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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세에 성매매 거절당하자...18세 노래방 실장 폭행한 36세

    13세에 성매매 거절당하자...18세 노래방 실장 폭행한 36세

    노래방에서 만난 접객원(도우미)이 성매매를 거절하자 관리자를 폭행한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5단독(박준범 판사)은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36)씨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월15일 오전 1시쯤 대전 서구의 한 노래방에서 지인과 술을 마시다가 동석한 유흥접객원 B(13)양에게 성매매를 제안했다. 이를 거절당하자 A씨는 가게 실장 C(18)군을 불러 얼굴과 몸통 등을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폭행 과정에서 자신이 대전에서 유명한 폭력조직의 조직원이라고 말한 A씨는 무선 마이크로 C군의 얼굴 부위를 가격하기도 했다. 또 노래방 밖으로 도망친 C군을 쫓아 계속 때리고 위협을 가했다. C군은 골절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 폭행 과정에서 A씨는 자신이 조직 폭력배라고 겁을 줬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씨는 2017년 9월7일 직업안정법 위반죄 등으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수감생활을 하다 2018년 5월6일 출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에서 A씨는 미성년자에게 성매매를 제안했다가 거절당해 폭행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 등을 감안해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사건 범행 당시 만 13세에 불과했던 B양이 성매매 제안을 거절한다는 이유로 피해자를 폭행해 심각한 상해를 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범행 과정에서 자신이 조직 폭력배임을 내세우며 피해 회복도 해주지 않았다”면서 “누범기간 중 범행을 저지른 점, 잘못을 반성한다거나 재범하지 않겠다는 말은 믿을 수 없고 재범 위험성이 높아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미성년자를 노래방에 관리자로 고용한 것도 청소년보호법 위반이다. 업주가 미성년자임을 알고도 유흥주점에 청소년을 채용했다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 “여친과 헤어져서 화풀이”…귀가 여성 주차장 끌고 가 폭행

    “여친과 헤어져서 화풀이”…귀가 여성 주차장 끌고 가 폭행

    여자친구와 헤어진 화풀이로 한밤중 길거리에서 처음 본 여성을 폭행한 20대가 수사 과정에서 음란물 유포 혐의가 확인돼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제13형사부(부장 오권철)는 체포치상·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유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9)씨에게 지난 20일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올해 6월 13일 오전 0시 30분쯤 서울 강부구 미아동에서 20대 여성을 지하 주차장으로 끌고 가 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피해 여성은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이었고, 두 사람은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자친구와 헤어져 화풀이할 대상을 찾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수사 단계에서 과거 온라인에 음란물을 약 56만회 올려 4000만원가량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가 드러나 추가 기소됐다. 재판부는 “길을 가던 피해자는 아무 이유 없이 공격을 당해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고 입원 치료까지 했다”며 “배포한 음란물이 매우 많고 취득한 수익도 상당하지만, 일부 성범죄는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고 체포치상 범행도 사실관계는 인정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검찰과 A씨는 모두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 [나우뉴스] 크리스마스 영화 ‘나 홀로 집에’ 버즈 형의 진짜 나쁜 짓…여자친구 살해 시도

    [나우뉴스] 크리스마스 영화 ‘나 홀로 집에’ 버즈 형의 진짜 나쁜 짓…여자친구 살해 시도

    크리스마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영화 ‘나 홀로 집에’ 출신 배우가 여자친구를 목 졸라 살해하려 한 혐의로 체포됐다. 22일(현지시간) 폭스뉴스는 영화 ‘나 홀로 집에’에서 케빈(맥컬리 컬킨 분)의 형 버즈를 연기한 데빈 라트레이(44)가 가정폭력 등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라트레이는 이달 초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호텔 방에서 여자친구와 말다툼을 벌이다 주먹을 휘둘렀다. 피해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라트레이가 나를 침대에 내팽개치고 한 손으로 목을 조르며 다른 한 손으로 입을 틀어막았다. 내가 손을 깨물며 저항하자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했다”고 진술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트레이는 지난 4일 크리스마스 행사를 소화하려고 방문한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여자친구를 폭행했다. 피해 여성은 “술집에서 라트레이가 팬에게 자필 서명 카드를 줬는데, 그 돈을 받지 않았다고 라트레이가 내게 화를 냈다”고 설명했다.술집에서의 사소한 말다툼은 호텔 방까지 이어졌다. 피해 여성은 “라트레이가 나를 때리면서 ‘이렇게 죽는 거야’라고 말했다. 그가 내 목을 졸라 숨을 쉴 수가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라트레이가 그날 많이 취한 상태였다. 술 10잔에 와인 한 병까지 진탕 마셨다”고 덧붙였다. 라트레이는 간신히 호텔 방을 탈출한 피해 여성이 소지품을 챙기러 돌아오자 또다시 폭행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트레이의 폭행으로 피해 여성은 양쪽 눈과 입술, 가슴, 오른쪽 팔 등에 부상을 입었다. 그는 사건 다음 날 라트레이를 고소했다. 사건 초기 “언쟁은 있었으나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던 라트레이는 22일 경찰에 자진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오클라호마시티경찰 관계자는 “자수한 라트레이를 체포해 조사를 벌였으며, 조사 후 라트레이는 보석금 2만 5000달러(약 3000만원)를 내고 풀려났다”고 밝혔다. 라트레이는 영화 ‘나 홀로 집에’에서 주인공 케빈의 형 버즈를 연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작가 겸 감독으로 영역을 넓혀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디즈니플러스가 만든 ‘나 홀로 집에’ 리부트 영화에서 버즈 역할을 다시 맡아 주목을 받았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후임에게 폭언한 선임 의경 전역 5년 지나 벌금형

    후임에게 폭언한 선임 의경 전역 5년 지나 벌금형

    의경으로 근무할 당시 후임에게 폭언을 한 선임이 전역 5년이 지나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 이호동 판사는 강요, 강요 미수 혐의로 기소된 A(27)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2015년 8월 청주의 한 경찰서에서 의경으로 복무할 당시 후임 B씨가 “흔들거리는 놀이기구에 머리를 박으라”는 다른 선임의 지시를 따르지 않자 욕설을 퍼부은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달 파출소 2층 방이 좁다는 이유로 B씨에게 “이XX 때문에 좁아터지겠네”라며 폭언을 한 혐의도 추가됐다. 당시 두려움을 느낀 B씨는 방 밖에 있는 주방에서 잠을 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의 6개월 선임이었다. B씨는 지난해 4월 A씨를 검찰에 고소했다. 이 판사는 “피고인 행위는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의무경찰 사기를 떨어뜨리고 피해자에게는 정신적 고통을 가한 행위로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폭행을 가하지 않은 점, 전역 후 상당한 기간이 경과한 점, 피고인이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 기내 언쟁 69세 승객 뺨 때리고 침 뱉은 미국 51세 ‘항공 카렌’

    기내 언쟁 69세 승객 뺨 때리고 침 뱉은 미국 51세 ‘항공 카렌’

    잡지 플레이보이의 모델 겸 배우로 활약했던 패트리샤 콘월(51)이 델타항공 여객기 안에서 마스크 문제로 언쟁을 벌이다 삼촌 뻘인 69세 남자 승객에게 주먹을 휘둘러 ‘항공 카렌’ ‘델타 카렌’이란 별명을 얻었다. ‘카렌’이란 갑질을 일삼거나 행동과 감정만 앞세워 행패를 부리는 무식한 여인네를 낮춰 부르는 별칭이다. 트위터에 올라온 2분 가까운 분량의 동영상을 보면 그녀는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탬파를 출발해 애틀랜타로 향하는 델타항공 2790편 안에서 턱 아래에 마스크를 걸친 채 서 있었다. 콘월은 제자리에 돌아가려 했는데 음료서비스 카트에 막혀 그럴 수가 없었다. 뒤로 물러나 빈 자리로 살짝 물러서면 카트가 지나가 상황이 해결될 수 있겠다고 승무원이 말하자 그녀는 “내가 누군데, 로자 파크스?”라고 말했다. 흑백 차별이 엄연했던 1955년 12월 앨라배마의 버스 안에서 흑인 전용칸으로 옮기라는 명령을 거부해 경찰에 체포됨으로써 흑백차별에 대한 항거와 민권운동에 불을 댕긴 파크스 얘기를 꺼낸 것이다. 그러자 근처의 승객이 “당신은 흑인이 아니다. 앨라배마 출신도 아니지, 여기가 버스도 아니고”라고 끼어들었다. 이 순간 승객 한 사람이 동영상을 촬영하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소셜미디어에 올라오자 난리가 난 것이다. 한 남성이 “앉아요 카렌. 당신은 제길 카렌이야. 앉아요”라고 소리를 질렀다. 양쪽의 대거리가 이어졌고 승무원이 상황을 누그러뜨리려고 나섰다. 결국 69세 남성이 “b?-” 욕설을 내뱉었고, 콘월이 “당신 뭐라고 했어”라면서 주먹을 그의 얼굴에 적중시킨 뒤 달려들어 더 드잡이를 벌이려 했다. 승무원이 그녀를 붙들어 싸움을 말렸고 그 남성은 “이건 폭행이야. 이제 당신은 감방 갈거야!”라고 외쳤다. 콘월은 분을 삭이지 못한 듯 그에게 침까지 뱉었고, 두 사람은 계속 입씨름을 벌였다. 그녀가 승무원들과 다른 승객들에게 질질 끌려가면서 상황은 일단락됐다. 결국 애틀랜타에 착륙한 뒤 그녀는 경찰에 연행됐고 나중에 연방수사국(FBI)에 구금됐다. 2만 달러 보석금을 내면 로스앤젤레스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허락이 떨어진 상태다.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1일까지 5779명의 “예의 없는 승객” 신고가 접수됐으며 마스크 관련 사고가 4156건 일어났다. 연방정부의 마스크 의무화 지침은 항공기 승객은 먹거나 마시지 않을 때는 마스크를 쓰도록 하고 있다. 콘월에게 폭행당한 남성은 뭘 먹고 있었기 때문에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됐는데 잘 모르는 그녀가 마스크 문제로 시비를 건 것이라고 어이없어했다.
  • “이혼 후 감히 연애?” 누나 참수…‘명예살인’ 아프간 형제 독일서 기소

    “이혼 후 감히 연애?” 누나 참수…‘명예살인’ 아프간 형제 독일서 기소

    독일에서 ‘명예살인’을 저지른 아프가니스탄 출신 형제가 기소됐다. 27일(현지시간) 독일 BZ베를린은 누나 참수 후 시신을 유기한 20대 아프간 형제가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현지검찰은 이날 “이슬람 율법에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누나를 살해한 아프간 형제를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 5개월 만이다. 8월 구속된 형제는 유죄 판결 시 무기징역에 처할 전망이다. 사예드(26), 세예드(22)라는 이름으로만 알려진 형제는 지난 7월 누나 마리암(34)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했다. 누나가 이혼 후 다른 남자를 만났다는 게 범행 이유였다. 사망한 마리암은 2013년 남편, 아이들과 함께 모국 아프가니스탄을 떠나 독일로 망명했다. 2017년 독일 현지법에 따라 이혼했으며, 이후 베를린 임시보호소에서 13살 아들과 10살 딸을 데리고 살았다. 문제가 불거진 건 마리암이 이혼 후 다른 남자와 교제를 시작하면서부터였다. 누나의 교제 사실을 안 남동생들은 사사건건 누나 일에 개입했다. 자신들 동행 없이는 집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게 했으며, 히잡 착용을 강요했다. 급기야 누나를 살해하기에 이르렀다. 형제는 7월 13일 가족이 함께 모여 살 집을 구했다며 누나를 유인했다. 누나의 목을 베고 시신을 훼손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토막 낸 누나의 시신은 여행 가방에 담아 자신들 집 근처에 유기했다.현지언론이 입수한 폐쇄회로(CC)TV에는 택시를 타고 베를린 쉬트크로이츠 기차역으로 이동한 형제가 시신이 든 여행 가방을 열차에 싣는 장면이 포착됐다. 그곳에서 바이에른 홀츠키르헨으로 간 형제는 집 근처 우거진 숲에 가방을 묻었다. 신고 접수 후 실종된 마리암의 행방을 파악하던 경찰은 형제의 수상한 행적을 추궁한 끝에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여행 가방에 무엇이 들어 있었는지를 두고 형제가 상반된 진술을 내놓은 것이 사건 해결의 열쇠가 됐다. 동생은 가방 안에 권투장갑과 아령이 들어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형은 옷이 들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꼬투리가 잡힌 형제는 결국 누나를 함께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심문 과정에서 형제는 수사관들에게 “우리는 당신들과 다르게 여자를 대한다. 우리에게 여자는 요리와 집안일, 육아를 담당하는 하인과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편을 저버리고 다른 남자를 만난 누나의 문란한 ‘서구식 생활’이 문제였다”라고 덧붙였다. 가문의 명예를 위해 누나를 ‘처벌’한 것뿐이라는 설명이다. 16살 때 결혼해 가정폭력에 시달리다 결국 이혼을 택한 마리암은 남동생들뿐만 아니라 전 남편에게도 살해 협박을 받았다. 이혼 당시 샤리아(이슬람율법)를 들먹이며 이혼을 거부한 전 남편은 마리암을 죽이겠다고 지속적으로 협박하다 접근금지명령을 받았다. 이웃들은 마리암이 끊임없이 죽음의 공포와 싸웠다고 입을 모았다. 익명의 이웃은 “마리암 이혼 후 남동생들은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했다. 마리암은 매우 겁을 먹은 상태였다”라고 밝혔다. 그와 같은 임시보호소에 살았던 아프간 여성은 “말 그대로 정신 나간 남자들이었다. 히잡을 쓰지 않는 내게도 비슷한 일이 벌어질까 두렵다”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형 사예드는 2016년 망명신청 기각 후 추방 위기에 놓였으나, 자살 시도로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서 추방을 면했다. 앞서 망명허가를 받고 정부보조금으로 생활하던 동생 세예드는 지난해 2월 폭행 혐의로 600유로(약 8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 6세 원아 폭행하고 학대한 어린이집 교사 구속

    6세 원아 폭행하고 학대한 어린이집 교사 구속

    6세 어리아이를 폭행하고 교실 구석에 방치하는 등 정서적으로 학대한 어린이집 교사가 구속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여주시 모 어린이집 교사 A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어린이집의 원장 B씨와 다른 교사 2명 등 3명도 A씨와 함께 입건된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4∼5월쯤 자신이 근무하는 어린이집에서 다른 원생들이 보는 가운데 C(6) 군을 손과 발 등으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C군을 교실 한쪽 구석에 방치하고 수업에서 배제하는 등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도 받고 있다. C군의 부모는 아이가 귀가 후 정서적 이상증세를 보이자 어린이집 CC(폐쇄회로)TV 영상을 확인한 뒤 A씨 등이 C군을 학대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어린이집 관계자 4명을 입건해 조사하던 중 A씨의 혐의가 중하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조만간 사건을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옷 훔쳐 팔았다고…4일간 미성년자 감금하고 알몸 폭행한 일당 ‘징역 8개월’

    옷 훔쳐 팔았다고…4일간 미성년자 감금하고 알몸 폭행한 일당 ‘징역 8개월’

    옷을 훔쳐 판매하고 돈을 돌려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미성년자를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들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3단독 이광열 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감금)·폭행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31)와 B씨(20)에게 각각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두 사람은 미성년자인 피해자를 올해 6월 22일부터 나흘 동안 서울 강남구 모처에 감금하면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와 B씨는 피해자가 A씨 소유의 고가 의류 등을 훔쳐 팔아치운 뒤 도망 다닌 것에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피해 금액이 1500만원에 달한다고 주장하면서 피해자의 모친이 피해 금액 일부를 변제하기 전까지 피해자를 감금했다. B씨는 피해자를 알몸 상태로 욕실에 들어가게 한 뒤 ‘여자를 소개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추가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피고인의 의류 등을 절취해 처분하고 도망갔다는 점을 감안해도 피고인들의 범행은 권리행사로 용인되는 범위를 초과한 것으로 죄질이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다만 재판부는 A씨 등이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B씨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 동료 교수 간 성폭행 사건 혐의없음 처분

    동료 교수 간 성폭행 사건 혐의없음 처분

    동료 교수를 성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아온 영남대 교수가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정현승 부장검사)는 영남대 교수 A씨를 불기소처분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은 B 교수가 성폭행당했다고 밝힌 다음 날 A·B 교수 사이 통화한 내용, 사건 이후 SNS 대화 내용, 참고인 진술 등을 종합해 성폭행이 있었다고 인정할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B 교수는 2019년 6월 회식 뒤 자신을 집으로 바래다준 A 교수에게 성폭행당했다면서 올초 경찰에 고소했다. 그는 A 교수를 수사를 한 경찰이 불송치 결정하자 이의신청을 했고, 이후 검찰에 사건이 넘겨졌다.
  • 美 시민 꿈꿨던 14세 소녀, 탈의실서 경찰 총격에 사망…부모 절규

    美 시민 꿈꿨던 14세 소녀, 탈의실서 경찰 총격에 사망…부모 절규

    엄마와 6개월전 칠레에서 미국 입국드레스 사러 쇼핑몰 갔다 봉변 당해경찰이 폭력 용의자에 쏜 총탄 맞아부모 “총 맞은 딸 내 품에서 떠났다”“딸이 가장 안전한 나라라고 했는데”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쇼핑몰에서 지난 23일(현지시간) 경찰이 난동을 부리던 남성을 제압하려 쏜 총에 사망한 발렌티나 오렐라나-페럴타(14)의 부모가 28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부모는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 입는 게 14살 딸이 세상과 이별해야 하는 이유냐고 절규했다. 어머니인 솔레다드 패럴타는 이날 기자들에게 “딸 아이가 내 품에서 죽었고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며 “당신의 자녀가 당신의 품에서 세상을 떠나는 것을 보는 건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이라고 말했다. CNN에 따르면 발렌티나는 6개월전 고국 칠레에서 어머니, 여동생과 미국으로 왔다. 칠레에 남은 아버지는 곧 미국을 방문해 가족 여행을 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지난 23일은 발렌티나가 크리스마스 드레스를 사던 날이었다. 해당 쇼핑몰에서 모자를 쓴 한 남성이 고리 모양의 자전거 자물쇠로 쓰러진 여성을 마구 때리는 등 손님들을 폭행한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피를 흘린 채 쓰러진 여성을 발견했고 곧바로 용의자를 발견해 총을 쐈다. 3발의 총성이 들린 뒤 용의자가 쓰러졌지만 그 중 한발이 탈의실을 뚫고 나가면서 옷을 갈아입던 발렌티나의 가슴에 맞은 것이다. 소식을 듣고 급히 칠레에서 온 발렌티나의 아버지는 “딸 아이가 원했던 건 미국 시민이 되는 것 뿐이었다”고 말했다. 그가 발렌티나에게 미국에 꼭 있을 필요는 없다고 했을 때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기회의 나라”라고 답했다고도 했다. 또 발렌티나가 새로 적응한 미국 고등학교에서 성적도 우수했고, 로봇 공학을 공부하는 게 꿈이었다고 했다. 경찰은 이날 사건 현장 동영상을 공개했다. 또 LA경찰 측은 성명을 내고 “발렌티나의 죽음에 대한 우리의 슬픔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 이 참을 수 없는 비극을 맞은 발렌티나의 가족을 위해 기도한다”고 했다.
  • 대낮 쇼핑하던 여학생 성폭행…20대 집행유예 받았다

    대낮 쇼핑하던 여학생 성폭행…20대 집행유예 받았다

    대낮에 대형 매장에서 처음 본 여학생을 화장실로 끌고 가 성폭행한 20대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검찰은 ‘이례적으로 낮은 형량’이라고 반발하며 즉각 항소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12부(부장 유석철)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과 7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여름 세종시 한 대형 매장에서 10대 여학생 2명의 뒤를 따라가 잇따라 추행했다. 이어 매장을 돌아다니며 물건을 고르는 10대 여학생을 남자 화장실로 끌고 가 성폭행했다. 당시 피해 학생은 저항했지만, 현장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범행 과정 일부는 내부 폐쇄회로(CC)TV에 녹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1심에서 징역형 집행을 유예받았다. 재판부는 “한낮 공개된 장소에서 쇼핑하던 피해자를 상대로 범행한 죄책이 매우 무겁다”면서도 “피고인은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범행 과정에서 행사한 힘(유형력)의 정도가 비교적 중하지 않고, 이 사건 이전까지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도 없다. 피고인과 합의한 피해자들이 선처를 탄원하는 점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A씨는 1심 공판 과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75번 반성문을 쓴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피해자 탄원이 있다 하더라도 죄질 등을 볼 때 해당 양형은 부당하다”며 판결에 불복해 선고 이튿날 항소장을 냈다. 이 사건 2심은 대전고법 형사합의부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 이혼한 아내 집 몰래 들어가 남친 살해...30대 男 구속영장

    이혼한 아내 집 몰래 들어가 남친 살해...30대 男 구속영장

    이혼한 아내의 남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8일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30대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 1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혼한 아내 C씨의 집을 찾아갔다가 B씨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집에 있던 흉기를 들어 범행을 저질렀다. 이후 A씨는 “사람을 죽였다”며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흉기에 찔린 B씨는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의 범행 과정에서 C씨도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C씨와 몇 달 전까지 해당 아파트에 함께 살았던 A씨는 출입문 비밀번호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A씨가 C씨를 스토킹하거나 폭행해 경찰에 신고된 전력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계속 추가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 “먹을 것 달라 했는데 계속 잤다며...” 母 폭행해 숨지게 한 아들

    “먹을 것 달라 했는데 계속 잤다며...” 母 폭행해 숨지게 한 아들

    잠을 자고 있는 어머니를 주먹과 발로 폭행해 숨지게 한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존속폭행치사 혐의로 A(37)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8시쯤 인천시 서구 가정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60대 어머니 B씨를 주먹과 발로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다음 날인 24일 오후 2시 56분쯤 “엄마가 많이 다쳐서 병원에 가야 한다”며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손과 발에 혈흔이 묻어 있는 것을 보고 그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서 “어머니에게 먹을 것을 달라고 했는데 계속 잠을 자 화가 나서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범행 전에도 어머니 B씨를 반복적으로 폭행했다. 지난 4월에는 특수존속상해로, 10월에는 존속폭행 및 존속상해 혐의로 각각 입건돼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지난 4월 경찰은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이를 기각했다. B씨는 평소 고관절 질환을 앓고 있는 A씨를 돌봤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B씨는 아들에게 폭행을 당하고 신고는 했으나 조사 단계에서는 처벌을 원치 않았다”며 “B씨 모자는 관리 대상 가정으로 지자체와 함께 여러 지원을 해왔다”고 말했다.
  • 형제복지원 피해자 30명, 국가에 ‘역대 최대’ 132억 손배소

    형제복지원 피해자 30명, 국가에 ‘역대 최대’ 132억 손배소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의 피해자 30명이 국가를 상대로 총 132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나섰다. 지금껏 제기된 형제복지원 관련 배상소송 중 최대 규모다. 소송을 대리하는 정지원 변호사는 28일 “소송 참여자 대부분은 고령자이고 요양원에 입원한 피해자도 있어 앞으로 3~4년이 더 걸릴 수 있는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진실 규명 결정을 기다릴 시간이 없다”고 소송 배경을 밝혔다.  또 지난 5월 다른 피해자 13명이 낸 국가배상소송의 강제조정안이 법무부의 이의제기로 결렬된 사실도 집단 소송의 불씨를 댕겼다. 정 변호사는 “조정안이 무참히 결렬되는 것을 보고 더이상 국가의 자발적 보상을 기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피해자들은 소송 비용을 마련하기 어려워 우선 1년분 위자료 18억원만 먼저 청구했다. 정 변호사는 “추후 청구취지를 확장할 예정”이라면서 “배상액은 총 132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소송에는 이동진 형제복지원 피해자협의회 회장도 동참했다. 형제복지원은 1975~1987년 운영된 국가 최대 부랑인 수용시설로 강제노역과 구타, 성폭행 등 인권유린이 자행돼 12년간 수용자 최소 513명이 사망했다.
  • “어머니 때문에 여자 못 만나” 망상…친모 살해한 30대男

    “어머니 때문에 여자 못 만나” 망상…친모 살해한 30대男

    법원, 30대 남성에 징역 15년 선고 자신이 좋아하는 여성을 만나지 못하게 할 것이란 망상에 사로잡혀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30대 아들이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28일 광주지법 형사12부(부장 노재호)는 존속살해, 특수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8)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치료감호와 5년간 보호관찰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5월 23일 광주 북구에 있는 자택에서 흉기로 어머니를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5월 22일 광주 남구의 한 도로변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여성에게 아무 이유 없이 “죽여버리겠다”며 벽돌을 휘두르며 쫓아간 혐의도 받았다. A씨는 10년 이상 정신질환을 앓았고 관계망상, 피해망상, 환청, 공격적 행동 등을 보였다. 그는 누군가 자신을 감시한다는 불안을 느끼거나 호감을 가진 여성과 실제 사귀고 있지 않음에도 다른 사람들이 관계를 방해해 이뤄질 수 없게 됐다는 망상을 했다. A씨는 호감이 있었으나 수개월 전부터 연락을 차단당한 여성에 대해 어머니가 계속해서 묻자 어머니로 인해 그 여성과 사귀는 것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여기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재판부는 “정신질환을 앓던 자신을 기르고 경제적으로 지원했던 친어머니를 살해했다. 천륜을 끊은 극악무도하고 반사회적인 범죄로, 일반적인 살인보다 훨씬 죄질이 불량하고 범행 수법도 잔혹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A씨는 자신의 정신질환에 대한 자각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A씨에게는 무기징역을 통한 사회로부터의 격리나 장기간의 형벌보다는 강제적인 치료가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 전 여친 집 음식에 제초제 넣은 40대…멀쩡하자 성범죄

    전 여친 집 음식에 제초제 넣은 40대…멀쩡하자 성범죄

    전 여자친구 집에 몰래 들어가 음식과 화장품에 독성물질을 넣고 성폭행까지 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6월을 선고받았다.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백승엽)는 28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상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46)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성폭력 치료강의 40시간 수강과 아동·청소년 등 관련 기관 취업제한 5년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8일 대전 서구에 사는 전 여자친구 B(43)씨 집의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몰래 침입해 독성 물질인 ‘디캄바’가 함유된 제초제를 김치와 화장품 안에 넣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A씨의 범행은 B씨가 김치와 화장품에서 이상한 냄새를 맡고 먹거나 사용하지 않으면서 미수에 그쳤다. 범행에 실패한 A씨는 한 달 뒤인 같은 해 12월 27일 새벽 또다시 B씨 집에 침입했으나 발각이 되자 끝내 B씨를 흉기로 위협하며 성폭행하는 짓을 저질렀다. A씨는 1심 재판부가 “죄질이 매우 나쁘고 B씨가 겪은 정신적, 신체적 충격이 매우 크다”고 3년 6월을 선고하자 ‘형량이 무겁다’고 항소했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1심 판단이 합리적 재량을 벗어났다고 보기 어렵다”고 기각했다.
  • 법무부 “공주교도소 수용자 ‘폭행 사망’ 의혹 수사 중”

    법무부 “공주교도소 수용자 ‘폭행 사망’ 의혹 수사 중”

    충남 공주교도소에서 수용자 한 명이 몸 곳곳에 멍이 든 채 숨진 사건과 관련해 법무부가 진상 규명을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 28일 법무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멍 자국 등 폭행 피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돼 관련 수용자 전원을 즉시 분리 조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며 “검사 지휘에 따라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하게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법무부에 따르면 앞서 21일 밤 공주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박모(42)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있는 것을 동료 수용자가 발견해 신고했다. 그러나 박씨는 응급처치를 받으며 외부 병원으로 이송하는 도중 끝내 숨졌다. 당시 박씨가 수감된 수용실에는 동료 수용자 3명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부검 결과 박씨가 골절 등 폭행에 의한 사망 가능성이 있다는 소견을 공주교도소에 전달했다. 유족들은 박씨의 사망에 대해 교정당국으로부터 제대로 된 설명을 듣지 못했다며 사건 은폐의혹을 제기했지만 법무부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법무부는 사망 직후 유족에게 사망사실을 통보하면서 폭행 피해 가능성을 비롯한 사망 경위와 부검의 의견도 투명하게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또 법무부는 사건 직후 상급기관인 대전지방교정청에 수용관리 실태 파악과 직원 근무 적정성 등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고, 결과에 따라 엄정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법무부 관계자는 “현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전국 교정시설 수용자의 폭행사고 예방 실태와 관련해 특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신변보호’ 전 여친 가족 살해 이석준 구속 기간 연장

    ‘신변보호’ 전 여친 가족 살해 이석준 구속 기간 연장

    신변보호를 받던 전 여자친구의 집에 찾아가 가족을 살해한 이석준(25)의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이 보강조사를 위해 이씨의 구속기간이 연장됐다. 서울동부지검 강력범죄전담부 형사3부(이곤호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특가법)상 보복살인 등 혐의를 받는 이씨의 구속 기간을 내년 1월 5일까지로 연장했다. 형사소송법상 검찰 수사 단계에서 피의자의 구속 기간은 10일이며, 법원의 허가를 받아 한 차례 더 연장할 수 있다. 이씨는 지난 10일 전 여자친구 A씨의 집에서 흉기를 휘둘러 A씨의 어머니를 살해하고 남동생을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돼 이달 17일 송치됐다. 그는 A씨의 아버지로부터 성폭행 및 감금 혐의로 신고당한 것에 앙심을 품고 보복범죄를 저질렀다. 당시 A씨는 외출 중이어서 화를 피했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흥신소를 통해 A씨의 주소를 파악한 뒤, 흉기를 준비하고 도어락 해제 방법을 검색하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A씨가 거주하는 빌라를 찾아가 다른 거주자들이 출입하는 것을 엿보는 수법으로 출입문 비밀번호를 알아내기도 했다. 검찰은 이씨에게 착수금 50만원을 받고 A씨 거주지를 알려준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로 흥신소 운영자 윤모씨도 구속해 수사 중이다. 아울러 윤씨에게 A씨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넘긴 사람의 신상도 파악 중이다.
  • 20개월 딸 성폭행·살해 아빠는 강호순 1점 아래…유영철이 최고 아냐

    20개월 딸 성폭행·살해 아빠는 강호순 1점 아래…유영철이 최고 아냐

    생후 20개월 딸을 성폭행·살해한 20대 아빠가 사이코패스 판정을 받았다.28일 대전지법 형사12부(부장 유석철)의 판결문에 따르면 징역 30년을 선고 받은 양모(29)씨의 사이코패스 테스트(PCL-R) 총점은 26점이다. 2006년부터 2년여간 10명을 연쇄 살해한 강호순의 27점보다 1점 낮고, 중학생 딸의 친구를 성추행하고 살해한 ‘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25점보다는 1점이 높은 수치다. 1년 전 출소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은 29점, 2003년~2004년 출장마사지 여성 등 20명을 살해한 유영철은 38점이다. 대표적인 연쇄 살인마 유영철보다 수치가 높은 범죄자는 2005년 보험금을 노리고 두 남편과 아들·딸 등 전 가족을 살해한 엄인숙으로 40점 만점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총 20개 항목으로 구성된 PCL-R 테스트는 사이코패스를 평가하는 기법으로 우리나라는 40점 만점에 25점 이상이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된다. 양씨는 살인 및 성범죄 재범 위험성이 ‘높음’으로 평가됐다.양씨는 지난 6월 15일 새벽 대전 대덕구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해 1시간 동안 어린 딸을 주먹과 발로 때리고 짓밟고, 다리를 당겨 부러뜨리고, 벽에 던져 살해했다. 살해 전 딸을 강간하고, 장모에게 성관계 요구 문자를 보내고, 도주하며 금품을 훔치기도 했다. 양씨는 딸의 사체를 아이스박스에 숨기고 친구와 유흥도 즐겼다. 검찰은 양씨에게 징역 30년이 선고되자 ‘형량이 낮고, 화학적 거세도 없다’고 항소했다.
  • “반려견 데리고 다니지 말라”는 말에 항의한 이웃 폭행 60대 실형

    “반려견 데리고 다니지 말라”는 말에 항의한 이웃 폭행 60대 실형

    반려견을 안고 집 앞을 지나던 여성이 항의했다는 이유로 무차별 폭행한 6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 됐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 남승민 판사는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63)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10일 오후 9시 55분쯤 인천 연수구 한 아파트 복도에서 이웃인 B(42·여)씨를 주먹과 발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반려견을 안고 아파트 복도를 지나가는 B씨에게 “앞으로 내 집 앞에 개를 데리고 다니지 마라”고 소리쳤다. 이에 B씨가 항의하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 판사는 “피고인은 반려견을 데리고 지나갔다는 이유만으로 이웃에게 시비를 걸고 이에 항의하는 주민을 무차별 폭행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과거에도 여러 차례 유사 범행으로 형사처벌 받은 전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범행을 인정하고 피해자 앞으로 30만원을 공탁한 점 등을 고려해 양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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