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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희 “물의 일으켜 죄송하다” 경찰 출석

    이명희 “물의 일으켜 죄송하다” 경찰 출석

    직원 등에게 폭언을 퍼붓고 폭행을 휘두른 의혹이 제기된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28일 경찰에 출석했다.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이사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했다. 청사로 들어서기 전 이명희 이사장은 포토라인에 서서 ‘폭행 혐의를 인정하느냐’, ‘가위나 화분을 던진 적 있나’ 등 취재진의 질문을 받았지만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피해를 끼쳐 죄송하다”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또 ‘피해자 회유를 시도한 적이 맞느냐’는 질문에는 “없다”고 짧게 대답하고 조사실로 이동했다. 경찰은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 증축 공사장에서 작업자들에게 소리를 지르고 밀친 혐의(업무방해·폭행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 2013년 여름 평창동 자택 리모델링 공사 작업자들에게 욕을 하고 주먹을 휘둘렀다는 의혹, 운전기사를 겸한 수행원들에게 상습적으로 욕설을 퍼붓고 때렸다는 의혹 등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경찰은 한달간 이명희 이사장에게 폭언·폭행을 당했다는 한진그룹 계열사 전·현직 임직원과 운전기사, 자택 경비원, 가사 도우미 등을 광범위하게 조사해 10명 넘는 피해자를 확보했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증언과 CCTV 등 증거자료, 이명희 이사장의 진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모욕, 상해,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폭처법)상 상습폭행·특수폭행 등의 혐의를 추가로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폭처법상 상습폭행, 특수폭행죄 등은 합의 여부와 관계 없이 처벌이 가능하다. 폭처법이 적용되면 법원은 징역형만 선고할 수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갑질’ 이명희, 오늘 경찰 소환…“총수 부인 중 처음”

    ‘갑질’ 이명희, 오늘 경찰 소환…“총수 부인 중 처음”

    갑질 의혹이 제기된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아내 이명희(69) 일우재단 이사장이 28일 경찰에 출석한다. 국내 대기업 총수 부인 중 최초로 경찰 소환조사를 받는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이 이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 증축 공사장에서 근로자들에게 소리를 지르고 밀친 혐의(업무방해·폭행 등)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 이사장이 2013년 여름 평창동 자택 리모델링 공사를 하는 작업자들에게 욕을 하고 주먹을 휘둘렀다는 의혹, 운전기사를 겸한 수행기사에게 상습적으로 욕설하고 때렸다는 의혹 등도 함께 들여다볼 계획이다. 경찰은 한 달간 이 이사장에게 폭언·폭행을 당했다는 한진그룹 계열사 전·현직 임직원과 운전기사, 자택 경비원, 가사도우미 등을 광범위하게 조사해 10명이 넘는 피해자를 확보했다. 경찰은 그간 확보한 피해자들의 증언과 폐쇄회로(CC)TV 등 증거자료, 이 이사장의 진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모욕, 상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상습폭행·특수폭행 등 혐의를 추가로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으면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는 폭행죄와 달리 폭처법상 상습폭행, 특수폭행죄는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처벌이 가능하다. 폭처법이 적용되면 법원은 징역형만 선고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금, 이 영화] ‘디트로이트’

    [지금, 이 영화] ‘디트로이트’

    똑같은 말과 행동도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그것을 규정하는 용어가 달라진다. 이를 테면 ‘폭동’과 ‘봉기’가 그렇다. 권력(자)의 입장에서는 자기에게 복종하지 않고 거리로 뛰쳐나온 사람들의 모습을 폭동이라 칭할 테고, 거리로 뛰쳐나온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권력(자)에 저항하는 스스로의 모습을 봉기라 칭할 테다.그러면 1967년 디트로이트에서 실제 있었던 흑인들의 집단행동은 뭐라고 불러야 할까. 사회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폭력 행위인 폭동인가? 아니면 부당한 지배(자)에 맞서 떼 지어 일어난 봉기인가? 영화 ‘디트로이트’는 관객으로 하여금 우선 이런 물음을 갖도록 한다. 이 답을 찾기는 사실 어렵지 않다. 흑인들이 집단행동에 나선 원인이 미국에 만연한 인종차별에 대한 반발 때문이었음을 고려한다면, 이것은 봉기라고 해야 옳을 것이다. 문제는 여기에 맞닥뜨린 공권력의 대처 방식에 있다. 봉기를 폭동으로 여긴 공권력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진압 작전에 돌입한다. 디트로이트 경찰 필립(윌 폴터)도 마찬가지였다. 야밤에 총소리가 난 알제 모텔로 출동한 그는 투숙객들을 용의자로 단정한다. 모텔에 묵고 있던 이들은 모두 흑인 남성이었다. 두 명의 백인 여성도 있었는데, 그네들은 흑인 남성과 어울렸다는 이유로 용의자로 낙인찍혔다. 이제 필립을 비롯한 경찰들은 그들을 상대로 심문을 시작한다. 더 정확히 말해 경찰들은 그들을 상대로 폭언과 폭행, 그리고 살인을 저지른다. 관객은 용의자들이 무고하고, 오히려 경찰들이 죄를 범했다는 진실을 안다. 한데 그 진실이 어떻게 거짓에 덮이고 마는가를 가만히 지켜봐야 한다. 괴로운 일이다. 그렇지만 이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아픔을 겪은 사람들이 있다. 살해당한 사람들을 포함해, 그날 알제 모텔에 있었던 사람들이다. 이들은 침묵을 강요당했다. 적반하장 격으로 경비원 멜빈(존 보예가)은 살인 용의자로 체포되기도 했다. 전도유망했던 가수 래리(알지 스미스)는 또 어땠나. 그 사건 이후, 그는 자신이 그토록 꿈꿨던 무대에 서기를 포기했다.다들 지금까지 영위하던 삶이 무너졌다. 봉기의 소용돌이에서 한 발짝 떨어져 있던 그들의 인생은 이를 계기로 단번에 바뀌었다. 특히 백인(경찰)을 위해 더는 노래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래리가 그랬다.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봉기의 주체로 거듭난 것이다. 철학자 악셀 호네트는 주장한다. 법적 권리의 박탈을 포괄하는 모든 형태의 억압은 인간이 사회적으로 인정받으려는 욕구를 가로막는다고. 이와 같은 무시와 모욕의 경험이 분노를 갈무리한 봉기의 제일 큰 동기가 된다고 말이다. 캐스린 비글로 감독은 이 영화로 “세상이 얼마나 바뀌었는지 또는 얼마나 바뀌지 않았는지 하는 질문”을 던진다고 했다. ‘갑질’이 계속되는 한국에서 이 답을 찾기는 어렵지 않을 것 같다. 허희 문학평론가·영화칼럼니스트
  • 한진그룹 “이명희 이사장, 경비원에 물건 던진 적 없다”

    한진그룹 “이명희 이사장, 경비원에 물건 던진 적 없다”

    이명희(69) 일우재단 이사장이 자택 경비원을 하인처럼 부리며 과도한 근무를 시켰다는 의혹에 대해 한진그룹이 반박했다.한진그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조양호 회장 평창동 자택 경비 근무 관련 제보자 진술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지난 23일 평창동 자택 경비를 맡은 용역업체 U사 노동자들은 서울남부지검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진정 취지는 용역회사와 한진그룹 계열사 정석기업 간 경비도급 계약이 불법파견인지 판단해달라는 것이었지만, 진정서에는 경비원들이 받은 부당한 처우 등 사례도 담겼다. 경비원들은 진정서와 언론 인터뷰 등에서 “24시간 맞교대로 근무하며 야간 4시간 잠자는 것 외에 휴게시간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고 주장했다. 또 이 이사장이 욕설과 폭언을 하고 물건을 집어 던지기도 했으며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음식을 주는 등 모욕적인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한진그룹은 이에 대해 “4시간 잠자는 것 외에 휴게시간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과다한 일을 요구한 바 없다”고 부인했다. 알람 시스템이 작동하는 야간에는 이동순찰보다는 폐쇄회로(CC)TV를 통해 감시하고 이상 발생 시 경찰에 신고하도록 지시하기도 했다고 부연했다. 또 “이명희 이사장은 사람을 향해 물건을 던진 적이 없다”면서 “유통기간이 지난 음식도 제공한 사실이 없고, 오히려 명절이나 집안 행사가 있을 때는 음식을 여유 있게 만들어 근무자들과 나누어 먹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 이사장은 28일 오전 10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해 폭언·폭행 등 의혹에 대해 조사받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교권’ 보험/황수정 논설위원

    [씨줄날줄] ‘교권’ 보험/황수정 논설위원

    신학기에 엄마들은 두 부류다. 담임을 면담할 때 빈손이 민망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학부모 총회가 있거나 상담 기간을 앞두면 학교에서는 떼문자가 날아온다. “교실에 소소한 찬조용품도 일절 들고 오지 말라”는 경고 메시지다. 김영란법에 음료 한 잔도 불법인 줄 알면서 맨손이 멋쩍은 학부모들은 아직 많다.신학기의 엄마 부류 중 나는 전자다. ‘박카스’ 한 병을 같이 못 나누면서 “맡겨 놓은 내 자식, 잘 보살펴 달라”고 입을 떼기가 영 염치없다. 교실에서 처음 대면하는 학부모에게 물 한 잔 내놓지 않는 담임선생도 편치 않다. 안 받고 안 주는 것은 깔끔한 계산법이기는 하다. 갈수록 의문은 쌓인다. 이런 살풍경 매뉴얼이 교실의 주인, 교사와 학생들에게 과연 긍정 신호를 보내 주는 것인지. 교사들이 교권침해 피해를 보장하는 보험상품에 앞다퉈 가입한다. 학부모나 학생들의 폭언·폭행에 대비하는 고육지책이다. 시중의 한 보험사가 지난달 관련 상품을 출시했더니 가입자가 벌써 600명이 넘었다. 보장 내역은 단순하다. 교권보호위원회에서 교권 침해 행위를 인정받으면 최대 300만원을 지급받는다. 폭언에 시달린 초등교사에게 보험금이 지급된 선례가 이미 나왔다. 교사에게는 학생과 학부모의 존재가 불시에 들이닥치는 교통사고가 된 셈이다. 새삼스럽지도 않다. 발 빠른 교사들은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비한 보험 상품에 진작 가입했다. 일명 ‘학폭(학교폭력) 보험’이다. 학폭 문제를 전담 처리하는 교사들에게 교원배상책임보험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통한다. 교사들 사이에서 기피 직무 1호가 학폭 전담이다. 학폭 처리 결과에 불만인 피해자와 가해자 측에게 소송을 당하는 사례는 비일비재하다. 그러니 새로 부임한 교사에게 학폭을 맡기는 폭탄 돌리기는 학교들의 암묵적 관행이다. 학폭 심판관으로 등 떠밀린 교사들은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이런 사정이니 일부 시·도교육청은 학폭 전담 교사들의 배상 책임 부담을 덜어 주는 단체보험에 가입하는 것이다. 일본의 사상가 우치다 다쓰루는 어느 책에서 “교사들이 편의점 점원이 되고 있다”고 통박했다. 쓸쓸하고 또 쓸쓸해서 애써 무시했던 문장이다. 그 대목이 이 순간 왜 돋을새김 되는지 모르겠다. 학교가 교육 상품과 서비스를 파는 점포로 전속력으로 전락하는 중인지. 교사는 그 점포의 시간제 점원이 되고 있는 것인지. 김영란법, 학폭법 등 온갖 미명의 제도가 교단의 마지막 경의(敬意)마저 거둬 버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황수정 논설위원 sjh@seoul.co.kr
  • “경비원 향해 가위·화분 던져”…이명희 ‘특수폭행’ 적용 검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아내 이명희(69) 일우재단 이사장이 경비원 등을 향해 가위와 화분 등 위험한 물건을 집어 던졌다는 진술이 나왔다. 이 이사장은 폭언·폭행 등 혐의로 오는 28일 경찰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근 조 회장 일가의 경비원과 운전기사, 가사 도우미 등에 대한 참고인 조사에서 이런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23일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 이사장에게 상습폭행에 이어 특수폭행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일반 폭행죄는 피해자가 처벌 의사를 보여야 처벌이 가능한 반의사불벌죄이지만 상습폭행, 특수폭행죄는 피해자의 처벌 의사와 상관없이 처벌할 수 있다. 경찰에 따르면 2016년 4월 이 이사장은 서울 종로구 평창동 자택의 출입문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정원에서 경비원들을 질책했다. 경비원 A씨가 “오전 9시 근무 교대를 위해 출입문을 열어 뒀다”고 답하자 이 이사장은 다짜고짜 화를 내더니 조경용 가위를 A씨를 향해 던졌다. 다행히 가위는 A씨를 비껴갔다. 또 이 이사장은 A씨를 향해 화분도 집어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이사장은 그날 곧바로 A씨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아울러 이 이사장이 대한항공 조직을 동원해 불법으로 필리핀인 가사도우미를 고용하도록 지시하는 내용이 담긴 대한항공 내부 이메일 4건도 이날 공개됐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이명희, 자택 경비원에게 가위·화분 던졌다” 경찰, 진술 확보

    “이명희, 자택 경비원에게 가위·화분 던졌다” 경찰, 진술 확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씨가 사람을 향해 가위, 화분 등을 던졌다는 진술을 경찰이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위험한 물건으로 폭행을 가할 경우 특수폭행 혐의가 적용되며, 이 경우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더라도 처벌을 받게 된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최근 참고인 조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진술을 확보했다고 23일 뉴시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6년 4월 이명희씨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 자택 출입문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며 정원에서 경비원들을 크게 질책했다. 경비원 A씨가 ‘경비들이 오전 8시 근무 교대를 위해 출입문을 열어뒀다’는 취지로 설명하자 이명희씨는 더욱 크게 화를 냈다. 이 과정에서 이씨가 평소 가지고 다니던 조경용 가위를 A씨가 있는 방향으로 던졌다는 것이 진술의 핵심 내용이다. 가위는 A씨를 비껴가 A씨 근처에 꽂혔다고 한다. 이명희씨는 A씨에게 사건 당일 해고를 통보했고, A씨는 곧바로 일을 그만뒀다. 이 같은 진술은 당시 광경을 목격했던 다른 관계자가 경찰에서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명희씨가 A씨를 향해 화분을 던졌다는 진술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화분을 맞진 않았지만, 시멘트 바닥에 화분이 떨어져 산산조각이 났다는 것이다. 위험한 물건으로 사람에게 폭행을 가하면 특수폭행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일반 폭행죄가 반의사불벌죄, 즉 피해자가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형사 처벌을 피할 수 있는 것과 달리 특수폭행죄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지 않는다. 특수폭행죄가 적용되면 이명희씨가 처벌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이명희씨의 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경우 조현민 전 전무에게 음료수를 맞은 2명이 모두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혀 폭행 혐의가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됐다. 이명희씨는 자신의 자택 가정부와 직원 등에게 일상적으로 폭언과 폭행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불구속 입건된 상태다. 경찰은 28일 오전 10시 이명희씨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승훈, 밥풀 튄 후배 뒤통수 세게 내리친 후 “웃냐?”

    이승훈, 밥풀 튄 후배 뒤통수 세게 내리친 후 “웃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이승훈(30)이 후배 선수 폭행 의혹에 휘말렸다.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 대한빙상경기연맹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가 해외 대회 참가 중(2011년, 2013년, 2016년) 숙소와 식당에서 후배 선수 2명에 대해 폭행 및 가혹 행위를 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폭행 사실에 관해 이승훈은 후배에게 훈계했다고 진술했지만, 피해자들은 폭행당했다고 인식하고 있다”라면서 “양 측의 주장이 상반된다”고 전했다. 피해 선수와 당시 현장을 목격한 선수들에 따르면 이승훈은 2016년 스피드스케이팅 4차 월드컵이 열린 네덜란드의 한 식당에서 후배들과 식사 도중 A선수의 뒷통수를 세게 내리쳤다. A선수 입에서 밥풀이 이승훈 쪽으로 튀었다는 이유에서였다. A선수가 민망한 듯 웃으며 “선배 죄송해요”라고 하자 이승훈이 “웃냐?”라며 화를 낸 뒤 머리를 세게 때렸다는 게 피해 선수의 주장이다. 2013년 독일에서 훈련 당시 B선수의 머리를 수차례 때리고, 물구나무서기로 모욕을 줬다는 주장도 나왔다. 문체부는 조사 과정에서 이승훈이 후배들에게 폭언을 해왔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하지만 이승훈은 이런 주장에 대해 “훈계를 했을 뿐 폭행이나 가혹행위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문체부는 빙상연맹에 폭행·폭언 관련 진상조사를 거쳐 징계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서 폭언’ 나경원, SNS에 ‘냉면 셀카’ 올렸다가 비난 봇물

    ‘비서 폭언’ 나경원, SNS에 ‘냉면 셀카’ 올렸다가 비난 봇물

    비서의 중학생 협박 사건으로 논란을 겪고 있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SNS에 ‘냉면 셀카’를 올려 비난을 사고 있다.나 의원은 2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좋아하는 냉면을 먹으러 방문한 남대문 부원면옥! 오늘 같이 날씨 좋은 날엔 심심한 평양냉면이 딱! 여러분도 인정?”이라고 글과 함께 냉면을 먹으면서 셀카를 찍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앞서 나 의원의 비서 박창훈씨는 나 의원을 비판한 중학생에게 전직 대통령 등을 언급하며 폭언을 해 구설에 올랐다. 박씨와 학생간 대화는 21일 유튜브 ‘서울의 소리’를 통해 공개됐다. 그러나 이번 주 자신의 비서가 중학생에게 전화로 폭언을 한 사실이 확인돼 본인이 직접 사과까지 한 상황에서 적절치 못한 글이라는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나 의원 측은 이에 인스타그램에 사진이 등록된 시간이 21일 오후 8시쯤으로, 페이스북에 사과글을 올린 것보다 앞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즉 냉면 사진 촬영 및 인스타그램 게시는 모두 나 의원이 비서의 논란을 보고받고 인지하기 전에 이루어진 점이라는 것이다. 나 의원은 이날 오후 10시쯤 페이스북을 통해 “의원실 직원의 적절하지 못한 언행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당사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전적으로 직원을 제대로 교육시키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체부 “빙상연맹 운영 비정상…전명규, 부당 영향력 행사”

    문체부 “빙상연맹 운영 비정상…전명규, 부당 영향력 행사”

    문화체육관광부가 23일 발표한 감사 결과 빙상연맹의 ‘비정상 운영’이 확인됐다.이날 문체부의 감사 결과에 따르면 단순히 사소한 행정 미숙부터 절차와 규정을 무시한 처리까지 빙상계의 문제점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이번 특정감사의 발단의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불거진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의 팀워크 논란이었지만 예정된 기간을 넘겨 한 달 이상 진행된 집중 감사에선 연맹 운영 전반의 문제점이 확인됐다. 우선 공정해야 할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 선발에서도 규정을 위반한 문제가 발견됐다. 연맹은 2018년 평창올림픽 빙속 매스스타트의 메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선수 추천제를 도입하기로 했고, 이른바 ‘페이스 메이커’ 의사가 있는 선수를 대표로 뽑기로 했다. 실제로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당시 감독은 페이스 메이커 희망자를 선발했다. 국가대표 선발은 경기력향상위원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치도록 돼 있는데도 이를 무시했다.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쇼트트랙 선수권 대회 파견 선수를 선발하는 과정에서도 남녀 각 4명을 뽑기로 공지한 후에 규정을 위반해 남녀 1명씩을 더 뽑기도 했다. 또 2016년 4월 쇼트트랙 대표팀 지도자 모집 과정에선 자격요건으로 ‘지도자 경력 5년 이상’을 명시했으나 자격을 갖추지 못한 특정 대학 출신 코치 3명을 지도자로 선발했고, 이후 직무평가 없이 계약을 연장했다. 국가대표 경기복 선정과 후원사 공모 과정도 수상했다. 연맹은 국가대표 경기복에 대한 불만이 지속해서 제기됐다며 경기복을 교체하기로 하고 ‘용품계약 태스크포스(TF)’를 운영했다. ‘국가대표 용품 후원사 우선협상위원회’를 구성해 기존 후원사와 우선협상을 진행하기로 한 이사회 결정을 어긴 것이다. 용품계약 TF는 사실상 특정 업체로 경기복 제작사와 후원사를 교체할 것으로 전제로 회의를 진행한 정황도 발견됐다. 후원사 공모에서도 특정 회사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공모를 진행했으며, 용품계약 TF에서 논의된 경기복과 후원사 교체 정보는 사전에 외부에 유출된 정황도 있었다. 문체부는 경기복과 후원사 선정과정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 노선영이 평창동계올림픽 직전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다시 복귀하는 과정엔 빙상연맹의 미숙한 행정처리가 있었다. 연맹 담당 직원이 내부 보고와 검토 없이 업무를 처리했고, 이 과정에서 ISU의 서한을 자의적으로 잘못 해석했다.쇼트트랙 대표 심석희가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조재범 전 코치에게 여러 차례 폭력과 폭언을 당한 후 공포감에 선수촌을 빠져나왔을 때는 쇼트트랙 지도자들이 연맹과 대한체육회에 심석희가 몸살감기로 병원에 갔다고 거짓 보고하기도 했다. 사건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 후 연맹은 스포츠공정위원회를 통해 곧바로 영구제명 징계를 내렸으나, 문체부는 공정위 절차에 하자가 있어 추후에 조 전 코치가 이의를 제기할 소지가 있다며 재심의를 권고했다. 아울러 중국 대표팀 코치로 선임된 것으로 알려진 조 전 코치에 대한 수사도 의뢰했다. 이밖에 스포츠공정위원회를 부당하게 운영하거나 비상근 임원에 정관을 어기고 업무활동비를 지급하고, 임원에게 부적정한 전결권을 주는 등의 부실한 행정처리도 적발됐다. 무엇보다 연맹은 규정에 없는 상임이사회를 운영하면서 전명규 전 부회장이 과도하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방조했다고 문체부는 판단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전씨는 부회장 재임 당시 사적 관계망을 활용해 이탈리아 트렌티노 동계유니버시아드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감독이 중징계를 받는 데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해당 감독에 대한 민원서와 징계 요청 진정서를 옛 조교와 지인에게 작성토록 해 연맹에 제출하게 한 것이다. 전씨는 2014년 3월 연맹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네덜란드 출신 외국인 지도자의 계약 해지, 캐나다 출신 외국인 지도자의 영입 시도 등에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문체부를 밝혔다. 문체부는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일부 선수들이 한국체대에서 이른바 ‘특혜훈련’을 받은 것에도 전씨가 관여했다고 판단했다. 문체부는 “별도 훈련의 필요성은 인정되나 사실상 특정 선수에게만 허가되는 등 차별적으로 이뤄졌다. 외부 훈련 선수들에 대한 관리도 전반적으로 부실했다”며 전명규 전 부회장이 “이같은 외부 훈련과 부적정한 지도에 관여했다”고 밝혔다. 전명규 전 부회장은 지난해 2월 연맹 부회장으로 복귀했다가 문체부 감사가 시작된 후 지난 4월 다시 사임했다. 문체부는 그러나 당사자가 사임한 후에도 징계할 수 있도록 한 연맹 규정을 근거로 전씨에 대한 징계를 권고했다. 아울러 문체부는 “2016년 대한체육회가 조직 사유화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상임이사회 제도를 폐지했으나 빙상연맹은 근거에도 없는 상임이사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했다”고 지적했다.전씨가 지난해 재선임된 이후 그를 중심으로 상임이사회를 구성해 “빙상계 영향력 행사를 부추기는 결과를 초래했다”는 것이다. 이번 특정감사를 촉발한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팀추월 ‘왕따 주행 논란’에 대해선 “나쁜 의도가 있는, 고의적 주행은 없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관련자들의 진술과 이전 경기 사례, 경기 전후 상황과 경기 영상, 전문가 진술을 종합해볼 때 “특정 선수가 고의로 마지막 바퀴에서 속도를 냈거나 특정 선수가 일부러 늦게 주행했다는 사실은 아니다”라는 것이다. 다만 작전 수립 과정에서 지도자와 선수들 간의 의사소통 문제가 있었고, 감독이 작전 수립의 책임을 선수들에게 미룬 데다 기자회견에서도 사실과 다른 발언을 했다며 백철기 전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감독에 대해 징계를 권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양호 부부, 대한항공 회사 경비직원을 ‘집 노예’처럼 부려

    조양호 부부, 대한항공 회사 경비직원을 ‘집 노예’처럼 부려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부부가 대한항공의 회사 경비 용역 직원들에게 반려견 관리, 청소, 빨래 등을 시키며 사실상 ‘집 노예’처럼 부려왔다는 보도가 나왔다.23일 경향신문은 대한항공 경비용역업체인 유니에스 소속 직원들이 제출한 진정서를 입수해 이같이 보도했다. 진정서에서 대한항공 시설경비 용역 직원 중 5명이 조양호 회장의 서울 평창동 사택에서 근무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근로계약서에는 근무 부서가 ‘항공마케팅팀 정석기업(계열사) 평창동’으로 기재돼 있다. 경향신문은 이들이 24시간 맞교대로 근무하며 사실상 조양호 회장 부인 이명희씨가 부리는 ‘사택 노예’나 다름없었다고 전했다. 사택에서 근무했다는 직원 A씨는 “근로계약서상 휴게시간은 10시간이지만 잠시 자리를 비우면 사모님(이명희)의 꾸지람을 듣기 때문에 야간 4시간 잠자는 것 외에 휴게시간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고 경향신문에 전했다. 그는 “경비 업무는 기본이고 반려견 관리, 조경, 사택 청소, 빨래 등의 일에 투입됐고, 2014년부터 일하면서 연차 휴가는 단 한번도 사용하지 못했다”고도 했다. 또 “사모님이 처음 해보는 업무인데도 제대로 못하면 ‘이것도 못하냐’면서 욕설과 폭언을 하고 심하면 물건을 집어던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들이 작성한 근무일지 일부를 보면 생수 주문, 한옥 마루 칠, 자갈 치우기, 주방 후드 청소, 개 배설물 치우기, 국화 씨 받기, 창고 정리, 강아지 눈약 구입 등등 온갖 집안일이 적혀 있다. A씨는 2015년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쓰러져 왼쪽 귀의 청력을 상실했지만 산재 신청은 엄두도 내지 못했다고 경향신문에 전했다. 그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2주간 기존 연차를 썼고, 치료비도 내가 부담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사택 경비 직원 B씨는 “사모님 반려견을 산책시키다가 반려견이 큰 개에 물려서 이를 말리다가 상처를 입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사모님이 반려견 치료비로 100여만원을 썼는데 정작 반려견을 구하다 다친 나한테는 치료비를 한 푼도 보태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른 직원 C씨는 “사모님이 가끔 음식을 선심 쓰듯 주는데 유통기한이 1년이나 지난 경우도 있었다”면서 “사택 직원들은 ‘집 노예’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측은 경향신문에 “사택 직원들은 근로계약서에 따라 휴식시간을 보장했고,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준 경우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회사 경비 직원을 조양호 회장 사택 관리에 투입해도 괜찮은 것이냐’는 질문에는 마땅한 답변을 하지 못했다고 경향신문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학생과 통화 중 욕설·협박 나경원 비서, 논란 커지자 사과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의 비서 박모씨가 한 중학생과의 전화통화에서 폭언과 막말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1일 유튜브에 박씨가 중학생으로 알려진 통화 상대와 언쟁을 벌이는 통화 녹취록이 올라왔다. 이 통화에서 박씨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가 하면 통화 상대에게 욕설과 협박을 쏟아냈다. 박씨는 통화 직후 페이스북에 “중학생 하나 참교육했더니 찌라시 운영자가 통화 내용을 유튜브에 올리겠다고 협박한다”며 “노짱(노 전 대통령 비하 발언)이 뇌물 혐의로 조사받다 자살하신 건 온 우주가 아는데 중딩은 그때 말도 못할 때라 팩트폭행했더니 고소 운운”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박씨는 “30대 중반이 넘은 어른으로 중학생에게 차마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한 제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겠다”고 밝혔다. 나 의원도 “의원실 소속 비서의 적절치 못한 언행으로 인해 피해를 본 당사자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해당 직원은 본인의 행동에 대해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학부모 폭언·폭행에… 교사들 ‘보험 가입’ 자구책

    학부모 폭언·폭행에… 교사들 ‘보험 가입’ 자구책

    교권침해보험 드는 교사 급증 일부 시·도교육청 단체 가입도일선 교사들이 학부모, 학생들로부터 폭언, 폭행을 당하는 일이 빈번하자 교사들이 최소한의 자구책 마련을 위해 보험에 가입하고 있다. 변호사 선임 비용 지원부터 정신적 스트레스와 육체적 고통에 따른 치료비를 스스로 부담하는 데 한계가 있다 보니 보험의 ‘힘’을 빌리는 것이다. 일부 시·도교육청도 교권 침해에 따른 교원 피해를 줄이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단체배상책임 보험에 가입하고 있다. 교권 추락의 씁쓸한 단상이다. 22일 교육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직원공제회가 전액 출자한 보험사인 더케이손해보험은 지난달 1일 교권 침해 피해를 보장하는 상품인 ‘무배당 The특별한 교직원 안심보장보험’을 내놨다. 이 상품은 학교 교권보호위원회가 교권 침해 행위로 인정하면 무조건 최대 3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4월 한 달간 371명에 이어 이달 들어서도 지난 18일까지 258명이 가입했다. 학부모, 학생 등에 의한 교권 침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자 위기의식을 느낀 교사들 사이에서 “보험 가입부터 하자”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이다. 한국교총에 접수된 교권 침해 상담 사례를 보면, 학부모에 의한 교권 침해는 2014년 232건에서 지난해 267건으로 15.1% 늘었다. 학생들의 교권 침해도 같은 기간 41건에서 60건으로 46.3%나 증가했다. 첫 보험금 지급 사례도 나왔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의 A교사는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4일까지 열흘 남짓 동안 한 학부모로부터 “(성의 없는 코멘트에) 구역질이 나오더라고요.” “아이들과 학부모로 장난치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등 일방적인 문자 폭탄에 시달렸다. 참다 못한 교사는 교권보호위원회 심의를 신청했고, 위원회는 “학부모의 행위는 언어 폭력에 해당된다”며 교사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따라 보험사도 지난 16일 보험금 300만원을 지급했다. 체벌 등으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 등에 휘말렸을 때 법률 비용 등을 지원하는 보험 상품도 교사들 사이에서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DB손해보험이 내놓은 ‘참스승배상책임보험’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1만 7997명이 가입했다. 시·도교육청도 교사들의 학교 업무 수행 중 발생한 배상 책임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단체보험에 가입하고 나섰다. 광주교육청은 지난 1일 기간제 교사를 포함한 1만 5034명에 대해 단체보험(1년 단기)에 가입했다. 앞서 충북교육청도 지난 3월 1만 5095명의 교원들을 대신해 1년짜리 배상책임 보험에 가입했다. 교원 수가 5만명이 넘는 서울교육청은 지난해 단체보험 가입을 추진했다가 비용 대비 실익이 적다는 이유로 중단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나경원 비서에 폭언 들은 중학생 “고소하겠다더니…사과 못 믿는다”

    나경원 비서에 폭언 들은 중학생 “고소하겠다더니…사과 못 믿는다”

    개인 페이스북에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에 대한 의견을 적었다가 나 의원의 비서였던 박창훈씨에게 폭언을 들은 중학생 A군은 “폭언을 13분 가량 들었다. 서럽고 슬프고 힘들다”는 심경을 밝혔다. 나 의원의 지역구인 동작구민인 A군은 22일 “박창훈 비서와 4선 의원 측에서, 고소고발하겠다고 겁박할 때는 언제고, 이 사과를 믿을 수 없고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창훈 비서의 사과글을 공유한 뒤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박창훈 전 비서님이 이춘호 보좌관님 전화하게 해주겠다더니 전화 오지 않았다”면서 “저는 이 사과를 믿을 수 없고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나경원 의원실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중학생이 페이스북을 통해 나경원 의원과 관련해 사실관계에 부합하지 않은 내용을 적어서 비서와 몇 번 통화를 한 적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이런 일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확인한 결과 이 학생의 페이스북에는 지난 12일 [나경원 “문재인 정부 못한 게 많다”]는 기사를 공유한 뒤 “그건 나경원 의원님이잖아요. 나경원 의원님이 지금 전국에서 제일 일 못하는 국회의원 10위권인데 그것도 모르고 문 대통령 까면 참 좋으시겠습니다”라고 적은 글밖에 찾아볼 수 없었다.이에 대해 나경원 의원실 측에 ‘중학생에게 폭언을 할 만큼 그 학생이 저지른 문제된 행동이나 글이 무엇이냐’고 묻자 의원실은 “허위사실을 적은 글을 지금은 지운 것 같다. 지역 사무실에도 종종 찾아왔던 학생인데, 비서였던 박씨가 사직서를 내고 전화기를 꺼서 정확한 사실 관계를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앞서 유튜브 ‘서울의 소리’가 21일 공개한 녹취록에서 박씨는 중학생에게 “한 주먹감도 안되는 XX가 죽을라고 진짜. 너 중학생이라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가본데”라거나 “어디 쪼그만 놈이 버르장머리 없이, 무서운 거 없지?”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집권 여당 같은 소리 하고 있네. 부정선거로 당선된 XX들이 말이 많다”면서 “나는 노 전 대통령이 안 죽고 살아서 죗값을 받길 바랐던 사람이다. 죄를 지었으면 죗값을 받아야지 어디 나가서 죽고 XX이야.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은 나라 팔아먹은 정권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잘하고 있냐. 나라 팔아먹고 있지”등의 원색적인 발언을 했다. 박씨는 처음에는 “중학생에게 참교육을 했다”고 글을 썼다가 비난 여론이 커지자 “모든 사람들에게 큰 상처를 줬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겠다”라고 전한 뒤 사직서를 제출했다.나경원 의원 역시 “의원실 소속 비서의 적절치 못한 언행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당사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전적으로 직원을 제대로 교육시키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며 사과했다. 그러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중학생을 상대로 욕설과 막말을 일삼는 짓은, 어른으로서 추하고 부끄러운 노릇입니다”라는 내용의 청원글이 올라오는 등 파문은 커지고 있다. 청원자는 “노무현이 어쩌고 문재인이 어쩌고를 언급하며, 감히 ‘반국가적’이고 ‘반체제적/체제전복적’ 망언까지 퍼부었으니, 이런 자가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있는 것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전에 중학생 앞에 어른 된 자로서, 결코 좌시할 수 없습니다”라며 나경원 의원이 국민과 학생에게 직접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중학생 A군 역시 “정말로 미안하다면 나경원 의원과 직접 면담을 통해 사과받고 싶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경찰, ‘갑질 논란’ 이명희 이사장 28일 오전 소환

    경찰, ‘갑질 논란’ 이명희 이사장 28일 오전 소환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직원들에게 폭언·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을 28일 오전 10시 소환한다고 2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2014년 5월쯤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 증축 공사장에서 공사 관계자들에게 폭언을 퍼부으면서 손찌검하고, 2013년 여름에는 자택 리모델링 공사를 하던 작업자들에게 욕을 하면서 폭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경찰은 이 이사장을 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하고 출국 금지한 상태다. 경찰은 이 이사장에게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피해자를 10명 넘게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말 영화]

    ■꼬마 돼지 베이브(EBS 일요일 낮 12시 10분) 아서 호젯(제임스 크롬웰)은 품평회에서 고아 돼지 베이브를 상품으로 받아 온다. 호젯 농장의 양치기 개 플라이는 기존 질서에 위배된다는 대장 렉스의 만류에도 베이브를 데려다 자신의 새끼처럼 키운다. 호젯은 베이브를 무척 아끼지만 그의 아내는 베이브를 크리스마스 요리로 만들 작정이다. 어느 날 양 도둑을 발견한 베이브는 경보를 울리고, 베이브의 용맹에 감명받은 호젯은 그에게 양몰이를 맡긴다. 처음 베이브는 개들처럼 위협과 폭언으로 양들을 다스리려 하지만 곧 공손하고 예의바른 태도로 양들의 협조를 이끌어 낸다. 언제나 상냥하고 순수한 꼬마 돼지 베이브가 분수에 맞게 살라는 주변 동물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양치기를 한다는 이야기가 감동적이다. 1996년 작. ■일대종사(OBS 토요일 밤 10시 10분) ‘한 시대에 모든 사람이 존경하고 우러러보는 인물’이 곧 ‘일대종사’다. 액션의 강도를 높여 가는 여타의 액션물과 달리 영화는 우아하고 격조 있는 고요 속의 일격을 보여 준다. 강 대 강으로 맞불을 놓는 식의 액션 대신 더없이 고요하면서도 그 안에 정확한 힘을 쓸 줄 아는 액션의 묘가 일품이다. ‘정무문’, ‘킬빌’ 등 중국, 홍콩, 할리우드의 주요 액션 영화에 빠지지 않고 참여해 온 원화평 무술 감독의 솜씨다. ‘해피 투게더’(1997)로 칸국제영화제 감독상을 받는 등 할리우드의 영화인들이 사랑하는 아시아 감독 왕자웨이가 9년간 공들인 작품이다. 2013년 작.
  • [사설] 강남역 사건 2년, 여성들은 여전히 불안하다

    서울 강남역 인근 한 건물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이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로 무고하게 살해당한 사건이 발생한 지 2년이 지났다. 사회에 만연한 ‘여성 혐오’를 극단적으로 표출한 충격적인 사건에 분노한 많은 여성들은 당시 강남역에 ‘우리는 운이 좋아 살아남았다’는 포스트잇을 붙이며 일상이 된 불안을 호소하고, 안전 대책을 촉구했다. 하지만 그동안 무엇이 얼마나 달라졌느냐고 묻는다면 고개를 저을 수밖에 없는 게 우리의 참담한 현실이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여성이 피해자였던 살인·성폭력 등 강력범죄는 총 3만 270건으로, 2016년 2만 7431건보다 되레 10%가량 늘어났다. 세계 어느 나라보다 치안이 잘돼 있다는 평가를 받는 한국이지만 여성들의 생각은 달랐다. 통계청의 지난해 조사를 보면 여성의 50.9%는 전반적인 사회 안전에 대해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강남역 사건 이후 치안 대책을 강화하고, 여성 대상 범죄를 엄단하겠다던 정부의 큰소리가 무색해지는 통계다. 안전해지기는커녕 더 불안해졌다는 여성들의 절박한 외침이 결코 과장이 아닌 것이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어제 강남역 사건 현장을 방문하고 불법촬영,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등 여성 대상 악성 범죄의 경우 구속수사 확대와 가해자와의 격리 등 긴급 임시 조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늦었지만 당연한 조치다. ‘홍대 몰카’ 사건의 피해자가 남성이라서 경찰이 적극적으로 수사했다는 오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신속한 수사와 강력한 처벌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강남역 사건을 계기로 촉발된 여성 혐오에 대한 공론화가 뿌리 깊은 성차별 구조에서 벗어나 평등사회를 지향하는 생산적인 담론으로 나아가지 못한 채 남녀 성 대결 구도로 왜곡되는 현상은 안타깝고 우려스럽다. 한국여성민우회에 따르면 미투 운동을 지지하거나 페미니즘에 동의하는 의사를 밝혔다가 폭언과 폭설을 들은 사례가 적지 않았다. 남성 유저들이 다수인 게임업계에서 ‘페미니즘 사상 검증’이 무차별적으로 벌어지고 있다는 얘기도 더는 새삼스럽지 않다. 일부 여성들의 보복성 남성 혐오도 사회 갈등을 부추기긴 마찬가지다. 홍대 몰카에 이어 대학 남자 화장실 몰카 사진을 남성 혐오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하는 극단적인 방식으론 남녀평등의 정당한 주장도 공감을 얻기 어렵다.
  • [백민경 기자의 오만상~상] 대한항공의 ‘시발비용’

    [백민경 기자의 오만상~상] 대한항공의 ‘시발비용’

    얼마 전 대한항공 본사에서 퇴사한 지인 A를 만났다. 그가 오너 일가를 직접 접하기도 했고, 내부 소식도 빨랐던 터라 정말 궁금해서 한번 물어봤다.“오너 일가가 회사에서도 진짜 그렇게 심하게 폭언하고 욕하고 소리 지르고 그래요?” 대한민국을 넘어 해외까지 ‘갑질 악명’을 떨친 만큼 그가 가까이에서 보고 들은 ‘실체적 진실’이 궁금해서였다. A는 그렇다, 아니다로 말하지 않았다. 대신 돌려 말했다. “연봉에 ‘시발비용’이 포함돼 있는 것 아닙니까. 가끔은 마누라한테도 욕먹을 때 있는데 (오너 일가가)그냥 욕하면 욕하나 보다. 소리 지르면 소리 지르나 보다 하죠. 그러다 나중에 술 마시며 푸는 거지요” 하고 힘없이 웃었다. 시발비용은 비속어인 ‘시발’과 ‘비용’을 합친 신조어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으면 발생하지 않았을 비용’을 뜻하는 말이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의 마찰로 화가 나 전철 타면 될 것을 택시 타고 들어가고, 술 마시고, 네일아트 등 나만의 비싼 취미로 스트레스 풀 때 드는 비용이다. A의 우회적 답에는 ‘오너 일가의 횡포에 대한 대가가 연봉에 계산돼 있다고 생각하고 체념하고 산다’는 의미가 포함돼 있었다. “그러다 ‘매 맞는 아내 증후군’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와이프를 포함해 가족끼리 아옹다옹하는 것과 오너가 지위를 이용해 공적인 업무 관계에서 물컵 던지고 수시로 고성과 욕설을 퍼붓는 것은 다르지 않을까요. 사주면 더 조심해야 하는데 비인간적인 처사는 돈으로도 합리화될 수 없는 사안 같아요”라고 나는 말했다. 매 맞는 아내 증후군은 남편이 때릴 때 공포심에 짓눌려 적절한 대응 없이 무기력하게 맞다가 결국 자신에게 잘못의 원인이 있다고 느끼며 그저 참고 넘어가는 게 일상화된 심리 상태를 말한다. A의 말대로 오너 일가의 갑질이 사실이라면, 어쩌면 일부 직원들은 ‘생계’를 볼모로 그런 횡포에 길들여지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감히 짐작해 봤다. 직장 생활은 친목단체와 성격이 다르다.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인 만큼 상사나 선배에게 지적받고 혼나는 것은 당연하다. 물론 그 과정에서도 감정이 상해 시발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비용은 관계를 이어 갈 수 있는 일종의 치유책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반면 대한항공 직원들이 입을 모아 말하듯 일상화된 언어폭력과 갑질 횡포는 근본적으로 전자와는 결이 다르다. 오너가 직원을 갑으로 대하지 않으면 회사의 신뢰도는 땅에 떨어진다. 주주 가치도 훼손된다. 직원도 고개를 젓는 회사에서 시발비용을 들여 봤자 건강한 치유책이 될 수 없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일방적으로 퍼붓고 상대가 이해조차 하지 못하기에 시발비용이 아니라 피해보상금의 성격이 연봉에 포함된 것이다. 대한항공의 올 1분기 실적이 15일 공개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가량 영업이익이 줄었다. 수천 명이 단톡방에서 매일 수백 개의 글로 공분을 쉴 새 없이 쏟아내는 것을 보면 앞으로의 실적도 장담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설령 확 증가한다 해도 그다지 박수를 쳐 주고 싶지는 않다. white@seoul.co.kr
  • 조원태 “게임 방해되니 경고방송 하지마”…이명희는 기사에 침 뱉어

    조원태 “게임 방해되니 경고방송 하지마”…이명희는 기사에 침 뱉어

    전방위 퇴진 압력을 받고 있는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갑질에 대한 추가 폭로가 또 나왔다. 조양호 회장의 아들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은 게임하는 데 방해가 되니 기내 난기류 안내 방송을 하지 말라고 지시했고, 조 회장의 부인 이명희씨는 운전기사에게 침을 뱉고 신발을 던지는 폭행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4일 JTBC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해 11월 난기류로 비행기가 흔들리더라도 일등석과 비즈니스석에는 경고 방송을 하지 말도록 내부 지침을 바꿨다. 조 사장이 게임을 하다 난기류 경고(터뷸런스 사인) 방송 때문에 화면이 끊기자 화를 낸 것이 발단이었다고 승무원들은 주장했다. 이같은 조치가 비행 안전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게 이들의 생각이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측은 “조 사장 지시였는지 확인할 수 없으며 모든 좌석에 방송을 해야 한다는 법적 규정도 없다”고 해명했다. KBS는 이날 경찰이 이명희씨의 운전기사 A씨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녹음해둔 이씨의 욕설 녹음파일도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씨가 운전을 못한다며 욕설을 하고 뒤를 돌아보라고 해 고개를 돌리니 침을 뱉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운전 중인 자신의 뒷통수에 신발을 벗어 던지고 폭행해 교통사고가 날 뻔하기도 했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A씨는 이씨의 폭행과 폭언에 시달리다 시민단체 변호사를 찾아가 피해 상담을 받았다고 KBS는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명 “주말까지 음성파일 관련 허위 비방글 삭제바랍니다”

    이재명 “주말까지 음성파일 관련 허위 비방글 삭제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친형의 어머니 폭행상해’와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자들에게 법적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14일 오후 ‘형님의 어머니 폭행상해 관련..허위 비방글 삭제바랍니다. 시한은 이번 주말까지..’라는 글을 통해 이같이 알렸다. 이 후보는 “셋째 형님은 2000년경 당시 시장에게 시설을 특혜위탁 받아 물의를 일으켰고 ‘박사모 지부장’ ‘황대모 회장’으로 더 유명한 형님은 제가 성남시장이 되자 인사개입,이권청탁 등 ‘시장 친형’을 이용해 시정개입을 했고 저는 친인척비리를 막기 위해 접촉을 완전 차단해 갈등이 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형님부부는 이 갈등에 어머니를 끌어들여 ‘저와 통화하게 해달라며 어머니에게 교회와 집을 불질러 죽인다’고 협박했고, 제 아내에게는 ‘어머니를 죽이고 싶다. 내가 나온 XX구멍을 칼로 쑤셔 버리겠다’는 패륜 폭언을 여러 차례 반복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친형의) 패륜적인 폭언 때문에 심한 말다툼이 수차례 있었고 어머니 폭행 때문에 또다시 심한 말다툼이 여러 번 있었으며, 형님 부부는 저와의 이 모든 통화를 녹음해 이중 일부를 왜곡 공개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제 이 문제도 정리할 때가 됐다. 정확한 정보가 생명인 대의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저를 비난하되 고의적 사실왜곡 조작은 하지 말기 바란다”며 “청산돼야할 적폐세력 홍 대표와 남 지사(후보)의 저질 네거티브와 동조행위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명예훼손의 형사책임은 물론 손해배상 책임을 엄중하게 물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 후보는 일부 법률가들까지 나서 이 같은 악의적 허위주장을 한 것에 대해서도 끝까지 추적해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 후보는 “어머니에 대한 폭행 상해 건과 관련해 저를 비난하는 글이나 방송, 기타 모든 방식의 주장을 수정, 삭제하기 바란다. 다만 저의 잘못도 있고 제대로 알지 못한 분도 있을 것을 고려해 이번 주말까지 6일간의 시간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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