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표기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친오빠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7억원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이상은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간판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975
  • 김치 ‘파오차이’ 표기한 추자현…서경덕 “국가 기본적 정서 헤아리길”

    김치 ‘파오차이’ 표기한 추자현…서경덕 “국가 기본적 정서 헤아리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배우 추자현이 김치를 ‘파오차이(泡菜·중국 절임 채소)’로 표기한 것을 지적하며 “실수는 더 이상 하지 말라”고 밝혔다. 21일 서 교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하는 배우 추자현이 자신의 중국판 인스타그램인 ‘샤오홍슈’에 라면 먹는 모습을 담은 짧은 영상을 올렸다”면서 “이 영상에서 그는 라면에 김치를 싸 먹는 장면을 설명하는 자막에서 김치를 ‘파오차이’로 표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안 그래도 중국 쪽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연예인, 인플루언서 등이 많은데 국위선양도 하고, 외화도 벌어오는 건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이런 실수는 더 이상하지 말았으면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최근 중국의 김치공정, 한복공정 등 어이없는 일들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특히 대외적인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국가적인 기본적 정서는 헤아릴 줄 알아야만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 교수는 “중국 ‘김치공정’ 이후 전 세계에서 김치를 파오차이로 오표기한 부분을 고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며 “작은 변화들이 모여 김치가 대한민국 대표 음식으로서 전 세계인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길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정부는 김치의 기원이 쓰촨성에서 피클처럼 담가 먹는 염장 채소의 일종인 파오차이의 일종이라며 자신들이 기원임을 주장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파오차이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표준인증을 받은 뒤 중국의 문화공정 논란은 더 심해지고 있다.
  • 중국기업에 ‘손절’ 당한 안현수…中 쇼트트랙서도 퇴출되나

    중국기업에 ‘손절’ 당한 안현수…中 쇼트트랙서도 퇴출되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기술코치를 맡았던 안현수(빅토르 안)가 앞으로 중국 빙상계에서도 활동을 이어가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관영매체 중국호련망신문중심은 지난 17일 “안현수가 아내의 실수를 사과했지만 되돌릴 수 없을 것”이라면서 “중국 빙상계도 베이징올림픽 이후 그가 활동을 지속하길 바랐지만 이제는 불가능해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안현수가 중국에서 쇼트트랙 지도자로 활동하는 일은 다시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매체는 중국 국무원(정부)의 성과를 홍보하는 신문판공실이 관리하는 매체로 알려졌다. 안현수는 2020년부터 지난 베이징올림픽까지 중국 대표팀에서 기술코치를 맡았다.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2022 베이징 겨울 올림픽 쇼트트랙 2000m 혼성계주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 인해 안현수는 중국에서 “쇼트트랙 천재”, “친화력 넘치는 젊은 아버지” 등의 평가를 받으며 광고계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그러나 그의 아내가 운영하는 화장품 회사가 인터넷 사이트에 대만을 중국과 별개의 국가로 표기한 것이 중국 내에서 논란이 됐다. 중국은 대만이 별도 국가로 인정받을 권리가 없다는 ‘하나의 중국’을 주장해오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안현수는 지난 15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를 통해 “가족의 인터넷 사이트 관리 소홀로 기본 설정에 오류가 발생했다. 현재 복구했고 이 잘못에 대해 여러분께 사과드린다. 나와 내 가족은 시종일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지한다”며 사과했다. ‘하나의 중국’ 원칙은 중국과 대만, 홍콩 등은 나눌 수 없는 하나이며, 중화인민공화국만이 중국 대륙과 대만의 유일한 합법 정부라는 의미다. 안현수 아내의 회사 사이트에도 사과문이 올라왔다. 사과문에는 “잘못된 정보로 중국 누리꾼에게 피해를 드려 사과드린다. 사이트는 외부 회사에 의해 구축됐고 관리되는데 우리는 잘못된 정보를 인지하지 못했다. 수정을 요청했고 협력도 중단하기로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두 사람의 사과에도 중국 유명 분유 기업 쥔러바오 등 안 선수를 광고 모델로 내세운 기업들은 최근 잇따라 광고 계약을 해지했다. 한편 한국 출신 쇼트트랙 국가대표였던 안현수는 2011년 소속 팀이 해체된 후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러시아 국적을 취득했다. 그는 2014 소치올림픽에 러시아 국가대표로 참가해 3관왕을 차지했다. 이후 2018 평창 올림픽 출전이 좌절되자 은퇴한 안현수는 막말 해설로 악명이 높은 중국의 왕멍에게 코치직 제의를 받고 중국 대표팀에 합류했다. 안현수 기술코치가 이끄는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2022 베이징 겨울 올림픽 쇼트트랙 2000m 혼성계주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지난달 중국과 계약이 만료돼 귀국해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전의찬의 탄소중립 특강(6)] 새 정부에서도 탄소중립, 차질 없이 이뤄져야/탄소중립위원회 기후변화위원장

    [전의찬의 탄소중립 특강(6)] 새 정부에서도 탄소중립, 차질 없이 이뤄져야/탄소중립위원회 기후변화위원장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해 정책공약집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복지 확대’, ‘탄소저감 연구개발(R&D) 및 투자 확대’, ‘기후위기 대응 지원 강화’ 등을 제시한 바 있다. 그동안 정부가 바뀌면 기후정책도 대폭 변경되던 터라 내심 걱정하고 있었는데, 총론이 같아서 다행스럽다. 전 지구적 위기인 기후위기 대응에 보수 진보가 다를 수 없을 것이다.  문재인 정부는 앞서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로 ‘2018년 배출량 기준 40%’를 국제사회에 약속한 바 있는데, 윤 당선인도 공약집을 통해 이 약속을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공론화를 통해 현실성 있는 방안을 수립하겠다고 해 미세조정 가능성은 남아 있다. 정부 방침대로라면 2030년까지 우리나라는 2억 5000만t의 온실가스를 줄여야 하며, 전환 부문에서 60%인 1억 5000만t을 줄여야 한다. 원전 건설을 재개한다고 해도, 재생에너지 확대는 불가피하다고 하겠다.  우리나라의 재생에너지 발전은 규모면에서 2020년 기준 16.1%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발전량의 6.9%를 차지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영국(39.5%)과 독일(38.9%)은 우리나라의 5배가 넘으며 중국(11%)도 우리보다 2배 가까운 수준이다. 2030년의 전환 부문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목표는 30.2%로 현재보다 4.4배 증가해야 한다. 현재와 같은 주민수용성과 확대 속도로는 쉽지 않은 일이다.  유수한 국제 기업들이 근래 RE100 동참을 선언하고 있다. RE100은 ‘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로 기업 스스로 2050년까지 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고 선언하는 자발적 캠페인이다. 올해 3월 15일 기준 애플, 구글, 아마존, GM, 나이키, 스타벅스, 화이자 등 각 분야의 세계적 기업 355개가 등록돼 있다. 이들과 사업 관계가 있는 국내 기업들도 RE100에 큰 관심을 갖게 됐다. SK하이닉스, 아모레퍼시픽, KB국민은행, 수자원공사, LG엔솔 등 14개 기업이 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기후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온실가스 배출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은 대단히 중요하다.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기업평가의 중요 요소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RE100을 표기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고, 기업의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글래스고 기후변화총회 합의로 ‘신기후체제’가 본격 출범하게 됐다. 지난해는 탄소중립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전 세계와 약속한 해였다고 하면 올해는 탄소중립 실천의 원년이다. 오로지 새롭게 출발하는 새 정부의 몫이다. 새 정부가 흔들림 없이 탄소중립을 추진하고, 우리나라가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길 기원한다.
  • 우나리 쇼핑몰 논란에…中기업, 안현수 ‘빠른 손절’

    우나리 쇼핑몰 논란에…中기업, 안현수 ‘빠른 손절’

    쇼트트랙 중국대표팀에서 기술코치를 맡았던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이 중국 유명기업의 모델로 계약한 지 단 10일 만에 해지됐다. 안현수 아내의 화장품 회사가 대만을 국가로 표기해 논란을 빚자 빠른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중국 분유·유제품 전문 업체 쥔러바오는 14일(현지시간) 오후 공식 입장을 내고 “안현수와의 협력 관계를 모두 종료했다”고 밝혔다. 안현수를 공식 모델로 내세운 지 불과 10일 만이다. 앞서 쥔러바오는 지난 4일 안현수의 모델 섭외를 두고 “자타가 공인하는 쇼트트랙 천재 안현수는 실력은 물론이고 친화력 넘치는 젊은 아버지 이미지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어 “그와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인 한티안위 두 사람을 내세운 광고가 상품 콘셉트에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광고는 ‘챔피언 뒤에 또 다른 챔피언이 있다’는 주제로 기획됐으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기술코치를 맡았던 안현수는 ‘명장’으로 표현됐다. 촬영장에서는 안현수와 쥔러바오 그룹 부사장의 화기애애한 만남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배우자 우나리씨 쇼핑몰 ‘대만 국가표기’ 논란 그러나 한 네티즌의 폭로로 분위기가 반전됐다. 안현수 아내 우나리씨가 운영하는 화장품 회사가 인터넷 사이트에 대만을 국가로 표기한 것이 문제가 된 것이다. 중국은 대만이 별도 국가로서 인정받을 권리가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며 ‘하나의 중국’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과 대만, 홍콩 등은 하나이며 중화인민공화국만이 합법적인 정부라는 것이다.안현수, 쇼핑몰 논란에 “하나의 중국 지지” 해명 중국 내에서 배신자라는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안현수는 이날 웨이보에 글을 올려 “나와 내 가족은 시종일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지한다”고 해명했다. 이어 “제 가족의 인터넷 사이트 관리 소홀로 기본 설정에 오류가 발생했다. 여러분에게 상처를 입혀 정말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나는 중국에서 코치로 일하는 동안 매우 즐겁게 보냈다. 많은 팬과 네티즌의 지지를 받아 고마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 출신 쇼트트랙 국가대표였던 안현수는 2011년 소속 팀이 해체된 후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러시아 국적을 취득했다. 그는 2014 소치올림픽에 러시아 국가대표로 참가해 3관왕을 차지했다. 이후 2018 평창 올림픽 출전이 좌절되자 은퇴한 안현수는 막말 해설로 악명이 높은 중국의 왕멍에게 코치직 제의를 받고 중국 대표팀에 합류했다. 안현수 기술코치가 이끄는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2022 베이징 겨울 올림픽 쇼트트랙 2000m 혼성계주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안현수는 지난달 중국과 계약이 만료돼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귀국 전 웨이보에는 “코치로 올림픽에 처음 참가해 감회가 새롭고 영광이었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 일본은 왜 ‘키이우’가 아닌 ‘키예프’ 표기를 고집할까

    일본은 왜 ‘키이우’가 아닌 ‘키예프’ 표기를 고집할까

    일본에서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의 명칭을 둘러싸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그동안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는 러시아식 표현인 ‘키예프’를 사용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우크라이나식 표현인 ‘키이우’를 써야 한다는 의견이 세계 각 곳에서 퍼지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한국에서도 키이우 혹은 키이우(키예프) 등으로 섞어 쓰고 있다. 국립국어원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와 공동 운영하는 ‘정부·언론 외래어 심의 공동위원회에서’ 키예프를 키이우로, ‘리비프’(우크라이나 서부 도시)를 ‘르비우’로 적을 수 있도록 했다. 당분간 두 표기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데는 국민 혼란을 줄이고 현지음을 존중하기 위해서다. 일본에서도 키이우로 표기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자민당 외교부회는 15일 키이우 명칭 표기를 놓고 의견이 오갔다. 이 자리에서 키예프는 침략국인 러시아식에 근거하고 있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아 일본 정부로서는 우크라이나식으로 키이우를 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러한 의견은 2019년에도 제기된 바 있다. 우크라이나 외무성에서 표기법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키이우는 일본인이 이해하기 어렵다”고 난색을 표하면서 키예프와 키이우 어느 것을 사용해도 괜찮다는 지침을 만드는 데 그쳤다. 이번에도 키이우 표기법에 대해 또다시 논란이 벌어졌지만 일본 정부는 키이우로 바꿀 생각은 없다고 일축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재외 공관의 소재지 명칭과 표기는 최대한 현지 발음에 가까운 것으로 하고 상대국과의 관계와 국민이 받아들일 수 있는 정도 등을 고려해 건건이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키이우의 표기는 일본 국민 사이에 정착하기 어렵고 우크라이나 측에서 표기에 문제 제기를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키예프의 표기를 고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 [속보] 中 베이징 외교공관들 “우크라이나와 함께” 지지 표명

    [속보] 中 베이징 외교공관들 “우크라이나와 함께” 지지 표명

    중국 베이징에 있는 외교 공관들이 중국민들에게 우크라이나 지지 의사를 알리고 있다. 16일 베이징 외교가에 따르면 베이징에 있는 각국 대사관들은 ‘우리는 우크라이나와 함께한다’(We stand with Ukraine)는 글을 적은 게시물을 대사관 입구·게시판에 걸어두고 있다. 베이징 차오양구 주중 오스트리아 대사관은 자국 국기·우크라이나 국기와 ‘우리는 우크라이나와 함께 한다’는 문구를 새긴 대형 액자를 대사관 담벼락에 걸어 놓았다. 인근에 있는 주중 슬로바키아 대사관도 정문에 영어로 ‘슬로바키아는 우크라이나와 함께한다’라는 게시물을 걸어 지나가는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 슬로바키아 대사관은 특히 우크라이나 국기가 파랑·노랑 이라는 사실을 고려한 듯 게시물 바탕색은 파랑으로, 글씨는 노랑으로 표기했다.
  • 경매나왔던 국보 ‘금동삼존불감‘ 팔렸다

    경매나왔던 국보 ‘금동삼존불감‘ 팔렸다

    간송 전형필 후손이 지난 1월 미술품 경매에 출품했다가 유찰된 국보 ‘금동삼존불감’의 소유자가 문화재청 누리집에서 최근 변경된 것으로 15일 밝혀졌다. 다만 소재지와 관리자는 이전처럼 ‘간송미술관’과 ‘간송미술문화재단’로 표기된 상태다. 이는 간송 후손이 누군가에게 불감 소유권을 넘겼지만 새 주인이 불감을 가져가지 않았거나, 간송 측에 기탁한 것으로 풀이된다. 소유권을 완전히 넘기는 기증과 달리 기탁은 물품 관리를 맡기는 것을 뜻한다. 한 방송사는 이날 “불감을 매입한 업체가 가상화폐로 자금을 모으는 탈중앙화 자율조직(DAO)과 관련돼 있고, 해당 조직이 불감을 다시 간송 측에 기증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간송 측은 “대략적인 내용은 (사실과) 크게 다르지 않다”면서도 “기증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발표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간송 측은 지난 1월 불감과 함께 또 다른 국보 ‘금동계미명삼존불입상’을 케이옥션 경매에 내놓았으나 모두 팔리지 않았다. 국보가 미술품 경매에 나오기는 처음이었다. 다만 경매에 함께 등장했던 불상의 소유권은 여전히 간송 후손으로 표기돼 있다. 김정화 기자
  • 하루 만에 中의 배반자로 추락한 빅토르안...中 광고계도 손절?

    하루 만에 中의 배반자로 추락한 빅토르안...中 광고계도 손절?

    중국 쇼트트랙의 간판 코치라는 최고의 칭찬을 받았던 빅토르안(한국명 안현수)에 대한 중국 내 평가가 하루 만에 손바닥 뒤집듯 싸늘하게 변했다.   그의 아내 우나리 씨가 운영하는 화장품 회사 인터넷 사이트에 대만을 국가로 표기한 것이 중국 누리꾼에 의해 폭로되면서 그에 대한 평가는 ‘천재 쇼트트랙 선수’에서 중국인의 호의를 배반한 배신자라는 낙인이 찍힌 분위기다.  특히 이번 사건으로 빅토르안을 최고의 명장이라 치켜세웠던 중국 광고업계에서는 ‘빅토르안 지우기’ 작업에 돌입한 듯 빠른 손절 의사를 표명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제로 사건이 불거지기 불과 열흘 전이었던 지난 4일 중국의 유제품 전문업체 ‘쥔러바오’는 역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선수인 빅토르안을 광고 모델로 전면에 내세웠으나, 사건이 폭로된 14일 오후 1시 30분경 공식 입장문을 공고해 빅토르안과의 협력 관계를 모두 종료했다고 밝혔을 정도다.  쥔러바오는 불과 10일 전, 빅토르안을 업체 대표 모델로 섭외한 것에 대해 ‘자타 공인 쇼트트랙 천재 빅토르안은 실력 면에서는 물론이고 친화력 넘치는 젊은 아버지 이미지를 가졌다’면서 ‘그와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선수이자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500m 계주 은메달을 손에 쥔 한티안위 두 사람을 투톱으로 내세운 광고가 콘셉트에 잘 맞기 때문’이라고 현지 매체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이들 두 사람이 출연한 광고 콘셉트가 ‘챔피언 뒤엔 또다른 챔피언이 있다’는 주제로 계획돼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한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우승 뒤 명장의 존재를 부각시키는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해당 콘셉트의 광고 겸 라이브 방송은 지난 5일 중국에서 진행됐고, 촬영 현장에 참석한 빅토르안은 마이크를 잡고 현장 분위기를 띄우며 즐거운 촬영을 이어갔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특히 이날 촬영은 라이브 방송 형식으로 진행돼 중국 전역의 시청자 1천만 명이 동시에 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촬영 현장에는 쥔러바오 그룹의 부회장이자 분유사업부 총경리(사장)인 리우선먀오(刘森淼)가 참석해 빅토르안을 격려했다고 현지 매체들은 빅토르안과 업체의 돈독한 관계에 집중해 보도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해당 방송이 종료된 이후에도 빅토르안에 대한 칭찬 일색의 반응은 현지 미디어를 통해 연일 보도됐다. 중국 다수의 매체와 소셜미디어에서는 빅토르안에 대해 ‘따뜻하고 친화적인 이미지를 가진 명장’이라고 치켜세운 뒤 ‘어린 시절부터 세계 무대에서 천재 소년이라는 명성을 얻었고, 결국에는 쇼트트랙의 제왕이 됐다. 은퇴 후에도 더 많은 세계 챔피언을 키우기 위해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고 상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이와 함께 쥔러바오 측도 앞으로 빅토르안과의 협업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뜻을 내비치면서 돈독한 우정을 외부에 과시했다.  이 업체는 빅토르안과의 협업 관계에 대해 ‘쥔러바오는 앞으로도 빅토르안과 혁신을 길을 함께 걸으며 끊임없이 진화할 것’이라면서 ‘중국 아이들에게 뛰어난 품질의 국산 분유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을 보증할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중국 내 반응은 그의 아내가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대만을 국가로 표기한 것이 공개되면서 한순간에 싸늘하게 식었다.  빅토르안이 이에 대해 자신의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글을 올려 ‘제 가족의 인터넷 사이트 관리 소홀로 기본 설정에 오류가 있었다. 사과드린다’면서 ‘여러분에게 상처를 입혔고 정말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그는 또 ‘나와 내 가족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지한다’면서 시종일관 중국을 향해 사과의 입장을 표명했지만 논란은 이후에도 계속되는 이어지는 분위기다.  한편, 빅토르안은 2011년 한국에서 소속됐던 팀이 해체된 직후 러시아로 귀화해 2014년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후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는 러시아 도핑 스캔들로 경기에 참여하지 못했다.  2020년 4월 공식 은퇴를 선언한 그는 중국 대표팀 기술 코치로 합류했다.
  • 中 ‘역린’ 건드린 빅토르안 사과...”우리 가족 하나의 중국 지지”

    中 ‘역린’ 건드린 빅토르안 사과...”우리 가족 하나의 중국 지지”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기술코치로 활약했던 빅토르안(한국명 안현수)가 자신의 웨이보에 공식 사과문을 올리며 머리를 숙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빅토르안의 부인인 우나리 씨가 자신의 이름을 딴 화장품 브랜드 ‘나리’의 공식 홈페이지에 대만을 ‘국가’로 설정해놓은 사실이 중국 누리꾼들을 통해 알려지면서 시작됐다.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한 누리꾼이 공개한 ‘나리’ 홈페이지 속 국가 설정란에 ‘대만’이 국가로 표기돼 있었고, 이를 캡쳐한 사진이 중국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이 거듭되면서 빅토르안에 대한 대중들의 분노가 거센 분위기다. 이 사건으로 중국의 대표적인 유제품 회사인 쥔러바오(君乐宝) 측은 자사 공식 웨이보 채널을 통해 빅토르안과 맺었던 모든 계약 관계를 파기한다는 공식 입장을 공고했다.이들은 사건이 불거진 14일 오후 1시 30분경 자사 웨이보 채널을 통해 ‘오늘부터 빅토르안은 더 이상 우리와 계약 관계가 아니다’면서 ‘쥔러바오 분유는 그와의 모든 협력 관계를 종료했다’고 그와의 일체의 관련을 부인했다.이번 사건은 중국이 대만, 홍콩 등에 대해 중국과 분열할 수 없는 중국의 일부이며 이들 중 중화인민공화국만이 유일한 합법 정부라는 것을 의미하는 ‘하나의 중국’을 건드린 예민한 사건이라는 점에서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는 분위기다. 사건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이 계속되자 빅토르안은 이날 오전 10시경 자신의 소셜미디어 웨이보 채널에 ‘제 가족의 인터넷 사이트 관리 소홀로 기본 설정에 오류가 있었다’면서 ‘이 문제를 이미 복구했고, 잘못에 대해서 여러분 모두에게 깊이 사과드린다’고 적었다. 그는 ‘이번 사건으로 많은 분들에게 상처를 입힌 것에 대해 정말 미안하게 생각한다’면서 ‘중국에서 국가대표 코치로 일하는 동안 매우 즐거웠고, 쇼트트랙 팬들과 누리꾼들의 지지를 받았던 것이 고마움을 느낀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그는 사과문을 통해 중국이 강조해오고 있는 ‘하나의 중국’ 원칙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빅토르 안은 ‘나와 나의 가족은 항상 하나의 중국이라는 원칙을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또, 우나리 씨의 브랜드 ‘나리’의 공식 홈페이지 첫 화면에도 중국어와 영문으로 적힌 사과문이 게재된 상태다. 해당 사과문에는 브랜드 웹사이트 제작 당시 정보 오류를 발견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중국 누리꾼들에게 상처를 입혔으며 이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 안현수, 아내 쇼핑몰 ‘대만’ 표기 논란에 “하나의 중국 지지” 사과

    안현수, 아내 쇼핑몰 ‘대만’ 표기 논란에 “하나의 중국 지지” 사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기술코치로 활약했던 빅토르 안(한국이름 안현수)이 아내가 운영하는 화장품 회사 인터넷 사이트에서 대만을 국가로 표기한 것과 관련해 중국인들에게 사과했다. 빅토르 안은 14일 웨이보에 “제 가족의 인터넷 사이트 관리 소홀로 기본 설정에 오류가 발생했다”며 “현재 복구했고, 이 잘못에 대해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빅토르 안의 사과는 그의 아내 우나리씨가 운영하는 화장품 회사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외국인 회원가입 시 국적을 선택하는 항목에 대만이 표기된 데에 따른 것이다. 빅토르 안은 “여러분에게 상처를 입혔고, 정말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나는 중국에서 코치를 담당하는 동안 매우 즐겁게 보냈고, 많은 쇼트트랙 팬들과 네티즌의 지지를 받아 줄곧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와 내 가족은 시종일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지한다”며 “양해 부탁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하나의 중국’ 원칙이란 중국과 대만, 홍콩 등은 나눌 수 없는 하나이며 중화인민공화국만이 유일한 합법적인 정부라는 뜻이다.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대만을 중국의 일부라 주장한다. 차이잉원 총통이 이끄는 대만 민진당 정부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거부하며 대만 독립을 추진 중이다. 한편 한국 출신 쇼트트랙 국가대표였던 안현수는 2011년 소속 팀이 해체된 후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러시아 국적을 취득했다. 그는 2014 소치올림픽에 러시아 국가대표로 참가해 3관왕을 차지했다. 이후 2018 평창 올림픽 출전이 좌절되자 은퇴한 안현수는 막말 해설로 악명이 높은 중국의 왕멍에게 코치직 제의를 받고 중국 대표팀에 합류했다. 안현수 기술코치가 이끄는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2022 베이징 겨울 올림픽 쇼트트랙 2000m 혼성계주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지난달 중국과 계약이 만료돼 귀국해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손정혜의 어쩌다 법정] 어쩌다 선거소송!/법무법인 혜명 변호사

    [손정혜의 어쩌다 법정] 어쩌다 선거소송!/법무법인 혜명 변호사

    공직선거법 제224조는 ‘선거에 관한 규정에 위반된 사실이 있는 때라도 선거의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인정하는 때에 한하여 선거의 전부나 일부의 무효를 결정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대법원은 선거무효란 ‘선거과정상의 위법행위로 선거의 자유와 공정이 현저하게 저해되었다고 인정되는 경우로서, 선거에 관한 규정 위반이 없었더라면 선거 결과, 즉 후보자의 당락에 관하여 현실로 있었던 것과 다른 결과가 발생하였을지도 모른다고 인정되는 때를 말한다’고 판시합니다.  최근 선거소송 추이를 보면 2020년 총선 선거소송은 120건으로, 직전 2016년의 13건에 비해 10배가량 늘었고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대 대선이 끝난 이 시점에 주요 선거 소송의 판결들을 살펴보면, 대법원은 전자개표기 방식의 개표를 문제 삼은 선거소송에서 ‘이미 특정한 선거사무 집행 방식이 위법하지 않다는 판단이 있어 법률상 받아들이지 않음이 명백한데도 계속 같은 소송을 반복적으로 제기하는 것은 선관위 업무를 방해하고 사법 자원을 낭비하는 결과가 되므로 소송권한을 남용하는 것으로 허용되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선거운동과정에서 개별적인 선거사범에 해당하는 사유가 있다는 문제는 관계자가 선거법 위반으로서 처벌 대상이 될 뿐이고 그 처벌로 인하여 당선이 무효로 되는 수는 있을망정 이로써 선거무효의 원인은 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선관위가 시민단체의 위법한 낙선운동에 대처함에 과실이 있다고 주장한 소송에서 ‘선거의 관리나 집행상 하자가 있었다고 볼 수 없고, 시민단체의 낙선운동으로 인하여 선거의 공정이 현저하게 저해되었다고 인정할 수 없다’고 기각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어느 수준의 선거 위법 행위와 당선 영향력이 인정되어야 선거무효소송이 받아들여질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법원은 “10여개의 계열회사를 거느린 그룹의 회장인 국회의원 후보자 측의 그 계열회사 및 임직원들을 동원한 조직적, 체계적인 불법선거운동 등 여러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 사실이 인정되고, 이는 선거의 공정을 현저히 저해하고 선거의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국회의원 선거는 무효다”라는 판결을 내린 바 있습니다.  이렇듯 선거무효소송은 선거인이라면 누구나 제기할 수 있는 민중소송이지만, 법적 안정성 때문에 엄격한 판단을 할 수밖에 없어 무효임을 입증하기 어렵고, 불복 방법이 없는 대법원에 제기하는 단심제 재판인 데다, 소를 제기할 수 있는 기한도 당선일로부터 30일로 한정되는 특수한 소송입니다. 제20대 대선 이후, 안타깝게도, 어쩌다 대선 무효소송이 여러 건 제기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사회 혼란을 줄이기 위해 대법원의 신중하고 신속한 판결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 대만 지지 드러낸 美…바이든, 대만 ‘오표기’ 지도 구매금지 법안 서명

    대만 지지 드러낸 美…바이든, 대만 ‘오표기’ 지도 구매금지 법안 서명

    중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내세우며 대만을 압박하는 가운데 미국 백악관이 대만을 다른 국가 소유로 ‘오표기’한 지도에 대해 구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공표해 이목이 쏠렸다. 대만 중앙통신사는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2년 회계연도 연방정부 교부금 관련 법안에 ‘미 행정부는 대만 지역이 오표기된 부정확한 지도를 제작하거나 구매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내용을 포함 시켰다고 13일 보도했다. 해당 법안은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즉시 실효됐다. 오표기의 대상 국가가 중국이라는 문구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추이징린 대만 외교부 부대변인은 “미국 당국이 자국 경비 사용과 관련해 대만 영토를 부정확하게 표시한 어떠한 지도도 구매하거나 전시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포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면서 “이는 대만이 중국의 일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직시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추이 부대변인은 이어 “대만 외교부는 이번 미국의 행동에 대해 감사와 환영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양국의 관계가 이를 토대로 다가오는 미래에도 긍정적이고 우호적인 관계를 심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미국 당국의 ‘지도’를 활용한 대만 독립에 간접적인 지지를 표명한 사례는 비단 이뿐만이 아니다. 미국은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열린 민주주의 정상회의 당시 대만과 중국을 가기 다른 색깔로 표시한 지도를 슬라이드 쇼에 등장시켜 대만에 대한 은근한 지지를 외부에 공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12일 당일 오드리 탕 대만 디지털 장관이 송출한 영상 속 세계지도 속 중국은 붉은색으로 표기됐던 반면 대만은 녹색으로 표기됐다. 당시 대만과 중국을 별개의 국가로 보이게 한 것에 대해 미국은 ‘패널 토론에 나온 모든 의견은 개인의 의견이며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드시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는 자막을 띄웠지만, 이미 생방송으로 송출된 해당 지도에 대한 관심은 미국이 대만 독립을 지지하고 있다는 풀이에 힘을 실리게 했다는 분석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2019년 당시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백악관에서 개최한 기자회견 중 벽면에 내걸린 세계지도에 중국과 대만이 다른 색으로 칠해져 선명한 대조를 이룬 것이 화제가 됐다. 당시 기자회견은 ‘반(反) 마두로’ 전선을 주도하는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정권의 돈줄 역할을 하는 국영 석유 기업에 대한 제재를 발표하는 자리였지만, 기자회견장의 기자들이 주목한 것은 다름 아닌 붉은색으로 표기된 중국과 초록색의 대만이 구분된 지도였다. 당시 대만 언론과 누리꾼들은 이 지도가 대만이 중국의 일부라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강요하며 대만을 압박했던 중국에 맞서 미국이 분명한 대만 지지를 공포한 것이라고 환호했다. 한편, 미국은 지난 1979년 중국과 수교한 뒤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수하는 중국 요구에 따라 대만과 단교한 바 있다. 최근 들어와 대만과 교류를 강화하고 무기 판매를 확대하는 등 달라진 기조를 보이고 있다.
  • “이근 대위 전사했다” 우크라어 문건 온라인서 확산

    “이근 대위 전사했다” 우크라어 문건 온라인서 확산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 참전 의사를 밝히며 출국한 해군특수전전단 출신 이근 예비역 대위가 전사했다는 루머가 담긴 우크라이나어 문건이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해당 문건에는 심각한 오류가 포함돼 이 전 대위의 전사 소식 자체가 가짜뉴스일 가능성이 높다. 지난 11일 디시인사이드와 에펨코리아 등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에서 특수작전을 수행하던 한국인 3명이 사망했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은 우크라이나어 원문과 한글 번역이 결합된 형태다. 한글 번역에는 “키이우 15km 인근에서 특수작전을 진행 중이던 한국인 3명이 전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인의 신원은 한국 해군 특수전부대 전역자로 알려진 이 모 대위와 그의 팀인 거로 확인됐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그러나 한글과 함께 게시된 우크라이나어 원문을 번역하면 곧바로 이상한 점이 드러난다. 한글 번역본에서 ‘이 모 대위’로 표기한 대목은 ‘Кап?тан т?тка’다. 여기서 Кап?тан는 대위라는 뜻이며 т?тка는 부모의 자매를 뜻하는 ‘이모’로 해석된다. 해당 문건은 한글 ‘이 모 대위’를 자동 번역기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를 그대로 포함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어 원문을 한국어로 번역한 게 아니라 한글을 우크라이나어로 번역했을 가능성이 높은 대목이다. 외교부 역시 이 전 대위의 사망과 관련한 어떤 발표도 한 적이 없어 해당 문건의 신빙성은 사실상 ‘0’에 가깝다는 지적이다.
  • 세계 1위 국부펀드가 中스포츠 기업 투자금 거둬들인 이유는?

    세계 1위 국부펀드가 中스포츠 기업 투자금 거둬들인 이유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중국의 스포츠 웨어 제조사 ‘리닝’(Lo-Ning)이 중국 당국의 신장위구르족 탄압에 기여하고 있다며 투자 목록에서 제외했다. 이에 따라 리닝의 주가는 지난 9일 홍콩 증권거래소에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대만 중앙통신사는 노르웨이 국부펀드를 관리하는 노르웨이 은행이 지난 7일 공식 성명서를 공개하며 중국 스포츠 브랜드 리닝이 위구르족 탄압과 인권침해에 심각한 기여를 하고 있으며, 이는 용납할 수 없는 위험성을 가진 사안이라고 입장을 밝혔다고 10일 보도했다.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전세계 상장 기업의 약 1.5%을 보유한 세계에서 가장 큰 자산 펀드다. 이들은 매년 무려 1조 3000억 달러(약 1606조 원) 규모의 자금을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투자 펀드를 운용해오고 있다. 이 때문에 엄격한 윤리 기준에 부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대규모 자금을 투자하고, 기준치에 미달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매년 투자 제외 목록을 공개해오고 있다.노르웨이 국부펀드의 이번 입장표명이 있은 직후 리닝의 홍콩 주식시장 주가는 지난 8일 5.2% 하락한데 이어 9일에는 9.35% 하락해 지난해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 자오리젠 대변인은 9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열고 리닝에 대한 대규모 투자금 회수에 대해 즉각 반응했다. 자오리젠 대변인은 “중국 당국이 신장 지역 주민들에게 강제 노동을 강요하고 있다는 지적은 반중국 세력에 의해 날조된 완전한 거짓이며 사실 무근”이라면서 “사실무근인 거짓으로 관련 당사자들이 불필요한 손실을 입지 않고, 거짓말에 속지 않기를 바란다”고 발끈했다. 하지만 노르웨이 국부펀드 측은 성명서를 통해 중국이 신장 위구르족에게 자행하는 강제 노동의 결과물인 각종 섬유와 면화 등이 리닝의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는 충분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면서 이번 금융 제재의 정당성을 거듭 강조했다.실제로 리닝의 성장은 일명 ‘애국 소비 열풍’이 큰 힘을 작용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지난해 나이키, 아디다스 등 서구 기업은 잇따라 중국 당국의 위구르족 강제 노동을 비판하며 신장 위구르자치구에서 생산되는 면화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가 중국 시장에서의 불매 운동으로 고전한 바 있다.  반면 같은 시기 리닝은 중국 소비자들의 애국 소비 열풍을 타고 외국 브랜드 불매 운동의 반사 이익을 누린 업체로 큰 성장세를 보였다. 당시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국산 브랜드를 사자는 일명 ‘애국 소비 운동’이 불었고, 리닝은 여기에 더해 자사 제품에 ‘신장 생산 면화를 사용했다’고 표기하며 애국 소비 운동에 불을 붙였다.  한편, 리닝은 중국 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인 리닝이 세운 회사다. 설립된 지 올해로 33년째에 접어들었지만, 최근 들어와 애국 소비 열풍이 강하게 불며서 일명 중국의 Z세대로 불리는 10~20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장 힙한 브랜드라는 우호적인 평가를 받는 분위기다.
  • [속보] 대구서 사전투표했는데 또 본투표 한 유권자 2명 적발

    [속보] 대구서 사전투표했는데 또 본투표 한 유권자 2명 적발

    2명, 사전투표 후 오늘 다시 투표소 찾아 투표사전투표시 선거인명부 표기돼 본투표 불가“투표용지 교부 과정서 사무원 상대 조사”대구에서 사전투표를 한 유권자 2명이 선거 당일에도 한 번 더 투표하는 중복 투표를 한 것으로 드러나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하고 있다. 사전투표를 하게 되면 선거인명부에 투표한 사람으로 표기되므로 본투표를 할 수 없다. 9일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안심1동 제8투표소를 찾은 유권자 2명이 중복으로 투표한 것을 투표 관리자가 뒤늦게 발견했다. 선관위가 파악한 결과 유권자 2명은 사전투표를 하고도 이날 투표소를 찾아 투표용지를 받아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선관위 관계자는 “사전투표를 한 유권자들이 다시 투표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면서 “이들에게 이날 투표 용지가 교부된 과정에 대해 담당 사무원을 상대로 확인해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 지역 최종 투표율은 78.7%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은 이날 대선 최종투표율은 77.1%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투표 공식종료 시각인 오후 7시30분 기준 선거인 수 4419만 7692명 가운데 3405만 9714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추산했다. 당초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인 36.93%를 기록했다. 특히 지역별로는 광주(81.5%)로 전국 최고 투표율을 기록하는 등 전남(81.1%), 전북(80.6%) 등 호남권 투표율이 모두 투표율 1~3위로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세종(80.3%), 대구(78.7%), 울산(78.1%), 경북(78.0%), 서울(77.9%), 대전(76.7%), 경기(76.7%), 경남(76.4%), 강원(76.2%), 부산(75.3%), 인천(74.8%), 충북(74.8%), 충남(73.8%), 제주(72.6%) 순으로 나타났다.
  • “천장에 구멍, 카메라 아냐?” 욕하고, 찢고...대선 투표소 소동

    “천장에 구멍, 카메라 아냐?” 욕하고, 찢고...대선 투표소 소동

    선관위, 투표용지 촬영한 50대 여성 고발 예정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일 투표소에서 소동을 피우거나 투표용지를 찢는 등 불법 행위 사례가 잇따랐다. 9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2분쯤 부산 북구 화명1동 제4투표소에서 A(60대)씨가 투표소 천장에 나있는 구멍에 카메라가 설치된게 아니냐고 항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부정 투표가 의심된다며 선관위 직원과 실랑이 벌였고 결국 투표가 지연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선관위 측이 천장 부분을 테이프로 막은뒤에야 일단락됐다. 비슷한 시각 오전 6시 20분쯤 부산진구 부암1동 제2투표소에선 B(50대·여) 씨가 휴대전화로 투표용지를 촬영했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선관위 직원은 해당 사진을 현장에서 삭제했고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오전 6시 54분쯤 해운대구 좌3동 제2투표소에서는 C(60대·여)씨가 휴대전화로 투표용지를 촬영하려는 장면을 목격한 관리원이 제지한뒤 귀가조치 시켰다. 또 오전 7시 4분쯤 강서구 명지2동 제3투표소에서도 D(50대·여)씨가 기표기 인주가 연하다며 항의를 했고, 이후 관리원이 다른 기표기로 교체한 뒤에야 투표가 진행됐다.“욕설에 투표용지 다시 달라 찢기도” 투표소 소동 광주 서부경찰서는 이날 투표소에서 욕설하며 행패를 부린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50대 남성 E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E씨는 이날 오전 7시 35분부터 20여분 동안 광주 서구 한 투표소에서 소란을 피우고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에게 욕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 E씨는 술을 마시고 투표소를 찾아 “투표소가 왜 2층에 있느냐. 선관위에서 시킨 거냐?”라며 소동을 벌였다. 이날 오후 4시쯤 전남 나주의 한 투표소에서도 40대 남성이 술에 취해 선거사무원들에게 고함을 치며 선거 사무를 방해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투표용지를 다시 받기 위해 이미 기표한 투표지를 찢어 훼손한 유권자도 있었다.선관위 기준에 따르면 정규 기표 용구의 일부분만 투표용지에 찍혔거나 원형 표시 안쪽이 메워진 것으로 보이더라도 유효표로 인정된다. 또 선거사무원을 폭행하거나 투표지를 훼손하는 경우 공직선거법 제244조에 따라 1년 이상 10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기표소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면 256조에 따라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 벌금에, 투표소 및 50m 이내에서 투표 결과를 공표하는 행위 역시 241조에 근거해 3년 이하 징역 또는 6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한편 20대 대선 투표율이 오후 6시 현재 75.7%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전체 유권자 4419만7692명 가운데 3345만4249명이 투표했다.
  • “이미 투표했다고?”...결국 투표 못 하고 돌아간 유권자들(종합)

    “이미 투표했다고?”...결국 투표 못 하고 돌아간 유권자들(종합)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전국 투표소 곳곳에서 투표하지 않은 유권자가 이미 투표한 것으로 표기된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선거관리위원회 등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경기도선관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쯤 경기 오산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중앙동 제2 투표소에 투표하러 온 A씨는 수기로 작성하게 돼 있는 선거인명부에 서명하려던 중 투표사무원으로부터 “이미 투표하신 걸로 돼 있다”는 안내를 받았다. 선거인명부 ‘가’란에 이미 A씨의 이름이 적혀 있었던 것이다.  이에 투표사무원들은 선관위에 질의한 뒤 투표할 수 없다는 답변을 듣고 A씨를 돌려보냈다. 뒤늦게 선관위는 “투표용지를 내어주고 투표하게 하라”는 결정을 내렸지만, A씨는 이미 투표소를 떠난 뒤였다.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부산 사하구 장림1동 제3투표소에 투표하러 온 B(35)씨도 수기로 작성하는 선거인명부에 이미 서명이 돼 있어 투표하지 못했다. B씨는 “흘려 쓴 서명이 아닌 이름 석 자가 정확하게 쓰여 있었다”고 설명했다. 투표소에 연락처를 남기고 간 B씨는 ‘투표하러 와도 된다’는 연락을 받았지만, 집을 나서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투표소에서 선거인명부에 동명이인이 없었다는 설명을 들었다”며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 여권 등 신분증도 집에 그대로 있는데 투표 관리가 제대로 되는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부산선관위 관계자는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경북 예천에서도 한 초등학교에 투표하러 갔던 C씨가 자신이 이미 투표한 것으로 선거인명부에 기록된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C씨는 별도의 신원 확인 절차를 거쳐 투표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받은 뒤 투표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경북선관위는 선거인명부에 A씨와 동명이인이 잘못 서명했거나 선거 사무원 착오나 실수, 명의도용 가능성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선거가 진행 중이어서 선거사무원 등을 조사하지 못했지만,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 부산서, 투표용지 촬영한 50대 여성 등 적발...고발조치

    제 20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부산에서는 투표용지를 촬영하려던 사례가 잇따라 적발됐다. 부산경찰청은 이날 오전 6시 20분쯤 부산진구 부암1동 제2투표소에서 50대 여성 A씨가 휴대폰으로 투표용지를 촬영했다가 선거관리원에게 적발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선거관리원이 해당 사진을 삭제하도록 하는 한편, A씨를 고발 조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해운대구 좌3동 제2투표소에서도 오전 6시 54분쯤 60대 여성 B씨가 휴대폰으로 투표용지를 촬영하려다가 제지를 당했다. 선관위는 B씨에게 경고를 내리고 귀가조치 시켰다. 오전 7시 4분 강서구 명지2동 제3투표소에서는 한 여성이 기표용구의 인주가 연하다고 항의해 선거관리원이 새 기표기로 교체후 투표하도록 했다. 또 앞서 오전 6시 12분에는 북구 화명1동 제4투표소에서 60대 남성이 투표소 천장 구멍에 카메라가 설치된 것이 아니냐고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선관위 측은 해당 부분을 테이프로 막고 투표를 진행했다. 경찰관계자는 “부산지역 918개 투표소에 경찰관 1836명을 집중 배치하는 등 투표소에 대한 안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 [대만은 지금] 러시아 블랙리스트에 ‘대만’ 오르자 대만인 “독립됐다” 와글와글

    [대만은 지금] 러시아 블랙리스트에 ‘대만’ 오르자 대만인 “독립됐다” 와글와글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러시아가 발표한 비우호국가에 대만이 포함되자 많은 대만인이 쾌재를 불렀다. 러시아가 대만을 표기한 방법 때문이었다. 대만 언론들은 7일 저녁 러시아 국영매체 타스통신을 인용해 러시아가 자국에 대해 비우호적인 국가 목록을 발표한 가운데 대만이 포함되었다고 전했다. 러시아 정부가 발표한 블랙리스트에는 미국, 캐나다, 유럽 ​​연합. 영국, 우크라이나, 몬테네그로, 스위스, 알바니아, 안도라,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모나코, 노르웨이, 산마리노, 북마케도니아, 일본, 한국, 호주, 미크로네시아, 뉴질랜드, 싱가포르 및 대만 등이 포함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경제적 제재 등을 러시아의 무력 행위에 반기를 든 국가나 영토다. 대만 언론들은 타스통신이 대만을 표기한 뒤 괄호로 ‘중국의 영토로 간주되나 1949년부터 자기 행정부에 의해 통치됐다’(considered a territory of China, but ruled by its own administration since 1949)고 적었다고 전했다. 이러한 내용의 보도가 나간 뒤 대만 네티즌들은 대만이 중국으로부터 독립된 취급을 받았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타스통신의 표기는 대만에 중국 정부가 아닌 다른 정부가 존재한다고 인정한 셈이 되었기 때문이다.천바이웨이 전 입법위원(국회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만은 이제 막 독립한 것인가”라며 “푸틴 대통령은 악행을 많이 저질렀지만 마침내 그의 인생에서 보기 드문 의로운 행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바로 오늘, 러시아 정부는 대만을 대만을 독립된 국가로 인정하고, 중국과 명확히 구분하기 위해 1949년 이후 자국 정부에 의해 통치되어 왔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 ‘대만’이라고 표기한 뒤 괄호 속에 이러한 내용은 대만이 중국과 완전히 다른 독립적인 외교 정책을 갖고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대만 유명 언론인 저우위커우도 페이스북에 “푸틴이 대만이 독립된 것을 인정했다. 모두에게 알려달라”며 “(끄러한 표기는) 두 개의 중국을 공개적으로 인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만 네티즌들은 “대만이 국가가 되었다”, “러시아에 의해 (대만이) 독립됐다”, “중국의 아버지가 우리를 국가로 인정했다”, “시진핑이 열받겠다”, “푸틴이 시진핑을 모욕했다”, “중국 리틀핑크(애국주의 네티즌)의 반응이 궁금하다”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쏟았다.
  • 日 수산물 ‘모른 척 판매’ 100건… 원산지 미표시 과태료 올린다

    日 수산물 ‘모른 척 판매’ 100건… 원산지 미표시 과태료 올린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논란 등으로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불신이 커진 가운데 지난해 일본 수산물임을 알리지 않고 팔다가 100건 이상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표시 방법을 지키지 않은 업체에 대한 과태료 처분을 강화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8일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된 시행령에 따르면 마트 등 도소매업체는 원산지 표기 규정 위반 횟수에 따라 가중된 과태료가 부과된다. 위반 횟수가 2회인 업체는 위반 물량에 해당하는 금액의 2배를, 3회인 업체는 3배를 과태료로 부과한다. 또 과태료 가중 처분 대상 수산물 품목도 확대된다. 그동안 해수부는 음식점에서 넙치, 참돔 등 주요 수산물 15개 품목의 원산지를 반복해서 표시하지 않을 때만 과태료를 가중 부과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살아 있는 모든 수산물을 판매 목적으로 보관하거나 진열하면서 원산지를 반복해서 표기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가중해 부과한다. 해수부에 따르면 지난해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표시 방법을 위반해 적발된 사례는 538건이었다. 원산지별로 보면 중국산 142건, 일본산 103건, 국내산 218건 등이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