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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김천시청 점거 민노총 노조원 100명 조사

    경북 김천경찰서가 김천시청사와 시장실 점거 농성을 한 민주노총 간부 등 노조원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조사 대상자는 지난 10월 30∼31일 김천시장실 점거 간부 5명과 시청 본관 로비 점거 80여명, 시청 앞 불법 집회 10여명, 공무원 폭행 1명 등 모두 100여명이다. 이들은 김천시 통합관제센터 계약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점거 농성을 벌인 바 있다. 경찰은 우선 시장실 점거 간부 5명을 조사해 검찰에 집회 및 시위법 위반(불구속 입건) 승인을 건의해 결과에 따라 다음 주 초 불구속입건 의견으로 송치할 계획이다. 또 공무원을 때린 노조원 1명도 폭행혐의로 입건해 조만간 불구속 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은 시청 본관 로비를 점거해 이틀간 농성을 벌인 80여명의 노조원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김충섭 김천시장이 고소한 시청 앞 불법 집회 노조원들도 조사한 뒤 집회 및 시위법 위반 혐의로 형사처분할 방침이다. 김주환 김천경찰서 수사과장은 “수사 인력을 대거 투입해 불법 시위자들을 조사하고 있다”며 “시장실 점거와 공무원 폭행 건은 승인을 받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천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폭행혐의로 체포된 중국 여기자 아들 영국학교서 퇴학

    폭행혐의로 체포된 중국 여기자 아들 영국학교서 퇴학

    영국에서 열린 홍콩 자유 관련 토론회에서 자원봉사자를 폭행해 물의를 빚었던 쿵린린(孔琳琳·48) 중국 중앙(CC)TV 특파원의 아들이 영국 학교에서 퇴학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화권 뉴스 매체인 둬웨이뉴스는 쿵의 아들이 학교에서 제적당했다는 소식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무단결석과 학교 교칙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 제적 사유로 전해졌다. 쿵 기자는 지난 30일 영국 버밍엄에서 홍콩 자유와 관련해 열린 토론회에서 “당신들은 중국 분리주의자며 반역자”라고 항의하다 행사장을 떠나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이에 격분해 자원봉사자의 얼굴을 두 차례 때렸다. 폭행 혐의로 영국 경찰에 잠시 체포된 쿵 기자는 곧 풀려났다. 영국 주재 중국대사관은 지난 1일 쿵 기자가 영국 보수당이 연 행사에서 아무런 혐의 없이 실랑이 끝에 구금됐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을 분열시키려는 어떤 의도나 행동도 소용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대사관은 홍콩이 영국에서 중국으로 반환된 지 벌써 21년이 지났으며 ‘일국양제(一國兩制)’는 홍콩의 발전을 이룬 훌륭한 제도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홍콩은 중국의 일부분으로 홍콩 문제는 순수하게 중국의 국내 문제로 영국 보수당과 인권 단체 ‘휴먼 워치’가 주최한 행사는 반중국 분리주의자들의 오만함만 키워준다고 비난했다. 이어 홍콩 문제에 대한 어느 누구의 어떤 행태의 개입도 반대한다고 명확한 입장을 전했다. 주영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언론의 자유를 자랑하는 나라에서 질문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중국 기자를 이런 폭력적인 방식으로 제재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휴먼 워치와 영국 보수당은 중국의 홍콩 문제에 개입하는 것을 중단하고 행사 주최자는 중국 기자에게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쿵 기자는 현재까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중국 기자의 애국적인 행동에 대해 중국 내에서도 비판적 입장이 제기됐다. 한 중국 네티즌은 웨이보를 통해 “언론인으로서 그녀는 사실만을 객관적으로 전달하고 독자가 판단하도록 하면 되지 않나? 만약 그녀가 그날 기자로서 가지 않고 개인적으로 갔다면 또 다른 문제”라고 주장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공사장 갑질’ 한진家 이명희 폭행혐의 입건

    ‘공사장 갑질’ 한진家 이명희 폭행혐의 입건

    조현민은 업무방해 혐의 檢 송치경찰이 ‘물벼락 갑질’ 논란을 일으킨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신청하지 않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딸과 함께 갑질 논란에 휩싸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은 폭행 혐의 피의자로 형사 입건해 조만간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6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조 전 전무 사건을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이번 주 내에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 전 전무에게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폭행과 업무방해 혐의로 조 전 전무의 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폭행죄의 경우 피해자 2명 모두 처벌불원서를 제출하는 등 처벌을 원하지 않아 성립이 불가능하고, 업무방해 혐의는 법리적 다툼의 소지가 있다”며 기각했다. 사회적 공분과 파장이 큰 사건이지만 그간 검토하던 혐의들 적용이 잇따라 제동이 걸리자 경찰도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경찰은 ‘물벼락 갑질’ 당시 조 전 전무가 사람이 없는 방향으로 유리컵을 던졌다는 진술만 확보해 특수폭행 혐의 적용도 힘든 상태다. 결국 경찰은 위력에 의해 광고대행사의 업무를 방해했다는 혐의만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조 전 전무가 “해당 사건 업무 주체는 광고주인 본인이며 광고주로서의 업무적 판단으로 회의를 중단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이마저도 법정에서 다퉈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경찰 관계자는 “해당 사건의 회의는 통상적인 게 아니라 광고대행사가 6개월간 영국에서 촬영한 내용을 시사하는 자리로, 광고대행사에는 향후 최종 계약에 영향을 미치는 업무”라면서 “이 때문에 당일 업무 주체는 광고대행사라는 진술도 나왔다”고 말했다. 호텔 증축공사장 관계자 등에게 ‘갑질’을 한 의혹이 제기된 이 이사장을 내사해 온 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일부 혐의를 확인하고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 광수대는 공사 현장에 있던 피해자를 비롯해 여러 갑질 의혹과 관련된 관계자들을 조사했으며 일부 피해자에게는 처벌을 원한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참고인 조사와 증거 수집을 마무리하는 대로 이 이사장을 소환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폭행 혐의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면서 “소환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래퍼 정상수 성폭행 의혹, 음주운전+폭행 혐의에 이어 또...

    래퍼 정상수 성폭행 의혹, 음주운전+폭행 혐의에 이어 또...

    폭행 혐의로 물의를 빚은 정상수가 이번에는 성폭행 의혹에 휩싸였다.25일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래퍼 정상수(35)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고자 A씨는 지난 22일 새벽, 술에 취한 상태에서 정상수에게 성폭행을 당했으며 당시 술에 취해 피해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가 나중에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해당 사건 발생지 관할경찰서인 일산동부경찰서로 사건을 넘겨 준강간 혐의가 있는지 수사 중이다. 준강간죄란 심신상실이나 항거불능의 상태를 이용해 성폭행했을 때 적용되는 죄목이다. 한편 앞서 정상수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여러 차례 폭행 혐의, 음주 운전 등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그는 지난해 4월, 술집에서 난동을 피우다 경찰에 체포된 데 이어 7월에는 폭행혐의와 음주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또 올해 2월 술을 마시고 난동을 피우는 가하면, 3월에는 서울 관악구 한 인도에서 일반인과 시비가 붙어 2명을 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그 과정에서 지구대 테이블을 발로 차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도 추가됐다. 연이은 사건으로 정상수는 지난해 12월 소속사로부터 계약 해지 통보를 받기도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또...래퍼 정상수, 폭행 혐의로 입건...폭행 이유 들어봤더니

    또...래퍼 정상수, 폭행 혐의로 입건...폭행 이유 들어봤더니

    래퍼 정상수가 폭행혐의로 또 다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23일 서울금천경찰서는 래퍼 정상수(35)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상수는 22일 오후 11시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도로에서 피해자 A 씨의 얼굴과 복부 등을 폭행, 또 다른 피해자 B 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폭행은 정상수가 A 씨의 여자친구에게 만나자는 취지의 문자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이 사실을 알게 된 A 씨가 약속 장소에 따라 나갔고, 정상수에게 이를 따지자 그는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수는 이 상황을 말리려 한 B 씨도 때렸다. 당시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정상수를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정상수는 체포된 뒤 지구대에서 테이블을 발로 걷어차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상수가 술을 마셨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Mnet ‘쇼미더머니5’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정상수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폭행, 음주운전 등으로 여러 차례 물의를 일으켰다. 이에 정상수 매니지먼트를 맡았던 사우스타운 프로덕션 측은 계속된 형사사건으로 활동을 재개하기 어렵다고 판단, 지난해 말 정상수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사진=Mnet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죽어서도 복수” 성폭행 피해 아내 이어 남편도 끝내 ···

    “죽어서도 복수” 성폭행 피해 아내 이어 남편도 끝내 ···

    성폭행 피해로 법정 싸움을 이어온 아내와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했던 남편 A(38)씨가 부인에 이어 끝내 숨졌다. 전날 아내가 세상을 떠난 지 하루만이다.4일 유족들과 경찰에 따르면 대전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씨가 이날 오전 숨졌다. 앞서 A씨는 3일 오전 0시 28분쯤 전북 무주의 한 캠핑장 카라반에서 아내(34)씨와 함께 쓰러진 채 발견됐다. 아내는 병원에 옮겼지만 숨졌다. 그리고 중태에 빠졌던 A씨마저 이날 숨진 것이다. 당시 부부 옆에는 타다 남은 번개탄, 빈 소주병과 유서가 발견됐다. 이들이 남긴 유서에는 “마음속에 있는 말을 가는 길에라도 속시원하게 하고 갈 수 있도록 도와 달라”며 “친구 아내를 탐하려고 모사를 꾸민 당신의 비열하고 추악함, ‘무언의 살인자’ ‘가정 파탄자’ 당신의 간사한 세치 혀 때문에 지난 1년간 우리 두사람은 악몽에 시달려야해 했고 사람들 앞에서 웃고 있어도 사는 것이 지옥 불구덩이 였다”고 적혀 있었다. 특히 성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남편의 친구 B씨에 대해 “죽어서도 끝까지 복수하겠다”고 쓴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해 A씨가 해외출장을 떠난 틈을 타 자녀를 해치겠다고 협박해 A씨의 아내를 성폭행하는가 하면 지인들을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하지만 법원은 B씨의 폭행혐의는 인정하면서도 성폭행 혐의는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당시 “A씨가 자신의 불륜사실이 발각될 것을 염려해 남편에게 허위로 성폭행 당했다고 말했을 여지가 있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A씨 부부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심을 진행 중이었다. B씨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유족들은 A씨 부부가 무죄판결 이후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수차례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파악에 들어갔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 쇼핑몰에 악플 남기자 860㎞ 달려가 고객 폭행한 사장

    중국의 한 온라인 쇼핑몰 사장이 서비스에 '악플'을 남긴 고객을 찾아가 폭행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봉황망(凤凰网) 등 현지언론은 여성 고객을 폭행한 의류 쇼핑몰 사장인 장씨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황당한 사건은 지난해 12월 20일 인터넷 기업인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오픈 마켓인 타오바오에서 구매한 의류가 발단이었다. 피해 여성인 샤오 다이는 당시 300위안(약 5만원)을 주고 타오바오에 입점한 한 쇼핑몰에서 의류를 구입했다. 그러나 3일이 지나도록 옷이 배송되지 않자 그녀는 서비스에 대한 불만을 사이트에 적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달 12월 27일. 허난성 정저우의 한 배송 지역에 옷이 도착했다는 메시지를 받은 샤오씨는 현장에 나갔다가 갑자기 달려온 한 남성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이 남성이 바로 쇼핑몰 사장인 장씨로, 놀랍게도 그는 여성을 폭행하기 위해 회사가 위치한 쑤저우에서 860㎞나 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언론은 "피해여성은 폭행 여파로 눈과 얼굴에 상처는 물론 왼쪽 팔꿈치에 골절을 입었다"면서 "장씨는 폭행혐의로 10일간의 구류와 타오바오에서는 퇴출됐다"고 보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청소년 범죄, 야간조사도 해서 가해자 찾는다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의 가해 여중생 7명 중 6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이들 중 13세를 넘지 않은 가해 여중생 1명은 가정법원에 넘겨졌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18일 특가법상 보복 폭행혐의로 구속 수사한 여중생 A(14) 양과 B(14) 양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 B양은 지난 1일 오후 9시쯤 부산 사상구의 한 공장 인근 골목길에서 피해 여중생(14)을 1시간 30분가량 공사 자재와 의자, 유리병 등으로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범행현장에는 C(14)양과 D(13)양도 있었는데 C양은 피해 여중생을 음료수병으로, D양은 손으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양도 기소의견으로 송치했으며, D양만 14세 미만 형사 미성년자(촉법소년)여서 가정법원 소년부에 사건을 송치했다. 경찰은 A, B양이 지난 6월에도 E(15), F(14), G(15)양과 함께 피해 여중생을 공원에서 몇 차례 폭행한 뒤 노래방으로 끌고 가 마이크 등으로 때린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E, F, G 여중생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경찰은 또 피해 여중생 사진을 희화화한 네티즌 김모(21) 씨와 김모(17) 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이번 여중생 사건을 통해 드러난 청소년 범죄 수사과정의 미흡함에 대해 제도 개선안도 마련했다. 피해자가 병원에 입원 중이라도 방문해서 조사하고 부상으로 진술이 어려우면 필담으로라도 사건을 초기에 빨리 파악해 대처하기로 했다. 또 피해가 중할 경우 가해자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야간조사를 벌이고 가출 등으로 사건 수사가 지연될 우려가 있으면 적극적인 탐문과 신속한 수사로 재범·보복 행위를 방지할 예정이다. 가해자의 보호관찰 여부나 범죄전력, 비행성향도 철저히 확인해 보호처분이나 양형 과정에서 활용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모든 학교폭력 사건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신속 수사 대상 사건은 집중 수사할 예정”이라면서 “청소년 사범에 대한 집중신고 기간(9월 18일∼12월 16일)을 운영하고 피해 신고 활성화와 유사사례 재발에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여중생 폭행 가해자 1명은 가정법원 송치…6명 검찰송치로 경찰수사 마무리

    부산 여중생 폭행 가해자 1명은 가정법원 송치…6명 검찰송치로 경찰수사 마무리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마무리됐다. 가해 여중생 7명 중 6명은 검찰로, 13세를 넘지 않은 1명은 가정법원으로 사건이 넘어갔다.부산 사상경찰서는 18일 특가법상 보복 폭행혐의로 구속 수사한 여중생 A(14)양과 B(14)양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A, B양은 지난 1일 오후 9시쯤 부산 사상구의 한 공장 인근 골목길에서 피해 여중생(14)을 1시간 30분가량 공사 자재와 의자, 유리병 등으로 100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범행현장에는 C(14)양과 D(13)양도 있었는데 C양은 피해 여중생을 음료수병으로 D양은 손으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양도 기소의견으로 송치했으며 D양의 경우는 만 14세 미만 형사 미성년자(촉법소년)여서 가정법원 소년부에 사건을 송치했다. 경찰은 A, B양이 지난 6월에도 E(15), F(14), G(15)양과 함께 피해 여중생을 공원에서 몇 차례 폭행한 뒤 노래방으로 끌고 가 마이크 등으로 때린 것으로 파악했다. 이달 있었던 폭행은 지난 6월 폭행을 피해 여중생이 경찰에 신고한 것에 대한 앙갚음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E, F, G 여중생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검찰은 가해 여중생들을 가정법원으로 넘기거나 기소해 형사법정에 세울 수 있다. 만약 가해 여중생들이 형사법정에 세워져 징역 또는 금고형이 선고되면 이들은 소년교도소에 수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년교도소는 만 19세 미만의 소년범을 성인 범죄자와 분리 수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 검사가 여중생들을 가정법원으로 넘길 경우 여중생들은 소년원에 위탁되거나 보호관찰 처분을 받게 된다. 이 경우 형벌을 치르는 경우는 아니어서 소년원에 갔다 와도 전과는 남지 않는다. 경찰은 폭행사건 가해자 외에도 피해 여중생 사진을 희화화한 네티즌 김모(21)씨와 김모(17)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이번 여중생 사건을 통해 드러난 청소년 범죄 수사과정의 미흡함에 대해 제도 개선안도 발표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병원에 입원 중이라도 방문해 조사하고 부상으로 진술이 어려우면 필담으로라도 사건을 초기에 빨리 파악해 대처하기로 했다. 또 피해가 중할 경우 가해자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야간조사를 벌이고 가출 등으로 사건 수사가 지연될 우려가 있으면 적극적인 탐문과 신속한 수사로 재범·보복 행위를 방지할 예정이다. 가해자의 보호관찰 여부나 범죄전력, 비행성향도 철저히 확인해 보호처분이나 양형 과정에서 활용되도록 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북 의성군청 동료 공무원 간 폭력 잇따라

    경북 의성군 공직사회에 폭행 사건이 잇따라 물의를 빚고 있다. 경북 의성경찰서는 동료 직원에게 폭력을 행사한 의성군청 공무원 A모(6급)씨를 폭행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의성군 금성면 의성조문국박물관 근처 행사장에서 공무원 B(8급)씨와 실랑이를 하다 발길질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의성군 행정을 비방하는 내용이 담긴 유인물을 관람객에게 나눠주며 “김주수 의성군수 사퇴하라”는 구호를 외치다가 B씨와 승강이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자신의 요구 사항을 김 군수가 수용하지 않자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가 유인물 나눠주는 것을 방해했다”고 A씨가 고소함에 따라 B씨도 조사할 방침이다. 의성군 관계자는 “A씨가 나눠준 유인물에 있는 내용은 전임 군수 때 있었던 일로 현 군수와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5월엔 의성군청 C모(5급)씨가 술을 마신 상태에서 부하 직원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C씨는 군수실 주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D(6급)씨가 자신을 말리려고 하자 주먹을 휘둘러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혔다. C씨는 자신이 낸 명예퇴직 신청원이 빨리 처리되지 않는 것에 불만을 품고 군수실 앞에서 소란을 피운 것이다. 이처럼 공무원 품위를 저버린 사건들이 잇따르자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기 위한 일벌백계의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의성군청 안팎에서는 “공직자들의 잇단 폭력 사건으로 군정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군민들께 큰 실망감을 안겨 주고 있다”면서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내부통제 기능 강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의성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설 연휴 부부싸움 중 남편에 뺨 맞자 흉기 휘두른 아내

    설 연휴 부부싸움 중 남편에 뺨 맞자 흉기 휘두른 아내

    설 연휴에 술을 마신 남편과 말다툼을 벌이다 뺨을 맞자 흉기를 휘두른 아내가 경찰에 나란히 입건됐다.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흉기를 휘두른 A(39·여)씨를 특수 폭행혐의로, 아내의 뺨을 때린 남편 B(41)씨를 폭행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전날 오후 8시 19분쯤 B씨는 술에 취해 집에 와 술을 그만 마시라며 나무라는 A씨의 말에 못마땅해 말싸움을 벌이다 손바닥으로 아내의 뺨을 때렸다. A씨는 부엌 싱크대에서 흉기를 꺼내 남편 등에 상처를 입혔다. 아내가 휘두른 흉기에 1㎝ 크기의 상처를 입은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서 A씨는 “남편이 설 연휴인데도 집을 나가 술을 많이 마시고 와서 다퉜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잠실 번화가 ‘묻지마 폭행’ 당한 20대 여성

    경찰 추적 중… 주변 CCTV 없어 지난 주말 서울 잠실 번화가에서 20대 여성 2명이 남성에게 ‘묻지마 폭행’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새벽 2시쯤 한 남성이 송파구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 근처 인도에서 20대 초반의 여성 2명에게 이유 없이 큰 돌을 휘둘러 A(26)씨는 치아가 함몰되고, B(26)씨는 얼굴에 4㎝가량의 상처를 입는 사고를 당했다. 피해자들은 경찰에서 “키가 크고 건장한 남자가 두 손으로 힘겹게 둥근 돌을 들고 다가오더니 갑자기 휘둘러 얼굴을 내리찍었고 당황한 사이 돌을 앞에 내려놓고는 뒤돌아 태연히 걸어갔다”고 진술했다. 또 이들은 “갑작스러운 폭행에 놀라 주저앉아 범인을 향해 ‘야’라고 소리치자 범인이 뒤를 돌아본 뒤 위협적으로 다가왔다”며 “바로 휴대전화로 112에 신고했고, 이 모습을 본 범인이 다시 발걸음을 돌린 채 도주했다”고 경찰에서 설명했다. 범인이 엉덩이까지 내려오는 모자 달린코트를 입고 있었다고도 했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바로 현장에 출동했지만 범인은 이미 자리를 떠난 후였다. A씨는 치아 1개가 손상되고, 다른 치아 1개가 잇몸 안으로 함몰됐으며, 입술 안에 피가 고이는 부상을 입었다. B씨는 볼에 4㎝ 크기의 상처를 입어 봉합 수술을 받았다. 범행 동기는 아직 분명하지 않지만 범인이 범행 직후 지갑이나 가방을 뒤져 금품이나 소지품을 훔치지 않은 점, 성적 범죄를 전혀 시도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경찰은 ‘묻지마 폭행’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범인(특수폭행혐의)의 신원 및 행방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지만 사건 현장에는 폐쇄회로(CC)TV가 없었다. 또 현장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들에서 블랙박스를 입수했지만 화질이 좋지 않아 아직 범인을 특정하지는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현장은 대로변인 데다 평소 차량 통행이 많고 큰 식당도 있기 때문에 이런 식의 범죄가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김동선, 폭행혐의 입건…한화 오너가 ‘보복폭행-대마초-폭행’ 계속된 물의

    김동선, 폭행혐의 입건…한화 오너가 ‘보복폭행-대마초-폭행’ 계속된 물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인 김동선(28)씨가 5일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술집에서 종업원을 폭행한 혐의다. 이번 사건으로 과거 김 회장과 그의 아들들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사건들이 다시 조명되고 있다. 5일 경찰과 재계에 따르면 김동선씨는 이날 오전 4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술집에서 술에 취한 채 종업원 두 명의 머리를 때린 혐의(폭행)로 입건됐다. 갤러리아승마단 소속 승마선수인 김씨는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와 함께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기도 했다. 김씨는 현재 한화건설 신성장전략팀 팀장을 맡고 있다. 한화그룹은 이날 사건에 대해 “회사 차원에서는 뭐라고 내놓을 입장이 없다. 엄중한 시기에 이런 일이 벌어져 직원들이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화 김 회장과 아들들이 일으킨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동선씨는 지난 2010년에도 서울 고급호텔에서 소란을 피우고 집기를 부순 혐의(재물손괴)로 불구속 입건된 적이 있다. 당시 김씨는 용산의 한 호텔 지하 주점에서 일행과 술을 마시다 여종업원과 시비가 붙어 이를 제지하던 다른 종업원, 경비원과 몸싸움을 벌이고 유리창과 집기 등을 부쉈다. 이 과정에서 호텔 종업원 등 3명이 다쳤다. 김씨는 당시에도 입건됐다가 피해자들과 합의한 뒤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김씨는 그 이전인 2006년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딴 적이 있다. 지난 2014년 2월에는 김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32)씨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돼 법원(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김씨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과 함께 약물치료 강의 수강 명령을 받았다. 김동원씨는 2010~2012년 주한미군 사병이 군사우편으로 밀반입한 대마초 가운데 일부를 지인에게서 건네받아 4차례 피운 혐의로 기소됐다. 김동원씨는 현재 한화생명 전사혁신실 부실장(상무)을 맡아 그룹의 금융부문 혁신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과거 김동원씨가 연루된 사건은 또 있었다. 지난 2011년에는 교통사고를 내고 아무런 구호조치를 하지 않고 도주한 혐의로 적발돼 법원으로부터 벌금 7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기도 했다. 이보다 훨씬 널리 알려진 김승연 회장의 이른바 ‘보복 폭행’ 사건도 차남 김동원씨에게서 시작됐다. 김 회장은 지난 2007년 3월 서울 청담동 가라오케에서 당시 22세이던 차남이 북창동 S클럽 종업원 일행과 시비가 붙어 다치자, 자신의 경호원과 사택 경비용역업체 직원 등 다수의 인력을 동원해 현장으로 갔다. 그리고는 자신의 아들과 싸운 S클럽 종업원 4명을 차에 태워 청계산으로 끌고가 쇠파이프 등으로 폭행했다. 이 사건은 ‘재벌의 원조 갑질’로 지탄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학동 훈장 “눈깔을 빼버린다”…주차시비로 욕설·폭행

    청학동 훈장 “눈깔을 빼버린다”…주차시비로 욕설·폭행

    30일 청학동 서당 훈장이 주자문제로 시비가 붙어 피해자에게 욕설과 폭행을 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7단독 오원찬 판사는 지난 29일 특수폭행혐의로 기소된 청학동 서당 훈장 A씨(56)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A씨에게 160시간의 복지시설 사회봉사와 40시간의 폭력치료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법원에 따르면 훈장인 A씨는 지난 2월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한 빌라 앞에서 피해자 B씨와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었다. A씨는 B씨에게 “XXX아, 눈깔을 빼버린다”는 등의 욕설을 했고 실제로 B씨의 눈을 2회 찌르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씨는 B씨가 “사과하라”고 말하며 차량 앞을 가로막자 차로 B씨의 양 무릎을 들이받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교수가 조교 얼굴에 맥주 뿌리고 대학원생 뺨 때리고

    여교수가 조교 얼굴에 맥주 뿌리고 대학원생 뺨 때리고

    여교수가 회식 중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해당학과 조교에게 욕설과 함께 술을 얼굴에 세 차례나 끼얹는 일이 발생했다. 이 여교수는 또다른 대학원생을 폭행한 일도 있어 직위를 이용한 상습적 행동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 11일 순천대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고분자공학과 장모(48) 교수가 학과장, 조교와 주점에서 대화하다 갑자기 화를 내면서 맥주잔을 조교인 A(30)씨의 얼굴에 뿌렸다. 장 교수가 다른 사람들한테 자신에 대해 좋지 않은 얘기를 하고 다닌 것에 대해 A씨가 “잘못한 점이 있으면 직접 지적해주라”고 하자 나온 행동이었다. 이후 장 교수는 “나하고 동급으로 생각하느냐. 나한테 개기냐. 셋 셀 때까지 여기서 나가라”고 한 뒤 이후 두 차례나 더 빈 잔에 맥주를 따른 후 얼굴에 뿌렸다. 이 자리에는 학과장도 있었지만 아무런 제지도 하지 않았고, 연구실에서 같이 공부하는 학생 2명이 이런 광경을 모두 지켜봤다. 지난 9월부터 조교를 하면서 대학원 박사과정을 밟는 A씨는 심한 수치감과 충격으로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4일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폭행혐의로 장 교수를 고소했다. 장 교수는 2014년 8월에도 술을 마시고 연구실에 와서 취직 면접을 못 봤다는 이유로 학생 10여명이 보고 있는데도 책상을 뒤엎고, 대학원생 B씨의 뺨을 세 차례 때려 안경이 벗겨지는 행패를 부린 일도 있었다. A씨는 “아직 사과 한마디 받지 못했고, 시간이 지나도 인격적 모욕감이 사그라지지 않아 너무나 고통스럽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조교가 눈을 부릅뜨고 항의하고, 그럴만한 내부 속 상황이 있어서 그렇게 된 일이다”며 “대학원생이었던 B씨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고 해명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월드피플+] 히틀러를 추종한 아빠, 아이들과 생이별한 사연

    나치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를 추종하는 한 남자의 사연이 다큐멘터리로 제작됐다.최근 미국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뉴저지 출신의 이시도로스 히스 캠벨(42)의 사연이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5일 아이튠즈에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은 물론 법원까지 개입해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이 사건은 7년 반 전인 2008년 1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캠벨 부부는 인근 베이커리에 ‘생일 축하해. 아돌프 히틀러’(Happy birthday Adolf Hitler)라고 장식된 생일케익을 주문했으나 거절당했다. 이후 이 소식이 알려져 언론들이 취재에 나서면서 황당한 자식 이름이 하나하나 드러났다. 캠벨은 큰 아들에게는 ‘아돌프 히틀러’(Adolf Hitler), 둘째에게는 히틀러의 구호인 ‘조이슬린 아리안 네이션’(Joycelynn Aryan Nation), 셋째에게는 나치의 친위장교 이름을 따 ‘혼즐린 제니’(Honszlynn Jeannie)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심지어 막내딸 이름 역시 히틀러의 연인이었던 에바 브라운이었다. 이에 현지 아동보호국이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고 결국 학대 또는 방치했다는 혐의로 자식들은 아동보호소에 강제로 맡겨졌다. 이후 아이들의 양육권을 둘러싼 캠벨과 법원 측의 기나긴 소송이 이어졌으나 모두 패소해 캠벨과 자식들은 생이별하는 신세가 됐다. 캠벨은 이 다큐멘터리에서 "사람이 사람을 만드는 것이지 이름이 만드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면서 "아동학대나 방치가 전혀 없었음에도 당국이 모든 자식들을 빼앗아갔다"고 항변했다. 특히 캠벨은 여전히 변함없는 히틀러 추종자로서의 면모를 인터뷰에서 드러냈다. 캠벨은 "나는 남들과는 다른 신념을 가지고 있다"면서 "백인은 백인끼리, 흑인은 흑인끼리, 스페니쉬는 스페니쉬끼리 살아야 하며 이 생각이 틀렸다고 믿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실제 캠벨은 백인우월주의자로 아이들에게 나치 이름을 지어준 것은 물론 자신의 목과 팔에도 나치를 상징하는 하켄 크로이츠 문양이 선명히 새겨져있다. 기나긴 소송 과정에서 역시 같은 백인 우월주의자였던 부인과 이혼한 캠벨은 새 여자와 약혼했으나 지난달 폭행혐의로 구속되기도 했다. 캠벨은 "세계 역사상 최고의 악이라 규정된 히틀러를 추종한다는 이유만으로 사람들에게 쓰레기 취급을 받고있다"면서 "나는 남들과 다른 신념을 가지고 있을 뿐 국가가 내 가정을 파괴할 권리는 없다"고 주장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부천 영아 학대 치사’ 20대 부부 구속

    경기 부천에서 한 살 영아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동갑 부모가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이준민 판사는 지난 12일 아버지 A(23)씨와 어머니 B(23)씨의 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씨에게는 폭행치사와 유기죄를, B씨에게는 유기죄를 적용했다. A씨는 9일 오전 2시쯤 부천시 오정구 자택 안방 아기 침대에서 생후 3개월 가까이 된 딸 C양을 꺼내다가 바닥에 떨어뜨린 뒤 10시간 넘게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딸이 입에서 피를 흘리며 울자 작은방으로 데려가 젖병을 입에 물려놓고 억지로 잠을 재웠다. C양은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쯤 부모가 발견했을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다. A씨는 지난 1월 27일에도 오후 11시 5분쯤 부인과 말다툼을 하고 술에 취한 상태에서 딸을 데리고 집 밖으로 나왔다가 아스팔트 바닥에 떨어뜨려 크게 다치게 했는데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남편과 함께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8일까지 1주일에 3차례가량 딸의 머리와 배를 꼬집고 때리는 등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아버지 A씨는 “새벽에 퇴근하고 오면 딸 아이가 시끄럽게 울어 짜증이 나서 때렸다”며 폭행혐의를 인정했다. 그러나 어머니 B씨는 때린 적이 없다고 폭행을 부인했다. 부부는 “원치않은 출산으로 딸에 대한 애정이 많지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이런 진술로 미뤄보아 아버지 B씨가 고의로 딸을 바닥에 떨어뜨려 살해하려 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오는 15일이나 16일쯤 현장검증을 할 계획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갑질’ 몽고식품 회장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운전기사 폭행 등 ‘갑질’로 물의를 빚은 몽고식품 김만식 전 명예회장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잇따라 송치했다. 경남 마산 중부경찰서는 24일 김 전 명예회장의 상습폭행 혐의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이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 전 명예회장의 폭행혐의에 대한 검찰 수사 지휘에 따라 지난달 초 수사에 나서 그동안 김 전 명예회장을 2차례 불러 조사한 결과 김 전 명예회장이 5건의 개별 폭행 혐의 가운데 3개 혐의를 시인하고 2개 혐의는 일부 시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 전 명예회장이 운전기사 폭행에 고의성이 없었다고 진술하며 일부 부인을 함에 따라 운전기사 등 피해자 2명을 불러 김 전 명예회장과 대질 신문을 하는 등 확인 조사한 결과 상습폭행 혐의가 인정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피해자인 운전기사 등이 처벌을 원하지 않아 김 전 명예회장의 욕설 등 모욕 혐의에 대해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창원지검 마산지청은 모 시민단체가 지난해 말 김 전 명예회장을 폭행혐의로 검찰에 고발함에 따라 경찰에 수사 지휘를 했다. 김 전 명예회장의 폭행혐의를 조사한 고용노동부 창원지청도 지난 18일 김 전 명예회장이 사용자로 인정되며 근로기준법 제8조(폭행의 금지)를 위반한 혐의가 인정된다며 김 전 명예회장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가수 허공, 폭행혐의로 조사... 소속사 “가벼운 몸싸움… 지인이 먼저 폭행”

    가수 허공, 폭행혐의로 조사... 소속사 “가벼운 몸싸움… 지인이 먼저 폭행”

    가수 허각의 쌍둥이 형 허공(32)이 폭행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19일 소속사 공감엔터테인먼트 측은 “허공이 지인과 가벼운 몸싸움을 벌인 건 맞지만,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전했다. 몸싸움 이후 허공은 인천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고, 현재는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허공은 술을 먹지 않은 상태였고, 폭행을 가한 지인만 만취 상태였다”라면서 “지인이 먼저 폭행을 가했다. 사건이 벌어진 술집 사장이 증인으로 나서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허공은 오늘 새벽 3시 15분쯤 부천의 한 술집에서 지인 이모 씨(31)와 말다툼을 벌이다 서로 주먹을 휘두른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서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병원 치료를 위해 이들을 일단 귀가 조치했으며 추후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술집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가게 주인 등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설현, 아찔한 초미니 드레스 ‘무보정 몸매 보니?’ ▶김태희, 몰디브 해변서 도발.. 다리 벌리고 ‘아찔’ 포즈
  • 고용노동부, 몽고식품 전 명예회장 갑질 조사

     운전기사 상습폭행 혐의 등 ‘갑질’로 물의를 빚은 김만식 전 몽고식품 명예회장이 마산중부경찰서와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에 21·22일 잇따라 출석해 폭행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  고용부 창원지청은 22일 변호사와 함께 이날 오후 출석한 김 전 명예회장을 상대로 폭행 당했다고 주장한 운전기사 진술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 등 근로기준법상 폭행 혐의에 대해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창원지청은 김 전 회장이 폭행당시 사용자 지위에서 종속관계에 있는 운전기사를 구타했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운전기사가 업무 중에 폭행 당한 게 맞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조사했다고 덧붙였다.  근로기준법에 사용자는 업무 수행 중인 근로자를 폭행해선 안 된다고 명시돼 있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수사를 마치는 대로 법리 검토를 거쳐 김 전 명예회장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김 전 명예회장은 조사에 앞서 심경을 묻자 “심장도 벌떡벌떡 뛰고 혈압도 높아지고 있다. 혈당치가 식사 전에 300, 식사 후에는 400까지 올라간다”며 “죄송하고 면목이 없다. 성실히 조사 밝겠다”고 말했다.  앞서 마산중부경찰서도 지난 21일 오후 김 전 명예회장은 불러 폭행혐의에 대해 4시간여 동안 조사를 했다.  경찰은 김 전 명예회장이 일부 부인한 것도 있지만 대부분 시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운전기사 진술과 사실관계 등을 검토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경남 창원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몽고식품 김 전 명예회장은 지난해 12월 운전기사가 폭행·폭언을 당했다고 주장해 ‘회장님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회사측은 대국민 사과를 하고 김 전 명예회장이 전 운전기사를 찾아가 사과를 했으나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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