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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리터리 인사이드]당황하셨어요? ‘서울불바다’ 통하지 않는 이유

    [밀리터리 인사이드]당황하셨어요? ‘서울불바다’ 통하지 않는 이유

    남북이 43시간의 마라톤 협상 끝에 군사적 대치를 중단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사건과 대북방송 재개, 이어진 북한군의 포격 도발로 초래된 일촉즉발의 상황은 북한의 유감 표명과 준전시상태 해제, 우리의 대북방송 중단 합의로 결국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습니다. 북한은 협상 과정에 전방으로 화력을 집중하고, 잠수함을 출동시켜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했죠.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포석이었지만 이번에는 통하지 않았습니다. 북측은 목함지뢰 도발을 사실상 인정하고 ‘유감’을 표명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은 전쟁 위기감을 고조시키려 했지만 그들의 의도와는 달리 상황은 차분하게 흘러갔습니다. 유례없는 군사적 대치 상황에도 우리 군과 국민은 미동도 하지 않았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남북한의 군사력에 있습니다. ●포병 전력, 물량으로 승부보는 시대는 끝났다 북한은 도발 뒤 늘 단계적으로 군사적 긴장감을 높이는 전략을 취해왔습니다. 수시로 “수도권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위협했습니다. 그 뒤에는 우리 수도권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북한의 포병 전력이 있었습니다. 엄청난 물량으로 위력을 과시해왔습니다. 그렇지만 단순히 물량으로 승부를 가리는 시대는 이미 지났습니다. 북한이 대내외에 군사력을 과시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이 포병 전력입니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2011년 집권 이후 전국의 거의 모든 부대를 순시하며 훈련에 열을 올렸습니다. 특히 스스로를 ‘포병 전략의 귀재’라고 추켜세운 만큼 대규모 포격 훈련에는 빠지지 않고 참석해 모든 훈련상황을 점검해왔습니다. 올해도 상반기에만 고사포병 사격경기, 10군단 포병 야간 해상화력타격연습, 4군단 포병 서해5도 타격훈련에 직접 참관했을 뿐만 아니라 훈련을 지휘하는 홍보 사진과 영상을 대거 공개하며 화력을 대내외에 과시했습니다. 또 포병 총책임자인 군 총참모부 포병국장 윤영식 중장을 훈련 때마다 대동하며 포병 전력에 대한 애착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국방부가 발간한 국방백서에 따르면 북한군이 보유한 야포는 8600여문에 달합니다. 또 5500여문의 ‘방사포’를 보유하고 있기도 합니다. 방사포는 북한식 표현이며, 정식 이름은 ‘다연장로켓포’입니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양의 로켓을 발사할 수 있어 광범위한 지역을 효과적으로 타격하는데 쓰입니다. 북한군은 군사분계선(MDL) 인근 산악지대 동굴 진지에 이른바 ‘주체포’로 불리는 사거리 40~60km의 170mm 자주포와 사거리 60km인 240mm 방사포를 배치했습니다. 차량으로 이동시키는 122mm 견인방사포와 130mm, 152mm 자주포도 전방지역에 집중 배치해놓았습니다. 해안에는 76~130mm 등 다양한 구경의 해안포를 배치해 우리 서해 도서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이들 무기를 구체적으로 뜯어보면 김정은과 북한 군부의 복잡한 속내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1994년 이른바 ‘서울 불바다’ 발언이 나오게 된 배경, 북한이 자랑하는 주체포부터 살펴볼까요. 이름만 거창할 뿐 1959년 소련의 T-54 전차를 개량해 만든 중국의 59식 전차, 1957년 개발한 소련의 T-62 전차 등 낡은 차체를 붙여 놓은 구식 무기입니다. 구경이 170mm로 사거리가 길지만 1985년부터 도입한 우리 K-55, 1999년부터 실전 배치한 K-9 자주포와 기동력과 정확도 측면에서 비교가 되질 않습니다. 심지어 대부분의 구식 견인포는 끌고 다닐 수 있는 차량이 부족해 트랙터로 끌고 다니는 실정입니다. ●트랙터로 구식견인포 끌고 다니는 北 개전 초기 우리 포병 전력을 궤멸시키지 못한다면, 뒤에 일어날 상황은 보지 않아도 뻔합니다. 우리 군도 155mm 주포를 갖춘 K-9 900여문과 K-55 1000여문을 보유하고 있어 다연장 로켓포 200문과 3000문 이상인 견인포를 제외해도 화력 측면에서 결코 뒤지질 않습니다. K-9은 최대 3분간 분당 6발을 발사할 수 있는 고성능 자주포로, 정밀 사격 측면에서 북한군의 낡은 자주포나 견인포를 압도합니다. 한 발을 쏘는데 10~30분이 소요되는 북한의 구식 자주포와 속사성능을 논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입니다. 북한은 사거리 200km인 300mm 방사포를 개발했지만 아직 실전 배치하지 못했습니다. 현재는 연평도 포격 당시 사용한 122mm 방사포와 대구경인 240mm 방사포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데요. 자주포와 마찬가지로 선제공격이 가능할 뿐입니다. 대규모 화력을 남쪽으로 이동시킬 만한 유류도 충분치 않습니다. 따라서 북한은 지난 수십년간 대부분의 포병 전력을 언덕이나 산 아래 갱도 안에 넣어두고 발사 뒤 회피하는 전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갱도 진지조차 대부분 우리 군의 감시망에 노출돼 있습니다. 더욱이 오는 10월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앞두고 대규모 퍼레이드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장·단거리 미사일 등 상당한 규모의 핵심 전력이 빠진 상태입니다. 당장은 공세를 취할 만한 여건이 안된다는 뜻입니다. ●정면으로 화력전 벌여서는 승산없는 北…전략은? 정면으로 화력전을 벌여서는 승산이 없다는 사실은 북한 군부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북한이 궁극적으로 노리는 것은 우리 사회의 혼란과 공포입니다. 화력을 민가에 집중시켜 공포심을 극대화하는 그들의 전략은 이미 연평도 포격사건 때 확인됐습니다. 북한은 고위급 접촉과 동시에 노골적으로 도발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잠수함 50여척을 기지에서 내보냈습니다. 20여척인 로미오급(1800t)과 30여척을 보유한 상어급(325t) 잠수함 대부분을 동원한 것으로 보입니다. 2000t에 달하는 신포급 잠수함 1척도 동원됐는 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여론이 들썩거렸지만 잠수함이 물 속으로 들어간다고 모두 ‘무적’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들 잠수함은 모두 선령 30년 이상의 낡은 디젤 잠수함으로, 소음이 크고 1~3일 안에 한 번은 물 밖으로 나와야 하는 약점이 있습니다. 심지어 잠수함 기지 대부분이 노출돼 있어 단기적인 심리전 효과 이상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우리 해군은 대잠 소나를 갖춘 이지스함 3척을 포함해 구축함 12척과 P-3C 초계기 16대, 호위함 15척, 고속함 15척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잠수함 전력도 비록 물량면에서 뒤지긴 하지만 올해 잠수함사령부를 별도로 설치하고, 훨씬 신형인 209급(1200t) 9척과 214급(1800t) 4척 등 13척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넓은 해역을 모두 감시할 수는 없기 때문에 모든 공격 시도를 예측해 무력화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북한의 낡은 잠수함들이 우리의 모든 해상 전력을 상대하는 것도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군이 상황을 차분하게 지켜볼 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460여척으로 숫자만 많을 뿐 낡은 소형 연안 전투함들은 위협요소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국방부는 일본 요코스카에 있는 핵잠수함과 괌 앤더슨 기지에 배치된 ‘B-52 전략 폭격기’, ‘B-2 스텔스 폭격기’ 등 미국 전력의 전개를 요청할 지 탄력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혀 오히려 북한을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요코스카를 거점으로 하는 미 7함대 핵심전력 원자력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는 핵연료 교체 및 수리를 위해 현재 미국 샌디에이고에 있습니다. 북한의 도발은 이런 상황을 노린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그러나 항공모함이 없다고 해도 북한을 압박할 카드는 많습니다. ●한미 연합전력은 북한 도발 의지 누르고도 남아 전면전에 준하는 위기상황이 벌어지면 요코스카에 정박 중인 이지스 구축함을 포함한 다수의 미국 ‘미사일구축함’(DDG)과 괌에 대기 중인 공격기가 대응 전력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B-52는 지난해 2월 전북 직도에서 폭격 훈련을 한 적이 있죠. 최대 27t의 폭탄을 싣고 6400km 이상의 거리를 날아가 폭격할 수 있습니다. 5만 5000ft까지 상승할 수 있어 북한의 방공망으로 막기는 역부족입니다. 재래식 폭탄 35발과 순항미사일 12발을 장착할 수 있고 사거리 200~3000km의 공대지 핵미사일까지 탑재할 수 있다고 합니다. B-2 스텔스 폭격기도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인 JASSM 16발, GPS형 관성유도 폭탄인 원거리용 유도폭탄(JSOW) 16발, 합동정밀직격탄인 JDAM 80발 등 엄청난 양의 무장을 탑재할 수 있어 북한 도발 억제 효과가 큽니다. 주한미군도 전투기 90여대와 공격헬기 20여대, 전차 50여대, 다련장 로켓포 40여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사시 한반도 방위를 지원하기 위해 투입되는 미 증원전력은 육·해·공군 및 해병대를 포함해 병력 69만여명, 함정 160여척, 항공기 2000여대로 북한 전력을 압도하고도 남는 수준입니다. 반면 북한의 우방인 중국은 대규모 전승절 행사를 앞둬 오히려 긴장 수위를 낮추라는 시그널을 보냈습니다. 이번에는 항공전력을 볼까요. 북한의 항공전력은 820여대에 달하지만 우스갯소리로 ‘박물관급’으로 불리는 미그 15·17·19·21이 대부분이며, 그나마 최신 전투기로 분류하는 전력이 ‘미그 29’일 정도로 형편없는 수준입니다. 북한이 40여대 보유하고 있는 미그 29는 정밀 레이더 공격 모드가 없어 1998년 코소보 사태 당시 F-16과 F-15에 격추되는 등 자존심을 구긴 사례도 있습니다. 우리 공군은 전투기 400여대로 북한 전력의 절반 수준이지만 F-15K 60대, KF-16 및 F-16 160여대를 보유해 공중전과 지상 화력 지원 측면에서 월등한 우위에 있다고 봐야 합니다. 전차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우리 군은 2400여대의 전차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북한은 물량면에서는 훨씬 많은 4300여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항공기와 마찬가지로 낡은 T-62를 개량해 ‘천마호’, ‘폭풍호’라 이름붙이고 최신 전력이라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이라크전에서 미국의 M1 에이브람스 전차가 T-62 뿐만 아니라 수준이 더 높은 T-72 전차를 대부분 유린하다시피한 전례에 비춰보면 우리 전차 전력과는 격차가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 군은 M1 전차의 한국형 모델인 K1 1200여대와 개량형인 K1A1 480여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K1 계열 전차는 북한의 구형 전차와 달리 열영상 장비와 레이저 조준기를 갖추고 있어 야간 전투에서 탁월한 성능을 보입니다. 북한은 유류는 부족한데 우리보다 장비 대수가 많아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항공유가 부족해 김정은 앞에서조차 조종사들이 장난감 전투기와 표적기를 손에 들고 모의훈련을 벌이는 촌극을 벌이기도 했죠. 항공기나 전차를 대규모로 기동시킨다고 해도 지속적인 전투는 어려울 것입니다. ●차분하게 대응하자 조급해진 北 ‘사재기’ 조작 방송 이런 군을 믿고 우리 국민들이 차분하게 상황을 주시하자 북한은 적잖이 당황한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와 달리 ‘사재기’는 커녕 국민들의 동요가 전혀 일어나지 않았죠. 북한은 마음이 급했는 지 과거 패턴대로 ‘서울 불바다’ 협박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23일 대남선전용 온라인 사이트 ‘우리민족끼리’를 통해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인구의 48.2%가 밀집된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서만 전쟁 발발 하루 동안 100만명 이상의 사상자가 날 것”이라면서 “원자력 발전소가 있는 남쪽의 피해가 더 클 것”이라고 위협했죠. 전면전이나 국지전이 발발하면 어느 정도의 피해는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북한은 결코 승기를 잡을 수 없고, 시도조차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사실을 우리 국민들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결코 동요하지 않았습니다. 북한 언론은 아예 ‘소설’ 수준의 허위 날조된 주장까지 내놓았습니다. “인천의 한 백화점에서는 주민들이 식료품을 무더기로 사가면서 백화점 안이 난장판으로 변해 경찰이 조치에 나섰다”, “예비군 훈련에 동원된 사람들 중 절반 이상이 훈련장을 이탈했다. 극도의 공포와 불안이 감지됐고, 스스로 자신의 신체를 자해하는 모습도 보였다”, “해외로 나가려는 사람이 몰려 비행기 표값이 10배 폭등했다”고 주장했죠. “경제적 측면에서 볼 때에도 70%를 외자에 의존하고 있는 남조선 경제가 회생불능의 참혹한 파괴를 당하리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알 수 있다”면서 “실제 남조선 종합주가지수가 50% 이상 떨어졌다”고 우겼습니다. 사재기가 일어나길 기대했다가 실망이 컸는 지 마트에서 물건을 담는 우리 방송 자료 화면을 빠른 속도로 돌려 마치 허겁지겁 물건을 쓸어담는 것처럼 조작해 북한 주민들에게 방송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을 낱낱이 지켜본 우리 국민들은 웃음을 참을 수 없었죠. 끝까지 냉정함을 잃지 않았고, 오히려 더 똘똘 뭉치게 됐습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북한을 비판하고 군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결과적으로 정부의 단호한 대응과 우리 군을 믿고 냉정함을 잃지 않은 국민들이 북한의 ‘유감’을 얻어낸 셈이 됐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포토] ‘책상다리’ 건너는 사람들…물폭탄 떨어진 中공항

    [포토] ‘책상다리’ 건너는 사람들…물폭탄 떨어진 中공항

    중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23일, 남부 상하이 지역에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물바다가 된 상하이 홍차오공항의 모습이 공개됐다. 현지 웨이보에는 물이 차올라 공항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공항 직원 및 승무원, 승객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공항 내부 및 인근 도로는 성인 종아리 높이까지 물이 차오른 상태로, 공항 직원들은 원활한 이동을 위해 책상을 동원한 ‘책상다리’를 만들었다. 승객과 승무원, 기장 등 공항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은 의자와 책상 등으로 이어진 임시 다리를 아슬아슬하게 건너야 했다. 이용객 상당수가 여행객인 만큼 짐을 옮기는 작업도 난항을 겪었다. 책상다리를 건너 간신히 버스에 오른 뒤에도 문제는 이어졌다. 버스의 바퀴 절반까지 물이 차올랐기 때문이다. 활주로에도 빗물이 가득 차 비행기 바퀴 위로 물이 오를 정도였다. 한편 23일부터 이틀 연속 폭우가 쏟아지면서 상하이 기상청은 23일 ‘황색 경보’를 24일 ‘주황색 경보’로 격상했다. 폭우 피해가 큰 홍차오 공항은 공항 항공편 이용이 60%, 푸동공항은 30% 줄어들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출발드림팀 김정렬 “MBC 개그맨들은 이혼 아니면 별거” 돌직구 발언 왜?

    출발드림팀 김정렬 “MBC 개그맨들은 이혼 아니면 별거” 돌직구 발언 왜?

    출발드림팀 김정렬 출발드림팀 김정렬 “MBC 개그맨들은 이혼 아니면 별거” 돌직구 발언 왜? 개그맨 김정렬이 23일 방송된 KBS2 ‘출발 드림팀 시즌2’에서 “여기 나온 MBC 출신 개그맨들은 이혼 아니면 별거다”라고 폭탄 발언을 해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방송에서 개그맨들은 KBS 출신, MBC 출신으로 팀을 이뤄 게임을 펼쳤다. KBS 출신 개그맨팀 김종국은 게임 중 MBC 출신 개그맨팀 쪽으로 가 “나도 집사람이 교사다. 그런데 MBC 개그맨들 얼굴을 보면 처음부터 피곤하다. 게임 하기 전에 쌀 이런 거 준다고 하지마라. 상품 듣고 환장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때 김정렬이 마이크를 집어들었고 ‘우리도 잘난 게 있다’라는 자막이 떠 시선이 집중됐다. 김정렬은 MBC 개그맨들을 가리키며 “여기는 이혼 아니면 별거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줬다. 하지만 곧바로 “(이혼 아니면 별거) 해봤냐. 어디다 대고”라는 반격을 받아 폭소가 이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출발드림팀 김정렬 “MBC 개그맨들은 이혼 아니면 별거” 경악

    출발드림팀 김정렬 “MBC 개그맨들은 이혼 아니면 별거” 경악

    출발드림팀 김정렬 출발드림팀 김정렬 “MBC 개그맨들은 이혼 아니면 별거” 경악 개그맨 김정렬이 23일 방송된 KBS2 ‘출발 드림팀 시즌2’에서 “여기 나온 MBC 출신 개그맨들은 이혼 아니면 별거다”라고 폭탄 발언을 해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방송에서 개그맨들은 KBS 출신, MBC 출신으로 팀을 이뤄 게임을 펼쳤다. KBS 출신 개그맨팀 김종국은 게임 중 MBC 출신 개그맨팀 쪽으로 가 “나도 집사람이 교사다. 그런데 MBC 개그맨들 얼굴을 보면 처음부터 피곤하다. 게임 하기 전에 쌀 이런 거 준다고 하지마라. 상품 듣고 환장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때 김정렬이 마이크를 집어들었고 ‘우리도 잘난 게 있다’라는 자막이 떠 시선이 집중됐다. 김정렬은 MBC 개그맨들을 가리키며 “여기는 이혼 아니면 별거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줬다. 하지만 곧바로 “(이혼 아니면 별거) 해봤냐. 어디다 대고”라는 반격을 받아 폭소가 이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2인자 공습으로 사망, 알하얄리 누군가 살펴보니?

    IS 2인자 공습으로 사망, 알하얄리 누군가 살펴보니?

    IS 2인자 공습으로 사망, 알하얄리 누군가 살펴보니? IS 2인자 공습으로 사망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서 서열 2위로 꼽히는 파드힐 아흐마드 알하얄리가 미군의 드론(소형무인기)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미국 백악관이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백악관은 네드 프라이스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알하얄리가 지난 18일 이라크 북부 모술 인근에서 미군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알하얄리는 아부 압둘라로 알려진 IS의 미디어담당자와 함께 차량을 타고 이동 중 드론 공습을 받아 목숨을 잃었다. 알하얄리는 작년 6월 모술 함락 때를 비롯해 지난 2년간 이라크에서 IS의 무기, 차량, 폭탄, 병력 등의 수송과 배치 등을 담당하는 군사작전 총책임자로 활동했다. 알하얄리의 사망으로 IS가 군사작전은 물론 재정·미디어·군수계획에 큰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백악관은 내다봤다. 사담 후세인 정권 당시 이라크군 중령 출신인 알하얄리는 미국에 대항한 전투를 벌이다 2000년대 미군이 운영하는 부카 기지 수용소에 구금된 적이 있다. 그는 이후 IS의 핵심지도부로 변신해 이라크 내 모든 군사 작전을 책임지는 2인자 자리에 올랐다. 그의 2인자 행적은 지난해 이라크군이 IS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의 집을 급습했을 때 주요 문서들이 입수되면서 공식적으로 드러났다. 앞서 이라크 국방부는 지난 5월 또 다른 2인자로 알려진 아부 알라 알아프리 역시 미군 공습으로 북부 이라크 모스크에서 사망했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정부는 작년 개시된 미군 주도 연합군의 공습으로 IS 전사 최소 1만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2인자 공습으로 사망, 알하얄리 누군지 보니?

    IS 2인자 공습으로 사망, 알하얄리 누군지 보니?

    IS 2인자 공습으로 사망, 알하얄리 누군지 보니? IS 2인자 공습으로 사망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서 서열 2위로 꼽히는 파드힐 아흐마드 알하얄리가 미군의 드론(소형무인기)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미국 백악관이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백악관은 네드 프라이스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알하얄리가 지난 18일 이라크 북부 모술 인근에서 미군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알하얄리는 아부 압둘라로 알려진 IS의 미디어담당자와 함께 차량을 타고 이동 중 드론 공습을 받아 목숨을 잃었다. 알하얄리는 작년 6월 모술 함락 때를 비롯해 지난 2년간 이라크에서 IS의 무기, 차량, 폭탄, 병력 등의 수송과 배치 등을 담당하는 군사작전 총책임자로 활동했다. 알하얄리의 사망으로 IS가 군사작전은 물론 재정·미디어·군수계획에 큰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백악관은 내다봤다. 사담 후세인 정권 당시 이라크군 중령 출신인 알하얄리는 미국에 대항한 전투를 벌이다 2000년대 미군이 운영하는 부카 기지 수용소에 구금된 적이 있다. 그는 이후 IS의 핵심지도부로 변신해 이라크 내 모든 군사 작전을 책임지는 2인자 자리에 올랐다. 그의 2인자 행적은 지난해 이라크군이 IS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의 집을 급습했을 때 주요 문서들이 입수되면서 공식적으로 드러났다. 앞서 이라크 국방부는 지난 5월 또 다른 2인자로 알려진 아부 알라 알아프리 역시 미군 공습으로 북부 이라크 모스크에서 사망했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정부는 작년 개시된 미군 주도 연합군의 공습으로 IS 전사 최소 1만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2인자 공습으로 사망, 알하얄리 누군가 보니?

    IS 2인자 공습으로 사망, 알하얄리 누군가 보니?

    IS 2인자 공습으로 사망, 알하얄리 누군가 보니? IS 2인자 공습으로 사망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서 서열 2위로 꼽히는 파드힐 아흐마드 알하얄리가 미군의 드론(소형무인기)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미국 백악관이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백악관은 네드 프라이스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알하얄리가 지난 18일 이라크 북부 모술 인근에서 미군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알하얄리는 아부 압둘라로 알려진 IS의 미디어담당자와 함께 차량을 타고 이동 중 드론 공습을 받아 목숨을 잃었다. 알하얄리는 작년 6월 모술 함락 때를 비롯해 지난 2년간 이라크에서 IS의 무기, 차량, 폭탄, 병력 등의 수송과 배치 등을 담당하는 군사작전 총책임자로 활동했다. 알하얄리의 사망으로 IS가 군사작전은 물론 재정·미디어·군수계획에 큰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백악관은 내다봤다. 사담 후세인 정권 당시 이라크군 중령 출신인 알하얄리는 미국에 대항한 전투를 벌이다 2000년대 미군이 운영하는 부카 기지 수용소에 구금된 적이 있다. 그는 이후 IS의 핵심지도부로 변신해 이라크 내 모든 군사 작전을 책임지는 2인자 자리에 올랐다. 그의 2인자 행적은 지난해 이라크군이 IS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의 집을 급습했을 때 주요 문서들이 입수되면서 공식적으로 드러났다. 앞서 이라크 국방부는 지난 5월 또 다른 2인자로 알려진 아부 알라 알아프리 역시 미군 공습으로 북부 이라크 모스크에서 사망했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정부는 작년 개시된 미군 주도 연합군의 공습으로 IS 전사 최소 1만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2인자 공습으로 사망, 알하얄리 대체 누군지 보니?

    IS 2인자 공습으로 사망, 알하얄리 대체 누군지 보니?

    IS 2인자 공습으로 사망, 알하얄리 대체 누군지 보니? IS 2인자 공습으로 사망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서 서열 2위로 꼽히는 파드힐 아흐마드 알하얄리가 미군의 드론(소형무인기)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미국 백악관이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백악관은 네드 프라이스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알하얄리가 지난 18일 이라크 북부 모술 인근에서 미군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알하얄리는 아부 압둘라로 알려진 IS의 미디어담당자와 함께 차량을 타고 이동 중 드론 공습을 받아 목숨을 잃었다. 알하얄리는 작년 6월 모술 함락 때를 비롯해 지난 2년간 이라크에서 IS의 무기, 차량, 폭탄, 병력 등의 수송과 배치 등을 담당하는 군사작전 총책임자로 활동했다. 알하얄리의 사망으로 IS가 군사작전은 물론 재정·미디어·군수계획에 큰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백악관은 내다봤다. 사담 후세인 정권 당시 이라크군 중령 출신인 알하얄리는 미국에 대항한 전투를 벌이다 2000년대 미군이 운영하는 부카 기지 수용소에 구금된 적이 있다. 그는 이후 IS의 핵심지도부로 변신해 이라크 내 모든 군사 작전을 책임지는 2인자 자리에 올랐다. 그의 2인자 행적은 지난해 이라크군이 IS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의 집을 급습했을 때 주요 문서들이 입수되면서 공식적으로 드러났다. 앞서 이라크 국방부는 지난 5월 또 다른 2인자로 알려진 아부 알라 알아프리 역시 미군 공습으로 북부 이라크 모스크에서 사망했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정부는 작년 개시된 미군 주도 연합군의 공습으로 IS 전사 최소 1만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2인자 공습으로 사망, 알하얄리 누군지 자세히 보니?

    IS 2인자 공습으로 사망, 알하얄리 누군지 자세히 보니?

    IS 2인자 공습으로 사망, 알하얄리 누군지 자세히 보니? IS 2인자 공습으로 사망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서 서열 2위로 꼽히는 파드힐 아흐마드 알하얄리가 미군의 드론(소형무인기)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미국 백악관이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백악관은 네드 프라이스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알하얄리가 지난 18일 이라크 북부 모술 인근에서 미군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알하얄리는 아부 압둘라로 알려진 IS의 미디어담당자와 함께 차량을 타고 이동 중 드론 공습을 받아 목숨을 잃었다. 알하얄리는 작년 6월 모술 함락 때를 비롯해 지난 2년간 이라크에서 IS의 무기, 차량, 폭탄, 병력 등의 수송과 배치 등을 담당하는 군사작전 총책임자로 활동했다. 알하얄리의 사망으로 IS가 군사작전은 물론 재정·미디어·군수계획에 큰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백악관은 내다봤다. 사담 후세인 정권 당시 이라크군 중령 출신인 알하얄리는 미국에 대항한 전투를 벌이다 2000년대 미군이 운영하는 부카 기지 수용소에 구금된 적이 있다. 그는 이후 IS의 핵심지도부로 변신해 이라크 내 모든 군사 작전을 책임지는 2인자 자리에 올랐다. 그의 2인자 행적은 지난해 이라크군이 IS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의 집을 급습했을 때 주요 문서들이 입수되면서 공식적으로 드러났다. 앞서 이라크 국방부는 지난 5월 또 다른 2인자로 알려진 아부 알라 알아프리 역시 미군 공습으로 북부 이라크 모스크에서 사망했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정부는 작년 개시된 미군 주도 연합군의 공습으로 IS 전사 최소 1만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2인자 공습으로 사망, 알하얄리 누군지 살펴보니?

    IS 2인자 공습으로 사망, 알하얄리 누군지 살펴보니?

    IS 2인자 공습으로 사망, 알하얄리 누군지 살펴보니? IS 2인자 공습으로 사망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서 서열 2위로 꼽히는 파드힐 아흐마드 알하얄리가 미군의 드론(소형무인기)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미국 백악관이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백악관은 네드 프라이스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알하얄리가 지난 18일 이라크 북부 모술 인근에서 미군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알하얄리는 아부 압둘라로 알려진 IS의 미디어담당자와 함께 차량을 타고 이동 중 드론 공습을 받아 목숨을 잃었다. 알하얄리는 작년 6월 모술 함락 때를 비롯해 지난 2년간 이라크에서 IS의 무기, 차량, 폭탄, 병력 등의 수송과 배치 등을 담당하는 군사작전 총책임자로 활동했다. 알하얄리의 사망으로 IS가 군사작전은 물론 재정·미디어·군수계획에 큰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백악관은 내다봤다. 사담 후세인 정권 당시 이라크군 중령 출신인 알하얄리는 미국에 대항한 전투를 벌이다 2000년대 미군이 운영하는 부카 기지 수용소에 구금된 적이 있다. 그는 이후 IS의 핵심지도부로 변신해 이라크 내 모든 군사 작전을 책임지는 2인자 자리에 올랐다. 그의 2인자 행적은 지난해 이라크군이 IS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의 집을 급습했을 때 주요 문서들이 입수되면서 공식적으로 드러났다. 앞서 이라크 국방부는 지난 5월 또 다른 2인자로 알려진 아부 알라 알아프리 역시 미군 공습으로 북부 이라크 모스크에서 사망했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정부는 작년 개시된 미군 주도 연합군의 공습으로 IS 전사 최소 1만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8월, 北 도발에 한미동맹이 휘청인다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8월, 北 도발에 한미동맹이 휘청인다

    북한의 지뢰도발 사건에 대한 대응으로 우리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시작하자 지속적으로 확성기 조준타격 위협을 가해왔던 북한이 20일 오후 중부전선 6군단 지역에 포격 도발을 가해왔다. 북한은 파괴력이 낮은 14.5mm 고사총과 76.2mm 야포를 이용해 우리 군 진지에서 멀리 떨어진 야산에 포격을 가했고, 우리 군도 대응 사격에 나섰으나 양측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포격 도발 직후 북한은 총참모부 명의의 전통문을 우리 합동참모본부에 보내 “20일 오후 5시부터 48시간 이내에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고 확성기를 철거하지 않을 경우 군사행동을 개시할 것”이라고 위협했으며, 이날 밤에는 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를 소집하고 준전시상태를 선포했다. 전면전 발발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초강수를 두고 나온 것이다. ▲ 8월 韓ㆍ美 연합전력 최저 수준 북한은 매년 실시되는 키 리졸브 / 독수리 연습(KR/FE : Key Resolve / Foal Eagle)이나 을지프리덤가디언(UFG : Ulchi Freedom Guardian) 훈련을 전후해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해 왔다. 북한은 이러한 요구와 더불어 한미 양국이 훈련을 강행하면 무력으로 응징하겠다는 등의 군사적 도발 위협을 수시로 해 왔지만, 훈련 기간 중 실제로 도발을 실행에 옮긴 적은 거의 없었다. 북한의 군사 도발 위협이 항상 위협으로만 그쳤던 것은 미국 군사력에 대한 공포 때문이었다. 한미연합훈련 기간 중에는 미국 본토나 일본에서 미군 전력이 증원되어 한반도 일대 미군 군사력이 일시적으로 강해지기 때문에 만약 북한이 군사 도발을 저지른다면 한반도 일대에 증강된 미군 전력이 북한에 대한 보복 타격에 나서지 않을까 두려웠던 것이다. 그런데 북한은 8월 UFG 훈련을 앞두고 비무장지대 일대에서 지뢰 도발을 감행하더니, 지뢰 도발로부터 불과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포격 도발이라는 초강수를 들고 나왔다. 왜 이렇게 계속해서 도발을 이어가는 것일까? 북한이 대남 강경 메시지를 연달아 발표하고 무력 도발을 실행에 옮기는 등 ‘배짱’을 부리는 것은 지금 군사적으로 도발하더라도 한미연합군이 팔을 걷어 붙이고 본격적인 응징에 나설 수 없다는 것을 아주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평시 대북 전쟁 억지력의 핵심은 한국군이 아니라 미군, 그 중에서도 원자력 항공모함과 스텔스 폭격기로 대표되는 전략 자산들이다. 북한은 전쟁 발발과 동시에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1,000여 발의 탄도 미사일과 수백 문의 방사포를 이용해 남한 전역의 군사기지와 주요 시설물을 초토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한국군에 대한 두려움은 거의 없지만, 미국 항공모함과 스텔스 폭격기에 대한 공포심은 대단히 크다. 문제는 그러한 전략 자산들이 한반도 유사시 즉각 투입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일본 요코스카에 배치되어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시아를 담당하는 제7함대에 배속된 원자력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USS George Washington)은 핵연료 교체 및 대규모 수리를 위해 미국 본토 샌디에고에 가 있으며, 조지 워싱턴과 교대해 제7함대 배속 항공모함으로 배치될 예정인 로널드 레이건(USS Ronald Reagan)은 20일 현재 아직 샌디에고 해군기지에 정박해 출항조차 하지 않고 있다. 샌디에고에서 출항해 항공모함이 낼 수 있는 최고속도로 쉴 새 없이 달리더라도 한반도 근해까지 도달하는 데는 7일 정도가 걸리는데, 이것은 어디까지나 가장 이상적인 상황이고 통상 속도로 항해하면 2주가량이 소요된다. 로널드 레이건의 항해 스케줄은 8월말 출항으로 이 항공모함이 한반도 근해에 들어오려면 적어도 9월 중순은 되어야 한다. 미군은 로널드 레이건 항공모함 부재로 인한 전력공백을 막기 위해 40,000톤이 넘는 대형 강습상륙함 본험리처드(USS Bonhomme Richard)를 중심으로 구성된 상륙준비전단(ARG : Amphibious Ready Group)을 일본 사세보에 배치시키고 항공모함의 빈 자리를 지키게 했다. 본험리처드 강습상륙함은 항공모함과 유사한 형태의 비행갑판을 가지고 있으며, AV-8B 해리어 전투공격기를 최대 20여대까지 탑재해 항공모함 기능을 일부 수행할 수 있다. 문제는 이 강습상륙함 전단 역시 사이판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출동해 일본에 없다는 것이다. 미군은 괌 인근의 사전배치전단의 일부인 기동상륙지원선(MLP : Mobile Landing Platform)와 제7함대 기함인 블루릿지(USS Blue Ridge)를 부산에 입항시켰지만, 북한의 도발 의지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북한이 지뢰 도발 이후 연일 대남 강경 발언을 쏟아내자 미국은 미국 본토에 배치된 제509폭격비행단 소속 B-2A 스텔스 폭격기 3대를 괌에 전진 배치시켰다. B-2A 스텔스 폭격기는 북한의 방공망을 피해 평양 상공에 들어갈 수 있으며, 초대형 벙커버스터 GBU-57A/B MOP(Massive Ordnance Penetrator)를 김정은의 지하벙커에 정밀하게 투하시킬 수 있다. 이 벙커버스터 폭탄은 GPS로 정밀 유도되며 일반 흙으로 된 지면은 60m, 강화 콘크리트로 보호되는 지하 벙커는 8m까지 뚫고 들어가 내부에서 대규모 폭발을 일으켜 벙커 내 인원을 몰살시키는 강력한 무기로 김정은이 가장 두려워하는 무기 가운데 하나이다. 미국이 B-2A 스텔스 폭격기 전진배치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북한은 위축되지 않았고 비무장지대 포격도발이라는 초강수를 꺼내들었다. 도대체 무엇이 김정은을 이토록 용감하게 만들었던 것일까? ▲ 북한이 노리는 것은 한미동맹 균열 김정은 입장에서 8월은 도발을 통한 긴장상황 조성을 통해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에 최적인 시기이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한반도 주변의 미군 전력이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시기인데다가 중국의 전승절 기념식 참석 문제를 놓고 한미 양국 간에 미묘한 갈등이 벌어지고 있는 틈을 파고들어 동맹 관계를 이간질하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기이다. 현재 미국 대선후보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는 최근 “한국이 안보 무임승차”를 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으며, 미국 정부 및 의회, 싱크탱크 전문가들이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정세 분석 자료로 활용하는 유료정보지 넬슨 리포트(Nelson Report)는 “한국정부의 외교안보팀은 지적 수준이 낮고, 전략적 세련미가 떨어지며, 미성숙하다”고 혹평하고 있다. 이는 미국 정계에서 한국의 친중 정책에 대한 불만이 위험 수위를 넘었다는 것을 방증한다. 정계뿐만 아니라 미국 국민들의 반한 감정과 주한미군 철수 여론도 점차 확산되고 있다. 미국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많은 전상자를 냈고, 이 때문에 미국 국민들은 해외에서 미군 장병이나 국민이 희생하는 것에 대해 대단히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즉, 분쟁국에 거주하고 있는 미국 국민들이 신변 안전에 대한 공포를 느끼면 느낄수록 미국 내 주한미군 철수 요구 목소리가 점차 커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북한은 이 점을 노렸다. 8월은 한국에 거주하는 미군 및 그 가족들의 안전이 가장 취약해지는 시기이다. 유사시 미국인들은 오산공군기지에 모여 그 곳에서 수송기를 타고 한국을 탈출하는데, 지금 그 오산공군기지 활주로가 사용 불가 상태이기 때문에 위기 상황이 오더라도 탈출이 어려운 상황이다. 주한미공군 제51전투비행단은 지난 8월 1일부터 6주 일정으로 오산공군기지 활주로 공사를 시작했다. 이 때문에 7월 말부터 오산공군기지에 배치된 제51전투비행단 예하 제25전투비행대대의 A-10 공격기와 제36전투비행대대의 F-16C/D 전투기가 수원의 한국공군 제10전투비행단 기지에 임시로 전개했다. 수원시내 한복판에 있는 수원공군기지는 기지가 협소해 미군 전투기들의 작전 지원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해 미 공군 전투기들의 준비율이 떨어진다는 전력 감소 문제도 발생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오산공군기지의 활주로가 6주간 사용 불가 상태가 된다는 것이었다. 전면전 위기 고조 시 미군이 최우선 임무로 수행하는 것은 바로 주한미군 가족 및 한국에 거주하는 미국 국적자들의 신속한 대피이다. 이를 위해 데프콘이 격상되고 전쟁 발발 직전 상황이 되면 오산 공군기지에 미 공군 수송기가 대거 전개하여 자국민 소개 작전을 편다. 민간 공항인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는 대규모 군용 수송기 전개가 제한되고, 수원공군기지는 기지가 협소하고 활주로가 짧아 대형 수송기가 착륙하기 어렵다. 성남기지 역시 이미 한국공군 항공기들이 대거 배치되어 기지가 협소하기 때문에 대형 수송기가 착륙하고 주기할만한 여유 공간이 많지 않다. 즉, 8월부터 9월 초까지는 전쟁이 발발하더라도 미국 국민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시기가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의식한 듯 포격 사건이 발생한 직후 주한미군 제2보병사단은 출타 장병들에게 부대 복귀 명령을 내렸고, 주한미군사령부는 페이스북에 게재한 공지를 통해 주한미군 장병과 그 가족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며 이를 위해 신중한 대응책을 내놓겠다는 내용(The safety of our personnel and families is paramount and we will take prudent measures to ensure their well-being)의 안내문을 장병들과 그 가족들에게 전파했다. 북한은 청와대가 박근혜 대통령의 다음달 중국 전승절 기념행사 방문 일정을 발표한 직후 포격 도발을 감행했다. 중국과 패권경쟁 관계에 있는 미국은 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지만 박 대통령은 중국 방문을 결정했고, 이 때문에 한미 양국 관계에 미묘한 신경전이 시작된 시점에 미국인들의 불안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전면전 위협 도발을 시작한 것이다. 동북아시아에 미군 전력 공백이 큰 시기이기 때문에 도발하더라도 보복 당할 우려도 없고, 한미관계에 틈이 보이기 시작한 시점에 곧바로 포격 도발을 시작했기 때문에 미국인들의 전쟁에 대한 공포와 더불어 한국에 대한 불신을 극대화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었다. ▲ 미국, 과거와 달리 비상 대기 움직임 없어 실제로 미국은 국무부와 국방부 논평을 통해 한국에 대한 확고한 방어 의지를 내비쳤지만, 실제로는 그 어떤 전력도 움직이지 않고 있다. 샌디에고의 항공모함들은 여전히 정비중이며, 사이판의 상륙준비전단과 해병대 병력은 아직도 수해지역 복구중이다. SM-3 미사일로 북한의 미사일 위협을 저지하고 북한에 강력한 토마호크 미사일을 날릴 수 있는 이지스 구축함 스태덤(USS Stethem)은 포격 도발 당시 중국 칭다오 방문을 마치고 일본 근해에 있었으나 한반도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 곧바로 요코스카 해군기지로 들어가 버렸다. 사실상 유일한 억제 카드였던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 전진배치 B-2 스텔스 폭격기는 8월 21일 현재 함께 배치된 225명의 공군 장병들의 현지 적응 훈련만 하고 있을 뿐, 한반도 사태와 관련된 비상 대기 움직임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즉, 미국은 이번 한반도 사태와 관련해 강력한 대응 전력을 동원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미국의 움직임은 과거 북한이 고강도 도발을 감행했을 때와 너무도 대조적이다. 미국과 일본, 중국 사이의 패권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서태평양의 거대한 체스판의 구도를 읽지 못한 현 정부 외교안보팀의 실책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미국의 대응이 행동이 뒷받침되지 않는 외교적 립서비스 수준에서 그치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정부가 ‘전략적 동반자’라고 믿었던 중국 역시 북한의 도발에 대한 비난 없이 “남북 모두 자제하라”는 논평만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도발에서 북한이 노리는 것은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도 있겠지만, 시기와 정황으로 보았을 때 가장 큰 목적은 한미동맹 균열과 이를 통한 주한미군 감축 및 축소이다. 지금 청와대는 다음 달 방중 일정을 구체화하기보다 백악관 핫라인 수화기를 들어야 할 시기가 아닐까? 이일우 군사 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TV 하이라이트]

    ■라이온 퀸의 홀로서기(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밤 10시) 라이온 퀸 만야리 이야기. 사자 무리의 여왕인 만야리는 취재진을 만나자 특이하고 대담한 행동을 한다. 만야리가 새끼들을 데리고 가족의 안식처를 떠나 위험한 대장정을 시작한 것. 만야리는 혈기 왕성한 수컷 2마리가 주변을 맴돌자 도망가려고 하는데 알고 보니 녀석들이 사자 가족을 장악할 경우 만야리의 새끼들을 모두 죽일 것이기 때문이다. ■언더 더 돔 3(AXN 밤 11시 45분) 스티븐 킹 원작 SF 시리즈. 감정을 활용해 사람들을 되돌려 놓으려는 나머지 사람들과 달리 빅 짐은 한 번에 크리스틴의 힘을 무너뜨릴 계획을 세운다. 바비를 설득하지 못한 줄리아 또한 자수정을 꺼내지 못하게 해야 한다며 함께 폭탄 설치에 나선다. 한편 혼자 있는 캐롤린을 보게 된 노리는 감정에 동요를 일으켜 볼 기회라 생각하지만 결국 사람들에게 붙들리고 만다. ■맥스 스틸(애니맥스 오후 5시) 맥스가 외계인 스틸과 하나가 돼 악당들을 물리쳐 가는 이야기. 잇따른 활약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된 맥스와 스틸. 하지만 페러스는 그 모습이 걱정스럽기만 하다. 다시 돌아온 드레드 일당은 ‘맥스 스틸’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혈안이 돼 있던 중 코퍼 캐니언 고등학교의 말썽쟁이 바쏠로뮤를 맥스로 착각하고 바쏠로뮤를 비롯한 친구들을 위험에 빠뜨린다.
  • “테러리스트·테러 만드는 건 우리와 연결된 사람·문제들”

    “테러리스트·테러 만드는 건 우리와 연결된 사람·문제들”

    권력관계에서의 폭력에 천착해 온 극작가 고연옥(44)이 현대사회의 가장 극단적 형태의 폭력인 테러를 들고 나왔다. 새달 4~20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 무대에 오르는 서울시극단의 연극 ‘나는 형제다’에서다. 고 작가는 테러는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나는 게 아니라고 강조했다. “테러는 우리 사회 안에 이미 존재하고 있다가 소외나 불평등 같은 사회적 조건들이 가중되면서 발생해요. 우리와 연결돼 있던 어떤 사람이 테러리스트가 되고 테러가 발생하는 거죠. 이번 작품에서 테러는 우리 안에 있던 문제들 속에서 빚어진 거라는 걸 얘기하고 싶었어요.” 작가는 그동안 폭력 문제를 심도 있게 다뤄 왔다. 2007년 한국계 학생 조승희의 버지니아공대 총기 난사 사건을 모티브로 한 ‘주인이 오셨다’, 2009년 연쇄살인마 강호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지하생활자들’ 등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사건들을 권력관계 속에서 재조명했다. 고 작가는 “전작들에서 권력관계에서 항상 약자로 존재하다 강자가 될 수 있는 순간이 왔을 때 자기와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며 악마로 돌변하는 인간형을 보여 줬다”면서 “총기 난사범도, 연쇄살인범도 살인을 저지르기 전까진 사회적으로 약자였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 2013년 4월 미국 보스턴 마라톤 테러 사건을 일으킨 러시아 체첸공화국 이민 가정 형제 이야기를 모티브로 현대사회 폭력의 본질을 파헤쳤다. 체첸 형제는 마라톤 대회 결승점에서 압력솥을 이용해 만든 폭탄 2개를 터뜨려 3명을 숨지게 하고 260명을 다치게 했다. “체첸 형제 사건은 우리나라 젊은이들과도 무관하지 않은 것 같아요. 우리 젊은이들은 일찍 실패를 겪어요. 능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태생이 가난하거나 부모가 힘이 없으면 너무 이른 나이에 실패를 겪고 사회 잉여자로 살면서 마음속에 분노를 차곡차곡 쌓아 가요. 미래에 대한 희망보단 절망으로 하루하루 살다 보면 사회를 향해 복수하고 싶은 생각이 들기 마련이죠. 우리나라 젊은이들도 체첸 형제처럼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작품 속 형제는 가난 속에서도 선(善)을 최고 덕목으로 믿고 착하게 살려고 노력했지만 너무 이른 시기에 인생의 쓴맛을 보며 서서히 테러리스트가 돼 간다. 형제는 마라톤 대회가 아닌 영화관을 범행 장소로 정한다. 액션영화 주인공이 복수를 시도하는 심정으로 영화관에 폭탄을 설치하고 지금껏 자신들이 테러리스트가 돼 가는 과정 전체를 지켜봤던 사람들을 향해 폭탄을 터트린다. “형은 사람들이 죽어 가는 걸 보면서 동생도 죽여요. 그러면서 자신을 이 세계의 심판자라고 규정해요. 그 외침이 강력하고 두렵고 악마적이라기보다는 연민을 느끼게 해요. 도대체 우리가 어떻게 한 인간을 저렇게 만들었을까 하는 서글픔을 줘요.” ‘형제라는 관계는 무엇일까’도 진지하게 탐구했다. “테러리스트들은 보통 다른 사람을 가리킬 때 형제라고 하는데, 형제는 자매와는 다른 것 같아요. 가족 관계 중에서도 밀접해요. 서로를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최악의 경우 한편이 되기도 해요.” 작가는 형제 얘기를 다루기 위해 성경의 ‘카인과 아벨’ 모티브를 빌려 왔다. 이번 작품은 고 작가와 스타 연출가인 김광보 서울시극단장이 2011년 ‘지하생활자들’ 이후 4년 만에 다시 손을 잡은 작품이다. 두 사람은 2001년 ‘인류 최초의 키스’로 처음 호흡을 맞춘 이후 17편의 작품을 함께했다. “김 단장님은 인기가 많아요. ‘김광보 작품’이라면 믿고 보는 관객이 굉장히 많죠. 이번 작품은 살인을 다뤄 좀 어두운 데다 관념적인 부분도 있어요. 김 단장님의 취임 이후 첫 작품인데 폐를 끼치지는 않을지 걱정되네요.”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방콕 폭탄 테러, 홍석천 “한 시간 전에 지났던 곳… 천둥소리인 줄 알았다” 아찔한 목격담

    방콕 폭탄 테러, 홍석천 “한 시간 전에 지났던 곳… 천둥소리인 줄 알았다” 아찔한 목격담

    방콕 폭탄 테러, 홍석천 “한 시간 전에 지났던 곳… 천둥소리인 줄 알았다” 아찔한 목격담 ‘방콕 폭탄 테러, 방콕 도심서 폭탄 폭발’ 태국 방콕의 도심 관광명소 주변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방콕을 방문한 방송인 홍석천이 폭탄 테러현장 인근에서 상황을 전했다. 홍석천은 17일 밤 12시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갑자기 큰 폭발음이 들렸다. 난 천둥소리인 줄 알았다. 잠시 후 구급차 사이렌 소리와 움직이지 않는 차들을 보고 뭔 일이 생긴 걸 알았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내가 있던 씨암 파라곤 바로 옆에서 폭발사고가 있었다. 벌써 많은 사람이 죽고 다쳤단다. 폭탄이 터진 걸로 알려지고 있다. 한 시간 전에 내가 지났던 곳이었는데…더 이상 많은 사람들이 이유 없이 희생되지 않길 빈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이날 오후 6시 30분(현지시간)쯤 태국 방콕 도심의 관광명소인 에라완 사원 근처에서 강력한 폭탄이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외국인 2명을 포함해 최소 19명이 숨졌고 120여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YTN 뉴스캡처, 홍석천 인스타그램(방콕 도심서 폭탄 폭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태국 가자니 테러 무섭고… 취소하자니 ‘수수료 폭탄’

    직장인 조모(27)씨는 지난 17일 태국 방콕 도심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19일 방콕으로 여름휴가를 떠날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조씨는 항공료와 숙박비로 여행사에 이미 100여만원을 지불한 상태다. 그러나 18일 현지에서 또 다른 폭탄 테러가 발생한 데 이어 후속 테러 경고까지 나오는 판에 방콕 여행을 강행하자니 불안하고, 지금 취소하자니 환불도 못 받을 현지 왕궁 투어와 마사지 등 수수료 30만원이 너무 아깝다. 조씨는 “여행사에 문의했더니 비행기표와 현지 예약은 기존 환불 규정에 따라 취소 수수료를 물어야 한다더라”며 “외교부에서 여행자제국으로 분류하지 않는 이상 예정대로 방콕을 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여름휴가가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방콕 폭탄 테러가 발생하면서 현지 여행을 계획했던 사람들에게 줄줄이 불똥이 튀었다. 울상을 짓는 건 여행업계도 마찬가지다. 2013년 기준 태국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129만 7000여명에 달한다. 이날 태국 전문 M여행사 사무실과 홈페이지에는 여행 취소를 문의하는 전화와 글이 빗발쳤다. 태국 일정 전체 취소가 가능한지부터 방콕 일정만 취소하고 다른 곳으로 대체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질문이 대부분이었다. M사는 취소 문의가 쏟아지자 ‘현지 호텔과 여행업체에서 우리 측에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으면 고객들에게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겠다’고 공지했다. M사 관계자는 “여행 기간이 2~3주 남았다면 상황을 좀더 지켜보고 예약 취소를 결정하는 게 좋다”고 안내했다. 기존 대형 여행사들은 약관에 있는 환불 규정대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우리 정부가 태국을 ‘여행자제국가’ 등으로 분류하지 않은 만큼 취소 수수료 감면 혜택은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도 태국행 비행 일정을 변경하지 않기로 했다. I여행사 관계자는 “일본 대지진이나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태 등 대형 재난 등이 이유가 되면 취소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지만 테러의 경우는 약관대로 수수료를 부과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테러에도 불구하고 태국 여행경보 수준을 ‘여행유의’(남색경보)로 유지하고 있다. 단, 후속 폭탄 테러의 우려가 큰 수쿰윗, 실롬, 통로 등 위험지역에 대한 방문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美, 中 ‘여우사냥’ 급제동… 오바마-시진핑 틀어지나

    美, 中 ‘여우사냥’ 급제동… 오바마-시진핑 틀어지나

    9월 말 미국에서 열리는 시진핑(習近平·오른쪽 얼굴) 중국 국가주석과 버락 오바마(왼쪽)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관계에 암운이 감돌고 있다. 중국 해커의 미국 정부기관 해킹 의혹,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중국의 급격한 위안화 평가절하 등 악재가 쌓이는 와중에 미국이 중국의 해외 도피 부패사범 송환 작전인 ‘여우 사냥’에 급제동을 걸었다. ●中, 美서 링지화 동생 잡으려다 ‘발목’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이 여우 사냥 활동을 중단하라고 요구한 이유는 중국의 공안부 소속 요원들이 관광비자나 사업비자로 입국해 미국 법령을 무시한 채 검거 활동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국은 그동안 미국이 수차례 부패사범 송환 작전에 협조하기로 약속한 것을 상기하며 다른 꿍꿍이속이 있는 것이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다. 관영 신화통신은 18일 “미국은 지금 엉덩이를 탐관오리 쪽에 대고 앉는 것인가 아니면 정의 쪽에 대는 것인가”라면서 “하루아침에 말을 바꾸니 놀라울 따름”이라고 분개했다. ●링지화 동생 美 망명 땐 ‘中 아킬레스건’ 노출 중국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시한폭탄’과 같은 인물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후진타오(胡錦濤) 전 주석의 비서실장을 지낸 링지화(令計劃) 전 정협 부주석의 동생 링완청(令完成)이 주인공이다. 링완청은 형의 해외 재산을 관리하는 것은 물론 형이 빼돌렸던 시 주석 관련 기밀문서 2700여건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링완청은 그동안 형의 구명을 위해 중앙기율위원회와 협상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공산당이 지난달 링지화를 전격 사법처리했기 때문에 미국 망명을 서두를 것으로 예상된다. 링완청이 기밀문서를 갖고 미국의 품에 안기면 미국은 중국의 ‘아킬레스건’을 틀어쥘 수 있게 된다. ●“美, 시 주석과 협상서 우위 잡으려는 속셈” 2013년 링완청이 미국으로 도피한 이후 중국의 송환 작업은 끈질기게 진행됐다. 링완청은 망명을 위해 미국계 화교인 장리쥔과 위장결혼한 뒤 캘리포니아 호화저택에서 함께 살았으나 지난해 10월 이후 행적이 묘연하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7일(현지시간) 중국의 비밀 요원들이 장리쥔의 전 남편 토미 위안에게 수차례 찾아와 “전 부인을 보호하고 싶으면 우리에게 협조하라”고 협박한 사실을 토미 위안과의 인터뷰를 통해 폭로했다. 비밀 요원들은 토미 위안과 장리쥔의 지인들까지 샅샅이 탐문하고 다녔다. 링완청이 기밀 문서를 갖고 있지 않더라도 시 주석과 기싸움을 해야 할 오바마 대통령 입장에서는 링완청 자체가 좋은 카드가 될 수 있다. 중국 국가행정학원 리투어 교수는 “미국의 여우 사냥 중단 요구는 시 주석의 방미를 앞두고 긴장 분위기를 조성해 협상에서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한 속셈”이라고 분석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태국 총리 “테러 용의자, 反정부 세력 소속”

    태국 총리 “테러 용의자, 反정부 세력 소속”

    지난 17일 태국 방콕 도심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의 배후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탁신 친나왓 전 총리를 지지하는 반군부 세력 ‘레드셔츠’가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고 있다. 쁘라윳 타원시리 태국 경찰청 대변인은 18일 방콕의 에라완 사원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22명이 사망하고 12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에는 외국인 9명이 포함됐지만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솜욧 뿜빤모엉 경찰청장은 “사망자가 30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테러가 발생한 지 하루가 채 안 된 이날 방콕 도심에서는 소규모 폭발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후 1시쯤 방콕의 사판 탁신 기차역 근처서 작은 폭발물이 터졌고, 앞서 짜오프라야 강변에서는 괴한 1명이 강으로 소형 폭탄을 투척했다. 두 사건으로 죽거나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폭탄을 설치한 범인이나 테러의 배후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지만 군사 정부는 반군부 세력을 강하게 의심하고 있다. 쁘라윳 짠오차 총리는 18일 ‘워룸’(전쟁상황실) 회의를 소집하고 범인을 쫓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쁘라윳 총리는 범인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제시하지 않으면서 “반정부(반군부) 세력들이 여전히 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쁘라윳 총리는 테러 발생 전에 “태국 북동부 지역에 기반을 둔 반정부 세력에 의한 위협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태국의 북동부는 탁신 전 총리를 지지하는 ‘레드셔츠’ 세력의 근거지다. 테러 용의자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를 내놓지 않은 채 친탁신 세력에 대해 강경대응을 예고한 것으로 보인다. 태국에서는 2001년 탁신 전 총리가 빈민층의 광범위한 지지를 바탕으로 정권을 잡은 이후 ‘레드셔츠’로 불리는 탁신 전 총리의 지지세력과 ‘옐로셔츠’라고 불리는 왕실 및 군부를 기반으로 하는 기득권 세력 간에 대립이 계속됐다. 앞서 2010년에는 친탁신 세력과 군대가 방콕 도심에서 충돌해 9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지난해 5월 탁신 전 총리의 여동생인 잉락 친나왓 전 총리를 실각시키고 정권을 잡은 군부는 당초 올 10월 실시하겠다던 총선을 최근 2017년 4월로 연기하고 군사정부 연장을 위해 헌법 개정을 시도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해외 도피 중인 탁신 전 총리는 지난주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려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군부의 헌법개정안을 거부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태국 남부에서 여러 차례 폭탄 테러를 일으킨 이슬람 분리주의자는 용의선상에서 제외되는 모습이다. 우돔뎃 시타붓 국방차관은 “이번 테러는 폭약 등에서 태국 남부에서 발생한 테러와 유사하지 않다”고 밝혔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방콕 폭탄 테러, 홍석천 방콕에 있었다? “한 시간 전에 지났던 곳… 천둥소리인 줄”

    방콕 폭탄 테러, 홍석천 방콕에 있었다? “한 시간 전에 지났던 곳… 천둥소리인 줄”

    방콕 도심서 폭탄 폭발, 홍석천 방콕에 있었다? “한 시간 전에 지났던 곳… 천둥소리인 줄” ‘방콕 폭탄 테러, 방콕 도심서 폭탄 폭발’ 태국 방콕의 도심 관광명소 주변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방송인 홍석천이 방콕에서 폭탄 테러 상황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홍석천은 17일 밤 12시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갑자기 큰 폭발음이 들렸다. 난 천둥소리인 줄 알았다. 잠시 후 구급차 사이렌 소리와 움직이지 않는 차들을 보고 뭔 일이 생긴 걸 알았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내가 있던 씨암 파라곤 바로 옆에서 폭발사고가 있었다. 벌써 많은 사람이 죽고 다쳤단다. 폭탄이 터진 걸로 알려지고 있다. 한 시간 전에 내가 지났던 곳이었는데…더 이상 많은 사람들이 이유 없이 희생되지 않길 빈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이날 오후 6시 30분(현지시간)쯤 태국 방콕 도심의 관광명소인 에라완 사원 근처에서 강력한 폭탄이 터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외국인 2명을 포함해 최소 19명이 숨졌고 120여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YTN 뉴스캡처, 홍석천 인스타그램(방콕 도심서 폭탄 폭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방콕 도심 사원서 폭탄 터져… 최소 27명 사망

    방콕 도심 사원서 폭탄 터져… 최소 27명 사망

    태국 방콕 도심 사원에서 17일 저녁 폭탄이 터져 최소 27명이 숨지고 80여명이 다쳤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폭발 직후 CNN 등은 사망자 숫자를 6명 이내로 보도하는 등 피해자 집계에 혼선이 생길 만큼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폭탄은 방콕 치드롬 지역 에라완 사원 근처 라차프라송 교차로에서 오후 7시쯤 터졌다. 파편이 주변으로 크게 퍼지며 사상자가 대거 발생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에라완 사원 입구 주변 교차로에 주차된 오토바이에서 폭탄이 터졌다”며 누가, 어떤 종류의 폭탄을, 왜 터뜨렸는지 조사 중이다. 경찰은 또 방콕 곳곳에 폭탄이 설치되어 있다는 첩보를 입수, 수사에 착수했다. 1956년 세워진 에라완 사원은 힌두교의 창조의 신인 브라흐마를 모시는 사원이지만, 매일 수천명의 불교 신도가 방문하고 있다. 관광객도 자주 찾는 곳으로 주변에 5성급인 르네상스 라차프라송 호텔과 대형 쇼핑몰 3곳이 운집해 있다고 영국 텔레그래프가 전했다. 폭발 직후 주변은 각종 파편으로 아수라장이 됐고 앰블런스와 오토바이 등이 부상자를 옮겼다고 목격자는 진술했다. 폭발 장면을 찍은 근처 폐쇄회로(CC)TV에는 금발의 부상자가 포착되는 등 관광객 인명피해도 예상된다. 태국 현지 언론은 사망자 중 4명이 중국과 대만 출신 관광객으로 확인됐다고 타전했다. 초기 수습 단계에서 한국인 피해 유무는 확인되지 않았다. 영국 BBC는 “태국 방콕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면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보도했다. 2006년 정신이상자가 에라완 사원의 브라흐마 동상을 망치로 부수는 테러가 있었고, 최근 몇 년 동안 이 사원 근처에서 정치 집회가 자주 있었다. 2013년 말부터 잉락 친나왓 총리 퇴진과 중립적인 정부 수립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이곳에서 간헐적으로 벌어져 약 반년 동안 최소 25명이 숨지고 7000명이 다쳤다. 지난해 5월 군부 출신 프라윳 찬 오차 총리가 쿠데타를 일으켜 집권한 뒤 시위는 없었지만, 정치적 긴장감은 높아져 왔다. 현 정부에 반대하는 측은 7년째 망명 중인 재벌 출신 탁신 친나왓 전 총리를 지지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생생영상] 방콕시내 폭발 순간 CCTV 영상 공개

    [생생영상] 방콕시내 폭발 순간 CCTV 영상 공개

    17일 태국 방콕 시내에서 폭발이 일어나 1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 순간이 기록된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폭발과 함께 강한 섬광이 일어납니다. 이때 길을 걷던 사람들이 놀라 몸을 피하는 등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합니다. 현지 언론은 폭탄은 오후 7시쯤 방콕 치드롬 지역 에라완 사원 근처 라차프라송 교차로에서 터졌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번 폭발로 최소 27명이 숨지고 80여 명이 다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영상=BBC New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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