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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 그모습 그대로 서울에 왔다

    독도 그모습 그대로 서울에 왔다

    우리나라 동쪽 끝에 위치한 독도의 모습이 고스란히 서울로 옮겨왔다. 국립중앙박물관이 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갖는 올해 첫 기획특별전 ‘가고싶은 우리 땅, 독도’를 통해서다. 지난해 용산으로 옮긴 뒤 이렇다 할 기획전이 없었던 중앙박물관이 독도를 첫번째 기획전 주제로 삼은 것은 의미가 크다. 특히 올해가 독도라는 지명을 공식적으로 사용한지 100년이 됐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국내외 18개 박물관서 협조 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 마련된 독도전은 전시물이나 구성 등에서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그동안 독도를 주제로 한 전시는 판화전이나 사진전, 고지도전 등 특정주제로 이뤄졌던 반면 이번 기획전은 독도의 자연과 서적, 고지도, 관련 인물 등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를 위해 국내외 18개 박물관·도서관 등으로부터 2개월여에 걸쳐 전시물을 대여해왔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독도 관련 옛 서적과 지도 등을 한눈에 확인하면서 독도가 우리 땅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해준다. 특히 ‘독도의 자연’ 코너에 자리잡은 독도 모형은 5000여만원을 들여 오랜 기간 정교하게 제작한 만큼 독도에 직접 가보는 듯한 느낌마저 전해준다. ●순회전으로 독도사랑 고취 독도 모형은 울릉도에 있는 독도박물관에도 있지만 이보다 규모가 작다. 이번 중앙박물관 기획전이 독도박물관을 떠올리게 하는 이유는 독도 모형뿐 아니라 여러가지로 관련이 됐기 때문이다. 독도박물관은 이번 기획전에 소장품 50여점을 빌려줬다. 상당수 서적과 지도가 울릉도에서 옮겨온 것이다. 개막식에 참석한 이승진 독도박물관장은 “중앙박물관의 독도 특별전이 독도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개막식에서 만난 이 관장은 만감이 교차하는 듯했다.1997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2개층 규모로 개관한 독도박물관은 우리나라 유일한 독도 관련 박물관임에도 불구하고 그 존재가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관람객 수가 지난해 11만명을 넘어섰지만 아직도 울릉도 입도 인원의 60% 수준이다. 무료 관람이다 보니 여행가이드가 관광객들을 데리고 오지 않는 것이 주된 이유라고 한다. 그러나 서기 512년부터 1900년대까지 우리나라와 일본, 러시아 자료까지 소장하고 있고 독도전망로비와 자연생태영상실, 야외독도박물원까지 갖춰 독도 지킴이로서 손색이 없다. 이 관장은 “중앙박물관 기획전이 끝난 뒤 독도 모형 등 자체 제작물을 기증받기로 했다.”면서 “독도전은 중앙박물관에 이어 진주·전주박물관에서도 열리는 만큼 순회전을 계기로 독도박물관도 주목을 받을 수 있도록 자체 특별전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과의 마찰 우려 40여점 누락 중앙박물관 기획전과 독도박물관을 비교하면서 아쉬운 점도 있다. 기획전에는 당초 15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었으나 공간문제뿐 아니라 미묘한 기준에 의해 독도박물관 등에서 빌려온 40여점이 누락됐다. 일본·유럽 등 외국에서 만든 독도 관련 지도에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돼 논란이 될 수도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왜곡된 역사도 역사인 만큼 당당하게 보여줘야 할 것이다. 또 기획전에 전시된 경희대·영남대박물관 등의 소장품들을 보면서 독도박물관이 대표적인 영토박물관이 되기 위해 전시물 수집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기를 기대해 본다. 글 사진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맞춤형 귀농박람회

    맞춤형 귀농박람회

    귀농(歸農)을 촉진하기 위한 ‘귀농 박람회’가 처음으로 열린다. 농촌관광이나 도시와 농촌간 교류 차원을 넘어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최적의 일자리를 마련해 주는 ‘맞춤형’ 박람회다. 8일 농림부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사흘동안 서울 양재동 농수산물유통센터(aT센터)에서 ‘2006 농정 및 귀농 박람회(가칭)’가 개최된다. ‘농업정책 및 농산업 창업·취업 박람회’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일방적인 전시 위주의 기존 정부 주도 박람회와 차별화를 시도했다. 도시민이 귀농인을 유치하려는 지자체의 프로그램, 선배 귀농인 및 귀농 설계를 도와줄 전문 민간단체 등과 직접 만나 실제 귀농을 실현하는 장(場)이 마련될 예정이다. 농림부가 3억원의 예산을 지원하지만, 박람회의 모든 진행은 농촌정보문화센터 등 민간 주도로 이뤄진다. 전시회장에는 귀농을 주제로 한 ‘창업·채용관’이 전시장 전체의 절반을 넘는 규모로 마련된다.‘대화의 장’,‘변화의 장’,‘기회의 장’이라는 주제로 3개의 부스도 설치된다. 전국 도단위 지자체들 대부분이 참가해 각 지역의 특징을 담은 다양한 귀농 유치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귀농 관련 학교와 시민단체, 동호회 등도 초청돼 귀농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화의 장’에서는 농업 관련 분야 30개 구인 업체가 참가, 귀농을 원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통해 즉석 채용을 실시한다. 귀농운동본부 등 단체도 현장에 상주하며 귀농에 관한 자세한 정보 제공과 함께 상담을 해준다.‘변화의 장’에서는 귀농으로 성공한 벤처기업 CEO 등을 초대해 성공 사례를 전시한다. 귀농·귀촌에 성공한 도시민들의 성공 노하우도 소개한다. ‘기회의 장’에서는 창업박람회 역대 수상작과 창업아이템, 제품 등이 전시돼 귀농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예비 귀농인’이라 할 수 있는 농업 관련 고교생과 대학생, 도시 은퇴자들을 대거 초청해 취업 프로그램도 제공할 방침이다. 농업정책을 홍보하는 부스도 설치된다. 농림부 관계자는 “개방확대 등에 따라 날로 침체되고 있는 농업·농촌을 살리기 위해서는 도시민을 유치하는 귀농 유도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 개발에서 선별에 이르기까지 정부가 참가 주체인 지자체, 기업, 단체 등의 제안을 받아들여 실질적인 귀농인 유치의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역 마을 이장, 농업인 등 500명을 초청해 농업 정책의 홍보 역할을 도울 ‘농정도우미’로 선정하는 행사도 열린다. 농업 정책을 소개하는 ‘중앙 농정관’에는 쌀 산업 대책, 농어촌복합생활공간 조성 등 정부의 주요 농업 정책이 소개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美 소 도축장 현지점검 ‘허점’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재개에 앞서 미 현지에서 이뤄질 도축장 위생점검 체계에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다. 미국측이 보여줄 도축장 가운데 절반은 서류만 보고 수출 작업장으로 승인될 가능성이 높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일정에 맞추느라 국민건강과 직결된 위생점검을 ‘졸속’으로 진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7일 농림부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2∼15일 미국에 검역관 7명을 보내 현지 도축장 26곳의 위생시설을 점검한다.3개팀으로 나뉘어 각각 동부 및 중·서부의 도축장 8∼9곳씩을 방문한다.●20곳은 서류만 보고 수입승인 가능성검역관들은 미국측이 제시한 도축장 46곳 가운데 서류확인과 무작위로 선정한 26곳만 방문할 예정이다. 나머지 20곳은 한국이 마련, 미국에 제시할 ‘위생시설 점검표’에 따라 미국측이 스스로 점검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수출 작업장으로 최소한 도축장 40곳을 지정한다는 방침을 내부적으로 세웠다. 따라서 미국측이 자체 점검할 도축장 20곳 가운데 대부분은 미국산 쇠고기의 국내 반입을 위한 수출 작업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의과학검역원측은 “모든 도축장을 돌아보는 게 바람직하고 원칙이지만 체재 비용과 예산, 인원 등을 검역원이 책임져야 하는 현실적 한계가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게다가 지난 1월 한국과 미국이 합의한 쇠고기 수입재개를 위한 위생조건에는 ‘현지 점검 또는 그 밖의 방법으로 승인한 작업장’이라고 명시돼 위생점검은 처음부터 한계를 안고 있는 셈이다.당초 5일부터 예정됐던 현지점검 일정이 12일로 연기된 것도 미국의 불만에 따른 연기요청 때문으로 확인됐다.●美 “검사항목 까다롭다” 일정 일방 연기한국이 마련한 위생조건 항목에 미국측이 “너무 까다롭다. 준비기간을 더 달라.”며 불만을 표시하며 일방적으로 일정 연기를 통보했다. 농림부 관계자는 “우선 도축장 26곳을 둘러본 뒤 위생문제를 검토해 필요하다면 추가적으로 점검할 것”이라면서 “수입이 재개된 뒤라도 검역관을 수시로 파견할 수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모든 도축장을 살펴보게 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농림부는 6일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을 확정하면서 “이번 현지점검 결과에 따라 수출 작업장을 지정, 쇠고기 수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도축장에 대한 현지점검은 없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축산단체 등은 “정부가 한·미 FTA 협상을 서두르기 위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를 양보한데 이어 위생점검까지 형식적으로 실시하려 한다.”면서 “쇠고기 수입이 늦춰지더라도 위생점검을 보다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경영권방어법안 국회 ‘낮잠’

    경영권방어법안 국회 ‘낮잠’

    경영권 방어 관련 법안들이 국회에서 줄줄이 ‘낮잠’을 자고 있는 사이 2003년 ‘소씨(소버린자산운용) 때문에 밤잠을 못 이룬다.’는 SK㈜ 임원의 하소연이 요즘 국내 대표기업 최고경영자(CEO)의 입에서 잇따라 터져나오고 있다. 소버린의 수법을 칼 아이칸 등 투기자본들이 그대로 벤치마킹하고 있음에도 국민정서에 호소하는 것 외에는 뚜렷한 대책이 없다는 것이 이들의 고민이다. 반면 정치권은 여전히 뒷짐이다. 소버린과 SK㈜ 경영권 분쟁으로 여야가 앞다퉈 발의한 경영권 방어 법안 상당수가 2년째 표류하고 있다. 또 양측의 고리 역할을 해야 할 정부는 글로벌 스탠더드와 국내 기업 역차별 논란 속에 ‘갈팡질팡’의 연속이다. 금융감독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 재정경제부 등은 경영권 방어 수단을 놓고 잇단 불협화음을 내고 있다. ●증권법 개정안 등 2년째 표류 국회에서 표류 중인 경영권 방어 관련 법안은 한둘이 아니다. 의무공개매수 도입 및 주식 대량보유 보고의 기한 단축 등을 담은 ‘증권거래법 개정안’은 민주당 김효석 의원 등 17인이 2004년에 발의했으며, 한나라당 김애실 의원 등 24인도 지난해에 발의했다. 그러나 기업 옹호에 치우친다는 이유로 사실상 용도 폐기됐다. 특히 한나라당 김 의원 안은 아예 소위에서 논의조차 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여론 생색내기용’ 법안 발의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국가안보·경제질서 등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인정되는 외국인투자를 제한하는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정안’도 열린우리당 배기선 의원과 김종률 의원 등이 각각 2004년과 지난해에 발의했지만 흐지부지되고 말았다. 열린우리당 신학용 의원 등 21인이 지난해 발의한 일정 비율 이상의 내국인 이사 선임 강제화 등을 담은 ‘은행법 개정안’도 글로벌 스탠더드에 적합하지 않다며 뒷전으로 밀려났다. 정부는 정책 혼선을 드러내고 있다. 금감위가 지난달 “경영권방어 수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하자, 재경부는 브리핑에서 “검토하지 않는다.”며 정부 입장을 정리했다. 그러나 강철규 공정거래위원장은 7일 “기간산업이나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의 경영권을 외국기업이 빼앗아 가려는 데 대해 별도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혀 정책 수정을 내비쳤다. ●재계 “M&A거부권 등 입법화” KT&G에 이어 포스코와 국민은행, 삼성전자 등도 인수합병(M&A) 위협으로 ‘잠 못드는 대열’에 합류했다. 이구택 포스코 회장은 “곳곳에 M&A 위협이 도사리고 있는데 기업가치 외에 대응방법이 마땅치 않다.”면서 “국민연금과 군인공제회 등에 주식을 더 사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아예 외국인의 높은 지분율과 전문경영인 체제, 저평가, 보유자산 등을 근거로 포스코가 투기자본으로부터 다음 표적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그동안 경영권 방어에 뒷짐졌던 정치권이 앞장서 무장해제를 시키고 있다. 금융 계열사의 의결권을 제한하는 금융산업구조개선법(금산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삼성생명의 삼성전자 지분 2.21%는 2년 유예 후 의결권이 재한된다. 삼성 관계자는 “개정된 법안이 확정되면 삼성전자의 경영권 방어가 위태로워지고 그룹의 지배구조에 일대 변혁이 초래될 가능성이 크지만 현재로서는 뾰족한 대책이 없다.”고 했다. 재계 관계자는 “국회가 경영권 방어책으로 황금주 및 차등의결권제, 적대적 M&A 때 신주 제3자 배정, 의무공개매수제 부활, 독약처방(포이즌 필·기존 경영진에 거액의 퇴직금을 지급), 전략산업에 대한 정부의 M&A 거부권 등을 입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두 박지연기자 golders@seoul.co.kr
  • 스트레스→치매, 서울대 연구팀 규명

    국내 연구진이 오랜 기간 동안 스트레스를 받으면 치매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규명해 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서유헌 교수 연구팀은 최근 생쥐 실험을 실시한 결과, 장기적인 스트레스가 기억력과 후각 능력을 떨어뜨리고 뇌세포 파괴도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5일 밝혔다. 연구팀은 “스트레스의 강도를 조절하거나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해소하게 한다면 치매의 발병을 막고, 환자의 경우 진행 속도도 늦출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해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팀은 실험용 생쥐를 장기간 좁은 곳에 가둬놓고 스트레스를 준 결과, 기억력은 평소의 4분의1 수준, 후각 능력은 절반 이하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특히 후각에 대한 기억이 많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치매환자들의 후각 기억이 조기에 감소되는 임상적인 현상과 일치하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으면 베타아밀로이드와 C단 단백질 등 신경세포를 죽이는 독성 단백질의 양이 증가하면서 치매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치매를 막기 위해서는 개인주의적인 경향을 버리고, 주위와 원만하게 어울리거나 퇴직한 이후에도 사회 봉사활동 등 적극적인 사회 참여 노력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물질속을 손금 보듯 본다

    물질을 부수지 않고도 그 속을 손금 보듯 들여다볼 수 있는 이온빔가속기가 국내에도 만들어진다. 과학기술부는 5일 나노기술(NT), 생명공학기술(BT), 정보기술(IT) 등 미래성장의 핵심기술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중형 이온빔가속기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준비사업을 위해 올해 7억원의 예산을 배정하는 등 오는 2010년까지 모두 17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중형 이온빔 가속기는 분석 대상 물질을 파괴하지 않고도 성분 분석 또는 구조를 파악하거나 매우 작은 입자로 가공할 수 있는 장비를 말한다. 차세대 반도체 제작, 세포내 비파괴 성분 분석, 대기·수질오염 분석, 종양치료 등에 많이 활용된다. 분석하고자 하는 물질에 수십∼수백만 볼트(MV)의 고(高)에너지를 쏜 뒤 반발하는 에너지를 측정한다.과기부는 “중형 이온빔 가속기가 구축되면 정부가 추진하는 차세대 성장동력 및 국가 대형연구사업인 프런티어 사업이 탄력을 받고,NT·IT·BT 및 신기술 융합 분야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신소재와 신기술 공정 개발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국내에서는 서울대 등 3개 기관이 소형 이온빔 가속기 3대를 보유하고 있지만, 본격적인 연구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무·배추·빵도 원산지 표시

    빠르면 이달 말부터 무, 배추, 참외, 수박, 딸기, 복숭아, 곶감, 빵류 등도 원산지를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농림부는 원산지 의무표시 대상 품목을 신선(미가공) 농산물은 종전 145개에서 160개로, 가공품은 121개에서 209개로 늘리는 내용의 농산물 원산지표시요령 개정안을 입안예고했다고 5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라 추가되는 주요 품목은 신선 농산물의 경우 무, 배추, 양배추, 파, 참외, 수박, 딸기, 복숭아, 자두, 곶감, 상황버섯, 아가리쿠스, 동충하초, 장뇌삼, 프로폴리스 등이 있다.가공식품 중에서는 빵류, 미강유, 올리브유, 야자유, 냉면, 당면, 카레, 고춧가루, 튀김식품, 도시락류, 밀가루, 시리얼, 숙주나물, 새싹순 등이 추가된다.건강기능식품으로는 포도씨유, 로열젤리, 효소함유 제품, 알로에 제품이 새로 포함된다.농림부는 이와 함께 양념 등 모든 재료를 국산으로 사용한 식품에 대해 ‘원료원산지:국산’ 등과 같은 새 표기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수입산 재료를 사용했으면서도 국내에서 가공하면 국산으로 둔갑해 팔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고학력 실업자 더 는다

    지난해부터 오는 2015년까지 대학을 졸업하고도 학력 수준에 맞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인력이 54만 8000명에 달해 고학력 실업자 문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특히 대학원이나 4년제 대학 졸업생보다 전문대 졸업생들의 취업난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민경제자문회의가 ‘동반성장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전략’ 보고서에서 인용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자료에 따르면 2005∼2015년 전문대 졸업 이상 인력의 신규 공급은 모두 579만명으로 같은 기간 신규 수요(524만 2000명) 보다 54만 8000명 초과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들은 직장을 얻지 못해 실업자로 전락하거나 자신의 학력 수준보다 낮은 지식이나 기술을 필요하는 직장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문제는 지난 90년대 이후 우리나라의 대학진학률이 급속히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1990년 33.2%에 불과했던 대학진학률은 2004년에는 81.4%로 급격히 높아졌다.이 기간 실업계 고등학교 졸업생의 대학진학률도 8.3%에서 62.3%로 확대돼 대학 졸업 인력의 과잉공급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그러나 학력별 인력 수급차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대학 또는 대학원 이상 인력보다는 전문대 졸업생들의 취업난이 상대적으로 심화될 것으로 분석됐다.2005∼2015년 전문대 졸업 인력의 신규 공급은 198만명으로 전망됐으나 신규 수요는 162만 6000명에 그쳐 35만 4000명의 초과 공급이 예상됐다. 대학 졸업 인력의 신규 공급(289만 7000명)과 신규 수요(270만 7000명)의 차는 19만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대학원 이상을 졸업한 인력의 이 기간 신규 수요는 90만 9000명으로 공급 인력(91만 3000명) 대부분이 직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유준상·양미경씨 모범납세자 표창

    배우 유준상(사진 왼쪽)과 양미경(오른쪽)이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김영창 우진산전대표를 비롯한 기업인 등 13명과 함께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또 법인세와 농어촌특별세를 합해 모두 1조원이 넘는 세금을 낸 포스코는 ‘국세 1조원탑’을, 신한은행·에쓰 오일·지에스칼텍스는 ‘국세 3000억원탑’을 각각 받았다.SK와 동국제강, 삼성생명 등 12개 기업은 ‘국세 1000억원탑’을 각각 수상했다. 재정경제부는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덕수 부총리와 국세청장, 관세청장, 경제 4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0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배우 유준상과 양미경은 출연료 가운데 일정액을 빠짐없이 세금으로 납부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들은 앞으로 1년동안 국세청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 박진수 LG석유화학 대표이사는 금탑산업훈장, 박순호 세정 대표이사와 김규현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대표이사는 은탑산업훈장을 각각 받았다. 이와 함께 성실 납세 등으로 국가 재정에 기여한 모범납세자 258명, 세정 협조자 66명, 유공공무원 183명, 우수관서 8개 기관에 훈·포장이 수여됐다.한 부총리는 치사를 통해 “근로자들의 세금 불만은 고소득 자영사업자나 고액 재산가가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고소득 자영사업자의 현금거래를 투명하게 노출시키고 수임료 등 과세자료의 제출범위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외국大 졸업생 수의사 응시 5년제 대학 이상으로 제한

    수업 연한이 5년 이상이거나 국제적인 수의과대학 인증기구의 인증을 받은 외국 대학 졸업생만 국내 수의사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된다. 농림부는 2일 이같은 내용의 ‘수의사 면허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외국대학 졸업생 인정기준’을 4월 초 시행 목표로 입안 예고한다고 밝혔다. 기준안에 따르면 국내 수의사 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지는 외국 대학은 수업 연한이 5년제 이상이어야 한다. 또 국내 수의대에서 공통적으로 운용하는 수의해부학 등 19개 과목을 필수 과목으로 운용하거나 전공과목 의무 이수학점이 160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게다가 미국수의사회(AVMA)나 유럽수의학교육위원회(EAEVE) 등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이 지정하는 국제적인 수의과대 인증기구로부터 인증을 받은 대학이어야 한다. 수의사 응시 자격 제한은 기준안이 시행된 이후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부터 적용된다. 농림부 관계자는 “국내에서 수의사 업무와 상관 없는 전공학과에 다니다 동남아권의 수준 낮은 대학에 편입학해 2∼3년 만에 손쉽게 학위를 따고 국내 수의사 시험에 응시하는 사례를 막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2월 물가 2題] 쌀값 7년만에 최저

    쌀 소매 가격이 7년4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2일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월 상품 20㎏ 기준 월평균 쌀 소매 가격은 4만 2719원으로 1월에 비해 328원(0.8%) 떨어졌다.1년 전에 비해서는 3729원(8.0%)이나 하락했다.1998년 10월의 4만 2706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쌀 소매가격은 지난해 9월 4만 6207원,10월 4만 5825원,11월 4만 4873원,12월 4만 3390원, 올해 1월 4만 3047원 등으로 계속 하락했다. 2월 상품 20㎏ 기준 도매가격도 3만 6000원으로 1997년 12월의 3만 5571원 이후 최저 수준이다. 산지 쌀가격의 경우 농림부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이후 80㎏ 1가마당 13만 9000원대를 유지하다 지난달 25일에는 13만 8764원까지 떨어졌다. 농수산물시장 관계자들은 “이달 말이나 다음달쯤 미국산 칼로스 쌀을 시작으로 밥쌀용 수입 쌀이 시중에 유통되면 쌀 가격이 더욱 불안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놀이기구속의 과학원리

    놀이기구속의 과학원리

    봄 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아이들이나 연인·친구들과 놀이동산으로 나들이 계획을 짜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놀이동산의 압권은 뭐니뭐니해도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주는 다양한 놀이기구들. 그런데 이 놀이기구가 선사하는 짜릿한 스릴과 쾌감이 원심력과 진자운동 등 과학적 원리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아시는지? 자, 놀이기구 속에 숨어 있는 과학을 찾아 떠나보자. ●위치에너지▶운동에너지, 롤러코스터 놀이동산의 대표적 놀이기구인 롤러코스터에는 ‘물체의 위치에너지와 운동에너지는 서로 변환될 수 있으며 그 합은 일정하다.’는 역학적 에너지보존법칙이 숨어 있다. 롤러코스터는 전력 공급 없이도 상승과 하강 운동을 한다. 부천고 조영우(과학담당) 교사는 “롤러코스터가 전동 체인에 의해 레일의 최고점으로 올라가는 동안 위치에너지를 축적하게 되고, 이후 중력에 의해 하강하면서 위치에너지가 운동에너지로 바뀌어 동력을 얻는 것”이라면서 “위치에너지가 가장 작은 지점에서 속력은 가장 빠르게 된다.”고 설명했다. 롤러코스터가 360도 회전을 해도 떨어지지 않는 이유는 레일 밖으로 달아나려는 원심력과 구심력의 크기가 일치하기 때문이다. 쥐불놀이를 할 때 깡통속 내용물이 쏟아지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다. ●진자의 원리, 바이킹 대형 기둥에 매달려 70도 이상 각도로 양쪽으로 왔다갔다 하는 배 모양의 놀이기구인 이른바 ‘바이킹’은 진자의 원리를 이용한다. 시계추나 그네처럼 왕복운동을 하며 위치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 바꾼다. 배가 하강하다가 기둥 한 가운데를 지날 때 위치 에너지는 최소가 되고, 운동에너지가 최대가 되면서 가장 빠른 속도를 내게 된다. 한편 배에 한 사람이 탈 때와 수십명이 탈 때를 비교하면, 왕복주기의 시간 차이는 없다.‘줄의 길이가 같다면 무게나 운동거리에 상관없이 진자의 왕복 시간은 같다.’는 ‘진자의 등시성’ 원리가 적용되는 것이다. ●중력과 자석의 반발력, 타워형 기구 높이 70여m에서 지상으로 수직 낙하 하는 타워형 놀이기구에는 지구가 물체를 끌어당기는 ‘만유인력의 원리’가 숨어 있다. 마치 번지점프대 위에 올라 그대로 지상을 향해 뛰어내리며 스릴을 느끼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타워형 놀이기구의 멈춤 장치는 ‘자석의 원리’를 이용한다. 자석의 같은 극(N-N,S-S)끼리 붙이면 서로 밀어내는 힘이 발생하는 성질을 이용한 것이다. 놀이기구 의자 뒤에 붙은 자석이 기둥 아래 부분에 부착된 같은 극의 자석에 접근해 반발력을 발생시키면서 중력을 상쇄, 지상에 곤두박질치지 않고 안전하게 멈출 수 있다. ●‘가슴 철렁’·‘머리 쭈뼛’ 이유는? 하강하던 놀이기구가 급제동하거나 급선회할 때는 몸이 땅으로 꺼지는 듯한 느낌을, 이와 반대의 경우에는 몸이 붕 뜨는 느낌이 든다. 이는 탑승자가 놀이기구를 타면서 평소 느끼던 것보다 훨씬 크거나 적은 중력 가속도를 받게 되기 때문이다. 롤러코스터는 레일 위를 오르내리면서 가속도의 ‘방향’이, 바이킹은 진자운동을 하면서 가속도의 ‘크기’가 변화되면서 ‘가슴 철렁함’을 선사한다. 타워형 놀이기구의 경우 자유낙하할 때 관성의 법칙에 따라 사람 몸이 위로 올라가려는 힘을 받게 되면서 무중력 상태를 경험하게 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AI·구제역 5월까지 특별방역

    최근 우리나라 주변국까지 조류 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공포가 확산됨에 따라 특별방역대책이 추진된다. 농림부는 27일 구제역 등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오는 5월말까지 공항과 항만에서 여행객을 상대로 검역 활동을 강화하고 축산농가에 대한 방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농림부 김창섭 가축방역과장은 “고온으로 처리하지 않은 소시지 등 축산가공품과 냉동고기, 비포장 육포 등을 불법적으로 국내에 들여오다 적발되면 규정에 따라 범칙금 10만원을 엄중 부과할 것”이라면서 여행객 등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이어 “지난 1월 일부 종오리 농장에서 AI 발병의심 신고가 들어왔으나 음성판정을 받았다.”면서 “하지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공항·항만의 국경 검역을 엄격히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HACCP마크를 확인하라” 상품 광고때 의무화 추진

    앞으로 HACCP을 적용하는 식품에 대한 정부 지원이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6일 “식품제조업체들이 HACCP을 적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관련 법규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선 검토되고 있는 지원책은 HACCP 특설매장의 상설화다. 식약청 관계자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 HACCP 적용상품 판매대를 따로 설치하도록 해 HACCP 제품의 인지도를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식약청은 이번 주중 유통업체와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한 회의를 열어 이같은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텔레비전 등을 통한 식품 광고에 ‘HACCP 마크를 확인하라.’는 문구를 표기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이 관계자는 “현재 식품위생법상 식품광고에 유통기간을 확인하라는 문구 표기를 의무화하고 있는데 이 규정에 HACCP 마크도 적용되도록 법개정을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HACCP을 적용하고 있는 국내 식품 업체는 2005년 말 기준으로 모두 205곳으로 10만개 이상의 식품 관련 업체 중 0.2%에 불과하다. 정부에서 ▲컨설팅 비용 지원 ▲종사자 교육 훈련비 지원 ▲세제 감면 ▲정부입찰 가점 등의 유인책을 제시하고 있지만, 업체들은 도입을 꺼리는 실정이다.HACCP 지정을 받기도 쉽지 않고, 투자비용도 만만찮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정부는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HACCP 적용을 올해 12월부터는 단계적으로 의무화할 계획이다. 우선 1단계로 연매출액 20억 이상의 식품회사에 의무적으로 도입해 2012년까지 전면 확대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식약청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HACCP제품을 고집하면 업체들도 의무적용을 받기 전에 알아서 HACCP을 적용하려고 할 것”이라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귀농·귀촌 매뉴얼 나온다

    귀농(歸農)·귀촌(歸村)에 관한 모든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귀농·귀촌 매뉴얼’이 나온다. 농림부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담은 정부 차원의 첫 종합안내책자 ‘영농정착도우미-농업해볼까요?도와드리죠’(가칭)를 만들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 책자는 3월 말 300쪽 내외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발표되며, 상반기 중 전국 지자체 및 민간단체에 배포될 예정이다.책자 내용을 보완해 시리즈로 제작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책에는 귀농 방식과 영농자금·주택 지원, 귀농 성공·실패사례 등을 담아 도시민이 영농·정착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문제들에 대한 명쾌한 답을 제공할 예정이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브릭 “줄기세포 사건 보고서 만들겠다”

    황우석 교수 논문 조작의 진실 규명에 앞장섰던 생명과학 연구자들의 커뮤니티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가 일련의 사태를 정리하는 ‘줄기세포 사건 보고서’(가칭)를 만들기로 했다. BRIC 운영진은 24일 “회원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보고서 작성을 시작하기로 했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운영진은 “결자해지의 차원에서 과학적인 사실을 기반으로 황우석 사건의 본질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면서 “전대미문의 사건으로 기록될 역사적인 사건이기에 객관적으로 정리된 자료를 남기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기록에 전문가들의 진단이 첨가되는 형식으로 꾸며진다. 운영진은 사이트에 집중 토론방을 열고 회원과 비회원 모두가 참여하는 제작팀을 곧 구성, 자료 수집 및 의견 조율에 나설 예정이다. 보고서는 검찰조사를 포함한 공식적인 조사결과 발표가 모두 끝난 뒤 늦어도 4월 안에 종이책 또는 전자책 형태로 발표될 예정이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엔파밀 분유 6만통 회수 명령

    농림부는 23일 최근 쇳가루가 나와 논란이 됐던 미국산 조제분유 ‘엔파밀 리필’에 정상적인 축산물 성분이 아닌 ‘이물(異物)’이 들어 있다고 최종 판정했다. 농림부는 이에 따라 수입판매업체인 한국 BMS에 대해 해당제품을 전량 회수해 반송 또는 폐기토록 명령하고 1개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리도록 서울시에 통보했다. 회수 및 반송대상 제품은 지난해 7월16일과 17일 생산된 제품으로 각각 4만 8522통과 2만 2992통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2007학년도 대입전형] 대입전략 이렇게

    2007학년도 대입수험생은 지망 대학의 입시요강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수시 모집이 많아지는 것을 감안해 3학년 1학기까지 학생부 성적을 잘 관리해 놓아야 한다. 수능성적표에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만 표기돼 대학이 어떤 것을 활용하느냐에 따라 당락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또 반복출제 제한규정이 없어진 만큼 기출문제 등을 중심으로 실전능력을 키워야 한다. 지망대학과 학과의 영역별 반영이나 가중치 부여, 점수부여 방법 등을 따져 자신에게 필요한 영역에 역량을 집중하는 전략도 필요하다. 수험생들은 지망하는 대학과 학과를 4∼5개 정해 모집단위에서 반영하는 영역과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처음부터 특정대학과 학과로 한정하면 성적 변동에 따라 ‘경우의 수’가 줄어들어 불리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대학들이 수능 성적표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것은 영역·선택과목별 표준점수이다. 입시에서 당락을 결정짓는 표준점수는 수험생 수준과 과목간 난이도 차이에 따라 달라진다. 교육부가 상위권 대학들에 백분위를 반영하도록 권고하고 있어 지망대학과 학과의 움직임도 잘 살펴야 한다. 1학기 수시전형은 아직 2학기 수시와 정시가 남아 있어 소신지원하는 것이 좋다. 모집규모가 적고 학생부 성적이 유리한 재학생들이 많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돼 인기학과의 경우는 경쟁률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본 모의고사 성적을 본인의 학생부 성적과 비교해 학생부 성적이 유리하면 1학기 수시를 지원하는 것이 좋다. 수시 지원자들은 대부분 학생부 성적이 우수한 만큼 심층면접과 구술고사가 사실상 당락을 좌우한다. 지망학과와 관련 학문, 시사문제 등에 대한 기초지식을 넓히고 대학별 기출문제도 챙긴다. 토론식 면접이나 논술고사에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성학원 이영덕 평가이사는 “가능한 한 빠른 시간 안에 진로선택을 미리 하는 ‘맞춤식 입시전략’을 세워야 한다.”면서 “목표 대학을 조기에 결정하고 체계적이고도 종합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내 이름은 김한수”

    오는 4월 임기를 마치고 서울을 떠나는 찰스 캠벨(중장)주한미군 사령부 참모장 겸 미8군사령관이 ‘김한수(金韓守)’란 한글 이름을 선물받았다. 한·미동맹친선회 서진섭 회장은 23일 서울 용산기지 드래건힐에서 캠벨 사령관 송별식을 마련하고 한글 이름이 쓰인 족자를 선물했다. 서 회장은 “한자음 표기는 ‘용산 김’,‘나라 한’,‘지킬 수’이며 한국의 방위를 잘 지켜줘 그 이름이 영원히 빛났으면 하는 바람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캠벨 사령관은 “‘김한수’라는 이름을 받아 엄청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지난 3년반 동안 한국에서 일하면서 받은 우정을 깊이 간직한 채 아름다운 기억들을 가지고 한국을 떠나게 됐다.”고 말했다.송별식에는 캠벨 사령관 외에 이희원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박세환 전 2군사령관 등 전·현직 양국 고위 장성과 친선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캠벨 사령관은 미육군 전력사령부(FORSCOM)부사령관으로 옮기며, 후임으로 데이비드 발코트 육군 중장이 부임한다.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韓銀, 사상 초유 돈 리콜 곤혹

    韓銀, 사상 초유 돈 리콜 곤혹

    “자동차만 리콜(긴급자진회수)하는 줄 알았는데 돈도 리콜하나.” “책임자를 처벌하고 전량 폐기하라.” 한국은행이 새 5000원권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위조방지장치인 홀로그램이 빠진 불량품이 발견돼 사상 초유의 리콜조치를 내렸기 때문이다. 새 5000원권은 발행된 이후 글자체, 영문표기등 도안을 놓고도 네티즌들 사이에 뒷말이 끊이질 않았다. 그러나 화폐에 대한 리콜은 처음있는 일이라 이번에는 비난 수위가 어느 때보다 높다. 더구나 처음에 홀로그램이 빠진 불량지폐가 발견됐을 때 조폐공사측이 기술적인 결함 가능성은 낮다고 부인했기 때문에 국민들의 신뢰를 잃었다는 지적이다. 한국은행도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23일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수명 부총재보는 “불량 새 5000원권이 발견된 데 대해 화폐를 발주, 유통시키는 책임이 있는 당국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사과한다.”고 말했다. 문제는 앞으로 불량지폐가 더 발견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조폐공사에서 인쇄한 새 5000원권은 약 1억 4700만장이다. 이번 리콜 대상인 1600여만장에 대해 재점검하는 것이다. 조폐공사에서 홀로그램을 인쇄하는 기술로 볼 때 이미 발견된 3장 이외에 리콜 대상에서 추가로 40장 정도가 발견될 수 있다는 것이다. 외국의 사례에서 보듯, 부적격 지폐는 희소가치로 인해 시간이 흐르면 화폐수집가 등 사이에서 고가로 거래된다. 이 때문에 일부러 홀로그램을 훼손하는 사례가 빈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여기다 한은의 리콜 결정이 나온 직후 ‘문자에 이물질이 끼어 있다.’,‘새 5000원권에 다른 무늬가 들어있다.’는 등의 ‘유사신고’도 줄을 잇고 있어 한은은 이래저래 난감해하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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