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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거 부족”… 유아인, 동성 성폭행 혐의 무혐의 처분

    “증거 부족”… 유아인, 동성 성폭행 혐의 무혐의 처분

    경찰이 배우 유아인(38·본명 엄홍식)의 동성 성폭행 혐의 사건을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유사 강간 혐의로 입건한 유씨 사건을 지난 11일 불송치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 앞서 고소인 A(30)씨는 지난 7월 14일 용산구의 한 단독주택에서 자던 중 유씨로부터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하며 유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당시 현장에는 다른 남성들도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씨의 법률대리인 박정현 변호사는 해당 사실이 알려진 후 배포한 공식 입장문을 통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지난 7월 25일 고소인 조사를 진행한 데 이어 지난달 28일 오후 유씨를 소환 조사했다. 한편 유씨는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지난 3일 1심에서 징역 1년에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 배우 유아인, 동성 성폭행 혐의 불송치

    배우 유아인, 동성 성폭행 혐의 불송치

    경찰이 동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배우 유아인(38·본명 엄홍식)씨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유사강간 혐의로 고소당한 배우 유씨를 불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유씨는 앞선 7월 용산구 한 오피스텔에서 잠을 자다가 동성인 A씨를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고소당했다. 경찰은 유씨를 상대로 피고소인 조사를 하고 유씨와 A씨에 대한 마약 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다. 한편 유씨는 이달 초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1심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 “감히 내 아들 건드려?”…12세 소년에게 ‘보복 폭행’ 남성 체포 [여기는 동남아]

    “감히 내 아들 건드려?”…12세 소년에게 ‘보복 폭행’ 남성 체포 [여기는 동남아]

    하노이에서 아들의 얼굴을 때렸다는 이유로 12세 소년을 거리에서 폭행한 34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베트남 언론에 따르면, 응우옌 띠엔 닷은 지난 8월 18일 호앙마이 지역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소년을 잔인하게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사건은 닷의 11세 아들이 아파트 단지에서 축구 경기를 하던 중 12세 소년과 충돌하면서 시작됐다. 아들은 얼굴에 멍이 든 채 집으로 돌아왔고, 이를 본 닷은 분노에 휩싸여 아들을 데리고 다시 축구 경기가 벌어졌던 장소로 향했다. 현장에 도착한 닷은 아들이 가리킨 소년에게 다가가 머리채를 잡고 얼굴을 여러 차례 가격했다. 소년은 쓰러져 폭행을 멈춰달라고 애원했지만, 닷은 주먹과 발길질을 멈추지 않았다. 결국 아파트 경비원과 목격자들이 나서서 닷을 제지했고, 그는 아들을 오토바이에 태우고 자리를 떠났다. 소년은 심한 충격으로 병원에 후송되어 7바늘을 꿰맸으며, 정신적인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아파트 폐쇄회로(CC) TV 화면에 그대로 녹화됐으며, 공공장소에서 어린아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발생해 충격을 더했다. 닷은 사건 발생 10일 후 경찰에 자수했으며, 현재 고의 상해 혐의를 인정하고 조사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아이를 보호해야 할 어른이 충동적으로 무자비한 폭행을 저지른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며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최근 베트남에서는 부모가 자녀와 갈등을 빚은 학생들을 직접 폭행하는 사건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하노이에서도 한 남성이 수영장에서 자신의 6살 아들을 밀쳤다는 이유로 9살 소년의 머리채를 잡아 물에 빠뜨리는 장면이 퍼지며 논란이 된 바 있다.
  • “우리 애 학대했지?” 무혐의 처분 받은 학교 실무원 폭행한 40대 실형

    “우리 애 학대했지?” 무혐의 처분 받은 학교 실무원 폭행한 40대 실형

    자신이 고소한 초등학교 직원이 무혐의 처분을 받자 앙심을 품고 폭행한 40대 주부가 실형을 선고 받았다. 대구지법 형사1단독 박성인 부장판사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A(여·45)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와 합의할 기회를 주기 위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A씨는 지난 2월 6일 오후 대구 수성구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마주친 B(여·56)씨를 머리채를 잡아당겨 넘어뜨린 뒤 주먹과 발로 마구 때려 약 3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A씨는 9살인 자신의 딸을 학대한 혐의로 한 초등학교 특수실무원인 B씨를 고소했으나 지난 1월 경찰이 ‘혐의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하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형사 고소 결과에 불만을 품고 피해자를 일방적으로 폭행하고 피해자가 먼저 욕설을 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며 “다만, 초범이고 피해자를 위해 돈을 공탁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술에 취한 60대, 경찰 폭행·유치장 변기 파손 등 ‘집행유예’ 선고

    술에 취한 60대, 경찰 폭행·유치장 변기 파손 등 ‘집행유예’ 선고

    술에 취해 출동한 경찰을 폭행해 현행범으로 체포된 후 유치장 화장실 변기 등을 파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2단독(임성실 부장판사)은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공용물건손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2년간 형의 집행을 유예했다. A씨는 지난 6월 13일 오후 9시 24분쯤 세종시 한 노상에서 술에 취해 출동한 경찰관의 얼굴을 때리고 발로 걷어차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A씨는 화장실 변기 등받이 등을 뜯어내 유치장 출입문 주변을 내려쳐 파손하고 철제 수도관을 뜯어내며 공용물품을 부순 혐의다. 이를 제지하는 경찰관 어깨를 철제 수도권으로 내리친 혐의도 추가됐다. 경찰관은 병원 치료를 받았다. 재판부는 “공무집행 방해죄로 구속 중 변기를 훼손하고 연결된 수도관 파이프로 또다시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죄책이 무겁다”며 “물품 수리비를 전액 변제하고 피해 경찰관에게 상당한 금액을 공탁하는 등 양형 조건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집행유예 20대 보호관찰 규칙 어기다 2년 2개월 실형

    집행유예 20대 보호관찰 규칙 어기다 2년 2개월 실형

    보호관찰 준사사항을 어겨 집행유예가 취소된 20대가 수감 직전 호송 차량 문을 열고 도주하다 붙잡혀 징역형을 추가로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 황윤철 판사는 도주미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1)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황 판사는 “피고인은 집행유예 기간에 또 범행했고 폭행 사건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면서도 “범행을 인정하면서 반성하는 태도를 보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22일 오후 9시 38분쯤 인천구치소 정문 인근에서 대기하던 호송 차량에서 한쪽 손목을 수갑에서 빼낸 뒤 도주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당시 호송 차량에는 인천보호관찰소 소속 보호 관찰관들이 함께 타고 있었으나 A씨는 차량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와 260m가량 달아났다. 이어 구치소 주차장까지 뛰어가 담장을 넘어 도주하려고 했으나 뒤쫓은 보호관찰관과 교도관들에게 체포됐다. A씨는 2022년 10월 인천지법에서 상해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고 보호관찰 명령도 받았다. 그러나 보호관찰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아 집행유예가 취소됐고 구치소에 유치되기 직전 도주하려고 했다. 지난해 9월 인천 길거리에서 지인과 함께 행인을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폭행) 등도 받고 있다. A씨는 과거 상해 사건으로 받은 징역 1년 6개월에 도주미수 등 사건으로 추가된 징역 8개월을 합쳐 모두 징역 2년 2개월의 실형을 복역해야 한다.
  • [월드핫피플] 힙합 거물 ‘퍼프 대디’ 콤스, 왜 나락갔나

    [월드핫피플] 힙합 거물 ‘퍼프 대디’ 콤스, 왜 나락갔나

    힙합계의 거물 숀 디디 콤스(54)가 공갈과 성매매 혐의로 체포됐으나 법정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지난 16일 국토안보부 수사국 직원들에 의해 파크 하얏트 뉴욕 호텔에서 콤스는 체포됐다. 그의 변호사는 성명을 통해 “숀 ‘디디’ 콤스는 음악 아이콘이자 자수성가한 기업가이며 가족을 사랑하는 사람이자 입증된 자선가로 지난 30년 동안 음악 제국을 건설하고 자녀를 사랑하며 흑인 커뮤니티를 고양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는 불완전한 사람이지만 범죄자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콤스는 가수 R 켈리 이후 성적 부정행위 혐의로 체포된 음악계 가장 유명한 인물로 꼽힌다. 켈리는 아동 성범죄, 성매매, 공갈 혐의로 30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 디디와 퍼프 대디로도 알려진 콤스는 1990년대와 2000년대에 힙합 음악의 세계적 확장에 크게 기여한 인물이다. 하지만 지난 11월 그의 전 여자친구 카산드라 벤투라가 콤스를 수년간의 성적, 신체적 학대 혐의로 고소하면서 나락으로 가게 됐다. 콤스는 자신의 제작사와 계약했으며 ‘캐시’란 이름으로 알려진 벤투라의 소송을 하루 만에 마무리 짓고 잘못을 부인했다. 하지만 벤투라 이후 9개월 동안 다른 여성들로부터 성폭행을 주장하는 소송 5건이 제기됐다. 지난 4월에는 연방 수사관들이 로스앤젤레스와 플로리다 마이애미 비치에 있는 콤스의 집을 급습했고, 마이애미 공항에서 그의 전자 기기를 압수했다. CNN이 5월에 콤스가 2016년에 벤투라를 폭행하고 발로 차는 모습이 담긴 호텔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하자 그는 잘못을 시인했다. 콤스는 소셜 미디어에 사과 영상을 올리고 자신의 행동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2001년 콤스는 나이트클럽 총격 사건에 대한 대대적인 재판을 받았지만, 총기 및 뇌물 수수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벤투라의 고소장에는 10년 이상에 걸친 성매매 혐의가 자세하게 담겼다. 벤투라는 콤스가 자신 앞에서 남성 매춘부와 성관계하도록 강요했으며, 인터넷과 에스코트 서비스를 통해 매춘부를 고용한 다음 마약을 사용하는 만남을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2003년에는 콤스가 집단 강간에 가담했다는 혐의도 담겨 있었다. 소송이 제기된 이후, 콤스의 음악 제국은 무너져 내렸다. 그는 주류 기업 디아지오와 동반관계를 맺었던 데레온 테킬라의 지분을 매각했다. 지난 3월 압수 수색을 받았던 로스앤젤레스의 호화로운 자택은 부동산 시장에 6150만 달러(약 819억원)의 매물로 나왔다. 성폭력 피해 사실을 고발하는 미투(#Metoo)운동의 여파로 미국 검찰은 성매매 위반 혐의로 성폭행 사건을 기소하는 추세다. 미국의 성매매 방지 연방법은 매춘이나 방탕 또는 기타 부도덕한 목적으로 여성이 움직이는 행위를 범죄로 규정하고 있다.
  • 세대교체·넓어진 보폭… 오세훈 2026년 아닌 2027년으로 가나

    세대교체·넓어진 보폭… 오세훈 2026년 아닌 2027년으로 가나

    오세훈 서울시장이 임기 후반을 맞아 정무라인을 3040으로 교체한 이후 활동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전반기 서울시 정책을 중심으로 발언을 해오던 것과 달리 다양한 정치 이슈와 지방 분권 등 국정과제에도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다음 지방선거 6개월 전 출마 등 거취를 표명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본격적으로 대통령 선거에 대한 준비를 시작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서울시는 지난달 26일 신임 정무수석에 곽관용(37) 전 국민의힘 남양주시(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을 임명했다. 곽 신임 정무수석은 남양주시장 인수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기반의 정치 활동을 해왔다. 특히 국민의힘 청년당 창당준비위에서 활동하며 청년 세대를 대표하는 정책을 기획하기도 했다. 앞서 오 시장은 임기 후반기를 시작하면서 오랜 기간 함께한 강철원 전 정부부시장 자리에 40대인 김병민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앉힌바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후반기 정무라인을 3040대로 채웠다는 것은 청년정책에 대한 오 시장의 관심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한국정치에도 세대 교체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간접적으로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대 교체와 함께 오 시장의 목소리가 나오는 분야도 점점 넓어지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야 당대표 회담에서 지구당 재도입에 공감대를 확인하자, 오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구당을 만들면 당대표가 당을 장악하는 데 도움이 되겠지만 그게 국민에게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한국 정치 발전에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또 지난 5일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선 “이미 한참 늦었다. 청년세대에게 국민연금은 내기만 하고 받을 수는 없는 ‘밑 빠진 독’일 뿐”이라고 일갈하면서 “정부가 내놓은 개혁안은 ‘내는 돈’(보험요율)과 ‘받는 돈’(소득대체율) 측면에서는 노무현 정부에서 유시민 장관의 보건복지부가 내놓은 2007년의 당초 안과 유사하다”며 “바꿔 말하면 17년 전에 했어야 할 개혁을 이제야 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비판했다. 지방 소멸 문제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드러내고 있다. 오 시장은 지난달 23일 부산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 열린 ‘2024 한국정치학회 국제학술대회’ 특별 대담 기조발제자로 나와 지방정부에 재정·교육·고용·이민 등에 대한 권한을 대거 이양하는 ‘분권화 전략’을 통해 현재 정체된 한국 사회를 퀀텀 점프시켜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오 시장은 ‘지방거점 대한민국 개조론’이라는 제목으로 진행한 기조연설에서 “현재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가 너무 벌어지면서 지방은 소멸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4개의 강소국 프로젝트를 통해 1인당 국민소득 10만달러 시대를 열어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50대 50으로 개선해, 지방정부가 재정적으로 독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지역 간 세수 격차는 법인세와 부가가치세 등 공동세로 맞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이 정무라인의 세대교체를 단행하고, 당면한 정치와 국정과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자 일각에서는 본격적인 대선 행보가 시작됐다고 본다. 한 여당 관계자는 “대통령 선거까지 아직 2년 6개월이 남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오 시장은 내년 연말에 서울시장 3선에 도전 할 것인지, 대통령 선거에 나갈 것인지를 정해야 한다”면서 “서울시장이라는 현직 타이틀을 갖고 있을 때 자신이 대권주자로 손색이 없음을 알려야 한다”고 분석했다.
  • 불법체류 여성 감금 폭행 20대 ‘징역 6년 형’

    불법체류 여성 감금 폭행 20대 ‘징역 6년 형’

    태국 국적의 외국인 여성을 감금하고 폭행해 돈을 빼앗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2명이 1심 법원으로부터 징역 6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20대 A씨와 B씨에게 각각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 4월 태국 국적의 C양을 3시간 동안 차에 감금한 뒤 폭행해 16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유흥업소에 근무하다 알게 된 C양이 SNS로 현금다발 사진을 보내자, 돈을 빼앗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신고가 어려운 불법체류자를 대상으로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매우 나쁘고 비난 가능성이 크다”며 “강취한 재물의 액수가 큰 편은 아니고, 피해자와 합의해 처벌 불원 의사를 표시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외국인 미혼모 “韓 유학왔다 감금·성폭행당해 임신…탈출 후 애 낳았다”

    외국인 미혼모 “韓 유학왔다 감금·성폭행당해 임신…탈출 후 애 낳았다”

    ‘외국인 싱글맘’ 아농이 한국으로 유학을 왔다가 몹쓸 짓을 당한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된다. 18일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에서는 아농이 한국에서 아이 엄마가 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려준 뒤, 현재 두 살 딸을 홀로 키우고 있는 일상을 공개한다. 중앙아시아 국가 출신 아농은 최근 녹화에서 “한국으로 유학하러 왔다가 이상한 조직에 속아 감금 및 폭행을 당했다. 그러다 임신까지 하게 됐고, 여러 차례 탈출 시도 후 만삭의 몸으로 겨우 탈출했다. 이후 지인의 소개로 미혼모 시설에 입소했는데 바로 그다음 날 아이를 낳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아농은 “당시 ‘코로나19 팬데믹’ 시국이라, (미혼모 시설이) 산모와 아이의 외출에 제한적일 수박에 없었는데, 폐쇄적인 상황에 두려움을 느껴 결국 퇴소했다”고 털어놓았다. 이를 들은 MC 인교진은 “나쁜 사람들이 또 찾아올까 봐 공포심을 느낀 것 같다”며 “한 사람 인생을 완전히 망쳐놓았네”라고 분개했다. 퇴소 후 딸과 단둘이 살게 된 아농은 “딸의 친부가 한국인이고,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딸의 국적은 한국이 아니어서 한국에 계속 머물 수 없다”는 고민도 털어놨다. 그러면서 “(미혼모인 상황으로) 고향에 돌아가면 종교적인 문제로 인해, 나와 딸이 위험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아농은 감기 기운이 있는 딸을 병원으로 데리고 갔지만, 모녀가 모두 외국인 신분이라 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비싼 병원비 앞에서 막막해했다. 아농은 “병원비가 자국민 대비 3배가량 비싸다 보니 저는 아파도 병원에 가지 않는 편인데, 아이가 아프면 병원에 가야 하니까”라면서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제작진은 “그야말로 사면초가 상황인 아농이 과연 ‘딸과 함께 한국에서 잘 살고 싶다’는 소망을 이룰 수 있을지, 아농을 위한 솔루션 현장이 공개된다”고 예고했다.
  • “공연 중 기타리스트에 주먹 날린 보컬”…‘재결합’ 록밴드 투어 중단

    “공연 중 기타리스트에 주먹 날린 보컬”…‘재결합’ 록밴드 투어 중단

    얼터너티브 록 창시팀으로 통하며 1980년대 말을 풍미한 미국 록밴드 제인스 어딕션(Jane’s Addiction)이 재결합 투어 공연 중 보컬이 기타리스트를 폭행하는 일이 발생해 남은 투어를 모두 취소하게 됐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제인스 어딕션은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그룹으로서 잠시 시간을 갖기로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면서 미국과 캐나다에서 남은 재결합 콘서트를 취소한다고 공지했다. 이 밴드는 초창기 멤버가 모두 모인 가운데 14년 만에 공연 투어에 나섰는데, 지난 13일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보컬 페리 패럴과 기타리스트 데이브 나바로가 공연 도중 물리적 다툼을 벌였다. SNS 등을 통해 공개된 관객의 촬영 영상에서 패럴은 공연 중 나바로에게 걸어가 대치하며 소리를 질렀다. 그는 흥분을 못 이기고 덤벼들어 나바로를 어깨로 치고 주먹을 휘둘렀다. 나바로는 자신의 SNS에 “보컬의 정신 건강 문제”로 인해 밴드 투어 취소를 결정했다는 내용의 성명을 공유했다. 밴드의 다른 멤버들인 에릭 에이버리, 스티븐 퍼킨스도 서명한 이 메시지엔 “패럴의 개인적 건강과 안전, 우리 자신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 다른 대안이 없다. 우리의 마음이 찢어졌다”는 내용도 담겼다. 패럴은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주말은 엄청나게 힘들었다. 반성의 시간을 가졌고 금요일 공연에서 제 행동에 대해 밴드 동료, 특히 데이브 나바로, 팬, 가족, 친구들에게 사과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제 한계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행동으로 이어졌다. 제 방식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지겠다”고 덧붙였다. 패럴의 아내 에티 라우 패럴은 콘서트 후 인스타그램에 “남편이 투어 내내 밴드의 사운드가 자신의 보컬을 가린다는 것에 대해 화가 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명과 인후통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패럴의 아내는 남편이 그저 들리기 위해 비명을 질렀다고 말했다. 나바로가 침착함을 유지한 것에 대해 칭찬했지만 에이버리가 싸움에 끼어들어 패럴을 때렸다고 비난했다. 하지만 해당 장면은 영상에 담기지 않았다”고 전했다. 일부 콘서트 관람객은 보스턴 공연 전에 이미 패럴에게 문제의 징후가 있었다고 증언했다. 이 밴드의 오랜 팬이자 라디오 프로듀서 겸 DJ인 조지 잉마이어는 뉴욕타임스에 “8월 말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패럴이 마이크에 대고 소리를 지르며 노래 사이에 이상한 말을 했다. 뉴올리언스가 헤로인을 사기에 좋은 곳이라고 말했다. 그것이 불쾌해 중간에 나갔다”고 했다. 1980년대 중반 로스앤젤레스에서 결성된 제인스 어딕션은 1990년 발매한 앨범 ‘리츄얼 드 로 허비츄얼(Ritual de lo Habitual)’(1990)에 수록된 MTV 히트곡 ‘빈 코트 스틸링(Been Caught Stealing)’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또 다른 히트곡 ‘저스트 비코즈(Just Because)’(2003)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9주 동안 머물렀고, 72위까지 오른 바 있다.
  • 최근 5년 항공기 ‘기내 흡연’ 1509건… 올해만 272건

    최근 5년 항공기 ‘기내 흡연’ 1509건… 올해만 272건

    비행기에서 발생한 불법행위 중 80%는 ‘기내 흡연’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비행기에서 흡연하다 적발된 건수는 무려 1509건이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19년부터 올 7월까지 국적 항공사 10곳의 항공기에서 항공보안법상 금지된 불법행위로 경찰에 인계된 건수는 총 1868건이다. 기내 흡연이 1509건(80.8%)으로 가장 많았다. 기내 흡연은 2019년 402건이었다가 코로나19로 항공기 운항이 줄며 2020년 103건, 2021년 49건으로 감소했다. 이후 항공편이 늘면서 2022년 222건, 지난해 461건으로 다시 증가했다. 올해 1~7월 기내 흡연 적발 건수는 272건이었다. 기내에서는 흡연으로 인해 공기 여과 장치가 마모되고 화재로 번질 수 있어 금지된다. 전자담배도 안 된다. 계류 중인 항공기에서 흡연하면 500만원 이하, 운항 중인 항공기에서 흡연하면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같은 기간 기내에서의 폭언 등 소란은 160건, 성추행 등 성적 수치심 유발은 65건, 음주 후 위해는 41건으로 나타났다. 객실 승무원 등에 대한 폭행 및 협박은 19건이었다. 이 경우 최대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불법 촬영(9건), 조종실 무단출입 시도(3건) 등도 있었다. 이연희 의원은 “항공기에서 발생하는 범죄는 다른 승객에게 불편을 끼칠 뿐 아니라 항공기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어 항공사와 수사기관은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 한국인 해외 사건사고 급증… ‘분실 사고’ 최다

    한국인 해외 사건사고 급증… ‘분실 사고’ 최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해외여행이 다시 늘면서 외국에서의 사건·사고 피해도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외교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해외에서 사건·사고 피해를 본 국민은 1만 5769명으로 집계됐다. 2022년(1만 1323명)과 비교하면 39.3% 증가했고, 팬데믹 여파가 이어졌던 2021년(6498명)과 비교하면 약 2.4 배 늘었다. 지난해 사건·사고 중 유형별로는 분실 사고가 35.6%(5618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절도 17.2%(2716건), 사기 6.4%(1003건), 실종 의심 4.5%(714건), 교통사고 4.4%(694건) 순으로 집계됐다. 폭행·상해(3.7%·584건), 강도(0.9%·140건), 강간·강제추행(0.7%·105건), 납치·감금(0.6%·98건), 살인(0.1%·22건) 등 강력 범죄도 적지 않았다. 홍 의원은 “해외여행이 다시 활발해진 만큼 사건·사고 피해자들이 원활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총체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의료진에 욕설하고 폭행…응급실서 진료 거부할 수 있다

    의료진에 욕설하고 폭행…응급실서 진료 거부할 수 있다

    응급 의료 기관에서 감기나 설사 같은 경증·비응급 상황의 환자를 받지 않거나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진료를 거부해도 의료진은 책임을 면할 수 있게 됐다. 16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응급의료법상 진료 거부의 정당한 사유 지침 안내’ 공문을 최근 전국 17개 시도와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사협회 등에 보냈다. 응급의료법 제6조에 따르면 응급 의료 종사자는 업무 중에 응급 의료를 요청받거나 응급 환자를 발견하면 즉시 의료 행위를 해야 하며 정당한 사유 없이 이를 거부할 수 없다. 복지부는 이번 지침을 통해 정당한 진료 거부 사례를 명시했다. 복지부는 우선 응급실에서 폭력이 발생하거나 그럴 우려가 있는 경우 정당한 진료 거부·기피 사유로 규정했다. 응급 의료 종사자에 대한 폭행이나 협박, 위계, 위력 혹은 의료용 시설·기물 파손 등이 해당한다. 또 환자나 보호자가 모욕죄나 명예훼손죄, 폭행죄, 업무방해죄에 해당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의료인이 정상적인 의료 행위를 하지 못하게 된 경우에도 진료를 거부할 수 있다. 아울러 복지부는 응급 의료 기관의 인력이나 시설, 장비가 부족해 적절한 응급 의료 행위를 할 수 없는 경우와 통신·전력 마비나 화재 등 재난 때문에 환자를 수용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정당한 진료 거부로 봤다. 의료진은 환자 또는 보호자가 의료인의 치료 방침에 따르지 않겠다고 하거나 의료인으로서의 양심과 전문 지식에 반하는 치료 방법을 요구받는 경우에도 진료를 거부할 수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지침의 목적은 폭행이나 부적절한 진료 요구로부터 의료진을 보호하고, 결국 필요한 진료를 즉시 받을 수 있게 하여 응급 환자를 보호하는 것”이라며 “올바른 응급실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한국형 중증도 분류체계(KTAS) 4~5급에 해당하는 경증·비응급 환자를 응급실에서 수용하지 않더라도 의료진에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응급실 의료진이 본연의 목적에 맞게 중증 환자에게 집중하도록 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KTAS 4급은 준응급, 5급은 비응급 환자다. 4급에는 착란(정신장애)이나 요로 감염이, 5급에는 감기나 장염, 설사 등이 대표적 증상으로 꼽힌다.
  • 女 격투기 선수, 치한 직접 제압 안 하고 경찰 부른 ‘뜻밖의 이유’

    女 격투기 선수, 치한 직접 제압 안 하고 경찰 부른 ‘뜻밖의 이유’

    중국의 한 여성 종합격투기(MMA) 선수가 귀가하던 중 자기를 성폭행하려고 한 남성을 물리적으로 제압하지 않고 경찰에 신고해 현지에서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종합격투기 선수로서 물리적으로 충분히 제압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는데 직접 대응하지 않았다는 이유다. 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3일 여성 종합격투기 선수 쉬(23)는 상하이시 징안 지역을 걷고 있었고, 저우(23)라는 남성이 그녀의 뒤를 따라 걸었다. 이 남성은 쉬에게 연락처를 묻더니 갑자기 쉬의 목을 감싸고 강제로 입맞춤하려고 했다. 쉬는 다행히 그로부터 성공적으로 벗어났고, 이 과정에서 바닥에 쓰러졌다. 이 남성이 칼을 들고 있는 것을 발견한 쉬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상하이 경찰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 남성이 쉬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금했다고 밝혔다. 중국 법에 따르면 이러한 행위는 최대 징역 5년까지 선고받을 수 있다. 쉬는 사건 발생 당시 자신이 이 남성을 공격할 경우 그가 크게 다칠까 봐 우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쉬는 “나는 프로 종합격투기 선수이기 때문에 일반 사람보다 주먹 힘이 세고, 내가 그를 주먹으로 쳤을 때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까 봐 두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이 남자가 구금되지 않으면 더 많은 여성에게 피해를 줄 것이라고도 생각했다. 그가 처벌받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사건이 알려진 이후 쉬는 온라인상에서 직접 맞서 싸우지 않았다는 것과 관련한 비판에 직면했다. 한 네티즌은 SNS에 “당신은 종합격투기 훈련을 받았는데 왜 악마를 물리치는 데 그 기술을 사용하지 않았냐”고 적었다. 다른 네티즌은 “당신이 그를 공격하는 건 정당한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건 당신이 싸움에서 그를 이길 수 없었다는 걸 의미하는 건 아닌지 의문”이라고 썼다. 유도 국가대표 출신의 쉬는 은퇴 후 지난 4년간 종합격투기를 해왔다. 쉬는 “나는 폭력 수단으로서가 아닌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매일 종합격투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폭행당했을 때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자신감을 얻기 위해서는 다른 여성들도 기본적인 격투 훈련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쏟아지는 비판 속에 쉬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나는 당신을 지지한다. 당신은 상황을 잘 해결했다”, “다른 사람들의 비판은 신경 쓰지 말아라. 그들은 종합격투기 선수가 얼마나 강한 사람인지 모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트럼프, 두 번째 총격 암살 테러서도 살아남았다

    트럼프, 두 번째 총격 암살 테러서도 살아남았다

    지난 7월 13일 미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유세현장에서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총격 테러 사건이 발생한 이후 두 달여만인 15일(현지시간) 또다시 총격 테러 시도가 반복됐다. 이번에 발생한 총격 테러는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 비치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골프를 치는 동안 발생했다. 하지만 총격 시도 전 테러범이 발견돼 이번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다치지 않았다. 미 비밀경호국(SS)의 마이애미 현장 사무소를 담당하는 특별 요원 라파엘 바로스는 미 동부 시간 기준 15일 오후 1시 30분쯤(한국시간 기준 16일 오전 3시 30분쯤) 총격이 있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이날 전했다. 이들은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총격을 가하자 피의자가 검은색 니산차량을 타고 도망쳤지만 결국 구금됐다고 밝혔다. SS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친구들과 함께 골프를 치는 동안 그의 한 홀 앞에 있던 비밀경호국 요원인 브래드 쇼가 골프 클럽의 울타리에서 튀어나온 소총의 총구를 발견했다. 브래드 쇼 요원이 소총을 든 사람과 즉각 교전을 벌였고, 그 사람은 도망치다가 체포돼 구금됐다. 도주하던 피의자 고속도로 추격전 끝에 검거… 베낭에는 AK-47 소총, GoPro 카메라 팜비치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는 “수배 중인 차량 운전자 인터스테이트95(Interstate 95)에서 북쪽으로 운전하다가, 팜비치 카운티에서 마틴 카운티로 건너가다 경찰에 붙잡혔다”고 밝혔다. 고속도로는 마일 마커 110에서 폐쇄됐고 연방 수사관이 현장에 있다고 플로리다 마틴 카운티의 윌리엄 스나이더 보안관은 전했다. 바로스 요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은 무장한 남자로부터 약 400야드 떨어져 있었다”고 전했다. 피의자가 있던 덤불 근처에서 ‘망원조준경이 달린 AK-47 스타일 소총’과 울타리에 걸려 있던 배낭 두 개도 발견됐다. 배낭 안에는 세라믹 벽돌, 영상을 찍기 위해 사용하려던 ‘고프로’(GoPro) 카메라가 발견됐다. 이 문제에 대해 브리핑한 세 사람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총격 당시 뉴욕의 부동산 투자자인 친구 스티브 위트코프와 골프를 치고 있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후 팜비치 별장인 마러라고로 돌아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내내 친구 및 동료들과 통화를 나눴고, 골프 경기를 끝내지 못해 좌절했다고 농담을 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익명을 요구한 법 집행 관계자를 인용해 피의자의 신원은 미 하와이주 출신의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58)로 확인했다. NYT는 상황을 잘 아는 두 관계자를 인용해 법 집행 기관은 총을 누가 구입했고, 어디에서 판매되었는지 추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3년 NYT 인터뷰서 폭력 성향 짙었다… “아프간 탈영병, 우크라 전쟁에 투입”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버러 출신의 일용직 건설 노동자인 라우스는 2023년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에 자원한 미국인에 관한 기사에서 뉴욕타임스와 인터뷰를 가진 바 있다고 NYT는 전했다. 군 복무 경험이 전혀 없었던 라우스는 당시 NYT 인터뷰에서 탈레반에서 도망친 아프가니스탄 군인들 중에서 우크라이나 군대를 지원할 용병을 모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을, 어떤 경우에는 불법적으로, 파키스탄과 이란에서 우크라이나로 이동시킬 계획”이라며 “수십 명이 관심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파키스탄은 너무 부패한 나라이기 때문에 아마도 파키스탄을 통해서 여권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정치인들을 만나기 위해 워싱턴DC을 방문한 적이 있다”면서 “저는 그저 도움을 주는 미국 시민일 뿐”이라고 말했다. 라우스는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몇 주 동안 폭력적인 성향을 드러냈다. 그는 “저는 크라쿠프로 날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으로 가서 자원하여 싸우고 죽을 용의가 있다”고 적었다. 그는 메시징 앱 시그널(Signal) 프로필 상태메시지에 “민간인은 이 전쟁을 바꾸고 미래의 전쟁을 막아야 한다”고도 썼다. 그가 사는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버러의 지역신문 그린스버러 뉴스 앤 레코드는 그와 이름이 동일하고 나이가 비슷한 한 남자가 2002년에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버러에서 완전 자동 무기를 들고 건물 안에 바리케이드를 친 뒤 체포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신문은 이 남자가 은닉된 무기를 휴대하고 전자동 기관총을 소지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이 사람을 검찰이 어떻게 기소했고, 법원에서 어떻게 판결했는지는 보도되지 않았다. 트럼프 “나는 안전하고 건강!”, 해리스 “미국에서 폭력 설 자리 없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모금자들에게 이메일에서 “내 근처에서 총성이 울렸지만, 소문이 걷잡을 수 없이 퍼지기 전에 먼저 이 말을 전하고 싶었다. 나는 안전하고 건강하다!”라고 썼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총격 테러 직후 비슷하게 “아무것도 나를 늦출 수 없다”라며 “나는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썼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나는 플로리다에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재산 근처에서 총격이 있었다는 보고를 받았고, 그가 안전해서 기쁘다. 미국에서는 폭력이 용납될 수 없다”고 썼다. 약 두 달 만에 두 번째로 도널드 J.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총격을 가하려던 범인이 경호국 요원들의 신속하고 예리한 대응으로 저지되면서 경호국의 후보자 보호 능력에 대한 새로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7월 13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발생한 트럼프 대통령 암살 테러 미수 사건이 발생한 현장 주변도 엄폐할 공간이 거의 없는 허허벌판이었는데 이번 총격 테러 장소 역시, 골프장이라 엄폐할 곳이 거의 없는 개방된 공간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격렬한 비판을 받자 경호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경호 인력을 대폭 보강했다. 전현직 관리들은 추가 요원 배치와 현장 정보 강화 등 강화된 세부 사항이 이번 주말 테러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총격범이 약 300~500야드 떨어진 전직 대통령에게 망원경이 달린 반자동 소총을 가까이 가져갈 수 있었다는 사실은 버틀러에서 발생한 테렁 이후 전직 대통령 경호 관련 많은 시급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으며, 예측할 수 없고 점점 더 폭력적인 정치 환경에 대응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줬다고 NYT는 지적했다. NYT는 “버틀러 경호에서 가장 큰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의 사유지뿐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을 아는 표적 장소의 경호를 확보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두 번째 테러의 총격범은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 비치에 있는 전직 대통령의 골프 클럽 주변 덤불에 자리를 잡았다. 브래드쇼 보안관은 “세계에서 양극화된 평가를 받는 인물 중 한 명인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현직 대통령에게 제공되는 경호 수준보다 작은 경호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때문에 비밀경호국과 현지 파트너들이 제공할 수 있는 경호 수준이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다시 불거진 ‘경호 실패’ 논란 “전직 대통령 경호, 현직 대통령 수준으로 격상해야”브래드쇼 보안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현직 대통령이 아니기 때문에 만약 현직 대통령이었다면 골프장 전체를 포위했을 것”이라며 “하지만 그렇지 않기 때문에 경호는 비밀경호국이 가능하다고 판단하는 구역으로 제한된다”고 덧붙였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경호했던 전직 비밀경호국 요원 마이클 마트랑가는 “다음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골프장에 오면 주변 경호 인력이 좀 더 늘어날 것 같다”며 “비밀경호국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미국 대통령과 같은 수준의 경호를 제공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버틀러의 보안 실패를 조사하는 상원 소위원회 위원장이자 코네티컷 출신의 민주당 의원인 리처드 블루멘탈 상원의원은 “두 번째 사건에 대한 사실은 확실히 매우 면밀한 주의와 조사가 필요하다”면서 “분명히 폭행 무기와 관련된 두 번째 심각한 사건은 매우 놀랍고 끔찍한 일”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운 사우스캐롤라이나 공화당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버틀러의 보안 부실에 대한 상원의 조사에서 비밀경호국을 감독하는 미 국토안보부의 잘못된 관리·감독 문제와, 예산 부족 문제, 내부 직원들에 대한 사기진작 문제를 언급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그들은 집중력을 잃었다”며 “더 많은 자원이 필요하다. 이 요원들은 일만 할 뿐, 자기 삶이 없다”고 말했다.
  • “심리치료도 거부…” 쯔양 ‘안타까운 현재 상태’ 전해졌다

    “심리치료도 거부…” 쯔양 ‘안타까운 현재 상태’ 전해졌다

    유명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전 남자친구로부터 폭행과 협박을 당한 사실이 알려진 지 한 달 만에 근황을 전했다. 14일 YTN 보도에 따르면 쯔양은 협박 사건 이후 일부 악성 댓글을 다는 네티즌들에 대한 강경 대응을 시작했다. 쯔양 측은 지난 10일 정보통신망법 위반 및 모욕죄로 악플러 20명을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발했다. 쯔양의 법률 대리인인 김태연 변호사는 “그동안 쯔양에 관한 허위 사실 유포와 도를 넘는 모욕적인 발언들이 많았다”며 “더 이상 이를 좌시할 수 없다고 판단해 법적 조치를 원했고 이에 따라 고발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쯔양은 이번 협박 사건 이후 심리 치료를 제안받았으나 이를 거부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에는 사적인 자리에서 지인들과 만나 과자나 음식을 즐기며 대화를 나누곤 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음식도 잘 먹지 못하고 체중이 2~3kg가량 감소했다고 전해진다. 네티즌들은 “건강하게만” “항상 응원한다” “힘내고 악플러 절대 선처하지 말라”라며 응원 댓글을 남겼다. 한편, 쯔양을 협박하고 금전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구제역 등 일부 사이버 레커들은 이미 지난달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이들은 수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와 협박을 방조한 혐의로 법적 책임을 묻고 있는 상황이다. 쯔양은 폭력과 협박 피해 이후 법적 대응을 통해 악성 댓글과 허위 사실 유포에 강경 대응할 것을 밝혔으며 팬들의 응원 속에서 조금씩 회복을 도모하고 있다.
  • “항문에 삽입 강요하고 불로 지져”…엽기 폭력 시달리다 동창 살해한 10대

    “항문에 삽입 강요하고 불로 지져”…엽기 폭력 시달리다 동창 살해한 10대

    몸 곳곳을 라이터 불로 지지고 항문에 물건을 넣으라고 강요하는 등 폭력과 가혹행위를 저지른 동창생을 살해한 1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강릉지원 형사2부(부장 권상표)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19)군에게 징역 장기 5년에 단기 3년을 선고했다. A군은 지난 14일 새벽 2시 30분쯤 중학교 동창생 B(19)군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사건 발생 약 3시간 전인 13일 오후 11시 40분쯤 A군이 사는 삼척시 한 아파트로 B군과 C(19)군이 찾아왔다. A군과 B군은 중학교 동창 사이로, B군은 평소 A군을 아무 이유 없이 폭행하고 괴롭힌 ‘학교폭력 가해자’였다. 이날 A군 집에 찾아온 B군은 집이 더럽다면서 냄비에 물을 받아 거실과 방에 뿌린 뒤 물을 닦으라고 요구했다. 또 A군의 머리카락을 일회용 면도기와 가위로 강제로 잘랐다. 심지어 A군의 성기와 음모, 머리카락, 귀, 눈썹 부위 등을 라이터 불로 지졌다. 가학적인 행위는 계속됐다. B군은 A군이 옷을 벗게 한 뒤 자위행위를 시켰고, 항문에 물건을 넣으라고 강요했다. A군이 망설이자 빗자루와 쓰레받기로 때리기도 했다. 또 A군의 입에 강제로 소주를 들이붓는 등 약 3시간 동안 괴롭혔다. 결국 A군은 옆방에 물건을 가지러 가게 된 틈을 타 주방에 있던 흉기로 B군을 찔러 살해했다. A군 측은 법정에서 “지적장애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등을 진단받고, 신경정신과 처방 약을 먹던 중 사건 당일 피해자의 강요로 다량의 음주까지 해 심신상실 또는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했다”며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A군이 수사기관 조사에서 ‘사건 당일 심하게 괴롭힘을 당하면서 정말 극한으로 죽이고 싶다는 생각이 차올랐다’, ‘괴롭힘을 당하던 중간중간 계속 B군을 흉기로 찔러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한 점 등을 들어 고의성이 있었다고 판단했다. 심신미약 주장에 관해서는 A군이 신경정신과 처방 약을 먹은 채 피해자의 강요로 상당량의 소주를 마신 점은 인정하면서도 사건 경위를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기억한 점으로 미루어보아 변별능력과 행위통제능력을 상실하지는 않았다고 봤다. A군이 중증 지적장애 진단을 받았고 학업성적이나 학업성취도가 낮긴 했지만, 글을 읽고 쓰며 정상적으로 중고교 과정을 이수해 졸업한 점도 판단 근거로 삼았다. 재판부는 “피고인 측이 형사공탁을 했으나 피해자 유족이 수령을 거절하는 등 용서받지 못했고, 피해자의 부친은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만 피고인은 피해자로부터 이 사건 이전부터 지속해서 괴롭힘을 당해왔고, 형사고소를 하는 등 문제를 제기했었으나 피해자의 괴롭힘 행위를 제지할 만한 조치를 받지 못한 채 오히려 더 심한 괴롭힘을 당한 경험이 있어 가족, 학교, 경찰 등에 이를 알리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사건 당일 피해자가 단순히 폭행을 가하는 정도로 괴롭히는 것을 넘어서 C군과 함께 약 3시간에 걸쳐 인격 말살에 이를 정도의 폭력과 가혹행위를 가했다”며 “범행 동기에 상당한 정도로 참작할 만한 사정이 인정되는 점과 우발적으로 저지른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전했다. A군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징역 장기 12년에 단기 6년을 구형했던 검찰도 항소장을 냈다. A군의 아버지는 “아들은 외부 충격이 없는 평소에는 일반인처럼 잘 지내는 듯하지만, 위기에 부닥쳤을 때 문제해결 능력이 떨어진다”며 “그래서 3시간 가까이 괴롭힘을 당하고도 도망가거나 외부에 도움을 청하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방 약을 먹으면 정신착란 현상이 일어나는데, 소주를 2병가량 마셔서 정신 분열이 일어난 것”이라며 “일반인과 마찬가지로 바라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건 당시 A군을 괴롭히는 데 가담한 C군은 특수폭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오는 10월 17일 선고를 앞두고 있다. 검찰은 C군에게 징역 9년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 유치원 원장의 몹쓸 짓…소녀들은 계속 살아간다, 찬란하게

    유치원 원장의 몹쓸 짓…소녀들은 계속 살아간다, 찬란하게

    같은 이름을 지닌 사람이 있다는 건 어쩐지 특별한 감정을 준다. 나와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지만 마치 그 삶이 내 것 같기도 하고 내 마음을 그 사람이 남들보다 조금은 더 잘 이해해줄 것 같은 기분도 든다. 이름만 같은 것 빼고는 사실 별거 없을지 모르는데 이름이 같다는 이유만으로 단단한 연대감이 들곤 한다. 유진이와 유진이가 그렇다. 털털하고 당당한 성격의 큰 유진, 전교 1등의 모범생인 작은 유진이는 외모도, 성격도, 성적도 다르지만 결정적으로 이름이 같다. 두 사람은 과연 어떤 인연일까. 뮤지컬 ‘유진과 유진’은 이름이 같은 두 사람의 소중하고 아름다운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금이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두 유진의 시선에서 그려지는 소설과 달리 뮤지컬은 어른이 된 두 유진이 직접 자신들의 과거를 재현하는 방식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한다. 같은 중학교에 다니게 된 큰 유진은 작은 유진을 보고 어릴 적 봤던 기억을 떠올리지만 어쩐 일인지 작은 유진은 알아보지 못한다. 유치원 때 기억이라 너무 어려서 그랬을까 싶지만 사실 작은 유진은 다른 기억도 없다. 다니던 유치원의 원장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충격에 기억을 지웠기 때문이다. 아동 성폭력이라는 민감한 소재를 다룬 ‘유진과 유진’은 두 사람이 함께 당했던 고통을 마주하고 서로 위로하며 연대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기억을 잃었던 작은 유진이 시간이 지날수록 어릴 적 기억을 떠올리게 되면서 힘겨워하고, 씩씩하게 이겨낸 줄 알았던 큰 유진도 여전히 상처가 아물지 않아 힘든 것은 마찬가지여서 서로가 기꺼이 서로의 기댈 곳이 되는 과정을 그렸다. ‘유진과 유진’은 아동 성폭력을 둘러싼 다양한 생각거리를 던지는 작품이다. 자칫 포기하고 망가뜨릴 수 있었던 삶을 붙잡고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찬란하게 극복해내는 두 사람 덕에 아픈 이야기지만 마냥 아프지만은 않게 다가온다. 어른들의 잘못으로 견디기 어려운 일을 당했음에도 “왠지 너라면 날 이해할 것 같았어”라며 살아가 보려는 두 친구의 용기와 연대가 눈물이 핑 돌게 한다. 깊게 할퀴어진 상처를 지녔지만 “너의 잘못이 아니야”라는 말을 건네며 연대하고 치유하고 성장해가는 모습이 세상 모든 유진이들의 등을 토닥거리며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작품이다. 두 유진이의 소중한 우정을 통해 곁을 지켜주고 싶은 이의 손을 꼭 잡아주고 싶게 하는 뮤지컬이기도 하다. 위로의 노래를 건네는 유진이들로 최태이·오유민·전혜주(큰 유진), 유주혜·강혜인·이한별(작은 유진)이 출연한다. 작품의 서사를 풍성하게 꾸며주는 영상과 작은 공연장을 영리하고 알차게 채운 무대 연출도 보는 맛을 더한다.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링크아트센터드림.
  • 부산서 아파트 경비원 넘어뜨려 뇌사 빠뜨린 20대…경찰, 구속영장 신청

    부산서 아파트 경비원 넘어뜨려 뇌사 빠뜨린 20대…경찰, 구속영장 신청

    아파트에 자동차 출입 문제로 다른 운전자와 다투던 20대가 이를 말리는 경비원을 넘어뜨려 뇌사에 빠지게 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부산진구 한 아파트 경비원을 폭행해 뇌사 상태에 빠지게 한 혐의(중상해)로 20대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3시쯤 부산진구 한 아파트에서 아파트 60대인 경비원 B씨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는 방법으로 중상해를 가했다. A씨는 아파트 출입구에서 앞선 차량이 빨리 들어가지 않는 이유로 운전자와 시비가 붙었는데, B씨가 두 사람 간의 다툼을 말리자 다리를 걸어 넘어뜨린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B씨는 뇌사 상태에 빠져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경찰은 아파트에 설치된 CCTV 영상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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