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폭탄주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여름철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하하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부양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30일간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24
  • [단독] 이삿짐꾼·대리기사 교도관… 교도소는 ‘갑질 감옥’

    [단독] 이삿짐꾼·대리기사 교도관… 교도소는 ‘갑질 감옥’

    소장 이사비 실비 지원되는데 한 해 6억 넘게 쓰고도 2억 초과 텃밭가꾸기 등 업무 외 동원 예사 우울증 진단서로 병가 신청해도 “못 믿겠다” 거부당해 결국 사표 정부가 지난 8월 해외공관을 포함해 공관을 보유한 45개 중앙행정기관의 공관과 관사 부속실 등에 대한 갑질문화를 점검했지만 정작 가장 폐쇄적인 조직 중 하나인 법무부 교정본부 내 교정공무원 사이의 갑질 문제는 점검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낙연 국무총리가 유사 사례 여부를 점검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대책을 수립하라고 한 지시가 있었지만 단기간 성과를 내고자 국내외 공관 관리 인력 6305명으로 한정해 조사하다 보니 숨겨진 갑질은 파악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실이 조사한 교도관들이 겪는 갑질 사례는 다양했다. 교도관 중에서는 1년씩 자리를 옮겨 근무하는 교도소장의 관사 이사비용이 배정됐음에도 ‘알아서’ 이사 도우미 역할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교도소장의 이사를 위해 5t 이하의 이사 화물에 대해서는 전액 실비 지원하도록 돼 있다. 실제로 올 1월부터 8월까지 1088명에게 6억 8200만원이 지원됐다. 특히 2015년에는 6억 5900만원, 2016년에는 6억 3700만원 등 예산보다 2억원가량 많이 썼는데 이는 모두 예산이 부족해 교도소 운영경비 내 연료비를 끌어다 쓴 것이다. 그럼에도 직원들이 울며 겨자 먹기로 이사 도우미 역할을 하는 것이다. 3년차 A교도관은 “인사평가를 소장과 과장이 쥐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소연했다. 심지어 다른 부처에서 갑질 사례로 적발된 텃밭 가꾸기 등에 버젓이 교도관이 동원돼 이뤄지고 있음에도 이에 대한 보고나 조치는 없었다. 대리기사도 아닌데 술에 취한 교도소장을 대신해 대기했다가 개인 차를 운전해 주는 사례도 있었다. 수용자를 감시하기 위해 설치한 폐쇄회로(CC)TV가 직원 근무 감시용으로 이용됐다는 증언도 나왔다. 16년차 B교도관은 “A4 용지에다가 ‘나 잘 돌고 있다’고 크게 써서 CCTV에 일부러 보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의원실 조사에서 부하 교도관의 부인이 김장철에 동원돼 김장하는 등 갑질이 부인에게까지 이어지는 일도 있었다. 10년차 C교도관은 우울증 등으로 응급실에 가고 병가를 요구했지만 과장이 진단서의 신빙성이 의심된다며 거부해 결국 사직서를 냈다. 교도관 경력 28년의 D교도관은 2015년 8월 뇌경색과 신장암 수술을 받아 술을 마시면 안 되는 상황에서 상사의 강압으로 폭탄주 4잔을 마신 뒤 몸에 이상을 느껴 다음날 연가를 신청해 병원에 갔다. 녹내장 진단을 받은 뒤 지난 6월 실명됐다. D교도관은 결국 상사를 대상으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정부가 공관 및 관사의 공관병 등 2995명과 해외 재외공관의 시설관리원 등 3310명을 포함해 모두 63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8월 발표한 57건의 갑질 사례에는 이처럼 텃밭 가꾸기 등 업무와 무관한 사적 용무를 지시하는 사례도 갑질로 보고 대책을 마련했다. 하지만 정작 교도관들도 똑같은 피해를 봤음에도 갑질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대책 마련에선 제외된 셈이다. 국무총리실 관계자는 “공직사회 전반을 조사하려면 시간과 여력이 부족해 공관병 등 가장 취약한 계층만 대상으로 조사했다”고 해명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제보자들의 제보가 사실인지 아닌지부터 확인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백 의원은 “법무부가 갑질 피해에 대해 내부적인 실태 파악조차 제대로 하지 않아 제 식구 감싸기를 키웠다”면서 “교도소장 및 과장에게 부여된 과도한 인사권으로 문제가 발생하는 만큼 제도 손질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우리 철수가 달라졌어요” 폭탄주·식사정치 ‘광폭행보 안철수’

    “우리 철수가 달라졌어요” 폭탄주·식사정치 ‘광폭행보 안철수’

    취임 한 달을 넘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전과는 사뭇 다른 ‘광폭소통’ 행보를 보이고 있어 화제다.안 대표는 최근 전국을 도는 강행군 속에서도 당내 의원들과의 조찬·오찬·만찬 등 ‘식사정치’를 계속 이어가는 등 과거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안 대표는 ‘당내 소통이 없다’, ‘의사결정 과정이 불투명하다’ 등 그동안 자신에게 제기된 여러 비판을 극복하기 위해 최근 변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 취임 이후 당 안팎을 향해 “바뀌겠다”는 공언을 수차례 했고, 지금은 그 약속을 실천하는 과정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변철수’의 증거로 가장 많이 평가를 받는 부분은 식사정치를 비롯해 당내 스킨십이 눈에 띄게 늘었다는 점이다. 안 대표는 식사자리에서 맥주는 물론 소주와 맥주를 섞은 ‘폭탄주’를 사양하지 않고 적게는 1∼2잔, 최대 6잔까지 들이켜는가 하면, 매월 열리는 당내 의원 생일 모임까지 직접 챙기고 나섰다. 실제 안 대표는 지난달 28일 열린 ‘9월이 생일인 의원모임’에 처음 참석해 소주도 마시고 모임이 파할 때까지 자리를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안 대표는 추석 연휴 직후에는 당 중진의원들과 만찬 회동을 갖고 술잔을 기울이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다는 구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안 대표는 과거 급성 간염을 앓아 1998년 술을 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대선 정국인 지난 1월 호남 중진들과 ‘소맥회동’에서 폭탄주 1잔을 마신 것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을 정도로 술자리는 거의 하지 않았다. 안 대표가 자신보다 정치경력이 오래된 다른 의원들을 부를 때 한층 친밀한 호칭인 ‘선배님’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훨씬 늘었다고 한다. 의원들에게 전화 등 직접 연락을 하는 일도 잦아졌다고 한다. 일례로 낙마한 박성진 전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부적격 채택 당시에는 장병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선배님, 아주 큰 일을 하셨다”는 말을 건네기도 했다. 최근 안 대표의 발언이 선명해지고 분명해졌다는 평가가 당 안팎에서 나오는 것도 ‘변철수’의 사례 중 하나로 꼽힌다. 안 대표 측 관계자는 “대선 패배 이후 반성·성찰의 과정에서 안 대표 스스로가 많이 변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그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소통의 방법이 바뀌고 적극적이고 단호한 면모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중진의원은 “예전에는 안 대표가 남의 말을 잘 듣지 않고 소통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바뀌려고 하는 것 같다”라며 “그래도 끝까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념품은 독특한 경험의 기억… 지속적인 가치 담는 것이 중요”

    “기념품은 독특한 경험의 기억… 지속적인 가치 담는 것이 중요”

    “소주잔, 폭탄주잔도 굉장히 좋은 기념품이 될 수 있어요. 우리 문화가 담겼기 때문이죠.”지난 4월 서울시청 1층 로비에 20여종의 ‘서울로 7017 기념품’들이 전시됐을 때 사람들은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친숙하지만 기념품이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던 물건들이기 때문이다. 기념품을 디자인한 오준식(48) 베리준오 대표 디자이너는 김장철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고무장갑, 한국의 목욕 문화를 상징하는 녹색 이태리타월, 한국인의 흥과 한이 담긴 소주잔, 폭탄주잔 등에 서울로 7017 디자인을 담았다. 오 대표는 기념품에 사람들이 현재 서울에서 느끼는 인상적인 모습이 담겨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기념품이란 어떤 곳의 기억을 가져오는 것이고 거기에서만 있었던 경험을 기억하고 싶은 것이죠. 인사동에 있는 기념품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문화를 재현해 만든 거예요. 외국인 입장에서는 가져갈 기억이 없는 거죠.” 서울에는 미국 뉴욕, 프랑스 파리처럼 도시를 대표하는 기념품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 선행조건은 도시가 먼저 매력적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뉴욕, 파리 등은 도시 자체가 사람들 흥미와 관심의 중심에 있어요. 상품은 거들고 디자인이 폭발력을 가지게 되는데, 서울은 그동안 매력 있는 도시가 아니었습니다. 준비가 덜 된 부분도 있었고 스스로에게 무심했던 것도 문제였죠.” 하지만 오 대표는 지금이야말로 서울의 매력이 넘치는 시기라고 말한다. “지금의 서울은 에너지가 넘치고 사람들의 관심이 모이는 걸 우리 모두가 느끼고 있습니다. 이제 서울을 대표할 기념품을 발굴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어떤 기념품들을 만들면 좋겠느냐’는 질문에 그는 “지속적인 가치”라는 말을 꺼냈다. “기념품은 독특한 경험의 기억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가치를 담는 게 중요할 거 같아요. 이 도시에서 계속 유지되고 있는 가치를 담아 두는 일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현재 세대와 글로벌한 관광객의 눈높이를 맞추는 일도요.”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술자리 절반 ‘폭탄주’… 음주 후 3일은 금주하세요

    원샷·하루 1~2잔도 피해야 주폭, 알코올중독 등 음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이 연간 24조원에 이르는 가운데 성인들의 건전한 음주를 유도하기 위한 ‘생활 속 절주 실천수칙’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7일 ▲술자리는 되도록 피한다 ▲남에게 술을 강요하지 않는다 ▲원샷을 하지 않는다 ▲폭탄주를 마시지 않는다 ▲음주 후 3일은 금주한다 등 5개 절주 수칙을 발표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평소 음주를 즐기는 사람들은 “하루 1~2잔의 술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거나 오히려 건강에 이롭다”고 오해하는 경향이 많다. 그러나 지난해 국립암센터가 개정한 ‘국민 암예방 수칙’은 간암, 대장암, 유방암 등 각종 암을 예방하기 위해 하루 1~2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또 한번에 술을 마시는 이른바 ‘원샷’은 혈중알코올농도를 급격하게 상승시키고 폭음으로 이어지게 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술자리 정서상 술 권유를 거절하기 쉽지 않다는 점에서 가급적 동료나 친구, 가족에게 술을 강요하지 않는 자세도 필요하다. 여러 종류의 술을 섞어 마시는 ‘폭탄주’ 문화도 반드시 개선해야 할 문제로 지적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 상반기 진행한 주류 소비·섭취 실태조사에서 음주자 중 폭탄주를 마시는 비율은 45.7%, 에너지 드링크를 첨가한 ‘에너지 폭탄주’를 마시는 비율은 12.0%에 이르렀다. 차전경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장은 “소주, 양주 같은 고도주를 맥주, 에너지 드링크와 섞어 마시는 것은 알코올 흡수율을 높이고 음주량을 늘려 각종 음주 폐해로 연결되는 위험한 행태이기 때문에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손혜원 나경원, 이경규 만났다 “여야 의원 함께 나온 건 처음”

    손혜원 나경원, 이경규 만났다 “여야 의원 함께 나온 건 처음”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과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이 KBS2 ‘냄비받침’에 출연해 이경규와 이야기를 나눴다.제작진은 31일 “‘냄비받침’ 첫 방송 이후 여당과 야당 의원이 함께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두 여걸 정치인이 과감한 시청률 도전까지 밝혔다”고 전했다. 브랜드 디자이너 출신인 손 의원은 ‘냄비받침’ 프로그램 제목과 ‘자유한국당’ 당명에 대해 거침없는 컨설팅을 했다. 손혜원 의원은 ‘냄비받침’ 제목에 대해 “깜짝 놀랐어요. 너무 이상해서”라고 말해 제작진을 당황시키더니 ‘자유한국당’ 당명에 대해서 “좋은 이름이 아니예요. 변별력이 없어요”라며 평가했다. 이 밖에 김정숙 여사와의 동창 관계, ‘닥치세요’ 발언 등에 대해 속 시원하게 밝혔다. 나경원 의원은 “소주인 참OO이 손 의원 네이밍이라는 것을 오늘 알았다. 이제 폭탄주 뭐로 말지?”라며 손혜원 의원을 견제하는가 하면 “전 공주과가 아니라 무수리과다”라며 자신의 정치 인생사를 고백하기도 했다. 나경원 의원은 새누리당 시절 “판 짜놓은 대로 안 한다고 화내더라”며 지역구 공천 뒷이야기부터 향후 서울시장 도전에 대한 소신까지 밝혔다는 후문이다. 8월 1일 밤 11시 10분 방송.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이틀 생맥주에 칵테일···문 대통령 주량이 폭탄주 3~4잔

    연이틀 생맥주에 칵테일···문 대통령 주량이 폭탄주 3~4잔

    문재인 대통령이 28일에도 내리 이틀째 기업인들과 ‘음주 미팅’을 가지면서 그 주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 대통령은 전날인 27일 기업인들이 맥주잔을 기울이며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호프미팅’을 가졌다. 청와대는 28일 비가 오는 관계로 당초 계획했던 야외에서의 호프미팅 대신 실내에서 20여분간 ‘칵테일 타임’으로 바꿨다. 이날 간담회에는 삼성, SK, 롯데, GS, 현대중공업, KT, 한진 등 7개 기업 경영인과 총수 등이 참석한다.박용만 두산 인프라코어 회장은 전날에 이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자리한다.문 대통령은 27일 가진 첫날 호프미팅에서 350㎖ 세븐브루이 수제 맥주 한 잔을 마신 것으로 전해진다. 문 대통령의 주량은 대선 당시 이력서에 따르면 소주 1병, 폭탄주 3~4잔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칵테일 타임 참석자들의 주량도 엇비슷한 것으로 머니투데이가 보도했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소주 1병, 최태원 SK 회장은 소주 반 병, 신동빈 롯데 회장은 식사에 곁들여 와인을 하는 정도며 폭탄주는 못한다고 언론에 밝힌 바 있다. 허창수 GS 회장은 위스키 반병, 황창규 KT 회장은 가벼운 와인을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안주는 전날에 이어 ‘방랑식객’이자 자연요리연구가 임지호 셰프가 준비했다. 황태절임과 호두·아몬드·땅콩 뭉침, 치즈 얹은 수박 등이다.황태는 추운 겨울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맛이 드는 것에 착안, 갈등과 대립을 하나의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좋은 결과로 만들어내길 바라는 의미가 담겼다. 호두·아몬드·땅콩을 부숴 동그란 모양으로 뭉쳐 만드는 안주 ‘원’(圓)은 씨앗을 형상화한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씨앗은 꿈의 완성이자 모든 것의 시작”이라며 “새로운 미래를 위해 오늘의 자리가 씨앗 같은 의미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박은 살을 파내 수분을 제거한 상태에서 치즈를 얹어 내놓는다. 일견 어울리지 않는 두 음식이지만 조화가 불가능한 건 없다는 뜻을 담았다고 청와대는 전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디오스타’ 손여은 “폭탄주 제조 기술, 노력으로 탄생” 퍼포먼스 눈길

    ‘라디오스타’ 손여은 “폭탄주 제조 기술, 노력으로 탄생” 퍼포먼스 눈길

    ‘라디오스타’ 손여은이 폭탄주 제조 기술을 선보여 화제다. 지난 19잉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베우 손여은이 영화 ‘보안관’에서 선보인 폭탄주 제조 신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손여은은 “폭탄주를 만드는 신이 되게 중요하다 하시더라. 그래서 딱 하루 전문가에게 제조 강습을 받았다. 그 이후로는 집에 맥주 7짝을 쌓아놓고 화장실에서 폭탄주 제조 연습을 했다”며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고 언급했다. 이어 손여은은 영화 속 폭탄주 제조신을 재연해 눈길을 끌었다. 손여은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동일한 비율의 폭탄주를 만들어 내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마지막으로 영화 속 대사 “오빠 한잔 마실래?”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회식자리서 소주병 던진 강원도교육청 예산과장, 공무원 직위 해제

    회식자리서 소주병 던진 강원도교육청 예산과장, 공무원 직위 해제

    회식 자리에서 여직원에 술을 강요하고 소주병을 던지는 등의 행동으로 논란이 됐던 강원도교육청 간부 공무원이 직위 해제됐다. 강원도교육청은 부서 회식자리에서 소주병 등을 던진 A 예산과장에 대해 품위 유지위반 책임을 물어 직위 해제하고, 인사 위원회에 중징계를 요구했다고 17일 밝혔다. 중징계 처분 요구를 받으면 파면, 해임, 강등, 정직에 해당하는 징계가 예상된다.도 교육청 자체 조사에 따르면 A 과장은 지난 5월 22일 부서 2차 회식자리에서 물컵을 던진 데 이어 소주병을 바닥에 던진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회식자리에 있었던 여직원은 A 과장이 부서장 내신을 통해 다른 기관으로 내보내려고 하자 지난달 5일 인사담당자를 찾아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항의했다. 이러한 반발에도 도 교육청은 피해 직원을 다른 기관으로 인사를 냈다. 도 교육청은 “A 과장이 소주병을 던진 사실을 인정하지 않지만, 당시 참석한 사람들의 진술을 들어보면 술병을 던진 게 맞다”며 “부서장 내신처럼 하위직에 불리한 인사규정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노조는 성명을 통해 A 과장이 소주와 맥주를 섞은 폭탄주를 강요하고, 같은 과 여성 직원에게 소주병을 던져 깨뜨리는 등 폭력적인 행동을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노조는 “그 사건이 발생한 후 피해 여직원이 총무과 인사고충 담당자에게 그러한 비인권적인 폭력 행위를 알렸으나 총무과장과 감사관은 사건을 은폐하려고만 할 뿐 한 달이 지난 현재까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노조 게시판에는 오히려 피해자를 조직문화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인사 때 내보냈다는 주장이 제기됐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원도교육청 예산과장, 회식서 직원에 술 강요하고 소주병 던져

    강원도교육청 예산과장, 회식서 직원에 술 강요하고 소주병 던져

    강원도교육청 예산과 과장이 과 회식에서 여직원에 술을 강요하고 소주병을 던지는 일이 발생했다. 이 과장은 뒤늦게 좌천성 인사를 받았지만, 사건 초기 교육청은 감사에서 이 사건을 은폐하려 하고, 오히려 피해 직원을 ‘조직문화와 어울리지 않는다’며 다른 곳으로 발령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교육청지부는 4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주장하면서 민병희 교육감에게 A과장 파면을 촉구했다. 성명에서 노조는 A과장이 회식자리에서 소주와 맥주를 섞은 폭탄주를 강요하고, 같은 과 여성 직원에게 소주병을 던져 깨뜨리는 등 폭력적인 행동을 했다고 말했다. 노조는“그 사건이 발생한 후 피해 여직원이 총무과 인사고충 담당자에게 그러한 비인권적인 폭력 행위를 알렸으나 총무과장과 감사관은 사건을 은폐하려고만 할 뿐 한 달이 지난 현재까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행위는 근무의 연장이라고 할 수 있는 기관 회식에서 지방공무원법 제56조(품위유지의 우무)를 위반한 행위”라고 규정하며 “특히 여성 공무원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드러내는 독선적 외부표출행위다. 술병을 던지는 행위는 그 위험한 상황을 고려해 보면 형법상 특수폭행에 해당된다. 나아가 깨진 유리로 인해 직원이 상해를 입는다면 폭행치상의 행위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달 28일 노조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5월 강원도교육청 회식자리에서 여직원에게 과장이 소주병을 던졌다”며 “피해자를 조직문화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7월 1일 인사 때 내보냈다”고 주장하는 글도 올라왔다. 노조는 “폭력 행위뿐만 아니라 이를 조사하지 않고 은폐하려는 시도는 과거의 권위적인 시대에서나 나타나는 비민주적인 행동 패턴”이라며 “폭력적 행위를 알고도 응분의 조처를 하지 않았다면 직무 유기에 해당한다”고 꼬집었다. 노조는 예산과장 파면과 사건을 은폐한 총무과장·감사관 징계 그리고 폭탄주·원샷·음주강요·2차 문화 지양 등의 조직문화개선 이행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도 교육청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최근 감사에 착수했고, 오늘 해당 과장에 대한 좌천성 인사를 단행했다”고 해명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관가 블로그] ‘스탠딩 파티’로 소통 나선 행자장관

    [관가 블로그] ‘스탠딩 파티’로 소통 나선 행자장관

    직원과 주스 들고 건배사 외쳐…‘대한민국 지키는 행자부’ 다짐 “정치인 출신 장관으로 공무원에 대한 사시(斜視)를 고치고 직원들과 호흡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아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이 스탠딩 파티 형식으로 직원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 19층 대회의실에서 150여명의 직원과 함께 주스를 폭탄주처럼 마시며 건배사를 외쳤다. 다음달 7일까지 행자부는 ‘장관님과 함께 여는 우리 부의 길’이란 주제로 모두 다섯 차례 직원들과 김 장관의 오찬간담회를 연다.서울청사에서 일하는 행자부 공무원이 840여명이라 모든 직원이 장관과 만날 수 있도록 다섯 번으로 나눠 오찬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4선 국회의원이자 현직 의원인 김 장관은 정치인 출신 장관으로서 ‘소통의 달인’에 가까운 능력을 과시했다. ‘새로운 문화에 앞장서는 행자부 공무원’이라며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한편 ‘꼭 필요한 것 외에 어지간한 건 말하지 말라’며 분위기가 지나치게 엄숙해지는 것을 막았다. 특히 술 대신 음료수를 들고 건배사를 하면서 “여러분이 여의도 국회를 한심하게 생각하지만 그래도 국회의원은 건배할 때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라고 하는데 너무 닭살 돋지 마십시오”라고 말해 직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10여개 테이블을 일일이 돌면서 직원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악수하며 눈을 맞췄다. 심보균 차관은 “(힘있는 현역 의원 정치인이) 장관으로 와서 ‘복 받은 부처’라고 축하 많이 받았다”며 “문재인 정부가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반드시 실천하도록 행자부가 제대로 역할을 하자”고 말했다.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건배사로 외친 심 차관은 이어 김 장관이 ‘지방분권의 전도사’가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자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여러 선배 장관으로부터 정치인 장관의 한계와 단점에 대한 조언을 많이 받았다”며 “정치인 장관은 붕 떴다가 간다는데 저는 몸무게가 제법 있어 흔들리지 않으니 우리가 대한민국이 흔들릴 때 지키도록 하자”고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가운데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이끌고 갈 행자부는 청와대 자치분권비서관에 나소열 전 서천군수가, 균형발전비서관에는 황태규 우석대 호텔항공관광학과 교수가 내정돼 내심 서운한 감이 있다. 하지만 내년 6월 지방선거 이후에는 청와대의 정책 조율 역할도 행자부에서 맡아 국정과제를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사설] 수사받는 ‘돈 봉투 만찬’, 검찰 거듭나는 계기 되길

    ‘돈 봉투 만찬’에 연루된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에 대한 면직 징계가 청구됐다. 이 둘 중 이 전 지검장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이금로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은 어제 감찰 결과를 보고받고 이 전 지검장을 대검찰청에 수사 의뢰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감찰 지시로 법무부와 대검찰청이 합동감찰반을 꾸린 지 20일 만에 나온 결론이다. 국정 농단 수사를 담당했던 검찰 수사팀과 법무부 고위 간부가 회동한 서초동 만찬은 누가 보더라도 의례적이고 단순한 식사 자리로 보기 어렵다. 국정 농단의 주역으로 지목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봐주기 수사’ 논란이 일었고, 수사 과정에서 우 전 수석과의 1000여 차례 통화로 마땅히 수사 대상이 됐어야 할 안 전 국장이 마주 앉아 폭탄주를 주고받았다는 사실 자체가 공분을 사기에 충분했다. 더구나 이 자리에서 양측은 100만원, 70만원이 든 돈 봉투를 서로 돌렸으니 이 만찬을 사건 뒤 의례적인 격려 자리로 봐 줄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당사자들은 관행이었고 순수한 자리였다고 억울해할지 모르지만 관행이라고 해서 다 용서가 되는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의심을 살 만한 수사 결과를 내놓았고, 이후 더 의심스러운 자리를 만들어 납득하기 어려운 처신을 했기 때문이다. 어제 이 법무장관 직무대행이 이 전 지검장을 대검에 수사 의뢰하면서 “국민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한 것도 이런 국민의 정서와 눈높이에 맞춘 것이라 할 수 있다. 감찰 수사로 전환되면서 문재인 정부의 검찰 개혁은 동력을 얻게 됐다. 돈 봉투 만찬은 검찰개혁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국민적 명분을 줬다. 차제에 돈 봉투 만찬으로 문제점이 드러난 특수활동비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수술이 있어야 한다. 2016년 정부가 편성한 특수활동비는 8900억원이나 된다고 한다. 그런데 이 돈이 어디에 어떻게 쓰였는지 알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영수증도 필요 없는 ‘눈먼 돈’이다. 대통령도 청와대 특수활동비를 줄여 일자리 쪽에 돌리고, 사적 생활비는 직접 부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물론 활동비를 쓰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수사나 정보 수집, 기밀처리 과정에서 돈이 필요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처럼 제멋대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국민적 정서다. 필요한 예산은 검증이 가능한 지출 항목에 편입해 투명하게 사용하면 된다. 이번 사건을 거울삼아 검찰이 거듭나길 바란다.
  • ‘수상한 파트너’ 남지현, 회식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 ‘귀여움 폭발’

    ‘수상한 파트너’ 남지현, 회식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 ‘귀여움 폭발’

    ‘수상한 파트너’ 남지현이 회식 여신의 위엄을 드러냈다. 31일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측은 남지현이 회식 자리에서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남지현은 숟가락 마이크를 야무지게 들고 흥겹게 노래를 부르고 있다. 지창욱도 항상 예민함이 흐르던 얼굴이 풀려 살짝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적당히 술에 취한 듯 보인다. 지난 방송분에서 은봉희(남지현 분)은 노지욱(지창욱 분)과 함께 술을 먹다 필름이 끊겨 흑역사를 적립한 상황이다. 이번 회식에서도 잔뜩 흥이 올라 술에 취한 은봉희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녀는 화려한 손기술로 폭탄주를 제조하고 맥주를 시원하게 들이키는 등 흉내 낼 수 없는 ‘회식 여신’의 자태를 뽐내고 있어 그녀의 모습에 기대감을 높인다. 무엇보다 지욱은 회식에서 날아다니는 봉희의 모습에 어안이 벙벙한 듯하더니, 금세 그녀의 매력에 빠져들어 미소를 짓고 있어 시선을 고정시킨다. 이에 흥에 살고 흥에 죽는 ‘노지욱 변호사 사무실’의 회식 장면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수상한 파트너’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사설] 검찰개혁 당위성 보여준 검찰 간부들의 ‘술판’

    김수남 검찰총장이 어제 임기 2년을 7개월이나 남긴 시점에서 물러났다. 1988년 검찰총장 임기제를 도입한 이후 6명만 임기를 채웠을 뿐 13명이 중도 하차했다. 그만큼 검찰은 정권과 맞물려 흔들렸다는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국정 농단 수사를 맡았던 박영수 특검을 비롯해 지금껏 13차례 특검은 검찰 수사의 불신과 직결되는 대목이다. 오죽하면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검찰을 정권의 칼로 쓰지 않겠다는 원칙을 밝히고 나섰겠는가. 국민은 정권과 관련된 사건에 대한 검찰의 처리 결과를 잘 알고 있다. 김 총장은 이임식에서 검찰개혁이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을 당부했다. 전적으로 맞는 말이다. 하지만 검찰은 자체적으로 여러 차례 개혁을 추진할 기회를 가졌었음에도 번번이 실패했다. 원칙을 지키되 절제된 자세로 검찰권을 행사하고, 구성원 모두가 청렴을 실천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 원칙, 절제, 청렴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요체라고 밝힌 김 총장의 자세는 떠나는 마당에 적절하지 않다. 재직 중에 스스로 반드시 실행에 옮겼어야 할 핵심 업무였기 때문이다. 검찰은 국정 농단 수사를 마무리한 수사팀과 법무부 고위 간부들이 회식하면서 폭탄주를 돌리고 돈봉투까지 주고받는 황당한 일에 휩싸였다. 회식에는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등 국정농단 수사팀 6명과 안태근 검찰국장 등 법무부 간부 3명이 동석했다. 50만원에서 100만원이 든 금일봉 봉투까지 오갔다고 한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부실 수사에 대한 비판 여론이 비등하던 와중에서다. 안 국장은 박영수 특검의 조사 결과, 우 전 수석과 지난해 8월 이후 1000여 차례 이상 통화한 장본인이다. 검찰은 안 국장이 조사 대상이 아니었다고 주장하지만 자숙했어야 마땅했다. 검찰의 민낯이 아닐 수 없다. 서울중앙지검장 등의 ‘술판’도 큰 사건 뒤 으레 있는 격려 자리라고 해명하고 있지만 쉽게 납득할 수 없다. 진상규명이 필요하다. 검찰개혁이 거스를 수 없는 당면 과제인 이유이기도 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일찍이 국정 농단에 대한 재수사를 언급했다. 조국 민정수석도 “검찰개혁은 검찰의 독립을 보장해 주는 것”이라면서 “내년 6월 지방선거 전까지”라고 못 박은 상태다. 검찰이 사회의 소금이 되기 위해서는 현재 검찰 그대로 갈 수 없다.
  • 휴가지에서 마신 술 한잔에 시력 잃은 20대 여성

    휴가지에서 마신 술 한잔에 시력 잃은 20대 여성

    뉴질랜드헤럴드는 9일(현지시간) 휴양지를 찾아 술을 즐겼다가 많은 것을 잃어버린 20대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을 보도했다. 영국의 관광객 한나 포웰(22)은 그리스 에게해의 유명한 휴양지 자킨토스 섬을 찾아 휴가를 즐겼다. 자킨토스 섬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서 유럽은 물론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곳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그 휴가여행은 포웰에게 너무나도 많은 것을 잃게 만들었다. 그는 친구 2명과 함께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술집에 가서 파티에 참석했고, 보드카 칵테일을 마셨다. 그날 저녁에는 특별한 문제는 없었고 기분좋게 술 마시고 파티를 끝마쳤다. 하지만 그 술에는 공업용 알콜인 메탄올이 첨가돼있었다. 포웰은 "다음날 아침 친구가 나를 깨웠는데 사방이 칠흑처럼 깜깜했고, 친구에게 '어둡다. 커튼을 좀 걷어달라'고 부탁했지만 그것이 시력을 잃은 첫 번째 경험이었음을 이내 깨달았다"고 안타까웠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자킨토스 섬의 병원을 찾은 포웰은 곧바로 더 큰 병원이 있는 펠로폰네스로 옮겨졌다. 시력 상실 외에 또다른 문제가 진전되고 있기 때문이었다. 함께 칵테일을 마셨던 다른 2명의 친구들 또한 조금씩 앓긴 했지만 심각한 증상은 없었다. 오직 포웰만이 시력을 잃고 말았고, 콩팥 기능에 이상이 발생해 신부전증까지 발생했다. 포웰은 영국에서 부랴부랴 날아온 그의 어머니로부터 콩팥 적합도를 체크한 뒤 이식수술을 진행했고, 성공적으로 마쳤다. 자칫 시간을 넘겼거나 어머니가 없었다면 남은 생을 내내 투석을 받으면서 살 뻔했다. 그동안 자킨토스 섬을 비롯해 남지중해 술집 등에서 비용을 낮추기 위해 싼 증류주를 섞는 칵테일이나 폭탄주 등은 포웰의 사례 이전에도 자주 사고를 일으켜왔다. 포웰을 치료한 신장전문병원 의사 디키트리스 구메노스는 "그냥 공업용 알콜을 들이마신 것보다 문제가 더 심각했다"고 그 위험성을 경고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씨줄날줄] 신입생 환영회 유감/손성진 논설실장

    [씨줄날줄] 신입생 환영회 유감/손성진 논설실장

    “서울대 문리대 신입생들은… 환영회에서 흥을 돋우어 준 재즈 가락에 못 이겨 그들은 ‘더이상 얌전할 수 없었다’. 재즈와 젊음만 있으면 기분도 함께 있나 보다.” 1964년 3월 16일자 신문 기사다. 술과 음악이 있는 신입생 환영회는 아마도 1960년대에 생긴 것 같다. 대학생이 되면 누구나 대학, 학과, 고교 동창회, 학내 서클 등이 마련한 환영회에 여러 번 참석해야 했다. 특히 학과나 동창회의 환영회에서는 어색한 분위기를 띄우는 한편 ‘군기’를 잡기 위해 신입생들에게 다량의 술을 강요했다. 새 학기가 되면 술을 입속으로 ‘쏟아붓는’ 통과 의례를 치르는 신입생들로 학교 주변의 음식점들은 북적댔다.난생처음 마시는 술을 ‘원샷’하다 보면 토하는 것은 다반사요 목숨을 잃는 사고도 나기 일쑤였다. ‘사발주’를 마시는 의례를 ‘사발식’(死發式)으로 자조하면서도 대학가의 음주 환영회는 그칠 줄 몰랐다. 사발뿐만이 아니라 징이나 꽹과리, 심지어 구두도 술잔을 대신했다. 여학생도 예외는 아니었다. 1983년 2월 서울대에 합격한 신입생이 소주 2병을 마시고 친구집에서 자다 숨진 사건이 지상에 기록된 첫 인명 사고다. 환영회에서 비롯된 불상사나 추태는 연초면 단골 기사가 됐다. 흥청망청했던 사회 분위기와 마찬가지로 1990년대에는 사발주와 더불어 폭탄주가 대학가를 휩쓸었다. 맥주와 소주, 이온 음료를 큰 대접에 섞어 단번에 마시는 ‘뿅가리주’가 유행하기도 했다. ‘전국주류도소매협회 선정 가장 맛이 간 동아리’라는 이름을 걸고 술을 내세워 신입생을 유혹하는 동아리도 있었다. 1998년 C대학 환영회에서 음주를 강요해 후배를 숨지게 한 선배에게 법원은 유죄를 선고해 경종을 울렸다. 이웃 일본에서도 이런 음주 풍조가 없지는 않은데 ‘잇키(원샷)방지연락협의회’라는 시민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한국에도 ‘대학생알코올문제예방협회’가 있다. 이런 음주문화는 술을 공동체의 중요한 매개체로 여기는 문화, 서열을 중시하는 군사문화의 잔재 때문으로 풀이할 수 있겠다. 학자들은 새 구성원에게 새 정체성을 심어 주는 의식이라고 설명하기도 하고 농경문화의 집단주의 탓으로 보기도 한다. 어느 대학의 학생들이 환영회에서 마시려고 소주 7800병을 구입했다는 보도와 여학생이 과자 먹기 게임을 하다 사망한 사건을 보고는 놀랍다기보다 시대착오적이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사실 90년대식 음주문화가 직장에서는 거의 사라졌기 때문이다. 술을 곁들인 신입생 환영회는 무조건 나무랄 수만은 없는 긍정적인 면도 있다. 그러나 정도의 문제다. 손성진 논설실장 sonsj@seoul.co.kr
  • 文 “광주 손 안 놓겠다”… 安 “강철요정이라 불러 달라”

    文 “광주 손 안 놓겠다”… 安 “강철요정이라 불러 달라”

    文 “광주에 부채의식” 고해성사… 安, 폭탄주 돌리며 당내 스킨십 ‘야권의 심장’ 광주에서 설 연휴를 앞두고 호남 표심을 붙들기 위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입심 대결이 벌어졌다. 둘은 22일 1시간 차를 두고 토크콘서트를 열어 바람몰이에 나섰다. 문 전 대표는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지모임 ‘포럼광주’ 출범식에 참석해 “정권 교체라는 대의 앞에 미워도 다시 한번 손을 잡아 달라”며 구애에 나섰다. 그는 “지난 대선 때 기적 같은 지지를 모아 주셨는데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호남을 서운하게 했다”면서 “다시는 실망시키지 않겠다. 광주의 손을 놓지 않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문 전 대표는 호남을 향한 절절한 ‘고해성사’를 이어 갔다. 그는 “저는 많이 부족한 사람이다. 다시 저의 손을 잡아 달라고 부탁드릴 염치도 없는 사람”이라며 “호남이 전폭적인 지원으로 참여정부를 만들어 줬는데, 호남의 아픔과 소외를 다 해결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늘 광주시민에 대한 부채의식을 갖고 있었고, 그렇게 광주와 함께 살아왔다”며 “그래서 광주가 저를 알아주겠거니라고 안이하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지난 총선 때 “(호남이) 저에 대한 지지를 거두시겠다면 미련 없이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얘기한 것에 대해서도 “그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 정권 교체는 호남이 제 손을 잡아 줘야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방송인 김제동씨가 진행한 행사에는 홍영표·김태년·김경수·이개호 의원, 김효석·전병헌·이용섭 전 의원 등 전현직 의원 17명과 시민 1만여명이 참석했다. 안 전 대표는 2박 3일 일정으로 ‘안풍’(안철수 바람) 재점화에 나섰다. 서구 ‘일·가정 양립지원본부’에서 열린 ‘강철수와 국민요정들 토크쇼’에서 안 전 대표는 “왜 김경진·이용주 두 사람만 요정이냐. 저를 강철요정이라 불러 달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가 정치하면서 이루고 싶은 딱 하나가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라면서 “경제성장은 실력이 ‘빽’을 이기게 만들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대선을 끝까지 돌파할 것”이라면서 “현역 정치인 중 저만큼 돌파력을 보여 주고 성과를 보여 준 사람이 있느냐”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최순실 청문회 스타로 각각 ‘용블리’, ‘쓰까요정’으로 불리는 초선 이용주·김경진 의원과 함께한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김영환·손금주 최고위원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안 전 대표는 이날 저녁 서울 여의도에서 박지원 대표, 주승용 원내대표, 조배숙 정책위의장, 장병완 의원과 만찬을 가졌다. 연대론을 주장하는 호남 중진들과 갈등을 빚기도 했던 안 전 대표는 한동안 술을 끊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모처럼 폭탄주를 돌리는 등 당내 스킨십 강화에도 애를 썼다. 안 전 대표는 이날 회동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계속 이런 자리를 갖기로 했다”며 “가능한 한 많은 분들로부터 그동안 고민했던 부분에 대해 듣도록 하고, 저도 지금보다 10배 더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드렸다”고 말했다. 광주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광주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서울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식당 소주가 5000원, 서민들 뿔났다

    식당 소주가 5000원, 서민들 뿔났다

    식당 소주 가격 상승 역대 ‘최고’ 직장인 박모(41)씨는 최근 서울 강북권의 한 고깃집에서 소주를 시키려다가 메뉴판을 보고 눈을 의심했다. 당연히 3000원일 줄 알았던 소주 가격이 그 두 배에 조금 못 미치는 5000 원으로 적혀 있었다. 남들이 ‘폭탄주’를 마실 때도 소주 ‘알잔’을 고집하는 박 씨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현실이었다. 박씨는 “임대료 등이 비싼 서울 강남 고급 음식점에서 소주를 5000원에 파는 일은 본 적이 있지만, 강북에서도 이 가격을 받는 것은 처음”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소주는 쓰디쓴 한 잔을 목에 털어 넣으며 고된 하루의 피로를 푸는 대표적인 서민의 술이다. 그런데 이 소주의 외식 가격 상승세가 조사 시작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외식품목 중 소주 가격은 전년 대비 11.7%가 올랐다. 이는 통계청이 소비자물가지수 품목에 외식 소주를 추가해 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역대 최고의 상승률이다. 2001∼02년 사이 8%가 뛰어오른 이후 한동안 가격 상승률이 높지 않았던 외식 소줏값은 2014∼15년 3.7%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다 작년 상승률이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소줏값뿐만이 아니다. 김밥(4.7%),생선회(4.3%),쇠고기(4.1%),갈비탕(4%)의 외식 가격도 전년 대비 4%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2015년보다 가격이 내린 외식품목은 국산차(-0.1%) 밖에 없었다. 0%대 상승률을 기록한 품목은 스파게티(0.8%),커피·치킨·오리고기(0.4%),햄버거(0.2%)였다. 이에 따라 전체 외식물가 상승률은 2.5%를 기록했다.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1%와 비교해 볼 때,주요 외식품목을 중심으로 가격이 급등해 서민들이 외식 한 번 나가기가 부담스러운 실정이 됐다. 외식물가 상승을 주도한 소줏값이 이렇게 오르기 시작한 것은 2015년 말 주류업체들이 잇따라 소주 출고가를 올리면서다. 소줏값을 외식업계가 계산하기 복잡한 100원 단위가 아닌 500원·1000원 단위로 올리면서 주류업체의 인상 수준보다 더 가파른 상승률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 관계자는 “외식업계에서 500원이나 1000원 단위로 가격을 올리면서 상대적으로 싼 외식 소줏값의 상승률이 커졌다”며 “출고가 자체가 크게 오르진 않았지만,서비스업인 외식업계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완영에게 성추행 당했다” 기자 출신 A씨의 증언

    “이완영에게 성추행 당했다” 기자 출신 A씨의 증언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자의 증언이 나와 파장이 일파만파 커질 것으로 보인다. CBS노컷뉴스는 30일 대학원에 재학 중인 A(45)씨와 당시 직장 상사였던 언론사 부장의 말을 인용해 이 의원의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보도했다. A씨는 당시 25살이던 1995년 5월 초순 노동 관련 전문지 기자로 일하면서 청와대 직속 노사관계위원회 취재과정에서 노사관계위원회 운영과장이던 이의원을 만났다. 취재가 끝난 A씨는 이 의원의 제안으로 고용노동부 사무관 B씨와 함께 3명이 정부과천청사 인근 단란주점에서 술자리를 가졌다. 이 의원은 A씨에게 폭탄주 여러잔을 권했고, A씨는 술에 취해 정신을 잃었다. 정신이 들었을 때 A씨는 이 의원의 차 안에 있었고, 이 의원은 자신의 성기를 A씨의 손에 대고 셔츠를 들어 올려 가슴 쪽을 만지려고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다음날 A씨는 소속 언론사 부장에게 이를 알렸지만, 사건은 더 이상 확대되지 못하고 묻혔다고 설명했다. A씨는 20년이 지난 상황에서 이를 폭로한 이유에 대해 “이 의원이 개인이 아닌 국회의원”이라면서 “성폭력을 저지른데다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서 불거진 위증 교사 의혹 등을 볼 때 국회의원이 돼서는 절대 안 될 사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하루 아침에 결정한 것은 아니고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는 얘기를 듣고 문제를 제기하려고 했다”면서 “총선 당시 불거진 성추행 피해자를 찾아내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싶었지만 아무리 수소문해도 당사자를 찾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의원은 2012년 19대 총선 과정에서 ‘이완영 후보가 지난 2008년 대구지방노동청장으로 재직하면서 노래방에서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하려고 했다’는 내용이 SNS로 퍼지면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A씨의 당시 소속 언론사 부장은 당시 기억을 떠올리면서 “당시 A씨가 그런 얘기를 한 것을 분명히 들었고 윗선에 보고했다”면서 “지금 생각하면 큰 오류인데, 피해 사실이 알려지면 개인이 더 큰 상처를 입을까 우려해 사안을 넘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이 의원실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에 “이 의원에게 물어보니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한다”면서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취재에 응하는 것도 용납되지 않지만 며칠을 취재한 것 같으니 답은 전하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20년 전 일을 지금 얘기한다는 것이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다”면서 “정치적인 의도나 다른 무언가가 있는 건 아닌지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한보건협회, 연말연시 음주폐해예방 캠페인 진행

    대한보건협회, 연말연시 음주폐해예방 캠페인 진행

    대한보건협회가 과음 및 폭음이 증가해 각종 음주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연말연시 기간, 음주폐해예방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협회는 5년간 음주운전 13만 건 중 3,450여명이 사망했으며 교통사고 사망자 100명 중 13명이 음주운전 사망자였다면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만한 캠페인 진행이 꼭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교통사고 사망자뿐 아니라 최근 10년 동안 국내 알코올성 간질환 사망자가 7.25배 급증했으며, 남성의 월간폭음률은 53%, 고위험음주율은 20.7%에 달하는 등 음주폐해인식과 절주문화확산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각종 회식과 모임 등 술자리가 급증하는 연말에는 음주운전, 폭행사고 등 각종 위험에 노출되기도 쉬워 음주문화개선 을 위한 인식 제고가 요구된다. 이에 대한보건협회는 음주강권, 폭탄주, 원샷, 벌주, 사발주 등 5가지를 ‘음주 오적(五賊)’으로 정하고, 이를 없애기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 및 이벤트를 개최한다. 대한보건협회 관계자는 “직장 내 회식 및 각종 송년회를 포함해 수능이 끝난 예비 대학생들까지 음주 환경에 노출되는 국민들이 많아지는 시기”라며 “건전하고 건강을 해치지 않는 적절한 음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음주폐해를 예방하는 캠페인 및 홍보활동을 집중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음주를 하며 방송을 하는 이른바 ‘술방’ 및 ‘혼술’ 등 음주를 조장하는 환경이 조성되는데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절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파구, 송년회 폭탄주 대신 밥주걱 들었어요

    송파구, 송년회 폭탄주 대신 밥주걱 들었어요

     서울 송파구가 올해 송년회를 알코올 도수 대신 사랑의 온도를 높이는 봉사활동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15일 50여명의 간부직원들과 함께 관내 삼전동에 있는 송파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어르신 점심 배식을 하고 재활운동·청소를 함께 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송년회비 등을 모은 성금 200여만원을 복지관에 기탁했다. 송파노인종합복지관은 치매주야간보호센터와 치매케어센터를 통해 관내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동적인 노후 생활을 돕고 있다. 올 한해 구는 복지관에서 ‘송파어르신 문화 Festival’, ‘찾아가는 가스안전 문화교실’ 등을 개최했다. 특히 어르신 정책에 관심이 많은 박 구청장은 수시로 복지관을 방문해 어려움을 청취하고 폭설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행동 요령을 꼼꼼히 안내해 왔다.  구 관계자는 “흥청망청 술마시던 송년회 분위기에서 벗어나 보람과 행복을 느꼈다”며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어르신들에게 더 큰 기쁨과 즐거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 구청장은 “불안정한 시국과 김영란법 시행으로 인해 연말 분위기가 예년보다 한층 더 썰렁해졌지만, 따뜻한 아이디어로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 송년회에도 관심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