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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이 얼었다… 내일 아침까지 ‘최강 한파’

    전국이 얼었다… 내일 아침까지 ‘최강 한파’

    강추위와 폭설이 몰아치면서 호남과 제주에는 18일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고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19일 아침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서부,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다. 닷새째 계속된 ‘동장군’은 20일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낮부터 차츰 풀리겠다. 기상청은 18일 브리핑에서 “19일 오전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남 서부,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3~5㎝의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일부 지역에선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도 치겠다. 경남 서남부 내륙이나 충북 중·남부 등에도 19일 아침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호남·제주 30㎝ 가까운 눈폭탄 충남 서해안과 북동내륙을 제외한 전북, 전남권 서부, 제주도, 울릉도·독도에는 3~8㎝의 눈이 쌓일 전망이다. 전북 서해안과 제주도 산지에는 많게는 15㎝ 이상의 적설량이 예상된다. 충남권 내륙, 전북 북동내륙, 전남 동부도 1~5㎝, 경기 서부내륙 등도 1㎝ 내외의 눈이 내리겠다. 대설특보가 발효된 전남 서부와 제주도 등에선 낮에 이미 30㎝ 가까운 눈이 쏟아졌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제주 사제비와 삼각봉에는 각각 31.8㎝와 30.6㎝의 눈이 쌓였다. 전북 말도(군산) 적설량도 29.4㎝, 충남 춘장대(서천)는 8.8㎝나 됐다. 급변풍특보와 강풍특보까지 발효된 제주공항은 이날 오후 6시 기준 100편(출발 50편, 도착 50편)의 항공편이 결항됐고, 141편(출발 74편, 도착 67편)이 지연됐다. 한라산 탐방도 전면 통제됐다. 대설특보와 강풍·풍랑특보가 발효된 전남과 전북, 제주 바닷길도 끊겼다. 전남에서는 여객선 전 항로(54항로 88척) 운항이 중단됐다. 전북서도 군산∼어청도와 군산∼석도 등을 오가는 4개 항로가 이틀 연속 통제됐다.●강원 영하 23도…내일 낮 영상 회복 설악산은 이날 영하 23.1도까지 떨어졌고 철원 임남 영하 22.4도, 향로봉·홍천 내면은 영하 22.1도 등 강원 지역 곳곳이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중부지방과 경북, 전북 내륙에도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19일도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8~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4~영상 6도로 매우 춥겠다. 20일 아침에도 중부지방 영하 15도, 남부지방도 영하 10도의 강추위가 계속되다가 낮부터 기온이 점차 풀리겠다.
  • ‘새신부’ 황보라 “남사친 유일한, 나 좋아했다” 폭로

    ‘새신부’ 황보라 “남사친 유일한, 나 좋아했다” 폭로

    새 신부 황보라가 “절친인 유일한이 나를 좋아했다”는 폭탄 발언으로 ‘위장 남사친’ 논란을 가동한다. 18일 오전 방송하는 MBN 힐링 예능 ‘뜨겁게 안녕’ 6회에서는 안녕지기 유진-은지원-황제성이 여섯 번째 ’하이-바이‘의 주인공인 배우 유일한과 이들의 ’돼지띠 절친‘ 황보라-태항호를 만난다. 이들은 “데뷔한 지 어느덧 21년 차인데 아직도 무명이라, 배우의 길을 안녕해야 할지 고민”이라는 유일한의 인생 이야기를 귀담아들으며 어느 때보다 진솔한 대화를 나누게 된다. 이런 가운데 쉬는 시간, 사담을 나누던 중 황보라가 “이런 말 해도 되나라고 운을 떼며 ”사실 (유)일한이가 나를 좋아했다“고 말한다. 녹화 당시 결혼이 코 앞이었던 황보라의 깜짝 발언에 ”새신부가 이래도 되나?“라는 반응이 이어진 가운데, 당사자 유일한은 눈을 질끈 감으며 안절부절못한다. 더욱이 이들의 최측근 태항호는 ”두 사람을 오래 지켜본 결과 이건 팩트“라고 지원 사격해, 환호와 탄식이 오가는 흥미진진한 분위기가 이어진다. 결국 유일한은 ”바야흐로 10년 전…“이라고 운을 떼며 황보라를 좋아했었다는 사실을 자백한다. 황보라 또한 유일한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계기부터 이후의 대처까지 쿨하게 밝히며 과거사를 털어낸다. ”이제는 좋은 동료이자 친구“라며, 이성을 뛰어넘는 우정을 선보인 3인방의 흥미진진한 옛 이야기 소환이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제작진은 ”황보라가 유일한-태항호와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모습에 ’혼성 3인조 그룹 같다‘는 반응이 이어지는가 하면, ’성향상 여자보다 남사친이 편하다‘는 황보라의 말에 유진 또한 ’나도 가장 친한 친구가 남자‘라고 밝히기도 한다. 역대급으로 솔직한 발언들이 이어진 이들의 나들이 현장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유일한-황보라-태항호가 출연하는 ’뜨겁게 안녕‘ 6회는 18일 오전 9시40분 방송된다.
  • 식상하지 않다… 어른들을 위한 특별한 판타지[OTT 언박싱]

    식상하지 않다… 어른들을 위한 특별한 판타지[OTT 언박싱]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는 아주 특별한 날이 있다. 온 세상에 캐럴이 울려 퍼지는 크리스마스다. 우리는 흔히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인사를 건넨다. ‘메리’(merry)는 즐거운, 명랑한이라는 뜻을 지닌다. 올해 웃을 일이 많지 않았더라도 크리스마스 하루만큼은 행복으로 가득하길 바라는 염원과 소망이 담겨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신일인 만큼 그가 행한 기적과 희망의 따뜻함이 내게도 펼쳐지길 바라는 순간이 크리스마스다. 크리스마스마다 우리를 찾아오는 특별한 손님이 있다. ‘나 홀로 집에’의 케빈, ‘해리 포터’의 해리 포터, ‘다이 하드’의 존 매클레인, 머라이어 케리의 노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처럼 시즌을 알리는 존재들이다. 올 크리스마스에도 문을 두드리는 이들이 반가우면서도 식상하게 느껴지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이번 크리스마스만큼은 다른 누군가와 특별하게 보내고 싶다면 이 두 편의 작품을 추천하고자 한다. 넷플릭스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공개한 ‘아이 헤이트 크리스마스’는 한 여성의 사랑 찾기를 유쾌한 분위기로 비튼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모든 크리스마스 이야기는 같다. ‘그리고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은?’이란 질문을 던진다. 진정한 사랑을 찾는 것이 이날 하루 주어진 과제다. 영화 ‘세렌디피티’를 생각해 보라. 7년 전 뉴욕에서 몇 시간을 함께했던 남녀는 서로 약혼자가 있음에도 크리스마스에 각자가 운명적 사랑의 상대임을 깨닫고 조우한다. 여느 가족 모임처럼 연애에 관한 이야기가 오고 가는 시간에 스트레스를 받은 간호사 잔나는 크리스마스 때 남자친구를 데려오겠다는 폭탄선언을 한다. 25일 안에 진실된 사랑에 빠질 수 있는 남자를 만들어야 하는 잔나의 미션은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클리셰를 보여 준다. ‘30대가 되면 좋은 남자를 만나기 힘들다’는 잔나의 대사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초조해지는 마음은 성급한 사랑의 실수가 반복되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섹시한 수산업자는 알고 보니 마초였고, 정열적인 꽃미남은 미성년자였다. 근사한 미노년도 만나지만 엄마의 친구라는 걸 알고 기겁한다. 인생의 반쪽을 찾아야 하는 잔나의 모습은 이런 질문을 유발한다. ‘크리스마스에는 꼭 사랑을 찾아야만 하나?’ 특정 시즌에 반복되는 주제 의식을 향해 반기를 드는 통쾌함을 보여 준다. 동시에 과연 잔나가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을지 흥미를 자극하기도 한다.넷플릭스에 ‘아이 헤이트 크리스마스’가 있다면 디즈니+에는 ‘나의 수호요정 이야기’가 있다. 꿈과 환상이 어우러진 동화 속 세계관을 선보이는 디즈니의 스타일이 고스란히 담긴 이 작품은 수호요정을 소재로 한다. 마더랜드의 요정 엘리너는 어느 날 절망적인 소식을 듣게 된다. 더는 사람들이 소원을 빌지 않으면서 수호요정이 필요 없게 됐다는 것이다. 산타클로스를 믿지 않는 요즘 아이들에게 수호요정은 더 환상 속 존재처럼 느껴질 것이다. 텅 빈 소원수리함을 살펴보던 엘리너는 열 살 소녀 맥켄지의 소원 편지를 발견한다. 오래된 편지의 주인은 희망을 잃어버린 40대 싱글맘이 됐다. 어린 시절 겪는 문제는 고민으로만 남지만, 어른이 돼서는 짐이 된다. 그 아래에 깔린 맥켄지는 딸들에게 꿈을 꿀 시간조차 주지 못한다. 엘리너는 맥켄지와 가족들의 수호요정이 돼 주고자 한다. 마법을 통해 환상적인 순간을 선사하는가 하면 멀어졌던 가족이 하나로 뭉치는 데 도움을 준다.디즈니는 이 크리스마스 영화를 통해 어른들을 위한 판타지를 선보인다. ‘Growing up has nothing to do with age’(성장은 나이와 관련 없다)라는 문구를 내건 영화 ‘어바웃 어 보이’처럼 누군가의 보호와 도움, 사랑은 어른들에게도 필요한 마법이라는 걸 알려 준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 두 편의 작품으로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메리 크리스마스를 보냈으면 한다. 김준모 키노라이츠매거진 편집장
  • [영상] 러軍, 미국 칠 수 있는 핵 미사일 꺼냈다 …“히로시마 원폭 12배”

    [영상] 러軍, 미국 칠 수 있는 핵 미사일 꺼냈다 …“히로시마 원폭 12배”

    미국이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위해 패트리엇 등 첨단 무기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힌 가운데, 러시아가 이에 맞서 ‘가장 강력한 무기’를 내보이며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의 1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중부 칼루가주(州) 코젤스크 군사기지에 있는 미사일 격납고에 야르스 대륙간탄도미사일(Yars ICBM)을 설치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러시아의 전략로켓군에 실전 배치돼 운용 중인 야르스는 최대 사거리 1만 2000㎞로 대표적인 핵미사일 투발 수단이다. 러시아 전략로켓군의 주요 자산이자, 최대 10기의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다. 야르스 미사일은 미국의 미사일 방어망(MD)을 뚫을 수 있으며, 탄두의 위력은 150∼250㏏(TNT 화약 폭발력 기준 15만∼25만t) 규모로 알려져 있다. 영상 속 야르스 미사일은 특수 운송 및 적재 장치를 이용해 사일로(격납고)에 설치됐으며, 이번 영상에서는 사일로형 야르스를 위해 개조한 코젤스크 군 기지의 일부도 볼 수 있다.이번 영상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최신 미사일 방어 시스템인 패트리엇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는 외신 보도가 나온 지 단 하루 만에 공개됐다. 야르스 미사일부대 사령관인 알렉시 소콜로프 대령은 “미국과 유럽 모두 야르스 미사일의 사거리 내에 있다. 이번 훈련은 서방 국가에 보내는 메시지”라면서 “미사일이 예정대로 전투 임무에 투입될 것이라는 게 이 작전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러시아 현지 언론은 해당 영상과 함께 “야르스 미사일의 위력은 일본 히로시마를 파괴한 미국 핵폭탄보다 최소 12배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군 당국이 야르스 ICBM을 마지막으로 선보인 시기는 지난 10월이다. 당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참관한 정례 핵 훈련에서 시네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킨잘 미사일, 이스칸데르 전술 탄도·순항 미사일 등과 함께 야르스 ICBM의 발사 장면이 공개된 바 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 “패트리엇 지원? 절대 안 돼!” 발끈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방공미사일을 지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러시아는 즉각 경고하고 나섰다. 주미국 러시아 대사관은 14일 텔레그램을 통해 배포한 공식 논평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패트리엇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기로 결정한다면, 이는 예측할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질 미 행정부의 또 다른 도발적 행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공급이 늘고, 우크라이나군 훈련이 확대되고, 미국 전문가들을 전투지역에 파견하는 문제도 논의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노선은 미·러 관계에 엄청난 손실을 입힐 뿐 아니라 국제 안보에도 추가적 위험을 야기한다. 미국이 우크라이나 분쟁 연장과 격화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비난했다.앞서 푸틴 대통령은 9일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열린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정상회의 기자회견에서 핵무기 사용 여부를 묻는 질문에 “미국은 선제타격의 개념을 갖고 있고, 무장해제 타격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자국 안보를 위해 (러시아가) 이런 개념을 채택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장해제 타격’은 상대방이 보유한 핵무기 위협을 제거하거나 무력화하기 위해 선제공격을 나서는 것을 의미한다. 푸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러시아의 순항미사일과 극초음속 시스템은 미국보다 더 현대적이고 더 효율적”이라고 강조하는 등 핵무기 사용 위협을 재차 이어갔다.한편, 러시아가 ‘발끈’한 미국의 패트리엇은 단거리 탄도 미사일, 첨단 항공기, 순항 미사일을 모두 요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지대공 미사일이다. 올해 2월 러시아의 침공 이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보내는 최첨단 무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유효사거리는 70∼80㎞이며, 지상에서 24㎞까지 상승한 뒤 목표물을 요격할 수 있다.
  • 尹 “건강보험, 선량한 가입자 피해…다시 정의롭게”

    尹 “건강보험, 선량한 가입자 피해…다시 정의롭게”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건강보험 개혁 방향과 관련해 “도덕적 해이가 다른 선량한 보험 가입자들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에 그걸 없애고 보험제도를 다시 정의롭게 만들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제1차 국정과제 점검회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나와 가족 중에 정말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중증질환에 걸렸을 때 그 돈(치료비)을 걱정하지 않고 제대로 치료받고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건강보험 제도를 운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본래 취지대로 정상화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위 ‘의료쇼핑’이라고 해서 일 년에 병원을 수천 번 다니시는 분이 있다. 또 고가의 MRI(자기공명영상장치) 같은 것을 무제한으로 사용하는 경우들이 있다”며 “좀 제대로 이런 것을 심사 평가를 제대로 해서 보험가입자들이 공평하게 중증질환, 필수의료에 대해서 제대로 지원을 받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위 ‘메디컬 저지먼트 룰’(medical judgement rule)이라고 하는 원칙을 수립해서 정상적인 의료판단에 따라 가지고 처치하는 것까지 저희가 과잉진료라고 해서 막 칼질을 하는 것은 그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심사평가에 있어 아주 효과적인 이의절차제도도 잘 만들어서 우리 의료보험재정이 건보재정이 국민들 모두에게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저희 정부가 잘 설계하고 운영하겠다”고 부연했다. 앞서 윤석열 정부가 이른바 ‘문재인 케어’(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를 사실상 폐기하는 건강보험 개혁을 공식화하자 야권은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이재명 대표는 전날 세종시에서 개최된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좋은 정책에는 정치적인 색이 있을 수 없다. 국민의 삶을 조금이라도 낫게 하고 한 발짝이라도 전진시킬 수 있으면 상대 정책이라도 빌려 써야 한다”며 “전임 정부 정책이라고 색깔 딱지를 붙여서 무조건 부정만 한다면 국정 성공은 불가능하고 그에 따른 고통은 국민의 몫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인사들도 즉각 반발했다.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출신인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전날 KBS 라디오에서 “대단히 걱정스럽다. 윤 정부가 하겠다는 것은 서민들에게 의료비 폭탄을 던지는 것”이라며 “역대 어떤 보수 정부도 하지 않았던 일을 하고 있다. 정말 위험한 정권”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윤 정부는 문재인 정권의 흔적을 몽땅 지우겠다고 마음을 먹은 것 같다”며 “정권을 잡으면 경제·민생을 챙기고 국정을 돌보는 게 우선인데, 윤 대통령은 전임 정부에 대한 정치 보복에 올인하는 형국”이라고 했다. 청와대 대변인 출신인 고민정 최고위원도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케어는 보장성 확대 정책으로 극소수 특권층이 아닌 다수 국민을 위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얼마 전 김건희 여사가 캄보디아에 가서 아픈 아이를 안아 주며 던지고 싶었던 메시지는 국가가 국민을 질병으로부터 지키겠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의지를 밝혔던 게 불과 며칠 전인데 대통령은 포퓰리즘 운운하며 아픈 국민의 치료비를 뺏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 ‘그’ 길 따르니… 가는 해 시름 날리고, 오는 해 희망 품고

    ‘그’ 길 따르니… 가는 해 시름 날리고, 오는 해 희망 품고

    경남 합천 대암산. 해발고도 591m로 그리 높지 않은 산이다. 볼품도 별로 없다. 대한민국 면적의 70%를 차지한다는 수많은 산 중 하나에 불과하다. 한데 이 산은 다른 곳에선 볼 수 없는 독특한 보물을 품고 있다. 초계·적중 운석 충돌구다. 이름 그대로 외계 천체에서 날아온 운석이 초계, 적중면 일대와 충돌해 만든 거대한 분지다. 나라 안에선 유일하고, 세계적으로도 드문 지형이다. 이 운석 충돌구에서 맞는 해돋이가 아주 각별하다는 말을 들었다. 합천의 명산으로 꼽히는 황매산의 해넘이 역시 진경이라는 얘기도 들었다. 솔깃하지 않은가. 차 타고 수월하게 올라 ‘고산준령급’의 해돋이와 해넘이를 볼 수 있다는 게 말이다. 연말연시를 준비하는 여행자에게 합천은 탁월한 대상지일 듯하다.대암산을 찾은 건 두 가지 이유에서다. 하나는 아름다운 해돋이를 볼 수 있다는 것, 또 하나는 어쩌면 올해가 대암산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마지막 해가 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사실 더 관심을 끈 건 후자였다. 앞으로 수년 내에 대암산은 큰 변화를 맞게 된다. ‘합천 운석 충돌구 세계지질테마공원 조성’(가칭)이라는 거창한 계획이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대암산 일대에 상징 건축물과 거점 센터, 천문대, 지질전문과학관 등의 시설들이 줄줄이 들어서거나 들어설 예정이다. 관련 엑스포 등의 행사를 유치하고, 국가·세계지질공원 지정도 추진한다. 한마디로 매우 번다한 여행지가 된다는 뜻이다. 잘 꾸며진 관광지에서 맞는 합천의 여명도 물론 아름다울 것이다. 하지만 태곳적 모습을 잃지 않은 산자락에 앉아 차분하게 해돋이를 감상하고, 적요한 공간에서 은하수를 맞이하는 느낌은 더이상 갖기 어려울 것이다. 그러니 대암산은 이제부터 ‘한정판’ 풍경이 된 셈이다.대암산 너머로 운석 충돌구(초계·적중 분지)가 형성된 건 대략 5만년 전이다. 당시 지름 200m의 거대한 운석이 충돌하며 형성됐다. 이때 충돌 에너지는 약 1400Mt(메가톤)이었다는데, 이는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의 8만~9만 배에 달하는 규모다. 약 6600만년 전 멕시코의 유카탄반도 칙술루브에 충돌한 지름 10~15㎞의 운석이 공룡의 멸종을 불러왔다는 걸 고려하면 초계·적중의 운석 충돌로 인한 충격 역시 한반도 전체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20여년에 걸친 운석 충돌구의 발견 과정과 충격원뿔암 등 증거 암석들을 돌아볼 수 있는 합천 운석 충돌구 특별전시회가 용주면 한의학박물관에서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전시 규모는 작지만 운석 충돌구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전시다. 대암산 정상까지는 초계면 원당마을이나 반대편 대양면 장지마을에서 임도를 따라 오를 수 있다. 원당마을 쪽은 승용차로도 오를 만한데, 장지마을 쪽은 도로 폭이 좁고 급경사 구간이 있어 사륜구동 차량으로 올라야 안전할 듯하다. 해는 정상 오른쪽의 미타산 방향에서 뜬다. 거대한 아귀 아가리의 이빨처럼 솟은 산들 사이로 부드러운 햇살이 퍼져 나간다. 가운데 원형의 분지는 태극 문양으로 휘몰아친다. 벼를 거둔 논배미들이 둥글게 휘돌아 가며 만든 풍경이다. 초계·적중 분지 주변 산의 정상 능선을 돌며 ‘운석파인(FINE)길’을 개척한 승우여행사의 결과보고서는 “무월산, 태백산, 미타산 등 여러 산에서 운석 충돌구가 보였지만 대암산에서 보는 전경이 가장 빼어나다”며 “운석이 떨어질 걸 예상이라도 한 것처럼 큰바위(대암)산이라 이름 지은 선조들의 혜안이 놀랍다”고 적고 있다. 머지않아 인근 산 곳곳에 전망 포인트가 들어서면 한층 다양한 풍경과 마주할 수 있을 터다. 운석 분지 안쪽에도 양림마을 등 옛 마을이 꽤 많다. 합천 관내 다른 지역에 견줘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뎌 비교적 옛 모습을 온전히 간직하고 있다. 천천히 걸어 돌아볼 만하다.황매산은 가야산과 함께 합천의 양대 명산으로 꼽힌다. 어느 계절, 어느 시점에 찾더라도 실패 없는 풍경과 마주할 수 있는 여행지다. 정상 아래 해발 850m 지점의 오토캠핑장까지 승용차로 오를 수 있다. 여기서 20분 정도 걸어 오르면 하늘계단 전망대다. 고산준봉이 눈 아래로 넘실대고 하늘이 손에 잡힐 듯 가깝다. 겨우 땀 몇 방울 흘리고 얻은 풍경치고는 너무 빼어나 그저 황송할 뿐이다. 몸이 불편한 관광 약자의 경우 전동 카트를 요청하면 된다. 문화관광해설사들이 하늘계단 아래까지 데려다준다. 하늘계단에서 억새 능선을 지나 황매산 정상으로 가다 보면 작은 산성이 나온다. 영화 촬영을 위해 지은 세트장이다. 이 일대에서 맞는 일몰 풍경도 빼어나다. 인근 산들이 시나브로 마루금을 붉히는 모습이 딱 한 편의 그림이다. 억새 평원 일대엔 이른바 ‘외톨이 나무’가 많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샷 단골로 등장하는 나무들이다. 산성 맞은편의 외톨이 나무가 그중 성지로 꼽힌다. 해넘이도 좋지만 해돋이 때 더 포토제닉하다.이 계절에 돌아볼 만한 합천의 명소 몇 곳 덧붙이자. 합천영상테마파크 뒤에 청와대 세트장이 새로 들어섰다. 영상테마파크에만 해마다 50만명 정도가 방문하는데, 청와대 세트장이 들어서며 방문객이 한층 늘었다. 세트장은 서울 청와대의 약 70% 크기다. 대통령 집무실, 접견실 등이 사실적으로 재현됐다. 영상테마파크에서 제법 떨어져 있는데 주변 풍경이 넓고 쾌적해 산책 삼아 걸을 만하다. 청와대 세트장 맞은편엔 한옥 스테이도 있다. 정양늪도 겨울에 찾을 만하다. 합천 읍내에 있는 배후습지다. 약 41만㎡의 습지 주변에 생태공원이 조성돼 있다. 3.2㎞에 달하는 ‘생명길’을 따라 산책하며 큰고니, 기러기 등 겨울 철새를 관찰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여행수첩 대암산 정상 아래까지 차로연말연시 통행 제한할 수도 -대암산은 정상 아래까지 도로가 나 있어 차로 오를 수 있다. 하지만 도로 폭이 협소한 데다 연말연시에 차량이 몰리면 위험할 수 있어 합천군청에서 통행을 일부 제한할 수도 있다.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게 좋겠다.-카페 모토라드는 다양한 기종의 모터바이크를 전시한 카페다. 바이크 라이딩을 즐기는 이라면 찾을 만하다. 대암산 인근 대병면에 있다.-합천 읍내 부자돼지는 통삼겹살 단일 메뉴를 파는 집이다. 그만큼 육질에 자신 있다는 뜻일 텐데, 주민들 사이에서도 ‘꽈배기’ 삼겹살로 꽤 유명한 편이다.
  • 태양처럼 무한·청정 에너지… ‘콩알 구슬’서 미래 봤다

    태양처럼 무한·청정 에너지… ‘콩알 구슬’서 미래 봤다

    원자핵·전자가 분리된 플라스마초고압·초고온 가해 에너지 얻어초당 수십 차례 연쇄 반응은 아직상용화 적용엔 수십 년 걸릴 듯미국 연구진이 핵융합 발전의 첫 단추인 ‘점화’에 성공했다. 미국 에너지부 산하 로런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LLNL)의 핵융합 연구시설 국립점화시설(NIF) 연구팀이 지난 5일 핵융합 점화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핵융합 점화는 핵융합 반응으로 투입된 에너지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을 의미한다. 특정 반응이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할 첫 번째 단계이기 때문에 일부에서는 핵융합 발전의 상용화에 한발 다가섰다는 반응까지 보이고 있다. 다만 과학계는 이번 성공에 대해 과학적으로는 상당한 의미가 있으나 원자력 발전처럼 실제 전기를 공급하는 상용화가 이뤄지려면 수십년에서 길게는 60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분명히 지적하고 있다. 핵융합이 일어나려면 수소 원자핵과 전자가 분리된 플라스마 상태를 만든 다음 여기에 초고압·초고온을 가해 원자핵끼리 융합돼야 한다. 이런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자기장을 이용한 방식과 레이저를 이용한 방식을 쓰고 있다. 핵융합 발전 상용화에 더 가까운 방식은 한국을 포함한 많은 나라가 연구 중인 자기장을 이용한 ‘토카막’ 방식이다. 이번에 점화에 성공한 방식은 레이저를 이용한 ‘관성 가둠 핵융합’이다. 관성 가둠 핵융합은 수소폭탄의 성능 검증을 실제 폭발실험 대신 연구시설에서 수행하기 위해 처음 시작된 것이다. 또 핵융합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에너지를 한번 공급하면 핵융합 반응이 연쇄적으로 발생해야 한다. 그렇지만 이번에 NIF에서 한 실험은 192개의 거대 레이저 장치를 이용해 중수소와 삼중수소가 든 콩알 크기의 금속 구슬 한 개에서 겨우 핵융합 점화를 시킨 것이다. 원자력 발전처럼 상업적으로 쓰이기 위해서는 초당 수차례에서 수십 차례까지 연쇄 반응이 일어나야 하는데 이번 기술은 콩알 크기 구슬 하나 안에서만 핵융합을 일으키고 다음 구슬을 장전해 핵융합을 일으키는 데 하루 이상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킴벌리 부딜 LLNL 연구소장은 “우리는 오랫동안 실험실 환경에서조차 구슬을 점화시키지 못해 관성 가둠 방식의 핵융합 발전을 기대할 수 없는 것 아니냐는 분위기였다”고 고백하며 “이번 점화 성공이 더 큰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 ‘文케어 폐기’ 등 전 정권 지우기에 뿔난 야권

    ‘文케어 폐기’ 등 전 정권 지우기에 뿔난 야권

    윤석열 정부가 국민건강보험 개편과 근로시간제의 유연·탄력성 제고 등 본격적으로 전임 문재인 정부 지우기에 돌입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포함한 야권 인사들이 대대적인 비판 대열에 나서고 있다. 이 대표는 14일 세종시에서 개최된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윤 정부가 이른바 ‘문재인 케어’(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를 사실상 폐기하는 건강보험 개혁을 공식화한 것에 대해 “좋은 정책에는 정치적인 색이 있을 수 없다. 국민의 삶을 조금이라도 낫게 하고 한 발짝이라도 전진시킬 수 있으면 상대 정책이라도 빌려 써야 한다”며 “전임 정부 정책이라고 색깔 딱지를 붙여서 무조건 부정만 한다면 국정 성공은 불가능하고 그에 따른 고통은 국민의 몫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인사들도 즉각 반발했다. 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출신으로 문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통하는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대단히 걱정스럽다. 윤 정부가 하겠다는 것은 서민들에게 의료비 폭탄을 던지는 것”이라며 “역대 어떤 보수 정부도 하지 않았던 일을 하고 있다. 정말 위험한 정권”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윤 정부는 문재인 정권의 흔적을 몽땅 지우겠다고 마음을 먹은 것 같다”며 “정권을 잡으면 경제·민생을 챙기고 국정을 돌보는 게 우선인데, 윤 대통령은 전임 정부에 대한 정치 보복에 올인하는 형국”이라고 했다. 문 정부 청와대 대변인 출신인 고민정 최고위원도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케어는 보장성 확대 정책으로 극소수 특권층이 아닌 다수 국민을 위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얼마 전 김건희 여사가 캄보디아에 가서 아픈 아이를 안아 주며 던지고 싶었던 메시지는 국가가 국민을 질병으로부터 지키겠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의지를 밝혔던 게 불과 며칠 전인데 대통령은 포퓰리즘 운운하며 아픈 국민의 치료비를 뺏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서영교 최고위원도 “(김 여사의 자산이) 현재는 70억원이 넘는 거 같은데, 60억원 넘는 자산가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보험료가 월 7만원대였다”면서 “이렇게 염치없는 부부를 본 적이 있나”라고 힐난했다. 황명선 대변인도 서면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전 정부 정책 지우기라는 목적에 급급해 국민 삶을 망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 윤건영 “문재인케어 폐기는 얼빠진 일”... 野 윤 정부 전 정권 지우기에 반발

    윤건영 “문재인케어 폐기는 얼빠진 일”... 野 윤 정부 전 정권 지우기에 반발

    윤석열 정부가 국민건강보험 개편과 근로시간제의 유연·탄력성 제고 등 본격적으로 전임 문재인 정부 지우기에 돌입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포함한 야권 인사들이 대대적인 비판 대열에 나서고 있다. 이 대표는 14일 세종시에서 개최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정부가 이른바 ‘문재인 케어’(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를 사실상 폐기하는 건강보험 개혁을 공식화한 것에 대해 “좋은 정책에는 정치적인 색이 있을 수 없다. 국민의 삶을 조금이라도 낫게 하고 한 발짝이라도 전진시킬 수 있으면 상대 정책이라도 빌려 써야 한다”며 “전임 정부 정책이라서 색깔 딱지를 붙여서 무조건 부정만 한다면 국정 성공은 불가능하고 그에 따른 고통은 국민의 몫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인사들도 즉각 반발했다. 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출신으로, 문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통하는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대단히 걱정스럽다. 윤 정부가 하겠다는 것은 서민들에게 의료비 폭탄을 던지는 것”이라며 “역대 어떤 보수 정부도 하지 않았던 일을 하고 있다. 정말 위험한 정권”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윤 정부는 문재인 정권의 흔적을 몽땅 지우겠다고 마음을 먹은 것 같다”며 “정권을 잡으면 경제·민생을 챙기고 국정을 돌보는 게 우선인데, 윤 대통령은 전임 정부에 대한 정치 보복에 올인하는 형국”이라고 했다. 문 정부 청와대 대변인 출신인 고민정 최고위원도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케어는 보장성 확대 정책으로 극소수 특권층이 아닌 다수 국민을 위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얼마 전 김건희 여사가 캄보디아에 가서 아픈 아이를 안아주며 던지고 싶었던 메시지는 국가가 국민을 질병으로부터 지키겠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의지를 밝혔던 게 불과 며칠 전인데 대통령은 포퓰리즘 운운하며 아픈 국민의 치료비를 뺏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서영교 최고위원도 “(김건희 여사의 자산이) 현재는 70억이 넘는 거 같은데, 60억 넘는 자산가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보험료가 월 7만원대였다”면서 “이렇게 염치없는 부부를 본 적이 있나”라고 힐난했다. 황명선 대변인도 서면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전 정부의 정책 지우기라는 목적에 급급해 국민 삶을 망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 ‘미스터 션샤인’ 유진역 황기환 선생 등 34명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

    ‘미스터 션샤인’ 유진역 황기환 선생 등 34명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유진 초이 역의 실제 모델인 황기환, 윤동주 시인의 사촌 형 송몽규 등 34명이 내년도 ‘이달의 독립운동가’에 선정됐다. 국가보훈처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함께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138명 중 청년 시절부터 독립운동에 헌신한 인물 위주로 내년도 ‘이달의 독립운동가’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2018년 종영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속 주인공 유진 초이(이병헌 분)의 실제 모델인 황기환 선생은 순국 100주년이 되는 내년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10대 후반인 1904년 미국으로 건너간 그는 1917년 미국이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자 지원병으로 입대해 유럽 전선에서 중상자 구호를 담당했다. 이듬해 1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미국으로 복귀하지 않고, 김규식의 제안에 따라 1919년 6월 프랑스 파리의 파리강화회의 한국대표부에 합류했다. 보훈처는 선생의 유해를 뉴욕 마운트 올리벳 공동묘지에서 국내로 봉환하는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 윤동주 시인의 사촌 형으로 일본 감옥에서 순국한 송몽규 선생은 ‘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송 선생은 중국 지린성 룽징시에서 외사촌 동생인 윤동주와 함께 같은 집에서 3개월 시차로 태어났다. 그는 중학교를 다니다가 김구 선생이 세운 중앙육군군관학교에 입학해 군사훈련을 받은 뒤 독립운동에 투신했다가 일본 경찰에 붙잡혀 함경북도 경찰서로 강제 송환된 뒤 석방됐다. 일본 유학생 시절이던 1943년 7월 유학생을 모아놓고 조선 독립과 민족문화 수호를 선동했다는 죄목으로 후쿠오카 교도소에 수감됐다가 옥중 순국했다. 5월의 독립운동가에는 일본인 2명이 선정됐다. 박열 선생의 배우자로 조선 독립을 위해 일왕을 암살하려다 체포돼 옥중 순국한 일본인 가네코 후미코 선생,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변론한 후세 다쓰지 선생이 주인공이다. 보훈처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함께 온라인 시민강좌, 특별전시,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패 전달식, 전국 학교·지하철역·도서관 등 포스터 배포 등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달의 독립운동가는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의 생애와 공적을 널리 알려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1992년 1월 시작됐다.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한 김상옥 선생 이래 올해까지 31년간 총 429명이 선정됐다.
  • 尹정부 ‘文케어’ 폐기…“이제는 의료도 각자도생” 野비판

    尹정부 ‘文케어’ 폐기…“이제는 의료도 각자도생” 野비판

    “윤석열 정부는 미국처럼 민간보험 많이 들라는 얘기고, 돈 있는 사람들만 좋은 치료 받으라는 소리” -윤건영 민주당 의원 윤석열 대통령이 화물연대 총파업을 계기로 노동 의제를 띄운데 이어 이번에는 건강보험 문제를 들고 나왔다. 윤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인 ‘문재인 케어’를 ‘혈세 낭비’라고 규정하며 사실상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문재인 정부는 2017년부터 향후 5년 간 비급여 항목을 모두 급여화, 국민건강보험만으로 미용과 성형 외 모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문 전 대통령은 “건보 보장성 강화는 ‘돈이 없어 치료받지 못하고, 치료비 때문에 가계가 파탄나는 일이 없도록 하자’는 정책”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13일 “국민혈세를 낭비하는 인기 영합적 포퓰리즘 정책”이라며 “정부가 의료 남용과 건강보험 무임승차를 방치하면서 대다수 국민에게 그 부담이 전가되고 있다. 보험급여와 자격 기준을 강화하고 건강보험제도 낭비와 누수를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다음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윤석열 정부가 하겠다는 것은 서민들에게 의료비 폭탄을 던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나라 건강보험은 세계적으로 잘돼 있는 편이지 않나. 그걸 윤석열 정부가 망치려고 드는 것 같다. 정말 위험한 정권”이라며 “국민들의 의료비를 국가가 대주는 게 왜 혈세 낭비인지 묻고 싶다. 과잉진료나 재정 불안이 존재한다면 정책을 수정·보완하면 될 일”이라고 반박했다.윤 의원은 “결국 윤석열 정부는 미국처럼 민간보험 많이 들라는 얘기고, 돈 있는 사람들만 좋은 치료 받으라는 소리”라며 “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정권에 대한 흔적을 몽땅 지우겠다고 마음 먹은 것 같다. 정권을 잡으면 경제, 민생을 챙기고 국정을 돌보는 게 우선인데 윤 대통령은 전임 정부의 정치 보복에 올인하고 있는 그런 형국”이라고 한탄했다. 윤 의원은 “과잉진료나 재정 불안이 존재한다면 정책을 수정·보완하면 될 일”이라고 반박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 역시 “좋은 정책에는 정치적 색깔이 있을 수 없다”라며 “정부가 ’문재인 케어‘ 폐지를 공식화했는데,국민의 삶을 조금이라도 낫게 하고 우리 사회를 한 발짝이라도 전진시킬 수 있다면 상대의 정책이라도 빌려 써야 한다”며 정부의 정책 방향을 비판했다.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윤 대통령 발언은 명백히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후퇴시키겠다는 선언”이라며 “이제는 의료마저 국민에게 각자도생(하라고) 하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는 정부의 역할마저 국민께 떠넘기는 민폐정부가 되고자 하는 것인지 답해야 한다”며 “전 정부에 대한 정치보복 수사와 감사도 부족해서, 전 정부의 정책이라는 이유만으로 국민의료지원정책을 폐기하겠다니 참담할 뿐”이라고 밝혔다.“보장성 축소하는 정부는 처음” 이와 관련 정형준 보건연합 정책위원장은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역대 어느 정부도 보장성을 축소하고 국민부담을 늘리겠다고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정형준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나 박근혜 정부도 MRI 더 해주겠다, 초음파 더 해주겠다, 뭘 더 해주겠다고 했지 뭘 안 해주겠다고 한 적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런 정책의 방향성이라면 더 이상 보장성을 늘리지 않겠다는 선언”이라며 “한국이 OECD 국가 중에 가장 보장성이 낮은 나라 중에 하나인데 거꾸로 가겠다면 결국 다 민간보험의 시장이 된다”고 우려했다. 정 위원장은 “건강보험 상한선도 그렇게 올려놓으면 실손보험 없으면 병원에 무서워서 어떻게 가겠는가”라며 “지금도 관절염이 너무 심해도 돈 때문에 수술 못하는 사람이 있는 게 한국”이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국민들에게 곳간 비어가니 보장도 못해줘라고 협박하는 것”이라며 “각자도생하시라고 방향성을 완전히 잡은 것”이라고 했다. 주 52시간제 유연화 노동 정책 민주당은 주52시간제를 업종·기업 특성에 맞게 유연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미래노동시장연구회의 노동시장 개혁 권고안에 윤 대통령이 힘을 실은 것도 비난하고 나섰다.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윤석열 정부는 민주주의뿐만 아니라 국민의 삶마저도 죽도록 일하는 과거의 노동으로 퇴행시키고 있다”며 “저녁이 있는 삶은커녕 주말도 없는 삶이 미래의 노동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퇴행적 노동개악을 반드시 저지해 노동자의 삶과 권리를 지키겠다”고 했다.
  • 윤건영, ‘文케어 폐기’에 “서민에 의료비 폭탄…얼빠진 일”

    윤건영, ‘文케어 폐기’에 “서민에 의료비 폭탄…얼빠진 일”

    “미국처럼 민간보험 많이 들라는 소리”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14일 윤석열 정부가 이른바 ‘문재인 케어’(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를 사실상 폐기하는 건강보험 개혁을 공식화한 것에 대해 “한 마디로 얼빠진 일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문재인 정부 국정상황실장 출신인 윤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미국처럼 민간보험 많이 들고, 돈 있는 사람들만 좋은 치료받으라는 소리”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역대 그 어떤 보수 정부도 하지 않았던 일을 하고 있고, 정말 위험한 정권이다. 대단히 걱정스럽고, 서민들에게 의료비 폭탄을 던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문재인 케어’에 대해 “의료비가 서민들에게 큰 부담이 되지 않나. 그래서 역대 정부는 건강보험 적용 확대를 통해서 의료비를 줄여주자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건보 재정의 낭비를 불러왔다는 논리에 대해서도 ”과도한 지출은 일부에 불과한데, 건강보험 전체를 흔드는 얼빠진 짓은 그만해야 한다“며 ”빈대를 잡기 위해 초가삼간을 태우는 짓“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정권의 흔적을 몽땅 지우겠다고 마음을 먹은 것 같다“며 ”정권을 잡으면 경제·민생을 챙기고 국정을 돌보는 게 우선인데, 윤석열 대통령은 전임 정부에 대한 정치 보복에 올인하는 형국“이라고 주장했다.보건단체 “20조원? 금액 침소봉대 하고 있어” 보건단체도 윤석열 정부의 건보 개혁에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정형준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위원장은 전날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과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건강보험 개편 방향을 ”국민 개개인의 본인부담을 늘리는 게 본질“이라고 총평했다. 문재인 정부가 보장성 강화에 20조 원을 투입했다는 현 정부 지적에 대해서는 ”이 금액을 침소봉대하고 있다. 연 4조 원 정도 더 투입해 보장성을 강화해도 주요 선진국처럼 되지 못했다“고 맞받았다. 윤 대통령이 문재인 케어를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지적한 데 대해서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가 포퓰리즘이면 미국을 제외한 다른 주요 선진국가들이 다 포퓰리즘이냐, 다른 주요 국가들이 다 망했느냐“고 지적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5년간 보장성 강화에 20조 원을 넘게 쏟아부었지만, 정부가 의료 남용과 건강보험 무임승차를 방치하면서 대다수 국민에게 그 부담이 전가됐다“며 대대적인 건보 개편을 지시했다. 문재인 케어를 ”국민 혈세를 낭비하는 인기영합적 포퓰리즘 정책“이라며 ”재정을 파탄시켜 건강보험제도의 근간을 해치고 결국 국민에게 커다란 희생을 강요하게 돼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 ‘미스터 션샤인’ 실존인물, 내년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

    ‘미스터 션샤인’ 실존인물, 내년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

    국가보훈처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속 유진 초이 역의 실존 인물인 황기환 선생과 영화 ‘동주’에서 배우 박정민이 연기했던 송몽규 선생 등 34명을 내년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 2023년도 이달의 독립운동가는 ‘독립의 불꽃, 청년’을 주제로 삼았다. 보훈처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함께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138명 중 청년 시절부터 독립운동에 헌신한 인물 위주로 ‘이달의 독립운동가’를 선정했다. ‘미스터 션샤인’ 황기환 선생은1919년 파리강화회의에 파견돼 조선 독립을 위해 애쓴 황기환 선생은 순국 100주년이 되는 내년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10대 후반인 1904년 미국으로 건너간 황 선생은 1917년 미국이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자 지원병으로 입대, 유럽 전선에서 중상자 구호를 담당했다. 다음해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자 미국으로 복귀하지 않고, 김규식의 제안에 따라 1919년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파리강화회의 한국대표부에 합류했다. 1919년 러시아와 북해를 거쳐 영국까지 흘러들어 온 한인 노동자들이 일본으로 송환될 위기에 처하자 황 지사가 영국 정부를 설득해 이들 중 35명을 프랑스로 이주시켰다. 2018년 종영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속 주인공 유진 초이(이병헌 분)의 설정은 황 선생의 삶과 비슷하게 묘사됐다. 보훈처는 선생의 유해를 미국 뉴욕의 마운트 올리벳 공동묘지에서 국내로 봉환하는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 4월 11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기념일을 맞아 임시정부에서 청년시절 외교활동을 한 이희경 선생, 나용균 선생도 황기환 선생과 함께 ‘4월의 독립운동가’로 조명한다. 윤동주 사촌 형 송몽규 선생은윤동주 시인의 사촌 형으로, 일본 감옥에서 순국한 송몽규 선생은 ‘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송 선생은 중국 지린성 룽징(용정)시에서 외사촌 동생인 윤동주와 함께 같은 집에서 3개월 시차로 태어났다. 그는 중학교 재학 중 김구 선생이 세운 중앙육군군관학교에 입학해 군사훈련을 받은 뒤 독립운동에 투신했다가 일본 경찰에 붙잡혀 함경북도 경찰서로 강제 송환됐다가 석방됐다. 이후 윤동주와 함께 서울 연희전문학교 문과에 입학해 작품을 통해 민족의식을 고취했고, 졸업 후 일본 유학길에 올랐다. 1943년 7월 한국인 유학생을 모아놓고 조선의 독립과 민족문화의 수호를 선동했다는 죄목으로 후쿠오카 교도소에 수감됐다가 해방을 5개월여 앞두고 옥중에서 순국했다. 한국인 비행사 최초로 국내 방문 비행을 한 안창남 선생, 안창호 선생의 의형제로 최초의 근대의사 중 한 명인 김필순 선생도 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5월의 독립운동가엔 일본인 2명박열 선생의 배우자로 조선 독립을 위해 일왕을 암살하려다 체포돼 옥중에서 순국한 일본인 가네코 후미코 선생, 그리고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변론한 후세 다쓰지 선생은 일본인으로서 5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1월의 독립운동가에는 사탕농장 노동이민으로 하와이에 정착해 하와이 지방총회장으로 활동한 안현경 선생과 하와이 대한인동지회에 참여해 독립운동을 지원한 이원순 선생이 선정됐다. 6월에는 호남의진과 산남의진에 합류해 각종 의병활동을 펼친 오덕홍·김일언·정래의 선생이, 7월에는 부민관폭탄의거를 주도한 강윤국 선생·유만수 선생이 각각 선정됐다. 간도 15만원 사건의 주역으로 체포돼 순국한 윤준희·임국정·한상호·김강 선생은 8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9월에는 광복군 설립과 활동에 참여한 이재현·한형석·송면수 선생을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정해 기념한다. 10월은 밀정 처단, 일제 요인 암살 등 의열투쟁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이종암·엄순봉·이강훈 선생이, 11월은 학생 독립운동에 참여한 서상교·최낙철·신기철 선생이 각각 선정됐다. 12월의 독립운동가는 부부독립운동가인 문일민·안혜순 선생으로 결정했다. 보훈처, 올해까지 31년간 총 429명 선정 보훈처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함께 온라인 시민강좌, 특별전시,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패 전달식, 전국 학교·지하철역·도서관 등 포스터 배포 등으로 이달의 독립운동가를 홍보할 계획이다. 또 대형 인터넷포털에 이달의 독립운동가 열전을 게시하고 유튜브, 페이스북을 활용한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달의 독립운동가는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의 생애와 공적을 널리 알려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1992년 1월 시작됐다.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한 김상옥 선생 이래 올해까지 31년간 총 429명이 선정됐다.
  • “대테러수준”…백지영, 처참한 자동차 사진 공개

    “대테러수준”…백지영, 처참한 자동차 사진 공개

    가수 백지영이 난데 없는 미세먼지 폭탄으로 날벼락을 맞았다. 백지영은 13일 인스타그램에 “어제 세차했는데 오늘 미세먼지 눈을 맞아버렸다. 거의 대테러 수준”라며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에는 백지영의 자동차 모습이 담겼다. 새까만 자동차 표면은 무언가를 끼얹은 것처럼 얼룩덜룩한 상태다. 자동차 창문에 비친 백지영은 잔뜩 인상을 찡그린 채 사진을 촬영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 野 “尹, 법인세 놓고 국회 개입 말아야” 與 “민주당 단독 예산안은 놀부 심보”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협상의 새로운 시한(15일)을 이틀 앞둔 13일에도 협상을 이어 갔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진통을 거듭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2일 “이번에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법인세 인하 요구에 가세하자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개입’으로 규정하며 비판 수위를 끌어올렸고, 감액 중심의 단독 수정안이 완성 단계에 있다고 압박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놀부’에 비유하며 날을 세웠다. 주호영 국민의힘,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비공개 회동을 열었지만 이견만 확인했다. 주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의장께서는 9월에 정부 예산안이 국회로 온 이후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많은 노력을 해서 성과가 있었는데, 그것들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정부안이나 민주당이 수정안을 하게 되면 가까운 시간 안에 추경을 할 수밖에 없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15일 오후에는 국회 본회의를 열어 그때 제출된 예산안이 정부안이든 민주당 안이든 처리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감액 중심 수정안을 만드는 작업에 박차를 가했고 거의 완성 단계”라며 “정부나 여당은 내부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보여지고 필요하다면 만나서 또 협상을 이어 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박 원내대표는 김 의장이 법인세를 3% 낮추고 2년 뒤부터 시행하는 중재안을 재차 제안했는지 묻는 질문에 “초반에도 저희가 어렵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며 선을 그었다. 민주당은 대신 연 5억원 이하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법인세율을 현행 20%에서 10%로 낮추자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여야는 법인세·소득세법 개정안을 놓고 한발도 물러서지 않은 공방을 벌였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의 ‘서민감세’ 카드에 대해 “자기들 정권 때 세금폭탄으로 세금 올려 놓고, 그거 조금 깎는 것을 서민감세라 한다”며 “흥부전에서 놀부가 제비다리 부러뜨리고 고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여야 합의가 안 될 경우 민주당이 정부 예산안 수정안을 단독으로 통과시키겠다고 시사한 데 대해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는 놀부 심보의 발현”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예산협상에 개입하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협상을 꼬이게 만들었다고 맹비난했다. 박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을 겨냥해 “언제 적 국회 개입을 2022년에 하겠다는 것이냐”고 말했다. 15일까지 법인세법 등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할 경우 야당 단독 수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는 초유의 사태도 우려된다. 다만 여야가 절충점을 찾을 가능성에 대한 조심스러운 기대도 나온다.
  • 최대 10㎝ 눈폭탄… 전국 ‘최강 한파’ 덮친다

    최대 10㎝ 눈폭탄… 전국 ‘최강 한파’ 덮친다

    많은 눈과 함께 전국에 강력한 한파가 찾아오겠다. 14일 수도권과 중부 일부 지역은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물 전망이다. 기상청은 13일 오후 9시를 기해 경기와 강원 일부 지역, 충북 보은·괴산·제천, 경북 상주·문경 등에 한파경보를 발표했다. 같은 시간 서울과 인천, 대전, 세종 등에도 한파주의보가 발표됐다. 14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10도까지 떨어지고 강원 철원은 -16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찬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5도가량 더 낮겠다. 낮 최고기온도 서울 -3도, 대전 -1도 등 영하 6도에서 영상 4도로 쌀쌀하겠다. 13일 섞여 내리던 눈과 비는 점차 눈으로 바뀌며 충청, 전라 등에는 14일까지 눈이 이어지겠다.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 충청 북부는 많게는 10㎝ 이상, 강원 남부산지, 전북과 제주도 산지는 2~8㎝, 서울 등 수도권 등에는 1~3㎝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남부, 강원 남부내륙, 강원 중·남부산지, 충청 중·북부내륙, 충남 서해안, 경북 북부내륙 등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충북 충주·제천은 대설경보로 변경됐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겠다”면서 “눈과 비로 가시거리도 짧아지고 도로에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 尹대통령 가세한 여야 예산 협상 진통…“놀부 심보” vs “국회 개입”

    尹대통령 가세한 여야 예산 협상 진통…“놀부 심보” vs “국회 개입”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협상의 새로운 시한(15일)을 이틀 앞둔 13일에도 협상을 이어갔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진통을 거듭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2일 “이번에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법인세 인하 요구에 가세하자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개입’으로 규정하며 비판 수위를 끌어올렸고, 감액 중심의 단독 수정안이 완성단계에 있다고 압박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놀부’에 비유하며 날을 세웠다. 주호영 국민의힘, 박홍근 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비공개 회동을 열었지만 이견만 확인했다. 주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의장께서는 9월에 정부 예산안이 국회로 온 이후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많은 노력을 해서 성과가 있었는데, 그것들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정부안이나 민주당이 수정안을 하게 되면 가까운 시간 안에 추경을 할 수밖에 없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15일 오후에는 국회 본회의를 열어 그때 제출된 예산안이 정부안이든 민주당 안이든 처리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공표한대로 감액 중심 수정안을 만드는 작업에 박차를 가했고 거의 완성 단계”라며 “정부나 여당은 내부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보여지고 필요하다면 만나서 또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박 원내대표는 김 의장이 법인세를 3% 낮추고 2년 뒤부터 시행하는 중재안을 재차 제안했는지 묻는 질문에 “초반에도 저희가 어렵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며 선을 그었다. 민주당은 법인세 최고세율을 현행 25%에서 22%로 낮추는 정부 개정안에 반대한다. 대신 연 5억원 이하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법인세율을 현행 20%에서 10%로 낮추자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여야는 법인세·소득세법 개정안을 놓고 한발도 물러서지 않은 공방을 벌였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의 ‘서민감세’ 카드에 대해 “자기들 정권 때 세금폭탄으로 세금 올려놓고, 그거 조금 깎는 것을 서민감세라 한다”며 “흥부전에서 놀부가 제비다리 부러뜨리고 고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반대에 대해서도 “슈퍼 대기업 감세는 당 정체성과 이념 관련 문제라고 하지만,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이 법인세를 1∼2%씩 낮춘 것은 어떻게 설명하나”라고 되물었다.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여야 합의가 안될 경우 민주당이 정부 예산안 수정안을 단독으로 통과시키겠다고 시사한 데 대해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는 놀부 심보의 발현”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예산협상에 개입하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협상을 꼬이게 만들었다고 맹비난했다. 박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을 겨냥해 “언제적 국회 개입을 2022년에 하겠다는 것이냐”며 “한쪽에선 예산안 협상을 가로막고 또 한쪽으론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데 이럴 바엔 대통령이 국회와 직접 협상하고 담판 짓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15일까지 법인세법 등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할 경우 야당 단독 수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는 초유의 사태도 우려된다. 다만 여야가 절충점을 찾을 가능성에 대한 조심스러운 기대도 나온다. 앞서 주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제3의 방안에 대한 질문에 “민주당은 전혀 꿈쩍하지 않고, 우리는 세금을 내려야 하는데 이 상태를 지속하지 못하니 서로 타협할 수 있는 안이 있는지 고민하겠다는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 주호영, 민주당 ‘서민감세안’에 “文 정권 때 세금폭탄…제비 다리 부러뜨리고 선행한 격”

    주호영, 민주당 ‘서민감세안’에 “文 정권 때 세금폭탄…제비 다리 부러뜨리고 선행한 격”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발표한 ‘서민감세안’에 대해 “흥부전에서 제비 다리를 부러뜨리고 선행한 것과 무엇이 다르냐”고 비판했다.주 원내대표는 13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내년도 예산을 볼모로 잡은채 자신들이 서민감세, 국민감세안을 내겠다고 한다”며 “자신들 정권 때 세금폭탄으로 잔뜩 올려놓고 그거 조금 깎아주는 것이 서민감세, 국민감세냐”고 했다. 이어 “말로만 서민감세고 눈가리고 아웅, 포퓰리즘에 다를 바 아니다”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5년간 민주당의 경제정책 조세재정정책은 모두 실패했다. 소득주도성장, 탈원전 전기요금 인상, 문재인 케어 건강보험료 2.5배 인상 등 모두 올려놨다”며 “그걸 정상으로 돌리겠다고 법인세, 종합부동산세 낮추고 금융투자세 유예하자는 정부의 정책을 발목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동산 정책 실패로 국민 123만명에게 종부세 폭탄을 터뜨린 정권이다”며 “지금이라도 정권 발목잡기를 멈추고 서민이나 어려운 기업에 예산이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협조하라”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내년도 예산안 협상의 최대 쟁점으로 부각한 법인세에 대해 “법인세를 3% 낮추고 2년 뒤부터 시행하는 김진표 의장의 중재안을 받아들이길 바란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당의 정체성 문제라면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이 법인세를 1~2% 낮췄던 것을 어떻게 설명하겠나”며 “전혀 맞지 않는 이야기”라고 비판했다. 이어 “법인세가 낮아지면 이익은 법인의 주식을 갖고 있는 대다수의 주주들인 개미들, 종업원들에게 돌아가지 재벌 한두사람에게 돌아가는 비율은 극히 미미하다”며 “어제 KDI 새 원장도 법인세 내려가면 서민이 혜택을 본다는 결과를 발표하지 않았나”고 부연했다.
  • 美, 1988년 팬암기 테러 폭탄 제조범 구금

    美, 1988년 팬암기 테러 폭탄 제조범 구금

    1988년 미국 팬암기에 대한 폭파 테러로 270명의 목숨을 앗아 간 리비아 폭탄 제조범이 미국에 구금된 것으로 확인됐다. 미 법무부는 11일(현지시간) 팬암기에 실렸던 폭발물을 제조해 여행 가방에 넣은 혐의로 2020년 12월 기소된 아부 아길라 무함마드 마수드가 미국에 구금 중이라고 밝혔다고 CNN 등이 전했다. 마수드는 리비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의 주요 폭탄 제조자로 알려진 인물이다. 하지만 기소 당시 리비아에 구금됐던 마수드가 어떤 경로를 거쳐 미국으로 이동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리비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수드는 수도 트리폴리의 자택에서 지난달 16일 무장 괴한에게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현재 미국에 구금된 마수드가 컬럼비아특별구의 지방법원에 첫 출두할 것으로 예상했다. 1988년 12월 21일 런던에서 뉴욕을 향해 이륙한 팬암 103편은 38분 만에 스코틀랜드 남부 로커비 상공 3만 1000피트(약 9.5㎞)에서 폭발해 ‘로커비 테러’로도 알려져 있다. 이 사고로 당시 기체에 탑승했던 259명과 지상에 있던 11명이 사망했다. 이후 미국과 영국 당국이 폭발의 원인으로 기계적인 결함이 아니라 폭탄 테러를 지목하면서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됐다. 수사 초기 용의자로 붙잡힌 압둘라 바셋 알리 알 메그라히와 알 아민 할리파 피마에 대한 재판은 2000년 5월 시작됐다. 이 가운데 피마는 무죄 판결을 받았으며, 메그라히는 27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말기 전립선암 판정을 받아 2012년 사망했다. 이 사건 배후로 지목됐던 독재자 카다피는 2011년 생포돼 처참한 최후를 맞았다. CNN은 마수드의 경우 2016년 별도의 사건으로 리비아에서 체포된 뒤 팬암 여객기 폭발물 제조 혐의를 자백했다고 전했다.
  • 270명 생목숨 앗아간 리비아 테러범…美, 34년 만에 구금

    270명 생목숨 앗아간 리비아 테러범…美, 34년 만에 구금

    1988년 미국 팬암기에 대한 폭파 테러로 270명의 목숨을 앗아간 리비아 폭탄 제조범이 미국에 구금된 것으로 확인됐다. 미 법무부는 11일(현지시간) 팬암기에 실렸던 폭발물을 제조해 여행가방에 넣은 혐의로 2020년 12월 기소된 아부 아길라 모함마드 마수드가 미국에 구금 중이라고 밝혔다고 CNN 등이 전했다. 마수드는 리비아 독재자 카다피의 주요 폭탄 제조자로 알려진 인물이다. 하지만 기소 당시 리비아에 구금됐던 마수드가 어떤 경로를 거쳐 미국으로 이동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리비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수드는 수도 트리폴리의 자택에서 지난달 16일 무장괴한들에게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현재 미국에 구금된 마수드가 컬럼비아특별구의 지방법원에 첫 출두할 것으로 예상했다. 1988년 12월 21일 런던에서 뉴욕을 향해 이륙한 팬암 103기는 38분 만에 스코틀랜드 남부 로커비 상공 3만 1000피트(약 9.5㎞)에서 폭발해 ‘로커비 테러’로도 알려져 있다. 이 사고로 당시 기체에 탑승했던 259명과 지상에 있던 11명이 사망했다. 이후 미국과 영국 당국이 폭발의 원인으로 기계적인 결함이 아니라 폭탄 테러를 지목하면서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됐다. 수사 초기 용의자로 붙잡힌 압둘라 바셋 알리 알 메그라히와 알 아민 할리파 피마에 대한 재판은 2000년 5월 시작됐다. 이 가운데 피마는 무죄 판결을 받았으며, 메그라히는 27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말기 전립선암 판정을 받아 2012년 사망했다. 이 사건 배후로 지목됐던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는 2011년 생포돼 처참한 최후를 맞았다. CNN은 마수드의 경우 2016년 별도의 사건으로 리비아에서 체포된 뒤 팬암 여객기 폭발물 제작 혐의를 자백했다고 전했다. 마수드는 신원 미상의 리비아 정보 당국자의 지시를 받고 메그라히와 피마를 만났다. 사건 당시 마수드는 이들에게 폭발물이 11시간 후 터지도록 타이머를 맞추라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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