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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美공군 보유 공중투하탄 GPS유도 스마트탄으로 개량

    주한 미7공군이 보유중인 재래식 비유도 자유낙하 폭탄을 정밀 유도방식의 통합직격탄(JDAM)으로 개량하는 작업을 지난해 시작했다고 미 군사 전문지 ‘성조’가 24일 보도했다. JDAM은 항공기로 투하한 뒤 인공위성을 이용한 항법장치(GPS)로 구름·안개·연기 등으로 가려진 목표물까지 유도해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전천후 스마트 폭탄으로,아프간전과 이라크전에서 맹위를 떨쳤다. 이 신문은 한·미 공군이 최근 오산기지에서 전시상황에 대비해 공중작전 계획을 발전시키기 위한 연례회의를 갖고 한반도 유사시 타격할 목표와 신기술이 향후 공중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중점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씨줄날줄] 뒤풀이 정치

    지금도 서울 인사동과 내자동,체부동에서 밥집을 운영하는,이 바닥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오랜 여주인들을 만나면 그 옛날 정치인들의 숨겨진 밤얘기를 간혹 들을 수 있다.박정희 전 대통령의 비화는 물론이고,DJ와 YS의 얘기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다.정치적 부침이 심했던 JP는 단골메뉴이고,박준규·이만섭 전 국회의장과 이중재 전 의원 등도 빠지지 않는 화제의 대상이다. 이른바 ‘요정정치’다.정치판에 풍류와 낭만이 있던 시절,정치인들의 밤문화를 비교적 관대한 시선으로 보아주던 시절,경제건설을 기치로 내건 개발독재의 영향 아래 ‘검은 돈’이 풍족하게 돌던 시절인 3공때 얘기가 주 메뉴로 등장한다. 그러고 보면 5·6공이나 문민정부,국민의 정부 때의 얘기는 별로 들은 기억이 없다.정치세태가 그만큼 각박해지고,정치인들 역시 정신적·경제적 여유가 훨씬 줄어든 탓이리라.또 정치인들의 세대교체도 뒤풀이 정치문화를 변화시키는 데 한몫을 했다.젊은 정치인들이 대거 입문하면서 한복 차림의 아가씨들에게 시중을 받으며,거방지게 앉아서술을 마시는 한정식 문화보다 젊은 감각의 ‘룸살롱 문화’를 더 선호하게 된 것이다. 그마저도 이제는 명맥이 끊긴 것 같다.최근 여당의 한 386 의원에게 “룸살롱은 고사하고 술 한잔 하자는 선배의원도 없다.야당만도 못하다.”는 푸념을 들은 적이 있다.여당의 현주소가 이런 마당이니 야당이라고 별반 다를 게 뭐 있겠나 싶다.하기야 몇몇 386 의원들이 광주 5·18 행사 이후 룸살롱에 갔다가 언론에 알려지면서 여론으로부터 경을 친 일까지 있으니,모든 게 여의치 않은 세상이다. 그제 청와대 만찬 이후 민주당 정대철,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와 JP가 의기투합해 강남의 한 룸살롱에서 뒤풀이를 했다가 비판의 대상이 되고있다.JP의 ‘낭만 어린 정치’가 발동을 걸었다고 한다.17년산 양주 ‘밸런타인'으로 만든 폭탄주가 돌고,고급 룸살롱으로 알려지면서 ‘호화판 뒤풀이’ ‘지금이 이럴 때냐.’며 비난하는 쪽이 훨씬 많은 것 같다.평상시 같으면 여야 대표들의 진솔한 대화로 평가받았을는지도 모를 일이다.그러나 대통령마저 위기감을 토로할 정도로 시절이 하수상하다 보니….또 공무원들도 3만원 이상의 점심은 먹지 말라는 세상 아닌가. 양승현
  • 3당대표 룸살롱 뒤풀이 “경제 어려운데 이럴수가”/ 각당 홈페이지 비난글 홍수

    여야 3당 대표가 지난 21일 노무현 대통령과 청와대 만찬 후 서울 강남의 룸살롱에서 따로 ‘2차’를 한 것과 관련,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각 정당 및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22일 “300만 신용불량자 등 어려운 경제에다 북핵문제까지 문제투성이인데 룸살롱 술판이냐.” “일반 서민들 가슴에 대못질을 한 것” 등 네티즌 비판이 쏟아졌다. 한나라당 당직자회의에서도 일부 인사가 “조용하게 드시지 그랬어요.”라고 불만의 소리를 내놓아 박희태 대표를 머쓱하게 했다. 3당 대표와 대표비서실장·대변인 등과 유인태 청와대 정무수석 등 10명이 술자리를 가진 곳은 서울교대 뒤쪽 골목에 위치한 ‘지안’이라는 술집.서울 강남에서도 첫손 꼽힌다는 최고급 멤버십 룸살롱이다.6공 시절엔 박철언씨,문민정부 시절엔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국민의 정부 시절엔 김대중 대통령의 차남 홍업씨 등 역대 정권의 실력자가 드나들면서 접대를 받았던 곳이다. 기본 술값은 1인당 50만원,여종업원 팁은 30만원 안팎이다.자민련 김종필 총재가 이 집을 제의했고,술값은민주당 정대철 대표가 냈다. 김 총재가 양주 ‘밸런타인 17년’ 3병을 가지고 왔고,폭탄주를 만들어 먹느라 카프리 맥주가 40∼50병 소비됐다.안주로는 닭다리 튀김,마른안주,과일 등이 나왔고,6∼7명의 여종업원들이 시중을 들었다.술값은 600만∼700만원 정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청와대 정무비서실 직원의 경우 2만원 이상의 접대를 받지 못하도록 한 행동강령이 지난 19일 발효됨으로써 유인태 수석은 이를 어겼다는 지적을 면할 길 없게 됐다.유 수석은 “청와대 비서실장이 인정하는 자리에 참석했기 때문에 윤리규정에 저촉이 안된다.”고 주장했다. 진경호기자 jade@
  • 부시 모교 예일大서 폭탄 폭발

    |뉴욕·워싱턴·테헤란 외신|알 카에다 고위 지도자의 서방 목표물에 대한 9·11식 자살공격 촉구 등 잇단 추가테러 경고로 미국의 테러경계 태세가 격상된 21일 코네티컷주 뉴헤이븐의 예일대학 법과대학원 건물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폭발은 미국이 정보기관의 테러 관련 감청 분석을 근거로 테러경계태세를 ‘코드 오렌지’로 격상한 지 하루 만에 일어났으며,예일대 동문인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뉴헤이븐에서 80㎞ 떨어진 해안경비대 졸업식에 참석한 뒤 수시간만에 발생했다. 현지 목격자들은 이날 오후 4시45분(현지시간)쯤 법과대학원 건물에서 커다란 폭발음과 함께 파편들이 사방으로 흩어졌다고 말했다.예일대 대변인은 폭발이 ‘일종의 장치’에 의한 것이며,강의실 일부가 손상됐으나 사상자는 없다고 밝혔다.CNN방송은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날 사고가 폭탄에 의한 것이지만 테러단체의 소행임을 시사하는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미 주요 도시들은 테러 경보가 ‘코드 오렌지’로 격상된 가운데 경계를 대폭 강화했다.국방부는 수도 워싱턴 일대에 지상레이더의 관제를 받는 열추적 미사일을 배치하고 F16전투기 등의 초계비행을 늘렸다 뉴욕과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등 주요 도시들은 검문소를 늘리고 국경지대에 대한 경계활동을 강화했다.한편 미국이 이란 정부의 공식 부인에도 불구하고 사우디아라비아와 모로코 등에서 발생한 연쇄 자폭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알 카에다의 요원들이 이란에 숨어 있다고 주장,양국 관계가 경색되고 있다.미국은 이에 따라 최근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재건,테러 공동대응 문제들을 의제로 양국간 벌여온 막후 협상을 무기한 중단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보도했다.
  • “9·11 같은 자살공격을”

    |워싱턴·두바이 외신|미국 본토와 사우디아라비아 등지에서 추가 테러 공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는 20일 정오쯤 테러경계태세를 ‘코드 옐로’에서 ‘코드 오렌지’로 격상했다.코드 오렌지는 5단계의 테러경보 단계 중 두 번째로 높은 것이다. 오사마 빈 라덴의 고위 측근으로 알카에다의 참모인 아이만 알 자와히리는 21일 아랍어 위성방송 알자지라에 보낸 테이프를 통해 이슬람 교도들에게 서방 목표들을 향한 9·11테러와 같은 더 많은 대규모 자살공격을 촉구했다. 알 자와히리는 전세계 이슬람 교도들에게 “미국·영국·호주·노르웨이의 대사관들이나 시설,기업,고용인들을 공격하고 이들이 있는 곳을 불바다로 만들어 이들을 이슬람의 땅으로부터 몰아내라.”고 말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번주 초 체포된 알카에다 용의자 3명이 자살공격을 위해 서남부 항구도시 제다에서 수단으로 향하는 여객기를 공중납치할 계획을 세웠었으며 이같은 계획은 2001년 9·11테러를 연상시키게 한다고 밝혔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테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테러 경계태세를 강화했으며 정부 시설물 주변에 일련의 보안 강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국토안보부는 각 주와 시 당국,기업들에 대해 추가적인 보안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했다. 톰 리지 국토안보부 장관은 테러 공격 목표물이나 테러 방법에 대한 “신뢰할 수 있고 특정된 정보”는 없으나 최근 해외에서 발생한 테러는 “소형 무장그룹이 대규모의 자살 차량폭탄 공격”을 감행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리지 장관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생화학무기나 방사능 물질 등 대량파괴무기를 이용한 테러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또한 미 행정부의 한 고위 관리는 정보기관의 테러 관련 감청 분석에 따르면 수주 내에 미국내에서 심각한 테러 공격이 발생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행정부 관리는 국토안보위원회가 소집돼 조지 W 부시 대통령에게 테러경보 격상을 건의한 후 ‘코드 오렌지’가 발령됐다고 전했다. 앞서 부시 대통령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와 필리핀·모로코 등에서 발생한 연쇄 테러사건을 언급하면서 미국 국민은 본토에 대한 후속 테러 위험에 경각심을 늦춰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미 연방수사국(FBI)도 알카에다가 미 본토와 해외의 미국 및 서방 관련시설에 대한 테러공격 가능성을 경고했다. 부시 행정부가 테러 경보를 격상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지난 3번의 테러 경보격상 조치는 수주 후 원래 수준인 ‘코드 옐로’로 복귀했다.
  • 주상복합 분양권 入住직전 하락 투자 주의보

    입주를 앞둔 서울의 주상복합아파트와 수도권 일반 아파트 분양권 가격이 떨어지는 ‘이상현상’이 일고 있다. 이는 분양 당시 가수요자로 형성됐던 거품이 빠진데 따른 것이다.수요자 입장에선 주상복합아파트나 수도권 비투기 과열지구내에 일반 아파트를 청약할 때 주의해야 할 대목이다. 부동산업계는 서울의 주상복합아파트·오피스텔과 서울에서 멀어져 입주여건이 좋지않은 일반 아파트의 분양권 매매를 일종의 ‘폭탄 돌리기’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서울·수도권 일부 거품 빠져 이달 말 입주예정인 용인시 상현동 S아파트 51평형은 입주를 앞두고 분양권 가격이 2억 9700만원으로 분양가(3억 70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또한 이달 말 입주할 광주시 쌍령동 H아파트 33평형도 분양권 가격이 1억 5070만원으로 전달에 비해 3.40%가 하락했다.성남시 분당 정자동 H주상복합아파트도 이달 말 입주를 앞두고 65평형이 5억 8607만원으로 2.32% 떨어졌다. 오는 8월 입주예정인 서울 서초구 서초동 S주상복합 24평형도 1억 7811만원으로 가격이 3월에 비해 무려 4.27%나 빠졌다.7월 입주예정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 L주상복합아파트도 마찬가지로 최근 22평형이 1억 5000만원으로 3.65%나 내렸다. ●청약과열 탓… 조심합시다 이들 주상복합과 아파트의 가격이 빠지는 것은 집값 상승기에 가수요자들이 시세차익을 보기 위해 무턱대고 청약을 하면서 형성됐던 거품이 일부 제거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들 분양권의 경우 상당수가 한두차례 거래가 이뤄지게 마련이다.부동산 업계에선 이를 일종의 ‘폭탄 돌리기’라 일컫는다.어느 순간 물건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마지막으로 분양권을 매입한 사람만 낭패를 겪는다는 말이다.이런 경우는 흔하다. 부동산 업계는 이같은 현상이 현재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는 일부 주상복합아파트나 수도권 외곽지역의 일반분양 아파트에서도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정부가 최근 투기과열지구에 대한 분양권 전매를 금지하면서 다른 때 같으면 거들떠보지도 않았을 이들 아파트 등에 투자자가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중개업계에서는 “정부의 규제에서빠진 곳을 찾아 투자자들이 달려들고 있다.”면서 “입주시점이 되면 거리상의 문제나 입지여건 등으로 가격이 약세로 전환돼 큰 손해를 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국제 플러스 / 美상원, 소형핵무기 연구 승인

    |워싱턴 연합|미국 상원은 20일(현지시간) 소형 핵무기 연구·개발 금지안을 폐지해달라는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요청을 51대 43으로 승인했다. 그러나 민주당 의원들은 이같은 상원의 승인에 대해 새로운 무기경쟁을 촉발할 우려가 있다고 비난했다. 1993년 제정된 소형핵무기 연구·개발 금지안의 철폐 요청은 4005억달러 규모의 2004년 국방예산안에 포함돼 있으며 상원 의원들은 21일 이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소형 핵무기의 연구는 허용하되 개발을 금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타협안을 논의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 하원이 21일부터 심의하게 돼 있는 국방예산안에는 소형 핵무기의 개발은 안되지만 연구는 허용하도록 돼 있다.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이날 상원 투표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생·화학무기 저장소를 파괴하는데 유용한 소형 핵무기에 대해 연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의회에 요청했다. 정부는 단지 이들 무기를 연구만 할 계획이라면서 개발이나 배치,사용하지는 않을 계획이라고 그는 강조했다.소형 핵무기는 5000t 이하의 폭발력을 가진 것으로 제2차 세계대전중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은 1만 5000t의 폭발력을 가졌었다.
  • 盧·여야대표 만찬 스케치 / JP “말 조심해야” 盧 “유념 하겠다”

    노무현 대통령이 21일 여야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한 만찬자리에서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대통령 못해먹겠다.’는 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한마디 했다.김 총재는 “대통령이 그런 말을 하면 안된다.”며 “국민은 대통령을 믿고 있는데 약한 모습을 보이면 안된다.힘내시라.”고 조언했고 노 대통령은 “유념하겠다.”고 말했다. ●월권 발언 유감 표명 노 대통령은 국정원장 및 기조실장 인선과 관련,여야 관계가 경색된 것에 대해서도 해명했다.노 대통령은 “여야합의로 국회 청문회에서 의견을 낸 것을 월권이라고 한 것이 아니라,권고를 듣지 않으면 추경안을 통과시켜 주지 않겠다고 한 부분을 월권이라고 지적한 것이며,의사소통이 잘 안됐다면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국회 의견을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일부 국민들은 대통령이 미국 가서 한 발언이 변할까 우려한다.”면서 “나는 (대통령이) 미국 가서 많이 변했다고 하는데 변했다기보다는 정상화됐다고 생각한다.그 정상을 계속 유지해 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2차간 3당 대표 만찬회동은 국정원장 임명 문제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은 노 대통령과 야당간 ‘화해’의 자리였다.화기애애한 분위기는 1시간20분간의 만찬회동 후 3당 대표가 김종필 총재의 승용차에 동승,서울 서초동 고급 룸살롱으로 ‘2차’를 가는 것으로 이어졌다.3당 대표의 술자리에는 유인태 청와대 정무수석과 각당 대표비서실장,대변인도 함께 했다. ‘폭탄주’까지 돌면서 참석자들은 취기가 올랐으며,김종필 총재는 모임후 휘청거리며 기자들에게 “아주 기분 좋다.”고 밝혔다.정대철 대표는 “정치권이 싸울 때 싸우더라도 잘 지낼 때는 잘 지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나 일각에서는 국가적 현안이 많은 상황에서 여야 지도자가 너무 풀린 모습을 보인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왔다. ●노 대통령,청해대 휴가 한편 노 대통령 내외는 23일부터 2박3일간 경남 거제 저도에 위치한 군휴양시설인 청해대로 휴가를 떠난다.결혼한 아들과 딸 부부도 동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윤 대변인은 “미국 방문 후 일정이 연달아 있어서 누적된 피로를 풀고 전반적인 국정구상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소영기자 symun@
  • 자폭테러 지원자 50명 사우디 활동 / 조직원간 통신 폭주… 미국·사우디 경계 강화

    미국은 2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자국민 등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테러 공격이 임박했다고 판단,사우디 주재 대사관과 영사관을 21일부터 주말까지 폐쇄키로 결정했다.폐쇄조치는 미국이나 사우디에서 국제적 테러조직인 알 카에다의 추가 대형 테러가 임박했다는 미국과 사우디 정부의 경고 직후 결정된 것이어서 긴장감을 더한다. 익명을 요구한 사우디 정부 관계자는 조사관들의 말을 인용,사우디에는 미국과 서방 목표물을 타깃으로 한 자살폭탄 테러 지원자 50여명이 명령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혀 추가 테러 임박설에 무게를 더했다.사우디와 미국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경계활동을 대폭 강화했다. ●미국·사우디서 추가 대형테러 임박 미 국무부는 20일 사우디에서의 추가 테러 임박 경고에 따라 자국민 보호 차원에서 사우디 주재 미대사관과 영사관을 21일부터 주말까지 잠정 폐쇄키로 결정했다.미 국무부는 성명에서 “사우디내 불특정 목표물을 대상으로 한 추가 테러가 준비중이라는 믿을만한 정보가 계속 보고되고 있다.”며 폐쇄 결정 이유를 밝혔다. 앞서 반다르 빈 술탄 미국 주재 사우디아라비아 대사는 19일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사우디나 미국에서 대형 테러공격이 임박했다.”고 우려했다.술탄 대사는 “사우디 정부는 최근 여러 경로를 통해 오사마 빈 라덴과 연계된 알 카에다가 테러를 모의중이라는 정보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익명의 사우디 정부 관계자는 사우디에서 활동중인 알 카에다 세포조직은 모두 3개이며,이중 한 개는 지난 12일 리야드 연쇄폭발테러 직전 미국이나 유럽으로 떠났고,다른 한 개가 리야드 폭탄테러를 감행했다고 말했다.나머지 한개는 사우디에 남아있다고 덧붙였다.또 최근 들어 리야드 테러 직전처럼 테러조직원들간의 통신이 폭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술탄 대사는 사우디 경찰이 리야드 연쇄폭탄테러 발발 직전인 이달초 또 다른 외국인 거주지역내에서 830파운드의 폭발물을 발견했다고 공개했다. 미 연방수사국(FBI)도 19일 미 본토나 외국에서 미국과 서방 목표물에 대한 추가테러 정보가 포착됐다며 테러 경계령을 발표했다.●알 카에다 조직재편 완료 미 정보당국은 현재 사우디 내에 알 카에다 세포조직이 3∼5개 정도 있으며 최대 200여명의 정예 테러리스트들이 추가테러를 모의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반면 사우디 정부는 이보다 적은 약 50명의 열성 이슬람 무장대원들이 활동중이었으며,상당수는 자살폭탄테러 지원자라고 주장했다. 한 알 카에다 전문가는 석달 전 파키스탄에서 칼리드 셰이크 모하메드가 체포된 뒤 와해 위기를 맞았던 알 카에다가 최근 1998년 케냐와 탄자니아 주재 미국대사관 폭발사건을 주모했던 사이프 알 아델을 중심으로 지도부를 재편됐다고 분석했다. 지도부 재편과 함께 알 카에다의 테러전략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전문가들은 알 카에다가 9·11테러 이후 각국의 테러에 대한 경계가 강화되면서 미국이나 유럽 본토에서의 공격이 용이하지 않자,서방을 지지하는 아랍의 왕정국가들이나 동남아로 테러대상을 바꾸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부시,테러전 장기화 예고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19일 방미중인 글로리아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과의 공동기자회견에서 해외 연쇄테러에 이어 미 본토를 겨냥한 후속테러 가능성을 경고했다.부시 대통령은 “사우디에서 일어난 테러 공격은 본토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일깨워줬다.”며 “테러전은 장기전이자 전혀 다른 차원의 전쟁”이라고 강조했다. 김균미기자 외신 kmkim@
  • 美본토 제2테러 대비 부시 “경계태세 강화”

    지난주 사우디아라비아와 모로코 등에서 알 카에다 소행이 확실시되는 연쇄 테러공격이 잇따르면서 미국이 또다시 제2의 대규모 테러 공격에 대비한 경계태세 강화에 돌입했다.유럽 각국도 휴면상태의 테러조직들이 언제든지 활동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17일 알 카에다의 위협이 약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경계를 게을리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18일에는 캠프 데이비드 별장에 머물며 최근의 잇단 테러에 대한 종합 대응책을 다각도로 논의했다.2주일 전 이라크전 승리를 선언하면서 ‘테러와의 전쟁’의 흐름이 바뀌었다고 밝힌 것과는 다른 분위기였다. ●세계 각국 테러대책 마련 분주 영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 서유럽 5개국 내무장관들도 18일 대테러 전문가들로 구성된 상설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회의를 주관한 앙헬 아세베스 스페인 내무장관은 각국 내무장관이 3개월마다 만나 유럽연합(EU) 차원의 테러문제 전개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스페인은 모로코와의 사이에 있는 지브롤터 해협의 경계태세를 강화했다.19일에는 EU 각국 외무장관들이 벨기에 브뤼셀에 모여 테러공격 발생시 각 회원국의 민간방호능력을 명시하는 공동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의 나예프 빈 압둘 아지즈 내무장관은 18일 지난주 일어난 연쇄자살폭탄테러에 연계된 알 카에다 조직원 4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그는 또 사우디 내에서 활동하는 50∼60명의 알 카에다 조직원들을 이끄는 3명의 신원이 확인됐으며 이들에 대한 소탕작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모로코 경찰도 카사블랑카의 연쇄 자살폭탄테러범 14명 중 8명의 신원이 확인됐으며,이들은 ‘라이트 웨이’와 ‘이미그레이션’이라는 2개의 이슬람 과격단체 소속이라고 밝혔다. ●미국 내 추가 테러 공포 확산 이처럼 알 카에다의 활동이 다시 활발해지고 최근의 잇단 테러가 모두 알 카에다에 의한 것임이 점점 확실해짐에 따라 다음 목표는 미국 본토가 될 것이라는 두려움이 미국민들을 사로잡고 있다.부시 대통령은 이미 지난 16일 사우디에서의 테러는 “언제,어느곳에서든 저질러질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우리의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최근 알 카에다의 공격 양태들을 보면 알 카에다의 전략이 미 대사관이나 군 시설,금융기관 등 미국의 시설물을 직접 공격하는 것보다는 경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외국의 연성 목표물들을 공격하는 것으로 바뀌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그러나 미국은 미 본토를 겨냥한 제2의 후속 테러가 이라크전 승전 분위기 및 향후 테러전 확전 전략에도 심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알 카에다가 미국을 직접 겨냥한 공격 유혹을 떨치기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따라 미국은 테러전 확전의 초점을 다시 알 카에다 잔당 소탕으로 전환할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유세진기자 yujin@
  • 모로코서… 이스라엘서…경계령 비웃는 자살폭탄 테러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모로코에서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하면서 테러공포가 전세계에 확산되고 있다.특히,미국 등 서구인과 이스라엘인을 목표로 한 테러가 잇달아 대미 항전을 천명해 온 알 카에다의 공격이 가시화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이스라엘에서 발생한 연쇄 테러는 재개된 중동평화 협상의 앞날에 암운을 드리우고 있다. 한편,사우디 정부는 18일 리야드 테러범으로 보이는 용의자 4명을 체포했으며 숨진 테러범 중 3명은 알 카에다와 관련,사전에 조사를 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 ●알 카에다 배후로 지목 모로코 최대의 상업도시이자 항구도시인 카사블랑카에서 16일 밤(현지시간) 연쇄 자살폭탄테러가 발생,최소 41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부상당했다.이번 테러공격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차량폭탄테러가 발생한 지 나흘 만에,그것도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테러 경계령이 내려진 가운데 일어나 추가 테러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이날 밤 9시쯤 카사블랑카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벨기에 영사관,유대인 클럽,호텔,히스패닉 센터 등 모두 5곳에서 차례로 폭발이 일어났으며 이 중 최소 3곳은 폭탄차량에 의한 폭발로 보인다고 전했다.또 호텔 주변에서 폭탄벨트를 몸에 두른 남자를 봤다는 목격자의 증언에 따라 파라 마그레브 호텔의 폭발은 테러범의 자살폭탄테러로 추정되고 있다. 모스타파 사헬 모로코 내무장관은 17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14명이 5개 팀으로 나눠 모두 5곳을 몇분 간격으로 공격한 연쇄 자폭테러”라면서 “이 중 10명은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이들은 국제 테러조직원들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테러를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단체나 개인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여러 개의 목표물을 동시에 공격한 수법으로 보아 알 카에다가 배후세력으로 지목되고 있다.또 지난 2월 오사바 빈 라덴이 육성 테이프를 통해 “미국의 이라크 침공에 협력하는 자들은 모두 이슬람의 적들”이라며 요르단·모로코·나이지리아·사우디아라비아 등을 지목한 바 있어 관련성이 주목되고 있다. ●중동 평화에도 암운 중동평화 로드맵을둘러싼 이견을 해소하기 위해 17일 열린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와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총리간 첫 회담을 전후로 이스라엘에서 세 차례의 연쇄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했다. 요르단강 서안 헤브론에서 17일 자폭테러가 발생한 데 이어 18일 오전에는 예루살렘 인근의 서로 다른 2곳에서 테러 공격이 동시에 이뤄졌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예루살렘 북단의 한 교차로에서 해골 모양의 모자를 쓰고 하얀색 기도복을 걸친 한 테러범이 도시버스에 뛰어들어 자폭 공격을 벌였다.이로 인해 테러범을 포함,8명이 숨지고 최소 20명이 다쳤다.비슷한 시각,또다른 테러범이 예루살렘 인근 다히야 엘 바리드 마을 입구의 고속도로상에 몸을 던져 자폭했으나 피해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 대변인 라아난 기신은 18일 야세르 아라파트 자치정부 수반을 이번 연쇄 폭탄테러의 책임자로 지목하며 아라파트 수반을 제거할 수도 있음을 시사해 그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앞서 17일에는 유대교 수사로 위장한 한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가 요르단강서안 헤브론 번화가에서 폭탄을 터뜨려 이스라엘인 등 2명이 사망했다.이스라엘·팔레스타인 첫 총리회담은 아무 성과없이 끝나 전도가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세계각국,국제 공조 다짐 세계 각국 지도자들은 모로코에서 발생한 연쇄 자살폭탄 테러와 관련,‘반인류적 폭거’라며 비난하고 중단없는 ‘테러와의 전쟁’을 다짐했다.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17일 연설을 통해 “우리는 우방인 모로코 정부가 테러리스트들을 추적하고 이들을 정의의 심판대에 세우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중동국가들과 이슬람단체들도 모로코 테러에 대해 깊은 우려와 함께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강혜승기자 1fineday@
  • 美 “알카에다 이란 은신”

    미국 정부에 중동 테러 비상이 걸렸다.이라크 전 이후 사우디 아라비아와 레바논 등 친미적 중동 국가로 ‘테러기지’가 옮겨갈 조짐이기 때문이다. 최근 34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 연쇄 폭탄 테러 이후 레바논에서도 미국 대사관을 상대로 한 테러기도가 적발됐다.레바논 군 당국은 15일 자국내 미 대사관을 공격하고 각료 납치를 기도한 테러 용의자 9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번지는 테러,불끄는 미국 미 국무부는 14일 사우디 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연쇄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한 데 이어 제다에서도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테러공격이 예상된다는 첩보가 입수됐다고 발표했다. 사우디 리야드에서는 최근 연쇄 공격에 이어 추가 테러가 예상되자 미국인과 유럽인들이 서둘러 귀국하는 바람에 일부 항공기가 초만원을 이루고 있다고 여행사 관계자들이 전했다. 스콧 매클레런 백악관 대변인은 15일 이와 관련,“사우디가 미국의 대테러 전쟁에 지금까지 잘 협력해왔으나 지금보다 더 힘을 써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이는 로버트 조던사우디 주재 미국대사가 지난달 말 테러범들의 공격계획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는 정보에 따라 대책 마련을 사우디 당국에 요청했지만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이런 가운데 리야드 폭탄 테러를 수사할 미 연방수사국(FBI) 요원들과 영국 경찰팀이 이날 리야드에 도착했다.사우디 주재 미국 대사관측은 “FBI가 사우디 당국과 공조하에 테러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수사 기한은 정해져 있지 않다.”고 말했다. ●테러의 뿌리와 장단기 대책 미 정부가 이처럼 바짝 긴장하고 있는 것은 최근 일련의 사건들이 우연이 아니라고 보기 때문이다.미국측은 특히 9·11테러 이후 이라크전을 계기로 숨죽이고 있던 알 카에다 등 중동테러조직이 적극적 보복에 나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CNN방송은 15일 이와 관련,한 사우디 재야지도자의 말을 인용해 이번 리야드 자살테러가 오사마 빈 라덴의 지시를 받은 것이라고 추정했다.사이드 알 파기는 “이번 리야드 테러는 사우디 내에서의 알 카에다의 작전 개시의 분명한 신호탄”이라고 후속 테러가 일어날 것으로 ‘예언’했다. 미국 등 서방 정보기관들은 알 카에다는 9·11 이후 조직 소탕,추적 작전으로 전세계적 네트워크는 상당히 와해됐다고 본다.그러나 파이낸셜타임스는 지휘부가 붕괴되면서 알 카에다는 지역내 이슬람단체 혹은 이슬람 게릴라 등과 연계,지역화되면서 오히려 테러 가능성은 더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16일 9·11테러 이후 지금까지 잡히지 않고 있는 알 카에다 지도자들은 이란이나 그 인근의 특정정부의 손이 닿지 않는 지역에 은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럼즈펠드 장관은 이날 국방부 기자회견에서 이번 테러의 주체로 보이는 알 카에다 지도자들을 왜 찾지 못하는가라는 질문에 “우리는 알 카에다 지도자들이 이란이나 이란정부의 통치권이 미치지 않는 인근지역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이란측에 화살을 돌렸다. 구본영기자 kby7@
  • 美 “케냐등서 추가테러 가능성”/ “시리아 테러지원 말라” 경고

    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 연쇄 폭탄 테러와 관련,사우디 정부가 미국의 테러 경고를 무시했다고 비난하는 한편 동아프리카에서 추가 테러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로버트 조던 사우디 주재 미 대사는 14일 “몇 주전 미 정보기구가 테러범들의 공격이 임박했다는 정보를 입수해 리야드 내 외국인 거주지역에 대한 보안 강화를 사전에 요청했다.”면서 “사우디 정부는 그러나 이를 무시하고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 정부는 지난주 스티븐 해들리 국가안보 부보좌관을 사우디에 보내 테러공격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ABC뉴스도 미 정보기관들이 지난 10일 구체적인 테러 대상 지역까지 정확하게 파악했다면서 무장차량과 경비팀을 해당 지역에 배치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백악관은 사우디 정부에 대한 직접적인 비난은 자제했으나 “사우디가 국내에 있는 테러범들에 대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면서 강도 높은 테러 대비책 마련을 촉구했다. 미국은 이날 이란과 시리아에 대한 공세도 강화했다.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안보담당보좌관은 “시리아가 테러리스트들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미국과 시리아 양국 관계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시리아의 이같은 정책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이란에 대해서도 원자력프로그램을 추진하면서 알 카에다와 연계된 테러조직에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고 경고를 보냈다. 미 국무부는 한편 “동아프리카 지역,특히 케냐에서 미국인을 목표로 한 테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여행자들은 케냐 등 동아프리카 방문 계획을 재검토하라.”고 당부했다. 강혜승기자 1fineday@‘
  • 부시 “테러와의 전쟁 강화”/ “알카에다 척결할것” 테러독트린 재천명

    |워싱턴·리야드 외신|‘테러와의 전쟁’에 임하는 미국의 발걸음이 다시 빨라지고 있다.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미국인 7명을 포함해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연쇄 자살폭탄 공격과 관련,미국은 모든 테러리스트들을 발본색원할 것이며 테러리스트들을 은닉·비호하는 자들 역시 테러리스트로 간주,반드시 응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부시 대통령은 일리노이주 인디애나폴리스를 방문,“어느 때든지,누구든지 본토를 공격하거나 시민을 공격하면 그들을 추적,반드시 찾아내 정의의 심판대에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미국은 인내력과 불퇴전의 결의로 테러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의 미국 공관에 근무하는 외교관들과 가족들은 필수요원을 제외하고 전원 철수하라고 지시했다.부시 대통령은 또 ‘테러와의 전쟁’ 확전의 일환으로 테러리스트들과 그 비호세력들을 반드시 응징하겠다며 자신의 ‘테러 독트린’을 재천명하고 리야드 테러에 대한 강력한 응징 의지를 전세계에 과시했다. 그는 이번 테러 공격이 알 카에다에 의해 저질러진 것이 틀림없으며 미국이 9·11테러 이후 알 카에다의 주요 지도부를 소탕하는데 성공했지만 잔당들이 여전히 테러를 저지르고 있다며 잔당들에 대한 소탕작전을 앞으로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해 ‘테러와의 전쟁’이 계속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
  • 알카에다 소행 연쇄 테러 / 사우디이어 예멘·알제리서도 잇따라 발생

    |사나(예멘)·알제 AFP 연합|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예멘·알제리 등 북부 아프리카와 중동지역에서 알카에다 또는 알카에다와 연계된 테러단체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테러가 잇따라 발생,긴장이 고조되고 있다.예멘의 한 법정에서 14일 현지인에 의한 폭탄테러가 발생,판사 1명을 포함해 상당수가 다쳤다고 현지 보안소식통들이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경찰 소식통들은 이날 오후 2시50분(한국시간) 예멘 수도 사나에서 남쪽으로 200㎞ 떨어진 지블라지역의 법정에서 폭탄이 폭발했다고 전했다.폭탄테러가 일어난 법원은 지난해 발생한 미국인 선교사 피살사건과 관련해 알카에다 요원 1명에 대해 사형선고가 내려졌던 곳이다. 경찰은 법원 마당에서 권총을 갖고 있던 범인을 체포,법정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자백을 받아냈다고 밝혔다.미국인 선교사 3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알카에다 요원 아베드 압둘 라자크 카멜(30)은 지난 10일 이 법원에서 사형을 선고받았지만 사형을 선고한 판사는 히잠이 아니었다. 한편 알제리군은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서 납치돼 2개월여간 인질로 잡혀 있다가 풀려난 17명의 유럽 관광객 납치사건이 알카에다와 연계된 알제리 이슬람 과격단체의 소행이라고 15일 밝혔다. 알제리군은 외국인 관광객 납치사건이 ‘포교와 전투를 위한 살라피스트 그룹(SGCC)’의 소행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제리 관영 APS통신이 보도했다.
  • “9·11급 對美테러 알카에다 준비중”/ CNN “美정부, 추가테러계획 증거확보”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발생한 연쇄 폭탄 테러의 배후로 알카에다가 유력시되면서 이번 공격이 미국에 대한 알카에다의 추가 보복을 알리는 신호탄이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주전 범행 징후 포착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당국은 모두 이번 자폭 테러의 배후로 알카에다를 지목하고 있다.사우디 내무부는 13일 리야드 시내 3개 지역에서 동시에 발생한 차량 폭탄 테러는 자살공격이며,폭파 현장에서 발견된 시신 9구의 신원은 자폭 테러범들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또 지난 6일 리야드 경찰과 총격전을 벌인 19명의 알카에다 조직원들이 이번 테러에 연관됐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덧붙였다.사우디 당국은 총격전이 발생한 이후 알카에다 세포조직이 사우디 내에서 테러를 계획한 혐의를 포착했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측은 “이번 공격에서 알카에다의 흔적을 읽을 수 있다.”면서 아직 단언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모든 정황상 알카에다의 소행이 분명하다는 입장이다.앞서 미 정보 당국은 2주 전부터 사우디에서 알카에다의 테러 공격이임박했다는 정보를 입수했으며 미 국무부는 이달 초 미국인들에게 사우디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추가 테러 우려 고조 런던에서 발행되는 주간지 알 마잘라는 지난 11일 알카에다 요원으로부터 사우디 폭탄 테러를 암시하는 이메일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알 마잘라의 정치담당 편집자 에삼 압달라는 걸프 지역에 있는 미국의 동맹국들에 대해 테러를 감행할 것이라는 내용의 이메일 두 통을 받았다고 밝혔다.또 미국 본토 심장부에 대한 공격도 감행할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도 이번 자살 폭탄 테러에서 알카에다의 전형적인 공격 수법을 볼 수 있다고 지적한다.목표물 등이 세심하게 선택된 점을 들며 치밀하게 계획된 공격이라는 데 입을 모으고 있다. 자폭공격을 받은 리야드내 외국인 거주지역은 사우디 내에서도 앵글로 색슨계 기업 직원들이 모여 살고 있는 서방 군산 복합체의 상징이다.사우디에는 3만명에 달하는 미국 시민권자가 군사·국방·항공 관련 산업에 종사하고 있어 이번 테러는 이들 서방인들에 대한 경고로자행됐을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1만여명 40개국서 암약” 추가 테러의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사우디 반체제 단체인 ‘아라비아이슬람개혁운동(MIRA)’의 대변인 사아드 알 파키는 “이번 공격은 미국인을 목표로 한 항전의 시작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CNN 방송은 13일 알카에다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새로운 테러를 계획하고 있다는 증거를 미국 정부가 확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주간지 알 마잘라도 지난 9일 알카에다가 조직 개편을 거쳐 9·11테러와 같은 규모의 대미 테러 공격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말 발표된 유엔 보고서는 알카에다 대원 수가 1만여명에 달하며 40여개국에서 비밀리에 활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미국이 9·11테러 이후 아프간 전쟁을 거치며,알카에다 소탕작전에 나섰지만 그 세력은 여전하다는 분석이다.미국이 이라크 공격에 나선 틈을 타 알카에다는 대원을 새로 모집하는 등 조직 재정비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특히 알카에다가 핵물질 입수는 물론 ‘더러운 폭탄’ 제조 능력도 갖추고있어 생물·화학무기를 이용한 추가 테러를 우려하고 있다. 강혜승기자 1fineday@
  • 사우디 폭탄테러 90명 사망/ 미국인도 10~12명 포함 파월, 알카에다 배후 지목

    |워싱턴·리야드 AFP 연합|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12일 밤과 13일 새벽 발생한 연쇄 차량폭탄 테러로 미국인 10∼12명을 포함,90명 이상이 숨졌다고 미 국무부 관리들이 13일 밝혔다. ▶관련기사 8면 익명을 요구한 미 국무부의 한 관리는 “사건 현장에서 90구 이상의 시신을 확인했다.”면서 최종 사망자수는 더 늘 것이라고 말했다.또 다른 관리도 이번 폭탄테러로 91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미국인 부상자수는 30∼44명에 이른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의 사우디 아라비아 방문 몇 시간전에 일어났다.파월 장관은 폭발사고 직후 13일 요르단 암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폭발사건은 오사마 빈 라덴이 이끄는 테러조직 알 카에다의 특징들을 모두 갖추고 있다.”며 테러 배후로 알 카에다를 지목했다. 미국의 사망자 발표에 앞서 사우디 아라비아 내무부는 이날 자체 집계 결과 이번 테러의 희생자수는 29명이라고 밝혀 미국측의 집계 결과와 큰 차이를 나타냈다. 사우디 아라비아 내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테러범9명과 미국인 7명을 포함, 모두 29명이 숨지고 194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또 사망자 중에는 사우디인 7명과 요르단인 2명,필리핀인 2명,레바논인과 스위스인 각각 1명씩이 포함됐다고 사우디 내무부는 전했다.
  • 외국인 거주지·美 합작사 4곳 연쇄폭발

    |리야드·암만·워싱턴 외신|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의 방문을 몇 시간 앞두고 일어난 자살폭탄테러는 수도 리야드내 외국인 거주지역과 미 합작기업을 목표로 했다.이에 따라 사우디 주재 각국 대사관들은 자국민 피해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일단 테러 배후로는 알 카에다가 지목된다.파월 국무장관은 폭발사고 직후 13일 요르단 암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배후로 알 카에다를 지목했다. 사우디 아라비아 내무장관 나예프 빈 압둘 아지즈 왕자도 이번 연쇄 폭발사고는 지난 주 적발된 알 카에다의 대규모 무기은닉사건과 연계된 자살 폭탄테러라고 단정했다.또 런던에서 발행되는 사우디 아라비아계 주간지 알 마잘라는 알 카에다가 이번 폭탄테러를 자행했다는 것을 암시하는 e메일을 받았다고 밝혓다. 폭발사고에도 불구,파월 장관은 예정대로 13일 리야드에 도착해 미대사관에서 보안회의를 주재했다.파월 장관은 이어 폭발현장 중 한 곳을 방문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2일 밤 11시쯤 폭발물을 가득 실은 차량들이 리야드 동부 외곽의 가르나타 지역에 있는 외국인 거주지역 ‘알 함라’로 돌진하는 등 3건의 연쇄 차량폭발 사고가 발생했다.이어 13일 새벽 리야드 시내 미·사우디 합작회사 ‘시얀코’ 본사 건물에서 4번째 폭발이 발생했다. 연쇄 폭발사고가 발생한 주거단지는 리야드 부시장 소유로 미국인을 비롯 해외 상사 주재원들이 살고 있으나 미국 외교관이나 정부 관리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미 법무부와 연방수사국(FBI) 관리들은 사우디 아라비아내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아직 국내외에서 추가 공격이 발생할 징후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미 국무부는 이에 따라 리야드내 미국인 학교에 휴교령을 내리고 모든 미국인들에게 외출을 삼갈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일본 정부도 12일 밤 발생한 폭탄테러로 자국인 3명이 경미하게 다쳤다고 밝혔다.그러나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는 이달 말로 예정된 이집트와 사우디 등 중동지역을 순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삼성전자 고강도 ‘내핍경영’

    삼성전자가 강도높은 ‘내핍 경영’에 들어갔다. 이 달부터 전격 시행된 주 5일근무제와 세계시장의 침체지속,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로 인한 아시아 경제위축 등 대내외적인 경영여건의 불확실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다.이를 위해 각 부서에 회식비용 축소를 권고하고,회식때 ‘폭탄주’ 등 과도한 음주 자제,골프장 및 유흥업소 출입 자제 등을 지시하는 한편 전사적으로 대대적인 원가절감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박홍환기자 stinger@
  • 국제 플러스 / 체첸 폭탄테러 140여명 사상

    |모스크바 연합|체첸 수도 그로즈니 북부의 한 지방정부청사에서 12일(현지시간) 강력한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최소 40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했다고 RIA 노보스티 통신이 러시아 검찰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10시 그로즈니 북쪽 약 15㎞의 즈나멘스코예 소재 나드테렌치니주(州)정부 청사 근처에서 폭탄을 실은 트럭이 폭발해 이같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폭탄 테러는 특히 체첸 유혈 사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한 신 헌법이 채택된 지 불과 2개월 만에 발생한 것이어서 체첸의 앞날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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