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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립 청년 살피고 위기 가구 살리고… 행정 닿지 못한 곳 ‘복지 안전망’ 뜬다 [이웃이 버팀목이다]

    고립 청년 살피고 위기 가구 살리고… 행정 닿지 못한 곳 ‘복지 안전망’ 뜬다 [이웃이 버팀목이다]

    쌓여 있는 우편물로 위기가구 발굴고립은둔청년 서울시 지원 연계도사람 적은 아침시간 모기 방제 작업하수구 담배꽁초·놀이터 안전 책임코로나땐 어르신 백신 접종 도우미직접 마스크 만들어 주민들 나눔도지자체·주민들 소통 가교의 최일선“작은 손길 모아 커진 힘 보면 뿌듯” 연일 숨쉬기조차 힘든 폭염 속에도 서울 광진구 구의2동 2통 통장인 손정일(56)씨는 분주한 하루를 보낸다. 한낮 기온이 35도에 육박한 지난 3일 손씨는 폭염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 필요시 방문간호사 건강관리, 저소득층 냉방용품 지원 등 구가 지원하는 정책을 신속하게 연계해 준다. 그를 비롯한 구의 통반장은 지난달 말 서울에 많은 비가 내렸을 때 반지하 거주 중증장애인, 노약자 등의 침수 피해를 일일이 확인하고 대피까지 돕는 역할을 했다. 폭우나 폭염, 한파와 같은 기상재해 시에만 통반장의 역할이 부각되는 것은 아니다. 사실상 365일 쉼 없이 지역 곳곳을 살피는 ‘우리 동네 지킴이’를 자처한다.주민센터의 복지 담당 공무원은 인사 발령에 따라 담당자가 바뀌면 동 지역의 복지 현황을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다. 지역 상황과 실정을 잘 파악하고 있는 통반장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다. 성북구 보문동 15통·9통 통장 이애숙(71)씨와 김정순(70)씨는 주민복지 커뮤니티센터인 보문복지사랑채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살핀다. 김씨는 “집이 있어도 어렵게 사시는 분이 많다”며 “집수리 등 도움을 줄 일이 있으면 주민센터에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대상자가 방문을 꺼려 대면이 어려우면 문고리에 안내물을 걸어 둔다. 이들은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는 청년이음센터를 통해 서울시의 고립은둔청년 지원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기초단체 역시 지역 사정에 밝은 통반장을 활용해 지역 안전망을 구축한다. 양천구의 경우 통반장이 우편물이 쌓여 있는 가구를 집중 발굴하며 고독사를 예방하는 ‘이웃이 오는 날’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달 27일 동대문구 답십리1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복지 사각지대 발굴 현장 간담회에서 통반장의 임무를 강조했다. 오 시장은 “위기가구 발굴은 첫째는 정성이고, 둘째는 인내를 요구하는 업무”라며 “지역에 애정도 있으면서 사정을 잘 알고 계시는 통장 같은 분을 더 많이 발굴하는 게 첫 순서”라고 말했다. 통반장은 행정이 미처 닿지 못하는 현장을 발로 뛰며 크고 작은 지역 현안을 살핀다. 서초구가 운영하는 ‘서초 모기보안관’에는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들이 참여하는데, 특히 통반장의 활약이 크다. 모기보안관은 방역차량 접근이 어려운 주택가, 소공원 등의 방역 사각지대에 대해 주민들이 해충 방제작업을 하는 사업이다.지난달 10일에는 양재동 전·현직 통장인 이윤희(66)·신재동(73)·최선희(65)·박찬순(73)씨가 이른 아침부터 양재어린이공원에 모였다. 이들은 “사람이 다니지 않을 때 방제작업을 마쳐야 하기 때문에 오전 7시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우리가 모기를 잡아 줘야 주민들이 편하다”며 웃었다. 양재동 11통 통장인 이씨는 “휴지 하나라도 보이면 주워야 하고 주민을 위해 봉사 정신을 발휘하게 된다”고 말했다. 하수구에 쌓인 담배꽁초를 줍거나 놀이터에서 어린이 안전을 책임지는 것 역시 이들 통반장의 몫이다. 코로나19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도 통반장의 역할이 컸다. 성북구 석관동에서 지난 6년간 통장 활동을 한 김희자(66)씨는 코로나19 확산 당시 백신 접종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하루에 두 번, 많으면 네 번씩 70대 이상 어르신이 셔틀버스를 타고 예방접종센터로 이동하는 것을 도왔다. 석관동은 성북구 내에서도 65세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당시 백신 접종 업무를 담당할 행정 인력이 부족한 가운데 통장들의 지원이 큰 힘이 됐다. 김씨는 “코로나19 당시 솜씨 좋은 통장들과 함께 직접 마스크를 만들어 외국인 주민을 비롯한 동네 주민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처우는 열악하지만 시간을 쪼개서라도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것은 사명감 때문이라는 게 통반장들의 공통된 목소리다. 신씨는 “통장이자 지역 주민으로서 이웃을 위해 봉사해야 나 역시 혜택을 받고 건강해질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활동한다”고 말했다. 김씨는 동네에서 다른 주민들과 함께 미용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30대에 미용 관련 자격증을 딴 그는 돈이 아까워 머리를 자르지 못하는 어르신이나 거동이 불편해 미용실에 가기 어려운 어르신 집을 방문해 직접 머리를 매만져 드렸다. 김씨는 “누군가의 작은 손길이 합쳐지면 그 힘이 커지지 않나. 앞으로도 힘닿는 데까지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통반장은 행정과 주민의 가교이기도 하다. 주민센터와 적극 협력·소통하며 민원 등을 전달하기 때문이다. 조인동 성동구 마장동장은 “통반장들과 적극 협력해 위기에 처한 이웃을 찾고 주민이 원하는 맞춤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與, 老心 잡기… ‘실버세대위’ 출범

    與, 老心 잡기… ‘실버세대위’ 출범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의 노인 폄하 발언 논란에 국민의힘이 당내 상설위원회인 실버세대위원회의 역할을 부각하며 ‘노년층 표심 다지기’에 나섰다. 민주당을 ‘패륜 정당’이라고 비판하는 정치적 공세를 넘어 정책 대안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춘식 전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실버세대위 구성을 완료했다. 실버세대위는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규정된 상설위원회로 만 65세 이상으로 구성되며 실버세대와 관련한 단체와의 협조 강화, 실버세대의 당 활동 참여 활성화, 실버세대의 고용·건강·복지 정책 지원 등을 담당한다. 반드시 구성해야 하는 당내 27개 상설위원회 중 하나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 위원장이 실버세대위 구성 제안을 설명하면서 요즘 어르신 폄하 발언에 대한 어르신 세대의 가슴 아픔을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혁신을 주도한다는 사람이 노인 비하 발언으로 세상을 시끄럽게 하더니 이를 수습한다며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사과하면서 말했던 시부모를 18년 동안 부양했다는 것도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비판했다. 김병민 최고위원도 “노인 비하 발언으로 민주당을 패륜 정당으로 내몬 김 위원장에 대한 구설이 끊이지 않는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3일에는 공식 홈페이지에 전국 6만 8000여개의 경로당에 폭염 대책으로 냉방비를 10만원씩 추가 지원한다는 내용의 카드 뉴스를 게재했다.
  • ‘실버세대위’에 힘 싣는 국민의힘…‘野 패륜 정당’ 공세 넘어 정책 대안 강화

    ‘실버세대위’에 힘 싣는 국민의힘…‘野 패륜 정당’ 공세 넘어 정책 대안 강화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의 노인 폄하 발언 논란에 국민의힘이 당내 상설위원회인 실버세대위원회의 역할을 부각하며 ‘노년층 표심 다지기’에 나섰다. 민주당을 ‘패륜 정당’이라고 비판하는 정치적 공세를 넘어 정책 대안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춘식 전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실버세대위 구성을 완료했다. 실버세대위는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규정된 상설위원회로 만 65세 이상으로 구성되며 실버세대와 관련한 단체와의 협조 강화, 실버세대의 당 활동 참여 활성화, 실버세대의 고용·건강·복지 정책 지원 등을 담당한다. 반드시 구성해야 하는 당내 27개 상설위원회 중 하나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 위원장이 실버세대위 구성 제안을 설명하면서 요즘 어르신 폄하 발언에 대한 어르신 세대의 가슴 아픔을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혁신을 주도한다는 사람이 노인 비하 발언으로 세상을 시끄럽게 하더니 이를 수습한다며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사과하면서 말했던 시부모를 18년 동안 부양했다는 것도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비판했다. 김병민 최고위원도 “노인 비하 발언으로 민주당을 패륜 정당으로 내몬 김 위원장에 대한 구설이 끊이지 않는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3일에는 공식 홈페이지에 ‘어르신들의 여름이 쾌적하고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도록’이라는 문구와 함께 전국 6만 8000여개의 경로당에 폭염 대책으로 냉방비를 10만원씩 추가 지원한다는 내용의 카드 뉴스도 내걸었다.
  • 김기현 “잼버리 흥청망청 해외출장 공금횡령…1천억 예산 과용·탕진”

    김기현 “잼버리 흥청망청 해외출장 공금횡령…1천억 예산 과용·탕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글“정부·여당이 더 철저히 준비 못 한 점 죄송”최고위원회의선 “野, 패륜행각 덮으려 악용”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사태 후 불거진 관계기관의 외유성 출장 논란에 대해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탕진”, “대국민 사기극”, “공금횡령” 등을 거론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대표는 7일 페이스북 글에서 “기가 막히게도 ‘잼버리 1000억원 예산’ 상당 부분이 불필요한 용처에 과용되거나, 심지어 흥청망청식 외유성 해외 출장 잔치에 탕진됐음이 드러나고 있어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잼버리 준비를 위해 관계기관 공무원들은 8년간 총 99번의 해외 출장을 갔다고 한다”며 “전라북도 측이 55회, 부안군이 25회, 새만금개발청이 12회, 여성가족부가 5회, 농림축산식품부가 2회라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은 영국 버킹엄궁전·웨스트민스터 사원, 프랑스 몽마르트르 포도 축제·몽생미셸 수도원 등을 찾았고 중국 상하이와 대만 타이베이에서 크루즈를 타거나 고층 전망대를 오르기도 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이건 대국민 사기극이고 공금횡령 수준”이라며 “그간 세금이 어떻게 쓰였는지 세부 집행내역을 꼼꼼히 따져봐야겠다. 혹시 예산에 빨대를 꽂아 부당 이득을 챙긴 세력은 없었는지 전말을 소상히 파악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이 잼버리 파행 책임을 윤석열 정부로 돌리는 것에 대해서는 ‘한심하다’고 비난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도 “세계 잼버리 새만금 유치가 확정된 건 2017년 8월 문재인 정권 시절”이라며 전 정권을 겨냥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문 전 대통령이 직접 영상까지 찍어서 홍보에 열중했으며, 관련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고 종합계획 수립 등의 용역이 이뤄진 것도 모두 문재인 정권에서 주도했던 일임을 민주당 자신도 모르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국익은 온데간데없고 오로지 자당 인사들의 패륜 행각과 당 대표·국회의원들의 사법 리스크를 덮기 위해 국면전환용으로 국제대회를 악용하는 행태는 결코 제대로 된 공당의 모습이 아님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다만 김 대표는 “비록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초유의 폭염 탓이라고는 하지만 어떻든 현 정부·여당이 이번 잼버리 준비에 좀 더 철저하지 못했던 점을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 “대회 마지막까지 당과 정부가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전력수요 역대 최고치 경신, 태풍 ‘카눈’ 관통에 전력 비상…“태양광 발전량 감소 변수”

    전력수요 역대 최고치 경신, 태풍 ‘카눈’ 관통에 전력 비상…“태양광 발전량 감소 변수”

    전력수요 94.1GW 올 최고치…예상치↑예비력 10GW 충분하나 태양광 변수강풍 동반 태풍에 전력망 손상 비상이창양 “폭염·태양광발전 변동성 대비”농식품부 장관주재 태풍상황 점검회의 정승일 전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나간 이후 수장 공백기가 길어지고 있는 한전이 절정에 달한 폭염으로 인해 7~8일 올 여름 전력수급 피크가 예상되면서 긴급회의를 열었다. 전력수요는 7일 오후 정부 예상치를 넘어 94.1GW로 올 여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역대 여름철 최고 수준이다. 특히 북상하는 제6호 태풍 ‘카눈’이 오는 10일 한반도를 관통하는 것이 확실시되면서 전력망에 비상이 걸렸다. 수장 없는 한전 전력수급 비상에 올인오늘 전력수요 역대 여름철 최고 경신한빛 원전 2호기 전날 가동 수급 기여“태양광 발전 변수, 긴장 늦출 수 없다” 한전은 7일 본사 경영진을 비롯한 전국 15개 지역본부와 함께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여름철 전력 수급 피크와 태풍 카눈에 대비한 전력 공급 상황을 긴밀히 점검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은 오전 배포한 자료에서 이날부터 8일 오후까지 극한 무더위로 인한 냉방기 사용 급증 등으로 전력수요가 92.9GW까지 높아지면서 올여름 전력피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찌는 듯한 폭염 속에 전력수요는 정부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5분 전력수요는 올 여름 들어 최고치인 94.1GW를 찍었다. 이는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7월 7일 여름철 전력최고치인 92.9GW를 경신한 수치다. 다만 지난달 사고로 가동이 중단된 1GW급 한빛 원전 2호기가 전날부터 극적으로 가동에 들어가면서 전력 공급 능력은 104GW로 블랙아웃(대규모 정전)은 피했다. 신보령 2호기(1.02GW)도 적기에 힘을 보태면서 전력피크를 찍을 당시 예비율은 10.4GW였다. 한전 측은 “전력 예비력이 10GW 이상으로 아직은 안정적이나 습한 더위의 지속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태양광 발전량 감소 등 기상 변수가 상존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전력거래소는 태풍의 영향으로 오는 9일까지 전력수요가 높다가 카눈이 상륙한 10일 이후 차츰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한전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예비력 부족 상황에 대비한 단계별 조치사항을 점검했다. 또 태풍 카눈 피해 예방을 위한 설비관리 강화와 신속한 복구체계 확립 등 안정적 전력공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카눈으로 인해 전력망이 동시다발적으로 손상될 경우 정전 등 피해는 불가피해진다. 이 때문에 이날 회의에는 본사 수요 담당부서 외에도 배전·송변전 전력설비 운영 부서와 안전 담당 부서도 모두 참석했다. 카눈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350㎞ 해상을 지나 시속 3㎞의 느린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카눈의 중심기압은 970hPa, 중심 최대풍속은 35㎧, 강도 등급은 ‘강’이다. 이정복 사장 직무대행은 “계속되는 폭염과 태풍 등으로 여름철 기상 상황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비상대응 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면서 “사전 설비 점검과 신속한 고장복구 대응체계 유지, 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작업 현장 관리가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전은 지난 5월 정 전 사장이 전기요금 인상 등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뒤 3개월째 공석이다.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이날 수도권 지역 핵심 발전설비인 서울발전본부를 찾아 주요 시설을 시찰하며 피크대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원전, 화력발전 등을 총동원해 이번 주 수요증가 대비 공급능력을 확보해놨다”면서 “그러나 예상을 벗어난 폭염과 피크시간대 태양광발전 변동성 등이 생길 수 있어 한치의 빈틈 없이 실시간 상황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요를 결정하는 것은 결국 국민”이라면서 “이번주 만큼은 에너지 절감에 동참하고 매장들은 개문냉방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태풍 직접영향권까지 이틀 골든타임”정황근 농림 “가용자원 총동원해 대응”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도 이날 정황근 장관 주재로 태풍 대비 농업 부문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뒤 아직 응급복구가 끝나지 않은 지역에서는 태풍이 닥치면 2차 피해가 일어날 수도 있다. 당시 기록적인 폭우에 충청도와 전라도, 경북 지역 등은 농작물 침수와 가축 폐사 등 이미 큰 피해를 입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6~7월 집중호우로 인해 여의도 면적(290만㎡)의 211배인 6만 1319㏊(6억 1319만㎡)의 농경지의 농작물이 침수·낙과 피해를 입었고 96만 5800마리의 닭·오리, 돼지, 소 등 가축이 폐사했다.정 장관은 관계 기관에 산사태 우려 지역, 수리시설 주변 지역 등의 위험 징후를 파악해 필요시 안전 조치를 취해달라고 강조하고, 상습 피해 지역과 취약 시설의 점검 결과를 매일 확인해 미흡한 부분은 보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태풍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신속히 피해 상황을 파악해 응급 복구를 추진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고, 병충해 등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약제 공급도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 장관은 “태풍 직접영향권까지의 약 2일의 시간이 우리에게 주어진 골든타임”이라면서 “농업인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지자체 등 모든 유관기관이 인력, 장비, 재원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여 대응해달라”고 지시했다.
  • 기차 탈선할 정도의 강풍…태풍 ‘카눈’ 한반도 관통한다

    기차 탈선할 정도의 강풍…태풍 ‘카눈’ 한반도 관통한다

    10일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되는 제6호 태풍 ‘카눈’의 강도는 ‘강’으로 기차를 탈선시킬 수 있는 세기다. 남해안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1~2도 높은 점도 태풍의 세력이 유지되는 원인으로 지목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7일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350㎞ 해상에서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이다. 카눈은 10일 오전 9시 최대풍속 35㎧의 위력으로 남해안에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최대풍속이 ‘33㎧ 이상 44㎧ 미만’에 해당하면 태풍의 강도를 강으로 분류한다. 이 정도 바람이면 기차를 탈선시킬 수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카눈의 예상 경로가 기존 전망보다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강풍의 영향권이 넓어졌다. 경상권 해안엔 초속 40m, 경상권 내륙과 강원 영동, 제주엔 최대 초속 25~35m의 강풍이 휘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반도 동쪽과 남해안에 기차가 탈선하고 지붕이 날아갈 수 있는 정도의 강한 바람이 부는 셈이다. 통상 태풍이 이동할 때 오른쪽 지역이 피해가 더 커 ‘위험반원’으로 불리지만 왼쪽인 한반도 서쪽도 안심할 수 없다. 이번 태풍은 우리나라에 올 무렵 강풍 반경이 320㎞로 한반도를 다 덮을 정도로 강하기 때문이다. 서쪽에서 따뜻한 공기와 상층의 찬 공기가 만나 새로운 비구름이 만들어질 수도 있다. 경기 남동 내륙과 강원 영서, 충남권 동부, 충북, 전라 동부에 최대 초속 20~30m 강풍이 예상된다. 그 밖의 수도권이나 충남권 서부, 전라권 서부도 간판이 날아갈 정도인 초속 15~25m 강풍이 예보됐다. 현재 카눈은 2012년 9월 한반도를 상륙한 ‘산바’와 유사한 경로를 지나갈 것으로 분석된다. 당시 2명이 숨지고 이재민 3843명이 발생했다. 재산 피해액은 3627억원에 달했다. 중심기압은 카눈이 970h㎩(헥토파스칼)로 산바(955h㎩)보다 약하지만 속도가 느린 카눈(초속 4m)이 오랜 기간 한반도에 머물며 피해가 커질 수 있다. 2012년 산바는 초속 14m로 이동했다. 태풍이 지금 전망보다 더 서쪽으로 이동해 수도권 등 서부권이 ‘위험반원’에 들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유럽 중기예보센터 모델(ECMWF)과 미국 해양대기청 모델(GFS)은 기상청과 비슷한 전망을 내놨지만 영국 기상청 통합모델(UM)은 제주도를 거쳐 서해로 가는 경로에 무게를 두고 있다. 모델마다 동서 편차가 700㎞에 달한다. 7일에도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강원 영동 지역은 전날 오후부터 시간당 90㎜ 넘는 비가 내려 침수 피해가 속출했다. ‘극과 극’ 날씨가 펼쳐지는 셈이다. 강원 고성은 이날 오전 8시까지 누적 강수량이 305.5㎜, 양양(오색) 167.0㎜, 인재(미시령) 150.5㎜, 속초(설악산) 81.0㎜ 등이다. 이 때문에 고성을 중심으로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는 피해가 잇따랐다.
  • [단독]“서울 잼버리 폐영식에 미·영도 참석”...‘반쪽 폐영식’ 벗어날듯

    [단독]“서울 잼버리 폐영식에 미·영도 참석”...‘반쪽 폐영식’ 벗어날듯

    잼버리 폐영식 및 K팝 콘서트가 서울에서 조기 퇴영한 미국, 영국 대원들이 합류한 채 개최될 것으로 전해졌다. 폭염에 일부 국가 대원들이 새만금에서 철수를 결정하면서 우려됐던 ‘반쪽 폐영식’이 우리나라 정부의 노력으로 전 세계 화합의 장으로 마무리될지 관심이 쏠린다. 새만금 지역이 지역구인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서울 상암경기장에서 최종적으로 폐영식 겸 K팝 콘서트를 할 것 같다”며 “(기존에 철수했던) 미국이나 영국 대원들도 이쪽(새만금)으로 내려왔다 합류하기 그러니까 서울에서 정부와 연맹에서 그렇게 결정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장을 조기 퇴영한 영국과 미국 스카우트 대표단과 관련해 “서울과 평택에 머무는 영국과 미국 스카우트 학생들이 안전하고 유익하게 영외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조기 퇴영한 영국 대원들 중 155명이 지난 6일 서울에서 야간 시티투어버스 운행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이어 7일 오후에는 경복궁을 관람했다. 이와 별도로 이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의 준비 미흡 논란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와 윤석열 정부 모두에 대해 평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사실 폭염 대책 또는 위생 관리 대책, 이런 것은 임시 가설물 성격이 강하다”며 “이런 것은 충분히 윤석열 정부하에서 판단하고 실행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또 이 의원은 “문재인 정부 같은 경우는 기반 시설을 조정하는 것”이라며 “이런 부분에 대한 상호관계 평가가 분명히 필요해 보인다”고 답했다. 또 이 의원은 윤 대통령이 관광프로그램을 추가하라고 지시한 것을 포함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변경되고 추가되는 것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폭염에 대한 개선과 대책을 보완해주고 영지활동을 하면 되는 건데 그게 무너지면 잼버리 대회의 근본 취지가 다 무너지는 것”이라며 “여기에 준비된 프로그램이 170개 정도 되는데 좀 아쉬운 대목이 크다”고 설명했다.
  • 전남도, 폭염 대비 어르신 건강 지키기 총력

    전남도, 폭염 대비 어르신 건강 지키기 총력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따라 전남도가 온열환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무더위 어르신 건강지키기 대책’을 마련하는 등 취약계층 안전에 총력을 쏟고 있다. ‘무더위 어르신 건강지키기 대책’사업은 경로당 냉방비 지원과 노인 일자리 참여자 안전관리, 독거노인 안부 살피기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에 따라 어르신들의 무더위 쉼터인 9200여 개소의 경로당에는 전기료 부담 없이 언제나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모든 경로당에 30만 원씩 총 28억 원을 지원했다. 또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의 안전관리와 건강 보호를 위해 폭염 기간인 오는 11일까지 사업을 일시 중단하고 이후 폭염 상황에 따라 일자리 활동 시간을 조정할 예정이다. 특히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전담 복지사 3800여 명을 독거노인 안부 살피기 활동에 투입해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매일 식사 관리와 위생관리, 전화 안부 등의 서비스 활동에 나선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사회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들께서는 폭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낮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폭염 대비 안전 수칙을 꼭 지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여야 ‘잼버리 파행 네탓 공방’ 하더니 급기야 ‘음모론’까지

    여야 ‘잼버리 파행 네탓 공방’ 하더니 급기야 ‘음모론’까지

    폭염 속 부실 운영으로 파행을 겪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를 두고 여야의 ‘네 탓’ 공방이 점입가경이다. 급기야 영내 성범죄에 대한 조직위원회의 대처가 미흡하다며 중도 퇴소한 전북 연맹을 놓고선 여당발 ‘야권 사주설’까지 등장했다. 야당에선 비정치적 행사에 정치 논리를 끌어들인 음모론적 주장이란 비판이 나왔다.논란은 지난 6일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에서 비롯됐다. 신 의원은 전북연맹 스카우트 제900단이 태국 보이스카우트 지도자의 여자 샤워실 진입 행위에 관해 조직위원회와 여성가족부의 대응을 문제 삼으며 조기 퇴영을 선언한 것에 대해 “최악의 국민 배신. 거대한 반(反)대한민국 카르텔이 작용한 건 아닌지 철저히 규명해주길 바란다”면서 “누구 사주로 그런 결정을 했는지 정치적 배후에 대한 합리적 의심이 들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혹여 야권이 총선을 겨냥한 정략에서 결정에 개입했다면 결단코 국민이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했다.그러자 7일 휴가를 마치고 당무에 복귀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트위터에 신 의원 관련 기사와 함께 ‘아마도 이분은 이런 게 2차 가해인 줄도 모르실 겁니다’라고 썼다. 새만금을 지역구로 둔 이원택 의원은 CBS라디오에서 “(잼버리는) 비정치적 행사이기 때문에 정쟁의 한가운데로 끌고 가서는 안 된다”며 “너무 엉뚱한 얘기고 또 음모론적 시각”이라고 했다. 강선우 대변인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사과에 조금의 진정성이라도 있다면 신 의원에 대해 징계부터 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신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야말로 ‘2차 국민 배신’을 중단하라”고 받아쳤다. 수사기관 등이 성범죄가 아닌 태국 지도자의 단순 실수라는 입장을 발표했기 때문에 2차 가해가 성립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그는 통화에서 “(여자 샤워실 진입 문제가 발생한 날은 지난 2일인데) 4일까지 조용하다 5일 민주당이 문제를 삼자 이튿날 전북 단장이 조기 퇴소 기자회견을 했다”면서 “(의혹 제기는) 합리적인 의심 차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논란이 확산 조짐이 보이자 국민의힘 지도부는 “의원 개인 입장”이라며 거리를 뒀다.여야는 잼버리 파행 원인을 두고도 신경전을 더했다. 김기현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준비 미흡을 사과하면서도 “국익이 걸린 대규모 국제행사 중에 문제 해결을 돕긴커녕 문제를 확대시키고 정쟁 도구로 삼는 민주당이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했다. 이어 “잼버리 유치가 확정된 건 2017년 8월 문재인 정권 시절”이라면서 “제대로 된 공당이라면 자신들의 과거 실정부터 반성해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은 현 정부가 전 정부 탓만 한다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제가 예상되면 대책을 세워야 하는데 남 탓을 하고 있다”면서 “잼버리 대회는 박근혜 정부를 비롯해 역대 정부가 추진했던 국제 행사다. 남 탓, 전임 정부 탓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고 했다.
  • 알래스카 빙하 붕괴로 홍수…주택마저 떠내려가 (영상)

    알래스카 빙하 붕괴로 홍수…주택마저 떠내려가 (영상)

    미국에서 알래스카 빙하 붕괴에 따른 홍수로 주택 최소 2채가 무너져 내리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전날 알래스카주 주도인 주노에서 북쪽으로 약 19㎞ 떨어진 멘던홀 빙하의 측면 분지가 일부 붕괴했다. ‘수어사이드 분지’라는 이 분지의 붕괴로 멘던홀 호수와 강의 수위가 급격히 높아졌다. 미국 기상청(NWS)은 이날 밤 거목이 물에 잠기는 등 둑이 무너지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 건물 최소 2채가 무너져내렸고, 저지대 주민들에 대한 대피령이 내려지는 등 지역 비상사태가 선포됐다.샘 놀런이라는 남성이 이날 정오 촬영한 영상에는 그가 살던 집이 그대로 강물로 무너져 내리는 모습이 담겼다. 전날 대피에 나선 그는 A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집이 홍수로 무너질 때까지 1시간 이상 지켜봤다. 정말 슬펐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지켜보는 것뿐이었다”고 말했다. 멘던홀 호수 수위는 지난 5일 밤 11시15분 14.97피트(약 456.3㎝)로 정점을 찍었다. 이는 2016년 7월 기록했던 최고수위 11.99피트(365.5㎝)보다 2.98피트(90.8㎝) 높아진 수치인데, 적정 수위보다 5피트(152.4㎝) 높은 것이다. NWS 기상학자 앤드루 박은 “우리의 예상치를 뛰어넘었고, 지역 사회에 상당히 파괴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이런 현상이 기후 변화 탓인지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바 없다고 했다. 멘던홀 호수 수위는 6일 오전부터 빠른 속도로 낮아지고 있으나 현지 기상 당국은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주노에서는 2011년 이후 매해 여름이면 수어사이드 분지의 붕괴로 홍수가 일어나고 있다. ‘빙하호 붕괴 홍수’(GLOF·Glacier Lake Outburst Flood)로 불리는 이 현상은 온난화에 따라 빙하가 녹으면서 빙하에 갇혀있던 물이 틈새로 빠져나가 강이나 호수 수위를 높이면서 발생한다. 이에 과학자들은 수어사이드 분지를 관찰하고 있는데, 올해는 기록할 만한 사례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이 지역에서는 매해 이같은 홍수 현상이 나타날 전망이다. 과학자들은 빙하호 붕괴 홍수와 같은 극단적인 현상이 기후변화 탓에 앞으로 더 심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에는 빙하 붕괴와 이례적 계절성 폭우로 파키스탄의 농경지 등이 물에 잠겨 최소 1700명이 죽고 집 수백만 채가 무너졌다. 과학자들은 현재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폭우, 홍수, 가뭄, 폭염 등 극단적 날씨의 근본 원인으로도 기후변화를 의심하고 있다.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수능 D-100 고3 격려 나선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수능 D-100 고3 격려 나선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수능 100일을 앞두고 오는 9일부터 광주 50개 고등학교 고3 교실을 직접 방문, 수험생 응원 대장정에 나선다. 광주시교육청은 9일부터 광주시 내 고등학교 50곳의 고3 교실을 직접 방문해 수험생을 응원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학교 방문은 올해 수능 기조가 킬러문항 배제 등 예전과 달라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이 가중되자 이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교육감이 직접 고3 교실을 방문, 시교육청이 마련한 입시 대책을 소개하며 학생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학생들에게 수능 출제의 방향성이 공교육 교육과정 내 출제임을 강조하고, 학교 수업에 충실히 임할 것과 EBS 수능 연계교재와 기출 문제를 통한 정리, 규칙적인 생활 습관 유지 등을 당부할 예정이다. 학교 방문 하루 전인 8일에는 ‘수능 D-100일 교육감의 고3 수험생 응원 편지’가 전체 고등학교에 전달된다. 응원 대장정 첫날인 9일에는 광주여고를 시작으로 △전남고 △서석고 △광덕고 △경신여고 △금호중앙여고 △금호고 등 7개 학교를 찾아 막바지 공부에 매진하고 있는 수험생들을 응원한다. 이어 10일에는 석산고 등 4개교, 11일에는 광주일고 등 3개교를 방문해 학생들 응원과 함께 폭염에도 불구, 진학지도에 여념이 없는 선생님을 위로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육부가 ‘공정한 수능 평가 실현’을 내세우며 올해 수능의 출제 범위와 경향에 대한 혼란이 우려된다”라며 “수능 100일을 앞두고 막바지 학습에 매진 중인 학생들을 직접 만나 안심시키고 응원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주말 논현동 일대 민관합동 특별야간순찰 실시

    이새날 서울시의원, 주말 논현동 일대 민관합동 특별야간순찰 실시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강남구 논현동 일대에서 관계 기관 및 시민자율방범대와 함께 민·관 합동 특별야간순찰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 주말 강남구 논현 1동 일대에서 진행된 야간 순찰은 ‘묻지마 칼부림’ 범죄 예고성 협박글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치안강화 활동으로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이 의원과 강남경찰서 생활안전과, 강남구청·논현1동 주민센터 관계자, 논현1동 자율방범대원들은 지역의 학교 주변, 근린공원, 상가 밀집지역, 시장 등 다수의 시민들이 모일 수 있는 곳에서 치안활동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이 의원은 “최근 공공장소에서 발생한 흉기난동과 모방범죄 등 흉악범죄로 시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며 “불특정한 위험으로부터 시민을 지키는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치안활동에 함께 해준 경찰, 구청, 주민센터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 특히 폭염에도 매일 밤 봉사해주시는 자율방범대원 덕분에 안전한 치안이 유지되고 있다”며 “안전한 지역을 만드는 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극과 극’…태백산맥 동쪽 ‘호우’·서쪽 ‘폭염’

    ‘극과 극’…태백산맥 동쪽 ‘호우’·서쪽 ‘폭염’

    강원 고성 1시간에 90.5㎜…바다서 습기 품은 동풍 영향기상청 “태풍 카눈 10일 오전 부산 상륙 예정” 전국에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영동지역에 전날 오후부터 시간당 90㎜ 넘는 비가 내려 침수 피해가 속출했다. 우리나라 동북쪽에 자리한 고기압에서 동해를 거쳐 불어온 동풍이 태백산맥에 부딪히면서 강원 영동 일부 지역에 ‘극한호우’가 쏟아졌기 때문이다. 7일 강원도와 강원도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오전 8시까지 도내 누적 강우량은 고성 305.5㎜, 양양(오색) 167.0㎜, 인재(미시령) 150.5㎜, 속초(설악산) 81.0㎜ 등을 기록했다. 고성 간성의 경우 지난 6일 오후 8시를 전후해 1시간 동안 90.5㎜의 비가 쏟아졌다. 이 때문에 고성을 중심으로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는 피해가 잇따랐다. 양양군 서면에는 오후 9시 이후 1시간 동안 비가 78.0㎜ 온 것으로 기록됐다. 강원도가 이날 집계한 침수 피해는 공공시설 27건, 사유 시설 26건이다. 고성지역의 경우 주택 19가구가 침수 피해를 보았고, 아파트 관리사무소 지하실이 물에 잠겼다. 도로 24곳이 침수되고 산사태 우려에 3가구 4명의 주민이 일시적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이밖에 인제 지역에서는 낙석이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비 피해가 잇따랐다.반면 강원 대부분 지역에서는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6일 오후부터 7일 오전 사이 최저기온은 횡성과 삼척 각 26도, 강릉 25.8도, 동해 25.6도, 춘천 25.4도, 양양 25.1도, 속초 25도 등을 기록했다. 춘천과 횡성의 경우 올해 첫 열대야다. 이 같은 ‘극과 극’의 날씨는 높은 온도의 해수면 수증기를 품은 동풍이 태백산맥을 통과하면서 강한 비를 내렸기 때문이다. 동해 해수면 온도가 예년 이맘때보다 3~4도 높은 27도 안팎에 달해 해상에 풍부한 수증기를 동풍이 품고 들어와 태백산맥과 부딪히면서 강하게 발달해 일부 지역에 많은 비를 내린 것이다. 기상청은 8일까지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50∼10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제6호 태풍 ‘카눈’은 오는 10일 오전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경남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됐다. 7일 기상청 태풍정보 등에 따르면 ‘카눈’은 이날 저녁 일본 가고시마를 동편에 두고 북진하며 10일 오전 9시 부산 남서쪽 90㎞ 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카눈의 강도는 부산 남서쪽 해상에 이르러서도 여전히 ‘강’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됐다. 기차를 탈선시킬 수 있는 수준의 태풍 강도 ‘강’은 중심 최대 풍속이 ‘33㎧ 이상 44㎧ 미만’인 경우를 말한다. 카눈은 한반도를 지나는 내내 태풍으로서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강원도 관계자는 “지난 장마로 인한 수해가 완전히 복구되지 않은 상태인데 태풍 때문에 거센 비바람이 칠 것으로 예상되니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 “또 쓰러졌다” 중앙분리대 녹아내리는 대구 폭염

    “또 쓰러졌다” 중앙분리대 녹아내리는 대구 폭염

    낮 기온이 37도를 넘나드는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대구에서 도로 중앙분리대가 아스팔트 열기에 쓰러지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대구 북구청과 지역 언론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3시쯤 북구 침산네거리 일대에서 도로 200m 구간의 중앙분리대가 쓰러졌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중앙분리대는 하단 부분에 균열이 난 것처럼 갈라진 채 도로 한쪽으로 쓰러져 있었다. 북구청은 신고 접수 1시간 만에 중앙분리대를 모두 철거했고, 이로 인한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같은 날 대구 중구 대구동부교회 앞 도로에서도 중앙분리대가 약 10m 구간에서 쓰러져 당국이 철거했다. 대구의 중앙분리대가 쓰러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대구의 낮 기온이 최고 37.7도를 기록한 지난 3일 수성구 파동과 신매동 도로 일대에서 약 50m 구간의 중앙분리대가 쓰러졌다. 국토교통부의 지침에 따라 도로 중앙분리대는 교통사고 충격을 견딜 수 있도록 하단부가 폴리우레탄 재질로 돼 있는데, 폭염에 아스팔트가 달아오르면서 중앙분리대가 열기를 이기지 못하고 녹아 이 같은 일이 발생하고 있다. 이날(6일)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36도를 기록했다.
  • 꽃게냉동고까지 동원…잼버리에 얼음물 보내는 시민들

    꽃게냉동고까지 동원…잼버리에 얼음물 보내는 시민들

    전북 새만금에서 열리는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속출과 열악한 시설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놓고 있다. 전북 군산지역의 페이스북 커뮤니티인 군산스토리는 지난 4일부터 ‘잼버리 군산우물’을 운영하고 군산을 방문한 잼버리 대원들과 야영장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에게 생수와 이온 음료를 전달하고 있다. ‘군산우물’은 7~8월 동안 더위에 취약한 시민에게 무료로 생수를 나누는 프로젝트로, 2017년부터 군산스토리 가입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 생수와 음료는 회원들이 성금으로 구입한 것이다. 회원 120여명은 얼음물이 부족하다는 언론 보도를 보고 모금을 진행했는데, 하루 만에 500만원을 모았다고 한다.모금 운동을 주도한 남성천 총괄매니저는 연합뉴스에 “살인적인 폭염에 힘들어한다는 뉴스를 보고 참가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우리가 해볼 게 뭐가 없을까 생각하다가 특별모금을 떠올렸다”면서 “청소년들이 좋은 기억을 가지고 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얼음물 전달을 위해 군산의 한 꽃게 음식점 업주가 제공한 냉동창고가 동원되기도 했다. 이 업주는 영업에 쓰고 있는 냉동창고를 선뜻 제공했다. 냉동창고에 꽃게 대신 생수와 이온 음료를 넣어 밤새 얼린 뒤 스카우트 대원에게 나눠주거나 새만금 야영장의 의료진들에게 전달하고 있다.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얼음물과 이온 음료를 싣고 배송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어른들이 미안하다. 당장 해줄 수 있는 게 이것밖에 없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전북도에도 후원 문의 등 쏟아져 전북도에도 물품을 후원하거나 자원봉사를 하고 싶다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전북도 소셜미디어(SNS)에는 한 캠퍼(캠핑을 하는 사람)가 ‘선풍기를 최대한 모아서 행사가 끝날 때까지 쓰도록 해주고 싶다’며 메시지를 보냈다. 잼버리 기념품 업체 한 곳은 잼버리병원으로 청소년들이 실려 오는 것을 보고 쿨매트 등을 보급하고 싶다고 연락해왔고, 4만 2000개의 아이스크림을 잼버리 현장에 전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한 곳도 있었다. 전북도는 조직위원회, 여성가족부 등과 함께 이러한 후원 물품을 받을지와 어디에 사용할지 등을 조율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현장에서 쓰레기를 줍고 싶은데 가능하냐고 개인적으로 묻는 분들도 있고 단체 자원봉사를 희망한 도내 기업체도 있다”면서 “소중한 마음들이 헛되지 않도록 남은 기간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기현 “민주당이 잼버리를 정쟁도구 삼아”[서울포토]

    김기현 “민주당이 잼버리를 정쟁도구 삼아”[서울포토]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7일 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총리·장관 누구나 빠질 것 없이 책임에서 도망치려 한다’, ‘국격과 국민의 자긍심을 윤석열 정부가 하루아침에 무너뜨린 것이다’, 이것이 주말 사이 민주당이 쏟아냈던 잼버리 관련 입장”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이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파행 책임을 윤석열 정부로 돌리는 것과 관련, “국익이 걸려 있는 대규모 국제 행사 도중에 문제 해결을 돕기는커녕 도리어 문제를 더 확대시키고 정쟁의 도구로 삼는 민주당이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비록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초유의 폭염 탓이라고는 하지만 어떻든 현 정부·여당이 이번 잼버리 준비에 좀 더 철저하지 못했던 점을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 “대회 마지막까지 당과 정부가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열대야 속 광주 송하동·풍암동 일대 정전

    열대야 속 광주 송하동·풍암동 일대 정전

    광주 지역에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새벽 시간 정전으로 인해 1000여 세대가 넘는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7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5분께 서구 풍암동과 남구 송하동 경계 지점 전신주에 설치된 전력 설비에 이상이 생기면서 주택가와 상가 등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선 한전은 1시간 30여분만인 이날 오전 5시44분께 복구를 마쳤으나 복구하는 동안 1000여세대 주민들이 열대야 속 에어컨을 비롯한 냉방기기를 사용하지 못해 큰 불편을 겪었다. 한전 측이 복구 작업을 통해 일부는 1시간여만에 복구됐지만 400여 세대는 2시간 가까이 정전 상태가 이어졌다. 한전은 전력 설비 중 하나인 피뢰기가 손상되면서 전력 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 화장실 충분히 설치하고 사용법 제대로 알렸으면 ‘나라 망신 잼버리’ 피할 수 있었을 것

    화장실 충분히 설치하고 사용법 제대로 알렸으면 ‘나라 망신 잼버리’ 피할 수 있었을 것

    새만금스카우트잼버리 야영장은 화장실 변기와 샤워장을 충분히 설치하고 사용법만 제대로 교육했어도 국제적 망신을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세계 각국에서 온 스카우트 대원들이 가뜩이나 부족한 화장실에서 생소한 변기 사용법을 제대로 익히지 못해 오물 화장실이라는 지적이 잇따라 나왔다는 분석이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잼버리 조직위는 4만 3000명이 참여하는 2023새만금스카우트잼버리 야영장에 이동식 화장실 354개를 설치했다. 이는 121.5명 당 1개 꼴로 수만명이 몰리는 행사장에서 생리적 현상을 해결하기에는 턱 없이 부족한 것이다.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잼버리 정신을 감안한다 할지라도 애초 화장실을 설치하는 기준부터 잘못됐다는 비판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계획이다. 더구나 세계 150여개국에서 참여한 스카우트 대원들은 각자 언어와 생활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화장실 사용법을 충분히 알려주었어야 했는데 이를 간과했다는 지적도 면할 수 없게 됐다. 새만금잼버리 야영장 화장실 청소 자원봉사 활동을 벌인 전북도청 공무원들에 따르면 ‘수직 낙하식’인 변기는 페달을 밟아 오물을 내려보내는 수세식으로 설계돼있다. 그러나 이 변기는 페달을 힘차게 밟지 않을 경우 오물이 내려가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 관계자는 “변기를 청소하고 작동시켜본 결과 세번 정도만 페달을 힘차게 밟으면 어지간한 오물은 모두 처리되는데 작동법을 제대로 몰라 혼란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화장실을 사용하는 대원들이 물휴지를 변기에 버리거나 화장지를 너무 많이 넣은 것도 변기가 막히는 주요인으로 지적됐다. 막힌 변기를 직접 뚫는 작업에 참여한 전북도 공무원은 “비닐장갑을 끼고 막힌 곳의 이물질을 빼내 보면 물휴지가 걸린 경우가 대부분이고 화장지를 너무 많이 몰아넣은 사례도 적지 않았다”고 전했다. 화장실 부족과 함께 많은 민원이 발생한 것은 샤워장 부족이다. 폭염을 견디지 못한 스카우트 대원들은 씻을 장소를 찾는데 샤워장은 겨우 381개소에 불과하다. 샤워장 1곳을 112.9명이 사용하는 구조다. 전북도 관계자는 “남은 기간이라도 스카우트 대원들이 보다 쾌적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화장실 사용법을 제대로 알려주고 물휴지 등을 변기에 넣지 않도록 교육을 제대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북도의회사무처 간부공무원, 폭염 속 수해 피해 복구에 구슬땀

    경북도의회사무처 간부공무원, 폭염 속 수해 피해 복구에 구슬땀

    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지난 6일 사무처 간부공무원 전원이 휴일을 반납하고 경북 북부지역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영주시 순흥면 지역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김종수 사무처장을 비롯한 의회사무처 간부공무원들은 35도에 육박하는 폭염 속에서도 현장에서 침수 주택의 토사 제거, 주변 환경 정리 등 복구 지원에 힘을 보탰으며,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원활동에 최선을 다했다.배 의장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 휴일은 고려 대상이 아니다”라며 “피해지역의 온전한 회복과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도의회 차원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강원도 폭염속, 고성은 침수 피해 속출…시간당 100㎜ 넘어

    강원도 폭염속, 고성은 침수 피해 속출…시간당 100㎜ 넘어

    고성지역 305㎜…곳곳 주택 침수 등춘천·횡성 올해 첫 열대야 현상 강원도 춘천·횡성에서 올해 첫 열대야 현상이 보였지만, 강원 영동 중·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전날 오후부터 많은 비가 내려 침수 피해가 속출했다. 7일 강원도에 따르면 전날부터 오전 8시까지 도내 누적 강우량은 고성 305.5㎜, 양양 167.0㎜, 인재(미시령) 150.5㎜, 속초(설악산) 81.0㎜ 등을 기록했다. 고성 간성의 경우 지난 6일 오후 8시를 전후해 비가 쏟아져 시간당 109㎜를, 양양 오색에서도 같은 날 오후 11시를 전후해 64.5㎜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고성을 중심으로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고 4명의 주민이 임시대피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강원도가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집계한 침수 피해는 공공시설 27건, 사유 시설 26건 등이다. 고성지역의 경우 주택 19가구가 침수 피해에 아파트 관리사무소 지하실이 물에 잠겼다. 도로 24곳이 침수되고 산사태 우려에 3가구 4명의 주민이 일시적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이밖에 인제 지역에서는 낙석이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비 피해가 잇따랐다. 반면 강원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7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 사이 최저기온은 횡성과 삼척 각 26도, 강릉 25.8도, 동해 25.6도, 춘천 25.4도, 양양 25.1도, 속초 25도를 기록했다. 춘천과 횡성의 경우 올해 첫 열대야다. 현재 영월·횡성·원주·철원·화천·춘천·정선 평지에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이다. 반면 영동 중·북부를 중심으로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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