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폭행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숲길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베를린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일자리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임산부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8,099
  • “유명 영화감독이 18년 전 성폭행” 폭로 나와

    “유명 영화감독이 18년 전 성폭행” 폭로 나와

    유명 영화감독이 18년 전 여성을 성폭행한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여성 A씨는 지난달 27일 강간치상 혐의로 남성 영화감독 B씨를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고소했다. 외국에서 사업을 하던 A씨는 2003년 10월 현지를 찾은 B씨를 지인 소개로 처음 만났다. A씨는 당일 식사와 이어진 술자리에서 B씨로부터 속옷을 선물 받았고 B씨가 묵던 호텔에 갔다가 지인들이 잠든 후 방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광야 양태정 변호사는 “피해자는 분하고 고통스러웠지만 B씨가 유명인이라 고소할 엄두를 내지 못했고 피해 낙인을 우려했다”고 전했다. A씨는 2018년 국내 연극·영화계에서 성폭행 피해를 공론화하는 미투 운동이 일자 피해 기억이 다시 떠올라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 B씨에게도 연락했으나 사과를 받지 못했다는 게 A씨 측 주장이다. B씨는 이런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B씨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성폭행은 사실이 아니며 속옷 선물은 내가 아니라 다른 지인이 한 것”이라며 “공식 입장문을 내고 허위 사실에 법적으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형사소송법상 공소시효 10년을 넘겨 처벌이 어렵다는 의견도 나온다. 양 변호사는 “개정된 성폭력처벌법은 죄를 증명할 과학적 증거가 있으면 공소시효를 10년 연장하도록 했다”라며 “피해자가 당시 입었던 옷과 선물 받은 속옷을 아직 가지고 있어 혐의 입증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 ‘강철부대’ A씨, 女신체 불법촬영 혐의 檢송치

    한 종편 방송 프로그램에서 이름을 알린 특전사 예비역 출신 A씨가 성범죄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일 여성신체사진을 불법촬영해 유포한 혐의(성폭력처벌법위반)를 받는 A씨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한 방송사에서 제기한 성범죄 의혹과 관련해 그동안 내사하다가 A씨를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해왔다. 앞서 A씨는 전 여자친구 폭행 및 부적절한 사진 유포, 불법 대부업 및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의혹 등으로 출연 중이었던 ‘강철부대’에서 하차했다. 지난 4월 MBC ‘실화탐사대’는 A씨가 결혼한 사실을 숨기고 사귀던 여성의 신체를 촬영해 유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이후 온라인에서는 “소라넷 수준의 범죄 아니냐”는 비판 여론이 확산됐다. 그러나 A씨는 “해당 여성을 알게된 지 6개월 후 그만 만나자고 했더니 협박이 시작됐다”며 유튜브 영상을 통해 혐의를 부인해왔다.
  • 사람을 박스 테이프·케이블 타이로… 인권 꺾은 외국인보호소 ‘새우꺾기’

    사람을 박스 테이프·케이블 타이로… 인권 꺾은 외국인보호소 ‘새우꺾기’

    법무부가 화성외국인보호소에서 이른바 ‘새우꺾기’로 불리는 법령에 근거하지 않은 인권침해 행위 등이 있었다고 인정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내놨다. 법무부는 1일 “해당 보호외국인에 대해 박스 테이프나 케이블 타이 등 법령에 근거 없는 종류의 장비 사용행위 등 인권침해 행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사단법인 두루 등 인권단체들은 지난 3월 강제퇴거명령을 받고 화성외국인보호소에 보호된 모로코 국적 A씨가 3개월간 12차례 독방에 구금됐고 이에 항의하자 ‘새우꺾기’ 등 가혹행위가 있었다고 폭로했다. 새우꺾기란 수갑을 사용해 등 뒤로 손목을 포박하고 발목도 포승줄로 포박한 뒤 엎드린 자세로 손목과 발목을 연결해 새우등처럼 꺾게 하는 자세다. 당시 법무부는 직원들을 폭행하고 수시로 자해 행위를 한 A씨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최소 조치였다고 반박하면서도 A씨를 다섯 차례 면담하는 등 진상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법무부는 보호소 담당자의 보호장비 사용방법 등에 대한 인식 및 교육 부족과 함께 보호 외국인의 자해 또는 소란행위 등 대응에 필요한 보호장비의 종류, 사용방법에 대한 명확한 규정 미비를 원인으로 판단했다. 법무부는 사용 가능한 보호장비 종류를 한정적으로 명시하고 사용 요건 및 방법을 명확히 규정하는 등 ‘보호장비 사용과 관련된 외국인보호규칙’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직무교육과 정기적인 실태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다만 보호소가 A씨의 과격한 행동, 기물파손, 직원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행위 등에 대응해 특별계호를 실시한 자체는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봤다. 해당 사건 연루자들은 인권위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인권위의 결정이 나오면 이를 존중해 처리하기로 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현재 ‘구금’ 성격이 강한 보호시설 내 이동의 자유를 보장하는 대안적 보호시설 마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두루 등은 “뒤늦게나마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고 인권침해 사실을 공식적으로 시인하였다는 점은 환영할 만하다”면서도 “구체적으로 언제 어떠한 인권침해가 얼마나 있었던 것인지조차 밝히지 않았으며 이에 관해 피해자와 대리인단의 의견조차 반영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 대낮 도로에서 6살 아들 폭행한 친모 입건…추적한 경찰에 붙잡혀

    대낮 도로에서 6살 아들 폭행한 친모 입건…추적한 경찰에 붙잡혀

    대낮 도로에서 말을 잘 듣지 않는다며 어린 아들을 수차례 폭행한 40대 친모가 경찰에 입건됐다. 광주경찰청 아동학대특별수사팀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1시 40분쯤 광주 북구 양산동 도로에 차를 정차시킨 후 내려, 6살 아들을 손과 발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폭행은 행인과 자동차가 오가는 거리에서 1분가량 이어졌다. 어린아이에게 발길질하는 등 폭행하는 상황을 현장에서 목격한 시민들이 A씨를 말리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아이를 다시 차에 태우고 현장을 이탈했으나, 추적에 나선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과 담당 지방자치단체는 피해 아동을 A씨로부터 분리하는 응급조치를 했다. 또 친모에 대한 100m 접근금지와 상담 및 위탁교육 등 임시조치 명령을 법원으로부터 받았다. 경찰은 범행 장면이 담긴 도로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폭행 동기 등 사건 조사하고 있다. 향후 사건 조사 결과를 토대로 피해 아동에 대한 보호조치 방안이 추가로 결정된다.
  • “길거리에서 6살 아들에 발길질”…주민 신고로 경찰 출동

    “길거리에서 6살 아들에 발길질”…주민 신고로 경찰 출동

    대낮에 도로에서 6살 아들을 수차례 폭행한 친모가 경찰에 입건됐다. 1일 광주경찰청 아동학대특별수사팀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1시 40분쯤 광주 북구 양산동 도로에 차를 정차시킨 후 내려, 6살 아들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A씨가 어린아이에게 발길질하는 등 폭행하는 상황을 현장에서 목격한 시민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폭행은 행인과 자동차가 오가는 거리에서 1분가량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아이를 다시 차에 태우고 현장을 이탈했으나, 추적에 나선 경찰에 검거됐다. 한편 경찰과 담당 지방자치단체는 피해 아동을 A씨로부터 분리하는 응급조치를 했다. 또 친모에 대한 100m 접근금지와 상담 및 위탁교육 등 임시조치 명령을 법원으로부터 받았다. 향후 사건 조사 결과를 토대로 피해 아동에 대한 보호조치 방안이 추가로 결정된다.
  • ‘강철부대‘ A씨, 여성 불법촬영 혐의 검찰 송치

    ‘강철부대‘ A씨, 여성 불법촬영 혐의 검찰 송치

    한 종편 방송 프로그램에서 이름을 알린 특전사 예비역 출신 A씨가 성범죄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일 여성신체사진을 불법촬영해 유포한 혐의(성폭력처벌법위반)를 받는 A씨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한 방송사에서 제기한 성범죄 의혹과 관련해 그동안 내사하다가 A씨를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해왔다. 앞서 A씨는 전 여자친구 폭행 및 부적절한 사진 유포, 불법 대부업 및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의혹 등으로 출연 중이었던 ‘강철부대’에서 하차했다. 지난 4월 MBC ‘실화탐사대’는 A씨가 결혼한 사실을 숨기고 사귀던 여성의 신체를 촬영해 유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이후 온라인에서는 “소라넷 수준의 범죄 아니냐”는 비판 여론이 확산됐다. 그러나 A씨는 “해당 여성을 알게된 지 6개월 후 그만 만나자고 했더니 협박이 시작됐다”며 유튜브 영상을 통해 혐의를 부인해왔다.
  • “여가부 ‘전효성 영상’ 내려달라”…만취녀 폭행 당한 40대男 분노

    “여가부 ‘전효성 영상’ 내려달라”…만취녀 폭행 당한 40대男 분노

    만취한 20대 여성으로부터 무차별 폭행과 무고를 당한 40대 가장이 최근 여성가족부에서 공개한 ‘데이트 폭력’ 캠페인 영상에 분노를 표했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여성가족부 관계자에게 고합니다 - 폭행 부고 피해자 40대 가장’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폭행 피해자라고 소개한 A씨는 “아침부터 너무나도 어이가 없어 글을 올린다. 여성가족부 관계자 여러분, 희망 그림 캠페인 영상 제작하시느라 제게 일어난 역대급 사건에는 하나도 관심 없으셨죠?”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가 언급한 영상은 여가부가 지난달 25일 유튜브에 게재한 것으로 가수 전효성이 데이트 폭력에 대해 소신을 밝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전효성은 “어두워지면 집에 갈 때마다 항상 ‘내가 오늘도 안전하게 살아서 잘 돌아갈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면서 들어간다”고 말했다. A씨는 이 발언을 언급하면서 “화가 나는 걸 넘어 참 너무들 한다. 여가부 모델인 전효성이 한 발언은 제가 드릴 말씀이자 우리 가족 모두의 생각을 대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여성에게 폭행 당할 당시, 뒤통수와 경추를 핸드폰 모서리로 수십 차례 맞아 생명의 위협까지 느꼈지만 상대가 여성이기에 문제가 생길 것을 걱정해 아무런 저항을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A씨는 “우리 가족은 4D 스릴러물을 10분 넘게 반강제로 볼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저는 도망가지 못하게 손목만 잡았는데 순식간에 성추행의 누명을 썼다”며 “정말 이렇게 편을 가르고 싶냐. 전 남자라서 당한 거냐. 여성인 아내와 7세 딸은 사람, 아니 여성도 아니냐”고 울분을 토했다. 이어 “적어도 저와 우리 가족이 겪은 일을 생각한다면 영상을 속히 내려달라”면서 “아니면 여성가족부라는 명칭에서 ‘가족’이라는 단어를 빼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 사건에도 신경 좀 써주시고, 시간 되면 간단하게라도 입장을 밝혀 달라”며 “저야말로 그 누구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바라며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A씨는 지난 7월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산책로에서 만취한 20대 여성 B씨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당시 현장에는 B씨의 아내와 중학생 아들, 7살 딸 등 온 가족이 있었다. 해당 사건이 알려진 후 A씨는 피해자 측에 여러 차례 연락해 반성하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합의금으로 3000만원을 제시하기도 했다. 피해자 측은 “우리 가족 모두에게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와 아픔, 고통과 트라우마를 남겼으며 저를 한낱 성추행한 파렴치범으로 출동한 경찰들 앞에서 몰아붙인 몹시 나쁜 사람이자 범법자”라며 사법당국의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피해자 측은 ‘상해’로 기소된 사건을 ‘특수상해’로 변경하는 요청서를 검찰에 전달했으며, 강요 미수와 무고죄, 모욕죄 등으로 추가 고소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경찰관 남친 낙태 강요에 그의 부모까지 수술 중 확인 전화” 고소한 전 여친

    “경찰관 남친 낙태 강요에 그의 부모까지 수술 중 확인 전화” 고소한 전 여친

    “아이 낳지 마, 책임 못 져” 두 차례 중절 수술“수술 여부도 의심…수술 이후 연락 끊어” 주장강요·상해죄로 경찰에 고소장 제출현직 경찰관과 교제 도중 임신 중절 수술을 한 여성이 낙태를 강요당하고 경찰관의 부모가 낙태 수술 중인지 확인 전화까지 했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이 여성은 수술 이후 안부 전화 한 통도 하지 않은 경찰관 남자친구의 무책임한 태도에 고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1일 고소인 A씨에 따르면 그는 강원 한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B씨와 사귀던 지난 9월 임신 사실을 알게 되어 B씨에게 “아이를 낳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며칠 뒤 B씨가 갑자기 태도를 바꾸어 “아이를 낳지 말라”, “책임질 수 없다”고 말해 낙태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B씨가 임신 사실을 의심하며 병원까지 찾아오고 수술 여부도 의심했다. B씨의 부모까지 병원에 낙태 수술이 진행 중인지 확인 전화를 했다”면서 “수술 뒤에는 B씨로부터 안부 전화 한 통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2월에도 임신해 B씨와 합의하고 중절 수술을 했으나 이번에도 B씨가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자 고소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초 강요죄로 춘천경찰서에 고소장을 냈으며, 올해 7월 B씨와 다투다 폭행을 당해 다쳤던 사건에 대해서도 상해 혐의로 함께 고소했다. 폭행 사건 당시 지구대에서 진술했던 내용은 물론 개인정보가 그대로 담긴 112 신고사건 종결 문서를 B씨가 지인을 통해 확보해 보여준 일도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죄를 물어달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B씨는 언론에 “할 이야기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도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면서 “자세한 사항은 이야기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 “애 죽는다” 생후 1개월 아들 변기에 넣고 위협한 10대 집유 석방

    “애 죽는다” 생후 1개월 아들 변기에 넣고 위협한 10대 집유 석방

    생후 1개월 된 아들을 변기에 집어넣어 학대하고 동거하던 여자친구를 협박한 10대가 항소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났다. 인천지법 형사항소3부(부장 한대균)는 특수협박과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등 혐의로 기소된 A(19)군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다만 1심에서 A군에게 명령한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은 그대로 유지했다. A군은 지난해 12월 15일 오전 4시쯤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빌라에서 당시 생후 1개월 남짓한 아들 B군의 멱살을 잡아 싱크대 개수대에 올려놓고는 흉기를 갖다 대며 동거 중이던 여자친구 C(14)양을 협박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았다. 또 C양에게 위협을 가하면서 아들 B군을 화장실 변기 안에 집어넣었고, “소리 내면 애는 변기통 안에서 죽는다”면서 C양의 뺨을 15차례 때린 혐의도 받았다. A군은 C양이 성관계를 하기로 해놓고 거절했다며 홧김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은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C양의 머리채를 잡고 뺨을 때리거나 배를 발로 차는 등 수시로 폭행을 가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지난해 여름에는 지인들에게 말실수를 했다는 이유로 당시 임신 7개월이었던 C양의 배에 흉기를 대고 협박을 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신이 보호해야 할 피해자들을 폭행하거나 학대했다”며 “범행 경위 등을 보면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면서 반성하고 있고 항소심에서 합의를 한 C양이 처벌을 원하지 않았다”며 “피고인이 향후 아들 B군을 성실하게 양육하겠다고 다짐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18년전 유명 영화감독이 속옷 선물하고 성폭행”…감독 “법적 대응”

    “18년전 유명 영화감독이 속옷 선물하고 성폭행”…감독 “법적 대응”

    강간치상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 접수감독 측 “사실무근” 법적대응 예고 유명 영화감독으로부터 18년 전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가해자로 지목된 감독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여성 A씨는 최근 강간치상 혐의로 남성 영화감독 B씨를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고소했다. 외국에서 사업을 하던 A씨는 2003년 10월쯤 현지를 찾은 B씨를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고, 식사와 술자리를 함께했다. 당시 B씨가 속옷을 선물했고, 이후 B씨가 투숙한 호텔로 함께 이동했다가 지인들이 잠든 후 B씨가 A씨를 방으로 따로 불러 성폭행했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A씨는 “분하고 고통스러웠다”면서도 “B씨가 유명인이라 고소할 엄두조차 낼 수 없었고, 성폭행을 당한 여성이라는 낙인도 우려됐다”고 주장했다. 이후 2018년쯤 국내 예술계 인사들에 대한 ‘미투’(나도 피해자다) 운동을 접한 뒤 성폭력 피해의 기억이 다시 떠올라 정신과 치료를 받았고, 최근 귀국한 B씨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사과를 받지 못했다고 A씨는 설명했다. A씨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광야 양태정 변호사는 “피해자는 오랜 시간 고통받으며 괴로워하다 용기를 내어 목소리를 냈다. 진정한 사과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B씨는 A씨의 주장이 “사실무근”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B씨는 “성폭행 사실은 없고, 속옷 선물도 내가 아니라 다른 지인이 한 것”이라며 “곧 공식 입장문을 내고 허위 사실에 대해 법적으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상대방의 생각을 바꾸기보다 ‘감정일기’로 내 마음 돌봐요

    상대방의 생각을 바꾸기보다 ‘감정일기’로 내 마음 돌봐요

    Q. 저는 중학생 시절부터 아동, 청소년 인권에 관심이 많았어요. 지금도 봉사활동이나 대외활동을 많이 하고 있어요. 10개 정도 해요. 그런데 어른들은 학업에 지장이 되고 대입에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며 생활기록부에 실질적인 봉사시간이 기록되지 않는 활동은 그만하라고 말씀하세요. 저는 여가시간이 줄어든다 해도 활동하는 게 더 좋거든요. 내면적으로도 많이 성장한 것 같고, 사회에 한 발자국 일찍 내딛는 느낌이 들어서요. 제가 하는 활동들이 제 꿈에 다가가는 계단이라고 생각해요! 저를 이해하지 못하는 어른들에게 제가 꿈의 계단을 걸어 올라가는 과정을 어떻게 잘 전달할 수 있을까요?(장인홍 동명생활경영고 2학년) A. 안녕하세요 인홍 친구! 저는 자립활동가 모유진이라고 해요. 보내준 글을 읽으면서 참 건강하고 사랑스러운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신의 우선순위를 명확하게 알고 있고, 어른들을 설득할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하는 멋진 친구인 것 같아요. 또한 대학이 원하는 목적지로 가는 ‘여정’이라는 것도 잘 아는 것 같아요. 대학 너머에 있는 자신의 목적지를 찾은 걸 너무 축하해 주고 싶어요. 이미 인홍 친구는 흔들리지 않을 만큼 단단한 확신을 가지고 있는 걸요. 종종 명확한 뜻과 확신이 있어도 사람들에게 나를 설득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아마도 남들이 가지 않는 만큼 외로운 길이라서 지지와 응원이 더 필요하기 때문일 거예요. 타인의 생각은 사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해요. 그 생각은 상대방의 경험과 가치관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이에요. 상대방의 생각을 바꾸는 것은 어렵지만 상대방의 생각에 반응하는 나의 마음을 다루는 것은 가능한 일이에요. ‘내 의견을 반대할 때 마음을 지키는 법’을 찾는다면 정말 단단하고 견고한 가치관이 생길 수 있을 거예요. 저는 현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가정위탁아동 자조모임 ‘청하’와 자립활동가 모임 ‘청자기’에서 활동하고 있어요. 열한 살에 세상에 혼자 남겨진 저는 초등학교를 졸업하기도 전부터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마련했어요. 가난과 학대, 왕따와 폭행을 겪었지만 그중 힘들었던 것은 제 마음을 스스로 보호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 것이었어요. 저는 감정일기를 쓰며 자신을 돌보기도 하고, 매일 등산을 하거나 노래를 하면서 제 삶이 가치 있는 이유를 발견했어요. 그래서 같은 환경에 있는 동생들에게 덜 아프게 성장하는 법을 알려주는 활동을 하고 있어요. 인홍 친구에게는 어떤 동기가 있었나요? 중학생 시절부터 아동·청소년 인권에 관심을 가지게 된 사연은 무엇이었나요? 그 동기는 앞으로 어떤 반대를 만나도 발 앞을 비춰 줄 등불이 되어 줄 거예요. 모유진 청년자립활동가 ■7~19세 독자 여러분, 털어놓기 힘든 걱정거리가 있다면 child@seoul.co.kr로 연락해 주세요. 어린이, 청소년들의 고민을 듣고 눈높이에 맞는 조언을 해 줄 저명인사, 전문가를 연결합니다. 서울신문·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공동기획
  • 공천 협박·폭력 막판 혼탁… 국민의힘 경선 ‘마지막 문’ 열린다

    ‘당심’ 윤석열·‘민심’ 홍준표 예측불허尹·洪 서로 “공천탈락 협박” 비방전洪측, 尹 캠프로 간 박성민 사퇴 촉구 ‘원팀 화합’ 빨간불에 당 선관위 경고장‘全大 이후 가입’ 30만 당심이 당락 변수 ‘정권 교체’를 책임질 제1야당 대선후보를 뽑는 여론조사·당원투표가 1일부터 나흘간 진행된다. 경선 막바지까지 ‘2강’인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은 승패를 예측하기 어려운 팽팽한 대결을 이어 가고 있다. 막판 상호 비방전이 위험 수위를 넘나들면서 본선에서의 ‘화학적 결합’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주말 사이 양측은 ‘공천 협박’ 논란을 두고 격하게 공방했다. 발단은 지난 30일 서울대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 올라온 익명 게시글이다. 자신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아들이라고 소개한 글쓴이는 윤 전 총장 캠프 소속 주호영·권성동 의원이 당협에 전화를 걸어 ‘윤 전 총장 지지율이 낮게 나온 지역은 공천받기 힘들다며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홍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런 사람들은 정계 퇴출시켜야 한다”고 윤 전 총장 측을 직격했다. 홍 의원 캠프 여명 대변인도 “윤석열 캠프의 공천 미끼 협박이 사실로 드러났다”면서 “당 지도부는 주호영·권성동 의원의 당적을 박탈하고 제명하라”고 요구했다. 논란이 커진 후 해당 글은 삭제됐다. 윤 전 총장 캠프 최은석 수석부대변인은 “익명의 허위 글로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은 채 무조건 윤 후보 측을 비난하고 있다”면서 “저급한 행태이자 구태 정치”라고 반박했다. 김병민 대변인은 오히려 홍 의원이 공천 협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윤 전 총장 캠프 소속 현역 의원이 홍 의원을 돕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방문을 피한 데 대해 홍 의원이 “지방선거 공천 추천권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을 겨냥한 것이다. 홍 의원 캠프는 당 지도부의 방침을 어기고 윤 전 총장 캠프에 합류한 박성민 울산시당위원장의 사퇴를 31일 촉구했다. 캠프에 따르면 박 위원장은 지역 당협위원장들에게 500명씩 윤 전 총장 지지 문자를 발송하라고 지시했다. 여 대변인은 “당원 명부를 관리하는 시당위원장의 명백한 공정선거 저해행위이며, 구태 조직 선거의 전형”이라고 지적했다. 지지자 간 폭행 문제도 불거졌다. 유승민 전 의원은 자신의 지지자가 TV 토론이 열리는 방송사 앞에서 윤 전 총장 지지자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윤 전 총장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혼탁 경선으로 ‘화합’ 구도에 빨간불이 켜지자 정홍원 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품위 있고 절제된 모습이 국민과 당원들에게 더 큰 감동을 주고 지지를 끌어낼 수 있다”며 경고 서신까지 보냈다. ‘당심 우위’를 자신하는 윤 전 총장과 ‘민심 우위’를 내세운 홍 의원 간의 승패는 6월 전당대회 이후 유입된 30만명의 당심이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은 전날 대구시당 간담회에서 “저만이 이 정권을 끝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이 정권과 이 나라의 정치 체제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개혁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윤 전 총장을 겨냥해 “시한폭탄을 주렁주렁 달고 있는 후보로는 결코 대선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당원투표 50%,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오는 5일 최종 후보를 정한다.
  • 2030 여성 “운동 공간 부족해요”… 李 “남성 위주라 불편” 親女 강조

    2030 여성 “운동 공간 부족해요”… 李 “남성 위주라 불편” 親女 강조

    여성 생활체육인들과 ‘넷볼’ 경기 체험“성평등한 일상, 성평등한 운동장” 구호SNS에 ‘양육비 대지급제’ 정책도 발표청년·여성층에서의 유독 낮은 지지율로 고심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31일 젊은 여성 생활체육인들과 ‘넷볼’로 호흡을 맞추고 양육비 공백에 대한 국가 지원을 강조했다. 2030 여성들과의 접촉면을 넓히고 이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표해 호감도를 끌어올리려는 행보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고양 상암농구장에서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20·30대 여성 생활체육인들과 넷볼(여성에게 맞게 규격과 규칙이 조정된 농구와 흡사한 스포츠) 경기를 했다. 회색 트레이닝복에 흰 운동화 차림으로 등장한 이 후보는 골대에 공을 넣는 시늉을 하며 농구장 안으로 들어섰다. 스트레칭을 하다가 “무릎에서 소리가 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 후보는 경기를 마치고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성평등한 일상, 성평등한 운동장” 구호를 외쳤다. 간담회에선 2030 여성들의 목소리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려 했다. 참가자들이 운동 공간이 부족함을 호소하자 “공공시설이 사실 장년 남성 위주라 매우 불편하다. 인프라 구축도 중요하고 프로그램들도 다양하게 해야 된다”고 말했다. 체육계 성폭행 문제에 대해서는 “성차별과 성폭력이 심한 영역 중 하나가 체육계다.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한 페이스북에 “양육비 지급이 지연되는 경우를 봉쇄하기 위하여 한 부모 아동에게는 국가가 먼저 양육비를 지급하고, 이를 국가가 양육비 채무자에게 사후 구상하는 체계로 대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양육비 대지급제는 국가가 먼저 양육비를 지원하고, 나중에 양육비 채무자로부터 이를 회수하는 제도다. 이 후보는 그동안 청년, 여성층 지지율이 약점으로 지적돼 왔다. 한국갤럽 조사(19~21일, 전국 유권자 1000명, 표본오차는 96%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에 따르면 이 후보에 대한 20대 호감도는 17%로 가장 낮고, 비호감도는 69%로 가장 높았다. 여성들의 비호감도는 60%로 호감도(30%)의 두 배였다.
  • 美 한인식당 노마스크 진상손님, 노인 괴롭히다 청년 주먹 한 방에 깨갱 (영상)

    美 한인식당 노마스크 진상손님, 노인 괴롭히다 청년 주먹 한 방에 깨갱 (영상)

    식당 측의 마스크 요구에 격분, 난동을 부리던 미국 남성이 손님으로 온 다른 남성의 주먹 한 방에 나가떨어졌다. CBSLA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4일 캘리포니아주 우드랜스 힐스 소재 한인 식당에서 벌어졌다. 이날 오후 6시쯤 식당을 찾은 문제의 남성은 종업원이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자 크게 반발하며 폭언을 퍼부었다. 마스크 의무 착용은 명백한 차별이라고 방방 뛰었다. 난동에 지친 종업원이 “(마스크 의무 착용은) 지자체 명령”이라고 설명했지만, 그의 흥분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분이 풀리지 않은 듯 한동안 씩씩거리던 남성은 이윽고 식당 밖으로 몸을 돌렸다. 그때, 식사 중이던 노인 손님 한 명이 “선생님, 그냥 나가주세요”라고 말을 거들었다. 그리고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번졌다.노인 손님의 훈수는 남성의 불편한 심기를 자극했다. 다시 식당 쪽으로 들어선 남성은 “한 판 붙고 싶냐”며 노인 손님을 향해 주먹을 휘두르는 시늉을 했다. “뭘 하자는 게 아니”라는 만류에도 노인 손님을 거칠게 밀쳤다. 폭언에 이어 폭행까지 휘두르는 남성의 난동에 식당 분위기는 일순간 얼어붙었다. 하지만 곧 등장한 ‘영웅’의 활약으로 사태는 일단락됐다. 현지언론은 난동을 지켜보던 한 청년 손님이 급기야 노인에게까지 신체적 폭력을 휘두르는 남성의 모습에 분개하여 즉시 주먹을 날렸다고 전했다. 목격자가 촬영한 영상에는 노인을 위협하던 남성이 갑자기 나타난 청년의 주먹 한 방에 나가 떨어지는 모습이 담겨 있다.목격자는 “처음에는 종업원이 곤경에 처할까 봐 불안해서 촬영을 시작했다. 그런데 갑자기 나타난 청년 한 명이 마스크를 쓰지 않겠다고 생떼를 부리며 노인을 위협하는 남성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 순식간이었다”고 밝혔다. 주먹 한 방에 정신을 차린 건지 문제의 남성은 그 길로 식당을 빠져나갔다. 관련 영상은 현재 1000만 회 가까운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LA경찰은 의료 지원을 요청한 사람도 없으며, 체포된 사람도 없다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식당이 있는 로스앤젤레스 카운티는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식당에서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있다. 종업원은 물론 손님도 식사 때만 잠깐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
  • 경찰, 정지석 아이폰 잠금 못 풀었다…불법촬영 혐의 불송치

    경찰, 정지석 아이폰 잠금 못 풀었다…불법촬영 혐의 불송치

    경찰이 아이폰 휴대전화 잠금을 풀지 못해 유명 프로배구 선수인 정지석(26)씨의 성폭력범죄 혐의를 확인하지 못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가 전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동의 없이 동영상을 촬영한 혐의 등으로 입건해 조사 중인 정씨에 대해 불법 촬영혐의에 대해선 불송치 결정한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앞서 정씨의 전 여자친구인 A씨는 정씨가 자신을 폭행하고, 집 내부에 휴대전화 카메라를 몰래 켜 놓는 방법으로 영상을 촬영했다며 인터넷에 폭로한 뒤 경찰에 고소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정씨의 아이폰 휴대전화에 불법 촬영물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디지털 포렌식을 시도했으나, 휴대전화 잠금을 풀지 못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를 확인하지 못했다. 보안 수준이 높은 아이폰은 비밀번호 잠금을 해제하는 게 까다로운 기기로 유명하다.사용자의 설정에 따라 잘못된 비밀번호를 10번 입력하면 휴대전화의 모든 데이터가 삭제될 수도 있다.정씨의 휴대전화는 A씨가 보관하고 있다가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씨가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기억해내지 못해 혐의를 입증할 영상물을 확인할 수 없어 불법 촬영 혐의는 불송치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A씨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으나, 보완 수사 지시가 내려져 추가 조사하고 있다. 정씨는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배구 대한항공 간판 공격수인 정씨는 2020-2021 V리그 정규리그에서 득점 6위, 공격 성공률 1위, 서브 2위에 오르며 팀의 첫 통합우승을 이끌었으며 정규리그와 챔피언 결정전 MVP 등을 휩쓸었다.
  • 의붓딸 임신시키고 “넌 내 아내다”…엄마는 보고만 있었다

    의붓딸 임신시키고 “넌 내 아내다”…엄마는 보고만 있었다

    12년간 의붓딸 343회 성폭행50대男 징역 25년형 선고 의붓딸을 12년간 성폭행한 50대 남성이 징역 25년형을 받았다. 그는 의붓딸이 9세일 때부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법 제11형사부 강동원 부장판사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간 등)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54)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A씨는 피해자가 9세이던 2009년부터 올해까지 약 12년 동안 343회에 걸쳐 성폭행 또는 강제추행을 했다. 이 사건은 피해자가 올해 8월 한 지인에게 피해를 털어놓으면서 드러났다. 끔찍한 범행으로 피해자는 14세 때 처음 임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한 차례 더 임신과 낙태를 반복했다. A씨는 피해자가 임신하자 “너는 내 아이를 임신했으니 내 아내”라며 “다른 남자 만나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파렴치한 범죄를 저지르는 와중에도 피해자의 어머니 B씨와의 사이에서도 4명의 자녀를 출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가 성관계를 거부하면 피해자가 정신을 잃을 정도로 뺨 등을 사정없이 때리는 등의 폭력으로 피해자를 제압 후 성폭행했다”며 “이를 피해자의 친모는 방관했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동종 또는 벌금형을 초과해 처벌받은 전력이 없지만, 이 사건 범행은 입에 담거나 떠올리기조차 어려울 정도로 참혹한 범행”이라며 “중형의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 “홍준표는 ‘막말 독고다이’” “윤석열은 시한폭탄” 비방전 격화

    “홍준표는 ‘막말 독고다이’” “윤석열은 시한폭탄” 비방전 격화

    주호영 “홍준표 지지는 민주당 전략적 역선택”홍준표 “윤석열은 시한폭탄 주렁주렁 단 후보”국민의힘 대권 주자들이 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 투표를 하루 앞두고 극심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을 둘러싸고 상호 비방이 난무하는 등 경선이 과열되는 모습이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의 주호영 상임선대위원장은 31일 당원 메시지에서 “오만하고 막말하는 ‘독고다이’는 결코 지도자가 될 수 없다”며 홍준표 의원을 겨냥했다. 이어 “홍 후보 지지율에는 약 14% 정도 민주당 지지자들의 전략적 역선택이 있다”며 “이들이 본선에서 우리 당을 찍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도 했다. 이상일 공보실장도 성명에서 홍 의원에 대해 “민주당 지지자들이 국민의힘 경선 개입 차원에서 고른 ‘1회용 후보’”라며 “그 후보 측이 윤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에 치중하는 것은 초조와 불안의 발로”라고 깎아내렸다. 반면 홍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윤 전 총장을 “문재인 정권이 설치한 의혹의 시한폭탄을 주렁주렁 달고 있는 후보”라고 규정했다. 그는 “저는 이번이 정치 여정의 마지막 도전”이라며 “그러나 다른 세 후보들은 아직 기회가 많다”고 구분해 눈길을 끌었다. 홍 의원은 회견 후 기자들과의 차담회에서 “밑바닥은 제가 압승하는 구도”라며 “전화 면접 여론조사를 하면 제가 10% 포인트 이상 이기고, 당원 투표에서도 단 1% 포인트라도 이길 것”이라고 주장했다.유승민 전 의원은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게 가진 서운한 감정, 이제는 거둬주시고 여러분이 키워내신 대구의 아들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부인과 장모의 온갖 비리 의혹, 막말, 망언에다 기본적인 상식도 없고, 정책도 토론도 준비 안 된 후보로는 도저히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없다”고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을 싸잡아 비판했다. 한편, 윤 전 총장 캠프의 중진 의원들이 일부 당협위원장에게 ‘공천 협박’을 했다는 전날 한 커뮤니티 게시 글과 관련, 홍 의원은 이날 ‘경선 부정 제보센터’를 출범시켰다. 유 전 의원은 자신의 지지자가 윤 전 총장 지지자와 TV 토론이 열리는 방송사 앞에서 자리다툼을 벌이다 폭행당했다며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윤 전 총장 측은 통화에서 “공천 협박 논란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커뮤니티 글 작성자를 상대로 내일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홍원 당 선관위원장은 이날 각 후보에 보낸 서신에서 “품위 있고 절제된 모습이 국민과 당원들에게 더 큰 감동을 주고 지지를 끌어낼 수 있다”며 자제를 호소했다.
  • 상대방 생각을 바꾸기보다 ‘감정일기’로 내 마음 돌봐요[우리아이 마음읽기]

    상대방 생각을 바꾸기보다 ‘감정일기’로 내 마음 돌봐요[우리아이 마음읽기]

    [편집자주] 서울신문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동 프로젝트 ‘우리아이 마음읽기’가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어린이, 청소년들의 고민을 듣고 눈높이에 맞는 조언을 해줄 저명인사, 전문가를 연결합니다. 7~19세 독자 여러분, 털어놓기 힘든 걱정거리가 있다면 child@seoul.co.kr로 연락주세요.Q. 저는 중학생 시절부터 아동, 청소년 인권에 관심이 많았어요. 지금도 봉사활동이나 대외활동을 많이 하고 있어요. 10개 정도 해요. 그런데 어른들은 학업에 지장이 되고 대입에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며 생활기록부나 실질적인 봉사시간이 들어오지 않는 활동은 그만 하라고 말씀하세요. 저는 여가시간이 줄어든다 해도 활동하는 게 더 좋거든요. 내면적으로도 많이 성장한 것 같고, 사회에 한 발자국 일찍 나가는 느낌이 들어서요. 제가 하는 활동들이 제 꿈에 다가가는 계단이라고 생각해요! 저를 이해하지 못하는 어른들에게 제가 꿈의 계단을 걸어 올라가는 과정을 어떻게 잘 전달할 수 있을까요? (장인홍 동명생활경영고 2학년) A. 안녕하세요 인홍 친구! 저는 자립활동가 모유진이라고 해요. 보내준 글을 읽으면서 참 건강하고 사랑스러운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신의 우선순위를 명확하게 알고 있고, 어른들을 설득할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하는 멋진 친구인 것 같아요. 또한 대학이 원하는 목적지로 가는 ‘여정’이라는 것도 잘 아는 것 같아요. 대학 너머에 있는 자신의 목적지를 찾은 걸 너무 축하해주고 싶어요. 이미 인홍 친구는 흔들리지 않을 만큼 단단한 확신을 가지고 있는 걸요. 종종 명확한 뜻과 확신이 있어도 사람들에게 나를 설득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아마도 남들이 가지 않는 만큼 외로운 길이라서 지지와 응원이 더 필요하기 때문일 거예요. 그런 인홍 친구에게 이야기해주고 싶은 것은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하는 것이에요. 타인의 생각은 사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해요. 그 생각은 상대방의 경험과 가치관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이에요. 인홍 친구의 생각처럼요. 상대방의 생각을 바꾸는 것은 어렵지만 상대방의 생각에 반응하는 나의 마음을 다루는 것은 가능한 일이에요. ‘저 사람의 생각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라는 어려운 문제이지만, ‘지지받지 못할 때 마음을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라는 풀어나갈 방법이 보이거든요. 살면서 의견에 반대하는 사람을 만날 일은 생각보다 많을지 몰라요. 그때마다 설득시키려고 한다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될 거예요. 사실 제가 그랬거든요. ‘내 의견을 반대할 때 마음을 지키는 법’을 찾는다면 정말 단단하고 견고한 가치관이 생길 수 있을 거예요.저는 현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가정위탁아동 자조모임 ‘청하’와 자립활동가 모임 ‘청자기’에서 활동하고 있어요.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을 위한 정책이 마련될 수 있게 토론회와 인터뷰도 참여하고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활동가들과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고 에세이를 출간하고 있어요. 저도 인홍 친구처럼 여가를 줄여서라도 활동을 하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있어요. 그 이유는 지난 저의 삶을 통해 이야기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열한 살에 세상에 혼자 남겨진 저는 초등학교를 졸업하기도 전부터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마련했었어요. 가난과 학대, 왕따와 폭행을 겪었지만 그중 힘들었던 것은 제 마음을 스스로 보호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 것이었어요. 한겨울, 교문 앞에서 스타킹을 신지 않아 벌을 받을 때 “저는 열이 많아서 안 신어도 괜찮아요.” 하고 말하면서도 스타킹을 살 수 없는 환경을 사실 받아들이기 어려웠어요. 저는 감정일기를 쓰며 자신을 돌보기도 하고, 매일 등산을 하거나 노래를 하면서 제 삶이 가치 있는 이유를 발견했어요. 그래서 같은 환경에 있는 동생들에게 덜 아프게 성장하는 법을 알려주는 활동하고 있어요. 인홍 친구에게는 어떤 동기가 있었나요? 중학생 시절부터 아동·청소년 인권에 관심을 가지게 된 사연은 무엇이었나요? 그 동기는 앞으로 어떤 반대를 만나도 발 앞을 비춰줄 등불이 되어줄 거에요. 언젠가 활동에서 인홍 친구를 만나길 기대할게요, 고마워요! (청년자립활동가 모유진)
  • 엘리베이터 앞 여성 치마에 손 넣으려던 60대男 체포

    엘리베이터 앞 여성 치마에 손 넣으려던 60대男 체포

    엘리베이터 앞에서 여성의 치마 속에 손을 넣어 추행하려고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강제추행 미수와 폭행 혐의로 A씨(65)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9시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건물 앞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 30대 여성 B씨의 치마 속에 손을 넣으려고 한 혐의를 받는다. B씨와 함께 있던 친구인 여성 C씨가 붙잡자 도망가기 위해 C씨를 밀친 혐의도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사건 현장에는 소동을 보고 많은 사람이 몰려들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기억나지 않는다” “그런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노태우 국가장서 ‘쿠데타 옹호’ 추도사 낭독한 전직 총리

    노태우 국가장서 ‘쿠데타 옹호’ 추도사 낭독한 전직 총리

    국가장으로 치러진 고 노태우 전 대통령 영결식에서 전직 국무총리가 12·12 쿠데타를 정당화하는 듯한 추도사를 낭독해 논란이 예상된다. 노재봉 전 국무총리는 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노 전 대통령 영결식 추도사에서 “(노 전 대통령 등 정규 육군사관학교 1기생들에게) 한국 정치는 국방의식이 전혀 없는 난장판으로 인식됐다”면서 “이것이 그들(육사 1기생)로 하여금 통치 기능에 참여하는 계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정규 육사 1기 졸업생이 바로 각하와 그 동료들이었다. 이들은 목숨을 담보로 투철한 군인정신과 국방의식을 익혔을 뿐 아니라, 국민의 문맹률이 거의 80%에 해당하던 한국 사회에서 최초로 현대 문명을 경험하고 한국에 접목시킨 엘리트들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통치기능 참여)는 이 1기생 장교들의 숙명이었다고 할 수밖에 없을는지도 모르겠다”면서 “이 숙명을 벗어나야 한다고 판단했던 것이 바로 ‘군 출신 대통령은 내가 마지막이야’라고 말씀한 배경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노 전 총리의 추도사는 고인을 회고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나 군부의 12·12 쿠데타 및 군부독재의 정당성을 옹호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라 논란이 예상된다. 서울대와 미국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한 노 전 총리는 노태우 정부에서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냈고, 1991년 제22대 국무총리에 임명돼 4개월간 재직했다. 당시 학생운동 및 노동운동에 대한 탄압이 격화하고 명지대 1학년생 강경대씨가 입학 두달 만에 경찰 폭행으로 사망하는 등 시국이 어수선한 가운데 KBS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한 노 전 총리는 “시끄러우니까 물러나라는데, 앞으로도 민주화 과정에서 시끄러운 일이 많으리라 생각한다”고 발언했다. 이 발언으로 여론은 더욱 들끓었고, 여당인 민주자유당 내에서도 비판이 나오면서 그는 총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한편 노 전 총리는 과거 노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별명으로 사용됐던 ‘물태우’도 거론, “오랫동안 권위주의에 익숙했던 이들은 각하를 ‘물태우’라고 이름 붙이기도 했지만 각하는 이를 시민사회 출현과, 그에 따른 능동적 관심이 싹트는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회고했다. 이어 ‘6·29 민주화선언’에 대해 “세간에서는 대선 승리를 위한 일대 승부수를 던진 것이라고 해석하지만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이념,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성공, 전두환 대통령의 흑자경제의 성과로 이어진 한국의 사회 구조 변화를 확인하는 선언이었다”고 평가했다. 또 “지금 우리는 핵으로 위협받는 북한에 대해 적 개념까지 지워버린 실존적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 시대착오적인 ‘종족 민족주의’에 사로잡혀 고통을 겪고 있는 중”이라며 “역사는 인간들이 만들면서 그 역사를 인간들이 제대로 이해하기는 정녕 어려운가보다”라고도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노 전 총리의 발언과 관련, 고인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공식 논평을 내지 않았다. 그러나 당 관계자는 “당시를 우리나라 민주화의 최대 암흑기로 기억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또다른 상처가 될 발언”이라고 비판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