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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한덕수 대행과 ‘대가’ 논의”…방위비 재협상 시사

    트럼프 “한덕수 대행과 ‘대가’ 논의”…방위비 재협상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의 통화에서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주한미군 주둔비용 중 한국의 부담액) 증액을 위한 재협상 요구를 시사했다.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은 “원스톱 쇼핑”을 선호한다면서 한국을 포함한 각국과 무역 및 관세뿐만 아니라 다른 산업, 안보 등 현안들을 아우르는 포괄적 합의를 추진하겠다는 의중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한 권한대행과 “거대하고 지속불가능한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 관세, 조선,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의 대량 구매, 알래스카 가스관 합작 사업, 그리고 우리가 한국에 제공하는 대규모 군사적 보호에 대한 비용 지급을 논의했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과 한 대행이 통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이어 “그들(한국)은 내 첫 임기 때 수십억 달러(수조원)의 군사적 비용 지불을 시작했지만, ‘졸린 조 바이든(전 대통령)’은 알 수 없는 이유로 계약을 해지했다”며 “그것은 모두에게 충격이었다”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 집권 1기 때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서 증액 규모를 놓고 한미가 줄다리기를 벌이던 중 2021년 미국 정권이 교체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 대규모 증액은 관철되지 못했다. 따라서 한국이 자신의 집권 1기 때 수십억 달러의 비용 지불을 시작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사실과 다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어쨌든 양국 모두를 위한 훌륭한 합의의 윤곽과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훌륭한 합의’는 한미 간의 관세 협상을 포함하는 포괄적 협상을 의미한 것일 수도 있지만 맥락상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에 대한 의지를 상당 부분 내포한 언급으로 해석된다. 미 대선을 앞두고 한미는 지난해 10월에 오는 2026년부터 적용하는 방위비 분담금을 전년도 대비 8.3% 인상한 1조 5192억원으로 정하고, 2030년까지 매년 분담금을 올릴 때 소비자물가지수(CPI) 증가율을 반영키로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방위비 분담금 협정을 타결한 바 있다. 따라서 향후 한미 간 대화 과정에서 미국이 이 같은 협정을 대체할 새로운 합의를 요구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국 무역흑자·관세·조선·LNG 수입·가스관 합작도 논의” “원스톱 쇼핑이 효율적”…안보·산업·무역 포괄협상 시사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25%) 부과와 관련한 협상에 대해 “그들의 최고위급 팀이 미국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해 있으며, 상황은 좋아 보인다”라고 썼다. 이는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의 이날 방미를 거론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마찬가지로 우리는 다른 많은 나라들을 응대하고 있다”며 “그들 모두는 미국과 합의를 하고 싶어 한다”라고 했다. 또 “한국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무역과 관세에 포함되지 않는 다른 주제들을 제기하고 있으며 그것 또한 협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원스톱 쇼핑’(ONE STOP SHOPPING)이 아름답고 효율적인 과정”이라고 밝혀 무역과 산업, 안보를 아우르는 포괄적 협상을 한국을 포함한 각국과 진행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도 합의를 하길 원한다”며 “그러나 그들은 그것을 어떻게 시작할지를 모른다”고 지적한 뒤 “우리는 그들의 전화를 기다리고 있다. 그것은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에 대해 34%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같은 세율의 ‘맞불관세’를 발표하자 그것을 철회하지 않으면 9일부터 5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백악관 “트럼프, 무역 협상서 韓日 같은 동맹 우선하라고 지시”한편 이날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같은 동맹과 먼저 협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밝혔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8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문제와 관련해 중국 측과도 통화할 것으로 예상하냐는 질문에 “대통령은 우리 모두에게 내린 지시에서 우리가 무역 합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우리 동맹과 교역 파트너들을 우선하라는 점을 매우 분명히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중국과 대화 여부와 시기는 대통령이 정하겠지만 지금 당장에는 우리는 일본과 한국 등과 같은 우리 동맹과 교역 파트너들을 우선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 美 부통령 입에서 나온 ‘중국 촌놈들’…中 외교부 “슬프다”

    美 부통령 입에서 나온 ‘중국 촌놈들’…中 외교부 “슬프다”

    ‘트럼프발 관세폭탄’으로 미중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 부통령이 방송 인터뷰에서 중국인 비하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8일 ‘시장 혼란 속 미 관료들의 중국 관련 발언이 미 누리꾼조차 경악하게 만들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JD 밴스 미 부통령 발언을 소개했다. 지난 3일 밴스 부통령은 지난 3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서 “우리는 중국 촌놈들(peasants)에게서 돈을 빌려 물건을 산다. 그런데 그 물건은 중국 촌놈들이 만든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우리는 세계화가 미국에 무엇을 가져다 줬는지 자문해봐야 한다”며 “미국이 막대한 채무를 지게 한 것과 다른 나라들이 만든 물건을 사야 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현 경제 구조에서는 중국이 미국 채권을 사주면 미국인들이 그 돈으로 중국산 제품을 소비하게 돼 있어 ‘결과적으로 중국만 부유해진다’는 주장을 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발언 내용이 사실에 부합하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그가 미국의 이인자로서 공식 인터뷰 자리에서 ‘중국인’ 또는 ‘중국 근로자’를 ‘촌놈들’이라고 여러 차례 비하했다는 것이다. 글로벌타임스는 “백악관 고위 관계자가 중국과 관련해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면서 “이는 미국의 전방위적 상호관세를 포함한 경제정책에 대한 반발이 커지는 가운데 나왔다”고 지적했다. 또 “이러한 발언은 미국 언론과 누리꾼들조차 충격에 빠트렸다”면서 미 뉴스 매체 버즈피드의 기사를 인용해 전했다. 버즈피드는 “밴스 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정책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중국인을 모욕하는 발언을 했다”며 “밴스 부통령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미국인을 전 세계적으로 창피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글로벌타임스는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도 최근 미 증시 역대급 폭락의 원인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고수 때문이 아닌 중국의 인공지능(AI) 챗봇 모델인 딥시크 출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는 로이터통신 보도도 인용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모든 것이 다 중국 때문’이라는 사고 방식을 갖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려는 취지다. 이를 두고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8일 브리핑에서 “밴스 부통령이 이처럼 무지하고 무례한 말을 했다니 의아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다”고 꼬집었다.
  • 美 부통령의 ‘중국 촌놈’ 비하에 中 관영지 “충격적”

    美 부통령의 ‘중국 촌놈’ 비하에 中 관영지 “충격적”

    미국 부통령이 방송 인터뷰에서 중국인 비하 발언을 해 중국이 반발했다.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8일 ‘시장 혼란 속 미국 관료들의 중국 관련 발언이 미국 네티즌을 경악하게 한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JD 밴스 미국 부통령 발언을 소개했다. 밴스 부통령은 지난 3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출연해 트럼프의 관세 정책의 당위성을 설명하던 중 “우리는 중국 촌놈들(peasants)에게서 돈을 빌려 물건을 산다. 그리고 그 물건은 중국 촌놈들이 만든 것”이라고 했다. 공식 인터뷰 자리에서 시골 소작농과 농노 등을 낮춰 부르던 말에서 유래한 ‘촌놈들’이라는 비하성 용어를 ‘중국인’ 또는 ‘중국 근로자’ 대신 사용한 것이다. 글로벌타임스는 “백악관 고위 관계자가 중국과 관련해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면서 “이는 미국의 전방위적 상호관세를 포함한 경제정책에 대한 반발이 커지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했다. 미국 뉴스 매체 버즈피드는 “밴스 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정책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중국인을 모욕하는 발언을 했다”라면서 “밴스 부통령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미국인을 전 세계적으로 창피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했다. 밴스 부통령 외에도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최근 주식시장 폭락의 원인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아닌 중국의 인공지능(AI) 챗봇 모델인 딥시크의 출현을 지목했다고 보도한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글로벌타임스는 비판하기도 했다. 베센트 장관은 최근 한 보수 논객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의 경제 정책 때문에 주가가 하락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이 하락이 딥시크 발표와 함께 시작됐다는 점”이라고 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부통령이 이처럼 무지하고 무례한 말을 한 것을 들으니 의아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다”고 했다.
  • “아빠, 우리 집은 왜 부자야?” “응, 아빤 ○○ 안하거든” 증시 폭락에 밈 확산

    “아빠, 우리 집은 왜 부자야?” “응, 아빤 ○○ 안하거든” 증시 폭락에 밈 확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발표로 글로벌 증시가 요동치자 네티즌들 사이에서 각종 밈이 확산하고 있다. 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트럼프를 마블 영화 속 악당 ‘타노스’에 비유한 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타노스는 손가락을 한 번 튕겨 우주 인구의 절반을 사라지게 한 캐릭터인데, 트럼프가 관세 정책 발표만으로 미국 증시에서 천문학적 금액이 증발한 현상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다른 네티즌이 올린 개구리 페페 밈에서는 아들 페페가 “아빠, 우리 집은 왜 부자야?”라고 묻자 아빠 페페는 “응, 아빤 주식 안 하거든”이라고 답하는 내용이 담았다. 실제로 트럼프의 관세 정책 발표 이후 미국 증시는 3일부터 이틀에 걸쳐 6조 6000억달러(약 9720조원)의 가치를 잃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최근 고점에서 20% 이상 하락해 약세장에 가까워졌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이미 지난주에 약세장에 진입했다. ‘공포 지수’로 불리는 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 지수(VIX)는 7일 60까지 치솟았다. 이는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매우 높은 수준이라는 의미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도 투자 기회를 찾는 낙관적인 투자자도 있다. 이들은 “트럼프야, 고맙다! -60%가 됐어”라는 글과 함께 주식 가격이 크게 떨어진 지금이 오히려 저가 매수 기회라고 생각한다는 내용의 밈을 공유했다. CNBC에 따르면 전날 장중에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관세 유예 가능성’에 대한 소문이 퍼지자 주가가 급등했다. 그러다 백악관이 이를 ‘가짜 뉴스’라고 부인하면서 시장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스콧 베슨트 재무장관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다른 국가들과의 관세 협상이 6월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 거의 70개국이 관세 협상과 관련해 백악관에 접촉했다고 밝혔다. 증시의 급격한 변동에도 불구하고 8일 선물시장에서는 반등 조짐이 나타났다. S&P500 선물은 1.05%, 나스닥 선물은 0.83% 상승했으며, 다우 선물은 1.55% 오르며 시장이 안정세로 접어들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 성전환 선수 출전하자, 무릎 꿇은 女 펜싱 선수… 왜?

    성전환 선수 출전하자, 무릎 꿇은 女 펜싱 선수… 왜?

    미국의 한 여성 펜싱 선수가 성전환(트랜스젠더) 선수와 대결을 앞두고 무릎을 꿇고 시합을 거부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린 체리블로섬 펜싱 토너먼트 대회에서 ‘스테파니 터너’가 레드먼드 설리번과 맞붙게 됐다. 설리번은 지난해 남자팀에서 여자팀으로 옮긴 성전환 선수다. 경기가 시작되자 터너는 경기장에 무릎을 꿇어앉으며 마스크를 벗어 던졌다. 그는 “미안하지만 나는 여자이고 상대는 남자이기 때문에 경기를 할 수 없다. 이 경기는 여성 대회다”라고 항의했다. 결국 터너는 심판에게 ‘블랙카드’를 받았다. 펜싱에서 블랙카드를 받으면 퇴장당하고 남은 경기는 실격 처리된다. 터너는 이 경기 전까지 4경기를 마친 상태였다. 당시 상황을 촬영한 영상은 소셜미디어(SNS)에 확산하며 논란이 됐다. 전 펜싱 선수 줄리아나 페셀리는 “나도 여성이라고 주장하는 남성과 경쟁해야 했던 적이 있다. 트랜스젠더 여성들이 우리의 자리와 미래를 빼앗고 있다”며 “이런 불의를 거부하는 여성들에게 찬사를 보낸다”고 했다. 테니스 전설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도 “이게 공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냐? 화가 난다. 미국 펜싱이 부끄럽다”고 했다. 미국 펜싱 협회는 “터너의 발언이 문제가 된 건 아니다. 적격한 상대와의 경기를 거부한 그의 결정에 따른 직접적인 결과다. USA 펜싱은 규정을 정확히 따르고, 참가자들이 국제 기준을 존중하도록 보장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터너는 언론과 인터뷰에서 “그건 나의 신체적 안전을 위한 결정이었다. 펜싱은 전투 스포츠이고, 실제 대회에서는 남성들이 여성보다 훨씬 더 강하게 공격한다. 나는 다치고 싶지 않았다. 누군가의 환상에 우리가 맞춰가고 있다는 게 정말 화가 난다”고 했다.
  • 트럼프가 임명한 법무장관도 “대통령 3선 불가능” 못박아

    트럼프가 임명한 법무장관도 “대통령 3선 불가능” 못박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헌법에서 금지한 3선 도전 가능성을 거듭 언급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법무부 장관이 이를 부정하는 입장을 내놨다. 팸 본디 법무부 장관은 6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 3선 출마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 “우리가 그를 20년 동안 대통령으로 모실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는 이번 임기 이후에는 아마 (대통령으로서) 끝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렇게 말한 이유에 대해 “우리는 헌법을 봐야 한다. (개헌은) 힘든 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 헌법상 트럼프 대통령의 3선은 불가능하다고 못박은 것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반복적으로 3선 도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30일 NBC 인터뷰에서 “3선 도전은 농담이 아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며 “많은 사람이 내가 그렇게 하길 원하고 나는 일하는 걸 좋아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 미 수정헌법 22조는 ‘누구도 대통령에 두 번을 초과해서 선출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해당 조항에 따르면 트럼프는 더이상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될 수 없다. 이 법안은 2차 세계대전 와중에 4연임에 성공한 프랭클린 D 루스벨트 전 대통령 사망 이후 1947년부터 추진됐고, 1951년 비준됐다. 미국 역사상 3회 이상 대통령에 당선된 인물은 루스벨트뿐이다. 1933년부터 12년간 집권한 루스벨트 대통령은 네 번째 임기를 시작한 뒤 약 3개월 만에 사망했다. 헌법을 바꾸려면 연방 상하원 각각 3분의2 이상의 찬성과, 전체 50개 주 중 4분의3(38개주) 이상의 비준이 필요하다. 현재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의 비율은 상원 53대47, 하원 220대213으로 공화당이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또 30개 주의 지지도 얻고 있지만 헌법 개정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 공화당 내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3선 도전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존 슌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의 NBC 인터뷰 다음날인 지난달 31일 취재진에게 “여러분이 계속 그 질문을 하니까 (그가) 장난치는 것”이라며 “여러분을 놀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 美서 홍역으로 10년만에 3명 사망 “트럼프 행정부 보건 위기 자초”

    美서 홍역으로 10년만에 3명 사망 “트럼프 행정부 보건 위기 자초”

    미국에서 홍역으로 어린이 2명을 포함해 3명이 숨졌다. 미국에서 홍역으로 사람이 죽은 건 10년만이다. 보편 관세 선포로 경제 침체와 전국적 반정부 시위에 직면한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가 홍역으로 또 다른 어려움에 처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6일(현지시간) 남부 텍사스주에서 각각 6세 여아 케일리 페어, 8세 여아 데이지 힐드브랜드가 홍역으로 숨졌다고 집계했다. 인근 뉴멕시코주에서는 이름과 성별이 알려지지 않은 성인이 사망했다. 3명 모두 홍역 백신을 맞지 않았다. CDC는 6일 기준 올해 미국 50개 주 중 22개 주에서 총 650건의 홍역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고 집계했다. 지난해 전체 감염자 수가 285명이고 이중 아무도 죽지 않았던 점과 비교하면 감염자, 사망자 모두 훨씬 많다. 환자 중 백신 미접종자 비율은 지난해 89%였지만 올해는 97%로 늘었다. 특히 50개 주 가운데 인구가 두 번째로 많고, 트럼프 지지세가 강한 텍사스주에서만 약 77%(499건)가 발병했다. 주 보건당국은 이번 사태가 최소 1년 이상 지속될 수 있다는 비관적 전망을 내놨다. 텍사스주 사망자 2명은 모두 인구 약 27만 명의 북부 소도시 러벅 인근에서 나왔다. 이 일대에는 개신교의 소수 종파 ‘메노파’(Mennonites) 신자가 많다. 정보기술(IT) 사용을 제한하고, 백신 접종을 거의 하지 않는다. 다만 사망자와 가족들이 메노파 신자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취임 전 ‘백신 불신론자’였던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까지 입장을 바꿔 “백신을 맞으라”고 권고했지만, 홍역 사망자는 계속 나오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건 예산 삭감과 보건 전문가가 아닌 케네디 장관을 기용한 것이 이번 사태를 더 키웠다는 비판도 커지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보건복지부 및 산하기관에서 최소 1만 명을 해고할 예정이다. 또 홍역 백신 등 팬데믹 대응 자금 110억 달러(약 16조원)를 지급하는 것도 중단했다. 미 식품의약국(FDA)의 백신 관련 회의, 백신 홍보 캠페인 등도 모두 무기한 연기됐다. 케네디 장관은 지난달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텍사스주의 홍역 유행이 ‘영양실조’ 때문이라는 상식 이하의 발언을 했다. 특히 “비타민A, 비타민D가 풍부한 식이 보조제를 섭취하는 홍역 치료 임상 시험을 진행하겠다”고 밝혀 비판받았다. 케네디 장관은 이날 텍사스주 세미놀에서 열린 힐드브랜드의 장례식에 참석한 뒤 ‘X’에 “홍역 확산을 막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백신 접종”이라고 강조했다. 텍사스 일대에 백신과 기타 의약품을 배치해 홍역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도 강조했다. 피터 마크스 전 FDA 백신 책임자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현 사태를 두고 “불필요한 죽음이자 비극”이라고 비판했다. 과학을 신봉하지 않는 케네디 장관에 충성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의사 출신인 집권 공화당의 빌 캐시디 상원의원도 소셜미디어 엑스(X)에 “모든 사람이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홍역에는 (백신 외) 치료법이 없다”고 썼다.
  • 트럼프 “3선 도전, 방법 있다”…‘충성파’ 법무장관 “힘들 것”

    트럼프 “3선 도전, 방법 있다”…‘충성파’ 법무장관 “힘들 것”

    헌법에서 금지한 3선 대통령직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계속 언급한 가운데 법무장관은 그가 재선으로 임기를 마칠 것이라고 밝혔다. 팸 본디 법무부 장관은 6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현명한 사람이라 대통령으로 20년간 복무하기를 바라지만, 아마도 이번 임기로 직을 마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마도’란 단서를 단 것에 대해 “우리는 헌법을 봐야 한다”면서 “(헌법 개정은) 힘든 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디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헌법 개정을 통한 3선 도전이 힘들다고 언급한 것은 상원과 하원에서 3분의 2 및 미국 50개 주에서 4분의 3인 38개 주가 찬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상원에서는 53대 47, 하원에서는 220대 213으로 근소한 우세와 30개 주의 지지를 얻고 있지만 헌법 개정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플로리다 주 법무장관 출신인 본디가 밝힌 트럼프 대통령의 3선 도전에 대한 견해는 대부분 헌법학자와 일치한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확실한 ‘충성파’인 본디 장관의 발언은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1951년 미국 수정헌법 제22조는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이 유례없는 네 번 집권을 하자 영구집권을 막기 위해 연임이 아니더라도 대통령직을 2번 이상 맡을 수 없도록 했다. 1933년부터 12년간 집권한 루스벨트 대통령은 네 번째 임기인 40대 대통령으로 재임한 지 약 석 달 만에 사망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NBC 방송에서 세 번째 집권에 대해 농담이 아니라며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그가 언급한 방법은 JD 밴스 부통령이 대통령직에 출마하고, 자신은 부통령으로 당선된 뒤 밴스가 사임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수정헌법 제12조는 모호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대통령직 부적격자는 부통령 자격이 없다고 규정하고 있어 두 번째 임기를 마친 트럼프 대통령은 부통령 출마 자격도 없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3선 도전’ 발언은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한 특유의 과장법으로 여겨지지만, 불가능한 도전을 이어 온 트럼프 대통령이기에 허풍만은 아니란 시각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 헌법을 개정해 주석직 3연임 금지를 없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대단하다고 평가했다.
  • 주식 계좌 증발하는데…트럼프 측근 “안 팔면 손해 아냐”

    주식 계좌 증발하는데…트럼프 측근 “안 팔면 손해 아냐”

    미 행정부의 ‘관세 폭탄’이 촉발한 글로벌 무역 전쟁이 전세계 증시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측근이 방송에 출연해 “(주식을) 안 팔면 손해를 보지 않는다”고 주장해 전세계 개미(개인투자자)들의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 6일(현지시간)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은 미 폭스뉴스에 출연해 전세계 증시 폭락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도중 “지금 현명한 전략은 당황하지 않는 것”이라면서 “개인 소액투자자들의 첫 번째 원칙은 ‘팔지 않으면 돈을 잃지 않는다는 것’(you can’t lose your money unless you sell)이다”라고 주장했다. 나바로 고문은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과 함께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을 설계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나바로 고문은 개인투자자들을 향해 “가만히 있으라”면서 “우리는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증시 역사상 최고의 호황을 맞이할 것이며, 이번 임기가 끝나기 전 다우지수는 5만을 찍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다우지수와 S&P50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등 미 뉴욕증권거래소(NYSE) 3대 증시는 트럼프 행정부가 ‘상호관세’ 부과를 발표한 뒤 첫 거래일인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10% 안팎 폭락하며 시가총액이 총 6조 6000억 달러(9700조원) 증발했다. 미 증시가 이처럼 큰 폭으로 하락한 건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이후 처음이다. 증시 폭락에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이 서둘러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전세계 증시에 퍼진 공포를 달래기엔 역부족이다. 7일 미 뉴욕증시 개장을 앞두고 3대 지수 선물은 이날 오후 2시 30분(한국시간) 기준 3% 안팎 하락하고 있다. 다우지수 시총 1위인 애플은 개장 전 -5%, 마이크로소프트는 -4%, 엔비디아는 -7% 하락하는 등 이날도 증시 하락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나바로 고문은 이날 인터뷰에서 베트남이 대미 관세를 0%로 낮춰도 상호 관세가 유지되는지를 묻는 질문에 “물론이다. 이건 협상이 아니다”라며 각국 정부와의 협상을 통해 상호관세 부과를 철회하거나 조절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 “지상낙원 휴가가 ‘지옥’으로 변했다”…○○섬 ‘상어·성폭행’ 주의보

    “지상낙원 휴가가 ‘지옥’으로 변했다”…○○섬 ‘상어·성폭행’ 주의보

    한때 지상낙원으로 불렸던 바하마섬이 더 이상 안전한 여행지가 아니라는 경고가 나왔다. 미국 정부는 최근 관광객들에게 바하마 여행 주의보를 발령했다. 5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최근 여행객들에게 범죄와 상어 공격 위험을 이유로 2단계 여행 주의보를 발령했다. 미 국무부의 여행 주의보는 총 4단계로 구분된다. 1단계는 기본적인 여행 주의사항을 지키면 되는 ‘사전 주의’이고, 2단계는 일부 위험으로 인해 여행 전 상황을 면밀히 확인해야 할 정도로 주의가 필요한 ‘강화된 사전 주의’ 단계다. 3단계는 여행을 심각하게 재고해야 할 만큼 위험한 ‘여행 재고 권고’ 단계이며, 최고 수위인 4단계는 ‘여행 금지’를 뜻한다. 이번 주의보는 주로 바하마의 나소와 그랜드바하마 섬에서 발생하는 강력 범죄 및 상어 공격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특히 나소의 ‘오버 더 힐’ 지역은 갱단이 주민들을 살해한 곳으로 알려져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는 설명이다. 현재 무장 강도, 절도, 성폭행 등 다양한 범죄가 보고되고 있다. 국무부는 여행객들에게 숙소의 문과 창문을 잠그고, 모르는 사람의 방문에 응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특히 개인 보안이 없는 임대 숙소는 더욱 위험하다. 수상 활동 역시 심각한 위험이 뒤따른다. 게다가 보트와 제트스키를 이용하는 많은 관광객들은 면허나 보험도 없어 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나소 인근 지역에서는 성폭행 사건도 잇따라 보고됐다. 국무부는 “주변을 경계하고 특히 공중화장실을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상어 공격은 더 치명적이다. 2023년 12월 신혼여행으로 이곳을 찾은 44세 한 여성은 패들보드를 타던 중 상어에게 물려 목숨을 잃었다. 지난해 1월에는 10살 소년이 리조트 내 상어 수족관에서 다리를 물리는 사고가 벌어졌고, 올해 2월에는 두 미국인 관광객이 비미니 만에서 상어 공격을 당해 인근 섬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그러나 바하마 측은 이러한 우려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폭스뉴스는 덧붙였다.
  • 이란 매체 “트럼프의 ‘텅 빈 두개골’에 총 쏴라” 암살 선동

    이란 매체 “트럼프의 ‘텅 빈 두개골’에 총 쏴라” 암살 선동

    이란 보수매체 ‘카이한’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겨냥해 암살을 선동했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이한의 편집국장인 호세인 샤리아트마다리는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지시만 받는 ‘하메네이의 입’ 같은 존재로 알려져 있다. 카이한은 이날 페르시아어판의 한 기사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선을 넘었다고 비판하며 카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 암살에 대한 복수로 “그의 텅 빈 두개골에 총알 몇 발이 발사돼 저주받은 죽음의 성배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라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인 2020년 1월 미군의 솔레이마니 암살 작전을 주도한 바 있다. 당시 미국의 MQ-9 리퍼 드론이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 인근에서 솔레이마니를 사살했다. 그 후 이란은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1기 행정부 관료들에게 복수하겠다며 암살을 공언해 왔다. 솔레이마니는 2003년 이라크 전쟁 당시 미군 약 600명이 사망한 작전을 주도해 미국의 테러리스트 명단에 올라 있었다. 카이한의 이번 기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겠다고 미국과 합의하지 않으면 이란에 폭격과 함께 2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한 지 며칠 만에 나온 것이라고 폭스뉴스는 짚었다. 카이한은 이 기사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정책을 비난하며 “그는 위협을 한 다음 물러선다! 그 결과 미국의 상황은 날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어제만 해도 그의 행동으로 미국 경제에 3조 달러(약 4384조 5000억원)의 피해가 발생했고 미국의 수출은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군과 CIA(중앙정보국), 기타 기관의 고위 간부들이 사임하거나 해임됐다고 발표됐다”고 적었다. 미국의 반이란 시민단체 ‘이란핵반대연합’(UANI)의 정책 책임자인 제이슨 브로드스키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카이한은 수년 동안 트럼프 대통령을 암살하겠다고 반복적으로 위협해왔다”면서 “이런 위협은 향후 미국과의 협상에서 ‘상호 존중’을 요구하는 이란 관리들의 요구를 허무하게 만든다”고 밝혔다. 브로드스키는 또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이 미국 시민을 위협하고 죽이려고 음모를 꾸미는 동안에는 협상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 이를 중단하는 것이 모든 협상 과정의 전제 조건이어야 한다”면서 “미국은 샤리아트마다리와 카이한에도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 재무부는 이전에 프레스 TV와 타스님과 같은 이란 매체를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캐나다는 이미 카이한의 위협 기록을 고려해 제재를 가했다”고 덧붙였다. 이란 태생의 이란 전문가인 베니 사브티 이스라엘 국가안보연구소 연구원은 “이란 정권은 트럼프에 맞서 세계를 단결시키고 싶어하며 누군가가 트럼프를 암살하길 원하고 경제 문제도 그에게 불리하게 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사브티 연구원은 이란 정권의 목표가 2022년 8월 뉴욕 북부에서 ‘악마의 시’ 작가 살만 루슈디가 암살당할 뻔한 사건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류슈디는 당시 한 행사에서 강연 중 하디 마타르(24)에게 습격당했다. 당시 용의자는 루슈디를 10~15차례 찔렀으며 현장에서 체포됐다. 루슈디는 크게 다쳤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알려졌다. 루슈디는 1988년 악마의 시라는 작품을 통해 예언자 무함마드를 모욕했다는 이유로 이슬람계의 비판을 받았다. 이에 당시 이란 최고지도자는 루슈디의 암살에 현상금 100만 달러를 내걸기도 했다. 이에 사브티 연구원은 하메네이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전 세계의 분노를 불러일으키는 선전을 하고 싶어한다면서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자국 대통령을 위협한 이란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소할 매우 좋은 기회“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수사당국은 지난해 11월 이란의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암살 모의를 발각했다고 밝혀 파장이 일기도 했다. 이에 이란은 전혀 근거 없는 삼류 코미디라고 강력히 반발했다. 뉴욕 연방법원에 제출된 형사 고소장에는 이란혁명수비대(IRGC)의 한 관리가 그해 9월 이란 출신의 파르하드 샤케리(51)에게 트럼프 당선인을 감시하고 궁극적으로 암살하는 데 집중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명시돼 있다. 하메네이는 2020년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암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알려졌다. 폭스뉴스는 이전에 이란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영상이 이란의 트럼프 암살을 묘사했으며 하메네이의 공식 웹사이트에 올라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 (영상) 美 드론 폭탄에 수십명 ‘증발’…트럼프, SNS에 직접 ‘자랑’ [포착]

    (영상) 美 드론 폭탄에 수십명 ‘증발’…트럼프, SNS에 직접 ‘자랑’ [포착]

    이란이 지원하는 예멘의 후티 반군이 미군의 드론 공습을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군의 공습 장면을 직접 공격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SNS에 공개한 영상은 최근 미군의 중동 작전을 총괄하는 중부사령부(CENTCOM)가 촬영한 것으로, 공격 지시를 받기 위해 둥글게 모인 후티 반군 대원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최소 60여 명으로 구성된 영상 속 후티 반군 대원들은 지휘관의 지시를 받기 위해 모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 위로 미군이 날린 드론이 접근했고, 이후 거대한 폭발로 발생했다. 폭발 이후 생긴 연기가 걷히자 수십 명의 후티 대원들이 있던 자리에는 군용 차량 두 어 대만 남아있었다. 전문가들은 드론의 폭격을 받은 후티 대원 수십 명이 현장에서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입을 모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부사령부의 이러한 작전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후티 반군은 공격에 대한 지시를 받기 위해 모였던 것으로 보이는데, 아마 이들은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들은 다시는 우리 배를 침몰시키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브라이언 휴즈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공식 성명에서 “(미국의) 후티 반군에 대한 작전이 계속 성공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군대나 안보에 대한 위협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은 1년 넘게 후티 반군을 노린 공습 작전을 진행했지만, 후티가 홍해와 수에즈 운하 등에서 서방 선박에 대한 위협을 이어가면서 전 세계 해상 운송 위기가 촉발됐다. 심지어 2023년 12월 조 바이든 당시 미국 행정부가 미국과 영국, 캐나다, 프랑스 등 서방 군대의 연합군을 동원해 해상에서 후티 반군의 공격을 차단하는 ‘번영의 수호자 작전’을 개시했으나, 이후에도 후티 공격은 계속됐다. 서방 선박이 홍해와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면서 후티 반군의 공격 위협을 받는 등 발이 묶이는 동안, 중국과 러시아의 해운회사들은 비교적 ‘안전하게’ 해상 운송로를 이용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후티 반군의 배후에 있는 이란과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더 이상 후티 반군이 미국 국기를 단 상선에 대한 공격을 봐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지난달 중순 폭스뉴스에 “후티가 미국 배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겠다고 밝히는 순간, 우리 역시 그들에 대한 공격을 중단할 것”이라면서 “이런 상황은 언젠가 끝이 나겠지만, 정말로 끝이 날 때까지 쉬지 않을 것”이라며 갈등을 예고했다.
  • 트럼프, 머스크와 헤어질 결심 섰나…“떠날 시점 온다”

    트럼프, 머스크와 헤어질 결심 섰나…“떠날 시점 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실세 역할을 해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르면 다음 달 테슬라에 복귀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서 ‘머스크가 특별 공무원으로 얼마나 더 근무하냐?’고 기자가 묻는 말에 “우리는 서두르지 않으나 일론이 떠나야 할 시점은 온다”고 밝혔다고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일론은 환상적이고 애국자다. 그가 원하는 한 백악관에 머무를 수 있으며 개인적으로는 가능한 한 오래 머물기를 원한다”고 아쉬움을 드러내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머스크가 구체적으로 언제 퇴임하느냐’는 추가 질문에 “몇 달 걸릴 수도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나는 똑똑한 사람을 좋아하고 그는 똑똑한 사람”이라면서 “개인적으로도 그를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머스크의 법률적 지위는 앞서 질문에도 나왔던 연방정부의 특별 공무원이다. 그는 1월 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DOGE 수장을 맡았기에 관련법에 따라 1년에 130일 넘게 정부에서 일할 수 없어 5월 29일 자로 직무가 종료된다. 이와 관련 백악관도 전날 머스크가 예정대로 봄이 끝날 무렵 물러난다고 확인했다. 앞서 미국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백악관 내부에서 머스크의 예측 불가능한 성향과 정치적 부담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고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머스크가 몇 주 안에 현재 역할에서 물러난다고 발언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머스크는 DOGE 수장 퇴임 후에도 트럼프 행정부에 남을 가능성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를 더 오래 머물게 하기 위해 다른 직책에 임명하기를 고려하겠느냐’는 추가 질문에 “그럴 수도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나는 일론은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는 여러 회사를 운영해야 한다”고 덧붙여 이 사안이 머스크의 의지에 따라 결정할 수 있다고 암시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가 떠난 뒤에는 그의 역할을 내각 장관들이 맡게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머스크가 DOGE에서 함께 일한 직원들은 앞으로 다양한 연방 기관에 정규직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고도 언급했다.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가장 눈에 띄는 행정부 인사였다. 그가 이끄는 DOGE는 연방정부에서 대규모 인력 감축을 단행하고 예산을 삭감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머스크에 대한 여론도 악화했다. 로이터와 여론조사업체 입소스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시행한 여론조사로는 미국인들의 37%만이 머스크를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57%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 공무원 수를 줄이는 과정에서 능숙하게 일을 처리했다고 밝힌 응답자는 36%에 불과했다. 지난달 초 퀴니피액대 여론조사에서도 응답자의 54%가 머스크와 DOGE가 미국에 해악을 끼치고 있다고 답했다. 최근 공화당 내에서도 머스크가 예산 절감을 위해 연방 공무원 무더기 해고와 같은 거친 방법도 불사하는 데 대한 불만이 확산하고 있다. 공화당 내 대표적 ‘친(親)트럼프’ 인사인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사우스캐롤라이나)도 최근 머스크와의 회동에서 연방 공무원 무더기 해고 조치에 대해 “너무 과한 것 같다”고 말했다고 알려졌다.
  • 트럼프, 머스크와 헤어질 결심 섰나…“떠날 시점 온다…몇 달 걸릴 수도”

    트럼프, 머스크와 헤어질 결심 섰나…“떠날 시점 온다…몇 달 걸릴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실세 역할을 해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르면 다음 달 테슬라에 복귀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서 ‘머스크가 특별 공무원으로 얼마나 더 근무하냐?’고 기자가 묻는 말에 “우리는 서두르지 않으나 일론이 떠나야 할 시점은 온다”고 밝혔다고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일론은 환상적이고 애국자다. 그가 원하는 한 백악관에 머무를 수 있으며 개인적으로는 가능한 한 오래 머물기를 원한다”고 아쉬움을 드러내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머스크가 구체적으로 언제 퇴임하느냐’는 추가 질문에 “몇 달 걸릴 수도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나는 똑똑한 사람을 좋아하고 그는 똑똑한 사람”이라면서 “개인적으로도 그를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머스크의 법률적 지위는 앞서 질문에도 나왔던 연방정부의 특별 공무원이다. 그는 1월 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DOGE 수장을 맡았기에 관련법에 따라 1년에 130일 넘게 정부에서 일할 수 없어 5월 29일 자로 직무가 종료된다. 이와 관련 백악관도 전날 머스크가 예정대로 봄이 끝날 무렵 물러난다고 확인했다. 앞서 미국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백악관 내부에서 머스크의 예측 불가능한 성향과 정치적 부담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고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머스크가 몇 주 안에 현재 역할에서 물러난다고 발언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머스크는 DOGE 수장 퇴임 후에도 트럼프 행정부에 남을 가능성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를 더 오래 머물게 하기 위해 다른 직책에 임명하기를 고려하겠느냐’는 추가 질문에 “그럴 수도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나는 일론은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는 여러 회사를 운영해야 한다”고 덧붙여 이 사안이 머스크의 의지에 따라 결정할 수 있다고 암시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가 떠난 뒤에는 그의 역할을 내각 장관들이 맡게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머스크가 DOGE에서 함께 일한 직원들은 앞으로 다양한 연방 기관에 정규직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고도 언급했다.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가장 눈에 띄는 행정부 인사였다. 그가 이끄는 DOGE는 연방정부에서 대규모 인력 감축을 단행하고 예산을 삭감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머스크에 대한 여론도 악화했다. 로이터와 여론조사업체 입소스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시행한 여론조사로는 미국인들의 37%만이 머스크를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57%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 공무원 수를 줄이는 과정에서 능숙하게 일을 처리했다고 밝힌 응답자는 36%에 불과했다. 지난달 초 퀴니피액대 여론조사에서도 응답자의 54%가 머스크와 DOGE가 미국에 해악을 끼치고 있다고 답했다. 최근 공화당 내에서도 머스크가 예산 절감을 위해 연방 공무원 무더기 해고와 같은 거친 방법도 불사하는 데 대한 불만이 확산하고 있다. 공화당 내 대표적 ‘친(親)트럼프’ 인사인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사우스캐롤라이나)도 최근 머스크와의 회동에서 연방 공무원 무더기 해고 조치에 대해 “너무 과한 것 같다”고 말했다고 알려졌다.
  • “韓 인구 3세대 안에 3~4%까지 줄어들 것”

    “韓 인구 3세대 안에 3~4%까지 줄어들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맡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저출산으로 인한 ‘인류 사멸’을 인류에게 닥친 최대 위기로 꼽았다. 특히 한국의 저출산 현상을 직접 언급하면서 “인구가 3~4%까지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머스크는 자녀를 14명 낳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30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머스크는 전날 방송된 인터뷰에서 ‘가장 큰 걱정거리가 무엇이냐’는 진행자 질문에 “거의 모든 나라에서 출산율이 매우 낮다. 이런 추세가 바뀌지 않으면 문명은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미국은 지난해 역대 최저 출산율을 기록했다”면서 “한국의 출산율이 대체 출산율의 3분의1 수준이다. 3세대 안에 한국은 현재 인구의 3~4% 규모로 줄어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무것도 이 추세를 바꿀 수 없는 듯 보인다. 인류는 죽어 가고 있다. 인류는 그런 변화에 대응하도록 진화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지난해 11월에도 엑스(X)에서 한국의 저출산 경향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한국 인구의 3분의2가 한 세대마다 사라질 것이다. 인구 붕괴”라고 썼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에서 “현재 출산율을 기준으로 한국 인구는 지금의 약 3분의1보다 훨씬 적어질 것”이라며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위협은 단기적으로 인공지능(AI)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세계 인구의 붕괴”라고 강조했다. 미 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의 합계출산율(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은 2023년 기준 1.62명이다. 한국은 지난해 0.75명으로 9년 만에 반등했지만 여전히 세계 최저 수준이다.
  • 예상보다 센 상호관세 우려… 亞 ‘검은 월요일’

    예상보다 센 상호관세 우려… 亞 ‘검은 월요일’

    눈앞으로 다가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가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 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폭락했다. 1년 5개월 만의 공매도 재개까지 겹친 코스피는 두 달 만에 2500선이 붕괴됐고 일본과 대만 증시도 4% 이상 급락하며 시장의 불안감을 대변했다. 원달러 환율은 1472.9원으로 2009년 국제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찍었고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도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0% 하락한 2481.12로 거래를 마치며 ‘검은 월요일’을 기록했다. 2월 4일 이후 유지해 오던 종가 기준 2500선이 50여일 만에 무너졌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01% 하락한 672.85로 장을 마감했는데 지난해 12월 27일 이후 최저치다. 그렇지 않아도 관세 이슈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 공매도 재개에 대한 우려가 더해지며 투심 위축으로 이어졌다. 공매도 재개와 함께 돌아올 것으로 기대됐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코스피에서만 1조 575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2022년 1월 27일 이후 하루 최대 순매도 규모다. 공매도 선행지표인 대차거래가 최근 급증한 이차전지와 바이오 관련 종목들도 급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위험자산 기피 심리가 강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1472.9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치며 국제금융위기 때인 2009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금 현물값은 이날 온스당 3100달러 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금값은 3월 한 달 동안에만 8% 넘게 뛰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은 일본과 대만의 증시도 폭락했다. 일본의 닛케이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5% 하락한 3만 5617.56으로 거래를 마쳤고 대만 자취안지수 역시 4.2% 하락해 2만 695.90으로 장을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폭락한 배경엔 미국의 상호관세 정책이 시장 예상보다 더 광범위하고 강도 높게 이뤄질 것이란 우려가 자리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을 만나 “상호관세가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시아’를 콕 집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아시아의 모든 국가가 무역은 물론 군사적으로 미국에 어떻게 했는지 본다면, 누구도 우리를 공정하게 대했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해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관세 대상이) 얼마나 많은 국가가 될지는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상대국마다 차별화된 상호관세를 부과하는 게 아니라 보편 관세 부과로 기울었고 관세율도 20%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하며 시장의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상호관세 부과 예정일이 다가오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은 급속도로 치솟았다. ‘공포지수’라고도 불리는 시카고선물거래소 변동성(VIX) 지수는 지난 25일 17.10에서 28일 21.65로 3일 만에 26.6%나 치솟았다. 이 같은 상황에서 나온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아시아 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의 불안심리를 한층 더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선 공매도 재개에 따른 중장기적 수급 개선 여부와는 별개로 단기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는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그동안 예상한 관세 규모보다 한층 공격적이고 광범위한 부과가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하기 시작했다”며 “향후 트럼프의 발언과 상호관세 세부내역 등을 주목하며 단기 변동성 확대를 이어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자녀 14명’ 머스크, 韓 저출산 또 소환…뭐라 했는지 보니 [포착]

    ‘자녀 14명’ 머스크, 韓 저출산 또 소환…뭐라 했는지 보니 [포착]

    미국 정부효율부(DOGE) 수장인 일론 머스크(53)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세계적인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우려하면서 한국의 사례를 또다시 언급했다. 머스크 CEO는 29일(현지시간) 공개된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인류의 미래에 대해 가장 걱정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낮은 출산율”이라고 밝혔다. 그는 “세계 대부분 국가에서 출산율이 매우 낮다”고 말을 꺼낸 뒤 “한국과 같은 곳에서 출산율은 대체출산율의 3분의 1 수준이다. 이는 3개 세대가 지나고 나면 한국은 현재 규모의 3~4%가 될 것이라는 의미이며, 어떤 것도 이를 되돌리지 못할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대체출산율은 현재의 인구 규모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합계출산율을 가리키는 말로, 약 2.1명이다. 한국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5명이다. 머스크는 그러면서 “인류가 죽어가고 있다”면서 “이는 우리가 대응하도록 진화된 상황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머스크가 한국의 저출산 사례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머스크는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 콘퍼런스에 화상 대담자로 출연해서도 장기적으로 인류의 가장 큰 위협은 인구 붕괴라면서 “현재 출산율을 기준으로 하면 한국 인구는 지금의 약 3분의 1보다 훨씬 적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22년에는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한국이 홍콩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구 붕괴를 겪고 있다”고 언급했으며 이후로도 관련 내용을 여러 차례 소셜미디어에 올린 바 있다. 머스크는 출산율 감소에 대한 우려로 자신의 ‘우수한’ 유전자를 널리 퍼트려야 한다며 생물학적 자녀를 늘리기 위해 의학 기술을 적극 활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여 년 동안 여성 4명과 사이에 자녀 총 14명을 뒀다고 알려져 있다. 첫 배우자였던 판타지 소설 작가 저스틴 윌슨과는 체외수정으로 쌍둥이와 세쌍둥이 등 6명을 뒀지만 2002년 태어난 첫째는 생후 10주 만에 숨졌다. 전 여자 친구인 캐나다 출신 가수 그라임스가 대리모 출산 등으로 머스크의 자녀 3명을, 머스크가 차린 뇌과학 신생기업 뉴럴링크의 임원 시본 질리스는 머스크의 정자를 기증받는 형태로 쌍둥이 등 4명을 낳았다. 지난달에는 보수 진영 인플루언서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가 “5개월 전 나는 아기를 낳았다. 일론 머스크가 아빠”라고 주장하며 머스크를 상대로 친자 확인 및 양육권 청구 소송을 냈다.
  • 평균 수명 늘어나는데…공항 갈 때마다 막히는 106세女 분노한 이유

    평균 수명 늘어나는데…공항 갈 때마다 막히는 106세女 분노한 이유

    미국의 한 106세 여성이 비행기를 탈 때마다 나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공항 보안 검색 시스템 때문에 추가 절차를 걸치는 등 매번 불편한 상황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텍사스에 거주하는 106세 크레토라 비거스태프는 매년 두 차례 비행기를 타고 플로리다를 방문한다. 이때마다 비거스태프는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반복적으로 신분증에 적힌 번호를 외우고 있는지 등 나이를 확인하는 추가 절차를 거쳐야 한다. 그는 “공항 직원들이 매번 신분증을 요구한다”며 “내 신분증에서는 보안 기준을 충족한다는 뜻의 별표도 찍혀 있지만 소용없다. 나이를 증명해야 한다”고 토로했다. 비거스태프는 공항 보안 검색 시스템이 100세 이상의 나이를 인식하지 못해 이런 일이 벌어진다고 주장했다. 그는 “항공사 직원들은 100세가 넘은 노인이 휠체어에 앉아 침이나 흘리고 있을 거라 생각하는 것 같다”며 “난 매년 딸과 함께 플로리다로 여행을 가고 복권에 당첨되면 이탈리아 해외여행도 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의 친구인 알라인 티넬도 “컴퓨터 시스템을 120세까지 인식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며 “사람들의 평균 수명이 길어지고 있는 만큼 매번 불필요한 검사를 받지 않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 친구가 106세라는 이유만으로 어려운 일을 겪어야 한다는 것은 옳지 않다”며 “오래 산 사람들은 여행할 때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미국 교통부와 유나이티드 항공, 델타항공의 최고경영자(CEO)에게 이메일을 보내 공항 시스템을 업데이트할 것을 요청했다. 미국 교통안전청(TSA)에 따르면 18세 이상 승객은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75세 이상 승객은 일부 보안 검색 절차에서 예외가 적용된다. 비거스태프의 항의 메일에 TSA와 항공사 측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라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 ‘머스크 반감’ 테슬라 겨냥 테러 급증…불안에 떠는 차주들

    ‘머스크 반감’ 테슬라 겨냥 테러 급증…불안에 떠는 차주들

    미국에서 테슬라 차량의 소유주를 겨냥한 테러가 급증하면서 차주들의 불안감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애리조나주(州) 지역 매체인 AZ패밀리는 30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州)의 한 60대 여성이 테슬라 전기차를 몬다는 이유만으로 생면부지의 남성으로부터 위협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61세 여성 수잔은 지난 18일 애리조나주의 국도를 달리던 중 다른 차량의 추격을 받았다. 공개된 영상은 테슬라를 운전 중이던 여성 옆으로 차 한 대가 바짝 다가오더니, 테슬라 차주를 에워싸는 모습을 담고 있다. 테슬라 차주는 문제의 차량을 피하려 했으나 결국 가로막혀 멈춰서야 했다. 이후 문제의 차량에서 나온 한 남성이 테슬라 운전자를 차량 밖으로 나오게 한 뒤 폭력을 행사했다. 이 과정에서 테슬라 운전자가 강하게 저항하자 문제의 남성은 현장에서 자신의 차를 타고 떠났다. 테슬라 차주인 수잔은 AZ패밀리에 “갑자기 내 차를 가로막고 욕설을 퍼붓고 주먹을 휘둘렀다”면서 “내가 일론 머스크의 회사(테슬라)에서 만든 차를 운전하고 있었기 때문에 표적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일이 발생한 뒤 경악을 금치 못했다. 나는 정치적 성격을 띠고 차(테슬라)를 산 것이 아니다. 정치와는 완전히 무관하다”면서 “나는 현재 미국 사회와 이런 테러를 벌이는 사람들이 부끄럽다”고 말했다. 애리조나주 플래그스태프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폭력을 행사한 남성에게 조사를 위한 소환장을 발부했다. “내 차는 일론이 미치기 전에 샀다” 스티커 붙이는 차주들이번 사건은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면서 국제개발처(USAID) 해체 등 트럼프 정부의 대대적 구조조정을 주도하는 일론 머스크에 대한 반발심으로 미국 전역의 테슬라와 테슬라 충전소가 잇따른 공격을 받는 가운데 벌어졌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머스크를 중심으로 연방 공무원을 향한 칼바람이 시작됐고, 일부 시민들의 폭력의 형태로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지난 7일 오리건주(州)에서는 테슬라 매장에 화염병 8개를 던진 남성이 체포됐다. 당시 이 남성은 AR-15 소총으로 무장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콜로라도주에서는 테슬라 차량에 화염병으로 불을 붙이려던 시민이 체포됐고, 사우스캐롤라이나의 테슬라 충전소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방하는 글을 쓴 뒤 화염병을 던진 혐의로 기소된 사례도 있다. 테슬라를 노린 테러가 잇따르자, 테슬라 소유주들은 “내 차는 일론이 미치기 전에 샀다”는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차량에 붙이기 시작했다. 머스크에 대한 반대 여론은 테슬라 보이콧 시위로 이어졌고, 이러한 여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1일 백악관에서 테슬라 시승 행사를 열면서 더욱 거세졌다. 美 법무부 장관 “테슬라 건드리면 지옥행”싸늘해진 여론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는 연달아 ‘테슬라 구하기’에 여념이 없는 모양새다. 팸 본디 미국 법무부 장관은 지난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만약 여러분이 테슬라를 대상으로 한 ‘국내 테러’(domestic terrorism)의 흐름에 가담한다면 법무부는 여러분을 감옥에 넣을 것이라는 점을 명심하라”라고 경고했다. 법무부 수장이 특정 기업을 언급하며 보호를 자처하고 나선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본디 법무부 장관에 이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도 19일 폭스뉴스에서 “테슬라 주식이 믿을 수 없을 만큼 싸다”며 주식 매수를 권유했다.
  • (영상) 테슬라 노린 ‘테러’ 급증…길 막고 운전자 폭행· 방화 잇따라 [포착]

    (영상) 테슬라 노린 ‘테러’ 급증…길 막고 운전자 폭행· 방화 잇따라 [포착]

    미국에서 테슬라 차량의 소유주를 겨냥한 테러가 급증하면서 차주들의 불안감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애리조나주(州) 지역 매체인 AZ패밀리는 30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州)의 한 60대 여성이 테슬라 전기차를 몬다는 이유만으로 생면부지의 남성으로부터 위협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61세 여성 수잔은 지난 18일 애리조나주의 국도를 달리던 중 다른 차량의 추격을 받았다. 공개된 영상은 테슬라를 운전 중이던 여성 옆으로 차 한 대가 바짝 다가오더니, 테슬라 차주를 에워싸는 모습을 담고 있다. 테슬라 차주는 문제의 차량을 피하려 했으나 결국 가로막혀 멈춰서야 했다. 이후 문제의 차량에서 나온 한 남성이 테슬라 운전자를 차량 밖으로 나오게 한 뒤 폭력을 행사했다. 이 과정에서 테슬라 운전자가 강하게 저항하자 문제의 남성은 현장에서 자신의 차를 타고 떠났다. 테슬라 차주인 수잔은 AZ패밀리에 “갑자기 내 차를 가로막고 욕설을 퍼붓고 주먹을 휘둘렀다”면서 “내가 일론 머스크의 회사(테슬라)에서 만든 차를 운전하고 있었기 때문에 표적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일이 발생한 뒤 경악을 금치 못했다. 나는 정치적 성격을 띠고 차(테슬라)를 산 것이 아니다. 정치와는 완전히 무관하다”면서 “나는 현재 미국 사회와 이런 테러를 벌이는 사람들이 부끄럽다”고 말했다. 애리조나주 플래그스태프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폭력을 행사한 남성에게 조사를 위한 소환장을 발부했다. “내 차는 일론이 미치기 전에 샀다” 스티커 붙이는 차주들이번 사건은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면서 국제개발처(USAID) 해체 등 트럼프 정부의 대대적 구조조정을 주도하는 일론 머스크에 대한 반발심으로 미국 전역의 테슬라와 테슬라 충전소가 잇따른 공격을 받는 가운데 벌어졌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머스크를 중심으로 연방 공무원을 향한 칼바람이 시작됐고, 일부 시민들의 폭력의 형태로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지난 7일 오리건주(州)에서는 테슬라 매장에 화염병 8개를 던진 남성이 체포됐다. 당시 이 남성은 AR-15 소총으로 무장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콜로라도주에서는 테슬라 차량에 화염병으로 불을 붙이려던 시민이 체포됐고, 사우스캐롤라이나의 테슬라 충전소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방하는 글을 쓴 뒤 화염병을 던진 혐의로 기소된 사례도 있다. 테슬라를 노린 테러가 잇따르자, 테슬라 소유주들은 “내 차는 일론이 미치기 전에 샀다”는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차량에 붙이기 시작했다. 머스크에 대한 반대 여론은 테슬라 보이콧 시위로 이어졌고, 이러한 여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1일 백악관에서 테슬라 시승 행사를 열면서 더욱 거세졌다. 美 법무부 장관 “테슬라 건드리면 지옥행”싸늘해진 여론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는 연달아 ‘테슬라 구하기’에 여념이 없는 모양새다. 팸 본디 미국 법무부 장관은 지난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만약 여러분이 테슬라를 대상으로 한 ‘국내 테러’(domestic terrorism)의 흐름에 가담한다면 법무부는 여러분을 감옥에 넣을 것이라는 점을 명심하라”라고 경고했다. 법무부 수장이 특정 기업을 언급하며 보호를 자처하고 나선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본디 법무부 장관에 이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도 19일 폭스뉴스에서 “테슬라 주식이 믿을 수 없을 만큼 싸다”며 주식 매수를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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