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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끼어들어?” 앞차 들이받고 女 운전자 폭행한 50대男

    “왜 끼어들어?” 앞차 들이받고 女 운전자 폭행한 50대男

    자신의 차 앞으로 끼어들었다고 앞차를 들이받고, 따라가서 여성 운전자를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주행 중 자신의 차 앞으로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상대 차량을 여러 차례 들이받은 것은 물론 뒤쫓아가 운전자를 폭행까지 한 혐의(특수상해 등)로 A(50대·남)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쯤 안양 동안구 경수대로에서 승용차를 몰고 안양 방향으로 달리던 중 앞서 있던 B(20대·여)씨의 승용차 후미를 2∼3차례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추돌 이후에도 B씨가 정차하지 않고 인근 자신의 자택으로 향하자 뒤쫓아가 하차한 B씨를 발로 차는 등 폭행까지 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의 차량이 앞으로 끼어들어 화가 나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B씨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수십년간 가정폭력 휘두른 남편 살해...아내 징역 12년

    수십년간 가정폭력 휘두른 남편 살해...아내 징역 12년

    수십년 동안 가정폭력을 행사항 남편을 살해한 아내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4일 인천지법 형사13부(호성호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60·여)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29일 오후 6시 10분쯤 인천시 서구의 아파트에서 남편 B(66·남)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자신의 머리채를 잡고 목을 조르던 B씨가 친정 가족을 죽이겠다고 하자 몸싸움을 벌이던 중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당시 함께 술을 마시던 A씨의 외도를 의심하며 집에서 나가라고 말했다. 이에 A씨가 “이혼하자”고 답하자 먼저 폭행을 했다. A씨는 B씨의 의처증과 가부장적 태도로 수십년간 가정폭력을 당하면서도 아들 때문에 이혼하지 못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우발적 범행으로 살인의 고의성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국민참여재판 배심원 7명은 A씨에 대해 유죄평결을 내렸고, 징역 10∼13년의 형을 선고해야 한다는 양형 의견을 밝혔다. 재판부도 “피해자는 평소 협심증 등을 앓아 약을 먹었고 사건 당일 만취한 상태로 거동에 제한이 있었다”며 “이런 상태에서 40여년간 함께 살아온 배우자에게 목이 졸린 상태로 서서히 숨이 끊어지며 겪었을 고통이 상당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아무런 전과 없는 초범으로 범행 직후 수사기관에 자수했다”며 “피고인은 피해자와 오랜 결혼 생활 동안 잦은 폭언과 폭행을 당했고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마스크 써주세요”에 뺨 맞은 알바생…본사 나선다 “적극 지원할 것”

    “마스크 써주세요”에 뺨 맞은 알바생…본사 나선다 “적극 지원할 것”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손님에게 마스크를 써달라고 요청했다가 폭행 당하는 일이 발생한 가운데, 본사 측이 “피해자 보호를 위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1일 트위터에는 손님에게 뺨을 맞고 쓰러지는 아르바이트생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유됐다. 해당 영상을 올린 네티즌 A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진짜 화나서 못 참겠다. 지인이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하면서 마스크를 안 쓰고 온 손님한테 마스크를 써 달라고 했다가 뺨을 맞았다”며 편의점 내부 폐쇄회로(CC) 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아르바이트생 B씨가 계산을 하려는 손님의 얼굴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것처럼 보이는 자세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손님은 갑자기 B씨의 오른쪽 뺨을 때렸고 그 충격으로 B씨는 휘청이며 바닥에 쓰러졌다. 손님은 아무렇지 않은 듯 자신의 카드와 봉투를 챙겨 편의점을 떠났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상에 급속도로 퍼졌고, 지난 2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마스크 써달라 요청했다가 편의점 알바생 뺨 때린 가해자 강력처벌을 원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논란이 커지자 편의점 본사 측은 “당사는 현재 정확한 진상을 파악 중”이라면서 “방역 수칙을 지키려 한 피해자 보호를 위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본부 차원에서 경영주 및 근무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 특전사 출신 30대 요양보호사, 80대 치매환자 폭행

    특전사 출신 30대 요양보호사, 80대 치매환자 폭행

    부산의 한 노인요양원에서 특전사 출신 30대 요양보호사가 80대 치매 환자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80대 치매환자를 폭행한 혐의(노인복지법 위반)로 30대 요양보호사 A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 11일 요양보호사로 일하는 부산 금정구의 한 요양원에서 치매 환자인 B씨의 뺨을 때리고 넘어뜨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A 씨는 B씨가 보행 보조기를 끌고 여성 생활실로 가자 이를 막는 과정에서 실랑이가 벌여졌으며, B 씨의 뺨 등을 때린것으로 전해졌다. 특전사 중사 출신인 A 씨는 사건 발생 이틀 후 사표를 냈고,요양원 측은 이 같은 폭행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내부 제보를 받고 뒤늦게 A씨를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 13세 미만 지인 딸 과외하다 성폭행한 50대 남성…2심서 감형

    13세 미만 지인 딸 과외하다 성폭행한 50대 남성…2심서 감형

    과외 수업 도중 13세 미만의 학생을 성폭행한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받았으나, 피해자와 합의해 형량은 다소 줄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2-2부(진현민 김형진 최봉희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A(59)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5년을 선고했다. A씨는 평소 알고 지낸 B씨의 딸에게 지난해 9∼10월 무료로 과외 수업을 하던 중 피해자를 수차례 성폭행 하고 상해를 입힌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가 성적 뉘앙스를 풍겼다” “나를 유혹하는 것으로 보였다”고 진술했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죄질이 좋지 않다”며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여기에는 A씨가 범행 자체는 인정·반성하는 점, 상당한 금액을 합의금을 지급한 점이 참작됐다. B양 측은 항소심에서 A씨로부터 합의금을 추가로 받아 법원에 선처를 구한다는 의사를 표시했고, 재판부는 이 같은 사정을 고려해 형량을 징역 5년으로 다소 낮췄다. 재판부는 “과외선생이라는 지위와 인적 신뢰를 이용해 13세 미만인 피해자를 성폭행하고 상해까지 입혔다”며 “범행 경위와 수법 등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자의 건전한 성적 가치관 형성 등 안전하고 조화로운 인격 발달을 현저하게 저해할 우려가 있어 죄책에 상응하는 엄정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내려달라고 요구했지만, 재범의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1·2심에서 모두 기각됐다.
  • “블랙아웃 상태로 보이지 않는다”...여중생 준강간 20대 3명 ‘무죄’

    “블랙아웃 상태로 보이지 않는다”...여중생 준강간 20대 3명 ‘무죄’

    채팅 앱을 통해 알게 된 여중생 2명을 무인 모텔로 데리고 가 술을 마시게한 뒤 성관계를 가진 20대 남성 3명이 무죄를 선고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3부는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준강간) 혐의로 기소된 A씨와 B씨,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특수준강간) 혐의로 기소된 C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A씨 등은 지난 2018년 10월 스마트폰 채팅 앱을 통해 알게 된 여중생 D양과 E양을 만나 경기도의 한 ‘무인모텔’로 갔다. 이들은 ‘술 마시기 게임’을 하며 D양 등에게 계속 술을 마시도록 했고, 강제로 성관계를 맺었다. D양 등은 “하지 말라”고 소리치는 등 거부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A씨 등 3명에 대해 술에 취해 심신상실 상태에 있는 피해자들을 강간했다며 준강간과 특수준강간 등 관련 법을 적용해 기소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고인들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 “피해자들 알코올 블랙아웃 상태로 보이지 않는다” 재판부는 “피고인 3명이 피해자들과 성관계를 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피고인들이 합의하에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수사기관 및 법정 진술에 믿기 어려운 부분이 있고 폭행, 협박이나 자유의사를 제압할 정도의 위력 등이 없었는지 의심스러운 정황이 있다”고 봤다. 이어 재판부는 “공소사실은 피고인들이 술에 취해 심신상실 상태에 있는 피해자들을 간음했다는 것으로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 사건 당시 피해자들이 심신상실 상태에 있었다는 점이 증명됐다고 보기 부족하고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의 진술을 통해 확인되는 상태 및 언동 등에서 성관계 당시 피해자들이 상대방에게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표시할 정도의 의식과 능력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또 “피해자들이 술을 마신 상태를 감안하더라도 알코올이 기억 형성의 실패를 야기한 ‘알코올 블랙아웃’ 상태에 놓여 있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검찰은 이 사건 판결에 불복해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 ‘3살 의붓아들 폭행 사망’ 30대女 구속…“도망 염려”

    ‘3살 의붓아들 폭행 사망’ 30대女 구속…“도망 염려”

    23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진행“혐의 소명되고 도망 염려 있어”남편 신고로 경찰 함께 출동 세살 된 의붓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30대 여성이 구속됐다. 23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를 받는 A(33)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서울중앙지법 문성관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문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는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세 살배기 의붓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친은 학대 당시 집을 비웠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당일 오후 2시30분쯤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피해 아동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6시간만인 오후 8시33분쯤 숨을 거뒀다. 경찰은 소방 요청에 따라 함께 현장에 출동했고, 피해 아동의 몸에서는 멍과 찰과상 등 학대 정황이 다수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아동 사망 직후 의붓어머니를 병원에서 긴급체포한 뒤 주거지 감식을 진행했다. 아이가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A씨가 때렸다는 의혹도 제기된 가운데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 및 부친의 학대 방임 여부 등도 함께 조사 중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사인은 ‘대장 파열’이라는 1차 소견이 나왔다.
  • [속보]‘3살 의붓아들 폭행사망’ 30대 구속…“도망 염려”

    [속보]‘3살 의붓아들 폭행사망’ 30대 구속…“도망 염려”

    세살 된 의붓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30대 여성이 구속됐다. 문성관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3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받는 이모(33)씨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연 뒤 영장을 발부했다. 문성관 부장판사는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이씨는 지난 20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 자택에서 세살된 의붓아들이 말을 듣지않는다며 무차별 구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사인은 ‘대장 파열’이라는 1차 소견이 나왔다.
  • 3살 아들 마구 때려 숨지게 한 계모, 영장심사 출석(종합)

    3살 아들 마구 때려 숨지게 한 계모, 영장심사 출석(종합)

    세 살배기 의붓아들이 말을 안 듣는다는 이유로 계모가 때려 숨지게 한 사건과 관련해 피해 아동이 복부에 가해진 충격에 의해 사망했다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20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 자택에서 계모 이모(33)씨에게 폭행당해 숨진 3살 아동의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의뢰해, 사망 원인이 ‘복부에 가해진 외부 충격’이라는 1차 구두 소견을 23일 전달받았다. 앞서 경찰은 이씨에 대해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날 오후 3시 열린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오후 1시 43분쯤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한 이씨는 ‘상습적으로 아이를 폭행했나’, ‘반성하고 있는지’ 등 묻는 말에 고개를 숙인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후 오후 3시 10분쯤 영장실질심사가 끝나고 법원에서 나온 이씨는 마찬가지로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고 호송차를 타고 떠났다. 경찰은 이씨의 범행 동기를 집중적으로 보강 수사하는 한편, 다른 사건 관련자들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특히 사건 당일 “아내가 집에 있는데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한다”며 119에 이씨 대신 신고한 친부에 대해서도 학대 혐의점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피해 아동은 친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약 6시간 뒤 치료받던 중 숨졌다. 경찰은 “피해 아동의 신체에서 멍과 찰과상이 다수 확인되는 등 학대 정황이 있다”며 이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경찰은 당시 현장에 피해 아동이 구토한 흔적이 있었고, 빈 술병이 여럿 발견된 점으로 미루어 이씨가 술에 취해 아들을 폭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씨는 현재 임신 8주차로 현장에는 돌이 안 된 친딸도 함께 있었으나, 딸에 대한 학대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 택시비 대신 담배 4개비 건네고 폭행까지...50대 승객 ‘벌금형’

    택시비 대신 담배 4개비 건네고 폭행까지...50대 승객 ‘벌금형’

    택시비 대신 담배 4개비를 건넨 승객이 이에 반발하는 택시 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3일 창원지법 형사7단독 김초하 판사는 택시 요금으로 담배 4개비를 건네고 이에 반발하는 택시 기사를 폭행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상 운전자 폭행 등)로 재판에 넘겨진 A(55)씨에게 벌금 12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25일 오전 2시 30분쯤 경남 창원 성산구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기사 B(57)씨가 모는 택시에 탔다. 이후 그는 택시요금 대신 담배 4개비를 B씨에게 건넸다. 요금을 받지 못한 B씨가 지구대로 이동하려고 하자, A씨는 B씨에게 “4000원 때문에 파출소를 가냐”며 욕설을 하고 주먹을 휘둘러 폭행했다. 김 판사는 “동종 범죄 누범기간 중 재범한 점, 수사 단계에서 피해자와 합의했고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등 여러 양형 요소를 종합해 형을 정한다”고 판시했다.
  • 계모에 맞아 숨진 3살 아동 부검… “복부 충격으로 사망”

    계모에 맞아 숨진 3살 아동 부검… “복부 충격으로 사망”

    세 살배기 의붓아들이 말을 안 듣는다는 이유로 계모가 때려 숨지게 한 사건과 관련해 피해 아동이 복부에 가해진 충격에 의해 사망했다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20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 자택에서 계모 이모(33)씨에게 폭행당해 숨진 3살 아동의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의뢰해, 사망 원인이 ‘복부에 가해진 외부 충격’이라는 1차 구두 소견을 23일 전달받았다. 경찰은 현재 이씨를 비롯한 사건 관련자들에 대해 조사 중이다. 특히 사건 발생 당일 “아내가 집에 있는데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한다”며 119에 이씨 대신 신고한 친부에 대해서도 학대 혐의점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피해 아동은 친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약 6시간 뒤 숨졌다. 경찰은 “피해 아동의 신체에서 멍과 찰과상이 다수 확인되는 등 학대 정황이 있다”며 이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경찰은 당시 현장에 피해 아동이 구토한 흔적이 있었고, 빈 술병이 여럿 발견된 점으로 미루어 이씨가 술에 취해 아들을 폭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이씨에 대해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법원의 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 “장제원 떠나든지 말든지”…김종인, 윤석열 향해 “새 인선 어려울 것”

    “장제원 떠나든지 말든지”…김종인, 윤석열 향해 “새 인선 어려울 것”

    국민의힘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합류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윤석열 대선후보가 선대위 인선을 새롭게 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로운 인선안이 있을 수 있나”라면서 “이미 다 결정 났는데 새롭게 변화하겠다고 (새로운 인선을) 가져올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 후보의 최측근으로 여겨지는 장제원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제 거취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모두 제 부덕의 소치”라며 “저는 오늘 윤 후보 곁을 떠나겠다”라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장 의원이 윤 후보를 떠나겠다고 밝혔는데 새 인선안이 오면 다르게 생각할 여지가 있나’라고 묻자 “장 의원이 윤 후보 곁을 떠나는 것하고 나하고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라고 잘라 말했다.장 의원은 경선 당시 캠프 종합상황실장을 맡으며 사실상 좌장 역할을 하다 아들 장용준씨의 무면허운전·음주측정 거부 및 경찰관 폭행 등의 문제로 중도 사퇴했다. 최근 권성동 의원이 당 사무총장으로 임명되면서 공석이 된 윤 후보의 후임 비서실장으로 장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됐다. 지난 21일에는 윤 후보와 장 의원이 함께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 예배에 참석해 이 같은 관측이 더욱 힘을 받았다.장 의원은 김 전 위원장의 현직 시절부터 줄곧 대립각을 세워왔다. 김 전 위원장이 지난해 12월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과오에 대해 당 차원에서 공식 사과하자 장 의원은 “당의 분열만 조장하는 섣부른 사과”라고 비판한 바 있다. 그 밖에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의 연대, 무소속이었던 홍준표 의원의 복당 등 여러 사안을 놓고 두 사람은 번번이 다른 의견을 보여왔다. 국민의힘은 그동안 김 전 위원장의 선대위 합류에 공을 들여왔다. 결국 김 전 위원장이 ‘원톱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발표 하루 만에 김 전 위원장이 최고위 추인 절차를 보류해달라고 요청하면서 국민의힘 선대위 인선은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 “남편 억울한 옥살이에 소개받은 법원간부…오히려 ‘노리개’ 됐다” 中여성의 폭로

    중국 테니스 선수 펑솨이(彭帥)가 웨이보를 통해 장가오리(張高麗) 전 부총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발한 데에 이어 중국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실명 고발이 또 터져나왔다. 이번에는 중국 법원 고위 간부의 ‘노리개’가 됐다는 한 여성의 폭로다. 지난 21일 장쑤성 옌청시의 여성 둥(董)모씨는 웨이보에 “남편의 억울한 옥살이를 해결하려고 간부를 소개받았지만 오히려 희롱을 당하는 등 ‘노리개’가 됐다”고 폭로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둥씨의 남편 텅창청(滕長城)과 동생 덩밍밍(董明明)은 옌청 법원 간부 뤄전(羅真)에 의해 ‘건국 이래 최대 흑사회(범죄조직)’로 몰려 각각 19년과 21년 형을 판결받았다. 둥씨는 “집에 빚이 쌓여 패가망신하고, 집은 몰수당했으며, 자신과 세 아이는 곧 의지할 곳도 없어지는 데다가 심지어 강제로 법원 고위 간부의 ‘노리개’가 됐다”고 적었다. 둥씨는 실명 고발과 함께 법원 간부 뤄전과 메신저로 나눈 대화를 캡처한 사진을 공개했다. 대화에는 “당신이 오지 않아 내가 또 취했다” “나는 당신을 위하는데, 당신은 나를 몰라라 한다” “최근 일이 생겨 영향을 받을 것 같다. 위로가 필요하다. 당신 올 수 있나?” 등의 대화 내용이 담겼다. 사진에는 안경을 쓴 한 중년 남성이 여성과 입 맞추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글은 게시 10여시간 뒤 삭제됐다. 중국 충칭시 인터넷 매체 ‘상유신문(上游新聞)’은 지난 21일 둥씨를 만나 취재한 내용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둥씨는 친구를 통해 옌청시 팅후(亭湖)구 법원의 정치부 간부 뤄전을 소개받았다. 안면을 튼 뤄전은 늘 둥씨에게 술자리 배석을 요구했고 희롱했다. 결국 둥씨는 공개적으로 실명 고발했고, 둥씨가 사진을 웨이보에 올린 21일 오후 뤄씨가 둥씨 휴대폰에 전화를 걸어왔으나 둥씨는 두려움에 전화를 받지 못했다. 신문 보도로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옌청시 팅후구 감찰조직인 기율위는 지난 22일 오전 “전날 오후 팅후구 법원 직원 뤄모씨와 관련된 인터넷 여론을 발견한 뒤 이번 사안을 고도로 중시, 조사에 착수했다”면서 “현재 팅후구 법원 정치부 부주임 뤄전은 이미 직무를 정지당했고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중국에선 지난 2일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펑솨이(彭帥)가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장가오리(張高麗) 전 부총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발해 세계적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 ‘데이트 폭력’ 논란 정지석, 제재금 500만원 징계

    ‘데이트 폭력’ 논란 정지석, 제재금 500만원 징계

    ‘데이트 폭력’ 논란을 일으킨 남자 프로배구 정지석(26·대한항공)에게 제재금 500만원의 징계처분이 내려졌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23일 상벌위원회를 개최한 뒤 “연맹 상벌규정 제10조 제1항 제5호 및 징계 및 제재금 부과기준 제11조 5항에 따라 정지석에게 5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지석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정지석을 폭행 및 불법 촬영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해 지난 8월 정지석이 조사를 받았단 사실이 알려졌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달 정지석에게 폭행과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겼다. 이후 검찰은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정지석 측은 “성실하게 추가 조사에 임했고 충분한 소명 절차를 거쳤다”며 “그 결과 검찰은 기소유예 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KOVO는 “상벌위는 구단이 시즌 개막부터 현재까지 해당 선수의 출전 정지 조치를 취한 점과 선수와 고소인 간의 합의 및 정지석이 대외적으로 사과한 점을 참작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해당 구단에게 더욱 철저한 선수단 관리 및 구단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 축구 전설 마라도나, 미성년자 성폭행 의혹…‘사후 미투’ 터졌다

    축구 전설 마라도나, 미성년자 성폭행 의혹…‘사후 미투’ 터졌다

    30대 여성 아르헨티나에서 기자회견“과거 십대 때 성폭행당했다”고 주장“가족들, 쿠바 정부 개입 때문에 순응”마라도나 수행원은 인신매매 혐의 조사20년 전 세계적인 축구 선수로 유명했던 고(故) 디에고 마라도나와 연인 관계였던 여성이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미성년자일 때 마라도나에게 성폭행당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쿠바 여성 마비스 알바레스(37)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 10대였던 자신을 강간했다며 “유년 시절을 앗아갔다”고 말했다. 또 알바레스는 지난주 아르헨티나 법정에서 마라도나의 전 수행원의 인신매매 혐의에 대해 증언했다고 밝혔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축구 스타 중 한 명으로 잘 알려진 마라도나는 지난해 11월 25일 6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1986년 월드컵 우승을 견인한 이후 국제축구연맹(FIFA) 세기의 선수에 선정됐다. 아르헨티나에는 그를 숭배하는 ‘마라도나교’라는 종교가 실제로 존재하는 등 국가적 영웅으로 인정받는 인물이다. 알바레스는 기자회견에서 2001년 알바레스는 마라도나와 알게 된 지 얼마 안 돼서 함께 아르헨티나로 여행을 떠났는데 당시 마라도나는 40살이었고 알바레스는 16살이었다며 성폭행과 관련해 항의했다. 그는 마라도나가 약물 중독 치료받기 위해 쿠바에 있을 때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마라도나는 마약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2000~2004년 동안 쿠바에서 지냈다. 알바레스는 당시 마라도나가 머물고 있던 하나바 지역에 위치한 치료원(clinic)에서 강간당했다고 밝혔다. 알바레스는 옆방에 엄마가 있는데도 “그가 내 입을 가리고 강간했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서) 너무 많이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일 이후) 더 이상 나는 소녀가 아니게 됐고 나의 순결함은 빼았겼다”며 “그 나이의 소녀가 경험해야 하는 천진난만한 삶을 포기해야 했다”고 고백했다.마라도나 사망 전 담당 변호사였던 마티아스 몰라는 이에 대한 답변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로이터는 이 사건과 관련해 마라도나의 다른 법정 대리인을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마라도나의 성폭행 혐의를 폭로한 알바레스는 앞서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축구 스타와의 관계가 합의된 관계라고 설명했지만, 적어도 한 번은 강요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가족들이 축구 스타와의 관계를 용인했던 이유는 나이 차이가 크게 났음에도 마라도나가 고(故) 피델 카스트로 쿠바 대통령과 친분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알바레스는 “쿠바 정부가 개입하지 않았다면 우리 가족은 (마라도나와의 관계를) 절대 받아들이지 않았을 것”이라며 “가족들도 자신이나 그 누구에게도 좋지 않은 관계를 받아들이도록 강요당했다”고 말했다. 쿠바 정부는 이에 대해 즉각적인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마라도나가 많은 사람들에게 영웅으로 남아 있는 아르헨티나로 오는 것이 힘들었다고 밝힌 알바레스는 “앞으로도 그의 나라에 있는 것은 힘들 것 같다. 어디에 있든 그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며 “그는 우상이였지만 동시에 한 사람으로서 그에 대해 기억하는 모든 것이 추하게 느껴진다”고 고백했다. 한편 알바레스는 “모든 여성과 인신매매, 각종 범죄의 피해자들 돕기 위해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그들을 도울 것”이라고도 밝혔다.
  • 경기남부 조폭 7개파 92명 검거…16명 구속

    경기남부 조폭 7개파 92명 검거…16명 구속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성남, 수원, 안양 등 경기남부지역 폭력조직 7개 파의 불법행위를 수사해 조직원 78명과 추종 세력 14명 등 92명을 검거하고 이 중 16명을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신규 조직원을 모집해 세력을 확장하면서 폭력을 행사하고, 성매매업소 운영 등 불법사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운영한 성매매업소, 인터넷 도박장 등 불법 사업의 범죄수익금 8억 4619원을 기소 전 추징 보전했다. 수원지역 폭력조직 조직원인 A씨는 지난해 9월 SNS에 폭력조직을 비하하는 글을 썼다는 이유로 일반인인 지인을 불러내 마구 때리고 올해 1월 유흥주점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안양에서 활동한 B씨는 2013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신규 조직원 38명을 영입하고 기강을 바로잡는다며 2018년 12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4차례에 걸쳐 특수폭행하는 등 후배 조직원과 유흥업소 업주 등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구속됐다. 성남의 폭력조직 조직원 C씨는 다른 조직원들과 함께 2013년 4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성매매업소와 인터넷 도박장 등을 불법 운영해 8억 4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지난해 수원, 안양의 폭력조직들에 대한 범죄 첩보를 입수한 뒤 성남 등 다른 지역으로까지 범위를 확대해 1년 6개월가량 수사를 벌여 A씨 등을 검거했다. 또 C씨 등이 챙긴 범죄수익에 대해서는 기소 전 추징보전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폭력조직의 자금원이 되는 불법 사업의 범죄수익금을 최대한 추적하여 기소 전 몰수·추징하는 등 환수할 예정”이며 “폭력조직으로부터 피해를 보고도 보복이 두려워 신고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경찰은 신고자의 신원을 보호하고 있으며 다양한 피해자 보호·지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백인소녀의 “강간” 거짓말에 누명 쓴 흑인 넷 72년 지나 무죄 판결

    백인소녀의 “강간” 거짓말에 누명 쓴 흑인 넷 72년 지나 무죄 판결

    1949년 미국 플로리다주 중부 그로브랜드란 마을에서 10대 백인 소녀를 납치해 성폭행한 혐의로 억울하게 기소된 네 명의 흑인 남성들이 72년이 지나서야 완전히 누명을 벗었다. 물론 네 사람 모두 저하늘에서 원혼을 씻는다. ‘그로브랜드의 4인’으로 알려진 찰스 그린리, 월터 어빈, 사무엘 셰퍼드, 어니스트 토머스 등은 2019년 1월 플로리다주 정부에 의해 사면됐는데 이 주의 레 이크 카운티 순회법원 헤이디 데이비스 판사는 22일(이하 현지시간) 토머스와 셰퍼드에 대한 기소를, 그린리와 어빈에 대한 평결과 선고를 무효로 해달라는 주검찰의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이날 법정은 거의 70년 전에 원심을 선고했던 바로 그 법정이었다. 네 사람은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50㎞ 떨어진 그로브랜드에서 노마 패지트란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사건 재판은 플로리다주에서 흑인차별 정책이 엄존했던 때 벌어진 최악의 불공정한 재판으로 지적돼 왔다. 사건 초기부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패지트의 증언이 의심스러웠고 증거도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백인 일색의 배심원단이 유죄 평결을 내렸다. 패지트는 자동차가 그로브랜드에서 고장났으며 네 사람이 자신을 강간했다고 증언했고 넷을 체포한 경찰은 고문 끝에 두 사람으로부터 자백을 받았다. 유치장을 탈출해 달아나던 토머스는 1000여명이 뒤쫓아 수백발의 총알이 발사된 끝에 비참하게 죽었다. 그린리는 무기징역형을 받았으며 셰퍼드와 어빈은 사형 선고를 받았다. 사형선고를 받은 두 사람은 재심 판결을 기다리던 중 그로브랜드 카운티 유치장에서 재심 이송을 준비하던 중 보안관에게 총격을 당해 셰퍼드가 현장에서 사망하고 어빈은 숨진 것처럼 위장해 살아 남았다. 보안관은 정당방위를 주장했다. 어빈은 1954년 교수형을 가까스로 모면하고 나중에 무기징역으로 감형됐다. 1968년 가석방됐는데 이듬해 사망했다. 이번에 무죄 판결을 받은 그린리는 1962년 가석방됐는데 지난 2012년 세상을 떠났다. 그는 당시 16세로 네 사람 중 가장 어렸다. 그의 딸 캐롤은 “누구도 미워하지 않는다. 우리 아버지가 배려심 깊고 사랑이 많으며 공감능력이 뛰어난 사람으로 누구도 강간할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몰랐던 모두를 사랑하고 끌어안을 것이다.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억울하게 살인범의 가족으로 몰렸던 이들의 소감은 가슴 뭉클하다. 토머스의 조카 애런 뉴슨은 “우리는 은혜를 입었다. 많은 이들이 이런 기회를 얻지 못했기 때문에 이것이 시발점이 됐으면 한다. 이 나라는 더불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플로리다주 검찰의 빌 글래드슨 검사는 “72년 동안 가족들이 고통을 안고 살아오면서 오늘을 기다려왔다”고 강조했다. 글래드슨 검사는 지난달 네 사람에 대한 무죄 판결을 요청했다. 글래드슨 검사는 “새로운 증거가 나타나 오늘의 판결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 네 사람에 대한 사후 사면을 실시했던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주 지사는 “70년 동안 이 네 사람이 자신들이 저지르지 않은 범죄의 역사를 안고 살아왔다. 전에도 말했듯이 너무나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바로잡는 일은 결코 늦어질 수 없다”면서 “법의 심판이 사회의 성스러운 의무라고 믿지만 그것이 짓밟히면 모두가 고통을 겪게 된다. 그로브랜드의 네 사람에게는 진실이 묻혔고 가해자가 쾌재를 불렀다. 당시부터 지금까지 정의가 비명을 질렀다”고 밝혔었다. 그보다 2년 앞서 플로리다주 의회는 네 사람에 대한 사후 사과를 발표했다. 길버트 킹이 ‘그로브의 악마: 더굿 보안관, 그로브랜드 소년들, 그리고 새 미국의 여명’이란 책으로 사건의 전말을 폭로해 2013년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캐롤 그린리의 말이 가슴에 와닿는다. “만약 여러분이 어떤 일이 옳다는 것을 알면 맞서 알려야 한다. 끈질기게!”
  • 시합마다 광팬과 관계… ‘핵주먹’ 타이슨 전 경호원 폭로

    시합마다 광팬과 관계… ‘핵주먹’ 타이슨 전 경호원 폭로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한 대 맞기 전까지는.” 프로 데뷔 후 무려 37연승에 19연속 KO를 시키며 ‘핵주먹’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전 복싱 헤비급 세계 챔피언 마이크 타이슨(55). 타이슨의 경호원으로 일했던 남성이 현역 시절 타이슨의 사생활을 폭로해 파장이 일고 있다. 타이슨의 경호원이자 운전기사로 일했던 루디 곤잘레스는 최근 더선과 인터뷰에서 “타이슨은 시합에 나서기 전 ‘성관계를 하지 않으면 상대 선수를 죽일 것 같다’고 말했고, 나는 (타이슨을 좋아하는) 광팬을 찾아야 했다. 그게 어떤 사람인지는 중요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 사실이 타이슨의 가장 큰 비밀 가운데 하나라고 말한 뒤, “타이슨이 가장 두려워한 것은 경기에서 패배하는 것이 아니라, 링에서 누군가를 죽이게 되는 상황이었다. 타이슨과 싸웠던 몇몇 선수들이 링 위에서 뼈가 부서지고, 피가 사방으로 튀었던 것이 생각난다. 섹스를 하는 것은 그의 힘을 풀어주고 조금이나마 긴장을 풀어주는 방법이었고, 그래서 나는 타이슨이 있는 화장실과 탈의실에 여성을 집어넣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을 두고 타이슨의 성폭력을 정당화시키는 것이냐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1991년 타이슨은 당시 18세의 흑인 미녀 선발대회 참가자를 호텔방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6년형을 선고받고 3년 간 복역하다 1995년 가석방됐다.12살때까지 38번 체포 어린 시절전부인 폭행으로 천문학적 위자료 2살 때 아버지가 집을 떠난 후,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타이슨 10살에 흑인 갱단에 가입하고, 12살 때까지 38번이나 체포될 정도로 폭력으로 얼룩진 어린 시절을 보냈다. 1985년 데뷔 이후 연전연승, 1986년 20세의 나이로 트레버 버빅를 쓰러뜨리고 WBC 헤비급 챔피언이 된 타이슨은 첫 1패를 38번째 경기에서 당할 정도로 전설적인 복서였다. 그러나 전성기는 매우 짧았다. 양아버지의 죽음, 매니저와의 불화 등으로 훈련에 집중하지 못하고 추락했다. 1990년 2월, 일본 도쿄돔에서 벌어진 WBC, WBA, IBF 헤비급 통합타이틀 전에서 당시 완전히 무명이던 제임스 더글러스를 맞아 10회에 KO라는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약물 중독과 수감으로 빠르게 몰락한 타이슨은 부인을 폭행하고 이혼당하면서 천문학적인 위자료를 지급했고, 결국 2003년 파산 신고했다. 복싱으로 번 3000억 원을 모두 날렸지만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지 않았다.
  • 대만에서 “마스크 써달라” 편의점 알바생 살해 … 대만 정부 “편의점 직원 보호”

    대만에서 “마스크 써달라” 편의점 알바생 살해 … 대만 정부 “편의점 직원 보호”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손님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구했다 폭행을 당한 사건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대만에서는 ‘노마스크’ 손님이 마스크 착용을 요구한 편의점 직원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만 편의점 업계는 “직원에게 마스크 착용을 안내하도록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정치권과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시기에 방역 수칙 안내의 고충을 짊어진 편의점 직원에 대한 보호 대책 마련에 나섰다. 23일 대만 연합신문망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5시 대만 타오위안시 구이샨구의 한 편의점에서 장(蔣·41)모씨가 “마스크를 착용해달라”는 직원 차이(蔡·30)모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차이씨는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과다 출혈로 숨졌다. 장씨는 차이씨의 마스크 착용 권고에 불만을 품고 집으로 돌아가 흉기를 가져온 뒤 범행을 저질렀으며, 최근 정신과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편의점 왕국’인 대만에서는 최근 마스크 착용을 안내하는 편의점 직원이 폭력에 노출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19일에는 핑동현에서 손님에게 마스크 착용을 안내한 편의점 직원이 폭행당해 한때 실명 위기에 빠졌다. 23일에는 타이중시에서 편의점 직원이 뇌진탕과 골절상 등을 입었다. 대만 사회에서 편의점 직원들의 안전 보호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편의점 야간 근로자에 대해 정부와 업계가 논의해 과학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보호 장비와 야간 순찰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의 코로나19 방역 컨트롤타워인 대만 중앙유행병 지휘센터는 “손님의 마스크 착용을 권유하는 것은 일반 국민의 책임이 아니다”라면서 편의점 업계가 마스크 착용 권고를 안내 표지판이나 방송으로 대체하고 ‘노마스크’ 손님은 경찰에 신고해 처리할 것을 권고했다. 편의점 업계는 ‘직원 보호’ 방침을 선언하고 나섰다. 편의점 체인 하이라이프(萊爾富)는 “직원이 고객에게 마스크 착용 안내를 하도록 하지 않겠다”면서 “매장 안팎에 마스크 착용 안내 표지가 부착돼 있으니 고객들이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다른 편의점 및 슈퍼마켓 체인들도 마스크 착용 안내를 방송으로 대체해 직원을 보호하기로 했다고 연합신문망은 전했다.
  • 펑솨이, IOC 향해 “잘 있다”… 올림픽 보이콧 진화용?

    펑솨이, IOC 향해 “잘 있다”… 올림픽 보이콧 진화용?

    이달 초 전 국무원 부총리로부터 오랫동안 성폭행을 당했다는 ‘미투’ 폭로 후 실종설이 제기됐던 중국 테니스 선수 펑솨이(35)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의 영상통화를 통해 자신의 신변 안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21일(현지시간) 펑솨이와 영상통화를 했다고 IOC 성명을 통해 밝혔다. IOC 성명에 따르면 펑솨이는 바흐 위원장과의 이날 영상통화에서 자신은 현재 베이징 집에서 안전하게 잘 지내고 있으며 사생활을 존중받고 싶다고 말했다. 또 지금은 친구 및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길 원한다면서도 자신이 너무나도 사랑하는 스포츠인 테니스는 계속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IOC는 전했다. 30분가량 이어진 영상통화에 엠마 테르호 IOC 선수위원장과 리링웨이 중국 IOC 위원이 배석했다. IOC는 또 바흐 위원장이 내년 1월 베이징에 도착한 뒤 펑솨이를 저녁 식사에 초대하기로 했으며, 펑솨이도 이를 기쁘게 받아들였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이러한 영상 공개에도 펑솨이의 신변 안전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는 누그러지지 않고 있다. 실제로 IOC가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발언을 한 이후에 펑솨이와 통화가 이뤄진 점, 성폭행 의혹에 대해선 언급이 없는 점 등 여전히 의문이 남아 있다. 여자테니스협회(WTA) 대변인은 영상 공개 이후 “WTA의 우려를 누그러뜨리거나 문제 제기에 대한 답이 되지 못한다”며 “애초에 요구했던 성폭행 혐의에 대한 완전하고 공정하며 투명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CNN을 통해 밝혔다. WTA는 앞서 공개된 두 차례의 영상에 대해서도 펑솨이가 어디 있었는지, 그녀가 검열이나 강압 없이 스스로 소통할 수 있는지에 대한 충분한 답이 되지 않는다는 성명을 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펑솨이 관련 질문에 “이것은 외교 문제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그(펑솨이)가 최근 공개 행사에 참석한 것을 봤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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