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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銀, 사상 초유 돈 리콜 곤혹

    韓銀, 사상 초유 돈 리콜 곤혹

    “자동차만 리콜(긴급자진회수)하는 줄 알았는데 돈도 리콜하나.” “책임자를 처벌하고 전량 폐기하라.” 한국은행이 새 5000원권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위조방지장치인 홀로그램이 빠진 불량품이 발견돼 사상 초유의 리콜조치를 내렸기 때문이다. 새 5000원권은 발행된 이후 글자체, 영문표기등 도안을 놓고도 네티즌들 사이에 뒷말이 끊이질 않았다. 그러나 화폐에 대한 리콜은 처음있는 일이라 이번에는 비난 수위가 어느 때보다 높다. 더구나 처음에 홀로그램이 빠진 불량지폐가 발견됐을 때 조폐공사측이 기술적인 결함 가능성은 낮다고 부인했기 때문에 국민들의 신뢰를 잃었다는 지적이다. 한국은행도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23일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수명 부총재보는 “불량 새 5000원권이 발견된 데 대해 화폐를 발주, 유통시키는 책임이 있는 당국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사과한다.”고 말했다. 문제는 앞으로 불량지폐가 더 발견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조폐공사에서 인쇄한 새 5000원권은 약 1억 4700만장이다. 이번 리콜 대상인 1600여만장에 대해 재점검하는 것이다. 조폐공사에서 홀로그램을 인쇄하는 기술로 볼 때 이미 발견된 3장 이외에 리콜 대상에서 추가로 40장 정도가 발견될 수 있다는 것이다. 외국의 사례에서 보듯, 부적격 지폐는 희소가치로 인해 시간이 흐르면 화폐수집가 등 사이에서 고가로 거래된다. 이 때문에 일부러 홀로그램을 훼손하는 사례가 빈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여기다 한은의 리콜 결정이 나온 직후 ‘문자에 이물질이 끼어 있다.’,‘새 5000원권에 다른 무늬가 들어있다.’는 등의 ‘유사신고’도 줄을 잇고 있어 한은은 이래저래 난감해하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국민건강 보루 수입육 검역소 르포

    국민건강 보루 수입육 검역소 르포

    지난 21일 오전 8시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냉장업체 ㈜오로라CS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얼마전 부산항에 입고된 미국산 돼지고기 20여t을 실은 컨테이너 차량 3대가 막 창고로 들어오는 순간이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용인출장소에서 나온 조현호 소장 등 직원 10여명과 냉장업체가 고용, 창고에 상주하는 관리수의사 박충렬씨가 컨테이너를 에워쌌다. 박씨는 검역원 부산출장소에서 보내 온 ‘수입검역물 운송통보서’와 미국 정부가 발행한 ‘상대국 검역증명서’를 들고 컨테이너 뒤쪽에 새겨진 고유 번호와 서류상 번호가 맞는지 일일이 확인했다. 박씨로부터 ‘OK’ 신호가 떨어지자 검역원 직원들이 봉인됐던 컨테이너 문을 열었다. 순간 누런색의 고기상자 2268개가 모습을 드러냈다. 직원들은 능숙한 솜씨로 박스를 끌어냈다. 눈으로 고기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현물검사’가 시작된 것이다. ●서류→현물→정밀 3단계 절차 밟아야 조 소장은 “국내에 들어온 수입 고기는 전국 80여개 냉장업체로 운송돼 서류검사→현물검사→정밀검사 등 3단계 검역 절차를 밟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검역 현장은 수입 고기와 첫 대면하는 ‘국경초소’로 이 곳이 뚫리면 국민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기 때문에 매우 엄격한 기준이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행 규정상 수입고기에 대한 현물검사는 물량의 1%를 대상으로 하는 게 원칙이다. 따라서 이날 검사할 상자는 27개. 상자에는 돼지고기 25∼28㎏이 비닐에 포장돼 있다. 직원들이 컨테이너 앞·중간·뒷 부분에서 상자를 몇개씩 골라 냈다. 다른 직원들은 겉포장을 뜯은 뒤 비닐을 통해 고깃덩어리가 썩지 않았는지, 이물질이 들어있지 않았는지를 꼼꼼히 살폈다. 박씨가 몇 개의 상자를 골라내자 냉장업체 직원들이 마른침을 삼켰다. 한 직원이 면장갑을 끼고 전기톱으로 고깃덩어리를 절단했다. 육질과 색깔을 살피고 냄새를 맡았다. 박씨는 “이물질이 섞였을 가능성에 대비, 컨테이너 별로 상자 3개를 골라 고기 속을 들여다 보는 ‘절단검사’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장기간 배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돼지고기 넓적다리의 골수가 상하는 예가 가끔 있다고 덧붙였다. 검사결과 이상이 없자 옆에서 대기하던 지게차가 재빠르게 고기상자를 냉장업체의 창고 안에 들여 놓았다. 창고 안에는 각국에서 건너온 수입고기 상자들이 수십·수백 겹으로 촘촘히 쌓여 있다. 이미 검역을 마치고 세관의 통관 절차만 기다리고 있는 고기들이다. 조 소장은 “검역을 이상없이 마친 수입고기들은 ‘축산물 수입신고필증’을 받아야만 국내로 반입될 수 있다.”고 말했다. ●무작위 샘플채취 농약 등 정밀검사 만약 검역원 전산시스템에 의해 ‘무작위 정밀검사’ 대상으로 지정되면 고기의 샘플을 채취해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 경우 샘플은 안양에 있는 검역원 본부에 보내져 농약·미생물·항생·항균제 등 150여가지 검사를 받는다. 정밀검사는 2주 정도가 걸린다. 용인시 인근에는 30여개에 이르는 냉장창고, 즉 검역시행장이 밀집해 있다. 고기수요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수도권으로 바로 이송하기 위해서다. 용인출장소는 사무실만 있으며 이러한 창고들을 직접 방문해 검역한다. 조 소장은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경우 국내 수입 물량의 80% 이상을 용인 출장소가 담당한다.”고 말했다. 비교적 큰 규모에 속하는 오로라CS와 같은 냉장업체는 10개의 검역장을 갖추고 있다. 하루 최대 5000t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 용인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미국산 쇠고기 현물검사 5%로 확대

    광우병 파동 이후 2년여 만에 수입이 재개될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 기준이 지금보다 5배 강화된다. 미국산 쇠고기가 처음 들어올 때에는 모든 물량을 눈으로 일일이 확인해 이상 여부를 가린다.또 검역장마다 수입이 금지된 차돌박이나 뼈 등이 없는지를 식별하기 위해 ‘부위별 모형’도 배치된다. 22일 농림부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따르면 현재 수입산 고기의 1%를 원칙으로 한 ‘현물검사’ 기준을 미국산 쇠고기에는 5%로 확대·적용하기로 했다. 광우병 발생으로 수입이 금지된 2003년 12월 이전에는 미국산 쇠고기의 현물검사 요건은 1%였다.특히 미국산 쇠고기가 처음 들어올 때에는 모든 물량에 대해 현물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현물검사는 수입고기의 겉포장을 뜯고 변질되거나 이물질이 섞인 부위가 없는지 육안으로 살펴보는 조사로 수입산 고기가 컨테이너에 실려 국내 창고로 들어온 뒤 맨처음 이뤄지는 검역절차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쌀·고추·우유·한우·귤 順 고려”

    “쌀·고추·우유·한우·귤 順 고려”

    우리나라가 도하개발어젠다(DDA) 농업협상에서 시장개방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관세감축의 우대조치를 받는 ‘개도국 특별품목’을 선정해야 할 경우 쌀, 고추, 우유, 쇠고기, 감귤 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또한 중국으로부터 싸게 수입되는 일반 채소류와 과일류, 축산물 등은 수입을 일시 중단할 수 있는 ‘특별긴급수입제한조치(SSM)’ 적용 대상에 포함시켜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정부가 세계무역기구 DDA 농업협상의 전략을 짜기 위해 국책연구기관에 의뢰한 용역보고서 ‘개도국 특별품목(SP) 및 특별구제수입조치 협상대책’에 따르면 농산물 시장개방의 폭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우리나라는 개도국 민감품목보다 특별품목을 활용하는 게 더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감품목 선정은 수입 농축산물의 5% 안팎, 특별품목은 2∼3%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신문이 단독 입수한 이 보고서는 식량안보와 농업부문의 생계보장, 농촌개발 및 지역특성 등의 기준을 적용할 경우 쌀이 각 분야에서 특별품목 선정 대상 1순위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식량안보 측면에선 쌀·옥수수·콩과 돼지고기·우유·닭고기 ▲생계보장 측면에선 쌀·고추 ▲농촌개발 측면에선 돼지고기·쇠고기와 쌀·고추·콩·보리 등이 지목됐다. 그러나 국내 자급률이 낮은 옥수수와 콩, 수출이 동시에 이뤄지는 돼지고기와 닭고기를 제외하면 쌀·고추·우유·쇠고기 순이며 지역 차원의 특성을 고려해 제주도의 감귤이 특별품목 대상에 추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미국과 유럽 등이 주장하는 관세 감축률 30∼90%를 감안할 때 개도국 민감품목의 감축률은 10∼30%, 특별품목은 5∼10%로 정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관세율이 현재 100%인 경우 특별품목에 지정되면 저율관세쿼터량(TRQ)을 크게 늘리지 않고도 관세율을 최소한 90%대는 유지할 수 있다는 뜻이다. 보고서는 따라서 “정부는 지금까지 유지해 온 개도국 지위를 최대한 활용, 민감품목 확충에 주력하되 전략적 농축산물은 특별품목으로 선정, 시장개방의 폭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특별품목의 ‘수’와 ‘대우’는 상쇄관계(trade off)에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쌀은 오는 2014년까지 관세화를 유예받았지만 2015년부터는 관세화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으며 유예기간이 끝나기 이전이라도 관세화로 전환할 것에 대비, 특별품목으로 지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이와 함께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에서 관세화가 적용되지 않은 과일·채소·축산물 등이 이번 DDA 협상에서 민감품목에 지정되지 못하면 관세율이 낮아져 큰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에 SSM을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SSM 대상 품목으로는 특별·민감품목과 중국으로부터 저가 수입이 예상되는 일반 채소류와 축산물까지 포함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SSM은 특정 품목의 수입물량이 최근 3년 평균 수입량과 국내 소비량을 초과하거나 수입 가격이 낮다고 인정되면 수입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조치로 이번 DDA 협상에선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백문일 이영표기자 mip@seoul.co.kr
  • 우유교과서

    우유에 관한 모든 정보를 담은 이른바 `우유 교과서´가 나온다. 내년 신학기부터 우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부교재로 쓰이게 된다. 내년 교과과정 개편 논의때 결정되면 오는 2008년부터는 정규 교과서에도 반영된다. 특히 유치원과 초·중·고교별로 우유 활용 방안을 제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흥미를 끌도록 했다. 농림부는 교육인적자원부, 농협, 한국교원대 등과 함께 유치원과 초·중·고교에서 부교재로 사용될 32쪽짜리 단행본 `우유 교과서´를 제작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 교재는 오는 11월까지 만들어져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등에 배포된다. 정규 교과서에 반영될 경우 초등학교는 자연이나 체육 과목에, 중학교는 가정이나 기술 과목에, 고등학교는 과학 부문에 각각 실린다.`우유 교과서´는 우유를 영양과 식품 측면에서만 강조했던 기존 교과서의 내용과 달리 ▲우유의 영양과 건강관리 ▲우유의 특성과 조리 ▲우유 소비와 산업 등 3부문으로 구성된다. 유치원·초등1·초등2·중등·고등 등 5단계로 나눠 일상생활에서 우유와 친숙해질 수 있는 소재를 바탕으로 했다. 예컨대 유치원 과정에서는 `우유´로 이행시 짓기,`우유송(Song)´ 부르기, 우유신문 만들기 등으로 짜여졌다. 초등학교에서는 신선한 우유에 대한 정답을 `미로로 찾는 게임´과 우유를 주제로 한 연극 활동 등이 소개된다. 중학교에서는 우유로 죽과 요구르트 만들기, 라면에 섞기 등 실습 위주로 수록되며 고등학교에서는 우유 소비와 산업과 관련한 직업 알아보기 등의 코너가 담긴다. 교과서 제작에는 일선 교육현장에서 일해 온 대학 교수와 일선 교사 등 1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농림부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주제와 소재들로 채워진, 새로운 형태의 교과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이공계에 문호 확 튼 공공기관

    지난해 주요 공기업과 정부 산하기관의 신규 채용자 10명 가운데 6명이 이공계 출신인 것으로 집계됐다. 과학기술부는 21일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철도공사 등 주요 공기업과 정부 산하기관 85곳이 지난해 신규 채용한 직원 9159명 가운데 이학·공학 등 이공계 전공자는 5845명으로 63.8%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이들 기관을 포함한 89개 공공기관의 전체 직원 가운데 이공계 전공자 비율은 53.8%로 전년보다 1.6%포인트 높아졌다고 과기부는 설명했다. 특히 과기부 산하기관의 경우 이공계 채용 실적이 경영평가에 연계되면서 기관별 이공계 전공자 채용비율이 당초 목표 비율 평균치인 56.3%보다 4.0%포인트 높은 60.3%를 기록했다. 과기부 관계자는 “공기업·정부 산하기관에서 이공계 전공자를 미리 정한 목표 비율 이상으로 뽑는 ‘이공계 채용목표제’가 시행되면서 이공계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공계 채용목표제는 우수인력의 이공계 진출을 늘려 과학 기술 인력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2002년 마련된 제도로, 신규채용 인원 중 이공계 전공자 평균비율의 5% 이상을 더 뽑도록 규정하고 있다.이 제도는 2009년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된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돼지고기 ‘이력추적제’ 내년 시범실시

    내년부터 돼지 고기에 대해서도 사육에서 유통·소비까지의 정보를 기록해 관리하고, 문제 발생시 신속 대응하는 ‘이력추적제’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농림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축산정책 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농림부는 돼지고기에 대한 이력추적제 시범사업을 내년에 도입하기 위해 올해 안에 연구용역을 마치기로 했다. 현재 시범사업 중인 쇠고기 이력추적제는 2008년 하반기부터 실시된다. 이와 함께 올해 안에 축산물 판매 때 도축장 이름도 표시하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가축분뇨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퇴비에 대한 유기질 비료 공정 규격을 만들고 분뇨 처리과정에서 나오는 메탄가스로 전기를 생산, 농가에 공급하는 바이오가스 시범사업도 내년 중 시행할 계획이다. 농림부는 또 애견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혈통증명서 발급체계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올해 실시하고 가축 유전자원을 보존, 이용하기 위한 동물유전지원센터 설립도 검토하기로 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공정위 “KTF 9개사건 모두 적법처리”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불거진 KTF 로비 의혹과 관련,“9개 사건 모두 관련 법에 따라 적법하게 처리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정위는 “한나라당 권영세 의원이 입수한 KTF 내부문건에서 공정위가 조사에 착수한 사건 9건 가운데 7건이 ‘저지’된 것으로 표현됐지만, 언급된 9건의 사건은 모두 문제없이 처리됐다.”고 해명했다. 또 KTF의 단말기 할부판매약정서의 불공정약관, 부당한 광고행위 등 2건은 공정거래법 위반이라고 판단돼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KTF의 부당지원행위,3개 이동통신사의 부당한 공동행위 등 2건은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볼 수 없어 무혐의 판정했으며, 멤버십카드 서비스에 대한 사건도 혐의 사항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공정위 관계자는 “KTF가 내부문건에서 ‘사건화 저지’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KTF 실무자가 자신의 업무결과를 과장하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KT&G 경영권 분쟁 법정 갈듯

    KT&G가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6명 전원을 집중투표제로 선출해야 한다.’는 칼 아이칸측의 요구를 사실상 거부,KT&G 경영권 분쟁이 법정 다툼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곽영균 KT&G 사장은 17일 “아이칸측 주장과 달리 KT&G는 국내법에 따라 사외이사 후보 추천을 실시했고 앞으로도 그 절차를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감사위원인 사외이사 4명을 제외한 일반 사외이사 2명에 대해서만 집중투표제를 실시하겠다는 이사회의 결정을 번복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한 것이다. 이와 관련,KT&G는 다음달 17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아이칸측과의 표대결을 앞두고 오는 20일부터 위임장 확보에 돌입하기로 하고 이에 필요한 서류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이날 밝혔다. 아이칸측은 지난 15일 ‘KT&G 이사회가 2인의 사외이사만 집중투표제를 통해 선출하도록 한 것은 한국법에 저촉되는 것이며 경영진의 명백한 권한남용이므로 17일까지 이를 수정해달라.’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아이칸측은 주총이 열리기 전 이사회 결의에 대해 무효 또는 취소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낼 것으로 전망된다.장택동 이영표기자 taecks@seoul.co.kr
  • “현장 보며 살아있는 정책 내놓아라”

    “책상머리에 앉아 서류만 보지 말고 현장을 직접 보며 살아있는 정책을 내놓아라.” 과학기술부가 실무수습 중인 신임 사무관들에게 특명을 내렸다. 매주 한 차례 과학기술 관련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찾아가 연구개발 주인공들을 만나는 등 연구 현장을 직접 파악하도록 지시한 것. 현장 체험 교육의 강화를 통해 탁상행정의 오류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수습사무관 8명은 17일 정부과천청사를 떠나 대전에 있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을 찾아 현장 감각을 익혔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는 다목적 실용위성 및 통신해양기상위성 개발사업 등 우주개발 분야와 스마트 무인기·한국형 기동헬기(KHP) 개발사업 등 항공기개발 분야 현장을 둘러봤다. 한국천문연구원에서는 천문 관측 및 이론 연구의 현주소를 살펴봤다.한 신임 사무관은 “현장에 있는 분들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현실과 동떨어지지 않는 정책들을 입안해 추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수습사무관들은 4월10일까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의 기관들을 추가로 방문한 뒤 정식 임용된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애물단지 ‘안개’ 이슬·서리로 변신?

    애물단지 ‘안개’ 이슬·서리로 변신?

    날씨가 조금씩 풀리면서 안개가 끼는 날이 잦아졌다. 요 며칠새 새벽에 낀 안개가 오후까지 그대로 남아 하루종일 희뿌연 세상을 연출하기도 했다. 혹자는 “운치있다.”고 말할지 모른다. 하지만 요즘의 안개는 교통 대란을 일으키고 인체에 적지 않은 위협을 가하는 등 이른바 ‘공공의 적’ 취급을 받는 애물단지가 됐다. 과학적으로 안개의 실체를 파헤쳐 보자. ●안개는 이슬·서리의 사촌격 안개는 구름이 땅으로 내려와 앉은 것으로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쉽다. 안개는 공기의 온도가 갑자기 떨어질 때 대기 중에 머금은 수증기가 응결, 물방울로 변하는 현상이다. 이때 물방울의 크기가 공중에 떠다닐 정도로 작으면 구름이나 안개(霧)가 된다. 조금 더 커서 땅 위의 식물 등에 달라붙으면 이슬(露)이 되고 이것이 얼어서 고체가 되면 서리(霜)가 되는 것이다. 한자어로 봐도 물방울(雨)과 관련됐음을 알 수 있다. 광명북고등학교 조영우(지구과학담당) 교사는 도심에서 발생하는 안개는 대부분 ‘복사안개’라고 말했다. 태양의 복사에너지로 따뜻했던 지표면의 온도가 대기의 온도보다 낮아지면서 쉽게 이슬점에 도달해 발생하게 된다는 것. 그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클수록, 바람이 불지 않을수록 안개가 잘 낀다고 설명했다. 바다 등 물 위를 지나온 공기가 수증기를 많이 품고 내륙으로 올라오면 더욱 짙은 안개가 생기게 된다. ●안개낀 날엔 조깅 피하고 저녁에 운동하라. 새벽녘 안개낀 도로 위를 달리는 것만큼 상쾌한 경우도 없다. 하지만 아침 운동을 한 뒤 옷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미세한 이물질이 달라붙어 있는 것을 종종 보게 된다. 이럴 경우의 안개는 순수한 안개가 아니다. 오염 물질이 응결되면서 뒤섞여진 이른바 ‘스모그(‘smoke’+‘fog’)’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면 햇빛이 강한 맑은 날인데도 도심 전체가 잿빛 안개에 휩싸여 있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다. 주로 자동차 배기가스에 많은 질소산화물과 탄화수소 등이 공기 중에 떠돌다가 강한 자외선을 받아 2차 오염 물질인 광산화물을 만들고, 이것이 안개에 섞여 발생하게 된 것이다. 때문에 “안개가 낀 날에는 저녁에 운동하라.”는 말은 일리가 있다. ●안개 없앨 수 있다. 그러면 안개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안개로 직접적 피해를 보는 공항이나 항만 등에서는 적극적으로 ‘안개제거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 특히 바다안개(海霧)가 잦아 항공기 운항이 자주 중단되는 인천국제공항의 경우 최근 안개를 제거하는 장치를 시범적으로 도입해 운용하기도 했다. 안개를 제거하는 고전적 방법은 ‘인공강우(人工降雨)’를 만들 때처럼 드라이아이스 등 빙정핵(氷晶核)을 뿌리는 것이다. 가벼운 물방울인 안개를 얼려 무겁게 만들어 비로 떨어뜨리는 방식이다. 하지만 섭씨 0도 이하의 ‘찬 안개’에, 그것도 좁은 지역에서만 효과가 있어 실용화하지는 못했다. 반대로 항공 교통과 관련돼 생기는 안개 가운데 90% 이상을 차지하는 ‘따뜻한 안개’에는 이온발생기를 통해 ‘전자기장’을 쏘는 방법이 주로 쓰인다. 안개 속에 고전압의 전기를 발생시키면 대기속 분자는 이온화된다. 이러한 이온이 응결핵(凝結核)으로 작용하면서 빙정핵 역할을 해, 빗방울로 떨어지게 되는 원리다. 인천국제공항 예보팀 정장아 주임은 “최근 국내에서 이온발생기를 이용한 ‘안개제거장치’ 2대를 도입, 시범 운영했다.”면서 “그러나 넓게 퍼져 있는 바다안개를 제거하기에는 비용이 많이 들어 본격적인 도입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농축산 경영자금 농가당 1000만원 지원

    농림부는 3월부터 농업인의 영농 지원을 위한 농축산경영자금 3조 3000억원을 농가당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출 조건은 만기 1년이내에 연 3%의 금리가 적용된다. 농림부 관계자는 “전체 대출 규모는 2005년보다 1000억원 줄었지만 농가 감소로 인해 농가당 대출액은 다소 늘어 대부분 350만∼450만원을 대출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농가가 이 자금을 대출받기 위해서는 마을별 영농회 등을 통해 영농 규모에 따라 희망대출액을 신청한 뒤, 일선조합에 구성된 융자협의회의 심의를 거치면 된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남북통합 ‘윈윈전략보고서’] (하) 독일·베트남 사례

    [남북통합 ‘윈윈전략보고서’] (하) 독일·베트남 사례

    분단의 벽을 넘어 통일을 이룬 독일과 베트남의 경험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두 나라의 통일 방식은 정반대이지만 양쪽 모두 영농체제의 급격한 전환을 통한 경제 통합을 꾀하면서 적지 않은 후유증을 남겼다. 통일이 되면 북한의 농업구조를 시장 경쟁체제로 전환해야 할 우리로서는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지 않을 수 없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내놓은 보고서 ‘통일에 대비한 남북통합 대책’에 따르면 “통일 이후 남북간 경제 수준의 차이를 극복하는 게 중요하지만 주민의 동의에 기초한 점진적·단계적인 경제통합을 추진해야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독일:원소유자의 재산권 반환요구 등으로 사유화 작업 지연돼 통일 독일은 경제통합 과정에서 자본주의적 시장경제 원리를 단기간에 적용했다. 그러다 보니 오히려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물가가 뛰는 등 여러 부작용이 초래됐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서독에 거주하는 ‘원소유자’가 재산권 반환을 요구하는 등 소유권 분쟁이 벌어지면서 사유화 작업은 지연되고 대량 실업도 발생했다. 이 때문에 독일은 농업 부문의 통합을 위해 다른 경제 부문의 사유화 방식과는 차별화된 접근을 시도했다. 즉 원소유자의 파악이 안돼 반환이 불가능한 토지나 국공유 재산은 바로 매각하지 않고 정부 기관이 일정기간 관리하며 장기 임대를 해준 뒤 사유화했다. 보고서는 참고할 만한 방식이라고 밝혔다. 엄청난 ‘통일비용’도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통일 이후 10년간 서독에서 동독으로 들어간 재원은 1조 4000억마르크, 당시 환율로 계산하면 약 700조원에 이르는 천문학적 규모다. 그럼에도 옛 동독 농가에선 현금이 제대로 돌지 않았고, 비료 등 영농자재 구입이 여의치 않았다. 그 결과 ‘저투입-저산출’의 악순환에 빠졌다. 특히 동·서독간 1대1 화폐교환 비율이 채택되면서 동독의 농촌 경제는 더욱 취약해졌다. ●베트남:과도한 정부 간섭에 따른 주민의 반발로 경제사정 악화 1975년 통일된 베트남의 경우 공산당 지도부가 남부지역을 사회주의 경제체제로 바꾸는 정책을 도입했다. 기업과 토지 소유자 등 자본세력을 해체했고 월남 정부의 재산과 외국인 소유의 생산 시설을 국유화했다. 중앙 정부에서 생산수단을 직접 관리했으며 ‘보조금제도’로 시장가격을 통제했다. 계획된 분배에 따라 물자를 유통시켰다. 초기에는 농민 각자가 토지를 소유하고 집단영농을 통해 상호 협력하는 형태를 취했다. 그러다가 점차 농지와 농기계 등 장비를 공동 소유하는 형태로 바뀌었다. 보고서는 “중앙 정부가 농작물을 수매하면서 가격이 낮아지자 농민의 반발을 샀고, 생산성 약화로 이어져 집단농업이 해체되는 결과를 낳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식량 증산을 위해 도시 지역 주민을 농촌 등으로 강제 이주시키는 과정에서 범법자나 중국계 주민의 유입이 급증, 집단적 사회화 정책은 실패로 끝났다고 분석했다. ●교훈:주민의 반발 최소화하기 위해 정책의 속도와 세기 조절해야 보고서는 독일과 베트남의 사례에 비춰볼 때 “남북통합은 ‘흡수형’이든 ‘무력형’이든 통일의 방식이 아니라 정책의 ‘속도 조절’에 있다.”고 강조했다. 독일과 베트남 모두 ‘주민의 저항과 반발’에 부딪혀 효율적인 통합을 이뤄내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남북한이 통일된 뒤 북측의 집단영농체제를 개별영농체제로 성급하게 전환하는 조치보다는 시간적 여유를 갖고 다양한 영농조직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토지를 실제 경작하는 주민들의 기여도를 인정, 농지분배의 우선권을 제공하는 게 효율적이며 통일 직후 물자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북한의 국영 유통망 기능을 당분간 존속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경제학술대회 발표 주요논문 요지

    고소득 전문직·자영업자에 대한 세원 확보 강화, 경제 양극화 현상, 저출산 및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정책 시행 등이 경제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를 총체적으로 점검할 학술대회가 열린다. 한국경제학회는 40개 경제관련 학회와 함께 16∼17일 성균관대에서 ‘선진한국:비전과 과제’ 및 ‘글로벌 불균형과 한국경제의 시사점’를 주제로 2006 경제학 공동학술 대회를 개최,280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쟁점별로 주요 내용을 살펴 본다. ■ “자영업자들 실질소득 축소 신고” 김현숙 조세硏 연구위원 김현숙 조세연구원 연구위원은 ‘우리나라 가구의 소득과 주택자산 분포 분석´이라는 논문에서 자영업자들이 실제 소득의 절반 가량만 당국에 신고, 세금 탈루율이 45.8%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위원은 2003년 국세통계연보와 통계청 가계조사자료 대상이 된 7819가구의 소득자료를 토대로 소득신고율과 탈루율을 계산했다. 당시 1인당 종합소득세 결정세액은 평균 148만 8000원이었는데 자영업자 가구주의 추정소득(실제소득)에 따른 결정세액은 356만 7500원이 돼야 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런 수치들을 종합해보면 자영업자는 실제소득의 54.2%만 과세당국에 신고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 연구위원은 “이번 분석은 통계청 자료의 대표성 등을 감안하면 한계가 분명히 있다.”고 설명했다. 또 논문에 따르면 자영업자 가구의 주택소유 비율은 67.5%로 근로소득자 가구(59.3%), 무직자 가구(63.3%) 등에 비해 높았다. 자영업자 가구 중 주택을 소유한 가구들의 주택자산 가격 평균치는 1억 4700만원으로 근로소득자 가구 중 주택이 있는 가구들의 주택자산 가격 평균치 1억 2000만원에 비해 3000만원 가까이 높았다. 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 “규모 큰 전업농일수록 FTA피해 커” 황의식 농촌경제硏 연구위원 전업농일수록 자유무역협정(FTA) 피해가 클 것으로 분석됐다. 황의식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등은 ‘FTA추진에 따른 농가별 소득변동 분석’ 논문을 통해 “FTA로 관세율이 하락할 경우 그 영향은 규모화된 중년층 전업농이 고령 영세농보다 더 많이 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쌀은 개방 예외 품목으로 가정해 분석한 결과, 관세율이 100% 감축돼 완전 철폐될 경우 농가소득이 10% 이상 줄어드는 농가 비율은 42.8%, 관세율이 50% 줄어드는 경우는 28.9%로 추정됐다. 경영주 연령대별로 보면 관세가 완전히 없어질 경우 10% 이상 소득이 줄어드는 비율은 ▲40대 이상 농가는 60.5% ▲50대는 49.9% ▲60대는 39.2%로 연령대가 젊은 농가일수록 피해를 볼 확률이 높았다. 농지 규모별로도 관세가 완전철폐될 경우 농가 소득이 10% 이상 줄어드는 농가 비율이 1㏊ 미만인 농가는 26.8%에 불과했다. 하지만 2∼3㏊농가는 45.9%,5㏊ 이상은 65.1%로 규모화된 전업농일수록 농가소득 감소율이 큰 것으로 추정됐다. 논문은 “전업농을 대상으로 한 소득안정대책 등 보완대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의사인력 공급과잉 가능성 낮아” 류재우 국민대 교수 류재우 국민대 경제학부 교수는 ‘의사인력은 과잉 공급인가’라는 논문을 통해 “의사 인력의 과잉 공급 가능성이 낮아 의과대학의 정원 축소 정책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논문에 따르면 의사의 소득은 농업 종사자와 월 근로시간 140시간 미만 근로자 등을 뺀 임금근로자들과 비교해 1994년 1.3배에서 2003년 2.2배까지 높아졌다. 또 우리나라의 인구 1000명 당 의사 수는 1.568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멕시코와 터키를 제외하고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류 교수는 “의사들의 상대임금이 상승하고 있다는 것은 공급이 수요에 비해 작다는 것으로, 의사인력이 과잉 공급되고 있을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병채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효율적 공교육 공급과 지역간 격차’ 논문을 통해 “소득 양극화가 지역 공교육의 질과 양에도 강한 양극화를 초래함으로써 강남 쏠림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논문은 “정책입안자들이 공교육의 지역적 특성을 완화시킬 수 있는 세제나 정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한은 경기조절용 통화정책 지나쳐” 배상근 한국경제硏 연구위원 거시경제정책 운용과 관련, 한국경제연구원의 배상근 박사는 ‘주요 정책 담당자들의 의견개진이 미치는 효과’라는 논문에서 한국은행이 지나치게 물가안정보다는 경기조절에 초점을 맞춰 통화정책을 펴고 있다고 지적했다. 배 박사는 1998년 4월 이후 지난해 말까지 주요 당국자들의 발언을 분석한 결과, 한은이나 정부에서 발언이 나온 시점 부근에서 금융통화위원회의 정책금리가 공식적으로 인상 또는 인하되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누가 금융당국의 수장을 맡았느냐에 따라 발언 횟수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차이가 있었다고 배 박사는 설명했다. 박승 한은 총재의 경우 정책금리에 대한 언급이 월평균 1.16차례로 전철환 전 총재(0.65차례)보다 훨씬 많았다. 하지만 박 총재의 발언은 금통위의 공식적인 발표와 다른 예가 있어 혼란을 준 점이 있다고 배 박사는 지적했다. 재정경제부 장관 가운데에는 한덕수 현 장관이 정책금리에 대해 월평균 2.2차례로 발언 횟수가 가장 많았다. 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 “경제성장률과 이혼율은 반비례” 이홍재 아주대 교수 이홍재 아주대 경영학과 교수는 ‘이혼율 추이의 거시경제 분석’ 논문을 통해 “30∼40대 이혼율이 경기변동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논문에 따르면 이혼율과 경제성장률 사이에는 강한 ‘음(陰)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교수는 “이혼율과 경제성장률이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왔음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논문은 또 연령대별 이혼율과 경제성장률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경제성장률 계수의 절대값(영향력)이 이혼이 가장 활발한 30대 후반과 40대 초반 연령대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유우정 배미경 권상장 계명대 교수는 ‘노인가계의 재정비율에 관한 연구´ 논문에서 노년층의 심각한 재정위기를 지적했다. 가계 재정비율 및 재정비율 준거기준을 사용한 이번 논문 결과에 따르면 월평균 생활비를 월평균 가계소득으로 나눈 가계수지지표가 준거기준인 0.9 이하, 즉 월평균 생활비가 소득의 90% 이하인 가계는 전체의 64%로 분석됐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英교과서 ‘동해’ 단독표기

    영국의 유명 세계사 교과서 최신판에 동해는 동해(East Sea)로, 발해는 한국사로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이하 한중연·원장 윤덕홍)은 14일 영국 유력일간지 ‘더 타임스’ 계열사가 펴낸 ‘Complete History of the World’ 2005년판을 조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중연 한국문화교류센터에 따르면 서술분량에서 한국과 일본 사이에 별 차이 없고, 2장 ‘Korea’에서는 1919년 독립선언서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도 거론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 중 한 명인 옥스퍼드대 제임스 루이스 한국학 교수가 한중연에서 방문연구원으로 활동한 적이 있다고 한중연측은 전했다. 한국문화교류센터 이길상 소장은 “한국학을 연구하는 양질의 외국학자를 양성하는 것이 한국을 제대로 알리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마티즈 리콜후에도 잦은 고장 수리비 소비자에 떠넘겨 빈축

    GM대우가 리콜했던 마티즈 CVT(무단자동변속기)의 고장이 반복되자 수리비용을 소비자에게 떠넘겨 빈축을 사고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14일 GM대우가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마티즈 CVT에 대해 모두 82건의 피해구제 요청을 접수했으며, 이 중 79.3%인 65건은 자체보증기간(5년 또는 10만㎞)이 지났다는 이유로 소비자에게 수리비를 전가했다고 밝혔다. 1999년 10월 생산을 시작한 마티즈 CVT는 주행 중 경고등이 켜지면서 가속이 되지 않는 결함으로 2002년 12월과 지난해 9월 2001년까지 생산된 차량들을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했다. 하지만 이후에 생산된 제품에서도 결함이 계속 발생하자 2005년 2월19일 생산을 중단했다. 이때까지 총 18만 4718대를 모두 내수용으로 판매했다. 마티즈 CVT는 지금도 같은 고장이 계속되고 있지만 GM대우는 자체보증기간이 끝났다는 이유로 60만∼167만원의 수리비를 소비자에게 부담시키고 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외국자본 ‘경영권 위협’ 학계 시각

    외국자본 ‘경영권 위협’ 학계 시각

    12월 결산법인들의 주주총회 시즌이 시작됐다.13일 넥센타이어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 올해 주총에서는 외국 기업사냥꾼들로부터 경영권을 지켜내는 것이 최대 화두다. 칼 아이칸으로부터 경영권을 위협받고 있는 KT&G는 물론 외국인 지분이 절반이 넘는 삼성전자와 포스코 등 국내 대표기업들도 외국인 주주들의 움직임에 긴장하고 있다. 지배구조가 우수한 기업들이 투기자본의 ‘사냥’에 속수무책인 현 상황을 보는 국내의 시각은 엇갈린다. 국민경제를 중시하는 층과 투기자본감시센터는 무분별한 지배구조 개선이 투기자본의 ‘기업사냥’을 불렀다며 금융자본에 대한 유럽식 규제를 주장한다. 반면 글로벌 경제를 중시하는 층과 참여연대는 주주권익을 무시한 방만한 경영이 적대적 인수·합병의 빌미가 됐다며 자본시장 완전개방과 기업가치 제고를 역설한다. ■ “미국식 지배구조가 M&A 불러” 정승일 국민대 교수 ‘기업사냥꾼’ 칼 아이칸이 KT&G를 노리는 이유는 역설적으로 KT&G의 기업지배구조가 우수하기 때문이다. 1997년의 외환위기가 재벌과 공기업, 은행 등의 잘못된 지배구조 때문에 발생했다는 왜곡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기업지배구조 개혁이 한창 시행되고 있다. 자본시장 완전개방과 결합된 개혁의 목표는 ‘글로벌 스탠더드’로서의 미국 모델이다. 그것은 소유지분 분산과 소액주주권 강화, 경영권 방어제도의 폐지 등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아이칸이 KT&G 공격의 무기로 삼는 집중투표제와 사외이사 선임권이 소액주주운동의 성과라는 점은 상식이다. ‘주식시장에 의한 기업지배’를 이상(理想)으로 간주하는 미국 시카고학파 재무이론(대리인이론)에 따르면 소액주주권 강화와 적대적 인수·합병(M&A) 활성화는 주주이익 극대화라는 효과를 준다. 소버린과 아이칸의 사례에서 보듯 경영권 인수 위협은 그 성공 여부를 떠나 위협 자체만으로도 주가를 폭등시키는 까닭에 건전한 투자자들도 그것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 적대적 M&A에 노출된 것은 KT&G만이 아니다. 유력한 대주주가 없는 포스코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서 외국인지분제한(49%) 폐지를 요구받고 있는 KT도 대상이 될 수 있다. 총수의 지분이 적어 계열사 지분으로 간신히 그룹구조를 유지하는 재벌도 계열사 의결권 제한, 출자총액제한 등으로 위협을 받을 것이다. 일부 시민단체와 한국개발연구원(KDI), 정부는 삼성 등에 대한 적대적 M&A는 불가능하며, 그것은 편법 상속을 정당화하려는 재벌의 억지 주장이라고 말한다. 단 비난을 받았던 소버린의 SK 공격은 예외라고 한다. 시카고학파 재무이론의 신봉자인 이들은 공정거래법 강화를 통해 적대적 M&A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 재벌의 도덕적 해이를 억제하는 좋은 수단이라고 말한다. 즉 이들은 적대적 M&A의 활성화를 위해 온갖 규제완화 제도의 도입을 요구하면서도 다른 한편에선 삼성 등 특정 재벌에 대한 적대적 M&A는 불가능하니 염려하지 말라며 상황을 호도하고 있다. 재벌의 편법상속 문제는 분명히 단죄되고 경영 투명성도 개선돼야 한다. 하지만 개방된 자본시장과 미국식 기업지배구조가 정착되는 현실이 적대적 M&A를 부른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아이칸이 매각을 요구하는 한국인삼공사는 KT&G의 미래사업이다. 그런데도 적대적 M&A가 과연 국민경제에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나. 이는 향후 논쟁의 포인트다. 참여연대 김우찬 교수 등은 이미 ‘문제될 것이 없다.’고 발언했다.KT&G, 삼성 사태를 맞아 우리 사회와 학계는 더 이상 이 논쟁을 회피하지 말아야 한다. ■ “주주중시 경영·우호세력 영입을” 선우석호 홍익대 교수 칼 아이칸, 그는 누구인가?아이칸은 1979년부터 다양한 적대적 M&A 방식을 창안하며 M&A 교과서를 장식한 인물이다. 자산매각, 주당 수익증대, 자사주 매입, 배당 증대 등의 수단을 주로 사용한다. 그가 KT&G에 3명의 사외이사 임명을 요구한 이유는 KT&G의 주가가 자산가치에 비해 턱없이 낮기 때문이다. KT&G가 주주를 중시하는 경영을 하면 주가를 높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KT&G는 전세계 담배회사 중에서도 매출총이익률이 40∼60%대로 수익성이 높은 기업이다. 매각 가능한 알짜 자산도 많이 갖고 있다. 인삼 부문의 상장이익뿐 아니라 보유 부동산의 개발이익도 상당할 것이다. 이같은 구조에선 M&A 전문가들이 LBO(차입으로 100% 지분매수)와 같은 손쉬운 방식으로 기업을 매수해도 자산매각을 통해 조기에 부채를 갚을 수 있다. 지분구조도 외국인 지분율이 61.78%에 달해 그 일부와 연합하면 경영진의 대거 교체도 가능하다. 아이칸이 진행중인 ‘타임워너 결전’도 마찬가지다. 지분 3%를 매집한 아이칸은 회사를 4개로 분할하고 200억달러(20조원)에 달하는 자사주를 매입하면 주주가치가 400억달러(40조원)로 증가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주가는 50% 상승한다는 것이다. 아이칸은 파슨스 회장 등 현 경영진이 비전도 없이 재벌체제에 안주하면서 과도한 비용을 발생시킨다고 비난하고 있다. 결국 경영진이 압력에 굴복해 출판사업부를 매각하자 주가는 정말 올랐다. 우량 자산을 다량 보유했음에도 주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기업이 적대적 M&A의 대상이다.M&A 압력은 방만한 경영을 상당 부분 해소할 것이다. 엔론 회계 부정사태 이후 세계는 강력한 최고경영인(CEO)보다 강력한 이사회를 선호하고 있다. 이사회는 주주이익에 문호를 개방하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 기관투자가협회, 연금기관, 헤지펀드 등이 이에 앞장서고 있다. 이런 시대 변화에 맞춰 국내 기업들도 유능한 경영진을 선임하고, 높은 주가를 실현하는 주주중시 경영을 해야 한다. 정부는 기업구조조정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각종 규제를 풀어 기업이 활력을 찾도록 해야 한다. 재벌은 독립경영, 중립적 이사회 구축으로 수익성 제고 및 주주 권익보호를 추구해야 한다. 경영권 방어전략으로 기관투자가 등을 우호세력으로 영입해야 한다. 이것이 적대적 M&A 압력을 이겨내는 정공법일 것이다. 정리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남북통합 ‘윈윈전략’] (상) 사회 파장과 주요대책

    [남북통합 ‘윈윈전략’] (상) 사회 파장과 주요대책

    남북농업협력위원회 등 정부 차원의 경협사업이 본격화하면서 통일에 대한 논의가 적지 않다. 정부가 ‘평화공존’을 표방하고 있지만 한반도에서의 예기치 못한 통일 시나리오가 국내외에서 자주 거론되고 있다. 어떤 형태로든 통일이 이뤄진다면 남북 당국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통일비용을 최소화하고 남북한에서 정치·경제·사회 등 각 부문을 안정화시킬 ‘윈-윈전략’은 준비된 것일까.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농림부의 용역을 받아 이같은 물음에 대한 보고서 ‘통일에 대비한 남북한 통합대책’을 마련했다. 농업부문에 초점을 맞췄지만 북한의 산업특성을 감안할 때 통일시 비상대책과 다름없다. 서울신문이 13일 단독 입수한 이 보고서는 “남북한 통합을 위해 농업부문에서 단기적으로 준비해야 할 핵심 내용을 분석했지만 부분적으로는 남북 전체의 대책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통일 직후 예상되는 주요 상황과 대책을 비롯해 남북 통합대책을 세 차례에 나눠 짚어본다. ●‘엑소더스’ 억제할 ‘인센티브’ 제공해야 보고서는 통일시 식량난 타개와 최저생계 유지를 위해 남한으로 이주할 북한 주민은 180만명으로 추정했다.2003년 기준으로 북한 인구 2252만명의 8%에 해당된다. 또 잠재적으로 북한 농업인구의 80%인 660만명이 일자리 등을 찾아 남한이나 북한내 도시지역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이농현상이 남한에선 25년 걸렸지만 북한에서는 매우 짧은 기간에 이뤄져 양측에서 실업·주택·환경·교통·빈곤 등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인구이동에 대한 강제적이고 물리적인 규제는 남북통합 차원에서 실효성이 떨어진다. 북한내 국유농장의 민영화 과정과 적대 계층으로 분류됐던 북한 주민 27%가 취업전선에 나서면서 임금격차에 따른 인구이동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북한에 남으면 혜택을 주고 남한으로 이주하면 불이익을 받게 하는 방안이 적절하다. 첫째, 농장의 사유화 과정에서 분배받은 토지에 경작권을 주되 처분권은 일정기간 제한하고 주택도 점유권만 주고 소유권은 나중에 인정한다. 국영기업의 민영화를 추진하되 지분의 전매는 제한한다. 둘째, 북한에 남는 주민에게는 식량과 생필품 및 농자재를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생산한 농산물은 높은 가격으로 정부가 수매한다. 기초생활을 위한 보조금도 지급한다. 셋째, 남한으로 이주했을 경우 남한보다 상대적으로 서비스가 떨어지는 북한의 사회보장법을 따르게 한다. ●성인 1인당 식량 600g 북측에 지원해야 통일시 한반도 전체의 식량 부족량은 연간 1500만∼2000만t으로 분석된다.2004년 기준으로 남북한 전체의 곡물 수요는 식량과 가공용을 포함해 2490만t이지만 공급량은 928만t이다.1500만t 이상이 부족하다. 하지만 북한 주민의 식량수요가 남한에 근접하면 부족량은 2100만t으로 늘게 된다. 남한은 부족분을 수입해 왔지만 북한은 그렇지 못했다. 따라서 북한 주민에 대한 식량지원은 유상배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통일 직후의 혼란기에는 무상으로 지원해야 한다. 북한의 협동농장 소속 농민의 1인당 연간 식량소비량 220㎏를 고려, 무상지원은 성인 1인당 하루에 600g의 식량으로 정하면 된다. 식량배급을 원하는 주민은 당국에 등록하고 나이에 따라 차등지급하는 게 바람직하다. ●농축산물 ‘최고가격제’로 시장 안정시켜야 급격한 통일로 북한의 배급체계가 붕괴되고 도·농 전체에서 식량과 생필품 부족에 따른 ‘초(超)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북한 주민의 상당수가 빈곤계층으로 추락할 수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따라서 쌀·보리·밀가루·콩 등의 기본 식량과 소·돼지·닭 등의 축산물 가격을 평시의 150∼200%로 제한, 남북 당국이 시장을 통제해야 한다. 또한 공급부족으로 각 지역에서 암거래 시장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북한내 군마다 상설시장을 만들고 국영상점이나 협동상점은 농협이 맡아 생산과 소비를 연결시킬 필요가 있다. 아울러 북한내 농업생산의 안정을 위해 농지는 일시적으로 국유화한 뒤 실제 농사짓는 주민들에게 점차 유상분배할 필요가 있다. 이 경우 월남한 남쪽의 실향민들은 북쪽의 옛 땅을 되찾기 어려워질 전망이다. 백문일 이영표기자 mip@seoul.co.kr
  • ‘농가 등록제’ 도입

    농가별로 소득 등 경영상태를 파악하는 ‘농가 등록제’가 도입돼 내년부터 3개 군(郡)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된다. 농업계의 양극화 해소를 위한 맞춤형 농정의 일환으로, 오는 2013년까지 모든 농가로 확대된다. 농림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의 ‘2006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농림부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시장개방 확대에 대응하고 농업계의 양극화 해소에 중점을 두기 위해 전업농에게는 경영안정을, 중·소농에게는 소득과 복지 지원을 높이는 방식으로 맞춤형 농정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지금은 품목별로 직불제를 시행하고 있으나 올해 안에 농가단위 직불제로 바꾸기로 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건강보험공단 암검사비용 4대암 20%만 자기부담

    Q:국민건강보험 공단에서 실시하는 암 검사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A:위암, 유방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 검사가 있다. 이 가운데 자궁경부암은 본인부담금이 없고, 나머지 4대 암은 지난해까지는 검사비용의 50%를 본인이 부담했으나 올해부터는 20%만 부담하면 된다. 또한 건강보험 검진대상자 중 보험료가 하위 50%에 해당될 경우 국가 암검진 대상자로 분류돼 본인부담금이 없다. 이런 사람들은 건강검진표의 해당 암검사 항목에 ‘본인부담 없음’으로 표기된다.Q:올해 새롭게 달라진 건강검진 내용은.A:흉부 X선 촬영에서 출장검진을 할 때에만 인정되는 간접촬영 70㎜ 필름을 2006년까지만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또한 2007년부터는 간접촬영 100㎜이상을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검진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올해 신규 채용되는 직장가입자에게도 건강검진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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