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과목 동시에 보면 부정행위 간주”
“대입 수능 고사장에 수험표나 신분증 이외에 휴대전화나 MP3 등은 반입할 수 없습니다.”오는 13일 실시될 대입수능을 앞두고 교육과학기술부가 10일 발표한 ‘수험생 유의사항’이다. 지난해 수능시험에서 성적이 무효로 처리된 사항 중심으로 유의사항을 정리한다. ●계산기 등 전자기기 집에 두고 가세요 지난해 수능시험에서 48명의 응시자가 휴대전화 등 반입 금지물품을 제출하지 않고 소지하고 있다 부정행위로 간주돼 성적이 무효 처리됐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휴대전화, 디지털 카메라,MP3,PMP, 전자사전, 시간표시 외의 기능이 부착된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다. ●4교시 탐구영역 시험방법 숙지해야 4교시에는 응시자에게 선택과목의 수와 상관 없이 자신이 응시한 탐구영역별로 모든 과목의 문제지가 배부되고 개인 문제지 보관용 봉투도 제공된다. 응시자는 시험시간별로 해당 과목의 문제지만 풀어야 하며 나머지 문제지는 배부 받은 개인 문제지 보관용 봉투에 넣어 의자 아래 바닥에 내려놓아야 한다. 두 개 선택과목 시험지를 동시에 보거나 해당 선택과목 이외의 과목 시험지를 보는 경우 및 시험 종료령 이후까지 답안을 표기하는 행위는 부정행위로 간주한다. 지난해 수능시험에서 17명의 응시자가 이 규정을 위반해 성적이 무효처리된 바 있다.이밖에 응시자는 시험 당일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8시40분에 시작되는 1교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8시1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1교시 언어 영역과 3교시 외국어 영역은 특별한 예고 없이 듣기평가 방송이 시작되며, 시험 중 문의할 사항이 있으면 조용히 손을 들어 의사 표시를 해야 한다.한편 수험생이 휴대할 수 있는 것은 신분증, 수험표, 흑색 연필, 지우개, 답안 수정용 테이프, 컴퓨터용 사인펜, 흑색 샤프심, 시간표시 기능만 부착된 일반 시계 등이다. 시험에서 사용할 필기구로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 펜은 시험실에서 일괄 지급된다.필적확인란을 포함한 답안지는 컴퓨터용 사인펜으로만 표기하고 연필이나 샤프 펜 등으로 기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