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표기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이즈반도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본부장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총감독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두려움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846
  • “국보 ‘이성계 호적’ 순서 뒤바뀌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 중인 국보 131호 ‘이태조(이성계) 호적원본’이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에 이르렀는지를 보여주는 문헌이 발굴, 공개됐다.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관장 조유전)은 4일 조선 왕조가 건국을 기념해 이성계가 태어나고 그 태(胎)를 묻은 함남 영흥군 순녕면 흑석리에 세운 전각이자 이성계 호적을 보관했던 ‘준원전’(濬源殿)과 그 기록을 담은 ‘준원전 고사록(故事錄)’ 문헌을 입수했다고 4일 밝혔다. 문헌에 따르면 표지에 ‘고사록’이라 표기돼 있으며 본문은 모두 49장 1책이다. 문서 크기는 32x23㎝. 이 문서는 준원전 실무자들인 종6품 전령(殿令)이나 종9품 전참봉(殿參奉)이 예전부터 기록해 둔 각종 일기나 등록(謄錄), 고문서 등을 종합했다. 그 첫머리에는 이성계 호적에 대한 기록이 나온다. 검토 결과 고사록은 현존 이성계 원본 호적의 첫부분을 그대로 필사한 것은 물론,‘평설’(評說)로 시작하는 호적 내력에 대한 중요한 사실도 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토지박물관 김성갑 학예연구사(고문서 전공)는 “이로 볼 때 태조 호적은 원래부터 8장이 아니라 수십장에 이르는 호적대장이었음을 알 수 있다.”면서 “임진왜란 때 훼손되고 많은 곳이 떨어져 나가면서 현재와 같은 8장 분량으로 남게 됐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성계 호적은 이렇게 남은 8장을 배접지(보존을 위해 문서 뒤에 덧붙이는 종이)에 붙여 ‘합성’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특히 현재의 국보 호적이 배접되는 과정에서 순서가 뒤바뀐 사실도 드러났다. 즉, 태종 이방원이 쓴 호구사목(戶口事目·호적조사 참고 지침)이 현재는 8폭 장적 중 두 번째 폭에 포함돼 있지만 원래는 다섯 번째 폭을 차지했음을 고사록은 알려준다. 고사록을 필사한 사람들은 준원전 9급 관리들인 전참봉으로 드러났다. 이 중 이성계 호적을 필사한 이는 1699년 전참봉에 임명된 주여명(朱汝明)으로 기록돼 있다. 고사록이 완성된 시기는 정확하지 않지만 1755∼1841년 무렵으로 추정된다고 박물관측은 밝혔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금융패닉 진정세

    4일 연속 폭등하던 원·달러 환율이 20원 가까이 하락하면서 금융시장이 일단 ‘패닉’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국제 신용평가사들은 잇따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고,‘9월 위기설’도 정부의 적극적인 진화로 소멸되는 분위기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9.50원 급락한 1129.00원으로 마감됐다. 환율은 8.50원 떨어진 1140원에서 거래를 시작해 달러 매물이 유입되면서 하락했다. 한때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가 유입되자 다시 상승했지만 당국의 개입에 따라 큰 폭으로 하락하며 1120원대로 하락했다. 채권시장에서도 3년·5년 만기 국고채의 금리가 각각 0.05%포인트 하락하면서 5.87%,5.90% 등으로 내려왔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46포인트(0.03%) 내린 1426.43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들이 순매수를 했지만, 외국인투자자들은 3000억원대의 주식을 팔고 나갔다. 국제 신용평가사들이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뉴스도 시장에서는 호재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한국의 외화표시 장기채권에 대해 ‘A’등급을 부여하고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했다. 무디스는 한국의 외화표시채권에 대해 ‘A2’ 등급을 부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제7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국채 만기가 11일이면 종료되니까 금융 위기설이 과장됐다는 게 판명될 것이고 다음주만 지나면 상황이 정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소영 이영표기자 symun@seoul.co.kr
  • [단독]한국음식전문가 자격증 만든다

    한국 전통음식 조리 전문가를 국가가 공인하는 새로운 기술자격증 제도가 도입된다. 또 정부가 지원하는 한식 요리 아카데미도 최초로 설립된다.3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말 이 같은 한식 세계화 관련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다음달 16일에는 ‘한식세계화 선포식’을 갖고 비전과 추가 대책을 발표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현행 자격증 취득 시스템으로는 한식 조리 전문인력 배출은 불가능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수산물유통공사(aT)를 통해 경희대에 의뢰한 ‘세계적 한식 요리 아카데미 육성 모델 개발’ 용역 보고서를 최근 제출받고 최종 방안을 다듬고 있다. 현행 한식 관련 자격증은 ‘한식조리기능사’ 등이 있다. 그러나 단기간에 단편적인 조리 기술만 습득하면 취득이 가능해 전문성을 담보하기 어렵다. 취득 누적 인원도 50만명을 웃돌아 차별성도 부족하다. 이에 농식품부는 기존 자격증과 별도로 ‘한국음식전문가(가칭)’ 자격증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단독]쌀 원산지 속인 소매상 실형선고

    중국산 쌀을 구입해 국내산 표시가 된 포대에 옮겨 담아 유통시킨 쌀 소매상에게 법원이 이례적으로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엄상필 판사는 중국산 쌀 20t을 구입해 국내산 표기가 되어 있는 쌀 포대에 담아 유통시킨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정모(48)씨에 대해 징역 1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법원은 한우를 속여 팔거나 먹거리의 산지를 속여 광범위하게 유통시킨 업자들 가운데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경우 등에 한해 실형을 선고했다. 특히 쌀 산지를 속여 판 업자들에게는 대부분 징역 10개월 안팎의 징역형과 집행유예를 선고해 왔다. 하지만 이번 판결에서는 쌀이 우리 생활의 주된 먹거리인 점을 근거로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 중형을 내렸다. 이같은 법원의 판단은 최근 발생한 일련의 먹거리 파동으로 행정기관들이 원산지표시 단속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재판을 담당한 엄 판사는 “유사 사례에서 실형을 선고한 경우가 거의 없었지만 이번 사례를 검토하면서 엄단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엄 판사는 “한국 사람에게 쌀의 원산지를 속인 것은 그 죄질이 중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9월 금융위기설 진단]MB노믹스 컨트롤 타워가 없다

    [9월 금융위기설 진단]MB노믹스 컨트롤 타워가 없다

    지난 6개월 이명박 정부의 대표적 취약점으로 꼽혀 온 당·정·청 간 엇박자가 되풀이되고 있다. 한나라당과 정부, 정부와 청와대, 청와대와 한나라당이 서로 다른 소리를 낸다. 좀처럼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명박 정부의 주요 정책 방향은 갈지(之)자 행보를 거듭하고 있고, 갈수록 시장의 신뢰를 잃으면서 9월 위기설을 부추기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청와대·정부 끝모를 핑퐁게임 2일 국무회의에서 나온 이 대통령의 재개발·재건축 발언은 현 정부의 엇박자, 갈지자 행보의 대표적 사례다. 청와대는 지난달 31일 청와대가 땅값 폭등 가능성을 들어 추가적인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이날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 대통령 앞에서 ‘일자리 창출’을 내세워 재개발 카드를 다시 뽑아들었다. 그러자 청와대가 부리나케 추가규제완화 가능성을 부인했고, 이튿날엔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재건축단지의 소형주택 의무비율 조정을 검토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와 정부의 핑퐁 속에 의연한 쪽은 오히려 시장이었다. 별다른 동요 없이 관망세를 이어갔다. 잦은 정책혼선에 익숙해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쇠고기 촛불시위와 함께 꺼진 듯했던 한반도 대운하도 다시 불씨가 살아날 조짐이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2일 “요건이 조성되고 국민이 필요하다고 할 때 다시 할 수도 있다.”고 불을 지폈다. 이튿날 주식시장은 출렁였다. 관련주들이 단비를 만난 듯 일제히 상한가로 치솟았다. 정부와 한나라당이 밀고 당기기를 거듭한 법인세 인하폭과 시기도 여전한 쟁점이다. 지난 1일 당·정 회의를 통해 세제개편안을 확정했지만, 강만수 기재부 장관은 3일 국회 답변에서 “아직도 법인세가 높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지난 4월만 해도 양측은 반대 입장에 섰었다. 한나라당이 장애인 LPG 특소세 면제 등 10여개의 감세를 주장했지만 정부는 세수 부족을 들어 난색을 보였다. ●‘국가상징거리´ 조성도 엇박자 정책 혼선은 비경제 부문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연말 이전하는 기무사 터에 대한 활용 방안도 청와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엇박자를 내고 있다. 청와대는 지난달 초 기무사와 국군수도병원 자리를 경복궁 주차장과 공연장 등 복합문화관광시설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문광부는 문화인들의 오랜 염원이라는 이유를 들어 미술관 건립을 꾸준히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광부가 오보라고 해명했으나 3일 기무사 터 현대미술관 건립 방안이 흘러나온 것도 이런 배경을 담고 있다. ●정책 번복이 ‘전술적 수정´? 강만수 기재부 장관은 2일 기자간담회에서 정부 정책이 오락가락한다는 지적에 “전술적인 수정은 당연한 것”이라는 반론을 폈다.“소총으로 싸우다 대포로 바꿨다고 해서 일관성이 없다고 지적할 수 있느냐.”고 반박했다. 그러나 용두사미가 돼 가는 공기업 선진화 계획처럼 정부의 오락가락 정책행보를 ‘작전’이라 주장할 수는 없다는 지적이다. 지난달 11일 오전 강 장관이 “모두 33곳”이라고 했던 1차 선진화 대상 공기업이 오후 한나라당과의 협의 이후 41곳으로 늘어난 것을 전술이라고 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민영화 방식에 있어서도 당초 ‘포이즌 필’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가 비판여론이 거세지자 번복하기도 했다. 이 같은 당·정·청 간 엇박자와 정책 혼선은 범정부 차원의 정책방향이 명확하지 않고, 눈 앞의 위기 타개에만 급급한 단기적 대응, 당·정·청 간 충분한 사전조율 부족 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평가된다.MB노믹스를 체계적으로 구현할 경제 리더십과 컨트롤 타워가 없기 때문이란 지적이다. 경희대 윤성이 교수(정치학)는 “당은 몰라도 정부와 청와대가 엇박자를 내는 것은 문제”라며 “경제 분야에 컨트롤타워가 없는 것이 직접적인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전면에 나서 모든 걸 챙기는 리더십은 가능하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다.”며 “국무총리나 대통령실장에게 과감하게 권한을 분담시키고 정부가 이를 시스템으로 갖추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경실련 재벌개혁위원장인 홍종학 경원대 교수(경제학)는 “경제 상황이 어려워도 당은 물론 부처에서도 누구 하나 나서서 입바른 얘기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부총리제를 두고 시스템을 보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대통령이 먼저 귀를 열고 다른 성향의 의견도 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진경호 윤설영기자 jade@seoul.co.kr ■ 97년 외환위기·현재 경제수치 차이점-외환보유·기업 부채비율 ‘튼실’ 유사점-경상수지 적자 규모·환율 하락 과연 우리 경제는 10년 전과 비교해 어떤 상황일까.1997년과 현재의 각종 경제관련 수치 비교를 통해 위기 재발 가능성을 살펴본다. 결론부터 말하면 거시지표 구조로 볼 때 외환위기와 같은 극한 상황으로 치달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우선 외환보유액 규모와 단기 외채의 비중에서 많은 차이가 난다.97년 말 외환보유액은 204억달러로 단기 외채 638억달러의 3분의1 수준에 불과했다. 반면 지난달 말 외환보유액은 2431억달러로 외환위기 당시보다 12배나 불었으며, 단기 외채는 72% 수준인 1757억달러에 이른다. 대표적인 재무안정성 측정지표인 기업부채비율은 97년 말 242%에 비해 지난 3월 말 기준 92.5%로 크게 호전됐다. 다만 경상수지 적자 규모는 10년 전과 지금이 비슷하다.97년 말 82억달러 적자였고, 올해 1∼7월 누적 적자는 약 68억달러다.97년 12월 1962원까지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은 올 초 900원대까지 하락했다가 최근엔 1100원대로 올랐다. 송태정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10년새 경제지표는 나아졌지만 개방화에 따라 대외적으로 영향을 받는 채널이 늘어나고 변동환율제도 도입돼 외부 충격에 더욱 취약해졌다.”고 지적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정치권·언론 위기설 풀무질 실체 검증 노력없이 오락가락 발언·과장보도 경쟁 한국경제는 과연 위기일까, 아닐까. 정치권과 언론이 한국경제의 ‘9월 위기설’을 지나치게 단편적, 정략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지난 5월 촛불 시위 당시 한국경제의 위기론을 폈다가 이젠 적극 진화에 나서는 형국이다. 민주당은 위기가 아니라며 적극 방어하다가 태도를 바꿔 위기론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3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지금 경상수지, 경기 선행지수 등 각종 중요 경제지표가 안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상황”이라며 위기가 아님을 적극 강조했다. 임태희 정책위의장도 이날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9월 위기설은 현실과 전혀 다른 이야기”라면서 “‘금융위기설’을 유포하면 우리나라 경제를 어렵게 할 우려가 있다.”며 진화에 진력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위기설 진원의 책임을 청와대와 한나라당에 돌렸다. 정세균 대표는 지난 1일 “경제위기를 최초로 말한 사람은 내 기억으로는 이명박 대통령”이라면서 “지금 언론을 통해 경제위기설이 다시 보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권이 정국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위기설을 유포하는 것 아니냐는 뉘앙스가 담겨 있다. 박병석 정책위의장도 이날 “이 대통령의 발언이 진심에서 나왔든, 촛불민심을 달래기 위해서 나왔든 경제의 위기설을 확산시키는 하나의 단초가 되었다.”고 주장했다. 언론도 논조에 따라 위기설에 대한 보도 경향이 나뉜다. 3일자 보도에서 위기설과 관련, 한겨레·경향신문 등 진보성향의 매체는 정부의 정책 실패를 공격하는 데 주력했다. 반면 보수 성향이 짙은 조선·중앙·동아일보 등은 정부의 늑장 대응을 질책하면서도 ‘위기설 확산’ 자체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종합일간지들의 논조가 엇갈리는 반면 경제지는 시장 분위기를 충실히 전달하고 위기설 실체를 검증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등 대체로 객관적인 보도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강아연 구동회기자 arete@seoul.co.kr
  • 외신은 연일 “위기”… 정부는 “과장” 반박

    외신은 연일 “위기”… 정부는 “과장” 반박

    국제 금융시장에서는 한국의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는 분석 자료를 내놓고 있다. 이에 정부는 ‘9월 위기설’을 일축하며 외국 언론의 보도에 반박하는 등 진화에 나섰다. 기획재정부는 2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영국의 유력지 더 타임스가 ‘한국 9월 위기 가능성’을 보도한 데 대해 반박하고 반론 보도를 요청하기로 했다. 앞서 1일 더 타임스는 “한국이 미국에 대한 투자 손실과 환율 관리 실패로 ‘검은 9월(Black September)’로 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만기도래 국고채의 9월 집중, 외환보유고 부족, 외채 증가 등을 근거로 외환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이다. 로이터도 이달 만기 도래 67억 달러 외국인 보유 채권과 관련,“이 금액이 한국 보유 외환의 3% 미만이지만, 워낙 민감한 시점인 만큼 상황을 더 악화시키는 ‘방아쇠 효과’를 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리먼 브러더스도 “한국 경제가 더 나빠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대해 재정부는 “논리가 부족하거나 비약된 ‘기우(杞憂)’”라고 반박했다. 강만수 재정부 장관은 “쇠고기 파동과 같은 잘못된 정보의 확산”이라면서 “외환위기 때도 그랬지만 위기설이 자꾸 일반화되면 외국인들도 의구심을 갖게 된다.”고 우려했다. 특히 재정부는 더 타임스가 제시한 위기설의 세 가지 근거에 대해 조목조목 반론을 폈다. 신제윤 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차관보)은 만기도래 국채가 이달 집중됐다는 지적에 대해 “9월 만기도래하는 국채는 약 19조원인데 상환자금이 이미 확보돼 있으며, 추가 국고채 발행은 필요없다.”고 설명했다. 또 외국인의 채권투자는 거의 100% 환헤지돼 있는 상태라 환율변동에 미치는 영향도 거의 없다고 말했다. 신 차관보는 외환보유액과 관련,“외환보유고 중 패니매와 프레디맥에 투자한 채권(500억원)은 전액 선순위채권으로 AAA 등급을 유지하고 있어 원리금 회수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2475억달러가량으로 충분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권고하는 적정 외환보유액은 더 타임스의 보도처럼 수입액 9개월치가 아니라 3개월치 경상지급액(수입액+서비스지급+소득지급+경상이전지급)이며, 이 기준에 맞추면 적정 외환보유액은 1400억달러로 볼 수 있다는 얘기다. 대외 채무도 문제될 게 없다는 논리다. 최근 외채증가는 선박수출이 잘되면서 발생한 선물환 매도에 따른 일시적인 차입으로 외환위기 당시 지급불능과는 다른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1주택 장기보유·연금수급자 감세 가닥

    정부가 이달 중 전면적으로 손질할 종합부동산세가 어떤 모습으로 개편될지 관심을 모은다.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2일 “이르면 이달 하순쯤 부동산시장 안정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종부세 개편안도 내놓을 것”이라면서 “그동안 여론 등에 밀려 미뤄 놓은 핵심 쟁점들이 대거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1일 발표된 세제개편안에서 종부세를 일부 보완했다면, 새 대책에서는 종부세가 `MB노믹스(이명박 경제철학)´에 걸맞게 수술되는 셈이다.종부세 개편안에 담길 유력한 내용으로는 1가구 1주택 장기보유자에 대한 세금 감면이 점쳐진다. 이는 이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하다. 또 소득이 적은 고령자에 대해 종부세를 깎아주는 방안도 포함될 전망이다. 한나라당과 정부는 줄곧 이 같은 개편 방향을 강조해 왔다. 서병수 한나라당 기획재정위원장은 “연금수급자와 노년층 등에 피해가 나타나고 있어 정책조정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종부세 과세기준도 이번에 개정된 양도소득세처럼 9억원으로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재정부는 “두 기준이 다를 경우 ‘고가주택의 기준’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면서도 “양도세는 실거래가, 종부세는 기준시가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반드시 일치시킬 필요가 없다.”고 설명한다. 정부가 개편시기를 늦추는 등 ‘속도조절’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이번 세제개편안 발표 후 고조되는 ‘강부자(강남 부동산 부자) 편들기 정권’이라는 비판이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게다가 부동산 시장 불안도 예상된다. 한나라당 임태희 정책위의장도 2일 “부동산 가격이 안정되는 추세를 보이는 시점이면 종합부동산세에 대해서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단독]열차 승차권 확~ 바꾼다

    현행 마그네틱 카드식인 모든 열차승차권이 신용카드와 같은 ‘감열지 승차권’으로 전면 교체된다. 교체되는 승차권은 영수증으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코레일은 2일 기존 마그네틱 승차권을 없애고 표기 정보를 보다 다양화한 감열지 승차권을 발매키로 했다.2개월 전 예매가 이뤄지는 만큼 이르면 올 하반기쯤 새 승차권을 선보일 예정이다. 승차권 전면 교체는 승차권 개·집표가 폐지되면서 열차 내에서 좌석 확인이 이뤄지고, 마그네틱 승차권 발매기기의 수명이 다해 교체가 불가피한 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 열차시간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물론, 외국인들의 이용편의를 위한 영어표기 등의 필요성도 제기됐었다. 새 승차권은 날짜와 요일뿐 아니라 24시간으로 표시되던 열차시간도 오전·오후로 구분 표기된다. 출발·도착역만 명기된 영문은 호차와 호실까지 범위를 넓혀 외국인 이용객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승차권 규격은 현행(가로 8.7㎝×세로 5.6㎝)보다 커지지만 회수 필요성이 없어 휴대는 편리해진다. 감열지 승차권은 위·변조에 대비한 ‘워터마크’가 새겨지고 발매 비용은 낮춰진다. 현재 마그네틱 승차권은 1장당 비용이 25원 선이나 인상 요구가 거셌었다. 특히 자성띠를 제거한 후 폐기해야 하는 불편도 사라진다. 코레일 관계자는 “SMS나 홈티켓 등 자가발권율이 높아지고 발권기계 교체 시기 등을 고려해 이용객 편의를 강화했다.”면서 “기존 승차권은 낱개 발매되고 있지만 새 승차권은 가족 등 동반시 표 한장으로 발매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세제개편안 확정] 1인당 기본공제 100만→150만원 확대

    [세제개편안 확정] 1인당 기본공제 100만→150만원 확대

    2008년 세제개편안에서 일반의 체감도가 가장 높은 부분은 아무래도 종합소득세율의 인하다. ●소득세율 6∼33%로 세율이 4개 소득구간별로 일괄해서 2년간 1% 포인트씩 총 2% 포인트가 내려간다. 연봉 2000만원의 저소득 4인 가정의 경우 올해에는 소득세로 10만원을 내지만 내년에는 6만원,2010년에는 5만원 낸다. 연봉 1억원의 고소득 4인 가구는 소득세가 올해 1351만원에서 내년과 후년 각각 1252만원과 1179만원으로 줄어든다. 연말정산 등으로 직장인들의 관심이 높은 소득공제 체계에도 변화가 이뤄졌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세율을 낮췄기 때문에 소득공제 폭의 확대는 최소화했다.”면서 “부양가족 수에 따라 혜택을 받는 기본공제 등의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저출산 고령화 추세에 맞춰 다자녀 가구에 더 많은 세금을 깎아 주자는 취지다. 이에 따라 1인당 기본 공제는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늘어난다. 반면 현재 전액 공제를 해주고 있는 총급여 500만원 이하 근로자의 근로소득은 80%까지만 공제한다. ●교육비 공제한도 200만→300만원으로 자녀 교육비와 의료비, 주거비 등 특별공제도 확대된다. 내년부터 유치원 등 취학 전 아동과 초·중·고 학생의 1인당 교육비 공제 한도가 연 300만원으로 100만원 늘어난다. 수업료, 입학금, 수강료 등 공납금과 방과후 수업료, 교과서값, 급식비, 보육시설비, 학원비 등이 해당된다. 대학생 자녀에 대한 공제 한도도 현행 1인당 700만원에서 800만원으로 확대된다. 부모 등 부양가족을 대상으로 한 의료비 공제도 한도가 연간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늘어난다. 한약을 포함한 의료비, 의료기기 구입비, 안경·보청기 구입비 등이 대상이다. 모기지론 활성화를 위해 만기 30년 이상 장기 주택담보대출의 이자 상환액이 있는 경우 ▲주택마련저축 불입액의 40% ▲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 상환액의 40%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전액 등 연 1500만원까지 공제받는다.55만명의 일용근로자에 대한 소득공제 한도는 하루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2만원 인상된다. ●중소기업 가업 상속 공제율 20→40%로 현재 과표구간에 따라 10%(1억원 이하)-20%(1억∼5억원)-30%(5억∼10억원)-40%(10억∼30억원)-50%(30억원 초과)인 상속·증여세율은 대폭 낮아진다.2010년까지 6%(5억원 이하)-15%(5억∼15억원)-24%(15억∼30억원)-33%(30억원 초과)로 바뀐다. 상속·증여세 최고세율이 소득세율과 같아진다. 상속세는 종합부동산세보다 납부 대상이 적다는 점에서 부유층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중소기업 가업상속 공제율은 상속가액의 20%에서 40%로, 공제한도는 3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늘린다. 특히 1가구 1주택 상속공제를 신설, 주택가액의 40%(최고 5억원)를 공제한다. 단, 상속인이 무주택자로 10년 이상 피상속인과 동거했다는 게 증명돼야 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세제개편안 확정] 미술품·골동품 양도차익 2010년 과세

    [세제개편안 확정] 미술품·골동품 양도차익 2010년 과세

    1일 발표된 세제 개편안에서 눈여겨볼 만한 대목들을 추려 봤다.2010년부터 미술품·골동품 거래에도 세금이 부과된다. 지금까지는 예술인들의 반발을 의식해 하지 못했으나 이번에 과세 형평성과 국제 과세기준 등을 들어 과세항목에 포함시켰다.1점의 양도가액이 4000만원을 넘는 회화·데생 등 미술품과 제작된 지 100년이 넘은 골동품이 대상이다. 양도차익에서 필요경비를 뺀 금액에 20%가 징수된다. 단, 국가지정문화재를 거래하거나 작품을 박물관·미술관에 양도할 때는 과세되지 않는다.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하이브리드카(내연기관+전기모터)’에 대한 세제 지원도 이루어진다. 대당 약 130만원 한도에서 개별소비세가 면제된다. 내년 7월1일 이후 출고·수입분부터 2012년까지 적용된다. 내년에 출시될 현대차 준중형 세단 ‘아반떼’ LPG 하이브리드카의 소비자가격이 2000만원가량으로 예상되므로 약 7%가 저렴해지는 셈이다. 또 카지노는 내년부터 지금까지 내던 관광진흥개발기금 대신 개별소비세를 내야 한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 내국인이 출입할 수 있는 강원랜드 등 모든 카지노가 징수 대상이다. 세금이 ‘폭탄’ 수준으로 늘어난다. 관광진흥개발기금은 총매출에서 상금지급액을 뺀 순매출액의 규모에 따라 1∼10%로 차등 부과되지만 개별소비세는 순매출액에 대해 일률적으로 20%의 세율이 적용된다. 카지노들은 세 부담이 최소 2배 이상 늘게 됐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농업인이 민박, 음식물 판매, 특산, 전통차 제조 등으로 ‘부업전선’에 뛰어들 경우에도 세금 혜택이 늘게 된다. 과세되지 않는 농가부업소득의 범위가 현행 연간 1200만원 이하에서 1800만원 이하로 확대되기 때문이다. 총급여 3600만원 이하 근로자와 종합소득 2400만원 이하 자영업자는 연간 최대 24만원의 유가환급금을 받는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구스타프 美상륙… 시속 175㎞ 강풍

    허리케인 구스타프의 직접 영향권에 든 미국 루이지애나 등에는 1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최고 시속 175㎞가 넘는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렸다. 또 구스타프는 뉴올리언스 남쪽 120㎞에 있는 포트 포천의 오일 터미널을 덮쳤다. 도심 곳곳이 범람하고 있으나 수만건의 정전사태 외에 특별한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는 “구스타프의 위력이 약해져 2등급 허리케인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구스타프가 상륙하기 전 더 강력해질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는 위력이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 구스타프가 상륙하는 뉴올리언스 거리에는 인적이 끊겼다. 대다수 주민들이 피난을 떠난 데다 저녁부터 야간통행금지 조치가 내려진 탓에 마치 유령도시를 연상케 했다고 AP,CNN 등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레이 내긴 뉴올리언스 시장의 강제 대피 명령에 따라 이 지역 주민 24만명 가운데 23만명이 도시를 떠났다. 루이지애나주 남부 해안도시 전체의 대피 인구는 190만명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텍사스와 미시시피, 앨라배마 등 인근 주에서도 대피 행렬이 늘어나고 있다. 내긴 시장은 이날 밤 시내에 남아 있는 시민 1만명에게 “앞으로 일어날 피해에 책임질 수 없다.”고 경고했다. 또 2005년 카트리나 참사 당시의 혼란을 막기 위해 약탈자들을 엄벌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도 밝혔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는 구스타프가 1일 정오쯤 뉴올리언스 해안의 서쪽에 상륙할 전망이며, 당초 예상과 달리 4등급으로 세력을 확장하지 않고 시속 210㎞의 3등급에 머물 것으로 예측했다. 시 당국은 강과 바다의 범람을 우려, 대량의 모래주머니 등으로 긴급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카트리나 참사 당시 늑장 대응으로 비난을 샀던 조지 부시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연방긴급사태국(FEMA)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스타프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신속한 대피를 촉구했다. 앞서 공화당 전당대회에 불참하기로 일찌감치 결정한 부시 대통령은 1일 허리케인 피해가 예상되는 텍사스주 오스틴을 방문하기로 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한편 멕시코만 석유시설 피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일 뉴욕상업거래소 시간외 전자거래에서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10월물이 장중 한때 전 주말 종가보다 2.54달러 오른 배럴당 118달러에 거래됐다. 미국의 석유 생산시설 25%와 천연가스 생산시설 75% 정도가 멕시코만에 있다. 뉴올리언스의 주요 산업인 관광업의 경우 카트리나 이후 370만명으로 관광객이 크게 감소했다. 지난해 710만명으로 회복세를 보였으나 또다시 큰 타격을 입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서울신문은 정부·언론 외래어심의 공동위원회 결정에 따라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상륙한 허리케인의 이름을 ‘구스타프(Gustav)’로 표기하기로 했습니다.
  • [세제개편안 확정] 4인가구 19만~246만원 덜 낸다

    [세제개편안 확정] 4인가구 19만~246만원 덜 낸다

    개인이 실제 내게 되는 소득세의 계산은 상당히 복잡하다. 과세표준에 세율을 곱한 기본세액에 근로소득공제, 기본공제, 다자녀 추가공제, 국민연금·건강보험·고용보험 공제 등 다양한 요소들이 반영된다. 내년부터 후년에 걸친 2년간 2% 포인트의 세율 조정을 통해 납세자들의 실제 세 부담이 얼마만큼 줄어드는지를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알아봤다. 대상은 가구주가 아내와 자녀 2명 등 3명의 부양가족을 거느린 4인 가구를 기준으로 했다. ●연봉 2500만원 A씨 A씨는 전업 주부인 아내와 자녀 2명을 두고 연봉으로 2500만원을 받는 중소기업 직원이다.7세 아들의 유치원 수업료 등 교육비로 연평균 120만원을 쓰고 의료비로 100만원을 쓴다.A씨의 소득세 과표는 680만원이다.‘1200만원 이하’ 구간에 속해 적용세율이 올해 8%다. 이에 따른 소득세액 산출액은 54만 4000원(680만원×8%)이 된다. 그러나 내년에는 1차로 세율이 1% 포인트 낮아져 47만 6000원(680만원×7%)이 되고 2010년에는 추가로 1% 포인트 인하돼 40만 8000원(680만원×6%)으로 낮아진다. 결국 A씨는 현재 과표 13만 6000원의 감세효과를 보게 되는 셈이다. 한국세무사회는 “A씨의 경우 이 외에도 인적 기본공제가 현행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늘어나는 등 소득공제 확대분을 합하면 추가로 6만원이 더 줄어 2010년 소득세가 약 34만 8000원으로 계산된다.”고 말했다. 이 경우 감세혜택은 20만원가량으로 늘어난다. ●연봉 6000만원 B씨 연소득 6000만원인 B씨는 아내와 중·고등학생 자녀 등 3명을 부양가족으로 두고 있다. 지난해 기준 4인 가족 연평균 소득이 3996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대략 중산층에 속한다. 자녀 교육비로 연간 400만원, 의료비로 200만원가량 지출한다. 각종 공제를 모두 감안하면 B씨의 종합소득세 과표는 3500만원으로 잡힌다. 이에 따라 B씨가 내야 하는 세금은 기본 세율만 곱할 경우 올해 280만원-내년 245만원-후년 210만원으로 2년 사이 70만원이 내려간다. 여기에 4인 가족 기본공제 폭 확대 등을 감안하면 총 85만원의 소득세를 경감받게 된다. ●연봉 1억 5000만원 C씨 대기업 임원 C씨는 연봉이 1억 5000만원에 이르는 고소득자로 대학생이 포함된 두 자녀 교육비로만 연간 1500만원을 지출한다. 의료비로도 연간 500만원 이상을 쓴다. 각종 공제 등을 더하면 C씨의 소득세 과표는 1억 650만원이다.8800만원을 넘어서 35%의 소득세율을 적용받는다.C씨는 소득세율이 33%로 2% 포인트 낮아지는 요인만으로 213만원의 세금 절감 효과를 본다. 여기에 1인당 기본공제액 인상분 50만원과 대학생 자녀 1인당 교육비 공제액 인상분 100만원 등을 적용하면 추가로 167만원의 세금을 돌려받는다. 결국 소득세가 2167만원가량 돼 2010년에는 246만원을 덜 내게 된다. 세금 경감 비율은 저소득층 A씨가 고소득층 C씨보다 3.6배가량 높지만 금액으로 보면 C씨가 보는 효과는 A씨의 12배 이상이 된다. 야당과 시민단체가 ‘역진적 감세효과’라는 비판을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박훈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세율을 구간별로 일괄 인하할 경우 소득이 높은 계층일수록 더 많은 세금절감 혜택을 본다.”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연봉4000만원 내년 소득세 36만원↓

    연봉4000만원 내년 소득세 36만원↓

    현재 8∼35%인 소득세율이 2년간 매년 1% 포인트씩 인하돼 2010년 6∼33%로 낮아진다. 이에 따라 연간 급여가 4000만원인 4인 가족의 경우 소득세 부담이 올해 169만원에서 내년 133만원,2010년 115만원으로 줄어든다. 또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과세기준이 6억원에서 9억원으로 바뀌고, 최대 80%인 장기보유특별공제의 적용대상도 기존 ‘20년 보유자’에서 ‘10년 보유자’로 완화된다. 상속·증여세는 최대 67%가 줄어든다. 법인세는 과세표준 2억원 초과 기업의 경우 세율인하 적용시점을 2009년으로 늦추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의 2008년 세제 개편안을 마련, 당정협의와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거쳐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재정부는 이번 개편안에 따른 감세효과가 내년까지 11조 6850억원에 이르며 조세부담률은 올해 22.7%에서 내년 22.3%로 하락한다고 밝혔다. 또 감세 조치의 효과가 지속되면서 2012년까지 5년간 총 21조 3000억원의 국민 세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추산했다. 소득세는 2009년,2010년에 각각 1% 포인트씩 인하돼 2010년부터 과세표준 1200만원 이하 6%,4600만원 이하 15%,8800만원 이하 24%,8800만원 초과 33%가 된다. 소득세 기본공제는 1인당 150만원으로 50만원 올라가고 교육비 공제한도도 100만원이 늘어난다. 1가구 1주택 양도세 부과기준인 고가주택의 범위는 6억원 초과에서 9억원 초과주택으로 상향조정된다. 재정부는 “2007년을 기준으로 할 경우 전체의 4%에서 1.5%로 고가주택 적용대상이 크게 줄어든다.”고 말했다. 또 지금까지는 20년을 보유해야 최대 80%를 양도소득에서 공제받았지만 내년부터는 10년만 보유해도 80%를 적용받게 된다.10년 전에 2억원에 산 주택을 10억원에 팔 경우 지금은 5000만원의 양도세를 내야 하지만 내년에는 100만원 정도만 내면 된다. 종합부동산세는 과표 적용률이 매년 10% 포인트 높아지는 것을 지난해 수준인 80%로 동결, 집값이 떨어지는데도 종부세 부담이 늘어나는 사례가 없도록 했다. 현행 10∼50%인 상속·증여세율도 구간별로 2년에 걸쳐 인하, 소득세율과 같은 6∼33%로 조정된다. 이로 인한 세금 부담 경감은 최고 67%에 이른다. 법인세는 과표 2억원 초과 기업에 대해 올해 귀속분(내년 납세)부터 25%에서 22%로 낮추려던 것을 당정협의 끝에 내년 귀속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김태균 이영표기자 windsea@seoul.co.kr
  • 8월 소비자물가 상승세 둔화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둔화됐다. 1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6% 올랐다. 소비자물가는 올 들어 2월 3.6%,3월 3.9%,4월 4.1%,5월 4.9%,6월 5.5%,7월 5.9% 등으로 상승폭이 확대돼 왔다. 식료품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구입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6.6% 상승했고 전월에 비해서는 0.4% 떨어졌다. 이 역시 6월(7.0%),7월(7.1%)에 비해서는 다소 감소했다. 부문별 전년 동월대비 증가율은 공업제품이 석유류(27.8%) 등의 급등으로 9.7% 올랐다.공공서비스는 2.3%, 개인서비스 5.1%, 집세는 2.4% 각각 올랐다. 농축수산물 전체로는 3.5% 상승했지만 농산물은 1.9% 하락했고 축산물이 15.3% 급등했다. 기여도별로는 공업제품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5.6% 중 2.95%포인트를 차지했고, 이중 석유류의 기여도가 1.57%포인트로 나타나 여전히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8월 소비자물가를 7월과 비교하면 오히려 0.2% 하락했다.소비자물가가 전월 대비 하락세를 보인 것은 2006년 11월(-0.5%) 이후 1년 9개월만에 처음이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공업제품은 전월보다 1.4% 하락한 가운데 석유류의 가격은 6.0%나 떨어졌다. 정부가 가격을 집중관리하는 주요 생필품 52개 중에서는 전월에 비해 23개 품목이 올랐고 12개는 하락했으며 17개는 변동이 없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우리말 여행] 눈곱

    눈에서 나오는 진득진득한 액, 또는 그것이 말라붙은 것. 발음은 (눈꼽)으로 하지만 표기는 ‘눈곱’으로 한다.‘곱’이 단독으로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홀로 쓰이기도 한다. 곱은 본래 동물의 지방(脂肪)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의미가 확대돼 부스럼이나 헌데에 끼는 고름 모양의 물질이 됐다.‘눈에 곱이 끼다’ 형태로도 쓰인다.
  • 경기 내리막 지속

    경기 내리막 국면이 계속되고 있다.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와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가 6개월째 동반 하락했다. 다만 유가 안정과 무더위 효과 등으로 소비와 설비투자는 증가세로 돌아섰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6월에 비해 1.1%포인트 떨어졌다. 지난해 11월 이후 8개월 연속 하락했다.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도 6월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6개월째 하락세다. 현재 경기침체가 심각한 데다 앞으로도 나아질 기미가 별로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통계청은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6개월 연속, 선행지수 전년동월비가 8개월 연속 하락하는 등 경기하강이 지속되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9.1% 증가했으나 6월에 비해서는 0.2% 줄었다. 노사 분규 등 여파로 자동차 부문에서 22.6%나 감소했기 때문이다. 자동차(-4.9%)와 섬유제품(-4.9%) 등은 생산이 감소했다. 반도체 및 부품(17.4%), 영상음향통신(33.3%) 등은 증가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9% 증가했다.6월과 비교해서도 1.1% 늘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독도는 한국인들의 큰 자부심” IHT 르포기사 ‘눈길’

    ‘외로운 섬(독도)을 향한 한국인들의 무시무시한 자부심….’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이 29일 이같은 제목의 르포 기사를 1면과 6면에 다뤄 눈길을 끌었다. 발신지를 ‘독도/다케시마’로 적었다. 신문에 따르면 호놀룰루에 본부를 둔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태평양 포럼의 브래드 글로서먼 이사가 “독도를 감정적 문제로 보는 국민과 단체는 아주 적은 일본과 달리, 한국인에게 독도는 사람들을 결집시키고 심금을 울리며, 한국민들은 이를 가슴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일제에 의한 한국의 식민지배 역사 등을 한반도 및 일본 지도, 독도와 태극기 사진을 곁들여 소개했다. 일본 문부과학성의 중학 교과서 해설서의 독도 영유권 표기 방침과 한국의 주일대사 소환, 미국 지명위원회(BGN)의 독도표기 변경 논란 등 독도를 둘러싼 한·일간 갈등 과정을 상세히 보도했다. 신문은 “독도 영유권이 어족자원과 해저 광물자원을 둘러싼 접근권에 영향을 주기는 하지만 경제적 이익만으로 한국인이 이 문제를 다루는 것은 한국인들의 깊은 감정을 설명하기 어렵다.”면서 “독도를 포기하지 않으려는 일본의 자세는 한국인들에게 자국의 완전한 독립을 부정하는 것과 같은 의미”라고 평가했다.IHT는 또 “그 어디에서도 한국인들의 역사적인 분노와 주변국에 대한 불신이 최근 독도 문제를 둘러싼 마찰만큼 감정적으로 격화된 적은 없다.”고 독도가 한국인들에게 갖는 의미를 거듭 강조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단독]대형마트 추석용품 가격 재래시장보다 최고 2.6배

    [단독]대형마트 추석용품 가격 재래시장보다 최고 2.6배

    최근 대형마트에서 추석 차례상에 올릴 제수용품을 사고 재래시장에도 들렀던 주부 김모(34·서울 강서구 방화동)씨는 씁쓸한 기분을 감출 수 없었다. 마트에서는 굴비, 쇠고기, 명태포 등이 재래시장보다 2배 이상 비싸게 팔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품질이 다르지 않을까 의심하기도 했지만 그렇지 않았고 거의 똑같았다. 김씨는 “마트 매장에 ‘특별 할인’이란 문구를 보고 싸게 샀다고 좋아했는데, 속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평균 1.3배정도 비싸 공식 조사에서도 대형마트에서 파는 제수용품 값이 재래시장보다 최고 2.6배나 비싼 것으로 확인됐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가 추석을 앞두고 많이 팔리는 23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평균적으로 재래시장의 물건 값은 대형마트의 77% 수준이었다. 대형마트가 1.3배가량 비쌌다. 특히 대부분의 나물류는 재래시장 가격이 대형마트의 절반 이하였으며, 축산물도 3분의2 수준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5개 도시의 5개 재래시장과 15개 대형유통업체에서 판매되는 농축산물을 대상으로 지난 27일 실시됐다. 품질은 ‘상품’이고 국산인 똑같은 제품을 비교했다. ●숙주나물·도라지 값은 2배 품목별로 보면 숙주나물(100g)은 재래시장에서는 183원이었으나 대형마트에서는 475원에 팔려 2.59배 비쌌다. 콩나물(100g)과 도라지(100g)도 대형마트에서는 각각 402원,1900원에 팔려 2.29배와 2.23배나 높았다. 고사리(100g)도 재래시장이 대형마트의 절반 가격인 1000원에 불과했다. 선물용으로도 인기있는 굴비(10마리)의 경우 재래시장에서는 2만원이었는데 대형마트에서는 4만 1590원으로 2배 이상 비쌌다. 과일의 경우 배(원황 10개)와 곶감(1㎏)은 재래시장 가격이 1만 7000원,2만 6000원으로 대형마트의 79%,86.4% 수준이었다. 사과(쓰가루 10개)는 재래시장에서 1만 2800원으로 대형마트 1만 410원보다 10% 쌌다. ●“매장관리비·인건비 때문” 유통공사 관계자는 “똑같은 농축산물인데도 대형마트가 재래시장보다 훨씬 비싼 것은 유통비용 차이라기보다 매장관리비와 인건비 등 부대 비용이 제품 가격에 전가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금주의 HOT] 올림픽은 끝났다…시청광장 ‘시끌’

    ● 올림픽 대표선수단이 베이징에서 돌아왔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종합 7위의 성적을 올린 대한민국 선수단이 귀국했다. 아내에게 금메달을 걸어주고 싶었던 새신랑 진종오(사격)도, 감기에 걸린 박태환(수영)도 대회 초반 경기를 마쳤지만 ‘기다렸다가’ 함께 귀국했다. 선수단은 선수생활에 (아마도) 처음으로 광화문 거리 행진을 가졌다. 누군가는 이를 두고 ‘비겁한 이들의 거리’에 ‘명품’들이 행진했다고 표현했다. 아, 어쩌면 그 ‘명품’들 중 촛불을 들었던 ‘비겁한 이’가 있을 수도 있으니 처음으로 행진했을 것이라는 말은 취소. ● 탈북자 위장 여간첩이 잡혔다고 보도됐다 탈북자로 위장한 간첩 원정화가 잡혔다는 보도가 27일부터 나왔다. 지난 7월 15일 체포되어 17일 구속된 바로 그 간첩으로 이때 원정화는 이미 위장탈북 남파 사실을 자백했다. 참고로, 원정화에 대한 수사는 지난 2005년 3월에 시작됐다. 한나라당 차명진 대변인은 3년 전 수사가 시작된 ‘원정화 사건’을 두고 “지난 10년 좌파정권의 적폐”라며 이전 정권을 비난했다. 시기상 조금 어색하긴 하지만 ‘간첩 체포’에 더욱 힘써야 한다는 의미의 건전한 취지였다고 여겨진다. ● 종교차별 규탄 ‘범불교대회’ 개최 불자들이 결국 ‘뿔났다.’ 불교계는 27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헌법 파괴ㆍ종교 차별 이명박 정부규탄 범불교도대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6만명(경찰추산, 주최측 추산 20만명)의 불자들은 대통령의 공개 사과와 경찰청장 파면 등을 요구했다. 이에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어청수 경찰청장 퇴진과 관련해 “이런 요구는 적절치 않다는 게 내부 분위기”라면서 “논란이 증폭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공식적으로’ 답했다. 그러나 30일 낮 ‘바람직하지 않게도’ 조계종 스님이 혈서를 쓰고 흉기로 배를 세차례 자해하는 일이 일어났다. ● ‘꿈꾸는 교회’ 목회자 일행, 필리핀서 교통사고로 사망 필리핀 북부에서 한국인들이 탄 차량이 창고에 추돌해 탑승자 10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탑승자들은 서울과 진해의 ‘꿈꾸는 교회’ 박수진 목사와 가족 등 8명, 현지 선교사 2명이다. 사고 원인은 빗길 과속이나 운전부주의에 따른 안전사고로 추정됐다. ● 베이징 올림픽, 끝까지 한국을 ‘건들다’ 2008 베이징올림픽 폐막식에서 동해를 ‘Sea of Japan’(일본해)으로 표기한 세계지도가 사용된 것이 확인되며 네티즌들의 반중 감정이 정점에 달했다. 대회 내내 ‘호루라기 응원’과 편파판정 의혹 등에 더해 한국을 제대로 ‘건드린’ 셈이 됐다. 가뜩이나 분위기 안좋은 한일문제다. 한편 국내 모 대학교는 수시모집 광고에 ‘Sea of Japan’ 지도를 사용해 중국으로부터 비난의 바통을 넘겨받았다. 광고대행사측은 학교의 실수가 아닌 자신들의 실수라고 밝히며 사태를 수습했다. 글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 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8월물가 6% 넘지 않을 것”

    “8월물가 6% 넘지 않을 것”

    기획재정부 김동수 재정부 차관은 28일 “8월 물가가 7월보다 나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BBS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7월 들어 20% 이상 하락한 국제유가가 국내가격에 반영되고 밀가루 등 가격 하락도 생필품 가격을 낮출 것으로 본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이어 환율급등 여파로 인한 물가 상승 압력과 관련,“환율 상승 요인이 반영되는 기간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지켜봐야 한다.”며 8월 물가 전망을 낙관적으로 봤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올랐다. 외환 위기를 겪은 98년 11월 이후 최대치다. 그러나 김 차관의 전망대로라면 8월 물가는 시장과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6%를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 차관은 환율 급등을 막기 위한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과 관련,“인위적 의도를 갖고 시장에 개입하려는 것은 아니다.”면서 “전체적으로 (원·달러 환율에) 우리의 펀더멘털이 적절히 반영됐는지와 정상적인 수급에 의해 결정됐는지 그리고 주요국 외환시장 흐름과는 어떠한지 등을 살펴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발표된 2차 공기업 선진화 방안이 ‘개혁후퇴’라는 비판에 대해 “공기업 선진화 과정에 있어서 공청회라든지 여러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반영할 것”이라면서 “현 시점에서의 후퇴 논의는 적절치 않고 민영화는 현재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