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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민에 부끄럽지 않게” 中, 연예인 매니저에 20시간 정풍운동 교육

    “인민에 부끄럽지 않게” 中, 연예인 매니저에 20시간 정풍운동 교육

    교육 이수 상황, 표창 등 시상 평가자료로탈세·탈선 연예인 통제 위해 매니저 기강잡기시진핑 “연예인, 당의 문예방침·정책 따라야”중국 공산당의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예계 정풍 운동을 벌이는 중국 당국이 연예인 매니저들에 대해 해마다 20시간의 정풍 운동 교육에 나섰다. 정풍운동은 마오쩌둥이 주창한 당원 활동 쇄신 운동으로, 당내 잘못된 풍조를 바로잡고 당의 기풍을 쇄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진핑 중국 주석은 공산당의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예계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 강력한 규제를 단행하고 있다. 매년 20시간 온라인 교육 이수해야 19일 환구시보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문화여유국이 최근 매니저 교육 관리 규정을 마련했다. 이 규정은 연예인 매니저들이 해마다 20시간의 온라인 교육을 이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 이수 상황은 평가나 표창 등 시상의 평가 자료로 삼도록 했다. 구체적인 교육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연예계 정풍 운동의 연장선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연예인의 탈세나 탈선에 깊이 관여할 수 있는 매니저들의 기강을 세워 연예인들을 통제하려는 의도 아니냐는 것이다.지난해 유명 배우 정솽(鄭爽)의 대리모 스캔들 및 탈세와 엑소 출신 크리스(중국명 우이판·吳亦凡)의 성폭행 사건을 계기로 중국 당국은 연예계 군기 잡기에 나섰다. 크리스는 미성년자 강간 혐의로 구속됐지만 크리스의 구속을 풀어달라며 팬들이 시위를 벌이면서 중국 당국이 팬틀럽의 영향력에 위기감을 느꼈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세무당국은 정솽에 대해 2억 9900만 위안(약 582억원), 인기 인터넷 판매 생방송(라이브 커머스) 진행자 웨이야에 대해 13억 4100만 위안(약 2610억원)을 각각 추징했다. 이들은 연예계에서 퇴출당했다. 시 주석은 지난해 12월 중국 국가연극원 단원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시대와 인민에 부끄럽지 않은 작품을 만들고, 당의 문예 방침과 정책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연예인, 문화예술 관련 시진핑 발언공부하며 의미·본질 이해해야” 앞서 중국 공산당 중앙인터넷 안전 정보화 위원회 판공실은 지난해 8월말 연예계 규제의 일환으로 ‘무질서한 팬덤에 대한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연예인 인기 차트 발표가 금지되며 미성년자가 연예인을 응원하기 위해 돈을 쓰는 것도 통제된다. 특히 연예인 팬클럽끼리 온라인에서 욕을 하거나 유언비어를 퍼뜨리며 싸우는 것도 금지된다. 팬클럽 간의 싸움 발생시 해당 온라인 플랫폼은 처벌된다. 연예인 기획사는 팬클럽을 올바르게 이끌 책임을 지도록 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팬들의 유료 투표는 금지된다. 연예인 관련 상품 등에 대한 팬의 소비를 유도해서도 안 된다. 연예인에 대한 규제도 강화됐다. 펑파이에 따르면 중국 문화여유부는 연예인에 대한 교육 및 관리·감독 등의 내용을 담은 ‘연예인 교육 관리와 도덕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연예인들은 이론 학습과 연구 교류 등 방식을 통해 문화예술 관련 시 주석의 발언을 공부하며 의미와 본질을 이해해야 한다는게 핵심 내용이다.  중국 정부는 또 여성스러운 남자 아이돌을 퇴출하고, 오디션 프로그램 투표 금지,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연예인들의 출연을 금지하는 등 연예계 단속을 더욱 강화했다. 정부 정부의 연예계 규제는 외국 국적 연예인까지 그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 대만 언론 자유시보 등은 중국의 정풍 운동의 다음 타깃이 외국국적 연예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온라인상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들에 따르면 퇴출 명단에 영화 ‘황비홍’ ‘동방불패’ 등에 출연한 홍콩 출신 배우 이연걸, ‘뮬란’의 유역비를 비롯해 사정봉과 대만 출신 부애 왕리훙, 판웨이보, 자오유팅 등 9명의 이름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 뿔난 공무원들 선거업무 동원 거부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동원됐던 전북도내 지자체 공무원들이 선거관리위원회의 미숙한 사무처리 때문에 유권자들의 폭언에 시달렸다며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전북시군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는 19일 전북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대선 때 확진자 투표 과정에 잘못된 업무 지침을 내린 선관위가 들어야 할 욕을 지자체 공무원들이 다 들었다”면서“반강제적 선거업무 동원을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지자체 공무원들은 평소에도 방역 업무 때문에 시시때때로 마주하는 민원인 폭언, 폭행에 시달리고 있는데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금액으로 선거 때마다 부려지고 있다”며 “정당한 노동 대가를 지급해야 할 정부가 말도 안 되는 금액으로 공무원을 선거 업무에 강제로 동원하는 행태를 더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벽보 부착 등 선거 사무를 외주용역에 맡긴 타 사례를 참고해 공무원 강제 동원을 멈춰 줄 것을 전북 선관위에 촉구했다.
  • ‘지옥의 통학 봉고차’…기사가 탑승 여고생을 ‘성노예’ 삼아

    ‘지옥의 통학 봉고차’…기사가 탑승 여고생을 ‘성노예’ 삼아

    50대 학교 통학 승합차 기사가 자신의 차를 이용하는 자녀의 친구인 여고생을 고교 2년 때부터 지속적으로 성폭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됐다. 대전 서부경찰서는 19일 미성년자 강간, 성폭행법 상 불법 촬영·유포·협박 등 5개 혐의로 고소된 50대 A씨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고소장에 따르면 A씨는 2017년 3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4년여 간 자녀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B(21)씨를 상습 성폭행했다. A씨의 이같은 짓은 B씨가 자신이 운행하는 통학 봉고 승합차를 이용하던 고교 2학년 때부터 시작됐다. A씨는 2017년 3월 대학진학 문제로 고민하는 B(당시 17세)씨에게 “교수를 소개시켜 주겠다”면서 대전 서구 모 아파트 상가 건물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로 유인했다. A씨는 갑자기 사무실 문을 걸어 잠그고 “교수에게 소개하려면 나체 사진이 필요하다”고 압박해 옷을 모두 벗게 하고 B씨의 알몸을 촬영했다. 이후 A씨는 “몸 테스트를 해야 한다. 경찰에 신고하면 나체 사진을 네 친구들에게 유포하겠다”고 B씨를 협박하며 사무실, 봉고차 안, 무인텔 등에서 수십 차례 성폭행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나는 물 근처에 있어야 힘이 난다”며 B씨를 강가로 데리고 가 차 안에서 성폭행하고, 사무실에 침대까지 들여놓고 이같은 짓을 저지르기도 했다. 인면수심의 범죄 행위는 지난해 6월까지 지속됐다. 타지로 대학을 진학해 멈춘 것 같았던 B씨의 악몽은 지난 2월 4일 한밤 중에 갑자기 A씨로부터 날아온 ‘B씨 나체사진’ 한 장으로 되살아 났다. B씨는 이날 경찰에 접수한 고소장에서 “당시 끔찍한 기억이 되살아났고, 또다시 악몽 같은 생활이 반복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용기를 내 고소하기로 맘을 먹었다”고 적었다. B씨 변호인은 “학생들의 통학을 담당하는 봉고차 기사가, 그것도 자기 자녀의 친구이자 미성년자인 여학생을 가스라이팅해 수년 동안 성노예로 삼아 범죄를 계속 저질렀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다”고 밝혔다. A씨는 고소한다는 소식에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 외에 피해 여학생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A씨 봉고차를 이용했던 여성들을 상대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 가세연 3인방, 조국·이인영 등 명예훼손 혐의 검찰 송치

    가세연 3인방, 조국·이인영 등 명예훼손 혐의 검찰 송치

    강용석·김세의·김용호 등 검찰로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이인영 통일부 장관 등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관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 MBC 기자인 김세의 가세연 대표, 강용석 변호사, 유튜버 김용호씨에게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해 이달 15일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유튜버 이모씨도 같은 혐의로 송치됐다. 이들은 지난 2020년 유튜브 방송을 하면서 조 전 장관의 딸과 이 장관의 아들에 대해 허위 의혹을 제기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당시 조 전 장관의 딸이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고 발언하거나 이 장관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했다. 또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의 비서 성폭행 의혹과 배우 한예슬씨 남자친구의 사생활 의혹 등을 주장한 혐의도 있다. 이들은 지난해 9월 7일 경찰의 출석 요구에 여러 차례 불응해 체포됐다. 이들이 체포영장 집행에 응하지 않자 경찰이 자택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갔다. 이후 경찰이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하면서 체포 이틀 뒤 풀려났다.
  • 언론 보도되자 경찰에 “조사 받겠다”…아이들 탄 택시 기사 위협 벤츠 운전자 입건 

    언론 보도되자 경찰에 “조사 받겠다”…아이들 탄 택시 기사 위협 벤츠 운전자 입건 

    여성과 아이들이 타고 있는 택시를 세우고 기사에게 고함과 욕설을 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된 벤츠 운전자가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등 혐의로 A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지난 12일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자 벤츠 운전자 A씨는 다음날인 13일 경찰에 조사를 받겠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1시 50분쯤 성남 분당구 태재고개 부근에서 벤츠 차량 운전 중 차로 변경 과정에서 시비가 된 B씨의 택시를 막아 세운 뒤 뒷좌석의 여성 승객 C씨와 아이들이 보는 가운데 B씨에게 “운전 똑바로 하라”며 고성을 지르고 욕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이튿날인 지난 10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을 올려 피해를 호소했다. 이 글에서 C씨는 “상대 운전자는 5분 남짓 동안 아버지뻘 되는 택시 기사에게 욕을 했다”며 “나는 ‘뒤에 아이가 있으니 그만해달라’고 말했으나,그는 계속 고함과 욕을 퍼부었다”고 했다. A씨 행위에 관해서는 승객 C씨 아이들에 대한 아동복지법 위반, 택시기사 B씨에 대한 특수폭행 등 2개 혐의로 처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최근 아동복지법 위반 사건 피해자인 C씨를 불러 조사했으며, 벤츠 운전자 A씨와는 일정을 조율 중이다. 특수폭행 사건 피해자 B씨는 처벌 불원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특수폭행죄는 반의사불벌죄가 아니어서 이런 의사와 관계없이 형사 처벌이 가능하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A씨에 대한 조사 전이어서 자세한 내용은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 “스토커로 신고 화 나서” 여성에 보복 폭행한 50대 구속

    “스토커로 신고 화 나서” 여성에 보복 폭행한 50대 구속

    자신을 스토커로 경찰에 신고한 여성을 근무지에 찾아가 보복 폭행을 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1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범죄),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방해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8시 10분쯤 수원의 한 편의점에서 근무하던 40대 여성 B씨를 주먹 등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경찰에 신고하자 달아났지만, 사건 현장 주변에서 출동한 경찰관에게 긴급체포됐다. 앞서 A씨는 채무 등을 문제로 지난 2월과 지난달 각각 한 차례 B씨를 찾아가는 등 스토킹을 했다. 경찰은 스토킹 처벌법에 따라 A씨에게 B씨에 대한 어떠한 접근이나 연락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잠정조치를 신청하고 법원에서 결정을 받아냈으나, A씨는 이를 어기고 B씨를 찾아가서 폭행한 것이다. B씨는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서 “B씨가 나를 스토킹으로 신고해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체포 하루 뒤인 17일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 법원은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어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포로로 대우해달라”…전쟁 참전했다가 러시아 포로된 영국인들

    “포로로 대우해달라”…전쟁 참전했다가 러시아 포로된 영국인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포로가 된 한 영국인 남성의 영상이 또다시 공개됐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현지언론은 베드퍼드셔 출신의 숀 핀너(48)가 마리우폴에서 러시아군에 맞서 싸우다 영국인으로는 두번째로 포로가 됐다가 보도했다. 지난 16일 러시아 국영TV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나는 영국 시민이자 우크라이나 해병대 소속으로 마리우폴에서 붙잡혔다"면서 "지난 5~6주 동안 마리우폴에서 싸웠으며 지금은 도네츠크인민공화국에 있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영상 속에 비친 그는 폭행을 당한듯한 외상은 보이지 않았으나 매우 피곤한듯 초췌한 모습이었다.이 영상이 공개되자 핀너의 영국 가족은 제네바 협약을 준수해 그를 전쟁 포로로서 인도적으로 대우해 달라고 촉구했다. 제네바 협약 13조는 전쟁 포로는 항상 인도적 대우를 받아야 하며, 포로를 사망하게 하거나 건강에 중대한 위해를 가하는 행위를 금지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핀너의 소식을 전한 친러시아 SNS에는 핀너를 '영국인 용병'으로 규정해 제네바 협약이 준수될 지도 미지수다. 보도에 따르면 핀너는 영국 육군 출신으로 4년 전 우크라이나에 정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러시아와의 전운이 감돌던 지난 1월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 집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러시아와 싸울 것"이라면서 "러시아군에 잡히는 것이 두렵지만 나는 영국인이기 때문에 다르게 대우받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한편 러시아TV는 핀너에 앞서 러시아군 포로가 된 영국 노팅엄셔 출신의 에이든 애슬린(28)의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지난 2018년 부터 우크라이나에 머물러온 그는 마리우폴을 사수하다 포로가 됐으며, 서구 언론은 이들의 영상 공개를 선전전의 일환으로 해석했다.
  • [지구를 보다] 中 항구에 갇힌 배 수백 척… ‘최악의 물류대란’ 코앞에

    [지구를 보다] 中 항구에 갇힌 배 수백 척… ‘최악의 물류대란’ 코앞에

    중국 상하이가 코로나19 방역정책으로 봉쇄된 가운데, 봉쇄로 인해 육상 물류가 어려워지자 상하이 항구로 컨테이너선들이 몰리고 있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가 봉쇄된 이후 상하이 항구에서 병목현상이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몰린 컨테이너선들이 병목현상을 피하기 위해 인근 항구로 우회하면서, 닝보-저우산항까지 혼잡해졌다. 블룸버그통신이 공개한 위성 사진은 11일 기준 상하이에서 대기 중인 컨테이너선들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현재 상하이로 진입하지 못한 채 발이 묶인 컨테이너선은 222척으로 확인됐다. 한 달 전보다 15% 증가한 수치다. 인근 닝보-저우산항에 대기 중인 컨테이너선도 197척에 달해 지난달보다 17% 증가했다. 리자오항, 둥자커우, 칭다오항 등 주요 항구에 몰려있는 컨테이너선도 지난달보다 33% 증가한 121척으로 확인됐다.상하이 항구를 오가는 선주와 상인에 따르면, 현재 상하이에서는 코로나19 봉쇄로 인한 항만 노동자 부족 등으로 선박에서 화물을 내리는데 훨씬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구리 및 철광석 등 금속을 운반하는 선박은 물품을 항구에 내린다 해도 물건을 항구에서 가공공장까지 보낼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해당 선박도 항구에 물품을 아예 내리지 못한 채 연안에 멈춰 서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상하이 봉쇄로 인한 항구 혼잡은 이미 다른 항구로 번지고 있으며, 선박들은 트럭 운송 서비스에 큰 문제가 없는 칭다오나 톈진 등 더 북쪽 항구로 우회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 탓에 11일 기준 톈진에서 대기 중인 선박은 54척으로, 한 달 만에 29%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미국 경제매체인 CNBC는 “상하이 봉쇄로 지난해와 비교할 수 없는 글로벌 물류대란이 발생할 것”이라면서 “상하이의 봉쇄가 언제 풀릴지 알 수 없는 만큼, 글로벌 물류대란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강압적인 봉쇄에 반발한 중국 상하이 시민들  한편 중국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신규 감염자가 급증하자, 1000만 명이 넘게 사는 대도시를 잇따라 봉쇄해 왔다. 지난달 말에는 인구 2500만 명의 상하이시에서 1만 명 대의 일일 신규확진자가 발생하자 전면 또는 부분 봉쇄에 들어갔다. 봉쇄 기간이 길어지자 상하이 내에서는 식료품과 의약품 품귀 현상이 발생했다. 현지 시민들은 당국의 일방적인 방역 조치에 항의하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였고, 경찰이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시민을 폭행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 같은 교도소 재소자 폭행 40대에 징역 1개월 추가

    같은 교도소 재소자 폭행 40대에 징역 1개월 추가

    같은 교도소 수감 중인 재소자를 폭행한 40대에게 실형이 추가됐다. 울산지법 제5형사단독 한윤옥 판사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개월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울산구치소 내에서 20대 재소자를 주먹과 발로 폭행하고, 욕설을 하며 목을 세게 조른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씨가 자신에게 식기 당번이나 청소 등을 하지 않는 이유가 뭐냐고 묻자 이에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사기 범행으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재판부는 “폭행 정도가 가볍지 않고 다른 범죄로 수감 중에 또 범행한 점, 피해자와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 ‘폭력·사기’ 낸시랭 前남편…대법, 징역 6년 원심 확정

    ‘폭력·사기’ 낸시랭 前남편…대법, 징역 6년 원심 확정

    가정폭력 및 각종 사기·횡령 범죄로 재판에 넘겨진 방송인 낸시랭의 전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씨에게 징역 6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제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횡령·사기 및 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왕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도 유지됐다. 왕씨는 2019년 낸시랭과의 이혼 소송 과정에서 상해·특수협박·특수폭행 등 12개 혐의로 고소를 당해 구속기소됐다. 왕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앞두고 잠적했다가 지명수배된 뒤 경찰에 검거됐다. 도피 생활을 하면서도 그는 낸시랭에게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도자기 수백점을 받고도 대금을 주지 않은 혐의와 도자기를 비싼 값에 속여 판매한 혐의도 있다. 왕씨 사건을 병합해 심리한 1심 재판부는 일부 사기 혐의를 제외한 대부분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항소심 재판부도 “1심의 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볍지 않다”면서 1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했다. 낸시랭은 2017년 12월 왕씨와 결혼한 뒤 이듬해 10월 이혼 소송을 냈다. 두 사람의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은 지난해 10월 낸시랭의 승소로 마무리됐다.
  • “우크라女 성폭행해도 돼” 러軍 아내 신상 폭로…목소리 비교해보니 [영상]

    “우크라女 성폭행해도 돼” 러軍 아내 신상 폭로…목소리 비교해보니 [영상]

    러시아 군인 남편에게 "우크라이나 여성은 성폭행해도 괜찮다"고 말한 아내의 신상이 공개됐다. 15일(이하 현지시간) 자유유럽방송(RFE/RL)은 전쟁 성범죄를 묵인한 러시아 군인 부부의 신상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12일 우크라이나 정보기관 국가보안국(SBU)은 남부 헤르손에서 감청한 러시아 군인과 그 아내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32초가량의 통화에서 아내는 우크라이나를 침략 중인 군인 남편에게 "그래 거기서 그냥 해. 우크라이나 여성들 성폭행하라고"라고 말했다. 아내는 "나한테는 아무 말도 하지 말고. 알았지?"라며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남편이 "그러니까 성폭행해도 괜찮으니 당신한테 말만 하지 말라는 거지?"라고 묻자, 아내는 "그래, 내가 모르게만 해. 왜 물어봐?"라며 다시 웃었다. 남편 역시 웃으며 "나 진짜 그래도 돼?"라고 되묻자, 아내는 "응, 허락할게. 대신 피임은 꼭 해"라고 당부했다. 아내가 남편의 전쟁 성범죄를 사실상 묵인한 셈이다.  SBU는 "이 통화 녹음본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하지 않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감청 결과 러시아 군인 가족의 80%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는 우크라이나에서 가능한 한 빨리 악마(러시아 군)를 쫓아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해당 녹취 공개 후 전 세계는 큰 충격에 빠졌다. 앞서 또 다른 러시아 군인 알렉세이 비치코프(24)가 한 살배기 우크라이나 아기를 성폭행하고 그 장면을 찍어 유포했다가 체포된 터라 파장이 컸다. 이후 우크라이나 및 러시아 자유유럽방송 취재진은 공동으로 러시아 군인 부부의 신상을 확인했다. 공동 취재진은 우크라이나 정보기관 소식통에게서 입수한 전화번호를 토대로, 러시아 대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브콘탁테(VK)에서 부부의 계정을 찾아냈다. 취재 결과 전쟁 성범죄를 묵인한 러시아 군인 부부는 로만 비코프스키(27)와 올가 비코프스카야(27)로 드러났다.부부는 모스크바에서 서남쪽으로 약 350㎞ 떨어진 오룔에서 나고 자랐다. 둘 사이에는 4살 아들이 있다. 남편 비코프스키는 2016년 모스크바 발라시하에서 러시아 내무부 산하 '제르진스키사단'(ODON) 일원으로 복무했다. 제르진스키사단은 구소련 비밀경찰(KGB) 창설자인 펠릭스 제르진스키 이름을 딴 최정예 특수목적별동대다. 2016년 이후 러시아 국가방위사령부 예하로 편제 변경됐다. 비코프스키는 2016년 10월 제대 후 러시아가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로 가족과 함께 이주했다. 자유유럽방송은 비코프스키 어머니와 아내, 아들이 지금도 크림반도 동부 페오도시야에 거주 중이라고 전했다. 얼마 후 비코프스키는 흑해연안 노보르시스크에 있는 제7근위공수사단 제108근위공수돌격연대 소속으로 다시 군 복무를 시작했다. 제108근위공수돌격연대는 2014년 크림반도 특수 작전과, 2015년 시리아 내전에 투입됐다. 다만 비코프스키가 이번 전쟁에도 108 소속으로 참전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러시아 군인 부부의 신상을 파악한 자유유럽방송은 두 사람과 직접 통화를 시도했다. 전화를 받은 비코프스키는 직접 자신의 이름을 확인했다. 또 현재는 헤르손이 아닌 러시아 흑해함대가 주둔 중인 크림반도 세바스토폴 항구에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기자가 신원을 밝히자, 자신은 SBU가 공개한 통화 녹음 속 목소리의 주인공이 아니라고 발뺌했다. 아내 역시 전쟁 성범죄를 묵인한 사실을 부인했다. 아내는 남편 비코프스키가 세바스토폴에 있는 건 맞지만, 부상으로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며 대화를 중단했다. 더이상의 취재에는 응하지 않았다. 자유유럽방송은 SBU가 공개한 통화 녹음 속 남녀의 목소리와 자신들이 취재 과정에서 확보한 비코프스키 부부의 목소리가 정확히 일치했다고 주장했다. 비코프스키 부부는 취재가 시작된 이후인 13일 자신의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 낸시랭 전 남편 왕진진, 징역 6년 확정…횡령·사기·상해 ‘유죄’

    낸시랭 전 남편 왕진진, 징역 6년 확정…횡령·사기·상해 ‘유죄’

    방송인 낸시랭의 배우자였던 왕진진(본명 전준주)씨가 사기·횡령, 배우자 폭행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6년을 확정받았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제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지난달 31일 횡령·사기·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왕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도 유지했다. 왕씨는 2019년 이혼 소송 도중 낸시랭으로부터 상해·특수협박·특수폭행 등 혐의로 고소돼 구속기소 됐다. 왕씨는 도자기 수백 점을 받고도 대금을 주지 않은 혐의(횡령 등)로도 수차례 기소돼 다른 혐의와 함께 재판을 받았다. 1심 재판부는 왕씨의 사건들을 병합해 심리한 뒤 일부 사기 혐의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항소심 재판부도 1심 판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왕씨가 낸시랭을 폭행·협박한 사실이 모두 인정된다고 판결했다. 왕씨는 상고했지만 대법원의 판단도 같았다.  낸시랭은 2017년 12월 왕씨와 혼인신고를 했다가 이듬해 10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이혼 의사를 밝히고 소송을 냈다. 대법원까지 간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은 지난해 10월 낸시랭의 승소로 종결됐다.
  • “임영웅 만나러 왔다”…잠옷만 입고 ‘국회 침입’한 女

    “임영웅 만나러 왔다”…잠옷만 입고 ‘국회 침입’한 女

    잠옷만 입고 “임영웅 만나러 왔다”며 국회에 침입한 20대 여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6단독 오상용 부장판사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가수 임영웅씨를 보러 간다는 이유로 국회에 들어가려다 이를 막는 경찰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잠옷 차림으로 국회의사당 단지 내로 진입하려고 했다. A씨는 당시 출입목적을 묻는 국회 경비 담당 경찰관에게 “임영웅씨를 만나러 가야한다”고 한 뒤 제지하는 경찰관을 향해 욕설을 하고 머리채를 붙잡았다. 재판부는 “경찰관에게 욕설하고 폭행을 가해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했다”며 “국가 법질서 확립을 위해 엄벌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A씨가 양극성 정동장애(조울증)를 앓고 있고, 자신의 범행을 뉘우치고 있는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 “불륜 맞아” 아내 취중고백에 흉기 든 남편

    “불륜 맞아” 아내 취중고백에 흉기 든 남편

    술에 취해 불륜 사실을 고백한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15일 대구지법 제12형사부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씨(54)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5년과 준수사항을 부과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7일 저녁 7시 50분쯤 대구 수성구 한 아파트에서 아내 B씨(41)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술을 마시던 B씨가 취해 자신의 불륜 지속기간, 부부가 함께 운영하던 식당에서 성관계를 한 사실 등을 구체적으로 말하자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아내의 남자관계를 의심하고 있던 A씨는 불륜 상대를 위협해 위자료를 받기 위해 미리 인터넷에서 구매해 보관 중이던 흉기를 아내에게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후 도주한 A씨는 가족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렸고 친누나가 경찰에 그를 신고했다. 재판부는 “배우자인 피해자가 불륜을 저질렀다는 이유로 폭행 등을 가하고 흉기로 힘껏 찔러 사망에 이르게 하였는 바 범행 경위, 방법과 결과 등에 비춰 죄책이 매우 무겁다”며 “피해자의 자녀들을 제외한 나머지 유족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하면 피고인을 엄하게 처벌하지 않을 수 없다”고 판시했다.
  • ‘징맨’ 황철순, 아내 관련 폭로글 썼다 삭제

    ‘징맨’ 황철순, 아내 관련 폭로글 썼다 삭제

    ‘징맨’으로 유명한 헬스 트레이너 황철순이 아내와 관련된 내용이 담긴 카톡 대화를 폭로해 파장이 일고 있다. 황철순은 14일 새벽 인스타그램에 “나도 병X이지만 뭐 하러 열심히 일하고 뭐 하러 돈 벌려고 고생하냐”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황철순은 해당 사진들과 함께 “와이프랑 카톡. 공개 수배한다. 연락 달라”는 글을 덧붙였다. 아내와 카톡을 주고받은 헬스 트레이너 이름을 태그하기도 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현재는 해당 게시글을 삭제한 상태다. 그의 인스타 최근 게시물에는 해당 폭로글을 언급하는 댓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유명 헬스트레이너인 황철순은 2012 tvN ‘코미디 빅리그’에 ‘징맨’으로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2016년 집행유예 기간 중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길거리에서 자신을 촬영하던 남성을 폭행해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 “우크라의 미녀 포로들”, “부차 학살은 거짓”...中 SNS 민낯 폭로하는 사람들

    “우크라의 미녀 포로들”, “부차 학살은 거짓”...中 SNS 민낯 폭로하는 사람들

    지난 9일 중국의 한 소셜미디어(SNS)에는 우크라이나 여군 2명이 마리우폴에서 러시아군에 붙잡혔다는 소식이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여군이) 상당히 예쁜 얼굴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 붙었다. 포로가 된 여군들을 성적 희롱의 대상으로 삼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대목이었다. 게시자의 바람에 호응하듯 중국 각지의 네티즌들은 ‘성폭행’, ‘위안부’, ‘대리모’를 비롯해 여성의 신체를 지칭하는 단어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패륜적이고 저열한 표현들로 댓글창을 도배했다. 중국 내부에서만 볼 수 있었던 이 게시물은 갈무리된 화면의 형태로 트위터에 영어와 일본어 버전으로 띄워져 서방 세계의 수많은 이용자들에게 보여졌다. 중국 정부의 폐쇄적인 인터넷 정책과 언어의 장벽 등 때문에 외부에서 접하기 힘든 중국 내부 SNS의 실태가 외부에 알려진 것이다. 이는 ‘대번역운동’이라는 트위터 이용자 그룹의 활동으로 가능했다.중국내 SNS에 올라오는 친(親) 러시아 및 극단적 애국주의 게시물을 외부에 전파하는 ‘대번역운동’이 일부 트위터 이용자 그룹에 의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고 미국 CNN이 13일(현지시간) 홍콩 발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중국에서 인기 있는 SNS 게시물과 사진, 동영상 등이 트위터에 영어, 일어 등으로 번역돼 올라왔다. 번역물의 상당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동조하거나 찬양하는 중국 네티즌, 인플루언서 등의 발언, 사진 등이다. CNN은 “서방의 트위터 이용자에게는 중국내 SNS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엿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의 한 유명 군사 전문 블로거는 “우크라이나 동부 크라마토르스크의 철도역에 대한 러시아군의 민간인 공격은 실제로는 우크라이나 측이 꾸며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미디어 해설자도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 인근 부차에서 일어난 민간인 학살행위를 부정하는 발언을 늘어놓았다. “전쟁이 장기화되면 우크라이나 미녀가 중국에 온다”는 등의 내용들도 있다. 이런 글을 트위터에 올리는 익명의 이용자들은 자신들의 목적을 “서방 세계에 중국의 실상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엄격한 검열 속에 통제돼 있는 중국내 SNS에서 러시아를 옹호하고 국가주의를 추구하는 내용들이 얼마나 퍼져있는지를 폭로하는 차원이라는 것이다.이러한 게시물들은 트위터 @TGTM_Official(영어), @TGTMOfficial_JP(일어) 등 계정에 올려지며 #大翻译运动(대번역운동), #TheGreatTranslationMovement 등 해시태그를 타고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초 만들어진 영어 계정의 팔로워는 15일 오후 현재 약 12만 1000명, 이달 생성된 일본어 계정은 약 6700명으로 현재 빠르게 늘고 있다. 익명으로 CNN 취재에 응한 대번역운동 활동가는 “우크라이나 사태 등과 관련해 대중들로부터 주목받는 인기 게시물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수집해 번역, 배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내에서 ‘좋아요’ 등 공감을 많이 얻고 여러 차례 공유된 것들을 트위터 게시의 기준으로 삼는다는 것이다. 중국 관영 언론들은 “대번역운동 활동가들이 자기들 입맛에 맞는 내용만 골라서 유포시키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번역자들이 일부 SNS 이용자의 극단적인 의견을 마치 중국 전체의 견해인 것처럼 꾸며내고 있다”고 비난했다. 관영 환구시보는 대번역운동 활동가들을 “중국어를 구사하는 사악한 활동 주체”라고 규정했다. 한 논설위원은 “외국의 적대세력이 대번역운동에 몰려들어 중국에 대한 심리적인 전쟁을 획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CNN은 “중국의 반발은 중국이 국제무대에서 자국이 어떻게 보일지에 대해 얼마나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지를 보여준다”며 “특히 현재는 러시아와 서방의 사이에 미묘한 외교적 균형을 맞추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어서 더욱 민감하다”고 분석했다. 홍콩대 저널리즘·미디어 연구센터 데이비드 반두르스키는 CNN에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어느 편에도 서지 않고 평화를 호소하는 입장을 취하는 것처럼 외부에 보여지는 게 중국의 바람이지만, 미디어의 실제 보도는 중립이 아니라 러시아 편향적”이라고 지적했다. 반두르스키는 그러나 “미국 극우매체의 발언을 다른 나라에 전달하고 이것이 미국 전체의 목소리인 것으로 판단하도록 유도하는 것과 같은 측면도 있다”고 지적했다.
  • ‘풀베는기계소리 시끄럽다’...쇠파이프 휘두른 60대 집행유예

    ‘풀베는기계소리 시끄럽다’...쇠파이프 휘두른 60대 집행유예

    예초기 소리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쇠파이프를 휘두르며 이웃 주민을 폭행한 60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울산지법 형사2단독은 특수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울산시 지역 한 농막 앞에서 예초기로 풀을 베고 있던 60대 B씨 얼굴과 등을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씨를 향해 쇠파이프를 휘두르기도 했다. A씨는 예초기 소리가 시끄럽다고 따지며 이같은 범행을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 방법이 위험하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면서 “다만 피고인이 소음으로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아 온 것으로 보이는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 한동훈 “文정부 법무부 부인한 적 없다”

    한동훈 “文정부 법무부 부인한 적 없다”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윤석열 사단’이 다시 검찰 중심에 복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시절 대규모 ‘물갈이’를 겪었던 검찰에 내홍이 재연될 것이란 우려도 적지 않다. 지방의 한 검사장은 14일 “추 전 장관 시절 인사 피해를 입었던 것을 정상화하겠다고 나설 가능성이 있다”면서 “아무래도 자기가 잘 알고 능력이 있다는 사람 위주로 등용하려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15일부터 본격 가동되는 인사청문회 준비단 멤버에 이른바 ‘윤석열 사단’도 대거 포함됐다. 총괄팀장에는 신자용 서울고검 송무부장이 선임됐고, 준비단장은 관례대로 주영환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 맡았다. 이들은 모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도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공보팀장은 권순정 부산지검 서부지청장, 신상팀장은 김창진 창원지검 진주지청장이 맡는다. 이 밖에 행정지원팀장은 김상권 법무부 혁신행정담당관이 맡았다. 또 차순길 법무부 정책기획단장, 이수창 검사 등도 청문준비단에 파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동훈 후보자가 지명되면서 대규모 ‘인적 청산’이 이뤄질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채널A 사건’ 압수수색 과정에서 한 후보자를 독직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정진웅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수사를 지휘한 이성윤 서울고검장 등이 거론된다. 한 후보자는 이날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문재인 정부 법무부를 전면적으로 부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한 발언을 두고 “전면 부인한 적 없다”고 반박했다. 한 후보자는 서울 양천구 한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서울남부지검 초임검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앞으로 차차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김오수 검찰총장은 이날 박광온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만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의 부당성을 호소했다. 김 총장은 “검찰 수사의 공정성이나 중립성에 문제가 있다면 그 부분만을 시정하는 특별법을 만들어도 좋다”면서 “제도 개선을 한다면 검찰도 따르겠다”고 말했다. 검찰에서는 김수현 통영지청장이 사의를 표하는 등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19일에는 대검찰청에서 전국 평검사회의가 열려 150여명의 대표가 참석해 검수완박 대응책을 논의한다.
  • 러군 여친 “우크라女 성폭행해도 돼”…녹음파일 공개

    러군 여친 “우크라女 성폭행해도 돼”…녹음파일 공개

    우크라 보안국, 러군 통화 파일 공개“우크라 여성 성폭행해도 괜찮다”“모르게만 해라…콘돔 잘 쓰고” 전쟁 중인 러시아 군인에게 여자친구가 “우크라이나 여성은 성폭행해도 괜찮다”고 말하는 녹음 파일이 공개됐다.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정보기관인 보안국(SBU)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같은 통화 내용 중 일부를 게시했다. 약 30초 분량의 해당 통화에서 러시아 여성은 남자친구인 군인에게 “그래 거기서 그냥 해. 우크라이나 여성들 성폭행하라고”라는 말을 한다. 이어 여성은 “아무 말도 안 해도 된다. 이해한다”고 말하며 웃는다. 남자친구인 군인이 “성폭행은 하지만 너한테 말하지는 말라고?”라고 묻자 여성은 “응, 내가 모르게만 해”라고 대답한다. 이어 이 여성은 “콘돔만 잘 써”라고 말했고, 두 사람이 함께 웃으면서 통화는 끝난다. 이에 우크라이나 보안국은 “러시아 여성들이 군인인 남편이나 남자친구에게 우크라이나 여성들을 성폭행하라고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녹음 파일은 러시아 군인들 뿐 아니라 그들과 관계된 사람들의 도덕적 기준도 함께 반영하고 있다”며 “러시아인 중 80%는 현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지지하고 있다”고 했다.‘엄마 앞에서…’ 우크라 11세 소년 성폭행한 러시아 군인 러시아 군인들의 성범죄 폭로는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이날 러시아 군인이 11세 소년을 성폭행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영국 매체 미러, 미국 뉴스위크 등 외신에 따르면 류드밀라 데니소바 우크라이나 의회 인권감독관은 부차에서 11세 소년이 러시아 군인들에게 성폭행당했다고 밝혔다. 당시 러시아군은 소년의 엄마를 앞 의자에 묶어두고, 성폭행 장면을 강제로 보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데니소바 인권감독관은 “14세 소녀가 러시아 군인 5명에게 집단 성폭행당한 뒤 임신했다”며 “러시아 군대는 어린아이들을 성폭행하는 등 잔인함의 수준이 끝이 없다. 테러리스트와 다름이 없다”고 덧붙였다.데니소바 인권감독관은 앞서 지난 8일에도 부차에서 러시아군이 14~24세 사이의 여성과 소녀들을 주택 지하실에 25일간 감금하고 성폭행을 질렀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중 9명은 현재 임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우크라이나 성폭력 및 가정 폭력 피해자 지원 단체인 ‘라스트라다 우크라이나’ 관계자는 “러시아군이 민간인 성폭행을 일삼고, 이를 전쟁의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충격이 지나갈 때쯤 더 많은 사람이 신고할 것”이라며 “수천 명의 여성과 어린 소녀들이 성폭행 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한편 전시에 벌어지는 성폭행은 1998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관한 로마 규정’이 제정된 이후 줄곧 전쟁 범죄의 한 종류로 다뤄져 왔다. 우크라이나 당국과 ICC는 신고가 들어온 성폭행 사례에 대한 수사를 개시할 계획이다.
  • “애먼 아내 둘 숨진” 한밤 흉기난동…범인 ‘신상공개·엄벌’ 국민청원

    “애먼 아내 둘 숨진” 한밤 흉기난동…범인 ‘신상공개·엄벌’ 국민청원

    지난 13일 충남 천안에서 두 부부에게 흉기를 휘둘러 아내 둘을 숨지게 한 50대 남성 가해자 A씨(운수업)의 신상 공개와 엄벌을 촉구하는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랐다. 14일 ‘천안 50대 남성 흉기 난동 사건 신상 공개·강력처벌을 촉구합니다’라는 글을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린 청원인은 “A씨는 과거에 폭행 등 전과가 여러 건 있는 사람”이라며 “차에서 흉기를 가져온 건 미리 준비하고 누군가를 기다렸다는 의미다.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저지른 게 아니라 계획적 범행”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A씨를 철저히 조사한 뒤 살인죄를 적용하고 신상을 공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A씨는 13일 오전 0시 14분쯤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한 도로 옆에서 30대 B씨와 40대 C씨 두 부부에게 흉기를 휘둘렀고, B씨와 C씨의 30대 아내 2명이 목숨을 잃었다. B씨는 중상을 당해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고, C씨도 경상을 입었다. 사촌 간인 B·C씨가 아내를 동반하고 모임을 했다 참변을 당했다. 이날 참극은 사건현장 인근에 있던 2층 노래방 화장실에서 시작됐다. 술에 취한 A씨는 화장실에서 B씨와 시비가 붙었고, 자정에 영업시간이 끝나 두 부부 일행이 모두 밖으로 나온 뒤 A·B씨 둘은 다시 언쟁을 벌였다. B씨의 아내 등이 뜯어말려 다툼이 끝난 듯했으나 A씨는 인근 자신의 집 앞에 주차한 차에서 잭나이프를 꺼내와 대리운전을 기다리던 B씨 일행을 공격했다. A씨는 먼저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C씨와 두 아내까지 쫒아가며 무차별 공격했다. B씨는 옆구리를 찔렸고, 두 아내는 복부 등을 수차례 찔린 뒤 쓰러져 천안 단국대병원 등으로 이송됐으나 모두 숨졌다. A씨는 주변에 있던 주민이 신고해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도 흉기를 들고 있었지만 저항은 하지 않았다. 그는 경찰에서 “시비가 끝나도 화가 누그러지지 않아 흉기를 마구 휘둘렀다”고 진술했다.천안서북경찰서는 이날 A를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국민청원의 이 글은 이날 오후 6시 현재 1000명 이상 동의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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