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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부인, 탄핵 반대 집회서 전한길과 ‘다정 팔짱샷’…전여옥 “속 보인다”

    홍준표 부인, 탄핵 반대 집회서 전한길과 ‘다정 팔짱샷’…전여옥 “속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 홍준표 대구시장 부인 이순삼씨가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한 가운데,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속 보인다”며 비난하고 나섰다. 10일 이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8일 동대구역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씨는 이날 연단에 선 한국사 유명 강사 전한길씨와 유튜버 ‘그라운드 C’ 등과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개최한 이날 집회에는 경찰 추산 5만200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경북을 지역구로 둔 윤재옥·이만희·강대식·정희용 국민의힘 의원 등도 자리했고, 이철우 경북지사는 무대에서 애국가를 제창하기도 했다. 전씨는 이날 연사로 나서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탄핵하고 행정부와 국가 시스템을 마비시키려는 민주당이 바로 내란의 주체”라며 “동대구역 광장과 주변 도로까지 가득 채워주신 100만 애국시민 여러분 감사하다.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탄핵 반대 집회에 참가해 실상을 알리는 연설을 하고 싶은데 (내가) 가면 무고연대(대구 참여연대)에서 대선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할 것(이 염려된다)”이라며 집회 불참 이유를 밝혔다. 이 때문에 이씨가 홍 시장 대신 지지자들에게 ‘얼굴도장’을 찍으러 간 게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이날 SNS를 통해 “홍 시장 부인이 대타로 나왔다. 이 정도면 숟가락 얹기도 예술”이라며 “너무 속 보이지 않냐”고 홍 시장을 질타했다. 이어 “홍 시장이 ‘탄핵 반대 집회에 참가해 연설을 하고 싶지만 무고연대(참여연대)가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할 것 같아 못 간다’고 했다”며 “누구는 한가해서 가냐, 다들 목숨 걸고 나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전 전 의원은 “이철우 경북지사도 나왔고 추경호 전 원내대표도 나왔다”며 “연설 폼 잡으려고 나온 것이 아니라 ‘윤 대통령 탄핵 무효’ 외치려 나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대선 경선 때도 후원회장이었던 사모님이 전한길 선생님과 인증샷 찍고 SNS 올렸다”며 “헛물켜지 말라. 조기 대선인지 굴비 대선인지 절대 없다. 국민들은 윤 대통령만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 [ACC개관 10주년] ‘뉴욕의 거장전’ 지역미술계 벌써부터 화제

    [ACC개관 10주년] ‘뉴욕의 거장전’ 지역미술계 벌써부터 화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이 올해 ACC 10주년을 맞아 해외 서커스 초청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전시를 연다. ACC재단은 6일 “올해 ACC개관 1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해외 우수 공연 초청과 특별전을 연다”고 밝혔다. ◇ACC 10주년 기념 메머드급 공연·전시 5월에는 호주 서커스단을 초청해 서커스·무용·음악이 어우러진 ‘더 펄스(The Pulse)’ 공연을 선보인다. 호주의 서커스단 그래비티 앤드 아더 미스(Gravity & Other Myths)가 내한, 50여 명의 퍼포머들이 인간 계단과 거대한 탑을 표현하며서 ‘집단적인 몸’을 만든다. 7월부터 세달 간 추상표현주의를 선보이는 특별전 ‘뉴욕의 거장들’이 열린다. 세계적 예술가 잭슨 폴록의 ‘수평적 구도’를 포함한 미국 추상표현주의 대표작가 21명의 원화작품 35점을 만날 수 있다. 1960년대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한 작가들의 삶의 궤적을 엿볼 수 있다. 10월에는 대중들이 누구나 쉽고 편하게 관람할 수 있는 대규모 야외 공연이 열리고, 어린이문화원에서는 참여형 콘텐츠로 구현하는 특별전시 ‘판타지 인벤토리’를 운영한다. 특히 11월에는 ‘모두의 전당’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문화원을 이용한 시민들의 기억과 물품을 수집, 예술작품으로 만드는 ‘판타지 인벤토리’ 전시도 마련한다. 문화예술 콘텐츠와 함께 ACC의 10주년을 의미 있게 간직할 수 있는 문화상품도 개발된다. 밀크티로 유명한 카페 진정성과의 협업으로 제작한 ‘ACC×진정성 티세트’를 비롯해 10주년 기념 ACC CI 브랜딩 상품과 공간의 특징을 반영한 건축 시리즈 상품 등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밀크티로 유명한 카페 진정성과 협업해 아시아 전통차를 접할 수 있는 티세트도 선보일 계획이다. ◇ 지역-아시아-세계 잇는 문화예술 플랫폼 ACC재단은 그동안 구축한 국·내외 콘텐츠 유통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아시아, 세계를 잇는 문화예술 유통 플랫폼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한다. 교류·협력·공모 등을 통해 국내 주요 문화예술 축제와 전국 문화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연 전시 미디어아트 등 우수한 ACC 콘텐츠의 유통을 확대한다. 또 일본 베세토 페스티벌에서 ACC 창제작 연극 작품을 소개하고, ACC 창제작 콘텐츠 ‘아쿠아 천국’은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에서 각각 전시에 나선다. ◇아시아 문화예술 기반 ‘어린이문화원’ 지난해 새롭게 개관한 어린이문화원은 아시아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강화한다. 어린이 위주 프로그램을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대폭 확대하고 문화기술 활용성도 높인다. 어린이체험관 ‘자연과 생활’ 영역을 아시아의 다양한 자연환경과 생활문화를 결합한 상설전시로 전환하고, 아시아 문화와 미래 가치를 반영한 전시·체험 콘텐츠를 지속 개발·운영하며 차별화를 꾀한다. 초등 고학년 대상의 어린이 해설사 양성을 통해 어린이만의 재미난 시선으로 ACC의 콘텐츠를 소개하는 어린이 주도형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어린이들에게 처음으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는 ‘난생처음 시리즈’와 36개월 미만 영유아부터 모두를 위한 접근성 공연까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극장 공연도 만날 수 있다. 어린이·가족 대상 프로그램인 ‘어린이·가족문화축제 하우펀 11’은 국내외 유수 문화예술기관, 예술가, 공연단체 등과 협업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ACC재단 김선옥사장은 “ACC재단 설립 4년차와 ACC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모든 지역민이 아무런 제약이나 장벽 없이 풍성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겠다”며 “공공기관으로도 지정된 만큼 국내 최대 규모 복합문화예술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날개로 불 번지면 항공유 15톤 폭발”…‘급박 상황’ 목숨 건 진화 작전

    “날개로 불 번지면 항공유 15톤 폭발”…‘급박 상황’ 목숨 건 진화 작전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사고가 큰 인명 피해 없이 마무리된 데에는 소방대의들의 목숨을 건 신속한 진화 작전도 큰 몫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28일 밤 부산 김해공항에서 승객과 승무원 176명을 태우고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 BX391편 꼬리 쪽 내부에서 불이 났다. 당시 초속 10m 강풍을 따라 불이 동체 쪽으로 번지면서 3만 5000파운드(약 15.8톤) 항공유가 저장된 날개로 불길이 옮겨 붙을 경우 자칫 폭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으나 소방은 방어선을 구축하고 집중 방어 작전을 펼쳐 대형 사고를 막아냈다. 29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김해공항 계류장에서 이륙을 준비 중이던 에어부산 항공기 BX391편에서 불이 난 건 전날 오후 10시 15분쯤이었다. 당시 기내 후미에 위치한 주방에 있던 승무원은 뒤편 좌석 위 선반에서 불꽃과 연기를 목격, 관제탑에 보고했고 119에는 오후 10시 26분쯤 첫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공항공사 소방대, 공군분대 소방대가 연이어 현장에 도착해 초동 대처에 나섰고, 강서소방서는 현장에 도착한 지 3분 만인 오후 10시 38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에어부산 측으로부터 항공기 양쪽 날개에 약 3만 5000파운드 항공유가 저장돼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기 때문이다. 당시 김해공항이 있는 강서구에는 초속 10m의 강풍이 불고 있었고, 바람을 따라 불길이 날개까지 확산할 경우 폭발 등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소방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승객 170명, 승무원 6명 등 탑승객 176명은 전원 비상탈출을 완료했지만, 폭발성 화재는 진화작업을 벌이는 소방대원들은 물론 공항 관계자들의 안전도 위협할 수 있었다. 소방은 날개 쪽으로 번져오는 불길을 차단하기 위해 방어선을 치고 펌프차 13대, 특수굴절차 5대, 방수탑차 1대를 비롯한 장비 68대를 투입해 항공기를 집중 방수했다. 이후 동체 위 큰 불이 잡혔으나 소방은 작은 불씨까지 확실히 잡기 위해 기내 진입을 결심했다. 화재 현장에 투입된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소속 소방중대 소속 문성호 상사 등 4명이 선발대로 나서 잔불을 정리하기 위해 기내로 들어갔고, 불은 발생 1시간여 만인 오후 11시 31분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 관계자는 “유류 화재에 불을 끄기 위해 사용되는 폼 소화약재(소화약재에 공기를 섞은 거품)와 특수차를 활용해 집중 방어에 나서 임무를 완수했다”며 “만일 실패해 폭발이 발생했다면 현장에 있던 대원들, 공항 관계자 그 누구도 무사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화재 당시 항공기 탑승객 169명, 승무원·정비사 7명 등 총 176명 모두 비상탈출해 전원 생존했다. 이 중 110명(탑승객 105명)은 자택으로 귀가했고, 나머지 65명(탑승객 63명)은 호텔에 투숙 중이다. 또 경상자 7명(승객 3명, 승무원 4명) 중 1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항공기 피해는 기체는 반소됐고, 양측 날개와 엔진은 손상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이날 오전 5시 55분부터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등이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30일 오전 10시쯤 소방 등과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 순천만습지, 설 연휴 특별 탐조 프로그램 운영···28~30일

    순천만습지, 설 연휴 특별 탐조 프로그램 운영···28~30일

    순천시가 순천만생태관광협의회와 함께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순천만습지에서 방문객과 철새를 잇는 특별 프로그램인 ‘새+물결 탐조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생태체험선을 타고 순천만 하늘을 나는 겨울철새의 모습을 선상에서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전문 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순천만쉼터에서 판매되는 지역특산 간식도 맛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28일부터 30일까지 매일 1회,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는 회차당 선착순 30명이다. 순천만습지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링크를 통해 구글 폼으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참가비는 성인 2만원, 청소년 및 어린이는 1만 5000원이다. 설 연휴 기간 순천만습지를 방문하는 한복 착용 관람객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순천만습지에서 자연과 철새들의 군무를 감상하며 특별한 탐조 참가를 통해 무한한 힐링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순천만은 국내 연안습지 중 최고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원형 갈대군락과 S자 형태의 갯골이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 매년 겨울에는 전 세계 흑두루미의 절반이 이곳에서 월동한다. 큰고니와 노랑부리저어새 등 다양한 철새들이 순천만습지의 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채우고 있다.
  • ‘이상순♥’ 이효리, 침대 위 전신 타이즈 의상…“신이 내린 몸매”

    ‘이상순♥’ 이효리, 침대 위 전신 타이즈 의상…“신이 내린 몸매”

    가수 이효리가 몸에 밀착되는 의상을 입고 완벽한 몸매를 뽐냈다. 22일 침대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는 전속 모델 이효리의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이효리는 레드 컬러의 전신 타이즈 의상을 입고 침대에 엎드려 강렬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화이트 티셔츠에 하의실종룩으로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매트리스에 사용된 자원 순환적인 요소와 원단, 스프링, 폼 등 소재의 디테일을 화보 콘셉트로 발전시켜 감각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스테리나잇’ 매트리스는 이효리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서울’과 ‘제주’ 두 도시에서의 이효리 삶을 모티프로 제작됐다. 도시의 화려한 조명과 별빛을 표현한 ‘스테리나잇 서울’ 매트리스는 일반 매트리스와 달리 강렬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스테리나잇 제주’는 갈대밭을 연상시키는 차분한 색감으로 맑고 깨끗한 제주의 풍경을 담았다. 한편 이효리는 2013년 가수 이상순과 결혼했으며 오랜 시간 제주에서 생활했다. 최근 11년 만에 제주 생활을 마무리하고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60억대 단독주택으로 이사했다.
  • 성북구민, 대한민국 AI 석학들과 만난다

    성북구민, 대한민국 AI 석학들과 만난다

    서울 성북구에서 AI 석학들과 일반 시민이 모여 ‘일상과 인공지능(AI)의 공존’을 모색한다고 14일 밝혔다. 1월 15일부터 2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성북구 평생학습관에서 열리는 시민강좌 ‘AI 시대, 공존을 묻다’를 통해서다. 고려대학교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 주최하고 성북문화원과 성북구 평생학습관이 주관하며 성북구와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다. 5주간 이어지는 강연은 법학, 역사, 언어학,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일반시민이 AI 시대의 디지털 전환 속에서 잃어버린 인간적 연결의 회복과 새로운 공존의 방식을 함께 사유하고자 마련되었다. 1월 15일 첫 강연은 정승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맡아 ‘AI와 법, 그리고 공존’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시대의 법적 쟁점과 인간과 AI의 공존 가능성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이어 22일에는 강제훈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가 ‘AI 변혁의 시대, 유교국가 조선의 공존’이라는 주제로 조선시대 유교적 가치관 속에서 이루어진 공존의 방식을 AI 시대에서는 어떻게 재해석할 수 있는지 고찰한다. 2월 5일은 박연정 고려사이버대 실용외국어학과 교수가 ‘노년과 AI의 공존, 일본의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을 통해 일본의 사례를 바탕으로 고령화 사회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노년층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12일 정유진 고려대 언어학과 교수가 ‘AI와 언어, 공존을 위한 공감과 소통의 가능성’강연을 진행하며 AI 시대에 공존의 핵심으로 떠오른 언어와 감정의 연결고리를 중심으로 공감과 소통의 가능성을 다룬다. 19일 마지막 강연은 최정현 고려대 노어노문학과 교수가 맡는다. ‘AI시대, 공존을 위한 ‘됨’을 생각한다’를 주제로 인간다움과 공존의 방식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QR코드 접속 또는 구글 폼을 통해 가능하다.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고려대학교 인문사회 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 또는 성북문화원으로 하면 된다.
  • 호텔농심, 웨딩 쇼케이스 ‘플라워 하모니’ 개최

    호텔농심, 웨딩 쇼케이스 ‘플라워 하모니’ 개최

    호텔농심은 오는 24일 부산 동래구 호텔농심 대청홀에서 오후 5시부터 7시 30분까지 웨딩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플라워 하모니(Flower Harmony)’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17세기 영국 왕실의 클래식한 분위기에서 영감을 얻었다. 화이트와 그린 컬러의 플라워 연출로 우아한 웨딩을 제안한다. 웨딩 운영 계획 발표, 재즈 공연, 양식 코스 식사 제공 등으로 진행한다.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2월 말까지 웨딩 계약을 완료한 고객은 대관료 30만원 할인, 식대 5% 및 생화 장식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호텔농심 관계자는 “특별한 결혼식을 준비하는 예비 신혼부부들을 위해 기획했다”면서 “맞춤형 상담으로 다양한 웨딩 스타일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웨딩 쇼케이스 참석 예약은 네이버 폼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호텔농심웨딩’ 카카오톡 채널 또는 호텔농심 연회예약실을 통해 가능하다.
  • 유승민 “尹·이재명, 법대 나와 사법고시 되신 분들이…”

    유승민 “尹·이재명, 법대 나와 사법고시 되신 분들이…”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수사와 재판을 고의로 지연하고 있다며 “둘 다 데칼코마니”라고 일갈했다. 24일 정계에 따르면 유 전 의원은 전날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윤 대통령의 버티기에 대해 민주당도 할 말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유 전 의원은 “두분 다 법대를 나와 사법고시 합격해, ‘법 기술자’, ‘법꾸라지’같이 법을 이용해 자료를 안 받고 버티고 있다”면서 “이 대표가 재판을 지연하고 법관 기피 신청하고 있다. ‘방탄’의 원조는 이 대표다”라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서울대 법학과 학부와 석사 학위를 따고 1991년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이 대표는 중앙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윤 대통령보다 5년 이른 1986년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유 전 의원은 윤 대통령이 탄핵 심판 관련 서류를 계속해서 수취 거부한 것에 대해 “내란 혐의의 우두머리는 책임 있게, 의연하게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대통령이 이 문제에 대해 반성을 안 하는 게 첫 단추로 아쉽다”면서 “평소 미국 제33대 대통령 해리 트루먼의 ‘The buck stops here(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 팻말을 책상에 놓고 얼마나 폼 잡았나”라고 반문했다. 이 대표에 대해서는 “불법 저지른 것도 (윤 대통령과) 똑같고, 적폐 수사 과정에서 주변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것도 비슷하다”면서 “이 대표도 탄핵 심판 빨리 하라고 압박 가하면서 자기 재판은 왜 그렇게 피해다니느냐”고 따져물었다. “내란 혐의로 수사받는 윤 대통령과 이 대표를 단순 비교하기 어렵지 않느냐”는 질문에 유 전 의원은 “물론 죄는 다르다”면서도 “이 대표는 엄청나게 죄가 많고, 이런 큰 죄(내란)를 저지를 자리에 아직까지 못 간 것이 차이점”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의 ‘버티기’에 대해 유 전 의원은 “법대로 해야 한다”면서 “체포영장을 신청해서 법원이 발부하면 체포 영장을 가지고 가야 한다. 경호처가 집행을 방해하면 명백한 공무집행 방해”라고 강조했다. 또 윤 대통령의 변호인단 구성에 관여하는 석동현 변호사의 발언에 대해서는 “묵비권을 행사하겠다, 지금 당장 내란 혐의로 수사받는 게 안 된다는 식으로 들린다”면서 “고등학교 사회탐구 과목 중 ‘정법’에 나오는 것도 모르고 하는 말씀”이라고 지적했다.
  • 에몬스, 2025 SS시즌 가구 디자인 트렌드 발표… ‘변하지 않는 안락함’

    에몬스, 2025 SS시즌 가구 디자인 트렌드 발표… ‘변하지 않는 안락함’

    에몬스가 18일 인천 남동공단에 있는 본사 전시장에서 2025년 봄·여름 시즌 가구 디자인 트렌드 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에몬스는 디자인 트렌드 키워드 ‘타임리스 컴포트’(Timeless Comfort)를 발표하고, ‘품질의 지속성, 변하지 않는 안락함’에 중점을 둔 신상품 70여종을 선보였다. 기능·디자인 업그레이드… 고급화 추구먼저 에몬스는 2025년 봄·여름 시즌 옷장과 드레스룸 시스템을 고급화한다. 프리미엄 보디 ‘시스템프로’는 마감재를 업그레이드하고, 브라운 색상의 보디 디자인과 월넛 색상의 옵션 서랍장, 은은한 무드의 조명 등으로 내부를 꾸몄다. 시스템프로를 적용한 신제품 ‘커스텀 스톤 와이드 슬라이딩’은 1700mm 광폭 도어를 적용하고 수납공간을 넓혔다. 또한 전동 스윙 기능, 슬라이드 리클라이너 등 진보된 하드웨어를 적용한 소파 라인업을 강화한다. 신제품 ‘마스빌’ 소파는 등받이와 팔걸이에 익스텐션 하드웨어를 적용한 딥 시트 타입으로, 소파 겸 침대 타입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설계했다. 등받이 스윙 기능을 전동형으로 만들어 손쉽게 등받이를 이동할 수 있게 했다. ‘무브온’ 소파는 슬라이드 리클라이너 기능과 헤드레스트 기능을 함께 적용해 좌방석의 깊이와 높이를 개인에 맞춰 조절할 수 있다. 패브릭 아이템 강화… 안전 기준 합격에몬스는 2025년 신규 패브릭이 적용된 패브릭 아이템을 더욱 강화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패브릭 ‘플루에르’는 프랑스 Solvat사의 원사를 사용해 표면이 부드럽고 짜임이 굵직하다. 바닐라 화이트, 클레이 브라운, 캐시미어 그린 등 자연에서 영감받은 중성적인 색상으로 구성했다. 특히 오코텍스 스탠더드 1등급 섬유 안전 기준에 합격했으며 자체 시험 테스트를 모두 통과했다. 플루에르 원단이 적용된 소파 ‘위브릭 플로아’는 부드러운 착석감과 동시에 등받이 각도조절 기능을 더했다. 목까지 기대어 쉴 수 있어 안락함을 높여준다. 패브릭 침대로는 ‘메이’와 ‘레티’가 있다. 부드러운 라운드형 디자인으로, 패브릭과 가죽을 투톤 매치해 제품 완성도를 높였다. 시간 지나도 변하지 않는 편안함 강조에몬스는 미니멀한 디자인에 프리미엄 소재가 강조된 하이엔드 라인업 ‘에르디앙스’ 제품을 공개했다.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을 구현한다는 컨셉트다. 로우백 타입(등받이가 낮은 형태)의 ‘에르디앙스 두알레’ 소파는 여러 겹으로 겹친 팔걸이와 등방석의 레이어드 디테일이 디자인 포인트다. 이탈리아 마스트로토(mastrotto)사의 프리미엄 가죽과 다양한 밀도의 폼 레이어를 통해 포근하고 탄력 있는 착석감을 구현했다. 소파의 본질인 착석감에 중점을 두고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완성했다. 수공예적 조형미가 돋보이는 ‘에르디앙스 베르데’ 다이닝 테이블은 천연대리석과 애시 원목을 적용했다. 애시 원목을 가공한 아치형 디자인과 황동의 조화가 돋보인다. 에몬스 관계자는 “2025년 봄·여름 시즌 트렌드 키워드인 타임리스 컴포트는 사용자가 공간에서 느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안락함과 고급스러움을 추구한다는 의미”라면서 “미니멀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이번 신제품 라인업은 ‘가구 그 이상의 가치’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몬스는 매년 2회씩 품평회를 열고 호평받은 제품들을 전국 100여개의 에몬스 대리점 및 직영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선보이고 있다.
  • 올해 마포를 빛낸 ‘10대 정책’ 뽑아 주세요

    올해 마포를 빛낸 ‘10대 정책’ 뽑아 주세요

    서울 마포구는 19일까지 ‘2024년 마포구 10대 정책’을 선정하기 위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표는 ‘당신의 마음을 포근하게 해 준 마포구 정책은?’을 주제로 진행된다. 투표는 19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마포구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 게시물에 게시된 QR코드나 네이버 폼 링크(naver.me/xuctQoWq)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구민 1인당 최대 3개까지 선택할 수 있다. 투표 대상은 민선 8기의 주요 성과와 정책으로 복지, 문화관광경제, 교육, 여성가족, 도시개발시설 확충, 안전, 행정 등 7개 분야의 20개 사업이다. 주요 후보 정책으로는 ▲마포구 특화 효도행정 ▲홍대 레드로드 기반시설 확충 ▲실뿌리복지센터 개관 및 실뿌리복지동행단 출범 ▲마포구립 스터디카페(스페이스) 개관 ▲누구나운동센터 개관 운영 ▲반려동물 캠핑장 운영 ▲현장구청장실 운영 ▲골목상권 활성화 붐축제 ▲맘카페 운영 ▲가족사랑 엄빠랑 캠프 ▲홍대 다중인파 밀집 안전관리 등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마포구 올해 10대 정책을 뽑아주세요”

    “마포구 올해 10대 정책을 뽑아주세요”

    서울 마포구는 이달 19일까지 ‘2024년 마포구 10대 정책’을 선정하기 위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표는 ‘당신의 마음을 포근하게 해준 마포구 정책은?’을 주제로 진행된다. 투표는 19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마포구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 게시물에 게시된 QR코드나 네이버 폼 링크(https://naver.me/xuctQoWq)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구민 1인당 최대 3개까지 선택할 수 있다. 투표 대상은 민선 8기의 주요 성과와 정책으로 복지, 문화관광경제, 교육, 여성가족, 도시개발시설 확충, 안전, 행정 등 7개 분야의 20개 사업이다. 주요 후보 정책으로는 ▲마포구 특화 효도행정 ▲홍대 레드로드 기반시설 확충 ▲실뿌리복지센터 개관 및 실뿌리복지동행단 출범 ▲마포구립 스터디카페(스페이스) 개관 ▲누구나운동센터 개관 운영 ▲반려동물 캠핑장 운영 ▲현장구청장실 운영 ▲골목상권 활성화 붐축제 ▲맘카페 운영 ▲가족사랑 엄빠랑 캠프 ▲홍대 다중인파 밀집 안전관리 ▲마포순환열차버스 운영 등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신은 듯 안 신은 듯···발렌시아가 ‘제로 슈즈’ 장단점은

    신은 듯 안 신은 듯···발렌시아가 ‘제로 슈즈’ 장단점은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발렌시아가의 사회 실험은 멈출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최근 이 브랜드가 또다시 고정 관념을 깨는 제품을 선보여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발을 거의 덮지 않는 ‘베어풋 슈즈’(맨발의 착화감을 제공하는 신발)를 공개했는데, 예상 가격은 450달러(약 64만원)이고, 출시일은 내년 가을입니다. ‘제로 슈즈’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사실 플립플랍 슬리퍼, 흔희 조리라고 말하는 것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조리는 일본어로 짚신을 뜻하는 초리가 어원입니다. 플립플랍 슬리퍼는 와이(Y)자 모양 끈을 바닥과 연결해 엄지와 검지 발가락에 걸쳐 신지만 이 제품은 엄지 발가락을 꽂아넣는 공간을 만들고 발 뒤꿈치(힐) 부분을 높여 벗겨지지 않도록 잡아줍니다. 신발 사이즈가 조금 크다면 걸을 때 슬리퍼가 헐떡거리거나 맨발이라면 특유의 딱딱 거리는 소리가 날 듯합니다. 이 제품의 형태는 위쪽에서 내려다보면 신발 깔창이나 해변에 찍힌 발바닥 모양 같습니다. 이는 발의 아치를 받쳐줘 무너지지 않게 해주는 힐컵 부분을 최소화했기 때문입니다. 발렌시아가는 이 제품에 베어풋 슈즈 콘셉트를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신발이라는 본질을 압축했다고 말합니다. 이를 위해 비교적 가공하기 쉬운 EVA(고탄성 화학 소재) 폼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발렌시아가 사내 회람용 룩북에는 남녀 모델들이 이 신발을 맨발이나 양말을 신은 채 착용하고 있는 사진이 담겼습니다. 색상은 단색으로 흰색을 제외하고는 베이지색, 갈색, 검은색과 같이 대체로 어두운 편입니다. 브랜드 로고는 엄지발가락을 끼우는 신발 옆면 쪽에 작게 새겨져 있습니다. 이 신발을 본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 미니멀한 디자인이 혁신과 예술적 용기를 상징한다고 말합니다. 반면 또 다른 사람들은 불편할 것 같아 실용적이지 못하고 일상에서 신기에는 비싸다고 지적합니다. 하지만 이런 논란을 넘어 이 신발이 발 건강에 이로울지에 대한 의문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건강 전문 잡지 ‘온리 마이 헬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발렌시아가의 제로 슈즈와 같은 베어풋 슈즈가 발을 더 자유롭고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게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다음은 이 잡지가 소개한 이런 신발의 장점입니다. 발 근육 강화: 베어풋 슈즈는 발 근육을 강화하고 균형 능력을 개선해 발의 안정성을 더 좋게 만들 수 있습니다. 발이 자연스럽게 벌어지고 구부러질 수 있으면 체중을 더 고르게 분산해 다른 관절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발목·무릎 안정성 개선: 발목이 강할수록 지지력이 좋아져 염좌(발목 삠) 위험이 줄어듭니다. 무릎과 엉덩이 부상의 여러 사례는 발의 좌우 정렬 정도가 불량한 것과 관계가 있습니다. 이런 신발은 발의 위치를 자연스럽게 해서 더 나은 자세를 유도해 관절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관절 충격 감소: 일반적인 러닝화에서 자주 생기는 발꿈치 타격은 관절에 상당한 부담을 줍니다. 그러나 베어풋 슈즈는 하중을 중심이나 앞쪽으로 분산시켜 무릎과 엉덩이, 허리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여줍니다. 이런 점에서 달리기 선수나 장시간 서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로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콘크리트와 같은 딱딱한 바닥을 걸을 때는 최소한의 쿠션감으로 인해 불편함이나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발가락 힘 강화: 베어풋 슈즈의 미니멀한 디자인은 발가락 사이의 맞물림과 이동성을 증진합니다. 발가락이 강해지면 발의 전반적인 제어와 균형이 개선됩니다. 발가락은 신체를 안정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발가락 힘이 좋아지면 자세와 걸음걸이가 개선될 수 있습니다. 이는 종종 발가락 움직임이 제한적인 신발로 인해 발생하는 엄지건막류(무지외반증), 추상족지증(갈고리 모양으로 굽은 기형적 발가락)과 같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기수용적감각 개선: 자기 수용적 감각은 근육과 관절이 정확히 어느 위치와 방향에서 움직이고 있는지 감지하는 능력입니다. 베어풋 슈즈는 발이 땅바닥에서 전해지는 피드백을 더 많이 경험할 수 있게 해 이런 감각적 연결을 강화합니다. 이런 감각이 향상하면 더 나은 균형, 조정력, 공간 인식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운동선수나 부상에서 회복 중인 사람에게 유용할 수 있습니다. 허리 통증 감소: 굽이 있는 신발은 근육 불균형과 척추 정렬 이상을 일으켜 만성적인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베어풋 슈즈는 발을 평평하고 정렬된 상태로 유지해 더욱 자연스러운 자세를 촉진합니다. 이는 허리와 엉덩이, 골반의 긴장을 완화해 장기적으로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베어풋 슈즈, 잠재적 단점은?이 매체는 베어풋 슈즈가 눈에 띄는 이점을 제공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라고 지적합니다. 평발이거나 발바닥 근막염 등 발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적절한 지침 없이 이 신발을 신으면 오히려 불편하거나 심지어 해로울 수 있습니다. 부상을 피하려면 적응 기간과 같은 점진적인 조정이 필요하다는 점도 단점으로 작용합니다. 아울러 일부 비평가들은 이 신발의 독특한 구조가 예상치 못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주장도 합니다.
  • “이래도 살래?” 발렌시아가, 발등 고스란히 드러낸 ‘맨발 신발’ 내놔 [스니커 톡]

    “이래도 살래?” 발렌시아가, 발등 고스란히 드러낸 ‘맨발 신발’ 내놔 [스니커 톡]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발렌시아가의 사회 실험은 멈출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최근 이 브랜드가 또다시 고정 관념을 깨는 제품을 선보여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발을 거의 덮지 않는 ‘베어풋 슈즈’(맨발의 착화감을 제공하는 신발)를 공개했는데, 예상 가격은 450달러(약 64만원)이고, 출시일은 내년 가을입니다. ‘제로 슈즈’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사실 플립플랍 슬리퍼, 흔희 조리라고 말하는 것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조리는 일본어로 짚신을 뜻하는 초리가 어원입니다. 플립플랍 슬리퍼는 와이(Y)자 모양 끈을 바닥과 연결해 엄지와 검지 발가락에 걸쳐 신지만 이 제품은 엄지 발가락을 꽂아넣는 공간을 만들고 발 뒤꿈치(힐) 부분을 높여 벗겨지지 않도록 잡아줍니다. 신발 사이즈가 조금 크다면 걸을 때 슬리퍼가 헐떡거리거나 맨발이라면 특유의 딱딱 거리는 소리가 날 듯합니다. 이 제품의 형태는 위쪽에서 내려다보면 신발 깔창이나 해변에 찍힌 발바닥 모양 같습니다. 이는 발의 아치를 받쳐줘 무너지지 않게 해주는 힐컵 부분을 최소화했기 때문입니다. 발렌시아가는 이 제품에 베어풋 슈즈 콘셉트를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신발이라는 본질을 압축했다고 말합니다. 이를 위해 비교적 가공하기 쉬운 EVA(고탄성 화학 소재) 폼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발렌시아가 사내 회람용 룩북에는 남녀 모델들이 이 신발을 맨발이나 양말을 신은 채 착용하고 있는 사진이 담겼습니다. 색상은 단색으로 흰색을 제외하고는 베이지색, 갈색, 검은색과 같이 대체로 어두운 편입니다. 브랜드 로고는 엄지발가락을 끼우는 신발 옆면 쪽에 작게 새겨져 있습니다. 이 신발을 본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 미니멀한 디자인이 혁신과 예술적 용기를 상징한다고 말합니다. 반면 또 다른 사람들은 불편할 것 같아 실용적이지 못하고 일상에서 신기에는 비싸다고 지적합니다. 하지만 이런 논란을 넘어 이 신발이 발 건강에 이로울지에 대한 의문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건강 전문 잡지 ‘온리 마이 헬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발렌시아가의 제로 슈즈와 같은 베어풋 슈즈가 발을 더 자유롭고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게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다음은 이 잡지가 소개한 이런 신발의 장점입니다. 발 근육 강화: 베어풋 슈즈는 발 근육을 강화하고 균형 능력을 개선해 발의 안정성을 더 좋게 만들 수 있습니다. 발이 자연스럽게 벌어지고 구부러질 수 있으면 체중을 더 고르게 분산해 다른 관절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발목·무릎 안정성 개선: 발목이 강할수록 지지력이 좋아져 염좌(발목 삠) 위험이 줄어듭니다. 무릎과 엉덩이 부상의 여러 사례는 발의 좌우 정렬 정도가 불량한 것과 관계가 있습니다. 이런 신발은 발의 위치를 자연스럽게 해서 더 나은 자세를 유도해 관절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관절 충격 감소: 일반적인 러닝화에서 자주 생기는 발꿈치 타격은 관절에 상당한 부담을 줍니다. 그러나 베어풋 슈즈는 하중을 중심이나 앞쪽으로 분산시켜 무릎과 엉덩이, 허리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여줍니다. 이런 점에서 달리기 선수나 장시간 서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로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콘크리트와 같은 딱딱한 바닥을 걸을 때는 최소한의 쿠션감으로 인해 불편함이나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발가락 힘 강화: 베어풋 슈즈의 미니멀한 디자인은 발가락 사이의 맞물림과 이동성을 증진합니다. 발가락이 강해지면 발의 전반적인 제어와 균형이 개선됩니다. 발가락은 신체를 안정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발가락 힘이 좋아지면 자세와 걸음걸이가 개선될 수 있습니다. 이는 종종 발가락 움직임이 제한적인 신발로 인해 발생하는 엄지건막류(무지외반증), 추상족지증(갈고리 모양으로 굽은 기형적 발가락)과 같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기수용적감각 개선: 자기 수용적 감각은 근육과 관절이 정확히 어느 위치와 방향에서 움직이고 있는지 감지하는 능력입니다. 베어풋 슈즈는 발이 땅바닥에서 전해지는 피드백을 더 많이 경험할 수 있게 해 이런 감각적 연결을 강화합니다. 이런 감각이 향상하면 더 나은 균형, 조정력, 공간 인식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운동선수나 부상에서 회복 중인 사람에게 유용할 수 있습니다. 허리 통증 감소: 굽이 있는 신발은 근육 불균형과 척추 정렬 이상을 일으켜 만성적인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베어풋 슈즈는 발을 평평하고 정렬된 상태로 유지해 더욱 자연스러운 자세를 촉진합니다. 이는 허리와 엉덩이, 골반의 긴장을 완화해 장기적으로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베어풋 슈즈, 잠재적 단점은?이 매체는 베어풋 슈즈가 눈에 띄는 이점을 제공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라고 지적합니다. 평발이거나 발바닥 근막염 등 발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적절한 지침 없이 이 신발을 신으면 오히려 불편하거나 심지어 해로울 수 있습니다. 부상을 피하려면 적응 기간과 같은 점진적인 조정이 필요하다는 점도 단점으로 작용합니다. 아울러 일부 비평가들은 이 신발의 독특한 구조가 예상치 못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주장도 합니다.
  • 은평구, 오는 24일까지 ‘은뜨락도서관’ 서비스 만족도 조사

    은평구, 오는 24일까지 ‘은뜨락도서관’ 서비스 만족도 조사

    서울 은평구는 오는 24일까지 구립 은뜨락도서관이 도서관 이용자와 비이용자를 대상으로 도서관 서비스 만족도 의견 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만족도 조사는 ▲도서관의 이용 경험 ▲소장자료 ▲문화프로그램 ▲이용 환경 ▲온라인 서비스 ▲전체 만족도 등 총 39개 항목으로 진행된다. 네이버 폼을 통한 온라인 설문과 도서관 로비와 각 자료실에서 오프라인 설문으로 병행해 실시된다. 설문 조사는 도서관의 정책과 운영계획 수립, 서비스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은평구는 이를 통해 지역사회 문화 발전을 위한 방안 마련과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은뜨락도서관으로 전화 문의하거나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구립 은뜨락도서관 관계자는 “설문 조사 결과를 통해 발전하는 도서관 서비스를 만들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뜨락도서관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 구민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올 한해 동작구민 가슴 가장 뛰게 한 정책 무엇이었나요?

    올 한해 동작구민 가슴 가장 뛰게 한 정책 무엇이었나요?

    서울 동작구가 올 한 해 ‘동작구 10대 뉴스’를 선정하기 위한 온라인 구민 투표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동작구는 이 투표를 통해 구정에 대한 구민의 목소리를 듣고 추후 정책 수립, 사업 추진에 반영한다. 동작구는 올해 실시한 사업 58개를 엄선했다. 구민들은 ▲전국 최초 월세 만원으로 청년 주거문제 해결 ‘청년 만원주택 시리즈’ ▲서울시 최초 효도콜센터 등 ‘효도도시 동작, 효도 패키지’ ▲동작구형 도시개발 선도사업 ‘남성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지정’ 등 사업 중에서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사업 10개를 선택하면 된다. 동작구민 누구나 오는 17일까지 네이버 폼 설문을 통해 투표할 수 있다. 온라인 화면에서 별도 가입절차 없이 투표할 수 있다. 각 정책의 세부 내용과 참여 방법은 동작구청 공식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동작구는 투표 참여자 중 1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동작구는 가장 득표가 높은 10개 사업을 올해 10대 뉴스로 선정해 내달 신년인사회에서 발표하고 구 소식지 게재 등 구정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올 한 해는 구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최고 가치 도시 동작을 만들기 위해 쉼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라며 “2025년에도 동작구민과 함께 도시, 복지, 생활,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아이폰 ‘이모지 운동화’ 판매 중···가격은?

    아이폰 ‘이모지 운동화’ 판매 중···가격은?

    애플 아이폰의 이모티콘 속 운동화가 실물로 등장했습니다. IT 매체 더버지 등에 따르면 아티스트 겸 디자이너 조세 웡이 아이폰의 운동화 이모니콘을 실제 운동화로 만들어 온라인 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신발은 230㎜부터 300㎜까지 다양한 사이즈로 제작됐으며, 가격은 한 켤레당 219.90달러(약 30만 6000원)에 책정됐습니다. ‘슈원’(Shoe 1)이라는 이름의 이 운동화는 통기성을 위해 메시 소재를 결합한 풀그레인·누벅 가죽의 어퍼(갑피)가 특징입니다. 미드솔(중창)과 힐(뒤꿈치)은 폴리우레탄 테두리와 결합한 경량 EVA(고탄성 화학 소재) 폼으로 제작돼 있어 발에 지지력과 함께 온종일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슈원의 고무로 된 아웃솔(밑창)은 5%가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내부 깔창에는 애플이 아이폰 4S 등 과거 제품군에 적용했던 A5 칩의 내부 구조가 그려져 있습니다. 이 신발은 이모티콘과 마찬가지로 1988년 출시된 오리지널 뉴발란스 574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습니다. 스티브 잡스(1955~2011) 애플 공동 창업자는 뉴발란드 메이드 인 USA 제품군 모델인 992 운동화를 자주 신었습니다. 다만 이모티콘과 실제 운동화 모두 뉴발란스의 상징적인 로고인 엔(N)자 모양에서 이어진 부분을 빼 두 개의 평행한 획으로 대체했습니다. 운동화 상자도 애플의 심플한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매우 미니멀하게 제작됐습니다.
  • 아이폰 이모티콘 속 그 운동화 ‘진짜’로 판다고? [스니커 톡]

    아이폰 이모티콘 속 그 운동화 ‘진짜’로 판다고? [스니커 톡]

    애플 아이폰의 이모티콘 속 운동화가 실물로 등장했습니다. IT 매체 더버지 등에 따르면 아티스트 겸 디자이너 조세 웡이 아이폰의 운동화 이모니콘을 실제 운동화로 만들어 온라인 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신발은 230㎜부터 300㎜까지 다양한 사이즈로 제작됐으며, 가격은 한 켤레당 219.90달러(약 30만 6000원)에 책정됐습니다. ‘슈원’(Shoe 1)이라는 이름의 이 운동화는 통기성을 위해 메시 소재를 결합한 풀그레인·누벅 가죽의 어퍼(갑피)가 특징입니다. 미드솔(중창)과 힐(뒤꿈치)은 폴리우레탄 테두리와 결합한 경량 EVA(고탄성 화학 소재) 폼으로 제작돼 있어 발에 지지력과 함께 온종일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슈원의 고무로 된 아웃솔(밑창)은 5%가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내부 깔창에는 애플이 아이폰 4S 등 과거 제품군에 적용했던 A5 칩의 내부 구조가 그려져 있습니다. 이 신발은 이모티콘과 마찬가지로 1988년 출시된 오리지널 뉴발란스 574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습니다. 스티브 잡스(1955~2011) 애플 공동 창업자는 뉴발란드 메이드 인 USA 제품군 모델인 992 운동화를 자주 신었습니다. 다만 이모티콘과 실제 운동화 모두 뉴발란스의 상징적인 로고인 엔(N)자 모양에서 이어진 부분을 빼 두 개의 평행한 획으로 대체했습니다. 운동화 상자도 애플의 심플한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매우 미니멀하게 제작됐습니다.
  • 경북도 거주 예비·신혼부부, “일본 크루즈 여행 지원하세요”

    경북도 거주 예비·신혼부부, “일본 크루즈 여행 지원하세요”

    경북지역 예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올 연말 일본 크루즈 여행이 지원된다. 20일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북도와 함께 도내 거주하는 결혼예정 커플 15쌍을 대상으로 올 연말 일본 크루즈 여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 역점 시책인 ‘저출생과의 전쟁’ 일환으로 지원되는 ‘신혼부부 및 결혼예정 커플 국제크루즈 관광지원’ 사업은 결혼·출산 장려 및 국제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여행 기간은 새달 24일부터 29일까지 5박 6일이다. 탑승 예정인 코스타 세레나(Costa Serena)호는 이탈리아 국적 초대형 크루즈로 3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럭셔리 선박이다. 포항 영일만항에서 출발해 일본 북해도(오타루·하코다테)를 기항하며 다양한 선내 커플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선정될 경우 크루즈 왕복 탑승료와 식사, 기항지 관광 등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경북도 내 거주 중인 신혼부부(2020년 이후 결혼) 또는 결혼예정커플(2025년 이내 결혼)로 이중 15쌍을 선정할 계획이다. 두 명 모두 경북에 거주할 경우 우선순위가 부여된다. 오는 11월 25일까지 네이버 폼(https://naver.me/GzESyF5B)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www.gt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남일 사장은 “신혼부부와 예비 부부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쌓고, 소중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 “경찰차가 콜택시냐” 신분증 챙겨주고 수험생 호송하고…경찰들 ‘갑론을박’

    “경찰차가 콜택시냐” 신분증 챙겨주고 수험생 호송하고…경찰들 ‘갑론을박’

    매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마다 등장하는 경찰의 수험생 지원 에피소드는 올해도 빠지지 않고 나왔다. 15일 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실시된 2025학년도 수능에서 경찰은 수험생 호송 등 187건의 편의를 제공했다. 경찰차로 수험생 태워주기가 154건으로 가장 많았고, 수험표 찾아주기 9건, 에스코트 3건 등이 있었다. 1년에 한 번, 그리고 학생들의 12년 공부 성과를 보여주는 시험인 만큼 충분히 제공할 수 있는 치안 서비스라는 시선도 있지만, 직무집행 범위를 벗어났다는 반론이 경찰 내부에서 제기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직장인 익명 앱 ‘블라인드’에는 “수험생 호송이 이제 경찰 전통 업무냐”, “긴급신고가 생기면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현직 경찰관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경찰관들은 “우리가 콜택시냐”, “돈도, 가오(폼)도, 자존심도 없다”라는 등의 자조 섞인 반응도 내놨다. 익명을 요구한 한 일선 경찰관은 연합뉴스에 “수능이 아닌 다른 중요한 시험의 수험생들이 경찰에 특정 편의를 요구하지 않듯이 결국 본인 책임의 문제”라며 “경찰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자는 내부 의견이 많다”고 전했다. 반면 ‘경찰이 충분히 도와줄 수 있는 영역’이라고 반박하는 의견도 있다. 한 경찰관은 “오래 고생하는 일도 아니고 아침 잠깐인데 경찰이 해줄 수 있는 일이라고 본다”며 “수험생 수송한다고 도둑을 안 잡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말했다. 경찰관 직무집행법에 규정된 경찰의 업무는 국민의 생명·신체·재산 보호나 범죄 예방 및 수사, 교통 단속 등이다. 경찰은 수능 당일 시험장 주변에 교통경찰 2772명, 기동대 1417명, 지역경찰 2130명, 모범운전자 5024명 등 인력 1만 1343명과 순찰자 2089대, 경찰오토바이 349대, 행정차량 109대 등 차량 2547대를 투입해 교통 관리를 실시했다. 서울 여의도고에서는 경찰들의 ‘신분증 배달 작전’이 펼쳐졌다. 한 남학생이 신분증을 두고 입실해 부모님에게 갖다달라고 했는데, 의사소통 오류로 부모님이 여의도고가 아닌 여의도여고로 간 것이다. 부모님이 경찰에게 연락해 신분증을 여의도고로 무사히 전달할 수 있었다. 수원시 장안구에서는 한 수험생이 경기남부보훈지청 앞에서 “학교에 잘못 왔다”며 112에 신고했다. 수원중부경찰서 장안문지구대는 즉시 순찰차를 출동시켜 이 학생을 태운 뒤 1.7㎞를 달려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수송했다. 안양시 동안구의 수험생 학부모는 한 초등학교 앞에서 “아이가 수험표를 안 가지고 나갔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자에게서 수험표와 신분증을 건네받아 9.8㎞ 떨어진 시험장으로 가 학교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이윤호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연합뉴스에 “국민의 생명을 담보할 만한 일이라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이지만, 경찰관이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 유형의 일은 아니다”라며 “경찰이 충분히 의문을 제기할 수 있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주민 편의라는 서비스 측면에서는 일부 타당성도 있기는 하다”며 경찰과 시민이 함께 공감할 업무 범위를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 ‘MZ 성지’서 ‘외국인 핫플’로… 건대입구, “여기가 바로 찐 맛집”[서울펀! 동네힙!]

    ‘MZ 성지’서 ‘외국인 핫플’로… 건대입구, “여기가 바로 찐 맛집”[서울펀! 동네힙!]

    먹거리에 놀거리까지 무한 확장길거리 공연·프리마켓으로 활기‘돕감자탕’은 20년 넘은 터줏대감족살 수육·막걸리로 유명한 ‘도원’ 新차이나타운 ‘양꼬치 거리’ 매력‘송화산시도삭면’ 빨간맛에 풍덩 전철역의 긴 출구를 빠져나오자, 청춘이었다. 지난 12일 늦은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역 2번 출구 일대는 청년들로 바글바글했다. 인파를 뚫고 한 블록을 건너 왼쪽으로 돌자 ‘맛의 거리’가 나타났다. 인파는 맛의 거리까지 이어졌다. 거리는 깔깔대는 연인들과 젊은이들로 붐볐다. 40대 기자는 청년들의 틈바구니에서 20대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에 빠졌다. 착각은 잠시였다. 정신을 차리고 현실을 직시했다. ‘아재’가 오면 안 될 곳에 온 것은 아닌지 문득 민망했다. 양복 입은 중년의 ‘동지’들이 눈에 들어왔다. 이 구역에 중년이 나 혼자는 아니구나, 안심이 됐다. 곳곳에서 영어, 중국어가 들렸다. 외국인들도 제법 많았다. 맛의 거리는 건대입구역 2번 출구인근에 음식점, 술집 등이 밀집한 지역이다. 직선거리로 700m쯤 된다. 지하철 2호선과 7호선 환승역이고 건국대와 세종대에서 가까워 젊은 유동 인구가 많다. 2008년 맛의 거리로 불리기 시작했고 2010년대 들어 상권이 커졌다. ‘우상향’하던 거리 상권은 코로나19 팬데믹 때 꺾였다. 위기를 버텨 낸 맛의 거리는 최근 2~3년 새 왕년의 폼을 찾아가고 있다. 과거에는 음식점과 술집이 대부분이었다. 최근에는 놀거리도 늘었다. 뽑기 가게, 셀프 사진관, 사격장 등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상인회는 맛의 거리에 재미를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금·토요일 오후에는 길거리 공연을, 주말에는 플리마켓을 연다. 외국인 손님도 많아졌다. 새로운 풍경이다. 상인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의 밤을 즐기려고 맛의 거리에 오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상인은 “보통 성수동에서 초저녁까지 놀다가 이쪽으로 넘어와 밤늦게까지 논다”면서 “간판 사진을 그렇게 찍는다. 우리가 보기엔 간판이 낡고 딱히 볼품이 없는데, 외국인들 눈에는 그게 매력적으로 보이는 모양”이라고 했다. 또 다른 상인은 “한국말을 전혀 못 하는 중국인 손님들도 오곤 한다. 어떻게 알고 찾아오는지 신기했다. 알아보니 중국인 커뮤니티에 우리 가게가 맛집으로 소개됐다고 하더라. 중국인 관광객들끼리 맛집 리스트를 공유하는 것 같다”고 했다. ‘돕감자탕’은 맛의 거리 터줏대감이다. 개·폐점이 많은 이 거리에서 20년 넘게 자리를 지켰다. 감자탕으로 승부해 지금까지 버텼다. 갖은 약재를 넣고 공들여 육수를 내는데, 평안북도에서 곰탕집을 했던 어르신과 연이 닿아 비법을 배웠다고 한다. 김치와 깍두기도 여전히 고집스럽게 직접 담근다. 24시간 영업한다. “코로나 땐 정말 힘들었어요.” 이경(53) 돕감자탕 대표가 말했다. 장사 인생 최대 난관을 견뎌 낸 그는 “요즘 조금 나아지기 시작했다. 지난해 건국대 가을 축제 땐 모처럼 60명 넘는 대학생 단체 손님이 와서 신나게 먹고 마시다가 갔다. 정말 오랜만에 본 반가운 모습”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또 “요즘에는 외국인 손님들이 아침 먹으러 많이 온다. 근처에 아침 식사할 곳이 마땅치 않아서 그런 것 같다. 백인, 흑인들이 감자탕 먹는 것을 보면 뿌듯하다”고 했다. 한식주점 ‘도원’은 안주와 막걸리로 유명하다. 삼겹살 수육을 족발처럼 조리한 ‘족살 수육’, 33인치짜리 초대형 해물파전, 베이컨 페퍼치즈 김치전, 스무디 맛이 나는 과일막걸리가 잘 팔린다. 맛의 거리 골목골목에도 맛집은 숨어 있다. 일본식 국수 쓰케멘을 파는 ‘멘쇼’, 현대식 실비집을 표방한 술집 ‘씰비’, 백반집 ‘재희네식당’ 등은 상인들 사이에서도 잘하는 집으로 꼽힌다. 도원 대표이자 건대상가번영회 부회장인 최창림(43)씨는 “맛의 거리가 예전 같지 않다는 소리들을 하는데 모르고 하는 말이다. 건국대 상권은 아직 건재하다”면서도 “프랜차이즈 가게가 너무 많아지고 있다. 맛의 거리만의 매력이 줄어들까 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길을 건너면 새로운 세상이다. 한글 간판보다 중국어 간판이 더 많다. 길 하나를 건넜을 뿐인데, 중국에 온 것만 같다. 여기가 그 유명한 ‘양꼬치 거리’다. 실제로 중국 동포, 화교들이 양꼬치 가게를 운영한다. 어느 가게에 들어가서 먹어도 큰 실패가 없을 정도로 양꼬치 맛이 일정 수준 이상이라는 평가다. 중국 식자재 마트를 구경하는 것도 작은 즐거움이다. 양꼬치만으론 아쉽다면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는 ‘송화산시도삭면’에도 가볼 만하다. 도삭면이란 커다란 반죽을 칼로 썰어 만든 면을 말한다. 보통 요리에 쓰는 면보다 짧고 두꺼워 식감이 독특하다. 9000원에 도삭면을 맛볼 수 있어 인기다. 이날도 저녁 먹기에는 이른 오후 5시 40분에도 10명쯤 되는 손님이 줄을 서 있었다. 직접 먹어 봤다. 처음이라 기본 도삭면을 주문했다. 새빨간 국물 속에 거칠게 썬 면이 담겨져 나왔다. 위에는 고수를 잔뜩 얹었다. 고기는 두어 점 들어 있었다. 생긴 것부터 냄새까지 다 매웠다. ‘맵찔이’(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사람)라 긴장하고 삼켰다. 그럭저럭 먹을 만하다고 생각할 즈음 뜨겁고 매운 기운이 올라왔다. 땀이 비 오듯 쏟아졌다.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다면 기본 도삭면 말고 다른 도삭면을 시키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기사 쓰느라 맛을 기억하는데도 맵다. 그런데 또 도삭면 생각이 나니 이상한 노릇이다. 도삭면집 옆 건물에는 와인 가격이 시중보다 저렴해 ‘와인 성지’로 불리는 ‘조양마트’가 있다. 들어가 보니 수백종의 와인이 진열돼 있었다. 가격은 전반적으로 시중보다 낮은 편이었다. 위스키, 전통주도 꽤 갖췄다.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실제 구입 가격은 더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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