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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키스탄 또 테러… 최소 40명 사망

    파키스탄의 군사도시 라왈핀디에서 4일 무장괴한의 자살폭탄 테러와 총기 난사로 최소 40명이 숨지고 45명이 다쳤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파키스탄 정부군 대변인 아타르 아바스 소장은 이날 오후 4명의 무장괴한이 카심시장 인근의 파라데 라네 사원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들은 금요일 기도를 위해 신도들이 모여 있는 사원에서 폭탄을 터뜨리고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면서 “4명의 테러범이 현장에서 사살됐다.”고 말했다. 공격을 받은 사원은 파키스탄 군사령부 근처에 있어 군 관계자와 가족들의 출입이 빈번한 곳이다. 사건 발생 당시 사원에는 200~300명의 신도들이 있었고 이 가운데 군 장성도 포함됐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파키스탄 정부는 최근 정부군 공세로 패퇴한 탈레반이 보복 차원에서 범행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라왈핀디에서는 지난달 2일 폭탄테러로 35명이 희생됐으며 앞서 10월10일에도 군 사령부가 테러범의 공격을 받아 23명이 숨졌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빈 라덴 아들 “유엔서 일하는게 꿈”

    빈 라덴 아들 “유엔서 일하는게 꿈”

    테러리스트의 아들이 유엔에서 일한다? 오사마 빈 라덴의 넷째 아들인 오마르 빈 라덴(28)이 영국 정치주간지 뉴 스테이츠먼과 인터뷰에서 “세계 평화를 위해 일하고 싶다.”고 밝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테러리스트인 아버지와 의견차를 드러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8일 보도했다. 오마르는 현재 이집트 카이로에서 금속 무역을 하고 있다. 2007년에는 52세의 영국 여성 제인 펠릭스 브라운과 결혼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오마르는 정치에 입문하거나 공인의 삶을 살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좋은 정치인이 될 수 없을 것 같다.”면서 “불리한 상황에서도 거짓말을 못 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대신 그는 “평화를 지키는 일을 하고 싶다.”면서 “유엔에 취직하는 게 희망사항”이라고 밝혔다. 오마르는 빈 라덴과 첫번째 아내인 나즈와 가넴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9·11 테러가 일어나기 다섯달 전인 2001년 4월, 아버지와 연락을 끊었다. 오사마가 자살폭탄테러 지원자 명단에 이름을 적으라고 했기 때문이었다. 오마르는 “아버지는 늘 이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게 얼마나 영광스러운지 아들들에게 설명하곤 했다.”고 돌이켰다. 오사마는 아들인 자신을 후계자로 선택했었다고 오마르는 주장했다. 오마르는 “내가 아버지의 뒤를 잇지 않겠다고 하자 몹시 실망한 기색이었다.”고 말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추도식 간 오바마, 다음카드는 ‘3만 증파’?

    1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후드 군기지에서 열린 총기난사 사건 희생자 추도식 연단에는 주인 잃은 13켤레의 군화와 13개의 철모만 말없이 자리를 지켰다. 앞에 놓인 영정 사진만이 이들이 지난 5일 총기난사 사건으로 숨진 희생자 13명임을 말해주었다. ●유족 일일이 위로… 부상자 29명 방문 이날 추도식에 참석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침통한 얼굴로 미국민들이 직면한 위기감을 단적으로 표현했다. “미군들이 나라 밖 전장에서 목숨을 잃는 게 아니라 미국의 심장부에서 죽음을 당했다는 사실이 이번 비극을 더욱 고통스럽게 하고 이해할 수 없게 한다.”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희생자들의 이름을 일일이 부르며 그들이 남기고 간 꿈을 상기시켰다. 포드후드 기지를 메운 1만 5000여명의 유족과 추모객 사이에서는 오열과 비탄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오바마 대통령 부부는 추도식에 앞서 유족들을 만나 위로하고, 부상자 29명이 입원한 병원을 찾아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오클라호마시티 폭탄테러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 분위기를 이슬람 극단주의와 싸울 동력으로 이용했고,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도 9·11테러로 촉발된 전국가적 분노를 알 카에다와의 전쟁으로 돌리려 애썼다. 그러나 이날 오바마는 이번 사건에서 떠오른 의문과 세부사항에 대한 언급은 삼갔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1일 전했다. 범인인 니달 말릭 하산 소령을 직접 거론하며 질책하지도 않았다.이제 오바마의 머릿속에는 새 전쟁 시나리오가 4가지로 좁혀졌다고 백악관이 이날 밝혔다.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포트후드로 향하는 에어포스원에서 “대통령은 11일 국가안보팀과 이 네 가지 전략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로이터통신은 익명을 전제한 정부관계자의 말을 빌려 오바마가 내년 아프가니스탄 추가 파병을 대략 1만 5000명, 3만명, 4만명 규모로 놓고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NYT는 이중 3가지 전략은 2만~2만 5000명, 3만명, 4만명의 병력을 추가하는 방안이라고 보도했다.정부관계자들은 3만명 증파를 가장 유력한 안으로 꼽고 있다. 특히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과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마이크 멀린 합참의장은 3만명이나 그 이상을 보내는 안을 밀고 있다. 최소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동맹국들을 납득시킬 수 있는 규모의 아프간 군·경찰 훈련인원이라도 보내야 된다는 게 현 정부의 생각이기 때문이다. 공화당 상원의원들은 11일 재향군인의 날에 맞춰 신속한 증파 승인을 촉구하는 서한으로 오바마를 압박했다. 정부관리들은 오바마가 오는 26일 추수감사절 사흘 전이나 12월 첫째주 최종결정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추모식 당일 포틀랜드서 또 총기난사공교롭게도 추모식이 열린 이날 미국에서는 이번 주 들어 세번째 총기사고가 일어나 충격을 안겼다. 10일 오전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한 의약품 실험 연구실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 여성 1명이 숨지고 범인도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2명이 사망했다고 현지경찰이 전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파키스탄 또 테러

    파키스탄에서 10일 또다시 폭탄테러가 발생, 최소한 25명이 숨지고 4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테러가 발생한 곳은 북서변경주 주도 페샤와르에서 북쪽으로 40㎞ 떨어진 차르사다다. 폭탄을 가득 실은 차량이 번잡한 쇼핑가 한복판에서 폭발, 사상자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페샤와르와 그 인근은 알카에다와 탈레반의 주요 활동지로 미군이 가장 위험한 지역이라고 규정한 곳이다. 9일에는 경찰을 겨냥한 자살폭탄 테러로 3명이 사망했으며 8일에도 자살폭탄테러로 12명이 사망했다. 파키스탄에서는 지난달 중순부터 정부군이 탈레반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자 곳곳에서 충돌이 벌어져 지금까지 200명 이상이 사망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안전해지는 이라크? 현지 경찰 1600명 임관

    연일 폭탄테러가 이어지는 이라크의 치안문제에 조만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이라크 주둔 연합군은 지난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라크의 신규 경찰 1,600여명이 기본교육과정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료한 이라크 경찰들의 연령대는 대부분 건장한 20대 청년들로, 교육기간동안 인권교육을 비롯해 기본적인 응급처치법, 순찰훈련, 소화기 사격 훈련 등을 받았다. 수료식에서 알리 아드난 지방경찰청장은 “우리가 오늘 하고 있는 이 일은 바그다드를 더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바그다드가 안전해지면 여러분의 가족과 집도 안전해진다.”고 말했다. 이 날 수료식에는 교관 역할을 했던 미국 캘리포니아 주방위군 소속 제 49 헌병여단(MPB)의 병사들과 민간 경찰 등이 참석했다. 49 헌병여단의 루디 아루다 대령은 “지금까지 우리의 임무는 성공적이었다.”며 “(앞으로) 지금보다 더 많은 이라크 경찰들이 바그다드의 시민들을 지키고 도와줄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미국은 이라크에 올 한해 16억 달러(1조 8600억 원)에 달하는 무기를 판매하는 등, 내년 8월로 예정된 전투 병력의 철군을 앞두고 이라크 정부를 지원해 이라크군과 경찰을 재건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현직 경찰이 폭탄테러 허위제보 장난 ‘황당’

    현직 경찰이 폭탄테러 허위제보 장난 ‘황당’

    현직 경찰들이 황당한 ‘폭탄장난’을 하다 철장에 갇힐 궁지에 몰렸다. 남미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의 경찰 두 명이 동료들을 놀려주기 위해 가짜폭탄을 설치했다가 해임됐다고 칠레 언론이 8일 보도했다. 칠레 경찰은 “두 사람이 기소돼 형사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생활 13년, 3년 된 두 사람이 황당한 장난을 모의한 건 지난 7일. 두 사람은 폭탄테러 동료들을 놀려주기 위해 빈 상자를 구해 전선과 건전지 등을 묶여 그럴듯한 가짜 폭탄을 만들었다. 두 사람은 가짜폭탄을 자신들이 근무하고 있는 산티아고 남서부구역 ‘린코나다 데 마이푸’ 경찰서 주차장에 숨겨놓은 후 경찰에 제보전화를 했다. ”경찰서를 폭파하려는 시도가 있다. 주차장에 폭탄이 숨겨져 있으니 조심해라.” 공포에 질려 난리법석을 떠는 동료들의 모습을 보자고 한 장난이었지만 상황은 단숨에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특수작전부대, 폭발물제거반 등이 현장에 투입되면서 긴급상황이 발동된 것. 결국 장난을 친 경찰 중 한 명이 고민 끝에 자수(?)를 결심하고 서장을 찾아가 진실을 털어놨다. “우리가 저지른 장난이었습니다.” 웃어 넘기길 바랐지만 서장은 굳은 표정을 풀지 않고 곧바로 두 사람을 해임시켰다. 칠레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이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장난을 쳤다.”면서 “이미 사건이 검찰에 넘겨져 곧 두 사람이 기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휴대전화·인터넷 등 이동통신 어떻게 사회를 뒤흔들까

    2004년 3월11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3개의 교외열차가 폭발해서 192명이 죽고 100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그 폭발은 원격조종으로 작동하는 이동전화에 의해 이뤄졌다. 스페인 국회의원 선거 나흘 전이라는 정치적으로 미묘한 시기에 발생한 폭탄테러였다. 당시 선거의 주요 쟁점은 스페인의 이라크 전쟁 참가 여부였다. 집권여당인 국민당 정부는 마드리드 폭탄 테러에 대해 어떤 증거가 드러나지 않았는데 ETA라는 바스크 과격주의 단체가 폭발의 배후라고 발표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알 카에다의 소행일 가능성이 커지자, 스페인 국민의 67%는 정부가 정치적 이익을 얻고자 테러 공격에 관한 정보를 조작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스페인 국민은 파병을 반대했기 때문이다. 스페인 의회 조사위원회도 정부 측 편향을 보였다. 수천명의 시민은 3월12일과 13일 정보조작 실체를 확신했고, 이동전화의 문자메시지와 인터넷을 통해 전 국민에게 퍼뜨렸다. 선거를 이틀 앞둔 토요일 이동통신의 문자메시지 전송량은 평시보다 20% 증가했고, 하루 앞둔 일요일에는 평소보다 40%가 증가했다. 당시 국민은 정부의 직간접적인 통제하에 있던 주요 방송사와 신문·라디오를 신뢰하지 않고, 대안통신 채널을 이용했다. 선거 결과는 사회당이 77% 득표율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고, 사회당 정부는 즉각적으로 이라크에서 철군했다. ●이동통신이 정치·경제에 미친 영향 분석 스페인의 이 경험은 2001년 임기를 3분의1도 채우지 못한 필리핀 에스트라다 대통령의 사임을 이끌어낸 것과 마찬가지로 정치커뮤니케니션 역사의 전환점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동전화를 갖고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개인과 민중활동가들은 강력하고 광범위하며, 개인화된 즉각적인 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다. 과거 강력한 통신망을 확보하고 정보를 통제하는 것은 정부나 국가만이 할 수 있는 일이었는데, 휴대전화가 세상을 바꾼 것이다. ‘이동통신과 사회’(마누엘 카스텔·미레야 페르난데스-아르데볼 등 4인 지음, 김원용·성혜령 옮김, 커뮤니케이션북스 펴냄)는 이처럼 휴대전화와 무선 인터넷 등 이동통신이 현대 사회의 청년문화와 정치, 경제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흥미로운 책이다. 분석대상을 유럽이나 미국으로 국한하지 않고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 라틴아메리카 등으로 확장시켰다. 때문에 아프리카 최빈국에서 이동통신이 어떻게 유선 전화의 대체재로서 존재하는가를 통계와 함께 접할 수 있다. 4명의 저자들 중 마누엘 카스텔은 미국 서든캘리포리아 대학의 커뮤니케이션 학부 교수이자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개방대의 연구 교수이고, 잭 린추안 추는 홍콩 중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등으로 최첨단 정보통신(IT)이 어떻게 사회를 뒤흔들 수 있는 지를 살펴보고자 한 것 같다. ●문자메시지로 ‘청년문화’ 발전 스페인이나 필리핀, 2002년 한국 노무현 대통령 후보의 당선사례만 보면 이동통신과 문자메시지가 마치 정치사회적 변혁을 쉽게 이끌어내는 도구처럼 보이지만, 그 활용에는 본질적으로 제한적 성격이 있다는 것도 이 책은 함께 보여준다. 2003년 중국 광둥성 병원에서 사스가 출몰하자, 병원관계자와 희생된 가족, 친구들은 이런 이질적이고 낯설고 치명적인 질병에 대해 주위에 문자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했다. 그 문자메시지는 광둥성 도시 주민들은 물론 성 밖으로도 퍼져 나갔는데, 이때 중국 베이징 공공 위생 당국자들은 대중매체를 통해 역정보를 보내며 공식 캠페인에 들어갔다. 결국 휴대전화의 문자메시지를 통한 정보는 신뢰도가 낮은 정보로 인식돼 소문은 잦아들고, 국민은 정부를 신뢰했다. 그러나 몇 주가 지나고 나서 국민은 사스가 창궐하는 것을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무선통신과 정치권력 간의 관계를 사례로 소개했지만, 이 책은 문자메시지를 통한 각국의 청년문화현상이 대체로 비슷한 양상으로 발전하는 것도 보여준다. 모국어의 맞춤법 파괴 사례라든지, 젊은이들이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인 네트워크를 확장시켜나간다든지, 세대 간 격차를 뛰어넘는다든지 하는 문화적 현상 말이다. 휴대전화로 시간과 공간적인 격차를 뛰어넘기 때문에 세계가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평평해지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동통신의 보급과 확대는 또한 가난한 나라가 ‘건너뛰기식’ 경제발전을 할 가능성도 보여준다. 이동전화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촉진하는 해법이 될 수 있다는 기대다. 저소득 국가에서 인구 100명당 평균 10명 이상이 이동전화가 있으면 1인당 국내총생산이 0.59%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선진국은 유선전화가 네트워크 효과를 수행하지만, 개발도상국은 이동전화를 통한 네트워크 효과가 훨씬 높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한 국가 내에서도 이동전화가 유선전화보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훨씬 유용하다는 분석이 나타난다. 때문에 중국 이주노동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 ‘리틀 스마트폰’ 시스템이나, 인도 저소득층을 위한 ‘코텍’, 우간다의 ‘모바일 공중전화 시스템’과 ‘빌리지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모바일 공중전화 대리점’ 등은 선불카드와 저렴한 통신요금 등을 통해 가난한 사람들이 소외되지 않고 일자리에 접근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8장으로 구성된 책은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요약본이 달려 있다. 어지럽게 읽고 요점정리를 읽으면 머릿속이 더 개운해진다. 2만 5000원. 이 책과 함께 강준만 전북대 교수가 쓴 한국사회에서 전화의 정치사회적 역할을 다룬 ‘전화의 역사’(인물과 사상사 펴냄)를 읽는다면 최근 한국 사회에서 일어나는 보이스피싱, 전화매춘, 휴대전화 만능시대 등 각종 사회문제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될 것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그래픽 강미란기자 mrkang@seoul.co.kr
  • 닷새만에 또 연쇄테러 피로 얼룩진 파키스탄

    닷새만에 또 연쇄테러 피로 얼룩진 파키스탄

    최근 탈레반의 잇단 테러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파키스탄에서 2일(현지시간) 또 두 건의 폭탄테러가 발생했다.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수도 이슬라마바드 인근 군사도시 라왈핀디의 은행 앞에서 오토바이를 탄 괴한의 자살폭탄테러로 최소 34명이 사망하고 32명이 부상했다. 불과 몇 시간 뒤 동부 라호르시 교외의 경찰 검문소에서 자동차를 이용한 폭탄테러가 발생, 최소 15명이 부상했다. 파키스탄 구호대 대변인은 “오전 10시40분쯤 라왈핀디의 한 은행 앞에서 괴한이 오토바이를 몰고와 월급을 찾으려고 몰려 있는 사람들 근처에서 자살폭탄을 터뜨렸다.”고 전했다. 테러 발생 장소는 지난 28일 탈레반의 습격을 받은 군사령부 건물에서 불과 400여m 떨어진 곳이다. 경찰은 폭발 현장 인근을 봉쇄하고 진상조사에 나서는 한편 라왈핀디와 인근 이슬라마바드에 비상 경계령을 내렸다. 테러 장소 부근 회사의 판매직원인 라자 셰르 알리는 “사고 당시 지진이 난 것처럼 건물이 흔들렸다.”며 “밖으로 나와 보니 연기가 자욱했고 여기저기 (희생자의 것으로 보이는)살점이 흩어져 있었다.”고 말했다. 파키스탄 정부군이 3주 전 파키스탄탈레반운동(TTP)의 핵심 거점인 연방직할부족지역(FATA) 내 와지리스탄에 대한 공세에 착수한 뒤 탈레반의 폭탄테러가 잇따라 발생했다. 정부군은 지난달 17일 3만여명의 병력을 투입, TTP의 새 최고지도자 하키물라 마흐수드의 고향인 코트카이 등을 점령했다. 이어 2일에는 다른 거점도시인 카니구람도 점령했다고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300여명의 무장세력이 사살당했고 정부군 전사자도 30여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앞서 하키물라 마흐수드도 자신의 전임자를 사망케 한 무인기 공격에 대한 복수를 천명하면서 정부측에 테러 공세를 예고한 바 있다. 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안전 도시” 선언 6개월만에 치안공백

    이라크 바그다드 정부 청사를 겨냥한 폭탄테러 사망자가 150명에 육박했으며 부상자도 700명을 넘어섰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 국민을 상대로 한 극악무도한 공격”이라고 비난하는 등 국제사회가 들끓고 있다.26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두 건의 테러로 법무부 직원 35명, 바그다드 주청사 직원 25명을 포함, 최소 147명이 희생됐다. 부상자도 500여명에서 721명으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는 미 대사관 직원 3명도 포함돼 있다. 2007년 4월 183명이 목숨을 잃은 바그다드 시아파 거주지 테러, 같은 해 8월 500명이 사망한 북부 트럭 연쇄 폭탄 테러 이후 최악의 참사로 기록됐다. 초기 조사 결과 이번에 사용된 폭탄의 양은 각각 1500파운드 이상인 것으로 드러났다.피해 지역은 불과 6개월 전에 차량 통행이 허용된 곳이다. 이라크 정부는 이 같은 조치가 바그다드가 안전한 도시로 돌아가는 신호라고 공언해 왔다. 하지만 이번 테러로 또 한번 치안 공백이 드러나면서 내년 1월 총선을 앞두고 누리 알 말리키 총리의 정치적 입지에 타격을 주게 됐다. 한 시민은 “매일 우리 군대가 미군이 철수한 상황을 통제할 준비가 돼 있다는 내용의 정부 성명이 나오고 있다.”면서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정부 관계자들이 거짓말쟁이이거나 사무실 밖의 일을 모른다는 게 드러나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이날까지도 테러 배후를 자처하는 세력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국제사회는 잇따라 비난 성명을 내놓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무고한 사람들을 살해하는 목적밖에 없는 테러였으며 이라크인 국민들이 미래를 갖고 있다는 생각을 부정하는 이들의 증오와 파괴적인 면을 드러낸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이 같은 비열한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은 안정과 자립을 향한 이라크의 발전을 훼손시키려는 의도”라면서 “하지만 그들은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은 “죄 없는 시민들의 목숨을 빼앗은 테러를 강력히 비난한다.”면서 “이는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말했다.한편 아이러니하게도 이번 테러로 목숨을 건진 사람도 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한 남자가 납치를 당해 트렁크에 실려가던 중 폭탄이 터졌고 납치범 3명 중 2명이 죽고 한 명은 다쳤다. 차에 혼자 남겨진 남자는 발로 자동차를 찼고 근처에 있던 경찰이 이 소리를 듣고 이 남자를 구해 줬다.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이라크 정부청사 겨냥 폭탄테러

    총선 노린 알카에다 소행 추정 25일(현지시간) 오전 9시30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정부청사를 겨냥한 두 번의 차량 폭탄 테러로 136명이 숨지면서 도시가 혼돈으로 빠져들었다. 이라크 경찰과 보건부 관리는 지금까지 136명이 죽고 520명이 다쳤으며 이는 올해 들어 최악의 참사라고 밝혔다. 이날 공격은 분주한 출근시간에 일어나 민간인 피해가 컸고 중상자들이 많아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폭발은 바그다드 법무부 건물 근처의 교차로와 주청사 건물 주변 주차장에서 발생했으며, 폭발 사이의 간격은 1분도 채 되지 않았다고 A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사고 현장은 이라크 주재 미국대사관과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 집무실이 위치해 있는 특별경계구역 그린존에서 불과 수백미터 떨어진 곳이다. 이라크 정부관계자들은 이번 범행이 알카에다의 소행인 것으로 보고 있다. 외신들은 바그다드 거리에 불에 탄 시체와 찢겨진 팔다리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다며 긴급뉴스로 참상을 전했다. 사고 발생 직후 이라크 정부 대변인인 알리 알다바그는 “이번 공격의 배후엔 내년 1월 열릴 총선을 겨냥한 알카에다나 사담 후세인 전 정권의 잔당인 바트당 추종자들이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면서 “초기 분석 결과 알카에다와 바트당 일당들의 지문이 나왔다.”고 밝혔다. 철통 보안을 자랑하던 중심부가 뚫리면서 2011년말 미군의 전면 철수를 앞두고 이라크 정부의 자생력에 대한 회의가 더욱 짙어지고 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이라크 심장부 두달만에 또 불바다

    25일(현지시간) 오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심장부를 강타한 두 차례의 연쇄 차량 폭탄 테러로 바그다드는 하루아침에 ‘지옥의 도시’로 변해버렸다. 법무부 건물과 바그다드 주청사 건물을 차례로 겨냥한 이번 참사로 136명이 죽고 520여명이 다치면서 6년전 미국의 이라크침공 이후 잦아들었던 테러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는 위기감이 짙게 드리워졌다. 사고 직후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 사무실은 성명을 내고 이번 테러가 지난 8월 101명의 사망자를 냈던 재무부, 외무부 공격처럼 “내년 1월 치러질 총선을 막고, 이라크의 정치적 진전을 방해하고 나라에 혼란을 일으키려는 의도”라고 규탄했다. 또 “이라크 사람들의 피를 겨눈 (8월 테러 범인과) 같은 검은 손”이라고 지목했다. 알카에다나 몰락한 사담 후세인 전 정부가 이끌던 소수 수니파 바트당이 꾸민 범행으로 보는 것이다. 사고 현장에는 불기둥이 치솟고 폭발의 충격으로 공중으로 날아간 희생자들이 피를 흘리며 곳곳에 쓰러져 있었다고 CNN이 이날 보도했다. 팔다리가 잘려나간 시체로 메워진 도심을 소방관들이 물로 씻어내면서 거리엔 검은 핏물이 넘쳐 흘렀다. 검게 탄 차량과 파괴된 건물의 콘크리트 잔해도 어지러이 널려 있었다. 사고 일대는 당초 일반 차량의 통행이 금지될 정도로 보안이 엄격했던 곳이지만 치안이 점차 안정되면서 몇달 전부터 통행이 재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들은 또 인근지역 국가들이 공격을 멈추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이는 이라크에 반란을 일으키는 바트당에 공격 자금과 피난처를 제공하고 있는 시리아를 가리킨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지적했다. 미군 관계자들도 이번 공격이 총선을 앞두고 종파 간 갈등을 불붙이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내년 총선 전까지 정부의 치안 능력이 향상될 것이라던 알말리키 총리의 자신감을 훼손하려는 움직임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한편 이라크 정부는 26∼28일 3일간을 사망자 추모 기간으로 지정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10·26 30주년] 박상범 前경호실장은

    박상범(66) 전 청와대 경호실장은 대통령 경호의 산 증인이다. 1971년부터 20여년간 청와대 경호실에서 대통령을 근접 경호했다. 박정희·최규하·전두환·노태우·김영삼 전 대통령을 경호했다. 1993년에는 최초의 문민 대통령인 김영삼 전 대통령의 경호실장을 맡았다. ●문세광 총격서 대통령 막아내 박씨는 1964년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뒤 해병대 장교를 거쳐 청와대 경호실 공채 1기 시험에 수석으로 합격하며 경호인의 길을 걷게 됐다. 1974년 8월15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식에서 문세광이 쏜 총성이 울리자마자 연단장막 뒤에서 가장 먼저 뛰어나와 박 전 대통령을 몸으로 막았다. 이 사건을 계기로 박 전 대통령으로부터 가장 용감하고 충직한 경호원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호실 근무 당시 죽을 고비를 숱하게 넘겨 불사신이란 별칭을 얻었다. 박 전 대통령이 시해된 1979년 10·26 사건 현장에서 청와대 경호원 중에는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그는 당시 경호실 수행 계장이었다. 사건 현장인 궁정동 안가에서 4발의 총격을 받고 10시간가량 방치됐지만 기적적으로 살았다. ●아웅산 참변도 아슬아슬 모면 그는 1983년 미얀마 아웅산폭파사건 당시 수행과장으로 전두환 전 대통령 차량에 동승했으나 참변을 피했다. 북측은 전 전 대통령에 대한 폭탄테러를 계획했으나 차량이 예정보다 늦게 도착, 테러를 피할 수 있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총장, 보훈처장을 지냈다. 현재 민주평화통일장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파키스탄 또 폭탄테러 86명 사상

    탈레반이 파키스탄 군부에 대한 연쇄 보복 공격을 선포한 가운데 12일(현지시간) 군 차량을 대상으로 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보안군 6명을 포함, 41명이 숨지고 45명이 다쳤다고 A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이번주 들어서만 4번째 감행된 정부군에 대한 공격이라 지역내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날 테러는 파키스탄 북서변경주(州) 샹글라지구의 알푸리마을 시장에서 일어났다. 샹글라지역의 고위급 경찰 간부인 칸 바하두르 칸은 로이터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폭탄이 분주한 시장 거리를 지나던 군용차량 3대 중 1대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탈레반은 지난 10일에도 경계가 매우 삼엄한 수도 이슬라마바드 인근의 라왈핀디 육군 사령부에서 22시간에 걸쳐 인질극을 벌였다. 접전 끝에 인질 3명과 군인 11명, 무장대원 9명 등 모두 23명이 사망했다. 이날 공격은 탈레반과 알카에다가 연계한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다. 파키스탄 탈레반 운동(TTP) 측은 이날 공격이 지난 8월 전 지도자 바이툴라 메수드를 사망하게 한 미군의 무인기 공격에 대응한 첫 단계라고 밝혔다. 파키스탄 탈레반 대변인인 아잠 타리크는 책임을 요구하며 공격을 강화하겠다고 위협하면서 “우리 펀자브 조직이 (인질) 작전을 수행했다.”고 했다. 펀자브주 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알카에다, 탈레반 작전에 합류하고 있다는 뜻이다. 군부가 테러세력의 남부 와지리스탄 장악을 저지할 지상전 개시를 준비하면서 반군들의 공격 수위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군사령부 습격… 대담한 탈레반

    군사령부 습격… 대담한 탈레반

    파키스탄의 테러단체 탈레반이 10일과 11일 수도 이슬라마바드 인근 라왈핀디 육군 사령부에서 18시간에 걸친 인질극을 벌였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테러범 8명은 물론 진압에 나선 특공대원 2명, 군인 6명 등 19명이 현장에서 숨졌다. 이번 인질전으로 탈레반은 어떤 삼엄한 경비도 뚫을 수 있음을 보여줬다. 군 사령부를 공격한 탈레반은 군복을 입고 있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그들이 타고 온 차량도 군부대 번호판을 달고 있어 보안요원들은 차량이 가깝게 접근할 때까지 차량의 정체를 파악하지 못했다. 탈레반 9명 중 4명만 진입 도중 사살됐고, 나머지 5명은 인질 30명을 잡고 군과 대치했다. 인질 구출 작전 중 민간인 3명이 탈레반이 지른 불에 의해 사망했고 탈레반 1명만 부상을 입은 채 생포됐다. 이날 공격은 이번주 들어 세 번째 공격이다. 9일에는 북서쪽 페샤와르에서 차량을 이용한 자살폭탄테러가 발생, 49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했다. 지난 5일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이슬라마바드 사무소에서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 유엔 직원 5명이 사망했다. 유엔 사무소도 삼엄하게 경비되는 시설인지라 당시 탈레반이 어떻게 건물 안에 진입했는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군 사령부 공격 당시와 똑같이 테러범은 군복을 입고 군 번호판이 달린 차량을 운전했다. 현재 파키스탄 군부는 탈레반의 거점인 남부 와지리스탄에 대한 대규모 군사공격을 준비중이다. 이에 대해 파키스탄 내 탈레반의 새 지도자인 하키물라 메수드는 일부 기자들과 만나 파키스탄 군대가 주요 공격목표가 될 것이라고 응수했다. 탈레반에 대한 공격은 미군과 공조한 정밀타격 방식이다. 파키스탄 영토 내 폭격에 대한 대가 형식으로 지난달 미 의회는 5년간 매년 15억달러(약 1조 7460억원)를 지원하는 케리-루가 법안을 통과시켰다. 단 탈레반 지도자의 은신처로 알려진 퀘타 등에 위치한 테러세력 근거지 분쇄, 군부나 정보기관의 테러그룹 지원 중단 등의 조건이 있다. 파키스탄 군부는 조건들이 자신들의 영향력을 축소시킨다며 법안에 반대해 왔으나 점점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날짜만 대면 모든 걸 기억해내는 4명[동영상]

    날짜만 대면 모든 걸 기억해내는 4명[동영상]

    사람을 만난 날짜는 물론 그의 중간 이름,자동차 번호,심지어 그들이 점심으로 먹은 메뉴까지 일일이 기억해낸다면….  이런 능력은 하늘이 내린 탤런트일까 아니면 문제 덩어리일까.엄청난 기억력을 부러워하는 일도 한 순간,그들이 얼마나 골치 아플까 동정하는 마음이 들 것이다.전문가들은 이들의 비범한 능력이 강박성 장애(OCD)와 연관된 것으로 보고 있다.  별걸 다 관심있게 들여다 보는 미국 블로그 ‘멘탈 플로스’가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대학 ‘학습과 기억 신경학센터’가 최근 유심히 관찰하고 있는 네 명의 ‘슈퍼 메모리’를 22일 소개했다. ■밥 페트렐라  로스앤젤레스의 한 테니스 채널에서 프로듀서로 일하는 그는 휴대전화에 저장된 모든 번호를 기억해낼 수 있다.하지만 더욱 뛰어난 것은 스포츠 경기에서 일어난 온갖 시시콜콜한 얘기들을 다 떠올릴 수 있다는 것.예를 들어 1981년 3월30일 무슨 일이 있었느냐고 물어보면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 암살된 것은 물론,미 대학농구(NCAA) 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인디애나 대학이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에 승리를 거둔 날이란 답이 즉각 돌아온다.더욱 인상적인 것은 자신이 좋아하는 미 프로축구(NFL) 피츠버그 스틸러스 얘기만 나오면 그가 본 경기 상황을 거의 슬로 비디오 보듯이 풀어 헤쳐내고 경기한 날짜와 함께 최종 점수까지 정확히 기억해낸다.        ABC 뉴스에 따르면 페트렐라는 다섯 살이 된 이후로 생일을 어디에서 누구랑 지냈는지를 딱 두 해만 제외하고는 모두 기억해 냈다.남들 같으면 흐릿할 1970년대의 기억도 그의 머리 속에선 생생한 그림이다.  그는 “내가 썼던 모든 ATM 비밀번호를 기억한다.다른 사람들 것까지.휴대전화를 2006년 9월24일 분실했는데 많은 이들은 휴대전화를 잃어버리면 저장된 번호를 기억해낼 수 없어 미쳐버리겠지만 난 머리 속에 있기 때문에 번호를 절대 저장하지 않아 걱정할 일이 없다.”고 말했다.   ■질 프라이스  네 사람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프라이스는 자신의 재능을 “멈출 수 없고 통제할 수 없으며 완전 피곤한 것”이라고 얘기한 바 있다.그녀는 OCD에 걸린 것으로 진단받은 첫 인물이며 최근 ‘잊어버릴 수 없는 여인’이란 회고록을 냈다.14살 이후로 살아온 모든 날들을 기억할 수 있다고 한 그녀는 자신의 능력을 비디오 카메라를 어깨에 메고 돌아다니는 것에 비유한 바 있다. “날짜 하나를 던지면 비디오 테이프를 뽑아 플레이어에 넣고 그날 벌어진 일을 보듯이 말할 수 있다.”       유대교 주일학교에서 보조교사로 일하는 그녀도 페트렐라와 같은 캘리포니아 출신이다.파티에서 그녀를 만난 이들은 로커비 공항 폭탄테러가 발생한 날(1988년 12월21일)부터 드라마 ‘달라스’의 마지막편 내용까지 꿰뚫고 있는 그녀의 능력에 강한 인상을 받는다.회고록에서 그녀는 비범한 기억력을 일종의 ‘폐(弊)’라고 묘사했다.왜냐하면 자신이 쫓아다닌 이로부터 거절 당했던 가슴아픈 일들까지 자기가 결코 잊을 수 없는 것처럼 사람들에게 비치기 때문이라고 했다.   ■브래드 윌리엄스  초강력 기억 능력을 폐라고 묘사하는 프라이스가 있다면 위스콘신주의 라디오 진행자인 브래드 윌리엄스 같은 이도 있다.자신의 능력을 기꺼이 받아들이며 사람들로부터 시험받는 것을 즐기기 때문이다.MSNBC와의 인터뷰에서 1991년 11월7일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물어보자 그는 농구스타 매직 존슨이 에이즈 바이러스 보균자임을 밝힌 날이라고 답한 뒤 “그날은 목요일이었다.그리고 그 일주일 전에는 커다란 폭풍설이 일었다.”고 밝혔다.  페트렐라와 달리 윌리엄스는 스포츠와 관련된 내용은 잘 기억해내지 못하는 반면,대중문화의 사소한 내용들에 대해선 비범한 기억력을 보여준다.예를 들어 아카데미상 역대 수상자 이름을 줄줄이 읊을 수 있고 1990년대 퀴즈 프로그램 ‘저파디’에 출연했을 때 ‘1984년 영화들’이란 범주의 다섯 가지 문제를 모두 맞췄다.  ’학습과 기억 신경학센터’ 관계자들은 동의하지 않지만 윌리엄스는 특별한 재능을 부여받은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그는 “자라면서 난 남들과 다르다고 여길 만한 구석이 진짜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한다.’잊혀질 수 없는(Unforgettable)’이란 다큐영화를 제작 중인데 곧 상영관에 걸릴 예정이니 관심있는 이들은 확인해보라.   ■릭 배론  클리블랜드주 오하이오가 고향인 배론은 프라이스 얘기를 신문에서 읽은 뒤 스스로 USA 투데이를 찾아 자신의 비범한 재능을 커밍아웃했다.프라이스와 달리 배론은 자신의 비범한 재능을 활용해 온갖 기억력 콘테스트에 도전,상금을 휩쓸고 있다.그가 딴 전리품에는 레스토랑 상품권부터 스포츠 입장권,심지어 무료 바캉스 쿠폰까지 있다.배론은 11살 이후 삶의 모든 세세한 과정을 기억할 수 있으며 7살로 돌아가더라도 상당히 자세하게 기억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USA 투데이에 따르면 그의 누이는 그가 분명한 OCD 증후를 드러내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는 모든 일을 줄 세우고 분류해낸다.자신이 지불한 계산서마저 발행한 연방준비은행 지부별로 분류하고 그 도시에 연고를 둔 스포츠팀이 무엇을 했는지에 따라 분류하더군요.”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아프간 조기철군이 최선”

    “아프가니스탄 주둔군을 최대한 빨리 철수시키고 싶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아프간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테러로 이탈리아 병사 6명이 숨지자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우리 모두 즉각적인 철수가 최선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자국 병사들의 잇따른 희생에 독일, 영국 등 다른 유럽 국가들도 자국군의 아프간 주둔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바 있지만 이처럼 ‘빠른 철수’의 필요성을 거론하는 등 강한 어조로 입장을 밝힌 것은 베를루스코니가 총리가 처음이다. 그는 400~500명 수준의 철군 계획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아프간에 주둔하고 있는 이탈리아군은 3100명가량이다. 하지만 미국을 의식, “일방적으로 철군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이는 국제적인 문제이며 파병에 참여한 국가들과의 협력 관계 속에서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프랑코 프라티니 이탈리아 외교장관도 “우리는 나토와 보조를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아프간 파병 문제는 이미 독일, 영국, 프랑스에서 ‘뜨거운 감자’다. 특히 4000명이 넘는 군인을 아프간에 파병한 독일에서는 총선을 앞두고 이 문제가 주요 쟁점 중 하나다. 이 3개국은 당장이 아닌, 아프간군의 자생력을 키운 뒤 철수하는 쪽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독일군 공습으로 민간인 희생자가 발생했을 당시에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철군에 대해) 성급하게 판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이탈리아군이 사망하면서 유럽 내 아프간 파병에 대한 회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추가 파병을 놓고 치열한 논쟁을 겪고 있는 미국 입장에서는 더욱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이다. 앞서 이날 아프간 수도 카불의 미국 대사관에서 1.5㎞ 떨어진 공항로에서 나토 국제안보지원군(ISAF)을 겨냥한 폭탄 테러가 발생, 이탈리아 병사 6명과 민간인 10여명이 사망했다. 이로써 2004년 이후 이탈리아군 사망자는 21명으로 늘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테러 기승… 이라크 ‘치안 딜레마’

    테러 기승… 이라크 ‘치안 딜레마’

    이라크에서 대형 폭탄테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수도 바그다드 중심지에 폭탄 및 박격포 공격이 10여차례 잇따라 발생, 최소 95명이 숨지고 536명이 다쳤다. 특히 이번 테러는 지난 6월 미군이 주요 도시에서 철수한 이래 최악의 인명피해를 기록, 미군 철수로 인한 이라크의 ‘안보 공백’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미군 철수’와 ‘테러’ 상관관계 얼마나? 외신들은 미군 없는 이라크가 직면한 ‘치안의 딜레마’를 적극적으로 보도하고 나섰다. 그간 전문가들은 미군이 이라크를 빠져나갈 경우 테러가 기승을 부려 치안이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예상해 왔던 까닭이다. 따라서 미군이 철수한 뒤 터진 첫 대형테러인 만큼 우려는 더욱 깊어지고 있다. AP통신은 하미드 파델 바그다드대 교수의 말을 인용, “이번 테러는 이라크의 보안이 얼마나 취약한가를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번 테러의 원인을 미군 철수로 인한 이라크의 ‘안보 공백’으로 몰아갈 수만은 없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이라크에서 50명 이상 사망한 주요 대형 테러는 2007년 9건, 지난해 6건, 올해 3건 등이다. 미군이 이라크 치안을 담당했을 때에도 대형 테러는 상시적으로 발생했다. 여기에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소규모 테러까지 합친다면 미군의 주둔이 이라크 치안에 성공적인 역할을 해냈다고 속단하는 것도 무리다. ●테러 근본 원인은 ‘내부 반목’ 문제는 이라크 테러의 근본 원인에 있다. 이라크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테러는 이슬람 내부의 수니파와 시아파 갈등에 뿌리를 두고 있다. 20세기 후반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으로 대표되는 소수 수니파는 다수 시아파를 지배해 왔다. CIA팩트북에 따르면 시아파는 전체 인구의 60~65%, 수니파는 32~37%로 2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하지만 2003년 이라크 전쟁이 발발하면서 미국은 시아파의 손을 들어줬고 지배세력은 시아파가 됐다. 자연히 수니파의 박탈감은 증폭됐고 상대를 노린 극단적인 테러도 기승을 부렸다. 2007년 3월 시아파 순례자를 겨냥한 테러, 지난해 2월 시아파 성지인 케르발라 공격, 올해 6월 시아파 모스크 자살테러 등이 대표적 사례들이다. 이번 테러도 시아파 정부를 겨냥한 수니파의 테러로 알려졌다. 이라크군의 카심 아타 대변인은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의 추종세력인 수니파 바트주의자들이 이번 공격의 배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결국 시아파와 수니파의 갈등이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이상 이라크의 치안 불안정은 미군 철수와는 상관없이 계속될 수밖에 없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알카에다, 2007년 파키스탄 핵무기고 공격”

    “알카에다, 2007년 파키스탄 핵무기고 공격”

    ‘테러리스트의 손아귀에 핵무기가 들어간다면….’ 핵 재난 가능성이 현실로 성큼 다가왔다. 이슬람 무장단체인 알카에다와 탈레반이 지난 2년간 3번에 걸쳐 파키스탄 핵무기고를 공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 산하의 반(反)테러센터(CTC)는 11일(현지시간) 발행한 ‘CTC 파수꾼’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미 무장세력이 무기나 폭탄 제조 물질을 확보했을 위험도 있다. 파키스탄 핵전문가인 션 그레고리 파키스탄안보연구소 국장은 최근 2년간 파키스탄의 핵시설 3곳에서 일어난 테러를 구체적으로 밝히며 이곳이 적의 침투에 취약하다고 경고했다. 그는 “알카에다나 탈레반이 핵무기와 부품, 핵 전문가를 손에 넣었다는 정황이 실제로 있다.”며 앞으로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했다.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은 지난 2007년 11월 사르고다의 핵저장 시설에서 시작됐다. 같은 해 11월에는 캄라의 핵 공군기지가 타깃이 됐다. 지난해 8월에는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35㎞ 떨어진 와의 핵무기 제조공장에서 수차례의 폭탄테러가 일어나 최소 63명이 숨졌다. 파키스탄 정부는 오랜 숙적인 인도의 공세을 피하려고 핵무기 시설 대부분을 나라 북서쪽에 설치했다. 그러다 보니 아프가니스탄과 가까워져 핵시설이 탈레반·알카에다의 근거지 안에 들어앉게 되는 모순이 발생했다. 그러나 CTC 측은 이는 국방부나 미군, 육군사관학교의 입장은 아니라고 일축했다. 제프 모렐 국방부 대변인도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과 마이크 뮬런 미 합참의장은 파키스탄 정부와 군의 보안 조치에 만족해하고 있다.”며 진화에 나섰다. 미 정부당국자는 이를 방지하려고 파키스탄 주요 항구에서 운송되는 컨테이너 선박에 대해 방사능 물질을 검사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누팜 스리바스타바 조지아대 국제무역안보센터(CITS) 국장은 “파키스탄은 스스로와의 전쟁에 들게 됐다. 그들은 프랑켄슈타인을 창조해냈다.”고 우려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경찰, 印尼 호텔테러 배후 누르딘 은신처 급습 사살한듯

    경찰, 印尼 호텔테러 배후 누르딘 은신처 급습 사살한듯

    지난달 6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인도네시아 폭탄테러의 배후 누르딘 모하마드 톱이 인도네시아 당국의 공격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경찰은 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JW메리어트 호텔과 리츠칼튼 호텔에서 발생한 자살폭탄테러의 배후인 누르딘으로 추정되는 시체를 확보, 유전자(DNA) 검사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경찰은 전날 오전 누르딘이 은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 중부 자바섬의 한 가옥을 급습하는 과정에서 누르딘으로 추정되는 인물을 사살했다. 밤방 헨다르소 다누리 경찰청장은 “확보된 시체의 신원을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 신원 확인을 위해 DNA 검사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면서 “다음주 검사 결과가 나오면 신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며 공식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8일 누르딘 은신처와 함께 수도 자카르타 인근 베카시 지역의 한 가옥도 급습해 2명을 사살하고 500㎏ 규모의 폭탄을 압수한 바 있다. 현지 언론은 이들이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을 암살하려고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탈레반 파키스탄 사령관 사망

    탈레반 파키스탄 사령관 사망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의 파키스탄 사령관 바이툴라 메수드가 5일(현지시간) 미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레만 말리크 파키스탄 내무장관은 7일 “그가 미사일 공격으로 죽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면서 “그에 대한 몇 가지 정보를 입수했지만 물리적 증거인 시신은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미국 ABC방송도 워싱턴의 고위 당국자의 말을 인용, “메수드가 사망했을 가능성이 95%”라고 전했다. 메수드의 측근인 카파야트 울라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구체적인 언급은 피한 채 “메수드와 그의 부인이 미군 미사일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양국 정보 관계자들은 지난 5일 오전 1시쯤 알카에다와 탈레반의 거점인 파키스탄 남와지리스탄에서 미군이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공격으로 메수드의 두 번째 부인이 사망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미국은 신중한 입장이다.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우리는 그가 죽었는지에 대해 확인할 수 없다.”면서 “하지만 믿을 만한 사람들 사이에서 그가 실제로 죽었다는 합의가 점차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공격 자체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만일 이번 공격 배후에 미군이 있다면 파키스탄 영토주권 침해가 될 수 있는 민감한 사안이 되는 까닭이다. 남와지리스탄 산악지대에 1만~2만명의 전투원을 거느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메수드는 수차례에 걸친 폭탄테러의 배후로 지목돼 왔다. 파키스탄군과 미군은 메수드에게 500만달러(약 61억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1974년생인 메수드는 당초 주요 경계 대상이 아니었다. 하지만 2007년 13개 분파로 조직된 파키스탄 탈레반운동(TTP)의 지도자로 등극한 뒤 그해 베나지르 부토 전 총리를 암살한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파키스탄 ‘제1의 공공의 적’으로 부상했다. 그의 지도 아래 TTP는 자살 공격 등으로 파키스탄인 수백명의 목숨을 앗아갔으며, 워싱턴 공격을 경고하기도 했다. 2008년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바 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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