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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쓱’ 서울시 “기존 입장 변함없다” ‘뿔난’ 어민들 “서울시 상대 손배소”

    ‘카드뮴 낙지’가 중국산이라는 검찰 발표에 서울시는 머쓱해하면서도 “기존 입장에는 변함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낙지 주산지인 전남 무안·신안·장흥 등 서남해안 어민들은 서울시의 어처구니없는 행정에 분통을 터뜨렸다. 서울시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도 굽히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 이종현 대변인은 19일 “국내산 낙지인 줄 알고 성분조사를 실시한 3건 중 1건이 중국산으로 밝혀졌지만 국내산이든 중국산이든 유통되는 모든 낙지에 대해 안전관리 의무가 있다.”며 “시민들이 가급적 낙지의 내장을 빼고 먹어야 안전하다는 입장에는 변함없다.”고 밝혔다. 시의 한 관계자도 “A마트에서 낙지를 수거할 당시 매장 수족관에 표시된 ‘국내산’을 확인했고 매장에서 보관 중인 원산지를 표기한 거래내역서도 확인하는 등의 절차를 제대로 거쳤다.”며 “낙지 납품업자와 매장 담당자가 짜고 원산지를 속이면 시로서도 당할 수밖에 없지 않으냐.”고 항변했다. 시도 ‘선의의 피해자’라는 설명이다. 특히 시는 원산지 위반업자들의 구속으로 시의 발표가 허위로 비쳐지는 것에 대해 경계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낙지 어민들에게 피해를 준 것에 대해서는 시도 부담스러운 표정이다. 시의 또 다른 관계자는 “본의 아니게 어민들에게 피해가 간 것에 대해서는 곤혹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나 어민들의 반응은 냉랭했다. 박귀택(54) 무안 탄도만 낙지연승 공동체 사무국장은 “서울시가 ‘낙지머리’ 발표 때 인용한 낙지 시료가 중국산으로 밝혀진 만큼 어민들의 피해를 책임져야 한다.”며 “관계자 문책, 서울시장의 사과, 정정 보도 등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양태성(44) 신안갯벌낙지 영어조합 대표는 “이번 사태는 식품과 관련한 발표가 얼마나 신중하게 이뤄져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꼬집었다. 장흥, 완도지역 어민 500여명은 오는 29일에도 서울시를 항의 방문하고 서울시장 사과와 관계자 문책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 광주 최치봉·서울 김지훈기자 cbchoi@seoul.co.kr
  • 효과와 문제점

    효과와 문제점

    행정안전부는 18일 도로명 주소가 정착되면 연간 4조 3000억원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재난·치안관리 등 응급상황에 대한 빠른 대처로 사회안전망이 확대되고 비싼 아파트 이름을 쓰지 않게 돼 주소를 둘러싼 주민 간 위화감이 줄어드는 것도 부수적 효과로 들었다. 지금까지 도로명 주소 사업에 들어간 돈은 1996년 이후 3582억원이다. ‘도로명 주소 등 표기에 관한 법률’ 제정이 2007년에야 이뤄지면서 사업 간 연계 부재 등으로 추가 예산이 더 들어갔다.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 확정고시 이전에 철저한 사전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도로명 주소 정착 과정에서 상당한 혼란이 우려된다. 토지대장, 등기부 등 토지 소유권 표시와 개인 간 부동산 계약서 작성 때는 여전히 지번이 쓰인다. 소유권 보호를 위해 안정적 운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내비게이션 부문, 택배사업자 재교육 등 민간 부문의 추가 비용도 예상된다. 다음은 일문일답. →도로명 주소는 언제부터 사용되나. -도로명 주소가 알려지는 대로 쓸 수 있으나 본격적인 사용은 2012년부터다. 내년 3~7월 개별고지를 거쳐 7월부터 발효되는 주소가 법적 효력을 갖는다. 그 이전의 도로명 주소는 생활주소다. 2011년 7월부터 12월까지 도로명 주소와 지번 주소가 같이 쓰이며 병행 기간은 사업 진척도에 따라 늘어날 수 있다. →지번 주소를 계속 쓰면 어떻게 되나. -지번 주소를 계속 써도 법률적 문제는 없다. 행정기관은 국민이 지번 주소로 신고해도 도로명 주소로 등록한다. 2012년 이후라도 국민이 익숙해질 때까지 도로명 주소를 지번 주소로, 지번 주소를 도로명 주소로 조회할 수 있도록 인터넷 검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은 언제 교체되나. -내년 하반기 신규·갱신분부터 도로명 주소로 바뀐다. 주민등록증 원본 공적장부 등 서류의 기초자료는 해당 공공기관에서 도로명 주소로 바꾼다. →전자민원 발급은. -역시 도로명 주소와 지번 주소를 모두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서류상의 표기는 주소 전환 진척 정도에 따라 지번 주소 또는 도로명 주소로 표기할 수 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反日·反中 시위 후폭풍… 양국 친선교류 중단위기

    지난 16·17일 이틀 동안 중국과 일본에서 발생한 시위사태의 후폭풍이 만만찮다. 양국 간 친선교류가 중단될 위기에 처하고, 관광객이 급감하는 등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도쿄 외곽 후나바시의 교육위원회는 40여명의 학생들을 자매도시인 중국 쓰촨성 시안에 보낼 예정이었으나 출발 전날인 17일 학생들의 안전을 이유로 계획을 전격 취소했다. 간 나오토 총리는 18일 참의원 결산위원회에 출석, 중국에서 계속되고 있는 반일 시위에 대해 “중국 측에 유감의 뜻을 전했으며, 일본 국민과 일본계 기업의 안전 확보를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해방일보 등 중국 언론들은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에 대해 일본 정부가 제기한 중국명 표기 삭제 요구를 구글이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도쿄 이종락·베이징 박홍환특파원 jrlee@seoul.co.kr
  • 금천구 고품질 자치강좌 구민들 관심·호응 커진다

    금천구 고품질 자치강좌 구민들 관심·호응 커진다

    금천구가 관내 시민단체와 공동 기획한 자치 강좌가 화제다. 구와 서울남부교육청 후원으로 금천아카데미 추진위원회에서 교육자치, 주민자치, 풀뿌리 언론 등 세 가지 주제를 분야별로 각 4회씩 교육 중인데 주민들의 호응이 뜨겁다. 금천아카데미는 풀뿌리 지방자치 문화를 활성화하고, 학부모 힘으로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데 일조하고, 구민의 소통을 활성화해 금천구의 변화를 유도하려는 관내 학부모, 시민사회단체, 교사들의 네트워크 모임이다. 교육자치 부문은 관내 공립학교의 열악한 사정으로 자녀들이 중학교에 진학할 때쯤이면 다른 자치구로 전학가는 인원이 크게 증가하는 현실을 감안, 이를 최소화하기위해 교육 현장의 교사와 학부모들이 참여해 마련한 강좌다. ●구청·시민단체 공동기획 화제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09년 지방자치단체의 학교지원금 분석’ 자료에 따르면 강남구청의 학교당 지원금은 4억 3124만원인 데 반해 금천구는 서울에서 가장 낮은 4670만원에 그쳤다. 학생 1인당 지원금으로 계산하면 강남구가 43만원이고, 금천구는 5만원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질높은 교육을 찾아 주민들이 구를 떠나고 이는 꾸준한 주민수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금천구의 평균 초등학생수는 학급당 35명 정원에 훨씬 미치지 못한다. ●교육강좌 학부모 열기 뜨거워 교육자치 부문 강좌는 지난 1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매주 월요일에 금천구청 금나래아트홀에서 열린다. 수강료는 무료다. 11일에는 서울시교육청의 이범 교육감 정책보좌관이 미래교육전망에 대해 강의했는데 200명이 넘는 학부모들이 참여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18일에는 이광호 이우학교 교사가 ‘혁신학교’에 대해, 다음 달 1일과 8일에는 고려대 강수돌 교수와 안승문 전 서울시교육위원이 각각 ‘나부터 교육혁명!’, ‘핀란드에서 배운다’ 등의 주제로 강의한다. 금천아카데미의 한 관계자는 “강의를 들은 학부모들은 서울시교육청의 정책과 서울형 혁신학교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며 “특히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의 공약인 혁신학교가 금천구에 최적이라는 생각이 강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교육이 낙후된 지역인 만큼 투자를 통해 공교육이 새롭게 태어나길 원하는 욕구가 강하다.”고 전했다. ●예산학교 나라살림 쉽게 설명 주민자치 테마의 예산학교에 대한 관심도 높다.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예산을 ‘참여예산’과 ‘나라살림 들여다보기’, ‘예산운동’ 등의 강의로 꾸며 예산 편성과 집행, 결산 등 예산 전 과정을 쉽게 설명하고 있다. 지난 14일 ‘나라살림 들여다보기’ 강의가 열린 시흥1동 주민자치센터에는 저녁 늦은 시간까지 수강생 20여명이 자리를 떠나지 않고 강의를 듣고 있었다. 강의는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의 오건호 사회공공성 연구소장이 했는데 자신의 경험과 실제 사례를 통한 ‘맞춤형 강의’가 인상적이었다. 한 수강생은 “신문에 정부 예산 문제가 보도되면 도통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강의를 듣고 나니 예산에 대한 전체를 조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둔 학부모라고 밝힌 또 다른 수강생은 “학교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인데 오늘 강의로 학교 예산 문제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강좌는 지난 7일 시작해 오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열린다. 수강료는 매회 5000원이다. ●언론강의, 소통·참여 확대 취지로 마련 풀뿌리 언론 부문은 현직 기자들이 강사로 나선다.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기자를 비롯한 지역신문 기자들이 새로운 미디어 환경, 현장 취재, 기사 작성 등에 대해 강의한다. 언론 부문 강좌는 11월 15일부터 12월 6일까지 매주 월요일에 열린다. 수강료는 매회 5000원이다. 언론 강의는 지역언론 사업을 통해 주민들과의 소통과 참여를 확대하고, 교육·복지·여성 등 주제에 따른 네트워크 모임을 활성화시키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수강생들은 실제 취재와 기사 작성을 통해 뉴스 공급자 입장에서 언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게 아카데미 측 설명이다. 각 강좌 수강을 원하는 주민들은 금천아카데미(859-0373)로 연락하면 된다. 글 사진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뜨게부부… 가두녀성… 해쪼임량…

    정부가 최근 남북한 통계의 통합 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통계 용어가 달라 실무자들이 애를 먹고 있다. 15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정부가 최근 정리한 남북한 통계용어 100여개 가운데 일치하는 것은 10여개뿐이었고 나머지는 큰 차이를 보였다. 예컨대 정식으로 결혼하지 않고 함께 사는 사실혼 관계를 뜻하는 ‘뜨게부부’가 대표적이다. ‘뜨다’라는 말은 ‘흉내 내어 그와 똑같게 하다’라는 뜻이고 ‘뜨게부부’는 흉내 낸 부부라는 의미의 순우리말이다. ‘가급금’(상여금)이나 ‘가정부인’(전업주부), ‘가두녀성’(주부), ‘갈이땅’(경작지), ‘개체생활’(사생활), ‘고려병원’(한방병원), ‘근로인테리’(사무직노동자) 등도 별다른 설명이 없으면 의미를 짐작하기 쉽지 않다. 막대그래프는 ‘기둥도표’, 고용은 ‘노력채용’, 단독주택은 ‘단세대집’, 전셋집은 ‘도세집’, 거듭제곱은 ‘두제곱’, 지형은 ‘땅생김’으로 불린다. 경제성장률은 ‘경제장성률’로 쓰인다. 또 그린벨트는 ‘록지띠’, 미지수는 ‘모르는 수’, 연립주택은 ‘문화주택’, 신뢰도는 ‘믿을 확률’, 일조량은 ‘해쪼임량’, 철강은 ‘흑새금속’으로 불린다. 조금 더 생각해 보면 뜻을 짐작할 수 있는 용어들도 있다. 예컨대 돌연사는 ‘갑작죽음’으로 장인과 장모는 각각 ‘가시아버지’와 ‘가시어머니’로 불린다. 아파트는 ‘고층살림집’, 역함수는 ‘거꿀함수’, 주유소는 ‘급유소’다. 발음만 조금 다른 용어들도 있다. 계절노동자는 ‘계절로동자’, 여학생은 ‘녀학생’, 계열은 ‘계렬’, 달러는 ‘딸라’, 라디오는 ‘라지오’로 표기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국감 현장] 육군본부-애매한 주적 개념·노후장비 질타

    14일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주적(主敵) 개념에 대해 애매한 입장을 보인 육군을 질타했다. 여당 측 의원들은 육군이 주적에 대해 명확하게 표기하지 않는다면서 우유부단함을 질타했고, 야당 측 의원들은 주적을 국방부나 타군과 달리 올해 발간된 정책보고서에 표기한 것을 문제 삼았다. <서울신문 9월 24일자 1면 > 한나라당 유승민 의원은 황의돈 육군참모총장에게 “육군이 북한=주적이라고 장병들에게 교육한다고 들었는데 도대체 어디에 그런 표현을 써서 교육하고 있느냐.”면서 “내부적으로 교육한다고 하면서 명확하게 표현하지 않은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했다. 유 의원이 이어 “오늘 총장의 업무보고 어디에도 주적이란 표현이 없다.”면서 “도대체 어디에 쓰고 있느냐.”고 재차 묻자, 황 총장은 “주적 개념에 대해 교육을 하고 있지만 명시적으로 표기하는 것은 다른 문제”라면서 “장병교육기본교재에 ‘적’이라고 명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유 의원은 “적과 주적은 다르다.”면서 “입장을 명확히 하라.”고 질타했다. 반면 민주당 안규백 의원은 “국방부와 공·해군 어디도 쓰지 않는 주적 표현을 육군만 정책보고서에 표기하고 사용하는 이유가 있느냐.”면서 “(국방)장관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 것을 사용하는 것은 항명 아니냐.”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고석 육군 법무실장은 “항명으로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와 함께 국감에서는 육군의 지상전을 지원하는 헬기 등 장비가 노후화해 우려된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한나라당 김학송 의원은 “육군이 보유하고 있는 590여대의 헬기 가운데 40.7%에 달하는 240여대가 운용기간을 30년을 넘겼다.”면서 “운용된 지 40년이 넘은 UH-1H 헬기도 50여대나 된다.”고 밝혔다. 계룡대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건설업계도 분양대금 걸림돌

    내년부터 IFRS가 전면 도입됨에 따라 긴장하는 곳은 조선업계뿐만이 아니다. 대표적으로 건설업계가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업과 마찬가지로 건설업 역시 분양대금을 2~3년에 걸쳐서 받기 때문에 수익으로 계산되느냐의 문제가 걸려 있다. 그동안 국내 회계기준으로는 매년 들어오는 분양대금을 수익으로 잡았다. 그러나 IFRS 표기법에 따르면 건축물이 완공된 후에 비로소 수익으로 표기하도록 돼 있다. 따라서 건물이 준공되기 전 2~3년 동안은 수익이 전혀 없는 것으로 잡히기 때문에 타격이 예상된다. 또 시행사·시공사를 별도의 법인으로 보지 않고 한 회사로 보라는 게 IFRS의 기준이다. 문제는 우리나라의 경우 공사에 필요한 자금비용을 시행사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형식으로 일으키는데, 이 비용이 모두 건설사의 부채로 유입된다는 점이다. 2007년 정부가 IFRS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이후 건설업계가 이런 문제점을 몰랐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IFRS의 표기법을 바꾸겠다는 엄두를 감히 하지 못했던 것. 하지만 최근 조선업계의 노력으로 ISAB가 표기법을 일부 수정한 것을 계기로 건설업계도 뒤늦게 업계 차원에서의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현대건설, GS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각자 태스크포스팀을 마련해 등 각자 대응 방안을 마련해왔다. 그러나 IFRS 도입이 3개월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이어서 업계의 입장이 반영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용어클릭] ●IFRS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가 마련한 기업의 회계처리와 재무제표로 세계 증권시장과 투자자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회계기준. 우리나라는 회계의 투명성과 기업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 2007년 이 기준 도입을 결정했다.2011년부터 금융기관을 포함한 모든 상장기업으로 확대된다.
  • 조선업계 내년 국제회계기준 도입 비상

    조선업계 내년 국제회계기준 도입 비상

    2011년부터 국내 상장기업은 국제회계기준인 IFRS(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에 따라 회계처리를 해야 한다. 그러나 이 기준에 따를 경우 국내 몇몇 산업은 부채 비율이 급격히 높아지는 것으로 표기돼 불이익이 예상된다. 그런 가운데 조선업계가 지난해부터 문제의 심각성을 알아차리고 업계 차원에서 대응해 눈길을 끈다. 지난 11일 IFRS의 파도아 스키아파 재단이사장과 데이비드 트위디 ISAB 위원장은 IFRS 재단 이사회 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이들은 금융위원회와 기업대표들을 잇따라 만나 내년 한국 상장기업의 IFRS 전면 도입에 대한 진행과정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진동수 금융위원장과 금감원 관계자들은 조선업계가 요구하는 IFRS 수정안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은 IFRS의 회계방식이 수주금액은 자산으로 평가하지 않고, 환 헤징을 위한 파생상품(외화선물 거래)은 손실분으로 계산, 수주금액 대부분을 환헤지에 걸어 놓는 국내 조선업계는 부채비율이 급상승해 불이익이 예상된다는 내용이었다. 부채 상승에 따른 문제는 조선사의 수주활동이 매우 어려워진다는 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IFRS의 표기법이 적용되면 부채비율이 높아져 최악의 경우 장부상 자본잠식이 우려될 정도”라면서 “환 헤지가 본연의 목적인 위험회피가 아니라 오히려 환율 변동시 조선업체의 재무상황이 불안한 것처럼 인식하게 만드는 문제가 있어 수정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조선업계는 일찍이 이런 문제점을 파악하고 회계학회와 회계법인에 의뢰해 해결방안을 모색해 왔다. 그 덕분에 일부 업계의 의견이 반영되기는 했으나 조선업계는 회사의 재무현황을 더욱 정확히 반영할 수 있는 기법을 받아들여줄 것을 계속 요청하고 있는 상태다. 국내 조선업계가 고안한 기법은 LP(Linked Presentation)라는 차감표시기법. 조선업계와 함께 태스크포스를 꾸려온 삼일회계법인의 최세영 이사는 “차감표시 기법을 도입하면 중도금과 잔금의 환율 변동폭 등을 반영해 회사가 부담한 총위험의 크기를 더욱 명확히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조선업계가 ISAB로부터 일부 수정을 이끌어낸 과정도 험난한 길이었다. 환 헤지로 인한 부채비율 급증은 조선업계 가운데서도 유일하게 국내 업체들만 겪는 어려움이기 때문이다. 미국과 일본은 IFRS를 도입하지 않았고, 중국은 위안-달러 고정환율제여서 환 헤지의 위험에서 비켜서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 등 일부 경쟁국가에서 반대를 하거나 ISAB에 한국인 위원이 없어 한국 조선업계의 특성을 설득하는 데 어려웠다.”고 회상했다. 이에 따라 이제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 IFRS 재개정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공식적인 대응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하나투어, ‘증시 상장 10주년·창립 17주년 기념’ 프로모션 진행

    하나투어, ‘증시 상장 10주년·창립 17주년 기념’ 프로모션 진행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하나투어는 업계 최초 코스닥 증시 상장 10주년 및 창립 17주년을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 ‘10번의 다짐 17번의 변화’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하나투어의 창립 17주년과 코스닥 상장 10주년 축하 댓글과 퀴즈 풀이에 참여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1등(3명) 디지털카메라 및 2등(10명) 하나투어 10만원 여행상품권, 3등(200명) 뚜레쥬르 기프트콘을 증정한다.또 하나투어의 창립 연도와 증시 상장과 같은 해에 태어난 1993년생과 2000년 고객(여권 기준) 전원에게 ‘창립기념’으로 표기된 상품 예약 시 3만원 상당의 외식상품권 및 놀이공원 자유이용권을 제공한다.특히 하나투어 창립일인 11월 1일 인천 및 김해공항을 통해 출발하는 성인 출발자 전원에게는 커피음료 무료 쿠폰을 제공한다.이외에도 ‘10번의 다짐 17번의 변화’ 프로모션과 함께 남태평양 사업부에서는 11월 생일자를 대상으로 룸 업그레이드 및 선택 관광 중 1개를 무료로 선택할 수 있는 혜택과 11월 1일 생일자에게는 아동 선택 관광 1개 무료 제공 이벤트도 진행된다.아울러 오는 20일부터 12월 20일까지 하나투어 상품을 사전 예약한 유럽 여행자에게는 최고 30만원의 할인 혜택 및 유럽 전통와인 및 도자기 접시시계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한편 하나투어는 지난 1993년 11월 창립이래 17년간 변화와 혁신을 통해 여행 산업의 질적 및 양적 성장을 동시에 이끌고 있는 여행 종합 기업이다.1998년부터 12년 연속 해외여행 판매 1위를 기록하며 국내 대표 여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여행업계 최초로 2000년 코스닥에 진출해 여행 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2007년에는 코스닥 상장사 최초로 세계 3대 증권시장 중 하나인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존티토 식민지 예언, 폭발적 관심 “한국이 일본을…짜릿”

    존티토 식민지 예언, 폭발적 관심 “한국이 일본을…짜릿”

    자신을 미래에서 온 예언가라고 주장하는 존티토가 2036년 한국이 일본을 식민지로 삼는다고 예언에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 핫이슈로 떠올랐다. 지난 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존티토가 예언한 내용을 담고 있는 지도가 공개됐다. 그림 속에는 2036년 제 3차 대전을 거친 후 일본이 한국의 지배를 받는 식민지로 표기됐다. 더욱이 한국영토는 고대 고구려 영토를 비롯해 중국 본토 일부 지방까지 확장돼 있다. 또 과거 대한민국을 영문으로 표기했던 대로 COREA로 적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환호의 찬 분위기다. 앞서 존티토는 2005년 동남아 쓰나미 대 참사와 광우병 세계 확산, 미국 이라크 침공 등을 예언했던 터라 이번 발언역시 신빙성이 있다고 제기됐다. 지도를 확인한 이들은 “한국이 일본을 먹는다? 상상만해도 짜릿하다”, “예언대로 진짜 된다면 어떨까? 솔직히 무섭다”, “이렇게만 되면 대한민국이 최대강국”등의 반응을 내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엠카 MC’ 티아라 지연, 음란채팅 루머에도 ‘씩씩’▶ ’10년전에도 뺑소니’…김지수, 교체요구 빗발 ▶ 왓비컴즈, ‘타진요’ 팔고 도주계획? ‘먹튀설’ 확산▶ 김혜수, 의미심장한 발언 "MBC 전체적으로 엉망"▶ 강승윤 ‘본능적으로’ vs 윤종신 ‘이성적으로’…차이점은?
  • [책꽂이]

    ●아빠와 딸의 우리말 수다(이재경 글, E2+ 펴냄) 아빠와 딸이 나누는 대화를 통해 일반인들이나 어린 학생들이 일상 생활에서 잘못 쓰기 쉬운 말들과 적을 때 잘 헷갈리는 표기법 등을 이해하기 쉽게 다뤘다. 30년 가까이 신문사 교열기자로 일해온 저자는 순우리말, 한자 속의 우리말, 구분해 써야 할 순우리말, 가려 써야 할 한자말 속의 우리말 등을 구분해 소개하고 있다. 다양한 사례가 제시돼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충족시킨다. 1만 4000원. ●돈의 달인, 호모 코뮤니타스(고미숙 글, 그린비 펴냄) 자본의 포화 속에서 삶의 창조성을 지켜내는 돈쓰기 용법을 알려주는 책. 저자는 돈 이야기를 정면으로 다루면서 화폐와 삶이 어떻게 자유의 새로운 공간을 열어갈 수 있는가를 인문학적으로 탐구한다. 1만 2000원. ●면접상식사전(취업뽀개기 편집위원회 글, 길벗 펴냄)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 카페인 ‘취업뽀개기’에서 130만명의 회원들이 공유해온 취업 노하우와 경험담을 담은 책. 앞서 낸 ‘취업 상식사전’의 후속편 격으로 선배 구직자들의 면접 스토리 중에서 실제 면접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정수만을 뽑았다. 면접 유형별 대처법, 면접 질문별 답변 요령, 면접 스터디 조직법, 1분 스피치 작성법, 면접을 위한 음성 훈련법까지 상세히 설명한다. 1만 2800원. ●골목길에서 마주치다(이경한 글, 푸른길 펴냄) 지리학자인 저자는 우리가 늘 밟고 다니는 익숙한 골목길에 대한 의미를 탐구한다. 저자의 발길은 전라남도 일부분에 국한되어 있기는 하지만, 도심과 교외를 막론한 우리 주변의 다양한 골목길 풍경을 카메라에 빼곡히 담았다. 골목길이 가진 현대사적 의미와 생활 속에 숨어 있는 지리학적 요소들을 학자 특유의 예리한 눈으로 조목조목 찾아낸다. 1만 1000원.
  • ‘레알 대신 짜장’…몰랐던 순우리말 ‘시선집중’

    ‘레알 대신 짜장’…몰랐던 순우리말 ‘시선집중’

    10월 9일 한글날을 기념해 공개된 순우리말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흔히들 ‘레알’이라고 쓰이는 단어를 대체할 수 있는 순우리말이 공개됐기 때문.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스펀지 제로’에서는 영어 ‘real’을 원발음이 아닌 ‘레알’로 읽히며 통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하며 이보다 더 재미있는 순우리말을 소개했다. ‘정말, 진짜’라는 뜻으로 쓰이고 있는 ‘레알’을 대신해서 사용할 수 있는 단어로 ‘짜장’이 꼽혔다. 이는 표준 국어대사전 5870페이지 59번째 줄에 ‘과연 정말로’란 뜻을 지닌 단어로 표기됐다. ‘짜장’이라하면 흔힌들 중국음식 자장면을 일컫는 것으로 생각되지만, 단국대 허재영 교수에 따르면 짜장이란 말은 강원도 영서지역, 평북지역 등에서 광범위 하게 쓰였던 말로 ‘참말로’, ‘정말로’에 해당되는 심리표현의 부사어다. ‘짜장’은 지방의 사투리였으나 표준어로 인정받아 표준 국어대사전에도 오르게 된 것. 실제로 이날 방송에서는 강원도 춘천을 찾아 ‘짜장’을 사용하고 있는 어른들을 찾았다. 뿐만 아니라 ‘짜장’이라는 표현은 장비석의 단편소설 ‘성황당’과 김유정의 대표작 ‘봄봄’ 등에도 쓰였다. 사진 = KBS 2TV ‘스펀지 제로’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슈스케’ 강승윤, 과거 얼짱신청 이력 공개 ‘풋풋’▶ 신동, ‘슈퍼스타K’ 박보람 분장…100% 싱크로율▶ ’지연 위로’ 정가은, 네티즌 비난에 트위터 중단 선언▶ 정윤돈 "’슈퍼스타K 2’낙방?…방송에 희생됐죠"▶ 전도연 파격드레스…네티즌 "최고 시스루룩" 극찬
  • [씨줄날줄] 한글 세계화/이춘규 논설위원

    오늘은 한글 창제 564돌이다. 한글 세계화가 으뜸 화제다.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이 한글을 민족어 표기문자로 채택한 지 15개월이 됐다. 인도네시아 정부도 문화적 침략을 이유로 내세운 일부 반대론을 무마하고 최근 한글 도입을 공식 승인했지만 여전히 한글 세계화의 길은 멀다. 찌아찌아족에게 얼마만큼 한국어나 한글을 이용한 찌아찌아어 교육을 할지 교과과정도 마련하지 못했다. 정부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책도 세워지지 않았다. 알다시피 세계인들의 한글 칭송은 오래된 일이다. ‘대지’로 유명한 미국의 여류작가 펄벅은 “한글이 전세계에서 가장 단순한 글자이면서 가장 훌륭한 글자”라며 세종대왕을 한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 극찬했다. 미국 한 과학전문지는 “한글은 독창성이 있고 기호 배합 등 효율 면에서 특히 돋보이므로 세계에서 가장 합리적인 문자”라고 평했다. 영국 학자 존 맨은 한글을 “모든 언어가 꿈구는 최고의 알파벳”이라고까지 말했다. 가장 한국적인 한글이 세계 첨단임을 잘 보여준다. 한글은 첨단 스마트폰 시대에도 적합한 언어다. 한국과학기술원 한글공학연구소가 15개의 한글 자음과 모음으로 이루어진 단순한 모바일 문자판을 개발 중이다. 상용화되면 시각장애인들이 한글 기반의 모바일 문자판을 이용, 스마트폰으로 문자를 보내고 컴퓨터를 이용해 편지를 보내는 데 불편함이 없게 된다. 전세계 스마트폰에 알파벳이 아닌 한글 자판이 깔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쉽게도 국내에서 한글 홀대는 여전하다. 영어를 쓰려는 사람들이 넘쳐나고, 이들이 대접받는 세상이다. 영어가 우대받다 보니 한 달 수강료만 170만원 가까운 영어유치원까지 있다. 대학 교단에서 많은 교수들이 엉터리 영어를 섞어가며 강의한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들이 다투어 각종 행사나 조직 이름에 저급한 영어를 분별없이 사용하고 있다. 한글이 국내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는 있지만 일상에서 너무 천대받고 있다. 국회가 한글날 공휴일을 추진한다니 반갑다. 한글날을 공휴일로 하자는 ‘공휴일에 관한 법률안’이 최근 국회에 제출됐다. 현행 국경일은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등 모두 5일이다. 한글날은 1991년 국경일과 공휴일에서 제외됐다가 2005년 국경일로 재지정됐다. 다만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의해 아직 공휴일은 아니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글날 공휴일을 추진하겠다고 했지만 실현되지 않고 있다. 이춘규 논설위원 taein@seoul.co.kr
  • 美유명 예언가 존티토 “2036년, 일본은 한국 식민지”

    美유명 예언가 존티토 “2036년, 일본은 한국 식민지”

    자신이 미래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예언자 존티토가 제시한 2036년 지도에 일본이 한국의 식민지로 표기돼 있어 화제다.10월 7일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퍼진 ‘존 티토의 미래 지도’는 2036년 제3차 세계대전 이후 변화될 세계지도를 나타낸 것으로, 이 지도에서는 일본이 한국의 식민지(Colony of Corea)로 표기돼 있다.심지어 한국의 본토는 한반도를 넘어 만주와 연해주를 포함한 중국의 해안선 전부까지 포함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지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예언대로 되었으면 좋겠다”, “지금 중국과 일본이 세계를 주름잡고 있는데 과연 저렇게 될까?”, “무엇보다 남,북이 통일되어 있어서 좋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존티토는 자신이 1998년생 남성이며 2036년 미래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타고 온 타임머신과 조종 매뉴얼, 원리도 등을 증거로 제시한 바 있다.그는 미국발 광우병 전 세계 확산과 2003년 3월 미국의 이라크 침공, 2004년 아시아 대 재난 등의 예언을 적중시켰다. 2005년 동남아 쓰나미 대참사도 예언했으며 2015년 제3차 세계대전 발발 등의 예언으로 세상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om ▶ ’엠카 MC’ 티아라 지연, 음란채팅 루머에도 ‘씩씩’▶ ’10년전에도 뺑소니’…김지수, 교체요구 빗발 ▶ 왓비컴즈, ‘타진요’ 팔고 도주계획? ‘먹튀설’ 확산▶ 김혜수, 의미심장한 발언 "MBC 전체적으로 엉망"▶ 강승윤 ‘본능적으로’ vs 윤종신 ‘이성적으로’…차이점은?
  • [사설] 국격 높이려면 외국교과서부터 바로 잡아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개발원조위원회(DAC)의 멤버로 활동 중인 한국이 국제사회의 원조를 받는 나라로 영국 일부 교과서에 기술돼 있다고 한다. 그뿐만이 아니다. 파라과이 교과서는 한국이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다고 기술했다. 이탈리아 교과서는 한국을 군 출신이 통치하는 국가이며, 리비아나 이라크처럼 핵무기를 생산할 가능성이 있는 나라로 분류했다. 한국과 북한을 구분하지 못한 결과라고 본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이 2007~2009년 수집한 외국교과서 1207종 중 한국 관련 기술이 있는 교과서 477종에서 모두 오류가 발견됐다고 한다. 최근 3년간 수집하고도 분석하지 못한 교과서가 25%나 된다고 하니 실제로는 이보다 더 많은 오류가 존재할 것이라고 봐야 한다. 국가 이미지가 21세기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변수라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같은 오류가 매년 단골로 지적되고 있음에도 몇년째 시정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연구원 측은 예산과 분석인력이 부족해 ‘한국바로알리기 사업’이 어려움을 겪는다고 토로한다. 하지만 분석보다 중요한 것은 오류를 바로잡는 것이다. 그러려면 연구원 자체 인력으로는 역부족이다. 재외공관 등 외교 역량을 총동원해서 왜곡된 부분을 바로잡아야 한다. 교과서뿐 아니라 각국 유명대학 도서관의 한국 관련 표기 오류도 수두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국가 차원의 한국학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통해 언제든지 한국에 대한 정확한 자료와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국격이 한층 높아지고 국제사회에서의 위상 또한 발전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그러나 한국에 대한 어이없는 왜곡과 오류가 교과서나 도서관 자료에 존재하는 한 한국은 국제사회에서 영원히 가난하고 무질서하며 인권을 도외시하는 ‘2등 국가’로 인식될 수밖에 없다. 먼지가 낀 거울 앞에 아무리 치장을 하고 서 봐야 왜곡된 모습만 보이는 것과 같은 이치다. 우리의 모습을 제대로 보이게 하려면 거울부터 깨끗하게 닦아야 한다. 국격과 위상을 높이려면 세계 속에 한국을 바로 알리는 작업부터 서둘러야 한다.
  • 미래인 존티토 “2036년 일본, 한국 식민지”

    미래인 존티토 “2036년 일본, 한국 식민지”

    미래에서 온 예언가라고 주장하는 존티토가 2036년 일본이 한국의 식민지가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8일 인터넷 각종 커뮤니티에 공개된 존티토의 지도에는 2036년 제 3차대전 후 일본이 한국의 식민지로 표기돼 있다. 심지어 고대 고구려 영토를 비롯해 중국 본토 일부 지방도 한국 영토로 돼 있어 눈길을 끈다. 이에 네티즌들은 열광하고 있다. 특히 그는 광우병 전 세계 확산과 미국 이라크 침공 등을 예언해 화제가 됐던 터라 더욱 그렇다. 존티토는 2005년 동남아 쓰나미 대 참사도 예언했으며 2015년 제3차 세계대전 발발 등의 예언으로 세상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예언대로 되었으면 좋겠다", "지금 중국과 일본이 세계를 주름잡고 있는데 과연 저렇게 될까?", "무엇보다 남,북이 통일되어 있어서 좋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존티토는 자신이 1998년생 남성이며 2036년 미래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타고 온 타임머신과 조종 매뉴얼, 원리도 등을 증거로 제시한 바 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슈스케’ 강승윤, 과거 얼짱신청 이력 공개 ‘풋풋’▶ ’지연 위로’ 정가은, 네티즌 비난에 트위터 중단 선언▶ 정윤돈 "’슈퍼스타K 2’낙방?…방송에 희생됐죠"▶ 전도연 파격드레스…네티즌 "최고 시스루룩" 극찬▶ 알래스카 김상덕 실시간 인기…’도망자’ 작가, ‘무도’ 패러디
  • 지금 유럽은 중국發 명품 특수

    지금 유럽은 중국發 명품 특수

    “1인당 하나씩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여권번호가 적히는 만큼 물건을 구매하시면 오늘은 다시 못 오십니다.” 7일(현지시간) 파리 오페라거리 라파에트 백화점 1층 루이뷔통 매장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최소한 2시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됐다. 수십미터 이상 줄을 서 있는 사람들 중 90% 이상은 중국인이었다. 라파에트 바로 옆의 프렝탕 백화점과 샹젤리제 거리의 루이뷔통 매장에서도 비슷한 풍경이 연출됐다. 중국인 친밍화(33)는 “요즘은 루이뷔통 가방 정도는 갖고 있어야 주변 사람들과 대화가 통한다.”면서 “내가 점 찍은 물건이 다 팔릴까 봐 조마조마하다.”고 밝혔다. ●파리 백화점 영업시간 연장 등 조치 알카에다의 테러 위협으로 불안감이 고조된 유럽에 중국발 쇼핑특수가 한창이다. 지난 1일부터 열흘간 국경절 연휴를 맞은 중국 관광객들이 프랑스 파리를 비롯한 유럽 각지에 대거 몰려들고 있기 때문이다. 몇 년 전부터 매장을 싹쓸이하다시피 하는 중국인들의 바잉파워에 익숙해진 백화점과 각종 브랜드 상점들은 아예 특별세일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마친 상태다. 프랑스 최대의 백화점인 라파에트와 프렝탕은 6일부터 평소보다 한 시간 연장한 밤 9시까지 영업을 계속했다. 목요일인 7일은 밤 10시까지 영업이 이어졌다. 특히 프랑스에서는 보기 드물게 정기휴무일인 일요일(10일)에도 영업을 할 계획이다. 라파에트 점원 소피 툴루즈는 “7월 말 여름 세일 기간보다 중국 국경절 기간에 더 많은 매출이 발생한다.”면서 “아르바이트생을 구하기 위한 공고가 이미 한 달 전부터 진행됐다.”고 말했다. 백화점은 물론 주요 거리의 브랜드 매장들까지도 중국인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고 매장 내의 모든 안내판에 중국어 표기를 병행하는 등 특수를 누리기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다. ●구매한도 설정… 호객꾼도 몰려 반면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명품업체들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재고물량이 구매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중국인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루이뷔통 매장의 경우 전담 요원을 배치하고 사재기를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1인당 1개의 제품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매장 안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출입인원을 철저히 통제한다. 이 때문에 샹젤리제 거리에서는 오가는 동양인을 대상으로 30유로 정도의 사례금을 받고 루이뷔통 매장에서 구매를 대행해 달라는 중국인 호객꾼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오후 3시 무렵이 지나면 매장에서 물량이 동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진열할 제품 자체가 없어 가방 진열대에 신발이 오르는 일도 흔하다. 롱샴, 플라 등 중저가 브랜드 역시 중국인들의 구매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프렝탕 백화점에서 일하는 한 프랑스인은 “중국 쇼핑객의 경우 600유로(약 90만원)가 넘는 금액도 현금으로 내는 경우가 많다.”면서 “심지어 같은 모양의 색깔이 다른 제품을 한꺼번에 여러 개 구매하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파리 박건형 순회특파원 kitsch@seoul.co.kr
  • 미래인 존티토 “2036년 3차대전 후 日→韓식민지로”

    미래인 존티토 “2036년 3차대전 후 日→韓식민지로”

    미래에서 온 예언가라고 주장하는 존티토가 2036년 일본이 한국의 식민지가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8일 인터넷 각종 커뮤니티에 공개된 존티토의 지도에는 2036년 제 3차대전 후 일본이 한국의 식민지로 표기돼 있다. 심지어 고대 고구려 영토를 비롯해 중국 본토 일부 지방도 한국 영토로 돼 있어 눈길을 끈다. 이에 네티즌들은 열광하고 있다. 특히 그는 광우병 전 세계 확산과 미국 이라크 침공 등을 예언해 화제가 됐던 터라 더욱 그렇다. 존티토는 2005년 동남아 쓰나미 대 참사도 예언했으며 2015년 제3차 세계대전 발발 등의 예언으로 세상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예언대로 되었으면 좋겠다", "지금 중국과 일본이 세계를 주름잡고 있는데 과연 저렇게 될까?", "무엇보다 남,북이 통일되어 있어서 좋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존티토는 자신이 1998년생 남성이며 2036년 미래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타고 온 타임머신과 조종 매뉴얼, 원리도 등을 증거로 제시한 바 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웃지마 나 박쥐야" 요다 닮은꼴 발견▶ ’슈스케’ 강승윤, 과거 얼짱신청 이력 공개 ‘풋풋’▶ ’지연 위로’ 정가은, 네티즌 비난에 트위터 중단 선언▶ ’동반자살’ 최윤희 유서공개 "700가지 통증에 시달려"▶ 수애, 부산국제영화제 ‘여신등극’…손예진-이민정 병풍굴욕
  • 광안리 바다서도 3일간 ‘팡팡팡’

    “한강의 불꽃축제보다 광안리 바다에서 펼쳐지는 축제가 더 규모가 크고 멋질 것입니다.” 부산시는 광안리 일대를 수놓을 제6회 부산세계불꽃 축제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이번 축제는 한국방문의 해 특별기념 사업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축제로 열린다. 해외초청 불꽃 쇼, 연출시간 연장 등 한층 화려하고 감동적인 멀티불꽃쇼로 준비하고 있다. 4회까지는 당일 행사였으나 지난해 이틀 행사를 거쳐 이번 행사부터는 3일에 걸쳐 갖는다. 그만큼 호응이 뜨겁다는 얘기다. 오는 21일 개막식 행사로 한류스타인 슈퍼주니어, 보아, SG워너비, 샤이니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22일 세계 불꽃의 날에는 포르투갈, 이탈리아, 중국 등 해외초청 3개팀이 불꽃쇼를 선보인다. 23일 부산 불꽃의 날에는 최첨단 해상 멀티 불꽃쇼가 화려하게 대미를 장식한다. 하지만 영문 안내 홈페이지에 오류도 있어 아쉬움을 낳고 있다. 부산시 명예영어통역관 오용웅(69)씨에 따르면 광안리 해수욕장의 ‘Gwangan Big Bridge(광안큰다리)’는 ‘Gwangan Bridge(광안대교)’의 오류이며, 인근 ‘유엔기념공원(UN Memorial Cemetery)’은 ‘UN commemoration park’ 로 잘못 표기돼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광우병 예언한’ 존티토 “2036년 일본, 한국 식민지”

    ‘광우병 예언한’ 존티토 “2036년 일본, 한국 식민지”

    존티토가 예언한 2036년 지도에 일본이 한국의 식민지로 표기돼 있어 화제다. 10월 7일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퍼진 ‘존 티토의 예언’은 일본이 한국의 식민지가 될 것이며, 중국의 일부까지 우리 땅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존티토는 2036년 제3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후 변화될 각국의 지도를 공개했다. 이중 단연 이목이 집중된 건 일본이 한국의 식민지로 나타나 있으며, 한국의 본토는 한반도를 넘어 만주와 연해주를 포함한 중국의 해안선 전부를 포함하고 있다. 지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예언대로 되었으면 좋겠다", "지금 중국과 일본이 세계를 주름잡고 있는데 과연 저렇게 될까?", "무엇보다 남,북이 통일되어 있어서 좋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존티토는 자신이 1998년생 남성이며 2036년 미래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타고 온 타임머신과 조종 매뉴얼, 원리도 등을 증거로 제시한 바 있다. 그는 미국발 광우병 전 세계 확산과 2003년 3월 미국의 이라크 침공, 2004년 아시아 대 재난 등의 예언을 적중시켰다. 2005년 동남아 쓰나미 대 참사도 예언했으며 2015년 제3차 세계대전 발발 등의 예언으로 세상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om ▶ 지연 측, 음란동영상 해명..남는 건 상처뿐▶ 김지혜, 양악수술 후 첫 방송출연 ‘달라진 미모’▶ 문근영, 장근석-김재욱 팔짱 끼고 ‘홍대 나들이’▶ 티아라, 日서 40억 러브콜 "곧 진출시기 발표"▶ ’산사나무 아래’ 조우 동유, f(x) 설리 닮은 외모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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