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폭행
    2026-02-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7,390
  • 성범죄가 가업? 대물림 옥살이 하게 된 성폭행범 부자

    성범죄가 가업? 대물림 옥살이 하게 된 성폭행범 부자

    성범죄가 마치 가업이라도 되는냥 아버지에 이어 연쇄 성폭행을 저지른 남자가 대물림 옥살이를 하게 됐다. 아르헨티나 경찰은 최근 연쇄 성범죄 혐의로 27살 남자를 체포했다.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검거된 남자는 성폭행 3건, 성추행 1건 등 최소한 4건의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중 1명은 미성년자다. 경찰은 "용의자가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지만 과학적 증거를 이미 확보했다"면서 "엄중한 법의 심판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사는 남자에게 성폭행을 당한 한 피해자의 신고로 시작됐다. 남자와 일면식이 없는 피해자는 XX까지 태워주겠다는 말에 속아 자동차에 올랐다가 외곽 들판으로 끌려가 성폭행을 당했다. 피해자는 남자의 자동차 안에 자신의 휴대전화를 떨어뜨렸다면서 GPS를 이용해 용의자를 추적할 수 있도록 경찰수사에 협력했다.덕분에 비교적 손쉽게 동선을 파악한 경찰은 추적 끝에 문제의 남자를 자택에서 검거했다. 여죄는 피해자에게 검출된 남자의 DNA를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경찰에 신고가 접수된 또 다른 2건의 성폭행사건에서 검출된 용의자 DNA와 일치한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 DNA 증거는 확보하지 못했지만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건의 용의자라는 사실도 확인됐다. 경찰은 "성추행사건의 피해자가 가해자의 얼굴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면서 "대질 조사에서 피해자가 남자를 용의자로 확인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남자는 체구가 작고 어린 여성들을 골라 범행을 저질렀다.  범죄심리학자들은 "남자가 제압하기 쉬운 상대, 범행 후에도 심리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대상을 고른 것"이라면서 "4건의 사건 모두 우발적 사건이 아닌, 치밀하게 계산한 계획범죄였다"고 입을 모았다. 남자의 아버지가 성범죄자였다는 사실도 드러나 사건은 특별한 주목을 받고 있다. 그의 아버지는 7건 연쇄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2009년 징역 40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익명의 경찰 관계자는 "가문에 성범죄 DNA가 있는 것 같다는 말까지 나오기도 했다"면서 "유사범죄 대물림에 수사관들조차 경악했다"고 말했다.
  • ‘영안실서 시신 102구 능욕’ 英 최악의 범죄자, ‘2회 종신형’ 받았다

    ‘영안실서 시신 102구 능욕’ 英 최악의 범죄자, ‘2회 종신형’ 받았다

    영국에서 최악의 집단 성폭행 피해 사건으로 꼽히는 일명 ‘데이비드 풀러 사건’에 대한 판결이 공개됐다. 동남부 턴브리지 웰즈 지역의 한 병원에서 전기기사로 일하던 데이비드 풀러(67)는 2008~2020년 자신의 직장의 영안실에서 시신을 능욕하고 이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었다. 사건을 조사한 경찰은 해당 범죄의 ‘피해 시신’이 최소 102건이라고 파악했다. 풀러 역시 조사 과정에서 시신 능욕 혐의 51건에 대해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남성은 전기 기술자로서 영안실 출입증을 가지고 있었고, 직원들이 퇴근한 뒤 병원을 다시 찾아가 폐쇄회로(CC)TV를 가린 채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풀러는 범행을 저지르고서 시신의 신원 확인을 위해 고인의 사진을 페이스북에서 찾아보기도 했다”고 밝혔다.경찰은 풀러의 집에서 확보한 증거 영상을 통해 피해를 입은 시신 중 82구의 신원을 확인했다. 여기에는 9세 소녀의 시신 한 구와 16세 소녀 시신 2구, 100세 여성의 시신도 포함돼 있었다. 풀러는 시신 능욕 외에도, 1987년 발생한 웬디 넬(당시 25세)·캐럴라인 피어스(당시 20세)를 성폭행하고 목 졸라 살해한 혐의에 대해서도 인정했다. 현지시간으로 15일 메이드스톤 크라운 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폴러는 2건의 살인사건에 대한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종신형 2회’를 선고받았다. 여기에 시신을 능욕한 죄로 징역 12년 형을 추가로 선고받았다.종신형을 선고한 치마 그럽 판사는 “풀러는 두 젊은 여성을 살해하고, 영안실 출입증이 있다는 이유로 병원의 지하에서 죽은 자를 희생자로 선택했다”면서 “그는 평생을 감옥에서 보낼 것이며, 감옥에서 죽게 하는 것이 내 판결의 의도”라고 밝혔다. BBC 등 현지 언론은 폴러가 영국 최악의 연쇄살인사건 범인으로 꼽히는 레비 벨필드에 이어서 ‘종신형 2회’를 선고받은 범죄자가 됐다고 전했다. 9세 소녀 시신의 유가족은 “내 딸은 영안실에 누워 있을 때 강간을 당했다. 아이가 사망한 뒤 머리를 단정하게 빗어 주고, 안전하다고 생각한 곳에 두고 온 자신에게 죄책감을 느낀다”며 “내 딸은 자신을 학대하는 남자를 거절할 수도 없었다. 다시는 내 인생을 즐기며 살지 않을 것”이라며 분노했다. 또 다른 유가족은 “여성은 살아있을 때나 죽었을 때나 (성범죄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며 “풀러가 감옥에서 평생을 보내며 자신의 잘못을 신중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일침했다.
  • 이별 통보했다고…전 여친 차에 가둬 폭행한 20대 체포

    이별 통보했다고…전 여친 차에 가둬 폭행한 20대 체포

    이별을 통보한 전 여자친구를 차에 감금하고 폭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16일 20대 남성 A씨를 폭행 등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7시 10분쯤 서울 노원구에 있는 전 여자친구의 집을 찾아가 피해자를 15분가량 차 안에 감금한 채 때린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 A씨는 전 여자친구를 태운 채 차를 몰고 돌아다니다가 피해자 친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범행 당시 A씨가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해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추가 혐의 적용을 검토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정할 계획이다.
  • 서울변회, ‘택시기사 폭행’ 이용구 전 차관 징계 개시 신청

    서울변회, ‘택시기사 폭행’ 이용구 전 차관 징계 개시 신청

    서울지방변호사회가 택시기사 폭행 혐의로 기소된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해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절차 개시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은 15일 “서울지방변호사회가 이 전 차관 징계 개시를 대한변호사협회에 신청했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9월 특가법상 폭행 및 증거인멸 교사 혐의 등으로 이 전 차관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 전 차관은 지난해 11월 6일 술에 취한 상태로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이후 폭행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 삭제를 요청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변회 조사위원회는 한변에 통보한 결정서에 “이 전 차관에게 공소제기 이후 입장을 개진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면서 “이 전 차관의 행위가 변호사법 제24조(품위유지의무 등), 변호사윤리장전 제5조(품위유지의무) 등을 위반한 것”이라며 징계개시 신청 이유를 밝혔다. 변호사법에 따르면 지방변호사회는 소속 변호사에게 징계 사유가 있는 것을 발견한 경우 변협 회장에게 징계 절차를 개시해달라고 신청할 수 있다. 변협 회장은 지방변호사회의 신청을 받으면 변협 징계위원회에 징계 개시를 청구할지 결정해야 한다. 징계 개시가 청구되면 변협 징계위는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한다.
  •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택시기사 폭행…경찰 수사 나서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택시기사 폭행…경찰 수사 나서

    지난 8월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A씨가 술에 취한 채 택시기사를 폭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전유성경찰서는 15일 오전 1시쯤 한 택시기사가 “승객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금메달리스트인 20대 A씨는 술에 취해 대전 유성구 반석역 입구 도로에 서 있던 택시를 잡아타고 조수석에 앉은 뒤 택시기사가 “어디로 가느냐”고 묻자 시비를 걸고 주먹으로 기사의 머리 등을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만취한 상태라 일단 집에 보냈고, 조만간 소환 조사 후 입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씨는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으나 이달 중순 있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부상 여파로 기권, 탈락했다.
  •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만취 폭행”…택시기사 신고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만취 폭행”…택시기사 신고

    경찰 “만취 상태라 일단 집에 보내…입건 안해”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밤늦은 시간 만취한 상태로 택시기사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던 A씨는 올해 국가대표 선발전에는 부상 여파로 기권했다. 경찰은 술에 취한 A씨를 일단 돌려 보낸 뒤 조만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15일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쯤 한 택시기사가 유성구 반석동 한 도로에서 운동선수 A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했다. 피해를 주장하는 택시기사는 “목적지를 묻자 A씨가 폭력을 휘둘렀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만취한 상태라 일단 집에 보냈고, 조만간 불러 폭행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면서 “아직 피의자로 입건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 ‘10살 조카 물고문 살해’ 이모 부부 항소심 ‘무기징역·징역 40년‘ 구형

    ‘10살 조카 물고문 살해’ 이모 부부 항소심 ‘무기징역·징역 40년‘ 구형

    10살 조카를 폭행하고 ‘물고문’을 해 숨지게 한 이모 부부의 항소심에서 검찰이 중형을 내려달라고 법원에 재차 요청했다. 수원고법 형사3부(김성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15일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 A(34·무속인)씨에게 원심과 같이 무기징역을, 이모부 B(33)씨에게 징역 40년을 구형했다. 이날 재판에서 검찰은 원심이 A씨 부부의 신체적 학대 혐의만 인정하고 정서적 학대 혐의는 인정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피고인들이 조카에게 개의 배설물을 강제로 핥게 한 행위를 예로 들며 “아이가 개의 대변에 혀가 닿는 순간 느꼈을 정서적인 모독감이 신체적 학대에 흡수된다는 법리는 존재하지 않는다. 정서적 학대는 독자적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동 학대 관련) 양형 기준 자체가 (대법원 산하) 양형위원회에서 상향 조정되고 있다”며 “국민 정서도 바뀌고 있다.이런 기준에 따라 이 사건을 판단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이모 A씨는 이날 항소심 최후 진술에서 “너무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했고, 이모부 B씨는 “아이를 위해 죽을 때까지 반성하고 사죄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2심 선고는 내달 25일 열린다. 앞서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30년을, B씨에게는 징역 12년을 각각 선고하고,8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 및 10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A씨 부부는 올해 2월 8일 오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자신들의 아파트에서 조카 C(10) 양을 3시간에 걸쳐 폭행하고,화장실로 끌고 가 손발을 움직이지 못하게 한 뒤 물이 담긴 욕조에 머리를 여러 차례 강제로 넣었다가 빼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한편, 자신의 언니인 A씨에게 범행도구를 직접 사서 전달한 혐의(아동학대 방조 및 유기·방임)로 기소된 C양의 친모는 지난 9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친모에 대한 항소심은 현재 진행 중이다.
  • 전북 완주 특수학교 교장 갑질 파문

    전북 완주의 한 특수학교 교장이 교직원에게 폭언과 갑질을 하고 시설 거주 학생의 등교를 막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전교조 전북지부와 특수학교 학부모들은 15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 교장은 수년 전부터 교직원을 자택 대문 수리, 보일러 부품·보도 블럭 교체, 장작 준비 등에 동원하고 수족처럼 부렸다”며 “평소 폭언, 반말, 폭행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또 부부 교사에게 사직을 강요하고 여교사에게 성희롱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A 교장은 지난해 5∼10월 등교수업을 원하는 학내 시설 거주 학생 7∼9명의 등교를 막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이들을 등교시킨 시설장은 이사회로부터 ‘강등’ 징계를 받았다. A 교장은 휠체어 탄 학생이 갈 수 없는 숲속 펜션에서 현장학습을 진행하고, 돈가스 1개와 밥 한 그릇을 4명에게 나눠 먹도록 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전교조와 학부모들은 “학교법인 이사회는 감사 요청 탄원서를 받고도 교장·교감 비호에만 급급했으며, 향후 법인 징계위원회의 처분은 솜방망이에 그치고 탄원 교직원들만 2차 피해를 볼 것이 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교육청이 법인 징계위원회를 중지시키고 종합감사를 벌여 갑질 관리자들을 중징계하고 신고 교직원을 보호해야 한다”며 갑질 신고 및 피해자 보호시스템 마련도 촉구했다. 이에대해 A 교장은 “폭언, 반말, 폭행 등은 사석에서 있을 수 있겠지만 공식 자리에서는 없었으며 갑질 부분은 사실이 아닐 것”이라면서 “시설 거주 학생의 등교 중지는 재단 이사장이 코로나19의 학내 예방을 위해 지시한 사항을 이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 [영상] 전 여친 폭행 후 도주...긴박했던 범인 검거 순간

    [영상] 전 여친 폭행 후 도주...긴박했던 범인 검거 순간

    데이트 폭력 신변 보호를 받던 전 여자친구를 찾아가 수차례 폭행하고 협박한 뒤 도주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폭행·협박·마약투약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파주시 문산읍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전 여자친구 B씨의 몸을 주먹 등으로 수차례 폭행하고 “너를 죽이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범행 직후 렌터카를 타고 달아났다가 이틀 뒤 다시 파주로 진입하던 중 수배차량 검색시스템에 의해 발각됐다. 경찰은 A씨의 차량과 4km가량 추격전을 벌인 끝에 파주시의 한 상가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이 공개한 영상에는 경찰 승합차가 승용차 앞을 가로막아 세우자 한 식당으로 도망친 A씨를 제압하는 순간이 담겼다. A씨는 몸부림을 치며 강하게 저항하지만 결국 경찰에게 수갑이 채워진다. 한편 검거 당시 A씨의 차량 안에서는 필로폰 투약이 의심되는 주사기 1개가 발견됐다. A씨는 B씨와 헤어진 것에 불만을 품고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 청소년 상대 5000% 고리 불법대출 ‘대리입금‘ 11명 적발

    청소년 상대 5000% 고리 불법대출 ‘대리입금‘ 11명 적발

    청소년을 상대로 1만~10만원 빌려주고 최고 5000% 고금리를 뜯는 등 ‘대리입금’(일명 댈입)을 하거나 술·담배를 대신 사주고 수수료를 챙기는 ‘대리구매’(일명 댈구)를 해온 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올해 7~9월 집중 수사를 벌여 불법 대리입금 행위자 11명을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불법 대리구매 행위자 3명을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적발된 14명 중에는 미성년자도 3명이나 된다. 대리입금의 경우 총 대출액은 7억원이고, 피해자는 1000여명에 이른다. 만 17세인 A군은 SNS에 여러 개의 아이디를 만들어 놓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불법 고금리 대부를 하다가 적발됐다. A군은 지난해 1월~올해 9월 트위터에 ‘#대리입금’ 광고를 한 뒤 연락해온 580여명에게 SNS 오픈채팅방을 통해 개인정보를 받아 1만~10만원씩 1억7000만원을 대출해주고 수고비(사례비), 지각비(연체이자) 등 명목으로 최고 5475%에 해당하는 고금리를 받아 챙겼다. B씨는 대부업을 등록하지 않고 SNS에 주로 미성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불법 대출행위를 하다가 덜미를 잡혔다. 2년간 총 480여명에게 5억3000만원을 불법으로 빌려준 B씨는 이자 상환이 지연되면 학생증과 연락처 등 개인신상 정보를 SNS 게재하고 욕설과 협박 등 불법 추심까지 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청소년 유해약물 대리구매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C씨는 지난해 10월 SNS 팔로워 4000여명을 확보한 뒤 350회에 걸쳐 술·담배를 청소년에게 제공하고 수수료 400만원을 받아 챙겼다. 만 15세인 D군은 부모 명의로 전자담배 판매 인터넷 사이트에서 전자담배를 구매한 후 이를 되파는 수법으로 120여회에 걸쳐 대리구매 행위를 하다 적발됐다. 김영수 공정특사경 단장은 “청소년 대상 대리입금이나 대리구매는 SNS를 통해 은밀히 이뤄지기 때문에 단속이 쉽지 않다”며 “청소년이 빌리는 금액은 1만~30만원의 소액이지만 돈을 갚지 못하면 개인정보 유출, 폭행·협박 등 2차 피해까지 발생할 수 있어 무관용 원칙으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너 죽이고 난 감옥 가면 돼” 아들 흉기 위협했는데 집유 판결

    “너 죽이고 난 감옥 가면 돼” 아들 흉기 위협했는데 집유 판결

    10대 아들과 대화를 하다가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하고, 이를 신고하자 흉기까지 들고 “너 죽이고 난 감옥 가면 끝”이라며 위협한 40대 친부가 집행유예 선고를 받으면서 옥살이를 면했다. 14일 의정부지법 형사3단독 신정민 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과 가정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31일 오후 자택에서 10대 아들 B군과 대화를 나누던 중 질문에 답하는 아들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얼굴 등을 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B군은 아버지로부터 폭행당한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아버지 A씨는 부엌에서 흉기를 가져와 B군에게 들이대며 “야, 너 신고했냐? 나는 널 죽이고 감옥에 가면 끝이다”라며 위협했다. 이 같은 일 등으로 A씨는 법원으로부터 ‘B군이 있는 주거지에서 즉시 퇴거하고, 약 두달간 B군의 학교와 학원 등에서 100m 이내 접근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임시조치 결정을 받았다. 그러나 A씨는 이후에도 B군과 함께 거주하는 등 법원의 임시조치 결정을 따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결국 A씨는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A씨는 피해 아동의 아버지로서 안전하게 보호하고 양육해야 할 책임이 있음에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하는 등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다만 “A씨가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점과 피해 아동과 아내의 동의를 받고 주거에 들어간 점, 피해 아동과 아내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종합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12살 초등학생 감금하고 성폭행…경찰, 20대 남성 2명 체포

    12살 초등학생 감금하고 성폭행…경찰, 20대 남성 2명 체포

    초등학생을 감금하고 성관계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들이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5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전날 오전 9시 30분쯤부터 11시간가량 서울 중구 신당동 한 오피스텔에 초등학생 A(12)양을 가두고 성관계한 혐의(감금 등)로 20대 남성 2명을 현행범 체포했다. A양의 어머니는 전날 오후 관할 경찰서에 ‘딸이 집을 나갔다’며 112 신고를 했다. 이에 경찰은 의심되는 장소를 수색하던 중 A양을 발견하고 해바라기센터에 인계했다. 체포된 남성들은 성관계 사실 자체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6개월 전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A양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을 확보하고,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는 등 수사를 보강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다.
  • “왜 내 부인 만나” 내연남 급소 때려 숨지게 한 40대

    “왜 내 부인 만나” 내연남 급소 때려 숨지게 한 40대

    부인의 예전 내연남을 우연히 마주쳤다가 다투는 과정에서 급소를 때려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12부(부장 노재호)는 폭행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8)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16일 오전 3시쯤 부인이 운영하는 광주의 한 노래연습장에서 50대 남성 B씨와 다투는 과정에서 발로 급소를 차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부인의 귀가가 늦어지자 외도를 의심하며 노래연습장을 찾아갔다가 문으로 B씨가 나오자 과거 부인과의 관계를 지적하며 멱살을 잡았다. A씨가 B씨에게 ‘왜 이곳에 있느냐’고 추궁했고, B씨는 “일을 도와주러 왔다”고 답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B씨가 반말을 문제 삼아 머리를 때리고 몸을 밀치자 B씨에게 여러 차례 폭력을 가하는 등 두 사람 사이에서 몸싸움이 오갔다. 이 과정에서 A씨는 B씨의 명치 아래 부위를 두 차례 발로 찬 것으로 조사됐다. 급소를 맞은 B씨는 상장간막 정맥에 손상을 입고 복강 내 출혈로 병원에 옮겨져서 치료를 받았으나 6시간 만에 숨졌다. A씨는 지난해 B씨에게 부인에게 연락하지 말 것과 노래연습장 출입을 하지 말 것을 경고한 바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A씨가 마지막에 발로 가격한 행위는 폭행의 정도가 중했던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한 사람의 생명을 잃게 해 중한 결과에 대한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 죄질에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했다. 다만 “B씨가 손님으로도 만나기를 꺼리는 A씨의 부인에게 계속해서 연락하고 찾아가고 하던 끝에 A씨와 갑자기 만나 싸움을 벌인 점을 고려하면, A씨의 범행 경위에 참작할 사정이 있다. B씨에게도 기본 범죄인 폭행의 발생에는 상당한 책임이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사람의 체격을 볼 때 피고인이 피해자를 일방적으로 제압하거나 치명상을 입힐 수 있다고 예상하기는 어려워 보이는 점, A씨가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뒷머리 묶은 행인 중국인인 줄 알고 폭행한 40대

    뒷머리 묶은 행인 중국인인 줄 알고 폭행한 40대

    뒷머리를 묶은 행인을 중국인으로 오해해 시비를 걸고 휴대전화로 때려 광대뼈를 부러뜨린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됐다. 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 김상우)는 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49)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22일 오후 9시 30분쯤 경기 부천시 한 길거리에서 행인 B(36)씨와 시비를 벌이다가 휴대전화로 얼굴을 때려 광대뼈를 부러뜨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뒷머리를 묶고 있던 B씨를 중국인으로 오해했고, 중국인을 비하하는 모욕성 발언을 하며 시비를 건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법정에서 “손으로 피해자의 얼굴을 때렸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피해자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A씨가 휴대전화로 가격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위험한 물건인 휴대전화로 피해자의 얼굴을 가격해 죄질이 불량하다”며 “피해자는 전치 6주의 진단을 받았고 정신적 충격과 고통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은 폭력 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데도 자숙하지 않고 또 범행을 저질렀다”며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등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성노예처럼 동료 여직원 짓밟은 지자체 공무원 징역 12년

    성노예처럼 동료 여직원 짓밟은 지자체 공무원 징역 12년

    동료 여직원을 성노예처럼 짓밟은 전북지역 지자체 20대 수산직 공무원에게 항소심에서 징역 12년이 선고됐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김성주 부장판사)는 강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촬영물 등 이용 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A(27)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9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 아동 청소년기관, 장애인 복지시설에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2019년 8월 2일부터 올 4월까지 1년 8개월 동안 29차례에 걸쳐 동료 여직원 B씨를 강간하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씨가 자신의 호감 표현을 받아주지 않자 집으로 유인해 성폭행한 뒤 지속적으로 성관계를 요구하며 협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B씨의 나체 사진과 성관계 동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남편과 가족 등에게 뿌릴 것처럼 협박한 뒤 강간했다. A씨는 B씨가 자신과 만남을 거절하거나 성관계를 거부하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메시지를 보내 사진·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배우자가 있는 B씨가 주말마다 남편을 만나러 가려고 하면 협박의 수위를 높였다. A씨는 범행 과정에서 자신과 만남을 정례화하거나 성관계 시 준수사항을 명시한 ‘성노예 서약서’를 작성하도록 강요하기도 했다. B씨는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받아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하기도 했다. A씨는 사건이 불거진 뒤 파면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가학적이고 변태적인 욕구를 채우고자 피해자의 고통과 특성을 악의적으로 이용해 범행할 궁리만 했다”며 “정신과 신체가 처참하게 짓밟힌 피해자가 추후 한 인간으로서 제대로 살아갈 수 있을지 심히 걱정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은 범행 당시 공무원이었다”며 “피고인의 직업, 범행 동기, 수단과 결과 등 모든 양형 사유를 종합하면 원심의 형은 지나치게 가볍다. 피고인의 행위에 상응하는 수준의 형벌을 다시 정했다”고 판시했다.
  • 징역 300년·4492억 배상… 미 체조 성폭력 생존자 300명의 투쟁

    징역 300년·4492억 배상… 미 체조 성폭력 생존자 300명의 투쟁

    “이 자리에 선 우리는 희생자가 아닌 생존자입니다. 정의를 바로 세우는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렇게 오래 걸리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인디애나폴리스 연방 파산법원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여자 체조 국가대표팀 소속 전 팀 닥터 래리 나사르의 성폭행 사건과 관련, 미 체조협회와 미국 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USOPC가) 수백명의 피해자들에게 3억8000만 달러(약 4492억원)의 합의금을 지불할 것을 확정했다. 300명이 넘는 희생자들이 나사르로부터 학대를 당했고, 나머지 희생자들은 미 체조협회와 관련된 개인들로부터 학대를 당했다. 성폭행 피해자들은 합의금이 아니라 나사르와 같은 가해자들이 수년 간 제대로 감시받지 않은 채 범행을 계속할 수 있었던 체조협회 내의 문화와 관행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수백명의 소녀들과 여성들이 나사르가 미시간주립대, 올림픽 선수들을 훈련시키는 미시간 체육관에서 일할 때 의학적 치료를 구실로 나사르로부터 성적 학대를 당했다. 미국의 ‘체조여제’ 시몬 바일스도 그의 피해자였다. 나사르는 주법원에서 여성 체조선수들을 성폭행한 혐의를 인정하기 전 아동 포르노 범죄에 대해 연방법원에서 유죄를 인정했고, 2018년에는 징역 40~175년을 선고받았다. 2016년 가을에 나사르의 성적 학대를 최초로 폭로했던 레이철 덴홀랜더는 “중요한 것은 돈에 관한 것이 아니라 변화에 관한 것이다. 무엇이 잘못됐는지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다음 세대를 더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며 “지난 5년여의 세월이 지옥같았다”고 회상했다. 성폭행 피해 여성들을 변호한 존 맨리 변호사는 “우리는 생존자들의 용기와 끈기라는 단순한 이유 하나 때문에 승리했다. 이 용감한 여성들은 많은 언론 인터뷰에서 공개적으로 학대를 인정했고, 꿈을 좇는 아이들이 더이상 육체적, 감정적, 성적 학대를 당하지 않도록 했다”고  밝혔다. 미 체조협회는 2018년 11월 파산을 신청했다. 체조협회는 나사르의 성폭행 사건 이후 대대적인 지도부 개편을 겪었다. 나사르는 감옥에서 벌금도 제대로 내지 않은채 1000만원이 넘는 돈을 마음껏 써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법원에 그의 영치금 전액을 추징할 것을 요구했다.
  • 中 생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7명 추가 확인...최고령 107세

    中 생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7명 추가 확인...최고령 107세

    중국에서 생존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7명이 추가 확인됐다. 중국 유력매체 훙싱신원은 남방지역인 후난성에 거주 중인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7명의 피해 사실을 확인했다고 14일 이같이 보도했다. 조사에 따르면, 레이진안(97세), 레이진롄(92세), 이푸다오롄(85세), 리수졘(107세) 등 총 7명이 생존자가 현재 후난성 일대에 거주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추가 확인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포함 중국 정부에 공식 등록된 피해 생존자는 총 34명이다. 이번에 확인된 위안부 피해자 중 최고령자는 1915년 생의 리수졘 할머니, 최연소 피해자는 1936년 생의 리쥐롄 할머니다. 후난성 핑장현 출신의 1915년생 리수졘 할머니가 위안부로 강제 이송됐던 시기는 1944년 일본군이 후난성 핑장현을 무력 침략했을 때다. 당시 이 지역 마을 주민들은 인근 산으로 모두 피신했지만, 29세의 나이였던 리 할머니는 집안에 숨어 있다가 일본군에 붙잡혔다. 일본군은 리 할머니와 함께 붙잡힌 7~8명의 소녀들을 산기슭 오두막에 가둔 채 온갖 만행을 저질렀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리 할머니는 당시를 회상하며 “일본군은 우리 마을 여성들 중 혼인 여부와 상관없이 부녀자들을 상대로 성폭력을 서슴없이 저질렀다”면서 “성관계를 거부하는 여성들에게는 온간 폭언과 폭력으로 고통을 가했다. 그러다가 더는 성관계를 할 수 없을 만큼 온몸이 망가진 여성들은 깊은 산 속에 그대로 버려졌다”고 증언했다.리 할머니 역시 일본군에 의해 버려진 뒤에야 가족들에 의해 구조돼 생존한 여성 중 한 명이다. 또, 이번에 확인된 최연소 피해자는 1936년 생의 리쥐롄 할머니다. 후난성 진징현 출신의 리 할머니가 위안부로 강제 이송됐던 시기는 1944년 초여름 일본군이 이 지역을 침공했을 무렵이었다. 당시 리 할머니는 피난 중이었던 가족들과 함께 창사시를 지나가던 중 총을 들고 위협하는 일본군에게 강제로 끌려가 꽃 같은 시설을 유린당해야 했던 피해자다. 리 할머니는 “총을 들고 가족들을 위협하는 일본 군인들에게 강제로 끌려갔고, 내가 끌려가는 모습을 가족들은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면서 “당시 내 나이는 10살도 안 된 어린아이였다. 작은 오두막에 10여 명의 소녀들과 한데 갇혔고, 이후에는 매일 낮밤을 가리지 않고 일본군이 성폭행을 자행했다. 나는 그 후 영원히 불임의 몸이 됐다”고 했다. 이번 추가 피해자 사례가 현지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폭로되자 현지 누리꾼들은 ‘역사를 깊이 새기고, 국가의 치욕을 잊지 말자’(铭记历史,勿忘国耻)라는 문장을 담은 게시물을 온라인 sns 등에 공유하는 등 크게 분노했다.  
  • 성폭행 혐의로 반려견 조사, 황당한 수사 진행한 검사의 최후

    성폭행 혐의로 반려견 조사, 황당한 수사 진행한 검사의 최후

    어이없는 방식으로 사건을 처리한 검사가 결국 옷을 벗었다. 성폭행 혐의로 반려견을 수사한 검사를 멕시코 검찰이 파면했다고 복수의 현지 언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사에 참여한 또 다른 검사 3명에게는 대기발령 조치가 내려졌다. 문제의 사건은 지난달 말 멕시코시티 틀라우아크 지역에서 발생했다. 성폭행을 당한 9살 여자어린이가 응급실에 들어가면서 세상에 알려진 사건이다.남편과 이혼하고 동거 중인 여자어린이의 엄마, 그와 동행한 동거남(사진)은 성폭행의 주범으로 반려견을 지목했다.  현지 언론은 "모든 정황을 볼 때 동거남이 유력한 용의자였지만 두 사람은 강력히 부인하며 반려견이 아이를 성폭행했다는 주장을 폈다"고 보도했다. 수사 당국은 동거남과 반려견을 동시에 체포했다. 사람과 동물이 유력한 용의자로 함께 체포된 이례적인 사건이었지만 조사에선 사람이 훨씬 유리했다. 동거남은 자신에 대한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반려견이 아이를 성폭행했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결국 동거남은 석방되고 반려견만 계속 붙잡혀 조사를 받았다. 말을 못하는 반려견의 억울한 누명을 벗겨준 건 과학수사였다. 현지 언론은 "과학수사팀이 체포된 반려견의 소행인지 조사를 거듭했지만 혐의점(?)이 나오지 않았다"며 결국 동물보호당국에 반려견을 넘겼다고 보도했다. 검찰에는 비판이 쇄도했다. 네티즌들은 "반려견이 사람을 성폭행했다니 소설도 이런 소설은 없겠다" "검찰이 용의자와 손잡고 동물에 누명을 씌우다니 세상 미쳤다"는 등 검찰을 강력히 비판했다.   검찰이 사실상 동거남을 수사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비판의 수위는 날로 높아졌다. 사건을 취재한 현지 기자 카를로스 히메네스는 "검사가 동거남의 진술만 듣고 제대로 된 수사를 진행하지 않았다"며 부담을 느낀 검찰은 결국 징계를 단행했다. 개를 성폭행 혐의로 수사한 검찰을 파면하고 사건 수사에 참여한 다른 검사 3명에게는 대기발령 조치를 내렸다. 현지 언론은 징계를 받은 검사 4명의 실명을 모두 공개했다. 한편 성폭행을 당한 어린이는 어린이보호시설로 옮겨져 보호를 받고 있다. 당국은 친엄마의 양육권에 대해 일시적 효력중단 조치를 내렸다.
  • 승차거부 당한 20대男, 버스 쫓아가 키 뽑고 기사 폭행

    승차거부 당한 20대男, 버스 쫓아가 키 뽑고 기사 폭행

    승차 요청을 무시했다며 버스를 뒤쫓아 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2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14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운전자 폭행) 위반과 업무방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5일 오후 3시쯤 서울 관악구에서 버스기사를 폭행하고 운전 열쇠를 뽑아 도로에 던지는 등 운전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버스기사가 자신의 승차 요청을 거부하자 다른 차를 타고 쫓아가 다음 정류장에서 해당 버스에 올라탄 다음 “왜 태우지 않았냐”며 욕설하고 얼굴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씨는 버스가 정류장을 벗어난 뒤 승차를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난동을 부리는 바람에 승객 20여명은 모두 하차해 다른 버스를 타야 했다. 경찰 관계자는 “승객들은 버스를 갈아타는 불편함 외에 별다른 피해가 없었다”며 “피의자를 상대로 범죄 상습성 등 특이사항을 살피는 중”이라고 밝혔다.
  • “남편 만나지마” 동료 성폭행 후 협박한 20대 공무원

    “남편 만나지마” 동료 성폭행 후 협박한 20대 공무원

    호감을 가진 직장 동료가 자신의 고백을 거절하자 집으로 유인해 성폭행한 20대가 항소심에서 원심 보다 무거운 형을 선고 받았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존엄성과 인격을 말살한 피고인이 범행 당시에는 공무원이었던 점, 범행 동기와 수단, 결과를 비롯한 모든 양형사유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원심의 형은 지나치게 가벼워 보인다”고 판시했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부장 김성주)는 강간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촬영물 등 이용 협박), 강요 등 혐의로 기소된 A씨(27)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9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 아동 청소년기관, 장애인 복지시설에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2019년 8월 2일부터 약 1년 8개월 동안 29차례에 걸쳐 동료 B씨의 나체 사진과 성관계 동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남편과 가족 등에게 뿌릴 것처럼 협박한 뒤 강간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씨는 B씨가 자신의 호감 표현을 받아주지 않자 집으로 유인해 성폭행한 뒤 범행을 계획, 실행했다. A씨는 첫 범행 당일인 2019년 8월 2일에 피해자 B씨의 휴대전화를 빼앗은 뒤 돌려받고 싶으면 집으로 올라오라는 메모지를 건넸고, 화가난 B씨는 A씨의 집에 찾아가 휴대폰을 돌려달라며 강하게 말했지만 성폭행할 목적으로 B씨를 자신의집으로 유인했던 A씨는 B씨를 못 움직이게 제압한 뒤 성폭행했다. 범행 당시 A씨는 B씨의 신체를 촬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주로 B씨가 자신과 만남을 거절하거나 성관계를 거부하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메시지를 보내 사진·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배우자가 있는 B씨가 주말마다 남편을 만나러 가려고 하면 이러한 협박의 수위를 높였다. A씨는 범행 과정에서 자신과 만남을 정례화하거나 성관계 시 준수사항을 명시한 ‘성노예 서약서’를 작성하도록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받아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하기도 했다. A씨는 이 사건이 불거지자 파면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가학적이고 변태적인 욕구를 채우고자 피해자의 고통과 특성을 악의적으로 이용해 범행할 궁리만 했다”며 “정신과 신체가 처참하게 짓밟힌 피해자가 추후 한 인간으로서 제대로 살아갈 수 있을지 심히 걱정된다”고 지적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