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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시장 요동] 다시 불붙은 유럽 위기론

    [금융시장 요동] 다시 불붙은 유럽 위기론

    “유로존 16개 국가의 경제는 견고하며 재정 적자 규모는 미국이나 일본보다 낮을 것이다.”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4일(현지시간) 그리스, 스페인, 포르투갈의 재정 적자 문제가 유럽 전체 위기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이같이 일축했다. 또 전날 유럽연합(EU) 집행위가 승인한 그리스의 재정 적자 감축안에 대해서도 “그리스의 계획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힘을 실어줬다. 하지만 포르투갈 재무부가 단기 국채 입찰물량을 수요 부족을 이유로 당초 5억유로에서 3억유로로 줄이면서 잠잠해질 듯 보였던 ‘유럽 위기론’에 다시 불을 지폈다. 입찰 실패는 곧 포르투갈 정부의 자금 조달 능력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졌고, 국채부도위험 대비 비용을 반영하는 신용부도스와프(CDS)가 32베이스포인트(bp) 급등한 226bp를 기록했다. 이는 역시 재정적자 문제를 겪고 있는 스페인에도 영향을 미쳤다. 스페인은 2013년 만기 25억유로 규모의 국채 발행에 성공했지만 위기에 대한 우려를 씻어내지는 못했다. 지난해 유로존 내 최대 적자 규모를 보인 데 이어 최근 국채 수익률이 1991년 이후 최고치인 7%대를 기록하면서 유럽 위기론의 진원지로 꼽히는 그리스의 CDS도 24bp 오른 415bp로 확대됐다. 유로화는 8개월 이래 가장 낮은 1.3741달러를 기록했지만 아직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문제는 유로화 약세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속도에 있다. 지난해 12월 이후 이미 9%가량 떨어졌고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약세는 지속될 수 있다. 이는 결국 재정적자 위기를 맞고 있는 유로존 국가들의 외화 조달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악순환’을 가져올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지적했다. ECB는 지난해 12월 유로존의 경제성장률이 올해와 2011년 각각 0.8%, 1.2%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2009년 마이너스 4% 성장을 한 것과 비교하면 상황이 호전된다는 얘기다. 시장의 생각은 다르다. 국내총생산(GDP) 10% 안팎의 재정적자를 기록한 이 3개 국가가 과연 EU가 정한 GDP 대비 3%까지 재정적자를 낮출 수 있을까에 대해 회의적이다. 런던 BNP 파리바의 시장 경제 책임자인 폴 모르티메 리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신뢰 회복을 위해 뭔가가 필요하다.”면서 “시장은 그냥 단순히 ‘못 믿겠다.’라고 말하는 게 아니다. 상황이 나아지기는커녕 더 나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도 투자자들에게 “현재 이 국가들의 위기는 새로운 차원에 접어들고 있으며 그 영향은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영화단신]

    ●독립영화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됐다. 한국영상자료원은 4일 독립영화 정보를 한 데 모은 ‘독립영화 DB(www.kmdb.or.kr/indie)’를 열었다. 국내에서 제작된 독립영화 3315편의 작품 정보는 물론, 각종 영화제 일정과 수상 내용이 담겼다. 독립영화인들이 쓰는 칼럼과 추천작도 곁들여졌다. ‘고양이를 부탁해’를 만든 정재은 감독의 영상원 졸업작품 ‘도형일기’(1999), ‘미쓰 홍당무’를 만든 이경미 감독의 ‘잘돼가? 무엇이든’(2004), ‘추격자’를 만든 나홍진 감독의 ‘한’(2007) 등 독립영화 37편을 무료로 볼 수 있다.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4월29일~5월7일)의 핵심 프로그램인 ‘디지털 삼인삼색 2010’에 미주 지역 작가 세 명의 작품이 선정됐다. 미국 출신 제임스 베닝 감독의 ‘피그 아이언(30분)’, 캐나다 출신 드니 코테 감독의 ‘에너미 라인스(43분)’, 아르헨티나 출신 마티야스 피녜이로 감독의 ‘홀드 온, 로잘린!(40분)’이다. ‘디지털 삼인삼색’은 전주국제영화제가 해마다 세 명의 감독을 선정해 작품당 500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 디지털 단편영화를 만들게 하는 특별 기획프로그램이다. ●중앙시네마는 오는 11~24일 기획전 ‘마지막 스크린, 추억을 만나다’를 열고 추억의 영화 13편을 상영한다.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지옥의 묵시록’(1980)은 49분이 더해져 2001년 재개봉한 버전(리덕스)을 볼 수 있다. 사랑에 대한 기억을 지우려 하는 이들에 대한 ‘이터널 선샤인’(2004)과 뱀파이어 소년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렛미인’(2008)도 다시 만날 수 있다.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피아니스트’(2002)와 주드 로와 마이클 케인 주연의 추리극 ‘추적’(2007), ‘나는 영국왕을 섬겼다’(2006), ‘비포 나잇 폴스’(2000), ‘보이 A’(2007), ‘라벤더의 연인들’(2004), ‘어댑테이션’(2002), ‘세라핀’(2008), ‘멀홀랜드 드라이브’(2001), ‘더 폴’(2006) 등도 상영된다.
  • 獨청년, 엠파이어스테이트 달려 오르기 5연패

    올해로 33회를 맞은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달려 오르기 대회에서 독일의 토마스 돌드(25)가 5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2일 오전(현지시간) 열린 2010년 대회에서 디펜딩 챔피언 돌드는 빌딩 로비에서 출발, 10분 16초 만에 1576개 계단을 달려 올라가 86층 전망대에 설치된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10분 7초보다는 약간 뒤진 기록이다. 돌드는 “(대회 5연패를 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면서 “(5연패에 연연하지 않고) 있는 힘을 다해 달린 게 좋은 결과를 냈다.”고 말했다. 돌드는 “내년에도 대회에 출전, 대회신기록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역대 최고기록은 2003년 폴 크레이크가 세운 9분 33초다. 여자부문에선 뉴질랜드 출신의 멜리사 문(40)이 13분 13초 기록으로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의 계단은 다른 계단과는 사뭇 다르다.”면서 “열정을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 올해 대회에는 18세 소년 2명, 72세 노인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은퇴교수로 이번 대회에서 26분 19초 기록으로 계단코스를 완주한 68세 노인은 “발로 뛰는 게 아니라 정신력을 달려 결승선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퀄컴 “한국에 R&D센터 설립”

    미국의 휴대전화용 반도체칩 제조업체 퀄컴이 국내에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하고 국내 벤처기업과 투자협정도 체결한다고 1일 밝혔다. 퀄컴은 지난해 7월 국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리베이트 제공 등 불공정거래 혐의로 과징금 2600억원과 시정명령을 받았다. 폴 제이콥스 퀄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과 연구 협업을 확대하고 산·학·정부기관과 협력을 위해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번째 R&D 센터를 한국에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초대 연구소장은 퀄컴 본사 R&D 부문 상무인 이태원 박사가 선임됐다. 연구소 연구 과제로는 모뎀 기술과 멀티미디어를 포함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이 될 전망이다. 퀄컴은 또 지식경제부 및 코트라(KOTRA)와 공동투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홈시어터 디지털앰프 칩을 생산하는 펄서스 테크놀로지에 400만달러를 투자하는 내용의 협정도 체결했다. 제이콥스 회장은 “(이번 투자는) 한국과의 윈-윈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공정위 과징금 부과 건과는) 다른 것”이라면서 “공정위 결정에 강력한 이의를 제기하고 있고,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440kg 세계 최고 뚱보, 수술로 120kg 줄여

    이 남성보다 다이어트가 절박한 사람이 또 있을까.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것으로 알려진 영국인 폴 메이슨이 수술과 피나는 다이어트로 체중을 120kg 넘게 줄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서퍽 주에 사는 폴 메이슨(48)은 지난달 초 위 절제 수술을 받은 뒤 감량에 성공, 체중이 311kg가 됐다. 위 절제술이란 적은 음식으로도 쉽게 포만감을 느끼도록 하는 수술로, 메이슨은 이 수술을 받은 뒤 음식 조절과 가벼운 운동으로 체중을 감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때 우편 배달원이었던 메이슨은 음식 강박 장애로 보통 남성들이 하루 먹는 양의 8배에 달하는 2만kcal 정도를 폭식해 왔다. 몸무게가 440kg에 달하자 움직이지 못해 침대에서 갇혀 생활해 왔으며 지난해 살을 빼지 않으면 심장마비로 사망할 수 있다는 진단을 받고 수술을 결심하게 됐다. 담당 의료진은 “수술을 받은 뒤 폴이 살을 많이 빼서 보기 좋아졌다.”면서 “꾸준히 체중을 감량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대로라면 건강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한편 종전 ‘세계 최고 비만 남성’ 타이틀 보유자인 멕시코인 마누엘 우라베(43)는 한 때 체중이 570kg이 넘게 나갔으나 지난해 수술을 받고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쇼팽 생은 짧았지만 곡의 감동은 길다

    폴란드 태생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프레데리크 쇼팽(Frederic Chopin·1810~1849). 불과 39년의 짧은 생을 살다 갔지만 그가 남긴 피아노 곡은 200개가 넘는다. 한 곡 한 곡이 모두 주옥같아 ‘피아노의 시인’이라고 불린다. 올해는 그가 태어난 지 정확히 200주년 되는 해. 이 특별한 해를 맞아 음반사들이 기념 앨범을 속속 발매하고 있다. 이미 나온 음반과 나올 예정인 음반 가운데 ‘놓쳐서는 안 될 베스트 7’을 소개한다. 모두 시대를 풍미한 피아니스트들이 쇼팽을 ‘요리’했다. ●쇼팽 탄생 200주년 컬렉션 아르투르 루빈스타인(폴란드), 블라디미르 호로비츠(우크라이나)…. 긴 설명이 필요없는 쇼팽 전문가들이다. 루빈스타인의 가녀리면서도 깊이있는 녹턴과 왈츠, 호로비츠의 혼을 빼놓는 에튀드(연습곡)는 이 음반의 정수다. 소니뮤직 발매. 1만 8000원. ●쇼팽 골드 마우리치오 폴리니(이탈리아)와 에밀 길렐스(러시아), 랑랑(중국) 등의 연주자들이 함께 했다. 쇼팽의 프렐류드(전주곡)와 즉흥곡 등 인기가 많은 곡 위주로 담았다. 보다 강렬한 쇼팽을 원한다면 더 없이 좋은 선택. 2월 도이치그라모폰 발매 예정. ●굴다 플레이즈 쇼팽 1950~1980년대에 녹음된 프리드리히 굴다(오스트리아)의 쇼팽 앨범이다. 프렐류드, 발라드, 피아노 협주곡 1번 등이 수록돼 있다. 프렐류드와 발라드는 처음 공개되는 것이다. 그의 아들 폴 굴다가 음반 작업을 했다. 2월 도이치그라모폰 발매 예정. ●키신의 쇼팽 컬렉션 ‘쇼팽’하면 단연 ‘키신’(러시아)을 꼽는 이가 많다. 하염없이 휘몰아치면서도 서정성을 놓치지 않는 그는 그 어떤 피아니스트보다 쇼팽에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는다. 녹턴(야상곡)과 발라드, 소나타, 즉흥곡 등이 수록됐다. 소니뮤직 발매. 3만원 ●쇼팽 200주년 에디션 클라우디오 아라우(칠레), 다니엘 바렌보임(아르헨티나) 등 쇼팽 연주에 내면적 깊이를 중시하는 피아니스트의 향연이 펼쳐진다.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과 2번을 비롯해 피아노 소나타 등을 16장의 CD에 담았다. 2월 EMI 클래식스 발매 예정. ●아르헤리치 플레이즈 쇼팽 거장의 미공개 음원은 클래식 애호가들을 가슴뛰게 만든다. 이번 앨범이 그렇다. 마르타 아르헤리치(아르헨티나)가 1959년과 1967년 독일 베를린과 쾰른에서 녹음한 미공개 라디오 레코딩이 수록돼 있다. 2월 도이치그라모폰 발매 예정. ●컬렉터스 에디션 : 아쉬케나지 1990년대 큰 인기를 누렸던 컬렉터스 에디션(Collector´s Edition)이 부활했다. 그 포문은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러시아)가 열었다. 그는 내면성 깊은 해석으로 쇼팽의 서정성을 제대로 표현해 냈다고 평가받는다. 3월 데카 발매 예정.
  • 반대 30표… 연임 버냉키 앞날 험난

    반대 30표… 연임 버냉키 앞날 험난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벤 버냉키(57)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에 대한 인준안이 28일(현지시간) 상원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버냉키 의장은 앞으로 4년 더 중앙은행의 수장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미 상원은 전체회의에서 버냉키 의장 재임 인준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70표, 반대 30표로 가결했다. 민주당 의원 11명과 공화당 의원 18명, 무소속 의원 1명이 각각 반대표를 던졌다. 버냉키 의장은 상원이 인준안에 대한 표결을 시작한 1978년 이래 가장 많은 반대표를 받아 그의 재임을 둘러싼 의회의 만만치 않은 반대 분위기를 반영했다. 종전까지 반대표를 가장 많이 받은 연준 의장은 1983년 재임 인준표결에서 16표(찬성 84표)를 받은 폴 볼커였다. 논란 속에서도 버냉키 의장의 재임 인준안이 통과된 것은 경제회복 기조가 여전히 취약한 상황에서 인준안이 부결될 경우 시장의 불안정성만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버냉키 의장에 대한 재임 인준안이 통과된 직후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축하성명을 내고 “ 버냉키 의장은 금융 및 경제위기 와중에 지혜와 흔들리지 않는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고 밝혔다. 버냉키 의장은 연임에 성공, 큰 고비는 넘겼지만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2기 임기는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예상되는 최대 과제는 출구전략 시기와 방법이다. 금융위기 직후 제로(0) 수준으로 낮춘 정책금리를 언제쯤 얼마나 인상하느냐가 관건이다. 금리를 서둘러 인상했다가는 취약한 경제가 다시 침체에 빠질 수 있고, 그렇다고 인상시기를 늦추다 적기를 놓칠 경우 인플레이션을 조장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금융규제 개혁과 관련, 연준의 역할을 둘러싼 논란 와중에서 연준의 금융시장 감독기능을 축소하려는 의회의 시도를 막아내는 것도 당면한 과제다. 대공황 전문가인 버냉키 의장은 2005년 10월 공화당의 조지 W 부시 대통령에 의해 앨런 그린스펀의 후임으로 연준 의장에 지명돼 지난해 민주당의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재지명을 받았다. 스탠퍼드대와 프린스턴대 경제학 교수를 지냈고, 2002년 연준 이사에 임명됐으며 부시 행정부에서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으로 일했다. kmkim@seoul.co.kr
  • [무슨 영화 볼까]

    ■들어는 봤니? 모건부부(코미디·드라마·로맨스/15세 관람가) 감독 마크 로렌스 줄거리 부동산 중개업자 메릴 모건(사라 제시카 파커)과 변호사 폴 모건(휴 그렌트)은 완벽해 보이는 부부지만 몇 달째 별거 중이다. 폴은 메릴의 마음을 되돌리려 하지만 살인적인 스케줄은 이를 방해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극적으로 데이트에 성공한 폴과 메릴은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마친 뒤 귀가하던 중 살인 현장에서 범인과 눈이 마주친다. 감상 이 커플은 왠지 더 유쾌하다! ■동쪽의 에덴 극장판1(애니메이션·미스터리/전체 관람가) 감독 가미야마 겐지 줄거리 2010년 11월, 10발의 미사일이 떨어졌지만, 단 한 명의 희생자도 나오지 않는 기묘한 사건이 발생한다. 졸업 여행으로 미국에 간 ‘모리미 사키’는 백악관 앞에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전라의 한 남자를 만난다. 기억을 잃은 채 권총과 거액의 전자화폐가 충전된 휴대전화를 손에 쥐고 있었던 그의 이름은 ‘다키자와 아키라’.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선택 받은 12명 가운데 한 명이었다. 감상 전체 관람가 미스터리물? ■꼬마 니콜라(코미디·가족/전체 관람가) 감독 로랑 티라르 줄거리 순탄하기만 하던 열 살배기 니콜라에게 끔찍한(?) 일이 생긴다. 갑자기 아빠가 엄마한테 엄청 잘해 주기 시작하는 것. 그럼 동생이 생길 것이고, 이제 자신을 숲속에 버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니콜라는 친구인 먹보대장, 우유빛깔도련님, 밉상범생, 동네파이터, 깨방정, 전교꼴찌, 파파보이 등과 함께 대책위원회를 조직, 아부작전을 펼치지만 모두 엉망진창이 되어 버린다. 감상 악동들의 엉뚱한 상상!.
  • 빈 소년합창단 ‘스타킹’ 출연…궁전생활 공개

    빈 소년합창단 ‘스타킹’ 출연…궁전생활 공개

    500년 전통의 세계 제일의 소년 합창단 ‘빈 소년 합창단’이 국내 최초로 주말 예능프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아름다운 합창 실력과 평소의 ‘궁전 생활’을 공개한다. 빈 소년 합창단은 슈베르트, 하이든 등 음악계의 거장들을 선배로 두고 있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명품 소년 합창단으로, 궁전에서 생활하지만 여느 또래 소년들과 마찬가지로 세상에 호기심이 많은 소년들로 구성돼 있다. 방송에서 소년들은 유튜브를 통해 폴 포츠, 코니탤벗이 스타킹에 출연한 모습을 봤다며 자신들도 스타킹 무대를 통해 유튜브 스타가 되고 싶다는 깜찍한 소망을 밝혔다. 빈 소년 합창단은 장래에 음악가는 물론 나중에 국제무대의 외교관, 정치인이 될 수 있는 단순 합창단이 아닌 왕실이 인정한 엄격한 규율을 가진 정통 영재교육기관. 때문에 이들이 생활하고 있는 곳도 다름 아닌 오스트리아의 궁전이다. 2명의 가정교사 겸 보모가 늘 곁에 따르며 마음의 안정을 위해 동화책을 읽어주기도 한다고. 녹화에서는 평소 백인 합창단으로 알려졌던 빈 소년에 검은 눈동자의 일본소년 신타로(14)가 속해있어 더욱 관심을 받았다. 알고 보니 빈 소년 합창단은 국적에 상관없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될 수 있다고 한다. ’빈 소년 합창단’의 한국 첫 예능 나들이는 오는 30일 저녁 6시 30분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전격 공개된다. 사진=SBS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바마 “어중간한 연임보다 훌륭한 단임대통령”

    오바마 “어중간한 연임보다 훌륭한 단임대통령”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버락 오바마(얼굴)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어중간한 연임 대통령이 되기보다는 차라리 훌륭한 단임 대통령이 되고 싶다.”면서 정치적 난관에도 불구하고 개혁 의지를 천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국정연설을 이틀 앞두고 ABC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연임 실패에 대한 정치적 부담을 안고서라도 건강보험 개혁 등 개혁 정책들을 정면돌파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은 최근 매사추세츠에서 실시된 상원의원 특별선거에서 민주당이 패배하면서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건강보험 개혁 등 주요 개혁정책들이 후퇴하지 않겠느냐는 일부의 관측을 뒤집는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연임 인준 여부를 두고 논란이 되고 있는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최고의 인물”이라고 칭하며 강한 신뢰를 보였다. 최근 발표한 월가에 대한 강력한 규제 방침을 놓고 내부적으로 이견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진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과 래리 서머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에 대해서도 변함없는 신임을 보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주요 정책결정을 내릴 때 ‘시카고 사단’인 람 이매뉴얼 비서실장과 데이비드 액설로드 선임고문, 밸러리 재럿 수석보좌관 등 공식적인 백악관 비서실이나 행정부 각료들 이외에 외부의 다양한 사람들의 견해를 경청한다고 워싱턴포스트가 25일 보도했다. 신문은 오바마 대통령의 정책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 인사들로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과 세계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 워싱턴 대주교를 지낸 테오도르 매커릭 추기경, 진보 성향으로 지난해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폴 크루그먼 뉴욕타임스 칼럼리스트 등을 꼽았다. 오바마 대통령의 한 측근은 “대통령은 이견을 가진 사람의 지적 도전을 소중히 생각한다.”고 말했다.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과 출입기자들 간의 정례브리핑도 오바마 대통령이 주시하는 정보 수집 창구라고 신문은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궁금한 점이 있으면 직접 애용하는 블랙베리로 전문가에게 이메일을 보내 답변을 구한다고 신문은 측근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kmkim@seoul.co.kr
  • 유럽 올해의 차 ‘폴로’는 어떤 차?

    유럽 올해의 차 ‘폴로’는 어떤 차?

    폭스바겐 폴로(Polo)가 유럽 2010 올해의 차(Car Of The Year)에 선정됐다. 폭스바겐의 대표적인 소형차 폴로는 현재 국내에 판매되지 않는 모델이지만, 유럽에서는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차종이다. 특히 골든 스티어링 휠, 2009년 최고의 차, 오토 트로피 등 다수의 권의있는 자동차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0 올해의 차는 유럽 총 23개국에서 선정된 59명의 권위 있는 자동차 전문 기자들에 의해 선정됐으며 작년 11월부터 심사 과정을 거쳐 총 33개의 모델로 좁혀졌다. 이후 엄격한 테스트를 통해 총 7개의 모델이 최종 후보로 올랐으며, 이 가운데 폴로가 2010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폴로는 4개의 가솔린 엔진과 3개의 디젤 엔진을 포함하여 총 7개의 엔진 사양으로 구성된다. 주력 모델인 폴로 블루모션 1.2 TDI의 경우 연비(유럽 기준)는 31km/ℓ에 이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87g/km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높은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갖췄다. 소형차지만 안정성도 뛰어나다. 폴로는 유로 NCAP 충돌 테스트에서도 별 5개를 획득하며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폭스바겐 폴로의 유럽 현지 판매가격은 약 12000유로(약 1900만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주 첫 폴로경기장 5월 개장

    국제 규격의 폴로(polo)경기장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주에 들어서 5월 문을 연다. 제주도는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일대 21만 3000여㎡에 제주폴로승마리조트 조성사업을 벌이고 있는 ㈜한국폴로컨트리클럽이 150억원을 들여 축구장 3배 크기인 5만 4000㎡(가로 300·세로 180m)의 국제 폴로경기장을 이달 말 준공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폴로컨트리클럽은 5월 개장을 기념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일본, 아르헨티나, 요르단 등이 참가하는 국제 폴로경기를 개최할 예정이다. 폴로경기는 옥외 잔디밭에서 4명씩 구성된 2팀이 각각 말을 타고 ‘말렛(mallet)’이라 부르는 스틱으로 볼을 쳐서 상대편 골문에 넣어 승부를 겨루는 경기다. 국제 규격의 폴로경기장은 동북아시아권에서 중국 상하이에만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폴로연맹(FIP)에는 아시아 27개국, 유럽 24개국, 미주 24개국, 아프리카 16개국 등 모두 91개국이 회원으로 등록됐고 우리나라는 2006년 5월 가입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그림책 삽화서 가장 중요한 건 개성”

    “그림책 삽화서 가장 중요한 건 개성”

    “아이들일지라도 자신만의 그림을 창조해내야 하고 자신이 만족할 수 있는 그림을 그려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개성과 관점을 표현하는 것이지요.” 모두 30개 언어로 번역되며 전 세계 어린이들을 열광하게 만든 영국의 그림책 시리즈 ‘마녀 위니’의 그림 작가 코키 폴(59)이 한국을 찾았다. 마녀 위니 시리즈는 1986년 처음 출간돼 20년 넘는 동안 열 권까지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열 번째 시리즈 ‘마녀 위니와 슈퍼호박’(비룡소 펴냄)이 최근 번역 출간됐고 지금까지 35만부가 팔려 나갔다. 25일 서울 세종로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만난 폴은 “마녀 위니가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다니 아주 기쁘다.”고 말했다. 그의 이름은 항상 글쓴이 이름 앞에 나온다. 열 번째 시리즈 역시 ‘코키 폴 그림, 밸러리 토머스 글’이다. 폴의 명성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자신의 그림이 사랑받는 비결에 대해 폴은 “잘 모르겠는데…개성이 있기 때문 아닐까요.”하고 반문했다. 그의 그림은 개성을 넘어 자유분방함, 그 자체다. 그 역시 개성이 넘친다. 이날도 울긋불긋한 ‘마녀 위니 양말’을 신고왔다며 기자들에게 직접 양말을 보여줬다. 그는 자신의 스타일을 ‘코키 폴 월드’라고 불렀다. 폴은 “이번 슈퍼 호박에는 관중들이 나오는데 우리 가족과 편집자 등 주변 사람들을 등장시켰다.”며 “다음 시리즈에는 한국에서 만난 사람들과 한국 초등학생들이 그린 그림을 넣을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유이 “안 울려고 꾹 참았는데 1위 발표에 그만”

    유이 “안 울려고 꾹 참았는데 1위 발표에 그만”

    애프터스쿨의 유이가 최근 한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뒤 눈물을 흘렸던 것과 관련해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애프터스쿨은 지난 24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 무대에서 ‘너 때문에’로 뮤티즌송을 수상한 뒤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유이는 25일 새벽 자신의 미니홈피에 “안 울려고 꾹 참고 있었는데 바보 같이 울어버렸다. 정말 감사하다.”고 감사의 글을 남겼다. 유이는 “기쁨을 참을 수가 없었다. 1위를 할 거라는 생각을 전혀 못하고 ‘너 때문에’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1위 발표에 우리 이름이”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정말 감사하다. 말로 표현 못할 만큼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드린다. 꼭 보답하겠다. 사랑해요 플레이걸즈. 그리고 우리 애프터스쿨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 유이에게 아낌없는 사랑 주시는 앤드리스 분들. 다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애프터스쿨은 지난 22일 ‘인기가요’ 무대를 마지막으로 ‘너 때문에’ 활동을 마무리했다. 애프터스쿨은 후속곡인 ‘웬 아이 폴’(When I Fall)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리미어리그]박지성 올 첫풀타임… 건재과시

    [프리미어리그]박지성 올 첫풀타임… 건재과시

    박지성( 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올해 첫 풀타임 출장으로 건재를 알렸다. 이청용(25·볼턴)은 또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박지성은 24일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헐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4-0 대승을 도왔다. 3경기 만에 출장한 박지성은 2선에서 가벼운 몸놀림으로 걱정을 덜었다. 전반 8분 왼쪽을 돌파한 뒤 폴 스콜스에게 공을 찔러줬고, 스콜스가 쏜 중거리 슛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웨인 루니가 달려들면서 선취골을 뽑았다. 박지성은 전반 27분 페널티 지역 외곽에서 혼전 중 흘러나온 공을 슈팅했으나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됐다. 후반 21분에는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나니의 크로스를 노마크로 받는 득점기회를 얻었지만 헛발질을 하는 바람에 날렸다. 박지성은 “실수가 많았다. 그러나 (득점하는 포지션이 아니라) 골을 의식하면 나만의 플레이에 지장을 준다.”고 말했다. 루니는 후반 37분과 42분, 인저리타임 때 골을 터뜨려 대런 벤트(선더랜드·14골)를 멀찌감치 제치고 득점선두를 내달렸고, 맨유는 승점 50점(16승2무5패)으로 아스널(15승3무4패·승점 48)을 따돌리고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이청용도 리복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십(2부 리그) 셰필드와의 FA컵 32강전에서 후반 39분 요한 엘만더의 골을 도와 2-0 승리를 이끌었다. 개인통산 9번째 공격포인트(4골 5도움)는 한 시즌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로는 최다. 2005~06시즌 박지성은 2골·6도움, 설기현(31·포항)은 4골·4도움을 각각 기록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美대법, 기업 선거광고 제한철폐 판결

    美대법, 기업 선거광고 제한철폐 판결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앞으로 미국 선거에서 기업들의 영향력이 더욱 커져 ‘금권·비방 선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미국 대법원은 21일(현지시간) 기업들이 특정 후보를 지지 또는 비난하기 위한 선거광고에 돈을 쓰지 못하도록 규정한 법조항이 헌법에 규정된 ‘언론의 자유’에 위배된다고 판결했다. 이번 판결은 미국 선거운동 및 정치 지형도에 대변화를 예고한다. ●오바마 “특수이익집단에게 유리” 지난 1947년 제정된 현행법은 선거 이슈에 대해 찬반의견을 제시하는 기업의 광고는 허용했지만, 특정 후보를 거론하며 지지 혹은 비난하는 선거광고는 규제해 왔으나 이번 대법원 판결로 기업들의 선거광고 제한 족쇄가 풀리게 됐다. 이번 판결에서 보수 성향의 앤서니 케네디 대법관 등 5명은 기업들의 선거광고 제한조항 철회에 찬성한 반면 존 폴 스티븐스 등 진보성향의 대법관 4명은 반대의견을 냈다. 판결 직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이번 판결은 특수 이익집단들의 돈이 정치권에 쏟아져 들어오는 것을 허용한 것”이라면서 “대형 석유회사와 월가의 은행들, 보험회사 등에 승리를 안겨준 것”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판결은 로비단체들에 새로운 무기를 건네준 것”이라면서 “후보들과 정당을 대신해 특정 이익집단들의 영향력이 커지게 됐다.”고 분석했다. 이번 판결은 후보들 대신 이들을 지지하는 기업과 노조 등이 특정 이익을 대변하는 외곽단체들을 통해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광고를 허용, 혼탁·흑색 선거가 판을 칠 것으로 우려된다. 당장 오는 11월 중간선거부터 기업들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보이며, 친기업적인 공화당에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선거전략가들은 앞으로 선거에서는 정당보다 기업들의 돈을 무기로 한 외곽단체들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마이크로소프트나 제너럴일렉트릭과 같은 대형 상장회사들은 투자자와 소비자 등의 우려 때문에 선거광고 비용을 대폭 늘리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 돈 많은 개인이나 일부 기업들이 상공회의소나 전미총기협회 등 제3자를 통해 대규모 기부를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11월 중간선거 공화당에 유리할 듯 한편 민주당은 이번 판결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응 법안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들이 선거광고에 돈을 쓸 때는 주주들에게 사전 설명을 의무화하는 방안과 로비스트를 고용했거나 정부 예산을 지원받은 기업들의 경우 선거광고를 금지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 대법원은 또 판결에서 대선 예비선거일 전 30일 동안(의회선거는 60일 전) 기업과 노조, 비정부기구(NGO)가 선거 관련 광고를 하지 못하도록 한, 2002년 제정된 ‘매케인 파인골드’ 선거자금법의 제한규정도 해제했다. 이에 따라 선거일까지 기업들의 선거광고가 허용됨에 따라 상호비방전으로 선거가 혼탁해질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법의 발의자였던 존 매케인 공화당 상원의원과 러스 파인골드 민주당 상원의원은 대법원 결정에 실망감을 표시했다. kmkim@seoul.co.kr
  • 라코스테가 제안하는 봄·여름 패션

    라코스테가 제안하는 봄·여름 패션

    “그녀는 라코스테의 핑크색 폴로 셔츠와 흰색 면 미니스커트를 입고, 머리는 뒤로 묶고 안경을 쓰고 있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첫 소설인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1979년작)에 나오는 대목이다. 주인공들의 옷차림을 상표까지 붙여 자세히 묘사했던 하루키의 소설에는 라코스테의 폴로 셔츠를 입는 사람들이 자주 나온다. 흔히 폴로 셔츠라고 부르는 깃이 있는 티셔츠의 정식 명칭은 피케 셔츠. 피케란 옷감 원단의 한 종류로 오톨도톨한 벌집 모양으로 직조해 통기성이 뛰어나다. 신사도를 강조하는 운동인 테니스와 폴로 선수들이 즐겨 입어 폴로 셔츠라고 불리기도 한다. 피케 셔츠의 절대 강자는 폴로 랄프로렌이지만 라코스테도 만만치 않은 마니아층을 자랑한다. 지난해 센텀시티 등에 대형매장을 열면서 한국시장 진출 이래 역대 최고 연매출인 950억원을 기록한 라코스테의 올해 목표는 매출 1000억원대 진입이다. 라코스테는 최근 뉴욕에서 올 봄·여름을 겨냥한 패션쇼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드라마 ‘The O.C’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미샤 버튼이 참석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크리스토프 르메르는 테니스복에서 출발한 라코스테를 도시인들의 세련된 캐주얼과 밤에는 클럽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타일로 확장시켰다. 봄·여름을 겨냥한 피케 셔츠에서 가장 달라진 점은 라코스테를 상징하는 초록색 악어 상표가 6~7배 정도로 확 커졌다는 것. 피케 셔츠는 라코스테의 주력 상품이자 가장 많이 팔리는 품목이다. 재작년부터 폴로 랄프로렌이 피케 셔츠의 상표를 크게 만들어 붙인 영향이 없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영화 ‘남과 여’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흑백의 재킷과 바지, 원피스, 셔츠 등의 여성복과 남성용 면 사파리 재킷 등에는 튀지 않는 은색의 작은 악어 상표를 붙여 자연스러운 패션을 제시했다. 라코스테 피케 셔츠의 신상품 가격은 9만~10만원대. 중국과 동남아 등지에서 생산되는 것을 감안하면 싼 값은 아니다. 하지만 아무리 빨아도 원형이 유지되는 라코스테 피케 셔츠는 클래식한 멋과 어떤 옷과 같이 입어도 태가 난다는 점 때문에 올해도 사랑받을 것 같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오바마 새 금융규제안 발표…대형은행 자기자본 투자 제한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대형 금융기관들이 자기자본으로 투자할 수 있는 주식과 파생상품의 종류 및 규모를 제한하는 내용의 금융규제 개혁안을 발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경제회복 자문 위원장인 폴 볼커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과 만난 뒤 이 같은 내용의 새 금융규제 방안을 밝혔다. 새로운 규제안은 대형 금융기관들의 과도한 리스크와 무책임한 투자 행위를 규제하고 있다. 1933년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을 분리했던 것에 비견되는 획기적인 제안이라고 언론들은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불과 1주일 새 대형 은행들에 대한 새 세금 부과와 금융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독립적인 감독기관의 신설 등을 발표하는 등 지난해 건강보험 개혁법안 논의 때와는 전혀 다른 접근법을 쓰고 있다. 의회에 전권을 맡기기보다 자신이 생각하는 방향을 분명하게 제시, 논의의 주도권을 쥐고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번 규제안은 대형금융기관들이 모기지담보증권(MBS)이나 헤지펀드, 부동산 사모펀드 등에 투자하는 것이 제한된다. 상업은행이 자기자본으로 시장에 투자하는 것을 막아 상업은행과 투자은행 간의 경계를 확실히 하겠다는 것이다. 미 언론들은 금융규제안이 통과될 경우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웰스파고, JP모건,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이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kmkim@seoul.co.kr
  • 한인 대학생 ‘아메리칸 아이돌’ 본선에

    한인 대학생 ‘아메리칸 아이돌’ 본선에

    한국계 미국인이 미국 내 시청률 1위인 폭스채널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의 본선에 진출했다. 19일(현지시간) 방송된 아메리칸 아이돌의 9번째 시즌 일리노이주 시카고 지역예선편에 출연한 존 박은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할리우드 본선에 진출했다. 흰 셔츠를 입고 눈을 감은 채 감미로운 발라드인 ‘아이 윌 러브 유 모어 댄 유 윌 에버 노’를 완벽하게 소화한 존 박은 게스트 심사위원으로 초대된 컨트리가수 샤니아 트웨인의 찬사를 받았다. 그녀는 “노래실력은 물론 몸매와 입술이 멋지다.”면서 존 박의 매력에 노골적인 호감을 나타냈다. 독설가로 유명한 사이먼 코웰도 그의 노래에 만족감을 표시해 결국 4명의 심사위원이 만장일치로 존 박을 합격시켰다. 일리노이주 노스브룩에 살고 있는 존 박은 명문대인 노스웨스턴 대학에 재학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학내 아카펠라 동아리 ‘퍼플 헤이즈’에서 활동하고 있는 존 박의 유튜브 동영상을 퍼 나르면서 그를 남녀 각 12명이 진출하는 결선의 유력한 후보로 점치고 있다. 앞서 아메리칸 아이돌 결선에 오른 한국계로는 2007년 6번째 시즌에 나왔던 폴 김이 있었다. 그는 결선의 첫번째 무대에서 탈락, 아쉬움을 준 바 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아바타’ 나비족 언어는 뉴질랜드 마오리족語

    ‘아바타’ 나비족 언어는 뉴질랜드 마오리족語

    전 세계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아바타’에 나오는 언어가 뉴질랜드 원주민의 말인 것으로 알려졌다.21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스터프 등 외신에 의하면 “할리우드 영화 아바타에서 나비족이 사용하는 언어는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이 쓰는 말이다.”고 전했다.’아바타’의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몇 년 전 뉴질랜드를 방문했을 때 마오리족의 언어와 폴리네시아어가 듣기 좋았던 기억을 떠올려 사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영화에 나오는 지명과 등장인물의 이름도 그렇게 만들어냈다.”고 알렸다.특히 “로스앤젤레스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의 언어 전문가인 폴 프로머 교수의 도움을 받아 마오리어와 유럽, 아프리카 지역의 언어들을 섞어 나비 족이 쓰는 언어로 만들었다.”고 밝혔다.한편 국내 관객 1천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영화 ‘아바타’가 CGV 상암, 강변, 용산, 영등포에 있는 4D 플렉스에서 4D 리얼리티를 체험 할 수 있게 되어 관심을 받고 있다.사진 = 20세기폭스코리아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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