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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 그치자 폭염…서울·경기 등 일부 지역 오전 11시 ‘폭염특보’

    비 그치자 폭염…서울·경기 등 일부 지역 오전 11시 ‘폭염특보’

    국민안전처가 25일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폭염특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국민안전처는 제주 동·북·서부에 폭염경보를, 서울·인천(강화·옹진군 제외)·경기·강원 홍천·광주·제주 남부·추자도·전남(거문도·초도·목포 제외)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한다고 이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보일 때 발령된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해야 한다. 또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되도록 환기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경북 영양평지·영덕·청송·안동, 충북 보은에는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지구촌 이상기온 몸살] 서울 올 첫 폭염경보 보름가량 빨라졌다

    20일 서울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령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졌다. 최근 세계 곳곳에서 지구 온난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발생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예년에 비해 여름철 더위가 갈수록 심해지는 모습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과 광주, 경기 용인, 전남 보성 등에 내린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했다. 또 경기 안산·시흥과 강원 태백과 중남부 산지, 충남 태안·당진 지역, 전북 고창·부안 지역, 제주 서남부 등에 폭염주의보를 추가로 발령했다. ●한국 여름기온 36년간 1도 올라 서울은 지난해보다 보름가량 일찍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지난해 첫 폭염경보는 8월 4일에 내려졌다. 이날 서울의 최고기온은 35도를 육박했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보일 때 발령된다. 지난 몇 년간 우리나라의 여름 기온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계속 상승하는 추세다. 1979년부터 2015년까지 36년간 우리나라의 여름 평균 기온은 약 1도 높아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올해 여름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예년에 비해 우리나라에 강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는 지구 온난화 현상이 가속화하면서 북태평양 고기압을 북으로 밀어 올리는 힘이 태평양 열대 지역에서 크게 발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년 내내 서쪽에서 동쪽으로 부는 제트기류가 지구 온난화로 인해 약화된 것도 우리나라 폭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트기류는 지구의 대기를 이동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고위도 기온이 상승하면서 제트기류가 약화돼 대기 정체 현상이 벌어졌다”며 “이에 고위도 한기가 남하하지 못하고 중위도에 고온의 고기압이 머물면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위도에 위치한 미국, 유럽, 중국 등에 폭염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말 막바지 장마 뒤 당분간 33도 이상” 폭염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21일 밤사이 일부 지역이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면서 폭염경보가 폭염주의보로 대체될 수 있다”면서도 “당분간 낮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더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진지희 근황, 빵꾸똥꾸 어디 갔나? ‘여배우 느낌’

    진지희 근황, 빵꾸똥꾸 어디 갔나? ‘여배우 느낌’

    아역배우 출신 진지희가 근황을 알렸다. 진지희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 뜨거워라, 폭염주의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게재된 사진 속 진지희는 카메라로 셀카를 찍었다. 특히 진지희는 한 층 더 물오른 비주얼로 상큼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진지희는 현재 SBS 토요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강하세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우체부 아저씨 위해 아이스박스 준비한 8살 소년

    우체부 아저씨 위해 아이스박스 준비한 8살 소년

    찌는 듯한 무더위도 소중한 이웃에게 깜짝 선물을 주고 싶어한 소년의 진심을 막지 못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햄프턴 로즈 지역은 체감온도가 40.5도가 넘을만큼 올해 들어 외부 기온이 가장 높았던 날이었다. 오후 12시부터 8시 사이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사람들 대부분이 외출을 꺼릴 정도였다. 당시 그 지역 뉴포트 뉴스에 사는 8살 소년 카르민 맥다니엘은 유독 한 사람이 걱정됐다. 바로 자신의 집에 편지를 가져다주는 우체부 아저씨였다. 카르민은 우체부 아저씨가 더위를 물리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어 한 가지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카르민의 생각은 오랜 시간 밖을 돌아다녀야 하는 아저씨에게 마실거리를 건네는 것이었고, 즉시 아이스박스에 갈증을 해결해 줄 스포츠 음료와 물을 가득채워 현관문 앞에 놔두었다. 카르민의 집을 방문했다가 문 밖에서 아이스박스를 발견한 우체부는 얼음처럼 차가워진 음료를 꺼내면서 “맙소사, 휴, 감사합니다!”라고 외쳤다. 카르민은 “밖이 너무 더워서 아저씨가 힘들어하거나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지 않았으면 했다. 사람들이 청구서 요금을 내거나 중요한 소식을 전해들을 수 있는 것도 우체부 아저씨 덕분이다”라고 아이스박스를 둔 이유를 밝혔다. 엄마에 따르면, 카르민은 이 일을 계기로 무더위에 밖에서 일하는 배달원, 환경미화원처럼 다른 사람들을 돕는 일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라고 한다. 우체부 헨리 베일리는 미국 ABC13과의 인터뷰에서 “카르민의 행동은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며 고마움의 제스처를 취했다. 같은 날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카르민의 선행은 단순히 좋은 생각이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할 의미 있는 일이다”라고 카르민의 행동을 칭찬했다. 한편 엄마가 소셜미디어에 올린 우체부의 반응이 담긴 영상은 54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고, ‘같은 행동을 하겠다’는 사람들을 비롯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사진=유튜브, 엔비씨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서울·광주·용인·보성 폭염경보…‘전국이 끓는다’

    서울·광주·용인·보성 폭염경보…‘전국이 끓는다’

    국민안전처와 기상청은 20일 오전 11시 서울과 광주, 경기 용인, 전남 보성 등에 발효됐던 폭염주의보를 한 단계 높은 폭염경보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경우 폭염주의보는 여러차례 있었으나 폭염경보가 발령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경기 안산·시흥·김포·화성과 강원 태백과 북부·중부·남부 산지, 충남 태안·당진·서산·보령·서천·홍성, 전북 고창·부안·군산·김제·진안, 제주 서부와 남부에는 폭염주의보를 추가로 발령했다. 이로써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나 폭염경보 등 폭염 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연중 이틀 이상 최고 기온이 33도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를, 35도 이상일 때 폭염경보를 발효하고 있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바깥 활동을 줄이고, 외출해야 한다면 물을 챙겨 나가 자주 마셔야 한다. 너무 달거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 주류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창문이 닫힌 자동차 안에 노약자나 어린이를 홀로 남겨두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건설현장 등에서는 ‘폭염안전수칙’을 준수하고 햇볕이 뜨거운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작업을 잠시 멈추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면서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도 나타나겠으니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특보’…안전처 “야외 활동 자제를”

    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특보’…안전처 “야외 활동 자제를”

    장맛비가 그치고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결국 정부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를 발령하기로 했다. 국민안전처와 기상청은 19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강화·옹진군을 제외한 인천, 무안·장흥 등 전남 11개 지역, 횡성·춘천 등 강원 11개 지역, 경기(안산,화성,김포,시흥 제외)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으니 건강에 유의해달라고”고 당부했다. 앞서 세종, 광주, 대전, 제주 동·북부, 경남 고성·거제, 충청남·북도, 전북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 울산, 부산, 대구, 경남(고성·거제·통영 제외), 강원(강릉평지·양양평지·고성평지·속초평지), 청도·경주 등 경북 17개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된다. 폭염특보가 내려졌을 때는 바깥 활동을 될 수 있으면 줄이고 외출 시에는 가벼운 옷차림에 모자를 쓰고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직장·학교에서는 야외 행사를 자제하고 단체 급식 시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독·청소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국민안전처는 설명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폭염에 쓰러진 폐지 할머니, 편히 쉬세요”

    지난 14일 충북 청주에서 70대 할머니가 폭염 속에 폐지를 가득 실은 손수레를 끌다 도로에 쓰러져 숨져 이웃과 누리꾼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어려운 형편에 봉사도 활발히 했던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16일 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낮 12시 40분쯤 상당구 석교동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A(75)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병원 측은 A씨가 무더위에 열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진단했다. 이날 청주는 최고 34.2도로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였다. A씨는 이날 아침 헌책과 폐지를 모으기 위해 집에서 50m쯤 떨어진 초등학교로 향했다. 학교에서 빌린 손수레에 폐지와 헌책을 가득 실은 A씨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정오쯤 손수레를 끌고 집으로 가다 길에 쓰러졌다. A씨가 사는 아파트 출입구를 불과 5m 앞둔 지점이었다. 낡은 5층짜리 이 아파트에는 20여 가구가 살고, 주민 대부분이 60대 이상 고령자다. A씨는 한 달에 20만원가량 나오는 노인 기초연금에 폐지 등을 주운 돈으로 생활해 형편이 넉넉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자녀와 떨어져 혼자 살았으며, 최근 대학생인 손자가 A씨의 집에 와 머물고 있었으나 사고 당시에는 외출한 상태였다. A씨와 같은 아파트 주민들은 “평소 부지런하고 마을 청소를 도맡아 하는 등 봉사활동도 많이 했던 분”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주민 김모(58)씨는 “손자 용돈도 줄 겸 소일거리 삼아 헌책이나 폐지를 모았던 것으로 안다”면서 “A씨는 매일 아침 동네에 버려진 쓰레기를 앞장서 주웠다. 심성이 착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헌책 등 폐지를 내주던 초등학교 관계자도 “지병 때문에 약을 먹으면서도 학교 청소를 자주 해 주던 고마운 할머니였다”며 “슬픈 소식을 접해 무척 안타깝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할머니 좋은 곳에서 편안하게 쉬세요’, ‘천국에 가시길…’ 등 안타까움과 애도의 글을 잇달아 올리고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호우주의보’ 충청, ‘폭염주의보’ 경남…같은 날, 다른 날씨

    ‘호우주의보’ 충청, ‘폭염주의보’ 경남…같은 날, 다른 날씨

    충청과 경북 일부 지역은 16일 내린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지만 경남 일부와 강원 영동 지역 등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지역별로 큰 날씨 편차가 나타났다.이날 내린 집중호우로 청주를 비롯한 충정권 지역에는 침수, 유실 등 각종 피해가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충북 청주에 내린 비는 290.1㎜로 청주에 이런 폭우가 내린 것은 293㎜의 강우량을 기록한 1995년 8월 이후 22년 만이다. 이 외에 충북 상당(260.5㎜)과 증평(225.0㎜), 충남 천안(232.7㎜), 진천(149.5㎜), 괴산(173㎜), 세종 연서(114.5㎜), 보은(62㎜) 등의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졌다. 오후부터 폭우는 누그러졌지만 아직 충청도와 경북내륙 지역에 시간당 10㎜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다. 경북 상주, 충북 보은·청주·진천·괴산·증평, 충남 천안 등에 발효된 호우경보와 충남 아산, 충북 충주·제천·음성·단양, 경북 예천·안동 지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오후 2시부터 해제됐다.한편 이날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통영을 제외한 경남 대부분 지역과 부산, 울산, 대구, 경북 내륙, 강원 영동, 제주 등지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경북에서는 청도·경주·포항·김천·칠곡·성주·고령·경산·영천·구미에, 강원에서는 강릉 평지·양양 평지·고성 평지·속초 평지, 제주에서는 동부·북부에 각각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폭염주의보가 발표된 지역에서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해달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주 날씨 39.7도까지 올라…전국에 폭염특보

    경주 날씨 39.7도까지 올라…전국에 폭염특보

    경북 경주의 낮 최고기온이 39.7도까지 치솟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연일 ‘가마솥더위’가 이어지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오후 3시 현재 울산, 부산, 대구, 광주, 양산·합천 등 경남 9개 지역, 경주·포항 등 경북 17개 지역, 삼척평지·동해평지 등 강원 6개 지역에 전날부터 폭염경보가 발효돼있다. 제주도와 일부 해안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지역에 따라서는 2∼3일 연속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곳도 있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상태가 각각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된다. 경북 경주는 이날 오후 2시 36분쯤 39.7도까지 치솟아 전국에서 가장 높은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지난해 가장 더웠던 날(영천·8월 13일 39.6도)보다 기온이 더 올라갔다. 경산(39.3도), 영천(38.9도) 포항(38.6도), 청도(37.9도), 영덕(37.1도) 등 다른 경북 지역도 35도를 훌쩍 넘겼다. 강릉·밀양·창녕(이상 37.1도), 합천(36.4도), 부산(35.5도) 등 다른 지역도 35도를 웃도는 폭염이었다. 이외에 대구는 37.1도, 서울은 33.4도, 강원 삼척은 35.7도, 울산은 35.8도의 최고기온 기록했다. 기상청은 다시 장맛비가 내리는 15∼16일에야 폭염이 다소 주춤할 것으로 예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밤을 잊은 더위

    밤을 잊은 더위

    서울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12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물빛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분수대에서 물놀이하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최고 섭씨 33도 이상인 경우가 지속될 때 내려진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오늘 날씨] 중부 시간당 30㎜ 이상 폭우…남부는 폭염주의보

    [오늘 날씨] 중부 시간당 30㎜ 이상 폭우…남부는 폭염주의보

    월요일인 10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가 넘는 폭우가 내릴 전망인 가운데 남부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이날 오전 4시를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 전날 오후 발효됐던 호우주의보는 해제됐다. 그러나 이날 오전부터 인천과 경기·강원·충청도 일부 지역 등에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돼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돼 있다. 기상청은 서울 역시 호우주의보가 다시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서울은 이날만 50∼100㎜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측됐다. 경기와 강원영서, 충청북부에는 이날부터 11일까지 누적 강수량이 50∼100㎜일 것으로 예상됐다.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 충청북부 일부 지역에는 최대 150㎜가 넘는 비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다. 충청남부와 강원영동, 경북북부 내륙, 경남서부, 전라도에는 11일까지 누적 강수량이 30∼80㎜로, 그 밖의 지역은 5∼40㎜로 예상됐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예상됐으며, 서울 낮 최고기온은 28도다. 오전 4시 기준으로 제주도 동부·북부와 경북 울진·경주·포항·영덕 등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기상청은 “경북 동해안과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면서 “11일부터 기온이 더 올라 폭염특보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국 장맛비, 중부지방 1시간에 60㎜ ‘물폭탄’…10일까지 많은 비

    전국 장맛비, 중부지방 1시간에 60㎜ ‘물폭탄’…10일까지 많은 비

    토요일인 8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렸다.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50∼60㎜의 폭우가 쏟아진 곳도 있었다. 다행히 이날 오전 11시까지 폭우로 인한 주택 침수 등의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같은 시각 기준으로 강원 화천군·강원북부산지·양구평지·철원지역과 경기 연천·포천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또 세종, 대전, 전남(흑산면 제외 신안·무안·영광·장성), 충북(증평·진천·옥천·보은·청주), 충남(계룡·청양·부여·논산·공주), 강원(홍천평지·고성평지·인제평지·속초평지·춘천), 경기(가평), 전북(순창·남원·김제)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다만 제주 동부와 북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7일 0시부터 8일 오전 11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경기 포천(영북) 214.5㎜, 강원 양구(방산) 195.5㎜, 강원 철원(양지) 180㎜, 강원 화천(상서) 160㎜, 경기 연천(신서) 139㎜, 충남 서산 88.5㎜, 충남 부여 78.5㎜, 전북 순창(북흥) 69.0㎜ 등을 기록했다. 8일 0시와 이날 오전 7시를 전후해 시간당 최대 강수량이 충남 계룡 60.5㎜, 경기 포천(영북) 54.5㎜, 충남 부여 53㎜, 강원 철원(김화) 51㎜, 강원 인제(서화) 51㎜ 등을 기록하는 등 단시간에 물폭탄이 쏟아졌다. 가뭄 때문에 모내기를 여러 차례 해야 했던 중부지방도 해갈을 기대할 수 있을 만큼 많은 비가 내렸다. 충남 서부 지역 식수원인 보령댐 저수율은 10.14%로 5월 말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회복했다. 단시간에 비가 쏟아지며 서동연꽃축제가 한창인 부여 궁남지에는 물이 넘쳐 나들이객 출입이 이날 일시 통제됐다. 인천에는 128mm 비가 내렸지만, 주택 침수 등 비 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11개 항로 여객선은 모두 정상 운항됐다. 오후 들어서도 운항은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비가 가장 많이 내린 경기도 포천시와 연천군에서도 비 피해가 접수되지 않았다. 강원지역에서는 이날 오전 인제군 인제읍 원대리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당국이 조치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10일까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부터 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청, 전라, 경남 남해안, 서해5도 지역은 30∼80mm의 비가 내리겠다. 충청도와 전라도는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강원영동과 경상(남해안 제외), 제주, 울릉도·독도의 예상 강수량은 10∼50mm로 예보됐다. 9일에는 낮 동안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며, 10일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불볕더위 제주서 전국 첫 온열 환자 사망자 나와

    전국에 연일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첫 온열질환 사망자가 제주에서 나왔다. 7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3시 30분쯤 제주시 아라동에 있는 모 식당에서 조경 작업을 하던 고모(50·용역직원)씨가 갑자기 경련이 일어나는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진단 결과 열사병에 의한 온열 질환자로 판명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도중 지난 5일 사망했다. 올해 전국 온열 질환자 중 첫 번째 사망자다. 현재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온열 질환자는 모두 4명으로 3명은 응급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뒤 퇴원했으며, 1명은 사망했다. 제주지역은 최근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밤에는 열대야, 낮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27일까지 한 달 사이 전국에서 109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지난 5년간(2012∼2016년) 온열질환자는 5910명으로 이 중 58명이 숨졌다. 월별로는 7월 2231명, 8월 3029명으로 7∼8월(5260명)에 집중됐으며,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56%(3328명)를 차지했다. 온열질환으로 숨진 58명을 연령별로 보면 50대(50∼59세) 11명, 60대(60∼69세) 6명, 70대 18명(70∼79세), 80세 이상 11명 등이다. 특히 70대 이상 고령층은 온열질환자 중 2.3%(29명)가 사망해 치명률이 매우 높았다. 질병관리본부는 폭염 주의보나 경보 등이 발령되면 위험 시간(낮 12시부터 오후 5시) 활동은 줄이고 불가피한 경우 챙 넓은 모자,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한 컷 세상] 더위 위의 더위

    [한 컷 세상] 더위 위의 더위

    폭염주의보가 내린 어느 여름날 공사 중인 건물 외벽에서 인부들이 무거운 철근지지대를 이어 받아 올리고 있다. 무더위에 지치기도 하지만 더한 더위를 겪고 있는 누군가를 생각하며 기운을 내 보자.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전국이 폭염… 에어컨도 “덥다 더워”

    전국이 폭염… 에어컨도 “덥다 더워”

    경북 경산의 낮 최고기온이 35.8도까지 치솟는 등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5일 서울 중구의 한 건물 외벽에 냉난방기 실외기가 빼곡히 달려 있다. 기상청은 6일에도 남부와 중부에는 장마전선으로 비가 내리겠지만 서울과 경기 등 내륙지방은 최고기온이 30도 안팎을 보여 폭염특보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선글라스에 아이스커피 ‘그래도 덥다 더워~’

    [서울포토] 선글라스에 아이스커피 ‘그래도 덥다 더워~’

    연일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고 있는 가운데 21일 서울시내의 한 빌딩외벽에 설치된 실외기가 뜨거운 기운을 내뿜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어르신 폭염 안전구 광진

    서울 광진구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폭염 대비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광진구는 “지역 내 65세 이상 4만 2000여명 중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혈압·당뇨 등 지병으로 온도 변화에 취약한 노인 등 폭염 대비 특별 보호대상자 727명을 선정했다”며 “어르신돌봄인력을 투입해 이들 어르신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어르신돌봄인력은 어르신돌보미 28명, 서울재가관리사 4명, 야쿠르트 배달원 100명, 보건소 방문간호사 10명 등 142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주 1회 이상 가정을 방문하고 하루 1회 이상 안부 전화로 노인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한다. 구는 폭염 대책 추진 기간 중 평상시에는 폭염 상황 관리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관련 부서 간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일 최고 기온이 33도를 넘는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때에는 안전치수과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폭염대책본부를 구성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독거노인이나 고령자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경로당, 주민센터, 복지관, 노인회관 등 96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했다. 무더위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지만 폭염주의보 발령 때에는 평일뿐 아니라 휴일에도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올여름은 평년보다 더 무더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어르신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서울 날씨 “더위 그만”…폭염주의보 8일 만에 해제

    서울 날씨 “더위 그만”…폭염주의보 8일 만에 해제

    기상청이 서울 폭염주의보를 8일 만에 해제했다.2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과 충북, 계룡·홍성 등 충남 7개 시·군,여주·성남·가평 등 경기 14개 시·군에 발령된 폭염주의보가 해제됐다. 서울과 경기 동두천·포천·가평·이천·안성·여주·양평 등은 지난 16일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후 8일 만에 주의보가 해제된다. 폭염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아직 더운 날씨가 끝난 것은 아니다. 일요일인 25일 전국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예보됐다. 청주·충주·상주 등의 낮 기온은 30도,서울·대구·구미 등은 한낮에 29도까지 오르겠다. 다만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어 더위를 다소 식혀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25일 우리나라가 동해 상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고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겠다”면서 “예상강수량은 5∼20㎜가량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되는 날이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더위 쉼터 마련한 구로

    서울 대부분 지역에 이른 무더위가 찾아왔다. 기온이 이틀 이상 33도 이상 지속돼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폭염에 취약한 노인과 장애인, 거동불편자,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서울 구로구가 기후변화 적응력이 약한 노인들을 폭염에서 보호하기 위해 무더위 쉼터를 9월 29일까지 운영하고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구청 관계자는 “노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소에 무더위 쉼터를 마련해 건강관리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곳은 241곳이다. 경로당 183곳, 각 동 주민센터 15곳, 복지관 5곳, 민간 시설 38곳 등이다. 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폭염경보 혹은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 각 동 주민센터 15곳, 경로당 15곳은 주말, 공휴일 구분 없이 오후 9시까지 연장 가동된다. 모든 쉼터에는 전담 관리책임자가 지정돼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한다. 구는 효율적인 쉼터 운영을 위해 냉방비와 자원봉사 활동비 등 부대경비를 지원한다. 또한 수시로 무더위 쉼터 점검을 한다. 저소득 홀몸 노인 보호도 강화한다. 기관별로 지원하는 도시락 지원 대상자, 경로식당 지원 대상자 등 노인들의 안부를 수시로 확인한다. 독거노인생활관리사, ‘찾동’ 방문간호사 등이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상시 모니터링도 한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무더위가 일찍 찾아온 만큼 폭염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와 발 빠른 대응으로 어르신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푹푹 찐다” 경기 14개 시·군 폭염주의보

    경기도에 내린 폭염주의보가 14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수도권기상청은 19일 오전 11시를 기해 과천, 하남 등 2개 시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 지역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했다. 앞서 기상청은 지난 16일 이후 동두천, 포천, 가평, 이천, 안성, 여주, 양평, 성남, 구리, 용인, 고양, 남양주 등 12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다. 이로써 도내 폭염주의보가 내린 곳은 14개 시·군으로 늘었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25일 전까지는 무더위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도내 폭염주의보가 더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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