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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배에 얼굴 찌푸렸다고”…버스정류장서 女 10분간 폭행한 男, 추적 중 [포착]

    “담배에 얼굴 찌푸렸다고”…버스정류장서 女 10분간 폭행한 男, 추적 중 [포착]

    경북 구미의 버스정류장에서 출근길 여성이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구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7시 30분쯤 구미시 인동 버스정류장에서 40대 여성 A씨가 처음 본 한 남성 B씨로부터 폭행당했다. B씨는 A씨를 약 10분간 폭행했고, A씨는 치아 4개가 부러지고 얼굴을 크게 다치는 등 전치 5주의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쓰러진 A씨를 발견한 한 시민이 “남자가 뛰어가는 것을 봤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에 “버스정류장에서 한 남성이 담배를 피우길래 싫다는 표정을 지었는데 그것 때문에 폭행을 당한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주먹으로 여성의 얼굴을 때리고 넘어진 상태에서 발로 찬 것으로 추정된다”며 “가해자가 특정돼 곧 검거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피해자 A씨의 지인 C씨가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목격자를 찾습니다(구미 인동 정류장). 묻지 마 폭행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사건이 알려졌다. C씨는 B씨의 모습을 포착한 인근 폐쇄회로(CC)TV 사진도 공개하며 제보를 호소했다.
  • 동급생 집단폭행·불법촬영 협박 10대들 ‘징역형’

    동급생 집단폭행·불법촬영 협박 10대들 ‘징역형’

    동급생을 수년간 폭행하고 수백만원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0대들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공주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진선)는 28일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폭행, 특수폭행,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촬영물 등 이용 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A(17)군에게 장기 3년∼단기 1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공동폭행, 특수폭행 등 혐의로 함께 기소된 B군과 C군에게는 장기 1년 6개월∼단기 1년의 징역형이 선고됐다. 충남의 한 중학교에 다니던 이들은 2학년이었던 2022년 10월부터 약 2년간 동급생인 피해자를 집단 폭행하고 신체를 불법 촬영해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지난해 7월 사건이 불거지면서 퇴학 처분을 받았다. 재판부는 “수년간 동급생인 피해자를 괴롭히고 그 죄질 역시 매우 불량하다”며 ”올바른 사회인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진정한 반성이 필요하고 이는 죄책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고 봤다“고 판시했다. 소년법에 따르면 범행을 저지른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에게는 장기와 단기로 나눠 형기의 상·하한을 둔 부정기형을 선고할 수 있다.
  • 최병근 경북도의원, 의원·직원 갑질 근절 조례 제정

    최병근 경북도의원, 의원·직원 갑질 근절 조례 제정

    경북도의회 최병근 의원(김천, 국민의힘)이 제360회 임시회에서 도의회 소속 의원과 직원의 갑질 행위를 근절하고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경북도의회 의원과 공무원 등의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공직사회 내 직위를 이용한 갑질 행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전국 17개 시·도의회 중 9개 의회가 이미 유사 조례를 제정·운영하고 있으나, 경북도의회는 관련 조례가 없어 갑질 행위 발생 시 명확한 처리 기준과 피해자 보호 장치가 부족하여 이에 대한 제도적 보완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조례안에는 갑질 행위 근절을 위한 체계적인 기준과 절차가 규정되어 있으며 ▲직무권한 남용, 금품·향응 수수, 인사 개입, 폭언·폭행, 업무 부당 전가 등 6가지 갑질 행위 유형 구체화 ▲피해자·사건 관계인의 신고 절차 및 담당부서 지정 ▲업무공간 분리, 심리치료, 법률 지원, 2차 피해 방지 등 피해자 보호·지원 ▲피해자·신고자의 신분보장 및 비밀 유지, 보복행위 금지 명문화 ▲사건 관계인 중 조사 협조자에 대한 신분보장·비밀유지 보호 ▲의원 갑질 행위 시 경고, 공개사과, 출석정지, 제명 등 징계기준 신설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조례안은 피해자 보호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피해자·신고자·사건 관계인을 명확히 구분해 각각의 보호 범위를 합리적으로 규정하고 ▲피해자와 신고자에게는 업무공간 분리, 심리치료, 법률 지원 등 적극적 보호·지원을 제공하며 ▲조사에 협조한 사건 관계인에게도 신분보장, 비밀 유지, 보복행위 금지 보호를 제공하도록 하여 갑질 행위 근절을 위한 적극적 신고 환경을 조성했고, 의원의 갑질 행위에 대해서는 행동강령 자문위원회 자문을 거쳐 본회의 보고 및 윤리특별위원회 회부 절차를 명시하여 투명하고 공정한 징계 절차를 마련했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최 의원은 “의회는 도민의 대표기관으로서 모범적인 조직문화를 선도해야 할 책무가 있지만, 갑질 행위에 대한 명확한 기준과 제도적 장치가 미흡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갑질 행위를 예방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하고 공정한 대응이 가능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28일 경북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2월 6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성폭행 목적”…女 의원에 마약 탄 술 건넨 프랑스 의원

    “성폭행 목적”…女 의원에 마약 탄 술 건넨 프랑스 의원

    프랑스에서 전직 상원의원이 현역 시절 여성 의원을 성폭행할 목적으로 집으로 초대한 뒤 엑스터시를 탄 샴페인을 먹인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27일 AFP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법원은 성범죄 혐의로 기소된 조엘 게리오(68) 전 상원의원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 가운데 18개월은 가석방이 허용되지 않는다. 재판 과정에서 게리오 전 의원은 조소 의원에게 샴페인을 건넨 것은 고의가 아니었으며 성폭행할 목적도 아니었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사건 담당 검사는 그가 조소 의원을 성폭행할 목적으로 잔을 건넨 것이 명백하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게리오 당시 상원의원은 2023년 11월 14일 저녁 조소 의원을 파리 시내 부촌에 있는 자택으로 초대해 샴페인이 든 술잔을 건넸다. 이를 받아 마신 조소 의원은 약 20분 뒤 식은땀이 나고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것을 느꼈다. 몸에 이상을 느낀 조소 의원은 현장에서 도망치기로 마음먹고 불편한 기색을 감추고 자리를 떠나 밤 10시쯤 국회의사당에 도착해 응급조치를 받았다. 이후 병원에서 한 혈액·소변 검사에서 일명 ‘엑스터시’ 성분이 검출됐다. 엑스터시는 환각 작용을 일으키는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마약류로 분류된다. 해당 사실을 알게 된 조소 의원은 곧바로 게리오 의원을 수사 당국에 고소했다. 수사 당국은 그의 자택을 수색해 엑스터시 한 봉지를 발견해 증거물로 압수하고 그를 구속했다. 조소 의원은 사건 당시 게리오 의원이 여러 차례 건배를 제의했고 거실 조명의 스위치를 만지작거리며 빛의 강도를 다양하게 조절했다고 증언했다. 또 그가 주방 조리대 아래 서랍에 흰색 물질이 든 작은 비닐봉지를 넣는 것도 봤다고 말했다. 조소 의원은 “샴페인이 이상하게 달고 끈적했다며 샴페인이 상한 건가 생각했다”며 “그러고 나서 그는 다시 건배하자고 제안했다. 기묘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는 사건 후 인터뷰에서 조명을 조작하는 것이 약물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수법으로 쓰인다는 설명을 의사로부터 들었다고 말했다. 게리오 의원은 구속 후 소속 정당인 중도우파 ‘오리종’에서 제명됐으며, 지난해 10월 상원의원직을 사임했다. 범여권 중도 정당 ‘민주운동’ 소속인 조소 의원은 6개월간 휴직하고 치료받았으며, 스트레스로 치아 4개를 뽑아야 했고 악몽 등 후유증에 시달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 ‘밀양 집단성폭행’ 가해자 공개한 ‘나락보관소’ 징역형…법정구속은 면해

    ‘밀양 집단성폭행’ 가해자 공개한 ‘나락보관소’ 징역형…법정구속은 면해

    밀양 집단 성폭력 사건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한 유튜버 ‘나락보관소’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6단독 김주석 판사는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나락보관소’에 밀양 집단 성폭력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무단으로 공개해 사적 제재를 가하고 2차 피해를 야기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 판사는 다만 사실적시 명예훼손죄에 대한 존폐 논의가 있고, 피해자들에 대한 피해 회복 노력을 감안해 A씨를 법정구속 하지는 않았다. 또 일부 피해자가 처벌불원 의사를 표시한 폭행 등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다. 폭행 등 ‘반의사불벌죄’의 경우엔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명시적으로 의사를 나타낸 경우 형사처벌할 수 없다. 김 판사는 “피고인은 과거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형사 처벌을 받은 사람이 거의 없었던 점을 알게 된 뒤 가해자에게 망신을 줘서 사적 제재를 가하겠다는 비뚤어진 정의감에 기반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보 등으로 얻은 정보를 최소한의 확인도 없이 사용해 근거 없는 거짓된 내용이나 과정된 표현이 다수 포함돼 있었고, 이는 인터넷을 통해 여과없이 광범위하게 퍼져 (피해자의) 정신적·재산적 피해가 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봤다. 특히 피해자 중에서는 연루된 사건으로 인해 법적 처분을 받았음에도 A씨의 범행으로 인해 삶 전체가 무너졌다면서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김 판사는 “피고인이 기재한 내용이 사실인 경우에도 이 사건과 같은 사이버 렉카 행태는 이미 위험 수위에 이르러 방치할 경우 사적 제재를 조장해 법치의 근간을 해하는 등 사회적 해악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수사 초기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뒤늦게나마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동영상을 삭제하고 유튜버 활동을 그만둔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 여성과 말싸움 좀 했다고 다짜고짜 가스총 발사한 60대

    여성과 말싸움 좀 했다고 다짜고짜 가스총 발사한 60대

    길거리에서 마주친 여성과 말싸움하다가 다짜고짜 가스총을 쏜 6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28일 특수폭행 혐의로 6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쯤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거리에서 30대 여성 B씨에게 가스총을 3차례 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한 뒤 석방했다. 범행에 사용된 가스총은 매운 액체를 스프레이처럼 분사되는 권총형으로, A씨는 이를 호신용으로 지니고 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와 대화하다가 시비가 붙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B씨는 다치지 않았다”며 “A씨의 혐의는 추후 조사 결과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4일 서울 구로동의 한 식당에서 지인과 술을 마시던 60대가 반말과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자 가스총을 발사한 사건도 있었다.
  • ‘무단 이탈·전자발찌 훼손’ 아동성폭행범 조두순, 다시 철창에 갇혔다

    ‘무단 이탈·전자발찌 훼손’ 아동성폭행범 조두순, 다시 철창에 갇혔다

    야간 외출 제한 명령을 어기고 주거지를 무단이탈한 데 이어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두순에게 법원이 실형과 함께 치료감호 처분을 내렸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안효승)는 28일 조두순의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에 대해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치료감호를 명했다. 조씨는 이날 법정구속됐다. 그는 지난 2025년 3월부터 6월 초까지 경기 안산시 소재 거주지를 5회 무단이탈한 혐의로 기소됐다. 조씨는 등하교 시간대인 오전 7~9시, 오후 3~6시와 야간 시간대인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외출 제한을 받고 있다. 이어 집 안에서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망가뜨린 혐의도 받았다. 재판부는 조씨의 정신 상태에 대해 “피고인의 나이와 성행, 정신질환 등을 고려할 때 신경인지 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미약한 상태에서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치료감호시설에서의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재범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은 과거에도 외출 제한 위반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며 “전자장치 부착 제도는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것인 만큼 준수사항 위반의 책임이 무겁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이 이뤄진 점, 무단 외출 시간이 짧았고 보호관찰관에 의해 즉시 복귀 조치된 점, 전자장치 훼손 중 일부가 미수에 그친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씨는 2008년 12월 안산시 한 교회 앞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중상을 입힌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복역, 2020년 12월 12일 출소했다. 또 2023년 12월 4일 오후 9시 5분쯤 야간 외출 금지 명령을 위반해 징역 3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하기도 했다.
  • “성폭행당한 여제자에 1억원” 유부남 前대학교수 배상금 지급 판결

    “성폭행당한 여제자에 1억원” 유부남 前대학교수 배상금 지급 판결

    제자들을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로 징역 4년이 확정된 전직 성신여대 교수가 피해자 중 한 명에게 1억원의 배상금을 지급하게 됐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민사3-1부(부장 전연숙)는 피해자 중 한 명이 전직 성신여대 교수 A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1억원을 지급하라”고 지난달 16일 판결했다. 앞서 피해자 B씨는 ‘미투 운동’이 한창이던 2018년쯤 학교 측에 피해 사실을 제보하면서 공론화했다. 당시 성신여대 학생들은 A씨의 퇴출을 요구하며 연구실에 수백 장의 포스트잇을 붙이는 시위를 벌였다. 대학 측은 자체 조사를 거쳐 A씨에 대한 파면을 결정했다. 유부남이던 A씨는 2017년 1월부터 같은 해 3월까지 자신이 관리하던 학회 소속인 30세 연하의 B씨를 성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보다 앞선 2013년 9월에 역시 같은 학회에서 활동하는 학생 C씨를 성추행한 혐의도 받았다. A씨는 형사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지만, 2024년 9월 징역 4년 실형이 확정됐다. 법원은 A씨가 피해자들을 10여차례 이상 성폭행하거나 성추행했다고 판단했다. 형사재판과 별개로 민사소송도 진행됐다. B씨는 2020년 3월 A씨를 상대로 성폭행 피해로 인한 정신적 고통에 대한 위자료 1억 5000만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1심을 맡은 서울북부지법 민사4단독 심형섭 판사는 2024년 2월 선고에서 “피고는 자신의 지도·감독을 받던 원고에게 위력을 행사해 성폭행과 강제추행을 저질렀다”며 A씨가 1억원을 배상하라고 했다. A씨는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2심 판단도 같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해자가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는 점이 경험칙상 인정되므로 금전적으로라도 위자할 의무가 있다”고 보고 원심과 마찬가지로 1억원 배상 판결을 내렸다. A씨는 2심 판결에도 불복해 상고했다.
  • ‘무단외출·전자발찌 훼손’ 조두순, 다시 감옥행… 법정구속

    ‘무단외출·전자발찌 훼손’ 조두순, 다시 감옥행… 법정구속

    징역 8개월·치료감호 선고法 “심신미약 상태서 범행” 야간 외출 제한 명령을 어기고 하교 시간대에 수차례 무단 외출을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하고 치료감호 처분을 내렸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1부(부장 안효승)는 28일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조두순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치료감호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판결 직후 조두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조두순은 지난해 3월부터 6월 초까지 경기 안산시 소재 거주지를 5차례 무단 이탈한 혐의로 기소됐다. 조두순은 등하교 시간대인 오전 7~9시, 오후 3~6시와 야간 시간대인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외출 제한을 받고 있다. 조두순은 외출 제한 규정 위반뿐만 아니라 집 안에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고의로 망가뜨린 혐의도 함께 받는다. 재판부는 검찰이 제출한 증거를 토대로 외출 제한 위반과 전자장치 파손 등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전자장치 손괴 혐의에 대해 “당시 주거지에 혼자 있었고, 장치가 강한 힘에 의해 파손된 점으로 봐 피고인이 직접 손괴한 것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조두순 역시 수사 과정에서 자신이 파손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바 있다. 재판부는 조두순의 정신 상태에 대해 “피고인의 나이와 성행, 정신질환 등을 고려할 때 신경인지 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미약한 상태에서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이어 “치료감호시설에서의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재범의 우려가 있다”며 치료감호 명령 사유를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이 이뤄진 점, 무단 외출 시간이 짧았고 보호관찰관에 의해 즉시 복귀 조치된 점, 전자장치 훼손 중 일부가 미수에 그친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조두순은 선고 직후 “할 말이 있느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없습니다요”라고 짧게 답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결심 공판에서 “준수사항을 정면으로 위반하고도 진지한 반성이 없다”며 조두순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조두순은 2008년 초등학생을 납치·성폭행해 중상을 입힌 혐의로 징역 12년을 복역한 뒤 2020년 12월 출소했다. 이후 2023년 12월에도 야간 외출 금지 명령을 위반해 징역 3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한 바 있다.
  • 정류장 서 있는데 갑자기 ‘묻지마 폭행’→중상… CCTV 속 가해자 모습 보니

    정류장 서 있는데 갑자기 ‘묻지마 폭행’→중상… CCTV 속 가해자 모습 보니

    경북 구미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40대 여성이 ‘묻지마 폭행’을 당해 치아가 4개 손상되는 등 중상을 입었다. 피해 사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해졌고, 경찰은 수사에 착수해 가해자를 특정해 추적하고 있다. 28일 구미경찰서와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등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3일 오전 7시 30분쯤 구미시 인동의 한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벌어졌다. 보배드림 게시판에는 지난 26일 ‘목격자를 찾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사건 경위와 목격자를 찾는 글이 올라왔다. 피해자 지인 A씨는 “지인이 아무런 이유 없이 폭행당했다”며 피해 사실과 함께 사건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 화면을 공개했다. 피해자는 갑작스러운 폭행으로 정신을 잃은 상태에서 약 10분간 지속해서 구타를 당했다고 A씨는 전했다. 이로 인해 치아 4개가 손상됐고, 안면과 턱 골절, 상체 전반에 멍이 드는 등의 중상을 입었다. 피해자는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폭행으로 정신을 잃었고, 깨어나서 자신이 폭행당했는지조차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서 쓰러진 피해자를 발견한 시민이 “남자가 뛰어가는 것을 봤다”고 신고했다. A씨가 공개한 CCTV 영상 화면에는 검은색 상하의 차림에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남성이 폭행 직후 도주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도주하는 장면은 인근 생활용품점 근처에서 찍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인근에 설치된 CCTV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여 가해자를 특정하고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고 넘어진 상태에서 발로 찬 것으로 추정된다”며 “가해자가 특정돼 곧 검거될 것”이라고 말했다.
  • 공정위 조사 불응 기업에 ‘年 매출 최대 1%’ 과징금 부과 추진

    공정위 조사 불응 기업에 ‘年 매출 최대 1%’ 과징금 부과 추진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불응하는 기업에 연 매출액의 최대 1%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조사에 ‘버티기’로 대응하는 관행에 실질적인 비용을 물리겠다는 취지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조사 불응에 대한 현행 제재 수준이 미흡하다”며 “조사에 응하지 않을 경우 과징금 등 금전적 제재를 신설해 조사권을 강화하겠다”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주 위원장은 “피조사 업체가 공정위의 현장 조사와 자료 제출 요구에 응해야 할 의무를 법률에 명확히 규정하겠다”며 “조사 불응 시 과징금과 이행강제금을 현실적인 수준으로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과징금은 직전 사업연도 연 매출액의 1%까지, 이행강제금은 직전 사업연도 하루 평균 매출액의 5%까지 부과하는 방안이다. 현재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에 따라 조사 과정에서 폭언·폭행이나 고의적 출입 저지·지연 등으로 공정위 조사를 거부·방해·기피할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다만 자료 제출 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경우 부과하는 이행강제금은 하루 평균 매출액의 0.3% 또는 200만원 이내로 억제력이 약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공정위는 조사 불응 제재 강화와 함께 과징금 부과 시 기업 규모를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주 위원장은 “유럽연합(EU), 독일 등과 같이 과징금을 부과할 때 기업규모를 반영하는 방안을 포함해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연구용역과 함께 TF(태스크포스) 논의를 거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 원룸 침입해 외국인 여성 성폭행 시도… 금목걸이 훔친 30대 체포

    원룸 침입해 외국인 여성 성폭행 시도… 금목걸이 훔친 30대 체포

    원룸 관리업체 직원이 혼자 사는 외국인 여성의 원룸에 침입해 성폭행을 시도하고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완주경찰서는 강간 미수, 강도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쯤 완주군에서 혼자 사는 베트남 국적 30대 여성 B씨의 원룸에 들어가 흉기로 위협한 뒤 성폭행하려다 강한 저항에 제지당하자 10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A씨가 타고 달아난 차량을 확인, 사건 발생 5시간 만인 오후 8시쯤 충남의 거주지에서 A씨를 붙잡았다. 해당 건물 관리업체 직원인 A씨는 과거 업무차 B씨의 집을 몇 차례 방문한 적이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구면인 A씨를 의심하지 않고 문을 열어줬다가 이같은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A씨는 이 건물에 업무가 없었는데도 범행을 위해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해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여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장모·처형 성폭행한 30대 사위…“반성 의문” 징역 13년 확정

    장모·처형 성폭행한 30대 사위…“반성 의문” 징역 13년 확정

    자신의 성욕을 해소하기 위해 지적 장애가 있는 장모와 처형을 성폭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30대 남성이 대법원 상고를 포기하면서 징역 13년형이 확정됐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장애인 위계·위력에 의한 간음), 존속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는 상고를 포기했다. 검찰 역시 정해진 기간 내 상고하지 않으면서 2심 재판부가 선고한 형이 그대로 확정됐다. 앞서 2심 재판부는 A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13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함께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에 7년간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9월 자신이 거주하던 주거지에서 아내 B(당시 26)씨, 장인 C(59)씨, 지적 장애가 있는 장모 D(44)씨, 처형 E(28)씨와 함께 생활하던 중, 잠자리에 누워 있던 D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이틀 뒤에도 방 안에 혼자 있던 D씨를 다시 성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A씨는 2024년 7~8월쯤 처형 E씨의 방에 들어가 강제로 성관계를 가진 혐의도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피해자들이 정신적 장애로 인해 적극적으로 저항하지 못한다는 점과 자신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점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A씨는 2020년 9월 장인 C씨와 술을 마시던 중, 술에 취한 장인이 대화가 잘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욕설을 퍼붓고 소주병을 던지는 등 폭행한 혐의도 함께 적용됐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들이 피고인의 극악무도한 행태에 제대로 반항하거나 거부하지 못하는 상황을 악용한 범행으로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가족관계에 있는 피해자들을 상대로, 함께 생활하던 공간에서 자신의 성욕을 해소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이어 “진심으로 피해자들에게 사죄하며 반성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며 중형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양형부당 등을 이유로 항소하며 총 23차례 반성문을 제출했으나, 2심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 결국 상고까지 포기하면서 징역 13년형은 그대로 확정됐다.
  • 통편집이라더니…‘음주운전 논란’ 임성근, 묘한 방송 등장

    통편집이라더니…‘음주운전 논란’ 임성근, 묘한 방송 등장

    과거 음주운전 논란으로 ‘동상이몽2’에서 통편집된 임성근 셰프가 방송에 ‘요리하는 손’만 등장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홍윤화·김민기 부부가 풍자, 신기루와 함께 한강 러닝 후 만찬을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것은 정갈한 한식 밥상이 차려지는 조리 과정이었다. 최근 음주운전 논란으로 통편집이 예고됐던 임성근 셰프는 예상대로 얼굴과 목소리가 모두 삭제된 채 요리를 하는 ‘손’만 등장하는 기묘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임성근의 전신은 화면에서 사라졌지만 그가 만든 요리만큼은 정체성을 숨기지 못했다. ‘흑백요리사2’에서 극찬을 받았던 박포갈비와 무생채 메뉴, 그리고 전매특허인 ‘쌍칼 마늘 다지기’ 퍼포먼스 등 임성근의 흔적임을 찾을 수 있었다. 한편 임성근은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과거 세 차례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1998년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이듬해인 1999년에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는 등 상습적인 위법 행위가 드러났다. 여기에 과거 주차 시비로 인한 쌍방 폭행 전과까지 추가로 밝혀지며 여론은 급격히 악화됐다. 임성근은 지난 2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며 사실상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는 “음주운전이 나쁜 건 알았지만, 이렇게 사회에서 매장이 되다시피 하는 큰일인지 예전에는 깊이 생각을 못 했다”며 “이번 일을 통해서, 지나간 일이지만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상이몽2’ 제작진은 “시청자들에게 피해와 불편함을 드리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삭제 재편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JTBC ‘아는 형님’, KBS 2TV ‘편스토랑’은 출연을 취소했으며, 이미 녹화를 마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출연분 전량을 폐기했다. 인기 웹예능 ‘살롱드립2’ 역시 그의 출연을 불발시켰다.
  • 90대 노모 온몸 때려 숨지게 한 딸…사위는 혈흔 지웠다

    90대 노모 온몸 때려 숨지게 한 딸…사위는 혈흔 지웠다

    90대 노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60대 딸과 범행을 방조하고 증거를 인멸한 혐의의 사위가 구속됐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존속폭행치사 혐의로 60대 딸 A씨를, 폭행치사 방조 및 증거 인멸 혐의로 60대 사위 B씨를 각각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최상수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우려와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0일 인천 부평구 자택에서 90대 노모 C씨를 여러 차례 폭행해 사흘 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아내의 폭행을 방조하고 C씨를 구호하기 위한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집 안에 남은 혈흔 등을 치워 증거를 인멸한 혐의를 받는다.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한 A씨와 B씨는 수갑이 채워진 두 손을 가리개로 덮은 채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얼굴 노출을 피했다. A씨는 ‘왜 어머니를 살해했느냐’ ‘왜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방치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B씨는 ‘아내의 폭행을 왜 말리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그런 적 없다. 아내와 나는 폭행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를 폭행한 것이 맞고 사흘 뒤인 23일 정오쯤 사망한 것 같다”며 “가정사 때문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다발성 골절로 인한 치명상이 추정된다”는 1차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다. C씨의 온몸에서는 다수의 멍 자국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 23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같은 날 A씨를, 이튿날 B씨를 각각 긴급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집 안에 남은 혈흔 등을 치운 정황이 확인됐다”며 “과학수사대를 통해 정밀 감식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형님들, 교도소 라방 갑니다”…‘징역 32년’ 살인범, 수천만원 쓸어 담았다

    “형님들, 교도소 라방 갑니다”…‘징역 32년’ 살인범, 수천만원 쓸어 담았다

    영국에서 살인 혐의로 징역 32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알바니아 국적의 죄수가 ‘교도소 라방’을 해 수천만원에 달하는 수익을 거둬 물의를 빚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맨체스터 교도소에서 수감 생활 중인 유게르트 메리자즈는 교도소에 밀반입한 휴대전화를 이용해 최근 자신의 ‘틱톡’ 계정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틱톡에서 2명 이상이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좋아요’와 ‘선물’ 등을 누가 더 많이 받았는지에 따라 승패를 가르는 ‘라이브 매치’ 기능을 이용했다. 그는 틱톡에서 4만 50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었다. 그는 단 7분 동안 진행한 ‘교도소 라방’에서 시청자들이 자신에게 보내온 선물 등을 포인트로 환산해 2만 파운드(4000만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렸다. 알바니아 국적인 그는 2019년 영국에서 자신과 경쟁 상대였던 마약상을 총기로 살해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다. 교도소 내에 휴대전화를 반입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돼 있지만, 그는 2023년부터 교도관들의 감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휴대전화로 ‘라방’을 해왔다. 네티즌들이 경악한 것은 그가 교도소에서 보란 듯 진행하는 ‘라방’뿐 아니라 그가 교도소에서 누리는 안락한 삶이었다. 그는 SNS를 통해 자신이 수용돼 있는 수용실 내부와 교도소에서 먹는 식사, 자신의 일상 등을 공개해왔는데, 영상 속 그의 수용실에는 TV는 물론 콘솔 게임기, 모국어로 된 책 등이 있었다. 그는 수용실 내에서 550파운드(100만원)짜리 명품 운동화를 신은 채 담배를 피우고 있는 모습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SNS에 올린 영상을 통해 “영국 교도소 음식이 맛없다. 알바니아로 보내달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교도소 내에 있는 다른 알바니아인 죄수를 폭행하고 삭발을 강요하는 등 괴롭힘을 일삼았다. 또 “7년 동안 가족을 만나지 못했다”면서 휴대전화로 매일 가족과 전화 통화를 했다. 수용실 내 콘솔 게임기…명품 신발 신고 흡연교정당국을 비웃는 그의 행태에 영국 법무부는 철퇴를 가했다. 법무부 대변인은 “완전히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라며 SNS에서 그의 게시물이 삭제되도록 조처를 하는 한편 관련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또한 틱톡도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에 따른 조치”라며 그의 계정을 차단하고 그의 콘텐츠에 대한 수익화를 중단했다. 한편 그는 알바니아와 영국 간에 체결된 ‘범죄자 송환’ 협정에 따라 알바니아로 송환될 예정이다. 지난 2023년 5월 발효된 양국 간 협약에 따라 영국에서 4년 이상 복역 중인 알바니아인 200여명은 알바니아로 송환돼 남은 형기를 복역하게 된다. 영국은 세계 각국에서 밀려드는 외국인 범죄자로 인해 교도소가 과밀화되고 세금이 낭비되는 문제를 겪고 있다. 영국은 이러한 협정에 기반해 자국 내 알바니아인 범죄자를 추방하는 대신 알바니아 교도소의 시설 개선을 지원한다.
  • “왜 옷 예쁘게 입었냐”…지적장애 여친 상습 폭행 20대, 징역형 집유

    “왜 옷 예쁘게 입었냐”…지적장애 여친 상습 폭행 20대, 징역형 집유

    중증 지적장애가 있는 여자친구를 수시로 폭행해 심하게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7단독 이효제 판사는 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3월까지 경남 김해시 주거지 등에서 중증 지적장애가 있는 20대 여자친구 B씨를 발로 걸어 넘어뜨려 다치게 한 것을 비롯해 6차례에 걸쳐 폭행하고 상해를 입힌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2월 B씨가 평소와 다르게 옷을 예쁘게 입었다는 이유로 B씨 전신을 심하게 폭행해 다발성 골절과 타박상 등 42일간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혔다. 또 B씨가 전 남자친구와 자신을 비교하는 말을 했다는 이유 등으로 폭행을 이어갔고 쇠젓가락으로 찌를 듯이 B씨를 협박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지적장애가 있는 B씨를 반복적으로 폭행했고, B씨 상해가 상당히 중해 죄책이 무겁다”며 “다만 잘못을 반성하고 소년보호처분을 받은 것 외 다른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무인점포 단말기 부순 50대 체포…잡고 보니 ‘전과 74범’ 충격

    무인점포 단말기 부순 50대 체포…잡고 보니 ‘전과 74범’ 충격

    전과가 74건에 이르는 50대 남성이 무인점포에서 단말기를 부수고 현금을 훔쳐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4시쯤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아이스크림 무인점포에서 결제 단말기를 파손해 현금 10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 점포 주인으로부터 신고를 받은 뒤 순찰 중에 9시간 만인 이날 오전 1시쯤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검거 당시 A씨는 훔친 현금을 갖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절도와 폭행 등으로 74차례 전과가 있는 상습 범죄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거쳐 A씨의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범행 동기와 여죄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 “엄마가 숨을 안 쉰다” 알고보니…90대 노모 폭행하고 방치한 60대 딸

    “엄마가 숨을 안 쉰다” 알고보니…90대 노모 폭행하고 방치한 60대 딸

    90대 노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60대 딸과 범행을 방조한 남편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존속폭행치사 혐의로 60대 여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A씨의 범행을 방조한 혐의로 남편인 60대 B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0일 인천 부평구 자택에서 함께 살던 90대 노모를 여러 차례 폭행해 사흘 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노모는 폭행을 당한 뒤 쓰러졌지만, 부부는 별다른 구호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집에 그대로 방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범행 사흘 뒤인 지난 23일 오후 5시 41분쯤 “어머니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직접 신고했다. 출동한 구조대와 경찰은 노모의 얼굴과 몸에서 멍 자국을 발견했고,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같은 날 오후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를 폭행한 것이 맞다”며 “가정사로 인해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23일 정오쯤 어머니가 숨진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가 A씨의 폭행을 알고도 이를 말리지 않았고, 노모에 대한 구호 조치도 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아 방조 혐의를 적용했다. 조사 결과 A씨 부부는 범행 약 2개월 전부터 노모와 함께 살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노모는 이전에는 다른 가족과 거주하다가 가정사 문제로 딸 부부의 집으로 옮겨온 상태였다. 다만 이 가정과 관련해 과거 가정폭력 신고 이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시신 부검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며 “수사 결과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부검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과 범행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다.
  • “남편♥내연녀 존중해요” 매일 사과 영상 올리는 아내…이유 있었다

    “남편♥내연녀 존중해요” 매일 사과 영상 올리는 아내…이유 있었다

    중국에서 남편의 불륜 사실을 폭로했다가 법원으로부터 사과 명령을 받은 한 여성이 오히려 이를 역이용한 ‘사과 영상’을 올려 인기를 끌고 있다. 2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에 거주하는 뉴씨는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남편 가오씨에게 15일간 공개 사과하라는 법원 판결을 이행 중이다. 사건의 발단은 뉴씨가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되면서 시작됐다. 가오씨는 직장 동료와 5년간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부부 공동 자산까지 써가며 내연녀에게 금품을 선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실을 알고 분노한 뉴씨는 SNS에 남편의 신상과 불륜 정황을 거친 표현과 함께 올렸고, 이를 본 가오씨는 명예훼손으로 아내를 고소했다. 현지 법원은 “개인의 도덕적 결함이 타인의 권리를 침해할 정당한 사유가 될 수 없다”며 뉴씨에게 15일간 매일 사과 영상을 올릴 것을 명령했다. 하지만 뉴씨의 반격은 이때부터 시작됐다. 그는 법원의 명령에 따라 사과 영상을 올리면서도 그 속에 뼈 있는 풍자와 상세한 불륜 정황을 녹여냈다. 그는 영상에서 “분노에 휩싸여 당신을 모욕한 것을 사과한다”면서도 “당신과 상간녀는 진정한 사랑인 것 같다. 도덕적 결함이 있더라도 당신의 인권과 명예는 존중받아야 마땅하다”고 비꼬았다. 또한 사과 과정에서 남편이 상간녀의 남편에게 폭행당해 다친 사진, 불륜 상대와 주고받은 메시지 등을 자연스럽게 노출했다. 특히 “당신을 ‘돼지’라고 부르며 조롱하지 말았어야 했다. 그녀를 보호하다가 매를 맞다니, 당신은 참된 지도자이자 연인”이라며 조롱의 수위를 높였다. 해당 영상들은 현지 온라인상에서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며 며칠 만에 35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끌어모았다. 뉴씨의 영상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법적으로는 졌지만 도덕적으로는 완승했다”, “사과를 공개 처형으로 바꾼 지혜로운 여성”이라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뉴씨는 현재 대중적 관심을 바탕으로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방송 판매)에 도전해 의류와 화장품 등을 판매하며 홀로서기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누리꾼들은 “배신자에 대한 최고의 복수는 본인이 더 잘 사는 것”이라며 뉴씨의 행보를 지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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