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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버지 내연녀가 장모”…불륜 감추려 사돈 맺었다

    “아버지 내연녀가 장모”…불륜 감추려 사돈 맺었다

    불륜 관계를 들키지 않기 위해 내연녀와 사돈을 맺은 충격 실화가 소개됐다. 지난 9일 방송된 iHQ ‘걱정말아요 그대, 변호의 신’에서는 자신의 아버지와 장모가 불륜 관계였다는 의뢰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의뢰인은 어머니가 아내의 불륜을 의심하며 폭행하는 등 평소 심하게 괴롭힌다고 털어놨다. 그는 처음에는 어머니가 아내를 미워하는 이유가 사주 때문이었다고 생각했지만, 진실은 따로 있었다며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바로 의뢰인의 아버지가 아내의 어머니인 장모와 외도를 벌인 것이다. 이 같은 배경 탓에 의뢰인의 어머니가 며느리를 볼 때마다 못살게 군 것이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의뢰인은 아버지와 장모의 사이를 갈라놓으려 했지만, 아버지가 이에 반발해 집을 나가버렸다고 밝혔다. 또 의뢰인의 아내는 자신의 어머니와 시아버지가 불륜 관계였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충격에 빠지기도 했다. 고승우 변호사는 “불륜을 저지른 양가 부모를 상대로 위자료 청구는 의미가 없을 것”이라며 “다만 의뢰인의 아내가 시어머니로부터 직접적인 폭행을 당한 부분은 위자료를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방송 말미에는 실제 사건의 결말이 공개됐다. 의뢰인의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장모는 장인에게 각각 위자료 5000만원을 지급하고 이별했다. 의뢰인 역시 아내와 갈라섰다. 그러나 의뢰인의 아버지와 장모는 여전히 동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줬다.
  • “애먼 아내 둘 목숨 잃은” 한밤 흉기난동…범인 구속기소

    “애먼 아내 둘 목숨 잃은” 한밤 흉기난동…범인 구속기소

    지난달 13일 화장실 말다툼 끝에 두 부부에게 흉기를 휘둘러 두 아내를 숨지게 한 50대가 기소됐다. 대전지검 천안지청은 10일 A(54·운수업)씨를 살인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달 13일 오전 0시 14분쯤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한 도로 옆에서 30대 B씨와 40대 C씨 부부에게 흉기를 휘둘러 B씨와 C씨의 30대 아내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중상을 당했고 C씨도 경상을 입었다. B씨와 C씨는 사촌지간으로 이날 아내를 동반하고 모임을 했다 참변을 당했다. 이날 참극은 사건현장 인근에 있던 2층 노래방 화장실에서 시작됐다. 술에 취한 A씨는 화장실에서 B씨와 시비가 붙었고, 자정에 영업시간이 끝나 두 부부가 모두 밖으로 나온 뒤 A씨와 B씨는 다시 언쟁을 벌였다. B씨의 아내 등이 뜯어말려 다툼이 끝난 듯했으나 A씨는 인근 자신의 집 앞에 주차한 차에서 잭나이프를 꺼내와 대리운전을 기다리던 B씨 일행을 공격했다. A씨는 먼저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C씨와 두 아내까지 무차별 공격했다. 피하는 부부를 끝까지 쫒아가며 흉기를 휘둘렀다. B씨는 옆구리를 찔렸고, 두 아내는 복부 등을 수차례 찔린 뒤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모두 사망했다. A씨는 주변에 있던 주민이 신고해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도 흉기를 들고 있었지만 저항은 하지 않았다. A씨는 경찰에서 “나이 어린 사람들과 다퉈 화가 많이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사건 이튿날 한 청원인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려 “A씨는 과거에 폭행 등 전과가 여러 건 있는 사람”이라며 “차에서 흉기를 가져온 것은 우발적이 아닌 계획적 범행이란 뜻”이라며 엄벌을 촉구했다.
  • 검찰, ‘연쇄살해’ 권재찬에 사형 구형

    검찰, ‘연쇄살해’ 권재찬에 사형 구형

    평소 알고 지낸 50대 여성과 시신 유기를 도운 공범을 잇달아 살해한 권재찬(53)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검찰은 10일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이규훈)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강도살인과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한 권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또 782만원의 추징과 20년의 전자장치 부착명령, 5년간의 보호관찰 명령도 청구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2명을 연쇄 살인했고 사체를 유기하면서 범행을 은폐하려고 했다”며 “일반적인 살인 범죄와는 다르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권씨는 지난해 12월 4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한 상가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평소 알고 지낸 50대 여성 A씨를 목 졸라 살해한 뒤 금품을 빼앗고 시신을 승용차 트렁크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권씨는 범행과정에서 A씨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폭행해 그의 체크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낸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다음 날 인천시 중구 을왕리 인근 야산에서 공범인 40대 남성 B씨를 미리 준비한 둔기로 때려 살해하고 인근에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도 받는다. B씨는 직접 A씨를 살해하지는 않았지만, 신용카드로 현금을 인출하고 A씨의 시신을 유기할 때 권씨를 도운 인물이다. 권씨는 당시 도박으로 인해 9000만원의 빚이 있었고, 사기 혐의로 고소 당해 신용불량자가 되자 의도적으로 A씨에게 접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첫 공판에서 “사체유기 및 특수절도 미수 등의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한다”면서도 “강도살인 혐의의 경우 ‘살인’에 대해서는 인정하나 ‘강도’ 부분에 대해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검찰은 권씨가 범행을 저지르기 전 ‘복면강도’, ‘ATM 강도’ 등을 검색한 점 등을 고려해 강도 혐의를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른 절도 사건으로 재판을 받던 중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권씨는 지난해 5월 21일과 9월 2일 심야 시간에 인천 지역 공사장 2곳에 몰래 들어가 총 165만원 상당의 전선과 용접기 등을 2차례 훔친 혐의로 기소돼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다. 앞서 권씨는 2003년에도 인천에서 전당포 업주(사망 당시 69세)를 살해한 뒤 32만원을 훔쳐 일본으로 밀항했다가 뒤늦게 붙잡혀 징역 15년을 복역하고, 2018년 출소했다.
  • [영상] “여자 것만 계산하셨어요” 쫓아나간 美 한인 업주…손님 주먹에 ‘쿵’

    [영상] “여자 것만 계산하셨어요” 쫓아나간 美 한인 업주…손님 주먹에 ‘쿵’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한인 업주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매체 넥스트샤크는 로스앤젤레스 한 식료품점을 운영하는 한인 여성 장모(61)씨가 계산 문제로 실랑이하던 남성 손님에게 맞아 다쳤다고 보도했다. 장씨는 지난 1일 자신이 운영하는 식료품점 앞에서 손님에게 폭행을 당했다. 물건값을 제대로 치르지 않은 손님을 쫓아나갔다가 변을 당했다. 장씨 아들은 “한 남성 손님이 가게에 들어와 필요한 물건을 들고 계산대로 간 뒤, 이미 계산대에 서 있던 다른 여성과 시시덕거렸다. 그러다 계산대 위에 여성의 물건값만 던지고 나갔다”고 밝혔다. 손님이 물건 값을 제대로 치르지 않았다는 직원 말에 장씨는 손님 뒤를 쫓아나가 계산을 다시 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이상한 말만 늘어놓던 손님은 대뜸 장씨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장씨 아들은 “어머니가 기억하는 건 손님이 ‘텍사스’란 말만 여러 번 외쳤다는 것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먹에 맞아 밀려 넘어진 어머니는 엉덩이를 찧고 등과 머리를 바닥에 부딪혔다”고 분개했다.현장 폐쇄회로(CC)TV에는 손님이 날린 주먹에 맞은 장씨가 쓰러지는 모습이 찍혔다. 모순적이게도 손님은 범행 후 한국산 차를 타고 현장을 떠났으며, 손님에게 맞고 쓰러진 장씨는 타박상과 골절이 의심돼 정밀 검사를 받았다.  장씨 가족은 경찰에 사건을 접수했지만, 아직 이렇다 할 수사 성과는 없는 상황이다. 현재로선 증오범죄 여부도 가리기 어렵다. 다만 장씨 아들은 인종차별로 의심되는 손님들의 시비와 폭행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장씨 아들은 “식료품에서 일하면서 어머니는 손님에게 수차례 언어적, 신체적 학대를 받았다”면서 “얼마 전에는 한 여성 손님이 가게에 들어와 난장판을 만들었고, 다른 여성 손님은 청소 중인 어머니를 주먹으로 때리고 도망가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슬프게도 이런 일은 거의 매년 일어난다”고 안타까워했다.미국 내 인종차별은 고질적 문제지만, 코로나19와 함께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한 혐오범죄가 갈수록 늘고 있다. ‘스톱 AAPI 헤이트’(STOP AAPI Hate)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3월 19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미 전역에선 1만905건의 아시아계 증오범죄 사건이 보고됐다. 2021년 신고건수는 2020년 신고건수보다 무려 40%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한인 대상 범죄는 1755건으로 전체의 16.1%를 차지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증오범죄 대상이 된 아시아계 피해자 6명 중 1명이 한인이었던 셈이다.  이번 한인 업주 폭행 사건이 발생한 LA도 올해 1분기 증오범죄 건수가 5년 이래 최고를 기록했다. LA경찰국(LAPD)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LA에서는 138건의 증오범죄가 발생했다. 동일 기간 기준 2018년 47건, 2019년 68건, 2020년 69건, 2021년 104건으로 매해 증가한 LA 증오범죄는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 “너는 ‘푸틴의 딸’”…러시아어 쓴다고 괴롭힘 당하는 유럽 아이들

    “너는 ‘푸틴의 딸’”…러시아어 쓴다고 괴롭힘 당하는 유럽 아이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유럽 곳곳에서 카자흐스탄·에스토니아 출신 어린이 등 러시아어를 쓰는 학생들이 또래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는 일이 속출하고 있다. 러시아어 쓴다고 또래 폭행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9일(현지시간) 유럽의 학생들과 학부모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독일 서부 도시 아헨 근교에 사는 알렉스 에베르트(11)군의 가족은 카자흐스탄 출신 이민자로, 모국어로 러시아어를 쓴다. 에베르트의 어머니는 NYT에 아들이 하굣길 버스 안에서 또래들로부터 배와 등을 얻어맞은 뒤 버스에서 내려야만 했다고 전했다. 또래들은 “네가 우크라이나 아이들을 죽이고 있어”라고 아들에게 윽박질렀다고 어머니는 주장했다.독일 함부르크 외곽 도시 하르세펠트에 거주하는 러시아계 독일인 아나스타샤 마키손(13)양도 자신의 출신 때문에 두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마키손은 자신을 나치라고 부르거나 ‘푸틴과 함께 보드카를 마시라’는 문자메시지를 여러 통 받았다고 털어놨다. “어른들이 보여준 적대감 흉내” NYT는 이런 괴롭힘 사례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독일의 괴롭힘방지 단체 활동가인 카스텐 슈탈은 “러시아어를 쓰는 아이들이 괴롭힘을 당한 사례 보고가 늘고 있다”며 “화가 나고 부끄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슈탈은 어른들이 보여준 적대감을 아이들이 흉내 내고 있다고 하면서 “아이들은 우리 사회의 거울이다. 괴롭혀도 괜찮다는 생각을 아이들의 머릿속에 심으면 아주 오래 남는다”고 안타까워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수백명의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이 희생당하는 직접적 피해를 낳았지만, 한편으로는 유럽에서 러시아어를 쓴다는 이유로 차별과 괴롭힘을 당하는 어린이들을 양산하는 왜곡 현상까지 초래했다고 NYT는 지적했다.코로나19 대유행으로 아시아권 어린이가 ‘왕따’ 피해를 겪고 이슬람 무장 세력의 테러가 터지면 아랍어를 쓰는 어린이들이 괴롭힘을 당했던 것처럼 세계의 이목이 쏠린 사태로 인해 아무 상관 없는 아이들이 고통을 겪는 일이 재발했다는 것이다. 유럽 곳곳에서 러시아계 학생 피해 속출 러시아계 이탈리아인 엘리사 스파도(14)양은 온라인 메신저 단체대화방에서 자신을 ‘푸틴의 딸’이라고 부르고, ‘너는 죽을 수 있어’라고 위협하는 채팅에 시달렸다고 했다. 스파도는 NYT와 인터뷰에서 “너무 부끄러웠다. 러시아 출신이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호소했다. 덴마크 호른스에 사는 안나마리아 카라브스카 한센(14)양도 학교에서 급우들로부터 시달림을 당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친구들이 복도에서 저를 보고 ‘이 스파이를 봐’라고 했다. 제게 폭탄을 던질 수 있다고 하는 아이도 있었다”면서 “일부 아이들은 그걸 재밌다고 생각한다”고 토로했다. 핀란드에 거주 중인 에스토니아 출신인 카롤리나 크릴로바(14)양도 기차에서 10대 소년 2명이 다가와선 ‘너는 푸틴을 사랑한다’고 말하고는 빈 음료수 캔을 던졌다고 NYT에 증언하기도 했다. 유럽 내 교육기관이나 일부 당국은 이 같은 문제를 인식하고 있다. 리투아니아 교육부는 장관 명의로 낸 성명에서 “학급 친구의 출신이 어떻든 (러시아의) 침공 때문에 비난받아서는 안 된다”고 밝혔고, 이탈리아 북부 리구리아주 의회 기안마르코 메두세이 의장은 TV에 출연해 “아이들은 이 문제(전쟁)와 떨어뜨려 놓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국제아동권리 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 역시 성명을 통해 “어떤 아이도 어른들의 선택 때문에 괴롭힘을 당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 이혼한 엄마 몰래 만나고 온 어린 딸 둘 때린 아빠 … 징역 4월에 집유 2년

    이혼한 엄마 몰래 만나고 온 어린 딸 둘 때린 아빠 … 징역 4월에 집유 2년

    법원이 이혼한 전처를 몰래 만나고 온 어린 두 딸을 때린 4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 곽경평 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49)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2018년 9월 25일 인천 계양구 한 아파트에서 자신과 이혼한 전처를 폭행하다가 둘째 딸 B(12)양의 뺨도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자신 몰래 딸이 엄마를 만나고 오자 화 가나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해 4월에도 큰딸 C(13)양과 B양이 엄마를 만나고 집에 오자 B양의 머리채를 잡아끌고 알루미늄 재질의 청소용 밀대로 두 딸의 다리와 머리를 때리기도 했다. A씨는 2014년 이혼한 후 두 딸을 혼자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곽 판사는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과거 폭력 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도 있으나, 이혼 후 홀로 두 딸을 힘들게 양육했고, 화가 나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양형이유를 밝혔다.
  • 한동훈, 자녀 스펙 논란에 “송구”…조민 일기장 압수 여부 “잘못 아신 것”

    한동훈, 자녀 스펙 논란에 “송구”…조민 일기장 압수 여부 “잘못 아신 것”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9일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딸 조민씨의 일기장을 압수했다는 주장에 대해 “그런 적이 없다고 한다”고 했다. 한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이러한 지적에 “수사팀에 압수한 적이 있냐고 물으니 없다고 한다. 잘못 아신 것”이라고 답했다. ● 조 전 장관 반박에 “전혀 다르다” 조 전 장관이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교 시절 일기장은 압수해갔다”고 반박하자 한 후보자는 “수첩, 일정표를 말한 것으로 일기장과 일정표는 전혀 다르다”고 재반박했다. 한 후보자는 조 전 장관 수사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70차례나 했다’는 민주당 의원들의 지적에도 “장소별로 말하는 것이기에 70차례를 했다는 게 아니다”라며 “70번 압수수색은 있을 수 없다”고 했다. ‘조 전 장관 수사와 관련해 거짓말을 했다’는 주장에는 “금시초문”이라며 “전 이미 검사가 아니고 앞으로도 검사할 생각이 없다”며 “저야말로 검사로부터 독직폭행까지 당한 피해자로, 검찰 이익을 대변한다는 방식으로 앞으로 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입시에 사용 안 돼” 한 후보자는 논문 등 딸의 각종 스펙 논란과 관련해 “수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실제로 입시에 사용된 사실이 전혀 없고, 입시에 사용할 계획도 없다”고 했다. 또한 “그 시기가 지방으로 좌천되어 있을 때라서 상황을 몰랐다”며 “논문 수준은 아니며 고등학생이 연습용으로 한 리포트 수준의 짧은 글들, 2~3페이지 많으면 6페이지의 영문 글들을 모은 것”이라고 말했다. 케냐 출신 ‘대필 작가’인 ‘Benson(벤슨)’이 ‘논문’을 작성했다는 보도를 두고는 “학습 과정에서 온라인 튜터로부터 도움을 받은 적은 있는데 벤슨이라는 사람하고는 어떤 접촉을 하거나 돈 받은 적은 전혀 없다고 한다”고 했다. 표절 의혹이 제기된 무료 수학 강의 전자책 자료는 관련 의혹 보도가 나온 후 원저작권자에게 사용 허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딸의 봉사 활동 논란에는 “일회성이 아니라 3년 가까이 하고 있고 도움을 받는 분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노트북 기부 “장려할 부분 아닌가” 노트북 기부 논란에는 “폐기처분을 할 것을 기증한 것인데 오히려 장려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다”고 반박했다. 최강욱 의원이 노트북 기부 주체가 ‘한○○’으로 한 후보자의 딸이라고 지적하자 그는 “그 부분은 ‘영리 법인’으로 돼 있는 걸 보면 ‘한국쓰리엠’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 후보자는 이 기부 주체를 딸로 보도한 한겨레를 고소한 상태다. 그는 고소를 취하할 생각이 없느냐는 지적엔 “악의적 보도기 때문에 없지만, 나중에 다시 한번 생각해보겠다”고 했다. 한 후보자는 “제 딸이 미성년 상태로, ‘좌표 찍기’ 후에 감당하기 어려운 욕설 등 공격을 당하고 있어서 충격을 받은 상태”라며 “저를 죽이겠다는 식의 이메일을 보내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각종 인터넷 자료가 삭제되고 있다는 지적에는 “봉사활동 가담자들도 다 미성년자”라며 “공격을 받고 싶지 않기 때문에 자료를 내리는 걸 뭐라고 욕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라고 했다. ● ‘스펙 판박이’ 지적에 “모른다” 딸의 스펙 쌓기 관련해 ‘처가까지 동원된 스펙 쌓기’라는 지적이 나오자 “제 공직 적합성을 보는데, 저와 관계없는 조카가 대학 간 걸 물으시면 할 말이 없다.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반칙이 있거나 위법이 있는 건 아니지만 아무나 가질 기회는 아니며 제 딸이 운이 좋고 혜택받은 것”이라며 “딸에게 나중에라도 평생 봉사하면서 살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고 했다. 한 후보자는 딸 스펙에 대한 민주당의 공세가 계속되자 청문회 시작 14시간 30분 만에 “송구하다”고 말했다. 그가 자녀 문제와 관련해 사과의 뜻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그는 10일 새벽까지 이어진 청문회에서 김종민 의원이 “논문 대필 의혹 등이 불거진 것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말하는 것이 낫지 않느냐”고 하자 “그렇게 한 것이 맞는다면 저도 그렇다고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많은 지원을 받았고 제 아이여서 그럴 수 있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송구하다고 말하겠다”고 답했다.● “압수물 공개하라” “diary” 아닌가 조 전 장관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 후보자의 대답에 재반박하는 게시물을 게재했다. 그는 “2019.9.23. 자택 압수수색 목록. 딸 일기장 압수하지 않았다고?”라며 ‘수첩’ 글귀가 수기로 적힌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후 “이제는 ‘일정표’라고 한다”며 “압수수색한 일기장 앞에 연별 월별 일정표가 있다. 그리고 그 뒤 부분에 날짜별로 딸의 내밀한 이야기가 적혀 있다. ‘일정표’라고 하는 압수물을 공개하라”고 요구하는 글을 올렸다. 손혜원 전 열린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 후보자에게 하나만 물어본다. 압수해간 ‘수첩, 일정표’ 커버에 뭐라고 써 있었나”라며 “혹시 ‘diary’라고 새겨져 있지 않았는가”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말장난을 한다”고 덧붙였다.
  • 전기차에 힘 싣는 구자은 LS회장 ‘광폭행보’

    전기차에 힘 싣는 구자은 LS회장 ‘광폭행보’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로 현장을 찾았다. 회사의 미래 먹거리인 전기차 사업에 힘을 싣기 위해서다. 9일 경기 군포시 당정동에서 열린 ‘LS EV코리아 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구 회장은 “여기서 만드는 전기차 부품은 우리의 강점인 전기·전력 기술의 산물”이라면서 “탄소중립이라는 인류의 미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그룹의 신성장 동력”이라고 말했다. LS EV코리아는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LS전선의 전기차 부품 자회사다. 배터리팩, 하네스 등 전기차의 작동과 제어를 위한 부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폭스바겐, 볼보 등 다수의 글로벌 완성차를 고객으로 두고 있다. 이날 준공된 LS EV코리아 군포공장은 LS전선 중앙연구소 내 약 1만 2600㎡(약 3800평)의 부지에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지어졌다. 시험실과 검사실, 원자재 창고, 생산라인 등을 갖추고 있다. LS는 최근 전기차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전기차 충전 사업에 뛰어든 것이 대표적이다. 지주사 ㈜LS는 그룹의 에너지 계열사인 E1과 함께 ‘LS E-Link’(엘에스이링크)라는 법인을 설립했다. 이 회사를 향후 그룹의 전기차 충전 사업 컨트롤타워로 삼을 계획이다.
  • ‘생후 한 달’ 딸 때려 뇌출혈… 아버지 살인미수죄 적용 송치

    ‘생후 한 달’ 딸 때려 뇌출혈… 아버지 살인미수죄 적용 송치

    생후 한 달된 딸을 때려 두개골 골절상을 입힌 아버지에게 경찰이 살인미수죄를 적용 송치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 중상해 등 혐의로 구속한 40대 A씨의 죄명을 살인미수로 변경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5일 오후 4시쯤 인천 연수구 자택에서 생후 1개월 된 딸 B양을 폭행해 살해하려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A씨와 30대 아내 C씨는 당일 B양을 데리고 인근 종합병원을 찾았으며 아이의 상태를 보고 학대를 의심한 의사가 경찰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A씨는 B양이 운다는 이유 등으로 코에 분유를 들이붓거나 폭행하는 등 상습적으로 학대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B양은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 진단을 받아 입원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A씨 등이 여러 차례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A씨가 자신의 폭행으로 B양이 사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지한 것으로 보고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미수 혐의를 적용하기로 했다. 경찰은 앞서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기각된 아내 C씨는 범행 가담 여부를 추가로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경찰에서 본인의 행위가 아이를 살해할 수 있었다는 점을 인정했다”며 “살인미수와 아동복지법상 상습아동학대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겼다”고 말했다.
  • “전직 권투선수 출소하자 ‘제왕’처럼 군림”…감옥서도 살인한 무기수

    “전직 권투선수 출소하자 ‘제왕’처럼 군림”…감옥서도 살인한 무기수

    살인죄로 무기징역이 확정돼 복역하던 중 교도소 동료를 또 살해한 이모(26)씨는 같은 방에 전직 권투선수가 있을 때는 꼼짝 못하다가 그가 출소해 떠나자 ‘교도소의 제왕’처럼 군림하며 살인까지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교도소에서도 살인한 이씨에게 사형이 선고되면 2019년 진주 방화살인사건 안인득의 1심 사형 선고 이후 3년 만이다. 대전지법 공주지원 형사1부(재판장 김매경)는 9일 이씨와 이씨의 범행을 방조하고 도운 재소자 A(19)·B(27)씨 등 3명의 재판을 열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21일 오후 9시 25분쯤 충남 공주교도소에서 같은 방 박모(당시 42세)씨를 폭행 살해해 살인, 살인방조, 특수폭행, 강제추행치상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날 재판에서 이씨 등은 과거 권투 챔피언이었던 김모씨가 같은 방에 있을 때는 기를 펴지 못하다가 그가 출소하자 범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출소 3개월을 남긴 박씨가 공주교도소로 이감해오자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권투 연습을 이유로 주먹과 몽둥이로 박씨의 복부를 때리고, 플라스틱 식판으로 머리를 때리고, 샤프연필로 허벅지를 찔렀다. 또 빨래집게로 박씨의 젖꼭지를 물리고, 성기를 잡고 비트는 행위도 저질렀다. 협심증을 앓고 있던 박씨를 통제해 20여일간 약을 못 먹어 과호흡 등 증상을 보이자 “연기하지 마라”고 폭행했다. 또 박씨에게 설거지를 전담시킨 뒤 지저분하다고 때렸고, 진료를 원하면 “증거를 남기려고 하느냐”고 더 심하게 폭행했다. 박씨로부터 집 주소를 알아내 “신고하면 보복하겠다”고 협박하기도 했다. A씨와 B씨는 이씨의 무자비한 폭행으로 박씨가 숨지자 번갈아 망을 보고, 40여분 동안 박씨를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다. A씨는 박씨의 머리를 약병으로 내리치고, 페트병의 뜨거운 물을 머리에 부어 화상을 입히기도 했다. 그는 사건 후 B씨와 분리되자 국가인권위원회에 보내는 것처럼 교도소 검열을 피해 B씨에게 편지를 보내 범행 은폐를 위해 말을 맞추고, “이씨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자”고 공모도 했다.이씨가 무기수가 된 것은 인터넷에 “금을 사고 싶다”는 글을 올린 뒤 금을 팔러온 남성을 살해했기 때문이다. 이씨는 2019년 12월 26일 오후 10시 16분쯤 충남 계룡시 신도안면 한 도로에서 C(당시 44세)씨를 살해했다. C씨가 “살려달라”고 애원했지만 머리를 잔혹하게 둔기로 내리쳤다. 이어 C씨의 품에 있던 크로스백을 빼앗아 달아났다. 백에 금팔찌 2개, 금목걸이 2개, 금반지 2개 등 금 100돈(당시 2600만원 상당)이 들어있었다. 잠시 정신을 차린 C씨는 행인에게 이씨의 인상 착의를 알리고 이틀 뒤 숨졌다. 충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C씨가 행인에게 전한 진술을 토대로 사건발생 5일 후 경기 수원 한 모텔에서 이씨를 검거했다. 신장 178㎝, 체중 65㎏ 정도로 C씨가 행인에 전한 인상착의와 같았다. 이씨는 “기억이 안 난다”고 부인했으나 경찰이 모친 집에서 반지 등 C씨의 금 100돈을 찾아내자 실토했다. 이씨는 스포츠토토와 주식으로 수천만원을 잃고 1300만원의 빚까지 지자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살인죄 무기수가 교도소에서 또다시 살인을 했을 때 어떤 형이 선고될지도 관심이다.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는 “무기징역에 무기징역은 의미가 없다”며 “재판부의 고민이 크겠지만 다른 무기수에게 경종을 울리기 위해 내가 현직에 있었다면 (집행이 안되더라도) 사형을 선고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 재판은 오는 23일 열린다.
  • 나체 여성 시신 2구가 호텔 창가에 나란히...대체 무슨일이

    나체 여성 시신 2구가 호텔 창가에 나란히...대체 무슨일이

    마카오 호텔 객실에서 나체 상태로 창가에 놓여있던 의문의 여성 시신 두 구가 발견돼 관심이 쏠렸다.  지난 8일 마카오 중심가의 한 호텔 객실에서 발견된 여성 시신 두 구는 각각 성매매 출신의 여성 한 명과 사설 환전업체 직원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홍콩 매체 더 스탠다드는 사건 당일이었던 지난 8일 자정, 마카오 코타이 지구 소재의 MGM 코타이 호텔 객실에서 목이 졸린 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나체 상태의 20대 여성 시신 두 구가 발견됐다고 9일 보도했다.  이날 호텔 객실 청소업체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관할 경찰국은 피해 여성 두 구의 시신에서 다량의 폭행 흔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관할 경찰국의 수사 결과, 성매매 여성과 사설 환전소 여직원 두 명이 호텔로 유인당한 채 성폭행 후 금품까지 갈취당한 뒤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객실 창가에서 나체 상태로 나란히 눕혀진 채 발견된 시신 두 구의 목 부위에서는 다량의 멍이 발견됐다.  관할 경찰국은 용의자 남성 A씨가 성매매 여성과 불법 환전소 여직원 등을 문자 메시지로 객실로 불러들인 뒤, 피해자의 손목과 발목에 끈을 묶고 성폭행 후 목을 졸라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추정했다. 관할 경찰국 관계자는 “평소 용의자로 지목된 남성 A씨와 숨진 여성들 사이에 어떠한 관련성이 없었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이 개인적인 원한으로 인한 잔혹 범죄가 아니라, 단순히 불법적인 일을 하는 사회적 약자인 여성들을 겨냥한 살인 사건인 것으로 보인다”고 초동 수사 결과를 공개했다.  실제로 호텔 폐쇄회로 CCTV를 확보한 경찰국은 피해 여성 두 명이 10시간 간격으로 객실에 입실했으며, 욕실에 있던 수건에 의해 목이 졸린 것이 주요 사인이라고 밝혔다.  CCTV에 촬영된 용의자 A씨는 성매매 여성을 객실로 불러들인 뒤 성폭행 후 잔혹하게 살해했으며, 이후 시신을 객실 창가에 방치한 채 또 다른 피해 여성인 사설 환전소 직원을 객실로 유인했다.  A씨는 이어 환전소 직원 여성을 잔혹하게 살해한 뒤, 피해자의 시신을 나체 상태로 창가에 방치한 채 도주했다.  용의자 A씨는 완전 범죄를 위해 피해 여성 두 명이 입고 있었던 옷을 모두 벗긴 채,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수사를 담당했던 관할 경찰국 관계자는 “사건이 있었던 객실 안에서 피해 여성의 신분을 추측할 만한 어떠한 신분증이나 기록도 찾을 수 없었다”면서 “살해 후 용의자 남성은 해당 객실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등 완전 범죄를 노렸던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 [여기는 남미] 16살 여학생 피살 직전 가족에 보낸 사진 한 장.. “이 남자를..”

    [여기는 남미] 16살 여학생 피살 직전 가족에 보낸 사진 한 장.. “이 남자를..”

    청소년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5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지만 주민들의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 주민들이 용의자를 알아본 건 피해자가 사망 전 가족들에게 보낸 1장의 사진 때문이었다. 콜롬비아 북부 산탄데르주(州)의 카치라에서 최근 발생한 사건이다.  콜롬비아 경찰은 등교를 하기 위해 집을 나섰지만 학교에 가지 않은 16살 소녀 카리나의 가족으로부터 실종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다.  농촌에 사는 카리나는 집에서 나와 버스가 다니는 큰길까지 걸어 나가다가 중간에 연기처럼 증발했다.  가족과 경찰의 불길한 예감은 안타깝게도 적중했다. 카리나는 카치라의 한 강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소녀에게 성폭행을 당한 흔적과 자창이 있었다. 경찰은 "가슴과 복부 등을 예리한 칼로 3번 찔린 게 치명적이었다"고 밝혔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용의자로 50대 남자를 검거했다. CCTV도 없는 농촌에서 발생한 사건의 용의자를 경찰이 신속히 검거할 수 있었던 건 1장의 사진 덕분이었다.  실종사건이 발생한 날 가족들은 등교하던 카리나가 모바일 메신저로 보낸 1장의 사진을 받았다. 버스가 다니는 큰길로 나가기 전 흙길을 지날 때 카리나가 찍은 사진이다.  사진에는 누군지 알 수 없는 남자 1명이 찍혀 있었다. 카리나는 "이상한 남자가 계속 따라오고 있어요"라며 사진을 가족에게 보냈다.  카리나가 실종되자 가족들은 사진 속 남자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경찰에 사진을 넘겼다. 카리나가 사망한 뒤 밝혀진 사실이지만 카리나는 사건이 발생하기 며칠 전부터 친구들에게 "요즘 모르는 사람이 계속 따라다니는 것 같다"고 불안해했다.  사진 덕분에 경찰은 55세 용의자를 비교적 빨리 검거했다. 남자는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콜롬비아에선 아직 뚜렷한 직업이 없는 무직자였다.  법에 따라 법정에 서야할 일이었지만 남자는 경찰에 연행되는 과정에서 최후를 맞았다. 카치라 주민들이 남자를 연행하는 경찰차를 가로막고 나선 것.  사진을 공유해 경찰에 붙잡힌 남자가 어린 여학생의 성폭행-살인사건의 용의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주민들은 "세상 몹쓸 짓을 한 남자를 우리에 넘겨라. 우리가 심판하겠다"면서 경찰차를 막았다. 경찰들이 응하지 않자 주민들은 경찰들을 차에서 끌어내렸다.  이어 검거된 남자를 끌어내린 주민들은 집다 린치를 가하기 시작했다. 경찰들은 무장한 상태였지만 분노에 찬 주민들의 집단행동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치명상을 입은 남자는 결국 사망했다. 하비에르 파본 시장은 "워낙 주민들이 많았고 살기가 등등한 분위기여서 경찰들도 손을 쓸 수 없었다고 한다"며 "주민들의 분노와 심정을 이해하지만 법치국가에서 이런 일이 있어선 안 된다. 경찰이 린치사건을 따로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일행에게 “같이 술 마시자”며 말 건 10대 폭행한 20대 실형

    일행에게 “같이 술 마시자”며 말 건 10대 폭행한 20대 실형

    포장마차에서 자신의 일행에게 같이 술을 마시자며 말 걸어온 옆 테이블 손님을 때린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2단독은 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2월 새벽 경남 양산 한 포장마차에서 옆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던 10대 후반 B씨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는 등 전치 6주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당시 B씨가 A씨 일행 중 여성에게 말을 걸며 같이 술을 먹자고 한 것에 화가 나 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피해자 부상 정도가 심하고, 피고인이 용서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 사장이 딸 숙제 시켜도 신고조차 못 하는 ‘5인 미만 사업장’

    사장이 딸 숙제 시켜도 신고조차 못 하는 ‘5인 미만 사업장’

    5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하는 김정현(가명)씨는 사장이 자녀 숙제를 대신 시킨다고 했다. 사장 딸의 외국어 숙제, 아들의 학원 숙제를 비롯해 여권을 만들거나 인터넷으로 시험 응시를 하는 일도 김씨 몫이라고 했다. 한번은 김씨가 사장에게 문제를 제기했더니 “그 정도도 못 하느냐. 하기 싫으면 그만두라”는 답이 돌아왔다고 하소연했다. 직장에서 사적 용무를 지시하는 등 가족회사의 ‘갑질’ 행위가 여전한데도 5인 미만 사업장은 근로기준법이 적용되지 않아 직장 내 괴롭힘을 신고조차 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 찬스’를 이용해 입사한 사장 자녀가 직원에게 막말을 하는데도 직장 내에서 제지받지 않고 오히려 피해 직원이 두려움에 떨며 일하는 회사도 적지 않았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지난 1~4월 직장 내 괴롭힘 사례 409건(중복응답) 중 부당지시가 212건(51.8%)으로 가장 많았다고 8일 밝혔다. 이어 폭행·폭언 201건(49.1%), 따돌림·차별·보복 177건(43.3%), 모욕·명예훼손 142건(34.7%) 순이었다. 가족회사 제보 사례를 보면 사적 용무 지시와 같은 부당지시, 폭언, 모욕 등 직장 내 괴롭힘뿐 아니라 임금 체불, 근로계약서·임금명세서 미작성·미교부, 폐쇄회로(CC)TV 감시, 연차 불허, 부당해고 등 근로기준법 위반 행위도 발견됐다고 이 단체는 밝혔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사용자 또는 사용자 친인척(4촌)이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일 경우 노동청에 신고할 수 있고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5인 미만 사업장은 이 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장을 포함해 4명이 근무하는 회사에서 일할 경우 갑질에 시달려도 신고조차 못 하는 셈이다. 5인 이상 사업장에 해당되더라도 사장 친인척이 회사의 정식 직원이 아니면 근로기준법이 적용되지 않는 맹점도 있다. 직장갑질119는 “시대착오적인 5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기준법 예외 규정을 반드시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직장에도 ‘부모찬스’?…“직원에게 자녀 숙제 강요하는 ‘가족갑질’”

    직장에도 ‘부모찬스’?…“직원에게 자녀 숙제 강요하는 ‘가족갑질’”

    직장갑질119, 가족회사 내 부당지시 문제 지적“5인 미만 사업장, 여전히 직장 괴롭힘 사각지대”5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하는 김정현(가명)씨는 사장이 자녀 숙제를 대신 시킨다고 했다. 사장 딸의 외국어 숙제, 아들의 학원 숙제를 비롯해 여권을 만들거나 인터넷으로 시험 응시를 하는 일도 김씨 몫이라고 했다. 한번은 김씨가 사장에게 문제를 제기했더니 “그 정도도 못 하느냐. 하기 싫으면 그만두라”는 답이 돌아왔다고 하소연했다. 직장에서 사적 용무를 지시하는 등 가족회사의 ‘갑질’ 행위가 여전한데도 5인 미만 사업장은 근로기준법이 적용되지 않아 직장 내 괴롭힘을 신고조차 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 찬스’를 이용해 입사한 사장 자녀가 직원에게 막말을 하는데도 직장 내에서 제지받지 않고 오히려 피해 직원이 두려움에 떨며 일하는 회사도 적지 않았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지난 1~4월 직장 내 괴롭힘 사례 409건(중복응답) 중 부당지시가 212건(51.8%)으로 가장 많았다고 8일 밝혔다. 이어 폭행·폭언 201건(49.1%), 따돌림·차별·보복 177건(43.3%), 모욕·명예훼손 142건(34.7%) 순이었다. 가족회사 제보 사례를 보면 사적 용무 지시와 같은 부당지시, 폭언, 모욕 등 직장 내 괴롭힘뿐 아니라 임금 체불, 근로계약서·임금명세서 미작성·미교부, 폐쇄회로(CC)TV 감시, 연차 불허, 부당해고 등 근로기준법 위반 행위도 발견됐다고 이 단체는 밝혔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사용자 또는 사용자 친인척(4촌)이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일 경우 노동청에 신고할 수 있고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5인 미만 사업장은 이 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장을 포함해 4명이 근무하는 회사에서 일할 경우 갑질에 시달려도 신고조차 못 하는 셈이다. 5인 이상 사업장에 해당되더라도 사장 친인척이 회사의 정식 직원이 아니면 근로기준법이 적용되지 않는 맹점도 있다. 직장갑질119는 “시대착오적인 5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기준법 예외 규정을 반드시 개정하고 직장 내 괴롭힘이 반복되는 사업장에 불시 근로감독을 벌여 노동법 위반을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소아암도 이겨낸 9세 소년, ‘아버지 폭력’에 살해당했나…美 충격

    소아암도 이겨낸 9세 소년, ‘아버지 폭력’에 살해당했나…美 충격

    성인도 견디기 힘든 암 투병을 견뎌내고 건강한 미래를 꿈꾸던 미국의 9세 소년이 살해당했다. 경찰은 아동 폭력 전과가 있는 소년의 아버지를 긴급 체포했다.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의 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주(州) 뉴 켄싱턴에 살던 9세 소년 아주레 찰스는 지난 4일 실종신고가 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이웃집 마당의 벤치 아래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소년의 시신을 부검한 검시관은 “사망한 채 발견된 소년은 타살로 판명됐다”고 밝혔고, 이내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됐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소년의 시신에는 양말이나 신발이 신겨있지 않았다. 경찰은 이러한 사실이 타살의 중요한 근거라고 판단한 뒤 수사 끝에 소년의 아버지 진 찰스를 체포했다. 진 찰스는 지난해 11월에도 폭행 및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된 이력이 있었다. 당시 찰스의 자녀 중 한 명이 그의 주먹에 맞아 얼굴을 다쳤다는 기록도 있지만, 여기서 폭행 피해를 당한 자녀가 아주레인지, 그의 어린 동생 중 한 명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경찰은 현재 소년의 친아버지가 아들을 살해한 용의자 명단에 올랐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현지 검사는 소년이 타인에 손에 죽임을 당했다는 사실만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이웃 사이에서는 안타까운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오랫동안 폭력적인 아버지로부터 폭행을 당해온 어린 소년은 암 투병을 마치고 새로운 삶을 꿈꾸고 있었기 때문이다. 소년의 이웃들은 “찰스가 어린 시절 소아암 진단을 받았다. 찰스는 긴 투병 끝에 소아암을 이겨낼 수 있었다”면서 “찰스는 언제나 웃음 짓는 아이였고, 동생들을 돌보는 아이였다. 매우 착하고 항상 매너가 좋았으며 누구와도 잘 어울렸다”고 회상했다. 소년의 학교 선생님인 브라이언 헤이던레치 역시 “(찰스의 사망 소식은) 내가 들은 것 중 가장 슬픈 소식이었다. 찰스는 내가 만난 가장 귀엽고, 순수하고, 친절한 아이였다”고 말했다.
  • “조니 뎁, 유리병으로 성폭행”…앰버 허드, 법정서 눈물

    “조니 뎁, 유리병으로 성폭행”…앰버 허드, 법정서 눈물

    할리우드 스타 앰버 허드(36)가 전남편 조니 뎁(58)이 자신을 유리병으로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6일(현지시간) 스페인 EFE통신에 따르면 허드는 이날 미국 버지니아주 법원에서 열린 이틀째 속개된 재판에서 이같이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앰버 허드의 변호인은 그녀에게 2015년 호주에서 조니 뎁으로부터 유리병으로 성폭행당한 사실을 증언해 달라고 요청했다. 앰버는 “내가 왜 이런 말을 해야 하는지 정말 모르겠다”며 눈물을 흘리며, 조니 뎁의 행동에 대해 자세히 묘사했다. 그러면서 나중에 욕실에서 피를 흘렸다고 주장했다. 지난주 열린 재판에서 조니 뎁은 말다툼 도중 앰버가 던진 병에 맞아 자신의 손가락 끝이 잘려나갔지만, 의사에게는 접이식 문에 끼어 다쳤다고 거짓말했다고 말했다. 이에 앰버는 당시 그의 손이 다친 것을 보지 못했다며 조니 뎁의 주장을 부인했다. 앰버는 “성폭행에 사용된 병을 내던진 것”이라고 밝혔다.또 앰버는 조니 뎁이 비행기 승객들 앞에서 자신에게 ‘난잡한 여자’라고 폭언을 했으며, 얼굴을 때렸다고 주장했다. 앰버는 “그가 내 얼굴을 아프게 때린 것은 아니지만, 다른 사람들이 보는데도 그런 행동을 해 당황스러웠다”며 “이후에도 그런 일이 반복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좌석에서 일어나 걸어가려 하자 조니 뎁이 자신의 등을 발로 차 바닥에 넘어뜨렸다고도 했다.한편 두 사람은 2015년 2월 결혼했지만 15개월 만에 헤어졌다. 이번 재판은 앰버 허드가 2018년 미국 워싱턴포스트에 기고한 글이 발단이 됐다. 그가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조니 뎁은 5000만달러(약 613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고, 앰버 허드는 1억달러(1226억원)를 청구하는 맞소송을 제기했다.
  • 70대 치매 할머니 체포하며 다치게 한 미국 전직 경관에 5년형

    70대 치매 할머니 체포하며 다치게 한 미국 전직 경관에 5년형

    치매를 앓는 70대 할머니를 과격하게 체포한 뒤 치료도 받지 못하게 구금했던 미국 콜로라도주의 전직 경관에게 징역 5년형이 선고됐다고 영국 BBC가 6일(현지시간) 전했다. 카렌 가너(75, 사진) 할머니는 지난 2020년 6월 덴버로부터 북쪽으로 80㎞ 떨어진 러브랜드의  월마트 매장에서 캔음료 등을 구입한 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들치기(가게 절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관 오스틴 호프와 다리아 잘랄리(여성)가 가너 할머니를 발견하고 순찰차로 뒤쫓았다. 두 경관은 할머니에게 걸음을 멈추라고 명령했는데 정신이 혼미한 가너 할머니는 멈추지 않고 한사코 걸으려고만 했다. 어디로 가느냐고 물어도 허공을 올려다보거나 주위를 두리번거릴 뿐 제대로 답하지 못했다. 결국 경관들은 가너 할머니를 체포하게 됐는데 지나치게 과격했다. 호프가 할머니를 강하게 뿌리쳐 길바닥에 넘어뜨리고 뒤에서 어깨를 누르며 팔을 돌려 수갑을 채웠다. 그 바람에 할머니는 팔이 부러지고 어깨를 삐고 허리를 다치고 말았다. 길을 지나던 운전자가 차에서 내려 너무 심한 것 아니냐고 항의했지만 경관들은 아랑곳하지 않았디. 경관들의 보디캠에 체포 과정이 고스란히 촬영됐는데 경관들은 나중에 경찰서에서 동영상을 돌려보면서 낄낄 웃어댔다. 할머니의 어깨가 탈골되는 순간 “뚝”하는 소리가 들렸는데 경관들이 낄낄대는 모습은 충격적이었다. 호프와 잘랄리, 또 몇몇 경관은 할머니가 부상했는지 모르겠다고 인지했지만 경찰은 할머니를 진찰받게 하지도 않고 몇 시간째 그냥 구금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가너 할머니는 14달러어치를 사고도 계산을 하지 않아 매장 직원이 강도로 신고한 것이었다. 사회적 공분이 일었고, 결국 호프와 잘랄리는 경찰을 사직했다. 호프는 지난 3월 폭행 혐의를 인정하며 검찰과 형량 거래를 해 징역 10~30년형 선고를 모면하기에 이르렀다. 그는 전날 가너 가족에게 사과의 뜻을 표하며 자신이 끔찍한 실수를 했다고 인정했다. 지난해 9월 러브랜드 시는 가너 할머니에게 손해배상으로 300만 달러를 지불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가족들은 그 사고 후 할머니의 치매 정도가 더 심해졌다고 했다. 잘랄리 역시 동료의 지나친 완력 사용, 권한 남용을 상부에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기소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할머니 가족은 동영상을 함께 보며 낄낄거린 경관들도 기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족의 변호인 새라 쉬엘케는 지난해 미국 CBS 방송 인터뷰를 통해 “지휘 계통의 다양한 경관들이 모두 그 동영상을 봤다. 그런데 누구도 어떤 행동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 해사 생도 2명, 술 취해 잠든 여성 생도 성폭행

    해사 생도 2명, 술 취해 잠든 여성 생도 성폭행

    해군사관학교 남성 생도 2명이 술에 취해 잠든 외국인 여성 교육수탁생을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6일 경남 진해경찰서는 동료 여성 생도를 성폭행한 혐의(특수강간 등)로 전 해군사관학교 생도 2명을 창원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 가해자 중 1명은 한국인, 다른 1명은 외국인 수탁생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3일 새벽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 외국인 수탁생 숙소에서 술에 취해 잠든 같은 학년의 피해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가해자 2명은 범행 당시 모두 4학년으로 임관을 불과 2달여 남겨놓은 상태였다. 이 사건 범행은 방학 때 본국으로 갔다가 돌아온 피해자가 학교 측에 이 같은 내용을 알리면서 드러났다. 당초 해군수사단이 이 사건을 수사했으나 외국인 가해자에 대해서는 군검찰이 수사권이 없어 2월 중순 경찰에 넘겨졌다. 한국인 가해자는 교칙 위반으로 퇴교당해 민간인 신분으로 전환되면서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 한국인 가해자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시인했지만, 외국인 가해자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은 외국인 가해자의 DNA 등 증거와 피해자 진술을 근거로 혐의가 있다고 판단, 두 사람 모두 검찰에 송치했다.
  • 술마시는 여친에게 주먹질 20대...벌금형 선고

    술마시는 여친에게 주먹질 20대...벌금형 선고

    술을 마신다며 10대 여자친구를 폭행해 상처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20대에게 벌금 100만원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11단독 황형주 판사는 A(22)씨에게 상해죄를 적용, 이같이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범행 경위와 내용, 피고인의 연령 등을 종합하면 약식명령에서 정한 벌금이 지나치게 무겁다고 판단되지 않아 동일한 벌금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A씨는 2020년 7월 11일 당시 3개월째 교제 중이던 여자친구 B(당시 16)양이 술을 마시고 자신의 전화도 받지 않자 위치찾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위치를 찾아낸 뒤 머리부분 등을 때려 전치 3주 가량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같은 달 13일 오후 B양이 예전 남자친구를 만나는 모습을 본 뒤 화가 나 길에서 뺨을 수차례 때린 혐의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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