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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재 곳곳에…지구촌 몸살/서인제도 열대성 폭우·화산폭발 주민대피

    ◎돌풍에 학교 붕괴… 80명 사상­중/뉴욕주 산불… 숲·집 대량 소실­미 【뉴욕·북경 AP 로이터 연합】 미국에서는 산불과 열대성 폭풍우 등으로 주민들이 대피하는가 하면 서인도제도에서도 열대성 폭풍우 및 화산활동으로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또 중국에선 갑자기 불어닥친 돌풍으로 학교건물이 무너지면서 학생들이 건물더미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는등 세계 곳곳이 갖가지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 돌풍:중국 강소성의 핑차오 마을에서 지난 22일 강력한 돌풍으로 한 고등학교 건물이 무너지면서 7명의 학생이 숨지고 70여명은 부상했으며 마을도 대부분 파괴됐다고 이 지방 교육관계자들이 25일 밝혔다. 또 이날 돌풍으로 85채의 가옥들이 부서지고 2천5백그루의 나무들이 꺾이거나 부러졌으며 20여개의 전신주가 부서졌다.인근 3개 마을들도 돌풍으로 14만5천달러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 ▲미국 뉴욕주 산불:가뭄이 심각한 뉴욕주 햄프턴스 해안 부근에서 24일 발생한 산불로 수천㏊의 산림이 재로 변하고 많은 가옥들이 불에 타는 등 큰 피해를 입었으며 지역주민들은 모두 안전지대로 대피했다. 조지 파타키 뉴욕주지사는 『최근 50∼60년래 뉴욕주에서 이같은 규모의 화재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라며 이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서인도 제도 및 미국남부 열대성 폭풍:열대성 폭풍 아이리스가 25일 카리브해의 소앤틸리스 제도들을 계속 위협하고 있다.열대성 폭풍우 제리는 미국의 플로리다와 조지아주에 상륙,많은 비를 뿌렸으며 허리케인 움베르토가 대서양상에서 북쪽으로 진로를 바꾸었으며 또다른 폭풍우 카렌도 더욱 기세가 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몬트세라트섬 화산활동:서인도 제도의 영국령 몬트세라트섬에서는 23일부터 열대성 폭풍우와 함께 화산활동이 시작되면서 텐트 등에 피난했던 수천명의 주민들이 다시 다른 지역으로 피난했다.
  • 중부 물난리… 전국 태풍 “비상”/한강 홍수주의보

    ◎14명 사망·실종/폭우 1백여㎜ 더 내릴듯/태풍 재니스 내일 새벽 서해남부 진출 강한 비구름을 동반한 채 북상하고 있는 제7호 태풍 재니스가 26일 새벽 우리나라 서해남부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돼 상당한 피해가 우려된다. 더욱이 이 태풍은 초속 23m의 강풍과 함께 5∼7m의 높은 파고를 동반한데다 동쪽의 폭풍권이 매우 넓어 서해상으로 왔을 때 우리나라 전역이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태풍 재니스는 25일 상오 1시 현재 중국 상해 남남동쪽 약 3백80㎞ 해상에서 매시 10㎞의 느린 속도로 북진하고 있으며 25일 하오 11시쯤에는 상해 북북동쪽 2백㎞ 해상까지 진출한 뒤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우리나라쪽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재니스가 26일 상오 11시쯤 충남 태안반도 남서쪽 약 3백㎞해상을 중심으로 한 반경 2백50㎞ 범위에 위치한 뒤 서해 중북부지방으로 상륙하거나 만주쪽으로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또 『재니스는 중심기압 9백90헥토파스칼,중심부근 최대풍속 23m의 중형태풍 규모를 형성하고 점차 발달하면서 북상하고 있다』면서 태풍의 서쪽반경이 2백70㎞정도에 불과한데 비해 동쪽반경은 5백40㎞ 가량으로 매우 넓어 우리나라가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태풍이 서해안 어느 곳으로 상륙할 지는 25일 낮에나 판가름 할 수 있다고 밝히고 서해를 거슬러 올라가 만주쪽으로 빠지더라도 우리나라 전역이 동쪽 폭풍권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상당한 폭풍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남쪽 해상은 24일 하오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풍파가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 한편 이 태풍의 영향과는 상관없이 23일 우리나라 중부지방에 걸쳐 있던 강한 비구름대는 25일 상오3시까지 서산 3백96.8㎜,서울 2백55.7㎜ 등 중부지방에 집중호우를 쏟아 부은 뒤 남쪽으로 내려 갔다가 다시 북상,24일 밤부터 25일 낮까지 중부지방에 1백∼2백㎜의 집중호우를 뿌릴 것으로 예상됐다. 따라서 서울·경기지방의 이번 비 총예상 강수량은 2백∼4백㎜에 이를 전망이다. 25일 상오3시까지의 강수량은 수원 2백84㎜,춘천 2백54㎜,대전 1백37㎜,군산 1백34㎜,영주 1백㎜,부산 29㎜,광주 26㎜ 등이다. 강원도지방의 집중호우에 따라 북한강 상류의 물 유입량이 급격히 늘면서 소양댐의 수위가 1백90m를 기록,최대 만수위 1백98m에 육박하자 하오4시 수문 4개 가운데 3개를 열고 초당 1천1백t씩 방류하고 있다.동양 최대의 사력댐인 소양댐의 수문개방은 지난 90년 이후 5년만의 일이다. 또 한강수위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어 서울시 재해대책본부는 홍수주의보를 발령하고 각 하천변과 저지대 주민들에게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비로 인해 14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수위 더 높아질듯 서울시 재해대책본부는 24일 하오3시부터 낮아지던 한강수위가 하오11시를 기점으로 다시 상승하기 시작,25일 0시현재 7.82m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이같은 수위는 위험수위 10.5m에는 못미치나 밤새 비가 더 내리면 25일 아침에는 수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강의 홍수주의보는 지난 90년 9월 11일 발령된 이후 5년만에 처음으로 한강대교의 수위가 8.5m에 육박하면 발령되며 한강대교의 수위가 10.5m에 이르면 위험수위다.
  • 미 가주에 사흘째 폭풍우/이재민 수천명/34개 카운티 비상선포

    【샌프란시스코 외신 종합】 미국 캘리포니아주 전역에 걸쳐 3일째 계속되고 있는 폭풍우로 11일 현재 최소한 4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됐으며 산사태로 도로가 유실되고 5만가구가 정전됐으며 일부 도시에서는 하천이 범람해 수천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네바다주에서도 심한 눈보라로 크로스 컨트리 선수 2명이 사망했다. 이 폭풍우로 캘리포니아주의 58개 카운티중 34개 카운티에 비상사태가 선포됐고 캘리포니아주 남북을 가로지르는 주요 도로인 5번 고속도로가 폐쇄됐다. 캘리포니아 남부에서는 10일 60세 노인이 폭우와 진흙더미가 덮쳐 집에서 휩쓸려나오다 숨졌고,18세 소녀가 산타 바바라 근처 물이 불어난 도랑에서 떠밀려간 뒤 실종되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산 페르난도 밸리를 강타한 홍수로 무숙자 1명이 11일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 미 가주북부 폭풍우… 주민 대피령

    【건빌(미캘리포니아주) AP 연합】 미 캘리포니아주 북부지역에 10일 강풍과 폭우가 몰아쳐 강이 범람하고 전력공급이 끊기는 등 피해를 입었으며 주민들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졌다. 캘리포니아주 북부지역은 지난 9일부터 시작된 폭우와 최고 시속 1백80㎞에 달하는 강풍으로 창문이 깨지고 자동차가 파괴되는 피해를 입었으며,전신주가 쓰러져 63만3천여명의 주민들에 대한 전력공급이 끊겼다. 기상당국은 10일에도 폭풍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하고 특히 샌프란스시코만 주변 지역에 대해 산사태와 홍수경보를 내렸다.
  • 국회 민주당 대표연설

    최근 김영삼 정권의 핵심부가 일으키고 있는 지자제 선거를 둘러싼 평지풍파는 우리 정치의 앞날에 큰 폭풍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지금은 4대 지방선거를 불과 4개월 앞둔 시점입니다.여당은 무엇을 하고 있다가 선거 목전에야 지자제의 본질을 송두리째 뒤엎는 법개정을 하자는 것입니까.어제 여당대표가 제의한 네가지 문제는 새로운 여야 협의가 필요없는 사항들입니다.국무총리는 국정보고에서 4대선거의 차질없는 시행을 언명했으나 민자당 핵심부는 선거연기를 공공연히 얘기하고 있으며 서울특별시의 분할론,시도폐지론,구청 준자치화,지자제선거의 정당배제론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많은 국민들은 민자당이 지자제선거의 불리함을 깨닫고 지자제를 연기하려는 것 아니냐는 강한 의혹을 갖고 있습니다.대통령이 국민앞에 자기의 분명한 의사를 밝힐 것을 요구합니다.여야가 만장일치로 합의,공포한 지자제가 한번 시행도 해보기 전에 자기에게 불리할 지 모른다는 우려만으로 짓밟힌다는 것은 민주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만약 지자제를 연기하거나본질을 훼손시키려는 시도가 강행될 때 우리당은 모든 수단을 동원한 투쟁을 전개할 것이며 정권퇴진운동으로까지 발전하지 않을 수 없으리라는 것을 엄숙히 경고해둡니다. 고질적인 공작정치를 뿌리뽑기 위해 국회조사권을 발동하고 경기도와 안기부 관련자 전원을 대상으로 한 청문회를 요구합니다.또 12·12군사반란자들을 기소하고 5·18민주시민 학살사건에 대한 진상규명,그리고 명예회복 조치에 성의를 다해야 합니다. 현 정부의 정책중에서 가장 혼선을 거듭하고 있는 것이 외교통일정책입니다.대북정책의 방향은 북한을 봉쇄함으로써 그들을 자극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질서있게 개혁할 수 있도록 퇴로를 터주는 정책이 되어야 합니다.통일안보 분야의 여러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내정치의 결속된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정부가 제출한 한국은행법 개정안은 오히려 중앙은행의 독립성 보장을 후퇴시키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이 중앙은행 독립성을 강화해나가는 시대적인 추세와는 크게 역행하는 개악조치로서 재검토되어야 합니다. 남부지역의 가뭄에 대처하기 위해 범정부적인 차원에서 대책기구를 구성,특별예산과 인력·장비를 긴급 지원하고 관련법을 개정,재해지역을 선포해야 합니다. 민주인사의 명예회복과 사면복권은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국가보안법도 마땅히 폐지되어야 합니다.
  • 기후난조(외언내언)

    유럽의 물바다를 보고 있다.프랑스 발라뒤르총리의 말로는「세기의 홍수」.20세기 기록으로 최악의 기상사태라 할만하다.그동안 이런 경우를「기상이변」이라고 불러 왔다.최근에는 어법이 좀 바뀌었다.「기후난조」라는 표현을 쓴다. 세계통계로 60년대 기상재해 피해인원수는 연평균 5천만명 정도였다.70년대부터 2억명이 넘는 해가 나타났다.73년과 79년.그리고 80년대에 들어 이 현상은 급격히 늘어났다.81,85,86년만 빼고 모든 해에 2억명을 넘었다.83년엔 3억명,87년엔 3억7천만명에 이르렀다.해마다 피해인원이 늘뿐 아니라 당연히 재해규모도 커지고 있다. 아무도 아직 이 기후난조를 설명하진 못한다.천문학에서는 지구 자전축 기울기의 변동이라는 설을 갖고 있다.지구 공전축에 대한 지축의 기울기가 21.5도에서 24.5도까지 4만년주기로 변하고 이 기울기가 클수록 추위와 더위등 계절의 변화가 심해진다는 것이다.그러나 이 설은 더욱 더 난조를 계속하는 현실에 설득력을 잃고 있다.기상과 환경영역에서 내세우는 온실기체의 온난화 효과라는 가설이 점점 더 우세해지고 있다. 「온실효과로 지구는 더워진다.지구가 더워지면 열파,가뭄,폭풍우,홍수가 더 빈번해진다.뿐만아니라 이 기상현상은 마치 폭포처럼 이곳저곳에서 쏟아져 내리게 된다」… 이것이 온난화 효과론의 견해다.지구는 80년대에 섭씨0·5도 더워졌다.10년단위로 계속 0·5도이상씩 더워져 최소 4·5도가 상승될 것이다 라는 추정도 한다. 설명이야 여하튼 기후난조현상이 나타나 있다는 것만은 분명하다.그리고 지금 유럽엔 폭우가,한국엔 가뭄이 「금세기 최고」에 이르고 있다.이것은 다른 현상이 아니라 같은 현상이라고 보아야한다.기후난조시대를 사는 재해대비책,그러니까 어떤 기상에도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만 한다.
  • 미 동부/“한겨울속의 봄” 나흘째

    ◎워싱턴·뉴욕 평균기온 15°C… 최고 22°C 치솟아/“엘니뇨 현상에 의한 이상난동,기상학자 분석 미국 동부에선 한겨울의 봄날씨가 연 나흘째 계속되고 있다.지난 13일 볼티모어­워싱턴 국제공항의 최고기온은 무려 화씨71도(섭씨 21.6도)를 나타냄으로써 지난 72년의 섭씨 18.9도 기록을 갱신했다. 워싱턴 지역은 지난 12일 이후 평균 최고기온이 화씨60도(섭씨 15.5도)이상의 봄날씨를 보이고 있고 부산에서 서울 거리 만큼 더 .복한 위도에 있는 뉴욕도 거의 마찬가지 현상을 보였다. 12일 뉴욕의 센트럴 파크의 하오 1시 기온은 화씨62도(섭씨 16.6도)를 나타냈다. 이같이 겨울 속의 4∼5월 봄날씨가 계속되자 수도 워싱턴의 듀퐁 서클 분수대가엔 점심을 먹는 시민들로 가득했고 주말의 근교 골프장엔 반소매 차림의 골퍼들이 성시를 이루었다. 뉴욕은 이번 겨울들어 평균 화씨38도(섭씨 3.3도)를 나타내 예년에 비해 평균 화씨6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이번 겨울에는 지난 11일 5㎜의 눈이 내린 것이 전부인데 지난 겨울 같은 기간엔 연7일에 걸쳐 30.5㎝의 눈이 온 것과 비교해 보면 뉴욕도 이번 겨울은 매우 따스했던 것이다. 일요일인 15일부터는 이상난동 속에 비가 줄기차게 내리고 있는데 이번주도 낮 최고기온이 화씨50도(섭씨 15.5도)를 웃돌 것이라고 주간 일기예보는 예측하고 있다. 미국 동부에 이같이 이상난동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이유는 이른바 엘니뇨 현상 때문이라고 기상학자들은 설명하고 있다. 미국 동부엔 화창하기까지 한 봄날씨를 가져다 준 반면 서부 캘리포니아엔 폭풍우를 몰고와 범람과 교통 두절의 재해를 초래했다. 통상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나타난다고 하여 「크리스마스 아이」라고 별명이 붙기도 하는 엘니뇨 현상은 적도 부근에 형성된 거대한 난류대가 일으키는 영향이다. 뉴욕 타임스지의 보도에 의하면 엘니뇨 현상의 하나는 아열대의 제트기류를 계속 강화시키고 습기를 가득 품게 하며 겨울 폭풍우를 태평양에서 미국의 서해안으로 밀고가는 것이다.높은 고도로 재빨리 흐르는 제트기류가 날짜변경선 부근의 엘니뇨 난류대 위로 지나갈 때 이 일대의 수증기를 흡수하고동시에 천둥번개를 형성하며 강력한 기류의 이동은 제트기류에 더욱 에너지를 증가시켜준다는 것이다. 제트기류가 미국의 남부를 지나면서 캘리포니아의 폭풍을 멕시코만쪽으로 운반하고 이로 인해 멕시코만의 더운 기류를 미국의 동북부 쪽으로 뽑아내게 하는 것이다.이 결과 워싱턴과 뉴욕이 이번처럼 한겨울의 봄날씨를 맞게 된 것이다.
  • 대상에 항공부문 김동기씨/4회 교통봉사상

    ◎수상자 12명·3대간체 선정/서울신문사·교통부 공동 제정 서울신문사가 올바른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교통부와 공동으로 제정한 제4회 교통봉사상 수상자가 24일 결정됐다. 철도·해운·공로·항공 등 4개 부문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한 숨은 일꾼들을 대상·본상·장려상·특별상 등으로 나눠 개인 12명과 단체 3개를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은 예천항공무선표지소 기술계장 김동기씨(37)가 차지했으며,본상은 서울지방철도청 신남역 운전원 김기옥씨(42) 등 개인 3명과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들이 각각 탔다. 장려상은 순천지방철도청 노안역장 임기재씨(50)등 7명이 받았으며 특별상은 대한상공회의소 민중기 유통이사(52)와 교통방송본부 및 교통문화정착모임이 각각 차지했다.교통방송본부는 교통질서 및 생활개혁 캠페인을 벌여 교통사고를 줄인 공로로,사회각계 인사 77명을 운영회원으로 결성된 교통문화정착모임은 올바른 교통행정 및 시민의 교통질서의식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상에는 3백만원,본상에는 2백만원,장려상과 특별상에는 1백만원씩의 상금이 주어다. 시상식은 다음달 2일 상오11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갖는다. ◇대상▲김동기 ◇본상▲김기옥 ▲박성호(52·강남모범운전자회회장) ▲류승현(46·해운항만청 항로표지기지창 기계장) ▲대한항공 객실승무원=김제중(34·사무장) 백은경(31·부사무장)김영미(23·선임 여승무원)김현이(22)김혜경(22)이종희(21) ◇장려상▲임기재 ▲신완일(53·서울지방철도청 소래역장) ▲황대수(52·부산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노용현(46·전국자동차운송알선사업조합회 지도부장) ▲서병화(59·(주)세모해운사업부 항해사) ▲윤준혁(59·부산지방해운항만청 영도등대장) ▲강용수(59·(주)아시아나항공 선임기장) ◇특별상▲민중기(52) ▲교통방송본부 ▲교통문화정착모임 ▷대상◁ ◎김동기씨 부산항공청 예천무선표지소/산꼭대기서 항공기 길안내… 가족과 생이별 『푸른 하늘을 벗삼아 하늘의 등대지기 역할을 하는 전국 1백여명의 항공무선표지소 동료기술자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대상을 받은 교통부 부산지방항공청 예천항공무선표지소 기술계장 김동기씨(37)의 소감이다. 14년동안 항공기의 안전운항업무에 헌신한 김씨는 『칠흑같이 어두운 밤하늘과 폭풍우가 휘몰아치는 속에서도 수백명의 귀중한 인명을 실은 항공기가 항공무선표지소의 인도로 안전한 항로를 잡을 때 커다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하늘의 등대」인 항공무선표지소와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80년.부산항공통신소에 전송직 기술공무원으로 발을 디딘 이후 줄곧 남들이 기피하는 산간오지의 항공무선표지소에서 항공기의 길잡이역할을 해왔다. 항공무선표지소는 불빛을 발하는 등대와 달리 무선전파를 쏘아올려 항공기의 항로를 안내하는 시설로,비행기의 안전운항을 위해서는 업무에 한치의 오차도 있어서는 안된다. 지난 92년12월 예천항공무선표지소의 개설과 함께 창설요원으로 자원,미국에서 2개월간 기술연수를 받았다.그 이후 완벽한 기기운용으로 개소후 지금까지 1백%의 기기운용률을 기록,전국 6개 항공무선표지소중 최고실적을 자랑한다. 대부분의 표지소들이 산간오지에 위치해 가족과 떨어져 사는 게 가장 힘들다는 김씨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투철한 사명감과 자기희생 없이는 아무나 할 수 없는 게 하늘의 등대지기』라며 『누구도 알아주지는 않지만 비행기 길잡이는 나의 천직』이라고 말했다. ▷본상◁ ◎철도부문/김기옥씨 서울지방철도청/역내 안전·환경개선 큰 공 역무원으로 15년이상 일하면서 안전사고의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폐품을 판 돈과 자비로 화장실과 사무실을 깨끗이 가꿨으며 침수지를 복토하고 경계석을 쌓는 등 환경개선에도 힘썼다. 매년 유치원생과 국민학생을 초청,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박봉으로 가정환경이 어려운 중학생에게 분기마다 1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했다. ◎해운부문/류승현씨 해운항만청/부표정비 새 시스템 개발 해운항만청 여수항로표지기지창에서 28년간 바닷길을 밝혔다.해상교통 표지시설인 등부표의 제작 및 정비·설치업무를 맡아 선박의 안전항해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전국의 주요항로에 설치된 등부표가 고장나거나 유실될 때 긴급복구하는 정비시스템도 개발했다. 원만한 성격에 위험한 일을 하면서도 직장동료들을 걱정,일터의 근무분위기를 밝게 가꾸는 데 앞장섰다. ◎공로부문/박성호씨 서울강남모범운전자회/명절 귀성객 안내 14년째 지난 76년 모범운전사로 핸들을 잡은 뒤 줄곧 교통안전을 위해 노력했다.86년 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 등 국제행사가 있을 때마다 거리에서 교통정리를 했다. 지난 81년 강남모범운전자회장을 맡은 뒤 설날과 추석·연말 등에 귀성객안내센터를 설치했다.일손이 모자라는 농촌을 위해 모내기와 벼베기를 도왔으며 자율방범대를 운영,지역치안에도 힘썼다. ◎항공부문/김제중씨 대한항공/불난여객기 승객탈출 도와 지난 8월10일 제주공항에서 대한항공 KE 2033편 항공기에 불이 났을 때 침착하게 승객들부터 먼저 대피시켰다. 입사 7년째가 되는 사무장 김제중씨(34)는 승객우선의 투철한 직업의식을 보였으며 결혼한 뒤 재입사한 부사무장 백은경씨는 후배의 모범이 됐다. 선임 여승무원 김영미씨는 입사 1년인 신참임에도 6개월 경력의 후배 김현이·김혜경·이종희씨 등을잘 이끌었다. ▷장려상◁ ◎특별상/민중기씨 대한상공회의소/기업물류비 절감에 노력 기업의 물류비를 줄이기 위해 「물류공동화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경제행정규제 실무위원회에 참여,물류부문의 규제완화에 노력했다. 물류표준화의 경제적 효과를 알리는 홍보용 팸플릿과 사례집 2만부를 발간했다. ◎항공/강용수씨 아시아나항공/조종사 새 훈련기법 개발 공군조종사를 마친 뒤 제2민항 출범과 동시에 입사,선임기장으로 일해왔다. 항공기사고의 80%이상을 차지하는 인적 과실을 줄이기 위해 조종사끼리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는 최신 훈련기법(CRM)을 개발하는 등 항공사고방지에 기여했다. ◎철도/임기재씨 순천지방철도청/철길보행자 안전에 힘써 자비로 철도건널목에 「일단정지」 표지판을 세우는 등 철길보행자의 안전에 힘썼다. 열차시각안내표 3천장를 제작,지역 주민에게 나눠줬으며 역주변에 40평의 화단을 조성,이동식화분 1백50개를 설치했다. ◎철도부문/신완일씨 서울지방철도청/장애인용 건널목 만들어 지난 92년 송도∼소래역간 선로가폐쇄되자 소래역장으로 연계버스 운전사들에게 안전교육을 실시,지금까지 단 한건의 사고도 일어나지 않았다. 장애인용 건널목을 만들었고 역구내에 배수로를 설치,선로의 침수를 예방했다. ◎해운/서병화씨 (주)세모/30년넘게 섬주민 “발 노릇” 30년이상 선원으로 일했으며 지금은 경남 충무∼욕지∼노대노선의 프린스호 항해사로 경남 통영군 섬주민의 발노릇을 하고 있다. 지난 60년대초 낙동강에서 복운호를 운항할 때 강물에 뛰어든 일가족 3명을 구했다. ◎해운/윤준혁씨 부산지방해운항만청/30년간 밤바다 뱃길 안내 지난 92년 부산 오륙도 등대에서 발전기에 충전하다 왼쪽 눈을 잃었지만 실의에 빠지지 않고 성실히 바다를 지킨 불굴의 등대지기. 30년간 등대장비를 체계적으로 정비,해상교통의 안전에 크게 기여했다. ◎공로/황대수씨 부산개인택시조합/개인택시 조합회관 건립 올해초 친절운동추진본부를 구성,개인택시의 친절운동을 전개했다. 지난 90년에는 대규모 조합회관을 건립했으며 92년에는 새마을금고를 설립,조합원의 복지증진에 힘썼다.상조회를 운영하며 지금까지 총 25억1천만원을 지급했다. ◎공로/노용현씨 자동차운송알선련/불법 이사짐센터 정화 전국 2천5백여개 불법이삿짐센터를 지도,합법적인 사업을 하도록 도와줬다. 등록된 업체 9천8백70개에 대한 정기검사를 통해 법규를 어긴 1백43개는 취소하고 3백10개는 과태료를 물게 함으로써 운송알선업체를 자체정화하는 데 기여했다.
  • 미 여객기 추락… 68명 몰사/인디애나 상공서

    ◎방미 럭금과장 1명 포함/고도3천m 폭풍우에 휘말린듯 【메릴빌 AP 로이터 연합】 승객과 승무원 68명을 태우고 미국 인디애나폴리스를 떠나 시카고로 가던 미 아메리칸 이글사 소속 ATR72 통근 여객기가 지난 31일(현지시간) 인디애나주 메릴빌 남쪽 32㎞ 지점 옥수수밭에 추락했다고 미연방항공국(FAA)이 밝혔다. FAA의 한 관계자는 이 여객기가 사고 지점 부근 상공에서 고도 3천m를 유지하며 비행하다 갑작스런 폭풍우에 휘말려 급강하했으며 고도 2천5백m 지점에서 시카고 오 헤어 국제공항의 관제탑 레이더 스크린에서 사라졌다고 말했다. ◎외무부,보상협의 지시 지난 31일 미국 인디애나주 메릴빌시에서 추락,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 아메리칸 이글사 소속 ATR72 통근여객기에는 한국인 고완석(34) 럭키금성 산업자재사업부 과장이 포함돼 있다고 1일 외무부가 밝혔다. 시카고 총영사관측에 따르면 고과장은 지난달 27일 미국에서의 한 사업자재관련 전시회에 참석차 출국했으며 이날 시카고 노스웨스턴대학에 수학중인 처남을 방문하기 위해여객기에 탑승했다는 것이다. 외무부는 이날 시카고 총영사관측의 보고에 따라 고씨 가족들에 이같은 사고소식을 통보했으며 정확한 사고경위를 알아보고 보상문제등을 철저히 매듭짓도록 시카고 총영사관에 지시했다.
  • 태풍 북상… 전국 영향권/29호 세스

    ◎오늘 제주·남부 3백∼1백㎜ 호우 예상/대만 강타… 6명사망·5명 실종 강한 바람과 비구름대를 동반한 제29호 태풍 세스가 10일 하오 4시 현재 대만북쪽 1백80㎞ 해상에서 시속 13㎞의 속도로 북상중이어서 11일 하오에는 전국이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이번 태풍으로 제주도에는 1백∼3백㎜,영·호남 지방에는 1백㎜,중부지방에는 40∼50㎜의 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극심한 가뭄을 다소 해갈 시켜줄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번 태풍에 따른 비가 3백㎜정도 오면 가뭄을 완전히 해소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중심기압 9백55헥토파스칼에 최대 풍속 38m인 태풍세스가 한반도에 상륙하거나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경우 수확기의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된다. 기상청은 『대만 북쪽에서 북북서진하던 세스는 10일 하오부터는 방향을 동쪽으로 바꿔 11일 상오 10시에는 중국 상해 동남동쪽 2백30㎞까지 진출한뒤 이날 하오 8시쯤에는 제주도 서쪽 80㎞까지 접근하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따라서 반경 약 2백50㎞안에는 초속 25m의 강풍이 불고 태풍이 우리나라로 다가오는 11일 하오부터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강한 폭풍우가 몰아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또 『이 태풍은 우리나라 북부에 자리잡은 고기압대에 진로가 막혀 속도가 다소 느리지만 평년보다 높은 해수온도 때문에 위력은 크게 줄지 않고 있다』면서 한반도부근을 지나갈 경우 큰 피해가 예상되므로 경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에따라 제주도와 서해 남부 먼바다,남해 먼바다에 태풍주의보를,남해서부 먼바다에는 폭풍주의보를,남해동부 먼바다에는 파랑주의보를 내리고 특히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10일 하오부터 비바람이 불고 있다. 【대북 AFP AP 연합】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태풍 세스가 이틀째 대만을 강타,10일 현재 6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했으며 5명이 실종됐다고 대만경찰이 밝혔다. 이와함께 이번 태풍으로 산사태가 일어나 고속도로 3곳이 폐쇄됐으며 국내선 항공기운항이 중단되고 대부분의 국제선 운항이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 플로리다해 폭풍 소멸/쿠바난민 또 증가

    【아바나·코지마르(쿠바) 로이터 AFP UPI 연합】 최근 쿠바 북서부와 미플로리다주 해협 일대에 몰아친 폭풍우로 중단됐던 쿠바인들의 해상탈출이 중단된지 나흘만인 29일 하오부터 재개되기 시작했다.
  • 폭풍우예방 로켓/중 과학자들 개발

    【북경 교도 연합】 중국 군사과학자들은 인공강우를 유도하고 폭풍우와 번개를 예방할 수 있는 로켓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로켓폭탄에 『매우 효율적인 촉매제』를 장치한 후 이동발사대나 고정식발사대에서 구름층으로 쏴올림으로써 촉매제의 기상변화유도 화학약품들을 고르게 분산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화통신은 『이제 과거보다 6.2배 더 넓은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실질적인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비를 내리게 하거나 폭풍우를 막는 것뿐만 아니라 산림화재 진화,안개 제거,번개 억제 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통신은 또 회수가능한 로켓을 이용한 이같은 방법은 환경을 해치지 않으며 『효율적이고 안전한』것이라고 덧붙였다.
  • 온실효과 기상이변/동남아 8개국 가장 위험/기상연구소 경고

    ◎인·파키스탄·방글라·스리랑카·인니·말련·비·베트남/호우·해수상승으로 큰 피해 우려 지구 전체 인구의 4분의1이 살고 있는 아시아 8개국은 기상이변이 일어날 경우 가장 심각한 위기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민간 기상연구단체인 기상연구소가 11일 경고했다. 아시아지역의 기상변화를 관찰해온 기상연구소는 몬순성 호우로 인한 침수와 해수면의 상승에 의한 해안 범람,농작물과 인명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온실효과로 인한 대기 온도 상승 가능성은 이미 수년전부터 거론돼왔으며 아시아와 도서 국가들의 피해가 특히 클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인도·파키스탄·스리랑카·방글라데시·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베트남·필리핀등 아시아 8개국에 닥쳐올 가능성이 있는 위험은 기상연구소가 아시아개발은행의 후원을 받아 실시한 최신 분석을 통해 상세히 지적되고있다. 존 토핑 연구소장은 분석에서 기온 상승으로 조사 대상국중 과반수 국가에서 폭풍 발생이 잦아지고 해수면이 높아지며 인구의 대이동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설사 에너지 효율 제고와 삼림조성등을 통해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고 해도 대혼란의 잠재성은 여전히 높다고 강조했다. 토핑소장은 이어 선진개발국들이 「호의의 표시로」 그리고 이산화탄소 방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개발도상국들에 우수한 에너지 기술을 제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산화탄소는 마치 온실처럼 태양열을 차단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대기온도상승의 주범이 될수 있다는 견해가 널리 제기돼 왔다.과학자들 사이에선 아직도 이산화탄소의 유해 정도를 놓고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기상연구소 연구원들은 지구 온난화 가능성을 예측하기 위해 기상모델로 불리는 여러개의 복잡한 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했으며 오는 2010년과 2070년도의 예상 결과에 연구의 기준을 맞췄다. 이들의 연구에서 지적된 주요 위험을 국가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파키스탄=계절성 우기의 변동이 심해지면서 농사에 피해가 우려되며 계절에따라 대홍수와 가뭄이 예상된다.기온 상승으로 일부 곡물의 작황이 나빠질수 있다. ▲인도=4억명이상의 인구가 해수면 증가로 피해를 입기 쉬운 해안지방에 거주하고 있으며 고온으로 인해 밀과 쌀등 농작물의 피해가 우려된다.이로인해 몬순(계절풍)도 영향을 받을수 있다. ▲스리랑카=기온 상승에 따라 농사피해가 우려되며 해수면 상승과 잦은 폭풍우로 관광수입이 국가경제의 기반인 이 나라의 해안지방에 큰 손실을 안겨줄 가능성이 있다. ▲방글라데시=기온의 변화로 농사에는 다소 도움이 되겠지만 저지대 국가인탓에 해수면이 높아지고 폭풍 빈도가 잦아질 경우 다른 국가들보다 피해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네시아=기상변화는 음식과 식수 공급에서부터 관광수입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쳐 수백만 인구의 일상생활을 바꿔놓을수도 있다.더욱이 2백만명이 해수면에 가까운 지대에 살고있어 바닷물이 높아지거나 홍수가 발생하면 큰피해가 예상된다. ▲말레이시아=강우량이 증가하면 홍수가 우려되지만 동시에 기온 상승으로 인한 증발량도 늘어나기 때문에 관개용수 공급은 증가하지 않을 것이다. ▲베트남=기온 상승과 폭풍우가 몰고온 범람으로 농사를 망칠수 있으며 해수면이 높아져 농경지가 유실될 가능성이 있다. ▲필리핀=작은 도서들과 마닐라만의 매립지가 바다 수면이 높아져 침수될 가능성이 있다.이와함께 태풍이 잦아져 홍수와 농사피해도 늘어날수 있다.
  • “김일성 7월2일 죽었다”/묘향산 별장서/서방소식통

    ◎당회의 주재중 심장발작 【북경 연합】 김일성은 북한당국의 발표처럼 지난달 8일 새벽 2시 주석궁(금수산의사당)에서 사망한 것이 아니라 그보다 6일전인 7월2일 상오 11시부터 하오 2시 사이에 묘향산 주석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9일 알려졌다. 북한사정에 밝은 한 서방정보소식통은 이날 『얼마전 비밀리에 만났던 북한 주석궁 호위총국의 고위관계자로부터 이같은 얘기를 전해 들었으며 당시 김일성은 묘향산 주석별장에서 당정치국회의를 소집,남북정상회담 대책 등을 논의중이었는데 그자리에는 김정일도 참석했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김이 지병인 심장병의 갑작스런 발작으로 실신하자 김정일을 포함해 회의에 참석중이던 북한 핵심지도부가 우왕좌왕하는 가운데 주석별장에서 대기중이던 의료진이 즉각 달려와 인공호흡 등 응급조치를 취했으나 별다른 효험을 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김정일을 비롯한 정치국원들과 의료진은 김일성의 병세가 위중한 것을 직감,별장구역내에 대기시켜놓은 헬기편으로 김일성을 평양으로 긴급후송하려 했으나 때마침 묘향산 일대에 폭풍우가 몰아쳐 헬기가 뜰 수 없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 대구·경북북부 70㎜폭우/충북·전남북일부엔 우박

    연일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밤 시간당 24㎜의 소나기가 내렸던 대구·경북을 비롯,충북·전남북 일부지역에 최고 70㎜의 폭풍우와 우박을 동반한 소나기가 국지적으로 쏟아져 곳곳에서 농작물 피해가 속출했다. 16일 하오 3시쯤부터 6시까지 경북북부에 소나기가 쏟아져 상주군 함창면 70㎜,문경군 농한면 40㎜,청송군 현서면 41㎜를 기록하는등 비교적 많은양이 내려 이들 지역은 가뭄해갈에 다소 도움이 됐으나 청송군 현서·안덕면엔 지름 3㎝가량의 우박이 쏟아져 담배·고추등 97㏊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고 가옥 2채가 침수됐다. 전북 임실군 성수면 일대에는 하오 4시30분쯤부터 소나기를 동반한 직경 1㎝크기의 우박이 약 30분동안 쏟아져 성수면 도인리 후촌마을 일대 담배밭 3㏊와 고추밭 7㏊의 농작물 잎이 찢기거나 줄기가 꺾이고 낙과가 되는등 큰 피해를 입어 약30%의 감수가 예상된다. 또 전남 담양 일부지역에는 최고 61㎜의 비가 내려 해갈에 상당한 도움이 됐다.
  • 「태풍의 눈」속의 예송/임영숙 논설위원(서울광장)

    동구권이 해체되고 세계사가 새로 기록되는 중요한 시기에 한가롭게도 외국 대학의 강의실에 앉아 있었다.「매스미디어의 구조와 기능」을 강의하던 뉴욕대학의 교수는 첫 시간에 「막강한 힘을 가진 저널리스트들의 우둔함」에 대해 매우 냉소적으로 말했다.글쓰기의 최고 직분이 시인이고 그 다음이 소설가,에세이스트로 이어지며 맨 꼴찌가 저널리스트라는 순위매김을 들어본 바도 있지만 그의 냉소는 지독했다. 바로 그 교수가 베를린장벽이 무너진 직후 사태의 역사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렇게 말했다.『세계사의 대변혁이 일어나는 지금 이 시점은 「태풍의 눈」과 같다.행정부의 어떤 전문가도,대학의 어떤 학자도 설명이나 분석해 낼 수 없는 진공의 상태다.다만 저널리스트만이 실마리를 잡아 이야기할 수 있다.그 실례를 어제아침의 ○○○지는 보여준다.꼭 읽도록 권하는 바다』 글쓰기의 말석을 더럽히는 저널리스트로서 통쾌하게 들었던 그 말이 김일성이 죽은후 지난 1주일동안 다른 의미를 갖고 계속 귓가를 맴돌았다.과연 우리 언론은 「태풍의 눈」속에 있는 대한민국의 안전항해에 도움이 되고 있는가,「태풍의 눈」을 벗어난 다음에는 어떤 폭풍우속에 들어가게 될 것인가 하는 의문과 함께. 국내외를 막론하고 언론보도가 북한에 대한 총체적 무지를 드러내고 있다는 비판이 이미 나오고 있다.언론보도뿐 아니라 국가의 정보수집 능력도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러나 춤추는 언론보도나 국가 정보수집 능력의 문제는 꼭 그 당사자들의 책임이라고 볼수 만은 없지 않을까.미국 부시행정부의 국무차관 아놀드 캔터가 『50년대의 크렘린은 현재의 북한에 비하면 펼쳐 놓은 책과 같다』고 말했을 만큼 북한이 철저한 폐쇄사회인 탓이 더 크다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50년대의 크렘린은 윈스턴 처칠에 의해 「철의 장막」으로 규정됐던 곳이 아닌가. 다행히 「태풍의 눈」을 우리는 차츰 벗어나고 있다.김일성의 시신이 공개되고 김정일의 권력승계가 가시화되므로서 일단 분석과 설명의 대상이 드러난것이다.물론 그 대상에 대한 정보 역시 빈약하기 짝이 없어 정확한 분석이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긴 하지만. 그런데 한국사가 새로 쓰여지게 될 이 중요한 시기에 국론분열의 사태가 빚어지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다.보수와 진보의 대립이 국회의 조문파문,대학가 일부 과격학생들의 경찰서 습격으로 이어지면서 극한으로 치닫고 있는것이다.조선조 현종·숙종대에 걸쳐 효종과 효종비에 대한 조대비의 복상기간을 둘러싸고 일어났던 서인과 남인의 논쟁 예송을 우리는 대표적인 당파싸움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국회의 조문파문은 바로 오늘의 예송인 셈이다. 물론 우리사회는 김정일이 두려워하는 다원주의사회(김정일은 「사회주의 사회에서 다원주의를 허용하는 것은 결국 사회주의사회의 기초를 허물고 인민의 정권을 전복하기 위한 반혁명적 책동의 길을 열어 주는것」이라고 말해 그에 의한 북한의 개방을 기대하는 우리에게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님을 일깨워준다)다.따라서 의견의 충돌이 있을 수 있고 그러한 충돌을 통해 보다 나은 합의를 이끌어내며 발전해 나간다.그러나 요즈음의 국론분열현상은 우리가 정작 머리를 싸매야 할 본질적인 일에서 멀리 벗어나 있다는데 문제가 있다. 지금 우리가 매달려야 할 일은 어떻게 북한의 핵위협을 제거하고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며,김일성의 죽음에 따른 한 시대의 종언을 민족통일의 길로 슬기롭게 이끄느냐 하는 것이다.북한정권을 돕고 있는 유일한 나라 중국의 노쇠한 지도자 등소평이 김일성처럼 어느날 갑자기 죽을 경우,또한 병약하다는 김정일이 죽을 경우에도 대비해야 한다. 폴란드방문중 환영만찬직전에 베를린장벽 붕괴소식을 들은 서독의 콜총리는 「부적절한 시기에 엉뚱한 장소」에 와 있는 자신의 초조한 심경을 기자들에게 털어 놓으면서도 한편으론 자신의 서두는 모습이 사태진전을 그르치고 독일국민들의 들뜬 기대감을 부추기지 않을 것인가 염려했다.그런 사려깊음을 우리정부 또한 가져야 할 것이다.
  • 보고 SOS 운동/김중양 총무처 능률국장(굄돌)

    SOS하면 망망대해를 가던 배가 거친 폭풍우를 만나 구조해 달라고 조난신호를 보내는 것을 연상하게 된다.그래서 「보고업무에 무슨 SOS냐」라는 의문이 생길수 있다.이는 정부 조직체이든 민간 대기업이든 보고업무가 너무 많아 본래의 업무처리에 지장을 주게되므로 보고사무를 간소화하자는 것,그것이 「보고 SOS운동」이다.과거 60년대,70년대의 개발행정시대에서는 보고를 잘해서 출세했던 사람도 있었다. 단정한 자세로 절도있게 지휘봉을 적절히 짚어가면서 명쾌하게 보고하는 부하를 상관은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소위 「브리핑행정」「차트보고」가 풍미했던 단순행정시절의 이야기다.그러나 오늘날 행정은 매우 복잡하고 다양해졌다. 문제는 행정기관내에 보고업무가 너무 많다는 점이다. 우리행정에 있어서 보고사무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전체업무량의 30%정도가 된다.상급기관이나 상사의 급한 지시에 따라 보고서를 만드느라고 철야근무를 안해본 공무원도 드물 것이다.그래서 과도한 보고사무를 감축하기 위하여 「보고SOS운동」을 펼치게 된 것이다. 원래 이 운동은 민간대기업에서 시작되었는데 이제는 공직부문까지 확산되고 있다.「보고SOS운동」의 첫글자「S」는 심플(Simple)로서 보고절차의 단순화를 의미한다.즉,간단한 내용은 굳이 문서로 할 것이 아니라 메모나 구두로 보고하자는 것이다.둘째글자「O」는 온 타임(Ontime)으로서 보고는 적시에 하고 당일에 끝내라는 의미다.보고에 있어서 타이밍을 맞춘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마지막글자인 「S」는 슬림(Slim)의 머리글자다.보고문서는 간결할수록 좋다는 것이다.즉 보고서는 1장이 최선이고 2장이 차선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보고SOS운동」의 3원칙을 적용하면 시간·경비도 많이 절감할 수 있게되고 또 쓸데없는 문서발생도 상당히 억제할 수 있다.「현명한 자는 지식으로 자신을 보호하고,어리석은 자는 서류로 자신을 보호한다」모부처에서 내건 표어가 정곡을 찌르고 있다.
  • 태평양 횡단중 조난/일본 요트인 부산에/화물선에 구조된 모로이씨

    ◎“생존 일념으로 석달 견뎌”/“하루 한끼에 빗물 받아 마셨다” 요트로 태평양을 횡단하다 폭풍우로 조난당한 뒤 1백여일동안 표류중이던 일본인 모로이 기요지씨(제정청이·56·오사카거주)가 한국으로 들어오던 화물선에 구조돼 17일 상오 부산 감천항에 입항,부인 지에코씨(42)·누나 마쓰이 다가코씨(61)와 감격적인 재회를 했다. 이날 모로이씨는 텁수룩한 머리에 흰색 운동복과 청색바지를 입고 다소 지친듯한 표정이었으나 부산해운항만청 감천출장소를 가득 메운 취재진들에게 조난당시 상황과 표류일정등을 설명했다. ­실종당시 상황은. ▲출항 1개월여만인 지난 3월8일 폭풍우를 만났다.강풍이 불어 돛을 내리려고 하는데 큰 파도가 뱃전을 때려 몸중심을 잃고 바다에 떨어졌으나 필사적으로 헤엄쳐 다시 배로 올라갔다. ­표류기간동안 생활은. ▲배는 마스터가 부서지고 유리창이 파손됐으며 무전기도 손상돼 통신이 불가능했다. ­식량은 부족하지 않았는가. ▲오는 8월까지 견딜 수 있는 왕복항해 분량의 식량을 준비했었지만 언제 구조될지 몰라 하루 한끼씩만 먹으며 구조를 기다렸다.식수가 부족해 빗물을 받아 마셨다. ­표류과정에서 가장 보고 싶었던 사람은. ▲가족들이었다.처와 자녀 5명의 얼굴은 한시도 잊지 않았다.표류기간이 길어질수록 억울해 죽을 수 없다는 생각도 들었다. 모로이씨는 지난 2월초 일본 오사카항에서 요트 수텐도지호(10t)로 미국 LA까지 횡단하던중 지난 3월8일 하와이 북쪽 8백마일 해상에서 폭풍우로 조난,행방불명된 지 1백1일만인 지난 7일 조난해역에서 2천마일 떨어진 지점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던 빈센트선적 화물선 비엔나우드호(1만7천1백61t)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다.
  • 해양고고학의 미래/김용한(굄돌)

    다가오는 세기는 「해양 혁명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한다.바다의 중요성이 강조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데 따른 식량의 부족과 주요 에너지원인 화석연료의 고갈 등 인류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것은 바다 밖에는 없다는 것이다.그런만큼 이 「미래 자원의 보고」를 선점하기 위한 선진 각국의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바다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은 세계대전 이후부터 라고 할 수 있다.전쟁을 치르며 급속히 발달한 과학기술은 경외와 신비의 대상으로 만 여겨졌던 바닷 속 깊은 곳까지 인간의 손길을 미치게 했다.해양기술의 발달은 비단 자원탐사 뿐만 아니라 고고학 분야에도 새로운 장을 열게 했다. 해양고고학 혹은 수중고고학이 추구하는 것은 물 속 깊은 곳에 가라앉아 있는 인류의 발자취를 추적하는 일이다.바다 속에는 해수면의 상승이나 지각변동으로 잠긴 유적이 있는가 하면,폭풍우에 휘말리거나 해전중 불행을 당한 수많은 침몰선등이 고스란히 남아있다.육지라면 이처럼 당시 생활상이 그대로 얼어붙은 듯한 유적과 유물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해양고고학이 태동한뒤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확인된 침몰선은 1천여척에 이른다.또 지금도 연간 1백여척에 이르는 침몰선이 발굴 또는 확인되고 있다.해양고고학이 가히 들불처럼 번지고있다는 어느 학자의 표현을 실감할 수 있다. 우리나라도 신안 침몰선 발굴을 계기로 이같은 흐름에 화려하게 합류했다.신안 발굴은 국민들의 해양유물에 대한 관심을 크게 높이는 역할을 했다.신안보물선 발굴 이래 해양 유물에 대한 신고가 전국적으로 2백건을 넘어서고 있는 점이 이를 증명한다. 모든 일은 관심에서 부터 출발한다.정부와 학계 그리고 국민 모두가 수중고고학에 관심을 가질 때 우리 역사의 빈 공간이 훌륭히 메워지는 것은 물론 바다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노명순 첫 시집 「살아있는 것은 모두 따뜻하다」

    ◎일상적 삶 따뜻한 시선으로 노래/「불문을 열면」등 서정시 60여편 담아 자유로운 시어 변용을 통해 밝음의 세계를 추구하는 노명순시인(48)이 처녀시집 「살아있는 것은 모두 따뜻하다」를 문학 아카데미에서 펴냈다. 방송국 성우를 지냈고 지난 89년 월간문학 신인상을 통해 등단한 노시인은 주변의 평범한 대상을 어린시절의 추억과 밝은 미래에 연결해 서정성 강한 시를 만들어내고 있는 중견작가. 이번 시집 「살아있는 …」는 따뜻한 시선으로 들여다 본 일상적 삶을 특유의 언어와 자유로운 이미지 변화를 통해 그려낸 표제시등 서정시 60여편을 싣고 있다. 「겨울 아궁이에 왕겨를 솔솔 뿌려 풀무질해 불문을 열면…컴컴했던 아궁이속은 환해지고 차가운 구들장이 뎁혀지며 등짝에 짊어졌던 슬픔 아랫목에 슬그머니 벗어 발목으로 누른다…나는 언제까지 어머니의 따습고 말랑말랑한 젖가슴을 만지며 사발 수북이 고봉밥을 푸고 또 푸며 산을 만든다 흰눈이 녹고 얼음이 풀려 온 산에 진달래꽃이 빨갛게 핀 불이 훨훨 타는 산을 만든다」. 풀무를 이용해 불을 때던 어린 시절의 추억에서 어머니의 사랑을 끄집어내고 현실적인 삶의 풍요로움으로 연결하는 이미지 활용이 눈에 뜨이는 「불문을 열면」중 일부다. 이 시집에는 일상 속에서 밝은 철학을 이끄는 「불문을 열면」류의 시와 함께 더불어 사는 삶의 의미를 지적하는 작품도 눈에 띄는데 「공터」는 그 대표작이라고 할 수있다. 「…폭풍우로부터 철거하라는 독촉장이 빗발친다 해도 버텨내야 한다…부서진 것들과 벌레,벌레와 흙,흙과 나,우리 서로 등을 맞대고 봄이 올때까지 공터를 바람막이로 이 추운 겨울을 견뎌내기로 한다」(「공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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