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폭탄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사과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선출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도정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종전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673
  • [전문가 진단] ‘세월호 심판론’에 발목 잡힌 與… 유리한 기회 못 살린 野

    [전문가 진단] ‘세월호 심판론’에 발목 잡힌 與… 유리한 기회 못 살린 野

    정치 전문가들은 6·4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두 부류로 나뉘어진 국민들의 생각이 충돌해 절묘한 결과를 낳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박근혜 대통령에게 책임을 묻자는 흐름과, 현 정권이 국가 개혁과 개조를 해 나갈 수 있도록 지지하자는 흐름이 맞서면서 지역 곳곳에서 경합 양상이 벌어지게 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형준 명지대 교양학부 교수는 4일 “지난 대선에서 박 대통령을 지지했던 보수층이 새누리당이 큰 표 차로 질 경우 대통령의 조기 레임덕 현상이 올 수 있다는 두려움에 선거 막판 결집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큰 차이로 패배할 것으로 예상했던 인천, 충남 등에서 박근혜 마케팅이 작동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수층의 입장에서는 선거에서 지더라도 박빙의 표차로 진다면 박 대통령이 정국을 다시 끌고 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될 것이라고 봤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교수는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기류가 상존하고 있다”면서 “투표율이 상승한 것은 세월호 참사에 따른 애도 분위기 속에 그나마 국민들이 참여의식을 갖게 된 것이다. 그러지 않았으면 투표율은 40%대에 그쳤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희웅 민컨설팅 여론분석센터장은 “정부의 세월호 참사 부실 대응에 대한 비판 정서가 확산되면서 투표 요인을 찾지 못했던 야권 성향층이 결집했고, 이에 대항해 여권 지지층의 결집력이 다시 복원되면서 일정 부분 방어력을 보여준 선거”라고 규정했다. 가장 관심을 끌었던 서울시장 선거에서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당선된 것과 관련해 “지역주의로부터 자유로운 서울에서 박 후보가 승리한 것은 여당이 국민들로부터 냉혹한 평가를 받았다는 상징성을 지닌다”면서 “야당에 중도와 민생을 중시하는 노선이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56.8%라는 최종 투표율에 대해 윤 센터장은 “결코 낮지 않은 투표율을 보여줬다”면서 “60%라는 투표율은 근거 없는 기대였고, 사전투표 자체 효과는 극히 제한적으로 나타났다”고 봤다. 김종배 시사평론가는 “경합 지역이 많다는 것은 유권자들이 한쪽으로 완전히 기울어진 상태가 아니라는 의미”라면서 “어느 한쪽에서 확 끌어당기지 못하는 일종의 진공 상태가 연출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박 대통령을 지켜 달라는 구호와 세월호를 매개로 하는 심판이 어느 정도 영향을 주면서도, 또 완전히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면서 “여당이 패배한다고 해도 박 대통령의 레임덕으로까지 연결된다고 보진 않는다”는 견해를 내놨다. 김 평론가는 또 “새정치연합이 특별히 국민들을 위해 한 일이 없고 분탕질만 쳤기 때문에 선거에서 이긴다 해도 불로소득에 가깝고, 새정치연합에 대한 국민들의 신임은 아니다”라면서 “향후 새정치연합이 박근혜 정부와 각을 세워 나가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새누리당의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와 유한식 세종시장 후보의 득표율을 보면 세월호 국면에서 보인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국민들이 용서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자신의 막내 아들이 ‘국민 정서가 미개하다’는 내용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려 곤욕을 치렀고 유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폭탄주 술자리에 참여했다는 의혹으로 당 윤리위로부터 조사를 받았다. 가상준 단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선거 막판 새누리당의 구호가 국민들에게 먹힌 것 같다”고 평가했다. 가 교수는 “세월호 심판론으로 야당의 큰 승리가 예상됐는데 접전이 많아서 놀랐다”면서 “여당이 주장한 국가 개혁론과 국정 안정론이 주효했다”고 봤다. 이어 “결과가 어떻든 간에 어느 정당 하나 우쭐하진 않을 것이고 향후 7·30 재·보궐 선거까지 그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지방선거 출마 등으로 현재 공석이 된 12석을 놓고 여야가 치열한 전투를 벌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성이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선거 환경으로 보면 야당에 호재였고, 세월호 참사가 없어도 대선 이후 1년 4개월이 지난 상황이었기 때문에 야당에 유리한 선거였는데, 이런 결과가 나타난 것은 새정치연합이 확실한 대안 정당으로 자리를 잡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당의 책임을 묻는 중간평가 성격의 선거인데 오히려 여당과 박근혜 정부에 조금 더 기회를 주자는 선거 결과로 보인다”면서 “야당이 다음 총선과 대선을 기대하려면 대대적인 쇄신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투표율과 관련해 “정권 심판적인 측면에서 투표율이 올라간 것”이라면서 “60%라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것은 야당이 동력을 만들어 내지 못한 결과”라면서 “이번 선거만큼 트위터가 조용하고 영향력이 없었던 선거도 근래에 없었던 것 같다. 선거 참여 동력이 의문스럽도록 약했다”고 주장했다. 박원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우리나라가 기본적으로 50대50으로 분할돼 있고 지난 대선에서 그 추가 새누리당 쪽으로 기울어졌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선거에서 다시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 같다”면서 “2%가 움직였다는 것은 상당히 중대한 의미가 있다”고 해석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seoul.co.kr
  • [사설] 격랑의 동북아, 유연한 안보전략이 관건이다

    미국이 적 미사일을 지상 40㎞ 이상의 상층 고도에서 요격하는 고(高)고도 지역방어 체계, 이른바 ‘사드’(THAAD)의 한국 배치를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이 미군 고위 관계자의 입을 통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은 어제 조찬 강연에서 “미 측에서 (한국 배치를) 추진하는 부분이고, 제가 또 개인적으로 (미국 군 당국에) 사드의 전개에 대한 요청을 한 바 있다”고 말했다. 사드가 무엇인가. 미국 미사일방어(MD) 체계의 핵심이다. 요격 고도가 40~150㎞인 사드는 상승-중간(비행)-하강의 단계를 거치는 탄도미사일을 하강 단계, 즉 최종 종말단계에서 요격하는 요격 무기체계다. 우리 군은 그동안 미국 MD 체계에 편입되지 않고, 지상 40㎞ 미만의 고도에서 요격하는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 체계를 구축해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그러면서도 요격 수단의 다양화, 요격 고도의 중층화 필요성 등을 고민해온 것이 사실이다. 문제는 중국의 반발이 불 보듯 뻔하다는 점이다. 중국은 미국의 MD 확대에 민감한 반응을 보여왔다. MD가 미사일방어 수단이긴 하지만 언제든 공격형 무기체계로 바꿔 중국을 목표로 삼을 수 있다는 점에서다. 사드의 한반도 배치, 우리의 MD 체계 편입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지금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 정세가 어떤 상황인가. 엊그제 싱가포르에서 막을 내린 ‘샹그릴라 대화’에서 미국·일본과 중국은 한 치도 밀리지 않고 치열하게 ‘말폭탄’을 서로에 쏘아댔다. 일본과 중국은 센카쿠 열도에서 일촉즉발의 ‘전투비행’을 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북한이 제4차 핵실험을 공언하고 있는데다 일본과 북한이 일본인 납북자 문제를 고리로 밀착하면서 북핵 억지를 위한 한·미·일 공조체제의 균열이 우려되고 있다. 한마디로 동북아 전체가 요동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복잡하고도 긴박한 동북아 정세 속에서 미국이 당장 시급하지도 않은 사드 문제로 혼란을 야기한 것은 매우 우려되는 일이다. 혹여 한국이 요구하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재연기의 대가로 사드 구매를 압박하는 것이라면 한·미 동맹에 대한 근원적인 회의감마저 들게 만드는 악수라는 사실을 미국은 분명하게 알아야만 할 것이다. 북핵 위기 등에 직면한 우리는 한·미 동맹도 굳건히 유지해야 하고, 한·중 협력도 포기할 수 없다. 유연한 안보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까지 아우를 수 있는 한·미·일 공조체제가 재정비돼 북핵 문제 해결을 동북아 정세 안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을 수 있도록 청와대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치밀한 전략을 가다듬길 바란다.
  • “대통령이 뭔지” 美 대선후보의 눈물나는 감량작전

    “대통령이 뭔지” 美 대선후보의 눈물나는 감량작전

    미국 공화당의 유력한 대선 주자 1순위인 크리스 크리스티(51) 뉴저지 주지사의 눈물 나는 몸무게 감량 작전이 연일 화제다. 공화당의 상징인 코끼리를 빗대어 ‘공화당의 거구 코끼리’로 불리는 그는 과도한 몸무게 때문에 늘 구설수에 올랐다. 특히, 지난해 11월 미국의 시사 주간지 ‘타임’은 그를 표지 인물로 다루면서 어두운 방안에 갇힌 검은색 거대 코끼리로 묘사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지난 2012년경 크리스티는 몸무게가 190kg을 넘겨 거의 일반 성인의 세 배에 이를 만큼 과체중이었다. 하지만 자신이 대선 주자로 부각되면서 과체중에 따른 건강 이상 가능성 등이 집중적으로 제기되자 크리스티는 눈물 어린 몸무게 감량 작전에 돌입했다. 이후 1년간 크리스티 주지사는 위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 등 피눈물 나는 노력으로 무려 45kg이나 감량에 성공해 지난해 9월 경에는 체중이 145kg까지 줄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145kg 역시 과체중의 거구인 것은 마찬가지. 그러나 그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최근의 몸무게는 다시 40kg 정도를 줄인 107kg 내외로 보인다고 미국의 정치 전문 매체인 ‘폴리티코’가 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2년이 안 된 사이에 크리스티 주지사는 몸무게를 거의 90kg 이상 감량한 셈이다. 일부 의학 전문가들은 크리스티 주지사의 사진 등을 분석해가며 “위 절제 수술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앞으로 크리스티의 몸무게는 계속 줄어들 전망”이라고 말했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이에 따라 한때 일부 의학 전문가들로부터 “체중을 줄이지 않으며 일하다가 의자에 앉아 죽을 수도 있다”며 ‘시한폭탄’이라는 혹평을 받았던 크리스티 주지사가 본격적으로 대선 후보 경선이 시작될 2015년도에는 얼마만큼 몸무게를 더 줄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2011년 9월, 2013년 5월, 2014년 6월(왼쪽부터) 크리스티 사진 (자료 사진) 김원식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딸 부패 스캔들에… 카를로스 스페인 국왕 물러나다

    후안 카를로스(76) 스페인 국왕이 2일 재위 39년 만에 퇴위를 결정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이날 방송을 통해 카를로스 국왕이 왕위를 아들인 펠리페(45) 왕세자에게 넘겨주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카를로스 국왕은 스페인에 민주주의를 처음 도입한 민중의 영웅이었다. 입헌 군주제와 군사독재가 반복되던 스페인에서 내란으로 권력을 잡은 프란시스코 프랑코 장군이 직접 선정한 후계자인 그는 프랑코가 사망한 1975년 즉위한 뒤 새 헌법을 제정해 민주주의 시대를 열었다. 그는 1981년 군인들의 쿠데타 시도를 막아내기도 했다. 당시 군부가 의회를 공격해 의원들을 인질로 삼은 상황에서 카를로스 국왕은 군 지도부를 소집해 진정시킨 뒤 TV에 출연해 국민에게 민주 정부를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그는 훗날 인터뷰에서 “프랑코 장군이 지목한 왕이었기 때문에 군 지도부가 내 말을 따라 줄 것이라고 믿었다”고 돌아봤다. 2004년 마드리드 열차 폭탄테러로 191명의 국민이 숨졌을 때도 그와 소피아 왕비는 추모행사에 참석해 유가족을 보듬었다. 그러나 이런 국왕의 인기도 스캔들로 얼룩지기 시작했다. 사냥 광이었던 그는 2012년 스페인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아프리카의 보츠와나에 초호화 코끼리 사냥을 간 사실이 알려져 곤욕을 치렀다. 그에게 치명타를 안긴 사건은 막내딸 크리스티나 공주가 2011년부터 수사를 받고 있던 남편의 혐의에 연루된 일이었다. 크리스티나 공주는 지난 1월 세금 유용과 돈세탁 혐의를 시인했다. 2007년 ‘돈키호테’를 쓴 미겔 세르반테스와 탐험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를 제치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페인인으로 꼽히기도 했던 카를로스 국왕의 인기는 날로 떨어져 갔다. 올해 초 스페인 중도 보수지 엘 문도의 설문에 따르면 그의 지지율은 지난해보다 9% 포인트 떨어진 41%로 나타났다. 아들인 펠리페에게 왕위를 물려줘야 한다는 여론은 지난해 46%에서 62%로 높아졌다. BBC 등에 따르면 라호이 총리는 이날 카를로스 국왕이 개인적인 이유로 왕위를 넘기기로 했고, 계속되는 고관절 수술로 건강이 악화됐다고 밝혔지만 공주 부부의 부패 혐의 수사 장기화 등 잇단 스캔들에 따른 부담이 그의 결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편 스페인 왕실뿐 아니라 유럽의 입헌군주 국가들에서 지난해부터 연로한 국왕들의 양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네덜란드의 베아트릭스(76) 여왕이 아들인 빌럼 알렉산더르(47)에게 왕위를 물려줬고, 이어 7월에는 벨기에의 알베르2세(80)가 아들 필리프(54)에게 자리를 내줬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빅맨(KBS2 밤 10시) 현성유통이 부도나자 조화수와 지혁은 물론 동석의 아버지인 강 회장도 놀란다. 분노한 조화수는 손해 본 것들을 목숨값으로라도 메우라며 지혁의 이름으로 된 거액의 생명보험 계약서를 내민다. 지혁은 군말 없이 사인하고, 조화수에게 목숨을 맡겨 버렸다. 동석은 최 팀장의 개인정보를 빼내간 사람이 미라라는 걸 알아채고, FB팀 전체회의를 소집해 추궁하려 한다. ■휴먼다큐 사랑(MBC 밤 11시 15분) 2006년 10월 25일. 캐나다 밴쿠버의 한 산부인과에서 머리가 붙은 샴쌍둥이 타티아나와 크리스타 호건 자매가 태어났다. 호건 자매는 현존하는 샴쌍둥이 중 유일하게 생각과 시각 등 감각을 공유하는 걸로 알려졌다. 매 순간 힘든 고비를 지나 아홉 살이 된 호건 자매는 또래 아이들처럼 학교에 다닌다. 샴쌍둥이 자매의 기적 같은 일상을 방송인 박유천이 내레이션으로 전한다. ■NCIS 11(OCN 밤 11시) NCIS는 해군과 해병대에 연루된 범죄들을 해결하는 특수수사팀이다. 어느 날 호텔 연회장 폭탄 테러로 해군 장관이 사망하고, 토니까지 공격을 받는다. 테러단체가 지목한 다음 표적은 NCIS의 지바 요원이다. 이에 깁스와 토니, 맥기는 지바를 구하기 위해 외국의 비밀 요원과 손을 잡는다. 한편 미국 정부 고위 관료들 사이에 테러단체의 스파이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 시리아 자폭테러 미국인 사진 공개 -美 정보기관

    시리아 자폭테러 미국인 사진 공개 -美 정보기관

    최근 시리아에서 자폭 테러를 감행한 시리아 반군 중 한 명이 미국 시민으로 공식 확인된 가운데 이를 최초 보도했던 미국 민간 정보기관 ‘사이트 인텔리전스 그룹’이 공개한 사진 한 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30일(현지시간) 공개된 사진 속 남성의 모습은 수염을 기른 채 고양이를 안고 카메라를 보며 미소 짓고 있다. 미 국무부를 통해 공식 확인된 그의 이름은 ‘모너 모하마드 아부살라’. 그는 지난 25일 시리아 북부 이들리부주에서 대형 트럭에 폭발물 16톤을 싣고 시리아 정부군이 진을 친 음식점으로 돌진했다. 그가 시리아에서 사용한 이름은 ‘아부 후라이라 암알리키’. 이는 예언자 무함마드의 교우이자 고양이를 좋아해 ‘고양이의 아버지’로 불린 아부 후라이라와 아랍어로 미국인을 뜻하는 암알라키를 합친 것으로, 사진 속에서 왜 고양이를 안고 있었는지 짐작해 볼 수 있다. 그에 관한 추가 정보는 아직 거의 확인되지 않았지만, 그는 미 정부가 테러 조직으로 지정한 ‘알누스라 전선’에 합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알누스라 전선은 알카에다와 연계한 시리아 급진 반군단체 중 하나다. 미 뉴욕타임스는 여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자폭 테러를 감행한 아부살라는 플로리다주(州) 출신의 중동계로 나이는 20대라고 밝혔다. 그는 자폭을 감행하기 전 약 두 달간 시리아 알레포 훈련 캠프에서 머물며 반군 교육을 받았으며 지난해부터 두 번째 시리아 체류 중이었다. 아랍어를 거의 못했던 그는 폭탄테러를 위해 나설 때 곧 신을 영접한다며 매우 행복해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6·4 지방선거 D-7 충북지사 표심 르포] “집권당이 돼야 경제 활성화” vs “공약 잘 지킨 구관이 명관”

    [6·4 지방선거 D-7 충북지사 표심 르포] “집권당이 돼야 경제 활성화” vs “공약 잘 지킨 구관이 명관”

    “윤진식 후보나 이시종 후보나 똑같은 충주 출신에 똑같은 청주고등학교이고 비슷비슷하지 않나요. 당만 다른 당으로 갈라져서 그렇지.” 지난 26일 충청북도 충주에 있는 무학시장에서 20년 넘게 부침개 장사를 했다는 함영애(59·여)씨는 “사람들이 누굴 찍어야 할지 우왕좌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씨는 “이 후보는 충주 시장도 하고 충주를 위해 애를 많이 썼다”면서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이 지금 어려운 상황이니깐 대통령을 생각하면 윤 후보를 뽑아야 할 것 같기도 하다”면서 부동층의 표심을 대변했다. 새누리당 윤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이 후보의 고향인 충주에서 만난 많은 시민들은 아직 두 후보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는 모습이 역력했다. 무학시장 부근에 걸려 있는 현수막도 이 후보는 ‘충주의 아들’이라는 점을 부각시켰고, 윤 후보는 ‘충주 발전 확실하게’를 내세웠다. 두 후보가 고향만 같을 뿐만 아니라 청주고 동창에다 재경부 장관·산자부 장관(윤진식), 총리실 행정심의관·내무부 지방자치기획단장(이시종) 등 똑같이 관료의 길을 걸어온 점도 시민들의 선택을 어렵게 만드는 듯했다. 충주에서 태어나 택시기사를 하고 있는 60대 이우찬씨는 “다른 곳은 편이 갈려도 같은 고향 사람이니까 우리는 누구 편이라고 할 수가 없다”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둘 다 고향 사람인데…” 부동층 갈팡질팡 지난 26~27일 충북 청주·청원권과 충주 일대를 돌아보니 시민들은 여전히 두 후보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조금씩 마음의 결정을 해 가고 있었다. 충주 무학시장에서 채소가게를 운영하는 60대 이모씨는 “이 후보는 사실 충주시장에서 국회의원까지 시키고 충주가 ‘범새끼’로 키워 준 것 아니냐”면서 “그런데 충주에서 특별나게 무엇을 한 것은 없는 것 같다”면서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충주 토박이로 40년 동안 공설시장에서 작업복 장사를 하고 있는 정해관(63)씨는 “이번에는 도지사 안 해본 사람이 해봐야 하지 않겠냐”면서 “한 사람만 매번 똑같이 하면 안 된다”고 윤 후보에 지지 의사를 밝혔다. 반면 충주 시내에서 핸드백 전문점을 운영하는 40대 후반의 여성 이모씨는 “세월호 참사를 보면서 정부에 대한 심판이 이뤄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지난번에는 투표를 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꼭 투표를 할 생각”이라면서 이 후보 손을 들어 줬다.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성원(28)씨도 “대학생 때부터 이 후보를 지지해 왔다”면서 “이 후보가 충주시장부터 도지사까지 오래 해왔으니 다른 후보보다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를 벗어나 충북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청주를 들어서니 확연히 선거 분위기가 감돌았다.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으로 인구 84만명의 대도시로 거듭나면서 청주 표심이 이번 충북지사 선거의 판세를 좌우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이 때문에 선거 현수막도 충주에 비해 눈에 많이 띄었고 선거 운동원들도 거리 곳곳에서 조용하지만 밝은 모습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었다. 후보자들의 현수막도 충주에 비해 공격적이었다. 청주 최대 시장인 육거리시장 앞에는 ‘발암폭탄 키워 놓고 안전·행복 웬말이냐’(윤진식), ‘안전충북 행복도민’(이시종)이라고 써붙인 현수막이 위아래로 나란히 붙어 있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시민들의 의사 표현도 한층 적극적이었다. 이 후보 지지층은 ‘기초·광역단체장, 국회의원, 도지사까지 두루 거친 후보’라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고, 도지사 연임에 대한 안정성 등을 기대했다. 청주에서 30년째 택시기사를 한 박진우(59)씨는 “이 후보가 어쨌든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을 이뤄낸 것 아니냐”면서 “공약의 100%는 아니더라도 80%는 지켰다고 본다. 인수인계하느라고 시간을 허비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청주 상당구 중앙공원에서 만난 청주 토박이인 60세 남성 김모씨는 “아무래도 구관이 명관”이라면서 “이 후보가 그래도 서민들을 위해 잘해 줬다고 본다”고 말했다. 윤 후보 지지층은 ‘힘 있는 집권 여당 후보’라는 점을 들며 충북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청주 흥덕구 봉명동에서 7년째 거주하고 있는 김지철(70)씨는 “윤 후보가 경제통으로 알려져 있지 않냐”면서 “윤 후보가 돼야 충북이 살아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육거리 시장에서 2대째 건강식품 가게를 운영해 온 56세 남성 오모씨는 “후보들이 경제 공약이라고 내놔 봤자 어차피 다 똑같고 그게 그거다”라면서도 “충북이 발전하려면 그래도 집권당 후보가 되는 게 낫지 않겠나. 이번에는 새누리당 후보가 돼서 충청도가 ‘멍청도’ 소리를 안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북 인구의 절반 ‘청주 표심’이 판세 방향타 충북은 보수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꼽히면서도 지금까지 치러진 다섯 번의 지방선거에서 야당이 모두 충북지사를 거머쥐기도 했지만 막판까지 늘 표심이 드러나지 않는 곳으로 꼽힌다. 민주자유당 김영삼 대통령 재임 시절에는 자민련 주병덕 후보가 당선됐고,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DJ) 대통령 취임 직후 실시된 제2회 지방선거에서는 자민련 이원종 후보, DJ 재임 말기 때인 제3회 선거 때도 이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열린우리당 노무현 대통령 재임 중간에 실시된 제4회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정우택 후보가 당선됐고, 한나라당 이명박 정부 때의 제5회 선거에서는 민주당(현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후보가 승리했다.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는 곳으로 일컬어지기도 한다. 선거 분위기 속에서도 도시 곳곳에는 여전히 세월호 참사의 흔적이 드리워 있었다. 충북 청주시 상당구에 있는 3·1공원 앞에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는 노란 리본이 물결을 이루듯 걸려 있었다. 정치권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도 여전했다. 청주에서 젊은이들의 거리로 알려진 성안길에서 만난 대학생 박지수(22·여)씨는 “주변에서 선거 이야기를 전혀 하지 않는다. 언급조차 없는 것은 별로 관심이 없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청주에서 25년째 거주하고 있는 김상훈(29)씨도 “별로 투표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면서 “후보들이 선거 때만 되면 공약을 많이 내세우는데 그게 정말 이뤄지는지 의심스럽다”고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육거리시장에서 한복집을 운영하는 40대 여성은 “국민들은 똑똑한데 정치인들은 왜 매일 자기네들끼리 싸우는지 모르겠다”면서 “윤 후보도, 이 후보도 둘 다 꼴 보기 싫다”고 비판했다. 청주 중앙공원에서 만난 엄철종(84)씨는 “세월호 때문에 아이들이 불쌍해서 눈물만 난다”면서 “유병언 회장 잡는다고 난린데 잡아 봤자 뭐하나. 아예 국회의원 3분의1을 없애 버리든가 해야지”라면서 격한 반응을 보였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세월호 심판론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과 ‘세월호 참사 때문에 어려워진 대통령을 도와야 한다’는 주장이 엇갈리기도 했다. 청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대학교 4학년 유다영(23)씨는 “세월호 참사 때문에 분위기가 안 좋은데 투표를 안 하면 정치인들이 더 자기네 마음대로 정치를 할 것 같다”면서 “이번에 투표를 하겠다는 생각을 가진 젊은 사람들도 꽤 있다”고 말했다. 청주에서 10년째 거주하고 있는 오모(31)씨는 “정권 심판이고 나발이고 여야가 다 똑같은데 누가 누구를 심판하냐”면서도 “1번은 안 찍을 것 같다. 그렇다고 2번이 좋아서 찍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청주 흥덕구 수곡동에서 2년째 거주 중인 정교철(57)씨는 “새정치연합이 자꾸 세월호 참사 가지고 정부를 비판하면서 늘어지니까 보기 싫다”면서 “정부나 새누리당 책임이라기보다는 결국 여야 할 것 없이 공동 책임 아니냐”고 지적했다. 충주·청주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KF-16전투기, JDAM으로 北 해안포대 박살”

    “KF-16전투기, JDAM으로 北 해안포대 박살”

    우리 공군의 주력 전투기는 KF-16이다. 공군의 가장 강력한 전투기는 F-15K지만 불과 60대만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주력이라고 볼 수는 없다. 공군은 F-16전투기 30여대와 국내라이센스 생산품인 KF-16 130여대 등 총 170여대의 F-16전투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2개 비행단에 나누어 운용하면서 북한 전투기들을 격퇴하는 제공 작전을 비롯해 북한 레이더 기지나 기계화부대, 장사정포 타격 등 가장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마당발’ 전투기이다. 2개의 비행단 중 제20전투비행단은 서부전선 최강의 전투비행단으로 실제 가서 보면 눈을 돌리는 곳마다 사방천지가 KF-16전투기로 도배가 되어 있을 정도로 많은 KF-16전투기가 있다. 특히 북한의 도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지역으로 집중되고 있는 상황을 볼 때 20전투비행단은 어느 부대보다도 높은 대비 태세를 요구받고 있다. 최근 20전투비행단은 북한의 해안포 도발에 대비한 긴급 출격 훈련을 했다. 벨이 울리면 즉시 뛰쳐나간 조종사들이 불과 5분만에 출격해 단 10분 만에 NLL 공역에 도달, 하나의 편대는 북한 전투기들을 제압하는 공중전을 벌이고 그 사이에 하나의 편대가 2000파운드 JDAM(합동정밀직격폭탄)을 이용해 북한 해안포 기지를 완전히 박살내는 내용이다. GBU-31 2000파운드 JDAM은 최대사정거리 24㎞에 정밀도는 불과 3m의 오차이며, 콘크리트 2.4m를 관통할 정도로 강한 위력을 가지고 있다. KF-16은 이 2000파운드 JDAM을 2발 장착하고, 각기 다른 목표를 향해 동시에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F-15K전투기는 최대 7발의 2000파운드 JDAM을 장착 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4발을 장착한다. KF-16의 공중전 능력은 북한군 최고의 전투기인 MIG-29보다 더 우위에 있고(그나마 북한은 MIG-29전투기를 고작 14대만 보유하고 있을 뿐이다), 2발 장착하는 JDAM 한 발이면 북한의 해안포 진지는 완전히 파괴되고도 남을 만한 위력이기 때문에 이날 훈련에서 보여준 전력만 해도 북한 서남전선사령부에는 강력한 경고의 메세지가 될 것 같았다. 1990년대 초반까지 북한군 전력에 밀리던 한국군이 재래식 전쟁에서 북한군에게 이길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 결정적 계기가 바로 이 KF-16전투기의 대량도입이다. 1995년부터 공군에 배치된 KF-16은 이제 배치된 지 20년이 된 전투기다. 세계적으로 4000여대가 생산된 최고의 전투기지만 스텔스 시대가 도래하는 21세기 중반에는 지금껏 한반도와 동북아에서 누려왔던 지위를 유지하기 힘들다. 전투기 도입이 최소 10년 이상 걸리는 사업임을 볼 때 이제 이 KF-16의 후속에 대해 고민해 보는 것은 결코 이른 것이 아니다. 실제로 공군은 2035년쯤이 되면 이 KF-16전투기의 퇴역을 시작한다. 워낙 걸출한 전투기인지라 40년은 쓰겠다는 것이다. 2035년에서 2085년 정도까지 쓰게 될 KF-16의 후속모델은 지금 개발 계획 중인 KFX(한국형전투기)가 될 예정이다. 원래 KFX는 가장 작은 전투기인 F-5를 대체하기 위해 계획했다가 개발이 10년 가량 늦어지는 관계로 KF-16까지 대체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1995년부터 지금까지 KF-16이 동북아에서 보여 주었던 존재감을 후속모델이 2085년까지 그대로 보여 주려면 웬만한 성능으로는 어림도 없을 것이라는 것은 상식이다. 최신 무장이나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확장성 있는 넉넉한 크기의 기체가 되어야 중국의 J-20이나 일본의 F-3등 주변국 스텔스 전투기들로부터 우리 영공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다. 북한의 도발에 단 10분만에 출격해 필승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이 20전투비행단의 KF-16전투기들. 서해의 첨병인 20전투비행단이 2085년에도 주변국의 도발에 필승의 자신감으로 출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신인균 kdn0404@yahoo.co.kr
  • 막가는 태국 군부, 입법권도 장악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한 태국 군부가 탁신 친나왓 전 총리 일가와 정부 관료, 학자, 친정부 시위대 등 반대파를 모조리 잡아들이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태국 군부가 24일(현지시간) 학자와 작가 등 24명에게 소환을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실각한 잉락 친나왓 전 총리 정권의 지지 세력으로 대부분은 지난 2월 총선에 찬성했던 인물들이다. 군부는 특히 쿠데타 권력을 굳히기 위한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군부는 잉락 전 총리, 니와툼롱 분송파이산 전 과도정부 총리 등 정부와 푸어타이당 주요 인사 200여명을 구금한 데 이어 상원을 해산하고 상원이 가진 입법권을 군부로 이양했다. 권력을 장악한 국가평화질서유지회의(NPOMC) 대변인은 “하원이나 상원의 인준이 필요한 법안에 대한 책임은 이제 군부의 지도자가 맡는다”고 밝혔다. NPOMC는 행정부처 및 정부 기관들을 책임질 군인들도 임명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민간인에게 권력을 이양하리라던 당초 예상과 달리 쿠데타를 주도한 쁘라윳 짠오차 육군참모총장이 총리직을 맡는 등 군부가 상당 기간 통치할 가능성이 커졌다. 군부는 또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친탁신계 ‘레드셔츠’ 시위대가 동요하자 이들을 체포하기 시작했다. NYT에 따르면 군부는 이날 북동부 콘캔시에서 폭탄과 탄약, 차량 등의 은닉처를 발견했고 이에 관계된 20여명을 테러 모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태국 언론은 이날 밤 북부 파타니 지역 주유소와 편의점 등 12곳에서 폭발이 일어나 최소 2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쁘라윳 육군참모총장은 쿠데타 이후 두 차례에 걸쳐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에게 국가상황에 관한 편지를 보냈으며, 추밀원은 푸미폰 왕이 이 편지에 대해 알고 있다는 답변을 보냈다. 추밀원은 그러나 푸미폰 국왕이 쿠데타를 승인했다고 언급하지는 않았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지드래곤앓이 하루 “권지용 사도 돼요?” 폭탄 발언에 타블로 대답이 ‘반전’

    지드래곤앓이 하루 “권지용 사도 돼요?” 폭탄 발언에 타블로 대답이 ‘반전’

    ‘하루 권지용 사도 돼요’ 가수 타블로의 딸 하루가 “권지용 사도 돼요?”라며 지드래곤앓이를 드러냈다. 최근 녹화가 진행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타블로는 딸 하루에게 아빠가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부인 강혜정과 하루를 YG 콘서트가 열리는 오사카로 초대했다. 강혜정은 타블로에게 “우리 쇼핑 좀 해도 돼요? 당신 카드로요?”라고 물었고 이에 타블로는 “오케이”라고 승낙했다. 이에 하루는 “권지용도 사도 돼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타블로는 “권지용은 안 돼. 아빠 카드 한도 초과 돼”라고 답해 강혜정을 폭소케 했다. 하루는 공연장에 와서도 아빠를 만나자 마자 “권지용 오빠는 어딨어요? 자요? 왜 자요?”라고 물으며 권지용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네티즌들은 “하루 권지용 사도 돼요, 대박이다”, “하루 권지용 사도 돼요, 얼마나 좋아하면”, “하루 권지용 사도 돼요, 살수 있다면 나도” “하루 권지용 사도 돼요, 타블로 대답 센스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KBS(하루 권지용 사도 돼요)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성능 폭탄으로 무차별 살상… 중국 신장위구르 테러의 진화

    중국의 화약고인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의 테러 양상이 갈수록 과격화, 정교화되고 있어 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신장위구르 분리·독립 세력의 테러가 이전에는 자치구의 관공서 내 한(漢)족 공무원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르는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대중을 상대로 차량과 화약을 이용한 무차별 폭탄 테러로 진화해 피해 규모가 커졌다고 홍콩 명보가 23일 분석했다. 경찰과 위구르인 간 크고 작은 유혈충돌은 지난해에만 50여 차례 발생했는데 이 중에는 테러리스트들이 자치구 내에 있는 관공서에 찾아가 공안들을 칼로 벤 사례가 다수를 차지한다. 그러나 지난 22일 우루무치(烏魯木齊) 새벽시장에서 발생한 차량 폭탄 테러를 비롯해 지난 연말 발생한 10·28 톈안먼(天安門) 차량 돌진 테러, 지난달말 우루무치 기차역 폭발 테러 사례에서 보듯 최근 들어 차량이나 폭탄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상대도 불특정 다수로 확대됐다. 22일 우루무치 새벽시장에서 발생한 테러에서도 용의자들은 차량 4대를 동원해 철제 바리케이드를 밀고 시장으로 들어가 닥치는 대로 사람들을 친 뒤 폭탄을 투척했다. 피해자 가운데 위구르족도 상당수다. 전문가들은 신장 테러가 진화한 데에는 배후에 거대한 조직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중국 시사평론가 장자오융(蔣兆勇)은 명보에 “테러리스트들이 화약 제조 기술을 습득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이슬람 지하드(성전) 훈련을 받은 사람들이 다시 신장으로 돌아와 테러를 일으키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앞서 중국 당국은 톈안먼 차량 돌진 사건 등을 ‘동투르키스탄 이슬람 운동’(ETIM)의 소행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이들이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의 도움을 받아 중앙아시아 등 신장 인접국에 무장 세력 양성 기관을 두고 활동한다고 보고 있다. 장자오융은 아프가니스탄과 태국 남부에 지하드 조직의 훈련기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환구시보는 이날 “테러가 발생한 우루무치 새벽시장 현장에서 용의자 5명의 시신이 발견됐다”면서 “이번 사건 역시 집단 자살 테러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시진핑 “반테러” 하루만에 보란 듯… 中 폭탄테러 31명 사망

    시진핑 “반테러” 하루만에 보란 듯… 中 폭탄테러 31명 사망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반테러를 골자로 한 ‘신아시아 안보관’을 제창한 지 하루 만에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에서 또다시 테러가 발생했다. 시 주석이 반테러를 외칠 때마다 보란 듯이 테러가 발생하고 있어 당국이 테러 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는 평이 나온다. 22일 오전 7시 50분쯤 우루무치 사이바커(沙依巴克)구 인민공원 인근 새벽 시장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31명이 사망하고 94명이 다쳤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올 들어 발생한 테러 중 사망자 기준으로 최대 규모다. 통신은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 사고 당시 차량 2대가 철난간을 뚫고 시장으로 돌진했으며 이 중 1대에서 탑승자들이 폭발물을 밖으로 투척한 직후 폭발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시장 상인들은 사고 당시 10여 차례의 굉음과 같은 폭발음이 들렸으며 화염이 크게 번졌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시 주석이 국가주석에 취임한 지난해 3월 이후 발생한 대형 테러로는 벌써 열 번째다. 시 주석은 지난 4월 반테러 등을 핵심으로 하는 국가안전위원회를 출범시킨 뒤 “테러 분자들의 날뛰는 기세를 꺾어 놓으라”며 연일 강경 대응에 나서고 있으나 테러 발생 빈도와 규모는 커지고 있다. 이번 사건도 197명이 숨지고 1700여명이 다친 2009년 우루무치 유혈 사태 이후 신장자치구에서 발생한 가장 큰 민족 갈등 사례로 꼽힌다. 특히 당국에 대한 보복과 경고 성격을 띠고 있어 위구르 분리·독립 세력의 강경한 대응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화권 언론들은 사건 발생 전날인 21일 신장에서 테러 활동 혐의로 체포된 39명이 최고 15년형을 선고받았다며 이번 테러가 최근 위구르인 테러 혐의자들에 대한 무더기 기소·판결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빈발하는 테러로 당국의 체면이 구겨질 대로 구겨진 만큼 향후 더욱 강경한 정책으로 위구르인들을 탄압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시 주석은 그동안 국내뿐만 아니라 외교적으로도 테러 근절에 총력을 쏟아 왔다. 중국 내 각종 테러 사건을 주도하는 ‘동투르키스탄 이슬람 운동’(ETIM)이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의 도움을 받아 중앙아시아 등 중국의 인접국에 무장 세력 양성 기관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전날 열린 아시아교류신뢰구축회의(CICA)는 중국 입장에선 아시아 국가를 규합해 미국에 대항하는 것은 물론 신장과 인접한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힘을 합쳐 테러를 뿌리 뽑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중국 전역에 테러 공포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망은 이날 란저우(蘭州) 기차역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이 발견돼 당국이 현장을 폐쇄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날 상하이에서 우루무치로 향하던 지샹(吉祥)항공의 여객기 두 대가 “비행기 폭파 위협을 받았다”는 승객의 신고에 놀라 각각 난징(南京)과 란저우 공항에 긴급 착륙했으나 위험물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신장위구르자치구는 ‘중국의 화약고’로 통한다. 2200만 인구 가운데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1000여만명이 위구르족이다. 이들은 한족의 대량 이주와 민족 동화정책, 경제권 장악 등에 반발해 분리·독립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시위와 테러 등 유혈 사태가 끊이지 않고 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신장 위구르 자치구 우루무치 폭탄 테러 발생 최소 31명 사망…중국 ‘엄중 대응’ 천명

    신장 위구르 자치구 우루무치 폭탄 테러 발생 최소 31명 사망…중국 ‘엄중 대응’ 천명

    ‘신장 위구르 자치구’ ‘우루무치’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 수도 우루무치 시에서 22일 오전 ‘폭탄테러’가 발생, 최소 31명이 사망하고 94명이 부상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중국 공안당국은 이 사건을 엄중한 테러 폭력 사건으로 규정하고 강경한 대응을 천명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이 사건은 우루무치 시내 중심인 인민공원 인근 지역에서 오전 7시 50분쯤 발생했다. 현지 언론인 천산망(天山網)은 폭도들이 차량 2대를 몰고 군중에게 돌진한 뒤 폭발물을 터뜨려 31명이 숨지고 94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목격자들은 당시 차량 2대가 인민공원 인근에서 열린 아침시장 쪽으로 돌진했으며 이중 1대에서 탑승자들이 폭발물을 밖으로 투척한 직후 폭발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시장상인들은 10여 차례의 굉음과 같은 폭발음을 들었다면서 화염이 상당한 높이까지 올라왔다고 전했다. 현지 공안은 현장을 봉쇄한 채 사건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다. 중국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 등에는 공원 인근 지역에서 폭발로 불길이 치솟는 가운데 공안들이 현장을 통제하는 사진 등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시 주석은 사건을 보고받은 직후 “부상자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면서 “사건을 철저히 수사해 폭력 테러분자들을 엄중히 처벌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치안 책임자인 멍젠주(孟建柱) 중앙정법위원회 서기도 치안과 통제를 강화하고 사건의 철저한 수사를 통해 폭력·테러범죄에 대한 엄중히 처벌하라”고 지시하면서 “폭력·테러분자들의 콧대를 결연히 꺾어놓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은 궈성쿤(郭聲琨) 공안부장을 사건현장으로 파견, 현장을 지휘하게 하면서 긴급 대응기제를 발동했다. 이번 사건으로 발생한 인명피해 규모는 사망자수를 기준으로 보면 시 주석 체제가 출범한 최근 2년 사이에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1일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시 기차역에서의 칼부럼 테러사건의 경우 총 17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나 이 중 사망자는 29명이었다. 앞서 우루무치시에서는 시 주석의 시찰 기간이던 지난 1일 기차역에서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 3명이 숨지고 79명이 부상했다. 지난 3월 17일에는 이곳에서 경찰 습격 사건이 발생, 경찰관 1명이 숨지고 위구르족으로 추정되는 용의자 1명이 사살된 바 있다. 앞서 우루무치에서는 2009년 7월에는 197명이 숨지고 1천700여 명이 부상한 대규모 유혈사태가 발생했다. 이번 사건은 시 주석이 테러에 무관 용으로 대처하겠다며 테러 대응 및 예방 조치를 부쩍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발생한 것이어서 당국의 노력과 의지를 무색하게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또 보코하람… 나이지리아 차량 폭탄테러 118명 사망

    지난달 276명의 여중생을 납치한 나이지리아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이번엔 연쇄 차량 폭탄 공격으로 118명을 숨지게 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플라티우주의 주도 조스시의 번잡한 버스 정류장에서 두 대의 차량이 30분 간격으로 폭발했다. 재난당국 관계자는 “확인된 사망자만 118명”이라며 “건물 잔해 밑에 더 많은 사람들이 깔려 있다”고 설명했다. 플라티우는 나이지리아의 기독교 지역과 무슬림 지역의 경계에 있어 종교 분쟁이 빈번한 곳이다. 보코하람은 이번 차량 폭탄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아직 주장하지 않았다. 하지만 WP는 이번 폭탄 공격이 지난달 수도 아부자에서 120명의 희생자를 낳은 폭탄테러, 카노에서 25명을 죽게 한 공격, 소녀들이 납치된 보르노주에서 자행한 폭탄 공격과 형태가 비슷하다고 보도했다. 보코하람은 앞선 폭탄 공격 중 일부를 자신들이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현장에서 보코하람의 표지를 봤다는 목격자들도 나왔다. 굿럭 조너선 대통령은 “인간 자유에 대한 비극적인 공격”이라면서 “가해자는 잔인하고 사악하다”고 비난했다. 전날 서방의 드론(무인기) 수색 지원을 받아들인 정부는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보코하람을 테러 단체로 규정하고 제재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 22일 열릴 안보리 회의에서 15개 회원국이 이를 지지하면 보코하람에 대한 자산동결과 무기 금수, 여행 제한 등의 조치가 이뤄진다. 나이지리아 의회는 지난해 5월부터 선포된 보르노, 요베, 이다마와주의 비상사태를 6개월 연장하는 것을 이날 승인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5초 분량의 이색적인 티저 광고 ‘I am not stupid’ 여전히 베일 속에

    5초 분량의 이색적인 티저 광고 ‘I am not stupid’ 여전히 베일 속에

    ”무슨 광고인지는 모르겠지만 자꾸 눈길이 간다”, “광고가 몇 종류인지 세어보고 있다”, “도대체 회사가 어디길래 이렇게 사람 애간장을 태우냐”, “I am not stupid 옆에 있는 여우 꼬리가 귀엽게 생겼다” 등 네티즌의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내는 티저 광고가 있어 화제이다. 최근 공중파와 케이블TV에 5초 정도 분량으로 노출되고 있는 ‘I am not stupid’ 티저 광고가 이색적인 소재와 감각적인 영상미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방송되고 있는 ‘I am not stupid’ 티저 광고의 내용은 ‘뻥이요’, ‘삐에로’, ‘공갈 젖꼭지’, ‘시한폭탄’ 등을 포함해 총 10 종류다. 각 광고마다 5초 가량 짧게 노출되고 있지만 독특한 소재 덕분에 온라인상에서는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에서 가장 인기를 끄는 광고는 추억의 뻥튀기를 소재로 한 ‘뻥이요’ 티저 광고이다. ‘뻥이요’ 편에서는 뻥튀기 기계를 터트린 후 슬며시 웃는 아저씨의 모습과 귀를 막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이색적이다. 티저 광고란 회사명과 상품명을 밝히지 않고 소비자의 관심을 유발시키면서 서서히 회사명을 밝히거나 일정 시점에 가서 일거에 베일을 벗기는 방법이다. 현재 티저 광고를 실시하고 있는 회사는 베일에 가려져 있는 상황. 하지만 각각의개별 광고가 화려하고 세련된 영상미를 갖추고 있어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고 있다. 특히 대중에게 어필하려고 하는 브랜드나 제품, 서비스 등 구체적인 내용을 알 수 없지만 살며시 웃음을 짓게 만드는 반전의 스토리까지 갖추고 있어 꾸준히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히로시마 ‘원자폭탄 폭발’ 희귀 사진 경매 나온다

    히로시마 ‘원자폭탄 폭발’ 희귀 사진 경매 나온다

    지난 1945년 8월 6일 오전 8시 15분 일본 히로시마에 거대한 버섯구름이 피어올랐다. 바로 세계 최초로 원자폭탄이 실전 투하된 것이다. 이 폭발로 약 7만 명이 현장에서 즉사했으며 이후 피폭 후유증으로 약 20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 최근 이 역사적인 순간을 담은 미공개 사진이 경매에 출품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경매업체 본햄스는 원자폭탄 폭발 당시를 담은 비공식 희귀사진을 다음달 5일 경매에 부친다고 발표했다.사건 만큼이나 역사적인 이 사진은 당시 작전에 참여한 3대의 B-29 폭격기 중 한 대에 탑승한 러셀 가켄바흐 소위가 몰래 가지고 온 개인 카메라로 촬영한 것이다. 사진은 원자폭탄이 폭발한 지 1분 후 모습을 담고있으며, 약 9km 상공 위에서 촬영됐으나 거대한 버섯구름의 위용은 실감나게 담겨있다. 또한 이번 경매에는 당시 원자폭탄을 직접 투하한 B-29 폭격기 ‘에놀라게이’(Enola Gay) 사진과 이 역사적인 순간을 모두 담아낸 러셀이 소장한 아그파 바이킹 카메라(Agfa Viking camera)도 함께 출품됐다. 본햄스 측은 “이 사진은 지난 1990년대 까지 러셀이 몰래 가지고 있다가 한 개인 소장가에게 판매한 것”이라면서 “역사적인 순간을 담은 개인이 소장한 유일한 사진으로 적어도 10만 달러(약 1억원) 이상의 가치는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히로시마 ‘원자폭탄 폭발’ 미공개 사진 경매

    히로시마 ‘원자폭탄 폭발’ 미공개 사진 경매

    지난 1945년 8월 6일 오전 8시 15분 일본 히로시마에 거대한 버섯구름이 피어올랐다. 바로 세계 최초로 원자폭탄이 실전 투하된 것이다. 이 폭발로 약 7만 명이 현장에서 즉사했으며 이후 피폭 후유증으로 약 20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 최근 이 역사적인 순간을 담은 미공개 사진이 경매에 출품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경매업체 본햄스는 원자폭탄 폭발 당시를 담은 비공식 희귀사진을 다음달 5일 경매에 부친다고 발표했다.사건 만큼이나 역사적인 이 사진은 당시 작전에 참여한 3대의 B-29 폭격기 중 한 대에 탑승한 러셀 가켄바흐 소위가 몰래 가지고 온 개인 카메라로 촬영한 것이다. 사진은 원자폭탄이 폭발한 지 1분 후 모습을 담고있으며, 약 9km 상공 위에서 촬영됐으나 거대한 버섯구름의 위용은 실감나게 담겨있다. 또한 이번 경매에는 당시 원자폭탄을 직접 투하한 B-29 폭격기 ‘에놀라게이’(Enola Gay) 사진과 이 역사적인 순간을 모두 담아낸 러셀이 소장한 아그파 바이킹 카메라(Agfa Viking camera)도 함께 출품됐다. 본햄스 측은 “이 사진은 지난 1990년대 까지 러셀이 몰래 가지고 있다가 한 개인 소장가에게 판매한 것”이라면서 “역사적인 순간을 담은 개인이 소장한 유일한 사진으로 적어도 10만 달러(약 1억원) 이상의 가치는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영화 리뷰] 2014 고질라

    [영화 리뷰] 2014 고질라

    괴수 영화의 원조 ‘고질라’가 올해로 탄생 60주년을 맞았다. 2차 세계대전 때 원자 폭탄이 투하된 뒤 9년밖에 되지 않은 1954년, 일본 이시로 혼다 감독의 연출로 탄생한 ‘고질라’는 일본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고질라’ 탄생 6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2014년판 ‘고질라’는 전 세계 관객들에게 원자력 시대의 공포와 두려움, 무서운 자연의 힘에 대해 이야기한다. 괴수 영화보다는 재난 영화에 무게 중심이 더 쏠렸다. 독립 영화 ‘괴물들’(2010)로 주목받은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은 극 중반까지 베일에 싸인 고질라의 존재를 추적해 가는 과정에 집중한다. 1999년 발생한 필리핀 쓰나미와 일본 대지진이 모두 고질라와 연관성이 있다는 설정은 꽤 흥미롭다. 1999년 일본 원전에서 근무하는 조 브로디(브라이언 크랜스턴)는 이상한 파동이 나타나는 것을 보고 위기를 직감하지만 원전 사고로 인해 그의 아내 산드라(쥘리에트 비노슈)를 잃고 만다. 15년 뒤인 2014년, 조는 여전히 일본에서 아내를 죽음에 이르게 한 사건의 비밀과 고질라의 존재를 찾아 헤맨다. 미국에 살고 있던 조의 아들 포드(에런 테일러 존슨)는 아버지에게 문제가 생겼다는 전화를 받고 달려간 일본 발전소 원자로에서 방사성 물질을 먹고 자라난 괴물을 마주한다. 고질라가 등장하는 이때부터 괴수 영화의 본색이 본격적으로 드러난다. 28편의 ‘고질라’ 프랜차이즈 영화를 연구해 결정판을 만들었다는 감독은 기존의 모습은 유지하되 디지털로 형상화해 티라노사우르스를 담은 사실적인 고질라를 만들었다. 100m가 넘는 거대한 몸집의 고질라와 박쥐를 닮은 변형된 고질라인 무토의 대결은 단연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다. 인간은 배제된 채 스크린을 가득 채운 괴수들 간의 싸움은 시각적인 쾌감을 자극한다. 고질라가 내는 굉음은 원작의 소리를 최대로 키워서 뽑아냈다. 자연의 균형을 찾고 지구를 지키려는 고질라와 핵폭탄을 먹으며 강해지는 새롭게 등장한 괴수 무토. 영화는 “인간은 거만하다. 인간이 자연을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 반대”라는 극중 세리자와 박사의 대사를 통해 자연을 파괴하는 인간과 그로 인한 재앙이라는 영화의 메시지를 강조한다. 환갑이 되어 돌아온 괴수 고질라는 영화사적으로 분명 의미는 있다. 하지만 화려한 블록버스터들 사이에서 복고 괴수의 컴백이 크게 새롭게 다가오지는 않는다. 괴수 영화 마니아가 아니라면 오히려 지루하고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이유다. 12세 이상 관람가.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추정화, 연예인 못지 않은 미모…과거 K팝스타에서 혹평 받은 이유는

    추정화, 연예인 못지 않은 미모…과거 K팝스타에서 혹평 받은 이유는

    추정화, 연예인 못지 않은 미모…과거 K팝스타에서 혹평 받은 이유는 추성훈의 여동생 추정화가 연예인 수준의 미모를 자랑했다. 추정화는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가족들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추정화와 추성훈 가족들은 추성훈 아버지 추계이씨의 생일 잔치를 준비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동생 추정화의 미모였다. 추정화는 연예인 못지 않은 미모를 자랑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빼어난 미모로 유명한 추성훈의 부인 야노 시호와 함께 있어도 전혀 빛을 잃지 않았다는 평을 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추정화는 오빠 추성훈과 아버지 추계이 씨 앞에서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남자가 있다. 오늘 요리도 새벽부터 남자친구가 만들었다”는 폭탄 발언을 해 가족들을 놀라게 했다. 추정화는 남자친구에 대해 “5살 연하”라며 “어렸을 때 유도 선수였다. 6년째 만나왔다”고 설명했다. 앞서 추정화는 SBS ‘K팝스타’에 출연하기도 했다. 추정화는 ’K팝스타‘에서 오빠 추성훈이 출연했던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 OST인 ‘사랑해요’를 열창했지만 양현석과 박진영 등 심사위원의 혹평을 받으며 탈락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가연, 이소라 앞에서 “신동엽 좋아해”…이소라 반응이

    송가연, 이소라 앞에서 “신동엽 좋아해”…이소라 반응이

    송가연, 이소라 앞에서 “신동엽 좋아해”…이소라 반응이 송가연이 ‘룸메이트’ 이소라 앞에서 이소라의 옛 연인인 신동엽이 좋다는 ‘폭탄 발언’을 했다. 1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3회에는 각방 룸메이트들끼리 좀 더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방을 쓰고 있는 이소라, 박봄, 송가연은 타로점을 보기 위해 삼청동으로 향했다. 박봄은 이소라와 대화를 나누던 중 “유재석 같은 개그가 좋다”고 말했다. 이에 뒷자리에 타고 있던 송가연은 “나는 요즘 ‘동엽신’(신동엽의 별명)이 그렇게 좋다”고 말했다. 송가연은 이소라와 박봄이 아무런 반응이 없자 “신동엽 씨”라고 다시 강조했다. 송가연의 이야기를 들은 이소라는 “쟤 뭐라니?”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소라는 과거 신동엽과 공개 연인 사이였다. 하지만 이를 모르는 송가연은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아채지 못한 것이다. 박봄은 이소라에게 “언니, 죄송해요. 얘가 어려서 그래요”라며 대신 사과했고 송가연에게 “인터넷으로 찾아봐”라고 말했다. 송가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제 알았다. 내가 한 살 때 일이더라”면서 “이제 유재석 씨가 가장 좋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