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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어스, 독도는 다케시마? 백두산은 창바이산?

    독도는 다케시마. 백두산은 창바이산. 천지는 중국의 호수?’ 미국의 대형 포털사이트 구글의 위성지도서비스 구글어스에 독도와 백두산이 각각 일본과 중국식 표기로 올라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또 백두산 천지의 경우 국경선을 통해 천지가 100% 중국 땅인 것처럼 왜곡시켜놓아 국내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글어스의 독도와 백두산 지형에는 다케시마와 창바이산 등 일본과 중국 명칭이 다수 표기돼 있어 객관성 논란이 일고 있다. 독도의 다케시마 표기는 구글 본사가 올해 초 인수한 지도 기반의 사진 공유 서비스 파노라미오(Panoramio)를 통해 일본 네티즌 등이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도 위성사진에는 구글 커뮤니티 운영자가 표기한 ‘독도(Dokdo)·다케시마(Dakeshima)·리앙쿠르트(Liancourt)’외에 이용자가 각각 올린 독도 표기 2건과 다케시마 표기 2건이 게재돼 있다. 다케시마 표기의 경우 일반 네티즌이 파노라미오를 통해 관련 사진과 함께 지명표기를 한 사례로 확인됐다. 파노라미오 아이디가 ‘다케시마(takesima)’인 네티즌은 해당 사이트에 독도 사진을 올린 뒤 이곳 주소와 지명을 ‘일본 시마네현 오키군 다케시마’라고 표기했다. 다른 네티즌도 파노라미오를 통해 사진과 함께 일본식 지명을 표기했다. 이런 표기는 비록 네티즌이 처음 작성하긴 했지만 구글 운영자들이 해당 사진을 선별해 구글어스에 게재한다는 점에서 구글측의 책임론이 부각되고 있다. 백두산은 이보다 더 심하게 왜곡돼 있다. 구글어스 지도 상의 백두산 지형에는 수십 명의 파노라미오 이용자가 관련 사진과 지명 표기를 올려놓았는데. 이 중 대부분은 중국식 표기인 ‘창바이산’으로 지명을 적어놓았다. 구글어스 백두산 지형에 표기된 약 40건의 지명은 상당수가 창바이산으로 표기돼 있다. ‘라오안(laoan)’이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중국 창바이산의 호수’라는 제목과 함께 백두산 천지 사진을 올려놓기도 했다. 또 구글은 자사가 설정한 국경선을 통해 백두산 천지가 100% 중국 소유인 것으로 사실과 다르게 왜곡시켜놓았다. 북한과 중국이 1964년 3월20일 베이징에서 체결한 ‘조-중 변계의정서’에 따르면 북한이 천지의 54.5%. 중국이 45.5%를 갖는 것으로 획정돼 있다. 구글어스에는 현재 동해도 일본해로 표기돼 있다. 네티즌들은 구글어스의 잘못된 지명표기에 심각한 문제제기를 하고 나섰다. 포털사이트 다음의 광장 아고라에는 ‘백두산 천지가 모두 중국땅이라니 심하게 잘못 됐다’ ‘이런 어이 없는 구글어스를 사용하지 말자’는 등 분노섞인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15일이 광복절인데 이런 지도를 봐야 하다니 몹시 불쾌하다”고 적었다. 한편 올해 말 구글어스의 한국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인 구글코리아 관계자는 “파노라미오는 구글이 직접 만드는 것이 아니라 유저들이 만들어 올리는 코너다. 독도나 백두산은 정치적으로 민감한 주제라 각국 네티즌들이 왜곡된 내용을 올리기도 한 것같다”면서 “오히려 더 많은 한국 이용자들이 독도와 백두산에 관한 사실 정보를 올리는 것이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두산 국경선 표기에 관해서는 “지도공급업체로 부터 공급받은 자료에 오류가 있었던 것같다. 수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디 워’가 중국에 건너가면 ‘용의 전쟁’?

    ‘디 워’가 중국에 건너가면 ‘용의 전쟁’?

    디 워(D-war)의 중국식 명칭은 ‘용의 전쟁’? 최근 연이은 기록 갱신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한국 영화 ‘디 워’(D-war)가 중국에서는 ‘용의전쟁(龙之战争)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돼, 중국식 외래어 표기방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과는 달리 외래어를 표기하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는 중국에서는 그 의미를 풀어서 제목으로 쓰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중국이 외래어를 그대로 표기하지 않는 이유는 중국어가 한 글자마다 한 음과 한 뜻을 갖는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를테면 ‘虎’(호)라는 글자가 ‘후’라는 음을 지님과 동시에 ‘호랑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것과 같다. 중국의 외래어 표기법에는 크게 의미를 사용하는 방법과 발음과 가장 유사한 글자로 변형하여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의미를 사용한 예로 전세계에서 흥행돌풍을 일으킨 ‘트랜스포머’(transformers)를 들 수 있다. 트랜스포머의 경우 ‘변화 시키는 것, 또는 사람’이라는 뜻의 ‘transformer’를 중국어로 번역한 ‘변형’(变形)과 영화에 등장하는 로봇을 의미하는 ‘금강(金刚)’을 조합시켜 ‘변형금강(变形金刚)’이라는 재미있는 제목으로 개봉됐다. 이밖에 유명 외화의 제목은 다음과 같다. △다이 하드 (Die Hard)- 주인공의 용맹무쌍한 캐릭터를 본 딴 ‘호담용위’(虎胆龙威, 호랑이 담력과 용의 위세) △매트릭스 (Matrix) - 영화의 스토리를 본딴 ‘흑객제국’(黑客帝国 ,해커제국) △미션 임파서블(Mission Impossible) - 제목을 그대로 해석한 ‘불가능적임무’(不可能的任务) △스파이더맨(Spider-Man) - 지주협(蜘蛛侠,거미협객) △올드보이(Old boy) - 노남해(老男孩,늙은 남자 아이) △페이스오프(Face off) - 변검(变脸) △터미네이터(Terminator) - 종결자(终结者) △드라마 풀하우스(Full house) - 낭만만옥(浪漫满屋, 낭만이 가득한 집) 한편 발음과 가장 유사한 글자로 변형하여 사용한 대표적인 것이 코카콜라(可口可乐,커커우커러) 다. 이는 ‘可口( 입에 꼭 맞는 또는 아주 맛있는), ‘可乐(먹을 수록 즐거운)이라는 의미도 동시에 지니고 있어 발음 뿐 아니라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는 재미있는 표기법이라 할 수 있다. 이밖에도 △까르푸–‘가족의 즐거움과 행복’이라는 뜻도 함께 지닌 ‘자러푸’(家乐福) △KFC- ‘컨더지’(肯德基) △맥도날드-‘마이땅라오(麦当劳) 등이 있다. 이러한 중국어 표기법은 보다 제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장점을 지닌 반면 글자마다 음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변형이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사진=첸롱(qianlong.com)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덕희 교수도 ‘학력위조’…네티즌들 시끌

    정덕희 교수도 ‘학력위조’…네티즌들 시끌

    정덕희 명지대 사회교육원 교수도 학력위조를 했다는 시사저널 보도에 대해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시사저널은 13일자 기사에서 정교수의 학력과 경력 등이 모두 위조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날 “정교수는 방송통신대를 졸업하고,동국대 교육대학원 졸업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실 예산여고 졸업이 최종학력”이라며 “방송통신대도 다닌 적이 없고,동국대 대학원도 학위가 없는 연구 과정을 수료한 것이 전부”라고 보도했다. 이어 시사저널은 “경인여대 교수를 지낸 적도 없다.”며 “확인 결과 시간강사로 잠깐 강의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교수는 알려진 학력·경력이 가짜인 것은 맞지만 스스로 이력을 위조한 사실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보도 이후 네티즌들이 “정교수는 예전부터 스스로 고졸이라고 밝혀왔다.”며 “방송이나 강의 등을 통해 말했다.”며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실제로 그의 기사들 중에선 “고 2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선 학업도 포기해야 했어요.”(여성동아 2004년 7월호),‘1973년 예산여고 졸,1992년 동국대 교육대학원 수료’’(대전매일2004년 6월 28일자 [인물포커스]) 등으로 표기한 자료가 있었다. 반면 “언제까지 속이려고 했는지 정말 어이가 없다.”,“대통령도 학력 안 속이고 잘만 대통령 되던데….”,“학력이 중요한 게 아니라 속이지 않는 게 중요한 것”이라는 의견들도 있어 정교수를 옹호하는 측과 비난하는 측의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美 쇠고기압력 ‘안하무인’

    미국산 쇠고기를 둘러싼 미국측의 ‘안하무인’격 행태가 도를 넘고 있다.광우병 특정위험물질(SRM)인 ‘등뼈 쇠고기’가 발견된 직후 해명은커녕 “뼈까지 전면 개방하면 문제가 해결된다.”는 황당한 논리를 내세우고 있다. 농림부의 미국에 대한 ‘지나친 배려’와 ‘저자세 대응’이 화를 자초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농림부 지나친 저자세가 화근 10일 농림부가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2일 우리 정부에 “‘등뼈 쇠고기’문제의 실질적인 해결방안으로 국제수역사무국(OIE)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수입위생조건 개정 협의를 하자.”고 제의했다.등뼈 발견 소식이 서울신문을 통해 첫 공개된 1일 저녁 미국의 마이크 요한슨 농무부 장관이 관련 사실을 공식 시인하고, 우리 정부가 ‘검역중단 조치’를 한 지 만 하루도 안 된 시점이다. 특히 우리 정부가 공식 발표를 내놓은 당일이다. 당시 농림부는 이 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채 “수입허용 위험평가 절차 8단계 중 5단계가 진행중이라 6단계인 수입위생조건 개정 협의는 진행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미국의 ‘억지 제안’과 ‘무성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협상 의제가 아님에도 줄곧 “쇠고기 전면 개방 없이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도 없다.”며 압박해 왔다.‘내수용’이 수출용으로 둔갑해도 공무원의 ‘인간적 실수’라고 어물쩍 넘겼다. 발암물질인 다이옥신 검출후 우리 정부가 요구한 구체적 해명 자료도 아직 제출하지 않았다. 정부 안팎에서는 검역당국의 지나친 ‘미국 봐주기’가 미국의 콧대를 더욱 높였다고 지적한다.검역당국 관계자조차 “한·미 FTA 비준에 미칠 영향 생각에 검역주권은 뒤로 밀려난 느낌”이라고 말했다.실제 수입이 재개된 지난해 10월 이후 ‘뼛조각’→‘다이옥신’→‘통뼈갈비’→‘내수용 반입’→‘광우병 위험 등뼈’등 갈수록 미국 현지 검역시스템의 구멍이 커져 수입위생조건 위반 정도가 심해졌다. 그러나 검역당국의 대응 수위는 반대로 점점 뒷걸음질쳤다.수입위생조건에는 없는 ‘뼛조각 부분 반송’조치를 자체적으로 마련해 쇠고기 유통을 허용했다. 이번에도 국내외법에 위반되는 ‘검역중단’이란 편법 조치와 함께 해명 기회까지 제공했다.●검역당국, 加·칠레등엔 “원리원칙대로” 반면 검역당국은 캐나다, 멕시코, 칠레 등 다른 국가에 대해서는 원리원칙대로 수입위생조건을 적용해 대조된다. 일본의 대응과도 비교된다. 일본은 지난해 초 우리와 마찬가지로 ‘등뼈 쇠고기’가 발견되자 즉각 수입을 전면 중단했다. 이후 수개월 동안 현지조사 등을 통해 재발방지 조치를 확인한 뒤 수입을 재개했다. 이에 향후 수입위생조건 개정시 조건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농림부 관계자는 “미국 내수용과 섞여 가공·보관되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서 “현재 ‘30개월 미만’인 연령 제한을 일본처럼 ‘20개월’로 낮춰 미국 업체들로부터 별도의 수출 라인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권 부총리 “자영업자 감세 추진”

    정부가 영세 자영업자의 세금 부담을 줄여주는 세제개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권오규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9일 “최근 신용카드와 현금영수증 사용 활성화로 세원이 투명하게 드러나는 자영업자의 세부담이 급격하게 늘어나지 않도록 적절한 세금 경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부총리는 이날 과천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올해 정기국회에 제출되는 세제개편 방안의 골격에 대해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그는 “가업상속공제금액 확대, 상속세 연부연납 제도 개선 등 중소기업 가업상속에 대한 세제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면서 “기부가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중요성을 감안, 개인기부에 대한 세제상 인센티브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권 부총리는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지방 투자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방기업 세부담을 경감하고 살기 좋은 지방 생활 여건 조성을 위해 세제지원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올해 세제개편 방안에서는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R&D투자와 해외자원 개발에 대한 세제 지원을 강화하고 인적자원 양성기반 구축 차원에서 대학 재정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겠다.”면서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고,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구조를 유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소비심리 넉달째 기준치 상회

    경기 회복세가 뚜렷해지면서 소비심리가 넉 달째 ‘파란불’을 켰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7월 소비자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 기대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 기대지수는 102.6으로 6월에 비해 1.1포인트 올랐다.4개월 연속 상승세에다 기준치인 100을 넘어섰다. 계절적 요인을 감안한 소비자기대지수 역시 103.8로 6월 101.2보다 높다. 소비자기대지수가 기준치인 100을 넘으면 6개월 뒤 경기나 생활형편 등이 현재보다 좋아질 것으로 보는 가구가 그러지 않은 가구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부 항목별로는 경기에 대한 기대지수가 99.5로 6월보다 1.3포인트 올랐고, 생활형편 기대지수와 소비지출 기대지수는 각각 102.3과 106.1로 6월보다 1.1포인트씩 상승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재경부 “금산분리 유지 필요”

    재정경제부가 금융자본과 산업자본의 분리가 여전히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조원동 재정경제부 차관보는 9일 “산업자본의 은행 지배가 가져오는 이해상충 문제 등을 감안할 때 아직까지는 금산분리 원칙이 유지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조 차관보는 이날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주최한 ‘기업경영권 시장’이라는 주제의 국제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적자금이 투입된 금융기관 매각과 관련해 최근 국내 자본이 소유하는 은행을 육성하기 위해 금산분리 원칙을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지만, 지금으로서는 완화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조 차관보는 “그동안의 사례로 볼 때 산업자본이 은행을 소유하게 되면 은행을 통해 끌어들인 자본을 자회사에 대한 영향력을 증대하는 데 사용하는 등의 이해상충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산분리 원칙을 유지하면서도 국내 자본의 은행산업에 대한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고산·이소연씨 과학축전서 강연

    ‘한국 우주인’ 후보인 고산(30)·이소연(28)씨가 1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막되는 ‘2007 대한민국 과학축전’에서 청소년들에게 우주인의 꿈을 심어준다. 두 후보는 이날 ‘과학한국, 희망의 우주선을 타고 우주로 가자’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특히 이들이 지난 3월부터 5개월간 러시아 가가린우주센터에서 몸소 체험한 우주인 훈련과정을 재미있는 사진과 동영상을 곁들여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어서 과학 꿈나무들에게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우라늄 시료 2㎏ 분실 3개월간 ‘사고’ 몰랐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보관 중인 우라늄 시료 2㎏을 분실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연구원측은 분실 사실을 석달 동안이나 몰랐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우라늄 시료는 폐기물 소각장에서 소각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2004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 뒤 보관 중이던 10% 농축 우라늄 0.2g, 감손우라늄 0.8㎏, 천연우라늄 1.9㎏, 전자총 가열용 구리 도가니가 든 우라늄 시료 상자(25x40x30㎤)를 관리 소홀로 분실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6일 IAEA 정기 사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료 보관 상자가 없어진 것을 알고 자체 조사한 결과, 이 상자가 지난 5월 중순 일반 폐기물로 분류돼 산업 폐기물 위탁처리 업체를 통해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 연구원은 보관장소의 청정시설 공사를 하던 업체 직원이 시료 상자를 일반 폐기물로 오인, 연구원내 폐기물 집하장으로 가져갔으며 지난 5월17일 연구원 폐기물 처리부서의 의뢰로 폐기물 소각장으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골프공 크기 정도인 이 우라늄 시료는 알루미늄과 플라스틱 재질의 노란색 상자에 담겨 원자력연구원 레이저 관련 시설에 보관중이었다. 연구원은 분실 우라늄 물질 추적 작업을 벌여 지난 7일 경기도의 모 폐기물 소각장에서 시료 상자와 내용물 중 구리 도가니만 회수했다. 이 우라늄은 레이저 연구 장치를 이용한 우라늄 농축 실험에 쓰인 것으로 원자력연구원은 이 실험 때문에 IAEA의 특별 사찰을 받았다. 연구원은 지난 8일 소각장에서 나오는 재와 찌꺼기를 수거해 분석한 결과 우라늄 농도가 1.14으로 국내 토양 평균(3∼4)이하로 측정됐다고 밝혔다. 연구원측은 “시료의 양이 워낙 적기 때문에 소각과정에서 인체나 환경에 피해를 줄 정도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연구원은 결국 분실 사실을 석달 가량이나 모르고 있다가 최근 과학기술부와 IAEA에 보고했으며 이날 언론의 취재가 시작되자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확인했다. 원자력연구원은 정확한 분실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재발방지를 위해 앞으로는 핵물질 저장고 외의 장소에서 사용 또는 보관하는 모든 핵물질에 대해 시건장치가 장착된 저장용기에 보관, 분실 또는 도난을 방지할 계획이라고 뒤늦은 대책을 내놓았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부처 “외국인 전문가를 모셔라”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에서 외국인 전문가를 영입하는 움직임이 적지 않다. 업무 효율을 위해서면 공공 부문의 아웃 소싱에서 ‘국적’이 걸림돌은 아니라는 시각에서다. 특히 자본시장 선진화를 앞두고 금융관련 전문가를 모시려는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 재정경제부는 권오규 부총리의 자문관으로 월가의 IB 전문가를 선정했다. 재미교포 2세로 30대 후반이다. 월가에서 고액의 연봉을 받는 이 전문가를 영입하기 위해 권 부총리는 애국심을 적잖게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부총리는 “본인의 경력을 위해서라도 한국에서 일하는 게 결코 마이너스만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월가에서의 일을 정리하고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국내로 들어와 자본시장 통합과 관련해 자문할 예정이다. 이미 국내 자본시장의 발전방향과 투자은행 육성 방안 등을 위한 연구과제를 부여받아 미국에서 자료 수집 등 활동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감독원은 윌리엄 라이백 홍콩 금융감독국 부총재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금감원 고위관계자는 “라이백 부총재에게 6개월 정도 특별 자문관으로 일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김용덕 금감위원장도 취임 기자회견에서 “특정 (외국인의) 인사와 절차를 밟고 있다.”면서 “조건이 맞으면 모셔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라이백 부총재가 제안을 수용하더라도 그 역할과 지위는 불투명하다. 금감원 관계자는 “라이백 부총재는 당초 부국장 정도의 지위로 고려했는데 한국 언론이 과도 평가한 측면이 없지 않다.”면서 “특별 자문관으로서의 성과를 본 뒤 어떤 직책을 줄지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림부는 난항을 겪고 있는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에서의 국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미국 현지에 거주하는 미국인 법률 자문관과 계약했다. 지금은 DDA 협상이 중단됐지만 지난해까지만 해도 정기적인 자문으로 큰 성과를 올렸다는 평이다. 앞서 농림부는 2005년 6월 박홍수 전 장관의 지시로 ‘해외 농정 자문관’제도를 도입했다.‘농정 강국’인 네덜란드 출신인 윌 브링크가 초대 자문관으로 선임돼 지난해 6월까지 농림부의 정책 수립 전반을 도왔다. 네덜란드 와헤닝헨 대학에서 축산학을 전공한 그는 작물생산·원예·축산·식품·자동화 등의 분야에서 농림부는 물론 농수산물유통공사와 한국농촌공사 등에 특강과 자문을 했다. 2005년 7월 한국은행의 외환보유고를 해외에 투자하기 위해 출범한 한국투자공사(KIC)도 지난해 2월 중국계 말레이시아인 구안 옹을 투자운용본부장으로 영입했다. 프루덴셜 금융그룹 국제투자사업부문 투자총괄책임자를 거쳐 푸르덴셜자산운용 한국대표이사와 아시아채권 펀드매니저 등을 지낸 투자 전문가다. 백문일 문소영 이영표기자 mip@seoul.co.kr
  • 가계의 ‘두 얼굴’

    가계의 ‘두 얼굴’

    우리나라 가계의 소득 증가세가 주춤한 반면, 꽁꽁 닫혔던 지갑은 조금씩 열리고 있다. 빈부 격차는 도시에선 개선됐지만, 지방은 여전히 뒷걸음질치고 있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07년 2분기 가계수지 동향’에 따르면 2인이상 전국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309만 2000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늘어났다. 그러나 이같은 소득 증가율은 2분기를 기준으로 2004년 6.4%,2005년 4.4%,2006년 4.8%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한 수치다. 특히 통계작성이 시작된 200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1분기에 기록한 증가율 6.2%에 비하면 턱없이 모자란다. 물가상승률을 감안해도 2분기 전국 가구 소득 증가율은 1.0%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재산소득은 증시 활황 등으로 1년새 17.7% 늘었지만,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은 각각 4.3%,2.1% 증가하는데 그쳤다. 반면 소비는 꿈틀대고 있다. 전국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210만 22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했다. 지난해 2분기 증가율 4.5%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소비성향(소비지출/가처분소득×100)이 개선됐다. 전국 가구 평균 소비성향은 78.0%로 나타났다.100만원을 벌면 78만원을 쓰고 나머지는 저축했다는 뜻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평균소비성향 증가율은 2분기를 기준으로 2004년 -0.8%포인트,2005년 -0.9%포인트,2006년 0.0% 등 꽁꽁 얼어 붙었었다. 가구 가사 지출 13.0%, 교양오락 지출 10.4%, 교육 지출 5.7%, 외식 지출 5.6% 등 소비 행태가 다양화되고 있다. 그러나 건강보험 정산 추가 징수에 따라 사회보험 지출이 10.2%나 늘고 세금 지출도 6.9% 증가하는 등 부담 요인도 적지 않았다. 계층간 소득 격차를 나타내는 ‘소득 5분위 배율’은 7.27로 나타났다. 상위 20% 계층(5분위)의 소득이 하위 20% 계층(1분위) 소득보다 7.27배 많다는 뜻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03 높아진 수치다. 반면 2인 이상 도시근로자 가구의 소득 5분위 배율은 5.04로 2004년 2분기 4.93 이후 최저치를 기록해 대조를 보였다. 도시근로자가구의 2분기 월평균 소득은 346만 8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증가했지만, 지난해 2분기 증가율 6.5%에는 크게 못미쳤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은나노 젖병 효능 과장광고

    ‘항균효과 99%’,‘음식보관 기간 3배 연장’ 등 객관적 증거 없이 거짓 광고를 한 신세계 이마트와 아가방 등 16개 업체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공정위는 7일 은나노 젖병의 효능을 부풀려 허위·과장 광고를 한 16개 업체에 시정 또는 경고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적발돼 시정조치를 받은 업체는 신세계 이마트, 아가방컴퍼니, 티비케이전자, 림스텍, 해성비앤씨, 베이비드림, 삼원캐슬, 그린바드, 프랜드리, 큐비인터내셔널, 서양물산, 에프랑, 이엔티코리아, 클리버베이비, 개성유통 등이다. 이에프이는 경고조치를 받았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객관적인 근거 없이 시판되는 은나노 젖병에 “99% 이상 항균 효과”,“악취 방지 효과 99.9%”,“최고 3배까지 음식보존력 증가” 등 거짓 표시를 했다. 그러나 공정위는 “은나노 젖병과 일반 젖병의 항균 효과에 별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 공정위 조사 결과 16개 업체 중 13곳은 젖병 완제품이 아닌 젖병 소재인 은나노 폴리에틸렌 등을 시험대상으로 해 타당성이 부족했다.3곳은 완제품을 시험대상으로 삼았지만 시험 젖병을 연구기관 아닌 해당 업체가 직접 제시해 결과의 객관성이 떨어졌다. 공정위 관계자는 “은나노 젖병을 사용할 경우 표시 내용을 너무 믿지 말고 일반 젖병처럼 세척·살균해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정위는 젖병 외에 다른 제품에서도 은나노 표시를 하는 경우가 많아 감시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가전제품이나 자동차, 의약품 등에서는 품질과 효능 등에 관해 사전 정보가 없다는 점에서 부당표시나 광고행위가 발생할 개연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아울러 사업자가 자신이 한 표시와 광고의 실증을 요구할 경우 그 결과의 객관성과 타당성을 인정해 주는 기준을 보다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설정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표시·광고 실증에 관한 운영고시’를 개정하기로 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서울신문·서울시의회 의정모니터

    서울신문·서울시의회 의정모니터

    서울신문과 서울시의회가 함께 펼치는 의정모니터에는 휴가철을 맞아 평소보다 다소 적은 76건의 의견이 올라왔다. 건수는 적었지만 비오는 날 지하철이나 전철 입구에 우산용 비닐봉지를 비치하자는 의견 등 내용은 알찼다. 두 명의 모니터가 동시에 올린 점도 이채로웠다. 이밖에 어린이 놀이터에 어린이에게 맞는 운동기구를 비치하자는 의견도 눈길을 끌었다. ●전철역에 우산용 비닐팩을 고인숙(45·여·성동구 성수1가)씨와 정유경(35·여·성북구 상선동)씨는 똑같은 의견을 냈다. 장마철을 맞아 느낀 점이 맞아떨어진 것이다. 이들은 비가 올 때마다 빗물이 흐르는 우산을 들고 전철을 타 옆 손님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다며 개찰구에 우산용 비닐봉지를 비치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요금은 올렸지만 서비스 향상에는 무심한 서울메트로 등이 손님들의 불편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는 의견이었다. ●소방도로를 컬러화해 주세요 강한충(26·강동구 둔촌동)씨는 주정차 금지구역이 알아보기 쉽지 않다면서 소방도로나 소화전 근처, 주정차 금지구역 등은 아예 색깔을 달리해서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를테면 소화전 옆이나 소방도로는 빨간색으로 아예 페인트칠을 하거나 컬러 블록을 깔자는 것이다. ●어린이 놀이터에 어린이용 운동기구를 이재옥(36·여·양천구 신정1동)씨는 주택가 놀이터에 아이들 체형에 맞는 ‘어린이 전용 헬스기구’를 설치하자는 의견을 냈다. 대부분의 놀이터 운동기구가 어린이들은 어른과 동반하도록 돼 있어 어린이 혼자 나와서 노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어른이 같이 가지 않더라도 어린이 혼자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기구를 비치하자는 것이다. ●인왕산 한자 표기 제대로 하자 정선희(37·여·서대문구 홍제4동)씨는 인왕산(仁王山)의 한자 가운데 왕자가 일본의 왕이나 ‘성할 왕’을 의미하는 왕(旺)자로 잘못 표기된 곳이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를 본래 인왕산의 한자표기인 왕(王)자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유역 주변 중앙차로 위치 조정하자 최연호(59·강북구 번3동)씨는 수유역 주변 중앙차로의 승차장에 설치돼 있는 건널목이 양 끝에 설치돼 있어 차에서 내려 다른 차를 타려면 100여m를 걸어야 하는 것은 물론 사고 위험도 많다면서 건널목의 위치를 조정해달라고 요구했다. ■ 이렇게 바뀌었어요 의정모니터들이 6월에 제시한 의견 가운데 상당수가 서울시정에 반영됐다. 반영률에 있어서는 다른 달보다 훨씬 높았다. 목동7단지 앞 U턴 지점을 늘려달라는 건의에 대해 서울시는 현장 확인 결과 아파트 입구 U턴 지역은 구간이 짧고 주변 진입차량이 많아서 도로시설 개선시 U턴지역을 이설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다만, 목5동 교차로를 통한 P턴과 홍익병원 쪽으로 미리 진입해 아파트 입구를 통행하는 대안통로가 있다는 점도 알려 왔다. 구로구 구로1교 밑 비보호 좌회전 개선요청에 대해서는 교통시설물 개선사업을 할 때 반영하겠다고 회신했다. 수목식재로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자는 의견에 대해서는 나무를 심는 것은 예산과 법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하지만 차후 시책을 수립할 때 지적한 내용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학교병원 앞 삼거리에 설치된 신호등을 운영하자는 의견에 서울시는 현재 그 자리에는 신호등이 설치돼 있지만 이를 운영할 경우 주변의 교통체증이 심하게 유발돼 여러 차례 관할 경찰서 등의 현장확인을 통해 점멸식으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양해를 구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전화·인터넷으로도 보험청약 취소 가능

    앞으로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보험에 가입한 뒤 같은 통신수단으로 계약을 취소할 수 있게 된다. 또 보험사가 사모투자전문회사(PEF)나 선박투자펀드를 자회사로 소유할 수 있게 된다.PEF도 보험사를 인수할 수 있다. 재정경제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의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 이달 중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보험계약자가 전화나 인터넷 통신을 이용해 청약을 철회할 수 있도록 보험회사의 본인확인 절차 등의 의무사항을 마련했다. 보험회사는 전화 청약철회의 경우 음성녹음을 통해, 인터넷을 이용하는 경우엔 공인전자서명을 통해 본인임을 확인한 뒤 보험청약을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개정안은 보험사가 소유할 수 있는 자회사(지분 15% 이상) 대상에 사모투자회사(PEF)와 선박투자회사도 포함해 투자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현재 보험사는 사회간접자본(SOC) 투융자회사, 자산유동화회사,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부동산투자회사 등에 한해서만 자회사 소유가 가능하다. 개정안은 또 새로 추가된 자회사에 대해서도 자회사가 발행한 채권·주식 합계액이 보험회사 자기자본의 60%를 넘지 못하게 하는 규제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워터파크 절반 안전 불량

    여름 휴가철 인기 피서지인 ‘물놀이 공원(워터파크)’ 2곳 중 1곳이 놀이기구 시설 등에서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7일 물놀이 기구가 1개 이상 설치된 전국 물놀이 공원 16곳을 대상으로 안전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캐리비안베이, 설악프라자랜드, 천안상록리조트, 스파밸리, 대전꿈돌이랜드, 울산대공원, 금강산랜드, 호텔미란다, 대명비발디파크, 포천신북온천, 덕산스파캐슬, 통도환타지아, 한화리조트, 대명레저산업, 안양워터랜드, 인스파월드 등이다. 조사결과 물놀이 공원 16곳 가운데 8곳(50%)에서 1건 이상의 안전사고 위험 요소가 발견됐다. 배수구 덮개의 간격이 불량해 이용객이 빠질 위험이 있는 곳이 5곳(31.3%)이었다. 그러나 안전사고 예방 관리는 엉망이었다. 현행 관광진흥법은 물놀이 기구의 탑승 가능 연령 등에 관한 안전운행 표준지침을 의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하지만 5곳(31.3%)은 이를 지키지 않았다. 물놀이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지 않은 곳도 3곳(18.8%)으로 조사됐다. 특히 안전사고가 날 때 경찰서·소방서 등과의 비상연락체계 구축한 업체는 13곳에 불과했다. 의무실을 갖춘 곳은 14개뿐이었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문화관광부에 물놀이 기구의 안전관리 체계 개선 및 관리·감독 강화를 건의할 방침이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인체 유해한 중금속 쉽게 찾는다”

    “인체 유해한 중금속 쉽게 찾는다”

    국내 연구진이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 함유 정도를 손쉽게 분석 할 수 있는 첨단 ‘X선 형광 분석기’를 개발했다. 과학기술부는 7일 원광대 익산방사선영상과학연구소 윤권하 교수팀이 인체에 유해한 납(Pb) 등 6가지 중금속 함유량을 분석할 수 있는 ‘X선 형광 분석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분석기는 물체에 X선을 쪼인 뒤 각 원소에서 방출되는 형광 엑스선을 검출해 시료의 구성원소 및 함량을 분석할 수 있는 기기다. 핵심기술은 나노급 X선 광학소자인 X선 ‘다층박막거울’(Multi-Layer Mirror)을 토대로 하고 있다. 이 기술은 국내외에 특허출원됐고, 최근 미국에서 열린 덴버 X선 콘퍼런스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과기부는 “중금속 함유량이나 토양성분 분석, 농수산물 중금속 오염분석, 도금 및 필름의 정밀 두께측정 등의 기술이 확보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 1조원 이상 규모의 세계 X선 분석기기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韓·탈레반 협상장소 곧 결정”

    “韓·탈레반 협상장소 곧 결정”

    아프간 한국인 피랍사태 20일째인 7일 탈레반이 인질석방을 위한 한국정부 관리들과의 첫 대면 장소를 7일 밤(아프간 현지시간) 결정할 것이라고 아프간 가즈니주 마라주딘 파탄 주지사가 이날 밝혔다. AP 통신과 폭스뉴스 보도에 따르면 파탄 주지사는 “한국 관리들과 탈레반이 첫 대면장소에 대해 이날 밤 합의할 것”이라며 “가즈니주에서 대면 협상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미 조지 부시 대통령과 아프간 하마디 카르자이 대통령의 정상회담 이후 탈레반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면서 ‘한국인 인질-탈레반 죄수 맞교환’이라는 탈레반의 요구조건 변경을 위해 직간접 접촉에 주력했다. 정부는 또 일부 피랍자의 건강 악화 가능성을 우려, 우리가 마련한 의약품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범 이슬람권과 우방국의 외곽 지원을 유도하는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날 방한 중인 알파 우마르 코나레 아프리카연합(AU) 집행위원장과 면담하고, 아프리카 53개국의 대표기구인 AU가 한국인 피랍자의 조기 석방을 위해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미·아프간 양국 정상회담 이후 우리 정부의 전략과 관련,“탈레반이 맞교환 요구를 변경할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고 보고, 이를 위해 정부가 계속 노력하겠다.”면서 “다각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방법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 대변인은 “미·아프간 양국 정상간 협의는 예상했던 수준이며, 두 정상의 발언이 피랍자 안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단하기 어렵다.”면서 “이번 회담과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관계 당사국들과 협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혹시 있을지 모르는 무장단체의 행위를 염두에 두고 유의해서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아프간 정상회담 결과와 관련, 탈레반은 지도자위원회 이름의 성명을 내고 “탈레반 죄수를 즉각 석방하라는 (우리의) 요구에 변화가 없다.”고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으나 한국인 인질들에 대한 추가적인 위해 가능성은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앞서 연합뉴스와의 간접 통화에서 “아프간 정부가 탈레반에 협조해 여성 수감자를 풀어주면 같은 수의 한국인 여성 피랍자를 석방할 용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아마디 대변인은 마이니치와 인터뷰에서 “한국인 피랍자들이 라디오를 듣고 자신들이 처한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들 가운데 현지 언어를 말할 수 있는 여성이 있어 인질과의 커뮤니케이션은 모두 이 여성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아프간 현지 민간 의사들이 탈레반에 전달한 의약품 말고 동의·다산부대를 통해 마련한 1차 의약품과 생필품, 피랍자 가족이 마련한 2차 의약품 등을 피랍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피랍자 건강 문제와 관련, 천 대변인은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보고는 아직까지 없다.”면서 “의약품과 생필품 전달을 위해 지속적·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찬구 이순녀 김미경기자 ckpark@seoul.co.kr
  • 우리 아이 어떤 역사책 골라줄까

    2010학년도 대입 수능부터 주요 대학들이 인문사회 계열에서 국사를 필수 과목으로 지정하면서 역사 공부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초등학생들이 좋아하는 책 가운데 하나도 역사책이다. 그러나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오는 역사책 가운데 양서를 선별하기란 쉽지 않다. 아이북랜드(www.ibookland.com)가 최근 초등학생에게 맞는 ‘좋은 역사책 고르는 법’을 제시했다. 초등학생은 역사 인물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비판의식과 꿈을 키우기 시작하고, 사회를 바르게 살아가는 기준도 마련한다. 때문에 역사책은 과거 자체만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과 사회를 제대로 이해하도록 돕는 역할을 해야 한다. 우선 등장인물의 말투가 긍정적이고 깨끗해야 한다. 만화 역사책은 관심을 끌기 위해 속어나 유행어, 은어 등이 섞여 있는 경우가 많다. 흥미에만 치우친 것도 재고해야 한다. 저학년 대상 만화의 경우 억지스러운 캐릭터나 유행어, 우스꽝스러운 상황을 설정해 내용의 깊이가 없는 것들이 적지 않다. 만화는 독서 습관을 기르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내용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 역사를 우리 입장에서 쓰고 있는지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역사를 보는 시각이 불분명하면 우리 역사에 대한 열등감만 갖게 된다. 예를 들어 독립투사들의 ‘순국’을 ‘사형’이나 ‘처형’으로 폄훼하거나 비주체적인 관점에서 쓴 것은 피해야 한다. 식민사관의 언어 잔재가 남아있는지도 짚어봐야 한다. 예를 들어 흥선대원군의 구한말 정책을 ‘쇄국정책’으로, 명성황후를 ‘민비’라고 표기하는 것은 모두 우리 역사를 비하시키는 일제 식민사관의 표현이다. 우리 민족에 대한 긍지와 신뢰를 갖도록 돕는 내용이 바람직하다. 우리 겨레의 뿌리에 대한 높은 자긍심은 아이가 더욱 당당하게 크도록 하는 자양분이 된다. 작가의 역사관도 중요하다. 작가나 서술자가 역사적 진실을 왜곡하거나 잘못된 선입견을 갖고 쓴 것은 피해야 한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러 문헌 전시 등 독도박물관 10돌 행사

    국내 유일의 영토박물관인 독도박물관이 8일 개관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울릉군민회관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를 지킨 민간외교관 안용복 선생을 주제로 한 포럼을 열었다. 또 7일에는 유홍준 문화재청장을 초청해 특강을 갖는다.8일에는 독도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행사와 ‘무릉도원을 찾아 동해의 섬으로’ 특별전 개막식을 개최하고 독도 현지에서 백정진 시인 등 60여명의 국내 문인이 참여하는 시낭송과 백정희 현대무용공연 등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8일부터 10월6일까지 ‘무릉도원을 찾아 동해의 섬으로’란 주제로 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전시회가 열린다. 울릉도·독도가 자세히 표기된 고지도 60여점과 한·일·러시아의 독도 자료와 문헌 등이 전시된다. 독도박물관은 광복 50주년인 1995년 울릉군이 부지를 제공하고 삼성문화재단이 건축한 건물에 이종학 초대관장이 35년간 수집한 독도 자료 600여점을 기증해 1997년 8월8일 개관했다.1950년대 독도를 일본세력으로부터 지킨 독도의용수비대 고 홍순칠 대장의 유품과 의용수비대동지회 및 푸른독도 가꾸기모임 등에서 제공한 자료들이 전시 품목에 추가됐다. 개관 이래 모두 89만여명이 방문했다. 이승진 독도박물관장은 “독도박물관이 지금까지 일본 우익의 독도영유권 주장을 논박하는 사료 정리와 이론적 토대를 확고히 하는 데 힘써왔다.”면서 “이번 10주년 행사는 국민의 영토의식과 민족의식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말했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
  • ‘동의명령제’ 내년 4월 시행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도입이 확정된 ‘동의명령제’가 이르면 내년 4월부터 시행된다. 그러나 부당공동행위(담합)를 한 기업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이같은 내용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했다. 동의명령제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기업에 대해 시정조치나 과징금 부과 등 처벌 대신 공정거래위원회와 기업간의 합의로 사건을 종료하는 제도다. 불공정 거래행위, 독과점 지위 남용행위, 기업결합(M&A)등에서 주로 활용된다.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 등 선진국들은 이미 도입하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피해 소비자는 실질적인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고, 공정위는 행정력의 낭비를 줄일 수 있으며, 기업은 조사 및 소송 등으로 인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공정위의 조사를 받는 기업이 사실관계 및 시정방안 등을 제출, 동의명령을 신청하면 공정위는 신속한 조치의 필요성, 소비자 피해의 직접 보상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동의명령 절차개시 여부를 결정한다. 동의명령 신청은 공정위가 최종 심결하기 전까지 언제라도 가능하다. 동의명령 적용대상은 부당공동행위(담합)를 제외한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로 시장지배적지위 남용행위, 기업결합, 불공정 거래행위 등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담합 행위는 현행대로 곧바로 과징금을 부과하거나 검찰에 고발하게 된다. 담합은 동의명령에서 배제해 엄중히 다스리겠다는 뜻이다. 동의명령안이 만들어지면 30일 이상 이해관계인의 의견 수렴을 거친 뒤 공정위의 전원회의 또는 소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다만 동의명령은 위법성에 대한 판단을 내리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민사소송 등에 영향이 없으며, 기업이 동의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이행강제금을 물린다. 그러나 불법 혐의가 명백한 기업일수록 동의명령제를 활용할 가능성이 높은데다 공정위가 자의적 판단으로 기업에 ‘면죄부’를 줄 수 있는 부작용도 우려된다는 지적도 있다. 손인옥 공정위 심판관리관은 “다른 부처의 반대로 동의명령 적용 대상에 담합등 공동행위가 빠졌지만 동의명령제가 잘 운영이 돼 효과를 발휘하면 몇 년 안에 공동행위도 포함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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