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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펌 대표 성폭행’ 피해자, 검찰에 의견 묻는다…이의신청서 제출

    ‘로펌 대표 성폭행’ 피해자, 검찰에 의견 묻는다…이의신청서 제출

    로펌 대표변호사의 초임변호사 성폭행 사건의 피해자가 수사결과에 대한 검찰의 입장을 밝혀달라는 취지의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피해자의 법률대리인인 이은의 변호사는 19일 공개한 이의신청서에서 “(경찰에서 받은) 불송치 통지서에는 피의자가 살아있었다면 기소의견으로 송치했을만한 입장이었는지에 대한 수사기관의 1차적 판단이 기재되어 있지 않았다”면서 “피해자가 처한 2차 피해 등이 우려되는 상황 등을 고려해 이 사건 범죄 혐의에 대한 수사기관의 1차적인 판단과 함께 불기소처분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피해자 측은 이날 서초경찰서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의신청은 검찰에 판단을 구하는 제도이지만 절차상의 이유로 경찰에 제출한다. 경찰이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경우 기소의견을 담아서 넘긴다. 검찰은 경찰의 수사 내용 등을 살펴 기소할만하다고 판단하면 피의자를 기소한다. 재판에서 최종 판결이 나기 전에 수사기관에서 피의자에게 혐의가 인정된다는 1차적 판단을 내리는 것이다. 앞서 이 사건을 수사하던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달 21일 피의자 사망을 이유로 사건을 불송치 결정한 후 8일 뒤 이례적으로 수사결과를 자세히 기재한 불송치결정문을 피해자 측에 발송했다. 불송치결정문에는 수사기관에서 확인된 피의자의 혐의가 상세히 적혀있었다. 불송치결정문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해 3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피의자의 사무실과 법원을 오고 가는 차량 등에서 피해자에 대해 총 10회에 걸쳐 추행 및 간음을 저질렀다고 봤다. 다만 이 사건의 경우 피의자가 지난 5월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하면서 ‘공소권없음’으로 처리돼 피의자의 혐의가 기소될만한 사안인지 판단되지 않았다. 피해자 측의 요구는 최종적으로 불기소처분이 될 수밖에 없더라도 수사기관에서 이 사건이 기소할만한 사건인지를 1차적으로 판단해달라는 것이다. 피해자 측은 “피의자가 사망해 공소권없음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는 사실을 모르지 않지만 성범죄의 경우 수사기관이 수사 결과를 통해 피해사실이 있음을 확인해주지 않으면 피해자가 입은 피해가 존재하는지조차 인정받을 수가 없는 특수성이 있다”면서 “다시 한 번 검찰에 이 사건 피해자나 같은 입장의 피해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피력하고 수사결과에 따른 검찰의 입장을 묻고자 한다”고 이의신청 취지를 밝혔다.
  • ‘한동훈 독직폭행’ 검찰도 정진웅도 항소… 2R 예고

    ‘한동훈 독직폭행’ 검찰도 정진웅도 항소… 2R 예고

    검찰이 압수수색 과정에서 한동훈 검사장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진웅 울산지검 차장검사의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10개월 넘게 재판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됐는데도 법무부가 정 차장검사를 업무에서 배제하지 않고 있어 논란이 계속된다. 서울고검 감찰부는 18일 공소심의위원회를 열고 정 차장검사 사건에 대한 항소를 결정했다. 1심에서 무죄로 판단된 상해 혐의에 대해서는 재판부가 사실을 오인했다는 이유, 유죄가 인정된 독직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양형이 부당하다는 이유에서다. 정 차장검사도 전날 재판부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이날 공소심의위는 규정에 따라 홍종희 서울고검 차장검사가 위원장을 맡았다. 이성윤 서울고검장은 정 차장검사 사건의 지휘를 회피한 상태라 항소 결정에 관여하지 않았다. 사건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재직하며 정 차장검사가 이끈 형사1부의 채널A 사건 수사를 총괄했기 때문이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양철한)는 지난 12일 독직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 차장검사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다. 다만 상해죄는 무죄를 선고했다. 정 차장검사는 “유죄 선고에 수긍할 수 없다”며 항소했다. 유죄 선고를 계기로 검찰 안팎에서는 정 차장검사를 직무 정지해야 한다는 논란이 다시 불붙었다. 지난해 10월 기소된 이후 수개월째 피고인 신분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검사가 수사 업무를 계속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전날 “합당한 조치가 무엇인지 검토 중에 있고 오래 끌진 않을 것”이라고 밝힌 만큼, 조만간 거취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 “술 너무 많이 팔았다”…식당 상대로 소송한 美남성 64억원 승소

    “술 너무 많이 팔았다”…식당 상대로 소송한 美남성 64억원 승소

    과음한 뒤 음주 폭행 사건에 휘말린 남성이 당시 술을 마셨던 레스토랑을 상대로 건 소송에서 승소했다. 뉴스위크 등 미국 현지 언론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텍사스에 거주하는 다니엘 롤스는 2019년 5월 현지의 한 식당에서 식사와 함께 음주를 즐겼다. 이후 술에 취한 롤스는 식당 주차장에서 역시 술에 취한 다른 손님과 시비가 붙었고 결국 몸싸움까지 번졌다. 롤스는 이 과정에서 머리를 부딪치는 부상을 입었고, 이후 그는 손님이 과음하고 있는데도 이를 말리지 않고 술을 계속 판 탓에 싸움과 부상으로 이어졌다며 당시 방문했던 레스토랑을 고소했다. 그는 “레스토랑은 바텐더에게 고객이 어느 정도 술에 취했는지 알아챌 수 있을 만큼의 교육을 하지 않았다”면서 “술에 취해 싸움이 벌어진 뒤 부상을 입었을 때에도 곧바로 구급차를 부르지 않는 등 태만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만취한 고객이 넘어지거나, 넘어졌을 때 위험이 있을 수 있는 물건을 주차장에 방치한 것도 잘못”이라며 “레스토랑 탓에 머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 현재까지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부터 열린 재판에서 레스토랑의 소유주는 소송에 응하지 않거나 법원에 출두하지 않는 등의 태도를 이어갔으며, 이에 현지 재판부는 소송을 제기한 롤스에게 유리한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레스토랑 측이 롤스에게 총 550만 달러(한화 약 64억 300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다만 롤스의 모든 주장이 사실인지 여부는 판단하지 않은 채 소송에 응하지 않고 심리에도 참석하지 않은 레스토랑 소유주의 행동에 기인한 판결로 알려졌다. 한편 현지 언론은 소송을 제기한 롤스에게 음주 관련 사건 전과가 있으며, 텍사스주 현지법에 따라 레스토랑 측이 항소를 원할 경우 30일 내에 의사를 밝혀야 한다고 전했다.
  • 성폭행 혐의 前엑소 크리스 ‘기록말살형’ 당하나…영상 190만개 삭제

    성폭행 혐의 前엑소 크리스 ‘기록말살형’ 당하나…영상 190만개 삭제

    중국이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아이돌 그룹 엑소 전 멤버 크리스(중국명 우이판·캐나다 국적)에 대한 ‘흔적 지우기’에 나섰다. 18일 중국신문망 등에 따르면 중국 최대 인터넷 협회인 중국넷캐스팅서비스협회(CNSA)는 크리스 관련 영상을 삭제한 각 회원사의 행동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텐센트(텅쉰), 아이치이 등 주요 동영상 플랫폼은 전날 오전까지 크리스와 관련된 짧은 영상 190만개와 영화·드라마 영상 7000개를 인터넷에서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CNSA는 위법하고 부도덕한 사람이 화면에 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들이 인터넷 시청각 업계에서 발붙일 수 있도록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중국영화인협회, 중국음악가협회, 중국TV예술가협회도 크리스 구속을 계기로 발표한 성명에서 비윤리적인 유명인을 반대하며 깨끗한 TV산업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중국 인기 방송플랫폼 ‘망고TV’ 소속 연예인 80명도 연예계가 건강한 환경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범을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중국의 경찰에 해당하는 공안국은 “여러 차례 나이 어린 여성을 유인해 성관계를 했다는 인터넷에서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했다”면서 우이판을 “강간죄로 형사구류하고 사건 수사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이달 16일 베이징시 차오양구 인민검찰원은 “법에 따라 범죄 혐의자 우이판에 대한 체포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형사소송법 체계상 체포는 한국의 ‘구속’ 개념과 유사하다. 크리스는 성폭행 혐의로 구금 상태로 경찰 조사를 받다 검찰 승인을 거쳐 정식 구속된 것이다. 인터넷에서 제기된 의혹에 따르면 피해자들 중 다수가 미성년자였으며, 공안 역시 ‘나이 어린 여성’을 언급한 것으로 미루어볼 때 크리스가 ‘미성년자 강간’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성폭행 사건에 대해 최소 3년 이상 최대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고 있다. 특히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경우에 대해서는 최대 사형까지 선고할 수 있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크리스가 징역 10년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있고, 중국에서 복역한 뒤에는 추방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계 캐나다인인 크리스는 2012년 아이돌 그룹 엑소로 데뷔한 뒤 2014년 한국 기획사 SM을 상대로 한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거쳐 중국에서 가수와 배우로 활동하면서 인기를 누렸다.
  • “엄마 때리지 마세요” 말리는 6살까지 폭행한 20대 징역형

    “엄마 때리지 마세요” 말리는 6살까지 폭행한 20대 징역형

    헤어지자는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울면서 말리는 여자친구의 6살 딸까지 때린 2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 이연진 판사는 상해 및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등 혐의로 기소된 A(26·남)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A씨에게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하고 아동 관련 기관에 3년간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A씨는 지난 1월 인천시 서구 한 주택에서 여자친구 B(24·여)씨가 이별을 요구하자, 여자친구의 뺨을 때리고 머리채를 잡는 등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엄마가 폭행당하는 것을 지켜보던 C(6)양이 울면서 “하지 말라”고 소리치자, 옷걸이로 C양의 손과 팔을 때리기도 했다. 폭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다음 날도 이어졌다. A씨는 B씨의 얼굴과 몸을 주먹과 발로 또다시 때렸고, 이때도 A씨는 옆에서 말리는 C양의 머리를 주먹으로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 판사는 “피해자들은 중대한 신체·정신적 피해를 봤고 회복에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해 징역형의 실형을 선고한다”고 판시했다. 다만 “피고인이 동종 전력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 출소하자마자 여아 10명 성폭행…김근식도 사회로 [김유민의돋보기]

    출소하자마자 여아 10명 성폭행…김근식도 사회로 [김유민의돋보기]

    아동성범죄자 조두순(69)이 12년 복역을 끝내고 사회로 나왔다. 조두순이 끝이 아니다. 알려지지 않았을 뿐 조두순만큼 끔찍한 아동성범죄를 저지른 범죄자들이 출소를 앞두고 있다.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한 김근식(53)이 대표적이다. 전과 19범이었던 김근식은 2000년 강간치상죄로 5년을 복역하고 출소한 지 16일 만에 등교 중이던 9살 초등학생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 그리고 이듬해 9월까지 초·중·고생 10명을 성폭행했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만 13세 미만이었다. 그는 성적 콤플렉스로 인해 성인 여성과 정상적인 성관계가 어렵자 어린 여성을 상대로 범행을 하기로 결심하고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근식은 “무거운 짐을 드는 데 도와 달라” 등의 말로 어린 피해자들을 유인했다.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돕겠다는 순수한 마음으로 다가간 아이들을 승합차에 태웠고 인적이 드문 곳으로 이동해 범행을 저질렀다. 당시 그는 저항하는 피해자들을 마구 때리고 성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근식은 당초 오는 9월 15년 형기를 마치고 출소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출소일은 개인 정보로 알려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당시 재판부는 “형 집행을 마친지 불과 16일 만에 다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점에서 교화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피해자들이 평생 지니고 살아갈 신체적, 정신적 충격과 고통을 보면 피고인을 평생 사회와 격리해야 한다”면서도 “피고인의 실명과 사건을 공개하며 수배에 나서 도주가 어렵게 되자, 자수한 뒤 검거 이후 범행을 자백하고 수사에 협조한 점을 참작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06년 징역 15년이 확정된 김근식은 당시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2011년 1월1일 시행) 및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2011년 4월16일 시행) 제정 후 도입된 신상정보 등록제도 및 공개·고지명령 적용 대상이 아니다. 이 법들이 시행되기 전에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죄가 적용됐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피해자 안전과 지원, 지역사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한다. 수많은 아동성범죄자들이 이미 출소해 활보하고 있고 앞으로도 출소 예정인 범죄자들이 많기 때문에 강력한 보호수용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법무부, 신상공개제도 활용 방침 법무부는 김근식과 같이 과거 법률의 적용을 받아 성범죄자 등록 및 공개 고지 대상이 아니라 할지라도 당시 적용된 신상공개제도(폐지) 및 등록 및 열람제도(구)를 활용해 성범죄자 등록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신상공개제도는 2000년 7월1일 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성매수 및 성매매 행위자 등 청소년의 성을 사는 행위 등의 성범죄로 형이 확정된 자를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국가청소년위원회에서 그 대상자를 결정했다. 2005년 12월29일 해당 법률이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로 개정되면서 청소년에 대한 강간 및 강제추행 등으로 2회 이상 실형을 선고받고 형이 집행된 자를 대상으로 재범 우려자의 정보를 등록하고 열람하는 등록 및 열람 제도로 운영됐다. 해당 업무는 국가청소년위원회가 흡수된 보건복지가족부에서 맡았다. 조두순 사건이 사회적 문제로 불거지면서 법률이 개정돼 청소년 대상 성범죄로 유죄판결이 확정된 자에 대해 법원이 결정하도록 제도가 변경됐다. 신상공개제도는 이후 2010년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 후 인터넷 등 공개 명령 정보가 확대 시행되고, 고지 명령 제도도 추가됐다. 여가부가 현재 성범죄자 알림이(e) 사이트 운영을 맡아 법원에서 등록 및 공개 고지 명령을 받은 범죄자를 관리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여가부는 법무부 판단에 따라 과거 위원회 기능이었던 성범죄자 신상공개자 결정 심의 기능이 유지되고 있으며 등록 대상에 대한 관리는 법무부 소관이라고 언급했다. 법무부는 검토를 통해 과거 성범죄자들에 대한 신상정보 등록 및 공개고지명령 재심의 기능이 없다면 법률 개정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 “12세 때 밥 딜런이 성폭행했다”…56년 만에 소송당한 음유시인

    “12세 때 밥 딜런이 성폭행했다”…56년 만에 소송당한 음유시인

    아름다운 가사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미국 포크음악의 전설 밥 딜런(80)이 1960년대에 10대 소녀를 성폭행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가디언은 미 코네티컷주에 거주하는 68세 익명의 여성이 뉴욕법원에 제출한 소장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JC’라고만 알려진 이 여성은 “12세이던 1965년 4~5월 6주간 뉴욕 맨해튼의 첼시 호텔에서 여러 차례 밥 딜런에게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딜런이 서로 감정적 교감 관계를 맺은 후 저항하지 못하도록 하는 그루밍 성폭력을 저질렀다”며 “또 약물과 술을 주며 신체적 위해를 가하겠다고 위협해 현재까지도 정신적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가디언에 따르면 이번 소송은 최근 뉴욕에서 통과된 아동 성폭력 피해자 보호법의 만기 전날인 14일 제출됐다. 이는 아동 대상 성폭력 가해자에 대한 민사 소송의 공소시효를 한시적으로 폐지한 것이다. 딜런의 대변인은 “이미 56년이나 지난 일에 대한 이번 소송에서 제기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 수색·폭행·히잡 강요… 공포가 시작됐다

    수색·폭행·히잡 강요… 공포가 시작됐다

    탈레반 “생명 훼손 없을 것” 강조했지만시내 곳곳에 검문소 세우고 무장 순찰“외출 못할라”… 온몸 감싸는 부르카 품귀“조직원과 결혼시킬 女 명단 작성” 보도도“나는 여기 앉아서 그들이 올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다. 그들은 나 같은 사람을 찾아서 죽이겠지만, 그래도 내 가족을 떠날 순 없다.” 아프가니스탄 최연소이자 최초의 여성 시장인 27세의 자리파 가파리 시장은 17일(현지시간) 미국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3년 전 마이단샤르시 시장으로 당선된 그다.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아프간 국경 지대를 중심으로 세력을 키워 가던 3주 전만 해도 다른 인터뷰에서 “젊은이들은 자신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싸울 것”이라고 독려하던 가파리였지만, 희망과 용기는 하루아침에 사라졌다. 탈레반의 진격 앞에 정부군은 속수무책으로 무너졌고, 대통령은 나몰라라 도망쳤다. 여성 인권을 멸시하는 탈레반이 자신을 죽일 수 있다는 공포의 시간이 돌연 시작됐다. 가파리처럼, 탈레반이 20년 만에 나라를 장악한 뒤 아프간인들은 숨죽인 채 공포와 마주하고 있다. 전날 탈레반은 “누구든지 생명과 재산, 존엄이 훼손되지 않을 것”이라고 한 데 이어 이날 전국에 사면령까지 내리며 달라진 모습을 보이려 애썼지만 말뿐임이 속속 드러났다. 곳곳에 검문소를 세웠고, 미군이 버린 차에 탈레반이 깃발을 달고 마을을 순찰하자 텅 빈 거리에 긴장감이 감돌았다. 정부와 일하거나 이슬람 교리에 맞지 않은 자료나 물건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색출하기 위한 강압적인 수색, 폭행 등이 벌써 자행되는 등 공포정치가 빠르게 본격화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탈레반 조직원들이 수도인 카불 거리를 장악하고 정부 관계자 집과 사무실, 언론사를 수색하면서 공포와 두려움이 퍼졌다”고 전했다. 카불 여행 중 이번 사태를 맞이한 아프간·캐나다 이중 국적자 로지나는 탈레반이 자신과 남편이 머무는 호텔 객실까지 쫓아와 짐을 뒤지고 둘의 관계를 캐물은 뒤 여권까지 확인했다고 WSJ에 밝혔다. 혼인증명서를 요구하는 탈레반 조직원을 상대로 남편이 “독실한 이슬람 신자는 사생활을 침해하지 않는다”고 항의하자 탈레반은 남편을 폭행했다. 1996~2001년 집권하는 동안 12세 이상 여자에 대한 교육을 금지했던 탈레반의 정책을 떠올린 아프간의 여성들은 자신들의 노력을 입증할 문서인 학위 증명서와 각종 자료를 불태워 없앴다. 탈레반의 가택 침입이 부지기수로 일어나는 가운데 관련 서류가 자신들을 처벌할 빌미가 될까 두려워서다. 한 20대 여성 공무원은 아파트 입구에 모인 탈레반 조직원들을 보고 정부에서 일했음을 보여 주는 자료를 모두 소각했지만, 대학을 다녔던 기록은 차마 태우지 못했다고 언론에 털어놨다. 카불 서부지역의 한 모스크에선 탈레반이 여성들에게 부르카나 히잡 착용을 강요하는 방송을 했다. 전신을 가리고 눈까지 망사로 가리게 하는 여성 의복인 부르카를 입고 남자 친척 없이 외출이 금지되는 20년 전 세상으로 회귀할 우려 속에서 부르카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기도 했다. 그나마 부르카가 없으면 아예 외출도 못 할까 봐 구하려는 것이다. 카불 상점가에서 탈레반 조직원들이 여성이 모델인 광고사진을 떼어 내거나 페인트로 덧칠하기도 했다. 프랑스24 방송은 “탈레반이 집마다 찾아다니며 조직원들과 결혼시킬 12~45세 여성 명단을 작성하고 있다는 보고가 여러 건 있다”고 전했다.
  • 임은정 “김수남·문무일 처벌해 달라” 공수처에 고발장

    임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부장검사)이 과거 검찰 고위 간부들의 위법 수사를 처벌해 달라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임 담당관은 최근 김수남·문무일 전 검찰총장 등 전직 검찰 고위 간부들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로 처벌해 달라며 공수처에 고발장을 잇달아 냈다. 임 담당관은 2016년 고 김홍영 검사를 폭행해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한 김대현 전 부장검사를 감찰하고도 불입건 결정을 하며 ‘봐주기’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김 전 총장과 정병하 전 감찰본부장 등 당시 감찰 라인을 고발했다. 또 2018년 수사기록을 유출한 혐의로 긴급체포를 당했다가 지난 7월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가 확정된 최모 검사에 대해서도 수뇌부 주도로 무리한 수사가 이뤄졌다며 문 전 총장과 감찰을 한 조은석 서울고검장 등도 고발했다. 임 담당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검찰개혁을 호소해 온 내부고발자로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해 왔고, 마지막으로 공수처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어 공수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수사에 착수했으나 뚜렷한 진전이 없는 것과 관련해 “공수처가 좌고우면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지만 논란이 없을 또 다른 전직 수뇌부에 대한 수사라도 신속하고 엄정하게 이뤄졌으면 한다”고 촉구했다.
  • “아시안 계집X!” 美서 또 증오범죄…매주 강도 및 무단침입 발생(영상)

    “아시안 계집X!” 美서 또 증오범죄…매주 강도 및 무단침입 발생(영상)

    미국에서 또다시 아시아계를 향한 증오범죄가 발생했다. 미국 ABC7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서부 오클랜드의 차이나타운에서 식료품점을 운영하는 한 주인은 이달 초 행인으로부터 인종차별적 증오범죄 피해를 입었다. 공개된 영상은 매장 입구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녹화된 것으로, 흰색 옷을 입은 여성이 중국 식료품점 앞을 지나가며 행패를 부리는 모습을 담고 있다. 여성 행인은 가게 앞에서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고, 이에 놀란 식료품점 주인과 여성 직원들이 입구 밖으로 뛰어나왔다. 여성 행인은 곧 매장에서 파는 유리병을 집은 뒤 이를 식료품 가게 사람들을 향해 던지기까지 했다. 중국계 미국인인 식료품점 가게 주인은 곧바로 의자를 집어 들고 방어태세를 취했다. 문제의 여성은 병을 던지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가게 여성 직원을 향해 “아시아 계집X”, "중국으로 돌아가!" 등의 욕설을 내뱉고 현장을 떠났다.식료품점 주인인 웨인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지난 20년간 이 지역에서 가게를 운영해왔지만, 이렇게 자주 증오범죄가 발생한 적은 없었다”면서 “매주 (아시아계를 노린) 강도 및 무단 침입 사건이 발생한다. 사람들의 발길이 이전보다 절반으로 줄었다. 모두 (인종차별과 증오범죄의 대상이 될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며 우려를 감추지 못했다. 이후 경찰에 체포된 문제의 여성은 지난해에도 기물 파손과 폭행 등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체포된 여성은 증오범죄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으며, 정신과 치료 필요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ABC7뉴스는 “오클랜드의 차이나타운 상인들은 최근 몇 달 동안 인종차별에 기반한 강도와 기물파손 등의 피해를 여러 차례 입었다”면서 “이번에 체포된 여성은 이미 해당 지역에서 잦은 인종차별적 행동과 발언으로 주민들을 공격해 왔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증오범죄 신고사이트인 ‘스톱 AAPI 헤이트’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지난해 3월 19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아시아계에 대한 증오범죄가 9081건 보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계가 43.5%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고, 뒤이어 한국계가 16.8%, 필리핀계가 9.1%, 일본계가 8.6%, 베트남계가 8.2%로 나타났다. 증오범죄는 31% 이상이 공공장소에서 발생했으며 30%는 사업장에서 일어났다. 
  • “오빠랑 다신 여행 안와” 여친 말에 폭행·감금한 40대 집행유예

    “오빠랑 다신 여행 안와” 여친 말에 폭행·감금한 40대 집행유예

    여자친구를 실신할 정도로 폭행하고 11시간가량 감금한 40대 남성이 법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 남성은 여자친구가 “오빠, 실망이야”라고 말했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지법 형사2부(부장 장찬수)는 중감금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3)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과 120시간 사회봉사를 명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3일 오후 11시쯤 제주시에서 당시 여자친구인 피해자 B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B씨를 강제로 차에서 끌어내린 뒤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주먹과 발로 얼굴 등을 여러 차례 때려 실신시킨 뒤 11시간 동안 감금한 혐의를 받았다. A씨는 B씨가 “다시는 오빠와 함께 여행하고 싶지 않다. 실망스럽다”고 말했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B씨는 2주간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범행의 방법과 피해자가 입었을 육체적·정신적 고통에 비춰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피고인이 초범인 점, 다행히 피해자가 입은 상해의 정도가 중하지 아니하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제주 4·3 일반재판 수형 피해자 첫 형사보상 결정

    제주 4·3 일반재판 수형 피해자 첫 형사보상 결정

    제주 4·3 당시 일반재판에 회부돼 억울한 옥살이를 한 김두황(93) 할아버지가 형사보상금을 받게 됐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법은 지난 9일 국방경비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수감생활을 한 김 할아버지에게 1억5462만원의 형사보상 지급 결정을 내렸다. 일반재판을 통해 억울한 옥살이를 한 4·3 수형인에 대한 법원의 형사보상 결정은 이번이 첫 사례다. 형사보상은 억울하게 구금 또는 형의 집행을 받거나 재판을 받느라 비용을 지출한 사람에게 국가가 그 손해를 보장해 주는 제도다. 법원은 김 할아버지 측이 재심 청구한 내용을 인용해 법이 허용하는 최대치의 형사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김 할아버지의 무죄가 확정된 지난해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한 최저 일급(8시간 근무)은 6만8720원이다. 법원은 형사보상법이 정한 상한은 최저 일급의 5배이므로, 1일 보상금 상한 34만3600원(6만8720원×5)에 구금 일수 450일을 곱해 형사보상금 규모를 산정했다. 제주 남제주군 성산면 출신인 김 할아버지는 1948년 11월 경찰에 끌려가 남로당 가입을 자백하라는 강요와 모진 폭행을 당한 뒤 목포 형무소에서 옥살이를 하다 1950년 2월 출소했다. 김 할아버지는 자신이 폭도들을 지원했다는 날조된 근거로 국방경비법 위반이 적용돼 옥살이하게 됐음을 알게 됐고, 명예 회복을 위해 2019년 10월 제주지법에 재심을 청구, 2020년 12월 무죄를 선고받았다.
  • 아버지 살해 후 ‘사고사’ 주장한 20대 아들...혐의 전면 부인

    아버지 살해 후 ‘사고사’ 주장한 20대 아들...혐의 전면 부인

    아버지를 살해한 뒤 사고사로 주장하다가 5개월 만에 경찰에 붙잡혀 기소된 20대 남성이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17일 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A(21)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아버지를 폭행하거나 살해한 적이 없다”며 “공소사실을 부인한다”고 말했다. 앞서 A씨는 변호인을 통해 재판부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피해자가 평소 몸 상태나 알코올중독 등 다른 원인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A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권투선수 출신인데 과거 훈련할 때 폭력적인 성향이나 우발적인 감정 기복이 있었는지는 확인하겠다”며 권투코치를 증인으로 신청했고, 재판부도 채택했다. 검찰은 “피고인과 피해자 단둘만 있던 상황에서 발생한 사건”이라며 부검의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검찰은 A씨의 국민참여재판 신청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현 시국과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하기에 적절하다고 판단한다”면서도 “조금 더 검토 후 최종 결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1월 4일 인천시 미추홀구 자택에서 50대 아버지 B씨를 여러 차례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사건 발생 당일 오전 A씨는 “아버지가 숨졌다”며 112에 스스로 신고했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 B씨는 자택 베란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는 “아버지가 왜 사망했는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B씨의 시신 곳곳에서 멍 자국을 발견했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부검 결과 B씨의 갈비뼈와 가슴뼈 등이 부러지고 여러 장기가 파열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경찰은 5개월 동안 내사를 벌인 끝에 A씨를 검거했다. 법의학자 3명도 부검 서류를 감정한 뒤 ‘폭행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되며 멍은 B씨가 숨지기 전날 (밤에) 생긴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그러나 A씨는 경찰에서 “아버지가 넘어진 것 같다”며 존속살해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아버지 B씨와 단둘이 지낸 A씨는 평소 외출할 때 뇌경색을 앓던 아버지를 방에 가두고는 문고리에 숟가락을 끼워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한 것으로도 확인됐다. 경찰이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B씨는 살해당하기 직전 15일 이상 집 밖에 나온 적이 없었다. B씨는 사건 발생 5개월 전인 지난해 8월에는 자택 작은방 창문을 통해 탈출하려다가 2층에서 1층으로 추락해 다리를 다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 [여기는 중국] 前엑소 크리스, 정식 구속영장…최대 사형 가능성도

    [여기는 중국] 前엑소 크리스, 정식 구속영장…최대 사형 가능성도

    중국 연예계가 크리스(중국명 우이판)에 대한 선 긋기를 강력 시사했다. 최근 크리스의 미성년자 강간 혐의에 대한 중국 사법부의 정식 구속영장 발부 소식이 알려진 지난 16일 중국공연업협회는 곧장 ‘탈선의 대가’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공개했다. 성명서에는 다수의 미성년자 강간 혐의가 짙은 크리스에 대한 날 선 비판이 담겼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탈선은 반드시 그 대가를 치뤄야 한다’면서 ‘향후 우 씨에 대한 사법부의 처분이 종료된 이후에도 그는 중국 연예계의 보이콧 등으로 지속적인 징계를 받게 될 것이다. 그는 연예인이자 공인으로의 법과 도덕 의식을 가져야 했다’고 공개 비판했다. 그러면서 ‘모든 연예인과 기획사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소속 연예인들에게 교훈을 삼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처음 제기됐던 크리스의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그는 형사구류된 상태에서 수사를 받아왔다. 캐나다 국적의 크리스에 대해 중국 내 그의 주거주지인 베이징 차오양구 관할 검찰원은 현재 그가 정식 구속된 상태에서 공안국의 수사에 협조해야 하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크리스에 관한 수사 기한은 약 2개월에 걸쳐 진행될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예측했다. 다만 수사 결과에 따라 여죄 여부가 의심될 경우 관할 공안국은 그에 대한 범죄 사실 입증을 위해 구속수사기한을 연장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현행법 상 향후 강간죄 혐의가 입증될 경우 크리스는 최소 3년 이상, 최대 무기징역 또는 사형 처분을 받게 된다. 베이징 소재의 현지 법률 전문 사무소 양천 박사는 “일반적으로 10년 이상의 형 선고 가능성이 큰 사건과 검찰원 측이 범죄 사실에 대한 입증 증거를 가지고 있을 경우 피의자를 구속한 상태에서 수사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계 캐나다인인 크리스는 2012년 아이돌 그룹 엑소로 데뷔한 뒤, 2014년 한국 기획사 SM을 상대로 한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거쳐 중국에서 가수와 배우로 활동하면서 인기를 누려왔다. 
  • ‘미성년자 성폭력 의혹’ 前엑소 크리스, 중국서 정식 구속

    ‘미성년자 성폭력 의혹’ 前엑소 크리스, 중국서 정식 구속

    성폭력 혐의로 중국에서 구금 상태로 경찰 조사를 받아온 아이돌 그룹 엑소의 전 멤버 크리스(중국명 우이판·캐나다 국적)가 정식으로 구속됐다. 중국 베이징시 차오양구 인민검찰원은 16일 “법에 의거해 범죄 혐의자 우이판에 대한 체포를 비준(승인)했다”고 발표했다. 검찰원은 구체적인 혐의 내용과 죄목은 밝히지 않았다. 중국 형사소송법 체계상 체포는 한국의 ‘구속’ 개념과 유사하다. 즉, 크리스는 구금 상태로 경찰 조사를 받다가 검찰 승인을 거쳐 정식 구속된 것이다. 중국 형사소송법상 ‘체포’는 범죄 증거가 있고, 유기 징역형 이상의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있을 것, 일정한 사회적 위험성이 있을 것 등의 조건을 충족했을 때 승인된다. 따라서 크리스가 정식 기소돼 형사 처벌될 가능성이 보다 더 커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앞서 지난달 31일 중국의 경찰에 해당하는 공안국은 “여러 차례 나이 어린 여성을 유인해 성관계를 했다는 인터넷에서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했다”면서 우이판을 “강간죄로 형사구류하고 사건 수사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인터넷에서 제기된 의혹에 따르면 피해자들 중 다수가 미성년자였으며, 공안 역시 ‘나이 어린 여성’을 언급한 것으로 미루어볼 때 크리스가 ‘미성년자 강간’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성폭행 사건에 대해 최소 3년 이상 최대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고 있다. 특히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경우에 대해서는 최대 사형까지 선고할 수 있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크리스가 징역 10년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있고, 중국에서 복역한 뒤에는 추방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계 캐나다인인 크리스는 2012년 아이돌 그룹 엑소로 데뷔한 뒤 2014년 한국 기획사 SM을 상대로 한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거쳐 중국에서 가수와 배우로 활동하면서 인기를 누렸다.
  • “코로나19로 실직해 울분”…만취 승객, 운전 중인 택시기사에 날아차기

    “코로나19로 실직해 울분”…만취 승객, 운전 중인 택시기사에 날아차기

    운전 중인 택시기사에게 발길질을 한 만취 승객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승객은 코로나19로 실직해 울분이 쌓여 술을 마셨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는데, 피해자 역시 코로나19로 사업을 접고 택시기사 일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YTN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3시쯤 서울 올림픽대로를 달리던 택시 안에서 술에 취한 50대 승객이 60대 택시기사에게 발길질을 날리는 등 폭행을 가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승객은 폭행 전 통화를 하면서 욕을 내뱉더니 전화를 끊고서도 막말을 이어나가다 갑자기 다짜고짜 다리를 올려 택시기사의 머리를 발로 찼다. 갑자기 머리를 맞은 택시기사는 시속 70㎞로 달리던 차를 급정거했고, 이로 인해 뒤따라오던 차들도 덩달아 멈춘 것으로 전해졌다. 택시기사는 이후 10m가량 차를 몰아 도로가에 차를 세운 뒤 택시에서 몸을 피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피해자는 목을 다쳐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가해 승객은 경찰 조사에서 사건 당시 만취 상태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여행 가이드로 일해온 것으로 알려진 승객 측 가족은 YTN에 “관광객이 끊겨 완전 실직 상태인데, 술 마시고 신세 한탄하고 힘든 얘기를 하다보니 과음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 택시기사 역시 사업을 하다가 코로나19로 그만두고 약 1년 반 동안 택시 운전대를 잡았다가 봉변을 당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가해 승객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 [속보] 인천서 전자발찌 차고 성폭행하려 한 50대 체포

    [속보] 인천서 전자발찌 차고 성폭행하려 한 50대 체포

    50대 성범죄자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찬 상태에서 다방 주인을 성폭행하려다가 도주한 뒤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강간미수 혐의로 5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20분께 인천시 한 다방에서 60대 여성 업주 B씨를 위협한 뒤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과거에도 성범죄를 저질러 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에서 재차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피의자 인상착의 등을 토대로 수사를 벌여 범행 발생 약 3시간 40분 만인 오후 11시 인천시 미추홀구 한 길거리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목숨 끊은 소방관 64명·돌연사 20명… 참혹한 현장 뒤 ‘가려진 죽음들’

    목숨 끊은 소방관 64명·돌연사 20명… 참혹한 현장 뒤 ‘가려진 죽음들’

    순직 심의 신청 117명 등 총 160명 사망현장 활동 중 ‘위험직무 순직’ 47명 인정급성심근경색 등 ‘그 밖의 죽음’ 더 많아극단선택 소방관 중 순직 인정은 11명뿐PTSD 고통에도 업무관련성 입증 어려워‘생명을 지켜 낸 영웅’, ‘헬멧을 쓴 신(神)’.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을 구조하다 순직한 소방관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시민들은 숭고한 희생에 대해 애도와 감사를 전한다. 그러나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이유로 더 많은 소방관이 숨진다. 육체적·정신적 노동 강도가 높은 탓에 돌연사 확률이 높고, 참혹한 현장에서 겪은 트라우마로 극단적 선택을 한다. 이들의 죽음은 우리 사회가 진 ‘빚’이 아닐 수 없다. ●인사처·소방청·공무원연금공단 흩어진 기록 서울신문이 16일 2011년부터 10년간 소방관들의 사망 원인을 조사한 결과 순직 심의를 신청한 소방관 117명과 극단적 선택을 한 소방관 64명 등 총 160명(중복 제외)을 확인했다. 한 해 평균 16명의 소방관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방방재청·인사혁신처·공무원연금공단에 등록된 소방관들의 10년간 사망 기록을 전수조사한 결과다. 서울신문은 공무원연금공단과 인사혁신처로 흩어진 사망 정보를 입수해 분석했다. 자료 미비로 부족한 사망 정보는 순직소방관추모관 기록을 참고했다. 지난 10년간 순직 심의를 신청한 소방관 117명 중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활동 등으로 숨진 이는 47명이다. 이들은 ‘위험직무 순직’으로 인정됐다. 위험직무 순직은 고도의 생명 위험을 감수하고 직무 수행 중 사망한 경우다. 공무상 부상과 질병사를 인정하는 일반순직과 구별된다. 국내 위험직무 순직 소방관은 인명 구조 중 사망자가 2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화재 진압 순직자 14명, 생활안전 신고 처리 중 숨진 소방관 6명, 교육훈련 사망자 3명이다. ●천재지변에, 구조 중 폭언에… 스러진 소방관 현장 출동 외 소방 업무와 관련해 숨진 소방관도 62명에 달했다. 특히 갑작스런 심근경색 발생으로 숨진 소방관이 20명(13명 순직 확인)이었는데, 전체의 17.1%로 가장 비중이 컸다. 화재 진압 중 숨진 소방관보다 많은 숫자다. 질병 사망자는 16명(9명),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이는 21명(11명)이다. 순직 신청을 하지 않은 소방관까지 포함하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소방관은 지난 10년간 64명으로 위험직무 순직자보다 많았다. 인명 구조, 화재 진압 중 순직자는 2019년 8월 경기 안성 종이박스 공장 화재 현장에서 구조자를 찾던 중 2차 폭발로 목숨을 잃은 석원호(당시 45세) 소방장, 2017년 강원 강릉시 석란정 화재 때 순직한 이영욱(59) 소방위와 이호현(27) 소방사 등이 있다. 태풍과 집중호우도 소방관의 목숨을 앗아갔다. 지난해 8월 충주소방서 송성한(29) 소방교가 집중호우 피해 현장으로 긴급 출동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2010년 10월에는 독도에서 중앙119구조본부 영남119특수구조대 소속 김종필(46) 기장, 이종후(39) 부기장 등 소방대원 5명이 손가락이 절단된 환자를 헬기로 긴급 이송하던 중 추락해 숨졌다. 구급활동 중 폭행, 폭언으로 숨진 안타까운 사례도 있다. 전북 익산소방서 119구급대원인 강연희(51) 소방경은 2018년 4월 도로에서 술에 취해 쓰러진 윤모씨를 구급차에 태워 병원으로 이송하다가 폭행과 폭언을 당한 후 뇌출혈로 숨졌다.●고강도 업무· 유해물질 노출에도 ‘순직’ 별 따기 돌연사 사례를 살펴보면 2018년 4월 박모 소방관은 야간 근무 중 안전센터 대기실에서 급성심장사로 숨졌다. 김인아 한양대 의대 직업환경의학교실 교수는 “세계적으로 소방관은 심근경색 발생률이 높은 직업군”이라면서 “야근이 잦고, 육체적 강도가 높은 업무가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팀이 2018년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빅데이터에 등록된 86만 221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군별 질병위험도를 비교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소방관은 국가·지방직 일반공무원과 비교할 때 급성심근경색은 1.21배, 협심증은 1.0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 사망자 16명 중 4명은 폐암으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뇌졸중과 패혈증은 각각 2명이었다. 2019년 3월 폐암으로 숨진 정호근(61) 소방준감은 39년간 화재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다 연기 등 유해 물질에 노출된 사실이 인정돼 공상요양승인 결정을 받았다. 포항남부소방서 소속 금모 소방관은 2016년 비인두강암으로 숨졌으나 업무 관련성이 없다는 이유로 순직 인정을 받지 못했다. 유족들이 행정소송을 제기한 끝에 지난해 순직 처분을 받았다. ●극단 선택한 45명, 순직 심의 신청조차 포기 지난 10년간 극단적 선택을 한 소방관 64명 가운데 11명이 순직을 인정받았다. 이 중 6명은 소방업무 과정에서 생긴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가 주원인이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2016년 태풍 차바 때 동료를 잃고 PTSD로 고통받다 3년 뒤 목숨을 끊은 울산소방본부 정희국(39) 소방장은 국내 소방관 자살에 대한 첫 위험직무 순직 인정 사례다. 2013년 직장 상사로부터 반복적인 술자리 참석 요구 등 갑질을 당한 뒤 투신한 사례도 1명 있었다. 순직 심의 신청을 하지 않은 사람이 45명이나 되는 것과 관련해 대한변협 소방관법률지원단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인 주어진 변호사는 “업무 관련성이 있지만 입증의 어려움으로 순직 신청을 포기한 소방관들이 상당수일 것”이라면서 “공상 신청이 적극 이뤄지고 인정받을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순직을 신청한 소방관 117명 기준으로는 30대 소방관이 22명(18.8%)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40대가 18명(15.4%), 20대가 12명(10.3%)이었다. 연차별로는 5년차 이상~10년차 미만이 17.1%로 가장 많았다. 5년차 미만도 12.0%에 달했다. 이 가운데 46명의 연령이 기록 미비로 확인되지 않아 전체 통계 내역을 확인할 수 없었다. ■탐사기획부 안동환 부장, 박재홍·송수연·고혜지·이태권 기자
  • 광화문 집회서 펜스로 경찰 위협, ‘공무방해 혐의’ 50대 영장 기각

    광화문 집회서 펜스로 경찰 위협, ‘공무방해 혐의’ 50대 영장 기각

    광복절 연휴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국민혁명당 ‘걷기 대회’에 참석해 경찰에 폭력을 행사한 50대 남성이 구속을 면했다. 서울중앙지법은 16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박모(54)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피의자의 도주 우려가 없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박씨는 지난 14일 오전 9시쯤 광화문광장 인근 한 호텔 앞에서 경찰이 설치한 안전펜스를 집어 든 채 경찰관을 위협하고 이를 말리는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박씨는 국민혁명당 당원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박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를 진행하다 15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국민혁명당은 구속영장 기각 직후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번 3일 연휴 동안 경찰의 대규모 불법 공무집행 및 범죄 행위에 대한 경고”라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은 A씨의 영장이 기각됐지만, 불구속 상태로 추가 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 “제 아들 죽은 자리입니다” 고교생 폭행 사망 30대 부친의 꽃다발

    “제 아들 죽은 자리입니다” 고교생 폭행 사망 30대 부친의 꽃다발

    고교생 6명 집단폭행에 30대 가장 사망 고인 아버지 사건 현장에 꽃다발 두고 가“치우지 말아달아. 혼 달래려는 아비 마음”네티즌 애도 물결 “가족 아픔에 눈물·위로”고교생 구속영장 기각 “사망원인 불분명” 경기도 의정부에서 고교생 6명의 집단폭행으로 사망한 30대 가장의 아버지가 사건 현장에 두고 간 꽃다발에 네티즌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 ‘응답하라 의정부’ 페이지에는 의정부 폭행치사 사건으로 숨진 A씨의 아버지가 남긴 꽃다발 사진이 올라왔다. “꽃 시들 때까지만이라도치우지 말아주십시오” 종이 글 노란색 국화로 추정되는 꽃다발에는 “제 아들이 사망한 자리입니다. 꽃이 시들 때까지만이라도 치우지 말아주십시오”라는 글씨가 흰 종이 위에 자필로 정갈하게 적혀 있다. 이어 “가는 길 혼이라도 달래려는 아비의 마음입니다”라고 쓰여 있어 해당 글을 적은 사람이 A씨의 아버지임을 추정하게 했다. 사진을 올린 게시자는 “의정부 30대 사건 아버지가 그 자리에 주저 앉아서 울고 계셨다”면서 “앞을 지나가는 모든 분들이 (꽃다발에 적힌) 글을 보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네티즌들은 5300회 이상 ‘공감’ 버튼을 누르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댓글에서 “절대 그냥 넘어가서는 안될 일”이라고 분노했다. 또다른 네티즌들은 “(제3자인) 독자도 눈물이 나는데 가족들의 아픔을 누가 어떻게 위로하겠나”라며 애도했다. A씨는 지난 5일 의정부 민락동의 번화가에서 고등학생 6명과 다투다가 폭행 당한 뒤 쓰러져 사망했다. 이후 A씨가 7살과 9살 남매를 둔 가장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미성년자인 피의자들에 대한 네티즌의 공분이 일었다. 지난 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피해자 사연이 담긴 국민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고교생 2명 구속영장 기각“사망기여 안 밝혀져…방어권 보장” 경찰은 사건 발생 뒤 현장에서 고등학생 일행 6명 중 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이후 추가 현장 조사를 통해 1명을 추가로 입건했다. B군 등은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피해자가 죽거나 다치게 할 의도는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3일 의정부지법은 경찰이 폭행치사 혐의로 신청한 피의자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법원은 “정확한 사망 원인과 그 사망에 피의자들이 얼마나 기여했는지 밝혀지지 않았다”면서 “사고 경위는 기존에 언론에 알려진 것과 다르며 피의자들이 사망을 예견할 수 있었는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아 방어권 보장을 위해 청구를 기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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