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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헤란의 새벽 뒤흔든 폭발음...이스라엘, 이란 핵심시설 전방위 공습

    테헤란의 새벽 뒤흔든 폭발음...이스라엘, 이란 핵심시설 전방위 공습

    이스라엘이 13일(현지시간) 새벽 이란 핵 개발 시설과 탄도미사일 기지를 겨냥한 대규모 군사 작전을 개시했다. 40년이 넘도록 이어진 양국의 뿌리 깊은 적대감은 기습적인 폭발음과 함께 분출되며 테헤란의 상공을 세차게 뒤흔들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막기 위한 필수적 조치라며, 위협이 완전히 제거될 때까지 수일간 공격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AFP통신,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TV 연설을 통해 “이스라엘의 생존을 위협하는 이란의 위험을 제거하기 위해 ‘일어서는 사자’(Rising Lion) 작전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이 작전은 위협이 사라질 때까지 필요한 만큼 계속될 것”이라며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그는 이란이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막지 않으면 핵무기를 만들 수 있다면서 “이것은 이스라엘 생존에 대한 명백한 위험”이라고 강조했다. 이란 내 구체적인 공격 목표도 공개됐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의 핵심을 타격했다”며 “나탄즈에 있는 이란의 주요 우라늄 농축 시설을 공격했고, 이란 핵폭탄 개발에 참여하는 핵 과학자들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의 심장부도 공격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다른 나라들도 함께 보호하고 있다”며 “아랍 이웃 국가들도 이란의 혼란과 살상 작전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 정부는 공격 직후 영공을 폐쇄하고 전국에 비상사태를 발령했다. 주민 대피 명령과 함께 내각 비상회의도 소집했다. 이란의 반격에 대비해 필수 분야를 제외한 모든 교육 활동과 집회, 일반 사업장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이란 정부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진 않았지만, 최고안보회의를 소집해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 통신은 이란 안보 당국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에 대한 대규모 보복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란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습으로 호세인 살라미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을 포함한 고위 간부들과 모하마드 테헤란치, 페이레둔 압바시 등 핵 과학자들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해 일방적 행동을 취했다”며 “우리는 이란에 대한 공격에 관여하지 않았고,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지역 내 미군 보호”라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이스라엘이 자위를 위해 필요한 행동이라고 알려왔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는 우리 군대를 보호하기 위한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했고, 지역 파트너들과 긴밀히 연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NN은 이스라엘의 공격이 시작되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즉시 각료급 회의를 소집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태에 대한 미국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이다.
  • 7거래일 달려온 코스피 ‘숨고르기’?...2900선 기준 오락가락

    7거래일 달려온 코스피 ‘숨고르기’?...2900선 기준 오락가락

    최근 7거래일 연속 상승흐름을 탔던 코스피가 13일 장 초반 주춤하며 숨고르기에 돌입한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33% 하락한 2910.29에 거래 중이다. 개인 투자자가 3485억원, 외국인 투자자들이 215억원 가량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도 1.55% 하락한 777.2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35%(10.54포인트) 상승한 2930.57로 출발했지만 이후 약세로 전환해 2900선을 기준으로 오르내림을 반복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나 다른 증시가 전 고점 부근에서 저항받는 반면 한국은 거버넌스 개선, 적극적 재정 투입 등 다른 국가들이 보유하고 있지 않은 모멘텀이 있다”며 “오늘 국내 증시가 장중 하락 전환하거나 조정받은 채로 마감할 수는 있겠지만, 이는 그간 쉼 없이 달려 온 것에 대한 숨고르기 성격으로 보는 것이 맞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이날 개장 이후 전해진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소식도 국내외 증시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 하락 전환 요인에 대해 “이란 테헤란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선제 공격을 개시했다는 이스라엘 국방 장관의 발표가 있었다”며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협상 가능성이 약화됐고 이 여파로 위험자산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했다.
  • 우크라 드론 기습에 체면 구긴 러, 피의 응징…사상자 50명 넘어

    우크라 드론 기습에 체면 구긴 러, 피의 응징…사상자 50명 넘어

    우크라이나의 드론 기습에 군용기 수십 대가 파괴돼 체면을 구긴 러시아가 ‘응징’을 공언하고 우크라이나 전역을 상대로 공습 강도를 올리고 있다. dpa·AP·로이터 통신은 드론과 순항미사일을 동원한 러시아군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사상자가 속출했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엑스(옛 트위터)에 “러시아가 볼린과 리비우, 테르노필, 키이우, 수미, 폴타바, 흐멜니츠키, 체르카시, 체르니히우 지역 등 우크라이나 거의 전역을 공격했다. 이는 도시와 일상생활을 겨냥한 또 다른 대규모 공습”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격에는 드론 400여기, 탄도미사일을 포함한 미사일 40여발이 동원됐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매체 유로마이단프레스는 아직 공식 집계는 나오지 않았으나 자국의 텔레그램 기반 항공 감시 채널인 ‘모니터’의 실시간 보고를 인용해 러시아군이 미사일 100여발을 발사했으며 날아든 드론 수는 이보다 훨씬 많다고 주장했다. 모니터는 러시아군이 볼고그라드주에서 투폴레프(Tu)-95MS 폭격기가 발사한 Kh-101 순항미사일, 흑해 함대에서 칼리브르 미사일, 쿠르스크와 보로네시주에서 이스칸데르-M·KN-23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면서도 샤헤드(게란) 자폭 드론과 게르베라 저가형 정찰드론도 이번 공격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이 채널은 또 오전 3시 10분부터 한 시간 반 동안 미사일 공격이 지속됐고 오후 8시 10분부터 10시간 넘게 드론 공격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사망자는 최소 4명이고 부상자는 49명으로 알려졌다. 이 중 모든 사망자와 약 20명의 부상자는 키이우에서 나왔다고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텔레그램에 밝혔다. 티무르 트카츠헨코 키이우 군사·행정 책임자는 키이우에서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렸으며 방공망이 드론과 미사일 등을 요격하려고 시도하면서 발생한 파편이 여러 지역에 떨어져 화재를 일으켰다고 전했다. 이호르 클리멘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국가비상구조대의 대원 3명이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 이후 구조 작업을 하다가 추가 공격에 사망하고 다른 대원 9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키이우 솔로미얀스키 지역에서는 16층짜리 아파트 건물 1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구조대원들이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등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며 금속 창고에서도 불이 났다고 트카츠헨코 책임자는 전했다. 또 키이우 지하철의 선로가 공격으로 손상됐지만 화재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북서부 루츠크에서도 러시아의 공격으로 최소 5명이 다쳤다. 이호르 폴리슈크 루츠크 시장은 텔레그램에 러시아가 루츠크에 드론 15대와 미사일 6발을 발사해 아파트 건물, 차량, 기업·정부 기관 건물이 파괴됐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북부 체르니히우에서는 샤헤드 드론이 아파트 건물 인근에서 폭발하는 일도 발생했다고 당국이 전했다. 이 도시에서는 전날 러시아의 공격으로 한살배기 아기를 포함해 최소 5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알려졌다. 다만 이번 러시아의 공격이 최근 우크라이나의 기습적인 드론 공격에 대한 러시아의 보복 공격의 일환인지는 불확실하다고 dpa는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1일 러시아 본토 공군기지로 드론 떼를 날려 보내 군용기 수십 대를 타격하는 대규모 작전을 벌였다. 우크라이나는 ‘거미줄 작전’이라고 이름 붙여진 당시 공격으로 러시아 군용기 41대를 타격하고 약 70억 달러(약 9조7000억원) 상당의 피해를 줬다고 주장했다. 다만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이 러시아 군용기 최대 20대를 타격했으며 이 중 약 10대만 파괴됐다고 평가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 자신과 통화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드론 기습 공격에 러시아가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 러, 우크라 드론 기습에 ‘응징’…사상자 50명 넘어 [핫이슈]

    러, 우크라 드론 기습에 ‘응징’…사상자 50명 넘어 [핫이슈]

    우크라이나의 드론 기습에 군용기 수십 대가 파괴돼 체면을 구긴 러시아가 ‘응징’을 공언하고 우크라이나 전역을 상대로 공습 강도를 올리고 있다. dpa·AP·로이터 통신은 드론과 순항미사일을 동원한 러시아군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사상자가 속출했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엑스(옛 트위터)에 “러시아가 볼린과 리비우, 테르노필, 키이우, 수미, 폴타바, 흐멜니츠키, 체르카시, 체르니히우 지역 등 우크라이나 거의 전역을 공격했다. 이는 도시와 일상을 겨냥한 또 다른 대규모 공습”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격에는 드론 400여기, 탄도미사일을 포함한 미사일 40여발이 동원됐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매체 유로마이단프레스는 아직 공식 집계는 나오지 않았으나 자국의 텔레그램 기반 항공 감시 채널인 ‘모니터’의 실시간 보고를 인용해 러시아군이 미사일 100여발을 발사했으며 날아든 드론 수는 이보다 훨씬 많다고 주장했다. 모니터는 러시아군이 볼고그라드주에서 투폴레프(Tu)-95MS 폭격기가 발사한 Kh-101 순항미사일, 흑해 함대에서 칼리브르 미사일, 쿠르스크와 보로네시주에서 이스칸데르-M·KN-23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면서도 샤헤드(게란) 자폭 드론과 게르베라 저가형 정찰드론도 이번 공격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이 채널은 또 오전 3시 10분부터 한 시간 반 동안 미사일 공격이 지속됐고 오후 8시 10분부터 10시간 넘게 드론 공격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사망자는 최소 4명이고 부상자는 49명으로 알려졌다. 이 중 모든 사망자와 약 20명의 부상자는 키이우에서 나왔다고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텔레그램에 밝혔다. 티무르 트카츠헨코 키이우 군사·행정 책임자는 키이우에서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렸으며 방공망이 드론과 미사일 등을 요격하려고 시도하면서 발생한 파편이 여러 지역에 떨어져 화재를 일으켰다고 전했다. 이호르 클리멘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국가비상구조대의 대원 3명이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 이후 구조 작업을 하다가 추가 공격에 사망하고 다른 대원 9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키이우 솔로미얀스키 지역에서는 16층짜리 아파트 건물 1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구조대원들이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등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며 금속 창고에서도 불이 났다고 트카츠헨코 책임자는 전했다. 또 키이우 지하철의 선로가 공격으로 손상됐지만 화재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북서부 루츠크에서도 러시아의 공격으로 최소 5명이 다쳤다. 이호르 폴리슈크 루츠크 시장은 텔레그램에 러시아가 루츠크에 드론 15대와 미사일 6발을 발사해 아파트 건물, 차량, 기업·정부 기관 건물이 파괴됐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북부 체르니히우에서는 샤헤드 드론이 아파트 건물 인근에서 폭발하는 일도 발생했다고 당국이 전했다. 이 도시에서는 전날 러시아의 공격으로 한살배기 아기를 포함해 최소 5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알려졌다. 다만 이번 러시아의 공격이 최근 우크라이나의 기습적인 드론 공격에 대한 러시아의 보복 공격의 일환인지는 불확실하다고 dpa는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1일 러시아 본토 공군기지로 드론 떼를 날려 보내 군용기 수십 대를 타격하는 대규모 작전을 벌였다. 우크라이나는 ‘거미줄 작전’이라고 이름 붙여진 당시 공격으로 러시아 군용기 41대를 타격하고 약 70억 달러(약 9조7000억원) 상당의 피해를 줬다고 주장했다. 다만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이 러시아 군용기 최대 20대를 타격했으며 이 중 약 10대만 파괴됐다고 평가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 자신과 통화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드론 기습 공격에 러시아가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 “설마 터질 줄은” 끔찍한 대가, 폭발 부른 ‘이것’…청년 위독 (영상) [포착]

    “설마 터질 줄은” 끔찍한 대가, 폭발 부른 ‘이것’…청년 위독 (영상) [포착]

    튀르키예의 한 식용유 공장에서 믿기 힘든 사고가 발생했다. 작업자가 평소처럼 물고 있었던 담배 한 개비는 폭발을 일으켰고, 일상은 순식간에 악몽으로 변했다. 4일(현지시간) 튀르키예 iHA 통신과 NTV 방송에 따르면 전날 가지안테프주 니지프 산업단지에 있는 ‘아스노벨’ 해바라기유 제조 공장에서 작업자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베키르(27)라는 이름의 작업자가 기름 탱크 뚜껑을 연 순간 강한 폭발이 발생했고, 공중으로 튕겨 나간 뒤 땅으로 추락한 작업자는 중태에 빠졌다. 현지언론이 보도한 사고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청소를 위해 기름 탱크 위로 올라간 작업자 입에는 담배가 물려 있었다. 작업자는 탱크 뚜껑을 열고 몸을 숙여 내부를 확인했는데, 약 5초 뒤 강한 폭발이 일어났다. 폭발 화염을 온몸으로 맞고 공중으로 튕겨 나간 청년 노동자는 땅으로 추락했고, 폭발음에 놀라 달려온 동료가 병원으로 옮겼으나 전신화상으로 중태에 빠졌다.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기름 탱크에서 방출된 기름증기(기름에서 기화된 휘발성 성분·유증기)가 담뱃불에 의해 인화되며 폭발적 연소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기름 탱크에서는 온도와 밀폐 조건에 따라 가연성 기름증기가 생성될 수 있다. 특히 증기압이 상승한 상태에서 탱크를 개방할 경우, 기름증기와 산소가 섞이면서 인화성 혼합물이 형성된다. 이때는 아주 작은 불꽃만으로도 폭발이 일어날 수 있다.
  • “설마 미사일이?” 도쿄 ‘대규모 폭발’ 아비규환…“이게 왜 여기에” [포착]

    “설마 미사일이?” 도쿄 ‘대규모 폭발’ 아비규환…“이게 왜 여기에” [포착]

    일본 도쿄 주택가에서 대규모 폭발 사고가 발생해 주택 등 건물 수십여채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현장에서는 사용기한이 1964년까지인 ‘아세틸렌가스통’이 발견돼 현지 경찰은 가스통 매설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27일 오전 9시 30분쯤 도쿄 에도가와구 히가시카사이의 신축 주택 공사 현장에서 갑작스러운 대형 폭발이 발생했다. 주택 신축을 위해 지반을 보강하는 말뚝 박기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이 폭발로 공사 차량이 크게 불에 탔으며, 주변 주택과 상점 38동의 창문과 벽이 파손되는 등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다. 도쿄 경시청에 따르면 공사 작업자 및 인근 주민 등 10명이 목과 귀의 통증 등을 호소했지만, 모두 경상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하 약 50~60㎝ 깊이에 매설돼 있던 가연성 가스인 ‘아세틸렌가스’가 담긴 가스통이 공사 도중 손상되면서 가스가 누출됐고, 중장비와 가스통이 마찰을 일으키며 발생한 불꽃이 가스에 인화돼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8일 진행된 현장 감식에서는 땅속 50~60㎝ 깊이에 묻혀 있던 가스통이 지상으로 끌어올려졌다. 해당 가스통은 길이 약 1m 3㎝, 지름 약 26㎝였으며, 표면은 전체적으로 갈색을 띠고 녹이 심하게 슬고 부식이 된 상태였다. 중앙에는 지름 6㎝ 정도의 구멍도 확인됐다. 수거된 가스통을 정밀 조사한 결과 해당 가스통에는 약 60년 전인 ‘1964년 11월’이라는 사용기한이 각인돼 있던 것이 새롭게 밝혀졌다. 사고가 발생한 현장은 최소 40년 전부터 주차장으로 사용됐던 곳이다. 경찰은 주차장이 조성되기 이전 시점에 가스통이 묻혔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해당 가스통이 언제, 어떤 경위로 지하에 묻히게 됐는지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미사일이 떨어진 줄 알았다.” 폭발 당시 현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 공사 현장에 있던 작업자는 “작업 중 무언가에 부딪히면서 흰 연기가 나왔다”며 “피신한 직후 폭발이 일어났다”고 진술했다.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도 피해를 입었다. 60대 남성은 “외출 준비를 하고 있는데 들어본 적 없는 폭발음이 갑자기 들리더니 (집) 창문 유리가 깨졌다”며 “깨진 유리가 집 안으로 튀어 들어왔고, 연달아 5번 정도 폭발음이 났다”고 말했다. 근처 아파트에 사는 30대 남성은 “침실에 있다가 ‘쿵!’ 하는 소리에 놀라서 거실로 달려갔더니 에어컨이 떨어져 있었다”며 “위험하다고 생각해 급히 옷을 입고 가방만 챙겨서 밖으로 나왔다”고 했다. 60대 여성 역시 “폭발음이 난 지 몇 초 뒤에 방 안으로 깨진 유리가 들어왔다”며 “(폭발) 충격으로 에어컨이 떨어지고 책상이나 세면대 위에 있던 물건들도 떨어졌다. 이 상태로는 방에서 잘 수도 없고, 수리 일정도 잡히지 않아 매우 불안하다”고 호소했다. 현지 전문가는 “아세틸렌가스는 섭씨 3000도 이상의 매우 높은 온도에서 연소하는 가연성 가스로, 금속 절단이나 용접 작업 등에 사용된다”며 “도쿄에서만 연간 수차례 지하에서 아세틸렌가스통이 발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전문가는 “가스통은 원래 현장에서 회수해 고압가스보안법에 따라 적절하게 처리해야 한다”며 “자사 소유일 경우 회수하고, 임대품일 경우 반납하는 게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 (영상) 조종사 등 3명 사망…화염에 휩싸인 경찰 헬기 [포착]

    (영상) 조종사 등 3명 사망…화염에 휩싸인 경찰 헬기 [포착]

    전날 오후 1시쯤 태국 방콕 남쪽 쁘라쭈압키리칸주 무앙 지역에서 운행 중이던 헬기가 추락했다고 AFP통신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사고로 헬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 2명과 정비사 1명이 숨졌고, 다른 1명은 낙하산을 이용해 가까스로 탈출했다. 생존자 상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목격자들은 “하늘에서 큰 폭발음 들리더니 헬리콥터가 곤두박질치며 떨어졌다”고 진술했다. 소셜미디어 엑스(X)에는 사고 직후 불길에 휩싸인 헬기 모습이 공개됐다. 목격자들은 불타는 헬기를 망연자실하게 바라보고 일부는 이 장면을 촬영하기도 했다. 사고 직후 소방관과 응급 구조대가 현장에 급파됐지만 이미 항공기는 불길에 휩싸여 속수무책이었다. 구조대원들은 시신 세 구를 수습하고 부검을 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추락한 헬기가 경찰 항공대 소속 ‘벨 212’ 중형 기종으로, 남부 수랏타니주 공항에서 임무를 마친 뒤 서부 깐차나부리주 경찰 항공대로 복귀하던 중 기체 이상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당국은 현장을 봉쇄해 증거를 확보하고 잔해 조사와 기록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끼띠랏 판펫 태국 경찰청장은 “희생자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사고 원인에 대한 신속한 조사와 유족 지원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쁘라쭈압키리칸주에서 경찰 항공기 추락 사고가 두 번 발생했다. 지난달 25일에는 후아힌 공항 인근 해상에서 경찰 소형 항공기가 추락해 탑승자 6명 전원이 사망했다.
  • “폭발음 뭐지?”…갑부 태운 잠수정 타이탄 소름 돋는 마지막 소리 [핫이슈]

    “폭발음 뭐지?”…갑부 태운 잠수정 타이탄 소름 돋는 마지막 소리 [핫이슈]

    2023년 6월 잠수정 타이탄의 폭발 소리로 추정되는 상황이 담긴 영상이 새롭게 공개됐다. 23일(현지시간) CNN 등 주요 외신은 미국 해안경비대 해양조사위원회가 타이탄의 폭발음이 선박 위에 도달하는 순간이 담긴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영상에 담긴 주인공은 안타깝게도 사고 사망자 중 한 명인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 최고경영자(CEO) 스톡턴 러시의 부인 웬디 러시다. 당시 그는 사고 지점 인근에서 지원 선박에 탑승해 타이탄의 움직임을 모니터링하고 있었다. 이때 갑자기 ‘쿵’하는 소리가 들리자 웬디는 뒤에 앉은 관계자를 보며 “폭발음이 뭐지?”(What Was That Bang?)라고 묻는다. 다소 여유 있는 표정을 보면 잠수정이 내파됐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 것. 특히 곧바로 잠수정으로부터 추 두 개를 떨어뜨렸다는 메시지까지 받아 사고가 일어났다는 사실을 전혀 알 수 없었다. 해양조사위원회 측은 “타이탄의 폭발음이 바다 표면에 닿으면서 나는 소리로 추정된다”면서 “물을 통해 데이터를 전송하기 때문에 메시지 지연이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위원회 측에 따르면 이 메시지가 전달된 지 6초 후 모선과 타이탄의 연락이 끊겼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도 타이탄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지 않자 곧 국제적인 수색이 펼쳐졌다. 타이탄은 2023년 6월 22일 호화 여객선 타이태닉호의 바닷속 잔해를 관광하기 위해 북대서양에 잠수했다가 변을 당했다. 심해로 입수한 뒤 1시간 45분 만에 실종됐으며 이후 잠수정은 3775m 아래에서 파괴된 채 발견됐다. 당시 해양조사위원회는 “사고 당시 잠수정이 엄청난 압력으로 인해 갑자기 안쪽에서 급속히 붕괴하며 내파됐다”고 밝혔다. 특히 타이탄에는 스톡턴 러시를 비롯 영국 억만장자 해미쉬 하딩, 파키스탄계 재벌 샤자다 다우드와 그의 아들 술레만, 나졸레 등 갑부들이 탑승했었다. 타이탄은 6.7m 길이에 탄소섬유와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특수 잠수정으로 조종사 1명과 승객 4명을 태우고 해저 4000m까지 내려갈 수 있다. 그러나 잠수정을 운영한 오션게이트가 충분한 안전 검증을 거치지 않고 잠수정을 개발해 운영했다는 사실이 사고 이후 속속 드러난 바 있다.
  • ‘마른하늘 날벼락’…日 44층짜리 아파트에서 떨어진 남성, 부딪힌 행인도 숨져

    ‘마른하늘 날벼락’…日 44층짜리 아파트에서 떨어진 남성, 부딪힌 행인도 숨져

    일본에서 한 남성이 고층 아파트에서 떨어지면서 그 아래 길을 지나던 시민과 부딪쳐 두 명이 함께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요미우리신문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25분쯤 오사카의 44층짜리 아파트 앞에 사람이 추락했다. 이에 신고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남성 2명이 쓰러져있는 것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모두 숨졌다. 현지 경찰이 현장 주변 감시카메라를 확인한 결과 이 아파트 43층에 사는 A(70)씨가 떨어지면서 자전거를 타고 지나던 B(59)씨와 부딪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의 소지품 등을 확인한 결과, B씨는 도쿄도 동쪽에 인접한 지바현 이치하라시에 거주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 추락의 충격으로 B씨 자전거 뒷바퀴 쪽은 형체도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찌그러졌다. 인근에 거주하는 한 60대 여성은 “폭발음처럼 큰 소리가 났다”며 “설마 사람이 떨어졌을 줄은 몰랐다”고 했다. 경찰은 추락사한 A씨의 최근 발언 내용 등을 근거로 A씨는 스스로 뛰어내렸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일본의 고층 아파트는 단지가 아니라 개별 건물 형태로 지어져 보행로 바로 옆에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로 인해 건물에서 추락한 사람 때문에 행인이 사망한 사건이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요코하마에서도 투신자로 인해 행인이 사망했고, 지난 1월에도 도쿄의 상업시설 빌딩에서 추락사한 남성으로 행인 1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 러, 평화회담 이튿날 273대 드론 공습…트럼프 ‘푸틴과 통화’ 예고

    러, 평화회담 이튿날 273대 드론 공습…트럼프 ‘푸틴과 통화’ 예고

    러시아가 2022년 2월 24일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시작한 이래 가장 큰 규모의 드론 폭격을 가해 우크라이나에서 사상자가 발생했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은 “18일 밤부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에 드론 273대를 배치했다”면서 “이날 공습으로 수도 키이우에서 28세 여성 최소 1명이 사망하고 4세 어린이를 포함한 3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러시아군의 드론 대부분은 키이우를 향해 날아들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9시간 동안 드론 88대가 요격됐으며, 128대가 레이더에서 사라졌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대규모 공습에 사용한 드론 중 대다수가 이란제 샤헤드 드론과 다양한 유형의 미끼 드론이었다. 레이더에서 사라진 드론 100여대는 미끼 드론일 가능성이 크다. 키이우 시민들은 밤새 도시의 방공망이 작동하는 동안 여러 차례의 폭발음을 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방공작전에는 우크라이나 전자전 부대와 기동 화력 팀 등이 동원됐다. 우크라이나 언론인 키이우포스트는 “러시아는 이번 전쟁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드론 폭격을 가했다”면서 “이번 공격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당국이 개전 3년 만에 직접 평화 회담을 한 지 불과 이틀 후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이번 드론 폭격의 영향은 제한적이었지만. 우크라이나를 향한 러시아의 공중폭격은 시간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양측 회담이 열린 이후 첫 발언에서 “이 위기(우크라이나 전쟁)를 촉발한 원인을 근절하고, 러시아의 안보를 보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쟁 중 가장 큰 규모의 드론 공습은 지난 2월 23일 발생했다. 당시 드론 267대가 우크라이나 영공을 침범해 우크라이나 전역에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트럼프 “푸틴과 통화할 것”…러시아 압박 재개하나지난 16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평화 회담에서 우크라이나의 중립 지위 채택과 이번 전쟁에 대한 배상금 청구 철회, 크림반도 및 4개 점령지에서 우크라이나군 철수 등을 요구했고, 우크라이나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반복했다. 양국의 평화 회담이 사실상 성과 없이 종료된 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9일 오전 10시에 푸틴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뿐만 아니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회원국들과도 대화를 나누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연쇄 통화 예고는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중재를 재개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 회원국들과 무역 관련 의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보아,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경제 제재가 시작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 순방 이후인 지난 16일 공개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협상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믿지만, 만약 협상이 실패한다면 미국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강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영상) “러軍 드론 273대 동시 출격, 역대 최대 공습”…잿더미 된 우크라 수도 [포착]

    (영상) “러軍 드론 273대 동시 출격, 역대 최대 공습”…잿더미 된 우크라 수도 [포착]

    러시아가 2022년 2월 24일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시작한 이래 가장 큰 규모의 드론 폭격을 가해 우크라이나에서 사상자가 발생했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은 “18일 밤부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에 드론 273대를 배치했다”면서 “이날 공습으로 수도 키이우에서 28세 여성 최소 1명이 사망하고 4세 어린이를 포함한 3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러시아군의 드론 대부분은 키이우를 향해 날아들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9시간 동안 드론 88대가 요격됐으며, 128대가 레이더에서 사라졌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대규모 공습에 사용한 드론 중 대다수가 이란제 샤헤드 드론과 다양한 유형의 미끼 드론이었다. 레이더에서 사라진 드론 100여대는 미끼 드론일 가능성이 크다. 키이우 시민들은 밤새 도시의 방공망이 작동하는 동안 여러 차례의 폭발음을 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방공작전에는 우크라이나 전자전 부대와 기동 화력 팀 등이 동원됐다. 우크라이나 언론인 키이우포스트는 “러시아는 이번 전쟁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드론 폭격을 가했다”면서 “이번 공격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당국이 개전 3년 만에 직접 평화 회담을 한 지 불과 이틀 후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이번 드론 폭격의 영향은 제한적이었지만. 우크라이나를 향한 러시아의 공중폭격은 시간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양측 회담이 열린 이후 첫 발언에서 “이 위기(우크라이나 전쟁)를 촉발한 원인을 근절하고, 러시아의 안보를 보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쟁 중 가장 큰 규모의 드론 공습은 지난 2월 23일 발생했다. 당시 드론 267대가 우크라이나 영공을 침범해 우크라이나 전역에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트럼프 “푸틴과 통화할 것”…러시아 압박 재개하나지난 16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평화 회담에서 우크라이나의 중립 지위 채택과 이번 전쟁에 대한 배상금 청구 철회, 크림반도 및 4개 점령지에서 우크라이나군 철수 등을 요구했고, 우크라이나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반복했다. 양국의 평화 회담이 사실상 성과 없이 종료된 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9일 오전 10시에 푸틴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뿐만 아니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회원국들과도 대화를 나누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연쇄 통화 예고는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중재를 재개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 회원국들과 무역 관련 의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보아,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경제 제재가 시작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 순방 이후인 지난 16일 공개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협상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믿지만, 만약 협상이 실패한다면 미국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강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푸틴 자존심’ 크림반도서 대폭발, 러軍 사망설도…우크라 선공 (영상) [포착]

    ‘푸틴 자존심’ 크림반도서 대폭발, 러軍 사망설도…우크라 선공 (영상) [포착]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3년 2개월 만에 협상 테이블에 마주앉은지 몇 시간 만에 무인기(드론) 공격을 주고받았다.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날 오전 6시쯤 러시아 드론이 수미 지역 빌로필리아 마을에 있던 버스를 공격해 민간인 9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러시아 국경에서 불과 10㎞ 떨어진 곳으로, 당시 버스는 수미 최전방에서 민간인을 대피시키던 중이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의 군사 장비 집결지를 공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같은 날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러시아가 2014년 강제 병합한 ‘푸틴의 자존심’ 크림반도의 러시아군 탄약고에 드론 공격을 퍼부었다. 매체는 SBU 드론이 크림반도 남부 심페로폴 외곽 페레발노예에 있는 러시아 흑해함대 소속 제126독립해안방위여단(군부대 12676) 탄약고를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정확한 공격 시점은 적시하지 않았다. 크림공화국 주도 심페로폴과 우크라이나를 잇는 주요 고속도로 인근의 병참기지인 이곳 탄약고에는 각종 무기와 군사장비, 연료가 보관돼 있었으며 우크라이나군 드론 공격으로 큰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군부대 주변에서 짙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는 인근 주민들의 증언도 덧붙였다. SBU 소식통은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점령한 크림반도에서 적군의 군사력을 약화시키려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이번 폭발로 러시아 군인들이 사망했다는 소식도 들어왔다. 친우크라이나 텔레그램 계정 ‘엑사일노바 플러스’는 해당 기지에서 러시아 군인 15명이 사망했다는 보고가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 매체 보도를 살펴보면 사실 선공은 우크라이나가 날렸다. 16일 러시아 더인사이더와 모스크바타임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0분쯤 러시아 흑해함대의 본거지인 크림반도 세바스토폴에서 두 번의 강력한 폭발음이 일었다. 오전 5시 25분에는 크림반도 남부 해안에서 최소 5번의 폭발음이 감지됐다. 오전 6시 39분에는 흑해함대 제126독립해안방어여단(군부대 12676)이 주둔하고 있는 페레발노예에서 폭발음과 검은 연기가 관측됐다. 러시아는 오전 8시 인근 고속도로의 교통 통제했다가 1시간 만에 해제했다. 오전 9시 19분 러시아 국방부는 흑해상공에서 43대, 크림반도에서 21개의 드론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후 오전 10시 탄약고에서는 또 한 차례 강력한 폭발이 발생했다. 3년만에 우크라와 마주 앉은 러 “영원히 전쟁할 준비돼” 으름장트럼프 “푸틴과 19일 통화할것…젤렌스키와도 뒤이어 통화” 앞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대표단은 1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만나 2022년 3월 이후 처음으로 평화 협상 테이블에서 얼굴을 마주했다. 하지만 휴전 등 핵심 쟁점을 두고 극명한 입장차를 재확인하면서 전쟁 포로 교환 합의 외에 별 성과 없이 90분 만에 협상을 종료했다. 우크라이나 외교 소식통은 AFP통신에 “러시아 대표단은 휴전을 위해서는 우크라이나가 통제 중인 광범위한 영토에서 군대를 철수하라고 하는 등 수용 불가능한 요구를 제시했다”라고 비판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러시아 측 대표단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회담장에서 “아마도 이 테이블에 있는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잃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영원히 전쟁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메딘스키 보좌관은 “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스웨덴에서는 21년 동안 싸웠다. 당신들은 얼마나 싸울 준비가 돼 있냐”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무역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영상) ‘푸틴의 최애’ 크림반도서 대형 폭발 발생, 원인은?

    (영상) ‘푸틴의 최애’ 크림반도서 대형 폭발 발생, 원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가장 아끼는’ 우크라이나 점령지 중 하나인 크림반도에서 대규모 화재와 폭발이 발생했다. 러시아 독립 언론매체인 아스트라는 3일(현지시간) “전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크림반도의 여러 비행장을 공격했으며, 여기에는 카차 공군기지도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크림반도에서 활동하는 ‘크림의 우크라이나‧타타르인 반군’(ATESH, 아테쉬) 측도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 방위군이 크림반도의 카차 공군기지를 성공적으로 공습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카차 공군기지는 크림반도 세바스토폴 북쪽 카차 지역에 있으며, 현재 러시아 해군 흑해함대 소속 항공부대가 주둔하고 있다. 주로 해군 항공기를 운용하거나 해상 초계, 수송 및 훈련 임무를 수행한다. 우크라이나군의 공습을 받은 카차 공군기지는 곧바로 방공 시스템을 작동했으나, 드론 충돌 이후 현장에서 탄약으로 인한 2차 폭발을 막지는 못했다. 카차 공군기지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는 위성에서도 확인됐다. 아스트라 텔레그램 채널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공격 이후 비행장 주변 7㎞ 반경과 인근 마을에서 대형 화재가 관측됐다. 지역 주민들 역시 카차 비행장에서 약 2㎞ 떨어진 마을에서도 폭발음이 전해졌다고 증언했다. 아테쉬 측은 “오늘 밤 크림반도에 있는 점령군(러시아군)의 군사시설에 대한 우크라이나 방위군의 공습이 성공했다”면서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당국은 이번 공격에 매우 놀랐다고 전해지나, 이는 러시아를 기다리는 ‘마지막 놀라움’이 아닐 것”이라며 추가 공격을 예고했다. “푸틴의 목적 달라져, 영토 최대 확장→국내 경제 활성화”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1일 광물 협정에 서명한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전과는 다른 행보를 보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CNN은 이날 미국과 서방 정보기관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전쟁에 관한 즉각적 초점을 (우크라이나 내) 점령한 영토 장악력을 강화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러시아 경제를 부양하는 단기 목표로 전환했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서방은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역을 점령할 때까지 전쟁을 장기화시킬 수 있다는 분석을 유지해 왔으나, 이 전망이 수정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한 관계자는 CNN에 “푸틴 대통령은 미국과의 관계 개선 필요성과 현실적인 전선 교착 상황 등을 고려해 자신의 목표를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미국과 서방은 러시아의 진정성을 크게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유럽 국가 고위 관계자는 CNN에 “러시아는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즉각적 목표를 제한할 의향이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그들이 전쟁의 극단적 목표를 포기하지 않은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푸틴 대통령이 이미 점령한 크림반도와 도네츠크·루한스크·자포리자·헤르손 5개 지역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영토의 상당 부분이 역사적으로 러시아 영역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장기적 목표를 버릴 가능성은 작다고 내다본다.
  • (영상) ‘푸틴의 최애’ 크림반도서 대형 폭발…우크라 드론에 당한 공군기지 [포착]

    (영상) ‘푸틴의 최애’ 크림반도서 대형 폭발…우크라 드론에 당한 공군기지 [포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가장 아끼는’ 우크라이나 점령지 중 하나인 크림반도에서 대규모 화재와 폭발이 발생했다. 러시아 독립 언론매체인 아스트라는 3일(현지시간) “전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크림반도의 여러 비행장을 공격했으며, 여기에는 카차 공군기지도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크림반도에서 활동하는 ‘크림의 우크라이나‧타타르인 반군’(ATESH, 아테쉬) 측도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 방위군이 크림반도의 카차 공군기지를 성공적으로 공습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카차 공군기지는 크림반도 세바스토폴 북쪽 카차 지역에 있으며, 현재 러시아 해군 흑해함대 소속 항공부대가 주둔하고 있다. 주로 해군 항공기를 운용하거나 해상 초계, 수송 및 훈련 임무를 수행한다. 우크라이나군의 공습을 받은 카차 공군기지는 곧바로 방공 시스템을 작동했으나, 드론 충돌 이후 현장에서 탄약으로 인한 2차 폭발을 막지는 못했다. 카차 공군기지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는 위성에서도 확인됐다. 아스트라 텔레그램 채널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공격 이후 비행장 주변 7㎞ 반경과 인근 마을에서 대형 화재가 관측됐다. 지역 주민들 역시 카차 비행장에서 약 2㎞ 떨어진 마을에서도 폭발음이 전해졌다고 증언했다. 아테쉬 측은 “오늘 밤 크림반도에 있는 점령군(러시아군)의 군사시설에 대한 우크라이나 방위군의 공습이 성공했다”면서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당국은 이번 공격에 매우 놀랐다고 전해지나, 이는 러시아를 기다리는 ‘마지막 놀라움’이 아닐 것”이라며 추가 공격을 예고했다. “푸틴의 목적 달라져, 영토 최대 확장→국내 경제 활성화”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1일 광물 협정에 서명한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전과는 다른 행보를 보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CNN은 이날 미국과 서방 정보기관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전쟁에 관한 즉각적 초점을 (우크라이나 내) 점령한 영토 장악력을 강화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러시아 경제를 부양하는 단기 목표로 전환했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서방은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역을 점령할 때까지 전쟁을 장기화시킬 수 있다는 분석을 유지해 왔으나, 이 전망이 수정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한 관계자는 CNN에 “푸틴 대통령은 미국과의 관계 개선 필요성과 현실적인 전선 교착 상황 등을 고려해 자신의 목표를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미국과 서방은 러시아의 진정성을 크게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유럽 국가 고위 관계자는 CNN에 “러시아는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즉각적 목표를 제한할 의향이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그들이 전쟁의 극단적 목표를 포기하지 않은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푸틴 대통령이 이미 점령한 크림반도와 도네츠크·루한스크·자포리자·헤르손 5개 지역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영토의 상당 부분이 역사적으로 러시아 영역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장기적 목표를 버릴 가능성은 작다고 내다본다.
  • (영상) 미사일은 누가 만드나…러 핵심 공장서 대폭발, 드론 공습 받아 [포착]

    (영상) 미사일은 누가 만드나…러 핵심 공장서 대폭발, 드론 공습 받아 [포착]

    러시아군의 핵심 무기인 판치르 방공미사일과 이스칸데르 단거리 탄도미사일 제조에 사용되는 칩 등을 공급하는 공장에서 대규모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다. 우크라이나 키이우포스트는 28일(현지시간) “이날 새벽 러시아 서부 브랸스크주의 전자부품 공장에서 대형 폭발이 발생했다. 당국은 이 지역에서 대규모 드론 공격이 있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알렉산드르 보고마즈 브랸스크 주지사는 텔레그램에 “이날 새벽 우크라이나군이 보낸 드론 102대가 격추됐다. 이 과정에서 민간인 한 명이 사망하고 또 다른 한 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 주민들은 새벽 2시경 공장 안팎에서 10~15건의 폭발음이 들렸으며, 일부 주택가와 주차된 차량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고 입을 모았다. 가장 큰 화재가 발생한 크렘니 엘 공장은 군용 마이크로 전자부품을 공급하는 가장 큰 업체로, 러시아군이 전장뿐만 아니라 도심에서도 활용하는 S-300과 S-400 대공미사일 시스템, 잠수함 발사 대륙간 탄도미사일인 불라바, 역시 대륙간 탄도미사일인 토폴-M과 이스칸데르 미사일 등에 탑재되는 다양한 칩과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쟁이 시작된 뒤, 이 공장은 꾸준히 우크라이나의 표적이 돼 왔다. 지난해 10월과 지난 1월에는 우크라이나 보안국과 우크라이나군 특수작전부대가 보낸 드론 공격을 받았다. 지난 1월 공격을 받았을 당시 생산 시설과 창고에 피해가 발생해 일시적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다만 이번 폭발과 관련해 우크라이나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제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일(전승절) 연휴인 다음 달 8∼10일(현지시간) 사흘간 휴전한다고 일방적으로 선언했다. 5월 9일은 러시아가 제2차 세계대전 승리를 기념하는 공휴일이며, 승전 80주년을 맞는 올해는 목요일인 5월 8일부터 러시아 전역이 연휴에 들어간다. 크렘린궁은 “구체적인 휴전 기간은 5월 8일 0시부터 10일 자정까지 총 72시간이며, 이 기간 모든 군사 행동이 금지된다”면서 “우크라이나는 이 모범을 따라야 하며 우크라이나 측이 휴전을 위반하면 러시아군은 적절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측은 일방적인 휴전 선언에 반대하며 ‘최소 30일의 휴전’을 요구했다.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엑스에 “러시아가 진정 평화를 원한다면 즉시 휴전해야 한다”며 “우리는 최소 30일 동안의 휴전을 지속해서 제안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포착] 마치 폭탄 떨어진 듯…위성으로 본 이란 항구 폭발 전과 후

    [포착] 마치 폭탄 떨어진 듯…위성으로 본 이란 항구 폭발 전과 후

    이란 남동부의 최대 규모 항구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 사고가 있기 전과 후의 모습을 담은 위성사진이 공개됐다. 29일(현지시간) AP통신은 반다르압바스의 샤히드라자이 항구 폭발 사고로 최소 70명이 숨진 참상이 위성으로 촬영됐다고 보도했다. 폭발이 일어난 후인 지난 28일 미국 상업위성 회사 플래닛 랩스가 촬영한 사진을 보면 마치 폭탄이 떨어진 듯 여러 건물이 불에 타면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 것이 멀리 위성으로도 확인된다. 특히 이달 9일 같은 곳을 촬영한 위성사진에는 건물과 컨테이너로 보이는 화물 등이 반듯하게 자리 잡고 있어 폭발의 여파가 얼마나 큰지 쉽게 비교가 가능하다. 앞서 지난 26일 낮 12시경 샤히드라자이 항구에서 갑작스러운 대규모 폭발이 일어났다. 약 50㎞ 떨어진 곳에서도 폭발음이 들릴 정도의 강력한 폭발로, 항구 건물이 다수 파괴된 것은 물론 쌓여있던 컨테이너 약 2000개 역시 불길에 휩싸였다. 실제 당시 사고 장면을 담은 CCTV를 보면 화면 끝에서 서서히 연기가 피어오르다 결국 폭발하는 모습이 확인된다. 이란 당국은 28일 화재가 진압됐으나 사망자가 최소 70명, 부상자도 1000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세간의 관심은 폭발 원인에 쏠리고 있다. 이번 폭발은 이란이 오만에서 미국과 3차 핵 협상을 시작한 날 발생했으나, 두 사건이 관련 있다는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 이란 당국은 과실과 안전 조치 미준수 때문에 폭발이 발생했다며 외부 개입설을 차단했다. 이란 정부 대변인은 “지금까지 확인된 바에 따르면 항구 한쪽 구석에 보관돼 있던 화학물질 보관 컨테이너에서 폭발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 LA타임스 등 외신은 이번 폭발이 과염소산나트륨을 잘못 보관해 발생했을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앞서 지난 1월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는 중국이 과염소산나트륨을 이란으로 수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중국에서 많이 생산되는 과염소산나트륨은 고체연료 미사일 추진체의 주성분인 과염소산암모늄을 만드는 데에 쓰이는 핵심 화학물질이다. 그러나 이란 국방부 대변인은 폭발 현장 주변에는 군용 자재가 없었다며 이 같은 보도를 부인했다. 한편 샤히드 라자이 항구는 세계 원유 수송의 약 20%를 차지하는 호르무즈 해협 연안에 있는 이란 최대 항구다.
  • [포착] 혼비백산 도망치는 직원들…CCTV에 담긴 이란 항구 대폭발

    [포착] 혼비백산 도망치는 직원들…CCTV에 담긴 이란 항구 대폭발

    이란 남동부의 최대 규모 항구에서 벌어진 폭발 당시 모습이 현장에 설치된 CCTV에 담겼다. 지난 27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호르모즈간주(州) 반다르아바스 외곽의 샤히드 라자이 항구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최소 40명이 숨지고 약 100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사고가 발생한 것은 26일 낮 12시경으로, 갑작스러운 폭발이 일어나며 항구는 거대한 화염에 휩싸였다.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약 50㎞ 떨어진 곳에서도 폭발음이 들릴 정도의 강력한 폭발로 항구 건물이 다수 파괴된 것은 물론 쌓여있던 컨테이너 약 2000개 역시 불길에 휩싸였다. 실제 당시 사고 장면을 담은 CCTV를 보면 화면 끝에서 서서히 연기가 피어오르다 결국 폭발하는 모습이 확인된다. 특히 영상에는 항구 직원들이 처음 연기가 오를 때에는 개의치 않고 일하다 화염이 커지자 혼비백산하며 도망치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다. 사고 이후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전하고 사고 배후에 부주의나 고의가 있었는지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세간의 관심은 폭발 원인에 쏠리고 있다. 이번 폭발은 이란이 오만에서 미국과 3차 핵 협상을 시작한 날 발생했으나, 두 사건이 관련 있다는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 이란 당국 역시 일단 테러나 군사 공격 가능성을 시사하지는 않았으며 이스라엘 당국자들도 이번 사고와 연관성을 부인했다. 특히 미국 LA타임스는 이란 혁명수비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이번 폭발이 과염소산나트륨을 잘못 보관해 발생했을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앞서 지난 1월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는 중국이 과염소산나트륨을 이란으로 수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중국에서 많이 생산되는 과염소산나트륨은 고체연료 미사일 추진체의 주성분인 과염소산암모늄을 만드는 데에 쓰이는 핵심 화학물질이다. 이 정도 분량이면 카이바르셰칸, 하즈가셈 등 이란산 중거리 미사일 수백기를 발사할 수 있다.
  • [포착] 러 장군, 의문의 차량 폭발 사고로 사망…이번에도 우크라 소행?

    [포착] 러 장군, 의문의 차량 폭발 사고로 사망…이번에도 우크라 소행?

    러시아군 고위장성이 모스크바 인근에서 차량 폭발 사고로 사망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러시아군 참모본부 주요작전국 부국장 야로슬라프 모스칼리크 장군이 이날 주차된 차량에 설치된 폭발물이 터져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조사위원회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차량은 전체적으로 찢겨 있고 크게 불탄 흔적이 보여 폭발이 얼마나 컸는지 짐작게 한다. 한 목격자는 “오전 10시 45분경 큰 폭발음이 들렸다”면서 “폭발이 너무나 강력해 심장이 아팠을 정도”라고 밝혔다. 의문의 폭발 사고에 대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배후로 보고 있으나 우크라이나 측은 아직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 마리아 자하로바는 “우크라이나 특수 기관이 살인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우크라이나 개입이 확인되면 이들의 야만적인 본성을 보여주는 신호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이번 차량 폭발 사고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인 스티브 윗코프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면담을 위해 모스크바에 도착한 날 발생했다. 이에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가 미국과 러시아의 휴전 회담을 방해하려는 의도로 해석하고 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대화가 잘 진행됐다”며 “두 나라의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014년 러시아가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와 이번 전쟁에서 점령한 우크라이나 동부 영토를 사실상 러시아 땅으로 인정하고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베제하는 내용을 담은 종전안을 양측에 제시했다. 한편 CNN 등 외신은 이번 폭탄 테러는 지난해 12월 발생한 러시아 방사능·생화학방어군 사령관인 이고르 키릴로프 사망 사건과 비슷하다고 짚었다. 앞서 키릴로프 장군은 모스크바의 자택에서 나와 정차한 차를 향해 걸어가던 중 앞에 세워져 있던 스쿠터에 설치된 폭탄이 터져 사망했다. 당시 우크라이나 측은 자신들이 이 사건의 배후라고 밝힌 바 있다.
  • ‘거대 불구름’…“러軍 최대 무기고 대폭발, 10만톤 잿더미” (영상) [포착]

    ‘거대 불구름’…“러軍 최대 무기고 대폭발, 10만톤 잿더미” (영상) [포착]

    러시아군 최대 무기고 중 한 곳이 폭발해 인근 지역에 비상사태가 선포됐다고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독립언론 ‘메두자’와 우크라이나 매체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블라디미르주 키르자흐지구 바르소보 마을에 있는 대형 무기고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이곳은 모스크바에서 약 100㎞ 거리에 있다. 폭발 여파로 일대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고 최소 7개 마을 주민에 대피령이 내려졌다. 블라디미르주 주지사인 알렉산드르 아브데예프는 이날 “키르자흐 지구에서 폭발이 발생했으며 비상사태부가 현장에서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지구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탄약 폭발로 인해 피해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서는 대피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하겠다”라며 정확한 폭발 지점이나 원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또한 “안전 및 법령 준수 차원에서 검증된 공식 정보를 제공하기 전까지는 사건에 대해 어떠한 정보도 유포하지 말라. 이를 어길 때 벌금이 부과된다”라고 경고했다. 리아 노보스티 통신도 아브데예프 주지사의 말을 그대로 전했을 뿐이다. 그러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매체들은 키르자흐 지구에 있는 국방부 산하 미사일포병총국(GRAU)의 제51 무기고에서 대형 폭발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폭발 순간과 이후 상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키르자흐 지구 모처에서 큰 폭발음과 함께 거대한 불덩이가 솟구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이후 마을 곳곳에서는 검은 연기가 관측됐다. 매체들은 “폭발 직전 드론 소리가 났다”라는 현지 주민들은 증언을 포함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키르자흐 지구에는 러시아 국방부 산하 미사일포병총국(GRAU) 최대 무기고 중 하나인 제51 무기고가 있다. 내외부 75개 창고에는 최대 26만t의 무기 보관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친우크라이나 매체들은 이곳에 탄약을 비롯해 북한제 다연장로켓포(MLRS)용 로켓과 토치카-U 등 전술 미사일, 각종 방공 부품 등 약 10만 5000t의 무기가 저장돼 있었다고 주장했. 일부 매체는 폭발한 무기고가 벨라루스에서 러시아로 수송된 탄약과 포탄, 무기를 저장하거나 조립하는 곳이었고 전쟁 중인 러시아군을 지원하는 주요 보급기지였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9일 일시 ‘부활절 휴전’을 선포했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 모두 상대가 휴전을 준수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30시간의 부활절 휴전이 ‘말뿐인 휴전’으로 끝난 직후에도 양측은 공격을 주고받고 있다.
  • ‘농약 살포기 방화’ 7명 사상 봉천동 참사, 층간소음 갈등 있었다

    ‘농약 살포기 방화’ 7명 사상 봉천동 참사, 층간소음 갈등 있었다

    21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분무식 농약 살포기’를 이용한 방화로 화재가 발생해 용의자인 60대 남성 A씨가 사망하고 아파트 4층 주민 등 6명이 다쳤다. 불이 난 아파트 3층에서 지난해 말까지 거주한 것으로 파악된 A씨는 같은 동 주민들과 수시로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을 빚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앙심을 품은 A씨가 방화를 계획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다. A씨는 ‘어머니를 잘 부탁한다’는 취지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파악됐다. 관악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7분쯤 “검은 연기와 폭발음이 난다”는 신고를 받고 봉천동의 한 아파트로 출동한 소방은 1시간 40분 만인 9시 54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번 화재에는 소방, 경찰 등 총 206명과 차량 63대가 동원됐다. 화재 현장에서는 용의자인 A씨가 아파트 4층 복도에서 불에 탄 시신으로 발견됐다. 4층 주민 최모(81)씨, 70대로 추정되는 여성 등 2명은 전신화상을 입고 4층에서 1층으로 추락했다. 호흡 곤란 등을 호소한 50~80대 거주민 4명도 병원으로 이송됐다. 범행 도구로 추정되는 농약 살포기는 팔뚝 정도 크기로 현장에서 발견됐고 시너가 들어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 추락 당시 상황을 목격한 아파트 주민 김모(55)씨는 “‘살려 달라’고 소리치던 한 할머니가 4층에서 1층 화단에 떨어진 뒤 같은 층에 있던 다른 남성도 집에서 탈출하면서 소리를 질렀다”며 “이후 ‘펑’ 소리가 크게 난 후 불이 더 크게 번졌다”고 전했다. 불이 난 아파트의 해당 동은 임대 동인 탓에 특히 노인 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A씨가 농약 살포기로 불을 질렀던 4층 주민인 김덕임(73)씨는 “갑자기 화끈거릴 정도로 열기가 느껴져 바로 집 밖으로 뛰쳐나왔다”고 전했다.  또 다른 주민 이모(88)씨도 대피하다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머리와 발목에 타박상을 입었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4분쯤에는 불이 난 아파트로부터 1.4㎞ 떨어진 한 빌라에서 “봉천동에서 어떤 아저씨가 분사기로 주택에 불을 지르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빌라 출입구가 일부 불에 타는 등 재산 피해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날 오전 오토바이에 기름통과 농약 살포기 등을 준비한 이후 자신의 어머니가 거주하는 빌라 인근 주택가에서 일종의 ‘시험 가동’을 해 본 것으로 추정된다. 화염방사기 수준의 불을 내뿜는 살포기를 들고 빌라 3채와 쓰레기 더미에 불을 붙였다. 목격자인 박모(80)씨는 “아침에 나왔더니 옆 빌라에서 분무기 같은 도구에 불을 붙이고 있었다”고 전했다. A씨는 해당 빌라에서도 주민과 잦은 다툼을 벌였다고 한다. A씨와 같은 건물에 거주 중인 신모(20)씨는 “분에 못 이겨 아침마다 집 앞에 침을 뱉고 욕을 하는 게 일상이었다”며 “인근 건물 공사장의 직원과 싸우다 다치게 해 벌금을 낸 적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후 A씨는 10여분 뒤 오토바이를 타고 자신이 살았던 아파트로 이동해 4층에서 같은 방식으로 불을 지른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화재 직후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견된 오토바이와 기름통을 바탕으로 A씨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했다. 현장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된 변사체는 A씨와 지문이 같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A씨는 빌라에 딸을 향해 어머니를 잘 부탁한다는 유서와 함께 어머니 병원비로 써 달라며 5만원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5일 사고 아파트 3층에서 인근 빌라로 이사했다. 아파트 주민 이모(53)씨는 “A씨 집에서 서너 달 가까이 밤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 계속 벽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며 “(A씨에게) 왜 당신 때문에 피해를 봐야 하냐고 물어보니 자기도 층간소음 피해자라고 했다”고 말했다. A씨가 보복을 위해 벽을 지속해 두들기면서 해당 동 전체가 소음에 시달렸다고 한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4층 거주 주민과 폭행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출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이후 처벌불원서를 작성해 형사처벌은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층간소음으로 인한 다툼을 포함해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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