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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 도지사 비서실 폭발물 테러/어제하오/소포에 폭발장치…2명부상

    ◎옴교주 체포 보복 가능성 수사/옴교주 아사하라 어제 체포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 경찰이 도쿄 지하철 사린살포사건과 관련,옴진리교의 아사하라 쇼코(마원창황)교주를 살인 및 살인미수혐의로 검거,수도권 일원에 비상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16일 하오 7시쯤 도쿄도청 도지사 비서실에서 폭발물이 터져 도지사의 민원비서 우쓰미 마사아키(내해정창·44)씨가 왼쪽 손가락 전부와 오른쪽 엄지손가락이 잘려 날아 가는 중상을 당하고 청소원 1명도 가벼운 부상을 입는 등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우쓰미씨는 이날 아오시마 유키오(청도행남) 도지사 앞으로 배달된 소포를 열려는 순간 큰 폭발음이 나면서 폭발물이 터져 이같은 부상을 입었다.폭발물은 가로 25㎝,세로30㎝,높이 10㎝ 정도의 크기였으며 발신인은 「도쿄도 히노데마치 무라야 가즈요」로 되어 있었고 안에는 「수질검사 결과를 빨리 공개하라」고 요구하는 쪽지가 들어 있었다. 아오시마지사는 사고 당시 도시박람회 문제를 논의하는 도의회 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있었기 때문에 화를 입지 않았다. 경찰은 이날 범행과 관련,아오시마지사가 이날 상오 도의회에서 옴 진리교의 종교법인 해산 청구를 시사한 바 있어 옴 진리교단의 관련 여부에 대해 수사를 펼치고 있다. 경찰은 또 무소속 돌풍을 일으켜 도지사에 당선된 아오시마 신임 지사의 도시박람회 개최 취소 등 정책에 반대하는 과격파가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목격자인 도쿄도청 청소원은 이날 『도지사실과 비서실에 대한 청소를 끝내고 나오는 순간 갑자기 펑 소리가 나고 흰 연기가 났으며 폭발음이 굉장해 귀가 들리지 않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일본경찰은 이에 앞서 16일 상오 야마나시현 가미쿠이시키 본부 제6동(사티안)에서 도쿄 지하철 독가스 테러 용의자로 추적해온 옴 진리교의 아사하라 교주를 체포했다. 이로써 지난 3월20일 12명이 숨지고 5천여명이 치료를 받은,불특정 다수를 노린 지하철 독가스 테러사건은 사건 발생 두달만에 베일를 벗게 됐다. 경찰은 그러나 교주가 붙잡힘으로써 옴교측이감추어 놓은 사린이나 총기 등을 사용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무차별 살인에 나서는 보복범행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보고 특별경계에 들어갔다.
  • 일 이번에 공항 폭탄테러/나리타/화장실 벽·천장 대파…인명피해없어

    ◎건전지 등 발견… 경찰,옴교관련 수사 【도쿄 연합】 도쿄 지하철 독가스 테러사건에 대한 수사가 최종국면을 맞고 있는 가운데 13일 하오5시쯤 일본의 관문인 나리타(성전)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북측 출발로비 남성용 화장실에서 폭발사건이 일어났다.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청소용구등 일부가 불탔으나 경찰은 또 하나의 테러 사건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는 빠찡꼬에서 쓰이는 구슬과 같은 금속알이 주위에 흩어져 있었으며 벽에는 수없이 많은 구멍이 뚫렸고 천장 일부가 부서졌다. 폭발음이 들린 뒤 경비원들이 소화기로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불이 꺼지지 않아 소화전에서 물을 끌어들여 최종 진화작업을 마쳤다. 조사 결과 폭발물은 금속 상자안에 들어 있는 용기에 금속알이 박혀 있어 폭발과 동시에 금속알이 사방으로 튀는 구조로 되어 있었다.현장에서는 또 길이 40㎝ 쇠파이프와 건전지등 시한식 폭발장치가 발견됐다. 사고 당시는 비행기 승객등 공항 이용객들이 비교적 적어 큰 혼란은 벌어지지 않았다.경찰은 이번 사건이 나리타 공항 확장에 반대하는 과격세력의 게릴라 사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NHK­TV가 이날 밤 보도했다. 그러나 경찰은 옴진리교가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 세계,크로아수도 맹폭…64명 사상/휴전후 처음…자그레브 공항 폐쇄

    ◎보스니아서도 접전… 9명 사망 【자그레브 사라예보 AP 로이터 연합】 크로아티아 정부군이 세르비아계 반군측에 2년만에 최대 규모의 공세를 가한지 하루만인 2일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 중심가에서 수차례의 강력한 폭발이 발생,최소한 4명이 숨지고 60여명이 부상했다고 크로아티아 관영 HINA통신이 보도했다. 폭발음이 자그레브 도심을 진동시킨 것과 거의 동시에 자그레브공항에서도 최소한 2차례의 강력한 폭발음이 들렸다고 유엔 관계자들이 밝혔다. 크로아티아당국은 곧바로 자그레브 공항을 폐쇄했으나 사상자 발생여부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 크로아티아 내무부는 국영 TV를 통해 로켓포탄으로 추정되는 발사체들이 자그레브 도심에 떨어졌다고 밝히고 시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포격은 지난 92년 정부군과 세르비아계 반군이 휴전에 합의한 이래 처음으로 수도를 겨냥한 공격이며 정부군이 세르비아계 반군 거점에 맹공을 가한지 하루만에 일어난 것이다. 크로아티아내 세르비아계 반군측은 그동안 정부군으로부터 공격을 받을 경우 장거리포와 미사일로 수도를 향해 반격하겠다고 위협해왔다. 크로아티아 정부군은 자그레브 동쪽 1백㎞ 떨어진 세르비아계 반군 거점을 탈환하기 위해 1일 유엔이 설정한 휴전선을 돌파해 진격했다. 한편 1일부로 휴전시한이 만료된 보스니아 각 전선에서도 이날 전투가 벌어져 민간인 9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유엔 관리들이 밝혔다.
  • “잘가거래이…”통곡의 교정/“꽃다운넋”대구 영남중32명 어제장례식

    ◎“이승에서 못다피운 꿈 저승에서 필치길”/“한번만 엄마 불러다오” 모정 실신/운구행렬 지날때 대구시민 눈시울 하늘도 울고 땅도 울었다. 싸늘한 시신이 된 32명의 꽃다운 넋들이 30일 차마 떨어지지 않는 마지막 발걸음으로 하나,둘 정든 학교를 다녀갔다. 『친구들아 이승에서 못한 일 저승에서 한없이 하고 영원히 나와 같이 뛰어놀고 영혼이라도 행복하렴』 승민이의 유해 앞에서 부르짖는 헌규(14·2학년4반)의 애타는 진혼곡은 봄바람에 실려 허공을 맴돌았다. 『부모 형제 다 버리고 일순간에 사라졌구나.아 안타깝구나,이미 이승의 인연은 끝이 났으니 저승에서 이루지 못한 꿈을 피워보며 꽃송이 육신은 편히 잠들고 모두 모두 훗날 만나 이승의 이야기 나누며 영생하라』 같은 학부모를 위로하러 온 한 촌부는 노제를 지켜보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즉석에서 조사를 띄워 보냈다. 선생님들도 헝클어진 머리카락 사이로 눈물을 감추며 어린 영혼들을 어루만졌다. 『오빠…』 하얀 체육복을 입고 하나 뿐인 오빠의 신위를 받쳐든 열두살 은진이도오빠의 교실 책상에 고사리 같은 손으로 흰 국화꽃 한송이를 올렸다. 『아무 걱정하지 말고 좋은데 가라케라』 은진이는 끝내 아빠의 품에 안겼다. 『재경아,엄마 한번만 불러봐라.엄마 여기 있잖아』 운동장에서 노제를 치르다 재경이 어머니는 실신하고 말았다.지난해 2월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뒤 재경이를 「이끌고」 어머니를 「모시며」 꿋꿋하게 버텨온 고등학교 2학년 재학이도 입술을 꼭 깨물었다. 『준희야 다 잊고 고이 가거래이.이놈들 에미 마음도 모르고…』 준희·준형이 쌍둥이 형제의 꿈이 뛰놀던 운동장에서 어머니는 운구차에 매달려 몸부림쳤다. 『형석아 이놈아 느그 학교데이.느그 친구들도 많이 있데이』 「고 배형석 신위」­동생의 신위를 들고 본관 2층 3학년 10반 교실로 올라간 형진군(17·계성고 2)은 텅빈 동생의 책상에 흰색 국화꽃 8송이를 올려놓고 한동안 묵묵히 바라보다 마침내 그렁그렁 눈물을 떨구었다. 『형석이와는 반은 달랐지만 3년동안 항상 도시락을 같이 먹을 정도로 친했는데…』 형석군의 영정을 든 만길이도 말을 잇지 못했다. 이날 아침 일찍부터 어린 주검들이 영구차에 실려 차례대로 교문을 들어서자 이들을 기다리던 친구,이웃 주민,학교 관계자 1천여명은 안타까운 한숨을 쉬었다. 교복을 단정히 차려입은 학생들은 교문에서 학교건물까지 4백여m를 두줄로 늘어서 친구들의 마지막 길을 눈물로 전송했다. ◎제자 보내는 영남중 이길우 교장/운동장서 뛰놀던 모습 선한데/추모비·기념관 꼭 건립… 겨우 사흘전만 해도 사랑스런 제자들이 맘껏 뛰놀던 운동장에서 그들을 멀리 떠나보내는 노제가 열리는 것을 사무실 창밖으로 물끄러미 바라보던 영남중학교 이길우(이길우·63)교장의 눈에는 어느새 이슬이 맺혔다. 『하늘로 간 제자들이 다시 돌아오진 못하겠지만 재임중에 꼭 추모비와 기념관을 세울 생각입니다』 슬픔에 겨운듯 이교장의 얼굴은 몹시 초췌했다.사고가 나자 아이들을 맡긴 부모들을 볼 낯이 없어 학교에 혼자 남아 밤을 새운지 벌써 사흘째다. 『그렇다고 애지중지하던 자식을 등교길에 잃은 부모의 마음에 비할 수 있겠습니까.훌륭하게 키워달라고 맡긴 제자들을 제가 죽음으로 몰아넣은 것 같아서…』­울부짖음 속에서 치러지는 노제가 이교장을 다시 슬픔에 잠기게 했는지 제대로 말을 잇지 못했다. 59년 경북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영어교사로 부임한 뒤 37년동안 줄곧 이학교를 지켜온 이교장에게 이번 사고는 참으로 엄청난 충격이었다. 사고가 난 28일 상오7시50분 이교장은 달서구 송현동 집에서 출근을 준비하다 엄청난 폭발음을 들었다.그러나 그 굉음이 42명의 어린제자의 목숨을 한꺼번에 앗아가는 비극의 전주곡이라는 것은 전혀 알지 못했다. 『오늘이 37년 교직생활 가운데 가장 슬픈 날입니다』 이 교장은 그러나 슬퍼할 수 만은 없었다.사고수습대책위원회와 학부모·유가족들 사이에 마찰을 막는 중재자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교육자의 한사람으로 가슴아픈 기억을 안고 살게 됐지만,그래도 29일 밤9시 김영삼대통령이 직접 학교로 전화를 걸어 위로해 준 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했다.
  • 우직한 경관의 숭고한 “직업정신”/사고현장서 숨진 두 경찰의 사연

    ◎아내만류 뿌리치고 구조나서다 참변/10부제로 버스출근길 정류장서 횡액 『여보,위험해요.가지 말아요』 사고현장 이웃에서 1차 폭발음을 듣고 아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현장으로 달려가다 2차 폭발과 함께 쓰러진 박창용(33·대구 수성경찰서 소속)경장. 「하루쯤 어때」하는 마음을 떨치고 10부제를 지키며 버스를 기다리다 변을 당한 김종철(52)경사. 대구시민들은 이번 가스폭발 참사로 우직한 모범경찰관 두명을 잃었다. 28일 상오 7시50분쯤,박 경장은 맞벌이를 하고 있는 부인 김종순씨(32·달서구 월배5동사무소 직원)와 딸 미나(4)·현나양(1)을 태우고 사고지점 바로 옆을 지나고 있었다.순간 앞에서 「꽝」하는 소리와 함께 흙먼지가 일었고 박 경장은 본능처럼 차밖으로 뛰어나가 소리가 난 쪽으로 달려갔다. 아내 김씨는 아이들을 껴안고 소리치며 만류했지만 박 경장은 어느새 사고현장의 한가운데 서 있었다.불과 몇초사이였다.아내 김씨는 두번째 굉음과 함께 남편의 몸이 공중으로 치솟는,평생 잊지못할 장면을 목격하는 아픔을 견뎌야만 했다. 구조반이 도착해서 박 경장의 시신을 수습하는 동안 아내 김씨는 이미 차안에서 혼절했다.깨어난 뒤 남편을 찾아 4시간이 넘게 헤매다닌 끝에 영남대병원 영안실에서 남편의 주검을 찾은 김씨는 『꿈이지예,당신 아니지예』를 연발하며 또한번 쓰러지고 말았다. 박 경장은 경찰투신 4년만에 9차례의 표창을 받은 모범 경찰관이었다. 김 경사도 그의 우직함만 아니었다면 화를 면할 수 있었다.28일은 그의 승용차가 10부제에 걸리는 날이었다.달서구 상인동에 사는 그는 평소 10부제에 걸리면 같은 동네에 사는 동료 경찰관의 차를 이용했지만 마침 이날은 동료마저 지난밤 당직근무를 하는 바람에 출근하지 않았다. 김 경사는 주저없이 121번 시내버스 정류장으로 향했다.바로 그 밑에 98명의 목숨을 앗아갈 LP가스가 차오르고 있다는 사실은 까맣게 모르고서­. 자가용을 탔더라면 사고현장을 지나지 않는 순환도로를 달리고 있었을 시간,그는 날벼락같은 폭발음 속에서 지하로 추락했다. 서울대 의대 본과 3학년에 다니는 아들 주형군(25)과 경북대와 계명대생인 딸 소희(23)·민지양(21) 등 3남매의 창창한 앞날을 지켜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상인동으로 이사온지 꼭 1주일 만의 횡액이었다.
  • 출근길 부부교사 생사 엇갈려/이종수 영남중 교사의 비극

    믿기지 않는,그러나 지축을 흔든 가스폭발사고는 바람많았던 어느 동갑내기 30대부부 교사의 꿈도 함께 날려버렸다. 영남중학교 3학년8반 담임교사인 이종수(38·수학담당·대구 수성구 신매동 시지보성타운 262동 1503호)교사는 이날 아침 일찍 여느때와 다름없이 경산 현흥국민학교 교사인 동갑내기 아내 최혜숙씨와 함께 출근길에 나섰다.희경(7)·희진(6) 두자매의 뺨에 번갈아 입을 맞추고 『인형을 사오겠다』며 손을 흔들었다. 10여년동안 힘들게 모은 돈으로 지난 4월 분양받은 아파트를 나서는 이교사의 발걸음은 가볍기만 했다. 그러나 그 가벼움은 잠시의 봄꿈이 되어버렸다.경산까지 사랑하는 아내를 바래다준 이교사가 학교앞 네거리에 도착한 순간 엄청난 폭발음은 그의 꿈과 희망을 한순간에 꺾어버린 것이다. 지난해 정년퇴직한 아버지 이형세(67)씨에 이어 2대째 교직을 사명으로 삼아온 이교사가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손때묻은 지시봉도 이젠 찾을 길마저 없어졌다. 주번교사라 출근을 서둘렀던 이교사는 어이 없는 사고로 두자매에게 영원히「인형약속」을 지킬 수 없게 됐다. 고되더라도 노부모를 모시고 두딸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보자던 아내와의 다짐도 순식간에 한줌 재가 돼버리고…. 남편의 시신이 안치된 대구보훈병원 영안실로 달려온 아내 최교사는 통곡끝에 시멘트 바닥에 쓰러져 버렸다.어린 두딸은 영문도 모른채 할머니 윤순이(63)씨의 옷자락을 붙들고 병원이 떠나갈듯 울음을 터뜨렸다. 숨진 이교사의 동료들은 『학생생활 지도도 잘하고 선생님들사이에 인화관계도 좋았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주변사람들도 『이교사부부는 소문난 효자,효부로 부부사이에 금실도 좋아 잉꼬부부로 소문났었다』며 애달퍼했다. 노부모를 모시고 서로 아껴가며 고단한 몸을 달래온 어느 부부교사의 꿈은 늦봄의 꽃처럼 그렇게 덧없이 사라져갔다. ◎사상자보상 어떻게/도시가스/사고당 최고 5억 영업배상보험 가입/우신건설/공사보험 안들어 책임확정땐 보상 난망 대구 지하철 공사장 폭발사고 원인이 대구도시가스에 있는지,우신건설에 있는 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어느쪽의 책임이든 「보험금」은 충분하지 않을 것 같다. 우신건설은 건설공사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고 대구도시가스도 보상이 충분할 정도의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구도시가스는 지난해 10월 국제화재와 대한화재에 강제의무보험인 가스배상 책임보험에 가입했다.이에따라 만약 대구도시가스에 책임이 있다면 사망자는 1천만원,부상자는 최고 8백만원,후유장애때는 최고 1천만원을 보험금으로 받는다. 대구도시가스는 사고당 최고 5억원인 영업배상책임 보험에 들었다.따라서 사망자와 부상자들은 각각 최고 보상한도(1천만원,8백만원)외에 5억원을 나눠 보험금을 받을 수 밖에 없어 충분한 보험금이 못된다. 우신건설에 책임이 있다면 보상문제는 더욱 어려울 전망이다.
  • “꽝”순간 공사구간 6백여m “폭삭”/대구 가스참사 상보

    ◎복강판 1백개 50m 치솟아/군·경 1천여명 구조 “비지땀” 【대구=특별취재반】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대 참화였다.28일 상오 대구시 상인동에서 일어난 지하철 공사장 폭파 참사현장은 나뒹구는 피투성이의 사체,폭격을 맞은듯 흩어진 지하철 구조물,불타버린 시내버스,고꾸라진 승용차의 잔해 등으로 생지옥을 방불케 했다.화사한 봄햇살속에 4월을 마감하려던 국민들은 『서울 마포 지하철참사가 일어난지 얼마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어떻게 이런 참사가 되풀이 될 수 있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사고순간◁ 사고현장 근처에서 교통정리를 하던 시민 김중기씨(73)는 『하늘이 무너져 내릴 듯한 폭발음과 함께 불기둥이 치솟았으며 지하철공사장의 철제 복공판 1천여개가 50m 높이로 튕겨진뒤 공사구간 2백여m가 내려 앉으면서 주변이 아수라장이 됐다』고 말했다. 승용차를 몰고 출근하다 현장을 목격한 이주창씨(31·대명9동)는 『신호대기를 하다 폭음에 놀라 눈을 감았다 정신을 차리고 둘러보니 앞서가던 승용차 위에 철제빔이 떨어져 있었고 운전자는숨져있었다』고 말했다. ▷현장◁ 사고주변은 아비규환의 아수라장이었다.우일교통 소속 대구5자5116호 시내버스가 불이 붙은 채 20m 아래의 지하공사장으로 추락하는 등 신호대기를 하고 있거나 통행하고 있던 80여대가 순식간에 공사장 바닥으로 떨어졌다. 또 이웃 건물 80여채가 폭격을 맞은 듯 크게 부서졌으며 주변 20여개의 전주가 무너져 내리고 동서신경외과 건물 등 사고현장 주변 일대 건물이 폭발 충격으로 기울어져 대규모 지진이 지나간 듯 보이기도 했다. 사고현장 지름 1㎞안의 아파트 및 건물의 유리창들이 깨어져 나갔으며 공중으로 튀어오른 가로 75㎝ 길이 2.7m 두께 20㎝의 복공판이 주변 차량을 덮쳐 1백여대의 차량이 크게 부서졌다. 복공판이 튕겨져 나간 사고현장 곳곳에는 학생들의 책가방과 신발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는데다 화재로 철제빔이 꺼멓게 그을린 모습으로 당시의 참상을 증언했다. ▷수습·구조◁ 사고가 난 뒤 한시간 뒤까지 일부 가스관에서 계속 가스가 유출된데다 러시아워로 도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상오9시30분쯤부터 경찰과 군인 1천여명이 투입돼 구조작업을 벌였다. 구조작업이 시작되면서 뒤늦게 사고소식을 듣고 달려온 학부모들과 지역 주민들이 몰려들어 사상자들이 들것에 실려 나올때마다 주민들은 한숨과 함께 곳곳에서 사상자들의 이름을 부르며 울부짖는 소리로 주변은 아수라장 그대로였다. ▷피해자주변◁ 가장 많은 사상자가 생긴 영남중은 45명이 사망한 것은 확인됐으나 상당수의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아 또다른 사망여부를 확인하느라 이날 늦게까지 부산한 모습이었다. 경찰은 이날 사고가 현장에서 10여m 떨어진 대구백화점 상인점 신축공사를 하고 있던 표준개발측이 지반안정을 위해 구멍을 뚫다 가스관을 건드려 일어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으나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부주의로 사고를 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사고원인및 수사◁ 도시가스측은 『상오7시30분쯤 가스누출신고가 들어와 현장에 출동한 순간 폭발했다』면서 『월배쪽으로 난 직경 2백㎜의 도시가스관과 상인동쪽으로 분기되는 1백50㎜가스관의 누출로 사고가빚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요 가스폭발사고 일지 ▲85년5월6일=서울 마포·서대문구 14개동 도시가스 연쇄폭발,가옥 20채 파손. ▲90년7월22일=경남 울산시 유공에틸렌공장 부탄가스저장탱크 폭발,재산피해 1억원. ▲92년2월24일=광주 해양도시가스저장탱크 폭발,9명 중상. ▲93년11월9일=전남 여수시 삼성전자판매장 LP가스 폭발,20명 부상. ▲93년11월29일=경남 울산 현대미포조선소 LP가스운반선 폭발,10명 부상. ▲94년1월9일=광주 무등주유소 LP가스 폭발,3명 사망,5명 부상. ▲94년4월27일=전남 나주군 신진냉동가스 폭발,5명 사망,2명 부상. ▲94년8월30일=서울 도봉2동 4층건물 LP가스 폭발,5명 사망,2명 부상. ▲94년12월7일=서울 아현동 가스중간기지 폭발,12명 사망,1명 실종,65명 부상,이재민 6백여명.
  • 구덩이속 사체·차량 뒤엉켜 “아수라장”/대구 가스참사 이모저모

    ◎조명차·기중기 등 동원 밤새 사고현장 수습/서울 가스사고가 언제인데… 시민들 분노 굉음과 함께 치솟는 불기둥,그리고 아비규환….대구 달서구 상인동 영남고 앞 네거리 지하철공사장주변은 28일 아침 「꽝」하는 폭발음이 귀청을 때리는 순간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다. 등교길 학생들을 태운 시내버스가 휴지조각처럼 구겨져 공사장 철제빔 위에 걸렸고 희생자들의 핏자국과 핸드백 신발 등이 어지럽게 널려 폭격받은 전쟁터를 방불하게 했다. 그러나 사망자 가운데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람이 많아 사체가 안치된 병원 등에는 가족의 얼굴을 확인하려는 사람들로 줄을 이었다. ○…사고현장 복구에 나선 동성종합건설,청구건설 등 대구시내 19개 지하철공구 건설회사 작업반원 1백여명은 기중기 6대를 이용,휘어지거나 부서진 철제빔을 교체하는 등 사고현장 수습에 진력. 작업반원들은 대구소방서의 조명차 4대에 부착된 서치라이트가 사고현장을 대낮처럼 환하게 비쳐주는 가운데 지하 17m 지하철공사장 아래에서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양수기6대로 지하공사장에 3∼4m로 차오른 물을 퍼내는데 안간힘.작업반원들은 『생존자가 더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설명. ○…대구 경찰청의 한 직원은 『철야작업을 통해 철제빔 교체작업을 완전히 마칠 수는 있지만 차량이 다시 소통되려면 안전도 검사를 다시 해야 하므로 시간이 좀 더 걸릴 것 같다』고 우려. 현장에 나온 한 경찰관도 『흘러나온 가스가 폭발해 사고가 난 것이 분명하지만 어떻게 해서 폭발하게 됐는지는 계속 수사하고 있다』면서 『폭발이 일어나기 10분전쯤 가스공사 직원이 가스냄새가 심하게 난다며 회사에 무전으로 신고를 한 것으로 밝혀졌으나 이 직원이 현장에서 숨져 현재로서는 정확한 사고원인을 알 수 없다』고 근심어린 표정. ○…밤이 되자,사고현장 바로 옆 영남고 운동장에서는 대구 경찰청 기동대와 방범순찰대 소속 전·의경 5백여명이 전기가 끊겨 촛불을 켜놓고 현장정리 작업을 강행. 가스폭발이 처음으로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이학교 앞 건널목 옆 2층짜리 「영남서적」건물은 유리창과 건물벽이 모두 깨져 흉칙한모습. ○…해인사 승가대학 승려 50여명은 이날 하오6시쯤 버스로 사고현장을 방문해 어이없이 숨진 원혼들의 넋을 달랬다. ○…폭발사고 현장인 영남고 앞 네거리 지하철공사장 주변은 한개에 7백50㎏이나 되는 철제복공판 1천여개가 부서지거나 엿가락처럼 휘어져 폭발당시의 위력을 짐작하게 했다. 교통신호를 기다리며 대기하고 있던 1백여대의 차량들도 지하철 복공판이 뒤집히면서 대부분 깊이 10여m의 지하로 떨어져 나뒹굴었고 부근 6층 규모의 서일학원빌딩 등 10여채의 건물 또한 폭음과 함께 날아온 복공판에 맞아 대부분 부서지는 등 마치 융단폭격을 당한 모습. 사고현장을 목격한 우신건설 하청업체인 세일기업 직원 서정규씨(30)는 『상오 7시50분쯤 지하공사장에서 40여명의 인부들과 함께 상오 작업을 마친 뒤 아침식사를 하려고 혼자 지상으로 올라서는 순간 굉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면서 『사고 당시 현장에 남아 있었던 인부 40여명의 생사를 알 도리가 없다』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영남고 등 네거리에 진입하다 사고를 당한 신일교통 소속 대구5라3314호 121번 시내버스는 완전 전소돼 승객 대부분이 숨져 최대 피해 차량으로 추정. 또 같은 회사 31번 시내버스도 치솟아 오른 철제빔 10여개가 덮치면서 휴지조각처럼 찌그러져 시내버스로 통학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시신이 안치된 병원들을 찾아다니느라 병원 주변은 온통 북새통. ○…중·고생 10명의 사체가 안치된 불교병원에는 비보를 전해 듣고 찾아온 부모들이 자식의 이름을 부르며 절규하는 모습. 또 경찰관 2명의 사체가 안치된 불교병원 등에는 동료 경찰관들이 긴급 복구에 모두 동원돼 조문객도 없이 유족들만 자리를 지켜 더욱 쓸쓸한 모습. ○…사망자가 97명에 이르나 사체를 안치할 영안실과 사체보관용 냉동기가 모자라 발을 동동 구르기도.사망자들이 안치된 10개 병원에 시신을 안치할 수 있는 냉동시설은 2∼12개정도여서 사망자의 절반은 냉방시설을 갖춘 부검실 등에 보관. ○…사고 소식을 들은 대구시민들은 『어째서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모르겠다』며 경악. 서울 아현동에서가스폭발사고가 터진뒤 이같은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믿었던 시민들은 『어떻게 해서 이런 사고가 계속 날 수 있느냐』며 몹시 허탈한 표정. ○…이날 하오 9시30분쯤 가장 많은 28구의 사체가 안치된 보훈병원에 양영구 달서구청장이 구청 직원 20여명과 함께 찾아와 유족들에게 『피해보상과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고 나가려 했으나 유족들에게 붙잡혀 멱살을 잡히고 상의가 찢어지는 등 봉변을 당하기도. ○…대구시 지하철 건설본부와 사고 현장 부근에서 백화점 신축공사를 하고 있던 표준개발측은 이번 사고의 책임이 없다며 한결같이 발뺌. ◎대구 폭발가스는 LPG/공기보다 무겁고 구린냄새 특징/누출땐 바닥으로 가라앉아 “위험” 도시가스는 지난 72년 11월 서울시가 강서구 염창동에서 LPG를 공급한 것이 효시다.액화석유가스인 LPG와 액화천연가스인 LNG가 있다.대구에서 폭발한 것은 LPG다.석유정제 과정에서 나오는 LPG는 프로판과 부탄가스의 두 종류가 있다.배관시설이 없어도 충전소 등을 통해 공급받을 수 있어가정과 사무실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착취제를 섞어 구린 냄새가 나도록 해 누출 사실을 쉽게 알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공기보다 1.5배 무거워 바닥으로 가라앉는다.대구 사고도 새나온 가스가 고여 있다가 대폭발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된다.사고위험이 적은 LNG는 가스전에서 나오며 전량 수입한다.서울 인천 천안 대전 청주지역은 LNG가,나머지 지역은 LPG가 30개 지역 도시가스 회사에 의해 공급되고 있다. 지난 해 우리나라의 도시가스 소비량은 LPG가 5백36만t,LNG가 5백78만t이었다. 대구지역은 대구도시가스(주)가 전량 공급하고 있다. 대성그룹이 90%의 지분을 갖고 있는 대구도시가스는 서구 중리동 6천73평에 9개동의 건물과 LPG 저장탱크와 LPG 기화기,공기압축기,비상발전기,가스저장탱크 등의 공급시설을 갖추고 있다.중압관 3백10㎞,저압관 2백44㎞ 등 배관 5백44㎞와 정압기 1백24개,밸브박스 8백38개 등을 관리하고 있다.직원은 1백87명으로 지난 84년 자본금 30억원으로 설립됐다.연간 도시가스 생산량은 7천만㎥로 대구시 전체와 경산시 일부 등16만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비명 듣고도 손못써 가슴태워/맨처음 출동 소방수 6명/구조장비 부족해 인명 더 못구해 죄송 대구 지하철공사장 가스폭발사고 현장에 맨 처음 달려가 구조활동을 벌인 대구 달서소방서 강완수 소방교(38)등은 아침에 자기들이 해낸 일을 생각하기 조차 싫어했다. 강소방교와 함께 구조작업을 벌인 소방관은 도형길소방장(52)과 유신종소방교(35) 한치황(33)·강영생소방사(32) 등 6명. 이들은 전날 밤을 꼬박 근무한 뒤 이날 상오 7시50분쯤 아침식사를 하고 있었다. 파출소와 2백m 떨어진 사고 현장에서 들려온 「펑」하는 소리를 듣고 특유의 직업 의식을 발휘,현장으로 곧 바로 달려가 20여명의 부상자를 구출한 뒤 15구의 사체를 수습하는 등 구조작업을 벌였다. 『폭발 순간 불기둥이 1백m 이상 올라가면서 철제복공판 1백여개가 튕겨 나가 현장에 바로 뛰어가기는 사실 겁도 좀 났습니다. 제2의 폭발사고도 우려 되었죠』 구조된 부상자 가운데는 다리가 부러져 비명을 지르는 사람,머리에 피를 흘리며의식을 잃은 사람,옷에 불이 붙어 어쩔 줄을 몰라하는 사람 등 조금만 구조가 늦었어도 목숨이 위태로운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도형길 소방장은 어린 영남중학생들의 사체를 수습할 때는 마음이 너무 아팠다고 털어놨다. 구조 장비가 부족해 더 많은 사람을 구조하지 못한 것을 한결같이 안타까워했다. 무너져 내린 지하철공사장 밑바닥에서 비명을 지르는 사람들은 손을 쓸 수가 없었다는 것. 피가 홍건히 묻은 소방관 제복을 만지며 안타까워하는 이들은 아직 구조되지 않은 생존자가 있을 지 모른다며 집으로의 퇴근을 미룬채 사고 현장으로 구조를 위한 발걸음을 옮겼다.
  • 루마니아 여객기 추락/이륙직후/승객·승무원 59명 전원 사망

    【부쿠레슈티 로이터 AP 연합】 루마니아 국영타롬 항공사 소속 에어버스 A310 여객기가 31일 브뤼셀을 향해 이륙직후 추락했으며 승객 49명과 승무원 10명등 59명의 탑승객들은 모두 사망했다고 항공사측이 밝혔다. 추락사고의 한 목격자는 여객기가 추락하기전 기체 뒷부분에서 폭발을 봤으며 폭발음을 들었다고 말했다. 사고 여객기는 이날 상오 9시(한국시간 하오 3시) 부쿠레슈티의 오토페니 공항을 이륙한지 수분후 심한 눈비속에 인접 발로테스티 지역에 추락했는데 항공사측은 성명을 통해 비행기가 완전히 파괴됐으며 생존자는 없다고 밝혔다. 항공사측은 이 여객기에 벨기에인 32명,루마니아인 9명,미국인 3명,스페인인 2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밖에 프랑스,네덜란드,태국인 탑승객이 있었다고 밝혔다. 현지 방송들은 사고 여객기가 이륙 2분후 관제탑과의 교신이 끊겼다고 보도했다. 사고 현장에 도착한 한 경찰 간부는 사고 여객기가 화염속에 폭발했으며 충격으로 산산조각이 났다면서 『우리는 도움을 주려고했지만 도울만한 생존자는 전혀 없었다』고 한 라디오 방송에 말했다.
  • 보스니아 정부군/세계 공격감행/30명 사망

    【사라예보 로이터 AFP 연합】 보스니아 정부군이 동북부와 중부 등 3곳에서 지난 1월 휴전 이후 최대규모의 공세를 펼친 가운데 세르비아계의 포격으로 정부군 30명이 사망하고 80명이 부상당했다고 유엔보호군(UNPROFOR)이 20일 밝혔다. 투즐라의 유엔군사감시단인 허브 골메론소령은 이날 투즐라의 정부군 막사에 아침사열 도중 수발의 폭탄이 떨어져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전했으며 현지 병원의 의사들도 이날 아침 2백여명의 부상자들이 몰려들었으며 거리에는 다수의 앰뷸런스들이 보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투즐라의 유엔보호군 당직장교는 이날 로이터통신과의 전화인터뷰에서 보스니아 회교정부군이 장악하고 있는 동북부 투즐라 서쪽에 위치한 스톨리스의 외곽지역인 바제비카언덕에서 한낮까지 5백여발의 폭발음이 들리는 등 격렬한 전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크로아 세계,내전 개입/보스티아북서부 침공… 휴전 무산

    【사라예보·팔레 로이터 AP AFP 연합】 보스니아 정부군과 세르비아계가 최근 대규모 전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지난 6주간 소강 상태를 보여온 보스니아 휴전이 와해 위기로 치닫고 있다. 12일에도 세르비아계 소속으로 추정되는 게릴라가 16세 소년이 포함된 민간인을 공격,총상을 입히는 등 보스니아 내전이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1천명에 달하는 크로아티아 세르비아계 병력이 버스와 트럭에 분승,보스니아 북서부 지역으로 잠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군은 12일 보스니아 북쪽의 보산스카 크루파 지역에 5백여발의 포격이 집중된데 이어 이 도시 남서쪽에서도 30여 차례의 폭발음이 들리는 등 정부군과 세르비아계 양측이 보스니아 곳곳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으며 현재 양측이 대규모 전투를 준비하고 있는 조짐이 관측되고 있다고 밝혔다.
  • 승용차서 폭발물 터져 3명 사상/순천

    ◎여관차고서/시동순간 “꽝”… 40대 여관여주인 참변/경찰,「청부살인」 추정 수사 【순천=남기창 기자】 고급승용차에서 종류를 알 수 없는 폭발물이 터져 40대 주부가 그자리에서 숨지고 두 딸이 중상을 입은 폭발사고가 발생,경찰이 원한관계에 의한 사건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 6일 하오 7시5분쯤 전남 순천시 동외동 90 미도장여관 주차장에서 여관주인 이인자씨(45·여)가 자신의 전남2다 6896호 그랜저승용차에 시동을 거는 순간 종류미상의 폭발물이 터져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 폭발사고로 뒷좌석에 타고 있던 이씨의 작은딸인 미영양(9)이 전신 3도의 중화상을 입었으며 큰딸 수영(15)양은 폭발로 뇌를 크게 다쳐 인근 중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폭발사고로 이 여관과 인근 건물의 유리창 1백여장이 박살나고 폭발음에 놀란 투숙객 20여명과 주민 1백여명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사고가 난 하얀색 그랜저승용차는 앞·뒷바퀴 부분을 제외한 차체가 완전히 산산조각이 났을 정도로 부서졌으며 차량 파편이 곳곳에 튀어 부근에주차된 차량 3∼4대의 유리창이 깨졌다. 폭발 순간을 목격한 여관 종업원 황인회씨(56)는 『이씨가 주차장에서 승용차에 두딸을 태우고 시동을 거는 순간 「쾅」하는 폭발음과 함께 비명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이씨가 승용차의 시동을 걸고 출발하려는 순간 폭발한데다 폭발당시 숨진 이씨와 부서진 차량의 처참한 모습 등으로 미뤄 운전석 의자밑에 폭발물이 설치됐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숨진 이씨의 남편 이정우씨(52)가 최근 동생(42)과 재산상속 문제 등으로 잦은 불화를 빚어왔다는 주변사람들의 말에 따라 숨진 이씨의 친지들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다. 또 남편 이씨가 사고당시 이 여관 4층에 있었다는 진술에 따라 원한이나 치정관계 등으로 이씨를 노린 사람의 소행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주변인물을 상대로 아울러 수사하고 있다. 한편 군·경은 이 폭발물의 강도로 미뤄 사제가 아닌 공사현장에서 사용되는 다이너마이트이거나 군용폭발물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폭발물전문가에 의한 청부살인일 것으로 추정,조사하고 있다.
  • “북한영공 비행사실 몰랐다”/홀 준위 미TV 회견

    ◎북,영공침범 시인 자술서에 서명 강요 작년말 북한군에 격추돼 억류 13일만에 석방된 미군 헬기 조종사 보비 홀 준위는 5일 CNN 등 미국 주요방송들과 인터뷰를 갖고 사고경위와 북한내 체류생활에 대해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내용. ­사고순간의 상황은. ▲갑자기 커다란 폭발음이 들렸다.당시 우리는 헬기가 피격된 것인지,기체고장인지 알지 못했다.조종석 앞 유리창이 안쪽으로 밀려 들어오고 엔진 출력이 급속히 떨어졌다.그때 데이비드 하일먼 준위가 『보비(홀 준위),나 총 맞았어』하고 중얼거린 뒤 말이 없었다. ­북한군은 언제 왔나. ▲헬기 추락 직후 화염에 휩싸였다.나는 헬기 밖으로 뛰쳐 나왔고 하일먼 준위는 추락 직후 헬기 밖으로 튕겨 나왔다.하일먼 준위를 화염으로부터 멀리 끌어내려 했을 때 북한군인들이 다가와 나를 포위했다.이때까지도 내가 북한영공에 들어갔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내가 하일먼 준위를 가리키자 한 군인이 나를 도와 하일먼 준위를 헬기에서 멀리 끌어내 주었다. ­두 손을 들고 있는 사진은 언제 찍혔나. ▲북한군인들이 나를 다시 한번 사고 현장으로 데려가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아마도 그때 찍힌 것 같다. ­심문은 어디서 받았나. ▲모른다.이동할 때마다 눈가리개를 씌웠다. ­심문 내용은. ▲북한군 조사관들이 심문 도중 군관련 사항도 질문했으나 대부분 개인 신상에 대한 질문이었다.북한영공을 침범한 것이 범죄행위였음을 시인하는 자술서에 서명하라는 강요를 받고 4∼5일간 버텼으나 결국 동의하고 말았다.자술서를 써 준 것을 아직도 후회하고 있다.그러나 이 자술서는 하나도 내 말이 아니며 모두 그들이 쓰라고 한 것을 받아 쓴 것에 불과하다. ­조사받지 않은 시간에는 뭘 했나. ▲북한 TV 방송을 보고 김일성과 김정일에 관한 책을 읽도록 했다.
  • 피격직후 월경알아/홀준위 귀가

    【브룩스빌(미국플로리다주) AP 연합】 북한에 13일간 억류됐다 풀려난 보비 홀 미군 준위가 31일 새벽(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브룩스빌에 있는 집으로 돌아갔다. 홀준위는 이에 앞서 30일 밤 탐파 소재 맥딜 공군기지에 도착,문제의 헬리콥터가 북한 영공으로 넘어갔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밝히고 『나는 우리가 비무장지대(DMZ) 훨씬 남쪽을 비행중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처음 깨달은 것은 커다란 폭발음과 함께 앞유리가 깨져 조종석으로 쏟아져 들어왔을 때였다』고 밝혔다.
  • 불 여객기 납치범 진압 “긴박의 순간”

    ◎기내교전→인질구출 「15분 섬광작전」/출입문 폭파… 검은 복면 요원들 진입/조종실앞 수류탄 공방… 납치범 소탕 전광석화같은 진압작전은 불과 10여초,인질들이 모두 기내를 탈출해 상황이 끝날때까지도 불과 15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GIGN으로 불리는 프랑스 특수진압부대요원들의 에어프랑스여객기 인질구출작전은 범인들이 파리로 가기 위한 연료를 넣으라고 요구한 최후통첩시한인 26일 하오5시(한국시간 27일 상오1시)가 조금 지나 개시됐다.이 시각 발라뒤르 프랑스총리가 최후통첩을 무시한채 공격명령을 내렸던 것이다. 최후통첩시간까지 연료를 넣지 않을 경우 인질들을 모두 사살하겠다고 위협하던 범인들이 마침내 인질 한명을 사살하고 이어 관제탑을 향해 수발의 총격을 가했다. 순간 갑자기 활주로상 비행기주변에는 연막탄이 떨어졌고 곧이어 비행기의 오른쪽 앞과 뒤·중간 출입문쪽에 검은색옷에 복면을 한 50여명의 진압요원들이 재빠르게 몸을 움직여 비행기를 감쌌다.시간은 하오 5시15분. 앞쪽 출입구에는 트랩이 놓여있었는데 요원 6∼7명이 그위를 사뿐이 올라 한사람은 출입문을 열기 위해 앉은 자세로 손을 움직였고 나머지는 총을 비행기안쪽으로 겨눈채 수초동안 긴장된 순간을 보냈다. 이 사이 중간과 뒤쪽의 출입문에도 요원들은 순식간에 비상문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곧이어 짧은 폭발음이 나면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문이 활짝 열림과 동시에 요원들이 총격을 가하며 안으로 들어갔다.앞문으로 올라간 요원들도 잽싸게 문을 활짝 열어젖혔고 2∼3명은 즉각 안으로 총을 쏘며 뛰어들었다. 인질을 잡고 있으니 어떻게 하겠느냐며 마음놓고 있던 범인들은 급작스런 폭음과 총격에 놀라 진압요원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그 순간 조종석에서는 승무원 한사람이 인질상태로 있다가 범인들이 놀란틈을 이용,창문으로 몸을 날려 활주로바닥에 떨어져 탈출했다.그는 다리와 팔에 골절상을 당했음에도 절뚝거리며 자리를 피해 달아났다. 범인가운데 앞문쪽에 서있던 한명이 수류탄을 던졌다.먼저 들어간 요원 한명이 피할 겨를도 없이 폭발과 함께 팔이 잘린채 그자리에 쓰러졌다. 범인들의 완강한 응사에 잠시 멈짓하던 앞쪽의 특수대원들은 조정석의 승무원 인질이 안전하게 탈출한 것을 알고는 조정석부근에 몰려있는 범인들을 향해 수류탄을 던졌다.그러나 첫번째 수류탄이 불발이 되고 범인들도 순간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요원들은 재차 2·3번째 수류탄을 던졌고,이 수류탄들이 문틈을 통해 조정석안으로 들어가 터지면서 오렌지색 섬광이 번쩍였다.비행기 앞쪽내부가 파괴되면서 이곳에 몰려있던 3명의 범인이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동시에 중간문으로 올라간 요원들은 승객들을 향해 『업드려!』라고 외치며 앞쪽의 복도중간에 서있던 범인 한명을 향해 응사하는 사이 또다른 요원은 총격속에서도 승객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문을 열고 비상슬라이드를 폈다. 총격속에 몇분이 지나지 않아 승객들은 열어진 총성속에서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오기 시작했고 비행기주위에서 경계중이던 요원들이 이들을 호위했다. ◎인질구출 주역 GIGN 알제리 과격파 회교원리주의 납치범들에게 억류된 에어 프랑스여객기를 기습,인질들을거의 완벽하게 구출해낸 특공대는 프랑스 국방부산하 헌병대의 최정예 특수작전부대. 정식명칭이 GIGN(GROUPED’INTERVENTIONDELAGENDARMERIENATIONALE)으로 알려진 이 특수테러진압부대는 지난 72년 뮌헨올림픽 선수촌학살사건이 있은후 74년 은밀하게 창설됐다.지휘관은 드니 파비에소령.파리근교 사토리에 본부가 있는 GIGN은 작전요원 60명을 포함,87명의 4개 작전단으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정예작전요원들은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각종 인질·테러사건들을 분석하고 이러한 사건의 해결을 위해 혹독한 훈련을 받고 있다. 프랑스가 마지막 순간에 비장의 카드로 활용하고 있는 이 부대는 지금까지 비행기 납치,프랑스 옛식민지의 게릴라전,흉악범및 교도소폭동등 6백50여차례의 특수상황 진압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오며 5백20여명의 여객기승객을 구출해냈다.과학적인 작전계획과 엄청난 병참지원으로 아직까지 작전에 실패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러 체첸군 1천명 사살”/아르곤 전투서/대통령궁 주변 맹폭격

    【그로즈니·모스크바 AFP 로이터 연합】 체첸공화국 수도 그로즈니를 봉쇄하기 위해 전략요충지 아르곤을 점령하려는 러시아군의 공격이 일단 무위로 끝난 가운데 러시아 전폭기들은 성탄절인 25일 상오까지 그로즈니시내에 폭격을 퍼부어 최소한 13명의 사망자와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러시아정부소식통들은 러시아군이 그로즈니 동부의 아르곤지역에서 체첸군 약1천여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군은 24일 밤에 이어 이날 상오까지 그로즈니에 평균 10분에 한번꼴로 사방에서 맹폭격을 퍼부었으며 시내 중심부에 있는 대통령궁 주변도 폭격당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그로즈니시의 리자 우간노바병원의 한 관계자는 전날밤 시체 7구와 부상자 8명이 호송됐으며 부상자중 2명은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폭격당한 대통령궁 맞은편 경제부처청사 출입구에서 다른 3명의 시체가 발견됐다. 이와 관련,체첸관리들은 한 지방지와의 회견에서 최소한 25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러시아 전폭기 4대가 대통령궁 반경1㎞ 지역에모두 16발의 폭탄을 투하했으며 그로즈니 동부 아르곤과 동북부 페트로파블로프스카야마을에서도 폭발음이 들렸다고 말했다. 이날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그로즈니의 전화선이 절단되고 전기와 수도공급이 끊겨 시내가 큰 혼란에 빠졌으며 병원에서는 24시간이상 촛불을 켠채 수술을 해야했다고 현지인들은 말했다. 인테르팍스통신은 최근 러시아군의 잇단 공습으로 체첸공화국의 80% 가량이 정전상태에 있으며 약 절반은 가스공급이 중단된 상태라고 전했다. 러시아군은 이에 앞서 24일 하루동안 탱크와 전투기,헬기 등을 총동원해 아르곤에 대한 대규모 공세를 펼쳤으나 점령에 실패함으로써 그로즈니 봉쇄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러시아정부는 체첸지도자들이 모든 출구를 봉쇄한채 그로즈니시민들의 피난을 막고 있다고 비난했으나 그로즈니에 파견된 특파원들은 러시아측의 이같은 주장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 러군 4만명 중무장 진격/러군 체첸수도 진격 스케치

    ◎수도 맹폭… 그로즈니 “암흑의 도시”로/체첸군 최후의 항전… 10만명 피란길 ○…러시아군은 19일 로켓포와 무장헬기,탱크 1백20여대등 2백여대의 장갑차들을 동원,체첸공화국의 수도인 그로즈니에 대해 대대적인 공격을 가함으로써 러시아군과 체첸공화국군간에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고 이타르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조하르 두다예프 체첸대통령측의 말을 인용,이같이 말하고 체첸공화국측은 이에 따라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그로즈니 북방 돌린스크근처에 병력을 증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러시아 전투기들은 이날 새벽 2시께 그로즈니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이로 인해 그로즈니 중심부에서는 폭발음이 진동했으며 아파트 건물의 유리창들이 부서졌다. 러시아는 1만∼4만명의 병력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군에선 여자와 어린이 그리고 비무장 민간인들에게 인도적으로 대할 것을 명령했다고 주장.이날 러시아의 공격을 피해 피란길에 오른 시민들은 6만7천명에서 10만여명이 될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들은 이웃인잉구세티아지역으로 향했다. 우두고프 체첸 공보실장은 이번 공세는 돌린스코예 지역을 장악하기위한 러시아 기갑부대 작전의 일환으로 전개되는 것이라고 밝히면서 러시아군은 그러나 이 지역을 장악하지는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에앞서 러시아군은 그로즈니 동부 텔레비전 송수신탑에 대한 공격을 단행,인근지역에 2개의 분화구가 생기고 가스관에 불이 붙었으나 송수신탑 본체는 피격되지 않았다. ○…러시아의 한 민간 텔레비전 방송은 19일 이민족 관계담당 부총리인 예고로프가 러시아의 체첸 직접통치를 위해 체첸 대표에 임명됐다고 전했다. 옐친 대통령은 이날 서명한 포고령에서 자신이 특별대표로 임명한 예고로프는 체첸공화국에서 전권을 행사할 것이며,자신을 대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고령은 러시아측 대표는 체첸 현지의 상황 정상화와 헌정·질서회복 및 체첸지역 행정기구와 러시아 연방 산하 행정기구간의 업무 조정등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특별대표는 이와함께 체첸정부의 업무활동에 개입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고 있으며,체첸은 물론 나머지 카프카스 지역의 법규등에 대해 옐친 대통령에게 조언을 할 수 있는 역할이 부여됐다고 포고령은 덧붙였다. ○…한편 러시아는 체첸의 독립 기도를 분쇄하기위해 앞서 현지에 투입됐던 병력을 대체할 병력을 체첸공화국에 파견할 것이라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흑해함대 소속의 보병부대와 시비르스코보 지역출신의 고도의 훈련을 받은 병력들이 곧 체첸공화국에 투입될 것이라고 전했다. 인테르탁스통신은 또 체첸공화국 군사령부의 말을 인용,그로즈니의 4개 지역가운데 하나인 오크티아브리스키는 밤새 계속 공격을 받아 19일 새벽 전기공급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한편 체첸공화국에 대한 병력투입과 관련,러시아내에서는 반대여론이 점차 고개를 들면서 보리스 옐친대통령을 난처하게 만들고 있다. 개혁주의자인 예고르 가이다르 전총리는 18일 러시아인들에게 러시아의 군사개입에 항의하기 위한 시위를 촉구했다.또 러시아당국은 테로리스트들의 공격에 대비,모스크바 외곽에 장갑차들을 배치하는 등 경계를 강화했다. 그러나 그루지야의 지도자인 에두아르드 셰바르드나제는 체첸사태와 관련,분리주의자들에 대한 진압 행동은 러시아의 권리라며 러시아측의 군사개입을 옹호했으며 제임스 울시 미중앙정보국(CIA)국장도 체첸사태는 러시아내의 내부문제라는 입장을 밝혔다. ○…러시아 내에서는 체첸공격에 대한 반대론이 거세게 일고 있으며 개혁가인 예고르 가이다르는 이날 『러시아인들이 오늘 할 일은 체첸침공을 중지하기 위한 대규모 시위대를 조직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기도.이와같은 분위기는 현지 군인들 사이에서도 나타나 러시아군 가운데에서는 『공격명령이 떨어지더라도 우리는 전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는 사람이 나오기도.
  • 러,체첸공 수도 봉쇄/전투기·헬기 그로즈니 외곽 맹폭

    ◎체첸,연방잔류 등 거부/2차협상 결렬 【모스크바 로이터 AFP 연합】 체첸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러시아와 체첸공화국간의 2차 협상이 13일 양측간의 의견대립으로 합의도출에 실패한 가운데 이날 체첸 수도 그로즈니 외곽지역에선 전폭기와 무장 헬리콥터,중포등이 동원된 치열한 격전이 재개됐다. 러시아군은 이날 SU­25 전폭기등을 동원,그로즈니 부근의 한 군용비행장에 이틀째 공습을 계속했으며,중포 공격을 개시해 민간인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현지 목격자들이 밝혔다. 칸칼라 기지의 알메르잔 아흐마디예프 체첸군 사령관은 기자들에게 러시아 수호이 SU­25전폭기가 12일 하오 체첸의 공군기지 건물을 공격한데 이어 13일 상오에도 공격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또 잉구세티아 지역을 경유해 체첸으로 진격하려다 현지 무장세력에 의해 좌절됐던 한 러시아군 부대가 이날 체첸 국경을 돌파했다고 로이터 통신기자가 밝혔다. 로이터 통신기자는 잉구세티아 무장세력들과 지난 11일 충돌했던 러시아 기갑부대가 이날 상오 체첸 영내로 진입,그로즈니서쪽 약 35㎞지점에서 진격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3개방면으로 나눠 공격하고 있는 러시아군의 다른 한 부대는 현재 그로즈니 북서쪽에 진출,포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나머지 동쪽으로 부터 다게스탄 지역을 통해 진격하던 제3의 러시아 부대는 약 40명이 포로로 잡힌 이후 아직 전황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러시아측은 또 그로즈니 서쪽 25㎞의 한 마을상공에도 SU­27전폭기들과 헬리콥터들을 출격시켜 무력시위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군은 이날 하오 수도 그로즈니를 봉쇄할 계획이라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군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러시아군 군사작전처가 자리잡고 있는 러시아 남부 모즈도크의 군사 소식통들은 러시아군은 13일중으로 체첸수도 그로즈니를 봉쇄하는 임무를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이에맞서 체첸측은 병력수 면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지키는 러시아군을 상대로 게릴라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체첸관리들은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최후의 노력으로 북부 오세티아의 수도 블라디카프카즈에서 이틀째 협상을 벌였으나 러시아측이 체첸의 러시아연방잔류를 요구하는등 『실현 불가능한』 주장을 펴는 바람에 아무런 진전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체첸공화국의 한 대표는 또 체첸대표들이 체첸지역내 불법조직의 무장해제와 자유선거 실시를 요구하는 러시아측의 해결안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러­체첸 교전 이모저모/체첸,게릴라전으로 맞서/러 총리,군개입 적극 옹호/“러 자극 우려” 서방 침묵 일관 ○…러시아군이 13일 체첸수도 그로즈니 외곽지역에서 전폭기와 무장헬리콥터등 우세한 공군력을 활용,공격을 강화함에 따라 러시아군이 체첸에 진주한 이후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러시아의 무장 헬리콥터를 비롯한 공군기들이 그로즈니 북쪽15㎞에 위치한 마을등에 대규모 공격을 반복함에 따라 그로즈니와 외곽지역은 폭격및 폭발음으로 진동하고 놀란 주민들은 급히 대피,체첸군은 미사일을 발사하고 러시아군의 진군을 늦추기위해 강의 다리위에 설치한 바리케이드에 불을 지르고 들판에 참호를 파며 대항. ○…체첸과 러시아군간의 치열한 전투가 재개된 가운데 체첸군은 군사적으로 크게 우세한 러시아군에 대항하기위해 「치고 빠지는 게릴라전」을 전개하고 있다. 체첸군은 러시아 전폭기와 헬리콥터 공격에 대비,그들의 무기를 언덕이나 숲속에 감추고 있다.체첸의 수도 그로즈니 북쪽 25㎞지점에 있는 돌린스코예마을의 한 노동자는 『체첸군은 모두 숨어 한명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체첸군 관계자는 『체첸의 독립을 러시아가 무력으로 막으려 할 경우 체첸은 「제2의 아프간사태」가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체첸의 남부는 아프카니스탄과 같이 험한 산악지대이다.체첸군은 러시아군에 대항하기 위해 이미 산악지대에 게릴라진지를 구축했다고 군관계자가 밝혔다. ○…서방국가들은 러시아와의 관계악화를 우려,체첸사태에 신중한 침묵을 지키고 있다. 한 서방외교관은 『우리 모두는 무엇이 문제인가를 알고 있다.그러나 러시아와의 관계가 매우 미묘한 상황에서 러시아를 자극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그는 『우리는 그래서 침묵을 지키고 있다.그러나 그것이 체첸사태를 우려하지않는다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러시아 총리는 13일 체첸공화국에 대한 러시아의 군사개입을 적극 옹호하면서 러시아측이 저지른 유일한 실수는 상당한 기간이 경과한 후에야 비로소 군사행동에 나선 것이라고 주장했다. 체르노미르딘 총리는 이날 모스크바 교외의 한 회의에서 연설을 통해 『옐친대통령과 정부는 체첸이 러시아 영토의 일부이며 체첸에서도 러시아 연방내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러시아 헌법은 준수돼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조명차 3대동원… 철야 발굴작업/현장검증 이모저모

    ◎지하수 퍼내며 밤새 악전고투/지하현장 시설물 비교적 온전/땅속 소화기 폭발… 또 대피소동 ○…9일 상오 현장검증에 들어간 검찰과 경찰 합동수사부는 붕괴된 가스공급기지의 상판 콘크리트 덩어리를 제거하는데 힘썼지만 저녁때까지 40% 정도밖에 제거하지 못하자 조명차 3대를 동원,철야작업에 돌입. 이에 따라 본격적인 현장검증은 콘크리트 덩어리를 들어내는 작업이 완료될 10일 상오쯤에야 이뤄질 전망. 수사본부장인 황성진 서울지검형사3부장은 『당초에는 2∼3시간이면 현장검증이 끝날 것으로 예상했었으나 콘크리트 두께가 30∼50㎝나 되고 안에 철선이 많아 작업이 늦어지고 있다』며 『10일 상오쯤 본격적인 현장검증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 더구나 상판 콘크리트를 뜯어낸 지하에서 물이 많이 나와 모터를 동원해 물을 퍼내면서 작업하는 등 악전고투. 그러나 상판 콘크리트 덩어리가 사고현장 중심의 일부 시설물 말고는 의외로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눈길. 합정과 군자기지에서 들어오는 유입관등 2개의 가스관이 각각 약 5㎝정도 틈이갈라져 있고 다른 가스관 하나도 이음새 부분이 20여㎝ 정도 절단돼 있었으며 전동모터와 밸브등이 일부 찌그러진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멀쩡한 상태. 검증작업에 참가한 가스기공의 한 직원은 『이 가스기지 시설은 웬만한 폭격에도 견딜 수 있는 방폭용』이라고 그 까닭을 설명. ○…하오 7시쯤 사고대책본부가 마련된 아현3동사무소에는 실종자로 분류됐던 김인양씨(27·여·서울 송파구 거여동)의 언니등 가족들이 나와 사망자로 분류돼 이제까지 조수옥씨(38·여)라고 알려진 사망자가 김씨라고 주장하고 나서 대책본부측은 난감한 모습. 대책본부측은 손과 얼굴 모양 등 시신의 전반적인 윤곽이 김씨와 비슷하다는 가족들의 설명이 일부 타당성이 있다고 보고 세림간호병원에 김씨의 빈소를 따로 마련해주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시신확인 작업을 의뢰키로 결정. ○…현장검증에서는 실종자 가족들이 흥분,검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것을 우려한 경찰측이 실종자가족 가운데 한사람만을 대표로 입장시키고 다른 가족들의 접근을 봉쇄,한동안 실랑이. 이때문에 실종자가족 20여명은 『가족들이 현장을 지켜봐야 시체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을 것 아니냐』고 오열하며 이를 막는 경찰과 한때 심한 몸싸움을 벌이기도. ○…포클레인으로 현장을 파내려가던 하오2시20분쯤 갑자기 폭발음과 함께 흰 연기가 치솟아 감식반원들과 주변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연출. 그러나 이 폭발음은 가스폭발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 흙속에 묻혀 있던 소화기가 포클레인에 찍혀 터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 ◎재구성 해본 사고순간/하오1시/점검반 도착→밸브차단→잔류가스배출/하오2시/주민 냄새신고→누출조사→“쉬”… “꽝” 아현동 가스폭발사고를 현장검증한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9일 『이번 사고는 관내 압력이 9.5㎏/㎠에 이르는 고압가스가 갑자기 대량으로 누출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혀 작업팀이 기기를 점검하다 갑자기 가스가 누출되면서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현장검증에서 밝혀진 사실을 토대로 사고 순간을 재구성해보면 다음과 같다. 한국가스기공 직원 박상수씨등 7명의 작업팀이 서울 마포구 아현동 도시가스정압기지에 도착한 것은 7일 하오 1시쯤. 아현가스기지의 밸브내부에서 가스가 유출된다는 사실을 한국가스기술공업으로부터 통보받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이들은 도착하자마자 아현1동606 도로공원안 가스기지 출입구주변에 모여 우선 작업도구를 점검했다. 주변에는 어린 아들과 함께 김인향씨(27·여)등 주민 10여명이 초겨울의 햇볕을 즐기며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1시간50여분후 대형참사가 빚어질 것이라고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다. 작업반원들은 출입구 철문를 열고 계단을 통해 지하 5m에 설치된 가스기지로 내려갔다.이들은 가스관의 양쪽 밸브를 신속하게 차단하고 가운데 부분에 칸막이(블라인드 플레이트)를 설치했다. 밸브는 가스유입부분이 수동식,반대부분이 전동식으로 돼 있었다. 이어 이들은 파이프 위쪽에 위치한 직경 5㎜의 가스유출콕을 틀어 밸브내부의 가스를 통풍구를 통해 빼내기 시작했다. 가스를 보다 빨리 빼내기 위해 지하실 입구에 설치된 대형 환풍장치를 계속 돌렸다. 지하실입구로통하는 계단을 오르내리며 작업을 서두르던 이들은 하오 2시쯤 가스냄새가 심하게 난다고 호소하는 주민 박영명씨(54)에게 『지하실에서 가스를 빼내는 작업을 하고 있으니 곧 괜찮아질 것』이라고 밀했다. 작업진척도로 봐서는 별 문제 없이 작업을 완료할 것 같아 보였다. 하오 2시5분쯤 양쪽으로 차단된 가스관내부에서 가스를 빼냈다.곧바로 차단된 부분 바깥에서 가스량과 가스압력을 측정하기위해 소형계량기와 압력측정기(프레셔게이지)를 이용,차단된 부분에서 가스가 새어나오는지를 확인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그러나 6분쯤뒤 갑자기 「쉿」하며 고압으로 가스가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순간 이들은 뭔가 잘못됐음을 본능적으로 알아차렸다. 수동식 밸브로 완전히 차단돼 있는줄 알았던 가스관쪽에서 엄청난 양의 가스가 유출되고 있었다. 이들은 예상치 못한 뜻밖의 상황에 당황하면서 우왕좌왕했고 하오 2시52분쯤 엄청난 폭음과 함께 지하실이 불바다로 변하며 천장 슬라브가 무너져내렸다.
  • 지하철공사장 철판 15층까지 튀어/사고현장 주변 이모저모

    ◎폭발현장엔 6m 깊이 웅덩이/귀고리로 사망부인 확인 “통곡” ○…사고직후 30여m이상 화염이 치솟으면서 공원 부근 아현1동 8·9·42번지 일대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으며 특히 이 일대가 전통 한옥과 불량주택 등이 밀집한 지역인데다 때마침 강풍이 불어 40∼50여채의 건물이 20여분만에 전소. 주민 2백여명은 안전지대에 위치한 골목길에서 자신의 집과 가게가 불길에 싸이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발을 굴렀으며 일부 주민은 위험을 무릅쓰고 가게와 집에 들어가 귀중품 등을 들고 나오기도. ○…사고당시 5∼6차례의 폭발음이 울리면서 지하철공사에 사용되는 철판 3장이 고려아카데미빌딩 15층 높이까지 올라간 뒤 떨어질 만큼 폭발은 위력적. 행인 김영수씨(43·회사원)는 『화재현장 앞길에 10여대의 차량들에 있던 승객들이 급히 내려 대피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한편 불기둥이 30m이상 치솟으면서 가까운 여의도는 물론 을지로 등에서도 검은 연기를 볼 수 있었다는 것. ○…사고현장 주변은 마치 폭탄이 투하된 전장처럼 각종 시설물과 가로수 등이 형체조차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전소.특히 가스저장소 위에 조성된 2백여평 남짓의 도심공원에는 나무와 벤치 등 각종 시설물이 들어서 있었으나 사고 직후 형체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사라져 버렸으며 폭발로 5∼6m 깊이의 웅덩이가 생겨나기도.또 공원과 인접한 골목길 등에 주차해 있던 서울1르 5903 프라이드 승용차를 비롯한 30여대의 차량들도 전소돼 거대한 숯덩이를 방불.하오 4시30분쯤 사고현장 한 주택에서 30대 남자가 인명구조대원들에 의해 구조돼 나오면서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며 울부짖어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기도. ○…이날 폭발사고로 머리와 왼팔·양쪽발에 화상을 입은 최명숙씨(42·여·서울 마포구 아현동 606의5)는 어렵게 마련한 집과 계원들로부터 받은 곗돈 8백여만원을 날리고 한숨. 최씨는 사고현장 부근에 있는 중국집 태화장과 자신이 일하는 우기용달사무실등의 계원 50여명으로부터 15만원씩 받은 곗돈을 안방에서 계산하고 있던 중 『펑』하는 굉음과 함께 들이닥친 불길을 피하기 위해 몸만 빠져나오느라전 재산을 몽땅 날려버렸다는 것. ○…마포구청에 설치된 사고대책본부는 하오 11시쯤 조삼섭 구청장과 박청부 가스공사사장,구의회의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고대책회의를 열고 소의국교 등 2곳에 분산수용된 이재민들에게 전세금 지급과 함께 생활필수품 수급을 논의. 또 사고원인과 책임소재를 따지지 않고 가스공사측이 전액을 피해보상하기로 서울시와 가스공사간에 합의가 이뤄졌다고 발표. ○…진화작업이 계속되는 동안 주민 50여명이 현장에 몰려와 『공원앞에는 평소 「비상대피소」라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었다』면서 『비상시에는 가스관 때문에 오히려 더맣은 희생자가 생길 것이 뻔한데도 이곳을 비상대피소로 지정할 수 있느냐』고 격렬히 항의. ○…사고현장 부근에서 식당일을 하고 있는 이정엽씨(43)는 사고당시 식당 2층에서 청소를 하고 있던 부인 조순옥씨(38)를 찾지 못해 해메다 사망자가 안치된 서대문구 세림병원영안실에서 조씨의 귀소리를 보고 사망을 확인한뒤 망연자실. ◎대형 가스사고 일지 ▲74·11·16= 서울 응암동 남찬가스서부저장소 폭발,30명 중상 ▲78·10·16=서울 현대아파트 가스폭발,12명 부상,1백12가구 파손 ▲78·10·22=서울 명동 LP가스 폭발,재산피해 1백41억원 ▲81·8·13=안양시 보신탕집 프로판가스 폭발,10명 사망 20명 부상 ▲81·12·26=서울 대한화재보험 지하식당 가스폭발,3명 사망 1백30명 부상 ▲82·5·10=부천시 우풍회사 공장 가스폭발,31명 사상 ▲85·5·6=서울 마포·서대문구 14개동 도시가스 연쇄폭발,가옥 20채 파손 ▲90·7·22=울산시 유공 에틸렌공장 부탄가스 저장탱크 폭발,재산피해 1억원 ▲91·10·12=울산시 현대아파트 가스폭발,8명 사망 1명 부상 ▲93·11·9=여수시 삼성전자 판매장 LP가스 폭발,20명 부상 ▲93·11·29=울산시 현대미포조선소 LPG운반선 폭발,10명 부상 ▲94·1·9=광주시 무등주유소 LP가스 폭발,3명 사망 5명 부상 ▲94·4·27=전남 나주군 신진냉동 가스폭발,5명 사망 2명 부상 ▲94·8·30=서울 도봉2동 4층 건물 LP가스 폭발,1명 사망 5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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