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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스니아 휴전 깨질 위기/발효 15일만에/세계 연이틀 비하치 포격

    【사라예보 AP 로이터 연합】 보스니아 북서부 지역에서 15일 새로 전투가 발생하고,세르비아계가 사라예보로 통하는 유엔의 물자수송을 중단시킴으로써 1일부터 시작된 보스니아의 4개월 휴전이 또 위협받고 있다. 보스니아 라디오 방송은 보스니아 세르비아계가 15일 크로아티아 지역 북서부 비하치의 한 학교 등에 가한 10여차례 포격으로 민간인 2명이 죽고 11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게리 코워드 사라예보주둔 유엔군 대변인은 이같은 포격은 지난 14일 비하치 시내 한 교량에 대해 박격포탄 공격을 가해 5명이 사망한 것과 함께 휴전협정을 크게 위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이 포격은 시중심가를 겨냥한 것으로 이는 분명 휴전협정에 위배되는 것이라면서 『6만명 주민들이 살고 있는 비하치 중심가를 포격한 것은 살인 행위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세르비아계는 또 14일 유엔측에 서한을 보내 유엔 군사물자수송단이 더 이상 세르비아 영토를 통과해 보스니아 동부의 정부군 점령지역인 스레브이차,고라제,제파로 향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세르비아계는 폭설로 도로상황이 악화돼 군대이동을 중단해야만 한다고 밝혔으나 유엔측은 제설작업을 위한 연료 등을 제공했기 때문에 도로 상황이 이유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
  • 「겨울손님」 철새 모이주기/어제 민통선지역서 6백㎏ 뿌려줘

    ◎본사주최 환경단체 3백명 참가 【철원=김명국·김희영기자】 자연생태계를 보호하고 생명의 존엄성을 높이기 위한 「겨울철새 모이주기와 탐조회」 행사가 15일 하오 강원도 철원지역 민통선에서 열렸다. 서울신문·스포츠서울과 한국조류보호협회가 공동주최하고 두산종합식품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비롯,봉화산악회 예술인동호회 대한해외참전전우회 월간사진서울클럽 등 서울신문사 환경감시단체와 육군 청송부대 장병 등 3백여명이 참가해 밀 옥수수 등 새모이 6백㎏을 뿌려주었다. 국내 최대의 철새도래지인 이 지역은 70여종의 각종 겨울철새들이 찾아 겨울을 나고 있으며 최근의 폭설로 먹이를 구하지 못한 철새들은 눈위에 뿌려진 먹이를 찾아 먹느라 여념이 없었다. 특히 이날 탐조회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준비해 간 망원경으로 세계적 희귀조인 두루미(천연기념물 제202호) 재두루미(203호) 독수리(243호) 등의 생태 관찰에 여념이 없었으며 어린이들은 새들의 특징을 기록하는데 열의를 보였다.
  • 동해 덕두산 등대지기 조돈철씨의 갑술 송년 감회

    ◎“새해엔 대형사고 없었으면…”/16년간 어선 길잡이… “내년 「무인」된다니 섭섭”/“충주호 참사… 성수대교 붕괴…/모두 제역할 충실히 안한탓” 동해를 비추는 세모의 마지막 등대불빛이 한층 더 밝게 빛난다.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거진리 산 27의1 높이 76m의 등대.「덕두산」꼭대기에 위치한 이 등대의 공식명칭은 동해지방해운항만청 거진항로표지관리소로 65년 12월28일 점등을 시작이래 29년동안 등대수들이 고기잡이 배들을 위해 길잡이 노릇을 해왔다. 그러나 등대무인화 계획에 따라 내년들어 공사에 들어가 가을쯤이면 사람이 없는 무인등대가 된다. 『이곳을 떠나 또 어디에 가더라도 항해인들을 위해 내가 맡은 일은 꼭 해낸다는 자세로 일하고 싶습니다』 저녁 일몰후 어둠이 깔리자 익숙한 솜씨로 등명기 스위치를 조작하는 조돈철(52)소장의 목소리에는 어딘가 섭섭함이 묻어 있다. 78년 묵호등대 근무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16년째 등대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조소장은 이곳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다.주문진·속초·묵호등 지금까지 근무해본 다른 등대보다 지리상 더 북쪽에 위치해 있어 조업하는 어선들에게 더욱 더 소중한 길잡이 역할을 해왔으나 내년이면 무인화 돼 더이상 근무할 수 없기 때문이다. 뭍사람들이 바다를 낭만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것과 달리 이곳을 지키는 조소장과 이경재(41)·김영민(36)씨 등 3명의 등대지기에게 바다는 「전쟁터」이며 냉혹한 「현실」이다. 하루 8시간씩 3교대로 근무하도록 되어 있으나 여름철에는 강풍이나 태풍,겨울철에는 폭설과 싸우느라 교대근무란 그림의 떡이다. 1백t 미만의 소형 어선들에게는 등대불빛이 「생명선」이다.등명기가 절대 고장나서는 안되며 안개·폭우·폭설때는 30초 간격으로 무신호기를 이용해 신호를 보내야 하고 이를위해 축전지·등명기·무신호취명기·발전기 등을 매일 점검하고 등명기의 예비전구 와 반사경·등롱상태 등도 매주마다 점검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밖에 하오 6시40분·10시·11시30분등 하루 6차례씩 산불예방을 위한 심야순찰도 하고 속초기상청의 위탁을 받아 운량·풍향·풍속·파고·기압·기온측정등 기상관측도 한다.또 수로국과 국립수산진흥원의 위탁을 받아 수온 및 염분도까지 측정한다. 조소장을 비롯한 직원 3명은 등대내에서 직접 음식을 지어먹고 빨래도 손수 한다.집에는 보름에 한 번 정도 들른다. 조소장의 경우 맏딸(25·회사원)은 서울에,외아들(23·강릉대 3년)과 막내딸(20·강릉전문대 1년)은 강릉에,부인 김영자(김영자·50)씨는 속초에 각각 흩어져 살고 있다. 조소장은 『지난 10월 성수대교 붕괴사고와 충주호 관광유람선 침몰사고때는 마치 내가 잘못을 저지른듯 가슴 아팠다』면서 『올해 우리나라에 유난히도 대형 안전사고가 많았던 것은 안전을 책임진 사람들이 제역할을 하지 않은 탓』이라고 말했다. 『저야 어선들이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귀와 눈이 되는 일 자체가 보람이지요.이 세상에 어디 힘들지 않은 일이 있습니까』 해풍에 검게 그을린 얼굴로 꾸밈없이 애기하는 조소장은 『새해에는 국민들이 각자 맡은 일에 충실해 사고없는 한해가 되었으면 하는 것이 희망』이라며 저물어 가는 먼 수평선을 바라보았다.
  • 통일영화 「이도백화」(이 영화)

    ◎연변 이산가족의 휴먼스토리/민족 대화합·조선족 생활상 묘사/백두산의 절경·문화유적도 볼만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의 비경과 중국 연변 조선족 자치주의 생활상,광활한 중국대륙의 전경을 스크린을 통해 볼 수 있게 됐다. 우리영화로서는 처음으로 백두산과 중국 동북3성을 배경으로 한 영화「이도백화」(감독 강상룡)가 최근 갖가지 화제속에 현지촬영을 끝내고 개봉날짜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도백화」는 민족분단으로 중국 연변에 흩어져 살고있는 가족들의 눈물겨운 재회과정을 통해 이산의 아픔을 그린 일종의 「통일영화」.민족의 대화합,곧 통일을 소재로 한 영화는 그동안 여러차례 만들어졌지만 대부분 분단극복이라는 무거운 주제의식에 눌려 경직된 이데올로기 영화의 틀을 벗지 못했다.하지만 이 영화는 이성에 매달리는 직접적인 주제전달 방식 보다는 인간의 보편적 정서에 호소하는 역사성이 가미된 휴먼드라마를 지향하고 있어 기존의 이념영화와는 일단 차별화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8년간 기획… 제작비 10억 8년의 기획기간(총제작비10억원)을 거쳐 작년 7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0여차례 중국을 오가며 촬영한 만큼 「이도백화」에는 놓치고 싶지 않은 볼거리들이 풍성하다.중국 동북 일대에서 가장 높은 해발 2천6백91m의 백운봉을 비롯한 기암절벽들,거울처럼 고요하던 천지가 비구름에 덮이며 이내 성난 바다로 변하는 모습,은하수가 기울어지는가 싶도록 굉음을 내며 떨어지는 장백폭포의 물줄기,천지용궁의 다섯마리 교룡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백두산의 승사하,고도차이에 따라 천태만상의 변화를 보이는 백두산의 수직경관대,백두산 아래 첫마을인 내두산촌의 풍정 등…. ○항일기지 내두산촌 담아 이 가운데 특히 조선사람들이 일제의 탄압을 피해 옮겨와 일군 마을로 알려지고 있는 내두산촌의 모습을 필름에 담은 것은 여러모로 뜻깊다.제작팀에 따르면 현재 이 마을에는 30여호의 조선족들이 단오놀이 등 우리민족 고유의 생활풍습을 그대로 유지한채 살아가고 있으며 일제 당시 항일유격대가 묵었던 타원형 석굴과 병원자리 등의 유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는 것. ○중국서 헬기 지원 받아 현지로케 기간중 무엇보다 제작팀을 애타게 한 것은 겨울 백두산 촬영과 투명한 천지의 모습을 영상에 담는 일이었다.외국인에 대한 촬영제한은 고사하고 폭설이 내리는 9월 중순부터 이듬해 5월까지는 백두산 입산이 금지되어 있을 뿐 아니라 천지의 경우에는 기후변화가 심해 1년중 7,8월에만 그것도 사흘에 한번 꼴로 맑은 천지를 볼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중국에서 세번째로 큰 메이저 영화사인 장춘영화사와 연변 TV방송국 사람들,그리고 조선족 동포들에게 막무가내로 매달려 헬기항공촬영 지원을 받아내는 등 「007 첩보전」을 벌였기에 그나마 가능했다는 것이 제작 후일담이다. ○내년 2월 개봉 예정 20여년 동안 조명전문가로 활동하다 뒤늦게 메가폰을 잡은 강상룡 감독(50)은 이 작품이 생각하는 고통을 요구하는 영화인 만큼 흥행문제를 의식한듯 『「이도백화」는 백두산을 중심으로 한 각 문화유적지를 훑어가는 로드무비 성격의 「재미있는」영화』라며 『민족분단이 강요한 이산의 한을 안고 사는 이땅의 모든 이들에게 이 영화를 바치고 싶다』고 비장한 감독데뷔의 소감을 밝혔다. 주인공 고진하 박사 역에는 정계진출로 영화계를 비웠던 이대엽 전의원이 16년만에 출연,육순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백두산을 한달음에 오르는 등 열연을 보여 영화의 무게를 더해주고 있다.광복 50주년을 맞는 내년 2월께 개봉될 예정이다.
  • 올 겨울 포근/기상청 12∼2월 기상 전망

    ◎흐린날 많고 기온 예년과 비슷/12월/2∼3차례 한파속 한난차 클듯/1월/맑은 날씨에 영동·서해한 큰눈/2월 「여름이 더운 해는 겨울이 춥다」는 속설이 올 겨울에는 들어맞지 않을 것 같다. 올여름에는 기상관측이후 최대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올겨울 날씨는 대체로 온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 포근한 가운데서도 12월과 1월사이에 강추위가 두세차례 닥치고 많은 눈도 내려 한난의 차가 큰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24일 겨울철(12∼2월) 기상전망을 통해 『올 겨울에는 북극상공의 찬공기가 적게 내려올 것으로 예상되고 적도부근 태평양 동부해안의 해수온도가 예년보다 높은 점 등을 감안하면 전반적으로 포근한 겨울이 되겠다』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그러나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일시적으로 추워지는 날도 있겠으며,영동과 서해안지방은 두세차례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청 겨울철 월별 전망에 따르면 12월은 기압골이 자주 통과하면서 흐린날이 많겠으며,전반과 후반에 각각 한차례씩 찬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한때 추운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기온은 평균 영하 2∼영상 5도인 평년기온과 비슷하고 강수량은 평년(15∼40㎜)보다 많은 편이 되겠다. 내년 1월에는 따뜻한 날과 추운 날이 10∼15일 주기로 2∼3차례 반복돼 한난의 차이가 비교적 크고 지역에 따라 눈이 많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평균기온은 평년의 영하 5∼영상 2도와 비슷하고 강수량도 평년의 20∼58㎜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2월은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맑은 날이 많은 가운데 서해안과 영동지방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눈이 오는 날이 많겠고 추위도 한두차례 닥치겠으나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평년(평균 영하 2∼영상 4도)보다 조금 높겠으며 강수량은 평년(22∼62㎜)보다 적겠다.
  • 영동 이틀째 폭설/미시령 적설량 60㎝/대관령 등 곳곳 통행제한

    【춘천=조한종기자】 이틀째 내린 폭설로 강원도 영동지방에는 항공기가 결항되고 고속도로 국도등의 통행이 제한되는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4일 하오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15일 하오4시 현재 미시령이 최고 60㎝의 적설량을 보인것을 비롯,설악산 대청봉 50㎝,대관령 30㎝,진부령 21㎝,진고개 28.9㎝,백봉령 20㎝를 기록,올겨울 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 이틀째 내린 눈으로 인제군 용대리∼고성군 원암리를 잇는 466번 미시령의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으며 영동고속도로 대관령구간과 인제군 한계리∼양양을 잇는 한계령도로등에서는 8t이상의 화물차량과 체인등 월동장구를 갖추지 않은 차량의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특히 대관령구간에서는 차량들이 뒤엉켜 화물차량 수십여대가 중턱에서 이동하지 못하고 서 있는등 혼잡을 빚었다. 또 15일 상오1시10분쯤 인제에서 미시령정상으로 오르던 대구5바 2122호 대구문화관광버스등 관광버스 3대가 눈속에 고립돼 관광객 91명이 9시간동안 추위에 떨기도 했다. 항공편도 서울∼속초를 오가는 하루왕복7편의 여객기운항이 이틀째 중단됐으며 서울∼강릉,강릉∼부산을 오가는 항공기도 14일 하오부터 끊겨 설악산과 동해안을 찾은 1천여 관광객들의 발길이 묶였다.
  • 오늘 제251차 민방위의 날/전국서 산불·폭설대비 훈련

    제251차 민방위의 날인 15일 전국적으로 산불진화 및 폭설대비훈련이 대대적으로 벌어진다. 내무부는 14일 『이번 훈련에서는 전북 김제시와 경북 영덕군 등 19개 시·군에서 민방공훈련경보 대신 훈련재난경보가 발령돼 산불진화훈련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재난경보가 발령되면 가상 산불발생사실이 민방위신고체제를 통해 관계기관에 신고되고 민방위대원과 지역주민·관계기관 등이 긴급출동,진화에 나서게 된다.
  • 천연기념물 산양 일반공개/어제 과천 대공원(은방울)

    ○…천연기념물 제217호로 지정돼 있는 산양 1마리가 10일부터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일반에 공개. 이 산양은 지난 2월 중순 경북 울진군 상당면 태백산 기슭에서 폭설로 먹이를 구하지 못해 죽어가는 것을 주민 권순익씨(강원도 명주군 연곡면 삼산2리)가 발견,구조해 지난 3월16일 서울대공원에 기증한 것. 몸길이 1백20㎝·키 72㎝에 체중이 28㎏으로 10㎝가량의 뿔이 달려 있으며 털은 갈색이다. 산양은 60년대 이전만해도 태백산·설악산·대관령 등지에서 많이 발견됐으나 밀렵꾼의 무분별한 남획으로 지금은 거의 멸종된 상태. 소심하고 겁이 많아 사람이나 맹수가 접근할 수 없는 암벽에 보금자리를 틀고 2∼5마리씩 군집생활을 하는 습성을 갖고 있으며 자연상태에서의 평균 수명은 15년으로 2백10일의 임신기간을 거쳐 2∼4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 강원 산간 주거문화 한눈에/국립민속박물관 「…가옥과 생활」 발간

    ◎삼척·평창·정선지역 3년간 조사/집의 형태·민속·신앙 등 폭넓게 연구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이종철)은 강원도 삼척·평창·정선군등 3개 군의 가옥과 생활문화를 조사연구한 「강원도 산간지역의 가옥과 생활」이라는 학술 총서를 발간했다. 지난 91년부터 3년간의 조사 작업끝에 출간된 이 학술보고서에는 이 지역의 주거문화가 농촌이나 어촌 혹은 광산촌과는 아주 다른 고유의 풍속을 을 담고있어 민속학 연구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 학술 총서에는 짚을 구하기 어려워 초가집 대신 나무를 쪼개 지붕을 이은 너와집,나무껍질을 얹은 굴피집,삼대를 이은 겨름집,억새풀의 샛집 등과 통나무를 횡으로 포개쌓은 귀틀집 등 가옥관련 사진 2백50장도 함께 수록했다. 이 가운데는 2백년이 넘는 구옥도 있어 사료로서도 큰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강원도 산간지역의 주거환경은 혹한이나 폭설에도 견딜 수 있도록 외양간을 주거안에 두고 있으며 집안의 작업 동선을 단축시켜 합리적이고 집약적인 공간을 구성하고 있다. 특히주거안에 불씨를 묻어 두었던 화티,방안을 밝혀주고 화로역할도 했던 코쿨,눈위에 신던 설피 등이 있고 물레방아와 통방아 같은 생활용구도 발견할 수있다. 국립민속박물관 연구원들은 조사분야를 주거민속 신앙 의례 생업 입향경위등으로 나누어 조사하고 산간지역 화전민들의 생활을 전체적으로 재구성하려고 시도했다. 정부가 지난 60년대에 화전에 대한 일괄정리를 한뒤 처음으로 발간된 이총서는 산간지역의 우리 문화 양태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토의 70%가 산으로 이루어져 있는 우리나라는 산이 우리 민족에게는 뗄 수 없는 자연적 조건으로 그중에서도 태백산맥과 대관령이 있는 이 지역은 우리나라의 마지막 남은 미개발 지역이다.
  • 북해도 「농업종합상사」 호쿠렌(일본농업 탐방:19)

    ◎24개 가공공장 보유… 연 매출 1조엔/자체 고속화물선으로 도쿄까지 채소 직송/시장개방 대비 수입쌀 가공… 해외역수출 모색 일본 도부현을 통틀어 최대 농산물 생산지는 홋카이도다.전체 경지면적이 일본의 23%(1백20만8천㏊)에 이른다.이곳의 농가당 경지면적 13㏊는 전국평균의 12배나 된다.쇠고기 우유 쌀 보리 콩 감자 팥 밀 옥수수의 생산량은 전국 1위를 자랑한다. 미국인 선교사 클라크목사가 이 땅에 발을 디딘 지 1백20년만에 이룬 것이다.홋카이도가 혹한·폭설등의 기후조건을 극복하고 이같이 개발된 것은 바로 홋카이도경제농업협동조합연합회(호쿠렌)가 있었기 때문이다. 농협의 한 기관인 호쿠렌의 출발은 대정8년인 1919년.농민을 상대로 삿포로주변 농산물의 구매사업을 시작한「홋카이도구매연합」이 출발하면서부터이다.이 구매연합은 1954년까지 홋카이도내 판매연합을 통합,홋카이도구판조직으로 확대됐고 이어 농협기관과 통합이 되면서 거대한 농업조직을 이루었으며 이것이 호쿠렌이다. 호쿠렌을 일본에선 종합무역상사라고 부른다.직원수가 2천여명.24개의 농산물가공공장을 보유하고 있고 연간 판매액만도 1조엔에 이른다. 홋카이도를 근거지로 하면서도 도쿄는 물론 일본전국 24개 주요도시에 지소·영업소망을 갖고 있다. 『대부분의 농협이 농산물을 가공·판매하고는 있지만 프로농부들이 모여 가공식품을 개발,기업적으로 수출까지 하고 있는 곳은 이곳이 유일한 곳입니다』호쿠렌의 사쿠라(앵길보)참사의 말이다.사쿠라씨의 소개처럼 호쿠렌은 간단한 농협부속기관만은 아니었다. 우선 호쿠렌 산하의 가공공장은 지역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1백% 활용,가공하는 것이 특징이다.도내 13개의 가공공장은 단순농산물을 가공하는 공장부터 미곡도정공장,곡물가공센터,제당·전분공장,종자공장까지 어떤 농산물이라도 가공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미카사(삼립)식품가공공장은 호쿠렌의 특성을 알 수 있는 전형적인 농협소속회사이다. 이 회사에서는 찐 쌀밥,냉동초밥,유부초밥,산채비빔밥,찐 옥수수,포테이토 칩등 쌀과 감자 옥수수를 이용해 모두 18가지의 가공식품을 만들고 있었다.각각의 상품에는 모두 「레토루토」란 상표를 달고 있었다. 스즈키(영목리행)제조과장은 『이들 식품들은 모두 상온에서 장기보존이 가능해 어디서라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이라면서 『가공원료로 쓰이는 쌀은 모두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을 쓰고 있다』고 소개했다.이 회사에서 소비하고 있는 쌀의 양은 1백t이 넘는다고 했다.실제 레토루토쌀밥은 일본 자위대의 비상식량이외에도 일본인의 지진대비용 식량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미카사공장외에도 옥수수가공품을 만드는 도카치(십승)공장,아스파라거스·감자·고구마 가공식품을 만드는 비에(미영)가공공장도 있다. 미카사 공장의 이와세(암뢰충)공장장은 『연 12억엔정도의 매출액에 이익금은 모두 농협으로 환원하고 있다』면서 『환원금은 출자금에 따라 농가에 배당되고 있다』고 밝혔다. 호쿠렌이 자랑하는 가공식품은 바로 호쿠렌산하 농업통합연구소에서 개발된 것들이다.산하연구기관은 모두 4곳.삿포로연구소는 이른바 「그린농업」을 지향하는 기초연구소로 활용되고 있다.호우스와 나가누마에는 연구농장이 있어 토양,기후,육종,재배,저장,물류,가공등을 폭넓게 연구하고 있다.또 홋카이도 기후에 맞는 우량품종을 개발하고 선도를 유지하며 혼슈와 외국에 수송하는 기술도 함께 연구한다. 바이오테크놀러지를 이용,일본 최초로 개발한 스위트콘꽃밥은 바로 이 연구소에서 세계최초로 개발한 것이다.호쿠렌은 자체 고속화물선도 소유하고 있다.이 화물선은 홋카이도와 혼슈사이를 운항하며 농산물의 수확단계에서부터 소비지까지 일관되게 선도를 유지·배달하고 있다.다른 도부현까지 해상수송시간을 이 화물선을 이용한 직송으로 3분의2까지 줄였다는 것이 이와세공장장의 얘기였다.홋카이도 농산물이 도쿄까지 공급되자 도쿄근교의 감자·양파재배농가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이같은 일본최대의 「농업종합상사」도 최근에는 시장개방추세에 맞춰 생존전략을 짜내느라 여념이 없다.우선 국내수요창출에는 어느정도 한계가 있다고 보고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다.사쿠라참사는 이 방안의 하나로 수입쌀을 가공,해외로 역수출하는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지난 89년에는 기온차가 심한 사할린에 채소용 정온(정온)시설을 지어 수출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물론 호쿠렌은 일본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미국·홍콩등에 쇠고기나 채소를 수출한 적이 있다.호쿠렌이 가공한 고급쇠고기는 이미 이들 나라의 호텔용으로 수출이 시도됐다.지난해에는 양파를 러시아에 수출한 적이 있는데 『채산성은 맞지 않지만 장래성을 생각해서 수출하고 있다』는 것이 사쿠라참사의 말이었다. 생산단가를 낮추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호쿠렌은 역수입도 생각하고 있다.즉 타지역에 맞는 품종을 개발,타지에서 생산토록 한뒤 싼가격에 다시 사들이는 방식이다.이 방식은 이미 일본의 소규모 무역회사를 통해 중국·러시아등에서 시도되고 있다.국가간 경협차원에서 호쿠렌은 개발한 기술을 전수해주기도 한다.홋카이도는 미국과 유럽의 대규모영농을 경쟁자로 생각하고 있었다.
  • 한국에 적합한 유리온실 개발/설치비 싸고 폭설·강풍에 잘견뎌

    우리나라에 적합한 유리온실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 원예시험장은 16일 수입개방에 대응하고 원예 생산시설의 대형화와 현대화 추세에 맞추기 위해 농가 보급형 유리온실을 개발했다.현재 농가에서 사용하고 있는 유리온실의 자재와 설계도 등은 모두 외국에서 수입해 온 것이다. 새로 개발된 유리온실의 모델은 단형과 연동형,장형 등 모두 10종류이다.폭설과 강풍에 잘 견디고 온도의 높낮이를 조절하기 위해 옆창과 3중 커튼을 설치할 수 있다.설치 비용은 1천2백평을 기준으로 할 때 평당 36만7천원으로 우리나라에서 사용하고 있는 네덜란드의 벤로형보다 2만∼3만원 정도 싸다.
  • 새 정치환경 적응전략 찾기 골몰/민자의원·지구당위장 연수 이모저모

    ◎당개편안 설문조사·귀향활동 논의/“물갈이 대상될까” 일부선 노심초사 9일 하오부터 1박2일동안의 일정으로 실시된 민자당의 의원·지구당위원장 연수는 정치관계법의 타결에 따라 달라질 정치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생존전략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그러나 참석자들의 주된 관심사는 앞으로 자신들의 처지가 어떻게 될 것이냐는 점이었다.지난 8일 발표된 10개 지구당의 조직책인선이 「충격적」이었기 때문이다.이를 대폭 물갈이의 신호탄으로 인식하고 행여 자신도 교체대상에 포함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도 역력했다. ○…이번 연수는 지구당의 대폭 축소방침등 민자당의 조직개편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최종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아울러 우루과이라운드협정 타결에 따른 농어촌대책을 강구하는등 산적한 현안을 앞의로의 귀향활동과 연관지어 논의. 김종필대표는 인사말에서 미국의 슈퍼301조 부활과 관련해 『미국이 포탄을 장전하고 사정권안에 들어와 사격하기 위해 포신을 이리저리 돌리고 있다』는 말로 미국의 개방압력을 설명. 김대표는 이어 『우리가 미국의 포 사정거리에 들어가면 포탄세례를 받을 것』이라면서 『집권당이 이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 국민과 정부,국회와 정부사이의 매개역할을 충실히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 김대표는 『UR를 포함해 나라 다스리는 과정에서 국민들이 그 뜻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피력. 김대표는 정치평론가인 베르네의 말을 인용해 『정부는 배의 돗대요,국민은 바다이고 국가는 배다』라고 전제,『여기서 키를 잡는 것은 대통령이며 우리가 잘 보필해야 집권당 국회의원의 도리』라고 역설. 한편 이날 연수를 앞두고 당지도부는 이같은 행사때는 으레 지급했던 3백만∼5백만원의 「오리발」을 이번에도 줄 것이냐는 문제를 놓고 고심했다는 후문.그러나 김영삼대통령의 정치자금단절선언에 따라 중단한 관행이니만큼 부활하지 않기로 결론. ○…이어 최재욱1부총장은 당조직개편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설명한뒤 참석자들을 상대로 개편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최부총장은 공직선거및 선거부정방지법과 관련,『지금까지 지구당당직자인 당원만이 선거운동을 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 자원봉사제도를 두어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변화』라고 설명. 최부총장은 『지금까지는 지구당마다 가능한한 당원을 많이 두도록 독려,그 수가 평균 3천명에 이르렀지만 이제는 의무적인 관리요원만 두면 7백50∼8백명선으로 줄어들어 선거비용이 경감될 것』이라고 전망. 37만여명의 반책제도와 9만1천여명의 투표구책제도를 폐지해 4단계조직을 2단계로 감축한다는 설명.대신 읍·면·동책인 3천5백여명의 협의회장및 10만여명의 이·통책인 관리장등이 지구당조직의 근간이 된다는 것.그러나 청년및 여성,홍보등 분과위윈회에 대한 처리는 지구당위원장의 자유재량에 맡기겠다는 방침. ○…최부총장은 지구당운영모델을 발표한 뒤 참석자들의 반응에 신경이 쓰이는 듯 『대체적으로 변화된 정치환경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해 주는 것같다』고 말하고 『일부에서는 모든 지구당조직을 없애고 후원회만 남기자는 의견까지 있다』고 소개.최부총장은 전날 발표된 사고지구당 조직책선정과 관련,『당실무선에서 원안을 작성한 뒤 여기저기서 다른 이름들을 거론하기도 해 한때 당황했다』면서 『그러나 결국은 당의 조직은 당이 알아서 하라는 김영삼총재의 당부에 따라 원안대로 결정된 것』이라고 강조. ○…이날 연수에 대해 민주계측은 『새로운 정치를 해 나가는데 대단히 유익한 자리』라고 극찬한 반면 민정,공화계 일부에서는 『문민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군대식 교육』이라고 비아냥. 민정계의 한 인사는 『세계 어느나라에서 국회의원들을 같은 옷을 입혀놓고 획일적인 교육을 하는 나라가 있느냐』고 불만을 토로하고 『중앙당이 몰라도 한참 모르는 것』이라고 연수의 의미를 격하. ○…최양부 청와대농수산수석은 「UR대처방안」이라는 주제강연에서 『연간소득이 16조원에 불과한 농민들에게 유통·가공수입 25조원을 얹어줄 수 있도록 획기적 육성책이 필요하다』고 언급. 농어촌문제와 관련해 농촌출신 의원들은 폭설피해대책과 전업농의 농지구입자금확대등을 주문하며 높은 관심을보였으나 도시지역 의원들은 무료한 듯 잡담을 나누는등 대조.
  • 미동부 또 폭설/정전·휴교사태

    【워싱턴 AFP 연합】 미국 동부연안에 2일 또한차례 많은 눈과 비가 내리고 폭풍우가 몰아쳐 각지에서 정전 및 휴교 사태가 발생했다. 플로리다주 오칼라 근처에서는 선풍이 한 트레일러 주택 특약점을 강타하고 많은 가옥을 파손시켰으며 탤러해시에서는 19㎝의 많은 비가 내려 홍수가 발생,뱀과 따갑게 쏘는 개미들이 땅밖으로 떼지어 기어나왔다. 메릴랜드주에 내린 많은 눈으로 볼티모어­워싱턴 공항이 활주로 하나를 제외한 나머지 모두를 폐쇄,항공기의 이·착륙을 금지했고 메릴랜드주의 전체 국민학교 학생의 4분의3이 휴교로 등교하지 못했으며 기상예보자들은 메릴랜드주 서부지방에 60㎝의 눈이 내릴지 모른다고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수도 워싱턴은 2일 러시아워에 교통혼잡을 겪었으나 올겨울 내내 이 지역을 휩쓴 수차례의 폭설과 혹한때와는 달리 연방정부의 관공서들이 정상근무를 했다. 버지니아주와 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많은 눈과 비가 내려 정전으로 약1만5천명의 이용자가 불편을 겪었으며 버지니아주 서부지방의 강설양은 약13㎝였다.
  • 전국 20여곳 환경파괴 실태점검(심층취재)

    ◎대형댐주변 기상·생태계 변화 심각/안개끼는 날 많아져 농작물 냉해/충주댐 완공뒤 사과수확 46% 격감/호흡기질병 늘고 어족멸종 빚기도 댐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은 영수확보 치수 전력생산등 이루 헤아리기 힘들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대한 인공호수의 등장으로 댐 주변지역은 기온분포가 달라지고 안개가 끼는 일수가 크게 늘어나며 폭우와 폭설이 내리는등 예기치 못한 환경변화를 가져오기도한다.이에따른 피해도 적지않아 댐유역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르고 있는 실정이며 새로운 댐건설을 반대하는 움직임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댐 건설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댐주변의 실태와 문제점을 점검해 본다. ▷환경변화및 피해실태◁ 호반의 도시 춘천은 소양호등 각종 댐이 들어섬에따라 육지에 떠있는 섬이 됐다.강원도에서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연평균 서리가 내리는 일수가 82.5일에서 1백31.1일로 30.6일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대 이종범교수는 연구논문에서 춘천호가 조성되기전인 64년 춘천의 평균 안개일수는 28.7일 이었으나 춘천호 완공이후 38.6일로 늘었고73년 소양댐이 조성된 뒤에는 78.6일(전국평균 24.2일)로 늘어나는등 급격한 기상변화를 일으키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때문에 춘천지역에는 냉해피해는 물론,호흡기질환자와 류머티즘환자가 다른지역에 비해 많이 발생하는등 주민생활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는 것이다. 경기도 양평은 74년 팔당댐완공이후 겨울철 전국 최저기온을 기록하는「혹한지대」가 됐다.호반의 얼음이 태양열을 반사해 버리는 데다 얼음이 녹을때 주위의 열을 빼앗기 때문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경북 안동지역은 지난 76년 안동댐준공 이후 극심한 기상변화로 농작물재배와 지역주민들의 건강에 적신호를 울려주고있다. 특히 91년 임하댐이 완공되면서 이같은 피해가 가중돼고 있다.안동지역 댐피해대책위원회(원원장 김성현)의 조사에 따르면 안동댐 건설 이후 댐에서 반경 40∼50㎞ 이내 지역은 안개가 자주 끼고 대기오염이 심화돼 생활전반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잇따라 안개일수는 댐건설 이전에 연평균 42일 이었으나댄건설 이후에는 70일로 28일이 늘었다.안개지속시간도 연평균1백40시간에서 3백8시간으로 1백68시간이나 늘었고 봄·가을에는 안개가 이동하면서 햇빛이 차단되는 복사무현상이 일상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 지역은 10m 앞을 내다 보기 어려운 짙은 안개가 자주끼어 이때는 차량들이 안개등을 켠 채 운행하고 있고 시계불량으로 접촉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댐지역의 높은 습도로 저기압성 역저층이 형성돼 주택 공장 차량등에서 발생되는 오염물질이 흩어지지 않아 대기오염도가 심각한 실정이다.실제로 안동지역 아황산가스오염도는 0.073ppm으로 공업지대인 구미시의 0.0051ppm,포항의 0.040ppm 보다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충주댐지역 역시 85년 댐준공 이후안개일수가 연간 26·5일이나 늘고 생태계가 파괴돼 특산물인 사과생산량이 25∼30%정도 줄었다. 충주원협이 지난해 10월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댐건설 이전에는 충주지역 8백50㏊의 사과과수원에서 연간 1만7천t을 생산했으나 댐준공 이후 9천2백t으로 46%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청호건설 전후 5년동안의 충북 옥천지역의 기상변화를 측정한 결과 댐이 준공된 뒤인 88년부터 92년까지 5년동안 연평균 안개일수는 82.7일로 댐건설 전인 75년부터 79년까지의 41.2일 보다 2배정도 늘어난 반면 일조량은 1천9백59시간으로 댐건설 전에 2천2백81시간이었던 것에 비해 14.1%가 줄어 들었다. ○닭 수천마리 폐사 이로인해 각종 농작물의 생육이 부진하고 병해충이 늘었으며 개화기 수정률이 낮아져 수확량이 격감했으며 감명산지인 보은군 회북면은 댐건설 이전에는 감나무 한그루에서 평균 11∼13접을 수확했으나 지난해에는 3∼4접에 그쳐 농민들의 주름살을 깊게했다. 이러한 피해는 전남 주안댐주변지역도 마찬가지다.승주군 승주읍주민들과 송광면 주민들은 주암댐건설로 과수결실이 떨어지고 농작물이 냉해피해를 입는 것은 물론이고 짙은안개로 호흡기 질환자가 늘고 있다며 이에대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승주군 외서면 화전리 한동농원 70여가구에서 기르고 있던 돼지와 닭등이 호흡기질환을 일으켜 올들어서만 돼지 1천4백마리 닭수천마리가 집단폐사 하기도 했다. ▷생태계변화◁ 댐은 동식물의 생태계에 큰 변화를 가져온다. 담수어학자인 최기철박사(서울대명예교수)는 바다에서 알을 까고 이른 봄에 새끼가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뱀장어 은어 숭어 웅어 황복어등 15종의 민물고기는 댐이 만들어지면 댐상류지역에서는 자취를 감출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댐건설로 강이나 하천이 저수지로 변하면 잉어 누치는 제세상을 만나 수가 크게 늘어나지만 피라미 갈겨니 얼음치 같은 어종은 살지 못한다. 또 강하구는 강으로부터 흘러드는 영양염류가 풍부하고 해수와 담수가 섞이는 곳이어서 굴 홍합 게 새우등과 치어의 주요 서식처가 되고 있으나 댐과 하구언건설로 생태계가 파괴돼 연해어획량감소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 한국전력이 국립공원제1호인 지리산에 산청양수발전소를 건설하려고 하자 경남지방뿐 아니라 전국의 환경운동단체들이 지리산을 망친다며 전국적인 반대운동을 펼치고 있다. 91년2월 건설부가 임하댐에 이어 또다시 길안댐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하자 주민들이 댐건설저지위원회를 결정,3개월간 투쟁을 벌여 결국 건설부는 댐건설을 포기 하기도 했다. 전북 진안군 용담면 월계리에 저수량8억t규모의 용담댐건설사업이 추진되고있으나 수몰 예정지역 주민들은 물론 댐이 건설될 경우 생태계변화가 예상되는 무주·장수군지역 주민들도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으며 그동안 여러차례 경찰과 충돌하는 집단시위를 벌여 주민5명이 구속되는 사태를 빚기도 했다. 지난 87년 낙동강하구언이 완공된 이후 이곳의 어획고가 격감해 어민들이서산과 강원도 동해안으로 원정조업을 나섰다가 빚만지고 돌아와 당국에 피해보상을 요구해 이에따른 마찰이 끊임 없이 계속되고 있다. ○연안어획고 감소 영산강 하구지역도 지난 82년 하구언준공 이후 생태계가 급변해 양식어장이 황폐해지자 7백가구 가운데 1백여가구가 고향을 떠났다. ▷댐건설현황◁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댐이 들어선 것은 일제시대인 1923년 북한지역에 건설된 중대리발전소가 시초이며 남한에서는 44년 전력생산을 목적으로한 화천댐이 들어서면서부터.이후 26년만인 70년 홍수조절기능을 갖춘 다목적댐인 남강댐의 완공으로 대규모 인공호수가 건설됐고 73년 총저수량이 29억t에 이르는 동양최대규모의 소양댐이 준공됨으로써 본격적인 인공호 시대를 맞게 됐다. 그동안 내륙의 바다라고 불리는 충주호를 비롯,1억t이상의 저수용량을 갖춘 대형댐 20여개가 건설됐고 현재8개가 공사중이며 17개의 댐건설이 계획돼 있다. 건설부는 우리나라에 내리는 총강우량1천1백40억t 가운데 38%인 4백37억t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고 42%인 4백78억t은 지하로 스며들거나 공기중으로 증발되기 때문에 용수개발의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밝히고 있다. ◎“대형댐보다 「소형」 건설을”/사전 환경평가로 역기능 최소화/정용승 한국교원대교수(전문가 의견) 『우리나라처럼 국토가 비좁은 나라에서는 대규모댐건설을 지양하고 전국곳곳에 소규모댐을 건설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가급적 줄여나가야 할 것입니다』환경문제전문가인 정용승교수(한국교원대)는 앞으로는 댐의 경제성만을 따지지 말고 환경과 생태계의 변화를 고려해 댐건설에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정교수는 또 『선진국으로 갈수록 물소비량이 크게 늘어나게 마련』이라면서 『우리나라도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등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여서 댐건설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사전환경영향평가등을 철저히 조사해 이에따른 역기능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교수는 대규모 댐건설로 인공호수가 들어서면 일반적으로 자연환경파괴,주민생활피해,행정당국의 관리상의 어려움등이 뒤따른다고 설명했다. 거대한 호수가 들어섬으로써 주변지역은 안무의 증가,일조량 감소,기온 저하,급작스런 기상변화등이 일어나고 이로인해 잘자라던 과수의 결실이 안되고 농작물도 수확이 줄거나 품질이 떨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대규모 댐건설은 댐주변 행정당국에도 많은 피해를 주게된다. 즉 방대한 댐의 건설로 인구가 줄어들고 농지면적이 감소돼 재정자립도가 낮은 시군에 어려움을 더해주며 부유물 수거나 광역상수도 건설시 해당 시군은 막대한 비용을 물게돼 득보다는 실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는 것이다. 정교수는 그러나 정부에서 댐을 건설하는 이유는 결국 실보다는 득이 많기때문 아니겠느냐고 반문하고 『기상학자및 환경관련전문가들의 충분한 자문을 받은 뒤 댐을 건설하되 가능하면 소규모댐을 건설해 효율성을 기해야 할 것』라고 주문했다. 정교수는 끝으로 농작물의 피해로 일어나는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보다 정확한 기상변화와 강수량을 평가해 주민들이 새로운 기후에 적당한 작목을 선택하도록 도움을 주는 정책적인 배려도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가정의 평화/이배영 남북문화교류협회회장(굄돌)

    우리는 설을 맞이하여 민족의 대이동을 한바탕 치렀다.삼남 일대에는 폭설이 내려 교통이 두절되기도 하였지만 그래도 고향을 찾는 사람들은 가슴이 설레기만 했으리라.고향에는 따스한 가족의 정이 있고,근엄한 속에 은근한 사랑이 배인 아버지,자상하신 어머니목소리,모처럼 만나는 형제,깨복쟁이 친구들….고향의 품에 안겨 지난 일년을 되돌아 보며 부모형제와 친지를 만나 덕담을 나누며 올 한해를 건강하게 살길 서로 기원했을 것이다. 가족은 인류세계에서 가장 작은 평화가 실천되는 집단이다.가족 사랑의 정신을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 가둬 둔다면 가족 이기주의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이것을 더불어 사는 이웃과 서로 따뜻한 정을 나눠가질때 가정,마을,국가,지구촌에는 평화의 꽃이 활짝 필 것이다.대부분의 사람들은 성공의 목표를 기업 안에서 성공이나 학문을 닦는 일의 성공만을 생각하기 쉽다.하지만 인류사회에서는 행복한 가정이 가장 중요하다.우리 주변사람들가운데 사업에 성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가정의 화목을 등한시하여 파탄을 맞게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는 옛말은 결코 구태의연한 말이 아니다.산업사회가 발달하면서 사회는 복잡해 지고,이기적으로 흐르는 오늘날 더욱 절실하게 되새겨야 할 말이다.흔히 「가정을 희생하면서 열심히 일해 왔다」라는 사람들이 많다.지금은 그런 시대가 지났다고 본다.왜냐하면 지금은 가부장의 가족제도가 핵분화를 거듭하여 핵가족화 되고 있다. 생명의 소중함,가정의 평화를 중시하지 않는 사람들이 어찌 자신의 격에 맞는 책임을 질 수 있겠는가! 사랑마저도 물질적인 질량으로 가늠하려는 현대사회,대화가 메마른 삭막한 오늘의 가정,이보다 더한 풍요로운 빈곤은 없을 것이다.건전한 사회는 올바른 가정에서 훌륭한 교육도 정이 넘치는 가정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봅니다.
  • 미여객기 이틀 연착/승객 17명 항의 농성

    미유나이티드 여객기를 이용,하와이 여행에서 귀국길에 오른 한국인 단체관광객 17명은 14일 하오 5시30분쯤 이 항공 김포공항지점에서 『예정보다 이틀이나 늦게 서울에 도착한데 대해 사과하고 책임을 지라』며 3시간동안 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UA항공측은 12일 한국에 폭설이 내리자 항공기 운항을 중단,곧 다른 항공편으로 귀국시켜주겠다고 했으나 일본 나리타공항 이웃에서 이틀밤을 숙박시키면서 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하와이 여행을 떠났던 이 승객들은 당초 11일 호놀룰루에서 UA 827편으로 나리타 공항을 경유해 12일 하오 3시30분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이들은 12일 숙박후 13일 하오 3시30분발 UA항공편으로 귀국하기로 했었으나 항공사가 다른 예약승객들을 우선적으로 태우는 바람에 또다시 하룻밤을 묵게됐다는 것이다.
  • 명절연휴 고속도로/버스전용차선제 도입

    ◎서울∼대전 1개차선 지정/올 추석부터/청원∼회덕은 가변차선 검토 올 추석부터 일부 고속도로 구간에 버스전용 차선제 및 가변 차선제가 도입된다. 건설부는 명절 연휴기간 중 고속도로의 극심한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경부고속도로 서울∼대전구간의 1개 차선을 버스만 다니는 전용차선으로 정하기로 하고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또 두개의 고속도로가 합류하면서 귀성차량으로 극심한 병목현상을 보이는 경부 고속도로의 청원∼회덕구간과 호남고속도로의 회덕∼논산구간은 상행선 1개차선을 하행선으로 바꿔 운용하는 가변차선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설연휴에는 폭설 및 추운 날씨로 작년 추석에 비해 귀성차량이 20%가량 줄었음에도 서울∼대전은 지난해의 평균 8시간30분에서 13시간으로,서울∼부산은 16시간에서 20시간으로,서울∼광주는 18시간에서 20시간으로 운행시간이 더 걸렸다.또 사고 건수는 작년 추석에 비해 3%가 늘어난 2천5백71건에 그쳤다.
  • “「산·학·관 공통체」 확립”/김 대통령,대전·충남 순시

    ◎연구소성과 산업현장 직결되게 김영삼대통령은 14일 대전시와 충남도를 순시,새해 업무를 보고받는 자리에서 『행정은 최대의 서비스산업』이라고 전제,『각 경제주체가 창의력을 한껏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연구소의 연구결과가 곧바로 산업현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산·학·관공동체」를 확립해야한다』고 밝히고 『기업에 대한 규제와 간섭을 풀고 지방재정을 경영차원에서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대전시의 발전방향과 관련,『21세기의 대전은 정보·과학 공급기지가 될 수 있으며 국제적인 교역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면서 『이같은 특수성을 최대한 살려 장기발전구상을 면밀하게 수립·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충남도에 대해서는 『충남의 서해안은 21세기형 신산업지대로 부상하고 있는 지역으로 아산산업기지·보령댐 건설등은 국가발전과 직결되는 핵심사업』이라고 말하고 『이러한 여건을 최대한 살려 활력있는 지역개발이 촉진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김대통령은 이보다 앞서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남부지방의 폭설피해와 관련,『눈피해 상황을 조사해 피해복구대책을 검토하라』고 내각에 지시했다.
  • 정전·폭설피해 3백53억/정부,복구비 지원

    중앙재해대책본부는 14일 설날 연휴기간에 발생한 광역정전사고 및 폭설·폭풍에 따른 피해주민들에게 재해보상관계규정에 따라 최대한의 피해보상을 해주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 관련,이날 하오 경제기획원·내무부·상공자원부·농림수산부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소집하여 주택피해를 입은 농어가에는 2백40만원을 국고에서 무상으로 지원하고 8백40만원씩을 연리 3%,5년거치 15년상환조건으로 융자지원하는것등을 내용으로 하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시설하우스는 국고에서 ㏊당 9백60만원,장기저리융자 3천4백80만원씩을 지원해 주고 수산증양식장은 시설설치비의 70%를 융자해주기로 했다.피해 농어가및 이재민들에게 1∼3개월동안 구호를 실시하고 중·고등학생들에게 수업료면제혜택을 주기로 했다. 한편 재해대책본부는 이번 정전 및 폭설 폭풍의 피해액은 주택 18동 파괴(전파5·반파13),선박33척(전파4·반파29),어항5곳,비닐하우스 1천6백21㏊,수산증양식장 3백24개등 모두 3백5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최종집계했다.
  • 첫 월요각의… 깊이있는 국정논의(국무회의:14일)

    ◎여유있는 날짜 택해… 회의시간 평소의 2배 이회창 내각의 국무회의는 지난해 황인성전총리가 꾸려갔던 것과는 사뭇 다르다.우선 회의시간이 짧다.황전총리 때는 2시간을 넘기는 것이 예사였으나 이총리 내각에서는 길어야 1시간이다. 이유는 간단하다.장관들이 별 말이 없는 것이다.지난달 내내 각의직후 부처의 연두보고가 예정됐던 탓도 있었다.게다가 이총리도 긴말을 좋아하지 않는다. 회의시간이 짧다보니 전과 달리 국무회의의 2가지 기능 가운데 국정심의보다는 안건처리에 보다 무게중심이 실려 왔던 것이 사실. 매주 목요일 아침 8시에 열리던 국무회의는 14일부터 월요일 하오 2시에 열린다.이총리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평상업무에 밀려 시간에 쫓기듯 각의를 진행하기보다는 다소 여유있는 월요일 하오를 택해 심도있게 국정을 논의하자는 뜻이다. 요일을 바꾸면서까지 대화의 장이 마련된 만큼 이제 바쁜 시간을 앞세워 침묵하는 국무위원은 후한 점수를 받기 어렵게 됐다.실제로 이날 열린 각의는 2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김시형 총리행정조정실장은 『내년에 광복50주년을 맞는 것을 계기로 갖은 시련속에 유례없는 발전을 이룩한 민족역량에 대한 국민적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각종 기념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보고. 김실장은 『내년 행사는 지난 50년을 돌아보고 다가올 50년을 준비하는 한편 현재의 역사적 의미를 부각시키는 내용을 기조로 하겠다』고 밝히고 『특히 기념사업은 정부와 국민,해외동포등이 모두 참여하되 민간주도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한 뒤 『국무위원들은 이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민간부문의 좋은 아이디어를 충분히 수렴해 달라』고 요청. 이에 대해 이총리는 『광복50주년 기념행사는 현정부기간중에 있는 최대의 기념사업』이라고 전제,『각 부처에서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당부. ○…이영덕통일부총리는 최근 북한의 동향과 관련해 『강도 높은 대남비방을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남북관계 개선보다는 우리의 국론분열을 겨냥한 통일전선전술전략을 펴고 있다』고 말하고 『핵문제와 관련해서도 강경과 유화의 2중적 태도를 보이고 있으나 이번 주안에 미·북간 접촉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홍순영외무부차관은 올해들어 북한핵문제를 둘러싼 국제사회의 움직임을 개괄적으로 정리,보고한 뒤 『그동안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간에 비공식 협의가 3차례 뉴욕에서 열려 북한에 IAEA의 사찰 수락을 촉구하는 방안이 검토됐다』고 설명. 이부총리는 『이 자리에서는 제재문제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밝히고 『중국이 대북제재조치에 반대했다는 일부 언론보도도 사실과 다르다』고 보고. ○…김양배농림수산부장관은 『남부지방의 폭설로 비닐하우스 8백46㏊와 어항 5곳,선박 5척등 2백24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고 보고. ○…이총리는 『임시국회에서 각 부처는 올해 업무추진계획과 현안사항등에 대해 미흡한 부분은 그대로 인정하고 국민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은 분명히 밝히는 등 솔직한 자세로 임해달라』고 당부. 이총리는 또 『대통령에게 보고한 올해 업무계획의 세부실천계획을 각부처가 마련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부처간 협의가 미진한사항은 이번주안에 합의를 이루도록 하고 그 결과를 보고해 달라』고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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