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표기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계약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경협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세금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텍사스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969
  • [주말데이트]일본서 일본을 말하는 ‘제이피뉴스’ 대표 유재순씨

    [주말데이트]일본서 일본을 말하는 ‘제이피뉴스’ 대표 유재순씨

    그는 꽤 유명한 사람이다. 1980년대 모든 쓰레기가 모여드는 곳, 쓰레기만큼이나 밑바닥 인생들이 모여 사는 곳, 난지도에서 1년 반 동안 생활했다. 그러고 그들에 대한 충격적이고도 처참한 기록을 생생한 문장으로 남겼다. 르포소설 ‘난지도 사람들’은 100만부가 넘게 팔린 대형 베스트셀러였다. 40~50대라면 그를 ‘난지도 사람들’의 작가로 똑똑히 기억한다. 이 밖에도 구로공단 여공들, 이태원의 한국 여성 등에 대한 책도 썼다. 그러나 20~30대 젊은 사람들에게는 다른 사건으로 더 유명하다.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의 베스트셀러 ‘일본은 없다’가 그의 취재 내용을 도용했다는 논란이 일며 6년 가까이 벌이고 있는 법정 다툼 덕택이다. 전 의원은 ‘표절 혐의를 제기해 나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그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지만 1심, 2심 모두 전 의원이 패했고, 현재 대법원에 상고중이다. 인터넷에서는 ‘전여옥과 맞서 싸운 전사’쯤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23년째 일본에 머물며 르포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유재순(52)씨다. 그는 지난해 6월 일본 전문 인터넷언론 ‘제이피뉴스(www.jpnews.kr)’를 만들어 독립 언론 실험을 벌이고 있다. 그는 발행인이자 ‘대표기자’다. 최근에는 ‘토요타의 어둠’을 번역, 국내에 소개해 도요타 사태에 대해 더욱 구체적인 실상을 알 수 있도록 했다. 잠시 한국을 방문 중인 유씨를 17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만났다. “감정적 반일, 혐일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일본, 일본 사람을 한국에 보여주고 싶습니다. 예컨대 일본 지도층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강하게 비판하지만 정작 평범한 일본인들의 생각은 우리가 잘 모르잖아요? 뉴스마다 현장 중심, 사람 중심을 강조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그는 1981년 가을 일본 정부의 초청으로 일본을 방문한 뒤 계속 일본을 오가며 활동하다가 1987년부터는 아예 일본에 머물며 역대 일본 수상과의 인터뷰 등으로 8권의 책을 펴내며 르포 작가로 일하고 있다. 아사히 신문에 고정 칼럼을 쓰고, ‘주간 현대’에서 4년 동안 북한 담당 기자로 일하기도 했다. 제이피뉴스는 아직 1년도 되지 않았고, 기자 숫자 역시 일본인 3명, 한국인 5명 등 8명에 불과하지만 한 달에 150만명이 들를 정도로 빠른 시간에 자리를 잡았다. 유씨가 철두철미한 현장 중심의 르포 작가이듯 제이피뉴스 역시 한·일 관계 속 이념과 가치, 민족 감정이 아닌 현장성을 강조하기 때문에 일본과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이 ‘오늘의 일본’을 파악할 수 있는 창이 된 덕분이다. 그는 “기자들에게 특종에 매달리지 않고 현장의 생생함을 보여줄 수 있는 기사를 쓸 것을 주문한다.”면서 “종전기념일 야스쿠니 신사 앞 동영상 및 기사, 총선 민주당사 안팎의 표정 등이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촌지 안 받기, 식사 접대 안 받기는 물론, 기자가 광고 영업 안 하기 등이 원칙”이라면서 “스스로 당당해야 올바른 기사를 쓸 수 있고, 올바른 기자가 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오랜 시간 송사에 시달리며 아이들에게 소홀한 점이 가장 미안하다.”면서도 “일본에 살았기에 한국의 사교육 광풍에 휩쓸리지 않도록 키울 수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라고 누차 얘기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대학생 아들, 중학생 딸을 둔 학부모다. 그러나 도요타 사태를 강건너 불구경하는 한국 사회의 모습, 한·일 과거사를 애써 외면하려는 듯하는 국가 수반, 혹은 무조건적 반일만을 외치는 일부 사람 등을 생각하면 ‘일본에서 사는 한국사람’으로서 드는 비애까지 감출 수는 없다. 유씨는 오는 8월 제이피뉴스와는 별도로, 한국의 뉴스를 일본어로 서비스하는 인터넷 언론을 준비 중이다.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는 무조건 과거사를 부정하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정확히 이해할 때 비로소 하나씩 징검다리가 놓여진다는 생각에서다. 글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사진 김태웅 수습기자 tuu@seoul.co.kr
  • 파리국립도서관 목록서 확인

    파리국립도서관 목록서 확인

    1866년 병인양요 때 약탈된 우리나라 외규장각 문화유산이 프랑스 파리국립도서관(BNF)에 추가로 소장된 사실을 보여주는 목록이 처음 공개됐다. 이 목록은 1867년 당시 BNF의 전신인 파리황립도서관이 작성해 프랑스 극동함대 소속 피에르 귀스타브 로즈 제독에게 건넨 것으로 추정되는 표지와 21쪽의 필사본이다. 18일 프랑스 리옹 3대학의 이진명 한국학 교수가 공개한 이 필사본은 ‘한국 컬렉션’(COLLECTIONS COREENNE)이란 제목이 붙어 있다. 이 목록에는 ▲한문으로 표기된 대리석판 3개 ▲병풍처럼 접을 수 있게 옥으로 만든 옥책(玉冊) 1권이 포함돼 있다. 이 목록에는 외규장각 의궤 필사본 297권, 인쇄본 43권, 조선본 동아시아지도(왕반천하여지도), 족자 7점 등 기존에 약탈된 것이 확인된 우리 문화유산이 함께 기재돼 있다. 이 교수는 “지금까지 행방을 알 수 없었던 대리석판 3개와 옥책 1점도 이 목록에 기재돼 있으므로 파리국립도서관에 보관돼 있는 것이 틀림없다.”면서 “이 문화유산이 BNF에 있다면 동전·메달·판화부에 보관돼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교수는 “로즈 제독이 1866년 강화도에서 12줄의 간단한 목록을 만들어 문화재와 함께 파리 해군성에 보냈고, 해군성은 이 목록을 이듬해 1월 파리황립도서관에 넘겼다.”고 말했다. 그는 “목록을 받은 황립도서관은 중국어를 잘하는 중국도서 담당 사서를 통해 이 목록을 작성한 뒤 한 부는 도서관에, 또 다른 한 부는 로즈 제독에게 증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이번에 공개된 목록은 로즈 제독의 가문에 전해 내려오는 문서의 복사본을 그의 후손을 통해 입수한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를 상대로 외규장각 도서 반환 소송을 진행 중인 황평우 문화연대 문화유산위원장은 “이진명 교수가 공개한 문서는 문화재를 보관 중인 파리황립도서관이 직접 작성한 문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도 “문화연대는 소송 준비과정에서 이미 2006년에 대리석판 3개 등 해당 문화재의 목록을 파악한 뒤 반환 요구 목록에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파리 연합뉴스·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모닝브리핑] 靑 “日언론 MB 독도발언 보도는 사실무근”

    청와대가 17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의 지난 2008년 ‘이명박 대통령 독도 발언 보도’를 둘러싼 논란이 최근 다시 불거지는 것과 관련, “사실무근이라는 게 확인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김은혜 대변인은 “2008년 7월 일본 도야코에서 열린 선진 8개국(G8) 확대정상회의에서 이 대통령과 후쿠다 야스오 당시 일본 총리가 배석자 없이 환담한 자리에서 최근 소문에 들리는 발언은 없었다.”고 재차 확인했다. 요미우리신문은 당시 이 대통령이 “일본 사회과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표기하겠다.”는 후쿠다 총리의 통보에 대해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김 대변인은 “당시 보도에 대해 우리 정부가 아니라고 했고, 일본 정부도 기자회견까지 자청해 보도가 사실무근임을 확인한 종결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학년 ○○○선생님반’

    울산의 한 초등학교가 학급 이름에 ‘1반’‘2반’ 등 숫자를 쓰지 않고 담임교사 이름을 사용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의 무거초등학교(교장 이한열)는 올해부터 숫자로 된 학급 이름 대신에 담임교사의 이름으로 된 학급 명칭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예를 들면 ‘1학년 홍길동 선생님반’ 방식으로 표기해 기존의 ‘1학년 1’반과 같은 숫자 형태의 표시제를 없앤 것. 무거초는 앞서 전체 45개 학급의 교실 입구와 유리창 등에 담임교사의 이름으로 만든 학급 팻말을 부착했다. 이 학교는 담임교사가 학생의 학력신장과 인성함양을 책임지고 학급을 운용하도록 ‘담임교사 이름반’으로 학급 명칭을 바꿨다. 이한열 교장은 “일제 강점기 시대부터 내려오던 숫자 형태의 학반 표시제를 없앴다.”며 “‘담임교사 이름반’으로 명칭을 바꾸고 나자 학생들의 교사에 대한 존경심과 학급에 대한 소속감이 더 강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씨줄날줄] 고추장 등급제/이순녀 논설위원

    한우에만 등급이 있는 건 아니다. 고추장에도 등급이 있다. 한우는 고기의 육질이 기준이지만 고추장은 얼마나 매우냐가 기준이다. 정부가 고추장의 매운 맛을 나타내는 표준규격으로 ‘GHU(Gochujang Hot taste Unit)’를 확정하고 다음달부터 표준 등급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매운 맛의 정도를 숫자 0~100 사이에서 5개 구간으로 나눠 표기한다. 가령 ‘25GHU 이하’는 순한 맛, ‘100GHU 이상’은 가장 매운 맛이고, 그 중간에 있는 ‘25~50GHU’, ‘50~75GHU’, ‘75~100GHU’는 각각 약간 매운 맛, 보통 매운맛, 매운맛을 나타내는 식이다. 고추장 등급에 대한 논의는 2년 전부터 시작됐다. 국내 고추장업계 1·2위인 CJ제일제당과 대상이 한식 세계화를 위해 2007년 3월 한국식품연구원과 매운 맛 표준규격의 공동연구에 나섰다. 그리고 1년3개월 연구 끝에 고추장 맛을 5단계로 등급화하는 데 성공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등급 구분에는 합의했지만 매운 맛의 단위에 대한 의견은 달랐다. CJ는 매운 맛의 국제단위인 스코빌(SHU)을, 대상은 고추의 매운 맛 성분인 캡사이신의 함량인 ‘PPM(생화학적산소요구량)’을 끝까지 고집하는 바람에 합의는 불발됐다. 이에 따라 대상은 지난 1월부터 PPM단위를 적용한 등급 표시를 하고 있고, CJ도 조만간 독자적인 등급 표시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었으나 정부가 절충안으로 GHU를 내놓으면서 단일화의 물꼬가 트였다. 매운 맛의 단위로 널리 알려진 스코빌은 1912년 미국의 화학자 스코빌이 만든 것으로, 고추 추출물을 물로 얼마나 희석해야 매운 맛이 느껴지지 않는지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멕시코 타바스코 소스의 단위로 사용된다. PPM은 고추장에 포함된 캡사이신 성분을 100만분의1단위로 표시한 것이다. 한국식품연구원이 개발한 GHU는 캡사이신 함량을 기준으로 하되, 평균적으로 캡사이신이 얼마일 때 사람들이 맵다고 느끼는지 관능시험한 결과를 반영해 등급을 정했다고 한다. 스코빌 기준으로 볼 때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는 멕시코의 ‘아바네로’ 품종으로 10만~30만 SHU에 이른다. 맵기로 유명한 한국의 청양고추가 1만 2000 SHU이니 상상하기조차 두려운 매운 맛이다. 매운 음식을 못 먹는 이들을 위한 희소식. 매운맛을 즉석에서 측정하는 ‘매운맛 센서’가 시중에 곧 선보일 예정이라니 고추 잘못 집어먹었다가 고생하는 일은 줄어들 것 같다. 이순녀 논설위원 coral@seoul.co.kr
  • 계란 유통기한 표시 의무화

    내년 1월부터 계란에 유통기한이나 생산일자를 표시하는 게 의무화된다. 현재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에서만 이뤄지는 포장 판매도 모든 계란에 의무화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2일 이런 내용을 담은 ‘계란 제품 위생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내년부터는 계란을 반드시 플라스틱이나 종이로 만든 포장용기에 넣어 팔아야 한다. 포장지에는 유통기한과 포장업체 이름, 등급, 브랜드 등이 표시된다. 유통기한은 보관온도에 따라 신선도 유지 기간이 달라지는 점을 고려해 포장업체가 설정하도록 할 계획이다. ‘권장 기준’으로 25∼30도에서는 7일, 20∼25도에서 15일, 10∼20도에서 21일, 냉장(0∼10도) 때는 35일을 제시했다. 30도가 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은 금지된다. 개별 계란에는 산란일자도 표시된다. 유통기한 표기를 하지 않거나 기한을 넘겨 유통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올 10월부터는 계란 판매업소에 등록제가 도입된다. 트럭을 몰고 아파트 단지나 주택가를 돌며 계란을 파는 일이 불가능해진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김장훈 “올해 행사 많아서 독도후원금 늘어날 것”

    김장훈 “올해 행사 많아서 독도후원금 늘어날 것”

    가수 김장훈이 앞으로 독도 및 동해 알리기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장훈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2층에서 열린 ‘동해독도 고지도전’에 참석해 “올해 행사 일정이 많아서 더 많이 후원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호사카 교수와 반크의 박기태 단장에게 2억원 지원 약정서를 전달했다. 이 자리를 마련하기까지 많이 망설였다는 김장훈은 “많은 도움을 부탁드리기 위해 나왔다.”고 전한 뒤 지금까지 동해 및 독도 프로젝트 진행과정과 성과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김장훈은 “전 세계 거의 모든 사이트나 지도 등에 독도가 다케시마로, 동해가 일본해로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고 이 일을 시작했다.”며 “처음엔 동해 표기가 3% 정도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24% 정도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장훈은 “전략은 단순하다. 일본의 주장에 대해 반박할 자료를 만들고 세계로 들고 나가 설득하는 과정을 반복하면 된다. 이 일은 한 분야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각계각층의 연계가 있어야 시너지 효과가 발생한다. 이 자리가 바로 그런 자리다.”고 전했다. 김장훈은 올해 계획에 대해선 “일단 학술연구를 하는 곳에 파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액수는 약속 못 드리지만 올해 행사가 많아 많이 후원하게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행사 말미에 김장훈은 “또 누군가가 후원해서 독도와 동해를 위해 일하는 무리가 많이 생긴다면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많은 도움이 없다면 쉽게 이뤄질 수 없다. 부탁드리러 나온 자리다. 발 뻗고 자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주 외국어 상용인력 집중 양성

    제주도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장·단기 과정의 영어·일어·중국어 등 외국어 교육을 통해 2013년까지 외국어 전문 정예요원 100명, 상용화 인력 900명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또 투자 유치와 국제협력 분야 등에 외국인 공무원의 채용을 늘리고, 2013년부터 결재문서를 영문과 아울러 작성하며, 2017년부터는 확대간부회의에서 회의자료 작성 및 보고 등을 영어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관광업계 종사자와 시민, 학생을 대상으로 인력개발원과 평생학습센터, 사이버교육센터 등에서 맞춤형 외국어 교육과 외국어 상용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재 5000명 수준인 외국어 상용인력을 2020년까지 6만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도로표지판과 간판을 한글과 함께 외국어로 표기하고, 버스와 택시 등 주요 대중교통수단의 외국어 안내방송, 무료 통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친화적인 외국어 사용 분위기를 만들기로 했다. 김수병 광역경제추진팀장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외국어 상용화를 위한 실천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 국제자유도시에 걸맞은 외국어 인프라를 갖춰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기부천사’ 김장훈, 독도 기금 2억 추가 기부

    ‘기부천사’ 김장훈, 독도 기금 2억 추가 기부

    가수 김장훈이 독도 발전을 위해 2억원을 추가로 기부해 화제다. 김장훈은 오는 9일 국회도서관 2층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동해세독도 고지도 전시회’를 방문할 예정이다. 독도를 연구하는 호사카 교수와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의 박기태 단장에게 각각 1억원하려는 것. 이에 앞서 김장훈은 2009년 11월 호사카교수와 반크에 각각 1억원씩을 기부 한 바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호사카 교수는 짐장훈에게 받았던 기금으로 일본에서 구입한 독도동해관련고지도 4점도 함께 전시했다. 동북아역사재단에서 개최한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기관과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동해 관련 고지도 25점과 독도 관련 고지도 15점 등 40점이 전시됐으며 동해지명표기와 독도영유권문제에 관한 일본의 주장을 반박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주목을 끌었다. 사진 =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3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라크 연쇄 폭탄테러속 부재자투표

    ‘중동의 화약고’ 이라크의 미래를 결정지을 총선이 7일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4일(현지시간) 부재자 투표가 시작됐다. 투표 전부터 우려했던 대로 폭탄 테러도 연쇄적으로 일어나 이라크의 민주화를 향한 험로를 예고했다. 이번 총선은 2003년 미군의 침공으로 사담 후세인 정권이 무너진 후 2005년 12월 첫 총선을 치른 지 4년 3개월 만에 치러지는 것이다. 모두 325석을 놓고 12개 정당연맹체 및 74개 정당 소속 6172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이라크 전체 인구 3000만여 명 중 1900만여명의 유권자가 전국 1만여개 투표소에서 이라크의 정치적 미래를 결정지을 예정이다. 이번 총선은 이라크가 미군 철수 이후 재건의 기회를 맞이하느냐 아니면 종파 간 분쟁이 계속 이어지느냐를 판가름할 중요한 선거로 평가되고 있다. 선거가 무장세력의 테러 없이 자유롭고 공정하게 끝난다면 국가 재건을 위한 노력은 더욱 힘을 받게 될 것이고, 이는 또 미군의 철수 일정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라크에 남아 있는 미군은 8월까지 전투병력을 철수시켜 현재 9만 6000여명의 병력을 5만여명으로 감축한 뒤 내년 말까지 완전 철수한다는 방침이지만 총선을 둘러싸고 치안 상황이 나빠질 경우 철군 시기도 지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재자 투표가 시작된 첫날 상황은 비관적이다. 투표 시작 하루 전날인 3일 바그다드 북부 바쿠바 지역에서 발생한 3건의 폭탄공격으로 33명이 숨진 데 이어 이날도 투표소를 중심으로 3건의 폭탄 공격이 발생해 최소 12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다쳤다. 이라크 내무부에 따르면 바그다드 밥 알무담 지역 투표소 인근에서 폭탄조끼를 입은 남자가 자살 폭탄 공격을 감행해 투표소로 향하던 이라크 군인 4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쳤다. 이보다 1시간 앞서 바그다드 서부 알만수르 지역 투표소 인근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 공격으로 3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다. 미군에 따르면 공격을 가한 남성은 이라크 경찰인 것처럼 위장해 투표소 인근까지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탄 공격은 바그다드 북부 후리야 지역 투표소 부근에서도 이어져 부재자 투표 첫날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CNN에 따르면 이라크 정부는 투표기간 동안 폭탄 테러를 막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오토바이와 자전거 탑승을 금지시켰고, 투표일인 7일부터 이틀간은 모든 운송 수단의 운행을 통제하기로 했다. 국경과 지방 간 이동을 차단하기 위해 투표 하루 전날인 6일부터 8일까지 국경과 지방 경계 이동도 금지되며 모든 공항은 일시 폐쇄키로 했다. 하지만 이라크 전문가들은 수니파 무장세력이 시아파인 누리 알말리키 총리의 재임을 막기 위해 총선을 앞두고 폭탄 공격 등 공세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어 총선 시한이 다가올수록 이라크를 둘러싼 긴장감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방통 심의위 “‘꿀벅지·노찌롱’ 우리말 파괴”

    방통 심의위 “‘꿀벅지·노찌롱’ 우리말 파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가 주말 연예오락 프로그램 자막에서 사용되고 있는 잘못된 언어사용 실태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비속어, 출연자, 인격비하 등을 남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방통심의위가 지난 4일 지상파 방송 3사 주말 연예오락 프로그램에 쓰인 자막을 조사한 결과 청소년들이 많이 시청하는 연예오락 프로그램에서 ‘낚였다’, ‘꿀벅지’, ‘뚱보’, ‘노찌롱’, ‘사기꾼’ 등 상대의 외모나 인격을 비하하는 표현이 빈번하게 사용, 청소년들의 언어생활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는 것.또한 언어사용 실태에 대한 조사 자료에는 “케이블 방송의 제목은 전체 제목 중 63.5%가 외국어 및 불필요한 언어를 사용하며 그 중에는 Mnet에서 방송중인 ‘트렌드리포트필’(TREND REPORT Fiㄹ4)과 같은 국적불명의 제목까지 등장하고 있어 우려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방통심의위는 “이번 조사결과에서 드러난 바와 같이, 방송을 통한 우리말 파괴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며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제작진의 자율적인 시정 노력이 우선적으로 요구된다.”고 우려했다. 특히 주말 연예오락 프로그램은 MBC ‘무한도전’을 비롯한 KBS ‘해피선데이’, SBS ‘일요일이 좋다’를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어휘상의 오류와 문법상의 오류, 표현상의 오류, 표기상의 오류를 세부 항목으로 나눠 분석 실시했다.사진=KBS(내용과는 상이함.)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계 정보기관들 첩보전쟁중]세계 정보기관들 첩보전쟁중

    [세계 정보기관들 첩보전쟁중]세계 정보기관들 첩보전쟁중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발생한 하마스 간부 암살을 계기로 세계의 정보기관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첩보영화를 방불케 한 이 사건의 용의자로 이스라엘의 정보기관 ‘모사드(mossad)’가 지목 되면서 두바이 경찰은 1일(현지시간) 모든 이스라엘인의 두바이 입국 금지 조치를 통보했고 국제 여론도 이스라엘에 등을 돌리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경제와 안보를 둘러싼 세계 각국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기 때문에 21세기에도 정보기관은 국가의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되고 있다. ■CIA 외국어 능통자 확보·NSA 요원 3만8000명 세계의 경찰국가를 자임하고 있는 미국의 대표적 정보기관인 ‘중앙정보국(CIA)’은 지난해 말부터 한국어, 중국어, 아랍어 능통자 확보에 나섰다. 북한 핵 문제 해결과 중국과의 경제 및 군사 패권 다툼, 대 중동정책 수립 과정에서 첨단장비를 이용하는 ‘시진트’를 넘어 ‘휴민트(인적정보)’를 통한 최고급 정보를 확보하겠다는 뜻이다. CIA 요원 중 외국어 구사 능력자가 13%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어를 포함한 외국어를 ‘중요 임무 언어’로 분류하고 이들 언어 구사능력자 채용 시 특별 보너스를 지급하는 등 해외 정보 수집에 유리한 인재 확보 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미 정치첩보 기구의 대명사였던 CIA는 구 소련의 붕괴로 냉전시대가 저물자 주력 분야를 경제첩보 활동으로 전환하고 세계 각국의 경제 정책 수집 및 분석, 자국 기술의 해외 유출 방지 등에 힘쓰고 있다. CIA와 함께 미국 정보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국가안전보장국(NSA)’은 CIA보다 더 막강한 정보력을 자랑한다. NSA는 CIA 요원 2만여명보다 더 많은 3만 8000여명이 소속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미 정보기관 중에서도 가장 베일에 가려진 조직이다. NSA는 조직에 대한 정보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그런 기관 없음(No Such Agency)’ 혹은 ‘아무 말도 하지 말 것(Never Say Anything)’ 등의 별명이 붙어있다. NSA의 주력 분야는 전 세계 정보 통신망의 도청 및 감청이다. 통신위성이나 각종 전자장치를 통해 전달되는 정보를 언제든지 도·감청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SA가 주도한 전 세계 통신감청 시스템인 ‘에셜론 프로젝트’를 통해 하루 30억 건의 통화를 도청할 수 있고 ‘테러’ ‘폭탄’ 등 특정 단어를 사용하게 되면 즉각 추적 대상으로 올려 NSA의 본부로 전송해 수집·분석한다. 이처럼 세계 최고의 정보력을 과시하는 미국도 9·11 테러 이후 미 본토를 향한 테러 위협, 이라크 전쟁에 이은 아프가니스탄 전쟁, 이란과 북한의 핵무기 개발 등 국제 현안이 산적해 있어 지난해 12월 알카에다 스파이가 아프간 CIA에 잠입해 폭탄 테러를 가하는 등 막강 정보망에 허점을 노출하기도 했다. ■국가안전부 저인망식 정보수집… 해킹중심지 의혹 중국의 대표적인 정보기관인 국가안전부는 최근 세계 해킹 공격의 중심지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미 언론에 따르면 중국은 국가안전부를 중심으로 매년 수천명의 중국 외교관과 유학생, 기업가들을 저인망식으로 활용해 해외의 각종 정보를 수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의 한 언론은 지난해 9월 독일 정보기관인 연방헌법수호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중국 국가안전부가 해외에 파견한 스파이가 60만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독일 일간 디벨트는 독일에서 열린 주요 기술보고회에서 중국인 방청객이 발표자의 노트북에 이동식 디스크(USB)를 연결하다 적발된 사건과 독일에 잠입한 중국 산업 스파이들의 사례 등을 꼽으며 “중국 정부가 독일 기업의 채용 동향 등을 확인해 중국인들에게 시험을 응시하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3만 2000명의 중국 유학생과 중국인 학자들도 의심 대상으로 지적했다. 국가안전부는 이러한 의혹에 대해 “근거 없는 비방”이라며 부인하고 있지만 최근 중국 정부의 구글 해킹 사태 등 잇달아 발생한 대규모 해킹의 진원지가 중국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가안전부에 대한 의혹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1983년 공공안전부의 정보 담당국과 공산당의 내사 및 내부 안전을 담당한 중앙조사부의 일부 기능이 군 총참모부와 통합해 출범한 기관으로 중국의 개방정책 채택 이후 출입국 내·외국인 관리와 미국 등 선진국의 첨단산업 및 군수기술 정보 수집에 주력하고 있다. ■MI-6 해외정보·MI-5 대테러 등 국내보안 담당 첩보 영화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가 소속된 기관으로 잘 알려진 MI-6는 최근 영국 언론을 통해 지난 1월 두바이에서 발생한 하마스 핵심 간부 마흐무드 알 마부 암살 사건의 계획을 모사드로부터 통보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휩싸였다. MI-6는 영국의 해외정보 수집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비밀정보국(SIS)’의 또 다른 이름으로 영국 국내 정보는 ‘국가보안국(SS·MI-5)’이 맡고 있다. 이들 기관이 MI-5, MI-6로 불리는 이유는 1909년 비밀첩보부(SSB)에 속했던 두 기관이 1916년 군사정보국으로 편입되면서 각각 군사정보(Military Intelligence) 5과와 6과로 편성됐기 때문으로 지금도 영국 언론은 SS, SIS보다 MI-5, MI-6를 주로 표기하고 있다. MI-5는 제1,2차 세계대전 기간에는 영국에 침투한 해외 간첩 색출을 주로 담당해 오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활동 분야를 넓혀 대테러, 마약 및 조직범죄, 불법 이민 단속 등의 임무도 수행하고 있지만 경찰과 중첩되는 업무로 마찰을 빚는 등 논란의 중심에 오르는 일도 잦아지고 있다. 해외 정보를 담당하고 있는 MI-6의 황금기는 제2차 세계대전과 냉전시대였다. 이 기간 동안 MI-6는 독일과 이탈리아군의 암호 해독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보이며 연합군에 상당한 수준의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냉전 종식 이후 이 기관의 중요성도 떨어지면서 조직은 대폭 축소됐다. ■모사드, 규모 작지만 최고 정보력 지닌 조직 평가 알 마부 암살의 용의자로 지목된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mossad)’는 ‘작지만 최고의 정보력을 지닌 조직’으로 평가받고 있다. 모사드의 공식 명칭은 중앙공안정보기관(Central Institute for Intelligence and Security)이지만 히브리어로 ‘기구’ ‘교육기관’ 등을 의미하는 ‘모사드’가 널리 쓰이고 있다. 알 마부 암살사건을 수사 중인 두바이 경찰은 사건 직후 모사드를 지목하며 11명의 용의자를 공개 수배한 데 이어 최근 15명의 용의자를 추가 발표했다. 알 마부 한 명을 살해하기 위해 26명의 모사드 요원이 동원된 것으로 외신들은 1997년 하마스 최고 지도자 칼리드 마샬 암살 실패를 경험한 모사드가 이번 암살 작전에 더욱 치밀한 준비를 한 것으로 분석했다. 러시아는 1991년 소련이 해체되면서 소련의 비밀경찰이었던 KGB의 역할은 현재 연방보안국(FSB)이 담당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간첩 탐지와 국경수비를 담당하던 FSB역시 최근에는 경제 및 정보산업 분야로 중심 업무를 확대하고 있다. 중국 국가안전부와 마찬가지로 2009년 12월 영국 대학의 기후 변화연구소 해킹 사건의 배후로 지목되기도 한 FSB는 해커 양성에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내각정보조사실 등 운영… 경제·안보분야 대폭 강화 │도쿄 이종락 특파원│일본도 부처내 정보 파트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일본은 독자적인 정보기관이 없지만 내각정보조사실, 경찰청, 공안조사청, 방위성이 별도의 정보부처를 운영하며 정보수집활동에 나선다. 일본은 첩보전을 방불케하는 정보대전을 대비해 한때 독립적인 정보기관 창설을 검토했었다. 2007년 아베 신조 전총리 재임시 일본판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창설을 추진했다. 당시 9·11 테러와 북한 핵미사일 시험 발사 등으로 인해 일본도 별도의 정보부대의 필요성을 절감했기 때문이다. 이 해 4월6일 NSC 창설 안건이 각료회의를 통과하기도 했다. 하지만 후쿠다 야스오 전총리가 취임하면서 이 방안에 대한 논란을 거듭했다. 외무성과 방위성이 “NSC는 옥상옥 기구가 될 것”이라며 반대했다. 결국 NSC 사무총장과 사무국장의 임명, 위원 구성 방식 등을 놓고 부처 간 주도권 다툼을 벌이다 같은 해 12월 24일 안전보장회의에서 NSC 창설안이 폐지됐다. NSC 창설이 무산됐지만 일본 부처내 정보기구의 역할은 오히려 더욱 강화됐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런 차원에서 외무성은 최근 각국 대사관별로 이뤄지는 일본 주재원들의 정보 수집 활동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보당국 관계자는 “NSC 창설에는 실패했지만 이후 내각정보조사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경제와 안보에 대한 정보수집활동이 대폭 강화됐다.”고 말했다. jrlee@seoul.co.kr
  • ‘아리수’ G20 공식 음료 추진

    서울시는 ‘아리수(서울 수돗물)’를 오는 11월 G20 정상회의의 공식 음용수로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공식 음용수로 선정되기 위해 병물아리수의 영문 라벨을 보완하고 수질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면서 “아리수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서울의 브랜드를 세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1월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를 방문해 협의를 시작한 후 수질검사 대상 호텔 선정과 검사를 이미 마친 상태다. G20 정상회의 서울시 지원단에는 이미 지난 2월부터 병물아리수가 우선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시는 이달부터 정상회의단이 묵게 될 특 1, 2급 호텔 42개소를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진행한 후 4월까지 병물아리수 라벨 영문표기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아리수 수질검사를 세계보건기구(WHO)의 수준과 연동해 155개 항목을 점검하고 있으며 기준치를 초과하는 항목은 없다. 일본에선 122항목, 미국에선 102항목을 관리하고 있다. 시가 지난해 말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민 중 52.1%가 아리수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봄날 맞은 변액보험 나도 가입해 볼까

    봄날 맞은 변액보험 나도 가입해 볼까

    변액보험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시들해졌던 인기가 저금리와 증시의 활력에 힘입어 다시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2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생보사들의 변액보험 월납 초회 수입보험료는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12월 444억 1000만원까지 떨어졌다가 지난해 12월에는 1988억 7200만원으로 증가했다. 1년 새 4.5배로 외형이 성장한 것이다. 업계 1위인 삼성생명의 경우 변액보험의 월납 초회 보험료가 지난해 1월 216억원에서 같은해 12월 348억원으로 61.1% 증가했다. 전체 보험상품의 월납 초회보험료 중에서 변액보험이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14.4%에서 43.4%로 급증했다. ●1년새 4.5배 성장 제2의 전성기 변액보험의 인기가 되살아나고 있는 이유는 저금리가 오랫동안 이어지고 증시가 기지개를 켜고 있기 때문이다. 변액보험은 원금을 보장받으면서도 펀드 운용 성과에 따라 추가로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변액연금보험은 통상 납입보험료의 90~95%, 변액유니버설보험은 85~90%를 투자 원금으로 활용한다. 주식이나 펀드 등 증권사의 일반 투자상품보다 위험도는 높지 않으면서 자산운용의 선택 폭이 다양하다는 것도 변액보험의 장점이다. 10년 이상 가입하면 비과세 혜택도 주어진다. 오은상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팀 과장은 “사람들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장기간의 노후를 준비하다 보니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고수익 변액보험에 관심이 많아졌다.”면서 “펀드는 목표기간이 짧고 변동성이 커 노후관리에 적합하지 않고 은행 예·적금은 기대 수익률이 높지 않다는 점에서 변액보험만의 독특한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변액보험은 ▲자산의 6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형 ▲자산의 60% 이상을 채권에 투자하는 채권형 ▲주식과 채권을 섞어 투자하는 혼합형으로 나뉜다. 투자 성향이나 시장여건에 따라 개인이 선택할 수 있다. 회사마다 차이는 있지만 한 상품당 5~10개 정도의 펀드를 선택할 수 있다. A펀드에 가입했다 B펀드로 바꿀 수도 있고 A펀드와 B펀드를 섞어 투자하는 것도 가능하다. 통상 1년에 12차례가량 자산운용 방식을 다른 형태로 갈아탈 수 있다. 증시가 침체해 원금 손실의 위험이 있으면 공시이율을 적용받는 일반 보험상품으로 전환할 수 있다. 단계별로 제시된 일정 수익률을 달성하면 투자를 멈추고 자산연계형 상품으로 전환해 수익을 보장받을 수도 있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변액보험은 시장 여건에 따라 수익률이 변하기 때문에 노후를 준비하는 고객들 입장에서는 불안할 수도 있다.”면서 “이 때문에 최저 보증폭을 늘려주는 방향으로 상품이 계속 개발되고 있다.”고 말했다. ●10년 이상 가입시 비과세 혜택도 그러나 단기간의 투자 수익만을 노리고 무턱대고 변액보험에 드는 것은 피해야 한다. 수익이 오르지 않는다고 금방 해약해 버리면 환급금을 거의 돌려받지 못해 보험과 투자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쫓다 낭패를 볼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이런 성향의 고객들을 노려 보험설계사들이 변액보험의 투자적 성격을 강조해 마치 펀드인 것처럼 판매하는 부작용도 종종 발생한다. 엄행복 메트라이트생명 상품개발팀 차장은 “변액보험은 장기 상품이라 중간에 해약하면 공제액이 많아 손해가 크기 때문에 단기 투자 수익을 노리고 가입하면 곤란하다.”고 했다. 통상적으로 1년 이내에 계약을 해지할 경우 계약자는 자신이 낸 보험료의 40~70%만 돌려받을 수 있다. ●다양한 옵션의 덫 꼼꼼히 따져봐야 변액보험의 다양한 옵션이 오히려 덫이 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중간에 돈을 빼는 중간 적립금 인출 기능이 있으면 순간의 만족도는 크지만 나중에 찾을 수 있는 돈이 많지 않다. 연금의 경우 노후 준비에 차질을 가져올 수 있다. 펀드를 변경할 경우 수수료가 발생하므로 자주 갈아타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또 펀드 하나에 자금을 몰아두는 것보다는 분산 투자를 하는 게 더 유리하다. 권용재 보험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변액보험은 납입기간이 보통 10년 이상 장기이기 때문에 자신의 투자 성향과 납입 능력, 금융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 비중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생보협회에서 공시하는 변액보험 상품의 수익률을 통해 흐름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가입할 때에는 펀드 운용 수수료도 꼼꼼히 확인해 봐야 한다. 펀드 운용은 보험사가 아니라 자산운용사가 하기 때문에 회사마다 수수료가 다르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타이완, 美 ‘중화 타이베이’ 표기에 발끈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정식 국호로 ‘중화민국’ 또는 ‘타이완’을 사용하고 있는 타이완(臺灣) 정부가 미국 정부기관의 ‘중화 타이베이(臺北)’ 표기에 발끈하면서 즉각 정정을 요청했다. 반면 중국 측은 미국 내에서 처음으로 ‘중화 타이베이(Chinese Taipei)’ 표기가 등장하자 미국의 타이완 정책이 바뀌는 것 아니냐며 반색하고 있다. ‘중화 타이베이’는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식 통일을 추구하는 중국이 선호하는 표기법이다. 문제의 표기는 지난달 27일 CNN을 통해 공개됐다. 칠레 대지진 소식을 전하던 CNN이 미국의 태평양쓰나미예보센터 자료를 인용, 태평양 지역의 쓰나미 발생 가능성을 보도하면서 지도상에 타이완을 ‘중화 타이베이’로 표기한 것. 타이완의 관비링(管碧玲) 입법위원 등은 “미국 정부기관 자료에 타이완을 이같이 표기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매우 위험한 경고신호”라며 정부의 즉각 대응을 촉구했다. 타이완 당국도 곧바로 행동에 나섰다. 외교부 장지핑(章計平) 부대변인은 1일 “CNN 홈페이지 자료는 이미 ‘타이완’으로 정정이 됐고, 주미 기구를 통해 태평양쓰나미예보센터에 공식적으로 정정을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장 부대변인은 또 “이후에도 ‘중화 타이베이’ 표기가 나오면 엄중항의하고 곧바로 바로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런 강한 반발이 ‘내부용’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타이완은 최근 중국이 용인하는 ‘중화 타이베이’ 표기로 옵서버 자격을 얻어 국제기구에 참여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stinger@seoul.co.kr
  • [모닝브리핑] 호주관광청, 한국 소개하며 北지도 표기 물의

    호주관광청이 한국 관광객 현황 등을 소개하면서 북한지도를 표기해 놓아 물의를 빚고 있다. 호주관광청은 지난해 회계연도(2008년 7월~2009년 6월) 연례보고서 57쪽에서 “호주에 관광을 온 한국인이 이 기간 19만 3000여명이었다.”고 전하면서 한국 지도 대신 북한 지도를 게재한 것으로 1일 밝혀졌다. 관광청은 “한국의 경우 이 기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주식시장이 급락했고 실업이 증가했으며 원화 가치가 하락했다.”면서 이로 인해 호주 관광 한국인 수가 직전 회계연도보다 18%나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문제의 연례보고서는 올해 초 발간돼 이미 호주 정부나 외국 주요 기관 등에 배포가 완료돼 수정이 불가능한 상태다. 시드니 연합뉴스
  • [2010 우수기업 우수상품]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한국의힘증권1’

    [2010 우수기업 우수상품]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한국의힘증권1’

    ‘한국투자한국의힘증권1’ 펀드는 각 업종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면서 동시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국의 대표기업을 발굴해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중형주 이상의 투자 후보군을 구성해 정량·정성적 분석 후 투자종목을 선정하게 되며 시장의 단기적 흐름에 좌우되지 않는 장기적 투자를 지향하고 있다. 구체적인 투자대상으로는 ▲독점적 지배력을 갖고 있거나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 ▲향후 업종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을 가진 기업 등이다.
  • 올 수능 11월 18일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주일 연기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9일 “당초 수능시험을 11월11일 치를 예정이었으나 G20 정상회의 일정이 11~12일로 정해져 수능과 겹침에 따라 관계기관과 조율해 수능시험을 11월18일로 한 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능일이 바뀌면서 대학별 전형 일정도 조정된다. 수능시험 성적은 당초 예정보다 사흘 늦은 12월11일 통지된다.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일 및 등록기간, 정시모집 접수·등록 및 발표기간, 추가모집 일정 등도 조정된다. 확정된 일정은 3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2005년에도 부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이 수능일과 겹치면서 시험이 1주일 늦춰졌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모텔·목욕탕 부가세 영수증 발급 의무화

    모텔,목욕탕 등 소매, 음식, 숙박업에 부가가치세(VAT)가 찍힌 영수증 발급이 의무화됐다. 기획재정부는 19일 부가세 영수증 발급 선진화 차원에서 이같은 내용의 부가세법 시행령을 18일 개정해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재정부 관계자는 “과거에는 호텔,백화점만 부가세액과 공급가액을 구분해 영수증을 발급하도록 했으나 최근 들어 영수증 시스템이 발달된 점을 감안해 최종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모든 일반 과세자에 대해 영수증을 발급할 경우 부가세액과 공급가액을 표시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호텔에서 1박을 할 경우 영수증에 숙박요금 공급가액과 부가세액이 별도로 표시,합산액이 부과됐듯이 모텔이나 목욕탕을 이용할 경우에도 영수증에 별도로 표기된다는 의미다. 해당 업종은 소매업,음식점업,숙박업으로 모텔, 여관, 목욕탕, 고속버스, 택시, 열차, 이발소, 미용실, 슈퍼마켓 등이다. 이 가운데 전년도 매출이 4800만원 미만인 간이과세 대상자는 제외된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北 ‘南국보법철폐 대책위’ 폐지

    통일부는 올 1월까지의 상황을 반영한 ‘2010년 북한 권력 기구도’를 발간, 북한의 대남 단체 중 ‘국가보안법 철폐를 위한 대책위원회’가 지난 1년 사이에 폐지된 것으로 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또 북한 노동당 내 전문부서가 종전 21개에서 18개로 축소됐으며 대남 경협기구로, 폐지된 것으로 알려졌던 민족경제협력위원회(민경협)는 내각의 직속기관으로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각종 대남·해외 공작 업무를 맡아온 기존의 노동당 35호실과 작전부는 지난해 인민무력부의 정찰국으로 통합, 정찰총국으로 확대 개편됐다. 주목할 만한 것은 북한의 정찰총국이 작전부를 통합한 점이다. 이는 북한 군부가 돈줄까지 확보한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작전부는 북한의 위조지폐와 마약제조 및 거래, 무기수출 등으로 거둔 상당한 재원을 주무르는 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정찰총국은 인민무력부의 산하 기구지만 오랜 기간 노동당 작전부장을 맡아온 오극렬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지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노동당 내 38호실과 39호실로 이원화돼 있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통치자금 조직은 지난해 39호실이 38호실을 흡수하는 형태로 통합됐다. 또 35호실, 작전부와 함께 노동당의 3대 대남·해외 비밀 공작기구 중 하나였던 대외연락부는 강관주 부장이 유임된 가운데 내각 산하의 ‘225부’로 변경된 것으로 확인됐다. 통일부는 지난해까지 별도기구로 표기했던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를 올해 인민무력부 산하 기관으로 명기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