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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한국, 무역 합의 원해… 2~3주 내 각국에 관세율 통보”

    트럼프 “한국, 무역 합의 원해… 2~3주 내 각국에 관세율 통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와 관련해 “한국은 우리와 합의하고 싶어 한다”며 “하지만 난 모두와 합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모두가 우리와 합의하고 싶어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난 그냥 제한을 둘 것이다. 합의를 좀더 성사시키겠지만 그렇게 많은 사람을 만날 수는 없다”면서 “우리와 합의하고 싶어 하는 150개 국가가 있다”고 했다. 그는 이날 중동 순방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미국·UAE 기업 경영진과의 조찬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향후 2~3주 이내에 미국에서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 지불해야 할 금액을 명시한 서한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도 그는 “150개 국가가 협상을 원하고 있지만 그렇게 많은 국가를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우리는 매우 공정하겠지만 우리를 만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감당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고 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몇 개의 나라에 서한을 보낼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어느 시점이 되면 다른 나라들과 협상을 중단하고 미국 입장에서 관세를 일방적으로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일 모든 교역국에 기본 상호관세 10%에 추가로 국가별 상호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이후 국가별 상호관세는 90일간 유예했으며 현재 국가별 협상을 진행 중이다. 한국 역시 미국과 협상을 진행 중이나 다음달 3일 대선에 앞서 국가별 관세가 먼저 통보될지 주목된다.
  • “트럼프 오신다” ‘이동식 맥도날드’ 전격 투입…사우디 빅맥 외교 (영상) [포착]

    “트럼프 오신다” ‘이동식 맥도날드’ 전격 투입…사우디 빅맥 외교 (영상) [포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동 순방 첫날인 1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와 6000억 달러(약 850조원) 규모의 투자(사우디의 대미 투자) 및 수출(미국의 대 사우디 수출), 안보 협력 강화 등 내용을 담은전략적 경제동반자 협정을 체결했다. 백악관은 이날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에서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회담한 트럼프 대통령이 에너지, 국방, 자원 등에 관한 합의가 담긴 협정에 서명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협정을 통해 미국 12개 방산기업이 사우디와 1420억 달러(약 201조원)에 달하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방위 장비 판매 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빈 살만, 극진한 황금빛 의전…맥도날드 푸드트럭 ‘빅맥 외교’ 앞서 빈 살만 왕세자는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후 통화에서 향후 4년간 60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약속한 바 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투자액을 1조 달러로 늘리면 첫 해외 순방지로 사우디를 선택하겠다고 했고, 몇주 후 “그들이 그렇게 하기로 동의했기에 그곳에 갈 것”이라며 사우디 방문 계획을 직접 밝혔다. 사우디는 하늘길에서부터 호화 의전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극진히 환대했다. 착륙 30분 전부터 사우디 공군의 F-15 전투기가 3대씩 트럼프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 양옆을 근접 에스코트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공항에 직접 나가 트럼프 대통령을 영접했고, 황금빛 장식과 거대 크리스털 샹들리에 등으로 꾸민 왕실로 그를 안내했다. 같은 날 밤에는 빈 살만 왕세자가 사우디 왕조의 발상지인 리야드 근교 디리야까지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동행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알 투라이프 지구를 소개했다. 사우디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에 맞춰 리야드 그린홀에 2500명 이상의 국내외 언론인을 수용할 취재지원센터 ‘미디어 오아시스’를 꾸리면서 ‘이동식 맥도날드’도 투입했다. 유튜브 구독자 240만명을 거느린 우익 단체 ‘터닝 포인트 USA’의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인 베니 존슨은 “사우디가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하기 위해 이동식 맥도날드를 차렸다”라고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에는 267개의 맥도날드 매장이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 방문 기간 편의를 위해 푸드트럭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백악관 관계자는 폭스뉴스를 통해 사우디가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 기간 미디어 오아시스 앞에 맥도날드 푸드트럭을 설치한 게 맞다고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햄버거 사랑’은 잘 알려져 있다. 그가 2020년 코로나19에서 회복한 후 맥도날드 햄버거부터 먹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그는 2016년 선거운동 기간 아침 식사로 에그 맥머핀을 즐겨 먹었으며, 지난 대선 당시에는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에 있는 한 맥도날드 매장을 찾아 감자튀김을 만들고 드라이브스루에서 직접 주문을 받기도 했다. 다만 백악관 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동식 맥도날드 이용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바이든 때와 사뭇 다른 의전…배경에는 ‘경제 협력’ 사우디의 이 같은 예우는 2022년 조 바이든 전 대통령 방문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2017년 사우디의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암살의 배후로 빈 살만 왕세자를 지목, 오랫동안 껄끄러운 사이였던 바이든 전 대통령은 2022년 사우디 방문을 계기로 양국 관계 재설정에 나섰다. 당시 공항에는 왕세자보다 격이 낮은 칼리드 알파이살 메카주 주지사가 나갔으며, 바이든은 왕궁 도착 후 카메라를 의식한 듯 빈 살만 왕세자와 악수 대신 ‘주먹 인사’를 나눴다. 이런 차이는 빈 살만 왕세자와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적 유대 및 경제 협력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빈 살만 왕세자는 카슈끄지 암살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후 서방의 외면을 받는 등 고립 위기에 처했다. 이때 손을 내민 게 트럼프 대통령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2020년 인터뷰에서 “내가 그(빈 살만)를 구했다. 의회가 공격하지 못하게 했다”고 자랑하고, 2021년 퇴임하면서 빈 살만이 자신에게 빚을 졌다고 언급한 이유다. 이를 계기로 빈 살만 왕세자와 트럼프 대통령의 유대, 특히 경제적 유대가 두터워졌다. 트럼프 일가의 사업이 사우디에서 크게 번창하기 시작한 건 공교롭게도 2021년부터다. 당시는 의회 폭동으로 미국 기업들이 트럼프 일가와의 사업을 꺼리던 때였는데, 사우디 국부 펀드가 트럼프 일가에 20억 달러(약 2조 8300억원)를 투자하며 최대 투자자를 자처했다. 같은 맥락에서 미국프로골프협회(PGA)가 트럼프의 뉴저지 골프장에서 PGA 챔피언십 개최를 중단한 시점에 사우디 국부 펀드는 LIV 골프 리그를 출범했고, 트럼프 소유 골프장에서 4년 연속 대회를 열며 트럼프의 호텔과 레스토랑에 돈을 벌어다 줬다. 현재 트럼프 일가는 사우디 국영 지분이 다수인 부동산 회사와 6건의 계약 체결을 진행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중동 순방 일정에 포함된 아랍에미티르(UAE) 정부 관련 기업과는 암호 화폐 거래를 추진 중이며, 카타르 정부가 후원하는 새 골프장 및 고급 빌라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 “눈 뜨기 힘들어”…‘79세’ 트럼프, 사우디 행사서 ‘꾸벅’

    “눈 뜨기 힘들어”…‘79세’ 트럼프, 사우디 행사서 ‘꾸벅’

    올해 79세로 ‘역대 최고령’ 미국 대통령이 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하는 도중 한 행사장에서 꾸벅 조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소셜미디어(SNS)에서 온갖 조롱이 쏟아지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더 데일리 비스트’와 타임스 오브 인디아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왕궁에서 열린 서명식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이 의자에 앉아 꾸벅 조는 모습이 폭스뉴스 등을 통해 생중계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자에 앉아 고개를 꼿꼿하게 치켜든 채 눈을 감고 있다가 잠에서 깬 듯 번쩍 뜨고, 다시 감은 채 몇 초 동안 가만히 있기를 반복했다. 눈을 감고 있다 옆에 있던 관계자가 말을 걸자 돌연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한 뒤 다시 눈을 감기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시간은 워싱턴DC보다 7시간 빠르다. 엑스(X) 등에서는 해당 장면을 캡쳐한 동영상과 사진이 확산되며 온갖 ‘밈’과 조롱이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졸음과 싸우는 트럼프 대통령의 영상을 공유하며 “트럼프는 깨어있을 수 없고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도 없다”고 비꼬았다. 미국 네티즌들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 전 대통령에게 ‘나이 공격’을 한 것을 꺼내들어 트럼프 대통령을 조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대선 선거운동 기간 자신보다 불과 3년 7개월 일찍 태어난 바이든 전 대통령의 체력과 인지 능력을 공격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이 공개 행사에서 꾸벅 조는 모습을 놓고 ‘슬리피 조(sleepy Joe·졸린 조)’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나이 공격’은 바이든 전 대통령이 후보직을 내려놓는 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취임일에 78세 219일을 맞으며 ‘역대 최고령 미 대통령’이라는 기록을 세운 트럼프 대통령이 도리어 ‘나이 공격’을 되돌려받는 모양새다. 네티즌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영상을 공유하며 ‘슬리피 돈’(sleepy Don·졸린 도널드)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한 네티즌은 “만약 바이든이었다면 그의 인지 상태와 체력에 대한 보도가 끊이지 않았을 것”이라며 “언론의 분노는 어디에 있느냐”라고 일침했다.
  • 영어 안쓴 첫 미국인 교황…트럼프와 친해질까 [월드핫피플]

    영어 안쓴 첫 미국인 교황…트럼프와 친해질까 [월드핫피플]

    2000년 역사의 가톨릭은 약 10분의 1에 불과한 역사를 가진 세계 최강대국 미국인을 20억 신도의 수장으로 처음 선출했다. 시카고 출신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 추기경이 교황명을 레오 14세로 선택하면서, 신임 교황이 트럼프 미국 정부와의 관계를 어떻게 맺어갈지가 가장 큰 관심사다. 그동안 가톨릭은 세계 최강대국에 수장의 지위를 맡길 수 없다는 경계심에 한 번도 미국인 교황을 임명하지 않았다. 하지만 레오 14세는 20년간 페루에서 선교활동을 해 2015년 페루의 대주교로 임명됐다는 점에서 경계를 낮춘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독실한 가톨릭 신자에다 대선에서 가톨릭교도들이 52% 득표율을 보여주자 고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에 참석해 애도했다. 하지만 첫 번째 임기 때 트럼프 대통령은 이민자 정책을 놓고 프란치스코 교황과 마찰을 빚었다. 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세우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장벽이 아니라 다리를 세우라”고 비판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의 기조를 레오 14세 역시 잇고 있다. 게다가 트럼프 대통령은 차기 교황으로 누구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내가 되고 싶다”라고 농담하거나 자신을 교황으로 합성한 이미지를 공유해 논란을 낳았다. 이후 가톨릭계에서 “우리를 조롱하지 말라”고 반발하자 “(교황 합성 이미지에 대해) 멜라니아는 귀엽다고 했다”며 “교황이 된다면 결혼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끝까지 농담으로 응수했다. 지난 2월 레오 14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에 반이민 정책을 정당화하려는 JD 밴스 부통령을 비판하는 기사를 공유했다. 가톨릭으로 개종한 밴스 부통령이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기독교에는 가족을 먼저 사랑하고, 그다음 이웃과 지역사회를 사랑하며, 마지막으로 나머지 세상을 사랑하는 개념이 있다”고 주장하자 잘못됐다는 내용이다. 기사 제목은 “JD 밴스는 틀렸다. 예수는 우리의 사랑에 등수를 매기길 요구하지 않는다”였다. 최근 4월 레오 14세는 이민자들을 법원의 금지 명령에도 엘살바도르로 추방한 정책을 비판하는 “고통을 받지 않는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가?”란 제목의 글을 공유했다.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3형제 중 막내로 태어났으며, 여전히 시카고에 남아 있는 교황의 생가는 단층의 작고 소박한 건물이다. 몇 년간 비어있다가 최근 20만 달러(약 2억 8000만원)에 매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아버지 루이스 마리우스 프레보스트는 제2차 세계대전 참전 용사이자 일리노이주 교육 행정가로 근무했으며, 어머니 밀드레드 마르티네즈는 사서로 일했다. 특히 어머니는 미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크리올 가문 출신으로 조부모는 흑인이어서 레오 14세는 최초의 아프리카 혈통을 지닌 교황이기도 하다. 5개 국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진 레오 14세는 교황 선출 직후 8일(현지시간) 첫 연설에서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열광적인 군중들에게 스페인어, 라틴어, 이탈리아어로 연설했다. 제2의 고향인 페루에 대한 존경을 표현했지만 미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고 모국어인 영어로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미국 보수 가톨릭교도들로부터 불만을 샀던 프란치스코 교황의 후계자로 선정된 레오 14세가 트럼프 정부와 조화로운 관계를 만들어낼 지 세계의 눈이 쏠리고 있다.
  • 108일 동안 백악관 머문 날 14일뿐… ‘은둔의 영부인’ 멜라니아 어디 있나

    108일 동안 백악관 머문 날 14일뿐… ‘은둔의 영부인’ 멜라니아 어디 있나

    “80여년 만에 가장 존재감 없는 은둔의 영부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지 108일이 되는 동안 영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백악관에 머문 날이 14일도 채 되지 않아 그의 행방이 백악관에서 가장 민감한 주제가 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백악관에서 가장 민감한 주제: 멜라니아는 어디 있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백악관 영부인 거주 공간이 불이 켜지지 않고 셔터가 닫힌 채로 남아 있다. 멜라니아 여사가 워싱턴DC에 살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뉴욕 맨해튼의 트럼프 타워나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사저에 몇 주씩 머물곤 한다”고 보도했다. NYT는 영부인 집무실이 위치한 백악관 이스트윙에 고용된 직원은 출근하지만, 멜라니아 여사가 사무실에 출근하는 일은 거의 없다고 전했다. 익명의 소식통은 멜라니아 여사가 백악관에 머문 기간이 14일이라고 추정한 것도 매우 관대한 시각이라고 귀띔했다. 심지어 마러라고 사저에서도 그의 모습을 보기는 쉽지 않다고 한다. 캐서린 젤리슨 오하이오대 교수는 “멜라니아 여사는 베스 트루먼(해리 트루먼 전 대통령의 부인) 이후 가장 존재감 없는 영부인”이라며 “거의 80여년 전의 일”이라고 평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지난 1월 20일 남편 취임식 뒤 며칠간 백악관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더니 이후로는 극소수 공식 행사에만 등장하고 있다. 최근 공개 행사에 등장한 때는 이달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 지난달 ‘백악관 부활절 달걀 굴리기’와 국무부에서 열린 ‘용기 있는 국제 여성상’ 시상식 정도다. 멜라니아 여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오는 13~16일 중동 순방에도 동행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멜라니아 여사는 백악관 이외의 장소에 머물 것이라는 점을 미리 예고한 바 있다. 그는 지난 1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면 주로 어디에서 지낼 것이냐’는 질문에 “최우선순위는 엄마, 영부인, 아내가 되는 것”이라며 “백악관에 있겠지만 뉴욕에 있어야 할 때는 뉴욕, 팜비치에 있어야 할 때는 팜비치에 있겠다”고 강조했다. 부부를 잘 아는 지인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성인영화 배우와의 성관계 의혹 폭로를 막으려고 ‘입막음 돈’을 지급한 것과 관련한 재판이 부부에게 특히 힘든 일이었다고 전했다. 이후 멜라니아 여사는 지난해 남편의 재판에도, 이후 본격화된 선거운동에도 거의 관여하지 않았다.
  • ‘관세전쟁’ 美·中, 스위스서 첫 대화

    ‘관세전쟁’ 美·中, 스위스서 첫 대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재개된 ‘관세전쟁’으로 사실상 교역 관계를 단절한 미국과 중국이 이번 주 스위스에서 만나 첫 공식 무역·경제 대화에 나선다. 서로에게 100% 넘게 부과한 관세를 낮추는 논의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발 관세전쟁’의 하이라이트가 시작됐지만 단시일에 진전을 이룰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6일(현지시간) 미 재무부와 무역대표부(USTR)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가 8일 제네바를 방문해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 등을 만나고, 카린 켈러주터 스위스 대통령과도 만나 무역 협상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원래 스위스와 무역 대화가 예정돼 있었는데 때마침 중국 협상팀이 스위스를 방문한다고 알려 왔다”며 “그래서 10~11일에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예정에 없었지만 중국이 협상 신호를 보내 만나 본다’는 의미다. 중국 외교부도 7일 미국 발표 시점에 맞춰 “허 부총리가 스위스 정부 초청으로 9~12일 스위스를 방문한다”며 “스위스 방문 기간에 미국 측 협상 선도인(대표)인 베선트 재무장관과도 회담한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는 “최근 미국 고위급에서 여러 채널을 통해 대화를 희망했다”며 “세계의 기대와 미 업계·소비자의 호소를 고려해 미국과 만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이 물밑에서 간곡히 요청해 마음을 바꿨다’는 뜻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4월 2일 전 세계를 상대로 상호관세 부과를 선언했다. 각국의 반발이 커지자 다른 나라에는 ‘10%’ 외 나머지 관세를 90일간 유예했지만 중국에 대해서는 145%까지 끌어올렸다. 중국도 미국산 제품에 125% 추가 관세를 매기며 맞섰다. 두 나라 모두 무역 단절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퍼지고 있다. 미국은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마이너스로 돌아서고 3월 무역적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경기 후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국 역시 4월 제조업·서비스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역대급으로 추락하면서 위기 전조가 나타나고 있다. 이렇게 한 달가량 ‘물속에서 숨 참기’ 대결을 벌인 두 나라가 돌연 ‘상대방의 요청으로 협상 테이블에 나선다’고 주장하며 대화를 선언한 것이다. 외신들은 백악관 고위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스위스 회동에서 ▲양국의 비현실적 관세 인하 ▲미국의 소액 면세 제도 복원 ▲미국의 수출 통제 목록 조정 등을 논의한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핵심은 세 자릿수로 치솟은 관세율을 어디까지 낮출 것인가다. 이와 관련, 트럼프 행정부의 ‘비공식 스피커’로 불리는 헤지펀드 매니저 빌 애크먼은 이날 자신의 엑스(X)에 “대중국 관세를 즉각 20%로 인하한 뒤 매달 0.5~1.5% 포인트만 인상하자”고 제안했다. 중국 정부가 불공정 무역 관행을 개선하고 미국 기업이 공급망을 이전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자는 취지다. 세계무역기구(WTO) 사무국에서 중국 측 변호사를 맡았던 헨리 가오 싱가포르경영대 교수는 BBC방송에 “양측이 2018년 협상 때처럼 끝없는 줄다리기를 할 것 같다”며 “이번 협상도 1년 이상 길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판궁성 중국인민은행장은 7일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발 고관세에 대응하기 위한 경기 부양책을 발표했다. 그는 “지급준비율(RRR)을 0.5% 포인트 인하해 장기 유동성 1조 위안(약 193조원)을 공급하겠다”며 “정책금리와 주택 대출금리도 각각 0.1% 포인트, 0.25% 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중국 상무부는 인도산 농약에 최대 166.2%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해 미국의 대중국 무역 제한 조치에 동조하려는 국가에 경고 신호도 발신했다.
  • 20세에 실종됐다 82세로 발견된 美여성… “15세 결혼 후 남편에 학대”

    20세에 실종됐다 82세로 발견된 美여성… “15세 결혼 후 남편에 학대”

    남편·아이들 뒤로 하고 집 떠나 연락두절“자발적 선택…행복하고 후회 없어 보여” 1960년대에 실종됐던 미국의 한 여성이 60여년이 지난 최근 건강한 상태로 발견됐다고 4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뉴스위크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위스콘신주 소크 카운티 보안관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20세의 나이로 실종됐던 오드리 배커버그(82)가 위스콘신이 아닌 다른 주의 거주지에서 건강하게 살아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보안관실의 조사 결과 배커버그의 과거 실종은 범죄에 의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선택에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위스콘신주 리즈버그에 살고 있던 배커버그는 1962년 7월 7일 자취를 감췄다. 베커버그 가정의 베이비시터(아이 돌보미)는 당시 자신와 배커버그가 함께 히치하이킹을 해 위스콘신주 매디슨으로 간 뒤 고속버스를 타고 주 경계를 두 번 넘어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까지 갔다고 진술했다. 아이 돌보미는 배커버그가 버스 정류장에서 모퉁이를 돌아 걸어가는 것이 자신이 본 그의 마지막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두 아이의 어머니인 배커버그는 그후 다시는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미제 실종 사건을 조사하는 ‘찰리 프로젝트’ 측은 배커버그가 15세 무렵 로널드 배커버그라는 남성과 결혼했으며 “결혼 생활은 불안정했고, 학대 의혹도 있었다”고 밝혔다. 아이 돌보미는 배커버그가 자발적으로 떠났다고 했지만, 가족 측은 배커버그는 결코 아이들을 버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해왔다고 찰리 프로젝트 측은 전했다. 오랫동안 미제로 남았던 배커버그 실종 사건은 배커버그의 여동생이 사용하는 온라인 가계도 계정을 통해 실마리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배커버그가 살고 있는 지역의 보안관은 사건을 해결한 형사와의 장시간 통화에서 “그는 모든 걸 극복하고 자기 방식대로 살아온 것 같다”며 “행복해 보였고, 자신의 결정에 자신감이 있었다. 후회는 전혀 없어 보였다”고 말했다.
  • ‘독보적 골격’ 성전환자, 女경기 제패…압도적 5관왕 논란 (영상) [포착]

    ‘독보적 골격’ 성전환자, 女경기 제패…압도적 5관왕 논란 (영상) [포착]

    미국의 한 성전환 수영 선수가 독보적 골격과 압도적 기량으로 전국 대회를 제패했다. 2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성전환 선수 아나 칼다스(47)는 지난달 말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마스터스 수영(U.S. Masters Swimming) 대회에 참가해 5개 개인 전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에 공유된 경기 영상에는 칼다스가 50야드 평영에서 다른 여성 선수들을 큰 차이로 따돌리는 모습이 담겼다. 그녀의 기록은 29.74초로 2위보다 3초가량이나 앞섰다. 칼다스는 50야드 평영뿐만 아니라, 100야드 평영, 50야드 자유형, 100야드 자유형, 100야드 개인 혼영 등 이번 대회 여자 45~49세 연령대 부문 개인 전종목에서 우승 메달을 거머쥐었다. 그녀는 원래 휴고 칼다스라는 이름의 남자 수영 선수였다. 남자 선수 시절 한나라는 예명으로도 대학 남자 대회 경기에 출전한 적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성 스포츠 독립 위원회(ICONS) 대변인은 “칼다스와 다른 선수들과 격차는 완전히 미쳤다”라며 “테스토스테론 억제를 했다는 이유로 남성이 여성 수영 경기에 참가하는 것을 허용해선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ICONS는 칼다스의 출전 허용은 경기 정책 위반이라는 내용의 서한을 미국 마스터스 수영 위원회(USMS)에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직 수영 선수 라일리 게인스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아나 칼다스라는 ‘남자’가 미국 마스터스 수영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했다”라며 “도널드 트럼프가 말한 ‘여성 스포츠’에서 트랜스젠더 선수 경쟁을 금지하는 행정 명령을 무시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 美·中 무역 갈등 완화 기대에..원·달러 환율 ‘계엄 후 최저’

    美·中 무역 갈등 완화 기대에..원·달러 환율 ‘계엄 후 최저’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감 속에 원·달러 환율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7원 내린 1405.3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다. 주간거래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2월 3일 1402.9원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사임 여파 등으로 인해 불안한 정국을 반영, 전 거래일 대비 15.0원 상승한 1436.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에는 1440원선을 찍기도 했다. 박형중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개장 초반 정국 불확실성 등이 반영되면서 환율이 뛰었다가, 안정을 찾아가면서 되돌림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감이 원·달러 환율을 끌어내렸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이날 “미국 측은 최근 관련 부서를 통해 여러 차례 중국 측에 적극적으로 메시지를 보내와 중국과 대화하기를 희망했다”면서 “이에 대해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1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무역 갈등과 관련해 중국과 물밑 협상이 진행되고 있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중국 측이) 접근하고 있다. 그들은 (미국을) 만나고, 회담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 베선트 美재무 “한국과 통상협의 잘되고 있어… 신속 협상할 것”

    베선트 美재무 “한국과 통상협의 잘되고 있어… 신속 협상할 것”

    미국 측이 한국과의 통상 협의에 대해 “매우 잘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28일(현지시간) CNBC방송 인터뷰에서 “나는 한국과의 협상이 매우 잘되고 있다고 말해 왔다. 일본과도 실질적인 협상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과의 대화가 ‘잘되고 있다’고 평가한 구체적인 근거를 대진 않았지만 지난 24일 워싱턴DC에서 한미 간에 이뤄진 ‘2+2 장관급 통상협의’에서 우리 측이 이른바 ‘7월 패키지’ 구상을 제안한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7월 패키지는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기간이 만료되는 7월 8일 이전까지 관세, 무역, 산업협력 등을 담은 포괄적 합의를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요 무역상대국 15~18개국과의 합의에 긴밀히 관여할 것”이라며 “(맞불 관세를 부과한) 중국은 옆으로 치우고, 우리는 많은 다른 나라들과 매우 빠르게 움직일 것”이라고 속도전을 예고했다. 또 “많은 아시아 국가가 최고 수준의 방안을 가지고 왔다. 이런 ‘공정성(무역불균형)의 문제’를 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백악관은 지난주 외국 통상 장관에게서 무역 협상 관련 제안서 18개를 받았다고 밝혔지만, 제안서를 보낸 나라들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지는 않았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산 자동차·부품 관세를 완화할 방침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통신 등이 이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100일인 29일 자동차 산업 중심지인 미시간주 방문에 앞서 이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완성차에 25% 관세를 납부한 기업들은 철강·알루미늄 등 품목 관세를 추가로 내지 않아도 된다고 WSJ가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특히 이 조치는 소급 적용될 예정이며 이미 납부된 자동차 관세 이외의 관세는 환급받을 수 있다. 다음달 3일부터 부과 예정이던 자동차 부품 150개에 대한 25% 관세도 완화했다. 1년간 미국산 자동차 가치의 최대 3.75%, 2년 차엔 2.5%에 해당하는 금액의 부품 관세가 환급된 뒤 이후에 폐지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관세를 사실상 일부 후퇴하기로 한 것은 고율 관세로 인해 생산·경영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미국 내 자동차 업계, 노동계의 의견을 수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 “퇴마의식” 모친 살해한 뒤 채팅방에 시신 사진 보낸 20대…美 경악

    “퇴마의식” 모친 살해한 뒤 채팅방에 시신 사진 보낸 20대…美 경악

    미국 텍사스주에서 20대 남성이 어머니를 살해한 뒤 퇴마 의식을 벌인 것이라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그는 숨진 어머니의 시신을 온라인 채팅방에 공유해 지역 사회를 경악케 했다. 22일(현지시간) 폭스뉴스,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시 30분 텍사스주 포트워스 경찰서는 익명의 신고를 받았다. 신고자는 소셜미디어(SNS) 스냅챗 그룹 채팅방에 바닥에 쓰러진 여성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유됐다며 사진을 보낸 인물의 거주지 주소를 제보했다. 사진 속 현장에는 혈흔으로 추정되는 붉은색 자국이 여기저기 널려 있었다. 경찰이 제보받은 주소에 도착했을 때 얼굴과 목, 가슴, 손발 등 온몸에 피가 묻은 남성이 문을 열어줬다. 경찰의 체포 보고서에 따르면 이 남성은 성경을 손에 들고 집 밖으로 나와 현관 의자에 앉으며 “그것은 엑소시즘(구마 의식)이었다”라고 말했다. 경찰이 남성에게 피는 왜 묻은 거냐고 묻자 이 남성은 “엄마를 죽이려고 마법을 부리고 있었어요”라고 답했다. 집안에 누가 있냐는 질문엔 “안에 시신이 있을 거예요. 우리 엄마요”라고 말한 것으로 보고서는 전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체포한 이 남성은 알렉산더 테일러 발데스(23)로 확인됐다. 경찰은 집 안방에서 얼굴과 상체에 외상을 입고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여성을 발견했다. 같은 곳에서 죽은 개 한 마리도 발견됐다. 숨진 여성의 신원은 발데즈의 모친인 테르시타 세이슨(58)으로 확인됐다. 뒤이어 도착한 구급대 의료진은 세이슨의 사망을 공식 확인했다. 지역 검시관의 부검 보고서에 따르면 세이슨은 머리에 둔기를 맞아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집안을 수색한 경찰은 피와 머리카락이 엉겨 붙은 채 부서진 보석함을 발견했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사건 당시 집에는 발데스와 피해자 외에도 발데스의 친구 여러 명이 함께 있었다. 경찰에 신고한 것은 그의 친구 중 한 명이었다. 신고자는 발데스를 포함해 다른 친구들이 함께 참여한 그룹 채팅 중에 문제의 사진을 받았다고 했다. 신고자가 메시지를 확인하기 전에 먼저 사진을 본 다른 친구가 ‘발데스가 보낸 사진을 열어보지 말라’고 했다고 신고자는 진술했다. 사진에는 피해자의 시신과 죽은 개가 담겨 있었다. 시신과 벽, 카페트 등에서는 혈흔이 발견됐다. 발데스는 경찰 조사에서 일체의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고 그저 변호사 요청만 한 것으로 보고서는 전했다.
  • ‘이 비타민’ 챙겨 먹었더니…“대장암 발병 위험 최대 58% 감소”

    ‘이 비타민’ 챙겨 먹었더니…“대장암 발병 위험 최대 58% 감소”

    전 세계적으로 젊은 성인의 대장암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비타민D가 대장암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9일(현지시간) 폭스뉴스, 포천 등의 보도에 따르면 헝가리 연구진은 최근 국제 영양학 학술지 ‘뉴트리언츠’에 게재한 연구 결과를 통해 적절한 비타민D 수치를 유지하면 대장암 발병 위험이 감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대장암과 비타민D의 상관관계를 밝히기 위해 대장암을 앓았거나 비타민D 결핍증이 있는 성인 참가자 13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연구 50건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분석 결과 비타민D 섭취량이 가장 많은 사람(80ng/㎖)이 가장 적은 사람(10ng/㎖)에 비해 대장암 위험이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여성의 주요 만성 질환 위험 요인을 조사한 미국 대규모 장기 연구인 간호사건강연구(NHS) 데이터에 따르면 비타민D 섭취량이 가장 많은 여성이 가장 적게 섭취한 여성보다 대장암 위험이 5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연구 분석을 통해 비타민D가 염증을 줄이고, 암세포 사멸을 촉진하며, 종양 성장을 억제함으로써 대장암 예방과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적절한 비타민D 수치는 장의 장벽을 강화하는 동시에 유해 박테리아를 차단하는 데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비타민D가 대장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대장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다만 연구진은 비타민D가 대장암에 미치는 영향을 명확히 규명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대규모 임상 시험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비타민D 보충제를 먹기 전에는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특정 약물과 상호 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데다 과다 섭취하면 독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혈액 검사를 통해 비타민D 수치를 확인하고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복용량을 정하라고 매체는 전했다. 연구에 따르면 보충제 섭취 외에도 일주일에 2번 이상, 매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 사이에 5~30분간 햇볕을 쬐면 비타민D 수치를 높일 수 있다. 연어, 참치 등 지방이 많은 생선과 일부 버섯, 달걀노른자 등을 통해서도 비타민D를 섭취할 수 있다.
  • 키이우는 러시아 땅?…美 폭스뉴스 생방송 자막 실수 논란 [핫이슈]

    키이우는 러시아 땅?…美 폭스뉴스 생방송 자막 실수 논란 [핫이슈]

    친 트럼프 성향으로 유명한 미국 폭스뉴스가 보도 중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러시아 영토로 자막 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폭스뉴스는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부활절 미사 소식을 전하며 자막을 ‘러시아 키이우’(KYIV, RUSSIA)라고 잘못 달았다. 이 장면은 무려 20분 동안이나 이어졌으며, 러시아의 부활절 미사 소식을 전하는 동시 화면에서는 ‘푸틴이 참석했다’는 자막을 달기도 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외무부 대변인 헤오르히 티크히는 “자막을 잘못 단 것이 고의적 정치적 입장이 아니라 실수였다면 사과와 조사가 필요하다”고 불쾌함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은 잘못된 자막이 전 세계 생중계 중에 발생했으며 반대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참석한 부활절 미사는 이 가운데 보도됐다고 비판했다. 이처럼 우크라이나 외교당국과 현지 언론이 잘못된 자막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현재 양국 간의 휴전 쟁점이 영토 문제라는 것과 폭스뉴스가 친트럼프 성향 방송이라는 점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보수 성향의 폭스뉴스는 대표적인 친트럼프 방송으로 트럼프 1기에 이어 2기에서도 돈독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며느리 라라 트럼프가 매주 토요일 저녁 황금시간대에 ‘마이 뷰 위드 라라 트럼프’(My View with Lara Trump)라는 방송 프로그램 진행을 맡을 정도다. 키이우 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자막 사건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간접적으로 폭스뉴스를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부활절 아침까지도 러시아는 최전방에서 59차례 포격을 가하고 5차례 공격을 시도했다”면서 “모든 미디어, 블로거, 팟캐스트 등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진실을 공유해 준 모든 이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 ‘한국 인구 붕괴’ 일론 머스크…“임신시키고 싶다” 여성에 DM보내

    ‘한국 인구 붕괴’ 일론 머스크…“임신시키고 싶다” 여성에 DM보내

    4명의 여성과의 사이에 14명의 아이를 둔 것으로 알려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자녀 숫자가 그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머스크의 14번째 자녀를 출산한 보수 진영 인플루언서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26)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클레어는 2023년 5월 보수적 풍자 뉴스 사이트 ‘바빌론 비’에서 일하던 때 머스크를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그녀는 바이든 전 행정부에서 성전환 공무원에 대한 농담을 실었다가 정지됐던 ‘바빌론 비’의 트위터(현재 엑스·X) 계정이 복구된 기념으로 머스크를 인터뷰했고, 이후 데이트했으며 아이를 가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머스크는 임신 사실을 비밀로 하라고 요구했으며, 고가의 아파트와 경호를 제공했다고 클레어는 주장했다. 그녀가 임신 중이었을 때 자연 분만이 뇌 크기를 제한한다며 머스크는 제왕절개로 아이를 낳으라고 재촉했고, 유대교였던 클레어에게 아이의 할례를 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로물루스라고 이름 붙인 아들의 출생증명서에 머스크의 이름을 기재하지 않은 대신 1500만 달러를 일시금으로 받고 매달 10만 달러(약 1억 4200만원)의 양육비를 받기로 했다. 하지만 타블로이드 언론의 취재 압박이 들어오자 소셜미디어 X에 지난 2월 출생 6개월이 된 머스크의 아이를 낳은 사실을 공개했고 이어 머스크 측은 클레어에게 주기로 한 양육비를 깎았다. ‘머스크와의 비밀’을 공개한 대가였다. 암호화폐 인플루언서 티파니 퐁은 파산한 거래소 FTX 설립자 샘 뱅크먼-프리드의 몰락을 보도하다 머스크와 X로 소통하게 됐다. 머스크는 그녀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을 달기 시작했으며, 퐁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정치 콘텐츠를 많이 올리자 더 활발하게 교류하게 됐다. 2억명이 넘는 X 구독자를 보유한 머스크의 관심은 퐁에게도 구독자 수를 몰아줬으며, 대선을 앞둔 지난해 11월에는 2주 동안 2만 1000달러(약 3000만원)을 벌 정도로 재정적으로 도움이 됐다. 이즈음 머스크는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퐁에게 다이렉트 메시지로 자신의 아이를 가질 의향이 있는지 물었다. 전통적인 핵가족을 원했던 퐁은 그의 권유를 받아들이진 않았지만, 머스크는 그녀가 자신의 요청을 다른 사람들에게 공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구독을 취소했다. 머스크가 구독을 끊자 퐁의 수입은 급감했다. 최근 이탈리아 극우 정당 행사에 참여한 머스크는 영상 연설로 “국가는 영토가 아니라 사람”이라며 출산 장려 운동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머스크는 한국의 저출생 문제에 대해 여러 차례 언급했는데 지난달에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인류의 미래에 대한 가장 큰 우려로 “낮은 출산율”을 꼽으며 한국 인구가 붕괴 중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의 출산율은 인구를 유지하는 대체출산율(2.1명)의 3분의 1 수준(약 0.75명)”이라며 “3세대 후 한국 인구는 현재의 3~4%로 줄어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머스크는 저출생 문제가 인류가 진화에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라 보고 “인류는 죽어가고 있다”며 “우리가 새로운 인간을 만들지 못하면 모든 정책은 소용이 없다”고 강조했다.
  • “이란 핵 저농축 허용 →전면 폐기”… 하루 만에 입장 바꾼 美 중동특사

    “이란 핵 저농축 허용 →전면 폐기”… 하루 만에 입장 바꾼 美 중동특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핵시설 공격 가능성까지 거론하면서 이란에 핵 협상을 압박하는 가운데 미국의 중동특사가 이란에 대한 저농축 허용 가능성을 언급했다가 번복해 논란이 됐다. 미국 측 협상 대표인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는 15일(현지시간) 엑스(X)에 게재한 의견문에서 “이란과의 협상은 트럼프식 협상일 때만 완료된다”며 “이란은 핵농축 및 무기화 프로그램을 반드시 중단하고 제거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전 세계를 위해 강력하고 공정한 합의를 만드는 것이 필수”라며 “그것이 트럼프 대통령이 내게 요청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위트코프 특사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협상 목표로 핵 프로그램 전면 폐기가 아닌 우라늄 농축 제한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그는 인터뷰에서 “이란은 우라늄 농도 3.67%를 넘겨 농축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위트코프 특사가 언급한 ‘농축률 3.67%’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주도한 ‘이란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내용과 같다. 이란이 핵 사용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니 핵무기로 쓸 수 없는 저농축 우라늄 확보를 인정한다는 속내다. 이란은 트럼프 대통령이 1기 집권 때 JCPOA를 파기하자 우라늄 농축률을 높이기 시작했다. 서구 세계에 ‘마음만 먹으면 언제고 핵무기를 만들 수 있다’는 신호를 발신하려는 의도다. 이런 상황에서 나온 위트코프 특사의 농축 제한 언급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등 이스라엘 강경파가 추구하는 ‘리비아식 합의’와 거리가 있다. 리비아식 비핵화 모델은 핵 개발에 필요한 물질과 장비, 자료 등을 모두 폐기해 검증이 끝나면 보상하는 방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 위트코프 특사의 발언이 하루 만에 바뀐 이유를 물었지만 답을 듣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 트럼프, 부통령 찾으며 “중국에서 온 전화 받으러 갔나”

    트럼프, 부통령 찾으며 “중국에서 온 전화 받으러 갔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전쟁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해군 미식축구팀에게 우승 트로피를 수여하는 행사를 열었는데 인사말을 시작하면서 해군에서 복무했던 JD 밴스 부통령을 찾았다. 하지만 밴스 부통령이 없자 “JD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중국에서 온 전화를 받고 있음이 틀림없다”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 트럼프 1기를 겪은 뒤 보다 준비된 태세로 맞공세를 펼치는 중국의 항복 전화를 기다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통령의 속내가 담긴 농담이다. 지난 2일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34% 상호관세를 부과한 이후 중국이 맞불 관세로 맞서자 미국은 중국에 145%, 중국은 125% 고율 관세를 상대국에 부과하고 있다. 게다가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에 나서자 미국은 인공지능(AI) 개발에 사용되는 엔비디아 H20칩의 중국 수출을 통제했다. 중국의 대미 희토류 수출 금지는 트럼프 1기 무역전쟁 때인 2018~2019년에도 이미 천연자원을 무기화한 관세 보복 수단으로 사용됐다. 지난 4일 중국 정부는 중국에서 전량 정제되는 6종의 중희토류 금속과 90%가 중국에서 생산되는 희토류 자석의 수출을 제한했다. 미국 디트로이트 등의 공장 지역에서 강력한 희토류 자석이 고갈되면, 전기 모터가 장착된 자동차 등의 조립이 힘들 수 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우려했다. 일본 기업들은 2010년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러 싼 중일 영토 분쟁으로 희토류 수출이 7주간 제한된 이후 1년 치 이상 재고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미국 기업은 값비싼 원자재 비축에 현금을 묶어두고 싶어 하지 않아 희토류 재고를 거의 보유하지 않는다고 NYT는 지적했다. 14일 올해 들어 첫 해외순방에 나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베트남,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3국을 4박 5일간 방문해 관세전쟁 우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 경제를 고립시키려는 미국의 전략에 대응하려는 심산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무역전쟁 목표에 대해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각국이 미국과 중국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하는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고립 전략의 핵심 전사인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은 관세전쟁으로 중국을 미국 경제에서 제외하고, 심지어 중국 주식을 미국 거래소에서 퇴출시키는 옵션까지 거론하고 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중국과의 무역 협상이 진행 중이 아니란 점을 시사하며 “공은 중국 쪽에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을 발표했다. 그는 “중국은 우리와 협상해야 한다. 우리는 그들과 협상할 필요가 없다. 중국은 우리가 가진 것, 즉 미국 소비자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 주석의 아세안 우군 확보에 첫 주자였던 베트남에서는 90일간의 미국 관세 유예 기간 동안 ‘미친 듯한’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019년 관세를 피해 베트남으로 가구 공장을 이전한 중국인 제이슨 우의 사정을 전했다. 우는 “90일간 관세가 유예되자 미국 고객들이 엄청난 요구를 가지고 돌아왔다”면서 “트럼프가 앞으로 90일 안에 뭔가 미친 짓을 할까봐 몹시 두려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1차 무역전쟁에서 중국에 부과된 고율 관세를 피해 많은 제조업체가 이전하면서 베트남은 미중 갈등의 최대 수혜국이 됐다. 베트남 정부는 최선의 호의를 보이며 시 주석을 환영했지만, 이미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국 상품에 대한 ‘제로(0) 관세’를 제안했다. 또 자국 영토를 통과하는 중국 상품과 중국으로 수출하는 민감한 상품에 대한 감독과 단속을 강화해 미국의 정책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커도 너무 커” 내부 훤히 보이는 ‘女 누드상’ 논란, 어느 정도길래?

    “커도 너무 커” 내부 훤히 보이는 ‘女 누드상’ 논란, 어느 정도길래?

    최근 미국에 높이 13m에 달하는 ‘누드 조각상’이 설치돼 현지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허먼 플라자에 조각가 마코 코크란의 작품 ‘R-에볼루션’(R-Evolution)이 설치됐다. ‘R-에볼루션’은 높이 약 13.7m의 누드 여성 조각상으로, 여성의 힘과 해방을 상징한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안전과 자유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여성이 진정으로 안전하다면 세상은 어떻게 달라질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지난해에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비치에 전시됐었다. 이 조각상은 지난 10일 공공예술 비영리 단체 ‘일루미네이트’(Illuminate)의 후원으로 음악, 조명, 퍼포먼스 아트와 함께 공개됐다. 다만 조각상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퍼지자, 조각상의 적절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됐다. 한 누리꾼은 조각상이 담긴 영상에 “지역을 되살리겠다며 벌거벗은 여성을 두는 것이 말이 되냐”고 지적했다. 한 공화당 의원은 “샌프란시스코는 중요한 것들을 제외한 모든 것에 집중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비판했으며, 현지 매체는 “R-에볼루션의 여러 문제 중 하나는, 우리 모두가 이 작품의 관객인데 우리 중 아무도 이 조각상을 원치 않았다. 샌프란시스코라는 도시가 부끄럽다”는 논평을 내놨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공화당 의장 출신이자 캘리포니아 공화당 의장단 대표인 존 데니스는 “이제 이 도시는 페미니스트적이고 반(反)남성적인 의제가 지배하고 있다”며 “자랑스럽고 상징적인 페리 빌딩을 가로막는 거대한 벌거벗은 여성 조각상은 지금의 샌프란시스코를 완벽하게 보여준다”고 말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R-에볼루션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 대반전 18시간… 美무역수장도 몰랐던 트럼프의 즉흥 관세 유예

    대반전 18시간… 美무역수장도 몰랐던 트럼프의 즉흥 관세 유예

    공화당 의원들까지 비판의 목소리국채 급락… JP모건 “美경기 침체”트럼프 “사람들 좀 불안해하더라”당국 “큰 그림의 일부” 설명했지만USTR 대표조차 발표 전까지 몰라 전 세계 교역상대국에 ‘관세 폭탄’을 던지고도 요지부동이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돌연 ‘관세 90일 유예’로 입장을 바꿨다. 트럼프 대통령은 왜 갑자기 한발 물러섰을까. 트럼프 대통령은 “사람들이 겁을 먹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지만 이날 금융시장 위험 신호와 월가의 반발, 정치권의 압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언론 분석이 나왔다. 이제서야 ‘너무 멀리 왔다’고 깨달았다는 것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8일 저녁부터 이날 오후까지 18시간 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무역 참모들이 다수 공화당 의원, 외국 지도자들과 대화하면서 정책 변경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전했다. 지난 2일 상호관세 발표 이후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증시가 폭락했음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아무렇지 않은 듯 플로리다에서 골프를 치며 “세계 최고 시장인 미국에서 돈을 벌려면 높은 기준을 맞추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그의 이런 오만이 중국을 견제하려던 관세전쟁을 ‘미국 대 전 세계’의 싸움으로 바꿔 놨다. 민주당 의원들은 물론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던 공화당 의원들까지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특히 8일 밤부터 트럼프 대통령이 정치권과 직접 대화하며 ‘현장 민심’을 체감한 것이 방향 전환의 계기로 작용했다고 WP는 분석했다. 테드 크루즈(텍사스주) 공화당 상원의원은 그에게 “상호관세를 계속 고수하면 (공화당 텃밭인) 텍사스주에서조차 (중간선거·대선) 승리를 장담하지 못한다”고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화당 내 대표적 친트럼프 인사인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 등 공화당 상원의원 몇 명은 이날 폭스뉴스에 출연해 관세 문제에 대해 언급했고 일부는 방송 후 트럼프 대통령과 한 시간가량 통화했다. 최근 미 국채 시장 급락세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 국채 시장 반응 때문에 상호관세를 유예했냐는 질문에 “어젯밤에 보니까 사람들이 좀 불안해하더라”라고 말했다. 부동산 개발업자 출신인 트럼프 대통령은 부채를 일으켜 사업을 해왔기 때문에 미 채권 시장의 경고 신호를 정확히 포착한 것으로 보인다. 통상 주식 시장이 폭락하면 해당 자금이 채권으로 몰려 국채 금리가 하락하는데, 트럼프발 상호관세 선언 뒤에는 정반대 ‘투매’ 현상이 나타났다. 결정적 시점은 이날 오전 8시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이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경기 침체로 접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 순간이었다. 그는 “나는 차분한 시각을 가지고 있지만, 여기서 진전을 이루지 못하면 상황이 더 악화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곧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진정하라”고 올린 뒤 오후 전격적으로 관세 유예를 선언했다.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향 전환을 처음부터 계획된 ‘큰 그림’의 일부로 설명한다. 그러나 이번 관세전쟁이 얼마나 즉흥적이고 무계획적으로 진행되는지 보여 주는 결정적 장면도 포착됐다.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정책을 총괄하는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조차 ‘90일 유예’를 전혀 알지 못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이날 그리어 대표는 미 연방하원 세입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해 2시간 동안 상호관세 부과의 정당성을 역설하며 이번 관세전쟁이 정교한 계획에 맞춰 진행되는 만큼 물러서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도 내놨다. 그런데 청문회 도중 마이크를 잡은 스티븐 호스퍼드(네바다주) 민주당 하원의원이 “트럼프 대통령이 조금 전 소셜미디어(SNS)로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대해 관세를 90일간 유예한다’고 밝혔다”며 “자세한 내용이 뭐냐. 얼마나 유예하냐”고 캐물었다. 그리어 대표는 당황한 표정을 짓더니 “청문회에 온 이후로 대통령과 대화를 못했다”고 얼버무렸다. 그러자 호스퍼드 의원은 “누가 책임자냐. 당신 상사가 전략도 없이 관세를 유예했다”며 “당신은 여기 앉아서 3초 전에 그 사실을 알았다. 우리가 다 봤다”고 호통을 쳤다. 심지어 일각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유예 깜짝 발표가 사실상 ‘시장 조작’이라는 비난이 나왔다. 그는 이날 오전 뉴욕증시 개장 뒤 트루스소셜에 “지금이 매수 적기. DJT”라는 글을 올렸고 오후에 관세 유예를 선언해 증시가 폭등해서다. 리처드 페인터 미네소타대 법학 교수는 “대통령이 시장 조작에 가담했다는 비난에 노출될 수 있는 시나리오”라고 지적했다.
  • 美 “한일 우선 협상”… 韓 “한미 동맹 격상”

    美 “한일 우선 협상”… 韓 “한미 동맹 격상”

    루비오 美국무장관 새달 방한 추진환율 1484.1원… 금융위기 후 최고 한미가 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간의 정상통화 직후 경제·안보 패키지 협상에 돌입했다. 일본과 함께 우선 협상 대상국으로 분류된 한국은 관세 인하, 주한미군 주둔 비용 인상 등의 압박을 거세게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상호관세 부과 개시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더욱 강해지면서 9일 원달러 환율은 2009년 국제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의 가장 긴밀한 동맹이자 교역 파트너 중 일본과 한국 두 국가를 분명히 우선하고 있다”고 했다. 여러 국가들이 대미 협상에 달라붙은 가운데 주요 동맹국인 한일의 대미 무역흑자가 상위권인 현실을 감안해 우선순위를 부여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별 맞춤형 협상을 지시했다”며 “이것은 관세와 무역 협상이지만 ‘원스톱 쇼핑’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 대행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보복관세로 강경 대응하는 나라도 있지만 이렇게 어려울 때일수록 한미동맹을 안보동맹이자 경제동맹으로서 더욱 튼튼하게 격상시켜 나가는 것이 보다 슬기로운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의 다음달 방한 가능성을 두고 일정을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9일 0시 1분(한국시간 9일 오후 1시 1분)부터 전 세계 국가들을 상대로 상호관세 부과를 시작했다. 한국에는 25%, 중국에는 상호관세 34%와 보복관세 50% 등을 포함해 총 104%의 관세율이 적용됐다. 상호관세가 예정대로 부과되면서 원화 가치는 또 한 번 급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9원 오른 1484.1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주간 종가 기준으로 국제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12일(1496.5원) 이후 최고치다.
  • “‘병적인 비만’이라 못 죽어” 발악했지만… 독극물 사형 집행된 48세 美강도살해범

    “‘병적인 비만’이라 못 죽어” 발악했지만… 독극물 사형 집행된 48세 美강도살해범

    ‘병적인 비만’(morbidly obese) 상태임을 주장하며 사형 집행을 중단해달라고 요청한 미국의 48세 사형수가 8일(현지시간) 결국 독극물 주사 처형을 받았다. 폭스뉴스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플로리다 주립교도소는 이날 48세 남성 수감자 마이클 탠지에게 3가지 약물을 주사했고, 약 3분 후인 오후 6시 12분 사망 판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2000년 마이애미에서 납치한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탠지는 최근 자신의 비만 상태로 인해 교도소의 독극물 사형 집행 방법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하며 집행을 중단해달라고 플로리다 대법원에 요청했다. 탠지 측 변호인이 제출한 법원 문서에 따르면 탠지는 병적인 비만 상태이며 허리의 좌골신경을 따라 통증을 느끼는 좌골신경통을 앓고 있다. 변호인은 독극물 사형 집행 과정에서 비만인 체중 때문에 진정제 효과가 완전히 나타나지 않아 ‘마비가 됐지만 의식은 있는’ 상태가 될 수 있다며 이런 경우 비정상적이고 잔혹한 형태의 처벌을 금지하는 수정헌법 8조를 위반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기존 집행법은 용량 조절을 허용하지 않는 획일적인 접근법을 사용한다”며 “아세트산나트륨 주입 시 의식이 깨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또 “탠지가 폐부종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 질식감과 익사감을 느낄 수 있다”며 “등을 대고 진정제를 투여받을 경우엔 구토물 역류 등으로 고통받을 위험이 높다”고도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탠지의 건강 문제는 2009년부터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이 시점에 사형 집행 중단을 요청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며 기각했다. 탠지는 25년 전 4월 25일 플로리다의 한 신문사에서 제작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여성 재닛 아코스타를 살해한 혐의를 받았다. 탠지는 당시 밴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인 피해자에게 다가가 ‘담배를 달라’고 말한 뒤 피해자의 얼굴에 주먹질을 하고, 손목을 잡아 면도날로 위협하면서 마이애미 남쪽 홈스테디로 차를 몰았다. 주유소에 들러 피해자를 묶고 입을 막은 뒤 현금 53달러와 은행카드를 훔치고 이어 은행계좌에서 돈을 빼낸 탠지는 이후 외진 곳으로 차를 몰고 가 피해자를 목 졸라 살해했다. 피해자 친구와 동료의 실종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은 키웨스트로 가는 길에서 피해자의 밴을 발견했다. 경찰에 붙잡힌 탠지는 이후 1급 살인, 차량 강탈, 납치, 강도 등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탠지는 사형 집행일인 이날 오전 4시 45분에 잠에서 깬 뒤 영적 고문 한 명과 면회했으며 마지막 식사로 돼지고기 볶음, 베이컨, 옥수수, 아이스크림, 초콜릿 바 등을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사형 전 최후 진술에서 들리지 않을 정도로 낮은 목소리로 “가족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말한 뒤 성경 한 구절을 낭송했다. 탠지의 심장은 약물 주입 후 3분간 뛰다 멈췄고, 교도관이 그의 어깨를 잡아 흔들고 이름을 두 번 크게 불러 의식 없이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 사형 집행 후 피해자의 조카딸은 “마음의 평화를 찾기까지 25년이 걸렸다”며 “재닛을 위해 20년 넘게 노력한 결과 드디어 정의가 실현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형 집행 현장을 지켜본 피해자의 언니도 “마음이 가벼워졌고, 다시 숨을 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플로리다에서는 이번 사형 집행을 포함해 올해 들어 총 3건의 사형수가 처형됐다. 이밖에 사우스캐롤라이나와 텍사스에서 각 2명, 앨라배마·애리조나·루이지애나·오클라호마에서 각 1명의 사형이 올해 집행됐다. 현재 미국 전역에서 집행이 예정된 사형은 12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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