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폭염 대비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대표직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요금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수상자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부상자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89
  • 장수의자·스몸비 방지등 갈수록 똘똘한 횡단보도

    장수의자·스몸비 방지등 갈수록 똘똘한 횡단보도

    남양주 ‘장수의자’로 고령 보행자 배려 안양 ‘스마트폰 보행자’ 막는 장치 호평 수원·용인·양주, LED 조명 바닥신호등 군포 ‘교통 약자 안전보행 버튼’도 눈길 정류장 ‘쿨링포그’로 시민 만족도 높여“어르신들에게 무단횡단하지 말라는 말만 하지 말고 그 이유를 찾아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줘야죠.”2015년 서울 서초구가 처음 도입해 전국적으로 확산된 폭염방지 그늘막인 ‘서리풀 원두막’에 이어 스몸비 방지 시설, 안전 보행 버튼 등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생활밀착형 시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고령 노약자를 위한 횡단보도 ‘장수의자’가 지자체들 사이에 벤치마킹되면서 또 하나의 생활밀착형 편의시설 히트작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4월 남양주시 횡단보도에 처음 등장한 ‘장수의자’는 횡단보도 인근 철주를 활용한 접의식 의자로, 횡단보도에서 파란불로 바뀔 때까지 앉아서 기다릴 수 있다. 별내동 파출소장이 고령 보행자 무단횡단 교통사고 건수가 많아 원인을 찾던 중 “허리와 다리가 아파서 다음 신호까지 기다리기 힘들어 무단횡단을 한다”는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듣고 만들었다. 무단횡단을 하지 않으면 오래 살 수 있다는 뜻으로 이름도 ‘장수의자’라고 지었다. 눈에 쉽게 보이도록 노란색으로 설치됐다. 평소에는 부피를 줄이기 위해 유압쇼바를 장착해 의자를 한 손으로 살짝 내리면 편안히 앉을 수 있고 일어나면 자동으로 접힌다. 다른 지자체들도 장수의자를 도입하고 있다. 당장 지난 5월 천안시가 무단횡단으로 인한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근 14개 읍·면·동 지역 횡단보도 인근에 ‘장수의자’ 108개를 설치했다. 현재 안양시도 장수의자 설치 검토를 마치고, 적당한 설치장소를 찾고 있으며, 서울 일부 자치구 사이에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안양시는 횡단보도에 ‘스마트폰 자동차단 장치’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폰에 정신이 팔린 보행자가 적신호 시 횡단보도에 들어서면 좌우에 설치된 높이 90㎝ 규모의 긴 말뚝 스피커에서 “차도로 들어가지 마세요”라는 경고음이 나온다. 스마트폰 화면에도 경고 문자가 뜬다.수원과 용인, 양주 등 지자체는 ‘바닥신호등’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보느라 길 건너편 신호등을 보지 않은 보행자를 위한 것이다. 횡단보도 앞바닥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설치해 신호를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안양시에서도 바닥신호등 설치를 위한 논의가 시작됐다. 최근 경찰청은 바닥형 보행신호등 보조장치 표준지침을 마련해 각 지방경찰청에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교통약자를 위한 시설도 도입됐다. 군포시는 전국 최초로 횡단보도에 ‘교통약자 안전보행 버튼’을 설치했다. 신호등이 적색일 때 하단에 설치된 버튼을 누르면 보행신호 시간이 5~6초 정도 늘어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들이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중앙공원에서 이마트 방향 횡단보도에 이 시설을 설치하자 사전평가 대비 최대 52% 무단횡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을 앞두고 일부 지자체는 버스 정류장에 냉방시스템 ‘쿨링포그’(Cooling fog)를 설치했다. 정수 처리된 물을 특수 노즐을 통해 빗방울의 1000만분의1 크기 미세입자 인공안개를 분사하는 친환경 장치다. 더운 공기와 기화해 주위 온도를 낮춰 열섬을 완화하고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도 있다. 지자체 관계자는 “멀쩡한 보도블록 교체 등 쓸데없는 예산 낭비 대신 생활밀착 아이디어로 주민 생활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뙤약볕 피해 가세요” 구로구, 그늘막 85개로 확대

    “뙤약볕 피해 가세요” 구로구, 그늘막 85개로 확대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서울 구로구가 폭염을 대비해 그늘막을 확대 운영한다. 구로구는 보행 신호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뙤약볕을 피할 수 있도록 5개 동의 주민들 설치 수요가 많은 횡단보도 앞 18곳에 그늘막을 추가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67곳에서 올해 85곳으로 늘어났다. 그늘막 설치 장소는 구로5동 구로도서관 앞 횡단보도,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 교차로, 구로동 미래초등학교 앞 교차로, 구로구청 앞 사거리, 지하철 1호선 구로역 북측광장, 지하철 1·2호선 신도림역 삼거리, 고척스카이돔 앞, 지하철 1호선 개봉역 남단 교통섬 등 보행자가 많은 횡단보도 주변이다. 그늘막은 행정안전부의 ‘그늘막 설치 관리 지침’에 맞춰 대형교차로 및 사거리 등 도로 폭이 최소 4m 이상인 주요 간선도로변 횡단보도 등에 설치했다. 접이식 텐트 형태로 사용하지 않을 때는 보행 편의와 안전을 위해 접어둘 수 있다. 구로구는 동별로 그늘막 관리 담당자를 지정해 체계적으로 그늘막 파손 여부 등을 점검하고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빠르게 찾아온 여름 ‘무더위쉼터’에서 도란도란 쉬었다 가세요~”

    “빠르게 찾아온 여름 ‘무더위쉼터’에서 도란도란 쉬었다 가세요~”

    서울 도봉구는 평년보다 빠르게 시작된 더위와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취약계층 어르신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를 9월 30일까지 넉달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20일부터 주민들이 지역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동주민센터(13개소), 경로당(135개소), 복지시설(9개소), 관공서(1개소)를 개방하고 총 158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무더위쉼터는 운영기간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평일) 일반쉼터로 운영된다. 또한 기온이 최고 33도 이상 이틀 이상 지속되는 폭염주의보, 최고 35도 이상 이틀 이상 지속되는 폭염경보 등의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일반쉼터 중 39개소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평일, 휴일) 연장쉼터로 운영될 계획이다. 무더위쉼터에는 냉방기와 폭염대비 행동요령 안내서, 비상구급품 등이 비치되어 있으며, 구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폭염대비 행동요령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이뿐 아니라 거동이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전체 232명의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폭염 취약계층 방문 및 전화 체크, 무더위쉼터 안내, 폭염대비 행동요령 등을 꾸준히 안내하고 있다. 국민재난안전포털 홈페이지(http://safekorea.go.kr)의 ‘재난현황>지역상황>무더위쉼터’에서 시·도 및 시·군·구로 검색해 각 지역별 무더위쉼터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안전디딤돌’을 통해 현재 위치 조회로 근처 무더위쉼터도 조회할 수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지난해보다 길어질 것이라는 올해 폭염에 주민들이 지역 곳곳에 마련된 무더위 쉼터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길 바란다”면서 “홀몸어르신들과 취약계층 주민들이 여름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서도 더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사진설명]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15일 서울 도봉구 방학3동 구립경로당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 쿨해진 영등포

    쿨해진 영등포

    “얘들아! 시원하니?”(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와~. 시원해요.” “문래동에서 태어나길 참 잘한 것 같아요.”(문래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 13일 오전 10시경 서울 영등포구 문래근린공원에 설치된 ‘쿨링 포그’ 밑으로 인근 문래초등학교 학생들이 모여들었다. 저마다 손을 뻗쳐 인공 안개를 만져보는 게 재미있다는 듯 얼굴엔 함박웃음이 가득하다. 유모차를 끌고 산책을 나온 아기엄마들도 잠시 발길을 멈추고 쿨링 포그에서 나오는 인공 안개를 맞으며 숨을 돌린다. 쿨링 포그는 인공 안개를 공기 중으로 분사해 주변 온도를 3~5도가량 낮춘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올해 무더위가 유난히 일찍 시작되자 폭염에 대비하기 위한 각종 대책을 마련했다. 일례로 구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문래근린공원 창의어린이놀이터 앞에 쿨링 포그라는 폭염저감시설을 5개 설치했다. 구는 공원에 설치한 쿨링 포그에 대한 구민들의 반응을 살펴본 뒤 호응이 좋으면 차례로 확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쿨링 포그는 지난 12일에 처음 설치했는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작동되며, 주변 온도가 26도를 넘어가면 자동으로 인공 안개가 분사된다”면서 “아이들을 데리고 놀이터에 나온 학부모들이 시원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 구청장은 쿨링 포그가 바람이 불면 인공 안개가 제대로 분사되지 않는 문제점을 발견하고 보완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 그는 “여름철에 폭염으로 고생하시는 구민들이 쾌적한 환경을 갖춘 공원에서 맘껏 아이들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쿨링 포그를 설치했다”면서 “바람을 막을 수 있는 장치만 보완되면 구민들의 휴식과 산책이 더욱 쾌적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채 구청장은 이내 발길을 돌려 여의도로 향했다. 여의도 마포대교 사거리에 설치된 그늘목(木)이 제 구실을 하는지 점검하기 위해서다. 구는 올해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 교통섬, 학교 주변 등에 파라솔 그늘막을 총 86개 설치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구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그늘목을 5개 새로 설치했다. 설치와 유지관리가 상대적으로 번거로운 그늘막 대신 대왕 참나무 등 녹음이 풍부한 나무를 심어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고 미세먼지도 저감하기 위한 것이다. 채 구청장은 “지난해 여름에 설치한 그늘막도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지만, 이를 대신해 그늘목을 심으면 자연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폭염도 차단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폭염에 맞서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광주수영대회 입장권 판매 44%… 홍보·지원 강화”

    “광주수영대회 입장권 판매 44%… 홍보·지원 강화”

    정부는 13일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다음달 12일 개막하는 광주수영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확정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입장권 판매가 아직 44%를 조금 넘은 정도”라며 “정부와 조직위원회는 홍보를 강화하고 각 부처와 공공기관 직원들께서 경기를 많이 관람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주광역시와 전남 여수시에서 열리는 광주수영대회는 선수권대회(7월 12∼18일), 마스터즈대회(8월 5∼18일)로 나눠 치러지며 200개국, 1만 5000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정부는 대회 흥행 성공을 위해 우선 정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총동원하는 등 온라인 홍보 등을 적극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시민들의 단체관람, 자원봉사자 서포터즈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야외 경기가 많은 대회 특성상 폭염에 대비해 가림막, 무더위 쉼터 등 폭염 저감시설을 갖추고, 감염병 및 식음료 안전 대책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총리는 아울러 안전사고 대책과 관련해 “1970년대 이후 건설된 우리의 주요 기반시설은 이제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안전에는 공공과 민간이 따로 없는 만큼 민간업체가 관리하는 통신구, 송유관, 가스관 등에 대해 업체들이 더 큰 책임의식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서초 ‘서리풀원두막’ ‘서리풀컵’ 대통령상 2관왕

    서초 ‘서리풀원두막’ ‘서리풀컵’ 대통령상 2관왕

    행안부·환경부 평가서 호평… 수상 영예서울 서초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 대통령상을 받은 데 이어 환경부가 주관하는 환경보전 유공 부문에서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서초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야당 지자체장이 선출된 곳으로 전국 지자체들이 따라할 만한 생활밀착행정 벤치마킹 사례를 속속 내놓고 있다. 구는 오는 17일 수상하는 환경보전 유공 부문 대통령 표창은 커피컵 전용 수거함인 서리풀컵이 호평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커피컵 디자인의 이 재활용 분리수거함은 서초구가 2016년 5월 강남대로 10곳에 처음 설치한 뒤 환경부가 녹색행정의 대표사례라며 서울시 전역에 설치하면서 전국적으로 널리 퍼지고 있다. 구는 앞서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재난관리평가에서는 주민들을 폭염으로부터 보호하는 햇볕 가림막인 ‘서리풀원두막’과 같은 서초형 생활밀착형 사업을 펼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리풀원두막도 전국적으로 확산됐으며 행안부 ‘폭염대비 그늘막 설치관리 지침 모델이 됐다. 이외에도 한국지방자치학회 주관 전국 자치단체 종합평가 1위 및 구청장 주민만족도 2년 연속 1위,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어워즈 6관왕, 공직윤리제도 운영평가 서울시 자치구 1위, 세계 금연의 날 기념 보건복지부 장관상 등을 받았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세심한 노력과 정성을 담아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부산시 교육청 폭염 안전대책 마련...등·하교 시간조정

    부산시교육청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폭염 대비 안전대책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폭염 특보 단계별 조치사항을 안내하고 등·하교 시간 조정이나 휴업 등을 신속하게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등·하교 시간 조정이나 휴업을 할 때 방과 후 돌봄교실과 휴업 대체프로그램 운영 여부도 함께 결정해 학부모에게 알린다. 또 학교 여건에 맞는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를 설정하고 폭염 특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문기홍 부산시교육청 안전기획과장은 “올해 여름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폭염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안양시, 그늘막에 이어 무더위 식혀줄 ‘클링포크 시스템’ 운영

    안양시, 그늘막에 이어 무더위 식혀줄 ‘클링포크 시스템’ 운영

    그늘막에 이어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쿨링포그(CoolingFog) 시스템이 안양시 버스 정류장에 등장했다. 시는 무더위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버스정류장에 쿨링포그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5000만원을 들여 유동인구가 많은 안양역(8m)과 범계역(16m) 2곳에 시설을 설치했다. 이 시스템은 정수처리 된 물이 특수 노줄을 통해 빗방울의 1천만분의 1 크기의 미세입자인 인공안개를 분사한다. 친환경 냉방 방식으로 안개가 공기중에서 증발할 때 주위 열을 빼앗아 에어컨과 같이 열을 발생하지 않고 더운 공기를 식혀준다. 열섬완화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효과도 있다. 이번달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 운영하며 가동시간은 오전 10시에 오후 6시까지다. 장착된 감지기는 비가 내리면 자동으로 분사를 중단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쿨링포그 시스템이 설치된 버스정류장 두 곳에 대한 효과를 분석, 추가 설치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경기도, 때 이른 더위에 발 빠른 폭염대책

    경기도, 때 이른 더위에 발 빠른 폭염대책

    수원시, 쿨링포그·그늘막·그린커튼 확충 안산시, 경로당·체육관 무더위쉼터 늘려 과천시, 옥상에 햇볕 차단 특수 페인트30도를 오르락내리락하는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경기도 자치단체들이 폭염 대책 마련에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먼저 수원시는 ‘폭염 종합대책’을 일찌감치 마련하고 오는 9월 30일까지 대응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폭염 대응 체계 확립 ▲저감시설 확충 ▲생활 밀착형 대책 확대 ▲피해 예방 강화 등을 추진한다. 또 폭염 대응 태스크포스(TF)와 거리생활 노숙인을 위한 현장대응반을 운영한다. 지난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던 폭염 저감시설도 확충한다. 구매탄시장, 수원역 북측 버스정류장 등 지난해 2곳에 설치·운영했던 쿨링포그를 못골시장을 비롯한 5곳으로 늘린다. 쿨링포그는 미세한 물 입자를 특수 제작된 노즐을 통해 분사함으로써 주변 온도를 3~5도가량 낮추고, 공기 중 먼지 발생을 줄이는 효과를 낸다. 또 시민들이 한여름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도록 주요 도로 횡단보도 등 100여곳엔 그늘막을, 수원역 인근 도로에는 조롱박 등 덩굴식물로 만드는 녹색터널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안산시도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세우고 8개 반 56개 실과 소·동으로 폭염대응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 무더위 쉼터를 확대해 기존 253곳(동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등)에서 체육관 17곳을 추가 지정해 운영한다. 응급관리요원, 생활관리사, 방문보건팀, 안산시지역자율방재단 등도 총 529명으로 지난해보다 143명 증원했다. 또 곳곳에 생생그늘터(그늘막)을 확대 설치해 모두 170개를 운영하고, 화랑 오토캠핑장 내 물놀이 시설을 새로 설치한다. 이 밖에 폭염에 의한 도로시설물 안전에 대비해 기준치 이상 변형 시 긴급보수를 시행하고, 버스 승강장 사이니지, 시 홈페이지, 도로전광표지(VMS)를 활용해 폭염 대응행동요령 등을 홍보하기로 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올해 폭염대응 TF를 지난해보다 빠르게 구성했다”며 “세분화된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 시민의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과천시는 더위에 약한 노인들을 위해 ‘무더위 쉼터’ 쿨루프 공사를 서두르고 있다.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4곳 건물의 지붕이나 옥상에 햇볕을 차단하는 특수 페인트를 칠해 실내 온도를 낮추는 사업이다. 성남시는 폭염으로부터 초·중·고교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각급 학교에 녹지공간 조성 사업을 편다. 시는 지난 10일 교육지원청과 ‘미세먼지 저감 및 폭염 완화를 위한 에코스쿨 조성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광주시는 한여름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통행이 잦은 주요 횡단보도 등에 그늘막을 지난해 6곳에서 시범운영한 데 이어 25곳에 추가로 설치한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여름철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9월까지 경기북부 폭염구급대를 발족한다. 본부는 북부 11개 소방서 79개 구급대를 폭염구급대로 지정하고 차량에 얼음조끼 등 장비 9종 5000여점과 응급물품을 비치하는 한편 폭염구급차 부재를 대비해 예비출동대(펌프차량)도 확보해 놓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성큼 다가온 여름... 구로구 ‘폭염 어벤저스’가 뜬다

    성큼 다가온 여름... 구로구 ‘폭염 어벤저스’가 뜬다

    24일 서울지역 낮 최고 기온이 32도를 기록하면서 올해 첫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울 구로구가 다가올 무더위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폭염 대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이날 밝혔다.이에 따라 구로구는 종합적인 폭염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상황관리대책팀’을 구성한다. 상황관리대책팀은 기상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관내 기관과 주민 등을 대상으로 관련 정보를 신속히 전파하는 역할을 맡는다.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대응 주체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한단계 격상한다. 이성 구로구청장을 본부장으로 상황총괄반, 복지대책반, 건강관리반, 시설대책반을 꾸려 취약계층 보호와 응급환자 관리, 안전사고 예방 등을 총괄한다는 계획이다. 구로구는 관내 경로당, 복지관, 동주민센터, 금융기관 등에 무더위쉼터 모두 253곳을 마련해 9월 말까지 운영에 나선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연장 쉼터로 지정된 85곳이 평일과 주말의 구분 없이 오후 9시까지 문연다. 각 동별 방문간호사가 홀몸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수시로 안부를 확인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 교육도 진행한다. 이밖에도 공사장, 전통시장, 위험물 취급시설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육과 점검을 실시하고, 전력사용량 급증에 따른 정전 대비 매뉴얼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도심 열섬화 현상을 줄이기 위해 주요 도로에 물청소도 실시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경북도 폭염 대비 TF 가동

    경북도는 올해가 지난해보다 더운 여름철이 예상되는 가운데 폭염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북도는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재난안전실장을 반장으로 상황관리, 건강지원, 위기관리, 구조·구급 4개 팀 21명으로 TF를 꾸려 운영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도내 23개 시·군 및 유관기관과 폭염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노인 생활 관리사, 이·통장 등 재난 도우미 2만 300여명을 활용해 취약계층인 홀몸 노인, 거동 불편자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또 고령자가 많은 농·어촌을 중심으로 폭염 특보 발령 시 농작업 등 야외활동 자제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무더위쉼터는 지난해보다 161곳 늘어난 5045곳으로 확대했다. 특보 기간에는 주말과 야간에도 개방하기로 했으며 폭염 대응 예산도 조기에 지원했다. 그늘막·쿨링포그 등 폭염 저감시설 설치(17억원), 무더위쉼터 냉방비(11억원), 스프링클러 설치 등 밭작물 지원(19억원), 안개 분무시설 등 가축피해 방지(23억원), 가축재해보험료(60억원), 고수온 피해 방지(2억원) 등 폭염 피해 예방 예산 132억원을 투입했다. 경북의 폭염 특보 일수는 2016년 47일, 2017년 49일, 2018년 51일로 매년 늘고 있다. 지난해 경북지역 폭염 피해는 온열 질환자 312명(사망 10명), 가축 105만 9000마리, 농작물 4066㏊, 어류 80만 5000마리에 이른다. 최웅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재난관리기금, 예비비 등을 활용해 무더위쉼터 냉방비, 살수차 운영비, 폭염 저감시설 설치비 등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도민은 폭염 특보 기간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비닐하우스, 영농작업장 등에서는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1998년 수해 악몽 다시는 되풀이 말자” 재난안전대책본부 일찍 가동한 광진

    “1998년 수해 악몽 다시는 되풀이 말자” 재난안전대책본부 일찍 가동한 광진

    벽에 설치된 대형화면에 빗물펌프장 관리자들 모습이 나타났다. 직접 얼굴을 보면서 얘기하듯이 목소리와 화면이 선명했다. 김선갑 서울 광진구청장은 “빗물펌프장이 제구실을 해 주면 광진구에는 수해 걱정이 없을 것이다. 그만큼 여러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격려하면서 한마디를 덧붙였다. “1998년을 잊지 맙시다.” 광진구는 1998년에 심각한 수해를 당했다. 침수된 주택이 속출했다. 당시 주민들 사이에선 “빗물펌프장 직원들이 술에 취해 있었다” 같은 근거 없는 괴담이 횡행하기도 했다. 김 구청장은 “광진구는 북동쪽에 아차산과 용마산이 자리잡고 있어서 큰비가 내리면 빗물이 저지대로 한꺼번에 몰릴 수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한다”면서 “구청장으로서 다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게 바로 구민들의 안전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올해는 수해뿐 아니라 40°C를 넘나드는 폭염 우려도 높다. 다양한 안전문제에 종합 대응하기 위해 광진구는 15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현판식을 열었다. 화상자동화시스템을 갖춘 본부에는 담당 공무원들이 상주하며 재난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본부장은 김 구청장이 맡는다. 위기대응 기능별로 13개 실무반도 구성했다. 광진구는 주민들로 구성된 지역자율방재단과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광진구에선 이날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5개월을 수방기간으로 정했다. 한강을 낀 지역 특성상 치수에 특별히 주목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루 30㎜ 이내일 때는 최소 인원으로 당직을 편성하고 평시관리 체계를 유지하지만 하루 30㎜ 이상 강우 예보 때는 보강근무, 호우주의보 발령 때는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비상근무 1단계는 치수과장, 2단계는 안전건설교통국장이 지휘하고 3단계부턴 김 구청장 지휘 아래 현장지휘소를 구성해 모든 구청 공무원이 2교대에 들어간다. 김 구청장은 “이제 곧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된다”면서 “유비무환이란 말이 있듯이 미리미리 준비한다면 재해 걱정 없이 여름을 날 수 있다”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과천시, 여름철 폭염 등 재난대비 24시간 상황관리 돌입

    과천시, 여름철 폭염 등 재난대비 24시간 상황관리 돌입

    경기도 과천시가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 등 재난에 대비 24시간 상황관리 체제에 돌입한다. 시는 이번달부터 시민의 안전확보와 재산 피해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10월까지 여름철 각종 재난재해를 방지하기 위한 기간으로 정했다. 시는 지난 2월부터 3개월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을 운영했다. 관련 기관과 협업 방안을 마련하고 재난 예보와 경보시스템을 일제히 점검했다.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취약 지역을 점검하고 수방자재와 장비를 확보해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올해도 폭염에 대비해 지역 내에 무더위쉼터 29곳을 운영한다. 냉방비를 지원하고 80여명의 재난도우미가 노인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노인복지시설 등 무더위쉼터 4곳에 건물 내외부 온도를 낮출 수 있도록 지붕에 태양열을 차단하는 도료 도장공사를 이번달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중앙공원 별양동 우물터에는 시민들의 더위를 식혀줄 안개분무 시스템도 설치한다. 김종천 시장은 “올해도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을 예방하고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4월 구직급여 수급자·지급액 역대 최고

    4월 구직급여 수급자·지급액 역대 최고

    52만명에 7382억… 3월보다 985억 늘어 1인당 수급액 작년보다 22만원 더 받아정부가 실직자의 구직활동을 돕고자 제공하는 구직급여(실업급여) 지급 총액이 지난달 또다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우리 경제가 올해 1분기 마이너스 성장으로 뒷걸음질치면서 수급자 수도 가장 많았다. 고용노동부가 14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4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738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5452억원)에 견줘 35.4% 증가했다. 이는 폭염 등으로 건설현장 업무가 중단돼 ‘취업 대란’이 발생한 지난해 8월 지급액(6158억원)보다 1200억원가량 많은 것이다. 지급액 규모가 가장 컸던 올해 3월(6397억원)보다도 1000억원 가까이 불었다. 월 구직급여 지급액이 7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고용 한파로 실직자가 늘면서 지난달 구직급여 수급자도 가장 많은 52만명을 기록했다. 구직급여 지급액이 급증한 가장 큰 이유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구직급여 지급액이 늘었기 때문이다. 구직급여는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가 직장을 잃은 뒤 재취업 기간에 지급되는데, 최저임금의 90% 선에서 하한액이 결정된다. 올해 최저임금은 8350원으로 지난해(7530원)보다 10.9% 올랐다. 이에 따라 지난달 수급자 1인당 지급액은 142만원으로 지난해 4월(119만 8000원)보다 22만 2000원 늘었다. 정부가 영세사업장 사회보험료를 지원하면서 고용보험 가입자는 지난 3월 52만 6000명에 이어 지난달 51만 8000명으로 두 달 연속 가입자가 50만명대를 기록했다. 자연스레 구직급여 신청자도 늘어났다. 하지만 ‘역대 최대’ 수치가 가파른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얼어붙은 고용시장의 현실을 보여준다는 시각도 있다. 지난달 건설업 구직급여 수급자는 6만 3000명으로 전년 동월(4만 7000명) 대비 32.7% 급증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경북도 폭음 피해에 선제 대응키로

    지난 4일 경북 구미에 올해 처음으로 오존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북도가 폭염에 대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경북도는 혹서기 전에 폭염 저감시설 설치와 냉방비 지원 등을 통해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도눈 우선 17개 시·군에 예산 13억원을 지원해 다중이용시설 그늘막 등 폭염 대피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작은 물방울을 공기 중에 분사하는 쿨링 포크, 지표면을 특수 도료로 코팅하는 쿨페이브먼트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해 폭염 저감 효과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경로당, 마을회관 등 무더위쉼터 818곳에 냉방비 9000여만원을 지급하고, 혹서기에는 살수차 운영비도 지원할 방침이다. 도의 이 같은 대책은 지난해 9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개정에 따라 폭염이 재난에 포함돼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최악 폭염이 기승을 부렸던 지난해 도내에서 온열 질환자 312명이 생겨 그중 10명이 사망하고 가축과 어패류 폐사, 농작물 피해 등으로 약 180억원에 이르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전국적으로는 4526명의 온열질환자 가운데 48명이 사망했다. 최웅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폭염이 자연재난에 포함돼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나 가축 폐사 등에 대한 피해 보상도 가능해졌다”면서도 “폭염 피해는 예측이 어려운 만큼 다양한 방법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도 지난 4일 오후 3시 구미권역의 오존농도가 0.122ppm까지 올라 주의보를 발령했으며, 오후 4시쯤 오존농도가 내려가면서 해제했다. 도는 오존 주의보가 내려지면 어린이나 노약자, 호흡기환자 등은 외출을 삼가고 실외 운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용인시, 정부 재난관리평가서 2년 연속 대통령 표창

    용인시, 정부 재난관리평가서 2년 연속 대통령 표창

    경기 용인시가 정부의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과 함께 3억5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용인시는 2일 행정안전부 및 경기도로부터 이같은 내용의 ‘2019 재난관리평가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도 정부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과 재정인센티브를 받은 바 있다. 정부의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간 연속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기관은 중앙부처나 광역 및 기초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통틀어 용인시가 유일하다. 정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2005년부터 중앙부처와 광역·기초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매년 재난안전관리 실태를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28개 중앙부처, 243개 지방자치단체, 55개 공공기관 등 326개 기관이 평가를 받았다. 용인시는 그동안 호우나 폭염, 태풍, 폭설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고 재난방지시설이나 재해취약지역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재난을 예방하는데 힘을 쏟았다. 특히 다양한 재난에 노출되기 쉬운 도농복합의 100만 대도시라는 점을 중시하고 재난발생 시 신속하게 상황전파와 초동조치를 할 수 있도록 ‘재난상황팀’을 신설하고 시스템을 갖추는 등 재난안전관리에 주력해왔다. 이같은 노력으로 시는 지난해 재난관리평가에서 대통령 표창과 재정 인센티브를 받은 것은 물론이고 여름철 재난대책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2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은 바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받게 돼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로 위상을 굳혔지만 시민안전을 지키는 데는 예방만큼 중요한 게 없는 만큼 앞으로도 사전대비를 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스마트 특구’ 양천·성동, IoT 활용해 어르신 건강 챙겨요

    각 가정에 기기 설치… 한파·폭염 등 대비 10분마다 생활관리사 휴대전화로 전송 서울시 스마트시티 특구로 지정된 양천·성동구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할 독거 어르신의 안전과 건강을 실시간 확인하는 ‘독거 어르신 안전·건강관리 솔루션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독거 어르신 건강·안전관리 솔루션은 독거노인 가정에 움직임, 온도, 조도, 습도 등을 감지하는 IoT 기기를 설치, 복지관의 생활관리사 스마트폰 앱으로 해당 데이터를 실시간 전송해 노인 건강과 안전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IoT 기기는 거주자 활동뿐 아니라 한파·폭염(온도), 주거 환경(습도·조도)까지 파악하고, 해당 데이터는 10분마다 생활관리사 휴대전화로 전송된다. 일정 시간 움직임이 없으면 시간에 따라 주의(8시간), 경보(12시간), 위험(24시간) 3단계 알림이 전송돼, 생활관리사가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안전을 확인하고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양천구는 2017년 독거노인 75가구를 시작으로 현재 127가구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다음달까지 100가구를 추가, 독거노인 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실제 움직임 감지 기능을 통해 위험에 놓였던 독거노인 1명의 생명을 구하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등 그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동구도 2017년 독거노인 84가구를 대상으로 시작, 현재 115가구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다음달까지 70가구를 추가한다. 구 관계자는 “지난 1월 생활관리사 휴대전화 앱에 한 어르신의 움직임이 장시간 포착되지 않자 담당 생활관리사가 즉시 댁을 방문, 폐렴과 독감으로 자택에서 쓰러진 어르신을 발견해 목숨을 구하기도 했다”며 웃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독거 어르신들의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 고령친화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첨단기술을 활용해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그물 복지망을 만들어 ‘스마트 포용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기상이변에… 전북 지난해 쌀 생산비 역대 최고

    기상이변에… 전북 지난해 쌀 생산비 역대 최고

    2018년 전북지역의 쌀 생산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을 뿐 아니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28일 통계청의 ‘2018년산 전국 쌀 생산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북지역 영농비는 10a당 87만 4894원으로 나타났다. 2017년보다 19.9%(14만 5402원)나 오른 것이다. 1993년 통계조사 이후 처음으로 80만원을 넘겼다. 전국 평균은 79만 6515원이었다. 전국적으로는 충북 86만원, 전남 82만원 등 80만원을 넘은 곳도 있지만 경기는 71만원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전북 농민들은 경기지역보다 10a당 평균 16만원 이상을 더 지출한 셈이다. 지난해 전북지역 쌀 생산비가 기록적으로 높아진 것은 기상이변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엔 8월까지 극심한 가뭄과 폭염이 계속됐다. 그러나 9월 벼 출수기와 숙성기에 여러 차례 폭우로 피해를 입었다. 가뭄에 이어 폭염과 폭우 반복으로 병충해가 만연해 농약, 비료 등 복구용 농자재가 대거 투입됐고 노동력도 많이 들어간 것으로 분석됐다. 게다가 최저임금과 함께 일부 시·군 농지 임차료가 오른 것도 영농비 증가 주요인이다. 실제로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2015년 시급 5580원→2016년 6030원→2017년 6470원→2018년 7530원→2019년 8350원)은 가뜩이나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큰 영향을 미쳤다. 김제, 부안, 정읍 등 평야부의 논값이 오르면서 임차료도 덩달아 치솟아 농지를 빌려 농사를 짓는 임대농들에게 부담이 커졌다. 이 때문에 전북의 벼농사 수익률은 30.3%로 전년 대비 2% 포인트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평균 32.4%를 밑돌았다. 한편 정부는 올해 쌀 생산량을 줄이기 위해 쌀 생산조정제 참여농가를 모집한다. 논에다 벼 대신 밭작물을 심으면 일정액을 보상해 주는 제도다. 전북지역 쌀 생산조정제 목표는 8586㏊로 지난해 5052㏊보다 7%(3534㏊) 늘었다. 또 쌀 농사를 포기하면 보상하는 휴경제도를 14년 만에 부활시켰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지난해 전북 쌀 생산비 역대 최고

    2018년 전북지역의 쌀 생산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을 뿐 아니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28일 통계청의 ‘2018년산 전국 쌀 생산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북지역 영농비는 10a 당 87만 4894원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쌀 생산비는 전국에서 가장 높고 2017년 보다 19.9% 14만 5402원이나 오른 것이다. 특히 1993년 통계조사를 실시한 이후 쌀 생산비가 80만원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전국 평균 쌀 생산비는 79만 6515원으로 전북 보다 8만원 가량 낮다. 전국적으로는 충북 86만원, 전남 82만원, 경기 71만원 등이다. 지난해 전북지역 쌀 생산비가 기록적으로 높아진 것은 기상이변 때문이다. 극심한 가뭄에 이어 폭염과 폭우가 반복돼 농약, 비료 등 복구용 농자재가 대거 투입됐고 노동력도 많이 들어간 것으로 분석됐다. 최저임금이 크게 오르고 일부 시·군의 농지 임차료가 오른 것도 영농비 증가의 주요인이다. 이때문에 전북의 벼농사 수익률은 30.3%로 전년 대비 2% 포인트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평균 32.4% 보다 2.1% 낮았다. 한편, 정부는 올해 쌀 생산량을 줄이기 위해 쌀 생산조정제 참여농가를 모집한다. 이는 논에다 벼 대신 밭작물을 심으면 일정액을 보상해주는 제도다. 전북지역 쌀 생산조정제 목표는 8586㏊로 지난해 5052㏊ 보다 3534㏊ 보다 70% 늘었다. 또 쌀 농사를 포기하면 보상금을 주는 휴경제도를 14년만에 부활시켰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경북 영주시 도시공원 일몰제 대응…160억원으로 사유지 모두 매입

    경북 영주시가 160억원을 들여 도시공원 내의 개인 토지를 매입하는 등 일몰제 대응에 나섰다. 14일 시에 따르면 도시공원 일몰제 본격 시행을 앞두고 지난해 예산 50억원, 올해 110억원을 확보해 내년 상반기까지 사유지를 전부 사들인다. 시는 우선 가흥공원과 광승공원, 철탄산공원,구학공원, 구성공원을 우선 관리지역으로 선정해 터 보상을 위한 예산을 수립했다.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근린공원) 터 소유자를 상대로 보상을 진행하고 있다. 3월 현재 일몰제에 대비한 보상 면적은 14만 8770㎡, 금액은 약 70억원이다. 사유지 대비 보상 비율은 26%에 이른다. 일몰제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공원 조성을 위해 도시계획시설로 지정한 뒤 20년이 넘도록 추진하지 않을 때 주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이를 해제하는 것으로 내년 7월부터 시행한다. 배종태 영주시 도시과장은 “시가 도시공원 사유지를 모두 매입하는 것은 경북도 내 첫 사례”라면서 “미세먼지 흡수나 흡착, 폭염 완화 같은 순기능을 발휘하는 도시공원 사유지를 모두 매입해 시민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영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