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폭탄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목사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공물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일수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3조원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660
  • [포착] 스티로폼으로 만든 러 ‘미끼 드론’…내부 보니 5㎏ 탄두 운반

    [포착] 스티로폼으로 만든 러 ‘미끼 드론’…내부 보니 5㎏ 탄두 운반

    러시아군이 스티로폼으로 만든 ‘미끼 드론’에 탄두까지 싣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영문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러시아가 투입한 미끼 드론 내부에서 5㎏의 탄두가 처음으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미끼(decoy)드론은 레이더나 저격수, 심지어 드론 전문가조차도 가짜라는 사실을 알아차리기 힘들 정도로 정교하게 만든 속임수용 드론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자폭 드론은 고용량의 폭탄을 장착해 적에게 상당한 피해를 끼칠 수 있다. 이에 러시아는 개전 초기부터 이란제 샤헤드 등 자폭 드론을 공격에 이용했고, 우크라이나는 값비싼 방공망을 통해 드론 공격을 막으려 애써왔다. 특히 러시아군은 폭탄이 없는 값싼 미끼 드론으로 우크라이나군을 속이고 값비싼 방공 시스템을 허비하도록 유도하는 동시에, 이 미끼 드론 사이에 ‘악마의 무기’로 불리는 열압력 폭탄을 실은 진짜 드론을 섞어 날려 더 큰 피해를 유발하는 전술을 쓰고 있다. 그러나 최근 우크라이나군이 격추한 미끼 드론에는 탄두도 실려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 공개된 사진을 보면 값싼 스티로폼으로 만든 드론 내부에 탄두가 보이고 그안에 여러 전선이 조잡한 형태로 설치됐다. 이에대해 우크라이나 군사전문가 세르히 베스크레스트노프는 “이 미끼 드론은 최대 5㎏의 다양한 탄두를 운반할 수 있다”면서 “단순하고 저렴한 전자 장비로 만들었기 때문에 정확한 좌표가 필요없는 도시에 대한 테러 공격에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 미끼 드론은 타타르스탄공화국 등지에서 생산하는 저렴한 ‘거베라 드론’으로 스티로폼이나 합판 등으로 제작해 샤헤드 드론의 10분의1 가격에 불과할 정도로 저렴하다. 앞서 지난해 11월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HUR)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발사한 드론의 약 절반이 미끼 드론으로 우크라이나 방공망을 약화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했다.
  • 우크라전 참전한 英 18세 청년, 임무 시작 몇분 만에 드론공격에 사망 [월드피플+]

    우크라전 참전한 英 18세 청년, 임무 시작 몇분 만에 드론공격에 사망 [월드피플+]

    18세 나이에 우크라이나전에 참전한 영국인 청년이 임무를 시작한 지 불과 몇 분 만에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 현지언론은 허더즈필드 출신의 제임스 윌튼(18)이 드론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군 경험이 전혀없는 윌튼은 우크라이나를 돕고자 지난해 봄 폴란드를 거쳐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었다. 이후 외국인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팀에 합류해 간단한 군사훈련을 받은 그가 처음 임무에 투입된 것은 지난해 7월 23일이다. 당시 치열한 교전이 벌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전선에 투입된 윌튼은 보급품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러시아의 드론 공격으로 목숨을 잃었다. 첫 임무를 시작한 지 불과 몇 분 만에 일이다. 함께 임무를 수행한 미국인 자원봉사자 제이슨은 “우리는 60㎏ 짐을 지고 엄폐물이 없는 열린 들판에서 2명씩 짝을 이뤄 20m 간격으로 이동하며 병사들에게 보급하는 일을 맡았다”면서 “갑자기 하늘에서 폭탄을 장착한 드론 소리가 났고, 조종사가 나와 윌튼 중 누구를 죽일까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직감했다”며 안타까워했다. 간신히 목숨을 건진 제이슨은 그러나 나흘 후 윌튼의 시신을 수습하고자 다시 들판에 갔다가 지뢰를 밟아 한쪽 발을 잃는 사고를 당했다. 이후 윌튼의 시신은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화장된 후 부친인 그레이엄에게 인도됐다. 그는 “아들에게 우크라이나에 가지 말라고 했지만 결심이 너무나 확고했다”면서 “아들의 죽음을 받아들이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이제는 공개적인 추모가 이루어져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3일 “그는 자신의 삶과 가장 소중한 것을 바친 영웅적인 인물”이라고 추모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이후 최소 16명의 영국인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중 윌튼은 최연소다. 영국 외무부에 따르면 참전 혹은 자원봉사를 위해 우크라이나로 가는 사람은 법에 따라 처벌한다.
  • “20년 인생 바치겠다”…전한길 유튜브 영상에 폭탄 테러 예고 댓글

    “20년 인생 바치겠다”…전한길 유튜브 영상에 폭탄 테러 예고 댓글

    한국사 ‘일타 강사’ 전한길씨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연사로 나선 영상에 폭탄 테러를 암시하는 댓글이 등장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전날 전한길씨의 ‘꽃보다전한길’ 유튜브 영상에 사제 폭탄을 준비하고 있다는 내용의 댓글이 달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작성자는 “전한길 선생님의 쓸어버리자는 말씀에 주저앉아 울었다. 20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인생 바치겠다”며 폭탄을 준비 중이라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댓글이 달린 영상에는 전씨가 지난 1일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집회에서 연설하는 모습이 담겼다. 경찰은 해당 댓글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범행 대상과 장소가 특정되지 않았지만 우려 차원에서 구글 아이디 등을 통해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 “트럼프 공략은” 과외쌤 찾는 이시바… 아베표 접근방식 특훈도

    “트럼프 공략은” 과외쌤 찾는 이시바… 아베표 접근방식 특훈도

    트럼프 직접 만났던 사람들 수소문손정의 “장황한 설명 피하라” 조언이시바 “내가 가장 서투른 점” 실토지도에 수치 표기한 ‘아베 방식’ 연구美 LNG 수입 확대 등 ‘선물’ 고민도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이어 유럽연합(EU)에도 관세 부과 방침을 분명히 하면서 대미무역 흑자 5위 국가인 일본에서도 ‘트럼프표 관세 폭탄’이 언제 날아들지 모른다는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7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을 앞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도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SBG) 회장 등 최근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사람들과 연쇄 접촉하며 ‘트럼프 변칙수 읽기’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이시바 총리는 3일 오후 손 회장,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총리 관저에서 면담을 하고 일본판 ‘스타게이트’ 추진 구상과 관련한 보고를 받았다. 스타게이트는 손 회장과 올트먼 CEO, 래리 엘리슨 오러클 회장이 지난달 21일 미국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발표한 AI 합작 프로젝트다. 이 자리는 일본 내 AI 인프라 구축 방안을 보고받는 자리였으나 동시에 미일 정상회담을 대비해 트럼프 대통령과 관련한 정보도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시바 총리는 “일본과 미국이 AI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도록 노력하고자 한다”며 손 회장 등에게 협조를 당부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달 8일에도 손 회장과 2시간 30여분간 저녁을 함께 하며 ‘트럼프 특훈’을 받았다. 손 회장은 이시바 총리와의 만찬 후 “총리가 미일 관계가 중요하니 여러 가지를 가르쳐 달라며 물어 지난해 12월 트럼프 당선인과 만났을 때 느낀 나름의 인상을 전달했다”고 기자단에 밝힌 바 있다. 손 회장은 당시 “장황한 설명을 피하고 간결한 결론을 내려라”라고 조언했는데 이시바 총리는 “내가 가장 서투른 점”이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바 총리는 지난달 24일 정기국회 시정연설 이후 미일 정상회담 준비에 올인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도 공저에서 작전 회의를 열었다. 아베 신조 전 총리가 트럼프 1기 때 대미 투자액, 고용 증가 수치를 지도에 표시해 제시했던 방법도 연구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각종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이시바 총리는 미국에 대한 일본의 총투자액이 지난 5년간 가장 높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센카쿠열도에 대한 미일 안보 조약의 약속을 확인한 뒤 미국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확대 등을 표명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미국의 알래스카 가스관 건설 지원안도 회담에서 논의할 수 있다고 복수의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한편 일본경제신문은 이시바 총리가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연내 일본 방문을 요청할 것이라고 이날 보도했다. 오는 4월 시작하는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 초청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미일 정상회담 의제와 관련된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에 매우 강한 생각을 갖고 있는 만큼 반도체에 관한 미일 협력의 중요성에 뜻을 같이하고 싶다”고 말했다.
  • 美 관세폭탄에 ‘블랙 먼데이’… 원달러 환율·코스피 ‘곡소리’

    美 관세폭탄에 ‘블랙 먼데이’… 원달러 환율·코스피 ‘곡소리’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 여파가 글로벌 자본시장을 덮쳤다. 달러 수요가 늘면서 원달러 환율은 1470원 선을 다시 넘어섰고 국내 증시는 외국인 자본 이탈과 함께 3%가량 급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에 이어 유럽연합(EU)에까지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공언하며 한국도 곧 대상에 포함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는 모습이다. 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67.2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31일 종가 대비 13.7원 올랐다. 개장과 동시에 급등한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470원 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2거래일 동안 30원 이상 급등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 장벽을 높이면서 금융시장도 달러 등 안전자산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EU가 미국산 자동차, 농산물을 충분히 수입하지 못하고 있다”며 “시간표가 있다고 말하진 않겠지만 (관세 부과가) 곧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세 위협’을 글로벌 전반으로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주식시장은 직격탄을 맞았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2% 하락한 2453.95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3.36% 하락한 703.80으로 장을 마감했다. 멕시코에서 생산공장을 운영 중인 기아는 5.78% 하락했고 캐나다에 배터리 양극재 공장을 건설 중인 포스코퓨처엠은 9.66% 급락했다. 딥시크 쇼크에서 채 벗어나지 못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주가도 각각 4.17%, 2.67% 떨어졌다. 일본과 대만 증시의 상황도 비슷했다. 닛케이225는 전 거래일 대비 2.66% 하락한 3만 8520.09로 거래를 마쳤고 대만 자취안지수도 3.53% 내린 2만 2694.71로 마감했다. 가상자산(암호화폐)도 관세 전쟁의 유탄을 피하지 못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은 오전 11시쯤 9만 2585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고점(10만 2236달러)에 비해 9.4% 폭락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날 고점(3265달러) 대비 28.7% 하락한 2327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에선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한국을 직접 겨냥할 경우 충격이 더 클 것이란 우려와 지금의 충격은 과도하다는 관측이 함께 나온다. 이수정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관세는 트럼프의 협상 전략일 뿐이란 시각이 우세했지만 이제는 부정적 영향을 우려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반면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3개국에 대한 관세 부과는 지난해 11월 대선 이후 여러 차례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사안”이라며 “미국 내에서도 (관세 정책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높고 법적 근거가 불충분하다는 지적도 있는 만큼 일부 관세 후 협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 [재테크+] ‘관세 폭탄’ 제대로 맞은 비트코인…“‘이 가격’ 주시해야”

    [재테크+] ‘관세 폭탄’ 제대로 맞은 비트코인…“‘이 가격’ 주시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방침을 발표하자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했습니다. 미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트리뷴은 이를 두고 “베어마켓(약세장)의 함정 또는 반등 직전 잠시 쉬어가는 시기인지를 두고 투자자들 사이에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업비트에 따르면 국내 시간으로 3일 현재 비트코인은 1개당 1억 5050만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한때 1억 4500만원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오후 들어 소폭 반등했는데요. 불과 2주일여 전 세운 사상 최고가인 1억 6333만원과 비교하면 10% 넘게 떨어졌죠. 비트코인의 하락세는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의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에는 10%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직후 시작됐습니다. 미국과 이들 3개국의 교역 규모는 약 1조 6000억 달러에 달하는데요. 비트와이즈 자산관리의 제프 파크 알파 전략 책임자는 “‘관세 전쟁’이 계속 이어지며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 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관세 전쟁에 따른 인플레이션과 높은 불확실성에 대처할 투자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위험자산으로 인식되는 비트코인이 무역전쟁 관련 불확실성에 부정적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9만 30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는데요.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의 주요 지지선인 이 ‘9만 달러’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비트겟 리서치의 라이언 리 분석가는 “이는 주요 암호화폐의 향후 흐름을 결정할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9만 달러 수준을 밑돌 경우 ‘8만 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물론 노련한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강세장에서 30% 수준의 조정은 일반적이라고 보고 있죠. 일각에선 이번 하락이 새로운 상승세 직전에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자극하기 위한 시장의 ‘함정’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코인트리뷴은 “가상화폐 시장은 오는 7일 발표될 미국 노동통계국의 고용보고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고용시장 약화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통화정책 완화로 이어질 수 있어 비트코인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불확실하다”고 분석했습니다.
  • 대통령실, 트럼프 ‘관세 폭탄’·중국발 ‘딥시크 쇼크’에 대응 회의

    대통령실, 트럼프 ‘관세 폭탄’·중국발 ‘딥시크 쇼크’에 대응 회의

    대통령실이 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폭탄’, 중국발 ‘딥시크 쇼크’ 등 글로벌 무역·AI(인공지능) 경쟁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정진석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회의(실수비)를 열고 미국의 멕시코·캐나다·중국 관세 조치 동향에 대해 분석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선 미국의 멕시코·캐나다에 25%·중국에 10% 추가 관세 부과 등 주요 내용을 살피고, 관련 국가들의 반응에 대해 토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시간)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에 따라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대통령실은 ‘딥시크’ 사태에 대해서도 대응에 나섰다.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의 등장으로 AI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대통령실 차원에서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지난달 30일 열린 실수비에서 수석 비서관들은 딥시크 충격을 분석하고 향후 게획에 대해 논의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딥시크 등장으로 격화하는 글로벌 AI 경쟁 상황과 주요국들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향후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중심으로 추가적인 분석과 민관의 혁신 역량을 모은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윤 대통령의 부재로 현 상황에서 대통령실에선 주체적인 대책이나 입장을 내놓긴 어려운 상황이다. 한 관계자는 “준비해 오던 논의와 함께 각종 이슈에 대해 차근차근 대응하고 있다”라면서도 “당장 대통령실 주도로 대책을 내놓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접견에서 정 실장 등 참모진을 만나 “대통령실이 국정의 중심인 만큼 의기소침하지 말고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하면서 현안에 대한 업무 활동이 본격적으로 재개된 모습이다. 정 실장은 윤 대통령 접견 후 직원들에게 “견위수명(見危授命·나라가 위태로울 때는 목숨도 바친다)의 자세로 앞으로의 난관을 굳건하게 헤쳐나가 주시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 트럼프가 잠자던 멕시코를 건드렸다…美 관세 폭탄에 ‘맞불 전략’

    트럼프가 잠자던 멕시코를 건드렸다…美 관세 폭탄에 ‘맞불 전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멕시코산 제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 방침에 맞서 멕시코가 구체적인 대응책 발표를 예고하면서 양국 간 무역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의 고관세 방침에 대한 대응책을 내놓기로 했다. 그는 전날 온라인 대국민 연설에서 “내일 아침 정례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한 우리의 전략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들은 미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 관세 부과 대상 품목이 이 자리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앞서 셰인바움 대통령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경제부 장관에게 멕시코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관세 및 비관세 조치를 포함한 플랜 B를 시행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멕시코 정부는 그동안 트럼프의 관세 부과 가능성에 대비해 ‘플랜 A, B, C’를 준비해왔다고 강조해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러한 단계별 대응 방침은 미국과의 직접 협상을 통한 관세 회피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되, 보복 관세 부과나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등 국제적 차원의 대응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이번 연설에서 ‘트럼프 관세’가 미치게 될 영향에 대해서도 상세히 언급했다. 그는 “25% 관세 부과는 미국으로 수입되는 제품의 가격을 상승시켜 미국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양국 모두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치”라면서 미국 측에 관세 부과 행정명령을 철회할 것을 우회적으로 촉구했다. 특히 셰인바움 대통령은 트럼프가 관세 부과의 근거로 제시한 ‘마약 펜타닐 유입’ 문제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그는 “우리 정부가 범죄 조직과 결탁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오히려 미국이 자국 내 불법 마약 판매 근절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나아가 근본적인 문제는 ‘미국산 총기가 멕시코 마약 카르텔의 조직적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주요 배경’이라고 반박했다.
  • [사설] 막 오른 통상전쟁… 비상한 대응전략 가동 서둘러야

    [사설] 막 오른 통상전쟁… 비상한 대응전략 가동 서둘러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중국에 추가로 10%의 보편관세를 각각 부과한다고 밝히면서 트럼프발 통상전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이들 3국도 당장 대미 보복관세 등 상응조치를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른 동맹국 등 모든 국가에 대한 보편관세를 공약했고 반도체·철강 등에 대한 부문별 관세도 예고해 글로벌 무역 질서의 일대 충격이 눈앞의 현실로 닥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제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에 따라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대한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그는 불법 이민자와 펜타닐 등 마약 유입 등을 이유로 들며 “우리는 미국 국민을 보호해야 하며 모두의 안전을 확실하게 하는 것이 대통령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모든 관세는 기존에 부과된 관세에 추가되는 개념이나 캐나다와 멕시코의 경우는 무역협정(USMCA)에 따라 그동안 대부분 제품에 관세가 부과되지 않았다. 이에 캐나다와 멕시코는 미국산 제품에 25% 보복관세 부과 등 강경 맞대응을 선언했다. 중국 상무부도 “미국의 잘못된 처사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것이고, 상응한 반격 조치를 취해 자기 권익을 굳게 수호할 것”이라고 즉각 맞섰다. 트럼프발 관세전쟁은 상대국뿐 아니라 미국에도 경제적 타격을 줘 미국 내 인플레이션이 심화할 수 있다. 세계은행은 트럼프 정부가 10% 보편관세를 부과하고 상대국이 상응조치를 할 경우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전망치(2.7%)보다 0.3% 포인트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의 관세폭탄에 동맹국도, 경쟁국도 보복에 나서면서 무역국가인 한국의 수출 전선에도 비상이 걸릴 것으로 우려된다. 미중 간 경쟁 속 공급망을 멕시코와 캐나다로 옮긴 삼성·현대차 등에 대한 압박도 거세질 것이다. 사상 최대 대미 무역흑자를 기록 중인 한국은 반도체 등 관세에 대비해 비상대응전략 가동에 나서야 한다. 트럼프 정부와 ‘줄 건 주고 받을 건 받는’ 긴밀한 협상에 분초를 다투어야 한다.
  • 美 관세 예고·딥시크 충격에 환율 급등…원화가치 세계서 두번째로 낮아

    美 관세 예고·딥시크 충격에 환율 급등…원화가치 세계서 두번째로 낮아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딥시크’ 충격 등으로 국내 증시가 타격을 입고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다. 트럼프발 관세 전쟁과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환율 변동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21.4원 오른 1452.7원에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환율은 설 연휴 직전인 지난달 21~24일 1430~1440원대에 머물렀으나 이날 무려 20원가량 급등했다. 환율 변동성이 커진 이유는 복합적이다. 우선 중국 딥시크가 지난달 20일 추론 모델 ‘R1’을 출시한 이후 미국뿐 아니라 국내 증시에서도 투자자가 이탈하며 원화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SK하이닉스가 전장보다 9.86% 내리는 등 반도체 종목이 대거 급락하면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7% 내린 2517.37로 거래를 마쳤다.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도 이날 시장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연휴 기간 중 미 증시 변동성이 정보기술(IT) 부문을 중심으로 상당 폭 확대된 만큼 국내 파급 영향을 예의 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폭탄’ 여파도 변수로 지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캐나다·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 의지를 재확인한 데 이어 1일 이 같은 조치를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등 수출에 주력하는 한국 기업들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원화 약세가 지속하면서 원화의 실질가치도 국제결제은행(BIS) 통계에 포함된 64개국 중 꼴찌(일본 71.3)에서 두 번째로 밀렸다. BIS에 따르면 한국의 실질실효환율지수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91.03으로, 전월 대비 1.99포인트 하락했다. 레고랜드 사태가 발발한 2022년 9월(-2.92포인트)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다. 환율 변동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장민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지속되면 해외 신인도 저하, 경제 심리 위축,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을 통해 실물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포착] 250㎏ 폭탄싣고 2000㎞ 비행…우크라, 러 타격하는 신형 ‘장거리 드론’ 공개

    [포착] 250㎏ 폭탄싣고 2000㎞ 비행…우크라, 러 타격하는 신형 ‘장거리 드론’ 공개

    우크라이나가 자체 개발한 장거리 드론을 전장에 배치해 이미 큰 전과를 올리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31일(현지시간) 키이우 인디펜던트 등 현지매체는 우크라이나 무인시스템군(USF)이 공개한 새로운 장거리 드론의 모습을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이날 USF가 공개한 드론은 놀랍게도 250㎏의 폭탄을 장착하고 무려 2000㎞를 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우크라이나군이 전선에서 멀리 떨어진 러시아 본토 깊숙히 들어가 군시설이나 산업 단지 등에 커다란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의미다. 그간 미국은 지대지 전술탄도미사일 ‘에이태큼스’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했으나 사거리가 300㎞ 정도에 불과하다. USF는 성명을 통해 “이 드론은 전장에서 게임체인저가 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러시아는 끊임없이 우크라이나의 드론을 격추했다고 주장하지만, 군시설, 산업단지, 정유소, 탄약고에서 발생한 폭발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우크라이나군은 최근 국경에서 수백㎞ 이상 떨어진 석유 저장고 등을 공격해 폭발시키는 등 전과를 올린 바 있으나 이 드론이 사용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USF는 “드론 조종사들이 1년 이상 적의 후방을 공격해왔으며 그 범위가 수백, 심지어 수천㎞에 달한다”고도 주장했다. 다만 USF는 이 장거리 드론의 숫자와 성능 등 세부 내용은 보안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의 연료 공급을 방해하고 에너지 수출을 줄이기 위해 장거리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의 석유시설을 정기적으로 공격한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공격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12월 우크라이나어로 ‘지옥’이라는 의미의 로켓 드론 ‘페클로’(Peklo)도 공개한 바 있다. 페클로는 드론과 미사일의 특징이 혼합된 하이브리드 무기로 사거리가 약 700㎞에 달하지만 얼마나 많는 폭발물을 싣고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 트럼프 ‘관세 폭탄’ 초읽기…“캐나다·멕시코·중국, 막을 방법 없을 것”

    트럼프 ‘관세 폭탄’ 초읽기…“캐나다·멕시코·중국, 막을 방법 없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예정일을 하루 앞두고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캐나다, 중국, 멕시코가 지금 관세를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단언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그는 “우리는 양보를 추구하지 않으며,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중국을 겨냥해 “엄청난 양의 펜타닐(일명 좀비 마약)을 보내 매년 수십만 명을 죽이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서도 “이 독극물이 (미국으로) 유입되는 것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이에 앞서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1일부터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25% 관세, 중국에 대한 10% 관세 부과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수개월 내에 철강, 알루미늄, 석유, 가스, 의약품, 반도체 등에도 추가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유와 가스에 대한 관세는 다음달 18일을 전후해 부과될 방침이다. 이러한 추가 관세 부과와 관련해 구체적인 대상국과 세부 계획을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부과로 인한 비용이 소비자에게 전가될 수 있고, 단기적으로 시장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인정했다. 하지만 금융시장 우려에 대해서는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으며, “관세는 인플레이션을 초래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럽연합(EU)에 대해서도 “우리를 매우 나쁘게 대우했다”라며 향후 관세 부과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또한 “다음 주에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백악관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이시바 총리와의 대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할 예정이며, 푸틴 대통령과 자신이 “아마도 중요한 일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중요한 일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휴전이나 종전 논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내가 다칠 걸 아는데 왜 난 또 사랑에 빠지고”…제니, 폭탄 발언 ‘깜짝’

    “내가 다칠 걸 아는데 왜 난 또 사랑에 빠지고”…제니, 폭탄 발언 ‘깜짝’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신곡 ‘러브 행오버’(Love Hangover) 가사에 대해 언급했다. 31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제니가 출연한 웹 예능 ‘혤’s club’ 38회가 공개됐다. 이 영상에는 제니가 출연해 이날 선공개된 디지털 싱글 ‘러브 행오버’(Love Hangover)에 대해 “약간 R&B 팝인데 댄스는 아닌데 그 어딘가에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니는 “첫 싱글을 시작으로 오는 3월 7월에 정규 앨범이 나온다. ‘그만 나와’ 할 정도로 계속 나올 예정이다. 뮤직비디오도 정말 많이 찍었다”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제니는 ‘러브 행오버’(Love Hangover)에 대해 “멕시코에서 (뮤직비디오) 촬영했다. 저랑 남자 주인공이랑 귀여운 연기를 한다. 제가 데이트를 하러 나갈 때마다 사랑에 빠지면 죽는 거다. 가사도 그런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다칠 걸 알고, 내가 힘들 걸 아는데 왜 난 또 사랑에 빠지고, 그 사랑에 취해서 사랑의 숙취가 있는 그런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니는 “처음 그 내용을 듣고 너무 공감됐다. 연애를 해보고 사랑을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제니는 이날 “한식을 제일 좋아한다. 그래서 해외에 나갈 때 밥이 입에 안 맞을 때가 많다. 맵고 향신료 같은 건 일단 (못 먹는다)”며 확고한 ‘한식파’라고 전했다. 이어 제니가 가수 겸 배우 혜리에게 “먹는 거 좋아해요?”라고 묻자 혜리는 “너무 좋아해요”라며 “나는 거의 내 수입에 꽤 많은 퍼센티지를 식비로 쓴다”고 답했다. 혜리가 제니에게 “취미 없어? 먹는 거에?”라고 하자 제니는 “취미가 없다. 주변에서도 안타까워한다”며 음식에 큰 관심이 없다고 털어놨다.
  • “7년 뒤 지구 충돌”…도시 파괴 가능한 소행성 정체

    “7년 뒤 지구 충돌”…도시 파괴 가능한 소행성 정체

    가까운 미래에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1%가 넘는 소행성이 발견됐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은 최근 새롭게 발견된 소행성 ‘2024 YR4’를 주의깊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7일 칠레에 위치한 ATLAS(Asteroid Terrestrial-impact Last Alert System) 망원경 프로젝트를 통해 처음 존재가 확인된 2024 YR4는 지름이 40~100m인 소행성이다. 당시 2024 YR4는 지구에서 약 80만㎞ 떨어진 곳을 지나갔으나, 문제는 오는 2032년 12월 22일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ESA는 그 확률을 1.2%, NASA는 1.3%로 분석했으나 이는 역대 발견된 지구 충돌 가능성이 있는 소행성 중 2번째에 위치할 정도로 위험하다. 물론 확률적으로 보면 지구 충돌 가능성은 극히 낮지만, 궤도의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현실이 될 수도 있다. 만약 2024 YR4가 지구에 떨어진다면 대기에서 폭발하거나 땅에 떨어져 거대한 분화구를 만들 수 있다. 전문가들은 2024 YR4의 지름이 작아 지구와 충돌해도 인류를 멸종시킬 정도는 아니지만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의 500배에 달하는 에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지구충돌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점을 강조하며 과도한 우려를 경계했다. NASA 지구근접천체연구센터(CNEOS) 책임자인 폴 초다스 박사는 “2024 YR4의 지구충돌 가능성을 1% 조금 넘을 것으로 추산하지만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빗나갈 확률이 99%라는 뜻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계속 소행성을 면밀하게 추적 관찰해 이에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이처럼 지구 충돌 가능성이 있는 소행성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그룹이 있다. UN이 승인한 국제소행성경고네트워크(IAWN)와 우주임무기획자문그룹(SMPAG)이 그것이다. 이들은 필요에 따라 소행성 충돌 가능성을 분석해 이에대한 대응 전략을 개발한다.
  • 2032년 지구 충돌?…도시 파괴 가능한 소행성 2024 YR4 발견 [아하! 우주]

    2032년 지구 충돌?…도시 파괴 가능한 소행성 2024 YR4 발견 [아하! 우주]

    가까운 미래에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1%가 넘는 소행성이 발견됐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은 최근 새롭게 발견된 소행성 ‘2024 YR4’를 주의깊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7일 칠레에 위치한 ATLAS(Asteroid Terrestrial-impact Last Alert System) 망원경 프로젝트를 통해 처음 존재가 확인된 2024 YR4는 지름이 40~100m인 소행성이다. 당시 2024 YR4는 지구에서 약 80만㎞ 떨어진 곳을 지나갔으나, 문제는 오는 2032년 12월 22일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ESA는 그 확률을 1.2%, NASA는 1.3%로 분석했으나 이는 역대 발견된 지구 충돌 가능성이 있는 소행성 중 2번째에 위치할 정도로 위험하다. 물론 확률적으로 보면 지구 충돌 가능성은 극히 낮지만, 궤도의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현실이 될 수도 있다. 만약 2024 YR4가 지구에 떨어진다면 대기에서 폭발하거나 땅에 떨어져 거대한 분화구를 만들 수 있다. 전문가들은 2024 YR4의 지름이 작아 지구와 충돌해도 인류를 멸종시킬 정도는 아니지만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의 500배에 달하는 에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지구충돌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점을 강조하며 과도한 우려를 경계했다. NASA 지구근접천체연구센터(CNEOS) 책임자인 폴 초다스 박사는 “2024 YR4의 지구충돌 가능성을 1% 조금 넘을 것으로 추산하지만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빗나갈 확률이 99%라는 뜻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계속 소행성을 면밀하게 추적 관찰해 이에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이처럼 지구 충돌 가능성이 있는 소행성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그룹이 있다. UN이 승인한 국제소행성경고네트워크(IAWN)와 우주임무기획자문그룹(SMPAG)이 그것이다. 이들은 필요에 따라 소행성 충돌 가능성을 분석해 이에대한 대응 전략을 개발한다.
  • 윤봉길 의사 일본 순국지에 추모관 생긴다

    윤봉길 의사 일본 순국지에 추모관 생긴다

    광복 80주년인 올해 윤봉길(1908~1932) 의사가 순국한 일본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에 윤 의사의 업적을 기리는 추모관이 개관한다. 30일 윤봉길 추모관 추진위원회 관계자 등에 따르면 추모관은 윤 의사가 중국 상하이에서 일본군을 향해 폭탄을 던진 4월 29일에 맞춰 개장할 예정이다. 재원 문제로 좌초 위기도 있었지만 재일교포들의 도움으로 지난해 9월 가나자와 시내 중심가에 있는 전체 면적 약 291㎡의 3층 건물을 매입했다. 추모관에는 윤 의사가 가나자와시에서 보낸 생애 마지막 순간과 관련한 자료가 전시된다. 1932년 4월 29일 일왕의 생일을 맞아 중국 상하이 훙커우공원에서 열린 일본군의 상하이 점령 전승 경축식에서 단상 위로 폭탄을 던진 윤 의사는 그해 5월 일본 군법회의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같은 해 11월 일본 오사카로 호송돼 12월 18일 가나자와의 육군형무소로 왔고 이튿날인 19일 일본군 공병 작업장에서 총살형으로 순국했다. 그가 총살된 순국지는 현재 가나자와시의 일본 자위대 기지 안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87체제·잘파세대 신년기획 돋보여… 신조어 별도 설명해 줘야[독자권익위]

    87체제·잘파세대 신년기획 돋보여… 신조어 별도 설명해 줘야[독자권익위]

    ‘87체제’ 민주주의 위기·가치 고찰’‘트럼프2.0 폭풍’ 기획도 시의적절’역대 대통령 체포·입장 다뤄 차별화트럼프 행정명령 설명 등 보완 필요‘예술가의 명언’ 등 새 연재 기대 커’‘잘파’ 기획, 청년 변화 이해에 도움’더닝 크루거 효과·뉴스 인문학 등새 흐름 짚어주는 오피니언 인상적계엄 탓 정부정책 지체 지적 좋아공수처 한계 다뤄… 성과·보완 미흡尹 구치소 생활·식단표 상세 나열본질과 거리 멀어… 신중한 접근을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는 지난 24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182차 회의를 열고 새해 첫달 서울신문 보도를 논의했다. 2025년 들어 처음 열린 회의에는 김영석(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명예교수) 위원장과 김재희(김재희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이재현(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과 석사과정), 최승필(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허진재(한국갤럽 이사) 위원이 참석했다. 윤광일(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위원은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했다.위원들은 ‘87년 체제 대한민국만 빼고 다 뜯어고치자’와 ‘트럼프 2.0 폭풍 시작됐다’, ‘잘파세대가 온다’ 등 신년 기획의 심층성 등을 높이 평가했다. 새해 새롭게 시작한 외부기고인 ‘이명옥의 예술가의 명언’과 ‘노정태의 뉴스 인문학’에 대해선 내용도 좋고 시의성도 갖췄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새해를 맞아 새로운 개념이나 흐름을 소개하는 오피니언도 인상적이었다는 반응이 나왔다. 다만 생소한 신조어는 의미를 설명해 주거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한 행정명령의 의미와 맥락을 좀더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주면 좋겠다는 조언도 있었다. 윤석열 대통령 구속 이후 구치소에서 어떤 옷을 입고 무엇을 먹는다거나, 윤 대통령 측 변호인의 일방적인 주장이 과도하게 등장하는 등 사안의 본질과 거리가 멀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기사에 대해선 좀더 신중한 접근을 주문하기도 했다. 김영석 새해인데 현안이 많다. 비상계엄 이후 탄핵, 현직 대통령 최초 체포와 구속 및 기소,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서부지법 폭동, 트럼프 취임 등 1년 동안 발생할 만한 사안들이 쏟아져 나왔다. 모든 언론이 중요한 현안에 힘이 집중돼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런 속에서도 서울신문은 새해 기획으로 잘파세대, 87년 체제, 그리고 트럼프2.0 등 굵직한 기획 시리즈를 내놓았다. 외부 칼럼인 뉴스 인문학도 흥미롭게 읽었다. 한 가지 아쉬운 건 ‘잘파’나 ‘갓생’ 같은 용어는 특정 집단만 쓰기 때문에 일반인에겐 낯설 수밖에 없다. 새로운 용어나 낯선 용어는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는 설명이 필요해 보인다. 김재희 사건·사고가 엄청나게 많았다. 지금과 같은 시국일수록 사실에 근거한 심층 분석이나 사안의 본질을 깊게 다루는 기고로 승부해야 한다. 87년 체제 시리즈는 현재 대한민국 민주주의 위기와 가치를 총체적으로 고찰해 볼 수 있는 심도 있는 기획이었다. 트럼프2.0 기획 역시 북핵 문제와 북미 대화, 한미 동맹, 관세 폭탄 등 트럼프 시대에 발생할 정치, 경제, 안보 이슈를 시의적절하게 다뤘고 구성도 짜임새 있었다. 잘파세대 기획은 마치 트렌드 서적을 읽는 것처럼 일목요연하게 잘 분석해서 흥미로웠다. 다만 새해 첫 신문에 가장 비중 있는 기획으로 다루기엔 설득력이 약하고 시의성이 떨어졌다. 최근 상황을 고려하면 오히려 2일 시작한 87년 체제 기획을 1일자에 배치하는 것이 더 낫지 않았을까 싶다. 모든 언론이 특정 사안에 집중하는 시기에는 차별화된 보도를 하기가 쉽지 않은데, 그런 속에서도 17일자에서 역대 대통령 체포와 구속 일시, 입장을 다룬 기사와 22일자에 트럼프 취임식 사진에 등장하는 주요 인사들을 하나하나 번호를 붙여 이름과 직위를 표시한 기사는 기자들의 노력과 정성을 엿볼 수 있었다. 최승필 가장 좋았던 기사로는 고환율 문제를 다룬 16일자 ‘딥 인사이트’와 17일자 ‘뉴노멀 고환율에 발목’을 꼽고 싶다. 외환보유액 현황과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의 역할, 외환보유액은 충분한지를 분석했다. 다만 조금만 더 깊이 들어가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기사에선 대외채권이 정부부채보다 많으니까 걱정 없다고 했는데, 대외채권이 얼마나 실시간으로 바뀔 수 있는지, 대외부채의 단기와 장기 비중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 유동성 문제도 따져 볼 필요가 있다. 보완이 필요한 기사로는 트럼프 행정부가 행정명령 100개를 쏟아냈다는 기사를 들고 싶다. 행정명령을 다룬 기사는 많았지만 막상 행정명령이 무엇인지, 행정명령과 법률은 어떻게 다르고 어느 쪽이 더 상위개념인지 설명은 없었다. 연중기획 87년 체제는 전체적으로 좋았지만 보완이 필요한 부분도 있다. 서울신문 기사를 보면 전문가 의견에 과도하게 의존하는데, 전문가 의견 중에 문제가 많은 경우도 있다. 가령 지방세율을 주민투표로 결정하자는 주장은 현실성이 없다는 지적이 많다. 프랑스의 지방분권이 참고가 될 수 있다는 대목도 토론이 필요하다. 교수들의 개별적인 주장을 단편적으로 나열하면 독자들에게 오해를 줄 수 있다. 2일자를 보면 87학번 목소리를 실었는데, 당시 1학년이었던 87학번들은 87년 체제를 만든 주역이 아닌데도 그들의 목소리를 그렇게 크게 담았어야 했을까 의문이다. 87년 체제가 원인이라고 보기 어려운 일반적인 온갖 사회문제를 87년 체제와 연관시킨 것도 과도했다. 2일자 사설에서 ‘대학은 배곯고 교육청은 돈이 넘치고… 정치 포퓰리즘 탓’이라는 제목으로 등록금 문제를 다뤘는데 현실은 매우 다르다. 대학이 적립금을 쌓아 놨다고 하는데 적립금은 쓰는 목적이 정해져 있어서 아무 데나 쓸 수가 없다. 현실을 모르는 주장이다. 현실을 제대로 다룬 분석 기사를 기대한다. 허진재 신년 기획을 유심히 봤다. 1일자로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를 다뤘는데, 거대 담론보다 ‘지금, 여기’를 중심으로 심층 보도한 게 의미 있었다. 일출 사진도 인상적이었다. 강원 영월군 별마루 천문대에서 촬영했다고 돼 있는데 수고와 노력으로 좋은 사진을 찍은 것 같다. 사진 얘기를 하나 더 하자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던 지난 4일 인터넷판은 기존 편집 틀을 깨고 사진을 전면에 배치하고 그 아래에 시간대별 주요 소식을 일목요연하게 전달해 독자들이 상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외부 연재로 예술가의 명언과 뉴스 인문학을 새로 시작했는데 독자가 신문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에 충실한 내용이어서 눈에 띈다. 앞으로도 기대가 된다. 잘파세대 기획은 그 세대 부모를 둔 사람으로서 젊은이들의 변화를 다소나마 이해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 세대별로 그 세대가 경험한 주요 사건과 한국 디지털 기술의 역사를 정리한 그래픽은 기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 다만 같은 내용이 여러 기사에 중복되는 건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16일자로 윤 대통령 체포를 다루면서 ‘계엄에 떠난 외국인 투자자, 대통령 체포에 돌아왔다’는 기사가 있는데, 주식시장 움직임은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사에 등장하는 전문가조차 ‘증시와 환율은 특별한 반응이 없다’고 말했는데 굳이 대통령 체포와 외국인 순매수를 연결한 건 적절해 보이지 않는다. 이재현 잘파세대 기획은 새로운 젊은층의 특징에 대한 중요성을 부각하는 기사라 흥미로웠다. 14면에서 잘파세대가 이직을 쉽게 하는 세대라 언급하고 16면에서 기업인사제도 개선과 연결한 것도 좋았다. 젊은 세대를 다룬 오피니언도 눈에 띄었다. 13일자 ‘MZ세대의 불편한 질문’은 비상계엄 당시 장병들이 상관의 명령을 그대로 따르지 않았던 걸 지적하며 그런 특성이 민주주의를 더 건강하게 한다는 긍정적인 해석이 좋았다. 새해를 맞아 새로운 개념이나 흐름을 소개하는 오피니언들도 인상적이었다. 8일자 ‘꼰대 문화와 옴니보어 트렌드’와 13일자 ‘더닝 크루거 효과’는 신선하게 다가왔다. 20일자 뉴스 인문학’은 계엄 사태와 관련해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 ‘집단 착각’에 빠지게 되는 경로와 레거시 미디어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기성 언론에서도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 자극적인 헤드라인을 사용하거나 충분하지 않은 근거로 기사를 쓰는 경우가 많은데, 뉴스와 단순 정보를 구분하는 기성 언론의 노력이 더 필요하다. 17일자는 윤 대통령 구속과 관련해 구치소 생활과 식단표까지 상세히 나열했다. 중대한 사안을 너무 가볍게 소비하는 느낌을 준다. 윤 대통령이 유튜브를 통해 상황을 지켜봤다는 점을 강조한 기사에선 “요즘 기성 언론이 너무 편향돼 있다”는 표현이 그대로 인용돼 있는데 언론의 역할을 스스로 부정하는 듯한 오해를 줄 수 있다. 모두가 똑같이 뜨거운 것보다는 한 발짝 뒤로 물러나 차분하게 지적하고 분석하는 기사가 필요하다. 윤광일 87년 체제 기획에서 87학번 10명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은 건 매우 참신했다. 다만 여성이 한 명도 없었다는 점이 매우 아쉬웠다. 이원집정부제나 내각제라는 용어 역시 일본식 번역을 그대로 쓸 게 아니라 준대통령제나 의회제로 바꿔 주는 게 어땠을까 싶다. 지금과 같은 양당제 상황에서 협치는 거의 불가능한데 협치를 요구하는 내용도 다소 진부했다. 공수처 관련 기사와 칼럼은 공수처의 한계가 주된 내용이었고, 그것도 다소 자극적인 표현으로 다뤄진 반면 성과와 보완 방안은 다소 미흡했다는 느낌이다. 윤 대통령 측 변호인이 공수처를 언급한 기사 비중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보수 진영이 ‘혐중 정서’를 키우는 걸 지적한 15일자 기사는 시의적절했다. 다만 대안으로 전문가 한 명의 인용만 나오는데, 좀더 발로 뛰는 내용을 보여 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
  • 알고보니 ‘中 깡통 AI’?…“딥시크, 뉴스 답변 83% 오류에 보안 취약”

    알고보니 ‘中 깡통 AI’?…“딥시크, 뉴스 답변 83% 오류에 보안 취약”

    미국 기술패권의 아성을 뒤흔들 중국의 혁신적인 인공지능(AI) 기술로 주목받은 대규모 언어모델(LLM) ‘딥시크’가 심각한 신뢰성 문제를 드러냈다. 정보 검증에서 83%의 높은 실패율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보안상 취약점도 다수 발견됐다. 미 포춘지는 29일(현지시간) “중국의 딥시크 AI가 잘못된 정보로 가득 차 있으며, 심지어 폭탄 제조법 생성까지 유도될 수 있다는 연구진의 경고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정보 신뢰성 평가 기관인 뉴스가드의 최근 검사 결과에 따르면, 딥시크 챗봇은 뉴스 관련 주제에 대한 질문에서 83%라는 높은 비율로 부정확한 답변을 제공하거나 응답하지 못했다. 특히 명백한 거짓 정보를 제시했을 때 이를 반박한 경우는 17%에 불과했다. 이러한 실패율로 인해 딥시크의 R1 모델은 테스트 대상이었던 11개 챗봇 중 10위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반면 오픈AI의 챗GPT-4, 앤트로픽의 클로드, 미스트랄의 르챗 등 서구 기업들의 서비스는 대부분 상위권에 올랐다. 뉴스가드는 딥시크의 낮은 신뢰성에 대해 여러 원인을 지적했다. 우선 딥시크가 2023년 10월 이후 정보를 학습할 수 없던 점이 부정확한 답변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또한 딥시크가 거짓 정보를 학습하도록 쉽게 조작할 수 있어 대규모 오정보 유포에 악용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검사에서는 딥시크의 결과값이 중국의 정보 통제 정책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 뉴스가드의 분석가들은 “테스트한 10개의 거짓 주장 중 3개의 경우, 중국과 무관한 질문임에도 딥시크가 중국 정부의 입장을 전달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사이버범죄 정보 기관인 켈라도 딥시크의 보안 취약성을 지적하는 분석을 발표했다. 켈라는 “딥시크 R1은 챗GPT와 유사점이 있지만 훨씬 더 취약하다”며 경고했다. 연구진은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R1을 활용해 랜섬웨어 개발, 민감한 콘텐츠 조작, 독소 및 폭발물 제조에 대한 상세 지침 등 악의적인 정보를 생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딥시크는 ‘악한 탈옥’ 공격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AI에게 돈세탁이나 데이터 도용 멀웨어 작성 같은 불법 활동에 대한 질문에 대답하도록 유도하면서, AI에 내장된 안전 장치를 무력화하는 공격 방식을 의미한다. 켈라는 또한 딥시크가 답변 과정의 추론 단계를 모두 표시하는 방식이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챗GPT가 추론 과정을 숨기는 것과 달리, 딥시크는 이를 상세히 공개함으로써 악의적 사용자들이 멀웨어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까지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들이 알려지면서 서구권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미 해군은 이미 “모델의 출처와 사용에 관련된 잠재적 보안 및 윤리적 우려”를 이유로 소속 구성원들에게 딥시크 사용을 금지했으며, 백악관은 국가안보회의 차원에서 딥시크의 영향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오픈AI는 자사 AI 데이터를 딥시크가 무단으로 빼돌려 기술을 개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 “지구멸망까지 남은 시간 89초”…3극 핵싸움에 종말 직전

    “지구멸망까지 남은 시간 89초”…3극 핵싸움에 종말 직전

    지구 멸망까지 남은 시간 89초. 지구 멸망까지 남은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지구 종말 시계’(Doomsday Clock)가 그 어느 때보다 멸망에 가까운 시간을 표시했다. 미국 핵과학자회(BSA)는 28일(현지시간) ‘지구 종말 시계’의 초침을 자정 89초 전으로 맞췄다고 밝혔다. 핵과학자회는 인류가 핵전쟁, 기후변화, 생물학적 위협, 인공지능(AI) 등 신기술로 멸망할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기 위해 1947년부터 ‘지구 종말 시계’의 시간을 발표하고 있다. 시계는 자정을 지구가 멸망하는 시점으로 설정하고 자정까지 남은 시간을 표시하는데, 이번에 발표한 89초는 1947년 이래 가장 짧다. 작년에는 90초였다. 핵과학자회는 날로 고조되는 핵전쟁 위험이 멸망 시간을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러시아가 미국과 체결한 신전략무기감축조약(New START) 이행을 중단하고, 중국은 핵무기를 빠르게 늘리고 있으며, 미국도 핵무기 확대로 기우는 등 주의를 당부하는 역할을 포기했다는 게 핵과학자회의 평가다. 미국과 중국, 러시아 3극 핵경쟁이 종말을 앞당기고 있다는 얘기다. 이밖에 ▲AI를 무기에 접목하려는 시도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기후변화 대응 정책의 우선순위 하향 조정 ▲위험한 생물학 연구에 AI 사용도 종말 원인으로 꼽았다. 지구 종말 시계는 처음 등장했던 1947년 초침이 자정 7분 전을 가리켰지만, 소련이 핵폭탄 시험에 처음 성공한 1949년 자정 3분 전으로 조정됐다. 인류가 멸망에서 가장 안전했던 해는 미국과 소련이 전략핵무기 감축에 합의한 ‘전략무기감축조약’(START)을 체결한 1991년으로 당시 시간은 자정 17분 전이었다. 2020년 이후에는 100초 전으로 유지해 왔다가 2023년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핵무기 사용 우려가 커진 점을 반영해 90초로 당겼다.
  • ‘2500년 전 고대 황금 투구’ 순식간에 증발…최악의 도난 사건 발생 [포착]

    ‘2500년 전 고대 황금 투구’ 순식간에 증발…최악의 도난 사건 발생 [포착]

    네덜란드에서 전시 중이던 루마니아의 고대 유물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네덜란드에서 발생한 고대 황금 투구 도난사건으로 루마니아가 큰 충격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25일 새벽, 네덜란드 북동부 아센에 있는 드렌츠 박물관 입구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최소 3명으로 구성된 절도범들은 입구를 폭탄으로 부순 뒤 내부로 진입했고, 신속하게 고대 황금 투구와 고대 왕실의 팔찌가 전시되는 전시장으로 향했다. 유물을 훔친 절도범들은 현장에서 사라졌고, 박물관 근처에서는 이들이 타고 왔다 버린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발견됐다. 그러나 차량은 완전히 불에 탄 상태였고, 경찰은 절도범들이 자신들의 흔적을 없애기 위해 방화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이 훔친 황금투구는 기원전 약 450년경 제작된 황금 코토페네슈티 투구로, 고대 장인 정신과 더불어 루마니아 고대 민족의 정신을 담고 있는 중요한 유물로 꼽힌다. 1929년 루마니아 코포테네슈티에서 발견된 이 투구는 이탈리아 중부에 있던 옛 나라인 에트루리아, 중동 메소포타미아 지역에 있던 아시리아, 그리스 예술의 영향이 혼합돼 있으며, 투구 위쪽에 있는 눈 문양이 착용자에게 다가오는 악을 막아주고 시력을 향상시켜준다는 전설이 있다. 루마니아는 수많은 유산 중에서도 특히 이 고대 황금 투구를 중요시 여겨 왔던 만큼, 이번 도난 사건에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루마니아 당국은 네덜란드 박물관이 국보급 유물을 전시하면서 보안에 더욱 신경쓸 것이라고 믿었다가 낭패를 당했다”고 전했다.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은 “도난당한 유물들은 루마니아의 문화적‧역사적 중요성을 가지고 있으며, 유물이 사라진 사건은 우리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루마니아 국립역사박물관장도 “가장 비관적인 시나리오에서도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강도사건이 벌어졌다”며 우려했고, 루마니아 법무부장관은 이 사건을 “국가에 대한 범죄”라고 규정하며 유물을 회수하는 것이 절대적인 우선순위라고 강조했다. 문제는 고대 황금 투구의 독특한 외형 및 사건이 전 세계에 알려지면서 절도범들이 이를 쉽게 내다팔 수 없게 됐다는 사실이다. 이는 곧 절도범들이 유물을 밀거래해 현금화하지 못하는 대신, 금이라도 건질 목적으로 2500년 된 유물을 녹일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네덜란드의 한 미술품 전문가는 AP통신에 “유물의 존재와 도난 사건을 전 세계가 알고 있기 때문에 거래하긴 어렵다. 아마도 절도범들은 그 유물을 녹여 금을 얻으려 할 수 있다”면서 “그럼 유물은 문화적‧역사적 가치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도난 사건이 발생한 드레츠 박물관은 임시 폐쇄됐으며, 현지 경찰은 절도범들의 흔적을 찾고 있으나 아직까지 용의자 특정도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루마니아 당국의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