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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항에 하루 날리고, 비행기서 16시간 대기…‘첫눈 대란’ 항공기 속속 결항·지연

    결항에 하루 날리고, 비행기서 16시간 대기…‘첫눈 대란’ 항공기 속속 결항·지연

    “어제 오후 4시 비행기였는데 자정 넘어서야 탑승 준비 안내가 떴다가 결국 결항돼서 새벽에 다시 표를 구했어요. 대기 공간도 부족했고 부쳤던 짐 찾느라 또 한참 대기하고 말 그대로 ‘전쟁터’였습니다.” 출장차 한국에 왔다가 미국으로 돌아가려던 직장인 김모씨가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의 한 게이트 앞에서 지친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틀째 이어진 기록적인 폭설로 이날도 항공편이 무더기로 취소 또는 지연되는 등 불편이 잇따랐다. 공항 활주로 제설과 항공기에 쌓인 눈과 얼음을 제거하는 ‘디아이싱’ 작업이 길어지면서 무한 대기가 이어졌다. 인천국제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항공편 157편이 결항됐고 101편이 지연됐다. 김포국제공항에선 오후 2시 기준 33편이 결항됐고 136편이 지연됐다. 가까스로 비행기에 탄 승객들도 긴 시간 꼼짝없이 대기해야 했다. 베트남에 가려던 한 임신부 승객은 소셜미디어(SNS)에 “전날 오전 9시 20분 출발 비행기였는데 기내에서 16시간가량 대기하다 자정이 넘어서 출발했다”고 토로했다. 착륙한 비행기도 주기장 부족 등을 이유로 수시간 대기했다. 휴가를 마치고 귀국하려던 여행객이나 환승객도 연쇄적으로 발이 묶였다. 일본에서 가족과 여행 중인 정모씨는 “오늘도 인천으로 가는 비행기는 다 지연”이라면서 “폭설은 예고됐는데 대비를 못한 것 같다. 기약 없이 기다리다 결항이 되면 숙소를 다시 잡아야 하는 건지 걱정”이라고 했다. 눈이 그치고 제설 작업도 속도가 붙으면서 하늘길 교통 대란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공항과 항공사 홈페이지 등에서 실시간 운항 현황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폭설 관련 담화문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폭설 관련 담화문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이 지난 27일부터 내린 폭설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담화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담화문 전문 존경하는 경북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올해 내린 첫눈은 이틀째 기록적인 폭설로 이어지면서 수도권 곳곳에서 정전, 열차 지연, 보행로 붕괴 등 각종 사고가 잇따르고 있으며, 고속도로에서는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의 전복, 추돌 사고가 전국적으로 다수 발생하였습니다. 경북지역에서는 어제 내린 눈으로 다행히 큰 사고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경북 북동부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이틀째 유지되면서 경북도 재해대책본부는 비상 1단계를 발령하여 실시간 기상상황 모니터링과 함께 시군별 취약지를 중심으로 제설·제빙작업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마을방송과 재난문자 등을 통해 기상 상황을 공유하고, 국민행동 요령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등 재난 안내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경북도의회는 다양한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재해대책본부와 소방본부를 비롯한 경북도, 도내 시군 그리고 각급 학교를 비롯한 경북도 교육청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여, 재해상황에 철저한 대비를 함으로써 도민의 안전 확보와 피해 예방을 위한 지킴이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경북도의회 의장 박성만 드림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정례회 정상화, 대립의 구름 걷어내고 협치 계기 될 것”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정례회 정상화, 대립의 구름 걷어내고 협치 계기 될 것”

    김진경(더불어민주당·시흥3) 경기도의회 의장이 28일 “양당 합의를 통해 마련된 정례회 정상화의 발판이 대립의 구름을 걷어내고, 협치의 밝은 하늘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경 의장은 이날 오후 제37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운외창천(雲外蒼天·짙은 구름 너머에는 항상 푸른 하늘이 있다)’이라는 말을 인용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장은 “본회의가 더 이상 반쪽이 아닌, 완전한 의회의 모습으로 열릴 수 있게 된 것에 의장으로서 큰 책임과 기쁨을 동시에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어 “협치와 상생의 불씨를 되살린 경기도의회 양당 교섭단체의 합의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합의는 의회의 본질적 역할을 되새기면서도, 도민을 위한 협치의 가치를 실현코자 내린 양당의 큰 결단”이라고도 했다. 또 “저 또한 소통을 강화하며, 교섭단체 간 협력을 단단히 잇는 조력자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오전까지 이어진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경기도 전역에 크고 작은 피해들이 잇따랐다”며 “도민들의 일상에 불편이 길어지지 않도록 후속적 피해들에 대해서 (경기도가) 철저한 대응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민의힘의 ‘보이콧’으로 지난 5일 제37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부터 파행했던 도의회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합의로 정상화됐다. 도의회는 이날부터 29일까지 제4~5차 본회의를 열고 파행으로 불발된 도정 질의, 5분 발언 등을 진행한다.
  • “3시간 넘게 대기 중…자동 금연” 분노 폭발한 성시경, 무슨 일이길래

    “3시간 넘게 대기 중…자동 금연” 분노 폭발한 성시경, 무슨 일이길래

    가수 성시경(45)이 폭설로 인한 비행기 연착에 고통을 호소했다. 지난 27일 성시경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행기에서 3시간 넘게 대기 중. 그냥 내려주든지ᅮᅮ 자동금연 ᄏᄏᄏ ‘먹을텐데’나 같이 봐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성시경은 비행기 안에서 맥주를 마시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수도권 지역에 쏟아진 폭설로 인해 비행기가 연착된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로 지난 27일 서울에는 기상관측을 시작한 117년 만에 적설량이 11월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수도권을 중심으로 폭설이 내린 가운데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 수십편이 결항하거나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으로 이날 예정된 항공편 1219편 가운데 71편이 기상 악화로 취소됐다. 국내선 4편, 국제선 67편이다. 지연된 항공편은 총 109편으로 집계됐다. 엑스(X·옛 트위터)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항공편 결항이나 지연에 불만을 토로하는 글이 빗발치고 있다. 항공편이 4시간째 지연되고 있다는 한 누리꾼은 “눈 온 공항은 참 예쁘지만 비행기가 떴다면 더 예뻤을 것 같다”며 아쉬움을 털어놨다. 다른 누리꾼은 “비행기 지연 탓에 연쇄적으로 발생할 문제로 머리가 지끈거린다”고 썼다. 28일까지 눈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항공기 결항이나 지연 사태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다.
  • “1시간 기다려 버스 탔는데 휴교라니” 늑장 휴교에 학부모 부글부글

    “1시간 기다려 버스 탔는데 휴교라니” 늑장 휴교에 학부모 부글부글

    “눈이 무릎까지 쌓이고 버스는 오지도 않습니다. 대체 학교를 가야 하나요, 말아야 하나요?” “등교 시간 늦춘다는 공지가 8시 30분에 내려졌습니다. 고등학생 등교 시간이 몇 시인지 아시나요?” 경기 남부에 최대 40㎝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가운데, 일선 학교들의 ‘늑장 휴교’에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이른 아침부터 혼란을 겪었다. 눈길을 뚫고 등교한 뒤에야 휴교 공지가 내려지는가 하면, 초등 저학년 학부모들은 휴교 공지를 받고서 부랴부랴 반차를 내고 귀가하며 분통을 터뜨렸다. 2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7시 30분쯤 각 교육지원청과 관내 모든 학교에 교장 재량으로 휴업을 적극 검토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내려보냈다. 이에 따라 경기지역 유·초·중·고등학교 등 4500여곳은 휴업 또는 등교 시간 연장, 단축 수업 등을 결정하고 학부모들에게 안내했다. 급식 식자재 운송 차량의 운행이 어려워 급식 없이 하교하는 학교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등교와 출근 준비를 마쳤거나 집을 나섰어야 할 시간까지 학교로부터 제대로 된 안내를 받지 못해 발을 동동 굴러야 했다. 경기 남부지역의 맘카페에서는 이날 이른 아침부터 “오늘 휴교하는 학교 있나”, “아이 옷을 다 입혀놓고 집에서 대기하고 있다”, “공지 기다리느라 출근도 못 하고 있다” 등의 글이 쏟아졌다. 광주시의 한 초등학교는 10시까지 등교해 단축수업한다고 공지했다 8시 30분쯤 재량휴업을 공지했다. 이처럼 일선 학교들은 등교 시간이 임박해서야 정상 등교와 등교시간 연장, 휴교 등을 번복하며 안내했다. 경기 지역은 학생들이 버스로 장거리 통학을 하고 학부모들도 서울까지 장거리 출퇴근을 하는 경우가 많아 이같은 ‘늑장 휴교’로 인한 혼란이 컸다. 한 중학생 학부모는 “아이가 평소보다 30분 일찍 나가 1시간 가까이 기다려 버스를 탔다”면서 “학교에 거의 도착해서야 휴교 공지가 내려졌다. 집에 돌아오는 길이 더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이날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휴교령을 제때 내려야 했다”, “휴교 결정이 늦어진 것에 대해 사과하라” 등 교육청의 늑장 행정에 항의하는 글이 쏟아졌다. 자신을 용인에 사는 한 학부모라고 밝힌 작성자는 “오전 6시부터 버스정류장에는 사람들로 가득 찼고 그나마 오는 버스도 만원이라 탈 수 없었다”면서 “교복 입은 학생들은 발을 동동 굴렀고,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는 반차를 내고 눈길을 헤쳐 아이를 등교시켰다”고 이날 상황을 전했다. 이 작성자는 그러면서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에는 등교에 대해 일언반구도 없었다. 교육청은 폭설에 대해 최소한의 안내라도 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따져물었다. 또 다른 학부모는 “모든 학생들이 집 앞에 있는 학교를 다니는 게 아니다”라면서 “갑자기 내린 눈도 아니고 이미 예보된 것인데 빠른 대처가 어렵나”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같은 지적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어제 오후 2시 40분에 상황관리전담반을 꾸려 운영하며 상황을 파악해오던 중 오늘 새벽에 또 눈이 많이 와서 서둘러 휴업 권고를 결정하고 공문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 “팔뚝 부러질뻔” 스키 타고 12㎞ 출근한 선생님, 그런데 ‘휴교’였다

    “팔뚝 부러질뻔” 스키 타고 12㎞ 출근한 선생님, 그런데 ‘휴교’였다

    수도권에 이틀 동안 기록적인 폭설이 내려 도로 곳곳이 마비된 가운데, 경기지역에서 ‘출근 대란’을 겪는 시민들 사이로 스키를 타고 눈길을 헤쳐 나간 한 시민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 시민의 정체는 스키 국가대표 출신 체육 교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등에는 경기지역 곳곳에서 스키 타고 도로를 달리는 행인의 목격담이 잇따라 올라왔다. 이 행인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 호수공원 사거리 일대에서 스키를 타고 찻길 맨 끝에서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이 행인은 눈이 가득 쌓인 인도 위를 조심스럽게 걷는 사람과 빙판길에 미끄러질까 봐 서행하는 차들보다도 훨씬 빠르게 이동했다. SBS에 따르면 이 행인의 정체는 전직 국가대표 스키 선수 김정민씨였다. 지금은 고등학교에서 체육 교사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한다. 김씨는 곳곳에서 목격됐다. 이날 ‘에펨코리아’에 올라온 또 다른 게시물에 따르면 김씨는 용인시에서도 눈인 쌓인 도로를 스키 장비를 이용해 지나갔다.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스키 타고 출근하셔서 깜짝 놀랐다”며 용인시 한 삼거리에서 발견된 김씨의 영상이 공유됐다. 김씨는 스키를 타고 출근한 이유에 대해 “버스를 타고 가려고 하다가 눈이 너무 많이 와서 그냥 스키를 타고 가는 게 (더) 빠를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눈길을 해치고 12㎞ 거리를 스키 타고 도착한 김씨는 출발부터 도착까지 약 1시간 반 정도 걸렸다고 전했다. 다만 김씨 학교는 이날 휴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출근했더니 휴교라던데 사실이냐’라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경기지역에서는 이날 많은 학교가 수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어렵다고 보고 휴업을 결정했다. 김씨는 퇴근길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예정이다. 그는 “오랜만에 스키 타니까 팔뚝이 부러질 것 같다”며 너무 힘들었다는 후기를 전했다. 한편 김씨의 모습을 본 사람들은 “차보다 빠르다”, “저걸 시도하다니”, “출근길에 웃음 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구민 안전이 최우선’…은평구, 기록적 폭설 결빙 대비 종합 대책 추진

    ‘구민 안전이 최우선’…은평구, 기록적 폭설 결빙 대비 종합 대책 추진

    서울 은평구는 이틀째 내린 기록적 폭설로 인한 결빙으로 구민이 다치는 일이 없도록 종합 대책을 긴급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폭설로 인한 주민 불편 사항에 신속하고 철저하게 대응하기 위해 다목적제설차, 덤프트럭, 굴삭기 등 총 33대의 제설 장비와 89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주요 도로 등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제설제 살포를 8차까지 작업 완료했으며, 물기가 남아있는 그늘진 이면도로 결빙을 대비해 잔설 작업을 시행하고 제설제를 2회 추가 살포한다. 또한 금일 오전부터 공사장, 가로시설물, 대형공사장 주변에 있는 보행자 전용 통로 4곳을 점검 완료하고, 공사장 가설울타리 50곳도 점검 중이다. 특히 옥외광고협회와 합동으로 현장을 순찰하며 간판을 점검했다. 빗물받이에 낙엽과 잔설이 섞여서 배수가 잘 안되는 곳과 부러진 가로수에 대해서도 조치를 완료하고, 임야 산책로와 봉산 무장애숲길 등을 순찰해 구민이 폭설로 피해받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는 폭설 및 도로 결빙 시 제설제 수시 살포, 이동식 자동염수살포장치 가동, 제설인력 보강 등 행정력을 총동원해 폭설 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재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은평알림톡 등으로 안전사고 예방 행동요령 등을 실시간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구민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결빙에 대비해 잔설 작업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며 “폭설과 한파 등 겨울철 재난상황으로부터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빈틈없이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강원 횡성서 폭설에 축사 지붕 무너져 70대 사망

    강원 횡성서 폭설에 축사 지붕 무너져 70대 사망

    28일 오전 9시쯤 강원도 횡성군 서원면 창촌리 한 우사에서 A(76)씨가 지붕에 깔렸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원주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폭설로 지붕이 무너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2시부터 28일 오전 7시까지 쌓인 눈의 양은 내륙이 평창 대화 30㎝, 원주 치악산 27.1㎝, 횡성 청일 24.6㎝, 횡성 22.9㎝, 원주 문막 19.6㎝, 홍등을 기록했다.
  • 김동연, ‘눈과의 전쟁’ 선언···“제설에 재정 아끼지 말라”

    김동연, ‘눈과의 전쟁’ 선언···“제설에 재정 아끼지 말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8일 기록적인 폭설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 수립을 도와 시군에 당부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전 긴급 소집한 대설 대책 회의에서 ‘눈과의 전쟁’을 선언하며, “재정을 아끼지 말고 제설제, 제설 장비를 확보하고 (도의)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만반의 대책을 세우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먼저, 인명사고를 사전 막기 위해 비닐하우스 등 취약 거주시설물 거주민에 대한 긴급대피 조치를 지시했다. 긴급대피에 들어가는 예산은 전액 도 재해구호기금으로 지원한다. 각각 1일 숙박비 7만 원, 식비는 1식 9000원이다. 또 폭설로 인한 붕괴, 낙상 등 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는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한 뒤 신속하고 선제적인 제설작업과 제설작업 후 경제 활동에 피해를 본 소상공인 등에 대한 실태조사 및 지원방안을 강구하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도부터 솔선해서 각 시·군 상황을 파악하고, 모두 힘을 합쳐서 도민의 생명과 건강,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며 “도민들께 안정감을 주고, 안심을 시켜드릴 수 있도록 하자”라고 강조했다.
  • “한반도 호랑이 엉따 켰다 아이가”…수도권 난리인데 평온한 ‘이 지역’

    “한반도 호랑이 엉따 켰다 아이가”…수도권 난리인데 평온한 ‘이 지역’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가운데 부산에는 눈이 오지 않는다며 올라온 한 장의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7일 엑스(옛 트위터)에는 “너희만 눈 오지, 나는 안 오는데”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이날 엑스에서 오후 12시 기준 520만회가 넘게 조회됐다. 이 사진은 하얀색으로 뒤덮인 한반도에서 부산 지역만 푸르른 위성 사진으로, 해당 사진이 찍힌 시점은 분명하지 않지만 그만큼 부산이 눈이 잘 오지 않는 도시라는 것을 보여주는 밈(온라인상에서 유행하는 사진)으로 보인다. 한 누리꾼은 이 사진에 대해 “한반도 호랑이 엉뜨 온(on·켜다)”이라고 반응했다. 엉뜨는 ‘엉덩이가 뜨뜻하다’는 뜻으로, 호랑이 형상을 한 한반도에서 엉덩이 부분에 해당하는 부산 지역만 뜨겁다고 재치 있게 표현한 것이다. 이에 부산에 살고 있다는 누리꾼들은 맑은 날씨의 사진들을 올리며 “부산은 지금 하와이다”, “우리도 눈 구경 좀 하게 택배로 보내 달라”, “부산에 결계 처져 있다”, “역시 엉따의 민족”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의 강수 확률은 0%다. 이날 최저기온은 4도, 낮 최고 기온은 12도를 기록하며 비교적 화창한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실황 감시 화면(오후 12시 40분 기준)을 보면 전국 대부분이 하얗게 관찰되는 와중에도 부산을 포함한 일부 남부 지역은 깨끗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전날 전국 곳곳에서 대설특보가 발효됐지만, 부산 해운대구에선 서퍼들이 파도를 타는 장면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부산은 눈이 거의 오지 않는 도시로 꼽힌다. 부산의 최근 10년간 연평균 눈일수(눈 종류가 관측된 일수)는 2.7일로 사흘이 채 되지 않는다. 서울의 같은 기간 눈일수는 24.5일이다. 수도권에는 전날에 이어 간밤에 또다시 폭설이 내리면서 이날 아침 최대 40㎝ 넘는 눈이 쌓였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적설을 보면 경기 용인(처인구 백암면) 47.5㎝, 수원 43.0㎝, 군포(금정동) 42.4㎝, 서울 관악구 41.2㎝, 경기 안양(만안구) 40.7㎝ 등 경기남부와 서울 남부권을 중심으로 곳곳에 성인 무릎 높이만큼의 눈이 쌓였다. 수원은 11월뿐 아니라 겨울을 통틀어 1964년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지금이 가장 많은 눈이 쌓인 상태다. 수원은 전날 이미 30㎝가량 눈이 쌓인 상태에서 밤사이 눈이 더 쏟아지면서 적설이 40㎝를 넘겼다. 서울 지역 적설량 기준인 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에서 측정한 적설은 오전 8시 기준 28.6㎝이다. 서울 역시 이 정도 눈이 쌓인 상황은 11월뿐 아니라 겨울을 통틀어서 드문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 김보라 안성시장, 최고 70cm 폭설에 ‘외출 자제·대중교통 이용’ 당부

    김보라 안성시장, 최고 70cm 폭설에 ‘외출 자제·대중교통 이용’ 당부

    김보라 안성시장이 최고 70cm의 폭설이 내린 현장을 찾아 상황 파악과 함께 외출 자제와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이번 눈은 물기를 머금고 있는 축축한 눈으로 일반 눈보다 두세 배 더 무거워 파손이나 붕괴 사고가 우려된다”며 “29일 최저기온이 영하 7도로 내려가 도로가 미끄러울 것으로 예상되니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안성시는 공무원 등 가용인력과 살포기, 제설기, 굴삭기 등 제설 장비를 투입하고 염화칼슘 914톤을 뿌려 제설과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안성시 금광면에 70cm, 고삼면에 65cm, 공도읍과 안성1·2·3동에 60cm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폭설로 대덕면과 고삼면 창고형 비닐하우스가 무너졌다. 또 공도읍 송원육교(금호 어울림 1단지~3단지 간 연결 육교) 캐노피가 파손됐다.
  • ‘기록적인 폭설’에 경기도 362개 학교 휴업…189개 학교 등·학교 시간 조정

    ‘기록적인 폭설’에 경기도 362개 학교 휴업…189개 학교 등·학교 시간 조정

    경기지역에 이틀째 최대 40㎝가 넘는 폭설이 내리면서 안전사고 등을 우려한 경기도 지역 362개 학교가 휴업을 결정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28일 하루 초등학교 253개, 중등 55개, 고등 53, 특수학교 1개 학교 등 모두 362개 학교가 휴업했다. 또 145개 학교(초등 48, 중등 54, 고 43)가 등교 시간을 조정했고, 44개(초등 32, 중등 8, 고등 3, 특수 1) 학교는 하교 시간을 조정했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관내 모든 학교에 교장 재량 하의 휴업을 적극 검토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각 교육지원청과 학교에 보냈다. 일부 학교에서는 시설물 피해도 발생했다. 용인의 한 고등학교 급식실 앞 지붕이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일부 무너졌다. 이 학교는 적설량, 도로 교통 상황, 급식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이날 휴업했다.
  • “차보다 빠르네” 폭설에 ‘스키’ 타는 사람 진짜 있었다…곳곳서 목격 [포착](영상)

    “차보다 빠르네” 폭설에 ‘스키’ 타는 사람 진짜 있었다…곳곳서 목격 [포착](영상)

    수도권에 이틀째 최대 40㎝가 넘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리면서 출근길 혼잡이 빚어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일부 시민들은 출근을 포기하고 재택근무를 하기도 했으며, 눈길을 헤치고 종종걸음으로 힘겹게 걸어 나가는 시민도 목격됐다. 그런데 ‘출근 대란’을 겪는 시민들 사이로 한 시민이 스키를 타고 눈길을 헤쳐 나가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등에 따르면 이날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신도시의 한 도로에서는 한 행인이 스키를 타고 찻길 맨 끝에서 이동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이 시민은 눈이 가득 쌓인 인도 위를 조심스럽게 걷는 행인과 빙판길에 미끄러질까 봐 서행하는 차들보다도 빠르게 이동했다. 이 시민은 곳곳에서 목격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에펨코리아’에 올라온 또 다른 게시물에 따르면 같은 사람으로 추정되는 시민이 용인시에서도 포착됐다. 마찬가지로 눈이 쌓인 도로를 스키 장비를 이용해 지나가고 있는 모습이었다. 맘카페 ‘흥덕맘 모임터’에서도 목격담이 이어졌다. 한 목격자는 “스키 타고 출근하셔서 깜짝 놀랐다”며 한 삼거리에서 발견된 스키 타는 시민의 영상을 공유했다. SBS에 따르면 영상 속 남성은 스키선수 출신 고등학교 체육 교사로, 그는 이날 1시간 30분 스키를 타고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지역에는 이틀째 폭설이 이어지면서 이날 많은 학교가 수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어렵다고 보고 휴업을 결정했다. 어린이집을 관리하는 지방자치단체도 휴원을 권고했다. 특히 이날 수원시 영통구 광교신도시의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는 눈이 20㎝까지 쌓이면서 차량 통행이 불가능하기도 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적설량은 경기 용인 45.4㎝, 경기 수원 42.8㎝, 강원 평창 31.7㎝, 충북 진천 40.6㎝, 제주 삼각봉 25.3㎝, 전북 장수 24.6㎝ 등이다. 눈은 더 내리다가 서울·인천·경기 북부는 오후 들어, 경기 남부와 강원내륙·산지는 밤에 각각 눈이 멎겠다. 이날 더 내릴 눈의 양은 제주 산지 5∼15㎝, 경기 남부·강원중남부내륙·강원중남부산지·충북 중부·충북 북부 5∼10㎝(최대 15㎝ 이상), 서울·인천·전북 동부 3∼8㎝, 강원북부내륙·강원북부산지·충남북부내륙·경북북부내륙·경북북동산지 2∼7㎝로 예상된다. 충청·호남·경북은 금요일인 29일에 눈이 이어지겠으며, 호남 서부와 제주는 30일 이른 새벽까지 눈이 오겠다.
  • 광명서 주거용 비닐하우스 2개동 무너져 이재민 6명 발생

    광명서 주거용 비닐하우스 2개동 무너져 이재민 6명 발생

    경기지역에 이틀째 내린 폭설로 인해 광명시의 주거용 비닐하우스 2개 동이 무너져 이재민이 6명 발생했다. 28일 소방당국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6분쯤 경기 광명시 가학동의 한 주거용 비닐하우스가 무너져 4명의 이재민이 생겼다. 이어 오전 4시 41분쯤는 가학동의 다른 주거용 비닐하우스가 무너지면서 이재민 2명이 발생했다. 2건의 비닐하우스 붕괴 사고는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비닐하우스 지붕면이 내려앉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명지역은 이날 오전 8시 현재 37㎝의 누적 적설량을 기록했다. 광명시는 공무원 등 인력 1500여명과 덤프트럭 등 장비 12대, 제설제 450t을 투입해 도로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 ‘117년 만의 폭설’, 겨울을 따스하게 맞이하는 ‘독립 책방’

    ‘117년 만의 폭설’, 겨울을 따스하게 맞이하는 ‘독립 책방’

    117년 만에 폭설이 내렸다. 눈을 치우다 목숨을 잃고, 도로가 결빙돼 출근을 제때 못한 시민들이 부지기수다.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 이후 다시 책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가 추운 겨울 책과 함께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누리고, 작은 모임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6곳의 독립서점을 추천했다. [목감 문화 살롱 ‘시흥 책방내심’] 내심은 문을 연 지 5년 만에 지역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독립서점이다. 책방지기가 직장인 시절 일에 대한 고민이 있을 때 서점에 가면 일에 대한 책이 보이고, 마음이 힘들 때 서점을 찾으면 심리 서적이 눈에 들어왔다. 서점이라는 공간이 내 마음을 알 수 있는 장소라는 생각에 책방을 열고 이름을 ‘내면의 마음’이란 뜻의 내심이라 지었다. 시흥시에서는 첫 큐레이션 독립 서점으로 삶과 죽음, 관계, 일, 일상, 심리 이렇게 5개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일반 단행본과 독립 출판물을 함께 선보인다. 책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것에 더해서 여러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소규모 글쓰기 모임, 원서 읽기, 독서 모임 등 다양하다. 지역의 등단 시인과 독립출판 작가와의 만남도 진행했다. 시흥에서 활동하는 뮤지션의 샹송, 첼로 연주, 전자 음악 등 공연도 만날 수 있다. 지역 주민들이 만나 서로 소통하고 문화를 공유하며 창작자와 의미 있는 협업을 이어가는 시흥 최고의 문화 살롱이다. [작은 책방의 특별한 환대 ‘안성 다즐링북스’] 다즐링은 히말라야 고산지대에서 생산되는 홍차의 이름이다. 특유의 섬세하고 깔끔한 맛으로 ‘세계 3대 홍차’, ‘홍차계의 샴페인’으로 불린다. 안성에는 다즐링을 좋아하는 책방지기가 꾸려가는 따뜻하고 향기 좋은 서점이 있다. 주택가 골목의 작은 책방이지만 책을 읽는 사람에게도, 차를 마시는 사람들에게도 모두 편안한 명품 공간 다즐링북스다. 책방에 들어서면 우선 매우 깔끔하면서도 따뜻함이 느껴지는 실내 장식과 구성이 인상적이다. 책방지기가 선별한 책은 각각 ‘최근에 들어온 책들’, ‘청소년을 위한 책들’ 이렇게 구분해 놓고 곳곳에 예쁜 손 글씨로 친절하게 안내한다. 한쪽의 큰 테이블에서는 차를 마시며 책을 읽을 수 있다. 책을 사지 않고 그냥 지나는 길에 들러 차를 마시고 가는 동네 주민도 많다. 안성시와 함께 환대의 마음으로 공존을 꿈꾸는 15분 문화 교류장 ‘2024책으로 잇는 안성, 환대의 장소’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고요히 문장 속에 얼굴을 묻고 싶은 날 ‘용인 농부와책방’] 정감 있고 따스한 분위기의 책이 가득한 것만 빼면 평범한 한 가족이 사는 그냥 보통 집의 풍경이다. 외진 마을의 언덕에 자리 잡아서 책방지기조차 ‘여길 누가 올까? 안 오면 그냥 나 혼자 다 읽고 말지’라고 생각했을 정도다. 그러면서 차곡차곡 들여놓은 책이 어느덧 본채 책방, 별채 오렌지카운티, 북스테이 공간 제페토 하우스를 합쳐 대략 6,800권을 보유하게 되었다. 아내는 책방을 운영하고 농사가 로망이었던 남편은 텃밭을 가꾼다. 그래서 이름도 농부와 책방이다. 손님들과 함께 텃밭에서 토마토를 따고 당근을 캔다. 아이들은 열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수확하며 자연을 배워간다. 도심 인근에서 자연 관찰과 체험이 가능하고 정서적으로 좋다는 소문이 나면서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방문객이 많아졌고 하루 묵는 북스테이도 인기다. 책방은 특이하게 2시간 30분 단위 예약제로 운영한다. [책과 사진의 문화공간 ‘여주 수연목서’] 여주시 산북면의 수연목서는 책방과 갤러리가 어우러지는 문화공간이다. 원래 이곳은 사진가의 작업실과 아내의 가구 작업실 겸 공방을 염두에 두고 지은 곳이다. 설계 당시부터 건물을 세우면 많은 사람들이 보게 될 테니 우선 아름다워야 한다는 생각과 공간이 사람의 삶을 변화시킨다는 의미를 모두 담았다. 공간에 대한 애정과 실천으로 2021년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을 받았다. 수연목서가 완성되고 1년 후, 작업실로만 사용하던 공간에 작품을 전시하고 사진과 건축 관련 서적을 다루는 책방을 열었다. 아울러 손님들이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카페도 오픈했다. 그러나 북카페보다는 책방이면서 갤러리의 정체성을 지닌 문화공간이기를 원한다. 눈으로 즐길 수 있는 사진 작품과 전문가의 손길이 닿은 가구와 공예가 더해졌기 때문이다. 수연목서라는 이름은 이곳 대표의 이름인 수연, 나무 목, 책 서를 합성해 지었다. 이름처럼 사진과 가구와 책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나의 삶이 닿아 너의 삶이 되는 ‘양평 책보고가게’] 책보고가게는 양평군 강상면의 작은 동네 책방이다. 책을 고르고 책을 읽으면서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마음마저 따뜻한 공간이다. 책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볼 수 있는 그림책과 자녀 양육에 도움을 주는 책들을 주로 다루고, 책방지기들이 고른 에세이와 인문학책을 선보인다. 4명의 책방지기가 함께 운영한다. 음악을 좋아하는 인쏭, 그림책 출판과 한자 교육을 맡은 훈장, 먹거리와 자수를 담당하는 쏘잉, 디자인과 인테리어 전문 써니 등 개성 넘치는 책방지기들이 어우러져 책과 사람이 연결되는 책보고가게를 꾸려나간다. 공간도 특별하다. 첫 번째 공간은 공유서가, 손때 묻은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자신의 책을 내어놓는 공간이다. 누군가에게 지식을 전하고도 여전히 빛나는 중고책을 만날 수 있다. 다음은 책방지기들이 수많은 책 중에 소개하고 싶은 책을 선별해 모은 공감서가다. 마음에 드는 문구에 줄을 치면서 읽고 싶은 책들이 가득하다. 마지막은 카페 공간인데 정성과 느림을 중시하는 이곳 책방지기들은 좋은 찻잎을 고르고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낸다. 중ˑ고등학생과 성인 대상의 인문학프로그램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마음이 전하는 위로 한 권 ‘고양 위드위로’] 첫 인상이 따뜻한 위드위로는 고양시 일산서구의 동네 서점이다. ‘사람의 마음이 담긴 책이 있는 책방’을 테마로 독립출판과 기성 출판물을 판매하는데, 독립서점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과 위로가 흠뻑 묻어있다. 책은 잘 팔리지 않더라도 손님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책을 고른다. 책방지기 역시 힘든 시기를 보낼 때 책에서 많은 위로를 받은 까닭에, 이제는 이웃에게 그 위로를 전하고 싶은 마음이다. 주로 심리학과 문학, 에세이와 소설을 취급하며 동네 서점답게 책 한 권 한 권 소중하게 골라 진열한다. 책방지기와 독자가 책으로 소통할 수 있는 점도 좋다. 우울증을 앓고 있는 딸을 위해 책을 사러 온 손님에게, 역시 우울증을 이겨나가는 작가의 독립출판물을 추천했다. 나중에 방문한 손님을 통해 책을 읽은 후 딸의 마음이 한결 따뜻해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두말할 것 없이 작가와 책방지기 모두 뛸 듯이 기뻤다. 한 권의 책이 손님과 딸, 작가와 책방지기 모두에게 위로가 된 셈이다. 책을 산 손님에게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도 좋고, 겨울에는 직접 굽는 붕어빵도 인기다.
  • [포토] 폭설에 무너진 지붕

    [포토] 폭설에 무너진 지붕

    28일, 전날에 이어 간밤에 또다시 폭설이 내리면서 이날 아침 수도권에 최대 40㎝ 넘는 눈이 쌓였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적설을 보면 경기 용인(처인구 백암면) 47.5㎝, 수원 43.0㎝, 군포(금정동) 42.4㎝, 서울 관악구 41.2㎝, 경기 안양(만안구) 40.7㎝ 등 경기남부와 서울 남부권을 중심으로 곳곳에 성인 무릎 높이만큼의 눈이 쌓였다. 수원은 11월뿐 아니라 겨울을 통틀어 1964년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지금이 가장 많은 눈이 쌓인 상태다. 수원은 전날 이미 30㎝가량 눈이 쌓인 상태에서 밤사이 눈이 더 쏟아지면서 적설이 40㎝를 넘겼다. 서울 역시 이 정도 눈이 쌓인 상황은 11월뿐 아니라 겨울을 통틀어서 드물다. 서울은 1907년 10월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눈이 높게 쌓였을 때가 1922년 3월 24일 31.0㎝다. 두 번째가 1969년 1월 31일 30.0㎝, 세 번째가 1969년 2월 1일 28.6㎝인데 일단 3위 기록은 이날 바뀌게 됐다.기상기록은 최근 기록을 상위에 놓기 때문이다. 많은 눈이 쌓인 가운데 눈이 이어지고 있으니 붕괴 사고 등의 피해에도 특히 대비해야 한다. 전국적으로 이날 눈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인천·경기북부는 오후 들어, 경기남부와 강원내륙·산지는 밤에 각각 눈이 멎겠다. 사진은 28일 오전 폭설로 인해 인천시 중구 항동7가에서 건물 지붕이 무너져 있다.
  • 마포 정전, 경기 휴교 권고… 최대 47.5㎝ 기록적 폭설

    마포 정전, 경기 휴교 권고… 최대 47.5㎝ 기록적 폭설

    이틀째 폭설이 내린 28일 서울 일부 지역에서 정전과 단수 피해가 속속 집계되고 있다. 경기도는 도내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휴교·휴원을 긴급 권고했다.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2분쯤 마포구 염리동, 공덕동, 성산동 일대에 정전이 발생해 총 750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겼다. 오전 8시 20분 기준으로 아직 68가구가 정전 상태다. 한전은 정전 원인과 정확한 피해 가구 수를 집계하면서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마포구 창전동에선 단수 피해도 발생했다. 서울시 아리수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에서 7시 30분 사이에 이 일대 270가구에 수도 공급이 끊겼다. 대설로 나무가 쓰러져 배수지로 연결되는 전기선이 끊어졌고, 이에 따른 단전으로 단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복구 작업이 완료됐다. 경기도는 이날 새벽 경기도교육청과 폭설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긴급 협의를 열고 도내 초등학교와 유치원 대상 휴교·휴원을 권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휴교·휴원 여부는 최종 학교장과 유치원장 재량으로 결정된다. 도는 초등학교, 유치원의 휴교·휴원이 이뤄지면 교통 유발요인 감소에 따른 교통혼잡 해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 외 공무출장을 자제하도록 했다. 임산부 및 자녀 등교·돌봄 등이 필요한 직원의 경우 부모 휴가, 연가, 가족 돌봄 휴가, 재택근무 등을 적극 활용하도록 했다. 도는 전날 오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했다. 지난 7월 18일 도 전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됐을 때 비상 대응 3단계를 가동한 적이 있지만, 폭설 때문에 가동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날에 이어 간밤에 또다시 폭설이 내리면서 수도권에 최대 40㎝ 넘는 눈이 쌓였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적설을 보면 경기 용인(처인구 백암면) 47.5㎝, 수원 43.0㎝, 군포(금정동) 42.4㎝, 서울 관악구 41.2㎝, 경기 안양(만안구) 40.7㎝ 등이다. 수원은 11월뿐 아니라 겨울을 통틀어 1964년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지금이 가장 많은 눈이 쌓인 상태다. 수원은 전날 이미 30㎝가량 눈이 쌓인 상태에서 밤사이 눈이 더 쏟아지면서 적설이 40㎝를 넘겼다. 서울 지역 적설량 기준인 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에서 측정한 적설은 오전 8시 현재 28.6㎝이다. 서울 역시 이 정도 눈이 쌓인 상황은 11월뿐 아니라 겨울을 통틀어서 드물다. 강원에서는 평창(대화면) 30.30㎝, 원주 치악산 27.8㎝, 횡성(청일면) 25.7㎝ 등의 적설을 기록했다. 충청 적설은 진천(국가기상위성센터) 39.1㎝, 음성(금왕읍) 23.9㎝ 등이다. 호남은 진안 24.2㎝, 장수 23.6㎝, 무주 덕유산 22.8㎝ 등으로 집계됐다. 아직 중부지방 대부분과 경북북부에 내려진 대설특보가 해제되지 않았다. 이날 오전까지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습기를 머금은 무거운 눈이 시간당 1~3㎝, 최고 5㎝ 안팎으로 쏟아질 전망이다.
  • 경기도교육청, 사흘째 폭설에 학교장 재량 ‘휴업’ 검토 지시

    경기도교육청, 사흘째 폭설에 학교장 재량 ‘휴업’ 검토 지시

    경기도교육청은 이틀째 최대 40㎝가 넘는 폭설이 내림에 따라 관내 모든 학교에 교장 재량 하의 휴업을 검토하라고 28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지역 유·초·중·고등학교 등 4천700여 곳은 학교, 지역 특성에 따라 휴업이나 등교 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실제 도내 일부 학교는 “밤새 내린 눈으로 등굣길에 여러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폭설로 인한 학생 안전 보호를 목적으로 이날을 재량휴업일로 지정했다”고 공지했다. 폭설로 사고 위험이 높아지면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도내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휴교‧휴원을 긴급 권고했다. 경기지역의 누적 적설량은 오전 6시 기준 용인 백암 43.9㎝, 군포 금정 41.6㎝, 수원 41.2㎝, 의왕 이동 39.3㎝, 안양 만안 38.6㎝, 과천 36.2㎝ 등이다. 현재 경기 21개 시군에는 대설경보가, 나머지 10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도내 모든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다.
  • “폭설 오르막길 미끄러지는 벤츠… 학생들이 밀어 도와줘” 훈훈 목격담

    “폭설 오르막길 미끄러지는 벤츠… 학생들이 밀어 도와줘” 훈훈 목격담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반도에 ‘눈폭탄’이 떨어진 지난 27일 곳곳에서 교통 정체도 잇따른 가운데 미끄러운 도로를 오르지 못하는 차량을 뒤에서 밀어 도와준 학생들을 봤다는 훈훈한 목격담이 전해졌다. 지난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멋진 학생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오르막길 벤츠 한 대가 못 올라가고 있자 학생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벤츠를 밀어줬다”며 “한 학생은 차량 유도해주고, 갈 길 가면서 계속 위험에 처해있는 차량 있나 주시하면서 갔다”고 자신이 본 당시 상황을 전했다. A씨는 이날 퇴근길 무렵 경기 시흥시 범배터널 앞을 지나다 이같은 상황을 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너무 기특하면서도 멋진 친구들이라 기분 좋아진다”고 덧붙였다. A씨는 댓글을 통해 좀 더 구체적인 당시 상황과 감상을 전했다. 그는 “벤츠 차주분도 얼마나 눈앞이 깜깜하셨을지… 학생들이 밀어주고도 한 번에 못 올라가서 다시 밀어주러 갔다. 거의 언덕 끝쪽까지 밀어줬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벤츠 차량을 도와준 이후에도 도로 위에 위험한 차들 있는지, 도와줄 게 있는지 도로 쪽을 주시하면서 가더라고 A씨는 전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런 학생들은 나중에 꼭 좋은 사람 될 거다”, “날이 이렇게 추운데도 이런 거 보면 마음이 너무 따뜻해진다”, “남 돕는데 적극적인 애들 보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까지 떠올리게 되더라” 등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눈이 내린 도로에서 후륜 구동 차량이 운행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A씨도 해당 벤츠 차량이 “후륜이라 그런지 자꾸 미끄러지면서 올라갔다”고 했다. 네티즌들은 “오늘 같은 상황에선 후륜 외제차가 잘 퍼지더라. 국산차들은 전륜이라 그런지 잘 가고”, “타이어가 제일 중요한 건 맞는데 동일하게 사계절 혹은 윈터 타이어인 경우 4륜, 전륜, 후륜 순으로 차이 난다” 등 댓글을 달았다.
  • 서울 누적 적설량 최대 40㎝…북악산길 등 곳곳 통제

    서울 누적 적설량 최대 40㎝…북악산길 등 곳곳 통제

    28일 서울에 이틀째 폭설이 내린 가운데 도로 곳곳의 통행이 통제됐다. 전날 많은 눈이 내린 데다 이날도 오전까지 강설이 이어지면서 서울 전 지역에는 대설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누적 실 적설량은 최대 40㎝에 이른다. 관악구 40.2㎝, 성북구 27.1㎝ 등이다. 서울시는 폭설로 인해 6개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와룡공원로, 북악산길, 인왕산길, 삼청터널, 서달로, 흑석로 등이다. 해당 구간에서는 도로변 가로수가 넘어지는 등의 이유로 제거 작업 등을 진행 중이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정전이 발생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이날 오전 6시 52분쯤부터 8시 10분 현재까지 마포구 염리동, 공덕동, 성산동 일부 지역에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정전 원인과 정확한 피해 가구 수를 집계하면서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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