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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힘 혁신위원장 안철수 “메스 들겠다”

    국힘 혁신위원장 안철수 “메스 들겠다”

    안철수(4선·경기 성남분당갑) 국민의힘 의원이 제1야당 고강도 혁신 작업을 맡았다. 의사 출신인 안 의원은 2일 “코마(의식불명) 상태의 국민의힘을 반드시 살려 내겠다”며 메스를 들겠다고 예고했다. 송언석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안 의원을 혁신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송 원내대표는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공계 출신으로 의사, 대학교수, IT(정보기술) 기업 CEO(최고경영자)를 두루 경험하신 안 의원은 과감한 당 개혁 최적임자”라고 밝혔다. 혁신위원장을 수락한 안 의원은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은 지금 사망 선고 직전의 코마 상태에 놓여 있다”며 “대선 패배 후 한 달이 지났는데도 꼼짝하지 못하고 있다. 악성 종양이 이미 뼈와 골수까지 전이된 말기 환자여서 집도가 필요한데도 여전히 자연치유를 믿고 있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안철수가 메스를 들겠다. 보수정치를 오염시킨 고름과 종기를 적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안 의원은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며 “앞으로 의심과 회의, 저항과 힐난이 빗발칠 수 있지만 각오하고 있다. 평범한 국민의 시선에 맞추어 다시 건강한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면승부하겠다”고 강조했다. 20대 대선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국민의힘에 합류한 안 의원은 지난해 7월 채해병 특검법, 지난 1월 내란 특검법 표결 때 국민의힘에서 나 홀로 찬성표를 던지는 소신 정치를 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12·3 비상계엄 이후 표결 불참과 부결 당론에도 윤 전 대통령 탄핵안 표결에 참가해 주목받았다. 지난 대선 경선 패배 후에는 자신과 정치적으로 대척점에 있는 김문수 전 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헌신적으로 대선을 이끌어 당 안팎에서 재평가를 받았다. 안 의원은 8월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군으로도 거론됐으나 전당대회 불출마로 가닥을 잡으며 혁신위원장 인선이 급물살을 탔다고 한다. 송 원내대표는 비대위에 탄핵 반대파와 ‘한남동 체포 저지’ 인물들이 채워지며 당 안팎의 비판이 나오자 ‘안철수 혁신위’를 통해 정면 돌파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12·3 불법 비상계엄과 이로 인한 대통령 탄핵, 대선 패배에 이르기까지 국민께 많은 실망을 끼쳐 드렸다”며 “국민의 뜻을 온전히 받들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면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다만 안철수 혁신위를 꾸린 비대위 자체가 8월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관리형이라 혁신위 역할에 한계가 있을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전권을 부여하는 ‘전권 혁신위’라는 정치적 수사도 없었고, 활동 기간은 한 달 남짓에 불과하다. 또 전당대회 레이스가 본격화되면 혁신위보다 당권 주자들에게 시선이 쏠리게 될 가능성도 있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송 원내대표를 만나 혁신위 인선을 논의했다. 안 의원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제가 추천한 혁신위원 인사에 대해 큰 이견은 없었다”며 “제가 제안했던 대선 백서를 만들 TF(태스크포스)를 따로 구성해 저는 혁신안을 만들고, 백서는 TF가 만드는 방향에 대해선 송 원내대표가 고민해 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안 의원은 혁신위를 ‘중수청’(중도·수도권·청년) 중심으로 짤 예정이다. 안 의원은 “결국은 중수청이 다시 우리를 돌아보고 관심 갖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또 “혁신위 활동 기간을 최소 60일 보장해 달라고 요구했고 저는 전당대회 출마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이 공언한 ‘고름과 종기 적출’이 인적 청산으로 이어질지도 관심이다. 2023년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 패배 후 들어섰던 ‘인요한 혁신위’는 2024년 총선을 앞두고 있어 당시 친윤(친윤석열) 인사들을 실명 저격하며 불출마와 용퇴를 압박할 수 있었다. 전임 비대위원장으로 당내 기득권이 혁신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던 김용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국민들이 바라는 혁신은 인적 청산”이라며 “혁신위가 당을 잘못 이끈 사람이 누군지 기준 제시와 인적 청산 해법을 내지 못하면 결과적으로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트럼프 감세안’ 밴스 1표 덕에 통과… 반도체 세액공제 늘고 전기차 폐지

    ‘트럼프 감세안’ 밴스 1표 덕에 통과… 반도체 세액공제 늘고 전기차 폐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집권 2기 주요 국정 의제가 담긴 감세 법안이 1일(현지시간) JD 밴스 부통령이 캐스팅보트를 행사한 끝에 상원을 통과했다.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지을 경우 세액공제가 기존 25%에서 35%로 확대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반대로 법안에 포함된 전기차 구입 보조금 조기 폐지 조항은 한국 완성차 업체에 부정적인 요소다. 미 상원은 이날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A)이란 공식 명칭이 붙은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법안을 찬성 51표, 반대 50표로 가결했다. 민주당 47명 전원과 공화당 3명이 반대해 50대50으로 갈렸으나 당연직 상원의장인 밴스 부통령의 캐스팅보트가 더해져 가결 처리됐다. 법안은 상원에서 수정 가결됐기 때문에 2일 하원에서 또 한 번 표결을 거쳐야 한다. OBBBA는 2022년 제정된 ‘반도체 및 과학법’(반도체법)의 인센티브 조항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당초 반도체법은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는 기업에 25%의 세액공제를 주도록 했으나 OBBBA 초안에서 30%로 확대했고 이날 상원을 통과한 수정안은 35%로 다시 상향했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근거한 전기차 세액공제를 폐지하는 내용은 기존 안대로 포함됐다. 전기차 신차 구매와 렌트 시 최대 7500달러(중고차는 4000달러)를 주는 세액공제를 오는 9월 말 종료하는 내용이다. 당초 IRA의 세액공제 종료 시점은 2032년이었는데 7년이나 앞당겼다. 태양광·풍력 에너지 세액공제는 상원 공화당 초안인 ‘2026년 전 운영을 시작한 경우’에서 ‘2026년 전 발전소 공사를 시작한 경우’로 완화됐다. 이에 따라 조지아주에 태양광 패널 공장을 내년 말 완공 목표로 짓고 있는 한화큐셀은 한숨을 돌리게 됐다. 다만 당초 IRA에 근거한 세액공제는 2032년부터 단계적으로 폐지될 예정이었던 터라 새로 태양광·풍력 에너지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큰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법안에는 이 외에도 개인소득세율 인하와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연장, 자녀 세액공제 확대 등 각종 감세 조치와 연방 부채 한도를 5조 달러(약 6795조원)로 늘리는 내용이 담겼다.
  • 경북도의회, 구미신당초등학교 도의원 역할 체험…민주주의를 배운 값진 시간

    경북도의회, 구미신당초등학교 도의원 역할 체험…민주주의를 배운 값진 시간

    경북도의회는 2일 본회의장에서 구미신당초등학교 학생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11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청소년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조례안 발의, 찬반 토론, 전자투표 등의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지방자치의 중요성과 민주주의 절차를 이해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참여한 5~6학년 구미신당 초등학생들은 ▲독도를 지킵시다 ▲스마트폰 게임을 줄입시다 ▲학생들의 수업 태도를 개선합시다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대책을 마련합시다 ▲칭찬을 통한 바른 언어 사용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자 등의 주제로 3분 자유발언에 이어 ▲초등학교 등교시간 연장에 관한 조례안 ▲교실 CCTV 설치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찬반토론과 표결을 거쳐 총 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한 학생은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도의원 역할을 직접 체험해보니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친구들과 함께 조례안을 만들고 토론하며 내 생각을 말할 수 있어서 뿌듯했고, 민주주의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 의원은 “짧은 체험이지만,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인공이 되어 우리 의회를 이해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여러분의 열정과 참여가 미래의 대한민국을 더욱 빛나게 할 것”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청소년의회교실은 실제 지방의회 운영 방식과 동일하게 개회식, 의원선서, 3분 자유발언, 찬반토론, 전자표결 등 폐회 순으로 진행되며, 지방의회와 민주주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2014년부터 운영 중이며,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李, 방통위원 지명 이진숙 요구 거부… “2인 체제서 의견 갈리면 의결 못해”

    李, 방통위원 지명 이진숙 요구 거부… “2인 체제서 의견 갈리면 의결 못해”

    이재명 대통령이 1일 대통령 몫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1명을 지명해 달라는 이진숙 방통위원장의 요구에 대해 “방통위가 교착상태에 빠질 수 있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국무회의 때마다 이 위원장이 방통위 운영에 관한 요구 사항을 내놓고 이 대통령은 이를 거부하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 이 대통령이 이날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 위원장은 “대통령 몫의 방통위원 1명을 지명해 달라”고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방통위원장은 국무위원이 아니어서 국무회의 표결권이 없지만 발언권은 갖고 있다. 현재 방통위는 상임위원 5명 중 이 위원장을 제외한 4명이 공석이다. 이 가운데 3명은 국회 추천, 1명은 대통령 추천 몫이다. 이와 관련, 이 대통령은 지난 4월 말 사표를 제출한 김태규 방통위 부위원장의 면직을 1일 재가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대통령이 방통위원을 지명하면) 2인 체제에서 일대일로 (의견이) 나뉘었을 때 오히려 아무런 의결이 되지 못하는 데 대한 대안이 있느냐. 긴장을 해결할 방안이 있느냐”고 역으로 질문을 던졌다고 한다. 이에 이 위원장은 “잘하겠다”는 정도의 답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대변인은 “구체적인 답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전 정부에서 임명된 이 위원장은 앞서 이 대통령에게 방통위의 독립성을 내세우며 자신의 임기와 대통령의 임기를 맞춰 달라고 요구했다. 또 방통위를 1인 결정 체제인 ‘독임제’로 운영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국무위원들이 국회에 가면 직접 선출된 권력에 대해 존중감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는데, 이 역시 이 위원장을 겨냥한 발언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이 위원장은 최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방송3법’을 두고 여당 의원들과 충돌하는 모습을 보였다. 회의에 참석한 이주호 국무총리 권한대행 겸 교육부 장관은 “전 정부 시절 임명된 국무위원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이 대통령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고 강 대변인이 밝혔다. 이런 가운데 국정기획위원회는 대통령과 공공기관장의 임기를 일치시키는 안을 본격 논의한다고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이 이날 밝혔다. 전임 정부 공공기관장이 정권 교체 후에도 재임하는 이른바 ‘알박기 인사’가 매 정부에서 비판받아 온 만큼 이를 손보겠다는 취지다. 한편 이 대통령은 3일 낮 12시 30분 취임 후 처음으로 조국혁신당·개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국회 비교섭단체 5당 지도부를 초청해 오찬 회동을 한다.
  • 백악관 “감세 법안 통과 즉시 각국 관세율 결정”

    백악관 “감세 법안 통과 즉시 각국 관세율 결정”

    현재 상원에서 논의 중인 감세 법안이 통과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곧바로 국가별 관세율을 결정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독립기념일인 오는 4일(현지시간) 감세 법안 처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이르면 5일부터 각국에 대한 관세율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30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감세 법안이 통과되면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마라톤 회의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이 (무역 상대국을) 하나씩 검토하고 최종 결정을 내려 관세율을 설정할 것”이라며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해 온 모든 일을 세계에 보여 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이라고 칭하는 감세 법안은 상원 표결 절차에서 진통을 겪고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주 내에 처리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베선트 재무장관은 “4일에는 대통령 책상 위에 올라가 서명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2일 주요 무역 상대국에 대한 상호관세율을 발표한 뒤 같은 달 9일 한국을 포함한 각국의 관세 부과를 이달 8일까지 유예했다. 유예가 연장되지 않을 경우 오는 9일부터 상호관세가 부과된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유예 연장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주에 그 일(관세율 결정)을 하기 위해 무역팀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에 박차를 가하는 배경에는 올 들어 관세 수입이 크게 늘어난 것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미 정치 전문 매체 액시오스는 세관국경보호국(CBP) 자료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 1월부터 지난달 27일까지 관세 수입이 1061억 달러(약 143조 6400억원)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77%인 815억 달러가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 부과한 관세에서 나왔다. 또 올해 5월 말까지 미 관세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늘었다.
  • 1만 1260원 vs 1만 110원… 최저임금 노사 격차 1150원

    1만 1260원 vs 1만 110원… 최저임금 노사 격차 1150원

    노동계와 경영계가 내년도 최저임금 액수를 두고 줄다리기를 이어갔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8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 최저임금 액수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오는 3일 열리는 9차 전원회의에서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노동계는 내년 최저임금 4차 수정안으로 올해보다 12.3%(1230원) 오른 시간당 1만 1260원을 제시했다. 월급(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35만 3340원이다. 근로자위원인 이미선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최저임금 대폭 인상을 바라는 노동자들의 간절한 기대와 바람이 배부른 소리가 아니다. 최저임금이 곧 최고 임금이 되어버린 이 나라에서 최소한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수준의 최저임금이 결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경영계는 한계에 봉착한 소상공인이 많다며 올해보다 0.8%(80원) 오른 1만 110원을 4차 수정안으로 제시했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211만 2990원이다. 사용자위원인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전무는 “최저임금 수준은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생존할 수 있도록, 현 수준의 최저임금도 어려워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기준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노사는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각각 1만 1500원, 1만 30원(동결)을 주장했다. 이들의 격차는 최초 1470원에서 1150원(4차 수정안)으로 줄었지만, 여전히 격차가 큰 상황이다. 오는 3일 노사가 추가 수정안을 제시하며 격차를 줄여나갈 예정이다. 양측의 합의가 이뤄지지 못할 경우 공익위원들이 ‘심의 촉진 구간’(협상 범위)을 제시한다. 이후에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표결을 통해 최저임금을 확정한다.
  • “남아공 갈래?” vs “신당 창당” 트럼프·머스크 또 충돌

    “남아공 갈래?” vs “신당 창당” 트럼프·머스크 또 충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으로 명명된 감세 법안을 놓고 재차 충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머스크가 운영하는 기업들이 받는 정부 보조금을 줄여 연방 예산을 절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론은 역사상 어떤 사람보다 훨씬 많은 보조금을 받았을지도 모르는 데 보조금이 없다면 일론은 가게를 접고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로켓 발사와 위성, 전기차 생산이 더 이상 없으면 우리나라는 큰돈을 절약할 수 있다”며 “어쩌면 DOGE(정부효율부)에게 이걸 제대로, 열심히, 잘 검토해 보라고 해야 할까? 엄청난 돈을 절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감세 등 자신의 주요 국정 의제를 반영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을 향해 수위 높은 비난을 쏟아내고 있는 머스크를 향해 ‘정부 보조금 삭감’ 카드를 다시 꺼내 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초 감세법안을 놓고 머스크와 노골적인 비난전을 벌일 당시에도 “예산을 아끼는 가장 쉬운 방법은 일론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을 끊는 것”이라면서 연방 정부가 머스크가 소유한 우주기업 스페이스X 등과 맺은 계약의 파기를 시사한 바 있다. 미 상원은 감세 법안의 최종 표결을 앞두고 수정안을 무제한 제출하고 표결하는 이른바 ‘표결 마라톤’에 들어간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당인 공화당에 법안 통과를 강하게 압박했다. 그는 SNS에 머스크를 비난하는 글을 쓰기 직전에도 이 법안이 최대 규모의 세금 감면과 국경 보안 강화, 일자리 수백만 개, 군인·퇴역군인 지원 확대를 포함하는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중요한 법안이라면서 “(법안) 통과 실패는 역사상 최대폭인 무려 68%의 세금 인상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머스크도 SNS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법안 찬성자를 맹비난하고 신당 창당 필요성을 꺼내 드는 등 트럼프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웠다.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이 SNS로 자신을 비난하기 반나절 전에 “선거 기간엔 정부 지출을 줄이라고 말해놓고 이제 갑자기 사상 최대폭의 재정 적자 증가에 찬성하는 모든 의원은 부끄러움에 목을 매달아야 한다”고 여당인 공화당을 저격했다. 트럼프 대통령 재선 성공의 일등 공신이자 공화당 최대 후원자 중 한명인 머스크는 “(감세법안에 찬성하는) 그들 모두는 내년 경선에서 패배할 것이다. 내가 살아생전 그들을 도울 생각이 없다면”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정신 나간 지출법안이 통과하면 그 바로 다음 날 ‘아메리카당’이 창당될 것”이라며 또다시 ‘신당 창당’ 카드를 꺼내 들었다. 머스크는 1일 새벽까지 계속 엑스에 글을 올리면서 법안 통과가 미국의 파산을 부를 것이라는 주장을 이어갔다. 2기 트럼프 행정부 출범 직후 DOGE 수장을 맡아 연방 예산 삭감을 주도했던 머스크는 3조8000억달러(약 5183조원) 규모의 세금 감면 조치 연장을 담은 법안이 정부 재정적자를 크게 악화할 것이라는 이유로 극렬히 반대해왔다. 이 법안에는 전기차 보조금 삭감, 태양광 발전 과세 강화 방안도 담겨 있는데, 이는 머스크의 전기차 사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다.
  • “남아공 갈래?” vs “신당 창당” 트럼프·머스크 또 충돌

    “남아공 갈래?” vs “신당 창당” 트럼프·머스크 또 충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으로 명명된 감세 법안을 놓고 재차 충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머스크가 운영하는 기업들이 받는 정부 보조금을 줄여 연방 예산을 절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론은 역사상 어떤 사람보다 훨씬 많은 보조금을 받았을지도 모르는 데 보조금이 없다면 일론은 가게를 접고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로켓 발사와 위성, 전기차 생산이 더 이상 없으면 우리나라는 큰돈을 절약할 수 있다”며 “어쩌면 DOGE(정부효율부)에게 이걸 제대로, 열심히, 잘 검토해 보라고 해야 할까? 엄청난 돈을 절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감세 등 자신의 주요 국정 의제를 반영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을 향해 수위 높은 비난을 쏟아내고 있는 머스크를 향해 ‘정부 보조금 삭감’ 카드를 다시 꺼내 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초 감세법안을 놓고 머스크와 노골적인 비난전을 벌일 당시에도 “예산을 아끼는 가장 쉬운 방법은 일론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을 끊는 것”이라면서 연방 정부가 머스크가 소유한 우주기업 스페이스X 등과 맺은 계약의 파기를 시사한 바 있다. 미 상원은 감세 법안의 최종 표결을 앞두고 수정안을 무제한 제출하고 표결하는 이른바 ‘표결 마라톤’에 들어간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당인 공화당에 법안 통과를 강하게 압박했다. 그는 SNS에 머스크를 비난하는 글을 쓰기 직전에도 이 법안이 최대 규모의 세금 감면과 국경 보안 강화, 일자리 수백만 개, 군인·퇴역군인 지원 확대를 포함하는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중요한 법안이라면서 “(법안) 통과 실패는 역사상 최대폭인 무려 68%의 세금 인상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머스크도 SNS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법안 찬성자를 맹비난하고 신당 창당 필요성을 꺼내 드는 등 트럼프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웠다.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이 SNS로 자신을 비난하기 반나절 전에 “선거 기간엔 정부 지출을 줄이라고 말해놓고 이제 갑자기 사상 최대폭의 재정 적자 증가에 찬성하는 모든 의원은 부끄러움에 목을 매달아야 한다”고 여당인 공화당을 저격했다. 트럼프 대통령 재선 성공의 일등 공신이자 공화당 최대 후원자 중 한명인 머스크는 “(감세법안에 찬성하는) 그들 모두는 내년 경선에서 패배할 것이다. 내가 살아생전 그들을 도울 생각이 없다면”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정신 나간 지출법안이 통과하면 그 바로 다음 날 ‘아메리카당’이 창당될 것”이라며 또다시 ‘신당 창당’ 카드를 꺼내 들었다. 머스크는 1일 새벽까지 계속 엑스에 글을 올리면서 법안 통과가 미국의 파산을 부를 것이라는 주장을 이어갔다. 2기 트럼프 행정부 출범 직후 DOGE 수장을 맡아 연방 예산 삭감을 주도했던 머스크는 3조8000억달러(약 5183조원) 규모의 세금 감면 조치 연장을 담은 법안이 정부 재정적자를 크게 악화할 것이라는 이유로 극렬히 반대해왔다. 이 법안에는 전기차 보조금 삭감, 태양광 발전 과세 강화 방안도 담겨 있는데, 이는 머스크의 전기차 사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다.
  • [사설] ‘사법 신뢰·재판 독립’ 원론적 결론조차 못 낸 법관회의

    [사설] ‘사법 신뢰·재판 독립’ 원론적 결론조차 못 낸 법관회의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어제 임시회의를 열어 사법 신뢰와 재판 독립 등 5개 안건을 논의했으나 찬반 표결에서 모두 부결되면서 공식 입장 채택 없이 회의를 마쳤다. 이번 회의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결의 공정성 논란과 판결 법관에 대한 특검·탄핵 등 사법권 독립 침해 우려를 다루기 위한 자리였다. 앞서 지난 5월 26일 열렸으나 대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으로 의견을 내지 않고 연기했던 사안이다. 어제 후속 회의에서 판사들이 어떤 의견을 낼지 관심이 쏠렸지만 결국 빈손이었다. 이날 회의는 법관 대표 126명 가운데 90명이 참석해 2시간가량 진행됐다. 판사들의 의견 차이는 상당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정치적 중립성과 재판의 절차적 정당성에 대한 의심을 불러일으켜 사법 신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에 대해 엄중히 인식한다’는 안건은 찬성 29명, 반대 56명이었다. ‘판결에 대한 비판을 넘어 법관에 대한 특검, 탄핵, 청문절차 등을 진행하는 것은 사법권 독립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임을 천명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한다’는 안건은 찬성 16명, 반대 67명이었다. ‘정치의 사법화’가 법관 독립에 대한 중대한 위협 요소임을 인식한다거나 자유민주국가에서 재판 독립은 절대적으로 보장돼야 할 가치임을 확인한다는 안건도 부결됐다. 이런 상식적인 의견조차 합의 못할 정도로 내부의 대립이 첨예한 것인지 납득하기 어렵다. 사법 과잉, 사법 침해를 막을 수 있는 심도 있는 논의는커녕 판사들이 진영 논리로 쪼개져 원론적 메시지조차 조율하지 못했다면 심각한 문제다. 사법부가 어떤 이해관계에서도 벗어나 오로지 공정한 재판을 위한 숙성된 결론을 도출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실망스럽다. 정치적 논란과 외부 압력에 맞서 내부적으로 책임 있는 목소리를 낼 의지를 보여 주지 못하고 우려만 보탰다. 재판 독립과 사법 신뢰 회복을 위한 사법부의 과제는 더 커졌다.
  • 광주 중심상업지 주거 용적률 상향 조례 ‘폐기’

    광주 중심상업지역 내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내용의 조례를 놓고 광주시와 시의회가 4개월간 갈등을 빚은 끝에 이 조례가 폐기됐다. 광주시의회는 30일 제33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광주시가 재의 요구한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상정, 재석 의원 23명 중 찬성 13명, 반대 10명으로 부결시켰다. 문제가 된 조례는 충장·금남, 상무지구, 첨단지구 등 3곳의 중심상업지역 주거시설 용적률을 기존 400%에서 540%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으며, 시의회가 지난 2월 통과시켰다. 지난해 12월부터 이 조례를 반대한 광주시는 조례가 통과되자 곧바로 재의를 요구했다. 위락·숙박시설과 주거시설이 혼재될 경우 정주 여건 악화, 교통 혼잡 가중, 교육환경 저하, 아파트 미분양 심화 등이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시의회가 충분한 숙의 없이 중심상업지역 주거 용적률 규제를 완화한 것은 시민에 대한 직무태만”이라며 조례 폐기를 요구했다. 반면 광주시의회는 “중심상업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침체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용적률 상향이 필요하다”고 반박했다. 광주시는 이날 입장문을 내어 “현명한 결정”이라고 환영하면서 “시민사회, 관계 전문가들이 함께 지혜를 모아 생산적인 논의를 통해 광주에 맞는 더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 법관대표회의 ‘빈손’… ‘사법 신뢰 훼손’ 등 5개 안건 모두 부결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을 둘러싼 논란으로 촉발된 전국법관대표회의가 30일 열렸지만 ‘빈손’으로 끝났다. 사법 신뢰 훼손, 재판 독립 등 주요 안건의 경우 반대 의견이 훨씬 많았고 표결에 부친 모든 의안이 부결됐다. 회의 소집 시점부터 법관들이 정치적 목소리를 내는 것을 두고 우려가 나온 데다 이 대통령 당선 후 사법부를 둘러싼 논란이 일시적으로 소강된 상태에서 이를 다시 쟁점화하는 데 대한 부담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이날 오전 10시 온라인 원격회의 방식으로 2차 임시회의를 열었다. 지난 회의에서 발의 요건을 갖춘 7건의 안건을 통합해 제시된 5개 의안에 대해 논의했으나 표결 결과 전부 부결됐다. 법관대표 전체 126명 중 90명이 참석해 두 시간가량 회의가 이어졌다. 이 중 ‘이번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법원의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의심을 불러일으켜 사법 신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에 대해 엄중히 인식한다’는 안건은 찬성 29명, 반대 56명으로 부결됐다. 또 ‘판결에 대한 비판을 넘어 판결한 법관에 대한 특검, 탄핵, 청문절차 등을 진행하는 것은 사법권 독립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임을 천명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한다’는 안건도 찬성 16명, 반대 67명으로 부결됐다. 유사한 성격의 나머지 안건들 역시 모두 의결에 이르지 못했다. 대표회의 측은 “이번 대법원 판결로 사법 신뢰가 훼손됐으므로 신뢰 회복을 위해 의견 표명이 필요하다고 보는 시각 등과 진행 중인 사건의 판결에 관한 법관들의 집단적인 견해 표명으로 여겨질 수 있으므로 의견 표명은 자제해야 한다는 시각 등으로 의견이 갈렸다”고 설명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재경지법의 판사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법관은 판결로 말해야 하는데,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를 내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작용한 듯하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의는 지난달 1일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이후 판결의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면서 한 법관대표의 제안으로 열리게 됐다.
  • 빈손으로 끝난 전국법관대표회의… “목소리 내야” VS “집단 의견 표명 자제”

    빈손으로 끝난 전국법관대표회의… “목소리 내야” VS “집단 의견 표명 자제”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을 둘러싼 논란으로 촉발된 전국법관대표회의가 30일 열렸지만 ‘빈손’으로 끝났다. 사법 신뢰 훼손, 재판 독립 등 주요 안건의 경우 반대 의견이 훨씬 많았고 표결에 부친 모든 의안이 부결됐다. 회의 소집 시점부터 법관들이 정치적 목소리를 내는 것을 두고 우려가 나온 데다, 이 대통령 당선 후 사법부를 둘러싼 논란이 일시적으로 소강된 상태에서 이를 다시 쟁점화하는 데 대한 부담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이날 오전 10시 온라인 원격회의 방식으로 2차 임시회의를 열었다. 지난 회의에서 발의 요건을 갖춘 7건의 안건을 통합해 제시된 5개 의안에 대해 논의했으나 표결 결과 전부 부결됐다. 법관대표 전체 126명 중 90명이 참석해 두시간 가량 회의가 이어졌다. 이 중 ‘이번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법원의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의심을 불러일으켜 사법 신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에 대해 엄중히 인식한다’는 안건은 찬성 29명, 반대 56명으로 부결됐다. 또 ‘판결에 대한 비판을 넘어 판결한 법관에 대한 특검, 탄핵, 청문절차 등을 진행하는 것은 사법권 독립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임을 천명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한다’는 안건도 찬성 16명, 반대 67명으로 부결됐다. 유사한 성격의 나머지 안건들 역시 모두 의결에 이르지 못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법관대표회의 명의로 의견을 낼지에 대해 “아무런 의견 표명이 없다면 사법부가 어떤 책임도 인식하지 못한다는 인식을 줄 우려가 있다”는 찬성 의견과 “대의제 기구인 법관대표회의 명의의 집단적 의견 표명은 부적절하고 의결 내용이 정치적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반대 의견이 팽팽히 맞선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회의 측은 “이번 대법원 판결로 사법 신뢰가 훼손됐으므로 신뢰 회복을 위해 의견 표명이 필요하다고 보는 시각 등과 진행 중인 사건의 판결에 관한 법관들의 집단적인 견해 표명으로 여겨질 수 있으므로 의견 표명은 자제해야 한다는 시각 등으로 의견이 갈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판제도 분과위원회와 법관인사제도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분과위에서 자체적으로 후속 논의를 한 뒤 오는 12월 하반기 정기회의에서 의견을 표명하는 등 역할을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익명을 요구한 한 재경지법의 판사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법관은 판결로 말해야 하는데,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를 내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작용한 듯하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의는 지난달 1일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이후, 판결의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면서 한 법관대표의 제안으로 열리게 됐다.
  • 잇단 숙청에 시진핑 실각설까지… 오히려 ‘軍 기강 강화 조치’ 무게

    잇단 숙청에 시진핑 실각설까지… 오히려 ‘軍 기강 강화 조치’ 무게

    중국 군부 고위직의 숙청이 잇따르면서 시진핑 체제가 흔들리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심지어 반중 매체를 중심으로 ‘시진핑 실각설’이라는 괴소문까지 퍼지고 있다. 그러나 시진핑 실각설은 실체가 없으며 오히려 군 기강 강화 차원의 조치라는 해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2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27일 폐막한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제16차 회의에서 표결을 통해 먀오화(70) 중앙군사위원회 정치공작부 주임의 위원직 면직이 결정됐다. 면직 이유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중국군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중앙군사위는 시 주석이 주석직을 겸임하며 2명의 부주석과 4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위원직은 각각 국방부장, 연합참모장, 정치공작부 주임, 기율검사위원회 주임이 맡는다. 먀오 위원은 중앙군사위 위원으로 활동하다 지난해 말 자취를 감췄다. 중국 국방부는 이례적으로 지난해 11월 브리핑에서 일반적으로 부패를 지칭하는 ‘심각한 기율 위반’이 있었다며 먀오 위원에 대한 조사 착수와 직무 정지 사실을 공개했다. 또 지난해부터 리상푸 전 국방부장, 전현직 로켓군 사령관인 리위차오와 저우야닝을 비롯해 고위 장성 수십 명이 낙마했거나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 서열 3위인 허웨이둥 부주석은 3개월 이상 공개석상에서 자취를 감춰 또 다른 이상 징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중앙군사위에서는 리 전 국방부장이 지난해 부패 혐의로 해임된 데 이어 먀오 위원까지 위원직을 박탈당하며 현재 2명의 자리가 사실상 공석이 됐다. 먀오 위원은 시 주석의 최측근 인사라는 점에서 올해 초부터 반중 매체를 중심으로 퍼진 시진핑 실각설의 배경 중 하나로 지목됐다. 그러나 시 주석이 최근 이재명 대통령과 통화하고 앞서 동남아 3개국, 러시아 방문 등의 외교 일정을 소화했으며 오는 9월 열병식 연설도 예정돼 있다는 점에서 실각설은 현재로선 실체가 없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 ‘총리 인준·상법’ 거침없는 與… ‘국민 청문·고발’ 맞불 놓은 野

    ‘총리 인준·상법’ 거침없는 與… ‘국민 청문·고발’ 맞불 놓은 野

    우원식 국회의장이 29일 “늦어도 이번 주 목요일(7월 3일) 본회의에서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이 반드시 표결돼야 할 것”이라며 여야 합의를 촉구했다. 김 후보자를 두고 여야의 대립이 격화된 데 따른 것이다. 우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이 인사 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시한이지만 아직 기다리는 여야 협의 소식은 듣지 못했다”면서 “지난 정부의 첫 총리도 여야가 새 정부의 안정화를 위해 합의로 인준한 바 있다. 지금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위기 극복을 위해서도 여야 합의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국민의힘에 대해 “대선 불복”(김현정 원내대변인)이라며 김 후보자 인준 표결을 위한 30일 본회의 개최를 요구했다. 다만 민주당은 30일 본회의가 열리지 않을 경우 6월 임시국회 회기 내인 다음달 4일 이전 추가경정예산안과 같이 김 후보자 인준안을 처리하면 된다는 입장이다. 여당은 6월 임시국회가 끝나는 다음달 4일까지 추경안 처리를 마무리하고 상법 개정안 등 윤석열 정권에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좌초됐던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다만 방송3법, 노란봉투법, 농업4법과 검찰개혁 등에 대해서는 속도 조절에 나설 방침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30일 송언석 원내대표 주재로 김 후보자에 대한 국민 청문회를 가동해 여론 반전을 노린다는 구상이다. 이에 국민의힘은 청년, 탈북민, 분야별 전문가 등을 국민 청문위원으로 초빙해 김 후보자의 재산 형성 과정, 학위 표절 논란, ‘배추 농사’ 투자 등 그간 제기된 의혹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또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드러난 내용 중 현행법에 위반되는 부분은 당 차원에서 고발하겠다는 방침이다. 송 원내대표는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는 우기면 장땡’이라는 선례를 남겼다. 모든 의혹에 대해 근거 자료 없이 주장으로, 모든 전과에 대해 검찰의 표적 수사이며 조작 수사라고, 모든 잘못된 표현에 대해 그런 뜻이 아니었다고 우겨 대면 그만이라는 선례를 남겼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정부의 첫 추경 심사를 두고서도 야당의 반발이 이어졌다. 민주당 소속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추경안 심사를 하루만 진행하기로 공지하자 국민의힘 예결위원들은 “이번 추경의 독단적 일정 공지는 추경예산안 시정연설에서 ‘경제는 타이밍’이라며 ‘신속한 추경 편성’과 ‘속도감 있는 집행’을 강조한 이 대통령의 또 다른 오더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 우의장 “늦어도 7월 3일 총리 인준안 표결”…내일 본회의 안 열기로

    우의장 “늦어도 7월 3일 총리 인준안 표결”…내일 본회의 안 열기로

    우원식 국회의장은 29일 “늦어도 이번주 목요일 본회의에서는 총리 인준안이 반드시 표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생 회복과 국정 안정을 위해 여야 협의를 서둘러 달라”라며 이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 표결을 위해 요청한 30일 본회의를 개최하지 않고 다음달 3일까지 여야 합의를 기다리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우 의장은 “오늘이 인사 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시한이지만, 아직 기다리는 여야 협의 소식은 듣지 못했다”며 “국민을 위해 협력하고 결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지난 정부의 첫 총리도 여야가 새 정부의 안정화를 위해 합의로 인준한 바 있고, 지금 우리가 마주한 위기 극복을 위해서도 여야 합의가 필요하다”며 “역대 새로운 정부 출범시 여야 간 이견이 있음에도 총리 선출에 뜻을 모아주었던 것 역시 같은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무총리는 국정 전반을 조율하고 행정을 이끄는 중심축으로, 총리 인준이 지연되는 시간만큼 정부의 총력 체제 가동이 지연된다”며 “국무총리 인준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30일 본회의를 열어 김 후보자 인준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방침이지만 30일에 본회의가 열리지 않으면 다음달 3일에는 본회의를 열어 김 후보자 인준 표결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 민주당,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 국민의힘, 퇴장으로 ‘보이콧’

    민주당,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 국민의힘, 퇴장으로 ‘보이콧’

    국회는 27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본회의를 열고 4곳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민주당의 단독 선출 추진에 반발한 국민의힘은 전원 본회의에 불참하며 ‘보이콧’을 선언했다. 이날 표결에는 국회 재적 의원 298명 중 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개혁신당 소속 의원 171명이 참여했다. 운영위원장에는 164표를 얻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3선)이, 법사위원장에는 166표를 얻은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4선)이, 문체위원장에는 166표를 얻은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3선)이, 예결위원장에는 166표를 얻은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3선)이 선출됐다. 신임 상임위원장 4명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본회의 시작 직전 모두 퇴장하고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국회 로텐더홀에서 ‘상임위원장 강행 처리’ 규탄대회를 열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1달 전 이재명 당시 후보는 정치란 본질적으로 소통하고 상대를 존중·인정하고 타협하는 것이라고 말했지만, 취임 1달도 채 되지 않은 지금 이 말은 전부 새빨간 거짓말임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여야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본회의를 열었고 상임위원장을 독식했다. 민주당에게 소통은 쇼통에 불과하고, 협치는 민주노총·전농 등 친여 시민단체와만 하는 모양”이라고 공격했다. 김병기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본회의 개최 전 의원총회를 열고 “여야 간 합의가 이뤄지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추경안·국무총리 인준·상법 개정안 등을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본회의 개최 전 국회의장실에 항의 방문을 했다. 우원식 의장은 “며칠 말미를 더 준다고 해도 협상 진척 가능성이 없어 보여 의장이 나서서 상황을 정리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며 상임위원장 선출안을 상정했다. 민주당은 오는 7월 4일까지인 6월 임시국회 내에 추가경정예산안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상법 개정안·양곡관리법 등 윤석열 정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법안을 포함한 총 40건의 법안 처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 트럼프, 이란 폭격 보고서 유출에 ‘분노’…의회 정보공유 제한키로

    트럼프, 이란 폭격 보고서 유출에 ‘분노’…의회 정보공유 제한키로

    미국 백악관이 이란 핵시설 공습과 관련한 군정보기관 보고서가 언론에 유출된 것을 계기로 연방의회와의 정보공유를 제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NBC 방송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백악관 고위당국자는 이날 NBC에 “미 정부와 의회 간 기밀자료 공유 시스템인 ‘캡넷’(CAPNET)에 올리는 정보를 줄일 계획”이라면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상원의원들을 상대로 이란 핵시설 공습 관련 정보 브리핑을 진행하기 전에 이런 결정이 내려졌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정부는 기밀 정보가 책임감 없는 사람의 손에 들어가지 않도록 보장하고자 한다”며 “이 정보(DIA 보고서)를 접한 사람은 극소수의 정부 관계자 중 한 명이고 연방수사국(FBI)이 유출자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야당인 민주당은 즉각 반발했다.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부는 결정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면서 “그들은 진실이 알려지는 걸 원치 않는 듯 보인다. (그들이 보이려는 건) 트럼프가 주장하는 진실뿐이고 이것들은 보통 거짓이었다는 걸 우리는 안다”고 말했다. 반면 공화당 소속인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미국의 공습이 이란 핵시설에 준 피해가 제한적이란 미 국방정보국(DIA) 초기 평가 보고서가 유출된 것을 격하게 비난하며 트럼프 대통령에 보조를 맞췄다. 그는 “이건 유출이고 우리는 근원을 찾으려 노력 중”이라고 말했으며 의회를 통해 보고서가 언론에 흘러 나갔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도 “그게 바로 내가 의심하는바”라고 답했다. 다만 실제로 문제의 보고서가 의회를 통해 유출됐는지는 확인된 바가 없다고 NBC는 지적했다. 이란 핵시설 공습이 정치쟁점으로 부상한 가운데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상원 정보 브리핑 이후에도 민주당과 공화당은 공방을 주고받았다. 브리핑은 공습 약 일주일 만에 열렸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상원의원들은 트럼프의 이란 핵시설 군사 공격의 범위와 성공 여부를 놓고 극명히 의견이 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공화당은 대체로 찬사를 보냈고 민주당 대다수는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적었다. 민주당은 이란을 상대로 추가적 군사행동에 나서려면 의회의 사전 승인을 받도록 하는 결의안도 발의한 상태다. 미 상원은 27일 해당 결의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라고 NYT는 전했다. B-2 스텔스 폭격기와 초대형 벙커버스터 폭탄을 동원해 22일 새벽 이란 내 3개 핵시설을 기습공격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핵 프로그램이 완전히 무력화됐다고 주장하면서 이를 본인의 치적으로 홍보해 왔다. 그러나 CNN 방송과 NYT 등이 입수해 24일 보도한 DIA 보고서에는 이란 핵시설이 지상 구조물만 파괴되고 내부는 큰 피해가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격분한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를 보도한 나타샤 버트런드 CNN 기자 실명을 거론하며 “즉시 징계를 받고 개처럼 쫓겨나야 한다. 나타샤를 해고하라”고 촉구하는 등 비난전을 벌여왔다.
  • 트럼프, 이란 폭격 보고서 유출에 ‘분노’…의회 정보공유 제한키로 [핫이슈]

    트럼프, 이란 폭격 보고서 유출에 ‘분노’…의회 정보공유 제한키로 [핫이슈]

    미국 백악관이 이란 핵시설 공습과 관련한 군정보기관 보고서가 언론에 유출된 것을 계기로 연방의회와의 정보공유를 제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NBC 방송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백악관 고위당국자는 이날 NBC에 “미 정부와 의회 간 기밀자료 공유 시스템인 ‘캡넷’(CAPNET)에 올리는 정보를 줄일 계획”이라면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상원의원들을 상대로 이란 핵시설 공습 관련 정보 브리핑을 진행하기 전에 이런 결정이 내려졌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정부는 기밀 정보가 책임감 없는 사람의 손에 들어가지 않도록 보장하고자 한다”며 “이 정보(DIA 보고서)를 접한 사람은 극소수의 정부 관계자 중 한 명이고 연방수사국(FBI)이 유출자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야당인 민주당은 즉각 반발했다.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부는 결정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면서 “그들은 진실이 알려지는 걸 원치 않는 듯 보인다. (그들이 보이려는 건) 트럼프가 주장하는 진실뿐이고 이것들은 보통 거짓이었다는 걸 우리는 안다”고 말했다. 반면 공화당 소속인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미국의 공습이 이란 핵시설에 준 피해가 제한적이란 미 국방정보국(DIA) 초기 평가 보고서가 유출된 것을 격하게 비난하며 트럼프 대통령에 보조를 맞췄다. 그는 “이건 유출이고 우리는 근원을 찾으려 노력 중”이라고 말했으며 의회를 통해 보고서가 언론에 흘러 나갔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도 “그게 바로 내가 의심하는바”라고 답했다. 다만 실제로 문제의 보고서가 의회를 통해 유출됐는지는 확인된 바가 없다고 NBC는 지적했다. 이란 핵시설 공습이 정치쟁점으로 부상한 가운데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상원 정보 브리핑 이후에도 민주당과 공화당은 공방을 주고받았다. 브리핑은 공습 약 일주일 만에 열렸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상원의원들은 트럼프의 이란 핵시설 군사 공격의 범위와 성공 여부를 놓고 극명히 의견이 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공화당은 대체로 찬사를 보냈고 민주당 대다수는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적었다. 민주당은 이란을 상대로 추가적 군사행동에 나서려면 의회의 사전 승인을 받도록 하는 결의안도 발의한 상태다. 미 상원은 27일 해당 결의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라고 NYT는 전했다. B-2 스텔스 폭격기와 초대형 벙커버스터 폭탄을 동원해 22일 새벽 이란 내 3개 핵시설을 기습공격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핵 프로그램이 완전히 무력화됐다고 주장하면서 이를 본인의 치적으로 홍보해 왔다. 그러나 CNN 방송과 NYT 등이 입수해 24일 보도한 DIA 보고서에는 이란 핵시설이 지상 구조물만 파괴되고 내부는 큰 피해가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격분한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를 보도한 나타샤 버트런드 CNN 기자 실명을 거론하며 “즉시 징계를 받고 개처럼 쫓겨나야 한다. 나타샤를 해고하라”고 촉구하는 등 비난전을 벌여왔다.
  • 김민석 문제 제기하자 “李, 젊은 비대위원장 파면 안 나올 것 같나”

    김민석 문제 제기하자 “李, 젊은 비대위원장 파면 안 나올 것 같나”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는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젊은 비대위원장은 파면 안 나올 것 같나’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강행하는 데 대해 “국회는 대통령의 하청기관이 아니다”라고 반발하며 총공세를 펼쳤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 22일 대통령 관저에서 여야 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언급하며 “이재명 대통령께서 야당과 대화하는 데 진정성이 아쉬운 측면이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 (시정연설 사전 환담에서는) 배석한 관계자가 ‘국정 지지율이 50% 넘는 걸 야당도 같이 고려해달라’고 말했는데 과연 적절한가에 대한 생각이 있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물론 대통령이라든지 배석자가 농담삼아서 그런 말씀을 했겠지만 야당이나 또 비대위원장이 국민들 눈높이에서 이재명 정부가 잘 됐으면 하는 마음에 그런 고언을 드렸던 것인데, 태도가 아쉽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민주당은 협의 한 마디 없이 주요 상임위원장을 일방적으로 내정했다. 야당은 철저히 배제됐고, 민심은 철저히 무시됐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야당과 협치를 말씀하면서 실제로는 권력을 독식하고 야당의 고언을 흘려듣고 있다. 양두구육의 전형이다”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지금 국회에는 이재명 재판중지법, 이재명 면소법, 대법관 증원법이 줄줄이 대기 중”이라며 “이 법이 통과되면 법은 권력을 보호하는 방탄막이 된다. 법의 이름으로 불의가 판치는 세상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향해 “국회는 대통령의 하청기관이 아니다”라며 “국회를 사유화하려는 것인가. 아니면 대통령의 입법 독주에 들러리를 서겠다는 것인가”라고 덧붙였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 중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협력 없이는 이룰 수 없다”는 내용을 언급하며 “연설문에 잉크가 채 마르기 전에 민주당의 일방적 요구로 오늘 법사위원장, 예결위원장, 문체위원장 등 선출을 위한 본회의가 개최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규칙을 어기면서 살아온 대통령이 규칙을 어기면서 살아온 국무총리를 지명하고, 규칙을 어겨가면서 청문회를 무력화하고, 상임위 배분 관행이라는 오랜 국회 전통적 규칙마저도 파괴했다”며 “법의 지배가 아니라 힘의 지배다. 무죄를 유죄로 바꾸고 진실과 허구를 뒤죽박죽 섞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예결위원장(한병도), 법사위원장(이춘석), 문화체육관광위원장(김교흥)을 각각 내정했으며, 이날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선출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송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 협치를 위해서는 법사위원장을 원내 제2당에 양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회동에서는 예결위원장 선출에 협조한다는 전제 아래 법사위원장 선출 안건을 다음 주 본회의에서 표결하자고 제안했다.
  • 與 “인청 보고서 채택 안 돼도 인준 표결”… 野 “김민석 지명 철회가 협치 복원”

    與 “인청 보고서 채택 안 돼도 인준 표결”… 野 “김민석 지명 철회가 협치 복원”

    與, 이르면 30일 표결 처리 가능성법사위·예결위원장 이춘석·한병도오늘 본회의 열고 선출 의결 방침“추경·상법 등 40건 6월 국회서 처리”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마무리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심사 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되더라도 인준 표결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야당은 김 후보자 인준에 반대하고 있어 여당이 표결을 일방 처리할 경우 ‘여야 협치’에 균열이 생길 우려가 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비공개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 인사청문회를 보이콧해서 자동 산회했다”며 “인청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으면 인청 표결 수순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청문회 둘째 날이던 전날 김 후보자에게 채무와 증여세 관련 자료 등을 요구하며 청문회 보이콧을 강행했다. 이후 여야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고 자정을 넘어서면서 청문회는 자동으로 산회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의 심사 경과보고서 채택 거부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르면 오는 30일 인준 표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국회 인사청문 시한일은 오는 29일이다. 이후에도 보고서 채택이 되지 않을 시 국회의장 직권으로 인준 표결에 돌입할 수 있다. 김 원내대변인은 “6월 30일 또는 7월 3~4일에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의 이번 인사청문회를 가리켜 ‘사상 최악’이라고 평가하며 이재명 정부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김 후보자와 민주당은 증인도, 참고인도, 자료 제출도 없는 사상 최악의 인사청문회를 만들었다”며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지명 철회가 최고의 경제정책이며 협치 복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이 27일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독자적으로 강행할 수 있다며 의원들에게 국회 경내에서 대기할 것을 주문했다. 주진우 의원은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재산 증식 등 의혹을 제기하며 역공한 데 대해 “공식 사과하라”며 법적 대응까지 예고했다. 한편 민주당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에 이춘석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한병도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 김교흥 의원을 내정했다. 27일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선출을 의결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또 다음달 4일 종료되는 6월 임시국회 내에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윤석열 정부에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던 상법 개정안, 노란봉투법, 양곡관리법 등 총 40건을 처리할 방침이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임시 회기 내 처리하지 못한 법안은 곧이어 소집될 수밖에 없는 7월 임시회에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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