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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상원 공화 우크라 지원 패키지 부결, 바이든 “푸틴에 최고 선물 주려해”

    미상원 공화 우크라 지원 패키지 부결, 바이든 “푸틴에 최고 선물 주려해”

    미국 상원 공화당 의원들이 6일(현지시간) 1100억 달러(약 138조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을 포함한 안보 예산안 절차를 저지했다. 국경 통제 예산과 맞바꾸려던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였다. 백악관은 지난 10월 20일 이스라엘(143억 달러)·우크라이나(614억 달러) 군사지원과 대만 등 인도·태평양 국가 지원, 국경관리 강화 등을 패키지로 묶은 안보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는데 이날 상원에서 절차 표결(procedural vote)에 올렸으나 찬성 49, 반대 51로 부결됐다. 가결 정족수는 60표였다. 공화당 의원들은 앞서 미국 남부 멕시코 국경으로 유입되는 이민자 문제를 먼저 다뤄야 한다고 주장해온 데 따라 이날 표결에서 당론으로 전원 반대표를 던졌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오늘 투표는 민주당 지도부에게 공화당 의원들이 말하는 것이 진심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는 데 필요한 일”이라며 “바로 여기 우리의 집을 포함해 미국 안보의 최우선 순위를 해결하는 일을 시작하자”고 말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버니 샌더스(무소속) 상원 의원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의 극우 정부를 계속 지원하면 안 된다며 반대표를 던졌다. 겨울 휴회를 며칠 남기고 있지 않아 타협 전망은 불투명하며 이날 앞서 의회에 예산안 통과를 읍소하다시피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상당한 타격이 될 전망이다. 이날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을 시급히 처리할 것을 의회에 촉구하면서 “이것은 기다릴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제어하지 않으면 미국이 방어를 약속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 중 하나가 러시아의 공격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그럴 경우 미군이 러시아와 싸우는 상황을 맞이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특히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데 대해 “푸틴이 바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을 기꺼이 주려 한다”며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그 너머에 있는 우리의 세계적 리더십을 포기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을 정점으로 하는 하원 공화당은 10월 30일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을 덜어내고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액만으로 별도의 예산안을 발의해 하원에서 가결 처리하는 등 어깃장을 놓고 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역사는 자유의 대의에 등을 돌리는 사람들을 혹독하게 심판할 것”이라며 “우리는 푸틴이 이기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극단적인 공화당 의원들은 우크라이나 자금 지원을 그들의 당파적인 국경 정책과 엮으며 우리의 국가 안보를 걸고 치킨게임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나는 국경에서의 진정한 해결책들을 지지한다”며 “나는 국경 문제에서 중대한 타협을 할 용의가 있다”고 역설했다.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 통과를 위해, 공화당의 핵심 어젠다 중 하나인 국경 통제 강화 예산 문제에서 백악관과 민주당이 공화당 측 요구를 적극 반영하는 노력을 할 수 있다는 취지로 읽힌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는 이날 우크라이나에 대한 1억 7500만 달러(약 2300억원)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번 지원 패키지에는 방공용 탄약을 비롯해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포탄, 대(對)기갑 미사일 등 무기들과 훈련, 수송 지원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원은 ‘대통령 사용 권한’(PDA)을 활용해 미국의 무기 비축분에서 일부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것으로, 기존에 결정됐던 것을 집행하는 것이다. 블링컨 장관은 “의회가 대통령의 국가안보 관련 추경 예산안을 승인하기 위해 조치를 취하지 않는 한, 이번 지원이 우리가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수 있는 마지막 안보 지원 중 하나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략으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고, 미래의 안보를 확보하도록 돕는 것은 우리의 국가안보 이익을 증진하고, 전 세계의 안정에 기여한다”며 “의회는 즉각 행동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김포시, 서울 편입 행정절차 본격화…“주민투표 건의”

    김포시, 서울 편입 행정절차 본격화…“주민투표 건의”

    경기 김포시가 서울특별시로 편입되기 위한 행정절차 이행을 본격화한다. 김포시는 이달 중 행정안전부에 서울시 편입과 관련해 주민투표 실시를 건의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주민투표는 지난달 국회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김포 서울 편입을 위해 발의한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법적 절차다.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김포 서울 편입과 같이 지방자치단체의 단위를 변경할 때는 주민투표나 관계 지방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야 한다. 김포시는 지난 7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등 기존 사례를 참고해 김포만을 대상으로 주민투표를 건의할 계획이다. 김포시는 “현재 서울 편입을 원하는 시민 여론이 지배적”이라며 주민투표에서 최소한 과반 이상 찬성표를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포시는 앞서 지난달 7~28일 11차례에 걸쳐 서울 편입 관련 주민간담회를 열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지난달 김포시민 1010명을 대상으로 유선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해 68%의 찬성률을 확인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시는 더 정밀하게 시민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달 말부터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대면 여론조사를 진행 중이며 연말 내 조사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김포시 관계자는 “늦어도 이달 중순까지는 행안부에 주민투표를 요청할 계획”이라며 “앞서 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를 요청한 상황인데 함께 심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포시의 바람대로 주민투표가 이른 시일 안에 실시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주민투표법에 따르면 총선 60일 전인 내년 2월 10일부터 선거일인 4월 10일까지는 주민투표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주민투표에 비용과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내년 중반 이후에나 실제 투표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포시의 서울 편입 계획이 현실화되려면 주민투표를 마친 뒤에는 국회의 문턱도 넘어야 한다. 주민투표에서 과반의 찬성을 받더라도 김포 서울 편입 법안이 국회 상임위와 본회의 표결에서 야당의 반대에 부딪힐 가능성이 있다는 게 정치권의 예상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김포시가 주민투표를 건의하면 서울 편입의 타당성을 먼저 검토할 계획”이라며 “지역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들었는지와 관계 자치단체와 협의했는지 등을 검토해 주민투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 尹, 신임 방통위원장에 김홍일 지명

    尹, 신임 방통위원장에 김홍일 지명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강력·특수통 검사 출신인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명했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이러한 인선을 발표했다. 김 실장은 “김 후보자는 업무 능력, 법과 원칙에 대한 확고한 소신,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있는 감각으로 방통위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지켜 낼 적임자라고 판단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인선 브리핑에 참석한 김 후보자는 “제가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쳐 임명된다면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공정한, 그리고 독립적인 방송·통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지명은 지난 1일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이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에 앞서 자진 사퇴한 지 닷새 만에 이뤄졌다. 윤 대통령은 장상윤 사회수석 임명으로 공석이 된 교육부 차관에 오석환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을, 국가보훈부 차관에는 제2연평해전 참전용사인 이희완 해군 대령을 내정했다.
  • 尹, 신임 방통위원장에 김홍일 지명

    尹, 신임 방통위원장에 김홍일 지명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강력·특수통 검사 출신인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명했다. 이번 지명은 지난 1일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이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에 앞서 자진사퇴한 지 닷새 만에 이뤄졌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이러한 내용의 인선을 발표했다. 김 실장은 “(김 후보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공평무사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법률적 전문성은 물론 합리적 조직 운영 능력을 겸비해 대내외 신망이 높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인선 브리핑에 참석한 김 후보자는 “제가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쳐서 임명된다면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공정한 그리고 독립적인 방송·통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 윤 대통령은 장상윤 사회수석 임명으로 공석이 된 교육부 차관에 오석환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을, 국가보훈부 차관에는 제2연평해전 참전용사인 이희완 해군 대령을 각각 내정했다.
  • 尹, 방통위원장에 특수통 출신 검사 김홍일 지명

    尹, 방통위원장에 특수통 출신 검사 김홍일 지명

    이동관 사태 후 닷새만중수부장 출신 강력·특수통 검사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검사 출신인 김홍일 현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명했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이같은 인선을 발표했다. 인선 브리핑에 함께 한 김 후보자는 “제가 절차를 거쳐서 임명이 된다면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공정한, 그리고 독립적인 방송 통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지명은 지난 1일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이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에 앞서 자진 사퇴한 후 닷새만에 이뤄졌다. 김 후보자는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등을 지낸 대표적인 강력·특수통 검사 출신으로, 중수부장 시절 당시 중수 2과장이었던 윤 대통령의 직속상관이기도 했다. 지난 대선에선 윤석열 캠프에서 정치공작 진상규명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에 대응했다. 이밖에 교육부 차관에는 오석환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이 국가보훈부 차관에는 이희완 해군 대령이 각각 임명됐다. 윤 대통령은 방통위원장 인선 외에도 국가정보원장과 외교부 장관 등 외교안보 라인에 대한 인사도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 ‘재판 지연’ 꼬집은 조희대...사법 수장 공백 해소될까 [서울포토]

    ‘재판 지연’ 꼬집은 조희대...사법 수장 공백 해소될까 [서울포토]

    조희대(66·사법연수원 13기) 대법원장 후보자가 “국민이 사법부에 절실히 바라는 목소리를 헤아려보면, 재판 지연 문제를 해소해 분쟁의 신속한 해결을 강구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재판 지연’ 문제가 도마위에 오르자 “취임하면 장기 미제 사건을 특별 관리하겠다”면서 “현재 법원장은 재판을 하지 않는데 (앞으로) 법원장에게 최우선적으로 장기 미제 사건의 재판을 맡길 생각”이라고 했다. 또한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재판은) 지연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6일 오전 10시부터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2일차 일정을 진행한다. 임명동의안 표결은 오는 8일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을 얻어야 가결된다.
  • ‘충남학생인권조례’ 전국 최초 폐지되나…도의회 상임위 통과, 오는 15일 최종 결정

    ‘충남학생인권조례’ 전국 최초 폐지되나…도의회 상임위 통과, 오는 15일 최종 결정

    충남학생인권조례가 전국 7개 시도 학생인권조례 중 처음으로 폐지될 가능성이 커졌다.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5일 회의를 열고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원안 가결했다. 표결 결과 재석의원 7명 가운데 찬성 4명·반대 2명·기권 1명으로 폐지안이 통과됐다. 폐지안은 박정식(아산3)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 25명이 발의했다. 이들은 “학생인권조례 때문에 다수 학생의 학습권과 교권이 침해되고 있고, 학생들이 잘못된 인권 개념을 추종해 폐지돼야 한다”고 제안 이유를 밝혔다. 앞서 보수단체들이 주민 발의한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처리가 법원에 의해 막히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직접 폐지에 나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교육청 관계자, 일부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조폐 폐지보다는 일부 논란이 되는 조항을 개정하는 게 좋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형서(천안4)·전익현(서천1) 의원과 이병도 충남교육청 교육국장은 보수단체가 주민 청구한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수리·발의 처분의 효력이 대전지방법원에 의해 내년 1월 18일까지 잠정 정지된 만큼 시간을 두고 논의를 하자는 의견을 냈다. 국민의힘 소속인 신숙옥(비례) 의원도 최근 불거진 교권 침해 사건이 학생인권조례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존폐 논의가 소모적인 논쟁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박정식 의원은 학생인권조례로 인해 교육 현장에서 교사들이 학생을 지도하기 어려운 사례가 잇따르는 만큼 폐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최종 폐지 여부는 오는 15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결정된다. 전체 도의원 47명 가운데 국민의힘이 35명, 더불어민주당 12명으로 본회의에서도 폐지안이 가결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한편 상임위 회의에 앞서 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이날 충남도의회와 서울시의회에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다시 한번 숙고해달라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 [열린세상] 탄핵, 양날의 칼/유창선 정치평론가

    [열린세상] 탄핵, 양날의 칼/유창선 정치평론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일 마침내 탄핵의 칼을 빼들었다. 이동관 당시 방송통신위원장, 손준성 검사, 이정섭 검사. 한 사람도 아니고 하루에 세 사람씩이나 탄핵소추하려던 광경은 우리 국회사에서 초유의 일이었다. 그러나 국회 본회의 표결 직전 이동관 위원장이 전격 사퇴함에 따라 민주당의 탄핵소추는 3분의2만 성공하는 데 그쳤다. 그런데 그동안 이동관에게 물러나라고 요구해 왔던 민주당이 “국정을 이렇게 꼼수로 운영하는 것은 옳지 않다”(이재명 대표)고 반발한 것은 상식적이지 않다. 자신들이 물러나게 하면 옳고 본인이 물러나면 안 된다는 이상한 논리가 되기 때문이다. 애당초 ‘이동관 탄핵’이 법적 타당성이 있었는지부터가 의문이다. 민주당은 그에 대한 탄핵소추 사유로 5인 합의제인 방통위를 2인만으로 운영해 안건까지 의결한 점, 팩트 체크 시스템 점검을 명분으로 언론자유를 침해했다는 점, KBS 신임 사장 선임 과정에서 방통위가 관리감독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점 등을 열거했다. 그러나 이는 정치적 입장의 차이에 따른 공방 거리이지 그 자체가 헌법이나 법률을 위반했다고 판단할 근거는 박약하다. 이 전 위원장이 취임 후 줄곧 강조해 온 ‘가짜뉴스 단속’만 해도 그렇다. 그것이 언론의 정상적 역할을 위축시킬 위험은 물론 경계할 일이지만, 가짜뉴스를 단속한다고 탄핵한다면 이는 민주당이 가짜뉴스의 수혜자였음에 대한 고백일 수 있다. 민주당은 정치적 입장의 차이에 따른 쟁점을 헌법재판소로 갖고 가려는 무리를 했던 것이다. 이는 ‘이동관 방통위’에 대한 정치적 호불호와는 별개의 얘기다. 손준성·이정섭 두 검사는 표결을 거쳐 실제로 탄핵소추가 됐다. 이들에 대한 탄핵소추 사유도 상당한 문제가 있어 보인다. 손 검사에 대해서는 이미 ‘고발사주’ 사건으로 재판이 진행 중이다. 지난달 27일 결심공판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징역 5년을 구형해 내년 1월 선고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가만히 있던 민주당이 재판 선고일이 임박해 별도의 탄핵소추를 한 것은 아무리 봐도 상식적이지 않다. 이정섭 검사의 경우는 문제가 훨씬 심각해 보인다. 이 검사는 ‘쌍방울 대북 송금 대납 의혹’ 등 이재명 민주당 대표 관련 수사의 책임자였기 때문이다. 민주당이 탄핵 사유로 제기한 비위·범죄 의혹은 일반인들의 범죄 기록을 무단 조회하고, 코로나19로 집합 금지된 스키장 리조트를 기업 관계자의 조력을 받아 이용했다는 것이다. 위장전입도 있다. 그런데 막상 그렇게 중대한 성질의 것은 아니다. 물론 법을 집행하는 검사이기에 그런 의혹도 규명돼야 하고 실제로 이미 대검의 수사를 받고 있다. 그런데도 민주당이 굳이 탄핵의 칼을 빼든 것은 결국 이재명 대표 수사에 대응하는 ‘방탄 탄핵’으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 민주당은 단독으로 탄핵이 가능한 168석의 의석을 가지고 있다. 한 번 빼들면 무엇이든 베어서 날려 버릴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 그러나 그 칼은 상대를 위협할 수도 있지만 자신을 다치게 할 수도 있는 ‘양날의 칼’이다. 민주당은 노무현 대통령 시절 당시 한나라당과 새천년민주당의 무리한 탄핵소추의 역풍으로 17대 총선에서 승리를 거둔 수혜자였다. 그런데 이제 다시 의석수가 많다고 무리한 탄핵의 주역이 된 광경은 역사의 아이러니다. 민주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탄핵소추했지만 헌법재판소에서 전원일치 기각 판결이 났다. 정치적으로 비판할 일이라고 해서 곧 탄핵이라는 마지막 수단의 사유가 되는 것은 아니다. 다른 공직자들의 탄핵 사유를 열거하기 이전에 민주당은 ‘상식’이라는 국민들 마음속의 헌법을 위반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볼 일이다. 국회에서는 민주당이 탄핵의 칼을 쥐고 있지만, 다가오는 총선에서는 유권자들이 정치적 탄핵의 칼을 쥐고 있다.
  • ‘이재명 지지 표명’ 판사 논란에도… 법관들 SNS 기준 못 만들었다

    일선 판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지하는 글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려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전국 법관 대표들이 법관의 SNS 이용을 자율 규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법관 대표들이 SNS 이용과 관련해 강제성 있는 기준을 만들거나 참조 사례를 마련하는 데 반대함에 따라 판사의 SNS 게시글에서 촉발된 재판 공정성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4일 경기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2023년 제2회 정기회의’를 열고 법관이 SNS를 사용할 때 유의할 사항을 두 가지 안건으로 나눠 논의했다. 첫 번째 안건은 ‘법관은 SNS를 이용할 때 공정성에 의심을 불러일으킬 만한 내용을 담거나 품위를 손상시키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앞서 2012년과 2015년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가 마련한 구속력 없는 권고의견과 일치한다. 표결에 참석한 법관 대표 99명은 이 안건을 찬성 53명, 반대 35명, 기권 11명으로 가결했다. 다만 대법원의 권고의견을 다시 확인하는 안건이었음에도 반대 의견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일부 법관은 SNS에 정치 성향을 짐작할 수 있는 글을 올려 지난달 대법원으로부터 ‘엄중 주의’ 처분을 받은 박병곤(38·사법연수원 41기) 서울중앙지법 판사를 겨냥한 안건으로 비칠 수 있다며 반대했다. 박 판사는 지난 8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에게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당시 검찰 구형량인 벌금 500만원을 넘는 이례적인 형이 선고되자 여권을 중심으로 박 판사가 정치적으로 편향된 판결을 했다고 공세를 가했다. 박 판사가 지난해 3월 대선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이 대표가 낙선하자 “울분을 터뜨리고 절망도 하고 슬퍼도 했다가 사흘째부터는 일어나야 한다”는 등의 글을 SNS에 올린 데 대한 문제 제기였다. 두 번째 안건은 ‘대법원이 법관의 SNS 이용과 관련한 구체적 기준을 마련한다’는 내용이었는데, 부정적 의견이 다수였다. 이에 ‘기준’이 아닌 ‘참조할 수 있는 사례를 마련한다’는 내용으로 수위를 낮춘 수정안 두 개가 현장에서 새로 발의됐다. 원안과 수정안 두 개에 대해 표결에 부쳤지만 모두 찬성 의견이 과반을 차지하지 못해 부결됐다.
  • ‘이재명 지지’ 판사 SNS에… 전국법관대표회의 “자율 규제”

    ‘이재명 지지’ 판사 SNS에… 전국법관대표회의 “자율 규제”

    일선 판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지하는 글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전국 법관 대표들이 법관의 SNS 이용을 자율 규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법관 대표들이 SNS 이용과 관련해 강제성 있는 기준을 만들거나 참조 사례를 마련하는 데에는 반대함에 따라 판사의 SNS 게시글에서 촉발된 재판의 공정성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4일 경기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2023년 제2회 정기회의’를 열고 법관이 SNS를 사용할 때 유의할 사항을 두 가지 안건으로 나눠 논의했다. 첫 번째 안건은 ‘법관은 SNS를 이용할 때 공정성에 의심을 불러일으킬 만한 내용을 담거나 품위를 손상시키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앞서 2012년과 2015년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가 마련한 구속력 없는 권고의견과 일치한다. 표결에 참석한 법관 대표 99명은 이 안건을 찬성 53명, 반대 35명, 기권 11명으로 가결했다. 다만 법원행정처의 권고의견을 다시 확인하는 안건이었음에도 반대 의견이 많아 눈길을 모았다. 일부 법관은 SNS에 정치 성향을 짐작할 수 있는 글을 올려 지난달 대법원으로부터 ‘엄중 주의’ 처분을 받은 박병곤(38·사법연수원 41기) 서울중앙지법 판사를 겨냥한 안건으로 비칠 수 있다며 반대했다. 박 판사는 지난 8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에게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당시 검찰 구형량인 벌금 500만원을 넘는 이례적인 형이 선고되자 여권을 중심으로 박 판사가 정치적으로 편향된 판결을 했다고 공세를 가했다. 박 판사가 지난해 3월 대선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이 대표가 낙선하자 “울분을 터뜨리고 절망도 하고 슬퍼도 했다가 사흘째부터는 일어나야 한다”는 등의 글을 SNS에 올린 데 대한 문제제기였다. 두 번째 안건은 ‘대법원이 법관의 SNS 이용과 관련한 구체적 기준을 마련한다’는 내용이었는데, 부정적 의견이 다수였다. 이에 ‘기준’이 아닌 ‘참조할 수 있는 사례를 마련한다’는 내용으로 수위를 낮춘 수정안 두 개가 현장에서 새로 발의됐다. 원안과 수정안 두 개에 대해 표결에 부쳤지만 모두 찬성 의견이 과반을 넘지 못해 부결됐다.
  • [사설] 대놓고 ‘편파방송’ 사수하겠다는 野

    [사설] 대놓고 ‘편파방송’ 사수하겠다는 野

    거대 야당의 완력에 전대미문의 국정 파행이 빚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밀어붙이는 탄핵을 피해 취임 100일도 안 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자진 사퇴했다. 민주당이 지난 1일 본회의에서 탄핵 표결을 강행하려 하자 이 전 위원장이 사퇴로써 거야의 탄핵 폭주를 주저앉힌 것이다. 이런 파국은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있기 어려울 일이다. 지난 8월 임명된 이 전 위원장의 자진 사퇴는 벼랑 끝의 외통수나 다름없었다. 거대 야당의 탄핵 소추를 당하면 헌법재판소의 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약 없이 직무가 묶인다. 지난 2월 민주당이 탄핵안을 가결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헌재 기각 결정까지 6개월간 직무 정지 상태였다. ‘식물 방통위’ 사태를 막지 않으면 당장 이달 말 유효기간이 끝나는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사의 재허가 심사 절차부터 중단된다. 탄핵은 공직자가 국정 수행이 불가능할 중대한 법률 위반을 했을 때 국정 혼란을 무릅쓴 불가피한 처방이다. 이 전 위원장의 탄핵안에 민주당은 납득할 만한 법률 위반은 고사하고 검사 탄핵안을 엉뚱하게 복사해 붙이는 희대의 코미디를 연출하기도 했다. ‘복붙 탄핵안’의 조롱 속에 억지 탄핵을 밀어붙였다. 헌재에서 결국 기각될 것을 알면서도 민주당이 탄핵을 강행하는 속내는 빤하다. 지난 정부에서 심각하게 편향된 공영방송을 정상화하고 가짜뉴스를 엄단하려는 방통위를 멈춰 세우겠다는 것 아닌가. 일그러진 공영방송의 균형을 바로잡는 일은 한시라도 서둘러야 할 비정상의 정상화다. 이를 언론 장악이라 강변하는 것은 친야 방송의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내년 총선까지 치르겠다는 궤변에 불과하다. 이 셈법을 민주당은 자인하다시피 했다. “제2, 제3의 이동관도 탄핵시키겠다”는 말을 서슴지 않았고 “사표를 재가하면 윤석열 대통령은 공범”이라는 막말까지 했다. 탄핵의 목적이 ‘식물 방통위 만들기’임을 자백한 셈이다. 이 전 위원장 탄핵에 실패하자 민주당은 검사 2명의 탄핵소추안을 보란듯 단독으로 가결했다. 국무위원 3분의1을 탄핵하겠다고 겁박하는 마당에 당대표를 수사했던 검사를 탄핵하는 법치 유린쯤은 고민거리도 아닐지 모른다. 거대 의석에 너무 오래 도취된 민주당은 지금 탄핵 폭주가 임계치를 넘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ㆍ여당을 지지하지 않더라도 국정을 정략의 볼모로 잡는 무도함을 끝까지 참아 줄 국민은 없다.
  • [특파원 칼럼] 미국 하원의원의 제명/이재연 워싱턴 특파원

    [특파원 칼럼] 미국 하원의원의 제명/이재연 워싱턴 특파원

    미국 연방 하원이 지난 1일 역사상 여섯 번째로 소속 의원을 제명하는 이례적인 조치를 내렸다. 대상자는 공화당 소속 뉴욕주 하원의원인 조지 산토스(35)다. 지난해 중간선거에서 당선된 직후부터 허위 경력과 정치자금 유용 의혹 등 문제가 불거졌는데, 그의 행보는 거의 사기꾼에 가까웠다. 웬만하면 제 식구 감싸기 식으로 편들어 줄 법한 의회가 제명이라는 극한 조치까지 단행하다니 사연이 궁금해진다. ‘공화당 최초로 커밍아웃한 성소수자’를 자임했던 산토스 의원은 이력 대부분이 날조됐다는 의혹이 따라다녔다. 그의 출신부터 인종, 성적 취향까지 모두 거짓말 아니냐는 논란도 나왔다. 브라질 출신 부모를 둔 그는 유대인계 집회에 가서 ‘조부모가 유대인’이라고 속이기도 했다. 동성애자라지만 예전에 여성과 결혼했던 사실도 밝혀졌다. 어머니가 2001년 9·11 테러 당시 뉴욕 세계무역센터 빌딩에서 일하다 극적으로 생존했다고 홍보하고 다녔지만, 2016년 사망한 그의 어머니는 테러와는 아무 연관이 없었다. 심지어 그는 자신의 보좌관에게 케빈 매카시 비서실장을 사칭하게 해 유권자들이 본인에게 후원금을 내도록 하는 수법도 썼다. 이에 그는 지난 5월 공금 절도와 사기, 돈세탁 등 무려 23개 혐의로 체포됐지만 보석으로 풀려났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하원은 두 차례에 걸쳐 산토스 의원 제명안 처리를 시도했는데, 공화당의 비호에 부결됐다. 하지만 친정인 공화당도 세 번째 시도까지 저지하진 못했다. 이날 제명안은 찬성 311표, 반대 114표로 가결됐다. 하원의원 제명을 위해선 재적(433명) 의원 3분의2 찬성이 필요한데, 공화당 221석, 민주당 212석 구조를 감안하면 제명에 가세한 공화당 의원들도 100명 안팎이었던 것으로 추산된다.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제명안 표결에 우려를 표하긴 했지만 의원들에게 소신 투표 입장만 전달했다고 한다. 특히 하원 윤리위원회가 지난달 산토스 의원을 자체 조사한 결과 “그의 행동이 하원에 심각한 불명예를 가져왔다”며 수사 중인 법무부에 자료를 넘기겠다고 밝힌 게 제명안 통과에 결정적 계기가 됐다. 그나마 윤리위의 존재감 덕에 의원들이 떼거리로 욕먹는 사태는 면하게 된 셈이다. 우리 21대 국회의 윤리특별위원회는 어땠을까. 가상화폐 보유·매매 논란에 휘말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 제명안은 본회의는커녕 윤리특위에서부터 민주당 반대로 부결됐다. 이해충돌 논란이 일었던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 무소속 윤미향 의원 징계안도 결론 내지 못했다. 국회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사례만 네 건이다. 불법 정치자금 수수,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등이 그들을 향한 의혹이었다. 현직 의원 제명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것도 1979년 야당 총재이던 김영삼 전 대통령이 유일하다. 21대 국회 회기가 6개월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의원으로서의 책임감, 국회 품격을 저버린 의원들에 대한 국회 차원의 자정 노력이 인재 영입, 공천 물밑 경쟁에 밀려 이미 관심권 밖으로 밀려난 듯해 씁쓸하다.
  • 美하원, 허위 경력 산토스 제명…공화도 등 돌리자 “지옥에나 가라”

    美하원, 허위 경력 산토스 제명…공화도 등 돌리자 “지옥에나 가라”

    미국 하원이 당선 직후부터 허위 경력과 선거자금 전용 등으로 물의를 잇따라 빚은 조지 산토스(공화, 뉴욕) 의원을 세 번째 시도 만에 제명했다. 하원은 1일(현지시간) 본회의에서 투표를 통해 산토스 의원 제명안을 찬성 311표, 반대 114표로 가결했다. 하원의원 제명을 위해선 재적(433명) 의원 3분의 2의 찬성이 필요하다. 현재 하원은 공화당이 221, 민주당 212로 구성됐다. 하원은 지난 5월과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산토스 의원 제명안 표결을 시도했지만, 유죄 확정 전까지는 무죄라는 공화당 지도부의 옹호에 거푸 부결됐다. 제명된 산토스 전 의원은 표결 직후 기자들에게 “모두 끝났다. 의회는 지옥에나 가라”며 여과 없는 분노를 표출했다. 이번 표결에서 공화당 의원 100여명이 그에게 등을 돌린 것으로 나타났는데 최근 공개된 하원 윤리위원회의 조사 결과가 결정적이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하원 윤리위는 지난달 16일 산토스 의원의 허위 이력 및 선거자금 유용 등 관련법 위반과 관련, “상당한 증거가 있다”며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윤리위는 “산토스 의원의 행동은 공개적으로 비난할 만하고, 하원의원의 품위를 떨어뜨리며, 하원에 심각한 불명예를 가져왔다”며 관련 자료를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법무부에 넘기겠다고 밝혔다. 공화당 최초의 커밍아웃한 성소수자를 자임하며 지난해 11월 선거 때 뉴욕에서 당선된 산토스 의원은 당선 직후 이력 대부분이 날조된 것이라는 의혹에 직면했다. 지난 5월에는 사기와 돈세탁, 공금 절도 등 23개의 혐의로 체포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났다. 공화당 소속인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산토스 의원 제명안 표결에 우려를 표하면서 의원들에게 소신 투표 입장만을 전달했다. 역대 미국 하원에서 제명된 의원은 5명에 불과하며 산토스가 여섯 번째가 됐다. 1861~65년 남북전쟁 당시 2명의 의원이 남부연합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제명된 것이 최초이며, 가장 최근에는 2002년 부패 혐의로 기소된 민주당 제임스 트래피컨트 의원이 제명됐다.
  • 조희대 후보자, 의경 방패 빼앗은 시위자 무죄 판단...폭넓게 자유 보장 [로:맨스]

    조희대 후보자, 의경 방패 빼앗은 시위자 무죄 판단...폭넓게 자유 보장 [로:맨스]

    선거운동·표현·집시 자유 폭넓게 보장 김윤옥 여사 명예훼손 혐의 민주당 의원에 무죄‘국가기관은 모욕죄 피해자 될 수 없다’ 판단 오는 5일과 6일로 예정된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서울신문이 ‘원칙주의자’, ‘미스터 소수의견’으로 불리는 조 후보자가 과거 내렸던 판결문 가운데 선거운동과 표현의 자유, 집회와 시위의 자유와 관련된 판결문을 추려 분석했다. 조 후보자는 과거 이러한 자유를 폭넓게 인정하는 취지의 판결을 내린 것으로 분석됐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2014년 대법원 판결에서 주심을 맡은 조 후보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종원 전 민주당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최 전 의원은 강원도지사 보궐선거 유세 과정에서 ‘김 여사가 추진하던 한식 사업 예산이 부당하게 증액됐고, 당시 한나라당과 정부가 해당 예산안을 날치기 처리했다’고 표현했다. 당시 발언이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훼손에 해당하는지가 쟁점이었다. 원심 재판부는 “연설의 맥락이나 당시 상황 등에 비추어 보면 문제의 발언은 구체적인 사실 적시가 아니라 의견 표명 및 평가로 보인다”며 “전체적 취지와 내용 역시 공공의 이익에 관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조 후보자는 온라인에서 비속어를 사용하며 국가기관을 비하하는 글을 올렸다는 이유로 모욕죄로 기소된 의사에 대해 무죄를 확정하기도 했다. 의사 A씨는 201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비 삭감에 불만을 느끼고 자신의 블로그에 “개XX같은 심평원 개XX들의 만행”이라는 제목의 글을 썼다가 모욕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조 후보자가 주심을 맡았던 대법원은 의사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원심 재판부는 “(글에) 저속한 표현이 포함돼 사회상규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는지는 의문”이라면서도 “국가기관의 업무수행에 관한 비판이 주된 목적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국가기관의 업무수행은 국민의 감시와 비판의 대상”이라며 “국가기관 그 자체가 형법상 모욕죄의 피해자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선거법상 금지되는 선거운동이 무엇인지는 엄격하게 해석해야 한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리기도 했다. 2014 지방선거를 앞두고 2012년 권선택 전 대전시장이 ‘대전미래경제연구포럼’을 설립하고 사전 선거 운동을 했다는 혐의에 대해 2016년 조 후보자가 주심을 맡은 전원합의체는 당선무효형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환송한 바 있다. 조 후보자 등 다수 대법관은 선거운동의 기준으로 ▲특정 후보자의 당선이나 낙선을 도모하는 목적이 객관적으로 표시되고 ▲단체의 설립 목적과 활동 내용 등이 특정 선거에서 특정인을 위한 것 등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대법원은 선거운동기구 유사단체로 지목된 단체가 한 활동은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봤다.또한 사전에 신고하지 않은 집회일지라도 ‘평화로운 행진’이었다면 공무집행방해죄가 성립할 수 없다는 판결도 나왔다. 조 후보자는 대법원 대법관이던 2016년 사전에 신고되지 않은 행진을 하던 중 이를 막는 의경의 방패를 빼앗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사건에 대해 무죄로 판단한 원심 판단을 확정했다. 원심 재판부는 경찰이 집회 참가자들의 이동을 막은 것은 적법한 공무집행이 아니라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이동 행위는 범죄에 해당하지 않아 경찰의 진압·수사가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며 “공공의 안녕과 질서유지 등을 위해 미리 차단해 제지할 필요가 인정되는 경우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집회·시위의 자유의 실질적 보장을 강조한 것이다. 대법원은 지난 9월 24일 김명수 전 대법원장의 퇴임 이후 안철상 대법관의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당초 윤 대통령이 이균용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후보자로 지명했지만 국회에서 임명동의안이 부결됐다. 국회는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마친 후 임명동의안 표결 날짜를 정할 예정이다.
  • 탄핵소동에 국회 ‘새해 예산안’ 3년 연속 지각 처리

    탄핵소동에 국회 ‘새해 예산안’ 3년 연속 지각 처리

    내년도 예산안 처리의 법정 시한(2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연말 탄핵 정국이 이어지면서 새해 예산안은 결국 3년 연속 지각 처리 수순을 밟게 됐다. 2014년 국회 선진화법 통과 이후 여야가 법정시한을 지킨 해는 2014년과 2020년 단 두 번뿐이다. 1일 국회에 따르면 여야가 지난달 30일까지인 예산안 심사 기한을 지키지 못함에 따라 정부 원안이 본회의에 자동 부의됐다. 다만 이날 본회의에 부의안을 상정 하지는 않았다. 일단 여야는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를 마치겠단 목표다. 그러나 일각에선 여야가 접점을 찾지 못한 채 처리가 장기화할 수 있단 관측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이 정기국회 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의혹 관련 ‘쌍특검’ 처리를 예고한 만큼 여야 대치 전선이 가팔라지고 있고, 쟁점 예산 협상도 진통을 거듭하고 있어서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달 27일부터 예산소위 내 소위원회(소소위) 가동하며 밀실 심사를 해왔다. 하지만 과학 분야 연구개발(R&D) 예산, 검찰 특수활동비, 원전·재생에너지 예산, 이재명표 예산으로 불리는 지역화폐 예산 등 이해관계가 첨예한 쟁점을 놓고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민주당은 예산안 처리와 관련해 정부·여당을 향해 준예산 사태가 올 것이란 기대를 버리라고 경고했다. 본회의 정부 예산안이 표결에 부쳐 부결되면 국회 동의가 필요 없는 준예산이 편성된다. 준예산은 전년도 예산에 따라 편성되며 감액만 가능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 회의에서 “들리는 말에 의하면 작년에 그랬던 것처럼 합의가 안 되면 원안 표결하고 부결되면 준예산을 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한다”며 “그러면 나라 살림이 엉망이 되고 국민이 고통받는데 그것이 야당 책임이라는 무책임한 태도가 어디 있느냐”고 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에 대비해 단독 수정안을 준비하겠다고 한 바 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예산안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되도록 빨리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면서도 “다만 몇 가지 중요한 쟁점들이 있고 입장 차이가 확연한 사안도 있다. 여야 간 대화를 통해서 타협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서두르도록 예결위 간사를 독려해보겠다”고 했다.
  • 與 불참 속에…국회 손준성·이정섭 검사 탄핵소추안 가결

    與 불참 속에…국회 손준성·이정섭 검사 탄핵소추안 가결

    손준성(대구고검 차장검사)·이정섭(대전고검 검사 직무대리)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일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의 주도로 통과됐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9일 해당 탄핵소추안을 국회 본회의에 보고한 뒤 여당의 필리버스터 취소로 인해 표결을 못하게 되자 안건을 자진철회한 지 21일 만이다. 이날 국회 본회의는 앞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사의 표명과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로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안은 올라가지 않은 채 검사 2명에 대한 탄핵소추안만을 안건으로 진행됐다. 주철현 민주당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최고 권력의 비호를 받는 검사라 하더라도 죄를 지으면 반드시 벌을 받고 공직에서 배제된다는 법과 원칙이 살아있음을 보여줘야 한다”며 “그것이 바로 공정과 상식이고 정의일 것”이라고 말했다. 표결 결과에서 손·이 검사는 각각 재석 180명 중 찬성 175명, 반대 2명, 기권 1명, 무효 2명, 재석 180명 중 찬성 174명, 반대 3명, 기권 1명, 무효 2명으로 재적 의원 과반(150명)을 넘어 의결됐다. 해당 검사들은 즉각 권한 행사와 직무가 정지된다. 향후 헌법재판소가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하면 즉시 직무에 복귀할 수 있지만 탄핵을 결정하는 경우 직에서 면직 처리가 된다. 이로써 지난 9월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 보복기소 의혹을 받는 안동환 검사에 이어 헌정사상 두 번째로 현직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게 됐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표결에 항의에 본회의에 불참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본회의의 목적인 예산안 합의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탄핵소추안 표결을 위한 본회의를 열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민주당이 이미 여야 간의 합의된 의사일정이라며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본회의 개의를 요구했고, 김 의장이 이를 받아들이자 김 의장과 민주당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한 뒤 본회의에 불참했다.
  • [속보] 국회, 손준성·이정섭 검사 탄핵소추안 가결…여당 불참

    [속보] 국회, 손준성·이정섭 검사 탄핵소추안 가결…여당 불참

    국회 본회의에서 1일 손준성·이정섭 검사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날 본회의가 여야 간 이미 합의된 의사일정이라는 민주당의 주장을 받아들여 오후 3시쯤 회의를 개의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본회의가 여야 간 예산안 합의를 전제로 잡아놓은 것인 만큼 민주당이 강행 처리를 예고한 손준성·이정섭 검사 탄핵소추안 표결만을 목적으로 본회의를 열어서는 안 된다고 요구해왔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김 의장과 민주당을 규탄하고 김 의장 사퇴를 촉구하는 회견을 한 뒤 본회의에 불참했다. 민주당은 손준성 검사장에 대해선 ‘고발 사주’ 의혹을, 이정섭 차장검사에 대해선 자녀 위장전입 의혹 등을 각각 탄핵 사유로 제기했다.
  • 이동관 “사임 정치적 꼼수 아니다…巨野 탄핵 폭주 국민 심판 내려야”

    이동관 “사임 정치적 꼼수 아니다…巨野 탄핵 폭주 국민 심판 내려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은 1일 “위원장직을 사임한 것은 거야(巨野)의 압력에 떠밀려서가 아니고, 야당의 주장처럼 정치적 꼼수는 더더욱 아니다”라며 “언론 정상화의 기차는 계속 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방송통신위원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오직 국가와 인사권자인 대통령을 위한 충정에서 (사임한다)”며 “거대 야당이 국회에서 추진 중인 저에 대한 탄핵소추가 이뤄질 경우 심판 결과가 나오기까지 몇개월이 걸릴지 알 수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8월 취임한 이 전 위원장은 국회의 탄핵 소추 표결을 앞두고 95일 만에 자진 사퇴했다. 그는 “그간 방통위가 사실상 식물 상태가 됐고, 탄핵을 둘러싼 여야 공방 과정에서 국회가 전면 마비되는 상황을 제가 희생하더라도 피하는게 공직자의 도리”라며 “거대 야당이 숫자의 우위를 앞세워 밀어붙이는 탄핵의 부당성에 대해선 이미 국민 여러분께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탄핵 폭주는 비판 받아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국회의 권한을 남용해 마구잡이로 탄핵을 남발하는 민주당의 헌정질서 유린 행위에 대해 앞으로도 그 부당성을 알리고 계속 싸워나갈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 거야의 횡포에 준엄한 심판을 내려주리라 확신한다”고 날을 세웠다. 이 전 위원장은 입장 발표 후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과정과 관련해 “대통령에게 구두로 사의를 먼저 표명했고, 그 결정을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오늘 재가해 제 입장을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의 (상임위원) 구성이 여야 3대 2인 것은 숙의와 협의를 하더라도 여당이 상황과 결정을 주도한다는 정신 때문”이라며 “(탄핵 소추시) 2 대 2 구조가 돼 꽉 막힌 상황, 식물상태인 것은 똑같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 탄핵안 표결 앞두고…이동관 사의표명에 허찔린 민주

    탄핵안 표결 앞두고…이동관 사의표명에 허찔린 민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를 앞둔 1일 이 위원장이 전격 사의를 표명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탄핵 전략에 차질이 생겼다. 윤석열 대통령이 사표를 수리하면 탄핵 대상자가 사라지기 때문에 국회 탄핵 소추 자체가 무의미해지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대통령이 사표를 수리하기 전까지는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위원장의 사의 표명은 탄핵 회피를 위한 꼼수라며 윤 대통령의 사표 수리는 국회가 진행하는 헌법 절차에 대한 방해행위라고 경고했다. 그는 “대통령은 이 위원장의 사표를 수리하지 말고 국회가 탄핵 절차를 마루리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면서 “여야 합의대로 본회의를 열어서 이 위원장과 불법비리 검사 2인(손준성·이정섭)에 대한 탄핵안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했다. 일각에서는 민주당이 허를 찔렸다는 해석이 나온다. 무리한 방송 장악을 막아야 한다는 취지로 힘자랑으로 비칠 수 있다는 당내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을 추진했으나 이 위원장이 자진해서 사퇴하면서 성과 없이 무산될 처지에 처했기 때문이다. 지난 9월 당시 이종섭 국방부 장관 탄핵 사태의 되풀이란 평가도 나온다. 민주당은 해병대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이 장관에 대한 탄핵을 강하게 밀어붙였지만 자진 사퇴와 개각으로 동력을 잃게 됐었다. 강선우 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가 끝나고 “대통령이 사의를 수용하면 탄핵안을 처리하겠냐”는 기자의 질문에 “상황 변화가 있으면 그 이후에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이 방통위원장의 탄핵 표결을 막기 위해 밤샘 농성을 벌였던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의 사표 수리 여부를 기다리며 일단 신중한 모습이다. 다만 민주당의 탄핵 남발을 지적하는 데는 목소리를 높였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 회의에서 “탄핵은 공무를 맡고 있는 공직자를 파면 시키는 일이며 기각되더라도 판결까지 공무에 공백 발생한는만큼 정치적 책임 막중하다”며 “최소한 기각 시 총선 불출마나 의원직 사퇴 수준의 책임지겠다는 선언을 하고 본회의장 들어가는게 마땅하다”고 꼬집었다. 이 위원장의 사표가 수리되더라도 민주당은 검사 2명에 대한 탄핵 표결은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여당은 본회의에 불참하겠다는 입장이다. 윤 원내대표는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본회의가 열리면 여당은 불참하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했다.
  • 사의 표명 이동관 “대통령께 방통위 업무 공백 부담에 말씀드렸다”

    사의 표명 이동관 “대통령께 방통위 업무 공백 부담에 말씀드렸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국회 탄핵안 처리를 앞두고 1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탄핵 때문에 방통위 업무 공백이나 그런 사태들을 우려해 부담을 드리는 것 같아 대통령에게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에게 직접 자진 사퇴의 뜻을 전했다. 지난 8월 취임 후 3개월여 만이다. 이 위원장의 사의 표명은 국회에서 탄핵안 통과 시 직무 정지로 인해 방통위 업무가 마비되는 상황을 우려한 데 따른 결정으로 보인다. 방통위는 그간 이 위원장과 이상인 부위원장 2인 체제로 운영돼 왔다. 그러나 탄핵소추로 인해 이 위원장의 권한이 정지되면 사실상 주요 정책에 대한 심의·의결 기능이 중단된다. 국회는 전날 더불어민주당이 제출한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 보고를 끝냈고, 이날 본회의 표결 처리가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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