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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내에서 땅콩 자제 좀…” 승객의 황당한 ‘알레르기 리스트’

    “기내에서 땅콩 자제 좀…” 승객의 황당한 ‘알레르기 리스트’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비행기 안에서 다른 승객이 먹는 땅콩으로 인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을까. 해외에서 비행기에 탑승한 한 승객이 “알레르기가 심하다”면서 승무원에게 자신의 ‘알레르기 리스트’를 건넸다는 이야기가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다. 승객이 자신을 위해 기내에서 견과류와 커피를 제공하거나 향수, 연료 등의 냄새가 나지 않도록 해달라고 승무원에게 요청했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기내에서 알레르기 물질이 공기를 타고 전파할 수 있다는 세간의 우려에는 별다른 근거가 없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 사는 한 네티즌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에 “이런 승객이 (비행기에서) 옆에 앉아있다고 상상해보시라”며 종이에 적힌 ‘알레르기 리스트’ 사진을 공개했다. A4 용지 크기로 보이는 종이에 승무원을 대상으로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비행 알레르기 리스트’라는 제목의 글에는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어, 기내에서 견과류 제공을 자제해주신다면 감사하겠다”, “커피 향기에도 심한 알레르기가 있어 기내에서 커피를 내리는 것을 자제해달라. 커피 향기만 맡아도 호흡이 멈출 수 있다” 등의 문구가 담겼다. 이 승객은 또한 “진한 향기나 화학물질 냄새도 나지 않게 해달라”면서 금지 목록으로 “향수, 바디로션, 향기 나는 비누”는 물론 항공유까지 제시했다. 그러면서 “저의 여행을 즐겁게 해주기 위한 당신의 이해와 인내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승객은 자신의 좌석 번호(4A)도 적었다. “커피 향기도 알레르기”…SNS서 뭇매이 글은 SNS에서 ‘황당하다’는 반응을 낳았다. 네티즌들은 해당 게시물에 “차라리 개인 전용기를 구매해 타시라”, “난 상관없이 커피를 마실 것” 등의 댓글이 달렸다. 한 네티즌은 “승객 여러분, 기장입니다. 한 승객의 요구에 따라 모든 항공 연료를 폐기해 우리 비행기가 활주로를 벗어났습니다”라고 비꼬았다. 또 다른 네티즌은 “진한 향수를 뿌린 채 비행기에 타는 건 다른 승객에 대한 배려가 없는 행동”이라면서도 “저렇게 심각한 알레르기가 있다면 승객 자신의 문제이지 다른 승객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 네티즌이 제시한 ‘알레르기 리스트’가 실제 비행기 안에서 승객이 승무원에게 건넨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자신의 가족이 알레르기가 있다는 이유로 주변 승객들이 땅콩을 먹지 않을 것을 요구하는 일이 지난해 실제 벌어져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5월에는 영국 공영방송 BBC의 기상캐스터가 가족과 함께 영국 런던에서 튀르키예 달라만으로 가는 항공편에 탄 뒤 “딸에게 땅콩 알레르기가 있다”면서 주변 승객들에게 땅콩을 먹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가 항공사가 비행기에서 내리도록 한 사연이 알려졌다. 이 기상캐스터는 “기내에서 누군가 땅콩을 먹고 있었다면 내 딸은 죽을 수도 있었다”면서 항공사가 알레르기가 있는 승객에게 부당한 대우를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항공사 측은 “이 승객이 ‘땅콩 섭취를 자제해달라’는 내용의 안내방송을 요구했다”면서 “요청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설명하자 승객이 승무원에게 공격적으로 행동하며 조종석에 접근하려 했다”고 반박했다. “땅콩 먹지 말아달라” 요구하다 쫒겨난 승객도이같은 사례는 밀폐된 비행기 안에서 알레르기 물질이 공기를 타고 자신에게 전파돼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에서 비롯됐다. 그러나 이같은 우려에는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런던 연구진은 비행기 안에서 견과류 알레르기 물질은 기내 환기시스템을 통해서가 아니라 좌석 선반 등의 오염으로 인해 전파된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지난해 10월 발표했다. 2023년 영국 민간항공청(CAA)의 의뢰를 받아 작성된 보고서에서 연구진은 식품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 주로 좌석 선반이나 좌석 뒤에 부착된 스크린 등의 표면에 뭍은 채 승객들에게 전파된다고 설명했다. 음식의 단백질은 끈적한 경우가 많아 선반이나 스크린 등의 표면에 눌러붙기 쉬우며, 승객이 이들 표면에 손을 댄 뒤 음식을 먹는 과정에서 알레르기 물질에 노출된다는 것이다. 견과류 껍질을 벗기는 과정에서 나오는 잔여물이 공기 중에 남아있을 수 있지만 이는 바닥으로 빠르게 가라앉는다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또한 항공기 내 환기시스템은 비행 중 3~4분마다 공기가 순환해 공기 중에 알레르기 물질이 전파될 우려는 극히 낮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특히 저가 항공사들이 항공편을 빡빡하게 운영하면서 기내를 충분히 청소하지 않은 채 승객을 태우는 경우가 많다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알레르기 위험을 줄이려면 비행 시작 전 소독용 물티슈로 선반 표면 등을 닦는 것이 좋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 “설마 미사일이?” 도쿄 ‘대규모 폭발’ 아비규환…“이게 왜 여기에” [포착]

    “설마 미사일이?” 도쿄 ‘대규모 폭발’ 아비규환…“이게 왜 여기에” [포착]

    일본 도쿄 주택가에서 대규모 폭발 사고가 발생해 주택 등 건물 수십여채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현장에서는 사용기한이 1964년까지인 ‘아세틸렌가스통’이 발견돼 현지 경찰은 가스통 매설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27일 오전 9시 30분쯤 도쿄 에도가와구 히가시카사이의 신축 주택 공사 현장에서 갑작스러운 대형 폭발이 발생했다. 주택 신축을 위해 지반을 보강하는 말뚝 박기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이 폭발로 공사 차량이 크게 불에 탔으며, 주변 주택과 상점 38동의 창문과 벽이 파손되는 등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다. 도쿄 경시청에 따르면 공사 작업자 및 인근 주민 등 10명이 목과 귀의 통증 등을 호소했지만, 모두 경상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하 약 50~60㎝ 깊이에 매설돼 있던 가연성 가스인 ‘아세틸렌가스’가 담긴 가스통이 공사 도중 손상되면서 가스가 누출됐고, 중장비와 가스통이 마찰을 일으키며 발생한 불꽃이 가스에 인화돼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8일 진행된 현장 감식에서는 땅속 50~60㎝ 깊이에 묻혀 있던 가스통이 지상으로 끌어올려졌다. 해당 가스통은 길이 약 1m 3㎝, 지름 약 26㎝였으며, 표면은 전체적으로 갈색을 띠고 녹이 심하게 슬고 부식이 된 상태였다. 중앙에는 지름 6㎝ 정도의 구멍도 확인됐다. 수거된 가스통을 정밀 조사한 결과 해당 가스통에는 약 60년 전인 ‘1964년 11월’이라는 사용기한이 각인돼 있던 것이 새롭게 밝혀졌다. 사고가 발생한 현장은 최소 40년 전부터 주차장으로 사용됐던 곳이다. 경찰은 주차장이 조성되기 이전 시점에 가스통이 묻혔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해당 가스통이 언제, 어떤 경위로 지하에 묻히게 됐는지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미사일이 떨어진 줄 알았다.” 폭발 당시 현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 공사 현장에 있던 작업자는 “작업 중 무언가에 부딪히면서 흰 연기가 나왔다”며 “피신한 직후 폭발이 일어났다”고 진술했다.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도 피해를 입었다. 60대 남성은 “외출 준비를 하고 있는데 들어본 적 없는 폭발음이 갑자기 들리더니 (집) 창문 유리가 깨졌다”며 “깨진 유리가 집 안으로 튀어 들어왔고, 연달아 5번 정도 폭발음이 났다”고 말했다. 근처 아파트에 사는 30대 남성은 “침실에 있다가 ‘쿵!’ 하는 소리에 놀라서 거실로 달려갔더니 에어컨이 떨어져 있었다”며 “위험하다고 생각해 급히 옷을 입고 가방만 챙겨서 밖으로 나왔다”고 했다. 60대 여성 역시 “폭발음이 난 지 몇 초 뒤에 방 안으로 깨진 유리가 들어왔다”며 “(폭발) 충격으로 에어컨이 떨어지고 책상이나 세면대 위에 있던 물건들도 떨어졌다. 이 상태로는 방에서 잘 수도 없고, 수리 일정도 잡히지 않아 매우 불안하다”고 호소했다. 현지 전문가는 “아세틸렌가스는 섭씨 3000도 이상의 매우 높은 온도에서 연소하는 가연성 가스로, 금속 절단이나 용접 작업 등에 사용된다”며 “도쿄에서만 연간 수차례 지하에서 아세틸렌가스통이 발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전문가는 “가스통은 원래 현장에서 회수해 고압가스보안법에 따라 적절하게 처리해야 한다”며 “자사 소유일 경우 회수하고, 임대품일 경우 반납하는 게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 중국 우주정거장, 일론 머스크가 쏜 위성과 두번이나 충돌할뻔

    중국 우주정거장, 일론 머스크가 쏜 위성과 두번이나 충돌할뻔

    중국의 우주굴기가 미국과의 치열한 기술 경쟁 속에서 잇따라 성과를 내고 있다. 중국 국가항천국(CNSA)은 29일 새벽 쓰촨성 시창 위성발사센터에서 중국 최초의 소행성 탐사선 톈원2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돼 예정된 궤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톈원2호의 임무는 지구 근처 소행성 카모오알레와(2016HO3)에서 표본을 채취하고 주대 혜성 311P를 탐사하는 것이다. 2016년 발견된 카모오알레와는 지름 40~100m의 작은 천체로 중력이 약하기 때문에 궤도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정밀도가 요구된다. 카모오알레와는 하와이 언어로 ‘흔들리는 천체’란 뜻이다. ‘우주 화석’으로 불리는 소행성은 약 45억년 전 태양계가 만들어질 때 형성돼 톈원2호가 가져올 표본은 지구 진화를 이해하는 중요한 정보가 될 예정이다. 톈원 임무의 부책임자인 류젠쥔 박사는 “소행성을 연구하면 지구 진화와 태양계 형성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2028년 톈원3호를 발사해 화성 표면에서 토양을 채취하여 지구로 가져올 계획이다. 톈원이란 이름은 중국의 유명 시인 굴원이 지은 장시 ‘천문(天文)’에서 유래했는데, 이는 하늘에 관한 질문이란 뜻이다. 한편 중국이 2021년부터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우주정거장 톈궁은 로봇을 이용한 자체 방어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날 톈궁과 미국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운영하는 스페이스X의 위성 스타링크가 부딪힐 뻔한 위험 때문에 방어 시스템을 설치한다고 전했다. 스페이스X는 지난 27일 스타십 로켓 9차 시험발사에 실패해 톈원2호의 성공 발사와 대조를 이뤘다. 지난 2021년 스타링크 위성이 두 차례나 평소 궤도에서 550㎞ 하강하여 톈궁과 3㎞ 이내로 근접하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다. 당시 톈궁에는 각각 선저우12호와 선저우13호의 우주인이 탑승하고 있었다. 톈궁 방어 시스템은 작은 로봇 추진기가 위험한 침입 물체를 안전한 거리로 밀어내는 방식이다.
  • 부산 뿌리산업 특화단지 공모 2곳 지정…스마트·친환경 전환 지원

    부산 뿌리산업 특화단지 공모 2곳 지정…스마트·친환경 전환 지원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지원사업’ 공모에 부산 섬유표면처리가공 특화단지 지원사업, 사물인터넷 기반 친환경 표면처리 스마트 플랫폼 구축사업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용접, 표면처리 등 제조업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공정기술 산업을 뜻한다.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사업은 뿌리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특화단지의 스마트화, 친환경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 섬유 표면 처리가공 특화단지 지원사업은 2027년까지 3년간 44억 4000만원을 투입해 사하구 신평동 섬유염색가공 단지에를 부산 메이드 모빌리티 섬유소재 특화단지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모빌리티 섬유제품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소 구축, 미래차 섬유제품 공동 연구를 통한 공동사업화, 섬유소재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 저탄소 디지털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가상모형 시스템 적용 에너지 플랫폼 구축, 폐열 재활용 시스템 구축도 함께 진행한다. 사물인터넷 기반 친환경 표면처리 스마트 플랫폼 구축사업은 17억원을 사하구 장림도금특화단지 내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 폐수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친환경 표면처리 단지로 도약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전통 제조방식의 뿌리산업이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친환경 스마트 첨단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뿌리산업이 급변하는 세계 시장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하와이 ○○서 ‘금’ 펑펑 쏟아져…“3000㎞ 지하 보물창고 열렸다”

    하와이 ○○서 ‘금’ 펑펑 쏟아져…“3000㎞ 지하 보물창고 열렸다”

    하와이 화산이 ‘금을 토해내고’ 있다는 놀라운 발견이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독일 연구진은 지구 심층부에 잠들어 있던 금이 맨틀을 관통해 하와이 용암을 타고 지표면까지 올라오는 경로를 사상 최초로 추적해냈다. 28일(현지시간) 미 뉴스위크,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독일 괴팅겐대 연구진은 지구 중심부의 핵에서 금속 물질이 맨틀로 새어 나온 뒤 화산 폭발을 통해 지표면으로 분출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괴팅겐대 지구화학자 닐스 메슬링 연구원은 연구 결과 발표에서 “처음 결과가 나왔을 때 우리는 말 그대로 금을 발견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지구 전체 금 매장량의 99.999% 이상이 지구의 금속 핵에 묻혀 있다. 이 귀금속들은 약 3000㎞ 두께의 암석층 아래 깊숙이 숨어 있어 지금까지 접근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이런 귀금속들이 맨틀을 통해 지표면으로 올라온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연구진은 희귀 금속인 루테늄을 ‘단서’로 삼아 이 사실을 밝혀냈다. 45억 년 전 지구 탄생 당시 무거운 루테늄은 중심부의 핵으로, 상대적으로 가벼운 루테늄은 맨틀로 분리됐는데, 놀랍게도 하와이 용암에서 지구 핵과 똑같은 성분의 루테늄이 검출된 것이다. 이는 지하 3000㎞ 깊숙한 곳의 금속이 실제로 화산을 통해 지표면까지 올라오고 있다는 결정적 증거가 됐다. 하와이 화산이 지구 심장부의 보물을 지표면으로 운반하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가 과학적으로 포착된 셈이다. 공동 연구자인 괴팅겐대 마티아스 윌볼드 교수는 “우리의 발견은 지구 중심부가 이전에 생각했던 것만큼 고립돼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지구 중심부와 맨틀 경계에서 시작된 엄청난 양의 초고온 맨틀 물질이 지구 표면으로 올라와 하와이 같은 해양 섬을 만든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 뇌 주름이 많을수록 사고능력 좋다? ‘깊으면’ 더 좋다 [핵잼 사이언스]

    뇌 주름이 많을수록 사고능력 좋다? ‘깊으면’ 더 좋다 [핵잼 사이언스]

    호두가 뇌에 좋은 음식이라는 속설이 있다. 꼬불꼬불한 덩어리 같은 호두 모양이 주름이 많은 뇌와 닮았기 때문인데 실제로 뇌에 좋은 것 자체가 사실이다. 호두에는 오메가3 지방산과 플라보노이드 같은 물질이 풍부해 뇌의 인지 기능을 돕는다. 뇌에 있는 주름은 신경 세포가 모여 있는 대뇌 피질의 표면적을 늘려 뇌세포 숫자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최근 과학자들은 이외에 다른 기능도 발견했다. 대뇌피질에서 움푹 파인 곳을 고랑(sulcus), 반대로 올라온 곳을 이랑(gyrus)이라고 하는데 뇌의 고랑 부분이 일종의 지름길로 역할한다. 캘리포니아 대학 버클리 캠퍼스(UC 버클리) 소속 헬렌 윌스 뇌과학 연구소의 실비아 번지·케빈 웨이너 교수 연구팀은 뇌의 삼차 고랑(tertiary sulci)이 어떻게 뇌의 다른 부분과 연결되어 사고 기능을 수행하는지 조사했다. 연구 보고서는 신경과학저널(JNeurosci) 5월 19일자로 실렸다. 3차 고랑은 뇌의 발달에서 가장 나중에 완성되는 부분으로 역시 뇌의 주름이 많은 편인 침팬지 같은 인간의 근연종에서 볼 수 없는 인간의 고유 구조다. 따라서 매우 높은 사고 기능을 담당하는 부위로 여겨진다. 특히 3차 고랑은 6세부터 청소년기까지 빠르게 발달한다. 연구팀은 6세에서 18세 사이의 건강한 자원자 43명을 대상으로 뇌의 기능을 조사하는 기능자기공명영상법(fMRI) 검사를 시행했다. 이들에게 사고력을 테스트하는 과제를 주고 이를 푸는 와중에 뇌 활동 변화를 찍었다. 연구 결과 인간이 사고력이 필요한 작업을 할 때 측면 전전두엽 피질(lateral prefrontal cortex)의 3차 고랑은 뇌의 주요 부위와 연결되어 작업을 수행했다. 3차 고랑이 뇌 안으로 깊이 들어가면 이들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신호를 주고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뇌의 주름은 단순히 표면적을 늘리는 것만이 아니라 뇌의 주요 부분을 빠르게 연결하는 지름길 역할도 함께 담당하는 셈이다. 인간의 뇌는 다른 동물보다 부피만 큰 게 아니라 매우 효율적으로 연결되어 뛰어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인간의 뇌는 소우주와 같다는 이야기가 있다. 수많은 뇌세포가 서로 연결되어 있어 우주처럼 복잡하다는 뜻이다. 우주를 연구하는 과학자들이 하나씩 그 비밀을 풀어나가듯 뇌 과학자들도 비밀을 파헤치고 있다. 언젠가는 인간이 어떻게 생각을 하고 자아를 갖는지에 대해 과학이 자세히 말해 줄 수 있는 날이 오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중구, 인공위성으로 ‘싱크홀’ 상시 모니터링

    중구, 인공위성으로 ‘싱크홀’ 상시 모니터링

    서울 중구는 다음달부터 땅꺼짐(싱크홀) 위험이 있는 곳을 대상으로 인공위성을 활용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잇따른 싱크홀 사고로 구민 불안이 커지자 대응에 나선 것이다. 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인공위성 측위시스템을 통해 도로 지표면의 미세한 높낮이 변화를 측정할 계획이다. 매주 1회 측정한 결과를 분석해 지반침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게 핵심이다. 앞서 구는 지난 3월부터 지역 내 대형 굴착 공사 구간과 노후 하수도관 밀집 구역, 지반침하 신고 지역 등을 중심으로 지반침하 관련 정보를 수집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반침하 가능성이 높은 구간 4곳을 선정하고, 이 중 2곳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인공위성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구는 다음달부터 지반침하 위험 구간 4곳에 위성 수신기를 설치해 매주 같은 시간에 지표 높이를 측정한다. 이상 징후를 발견하는 즉시 전문가와 함께 조치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싱크홀은 선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 맨몸에 숟가락 96개가 ‘착’…기네스 신기록 쓴 ‘인간 자석’(영상)

    맨몸에 숟가락 96개가 ‘착’…기네스 신기록 쓴 ‘인간 자석’(영상)

    이란의 한 남성이 몸에 숟가락 96개를 동시에 올려놓는 데 성공해 기네스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20일(현지시간) 기네스 세계 기록에 따르면 아볼파즐 사베르 모크타리(54)는 상반신에 숟가락 96개를 올리는 데 성공해 ‘몸에 가장 많은 숟가락을 균형 있게 붙인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공식 등재됐다. 모크타리는 2023년 자신이 세운 88개 기록을 경신했다. 기네스 세계 기록 측이 공개한 영상에서 모크타리는 상의를 벗은 채 서 있는 상태에서 조수의 도움을 받아 숟가락을 몸에 올렸다. 모크타리는 최대한 움직이지 않으려고 했으나 가끔 숟가락이 바닥에 떨어지기도 했다. 조수는 떨어진 숟가락을 다시 능숙하게 몸에 배치했다.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모크타리는 양팔을 들어 올려 몸에 붙은 숟가락을 떨어뜨리며 새 기록을 자축했다. 모크타리는 어떤 것이든 몸에 붙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몸에 붙일 수 있는 표면이 있는 것이라면 뭐든 가능하다”며 “플라스틱, 유리, 과일, 돌, 나무, 심지어 큰 사람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모크타리는 우연히 어린 시절 자신의 특별한 재능을 발견했다고 한다. 그는 “수년간의 연습과 노력 끝에 능력을 발전시켰다”고 말했다. 모크타리는 자기 능력이 신체 구조나 피부 마찰력 때문이 아니라 에너지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는 내 안에 있는 에너지를 사물에 전달할 수 있다”며 “사물에 집중해 내 에너지와 힘을 옮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서울 중구, 새달 인공위성 활용한 ‘싱크홀’ 상시 모니터링 시작…“대형사고 없도록”

    서울 중구, 새달 인공위성 활용한 ‘싱크홀’ 상시 모니터링 시작…“대형사고 없도록”

    서울 중구는 내달부터 땅꺼짐(싱크홀) 위험이 있는 곳을 대상으로 인공위성을 활용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잇따른 싱크홀 사고로 구민 불안이 커지자 대응에 나선 것이다. 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인공위성 측위시스템을 통해 도로 지표면의 미세한 높낮이 변화를 측정할 계획이다. 매주 1회 측정한 결과를 분석해 지반 침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구는 지난 3월부터 지역 내 대형 굴착 공사 구간과 노후 하수도관 밀집 구역, 지반 침하 신고 지역 등을 중심으로 지반 침하 관련 정보를 수집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반 침하 가능성이 높은 구간 4곳을 선정하고, 이 중 2곳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인공위성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구는 다음 달부터 지반 침하 위험 구간 4곳에 위성 수신기를 설치해 매주 같은 시간에 지표 높이를 측정한다. 이상 징후를 발견하는 즉시 전문가와 함께 조치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싱크홀은 선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구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영상) “항공 마니아들 열광”…‘美 극비 항공기’ 드물게 모습 드러낸 이유 [포착]

    (영상) “항공 마니아들 열광”…‘美 극비 항공기’ 드물게 모습 드러낸 이유 [포착]

    전 세계에서 가장 비밀스러운 항공기로 꼽히는 미 공군의 ‘RATT55’(또는 RAT55)가 드물게 모습을 드러냈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22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비밀스러운 항공기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전국을 비행한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특수한 임무를 수행하는 이 ‘극비 항공기’의 모습을 매우 드물게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RATT55는 미 공군 물자사령부가 운용하는 극비 항공기로, 보잉 737-200을 기반으로 대대적으로 개조한 NT-43A 기종이다. 명칭의 ‘RAT’는 ‘Radar Airborne Testbed’(레이더 공중 시험대)의 약자다. 이 항공기는 스텔스 항공기의 레이더 반사면적(RCS)을 실제 비행중에 측정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스텔스기의 저피탐 설계와 표면 처리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검증하기 위해, 해당 기체와 근접 비행하며 다양한 각도에서 레이저 신호를 쏘고 반사 신호를 수집한다. 일반적으로 B-2 스피릿 폭격기 등 스텔스 항공기가 정비를 마치고 복귀할 때 RATT55와 함께 비행하며, 레이더 반사 기능이 설계 기준에 부합하는지 확인한다. 스텔스 전투기의 핵심 능력을 검증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일반에 노출되는 경우가 극히 드물어 ‘세계에서 가장 비밀스러운 항공기’로 불린다. 주로 극비 기지에만 상주하며, 아주 가끔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항공 마니아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더워존에 따르면 RATT55는 지난 22일 오후 네바다 시험훈련장(NTTR) 에서 노스웨스트 아칸소 국립공항으로 비행했다가 텍사스주 아마릴로에 있는 릭 허스밴드 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현지 항공 사진작가인 제이슨 지커는 더워존에 “동료가 텍사스주 공항에 RATT55의 도착 소식을 전해주었다”면서 “원래 2개월 전 RATT55가 이곳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지만 당시 나타나지 않았었다”고 전했다. 이어 “소식통으로부터 RATT55가 연료를 주입하기 위해 텍사스주에 모습을 드러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구체적인 임무에 대해서는 ‘알려줄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더워존은 “RATT55는 지구상의 어떤 항공기와도 다르며, 미국의 항공 스텔스 기술 ​​개발 및 유지에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면서 “지상에도 공중을 비행하는 항공기에 대한 유사한 측정을 수행할 수 있는 시설이 있지만, 특수 장비를 갖춘 RATT55와 같은 항공기는 공중의 모든 각도에서 스텔스 능력을 측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미래에서 온 건가”…5600만뷰 영상 속 ‘투명 스마트폰’의 정체는

    “미래에서 온 건가”…5600만뷰 영상 속 ‘투명 스마트폰’의 정체는

    최근 소셜미디어(SNS)에서 ‘투명 휴대전화’를 손에 든 외국 여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5일 틱톡 계정 ‘애스크캣지피티’(askcatgpt)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매장에서 줄을 선 여성이 스마트폰 크기의 투명한 물건을 한 손에 쥔 채 스크롤 하는 듯한 모습이 담긴 9초짜리 영상이 올라왔다. 계정 소유자 캐서린 본인의 모습이 담긴 이 영상은 25일 기준 조회수 5600만회를 넘기며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네티즌들은 “정체가 뭐냐”, “그녀는 미래 임무를 수행하는 중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해당 물건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했다. 이후 추가로 올린 영상에서 캐서린은 “이건 ‘메타폰’이다. 아이폰 모양의 투명한 아크릴 조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친구가 스마트폰 대신 스마트폰과 비슷한 모양·크기의 물건을 들고 있다면 스마트폰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지 알아보려고 이 제품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 웹사이트에서 25달러(약 3만 4000원)에 판매된 메타폰의 이름은 만성 통증과 중독 치료에 사용되는 진통제 메타돈에서 따왔다고 한다. 현재는 품절된 상태다. 제품 설명에는 “지난 50년간 헤로인 중독자들은 메타돈을 사용해 중독에서 벗어났다”면서 “이제 메타폰으로 모바일 기기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 메타폰은 (스마트폰에 대한) 갈망이나 금단 증상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적혀있다. 또 “불안하다면 엄지손가락으로 표면을 문질러라. 시선을 피해야 할 때 꺼내서 들여다볼 수 있다”는 설명도 담겨 있다. 캐서린의 후속 영상을 본 네티즌은 “휴대전화를 만지는 것에 중독된 사람은 없다. 앱에 중독된 거다”, “공기를 파는 거랑 똑같네”, “담배 끊으려고 껌 씹는 거랑 비슷한 거다”, “재미있는 아이디어다”, “실망스럽기는 한데 배운 점도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지구와 가장 가까운 형제 금성은 왜 판구조가 없을까? [아하! 우주]

    지구와 가장 가까운 형제 금성은 왜 판구조가 없을까? [아하! 우주]

    같은 부모에게서 난 형제들은 서로 닮게 마련이지만, 저마다 각기 다른 점이 있다. 태양계의 형제 행성들도 마찬가지다. 태양계에서 지구와 가장 비슷한 행성인 금성이나 서로 닮은 가스 행성인 목성과 토성, 해왕성과 천왕성은 각기 자신만의 고유한 특징이 있다. 하지만 지구와 금성처럼 크기와 질량이 비슷한데, 환경이 서로 180도 다른 경우는 흔치 않다. 지구와 달리 금성 대기의 대부분은 이산화탄소인데 이에 따라 생긴 극단적인 온실효과로 표면 온도는 섭씨 457도에 달하고 기압도 지구의 90배 이상이다. 금성과 지구의 차이는 대기만이 아니라 땅에도 존재한다. 1990년부터 금성을 탐사한 미 항공우주국(NASA)의 마젤란 탐사선은 금성 표면에서 지구와 비슷한 지각판 구조의 흔적을 찾지 못했다. 지구의 지각은 맨틀 위에 마치 빙산처럼 떠 있는데, 퍼즐처럼 맞물리는 여러 개의 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지각판들이 맨틀의 움직임에 따라 이동하기 때문에 대륙도 이동하게 된다. 애초 과학자들은 금성이 지구와 크기가 거의 비슷하고 구성 물질도 유사한 만큼 지구와 같은 판구조를 지녔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금성에는 판 구조와 지각판의 이동 흔적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과학자들은 금성의 맨틀 에너지가 화산 형태로 분출되거나 혹은 코로나(Corona)라고 불리는 독특한 원형 구조의 형태로 대신 나타난다고 추측했다. 미국 메릴랜드 대학과 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가엘 카스시올리는 마젤란 탐사선 데이터를 자세히 분석해 금성 지각의 지질 운동에 대해 알아냈다. 사실 금성은 두꺼운 구름에 가려 있어 지형을 직접 관측할 수 없다. 따라서 마젤란 탐사선은 구름을 뚫을 수 있는 레이더를 이용해 지형도를 작성했다. 연구팀은 이 지형도에서 금성의 지질 활동에 대한 중요한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지름 수백 ㎞에 달하는 코로나 지형은 지구의 지각판과 유사한 기능을 담당한다. 예를 들어 코로나의 동심원은 사실 지구의 섭입대(subduction zone)처럼 지각이 맨틀 속으로 가라앉는 장소다. 그리고 이렇게 안으로 들어간 지각은 녹아 맨틀 아래로 침강하고 있었다. 이외에도 솟구치는 맨틀에 의한 지형과 화산 활동 역시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사실 지구도 지각판 구조가 생기기 전까지 비슷한 방식으로 맨틀의 에너지를 지각으로 방출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왜 지구는 지각판이 생기고 금성은 생기지 않았는지는 여전히 미스터리이다. 과학자들은 2030년대 발사 예정인 NASA의 금성 탐사선 베리타스(VERITAS)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리타스는 1990년대 활약한 마젤란보다 훨씬 강력한 레이더를 장착해 금성 지형과 지각을 상세히 조사할 수 있다. 함께 생긴 형제인 지구와 금성이 왜 이렇게 서로 달라졌는지에 대한 결정적인 단서를 베리타스가 찾아줄지도 모른다.
  • “폭발음 뭐지?”…갑부 태운 잠수정 타이탄 소름 돋는 마지막 소리 [핫이슈]

    “폭발음 뭐지?”…갑부 태운 잠수정 타이탄 소름 돋는 마지막 소리 [핫이슈]

    2023년 6월 잠수정 타이탄의 폭발 소리로 추정되는 상황이 담긴 영상이 새롭게 공개됐다. 23일(현지시간) CNN 등 주요 외신은 미국 해안경비대 해양조사위원회가 타이탄의 폭발음이 선박 위에 도달하는 순간이 담긴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영상에 담긴 주인공은 안타깝게도 사고 사망자 중 한 명인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 최고경영자(CEO) 스톡턴 러시의 부인 웬디 러시다. 당시 그는 사고 지점 인근에서 지원 선박에 탑승해 타이탄의 움직임을 모니터링하고 있었다. 이때 갑자기 ‘쿵’하는 소리가 들리자 웬디는 뒤에 앉은 관계자를 보며 “폭발음이 뭐지?”(What Was That Bang?)라고 묻는다. 다소 여유 있는 표정을 보면 잠수정이 내파됐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 것. 특히 곧바로 잠수정으로부터 추 두 개를 떨어뜨렸다는 메시지까지 받아 사고가 일어났다는 사실을 전혀 알 수 없었다. 해양조사위원회 측은 “타이탄의 폭발음이 바다 표면에 닿으면서 나는 소리로 추정된다”면서 “물을 통해 데이터를 전송하기 때문에 메시지 지연이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위원회 측에 따르면 이 메시지가 전달된 지 6초 후 모선과 타이탄의 연락이 끊겼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도 타이탄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지 않자 곧 국제적인 수색이 펼쳐졌다. 타이탄은 2023년 6월 22일 호화 여객선 타이태닉호의 바닷속 잔해를 관광하기 위해 북대서양에 잠수했다가 변을 당했다. 심해로 입수한 뒤 1시간 45분 만에 실종됐으며 이후 잠수정은 3775m 아래에서 파괴된 채 발견됐다. 당시 해양조사위원회는 “사고 당시 잠수정이 엄청난 압력으로 인해 갑자기 안쪽에서 급속히 붕괴하며 내파됐다”고 밝혔다. 특히 타이탄에는 스톡턴 러시를 비롯 영국 억만장자 해미쉬 하딩, 파키스탄계 재벌 샤자다 다우드와 그의 아들 술레만, 나졸레 등 갑부들이 탑승했었다. 타이탄은 6.7m 길이에 탄소섬유와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특수 잠수정으로 조종사 1명과 승객 4명을 태우고 해저 4000m까지 내려갈 수 있다. 그러나 잠수정을 운영한 오션게이트가 충분한 안전 검증을 거치지 않고 잠수정을 개발해 운영했다는 사실이 사고 이후 속속 드러난 바 있다.
  • 케이엠제약, 의치(틀니)·치아교정기용 거품 세정제 시장 공략… 특허 기반 신제형 선보여

    케이엠제약, 의치(틀니)·치아교정기용 거품 세정제 시장 공략… 특허 기반 신제형 선보여

    -기존 발포정 제형의 한계 극복… 액상 거품 타입으로 전환, 국내 특허 취득 통해 기술 경쟁력 확보 오랄케어 및 화장품 ODM/OEM 전문기업 케이엠제약이 기존 발포정 형태의 의치(틀니) 세정제에서 사용성을 대폭 개선한 거품 타입 의치(틀니) 및 치아교정기용 세정제를 개발해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거품 타입 세정제는 액상 제형을 버블 용기를 통해 거품 형태로 토출하는 방식으로, 편의성과 휴대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풍부한 거품이 의치(틀니)나 치아교정기의 표면을 부드럽게 감싸면서 음식물 찌꺼기, 얼룩, 플라크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케이엠제약 정종윤 R&D센터장은 “이번 제품은 천연 유래 효소 성분인 파파인을 활용해 강력한 세정 효과를 제공함은 물론, 자일리톨, 녹차추출물, 병풀추출물 등 자연 유래 성분을 조화롭게 배합해 세정력과 안전성, 기분 좋은 향과 사용감까지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의치(틀니) 세정제가 주로 고령층 틀니 사용자에 한정되어 사용되어 왔던 반면, 이번 제품은 치아교정기 착용자까지 사용 가능하도록 적용 범위를 확장한 것이 큰 특징”이며, “의치(틀니) 사용자뿐만 아니라 치아교정기를 사용하는 청소년에게도 유용한 솔루션으로, 기능성과 사용자 중심 설계 면에서 기존 정제형 제품과는 분명한 차별성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제품에 대해 국내 특허를 취득함으로써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고, 자사 고유 기술에 대한 보호 기반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제형과 성분 조합을 바탕으로 한 고기능성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백승원 케이엠제약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 대형 제약회사와의 실사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곧 본 제품의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번 거품형 의치(틀니)와 치아교정기 신제형은 단순한 제품 개발을 넘어, 국내 의치(틀니) 및 치아교정기 세정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핵심 품목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치(틀니) 세정제 시장은 고령화 가속화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고령 인구 증가, 구강 위생에 대한 인식 변화, 비정제형 신제형 제품의 등장 등의 요인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케이엠제약은 이러한 국내외 시장 환경 변화에 발맞춰, 기능성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신제형 제품을 통해 국내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함은 물론, 오는 6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해외 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 반짝이는 달항아리에, 세상만사 시름 잊히네

    반짝이는 달항아리에, 세상만사 시름 잊히네

    “반짝이는 자개를 입은 포근한 달항아리를 보며 복잡한 세상사 고민을 잠시 놓는다는 소감을 들을 때 보람을 느낍니다.” 흙과 불이 아닌 자개와 옻칠로 만든 ‘건칠 달항아리’가 서울 종로구 부암동 전통문화 공간인 무계원을 밝힌다. 서울시 무형유산 옻칠장 제1호이자 대한민국 나전칠기 명장 제1호인 손대현(76) 장인은 지난 16일 무계원 기획전시 개막식에서 대표 작품인 ‘나전 끊음질 건칠 달항아리’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건칠(乾漆)은 기물 없이 삼베를 여러 겹 덧대고 옻칠을 수년간 반복해 만드는 전통 기법이다. 표면의 세밀한 자개는 영롱한 빛을 발산한다. 15세부터 나전칠기를 배운 그가 건칠 기법을 시작한 지는 벌써 25년째다. 기원전 1세기 무덤에서 출토됐지만 썩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는 칠기 파편을 보면서 응용 방법을 고민했다. 손 장인은 “현대인이 공감하는 대목을 고심하다 어머니의 품 같은 달항아리를 떠올렸다”며 “도자기 달항아리와는 달리 사람의 손길로 겹겹이 쌓은 질감과 색감에서 따뜻한 위로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 장인은 BMW, 까르띠에 등 해외 명품 브랜드와 협업하기도 했다. 자개 장식장, 소반 등 40여점의 작품과 함께하는 이번 기획전시는 오는 7월 13일까지 열린다. 무계원은 조선시대 서화가이자 ‘마지막 내시’ 송은 이병직이 살았던 한옥인 오진암을 옮겨와 2014년 재탄생시킨 한옥 문화 공간이다. 무계원의 대문·기와·기둥에서는 한때 대원각 등 ‘서울 3대 요정’으로 불렸던 오진암의 건물 자재를 찾아볼 수 있다. 무계원이 위치한 곳은 조선 세종의 셋째 아들 안평대군이 꿈속에서 무릉도원을 보고 지은 정자인 무계정사가 있던 터이다. 안평대군이 화가 안견에게 그려 달라고 한 무릉도원 그림인 ‘몽유도원도’의 영인본이 상설 전시 중이다. 손 장인은 “역사와 문화, 선비 정신이 가득한 무계원에 작품이 놓이니 제자리를 찾은 듯하다”고 했다.
  • NASA 퍼서비어런스, 화성 밤하늘에 뜬 작은 달 ‘데이모스’ 포착

    NASA 퍼서비어런스, 화성 밤하늘에 뜬 작은 달 ‘데이모스’ 포착

    화성을 탐사 중인 미 항공우주국(NASA)의 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가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자신만의 ‘달’을 포착했다. 최근 NASA는 동이 트기 전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별처럼 빛나는 화성의 위성 ‘데이모스’(Deimos)의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3월 1일 오전 4시 27분, 퍼서비어런스가 화성에서 임무를 수행한 지 1433솔(SOL·화성의 하루 단위로 1솔은 24시간 37분 23초로 지구보다 조금 더 길다)에 촬영한 화성의 전체적인 모습은 사람이 살지 않는 지구의 외딴 풍경과 비슷하다. 멀리 산등성이와 밤하늘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는데, 유독 밝게 빛나는 흰 점이 눈에 띈다. 어둠과 대비되는 이 빛은 화성의 위성인 데이모스다. NASA에 따르면 이날 퍼서비어런스는 3.28초의 장시간 노출로 사진 16장을 촬영했으며 이를 합성해 이 ‘작품’을 만들었다. 화성은 작은 달을 2개나 가지고 있는데, 사진 속 주인공인 데이모스와 울퉁불퉁 감자 모양을 닮은 포보스(Phobos)다. 지름이 12㎞가 조금 넘는 데이모스는 화성에서 불과 2만 3458㎞ 떨어져 있어 30시간 정도면 화성을 한 바퀴 돈다. 이에 비해 포보스는 데이모스의 거의 두배 크기로 화성 표면에서 불과 6000㎞ 떨어진 곳을 돌고 있는데 이는 태양계의 행성 중 위성과 거리가 가장 가깝다. 한편 퍼서비어런스는 2020년 7월 30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아틀라스-5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이후 204일 동안 약 4억 6800만㎞를 비행한 퍼서비어런스는 이듬해인 2021년 2월 18일 화성의 고대 삼각주로 추정되는 예제로 크레이터에 안착해 지난해까지 바닥을 샅샅이 훑어왔다. 이어 퍼서비어런스는 고도가 305m 정도인 크레이터 정상에 오른 후 현재는 위치 헤즐 힐(Witch Hazel Hill)로 불리는 지역의 아래쪽 경사면을 탐사하고 있다.
  • 별처럼 빛나네…퍼서비어런스가 촬영한 화성의 미니 달 ‘데이모스’ [우주를 보다]

    별처럼 빛나네…퍼서비어런스가 촬영한 화성의 미니 달 ‘데이모스’ [우주를 보다]

    화성을 탐사 중인 미 항공우주국(NASA)의 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가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자신만의 ‘달’을 포착했다. 최근 NASA는 동이 트기 전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별처럼 빛나는 화성의 위성 ‘데이모스’(Deimos)의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3월 1일 오전 4시 27분, 퍼서비어런스가 화성에서 임무를 수행한 지 1433솔(SOL·화성의 하루 단위로 1솔은 24시간 37분 23초로 지구보다 조금 더 길다)에 촬영한 화성의 전체적인 모습은 사람이 살지 않는 지구의 외딴 풍경과 비슷하다. 멀리 산등성이와 밤하늘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는데, 유독 밝게 빛나는 흰 점이 눈에 띈다. 어둠과 대비되는 이 빛은 화성의 위성인 데이모스다. NASA에 따르면 이날 퍼서비어런스는 3.28초의 장시간 노출로 사진 16장을 촬영했으며 이를 합성해 이 ‘작품’을 만들었다. 화성은 작은 달을 2개나 가지고 있는데, 사진 속 주인공인 데이모스와 울퉁불퉁 감자 모양을 닮은 포보스(Phobos)다. 지름이 12㎞가 조금 넘는 데이모스는 화성에서 불과 2만 3458㎞ 떨어져 있어 30시간 정도면 화성을 한 바퀴 돈다. 이에 비해 포보스는 데이모스의 거의 두배 크기로 화성 표면에서 불과 6000㎞ 떨어진 곳을 돌고 있는데 이는 태양계의 행성 중 위성과 거리가 가장 가깝다. 한편 퍼서비어런스는 2020년 7월 30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아틀라스-5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이후 204일 동안 약 4억 6800만㎞를 비행한 퍼서비어런스는 이듬해인 2021년 2월 18일 화성의 고대 삼각주로 추정되는 예제로 크레이터에 안착해 지난해까지 바닥을 샅샅이 훑어왔다. 이어 퍼서비어런스는 고도가 305m 정도인 크레이터 정상에 오른 후 현재는 위치 헤즐 힐(Witch Hazel Hill)로 불리는 지역의 아래쪽 경사면을 탐사하고 있다.
  • 인천서 항생제 안듣는 ‘슈퍼박테리아’ 감염 증가세

    인천서 항생제 안듣는 ‘슈퍼박테리아’ 감염 증가세

    인천에서 항생제가 듣지 않는 일명 ‘슈퍼박테리아’ 감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슈퍼박테리아인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CRE)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감소전략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CRE 감염증은 기존 항생제가 효과를 보이지 않는 내성균으로 중증환자가 많은 종합병원이나 요양병원에서 환자 간 직·간접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감염되면 폐렴, 요로감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고 치명률도 높다. 2023년 2983건이었던 CRE 감염증 인천 발생 건수는 지난해 3649건으로 22.3% 증가했다. 올해는 4월까지 1233건, 월 평균 약 308건 발생했다. 이같은 현상이 유지되면 올 한해 약 3700건이 발생할 전망이다. 이에 시는 ▲CRE 감염증 감소전략 운영사업 ▲CRE 환경표면관리 시범사업 ▲요양병원 간병인력 대상 교육 등을 실시한다. 특히 관내 5개 종합병원, 7개 요양병원 12개 의료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7월부터 CRE 감염증 감소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 아파트 외벽도장도 로봇이 척척… 호반건설 스마트건설 도입 착착

    아파트 외벽도장도 로봇이 척척… 호반건설 스마트건설 도입 착착

    호반건설이 지난 16일 인천 서구 ‘호반써밋 인천 검단 AB19블록’ 현장에서 외벽도장로봇 파일럿 테스트(시범 운영)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시험한 외벽도장로봇 ‘롤롯’은 와이어를 따라 수직 이동하면서 원격으로 롤러 도장 작업을 가능하게 해주는 스마트 건설 장비다. 호반건설 오픈이노베이션팀이 발굴한 자동화기기 전문업체 ‘드블류피에스’(WPS)가 제작했다. 이 로봇은 분당 최대 10m의 표면 도장이 가능한데, 이는 현장 인력 작업 대비 2.5배 빠른 속도다. 고층 외벽 작업을 할 때도 날씨의 영향을 적게 받아 우수한 시공 품질을 기대할 수 있다. 분진 날림 등 기존 스프레이형 도장 방식에서 발생하는 환경 오염도 방지해 친환경적이고, 근로자가 수행하던 고위험 작업을 대체하며 추락 재해 등의 안전사고를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게 된다. 현장에는 스마트건설 기술 확산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약 300여개의 기업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 ‘스마트 건설 얼라이언스’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호반건설은 로봇의 안전성·환경성·시공성을 종합 평가한 뒤 ‘호반써밋 인천 검단 AB19블록’의 도장 본공사와 향후 신축 현장 투입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밖에 호반건설과 삼화페인트, 친환경 콘크리트 혼화재 개발업체인 포스리젠이 공동 개발한 친환경 도료를 함께 활용해 작업 환경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김재은 호반건설 오픈이노베이션팀장은 “이번 실증을 시작으로 로봇 기술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스마트 건설장비를 현장에 적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호반건설, 건설현장 외벽도장로봇 실증…스마트 건설 본격화

    호반건설, 건설현장 외벽도장로봇 실증…스마트 건설 본격화

    호반건설이 지난 16일 인천광역시 서구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 현장에서 외벽도장로봇 파일럿테스트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스마트건설 기술 확산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약 300여개의 기업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호반건설 오픈이노베이션팀이 발굴한 자동화기기 전문업체 ‘드블류피에스’(WPS)의 외벽도장로봇 ‘롤롯’(Rollot)은 와이어를 따라 수직 이동하면서 원격으로 롤러 도장 작업을 가능하게 해주는 스마트 건설장비다. 이 로봇은 분당 최대 10m의 표면을 도장하는데, 이는 현장 인력 작업 대비 2.5배 빠른 속도다. 고층 외벽 작업에서도 날씨 영향을 적게 받아 우수한 시공 품질을 기대할 수 있다. 분진 날림, 화학 도료 비산 등 기존 스프레이형 도장 방식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 문제도 방지해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또한, 현장 근로자가 수행하던 고위험 작업을 대체하며 추락 재해 등의 안전사고를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게 된다. 호반건설은 현장 실증 이후 로봇의 안전성·환경성·시공성을 종합 평가하고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의 도장 본공사와 향후 신축 현장 투입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호반건설과 삼화페인트, 친환경 콘크리트 혼화재 개발업체인 ‘포스리젠’이 공동개발한 친환경 도료를 함께 활용해 작업 환경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김재은 호반건설 오픈이노베이션팀장은 “스마트 건설장비를 도입해 보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현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전망”이라며 “이번 실증을 시작으로 로봇 기술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스마트 건설장비를 현장에 적용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반건설은 드론을 활용한 AI 영상 분석 기술도 현장 관리에 적용해왔다. 드론 전문업체 ‘코매퍼’와 협업해 시공 전 과정에서 주요 결함을 사전 탐지하는 등 스마트 건설 안전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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