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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입차업계, 중고차 시장도 넘본다

    수입차업계, 중고차 시장도 넘본다

    수입차 업계가 중고차 시장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수입차 대중화에 따라 중고 매물로 쏟아져 나오는 수입차도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수입차 업계의 관리 필요성이 높아져서다. 중고 시장에서 형성된 가격과 브랜드 가치가 신차 구매 수요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국산차에 비해 감가상각률이 높은 수입차의 잔존가치를 지켜 중고차 구매자를 신차 시장으로 자연스럽게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수입차 시장 점유율은 12%대. 올 들어 10월까지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중고 시장에서 수입차 비중도 10%대에 육박한다. 주먹구구식, 불투명한 중고 수입차 유통은 브랜드 가치를 훼손시켜 신차 구매를 꺼리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수입차가 중고 시장에 유입되면 가격은 큰 폭으로 내린다. 소모품 교환비용, 수리비용 등 국산차보다 유지비용이 많이 들어 소비자들이 이를 고려해 수입 중고차를 구입, 중고차 감가폭이 더 커지는 것이다. 보통 1년이 지난 국산 중고차는 평균 20%대의 감가율을 보이는 반면 같은 연식의 수입 중고차는 평균 30% 정도 가격이 하락한다. 보증수리 기간 3년이 지나면 유지비용 부담 때문에 중고 매물이 폭증해 수입 중고차의 감가율이 40%를 넘어서기도 한다. 업계 관계자는 “수입차 업체가 중고차 사업에 뛰어드는 이유는 업체가 직접 품질을 보증한 중고차를 유통해야 급격한 가격 하락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허위 매물이나 사고 이력 관리 등 중고차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방지할 수 있다. 품질이나 가격 면에서 수입 중고차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야 신차 구매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폭스바겐코리아가 내년 중고차 사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힌 이유도 이 때문이다. ‘골프’를 앞세워 수입차 대중화를 선도하고 한국 시장에 안착한 폭스바겐으로서는 이제 중고 시장에서 자사 차량 관리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유지해야 하는 필요성을 절감했다. 폭스바겐뿐 아니라 다른 수입차 업체들도 중고 사업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고차 사업을 진행 중인 수입차 업체는 BMW,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셰 등 일부다. 가장 적극적으로 사업을 하는 곳은 BMW 그룹 코리아. 2005년부터 중고차 거래 서비스인 BMW 프리미엄 셀렉션(BPS)을 시행하고 있다. BPS에서는 무사고 5년 또는 10만㎞ 이하의 차량에 대해 총 72개 항목의 정밀점검을 거쳐 판매한다. 무상보증과 할부금융서비스 등 신차 구매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2009년부터는 중고차 매매 웹사이트(www.BPS.co.kr)도 열어 전국의 모든 인증 중고차를 한번에 비교 검색, 살 수 있도록 했다. 2009년 900대에 불과했던 거래량은 올해 3000대로 3배나 늘었다. BPS 전시장은 양재, 인천, 청주, 부산 등 총 7곳에 있으며 내년 추가로 열 계획이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중고차 사업은 업체가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수익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또한 ‘스타클래스’라는 인증 중고차 사업을 펼치고 있다. 4년 또는 10만㎞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178가지 정밀 점검을 거쳐야 품질 인증을 받을 수 있다. 1년 무상 보증 수리, 7일 차량 교환 프로그램, 금융혜택 등을 제공한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YF쏘나타·볼보 등 66개 차종 보험료 오른다

    YF쏘나타·볼보 등 66개 차종 보험료 오른다

    내년 1월부터 국산 34개, 외국산 32개 등 총 66개 자동차 모델의 자차 보험료가 오른다. 국산차 60개 모델은 반대로 보험료가 내려간다. 외국산은 보험료 인하 대상이 없다. 자차 보험료 책정의 기준이 되는 ‘차량모델 등급제도’의 변경에 따른 것이다. 보험개발원은 보험료의 공평한 부담을 위해 자기차량 손해담보에 차량모델별 보험료를 차등 적용하는 차량모델 등급제도를 개선했다고 27일 밝혔다. 변경된 제도는 내년부터 바로 적용된다. 현행 21개 등급 체계인 차량모델 등급제도의 상한 구간에 5개 등급이 더해져 26개 등급으로 조정된다. 이에 따라 보험료율의 최고 할증 적용률이 기존 150%에서 200%로 올라간다. 보험개발원은 “위험도에 맞는 보험료 부담을 통해 보험 가입자 간 형평성이 개선될 것”이라면서 “간접적으로 차량 제작사의 부품가격 인하와 수리비 절감 노력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바뀐 규정으로 추정한 결과 국산·외제차 206개 모델 가운데 126개 모델의 보험료가 변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년 1월부터 국산차는 172개 모델 중 34개가, 외제차는 34개 중 32개 모델의 보험료가 인상된다. 국산차 60개 모델의 보험료는 떨어지는 것으로 추정됐다. 외제차 중에서는 크라이슬러, 포드, 인피니티, 푸조, 폭스바겐, 볼보 등이 기존 6등급에서 1등급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자차 보험료가 큰 폭 오를 것으로 보인다. 국산차 중에서는 현대자동차 YF쏘나타, 싼타페(DM), 한국GM 올란도의 등급이 각각 8등급, 7등급 오르면서 보험료가 인상된다. 반면 르노삼성 SM7, 기아자동차 카렌스, 뉴프라이드 등은 3등급이 내려가면서 보험료가 싸진다. 변경된 제도를 적용하면 손해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외제차의 자차보험료는 평균 11.3%, 국산차의 자차보험료는 평균 2.9% 정도 인하된다. 지난해 회계연도 기준으로 자동차보험 가입자 가운데 자차보험에 가입한 비율은 55∼56%로, 전체 원수보험료 중 자차보험료 비율은 24%에 이른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한번 타봤으면!”…오크로 만든 폭스바겐 비틀 화제

    “한번 타봤으면!”…오크로 만든 폭스바겐 비틀 화제

    나무로 만든 폭스바겐 비틀이 있다면 믿겠는가. 최근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나무로 만든 폭스바겐 비틀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오렌지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 나무 폭스바겐 비틀은 유럽 동남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 사는 모미르 보익이란 남성이 실제 자동차를 개조해 만든 것이다. 독일 하노버 폭스바겐 트랜스포터 제조 공장에 근무했던 그는 중고시장에 나온 1975년형 비틀을 발견, 구매한 뒤 이를 특별하게 만들 계획을 세웠다. 그는 이 차를 한 금속가공업체에 맡겨 차 지붕과 문, 차대를 제거했고, 오크나무를 이용해 보닛과 같은 외장은 물론 변속레버와 같은 부속품까지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부분을 개조했다. 그는 아내의 도움으로 자택 정원 안에 작업장을 꾸리고 밥먹고 잠자는 시간을 제외한 거의 모든 시간을 들여 18개월간 작업한 끝에 오크나무로 된 폭스바겐 비틀을 완성했다. 한편 폭스바겐 비틀은 1938년 처음 등장해 오리지널 1세대의 누적판매대수는 2150만대며, 2세대는 100만대다. 현재 뉴비틀이란 이름의 3세대는 지난 2011년부터 판매되고 있다. 사진=오렌지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기아차 K9, 미국 질주 준비 끝냈다

    기아차 K9, 미국 질주 준비 끝냈다

    기아자동차의 최고급 모델인 K9이 미국 시장에 출사표를 올렸다. K900이란 이름으로 내년 초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3 LA 오토쇼에서 K9을 북미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800여명의 전 세계 기자단과 자동차 전문가가 참석해 K9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K9의 미국 진출은 의미가 각별하다. 1994년 세피아로 미국 시장의 문을 두드린 기아차가 처음 내놓는 고급차이기 때문이다. 기아차는 K9을 앞세워 현대자동차의 동생 이미지를 벗겠다는 각오다. K9는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각별히 아끼는 ‘애마’이기도 하다. 올해 초부터 정 회장은 K9을 타고 출퇴근하고 있다. 기아차는 K9이 미국 시장에서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4월 미국에 출시된 중대형 세단 K7(이하 현지명 카덴자)은 월 평균 980대가 팔리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같은 급인 현대차 그랜저(아제라·960대)를 소폭 앞질렀다. 중형차인 K5(옵티마)도 월 1만 3000대가 넘게 팔리며 현대차 아반떼(엘란트라), 쏘나타에 이어 세 번째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디자인과 성능이 대폭 강화된 K시리즈의 현지 경쟁력이 입증됐고, 슈퍼볼 광고, 각종 스포츠대회 협찬 등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 왔다”며 “지금이 K9 미국 진출의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경기 회복세가 뚜렷해지면서 미국 고급차 시장은 되살아나고 있다. 지난달 미국 전체 차(트럭, SUV 제외) 판매량은 전년 대비 평균 6.6% 증가했는데, 고급차 판매는 22%나 껑충 뛰었다. 업계 관계자들은 미국의 최고급 세단 시장이 결코 만만하게 볼 상대가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 날고 기는 수입차 브랜드의 물밑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이다. 아시아, 유럽 등에서는 고가 정책을 고집하는 대형 세단들도 미국에서는 전 세계 최저가로 판매될 정도다. 독일 폭스바겐은 2002년 최고급 모델인 페이톤을 미국 시장에 내놨다가 큰코다쳤다. 페이톤은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렉서스 LS 등에 밀려 고전을 거듭하다 2006년 철수했다. 폭스바겐은 최근 페이톤의 미국 재도전을 준비 중이다. K9은 북미 소비자 취향을 반영해 새롭게 거듭났다. ‘프리미엄 차량은 곧 8기통 엔진’이라는 인식을 가진 북미 고객을 겨냥, 기아차 처음으로 V8 타우 5.0엔진을 앉히고 전면부와 내부를 손봐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이날 LA 오토쇼에서 투싼ix 수소연료 전지차의 미국 출시계획을 밝혔다. 현대차는 내년 초 LA를 중심으로 캘리포니아주 남부 지역부터 리스 판매를 시작해 판매지역을 넓힐 계획이다. 지난 2월 울산공장에 세계 처음으로 수소연료 전지차 양산체제를 갖춘 현대차는 4월부터 덴마크, 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에 공급해 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몸매는 유럽차 몸값은 국산차 떨리니 수입차

    몸매는 유럽차 몸값은 국산차 떨리니 수입차

    르노삼성자동차가 5번째 신차인 QM3의 가격을 2000만원 초반대로 정하면서 수입차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냈다. QM3는 부진의 늪에 빠진 르노삼성이 사활을 건 프로젝트다. 세단형 SM3·5·7시리즈와 스포츠형 다목적 차량(SUV) QM5 등 4종이 전부였던 르노삼성의 라인업은 QM3의 등장으로 처음으로 5종으로 늘었다. QM3가 이미 유럽에서 인기를 검증받은 모델이고 폭스바겐코리아 전 사장인 박동훈 영업본부장(부사장) 영입 이후 첫 ‘작품’이라는 점도 관심을 끈다. 소형 SUV로 분류되는 크로스오버 유틸리티차량(CUV)인 QM3는 유럽차의 기능과 디자인을 갖췄으나 가격은 국산차급으로 책정됐다. 르노삼성은 19일 QM3의 소비자 가격이 2250만~2450만원이라고 밝혔다. QM3는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캡처’라는 이름으로 생산해 지난 3월 유럽에 출시한 차량으로 현지에서는 3000만원에 팔리고 있다. 국내에 수입하는 과정에서 운송비와 관세가 붙는데도 국내 가격이 500만원 이상 싼 것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QM3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본사와의 협의를 거쳐 제작 및 판매 마진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유럽식 디젤엔진을 탑재한 QM3는 ℓ당 18.5㎞의 연비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르노삼성은 QM3의 주 공략층을 20대 후반~30대 초·중반 전문직 여성과 30대 남성, 신혼부부 등의 젊은 층으로 보고 있다. 덩치가 크지만 승차감은 떨어지는 SUV에 만족하지 못하는 고객이나 가격이 저렴한 준중형 세단을 선호하는 고객 일부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연비 효율과 디자인을 이유로 수입산 소형 디젤차량에 관심이 있지만 3000만원대 이상의 가격을 부담스러워하는 고객이라면 QM3가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은 QM3의 경쟁자로 국내 수입차 돌풍의 주역인 폭스바겐의 골프를 꼽고 있다. 오늘날 골프의 아성을 쌓은 박 부사장이 르노삼성으로 자리를 옮긴 뒤 처음 겨냥한 대상이 골프라는 점에 자동차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르노삼성은 내년 3월 QM3 공식 출시를 앞두고 20일부터 1000대 한정 예약 판매에 나선다. 내년에는 4000대 물량을 확보할 예정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현재는 전량 수입하고 있지만 QM3 판매 실적을 지켜본 뒤 국내 생산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2250만원부터…르노 QM3 파격가 네티즌 반응은

    2250만원부터…르노 QM3 파격가 네티즌 반응은

    새로 출시하는 르노삼성의 QM3가 유럽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수입 소형 디젤차량을 선호하는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5번째 신규 라인업인 QM3를 2250만 원부터 판매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는 QM3의 원 모델인 캡처(Captur)의 유럽 판매가 2만1100유로(한화 약 3000만 원)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캡처를 수입하면서 운송비와 관세가 추가됨에도 본 가격보다 저렴하게 출시한 것은 소형 디젤 모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의지라고 르노삼성자동차는 설명했다. 폭스바겐 골프와 푸조 208, 시트로엥 DS3 등 수입 소형 디젤차량의 가격은 2000만원 후반에서 3000만원 후반 사이다. QM3보다 최소 500만원이 비싸다. 하지만 QM3는 르노 그룹이 개발한 디젤엔진에 독일 게트락사의 DCT를 적용해 18.5km/ℓ의 연비를 내 경쟁 모델에 뒤지지 않는다. 특히 르노삼성자동차는 2014년 7월부터 인하되는 관세 인하분을 2013년 12월 판매분부터 판매가격에 미리 적용해 이를 올해 구매 고객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했다. QM3 모델별 가격은 ▲SE 2250만원 ▲LE 2350만원 ▲RE 2450만원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내년 3월 QM3공식 출시 일정에 앞서 12월에 특별 한정 판매할 1000대에 대한 예약을 오는 20일 시작한다. 네티즌들은 “QM3 가격 경쟁력 있네”, “QM3 나도 사고 싶다”, “QM3 연비도 괜찮은 듯”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초점] QM3 때아닌 ‘마력 논쟁’…무엇이 잘못됐나

    [초점] QM3 때아닌 ‘마력 논쟁’…무엇이 잘못됐나

    19일 출시를 발표한 르노삼성자동차의 신차 QM3가 때 아닌 ‘마력 논쟁’에 휘말렸다. 르노삼성은 이날 5번째 신규 라인업으로 수입 소형 디젤차량 QM3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은 내년 3월 공식 출시에 앞서 12월 특별 한정 판매용 1000대에 대한 예약을 20일부터 시작한다. QM3는 18.5㎞/ℓ의 연비와 기본형(SE)을 2250만원이라는 파격가를 내세웠다. 저렴한 가격과 높은 연비를 통해 폭스바겐 폴로 등 수입 소형 디젤차량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QM3 출시 발표 이후 인터넷 자동차 게시판에는 QM3의 마력이 다른 국산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들보다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마력이 다른 SUV의 절반밖에 되지 않고 배기량도 낮기 때문에 실제로 운전을 하면 힘이 떨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QM3의 배기량은 1461㏄이고 마력은 90마력인데 비해 이들이 비교대상으로 삼은 기아자동차의 스포티지R과 쌍용자동차의 코란도C의 경우는 각각 배기량 1995·1998㏄, 184·149마력이다. 하지만 애초에 비교대상이 잘못됐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QM3는 스포티지R이나 코란도C와는 체급 자체가 다르다는 것이다. QM3는 이들 차량 보다 크기가 작은 크로스오버유틸리티 차량(CUV)로 봐야한다는 것이다. 르노삼성 역시 QM3의 라이벌로 폭스바겐 폴로와 시트로엥 DS3 같은 CUV를 꼽았다. 또 디젤 차량의 경우 마력보다는 토크(순간 가속력)이 더 중요하다는 반론도 있다. 업계 전문가는 “QM3의 경우 마력은 낮지만 최대 토크는 22.4㎏.m로 준수한 편”이라면서 배기량 1598㏄에 최대 토크 23.5㎏.m인 폭스바겐 폴로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전문가는 “실제로 주행을 하다보면 마력이 아무리 높아도 최대 토크가 낮아서 운전하기 힘든 경우도 있다”면서 “QM3는 CUV치고 준수한 성능을 갖추고도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파격가 QM3 2250만원부터…공식 출시일은?

    파격가 QM3 2250만원부터…공식 출시일은?

    새로 출시하는 르노삼성의 QM3가 2250만~2450만원이라는 파격가를 제시하면서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수입 소형 디젤차량을 선호하는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5번째 신규 라인업인 QM3를 2250만 원부터 판매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는 QM3의 원 모델인 캡처(Captur)의 유럽 판매가 2만1100유로(한화 약 3000만 원)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캡처를 수입하면서 운송비와 관세가 추가됨에도 본 가격보다 저렴하게 출시한 것은 소형 디젤 모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의지라고 르노삼성자동차는 설명했다. 폭스바겐 골프와 푸조 208, 시트로엥 DS3 등 수입 소형 디젤차량의 가격은 2000만원 후반에서 3000만원 후반 사이다. QM3보다 최소 500만원이 비싸다. 하지만 QM3는 르노 그룹이 개발한 디젤엔진에 독일 게트락사의 DCT를 적용해 18.5km/ℓ의 연비를 내 경쟁 모델에 뒤지지 않는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내년 QM3 공식 출시에 앞서 다음달에 특별 판매할 1000대에 대한 예약을 오는 20일 시작한다. QM3는 내년 3월에 공식 출시되며 저렴한 가격 때문에 출시 이전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비왕은 ‘푸조 208’ 1ℓ 주유하고 21.1㎞ 달려요

    연비왕은 ‘푸조 208’ 1ℓ 주유하고 21.1㎞ 달려요

    연비는 자동차를 살 때 반드시 따져봐야 하는 사항이다. 적은 기름값으로 먼 거리를 달릴 수 있는 차가 효율이 높다. 4일 에너지관리공단 수송에너지 홈페이지(http://bpms.kemco.or.kr/transport_2012)를 통해 국내 출시된 자동차 연비를 분석한 결과, 수입차의 연비가 국산차보다 상대적으로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디젤 엔진을 적용한 유럽차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현행 연비 제도는 도심에서 주행할 때의 연비와 고속도로 주행 연비에 각각 55%, 45%의 가중치를 적용한 복합(표시)연비를 기준으로 쓴다. 복합연비가 16.0㎞/ℓ이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부여한다. 15.9~13.8㎞/ℓ는 2등급, 13.7~11.6㎞/ℓ는 3등급, 11.5~9.4㎞/ℓ는 4등급, 9.3㎞/ℓ 이하는 5등급이 적용된다. 에너지소비효율 등급과 복합연비, 도심연비, 고속도로연비, 이산화탄소 배출량 등의 정보를 표시한 라벨은 자동차 유리창 전면 또는 측면에 부착돼 있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국내에 출시된 자동차 가운데 연비가 가장 좋은 차는 지난해 12월에 선보인 프랑스의 푸조 208 1.4 e-HDi 5D이다. 연비가 21.1㎞/ℓ이다. 디젤 엔진에 5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한 모델이다. 연 1만 5000㎞를 달린다고 가정하면 예상 유류비가 121만 2569만원 든다. 한 달 기름값이 10만원꼴로 매우 저렴한 편이다. 푸조 측은 208의 연비가 우수한 이유가 e-HDi 기술 덕분이라고 설명한다. 차량이 정차하면 시동이 자동으로 꺼지고 움직이려고 하면 자동으로 시동이 켜지는 기술이다. 푸조 관계자는 “정차 시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연료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 시내 주행 때 15% 정도 연비를 향상하고, 주행 1㎞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g 줄이는 효과를 낸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연비가 좋은 차는 일본 도요타의 프리우스이다. 연비가 21.0㎞/ℓ인 이 차는 엔진과 배터리 등 2가지 동력을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휘발유를 사용하기 때문에 1년 예상 유류비는 135만 2486원으로, 디젤 차량보다 약간 많은 편이다. 3위는 20.2㎞/ℓ 연비의 프랑스 시트로엥 DS3 1.4 e-HDi이다. 디젤 차량으로 푸조 208과 같은 e-HDi 기술을 쓰고 있다. 위의 세 차량이 국내 출시 차량 가운데 기름 1ℓ로 20㎞ 이상 주행할 수 있는 고효율 차에 속한다. 연비 상위 10위 가운데 8대가 수입차이다. BMW와 폭스바겐 등 독일차가 4대, 푸조와 시트로엥 등 프랑스차가 3대로 유럽차가 강세를 보였다. 도요타 프리우스가 일본차로는 유일하게 10위에 들었다. 현대자동차의 엑센트 1.6디젤(5위)과 기아자동차 프라이드 1.4디젤(7위)은 각각 19.2㎞/ℓ와 19.0㎞/ℓ의 연비로 국산차의 자존심을 지켰다. 하지만 두 차량은 10위권의 다른 수입차와 달리 수동변속기를 채택하고 있어서 동일한 비교는 어렵다. 국산차의 연비가 수입차보다 떨어지는 이유에 대해 국내 자동차 회사들은 연료절감 기술이 뒤처져서가 아니라고 해명한다. 듀얼터보(배출되는 배기가스를 두 차례 순환시켜 재활용함으로써 엔진 효율을 높이는 기술), 듀얼클러치(자동변속기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수동방식으로 변속하는 기술)처럼 디젤 차량의 연비를 향상하는 기술력을 국산차도 갖고 있지만, 이 기술을 양산차에 적용할 경우 차 값이 비싸진다는 것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유럽에는 디젤 차량이 대량 생산되고 또 많이 팔리기 때문에 연료절감 기술을 적용해도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면서 “반면 가솔린 차량의 인기가 높은 국내와 미국 시장에서는 디젤 차량 보급률이 낮아, 해당 기술을 채택할 경우 차 값이 올라가 소비자 저항에 부딪힐 수 있다”고 말했다. 배기량이 크고 무거운 차일수록 연비가 낮기 마련이지만, 배기량 2000cc 이상인 중·대형차 가운데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받은 차량이 4대 있다.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의 E300 블루테크 하이브리드는 배기량 2143cc로 연비가 17.2㎞/ℓ에 이른다. 배기량이 2494cc인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와 렉서스 ES300의 연비는 각각 16.4㎞/ℓ이다. 벤츠의 E220 CDi(2143cc)의 연비는 16.3㎞/ℓ이다. 연비가 아무리 좋은 차량이더라도 운전자의 습관 때문에 제 연비를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에너지관리공단은 경제적인 운전습관이 기름값을 아끼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한다. 정지선을 앞두고 적당한 거리에서 가속페달을 밟지 않고 ‘관성주행’을 이용하면 연료를 아낄 수 있다. 시동을 걸 때나 건 직후 가속페달을 밟는 것은 좋지 않은 습관이다. 엔진 온도가 80도 이상 돼야 제 기능을 할 수 있는데 엔진이 달궈지기 전 급가속하거나 급히 출발하면 엔진 수명이 단축될 뿐만 아니라 연료소모가 많아진다. 주유는 연료팽창이 가장 적은 아침 일찍 하는 것이 유리하다. 주유량은 3분의2 정도가 적당하다. 가득 채우면 무게만큼 연료소모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그래픽 이혜선 기자 okong@seoul.co.kr
  • “현대차 품질 고급화로 유럽시장 뚫는다”

    “현대차 품질 고급화로 유럽시장 뚫는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유럽 자동차 시장 회복에 대비해 품질 고급화로 브랜드의 신뢰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2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22일(현지시간)부터 유럽에 있는 현대·기아차 생산법인을 둘러보고 판매법인과 기술연구소를 잇달아 방문해 유럽시장 전략 집중 점검에 나섰다. 4일간 러시아, 슬로바키아, 체코, 독일 등 4개국을 방문하는 강행군이다. 정 회장은 현지 임직원에게 “유럽시장이 회복 기미를 보이는 지금 생산에 만전을 기해 유럽 고객의 감성을 충족하는 고품질 자동차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럽시장 침체에도 현대·기아차는 선전하고 있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뒷받침되지 않아 성장세가 주춤하다”면서 “이제는 질적인 도약이 중요한 시점이므로 품질 고급화, 브랜드 혁신, 제품 구성 다양화 등을 추진해 앞으로를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재정위기로 장기간 침체됐던 유럽 경기는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의 전망에 따르면 유럽의 올해 자동차 시장 수요는 1353만대로 6년 연속 감소했으나 내년에는 올해보다 2.5% 늘어나는 등 3015년부터 본격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푸조 시트로앵, 폭스바겐 등 유럽 경쟁 업체들은 비용절감을 바탕으로 판매 확대에 공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엔저 혜택을 입은 일본 업체도 인센티브 확대, 디젤 모델 강화 등으로 유럽시장을 적극 공략할 채비를 하고 있다. 이런 시장의 변화를 빨리 읽고 선제적으로 대처 방안을 마련하라는 게 정 회장 주문의 핵심이다. 현대·기아차의 유럽시장 점유율은 2010년 4.5%에서 지난해 6.1%로 증가한 데 이어 현재 6.3%를 기록하고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단독] 외제차 보험료 내년 오른다

    [단독] 외제차 보험료 내년 오른다

    내년 1월부터 값비싼 외제차의 자동차 보험료가 상당폭 인상된다. 자동차 보험료의 할인할증 시스템이 손해율에 맞춰 개편되기 때문이다. 할인할증의 기준이 되는 자동차 모델별 등급이 현행 21개 등급에서 30개 등급 이상으로 세분화된다. 등급 개편은 2010년 이후 4년 만이다. 21일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자동차 보험의 높은 손해율로 인한 보험 업계의 부담을 낮추고 값비싼 차량에 더 많은 보험금을 물려 가입자 간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자차 차량 등급제를 현행 21개 등급에서 30개 등급 이상으로 늘려 할인할증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개정된 등급제는 내년 1월부터 적용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행 21개 등급제에서는 할증률이 아무리 높아도 평균의 1.5배까지만 보험료를 높일 수 있다. 반면 외제차의 경우 평균 보험금 지급액이 296만원으로 국산차(약 100만원)의 3배에 달하고 있다. 현재 더 이상의 상위 등급이 없어 최대치인 50%의 자차 보험료 할증이 적용되는 차량은 닛산, 렉서스(ES350), 아우디(A4, S4, RS4), 볼보, 포드, 폭스바겐, 푸조, 크라이슬러, 혼다, GM 등 외제차와 다이너스티 3000, 스테이츠맨, 엔터프라이즈 등 국산차가 있다. 이 차종들은 등급제가 개편되면 운전자의 보험료 부담이 지금보다 늘어나게 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보험료 개편으로 수리비가 비싼 일부 외제차의 보험료는 비싸지겠지만 다른 차량의 보험료는 큰 변동이 없거나 오히려 내려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유럽에 첫 한국 석유화학 공장 ‘우뚝’

    유럽에 첫 한국 석유화학 공장 ‘우뚝’

    GS칼텍스가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 유럽에 연산 3만t 규모의 복합수지 공장을 완공하고 글로벌 생산거점을 확대했다. 이로써 GS칼텍스는 국내외 공장에서 자동차 380만대에 쓰일 수 있는 규모의 복합수지를 생산하게 됐다. GS칼텍스는 17일(현지시간) 체코 카르비나 산업공단의 4만㎡ 부지에 복합수지 공장을 준공했다고 18일 밝혔다. 복합수지는 자동차와 가전 부품의 원재료로 폭넓게 사용되는 기능성 플라스틱으로, 국내 정유사 중 GS칼텍스가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전남 여수, 충북 진천, 경남 진주 등 국내 공장과 함께 중국 랑팡과 쑤저우에도 생산 시설을 두고 있다. 체코 공장의 준공으로 연간 총 19만t(자동차 380만대 공급분)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아울러 체코 공장은 2016년까지 생산량을 5만t까지 끌어올릴 예정이어서, 다른 지역 설비의 증산 규모까지 합치면 총 생산량은 24만t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체코 공장은 국내외 설계·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최신 설비와 최첨단 기술을 적용, 최적화된 공정 라인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와 삼성전자 등은 물론 벤츠, BMW, 폭스바겐 등에도 현지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2017년에는 10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GS칼텍스 허진수 부회장은 준공식에서 “체코 공장 완공으로 유럽 현지에서 복합수지를 생산·공급하는 글로벌 메이커로서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고 밝혔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차체 골격도 전시… 자동차 속살까지 한눈에

    차체 골격도 전시… 자동차 속살까지 한눈에

    16일 경기 화성에 있는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 잔디밭. 올해로 10회째인 ‘현대·기아차 연구개발(R&D) 모터쇼’를 찾은 사람들로 이른 아침부터 제법 붐볐다. 국내외 주요 경쟁차들을 분야별로 비교, 전시한 행사장을 둘러보면 자동차 시장과 기술의 흐름이 한눈에 들어온다. 전시된 완성차 90대 가운데 절반가량이 현대차가 올해 처음 전시에 내놓은 차량. 스포츠유틸리티(SUV) 등 레저 차량, 소형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가 대세임을 확인할 수 있다. 연비가 좋은 소형차로 한국 소비자를 사로잡은 폭스바겐의 인기는 이곳에서도 실감됐다. 소형차 16대가 줄지어 있는 ‘스몰존’에서 만난 한 부품 협력사 직원은 폭스바겐의 경차 ‘UP’(업)의 곁을 떠날 줄 몰랐다. 브레이크 등을 만드는 ‘한국튜브’에서 왔다는 허정배 대리는 엔진룸에 얼굴을 파묻은 채 내부 구조를 이 잡듯 살피더니 카메라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구석구석을 담았다. 허 대리는 “아직 미국이나 국산차는 부품에 금속 소재를 많이 쓰는데 독일차는 플라스틱을 사용해 경량화와 원가 절감을 이뤄냈다”며 “독일차의 선도 기술을 볼 수 있어서 배울 점이 많았다”고 말했다. 행사장 중앙 ‘테크존’에는 절개차량 및 차체 골격 16대가 자리해 있다. 도요타 아발론, 혼다 시빅, 폭스바겐 티구안과 파사트, 아우디 A8 등이 이름표가 아니면 알 수 없을 정도로 앙상한 뼈대만 드러내고 있었다. 옆에는 행사를 통해 처음 공개되는 아반떼, K5, 싼타페, 스타렉스 등의 플랫폼이 도열해 있다. 완성차에도 앞면 유리에 하부구조 사진과 제원을 큼직막하게 붙여 자동차의 ‘속살’을 알 수 있도록 도왔다. 매끈한 차체만을 수박 겉핥기식으로 감상하는 일반 모터쇼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광경이다. 해마다 행사장을 찾는다는 부품 협력사 ‘화신’의 박병철 이사는 “차량 하부구조에 쓰이는 크로스멤버 등을 만드는 우리 회사로서는 뼈대와 하부구조 등을 볼 수 있어 (R&D 모터쇼를) 빼놓지 않고 찾는다”며 “예전에는 직접 차량을 사서 연구했는데 비용도 많이 들어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R&D 모터쇼에 대한 현대·기아차 관계자들의 자부심은 남다르다. 국내는 물론 외국 경쟁사에서도 찾을 수 없는 유일한 행사여서다. 1995년 처음 연구원들의 공부를 위해 시작한 내부 행사가 이듬해 협력사 직원에 공개되었고, 이어 1997년 일반인에게까지 개방돼 하나의 자동차 축제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 차량분석팀의 김진호 팀장은 “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경쟁 차종만 약 500대로 연구원들도 평소에 관찰할 기회가 없어 이 행사가 처음 시작됐다”며 “지금은 행사 참여자들의 비중을 보면 부품 협력사 직원 50%, 연구원 25%, 대학생 등 일반인이 25% 정도”라고 말했다. 모터쇼는 19일까지 진행되며, 현대·기아차와 수입차 비교시승도 체험할 수 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자동차 단신]

    [자동차 단신]

    아우디 4개 차종 리콜 조치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아우디 승용차 4개 차종 779대에서 연료가 새 화재가 날 수 있는 제작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 시정조치 대상은 2001년 7월 20일∼2005년 3월 1일 제작된 아우디 A6 2.4Q, A6 2.7Q, A6 3.0Q, 콰트로 2.7T 등 4종이다. 이들 차종의 연료탱크에 있는 롤오버밸브(차량 전복 시 연료 누출을 방지하는 장치)와 연료증발가스 환기라인의 연결 부위에 균열이 생겨 연료가 샜을 때 불이 붙을 수 있는 위험이 발견됐다. 080-767-2834 닛산 CUV 쥬크 국내 시장 상륙 한국닛산은 14일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쥬크’(JUKE)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쥬크는 국내에서 2013 서울모터쇼를 통해 최초로 공개됐다. 지난달 23일 사전 계약을 시작한 지 10일 만에 120여대의 계약 건수를 돌파하며 소비자들의 기대를 입증했다. 국내에서 쥬크는 S모델과 SV모델 두 종류로 선보인다. 두 모델 모두 최고출력 190/5600(ps/rpm), 최대토크 24.5/2000~5200(㎏.m/rpm)의 강력한 4기통 1.6ℓ 직분사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가격은 2690만원(S모델)과 2890만원(SV모델)으로 책정됐다. 폭스바겐 3년 이상 車 무상점검 폭스바겐코리아는 오는 11월 9일까지 무상 보증기간이 만료된 차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서비스 및 유상 수리비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2013 폭스바겐 에버그린 캠페인’을 실시한다. 2010년 10월 15일 이전, 전국 폭스바겐 공식 딜러를 통해 신차를 구입해 3년 이상 지난 고객들이 대상이다. 안전운전에 필요한 맞춤형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며 타이어 및 보험수리를 제외한 유상수리 이용 고객에게는 15%, 소모성 부품 교환 시 10% 할인해 준다.
  • 美서 큰 호평받은 제네시스 쿠페 ‘일등공신’

    美서 큰 호평받은 제네시스 쿠페 ‘일등공신’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쪽 시미밸리에서 남쪽 샌디에이고까지 250㎞에 이르는 해안선에는 BMW, 벤츠, 폭스바겐, 도요타, 닛산, 혼다, GM, 포드 등 내로라하는 자동차 브랜드의 디자인연구소가 모여 있다. 자동차 디자인계의 실리콘밸리라 할 만하다. 현대자동차도 로스앤젤레스(LA) 중심가에서 남쪽으로 80㎞ 떨어진 얼바인에 미국디자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자동차 디자인센터가 캘리포니아에 모인 까닭은 지역적 특수성 때문이다. 패션과 유행에 민감한 LA 할리우드와 베벌리 힐스 등과 가까워 최신 트렌드를 접하기 쉽다. 날씨가 화창하고 개방적인 성향의 사람들이 많아 과감하고 진취적인 디자인의 차량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또 디트로이트의 CCS(창의연구대학)와 함께 미국 양대 자동차 디자인 학교로 구분되는 LA의 ACCD(아트센터디자인대학)가 인접해 우수한 인재를 영입하기에 유리하다. 현대차 미국디자인센터의 모태는 1990년 파운틴 밸리에 설립된 현대 캘리포니아 스튜디오이다. 이곳에서 1992년 티뷰론의 콘셉트카인 HCD1이 탄생했다. 1997년에는 싼타페의 모델이 되는 HCD4가 개발됐다. 지금의 디자인센터는 2003년 2월 준공했다. 이후 2008년에는 기아차 미국디자인센터가 독립해 별도의 공간을 꾸렸다. 현대차의 디자인 거점은 한국의 남양연구소 디자인센터, 미국 디자인센터,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유럽디자인센터 등 3곳이다. 현지의 최신 디자인 흐름을 반영한 콘셉트카를 디자인하고 모터쇼를 출품하는 것은 각 센터가 독자적으로 추진한다. 양산 차종은 복수 디자인센터의 경쟁과 협업으로 개발된다. 2009년 나온 YF쏘나타의 경우 초기 스케치단계부터 실제와 동일한 크기의 모델 디자인까지 남양과 미국 디자인센터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최종적으로 미국 센터의 디자인이 뽑혔고, 미국 디자이너들이 한 달간 남양으로 파견을 나와 함께 공동작업 끝에 최종 디자인을 완성했다. 2007년 제네시스 쿠페도 남양과 미국 디자인센터가 맞붙어 미국 센터의 디자인이 선택된 사례다. 두 모델의 디자인은 미국에서 큰 호평을 받았고 현지 시장에서 현대차의 판매율을 끌어올린 일등공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 자동차 디자인의 최근 트렌드는 과감함으로 요약된다. 공영민 현대차 미국디자인센터 책임연구원은 “YF쏘나타 이후 일본차와 GM, 포드 등 미국 빅3 업체는 예전보다 독창적인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선을 사로잡는 독특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현지 고객의 특성에 맞추면서도 현대차 고유의 특성을 잃지 않는 자동차 디자인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얼바인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폭스바겐 “내가 제일 잘 나가”

    폭스바겐 코리아가 지난달 2457대를 판매해 지난해 12월 이후 9개월 만에 국내 수입차 시장 1위를 탈환했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집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9월 신규 판매량에서 메르세데스 벤츠(2430대)와 BMW(1916대)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가장 많이 팔린 10대 차량에 7세대 신형 골프 2종(2.0 TDI 블루모션, 1.6 TDI 블루모션)과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 파사트 2.0 TID 등 단일 브랜드로 가장 많은 4종의 이름을 올렸다. 9월 수입차 전체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5% 증가한 1만 2668대로 집계됐다. 전달(1만 3977대)보다는 9.4% 감소한 수치다. 수입차 성장세가 주춤한 것은 베스트셀러인 BMW 5시리즈의 새 모델이 지난달 말 출시되면서 판매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특히 베스트셀링카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켰던 BMW 520d는 8월 구형 모델의 재고가 모두 팔리고 9월에는 사전계약만 받은 탓에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5시리즈가 새로 출시되면서 일시적으로 판매가 줄었다”며 “5시리즈 사전계약이 1000대 이상인 만큼 다음 달부터는 다시 판매가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월 수입차 누적 판매량은 11만 608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9만 5706대)보다 21.3% 증가했다. 차량 국적별로는 독일이 68.1%로 압도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영국, 프랑스 등을 합치면 유럽 차의 점유율이 80%에 달했다. 일본(12.3%)과 미국(7.8%) 등이 뒤를 이었다. 배기량별 등록 대수는 2000cc 미만이 6584대로 절반 이상인 52.0%를 차지했고 2000~3000cc 미만이 4464대(35.2%) 팔렸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수입차 특집] 보다 강하게, 보다 편리하게… 세단의 공습

    [수입차 특집] 보다 강하게, 보다 편리하게… 세단의 공습

    수입차 열풍이 거세지면서 상반기 국내 시장 점유율이 12%에 이르렀다. 수입차 업체들은 연말까지 중대형 세단 영역을 집중 공략해 여세를 몰아간다는 전략이다.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과 신차들이 앞장선다. 이들은 외형은 물론 내부 인테리어와 편의장치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국내 업체와 손잡고 만든 내비게이션이나 하이패스 룸미러 등을 새로 장착하는 등 한국 소비자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가 돋보인다. 자동차의 심장 역할을 하는 엔진을 강화해 힘과 연비가 좋아진 점도 공통된 특징이다. ■한국형 내비로 길 쉽게 찾는 C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다양한 편의 장치와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격을 한층 높인 2014년형 C클래스를 선보였다. C클래스는 지난 30년간 전 세계에서 1000만대 이상 판매된 콤팩트 세단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014년형 C클래스를 업그레이드하면서 ▲C200 아방가르드 에디션C ▲C220 CDI 아방가르드 에디션C ▲C63 AMG 에디션 507 등 세 가지 에디션 모델도 함께 선보였다. 새로 나온 C클래스에는 한국형 내비게이션, 룸미러 하이패스, 후방 카메라 등 편의 장치가 더욱 강화됐다. C200과 C220 CDI 모델에는 바퀴에 17인치 멀티 스포크 휠을 기본으로 적용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현대모비스와 함께 개발한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장착해 국내 운전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현재 차량 흐름을 반영해 빠른 길을 안내해 주는 TPEG를 적용한 3D 입체 내비게이션으로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 한국 시장만을 위해 개발한 하이패스 기능이 추가된 룸미러도 적용했다. C250 모델에는 룸미러 하이패스와 후방 카메라가 탑재됐다. C클래스의 새로운 에디션 모델은 18인치 5스포크 휠과 검정 유광으로 처리된 그릴, 어둡게 처리된 헤드램프가 기본 장착돼 세련된 디자인을 강조했다. 내부는 검정색 아르티코 가죽과 스웨이드 소재로 마감된 스포츠 시트 등으로 꾸며 외관과 조화를 이룬다. C200 아방가르드 에디션C는 최고 출력 184마력, 최대 토크 27.5㎏·m의 힘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ℓ당 11.1㎞이다. C220 CDI 아방가르드 에디션C는 최고 출력 170마력, 최대 토크 40.8㎏·m이며 복합연비는 ℓ당 15.6㎞이다. C63 AMG 에디션 507은 국내에 단 10대만 선보인다. 507마력의 강력한 엔진과 최고 280㎞/h의 속도를 자랑한다. 가격은 1억 780만원으로 희소한 가치를 중시하는 고객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C클래스의 가격은 4750만원부터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12번의 베스트 셀링 믿고 사는 파사트 디젤과 해치백 열풍을 주도하며 국내 자동차 트렌드를 주도해 온 폭스바겐코리아는 ‘파사트’를 통해 가장 경쟁이 치열한 중형 패밀리 세단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파사트는 지난해 8월 한국에 들어온 이후 12번이나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톱10 안에 들며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파사트 2.0 TDI의 경우 1~8월 2352대가 팔려 베스트셀링카 6위에 올랐다. 폭스바겐코리아 토마스 쿨 사장은 “파사트는 품격과 실용성에 운전의 재미와 연비까지 한국 고객들이 중형 세단에 기대하는 가치를 완벽하게 구현한 폭스바겐의 전략 차종”이라고 자평한다. 1973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500만대 이상 팔린 파사트의 인기 비결은 세련된 디자인과 넓은 실내 및 수납 공간을 갖춘 실용성, 탄탄한 주행 성능에 있다. 특히 트렁크는 4개의 골프백과 4개의 보스턴백이 들어갈 정도로 넉넉하다. 탁월한 연비도 한몫한다. 공인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으로 14.6㎞/ℓ에 달해 운전자들을 매혹하고 있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좌석은 운전석과 조수석에 각각 요추 지지대가 내장돼 장거리 주행 시에도 편안하다. 한국형 3차원(3D) 리얼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블루투스 핸즈프리 및 오디오 스트리밍 등을 지원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즐거운 주행 환경을 구현했다. 가격(부가세 포함)은 2.5 가솔린 모델 3810만원, 2.0 TDI 모델 4140만원이다. 한편 폭스바겐은 파사트의 매력을 전파하고자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에 전시공간 ‘파사트, 공간으로의 여행’을 12월 5일까지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파사트 차량을 상설 전시하는 한편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전개한다. 11월 5일까지 매일 평일 오전 9시부터 6시 사이에 행사장을 방문해 고객 카드를 작성하거나 사진 차량을 찍어 페이스북에 올리면 파사트 시승권 등을 제공한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날렵한 얼굴 가진 판매 1위 뉴 5시리즈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또 다른 성공 신화를 보여 주겠다.” 김효준 BMW 대표는 최근 5시리즈의 페이스 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내놓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5시리즈는 1972년 출시 이래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660만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 특히 2010년 나온 6세대는 지금까지 100만대가 넘게 팔렸다. 국내에서도 6세대 520d는 올 들어 8월까지 6744대가 팔려 수입차 판매 1위에 올라 있다. 뉴 5시리즈는 BMW의 독주 체제를 공고히 할 무기다. 520d x드라이브, 530d x드라이브, M550d x드라이브 등 3종을 처음 들여와 라인업도 총 9종으로 늘어났다. 외관은 통풍구와 앞뒤 범퍼, 후미, 헤드라이트 등이 바뀌어 더욱 역동적이고 날렵한 인상이다. 사이드미러에는 발광다이오드(LED) 방향지시등을 새로 넣었다. 편의 사항으로는 발동작으로 트렁크를 열 수 있는 기능, 앞뒤 전좌석 열선, 전동식 트렁크 등이 추가됐다. 또 처음으로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장착했다. 연비는 소폭 향상됐다. 520d 기본형 기준 16.4㎞/ℓ(복합연비)에서 16.9㎞/ℓ로 개선됐다. 520d 기본형 기준 가격은 90만원 오른 6290만원이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품격 있는 외모에 안전수준 높인 아발론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아시아 처음으로 공개된 아발론은 미래 도요타 세단의 방향성을 보여 준 것으로 평가된다. 아발론은 도요타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세단으로 기능, 성능 및 안전 수준을 강화하고 다양한 편의 장치를 제공한다. 국내에서 1일 발표되는 4세대 아발론은 북미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출시된 아발론은 올 상반기에 3만 7471대가 팔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1만 6651대)보다 125% 상승했다. 1월부터 7월까지 판매량을 따져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월별 판매 증가율이 평균 157.6%에 이른다. 미국 시장의 인기비결은 단연 우아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이다. 4세대 아발론은 미국 자동차전문지 켈리블루북의 대형 세단 잔존가치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넓고 편안한 실내 디자인이 높은 점수를 받아 이 매체의 ‘10 베스트 패밀리카’에도 선정됐다. 3D 레이어드 계기판 등 고급 차량이 주로 적용하는 프리미엄 디자인을 적용해 자동차 매체 워즈오토가 선정한 ‘10 베스트 인테리어’에도 선정되는 등 출시 이후 권위 있는 자동차 전문기관이 주는 상을 받으며 성능을 인정받았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실속 찾는 젊은이에 안성맞춤 G25 스마트 지난 6월 출시된 인피니티 G25 스마트는 20~30대를 타깃으로 한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고성능에도 소비자가격을 4340만원에서 3770만원으로 570만원 낮춰 경제적인 매력까지 갖췄다. 사전 계약 실시 후 10일 만에 100대가 팔렸고 7월 이후 두 달 동안 2~3배씩 판매가 늘었다. 인피니티 G25 스마트는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워즈오토가 선정한 10대 엔진으로 14년 연속 선정된 VQ엔진을 장착했다. 최고출력 221마력, 최대토크 25.8㎏·m의 동급 대비 최고 성능을 자랑한다. 수동 모드가 포함된 7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부드러운 변속이 가능하다. G25는 2011년 미국 컨슈머 리포트가 실시한 스포츠 세단 테스트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물 흐르는 듯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외관과 함께 내부 디자인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 앞뒤 바퀴 차축 간 거리인 휠베이스가 2.85m로 동급 대비 가장 넓어서 실내공간이 넉넉하다. 10개의 스피커를 장착하고 보스의 고급 오디오 시스템을 적용해 고품질의 음향을 제공한다. 여성 운전자들을 위해 손톱이나 액세서리로 생긴 미세한 흠집을 자동으로 제거해 주는 ‘스크래치 실드 페인트’를 적용한 점도 눈에 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현대·기아차 수익성, 도요타에 밀렸다

    현대·기아차 수익성, 도요타에 밀렸다

    현대·기아자동차의 올해 상반기 글로벌 수익성이 일본의 도요타에 밀려 한단계 내려앉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세계 10대 자동차기업의 상반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현대·기아차는 603억 3200만 달러의 매출 가운데 영업이익이 53억 5800만 달러로 8.9%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10.5%)보다 1.6% 포인트 줄었다. 감소 폭이 10대 업체 가운데 가장 크다. 현대·기아차의 영업이익률은 2011년 이후 줄곧 독일 BMW에 이어 2위 자리를 지켜왔다. 하지만 지난 1분기 발생한 대규모 리콜 충당금과 노조의 특근 거부에 따른 생산차질 및 이로 인한 판매 부진, 원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나빠져 3위로 떨어졌다. 반면 도요타는 상반기 매출 1219억 7300만 달러 가운데 117억 5900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9.6%로 지난해 상반기(5.3%)보다 껑충 뛰었다. 매출로는 미국 GM(759억 5900만 달러)을 압도적인 차이로 눌러 최대 자동차 기업의 입지를 다졌다. 도요타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97%나 늘었다. 엔저 효과에 따른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판매전략을 펼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닛산의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상반기 대비 1.1% 포인트 늘어 5.5%를 기록했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독일 자동차 기업들은 유럽시장의 침체로 실적이 좋지 않았다. BMW는 수익성 1위를 지켰으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1%, 6.7%씩 감소했다. 폭스바겐도 영업이익이 11.6% 감소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수입차 수리비 왜 비싸나 했더니…

    벤츠와 BMW, 아우디 등 유명 수입차의 국내 판매업체들이 수리비와 부품값을 부풀린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이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 신성식)는 BMW, 메르세데스 벤츠, 폭스바겐, 아우디, 렉서스, 토요타 등 6개 브랜드의 국내 판매업체들을 수리비 과다 계상 등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은 이날 오전 폭스바겐, 아우디, 렉서스, 토요타의 국내 공식 판매업체인 클라쎄오토, 고진모터스, 엘앤티렉서스, 효성토요타 등 4개 회사의 본사와 서비스센터 등 8곳을 압수수색해 수리비 책정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전날에는 BMW와 벤츠의 공식 판매업체인 코오롱모터스, 한독모터스, 더클래스효성 등 5개사의 본사와 서비스센터, 한성자동차 등 10곳을 압수수색해 지난 수년간 수리비 청구 내역과 공임 자료, 부품 입·출고 목록 등을 챙겼다. 검찰은 압수한 자료를 분석해 이 업체들이 고객에게 필요 이상의 수리를 요구했거나 부품 가격을 부풀렸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이번 수사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수입차 업체 간 부품값 담합과 수리비 과다 청구 여부를 조사하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된다. 앞서 손해보험협회는 “수입차 업체가 수리비를 과도하게 청구해 보험료가 오르고 있다”며 금융감독원에 조사를 의뢰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수사로 보험사가 수입차업계와의 기싸움에서 우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35개국 참여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놈,놈,놈들이 온다

    35개국 참여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놈,놈,놈들이 온다

    완성차 업체들의 신차 경연장이 될 세계 최대 자동차 전시회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10일 개막한다. 올해 65회째를 맞은 최고의 모터쇼답게 35개국 1091개 완성차 및 자동차부품 업체가 참여했으며,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모델은 70여개에 달한다. 현대자동차는 경차 ‘i10’의 후속 모델 등 총 18종의 신차와 양산차 모델을 선보인다. i10은 2008년 처음으로 유럽 시장에 소개돼 큰 인기를 끌었던 유럽 전략형 차종. 현대차는 i10 후속 모델을 통해 경소형차 판매를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내년 ‘월드 랠리 챔피언십’에 참가할 예정인 ‘i20 월드 랠리카’도 출품된다. 300마력급 터보차저 방식의 1600㏄ 엔진을 장착해 강력한 주행성능과 역동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이 밖에도 i20, i30 3도어·5도어·왜건 모델, 벨로스터 터보, i40, 에쿠스 등 승용차 5종과 ix20, 투싼ix, 싼타페, 그랜드 싼타페(국내명 맥스크루즈) 등 4종의 RV(레저용 차량), 투싼 수소연료전지차가 전시된다. 기아자동차는 소형 콘셉트카 KED-10(니로)을 처음 선보인다.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에서 개발한 열 번째 콘셉트카로, 양문이 날개처럼 열리는 개성 있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신형 쏘울도 유럽에 처음 공개된다.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쏘울의 판매처가 북미에서 유럽시장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불황과 고유가로 자동차 시장에서 친환경이 대세가 된 지 오래. 세계 유명 자동차메이커들도 다양한 신차와 더불어 전기차 등을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내년 5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BMW는 프리미엄 순수 전기차 i3의 양산형 모델을 유럽에 처음 소개한다. i3는 지난 8월 뉴욕 모터쇼를 통해 이미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차체 무게가 1195㎏으로 초경량화를 실현했다. 22㎾h의 리튬이온배터리는 1회 충전으로 최대 160㎞까지 주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충전식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도 선보인다.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i8는 스포츠카의 성능에 소형차의 연료 효율성을 담은 i시리즈 두 번째 모델이다. 유럽 기준으로 ℓ당 약 37㎞의 연비를 자랑한다. 국내 전원공급장치에서 충전할 수 있는 대형 리튬이온 배터리 덕분에 i8는 전력만으로 35㎞까지 이동할 수 있다. 폭스바겐은 7세대 신형 골프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 e골프와 e업을 내놓는다. 골프는 폭스바겐을 대표하는 글로벌 베스트셀링카로, 폭스바겐은 두 모델의 전기차 버전을 만들었다. 특히 둘 다 콘셉트카가 아닌 실제 양산형 모델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e업이 160㎞, e골프가 190㎞이다. 렉서스는 콤팩트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LF-NX’를 공개한다. 준중형급 SUV에 세단의 특성을 가미한 차량이다. 하이브리드 기술에 있어서 렉서스의 주도적인 위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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