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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아라’ 전보람 “난 155cm”.. 프로필 키 삭제

    ‘티아라’ 전보람 “난 155cm”.. 프로필 키 삭제

    걸그룹 티아라 멤버 전보람의 키가 새삼 화제에 올랐다. 네이버 등 주요 포털사이트 내 전보람의 프로필에 키에 대한 정보가 누락돼 있기 때문이다. 가수 전영록과 배우 이미영의 딸인 전보람은 ‘조성아의 루나 화장품’ CF의 모델로 데뷔했다. 가요계 데뷔를 준비한 전보람은 지난해 티아라 멤버로 발탁돼 인기리에 활동을 하고 있다. 전보람은 티아라 데뷔 당시 아담한 체형으로 시선을 모았다. 프로필 상에서는 전보람의 신장이 164cm로 표기됐으나, 실제 키는 이보다 작은 155cm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보람 역시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프로필의 키가 잘못됐다.”며 “내 키는 155cm다. 일부러 숨기려고 한 적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엄마와 아빠도 키가 작지만 모두 훌륭한 연예인”이라고 당당히 말해 시선을 모았다. 이후 각 포털 내 전보람의 프로필은 신장 155cm로 수정됐지만, 현재 네이버와 네이트 등에서는 키와 관련된 정보가 없어진 상태다. 한편 티아라는 ‘너 때문에 미쳐’와 ‘내가 너무 아파’로 음악 차트의 상위권을 섭렵했다. 또 여성 의류 쇼핑몰 티아라닷컴을 론칭해 하루 매출 3000만 원을 돌파하는 등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韓·日 해외수주 잇단 격돌

    韓·日 해외수주 잇단 격돌

    한국과 일본의 대표기업들이 해외 고속철도와 원자력발전소 수주를 놓고 한판 승부를 벼르고 있다. 이번 주에 입찰공고가 나오는 브라질 고속철은 사실상 일본과 한국 기업들의 컨소시엄 대결로 압축됐고, 내년 초 사업자가 선정되는 요르단 상용 원전에선 일본이 프랑스와 손잡고 막판 뒤집기에 나섰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원전 시장에선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이 선수를 쳤다. 미쓰비시는 최근 프랑스 아레바와 함께 파리에 합작회사를 만들고 원전 수주를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올해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이어 베트남의 원전수주 경쟁에서도 한국과 러시아에 잇따라 밀리자 반격에 나선 것이다. 지난 1일 성사된 압둘라 요르단 국왕의 방일도 원전수주와 관련된 만큼 방일기간에 원자력 협력 등이 집중논의될 것으로 점쳐진다. 반면 지난달 30일 정식으로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수출계약을 맺은 대우건설 컨소시엄과 관련 업체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연구용 원자로 수출을 발판 삼아 요르단에 건설될 213억달러 규모 상용 원전 4기의 수주에도 나선다는 복안이었지만 차질이 불가피해진 것이다. 요르단은 내년 2월쯤 아카바 원전 2기의 최종사업자를 우선 선정한다. 이와 관련, 해외 원전수주 단일창구인 한국전력 측은 “지금으로선 컨소시엄에 참여할 국내 업체나 경쟁구도를 밝힐 수 없다.”고 답했다. 브라질 고속철 수주전에서도 한·일 기업들이 맞닥뜨렸다. 정부와 업계는 7월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는 이번 프로젝트가 다른 어떤 사업보다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최근 코레일의 관계자는 “지난달 말 브라질의 정부·기업·고속철 관계자들이 국내에 들어와 고속철 운영상황을 둘러보고 갔다.”면서 “(한·중·일 가운데) 중국은 조금 밀려 있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양자 구도로 압축됐다는 얘기다. 현재 한국컨소시엄에는 현대로템, 코레일, 현대중공업 등이 참여하는데 수주가 성사될 경우 현대·대우·삼성 등의 대형 건설사들이 수혜를 입는다. 반면 일본 신칸센 컨소시엄은 지난해 569억달러 규모의 베트남 남북고속철도(1560㎞)를 잠정 수주한 데 이어 브라질 고속철 사업에서 차관 제공과 브라질과 일본의 특수관계 등을 내세워 밀착하고 있다. 신칸센 제작 및 운영업체인 JR도카이가 주축이다. 일본 정부도 무역금융 지원 등 원전과 고속철 수주에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3개 도시 510㎞를 잇는 브라질 고속철사업은 193억달러 규모로 186억달러인 UAE 원전 수주를 능가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한국이 계약조건 등에서 앞서 있지만 마지막까지 경계를 늦출 수 없다.”면서 “국가 간 특수관계를 떠나 비즈니스는 비즈니스일 뿐”이라면서 자신감을 보였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독도 조선 땅” 日 정부 지도 최초로 공개

    “독도 조선 땅” 日 정부 지도 최초로 공개

    일본이 초등학교의 모든 사회과 지도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토록한 가운데 독도가 한국 땅임을 인정한 일본 국가기관 편찬지도가 최초로 공개됐다.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1903년 일본 제국육해측량부에서 편찬한 ‘일로청한명세신도’를 1일 공개했다. 이 지도는 10여년째 독도 관련 자료를 수집해온 유성철(51·대구시 동구)씨가 지난해 말 입수해 최근 독도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한 것이다.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까지 정확한 척도로 세밀하게 그린 지도는 일본 측에서 일컫는 죽도(울릉도)와 송도(독도)를 조선계(한국의 영토)에 속하는 것으로 표시했다. 또 대한제국의 영해는 ‘고려해’로 표기하고 있다. 특히 독도와 오키 섬을 중심으로 같은 거리에 한·일 양국의 국경선을 그어 당시 일본 정부가 독도를 대한제국의 동쪽 끝으로 인정했음을 나타냈다. 반면 지도에서 타이완은 일본계에 포함됐다. 김화경 독도연구소장은 “이 지도는 일본정부가 청일전쟁으로 취득한 타이완을 자국영토로 공식화하는 데 목적을 둔 것으로 추정된다.”며 “러시아와 중국, 한국, 일본을 포괄하는 지도를 제작한 것은 러일전쟁을 준비하기 위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본 측은 스스로 국경선을 그어 독도를 한국영토로 인정한 증거까지 나온 만큼 영유권 주장을 중지해야 한다.”며 “우리도 현실인식에 바탕을 둔 독도정책을 수립해 일관되고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日왜곡교과서 중·고로 확대될것”

    “日왜곡교과서 중·고로 확대될것”

    “소학교뿐 아니라 중학교, 고등학교 교과서에까지 다케시마(竹島) 표기는 확산될 것이 분명하다.” 일본이 소학교 교과서에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표기함에 따라 31일 동북아역사재단 주최로 서울 미근동 재단 사무실에서 긴급하게 대책회의가 열렸다. ‘일본 초등교과서 독도기술과 우리의 대응방안’ 주제의 모임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일제히 우려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일본 정부의 방침은 2008년부터 이미 정해져 있었고, 소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단계별로 확산할 것이라는 우려였다. 정재정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은 “일본 문부성이 2008년 3월에 소학교 학습지도요령을, 7월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를 개정하면서 ‘학생들에게 영토에 대한 관념을 확실히 해두라.’는 내용을 명문화했다.”고 말했다. 동북아역사재단이 공개한 2009년 일본 소·중·고 사회과 교과서 분석내용에 따르면, 소학교 교과서 가운데 20%, 중학교 50%, 고등학교 교과서는 57.3%(일본사 제외)가 이미 독도를 일본 영역으로 표시하는 경계선을 그려놨다. 이신철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연구교수는 “근본적 배경은 2000년 이래 진행된 일본교육의 전반적 우경화이기 때문에 내년 검정에는 8종의 중학교 교과서, 내후년에는 28종 이상되는 고교 교과서에도 이런 방침이 적용된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국내 독도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번역서를 좀 더 많이 내 해외에 독도가 한국 영토라는 사실을 확실히 알리고 일본 정부에는 조목조목 논리적으로 반격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日정부가 교과서 독도표기 주도

    日정부가 교과서 독도표기 주도

    │도쿄 이종락특파원│일본 정부가 내년부터 사용할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에 독도를 일본영토로 표기할 것을 출판사에 직접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미가요나 ‘천황은 신의 자손’ 등 애국심을 높이기 위한 내용도 대폭 강화했다. 문부과학성은 독도 부근에 국경선을 넣지 않고 신청한 미쓰무라 도서출판과 교이쿠 출판사의 사회과 교과서 지도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 ‘부정확하다’는 검정의견을 붙여 수정을 요구했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이에 두 출판사는 독도 서쪽에 국경선을 수정 기입해 검정에 합격했다. 문부과학성이 이런 구체적인 검정 의견을 붙인 것은 처음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도쿄신문도 문부과학성이 두 출판사에 “국경선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며 한국과의 사이에 국경선을 긋도록 지시한 사실을 밝혔다. 미쓰무라 도서출판 관계자는 “지적받을 때까진 (경계선 기입에 대해) 전혀 생각해 보지 않았다. 검정 의견은 뜻밖이었다.”면서 “문부과학성으로부터 다케시마를 게재하면서 국경선을 넣으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히라노 관방장관은 30일 기자회견에서 문부과학성이 한·일 간 국경선을 명시하도록 검정의견을 낸 것에 대해 “일본이 생각하는 점을 정확하게 기술했다.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일본 언론은 초등교과서의 독도 영유권 표기에 대해 “‘애국심’을 내세운 개정 교육기본법의 이념 성향이 진하게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jrlee@seoul.co.kr
  • 행시 1차 합격자 3230명 발표

    행시 1차 합격자 3230명 발표

    행정안전부가 2010년도 행정고시 제1차시험 합격자 3230명(행정직 2569, 기술직 661)의 명단을 3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했다. 전체 합격자 평균점수는 78.30점으로 지난해 71.75점보다 6.55점 높아졌다. 일반행정(전국모집) 합격선도 75.00점으로 지난해(68.33점)보다 6.67점 올랐다. 자료해석영역과 상황판단영역이 지난해에 비해 다소 쉽게 출제된 데다 시험시간 연장(과목당 10분), 2005년부터 도입된 공직적격성평가(PSAT)시험에 수험생들이 적응한 결과로 풀이된다. ●여성 합격자 32.7%… 평균연령 26.21세 합격자 분포는 여성이 1055명으로 전체의 32.7%를 차지해 지난해(33.3%)보다 다소 낮아졌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6.21세로 지난해(26.24세)와 비슷했다. 연령대는 24~27세가 44.1%로 가장 많았고 20~23세가 32.4%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부터 응시연령 상한이 폐지됨에 따라 올해 33세 이상 출원자 944명(6.6%) 중 728명(5.6%)이 응시해 61명(1.9%)이 합격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39세 남성(일반행정·제주)이었다. 한편 지방인재채용목표제에 따라 일반행정(전국) 22명 등 31명의 지방인재가 추가로 합격했다. 또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총 55명의 여성이 추가합격했다. 2차 시험은 행정직이 6월29일부터 7월3일까지, 기술직은 8월17일부터 21일까지 각각 5일간 실시된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PSAT 평균점수 작년보다 6.02점 올라 행안부에 따르면 올해까지 네 차례 시행된 PSAT 평균점수는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본격 시행 첫해인 2007년 57점에서 2009년 59.68점, 올해 65.7점으로 계속 높아졌다. 최낙영 행안부 채용관리과장은 “수험생들이 기출문제 축적으로 PSAT라는 새 형태의 시험에 거의 적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응시 횟수에 따라 획득 점수도 차이가 났다. 올해 1차 합격자 분석 결과 처음 응시했다는 수험생 평균점수는 77.17점인 반면 2회차 응시생은 78.16점, 3회차 78.73점, 4회차 78.77점으로 급격히 상승했다. 반면 응시연령이 35세를 넘으면 평균점수가 60점 이하로 떨어지며 합격률도 급락했다. 지난해 행시 최종관문을 통과한 35세 초과 합격자는 단 1명이었다. 올해도 1차에 23명으로 전체의 0.71%에 불과하다. 성별로는 남성이 2007년을 제외하고 3년 연속 여성보다 다소 높았다. ●지방 합격자 비율 증가 지방 출신 합격자 증가 추세도 재연됐다. 2007년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시행 이후 지방인재 합격자 수는 계속 늘었다. 올해 지방인재채용대상직렬 1차 합격자 2150명 가운데 지방인재는 172명으로 8%를 차지했다. 지난해 135명에 비해 1.1% 증가한 수치다. 특히 기술직 1차 합격자 97명 중 지방 출신은 18명으로 전체의 18.6%였다. 아직 통과해야 할 관문이 남았지만 행시 최종합격자 중 지방 출신 비율이 2007년 5.8%에서 지난해 8.6%로, 지방인재의 공직 진출이 점점 더 활발해지고 있다. ●미표기 문항 비율 0.23% 불과 한편 올해 행·외시 1차 합격자의 공통점은 일명 ‘블랭크’(미표기된 답안)가 크게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과목별로 시험시간이 10분 늘어나 수험생들이 여유를 갖고 문제를 풀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 응시자들이 답을 적지 못한 문항 비율은 행시, 외시가 각각 0.23%, 0.31%에 불과했다. 행시에서 나타난 전체 미표기 문항 수는 3512개로 지난해 4227개에 비해 18% 줄었다. 올해 응시자가 늘어 전체 답안지 개수도 2009년 3만 7415개에서 3만 9004개로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미표기 문항의 감소는 더욱 두드러진다. 행시 과목별로는 언어논리 미표기 문항 수가 1354개에서 1081개로 줄었고 자료해석은 1766개에서 1360개로 감소했다. 수험생들로부터 어렵다는 평가를 받았던 상황판단도 1107개에서 1071개로 소폭 줄었다. ●‘찍기’ 줄어 변별력 높아져 답안지 미표기 비율의 감소는 올해부터 과목별 시험시간이 80분에서 90분으로 10분 연장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당장 수험생들의 반응부터 달랐다. PSAT 시험 당일인 2월6일 다음 카페 행시사랑에는 “문제수준은 비슷했는데 시험시간 연장의 영향이 컸다.”거나 “예전에는 과목당 35문제 정도를 찍지 않고 풀었는데 올해는 37~38문제를 풀었다.”는 수험생들의 글이 속속 올라왔었다. 조재운 행안부 채용관리과 사무관은 “이번 시험에는 충분히 주어진 시간 덕에 수험생들이 여유를 갖고 문제를 풀었고 찍는 문제 수도 줄어 변별력이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재연 남상헌기자 oscal@seoul.co.kr
  • 한국인터넷기업협회,허진호 회장 연임

    한국인터넷기업협회,허진호 회장 연임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이하 인기협)는 지난 30일 ‘2010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현 허진호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허진호 회장(50)은 지난 2003년부터 인터넷기업협회 4~6대 협회장을 맡았으며, 임기 2년 회장을 다시 연임하게 돼 이번에 7대 협회장이 됐다.허 회장은 “격변하는 시장에 발맞춰 협회 내부적으로 내실을 기하고 외부적으로는 인터넷 업계를 대변하는 단체로써 정부기관과 회원사 모두에게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는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회장 선임을 비롯해 지난해 사업 평가, 올해 사업 계획 등이 안건으로 상정됐다.인기협은 올해 인터넷상생협의체 구성과 다양한 사업 추진, 법제도 개선 제안을 통한 산업진흥, 다양한 기관과 소통을 확대키로 했다.인기협은 국내 인터넷 관련 대표기업들로 구성된 비영리 민간경제단체로 NHN과 다음, SK컴즈, 구글코리아, KT, 이베이옥션 등 150여개 회원사들이 가입돼 있다.사진 = 한국인터넷협회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日 초등학교 교과서 독도 영토표시 확대

    日 초등학교 교과서 독도 영토표시 확대

    │도쿄 이종락특파원·서울 김상연기자│일본이 내년부터 사용할 초등학교 검정교과서에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시하는 등 영유권 주장을 한층 강화, 양국간 외교문제로 비화되고 있다. 한국 정부는 즉각 검정 철회와 시정을 요구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30일 오후 3시 교과용 도서 검정조사심의회를 열어 ‘시마네현에 속해 있는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명)가 한국 정부에 의해 불법 점거되어 있다.’고 기술하거나 지도상에 점이나 경계선으로 독도가 일본 영해에 포함된 섬처럼 묘사한 초등 사회교과서 5종에 대해 합격 통지했다. 올해까지 사용된 교과서에는 5종 가운데 3종에만 이 같은 기술이나 지도가 들어 있었지만 이번 검정결과로 일본의 모든 초등학생들이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왜곡된 주장을 배우게 되는 셈이다. 지금껏 일본 초등교과서에는 ‘다케시마를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고 표현해 왔을 뿐 이처럼 분명하게 지도에 영유권을 표시하지는 않았다. 외교통상부는 일 정부가 초등학교 사회교과서 지도에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기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는 등 단호한 입장을 나타냈다. 김영선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독도는 한국 고유의 영토로서 영유권을 훼손하는 어떤 시도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유명환 장관은 오후 시게이에 도시노리 주한 일본대사를 외교부로 불러 항의하면서 검정 철회와 시정을 요구했다. jrlee@seoul.co.kr
  • 표지판 도로명 중심으로 바뀐다

    표지판 도로명 중심으로 바뀐다

    새주소 사업이 시행되는 2012년부터 시내 도로 표지판이 지명과 건물명 중심에서 도로명 중심으로 바뀐다. 국토해양부는 지번 중심의 기존 주소체계가 ‘도로명 주소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시내 도로의 표지도 도로명을 안내하는 표지로 전환한다고 30일 밝혔다. 현행 도로 표지는 지명과 시설물명을 주로 가리키면서 필요할 때에만 도로 노선번호를 안내하고 있다. 하지만 바뀌는 ‘도로명 방식’은 도로명과 노선번호를 중심으로 안내하도록 했다. 무분별하게 안내를 해주던 시설명은 주요 공공시설 및 관광지로 한정해 표기하고, 표지의 설치 장소와 개수도 엄격히 관리되도록 했다. 표지의 글자체는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 개발된 한길체가 적용되고, 충분한 여백공간 확보와 도로위계·기능·안내 정보량에 따른 규격 차별화, 표지 종류에 따라 색상도 달라진다. 국토부는 31일 이 같은 내용의 공청회를 개최한 뒤 올해 안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시범사업 시행 및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로 표지를 변경할 때 불편을 줄이기 위한 보완대책을 마련하고, 현재 시범사업 중인 송도신도시 외에 추가 시범사업 도시를 선정하기로 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사설] 日 초등생에게도 독도야욕 가르치나

    일본 정부가 초등학생에게까지 독도 영유권 주장을 의무적으로 주입하려는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문부과학성은 어제 내년부터 사용될 5~6학년 사회 교과서 5개 전부에 독도를 일본 영해로 표기한 지도가 게재된다는 내용의 초등학교 교과서 검정결과를 발표했다. 기존에는 5개 교과서 가운데 3개 교과서에 독도 지명 표기 없이 점과 선으로 자국 영해임을 표시한 지도가 실려 있고, 이중 1개에는 ‘독도를 한국이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이 함께 기술돼 있다. 그런데 이번 검정을 통해 독도 관련 내용이 전혀 없던 2개 교과서에도 독도를 명기하고 선으로 영토를 표기한 지도가 실리게 되면서 앞으로 모든 초등학생들이 영토 개념을 배우는 첫 단계부터 왜곡된 교육을 받게 되는 것이다. 역사의식이 형성되지 않은 어린 학생들까지 끌어들여서 대한민국 영토임이 명백한 독도를 억지로 빼앗으려는 일본의 치졸한 행태가 참으로 가증스럽다. 우리 정부는 이에 대해 “독도는 한국 고유의 영토로서 영유권을 훼손하는 어떤 시도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시게이에 도시노리 주한 일본대사를 외교부로 불러 항의하고 교과서 검정 철회와 시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의 겉 다르고 속 다른 이중적인 전략에 우리 정부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매번 끌려가는 듯한 양상을 반복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일본 정부는 그동안 독도 영유권 주장을 정규 교과에 반영하는 움직임을 체계적이고, 치밀하게 준비해 왔다. 지난 2008년 7월 개정한 중학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서 ‘다케시마에 대해 일본과 한국 사이에 주장의 차이가 있다.’며 독도 영유권 주장의 길을 텄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고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는 ‘중학교에서의 학습을 토대로 영토문제를 심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해 사실상 독도 영유권을 주장했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독도 표현이 빠진 것에 안도하면서 사태 확산을 막는 데만 급급한 모습을 보였다. 국제분쟁지역화하려는 일본의 의도를 경계해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보다 적극적이고 단호한 대응을 고려할 때이다.
  • [옴부즈맨 칼럼] 천안함 침몰사건 보도의 과제/심재웅 한국리서치 상무이사

    [옴부즈맨 칼럼] 천안함 침몰사건 보도의 과제/심재웅 한국리서치 상무이사

    지난 26일 저녁 백령도 인근 해역에서 아직 밝혀지지 않은 원인으로 우리 해군의 초계정 천안함이 침몰한 것은 놀라운 사건이다. 침몰사건이 발생한 장소도 장소려니와 천안함에 승선한 104명의 해군 장병 중에서 46명이 실종되어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아 승선 장병 가족들의 절박함과 온 국민의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천안함에서 폭발음이 발생한 시간은 금요일 저녁 9시30분경이었고 천안함이 침몰한 것은 그로부터 3시간30여분이 지난 토요일 새벽 1시경이었다고 한다. 천안함 침몰 사건은 토요일 자 신문의 편집이 1차로 마감되어 인쇄에 들어갈 시점에 발생하였다. 신문제작의 관점에서 보면 사건이 돌발적으로 발생하여 취재와 기사작성, 편집과 조판의 시간적 여유가 매우 촉박한 시점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요일 새벽에 배달된 서울신문은 금요일 늦은 저녁에 발생한 천안함 침몰사건을 신속하게 다루어 1면 머리기사와 2·3면의 상세보도로 사건의 중대함에 걸맞은 보도를 하였다. 1200t이나 되는 해군 함정이 원인불명의 폭발음을 낸 후 침몰하였다는 사건 자체의 성격이나 사건이 발생한 시간과 장소의 특수성으로 인해 현장 상황이나 사건의 정황을 군 당국과 정부의 발표에 전적으로 의존할 수밖에 없는 초동 보도의 제약요인에도 불구하고 토요일 자 서울신문의 보도는 적절하였다고 본다. 토요일 자 신문에서 천안함 사건과 관련한 3컷의 사진을 선택하여 배치한 것도 적절하였다. 자료사진의 원본 크기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해상도가 다소 떨어지는 흠은 있었지만 천안함 사진을 1면에 실은 것이나, 사건 발생 이후 대통령이 긴급하게 소집한 안보장관회의의 사진과 합동참모본부의 기자회견 장면 사진을 배치한 것은 사건의 중대함과 현장의 긴박감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효과가 있었다. 토요일 자 초동보도에서 가장 아쉬운 대목은 천안함 사건과 관련한 그래픽의 선택과 편집이었다. 우선 천안함이 침몰한 장소가 군사적으로 민감한 백령도 부근 해역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정확하게 어느 지점에서 사건이 발생하였는지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서울신문은 토요일 자 1면에 침몰지점을 표시한 사진을 배치하기는 하였지만 지도의 크기가 작은 편이어서 침몰장소가 백령도 남서쪽 1.8㎞라는 구체적인 사건현장을 표기하기에는 부족한 느낌을 주었다. 또 다른 문제는 3면에 실린 ‘북한 서해안 배치 미사일 해안포 제원’에 관한 그래픽이다. 기사 본문의 어디에도 천안함의 침몰이 북한의 미사일이나 해안포와 연관되었다는 언급은 없다. 오히려 3면의 머리기사는 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여 “최소한 북으로부터 미사일이나 포 공격은 없었다.”고 전하고 있다. 기사의 내용과 그래픽의 선택이 어긋났지만, 최종판(21판)에서 바로잡은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신문이 발행되지 않는 주말에 인터넷과 방송매체는 천안함 침몰 사건의 원인이 무엇인가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과 아직 명확하게 확인할 수 없는 추측성 보도로 봇물을 이루었다. 천안함이 침몰한 정확한 원인은 선체를 인양하여 정밀 감식을 하기 전에는 누구도 확실하게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확실한 원인이 밝혀지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는 만큼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는 앞으로도 논란거리가 될 전망이다. 신문매체는 하루 1회 발행이라는 매체 주기 때문에 속보성과 현장감에서 인터넷이나 방송매체에 비해 불리한 점도 있지만 정확하고 깊이 있는 보도를 통하여 독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천안함 침몰의 원인을 둘러싸고 인터넷 등의 공간이나 다른 매체에서 추측성 보도나 감정에 치우친 보도를 하는 경향이 있더라도 서울신문만큼은 차분하고 치밀하게 취재하여 독자들에게 전달하여야 한다는 소명을 다하기 바란다.
  • 외국어, EBS와 연계율 낮을 듯

    외국어, EBS와 연계율 낮을 듯

    2010학년도 수능에서 수리 영역이 쉽게 출제됐기 때문에 올해는 어려워질 것이라던 당초 예상과 달리 외국어(영어) 영역이 ‘복병’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유는 EBS 반영률 때문이다. ●변별력 위해 EBS지문 외 출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김성열 원장은 “평균적으로 EBS 교재 115권과 수능의 연계율이 70% 수준이지만, 과목별로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이 언급한 ‘과목별 차이’가 외국어 영역에서 특히 두드러질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외국어 영역의 경우 성패의 관건 중 하나가 긴 지문을 독해하는 ‘시간 싸움’인데, EBS 교재 지문을 외국어 영역 문제에서 활용할 경우 모든 수험생들이 익숙한 지문을 보게 돼 변별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시험과목 순서 등은 언어·수리·외국어·사회/과학/직업탐구·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지난해와 같다. 언어와 외국어 영역에서는 여러 교과와 관련된 범교과적 소재를 활용하거나, 한 교과 내 여러 단원이 관련된 소재를 활용한 문항이 출제된다. 수리·사회/과학/직업탐구·제2외국어/한문 영역에서는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 문항을 출제한다. 언어와 외국어의 문항당 배점은 1·2·3점, 수리는 2·3·4점씩이다. 탐구는 2·3점, 제2외국어/한문은1·2점으로 문제마다 차등배점을 한다. 평가원은 “언어 영역은 평소 학교수업에 충실하고 독서 체험이 풍부한 학생이면 답을 할 수 있도록, 수리는 단순 암기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나 지나치게 복잡한 계산 위주 문항이 아닌 계산·이해·추론·문제해결 능력을 적절하게 평가할 수 있는 문항으로 출제한다.”고 밝혔다. 외국어 영역에 대해서는 “출제 범위를 공통영어 수준에서 심화선택과목 수준으로 확대해 심화된 의사소통 능력을 측정하겠다.”면서 “읽기에서는 다양한 길이의 지문을 채택하고, 교육과정의 기본 어휘와 함께 심화선택과목 수준의 어휘 중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것을 출제한다.”고 설명했다. 평가원은 올해부터 4교시 탐구와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 문제지는 영역별로 단일 합권(1권)으로 묶어 제공한다. 전체 문항의 30%인 수리 영역 단답형 문항에서 정답이 한 자릿수일 경우 십의 자리에 ‘0’을 표기해도 정답으로 처리한다. 답이 ‘3’일 경우, 일의 자리에 ‘3’만 마킹한 경우나 십의 자리부터 ‘03’으로 마킹한 경우를 모두 답으로 인정한다는 뜻이다. ●성적 온라인 병행 12월8일 통지 평가원은 시험을 본 뒤 11월22일까지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는다. 11월19일부터는 채점을 시작한다. 성적은 12월8일 수험생에게 통지된다. 평가원 관계자는 “올해부터 온라인으로 성적을 병행 고지하는 등의 방법으로 채점 체제를 개선해 성적 통지일을 다른 해보다 사흘 정도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이 받는 성적표에는 지난해처럼 영역·선택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이 기재된다. 종이 성적표는 원서를 낸 학교나 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수능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KIA클래식] 미셸 위 또 규정위반… 날아간 10만弗

    ‘규정 위반 1번에 날아간 10만달러’ 이만저만한 손해가 아니다. 미셸 위(21·나이키골프)가 또 ‘룰 위반’의 도마 위에 올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라코스타골프장(파72·6625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클래식 4라운드 11번홀(파5). 미셸 위는 두 번째 샷이 물에 빠진 뒤 오른쪽 발을 물에 담근 채 쳐낸 세 번째 샷과 멋지게 공을 그린에 올린 네 번째 샷으로 파를 지켜내고 환호했지만 직후 2벌타를 받고 사색이 됐다. 세 번째 샷을 쳐낸 뒤 공이 빨간색으로 표기된 해저드 라인을 빠져나오지 않은 가운데 미셸 위는 클럽 헤드를 해저드 지역 지면에 갖다댔고, 바로 이 장면이 2벌타를 받은 이유가 됐다. 공이 해저드 안에 있을 때 지면이나 물을 손 또는 클럽으로 접촉할 수 없다는 규정을 어긴 것. 4언더파 284타로 공동 6위(4만 7000달러)에 오른 미셸 위는 벌타만 없었다면 공동 준우승(13만 6000달러)까지 차지할 수 있을 뻔했다. 미셸 위는 “넘어질 것 같아서 균형을 잡느라 클럽을 지팡이 삼아 기댄 것”이라고 항변했지만 경기위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균형을 잃고 넘어질 뻔한 상황은 아니었다는 것. 미셸 위는 경기가 끝난 뒤 비디오 판독까지 요구, 벌타를 모면하려 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규정을 어겨 땅을 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3년 14세 때 US여자오픈에서 26살이나 많은 대니얼 아머카퍼니(미국)와 함께 동반플레이하다 홀 뒤편 퍼트라인의 연장선을 생각 없이 밟다 “자꾸 내 퍼트 라인을 밟느냐.”며 질책을 들어야만 했던 미셸 위는 프로 데뷔전인 2007년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오소 플레이’로 실격의 눈물을 뿌렸다. 이듬해 LPGA 투어 스테이트팜 클래식에서는 사인을 빠뜨린 채 스코어카드를 제출해 또 실격, 조롱을 당하기도 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대통령 새 전용기 ‘코드원’ 새달 취항

    대통령 새 전용기 ‘코드원’ 새달 취항

    이명박 대통령이 해외순방 때 이용할 새로운 전용기 ‘코드 원’이 다음 달 모습을 드러낸다. 지금까지 청와대는 대통령의 해외순방 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민간항공기를 이용해 왔다. 청와대 관계자는 26일 “4월부터 대한항공에서 5년간 빌려 대통령 전용기로 사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새 전용기는 보잉 747-400 기종이다. 외관은 백의민족을 상징하는 흰색 바탕에 태극문양이 들어가는 적색과 청색을 가로선으로 배치해 ‘미래로 나아가는 대한민국’을 형상화했다. ‘대한민국(KOREA)‘이라는 글자를 우리말과 영어로 표기하고, 꼬리 날개에는 태극기도 넣었다. 내부에는 휴식시설이 있는 대통령 전용공간과 함께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청와대 및 군(軍)과 연결할 수 있는 국가지휘통신망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보잉 7 47-400은 2001년식 기종이다. 민항기의 경우 좌석수는 400~500석이지만 개조를 통해 200여석으로 줄이고 나머지 공간은 회의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게 된다. 전용기 조종사는 당분간 보잉 747 기종을 운항한 경험이 많은 대한항공 소속 기장이 담당한다. 승무원도 공군 승무원과 함께 대한항공 승무원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공군 요원으로 모두 대체된다. 이와 관련, 공군은 내부에 대통령 전용기 운용·관리를 위한 별도 조직을 갖출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새로운 전용기가 다음 달부터 취항함에 따라 현재 이 대통령이 이용하고 있는 탑승인원 40여명의 ‘공군 1호기’를 비롯한 3대의 소형 전용기는 각각 2, 3, 4호기로 분류돼 지원용으로 이용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의 ‘실용’ 원칙에 따라 필요할 경우 전용기를 국무총리 등 정부 고위관계자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나얼, ‘지켜줄께’ 표기법논란에 “일부러 틀렸다”

    나얼, ‘지켜줄께’ 표기법논란에 “일부러 틀렸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나얼이 신곡 ‘지켜줄께’의 표준어 표기법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지난 25일 더블 싱글 ‘지켜줄께’, ‘블로우 인 마이 마인드’(Blowin My Mind) 두 곡을 공개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앨범 발매와 동시에 음원사이트 차트 1위를 모두 석권하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지만 타이틀곡 ‘지켜줄께’의 표준어 표기법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두로 떠올랐다. 현재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선 “지켜줄께”의 표준어법에 맞지 않는 표기법에 대해 “제작 과정에서의 실수다”, “어떻게 표준어를 틀릴 수가 있냐” 등 이번 더블 싱글 타이틀곡 제목 표기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멤버 나얼은 소속사인 산타뮤직 관계자를 통해 이번 제목 표기법 논란에 대해 “이번 더블 싱글 타이틀곡인 ‘지켜줄께’는 표준어법에 준하는 ‘지켜줄게’ 를 그대로 쓰지 않고 일부러 소리 나는 데로 들리는 데로 틀리게 쓴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는 노래 제목으로서의 고유명사 의미를 부여하고 노래가사 속 슬픈 사랑의 감정을 좀 더 풍부하게 표현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산타뮤직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막걸리에 국산 쌀 바람 불까

    8월부터 주류 주원료의 원산지를 표기하는 제도가 시행되면서 막걸리 업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동안 업계는 수입쌀이나 밀가루를 원료로 쓰는 게 대세였다. 하지만 원산지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된 셈이다. 우선 매출 1위인 서울탁주제조협회가 국산 쌀로 만든 막걸리를 출시할 계획이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협회는 충북 진천에 대규모 막걸리 공장을 짓는 중인데 앞으로 이곳에서 생산되는 막걸리는 모두 국산 쌀을 쓸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서울탁주 측은 국산 쌀을 이용한 막걸리 생산에 부정적이었는데 원산지 표시제 시행이나 최근 소비자들의 반응을 보면서 생각이 달라진 것 같다.”고 말했다. 수입쌀로 만든 생(生) 막걸리를 출시 중인 국순당도 당분간은 수입쌀을 그대로 쓰되 국산 쌀로 전환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상면주가는 150원 비싼 대신 국산 쌀을 원료로 쓴 막걸리를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 경기 가평의 ‘우리술’, 전남 광주의 ‘우리술’, 글로벌식품외식사업단의 ‘참살이탁주’ 등이 우리 쌀로 만든 막걸리를 내놓고 있지만, 규모가 크지 않다. 물론 일부 지역에서는 소비자들이 밀가루 막걸리를 선호해 업체가 국산 쌀 전환에 미온적인 곳도 있다. 대구, 전남, 전북 등은 밀가루가 들어간 막걸리에 입맛이 길들어져 소비자들이 그런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8년 기준 국내에서 생산된 막걸리 중 쌀로 만든 제품은 49%였고 나머지 51%는 밀가루가 원료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원산지 표시제가 도입되면 소비자들도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며 “국산 쌀 막걸리는 가격이 좀 더 비싸겠지만, 소비자들이 찾는다면 앞으로 생산이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금융특집]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한국의힘증권1’

    [금융특집]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한국의힘증권1’

    ‘한국투자한국의힘증권1’ 펀드는 업종 내 상위권에 들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대표기업을 발굴해 운용하는 펀드다. 중형주 이상의 투자 풀을 구성해 정량·정성적 분석을 거친 뒤 투자종목을 선정해 운용하며 장기 투자를 목표로 한다. 또 신흥시장이나 산유국 등 구조적인 성장 테마에 부합하는 수혜주에 투자한다. 부가가치가 높은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과 자신만의 시장을 보유해 수익 안정성이 높은 전략 종목에 투자한다. 2006년 3월 처음 설정된 이후 이달 18일 기준 설정 잔액이 1073억원에 이르는 중형급 펀드로 3개월 4.43%, 6개월 6.52%, 1년 65.99%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운용 구조를 보면 주식에 60% 이상 투자해 높은 자본이익을 추구하며 채권 등에는 40% 이하로 투자한다. 주요 투자업종은 전기·전자 20.51%, 화학 12.15%, 운수장비 9.15%, 금융업 7.36% 등이며 주요 투자 종목은 삼성전자, 포스코, KT, 현대자동차, KB금융, LG전자 등이다. 펀드 보수는 선취 수수료 1%에 연 1.944%의 판매·운용 수수료가 부과되며 환매 수수료는 없다.
  • [6·2지방선거 현장] 언론사 낀 여론조사 조작 논란

    ■혼탁 민주당의 전남 담양군수 예비후보자들 사이에서는 ‘여론조사 조작’ 논란이 일고 있다. 경선에 뛰어든 후보는 최형식 전 담양군수, 유창종 전 담양 부군수, 강종문 전남도의원 등 3명이다. 담양군 선관위는 최근 지역 3개 신문사가 이들 3명을 대상으로 공동 실시한 여론조사 발표 결과에 응답률과 응답자 수가 누락되는 등 공직선거법 108조를 위반한 사실을 적발, 정정보도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예비후보는 이들 언론사가 특정인을 밀기 위해 여론조사를 ‘조작’한 흔적이 역력한데도 선관위가 미지근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실제로 한 예비후보가 확보해 공개한 3개 신문사의 공동 여론조사결과(3월15일자 인터넷 신문)를 보면 A신문사는 응답률을 아예 밝히지 않았고, B신문사는 18.50%, C신문사는 100%로 각각 표기했다. 이어 발행된 3월8일자 신문에서 A사는 유효표본수(여론조사 대상자)를 8200통(전화 추정), 응답률을 18.50%로 각각 표기했으나 ,응답자 수는 게재하지 않았다. B사는 대상자 수를 1517명으로 표기했으나 응답률과 응답자 수는 표시하지 않았다. C사의 경우 대상자 수 1517명, 응답률 100%, 응답자 수 1517명 등으로 각각 표기했다. 이에 대해 한 예비후보자는 “3개 신문사가 공동으로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유효표본의 크기와 응답률, 응답자 수가 각각 다른 이유를 선관위가 밝혀야 한다.”며 “조사 신뢰성의 핵심인 응답률을 표기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공직선거법 108조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이처럼 각 당이 후보를 결정하기도 이전에 과열·혼탁 양상이 깊어지면서 사법당국은 잇따라 ‘선거사범 수사 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광주·전남 경찰은 지난 1월19일부터 선거 전담반을 편성해 현재까지 모두 46건(60명)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이 가운데 41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19명에 대해서는 조사를 벌이고 있다. 불법 유형별로는 금품·향응제공, 허위사실 공표, 인쇄물 배포, 공무원 선거개입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516도로명 논란 “여론조사서 “유지”

    516도로명 논란 “여론조사서 “유지”

    한라산의 첫 횡단도로인 516도로란 이름을 누가 지었는지에 대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군사정권이 5·16쿠데타를 정당화 하고 기념하기 위해 516도로라는 명칭을 붙인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516도로 건설을 총 지휘한 제주도지사는 5·16 이후 박정희가 임명한 현역 해군소장이었다. 제주시 산천단에 위치한 춘강사회복지법인 맞은편 도로변에 516도로명비가 세워져 있다. 이 비는 516도로 건설 공기 등을 단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박정희 대통령의 초청으로 청와대를 방문했던 제주도청 공무원이 박대통령의 친필 휘호를 받아다가 높이 2m 가량의 자연석에 음각으로 새긴 것이다. 비 앞면에는 ‘五一六 道路’ 뒷면에는 ‘題子 朴正熙 大統領 閣下 西紀 1967年 3月 建立’이라고 표기돼 있다. 516도로라는 명칭은 2000년대 중반 5·16 군사쿠데타와 박정희에 대한 재조명 논란이 벌어지면서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일부에서 군사쿠데타를 상징하는 도로 명칭을 바꾸어야한다며 문제를 제기했고 한동안 제주사회에서 찬·반논란이 일었다. 제주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도로에 군사쿠데타를 상징하는 516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은 청산해야 할 역사라는 논리였다. 제주도는 도민 여론조사까지 실시하기도 했으나 ‘좋은 역사든 나쁜 역사든 있는 그대로 보여줘야 한다.’면서 516이라는 도로명칭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제주관광협회 관계자는 “간혹 외국인 관광객이 516이라는 도로 명칭이 무엇을 뜻하는지 문의를 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요즘 제주를 찾는 일반 관광객들 사이에는 한라산을 횡단하는 도로가 516도로라는 것이 널리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책꽂이]

    ●섬마을 소년들(황용희 지음, 멘토프레스 펴냄) 흑산도에서도 서쪽으로 30㎞를 더 들어가야 하는 곳, 태도(苔島). 어린아이의 눈에 비친 가난하지만 풍요로웠던 섬 사람들의 모습이 진솔한 문체로 그려지고 있다. 가만히 따라 읽다 보면 파도소리가 들리는 듯할 정도로 생생하다. 2003년부터 중학교 3학년 국어교과서에 실리고 있지만 유명인이 아닌 탓인지 작가 이름이 표기되지 않았다. 1만원. ●대통령을 만드는 사람들(이준구 지음, 청아출판사 펴냄) 선거운동의 정책과 핵심 이슈, 주 공략 타깃 설정, 후보자 이미지 관리, 여론 조사, 광고 제작, 연설문 작성 등 선거의 총체적인 기획과 전략을 수립하는 전문가들이 바로 정치컨설턴트다. 지방자치 선거부터 시작해 대통령 선거까지 이들의 활약에 따라 승부가 갈린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다. 낯선 정치컨설턴트의 세계를 들여다봄으로써 현대 정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 1만 5000원. ●소통의 리더십(마이클 해크먼·크레이그 존슨 지음, 김영임·최재민 옮김) 우리 사회 최대의 화두인 ‘소통’의 관점에서 리더십 이론을 풀어썼다. 리더십 역시 소통의 한 형태로 보고, 정치·경제·문화 각 부문의 다양한 집단에서 발생하는 소통 문제를 사례로 리더십의 역할을 다룬다. 리더의 소통 스타일, 형태별 리더, 리더십 개발, 리더 위기 관리 기술 등, 원전 중에서 일상에 도움이 될 만한 부분들만 발췌해 옮겼다. 1만 5000원. ●G라이팅 잉글리시(이성호 지음, 로고스 펴냄) 자유로운 영어 의사 표현이 가능하게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문장틀’이란 개념을 사용해 거침없이 영어 문장을 만들어 내는 노하우를 전수하며, 이와 함께 문법, 작문, 독해, 토익 학습 등도 곁들였다. 명사, 형용사, 대명사, 접속사 등 품사별로 교재가 나눠져 있다. 12권. 각권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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