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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개단 證市” 향후 장세 전망/’폭등 장세’ 이모저모

    10일 연속 상승 이후 숨고르기에 들어설 것이라는 전망을 뒤엎고 15일 주가가 급등,종합주가지수 710선을 가볍게 돌파했다. 증권전문가들은 지난 12일 이후 주가가 장중 조정을 거치면서 매물이 상당히 소화돼 당분간 추가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에서는 돌발악재가 없는 한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한 폭발장세도 점치고 있다. 이날 증시는 급등세로 시작,700선에 안착했다는 심리가 확산되면서 선물과연계된 매수가 1,000억원 이상 몰렸다. 투신사 등 기관들이 1,500억원 가량 순매수에 나서면서 후장들어 폭발장세가 연출됐다.전 증권주가 상한가까지 올랐고 한전 포철 삼성전자 등 대형 우량주와 은행주에서 다른 대형주들로 매수세가 퍼졌다. 이같은 폭발장세는 금리하락으로 시중자금이 뮤추얼펀드와 주식형 수익증권 등 간접 투자상품을 통해 주식시장으로 몰려오고 있기 때문이다.올들어 주식형 수익증권에 14조원 이상의 자금이 몰렸고 뮤추얼펀드에도 1조원 이상이들어와 있다. 이달에 새로 설정되는 간접투자상품만 6조원 가량되고 지난12일부터 발매된 은행의 단위형금전신탁까지 가세,주식시장의 유동성이 그 어느 때보다 풍부해졌다. 고객예탁금도 이달 들어서만 1조7,597억원이 늘어 지난 13일 사상 처음 7조원대를 돌파,7조1,144억원을 기록했다.이달 초 잠시 주춤했던 외국인들도 매수세에 가세,올들어 순매수 규모가 2조원을 넘어섰다. 그러나 증권전문가들은 풍부한 자금으로 밀어붙이는 유동성 장세에서는 경기전망과 기업실적을 잘 봐가며 옥석을 가려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충고한다. 김균미기자 kmkim@- '폭등 장세' 이모저모 주가가 가파른 상승 끝에 연중 최고치를 깨자 증권사 객장은 화창한 봄날씨처럼 웃음꽃이 활짝 폈다. 일반 투자자들은 지난해 말 상승기 때와 마찬가지로 증권주의 상승세가 뚜렷해지자 ‘종목 불문하고 무조건’ 증권주를 사는 데 열중하는 등 제2의 금융장세를 실감케 했다. 대세상승국면에 들어선 주식시장에 개인 투자가들이 본격적으로 가세하는움직임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이날 LG증권 광주지점에는 향후 급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객장을 찾은 고객들로 발디딜 틈도 없이 붐볐다.나윤택(羅允澤) 지점장은 “추가적인 상승을 기대하는 심리가 점차 개인투자가들에게 퍼지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또 ‘지금 들어가도 늦지않았느냐’는 초보투자가들의 문의전화가 하루종일쉬지않고 걸려와 직원들이 눈코뜰새가 없었다고 전했다. 대신증권 강남지점은 최근 지속적인 상승에도 불구,지금까지 기관장세여서인지 열흘 연속 상승에도 차분한 분위기였으나 이날 주가가 700선을 넘어서면서부터 투자가들의 발길이 잦아졌다. 투자가 대부분은 지난해 말 금융장세 때를 인식,무조건 증권주를 사달라는주문이 폭주했다. 이에 따라 증권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할 때마다 박수를 치거나 탄성을 지르는 등 오랜만에 활황장세를 만끽하는 분위기였다. 나재철(羅載哲) 지점장은 “어제까지 주가지수 700선 돌파에 회의적인 모습을 보인 투자가들이 이날 700선을 가볍게 넘어서자 앞으로 상승세가 지속될것으로 판단,객장으로 몰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대우증권 태평로지점도 주가가 700선을 넘어서자 매수주문이 기다렸다는듯이 폭주했으며 대부분 증권주에 매기가 몰리는 모습이었다. 객장 한편에서는 중·소형주와 대형주 가운데 어떤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수익을 낼 수 있는지를 놓고 즉석 토론이 벌이지기도 하는 등 오랜만에 활기를 찾는 모습이었다. 지점 관계자는 “대부분 상한가를 기록했는데도 불구,증권주들이 옛 명성에 비해 아직 저평가돼 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매수주문이 폭주했다”면서 “장이 마감될 때까지 직원들과 투자가들 사이에 매수주문과 매매체결 여부를확인하는 전화가 계속됐다”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 국산 인터넷게임 美시장서 돌풍

    국내 벤처기업이 개발한 국산 인터넷 게임이 세계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게임개발업체 마리텔레콤의 ‘아크메이지’(Archmage·www.magewar.com)가3개월째 인터넷시장에서 접속건수 1위를 기록 중이다.세계 최고의 인기게임으로 부상한 것이다.국산게임으론 초유의 일이다. 미국의 인터넷 통계전문 사이트인 ‘히트박스’에 따르면 아크메이지가 지난 2월부터 단일게임 접속건수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현재 하루 2만5,000∼2만8,000명이 이 게임을 즐기고 있고 임프레션수(인터넷상 페이지단위의접속건수)도 무려 150만∼200만건이나 된다.지금도 계속 늘고 있다.세계적인 인터넷 검색 사이트 알타비스타에 추천 게임 1순위에 올라있다.이같은 접속폭주는 곧 엄청난 광고수입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게임 이용료가 무료인 이 게임의 수입원은 광고다.아직 마케팅능력이 모자라 기업들로부터 유치,게임화면에 게재한 광고가 지금은 70개정도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이보다 10배인 700개의 광고를 끌어올 수 있다고 보고 있다.이에 따라 올 한해동안 매출은220만달러,내년 매출은 1,000만∼1,500만달러가 예상한다. 실리콘밸리에서도 이 게임의 가치를 최소한 2,000만달러로 보고 현지 기관투자가들을 중심으로 투자요청이 활발하다.마리텔레콤측은 최소 500만달러정도의 투자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에서도 이러한 돌풍에 주목,지난 1일 정보통신부가 국정보고를 통해 대통령에게 이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94년 설립,자본금 4억4,000만원의 벤처기업으로 국제통화기금(IMF)한파 직후 부도위기까지 몰렸다가 이 게임의 히트로 일약 세계적인 게임업체로의 발판을 마련했다. 게임을 개발한 주역은 이 회사 연구개발팀장 김지호(金志昊·26)씨.김 팀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출신으로 국내최초의 온라인 게임 ‘단군의 땅’을 개발,업계와 게임마니아들에게 잘 알려진 인물이다.97년 아크메이지의 개발에 들어가 1년반만인 지난해 10월 인터넷에 띄우게 됐다. 이 회사 장인경(張仁敬·47·여)사장은 “IMF한파로 국내 게임시장이 크게위축돼 미국시장에서 먼저 선을 보이게 됐다”면서 “새달중 한글판을 내국내에서도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행정 영상통신망 전국서 일제 개통

    앞으로 高建서울시장 등 16개 시·도지사는 따로 상대 지역을 방문하지 않고도 자신의 사무실에 앉은 상태에서 다른 단체장의 얼굴을 보아가며 회의를 할 수 있게 됐다.또 행정자치부와의 화상통신도 가능하다. 행정자치부는 30일 오전 정부 세종로청사에서 행정자치부와 전국의 16개 시·도 행정기관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는 행정용 영상통신망 개통식을 가졌다. 영상통신에 필요한 단말기는 각 기관별로 5대씩 설치됐다.행정자치부의 경우,장·차관실과 재난상황실 등 5곳에 설치됐다. 이에앞서 정부는 지난 1월1일부터 중앙부처와 전국 시·도를 연결하는 행정용 전산망을 구축,행정기관간의 업무용 전화통화를 무료화했다. 한편 행정용 통신망이 구축됨에 따라 국가비상시를 대비해 지난 87년 설치됐던 행정전화망은 31일 자정 사라지게 됐다. 행정전화는 국가 비상사태 등 일반전화 통화가 갑자기 늘어 통신불능상태에 빠질 경우를 대비해 행정·입법·사법부와 헌법재판소,선거관리위원회,지방자치단체,정부투자 및 출자기관에 국 또는 과단위로 2만2,000여 회선이 설치된 일반 전화.통화 폭주시 우선 순위가 부여되는 일반 전화라고 이해하면 된다.83년 중국 민항기의 춘천 불시착같은 비상사태가 직접적인 계기가 됐으며보안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美주가 한때 10,000P돌파

    ┑뉴욕 외신 종합 ┑미국 뉴욕증시(NYSE)의 다우존스공업평균지수가 사실상1만선을 돌파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1만27.59를 기록한 뒤전날보다 82.42포인트 오른 9,958.77로 장을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거래 시점과 상관없이 단순히 상·하한가만 계산해본 결과 이론상으로 다우지수는 15일 1만선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시장은언제든지 1만선을 넘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우지수가 연일 기록갱신을 하고 있는 것은 미국 경기가 예상외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합병소식이 잇따라 날아들어 사자주문이 폭주했기 때문이다.
  • 국민연금 4월확대 ‘가입대상 신고율 예상보다 높다’

    연기냐 강행이냐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국민연금의 도시지역 확대는 예정대로 4월부터 실시될 전망이다.여권 핵심부가 지난주말 교통정리를 끝냈고 특히 대표적인 연기론자인 국민회의 金元吉 정책위원장이 경질됐기 때문이다.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도 추가 보완책을 내놓으면서 예정대로 밀어붙이겠다는 의지를 거듭 다지고 있다. 이같은 기류로 인해 가입대상자들의 신고율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13일현재 1,013만명의 가입대상자 가운데 445만4,539명이 신고,신고율이 43.9%에 이른다.거센 반발여론을 감안하면 양호한 수치다.그만큼 국민연금이 안정궤도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매일 2∼3%인 상승폭을 신고 마감일인내달 15일까지 대입하면 80∼90%의 신고율을 보일 것으로 복지부는 내다보고 있다. 이 가운데 실제 보험료를 내는 순수 소득신고자는 168만2,171명으로 신고자의 37.8%에 불과하다.나머지는 227만7,298명(51.1%)에 달하는 납부예외자와적용제외자 49만5,070명(11.1%)이다.아직도 납부예외자가 신고자의 절반을넘고 있는 형편이다.그러나 신고자 중 순수 소득자의 비율이 비록 미세한 폭이지만 연일 오르고 있는 것은 주목할 대목이다. 복지부는 순수 소득신고율이 50%대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한다.이렇게 되면 실제 보험료를 내는 가입자는 400만명 안팎으로 예상된다. 업무를 마비시킬 정도로 폭주했던 민원도 급감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고무적인 현상에도 불구,국민연금 앞에 놓여 있는 난제(難題)는 적지 않다.우선 실제 보험료를 내는 사람이 예상보다 적다는 점이다.IMF로 소득이 크게 준 사람이나 실직자들을 모두 납부예외자로 인정했기 때문이다.그러다 보니 연금 자체가 기형적 형태일 수밖에 없다. 대부분의 소득신고자들이 소득을 하향신고하는 것도 큰 문제다.같은 맥락에서 오는 6월 연금공단이 국세청의 과세자료를 넘겨받아 가입자들의 소득확인작업을 할 때 또다시 소용돌이가 휘몰아칠 가능성이 적지 않다.
  • 삼성물산 ‘지식경영시스템’ 호평

    삼성물산의 중국 상해지사에서 근무하는 A씨는 최근 잘 모르는 현지 바이어에게서 100만달러어치 제품주문을 받고 인터넷으로 본사에 연결했다.바이어와 삼성물산의 이전 거래내용은 물론,다른 직원과 만나 나눈 대화내용,취향,좋아하는 선물 등 시시콜콜한 정보까지 모두 검색했다.덕분에 바이어의 호감을 사 수주에 성공했다. 이같은 일이 가능했던 것은 이 회사가 직원들끼리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기위해 구축한 ‘지식경영시스템’(KMS·Knowledge Management System) 덕분이다.지난해 11월부터 가동에 들어간 이 시스템은 지금은 전 세계 80여개 지사에 흩어져 있는 상사부문 임직원 1,000여명을 위한 ‘정보의 보고(寶庫)’역할을 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폭주하는 정보를 적절히 분류해주고 강력한 검색기능도 갖고있다.업무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돼있다. 직원들 모두가 ‘지식상사맨’으로서 정보의 제공자면서 수혜자인 것이다. 이들이 수집해 시스템에 올려놓은 정보들이 이미 7만건을 넘어섰고 매일 150건 이상이 추가된다.정보들을 분야별로 나눈 정보방(일명 ‘컨테이너’)이초기엔 40개였지만 지금은 120개나 된다. 거래선,중요인물,수주정보,지역 및 국내외뉴스 등 영업 정보는 물론이고 법무 심사 금융 물류 등 영업지원 정보도 찾아볼 수 있다.팀이나 사업분야별정보방인 지-스터디(G-STUDY)를 활용하면 어디서든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 “1999.9.9 결혼 D데이” 독일 예비 커플들 신청 폭주

    ┑프랑크푸르트 南玎鎬 특파원┑ 독일에서 올 9월9일을 결혼날짜로 미리 등록하려는 수천명의 예비 커플들이 결혼증명사무소에 쇄도,사무소가 연장근무에 들어가는 등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이처럼 6개월 전부터 예약에 들어가는 이유는 99년 9월9일을 서식대로 줄일 경우 9가 네번 연속하는‘9/9/99’로 표현돼 결혼에 특별한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믿음 때문. 이같이 숫자가 겹치는 날에 집중적으로 결혼하는 현상은 지난 88년 8월8일,77년 7월7일에도 일어났다.
  • 2차 정부조직 개편안-부처별 반응

    정부 부처들은 정부조직개편 시안에 대해 전형적인 부처이기주의 양상을 드러내고 있다.소관업무가 타부처에 이양되거나 축소된 부처는 강한 반발을 보이는 반면,희망업무를 유지하거나 이전받은 곳은 안도하는 모습이다. 공무원들은 또 추가로 인원감축이 예상되는데다 정부기능의 민간이양,외부전문가 대폭 영입 등이 발표되자 크게 긴장하고 있다. ◆총리실 국무조정실은 기구 확대가 받아들여지지 않아 아쉬워하는 분위기. 공보실은 조직개편안 가운데 공보실이 강화되는 1안을 압도적으로 지지.비서실은 공보실이 분리돼 총리 공보기능이 비서실로 되돌아올 경우 비서실 전체의 후속인사에 관심을 표명.한편,총리실 관계자들은 중앙인사위원회 설치와관련,대통령 소속으로 들어가는 것보다 총리실 산하에 인사행정처를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제시. ◆재정경제부 이번 정부조직 개편의 가장 핵심부분인 예산기능의 조정문제를 개편안 마련 당사자인 기획예산위가 가져간 것 자체가 ‘모럴 해저드’를초래할 것이라고 비난.그러나 당초 대폭 축소설이 나돌던 경제정책국이 그대로 존속되고 경제정책조정회의 의장을 재경부장관으로 하는 개편안에는 이의가 없다는 입장을 공표. ◆금융감독위원회 금융기관의 인·허가권과 특수은행에 대한 감독권을 재경부로부터 넘겨받은 데 대해 ‘당연한 조치’라며 반기는 모습.금융감독관련법령의 제·개정권은 여전히 재경부가 갖도록 한 방침에 대해서는 불만을 표시.관계자는 “개편안이 확정될 때까지 법령 제·개정권이 금감위로 넘어오도록 힘쓰겠다”고 강조. ◆통일부 현재 외청으로 있는 남북회담사무국을 내국화(內局化)하는 방안이조직개편안에 포함되자 긴장하는 분위기.당국자는 “상당한 구조조정을 뜻하는 게 아니냐”며 “당장 회담이 없다고 회담전문 인력을 축소조정한다면 남북회담 수요가 폭주할 때 낭패를 볼 것”이라고 주장. ◆외교통상부 정부경영진단팀의 조직개편안에 부(部)의견이 다소나마 반영돼 다행이란 반응.그러나 공관장에 대한 30% 개방형 임용 및 외무고시와 행정고시 통합,심의관제도 폐지 등에 대해서는 강한 불만을 표시.외교관의 질적저하를 초래할 우려가 있으며,고시 통합실시는 재외공관 근무후 다른 부처에서 일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효율성에 의문을 제기. ◆법무부 준사법기관인 검찰 조직을 단기 진단만으로 개편하는 것은 무리라는 반응.대신 대통령 직속의 사법개혁추진위를 통해 검찰의 인사 중립성 확보 등 법조계 개혁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 ◆국방부 개편안이 일부 분야에 국한돼 있는데 대해 다행스러워하면서도 군사적 대치상태에 있는 상황에서 시험대상이 될 수 없는 특수성을 지니고 있음을 강조.일각에서는 정원을 초과하는 장성 및 장교에 대한 조속한 정리와육군 위주로 편성된 인력구조 등에 대한 개혁안이 제시되지 못한 데 대해 아쉬움을 토로. ◆행정자치부 인사정책 기능의 중앙인사위 이양과 조직 및 인력 축소방안에대해 “행자부가 총무·내무 두개 부처로 다시 쪼개지는 것 아니냐”며 허탈해하는 분위기.또 민방위재난관리국과 방재국을 통합하는 안에 대해서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후 국가재난체계 확립차원에서 구축한 조직체계를 후퇴시키는 것”이라고 반대.◆교육부 교육자치제 실시에 대해 일괄적 시행보다는 단계적 실시가 바람직하다고 지적.과학기술부의 기초과학인력 양성 기능과 노동부의 직업훈련 관련기능의 이관에 대해서는 당연하다는 태도를 보이면서도,학술원 사무국 폐지와 국제교육진흥원의 책임운영기관화에 대해서는 실효성이 없다고 평가. ◆과학기술부 ‘처’에서 ‘부’로 승격된지 1년여만에 또다시 축소 개편안이 나오자 크게 흥분.기초과학인력 양성 기능의 교육부 이관이나 산자부 및정통부와의 통합이 세계적인 추세에도 부합하지 않는 것이라고 항변.오히려교육부의 이공계연구 지원분야를 과기부로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 ◆문화관광부 실국장회의를 통해 정부가 지식산업 육성,관광진흥을 부르짖으면서도 조직개편에서 이에 대한 배려가 없다고 공식입장을 정리.또 종무실이 과로 격하되는 것에 대해 종교인들의 반발을 우려하며 체육국과 청소년국의 축소얘기가 나돌자 더 이상 기능이 축소되면 업무를 수행하기가 어렵다는 반응.산하 기관을 책임운영기관이나 출연연구기관화하는 것에 대해서도 대국민 서비스가 소홀해질 것을 우려. ◆농림부 양곡관리비용 절감을 위해 정부양곡관리기능은 농산물 검사소로 일원화돼야 한다는 것이 농림부의 입장.특히 국립수의화학검역원과 국립식물검역소의 책임운영기관화는 검역기능의 훼손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를 표시. ◆산업자원부 이번 개편안에 대해 불만이 적은 부처중의 하나.과기부의 기술부문 이양은 물론이고 재경부와 업무가 중복됐던 외국인 투자유치업무도 산자부로 일원화될 가능성이 높자 반기는 반응.그러나 통상분야가 개편내용 자체에 변수가 많아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현재와 같은 외교부와 산자부의 이원화체제를 유지하는 방안을 희망. ◆정보통신부 1∼3안 모두 결과적으로는 주무부처의 기능을 약화시키는 것들이라며 상당한 불만을 표시.관계자는 산자부와 정통부,과학기술부의 통합방안이 담긴 3안에 대해서는 정보화 전담부서가 반드시 필요해 채택 가능성이없을 것이라고 일축. ◆보건복지부 현 경제위기 상황에서 노동부와 통합할 경우,산적한 개혁과제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다는 입장.두 부처의 통폐합은 복지사회 건설의후퇴로 인식돼 정치·사회적 문제로 대두될 것이라고 으름장.식품의약품안전청과 국립보건원 등에 정책기능과 질병관리업무를 이관하는 데 대해서도 못마땅해하는 태도. ◆환경부 현재 건설교통부 등 9곳에 분산돼 있는 물 관리 기능과 산림청 등에서 나누어 맡고 있는 자연보전기능을 모두 가져오는 안이 거론되지 않은데 실망.또 지방환경관리청을 수계별 조직으로 개편하는 방안은 지방자치단체와 마찰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많다는 점을 들어 반대. ◆노동부 복지부와 축소 통폐합한다는 안이 나오자 큰 불만을 표시.복지노동부 신설안은 과거 경제기획원과 재무부를 통합할 때 못지 않은 부작용을 낳을 것으로 전망.다만 노동부와 복지부의 4대 사회보험이 통합되는 데 따른기능 조정이 필요하다는 점에는 수긍하는 편. ◆건설교통부 조직개편안이 시행될 경우 10여명의 심의관과 국장직이 줄어들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불안감이 팽배.직원의 절반 정도가 줄어드는 사태발생도 우려되면서 망연자실한 표정.또 지방 5개 국토관리청등을 책임 운영기관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업무 조정을 이유로 부정적인 입장. ◆해양수산부 산자부의 조선 관련 국제안전규격업무와 행자부의 도서 및 소규모항 개발자원 배분 기능도 해양부로 이관돼야 한다는 입장.1안이 채택되더라도 2국,8∼10과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 ◆경찰청 자치경찰제는 대통령선거 공약사항으로 경찰청장 직속의 경찰개혁위원회에서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시안인데다,개편안이 경찰청 입장과 궤를같이 한다는 반응.또 경찰청내 경무국과 기획관리실을 기획관리국으로 통합하는등 본청 조직을 축소하는 안도 자치경찰제 도입이라는 큰 방향에 맞춰불가피하다며 수용하는 모습. ◆병무청 예비군 훈련등 통지서 교부 업무가 본청으로 이관될 경우 업무가폭주하는 실정에서 인력 및 기구 감축은 병무서비스를 악화시킬 우려가 높다고 지적.비상기획위원회와 병무청의 통합도 두 기구간 업무성격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저하시킬 것으로 우려. ◆이밖에 정부 대전청사 7개 외청 청사를 대전으로 이전한 데 이어 조직마저 대폭 축소하려 한다며 위기감과 불만섞인 목소리.특히 업무를 민영화하는것과 책임운영기관으로 전환하는 안에 대해서 크게 우려하는 모습. 부처 종합
  • 항공수화물 사고 잦다

    항공편으로 운송되는 여객의 짐이 분실되거나 늦게 도착하는 사고가 자주발생하고 있다.이에 따라 승객과 항공사간의 마찰도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 등 국적항공사의 국제선 수하물사고는 1만3,825건으로 한달 평균 1,100건을 넘었다.대한항공이 1만172건,아시아나항공이 3,653건이었다. 97년에 비해 전체 여객은 줄었지만 수하물사고율은 오히려 높아졌다.대한항공의 경우 97년에는 270명에 1건꼴이었으나 지난해에는 209명에 1건이었다. 올 들어서도 2월까지 벌써 2,000건의 사고가 일어났다.지난해 말부터 미주지역의 기상악화로 항공기 지연이 늘면서 미국의 뉴욕,LA에서 들어오는 수하물의 사고가 60%를 차지한다. 항공수하물 분실·지연 사고는 항공사의 수하물 관리체계가 미흡해 일어난다.수속창구인 체킹카운터에서 컨베이어벨트를 통해 수하물분류장으로 옮겨진 짐이 엉뚱한 행선지의 컨테이너에 잘못 실리기 때문이다.손으로 분류작업을 하는 용역회사 직원이 실수를 하는 것이다.승객이 폭주하는 오후 시간대에 주로 발생한다. 수하물꼬리표가 컨베이어의 철판이음새에 끼어 떨어지면서 짐이 분실되기도 한다. 사고가 난 수하물의 회수율은 90%를 넘지만 나머지 10% 정도는 내용물이 분실되거나 아예 찾지 못한다. 항공사측은 항공수하물 사고와 관련한 IATA(국제민간항공협회)의 규약에 따라 1㎏에 20달러씩 배상한다.지난 해 배상금으로만 대한항공은 2억3,000여만원,아시아나항공은 7,500만원을 지급했다.하지만 IATA규약이 70년 전과 바뀐게 없어 배상기준이 터무니 없이 낮다며 항의하는 승객이 많다. 항공사의 한 관계자는 “승객들이 분실된 짐에 고가품이 들었다고 주장하면 일축할 수가 없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金性洙 sskim@
  • 농·축협 예금인출 비상

    농·축협의 부실경영과 대출비리 등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고 있는가운데 농·축협 중앙회 영업점과 단위조합 등에서 예금 인출사태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일부 단위조합의 경우 앞으로 농·축협의 통폐합이 시작될 것이라는소문이 공공연히 떠돌면서 조합원 및 예금자들의 동요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 검찰 수사가 시작된 지난 2일부터 이틀간 경북지역의 중앙회 영업점과 단위조합에서는 모두 566억원의 예탁금이 빠져나갔으며 전북지역 중앙회 영업점에서도 590억원의 예탁금이 인출됐다.광주·전남지역 중앙회 영업점은 지난3일 하룻동안 214억원이 빠져나갔다. 농협 창원중앙지점에서도 지난해 많은 돈이 몰렸던 신종적립신탁 상품을 중심으로 뭉칫돈이 빠져나가는 등 예금인출이 이미 시작됐고 인출의사를 밝히는 고객들의 전화도 폭주하고 있다. 경기지역 단위농협에도 감사원 발표 이후 종전의 평균잔액에 비해 하루에 3억∼4억원씩 더 인출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 농·축협에서 예금인출 사태가 빚어졌다. 축협 예금자들의 동요가 이어져 각 지역의 중앙회 점포와 단위조합에서는예금인출과 관련한 문의가 계속됐다. 농·축협 지역본부와 시·도지회는 고객들의 동요가 계속되자 ‘단위조합들의 예금은 예금자 보호제도에 따라 완벽하게 보호된다’는 내용의 안내문을영업점과 단위조합에 붙여놓는 등 고객들을 진정시키느라 안간힘을 쓰고 있다.┑전국종합┑
  • 금강산관광 점검/금강산행 쾌속선 5월 뜬다

    남북이 힘을 합쳐 만든 금강산공연장의 28일 준공은 앞으로 남북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구조물이다. 남북교류의 물꼬를 튼 금강산관광도 지난해 11월18일 첫 출항 이후 100일을 무사히 넘겨 앞날을 밝게 해주고 있다. 공연장의 준공은 남한 관광객들이 이곳에서 북한 문화를 직접 접함으로써상호간 관광 및 문화교류의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앞으로 진행될 서해안공업단지 조성사업과 금강산관광 종합개발사업등 남북경협사업에도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청량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민간 차원의 교류가 정치외교적 남북관계 개선에도 긍정적인 역향을 미칠것으로 전망된다. 가뜩이나 이날 공연을 가진 모란봉교예단은 북한 당국의 직접적인 지원 속에서 육성되고 있는 단체.고급 문화선전물 가운데 하나로 세계적으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북한 최고위층의 후원으로 첫 공연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남북교류의 청신호로 받아들여진다. 금강산관광사업이 민간 차원을 넘어 남북화합의 잣대로 평가받게 된 셈이다.금강산관광은 겨울철에도 불구하고 100일째인 지난 26일 모두 3만4,236명이 다녀왔다.모두 56차례 왕래한 금강호,봉래호가 11월 3,313명,12월 8,379명,1월 1만848명,2월 1만1,696명을 실어 날랐다.3월 들어서는 예약이 폭주해 110%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현대는 금강산관광이 예상 외의 성과를 거두자 오는 5월 유람선 ‘풍악호’를 1척 더 투입할 예정이다.또한 관광코스도 다양화하는 등 올해 안으로 해수욕장과 온천장 등 위락시설을 갖추기로 했다. 특히 금강산개발사업에 미국 유력건설사가 참여하는 투자안전판을 마련, 남북경협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魯柱碩 joo@
  • 「의료선정주의 이대론 안된다」과대선전 실태

    병원이 의료행위를 과장 선전해 환자를 끌어모으려는 ‘의료선정주의’가확산되고 있다.대부분 난치병을 획기적으로 진단·치료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연구결과를 과대포장해 병원이미지를 높이려는 경우도 있다.백화점식 클리닉을 남발,환자를 헷갈리게 하는 것도 선정주의의 한 단면이다.모두 환자를 유치하려는 상업적 목적이 있다.그 실태를 알아보고 원인과 부작용,방지대책 등을 짚어본다. 최근 소변으로 암을 진단해 완치시킨다는 인천 K한의원의 ‘파동의학’이 TV전파를 탔다.한 의료단체의 항의로 후속편 방영이 보류됐음에도 지금 그 한의원은 문전성시를 이룬다.2달 이상은 기다려야 진단을 받을 수 있다는 게병원 관계자의 말이다.현재 이 ‘파동요법’에 대해 양의학계에선 ‘황당무계하다’는 반응이다.한의학계에선 ‘믿을 수 없다’‘가능성 있다’ 등 반응이 엇갈린다.문제는 암환자들이 객관적인 검증절차 없이 발표된 난치병치료법에 한가닥 희망을 건 채 돈을 싸들고 모여들고 있다는 사실이다. 암은 아직까지 정답이 없는 난치병이다.그만큼환자들이 과대선전의 유혹에 빠지기도 쉽다.지난 해 서울 강남의 한 한의원에선 암덩어리를 체외로 배출시켜 말기암을 완치한다며 환자들을 끌어모았다.시커먼 덩어리들이 피부를뚫고 나온 듯한 사진을 “환자 몸속 곳곳에 퍼져 있던 암세포들이 배출된 것”이라고 주장했다.하지만 완치시켰다고 소개한 환자들 대부분은 얼마후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그 한의원은 지금도 같은 수법으로 환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형병원에서도 이러한 사례는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지난 96년 J대학병원은 암의 새로운 유전자치료법을 개발했다며 임상실험중인 암환자 대부분이 뚜렷한 호전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항암유전자인 P53유전자를 조작해 간동맥에 투여,암세포를 완전히 제거했다는 것.이러한 내용이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자 일주일만에 2,000여명의 환자들이 그 병원으로 몰려들었다.하지만 다른 병원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이미 그러한 연구가 진행돼왔고 효과도 뚜렷하지 못하다”며 발표내용에 회의적인 시각을 나타냈다.당시 소개됐던 환자들의 그후 경과에 대해 연구팀장이던 M교수는 최근 “9명중 7명이 사망한 상태”라고 밝혔다.하지만 그는 “대부분 암이 아닌 간경변 등 다른 합병증에 의한 사망”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8월 Y대학병원이 발표한 간암의 ‘홀뮴치료법’은 아직도 학계에서논란이 되고 있다.이 병원은 당시 말기 간암환자 간동맥에 방사성 동위원소인 ‘홀뮴166’을 주사해 뚜렷한 치료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발표했다.하지만 간학회는 이에대해 “아직 초기 임상단계에 불과하고 최소한 6개월 이상 관찰해야하는데 관찰기관이 2개월로 너무 짧다”며 치료효과에 이견을 나타냈다.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상이 지난 최근 병원측은 당시 소개됐던 임상환자7명의 경과에 대해 “추후에 발표하겠다”며 답변을 미루고 있다. 서울 S병원에서는 최근 근디스트로피증(근이영양증)을 치료하는 근육모세포이식수술을 동양 최초로 시행했다고 발표했다.근이영양증은 유전적 요인에의해 근육형성과 유지가 안돼 죽음에까지 이르는 무서운 병이다.병원측은 외국인환자 4명에게 시술해 좋은성과를 얻었다는 임상결과도 덧붙였다.하지만 그 수술은 오래전 미국의 한 전문가가 개발했지만 효과가 없어 거의 쓰이지 않는 치료법인 것으로 밝혀졌다.더구나 첨단기술이 필요한 모세포 배양은미국에서 이루어졌고 이 병원에서는 단순히 주입만 한 것이었다. 목숨에 지장은 없지만 열등감을 주는 외모나 잘 낫지 않는 고질병 치료에도선정적인 환자유치가 끊이지 않고 있다.P씨는 2년전 자녀의 키가 작아 고민하다가 수소문 끝에 강남의 한 한의원을 찾았다.그곳에서는 성장호르몬 분비를 도와준다며 조제한 한약을 6개월이상 복용하라고 권했다.수백만원을 들여 약을 먹였지만 아이의 키는 별로 자라지 않았다.부모키가 작아 유전적으로크기 어려운 데도 병원에서는 크게 자랄 수 있다고 선전했던 것이다.또 얼마전에는 아토피성피부염 환자를 면역주사요법으로 말끔히 치료한다는 것이 보도돼 병원에 문의전화가 폭주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 학계에선 치료성과가뚜렷하지 않은 요법중 하나일 뿐이다.
  • 대량 실업시대… ‘선생님되기’ 열풍

    실업시대,교사 희망자가 폭주하고 있다. 최근 교원들의 정년단축으로 결원이 많이 생기면서 대학 졸업생들이 뒤늦게사범대에 편입해 교사직을 지망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또 그동안 묵혀왔던 교사자격증 소지자들이 임용고시에 재도전하는 사례도부쩍 많아졌다. 이는 교육부가 ‘교원 정년단축에 따른 후속대책’으로 99년부터 5년 동안교원 1만명(초등 5,000명,중등 5,000명)을 늘리기로 하면서 교사 임용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최근 S대 사범대 3학년에 편입한 M모씨(여·33)는 “정년단축으로 교사 수요가 클 것으로 보고 사범대에 편입했다”면서 “결혼과 함께 직장을 그만두었다가 어느 정도 안정이 된 데다 경제 사정도 고려해 교사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화여대의 경우 올해 48명을 뽑는 사범대 학사편입에 703명이 응시해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화여대측은 이는 예년보다 두배 이상 높은 경쟁률이며 특히 초등교육과의 경쟁이 치열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처음으로 4년제 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편입학을 실시한교육대학은 편입경쟁률 66 대 1을 기록했다.사범대 졸업자 등으로 자격을 제한했음에도 초등교원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한 지망생이 몰려 경쟁이치열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고시학원에는 교원 임용고사를 준비하는 수강생이 크게 늘어났다.이들은 대부분 여성이며 30대 이상의 주부들도 많다. 임용고사를 준비중인 S대 출신 尹모씨(31)는 “사범대 졸업 뒤 교사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끼지 못해 다른 회사에 들어갔으나 구조조정으로 퇴사했다”면서 “요즘 들어 교사가 안정되고,또 시험에 합격하기도 쉽다고 해서 공부를 다시 하게 됐다”고 말했다.
  • 국민연금 소득신고 불만 확산

    오는 4월의 국민연금 전면실시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사전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문제가 생기면 해결 책임을 당사자에게 떠넘긴다는 것이다.홍보가 부족한 탓에 국민연금을 ‘준조세’처럼 여기는 사람도 상당수에 이른다. 소득이 전혀 없는데도 소득신고 대상자로 분류됐다는 비난이 주류를 이룬다.실직자,군입대자,학생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보험료 산출의 형평성을 문제 삼는 사람도 많다.국민연금 관리공단이 제시한 개인별 신고권장 소득이 턱없이 높다는 주장이다.공단측은 신고권장소득이 97년 국세청 과세자료로 산출됐기 때문이라고 해명한다.하지만 소명자료를 본인이 제시토록 규정한 것도 지나친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라는 지적이다. 다음달 13일 신고 마감 이후 15일 동안으로 잡혀 있는 정정신청기간도 너무 짧다고 여기는 사람이 적지 않다.오는 5월 98년분 종합소득세 확정신고가끝난 뒤로 연장해주어야 충분한 소명이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보험료를 연체하면 재산을 가압류 할 수 있다는 규정도 지나치게 위압적이라는 지적이다.의무가입 이후라도 소득이 없거나 휴·폐업을 하면 보험료 납부를 일시 정지할 수 있는 규정 등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난 5일부터 신고가 시작된 뒤 국민연금관리공단 전국 68개 지사에는 하루 100∼200여통의 문의전화가 폭주하고 있다.그러나 7일까지 가입건수는 대상자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1만4,220명에 불과한 상태다. 건축일용직 노동자 李모씨(44)는 “하루 벌어 하루를 사는 사람에게 2만여원의 보험료는 부담스럽다”고 말했다.자영업자 金順玉씨(42·여·서울 도봉구 도봉2동)는 “운영하던 식당이 지난해 말 문을 닫아 소득이 없는 데도 월 4만여원의 보험료를 내는 소득자로 추정됐다”고 호소했다. 하이텔과 천리안,나우누리 등 컴퓨터 통신에도 불만의 목소리가 하루 200여건씩 쇄도하고 있다. 국민연금 관리공단 성동·광진지사 金世根지사장은 “98년 과세자료가 완성되지 않아 97년 자료를 토대로 개인별 신고권장소득을 산출해 현재 소득과차이가 있다”고 해명했다.이어 “국민연금은 개인연금에 비해 2∼3배 이상더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만큼 자신의 월소득을 낮춰 보험료를적게 내면 나중에 그만큼 적은 연금을 탈 것”이라면서 성실한 소득신고를당부했다.
  • ‘모르쇠’ 鄭씨 심경변화 이유는

    ‘모르쇠’ 鄭泰守전한보그룹총회장이 심경변화를 일으킨 이유는 뭘까.그는 4일 金泳三전대통령에게 92년의 대선자금으로 150억원을 전달했다고 폭탄선언을 했다.97년 4월의 한보청문회에서는 정치자금 얘기만 나오면 일관되게“모른다” “공식적인 자금 외에는 한푼도 주지 않았다”고 부인해왔다.그래서 붙여진 별명이 ‘모르쇠’다. 鄭전총회장이 심경변화를 일으킨 데는 국민회의·자민련 특위위원들의 집요한 설득이 큰 몫을 했다는 후문이다. 정권교체라는 환경변화도 그의 입을 열게 하는 여건을 제공했다.이날 국민회의 金元吉정책위의장이 질의에 들어가기 전 “97년 4월 당시에는 우리가세(勢)가 약해 많은 것을 밝혀내지 못했지만 지금은 정권도 바뀌었다”고 운을 뗀 데서도 감지된다.金의장은 “사실을 밝혀내는 데 도움이 된 연결고리가 있다”고도 말했다.정권교체로 정보와 제보도 당연히 폭주했다는 뜻이다. 청문회를 앞두고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鄭전총회장에게 사실대로 증언하라는 뜻을 직·간접적으로 집요하게 전달하기도 했다.金의장은 鄭전총회장을 직접 만나지는 않았지만 ‘확실한 물증을 갖고 있느니 사실대로 밝히는 게 좋다’는 뜻을 전했다. 자민련 李健介의원은 지난달 28일 안양병원에서 鄭전총회장을 만나 공소시효도 끝났고 처벌하려는 게 목적이 아니므로 진솔하게 사실대로 말하도록 권유하기도 했다.이 자리에서 鄭전총회장은 농담반 진담반으로 “요즘 같은 풍토에서는 사업을 못하겠으니 정치나 해야겠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鄭전총회장의 진술을 빅딜로 해석하기도 한다.정치자금 제공 사실을 인정하면 건강이 좋지 않은 鄭씨를 병보석으로 풀어줄 수도 있다는 뜻을 제시했을것이라는 설도 나돈다.야당가 주변에서 그럴싸하게 떠도는 설이다.
  • KBS‘암정복 특집’돌연 중단

    ‘파동요법 ’이라는 특정병원의 검증되지 않은 암 진단법과 치료법을 소개한 KBS의 의학특집다큐 ‘암은 정복될 것인가’가 갑자기 중도하차했다. 13일 1부 ‘어느 병원의 실험’ 방송이 나가자 환자의 소변만으로도 암의발병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에 환자들과 가족들의 문의전화가 KBS에폭주했을 만큼 관심의 대상이 됐다.그러나 14일 의료계가 KBS에 비과학적인암진단법으로 환자들에게 혼란을 주고,암의 치료시기를 놓치게할 우려가 있음을 지적,방송중단을 요구하는등 비난도 빗발쳤다. KBS는 암 특집 대신 특집 다큐멘터리 ‘사이버 스페이스’를 긴급편성,프로그램을 대체했다. 다큐멘터리 시리즈가 시청자및 전문 단체의 항의로 방송 도중 하차한 것은처음있는 일이다.이 시리즈는 3부로 계획됐다.
  • 올 대학편입 사상최고 경쟁 예상

    99학년도 2학기부터 대학 편입 정원이 큰 폭으로 줄어듦에 따라 오는 2월실시되는 1학기 편입시험이 사상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2학기부터는 전국 110여개 대학의 편입 정원이 8만여명에서 2만6,000여명으로 줄어든다.또 2학년 편입도 중지된다.특히 연세대·고려대 등 주요 사립대의 편입학 정원은 지난해의 10분의1 수준으로 크게 감소된다. 편입 정원이 감소한 이유는 상위권 대학으로의 학생 이탈을 막기 위해 교육부가 휴학생의 공백에 편입생을 충원할 수 없도록 한데 따른 것이다. 이 때문에 최근 편입 학원에는 이번 1학기 전형에 응시하려는 수강생들로크게 붐비고 있다.문의 전화도 하루 수백통씩 빗발치고 있다.13일부터 원서를 교부하기 시작한 연세대에서는 이날 오후 2시쯤 이미 500여장의 원서가나갔다.성균관대와 국민대도 각각 200∼300여장의 원서가 팔렸다. 광주우등고시 편입학원 李貞강사(32)는 “대학별 중복지원이 가능해 하루 300∼400여장의 원서가 팔리고 있고 문의전화도 하루 400여통 이상 걸려온다”고 전했다. 서울 김영편입학원 鄭南順씨(30)는 “전화 5대가 하루종일 울릴 정도로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면서 “2월초 실시되는 시험을 앞두고 다음주쯤 지방학생들이 대거 서울의 학원가로 몰려올 것”이라고 말했다.鄭씨는 “수도권중하위권 대학 학생들은 서울 중상위권 대학에,지방 사립대학 학생들은 무시험 전형을 하는 지방 국·공립대와 수도권 대학에 중복 지원하는 양상”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출신 계열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는 2학년 편입 경쟁률은 올해가 마지막이어서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더 높게 치솟을 것으로 보고 있다.지난해 2학기에도 연세대의 3학년 편입 평균 경쟁률은 5.6대1이었으나 2학년 편입은 26.4대1을 기록하는 등 모든 대학의 2학년 편입 지원자가 3학년 편입 지원자보다 훨씬 많았다. 특히 올해 인기학과와 수도권 대학 편입학은 더욱 ‘좁은 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해 1학기에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의 편입 경쟁률이 94.7대1,한국외국어대 영어과 92.8대1,건국대 건축공학과 72.5대1 등 인기학과의 경쟁은 매우 치열했다.수도권 대학의 전체 경쟁률도 10대1을 넘었다.
  • 세밑 관가 송년회마다 신종 폭탄주에 ‘비틀’

    ◎수류탄酒·드라큘라酒·칙칙폭폭酒…/‘술로 부서 장악’ 속설 따라 기술직·경제·법무부 애용 ‘수류탄주’,‘드라큘라주’,‘물레방아주’,‘칙칙폭폭주’…. 연말 관가(官街)의 망년회에 등장하는 신종 폭탄주들이다.과거부터 관가는 술로 부서를 장악해야 업무가 돌아간다는 속설이 지배했다.국제통화기금(IMF)체제에서도 폭탄주 공세는 여전하다. 정통(?)폭탄주는 큰 글라스에 맥주를 가득 따르고 그 안에 양주를 담은 작은 잔을 넣어 맥주와 양주를 함께 마시는 술이다.맥주를 섞어 마실 경우 흡수가 빨라 단시간에 취할 수 있다. 최근 등장한 수류탄주는 맥주 캔의 따개 부문을 자른 뒤 맥주를 조금 따르고 양주를 넣어 가득 채운 폭탄주의 일종.다 마신후 빈 캔을 천장에 ‘투척’한다고 해서 수류탄주라 한다.드라큘라주는 포도주에 양주를 넣어 만든 폭탄주로 마신후 포도주가 입가에 흐르는 모습을 따서 이름지은 것.물레방아주는 정통 폭탄주의 변형으로 양주잔을 맥주잔위에 잡고 마시면 양주가 맥주잔에 똑똑 떨어지는 모습을 가리킨 것. 칙칙폭폭주는 맥주잔과 양주잔 5∼7개를 한 줄로 세워놓고 노래 한곡이 끝날 때까지 하나씩 빨리 마셔야 한다. 한 정부 고위 관계자는 “많은 사람이 모일 경우 폭탄주를 하게 된다”며 “빨리 취할 수 있는데다 잔이 상급자에게 집중되는 것을 피하고 참석자들이 똑같은 양의 술을 마실 수 있어 폭탄주를 자주 마신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금융기관의 K모 차장은 “일반 직장인들은 폭탄주를 마시지 않는다”며 “비싼 양주를 낭비하는데다 과음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 탄핵안 찬·반 전화­편지 쇄도/‘찬성’ 의원들에 집중

    ◎의사당 교환대 마비상태 【워싱턴 연합】 미 하원 본회의의 클린턴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요즘 의원들의 사무실에는 탄핵안에 대한 찬성과 반대의사를 밝히는 미국민들의 전화와 편지,E 메일 등이 쇄도하고 있다. 루이지애나 출신의 공화당 소속 빌리 토진 의원이 탄핵안에 반대할 것이라는 기사가 보수파 신문 휴먼 이벤츠에 나오자 토진 의원 사무실에는 항의와 격려를 담은 전화와 편지가 무려 4,000여통이나 몰려 업무가 마비될 정도라고 보좌관들이 밝혀 화제가 됐다. 특히 17일로 예정된 하원 본회의 토론과 표결을 앞두고 탄핵문제가 미국민의 화제에 자주 등장하면서 탄핵안에 대한 찬성과 반대를 독려하는 전화가 하루 평균 1만4,000통이 걸려와 의사당의 전화교환대를 융단폭격했다. 통화량이 폭주하자 많은 사람들이 E 메일을 이용하고 있다.탄핵안에 대한 자신의 찬반의사를 의원들에게 밝히거나 의원들이 어느 쪽에 표를 던질 것이냐고 묻는 E 메일은 하루 평균 50만통 정도가 의원들의 웹사이트에 답지해 관리자들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미국민의 전화와 편지,E 메일은 주로 공화당의 온건파 의원들이나 탄핵안 반대 의원들,민주당의 탄핵조사안에 찬성표를 던진 의원들,탄핵찬성 의원들에게 집중되고 있다. 이 때문에 아직 입장을 정리하지 못한 의원들의 보좌관들은 입장표명 후에 더욱 많아질 E 메일,전화 공세를 우려해 본회의 표결 때까지는 침묵을 지켜달라고 의원들에게 진언하고 있다는 후문.
  • 金德奉 규제개혁조정관/“개혁법안 처리지연 국민들 큰 피해”

    ◎‘적성검사’ 개정 늦어 생업차질 막대/공무원들 스스로 밥그릇 내놓고 개혁하겠다는데 국회가 발목잡아 정부 행정규제철폐의 실무작업을 총지휘해온 국무조정실 金德奉 규제개혁조정관은 14일 “행정서비스를 개선하자는 것이 어떻게 정치공방의 대상이 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법안처리가 지연되는데 대한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金조정관은 “국회의 개혁법안 처리가 늦어질수록 손해를 보는 것은 국민”이라면서 “외국에서는 민생법안조차 처리하지 못하는 국회를 갖고 어떻게 경제위기를 극복하겠느냐는 비아냥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국회에서 규제개혁법안 통과가 지연되는데. 정말 답답하다. 그러면 국민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보게된다. 예를 들어,도로교통법개정안이 이번에 통과되지 않으면 당장 내년 1월1일부터 810만명이 하루씩 생업을 내놓고 무의미한 적성검사를 받으러 가야한다. 규제개혁을 전제로 한 신규사업 진출이나,투자에도 큰 차질이 생긴다. 요즘들어 정부의 규제개혁신고센터에 전화가 폭주한다. 국민들은 정부나 국회나 다 같은 맥락으로 보기 때문에 왜 발표한 규제개혁을 시행하지 않느냐고 질타한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꼭 통과돼야 하는 이유는. 1만1,000건의 규제 가운데 50%를 철폐한 것은 행정의 혁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후속작업도 많다. 개정된 법안에 따른 시행령과 규칙도 만들어야 하고,지방자치단체에서는 조례도 제정해야 한다. 그 수만 1만2,000건에 이른다. 따라서 법안이 제 때 통과하지 않으면 국민과 일선행정 사이에 큰 혼란이 오게된다. 공무원 스스로 밥그릇을 내놓고 개혁하겠다는데 국회가 발목을 잡는 것과 마찬가지다. ●대외적인 문제도 있다는데.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를 다녀온 당국자들은 우리의 규제개혁작업에 대한 OECD 회원국들의 높은 관심에 놀랐다고 한다. 규제개혁의 노하우를 알려달라는 나라도 있다. ‘규제공화국’이라는 악명을 털어버리고 투자여건을 조성할 수 있는 좋은 시점이다. 그런데 이러다가는 우리나라가 외국에 거짓말을 한 꼴이 된다.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규제개혁에 참여했던 민간위원들의 입장은. 무척 허탈해한다. 수십명의 민간 전문가들이 지난 몇개월 동안 자기 본업을 팽개치고 규제개혁에만 매달렸다. 이렇게 되니 규제개혁을 반대하던 기득권층들이 “거봐라. 개혁이 되는 줄 아느냐”며 웃고 있는 것 아닌가. ●정부가 요구하는 국회에서의 일괄처리 방식이 무리한것은 아닌가. 국회에도 일괄처리 규정이 있고,그런 전례도 많다. 야당측이 시간이 촉박하다고 하는데,그것은 국회 내부사정 때문에 그렇게 된 측면이 있다. 법안 내용은 민간이 참여한 규제개혁위에서 충분히 토론하고 협의했다. 만일 미비점이 있다면,시행령과 규칙을 만들면서 충분히 반영할 수 있다. ●정부내에서도 로비가 있다는데. 공무원의 다수는 규제개혁의 당위성을 인정하지만 일부 소극적인 생각도 있는 것 같다. 아직도 규제를 권한으로 생각하는,한마디로 정신을 못차린,구태의연한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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