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폭발음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무소속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실험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사고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변기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93
  • [리우 조정] 강풍 잦아들지 않아 “오늘 모든 경기 취소됐습니다”

    [리우 조정] 강풍 잦아들지 않아 “오늘 모든 경기 취소됐습니다”

    7일(이하 현지시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조정과 테니스 경기가 강풍 때문에 취소됐다. 영국 BBC에 따르면 브라질 리우의 라고아 스타디움에서 이날 오전 8시 30분 시작할 예정이었던 10개 경기 중 하나에 출전하려 했던 헤더 스태닝과 헬렌 글로버가 2시간 기다렸으나 바람이 잦아들지 않아 10시 22분 취소됐다는 통보를 들었다. 또 실외 코트에서 진행되는 테니스 경기도 진행하는 데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전날에도 조정 경기에 나선 밀로스 바시치와 네나드 베딕(세르비아)가 탄 배가 남자 준결선 도중 좌초되기도 했다. 또 사이클 경기장 주변에서 폭발음이 들려 선수들이 가슴을 쓸어내려야 하는 일이 발생했다. 또 마상경기장에는 총탄이 날아들어 인근에 있던 사진작가가 목숨을 잃을 뻔했다. 가뜩이나 지카 바이러스와 치안 불안으로 선수들이 가슴을 졸이고 있는 상황에 이 같은 사건은 선수들을 더욱 놀라게 만들었다.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 선수들이 선수촌에 입성하지 않고 호화 크루즈선에서 특별 경호를 받는 것도 이해 못할 일은 아니라는 주장이 나온다. 대회 개회식 때 마라카낭 주경기장 위로 허가받지 않은 무인기(드론) 세 대가 비행하면서 “치안이 뚫린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 뒤 하루 만에 일어난 일이다. 개막식 당일 밤에도 호주 조정 국가대표팀 코치 두 명이 숙소 인근 해변에서 강도를 당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울산 효성공장서 폭발로 가스누출 1명 중상 등 7명 부상

    울산 효성공장서 폭발로 가스누출 1명 중상 등 7명 부상

    3일 오전 10시 32분쯤 울산 남구 석유화학공단 효성 용연3공장 삼불화질소(NF3) 제조공정에서 폭발음과 함께 가스가 누출돼 근로자 7명이 다쳤다. 울산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제조공정 내 가압펌프를 수리한 뒤 전원 스위치를 켜자 ‘펑’하는 소리와 함께 배관이 터졌다. 이 사고로 배관 내에 있던 삼불화질소 500㎏ 가운데 100㎏가량이 누출됐다. 또 직원 심모씨가 중상을 입어 울산대학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 6명은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삼불화질소는 산업 현장에서 반도체, LCD, 태양전지 등의 마이크로 회로를 세척하는 데 쓰인다. 인화성은 없다. 사람이 삼불화질소에 노출되면 구토, 호흡곤란, 두통, 경련, 현기증 등을 일으키며 질식을 유발하기도 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펑’하는 소리와 함께 가스가 누출됐다”는 근로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버스차고지에 웬 날벼락, 공기압축기 폭발해 차량유리 등 파손

    부산의 한 시내버스 차고지에서 벼락을 맞은 공기압축기(콤프레셔)가 폭발해 버스 전면 유리가 파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31일 오전 1시 30분쯤 부산 북구 금곡동의 한 시내버스 차고지에서 갑자기 폭발음과 함께 공기압축기가 폭발한 것을 숙직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자인 김모씨는 “숙직실인 컨테이너 안에서 자다가 갑작스러운 폭발음에 놀라 나가 보니 사방에 콤프레셔 파편이 널려 있었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공기압축기와 컨테이너 외벽과 주차된 버스 전면 유리가 날아간 파편에 파손돼 300여만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차고지에 섬광이 비친 뒤 콤프레셔가 폭발하는 장면으로 미뤄 벼락으로 인한 사고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새영화] 나탈리 포트만 연출 ‘사랑과 어둠의 이야기’ 예고편

    [새영화] 나탈리 포트만 연출 ‘사랑과 어둠의 이야기’ 예고편

    나탈리 포드만이 감독, 각본, 주연을 맡은 화제작 ‘사랑과 어둠의 이야기’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사랑과 어둠의 이야기’는 지적이고 섬세한 여성 ‘파니아’(나탈리 포트만)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정신적 혼란을 겪으며 자신이 만들어낸 환상 속으로 빠져드는 과정을 그렸다. 예고편은 ‘파니아’가 아들 ‘아모스’(아미르 테슬러)를 “소중한 나의 작은 늑대에게”라고 사랑스럽게 부르며 시작한다. 이어 그녀는 아들에게 “때론 누군가를 위해 선의의 거짓말을 해야 할 때도 있단다”라며 따뜻한 조언을 건넨다. 하지만 어디선가 폭발음이 울린 뒤, 그녀의 행동은 변하게 된다. ‘파니아’는 자신의 뺨을 때리거나, 빗속에 덩그러니 멍한 표정으로 앉아 있다. 부드럽던 이전의 ‘파니아’는 이제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완벽히 이해할 순 없어”라며 냉소적인 태도를 보인다. 이는 꿈을 안고 있던 ‘파니아’가 전쟁 후 비극적으로 변화하게 됨을 예상케 한다. 영화 ‘레옹’으로 데뷔한 뒤 ‘클로저’, ‘브이 포 벤데타’, ‘블랙 스완’ 등 자신만의 색깔 있는 필모그래피를 구축해 온 나탈리 포트만은 이번 작품을 통해 감독, 각본, 주연을 모두 맡아 할리우드 대표 팔방미인으로의 면모를 뽐냈다. ‘사랑과 어둠의 이야기’는 그녀가 2008년 ‘뉴욕 아이 러브 유’에서 단편을 연출한 후 첫 장편 연출에 도전한 작품이다. 제68회 칸영화제 특별 상영, 제4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특별 발표 부문 등에 선정되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12세 관람가. 99분. 사진·영상=유로커뮤니케이션 영화사업본부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터키 쿠데타로 한국인 120명 이스탄불 공항에 발 묶여

    터키에서 15일(현지시간) 발생한 쿠데타로 한국인 여행객 약 120명이 발이 묶였다. 한국인 여행객들은 불안에 떨고 있지만 신변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주재 우리 공관 관계자는 16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쿠데타로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이 운영 중단되는 바람에 비행기를 타지 못한 승객 약 120명이 공항에 머물러 있다”고 밝혔다. 초기 공항에 갇힌 한국인이 30명으로 알려졌으나 탑승권을 받고 이미 보세구역 안으로 들어가 있던 약 8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공항에는 한국인 승객을 포함해 약 1000명이 공항 운영이 재개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공항은 운영이 전면 중단된 상태다. 이스탄불 주재 총영사관 관계자는 “총영사관 직원들이 보세 구역 밖에 있는 한국인을 만나 진정시키고 있다”면서 “보세구역 안은 외교관이 들어갈 수 없어 전화통화로 안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 15일 밤 터키 군부 일부가 쿠데타를 시도했으며 아타튀르크 국제공항 등 일부 시설이 쿠데타 세력에 일시적으로 장악됐다. 쿠데타 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공항 건물 안까지 진입, 혼란스러운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오전 4시쯤 에르도안 대통령이 공항에 도착한 이후에도 공항 주변에서는 폭발음이 들리고 화약냄새가 진동했다. 현재 우리 정부는 터키 군사 쿠데타 관련 사태 추이에 따라 터키 지역을 ‘특별여행주의보’로 여행경보 단계 격상을 검토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터키 쿠데타 유혈사태…軍, 군중에 발포해 사상자”

    “터키 쿠데타 유혈사태…軍, 군중에 발포해 사상자”

    터키의 군사 쿠데타 과정에서 국제사회가 우려하던 유혈사태가 결국 불거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AP·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터키 군 병력은 16일(현지시간) 이스탄불에서 군중을 향해 발포해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상 규모가 얼마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앞서 군부 쿠데타 과정에서 수도 앙카라 교외에 있는 경찰 특수부대 본부에서는 헬리콥터 공격으로 경찰관 17명이 숨졌다고 터키 국영 매체 아나돌루통신이 전했다. 쿠데타를 주도하는 군부가 배치한 것으로 관측되는 탱크로 포위당했던 앙카라의 터키 의회 건물도 폭탄 공격을 받았다. 터키 민영 NTV 방송은 인용해 앙카라에서 터키 공군의 F-16 전투기가 쿠데타 시도에 투입된 군부 헬리콥터를 격추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군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후 민영 NTV 방송국과 도안 통신사를 통해 전국의 권력을 완전히 장악했다고 주장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쿠테타 발표가 나오고서 앙카라 시내 곳곳에서는 총성과 강렬한 폭발음이 들렸다. 터키 국영방송 TRT는 “터키 군부가 계엄령을 선포하고, 터키 전역을 대상으로 통행금지 시행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쿠데타 세력은 권력을 장악했다고 발표했으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 측은 이를 반박하며 쿠데타가 진압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터키 국가정보국(MIT)도 쿠데타 시도가 격퇴당했으며, 상황이 정상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CNN투르크와의 스마트폰 영상 통화에서 “터키 국민은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거리, 광장, 공항으로 나가 정부에 대한 지지와 단결을 (군부에)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이스탄불 도심 등에서는 폭발음이 들리는 거리에 시민들이 대거 몰려나와 군 병력과 뒤섞이면서 극심한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어떤 세력이 쿠데타를 주도하는지 확인되지 않았다. 대통령이 수도를 비운 사이 탱크와 헬기 등이 동원된 쿠데타가 진행된 것으로 보아 군부의 상당 부분이 동참했다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 日검찰, ‘야스쿠니신사 폭발음 사건’ 한국인 용의자에게 징역 5년 구형

    日검찰, ‘야스쿠니신사 폭발음 사건’ 한국인 용의자에게 징역 5년 구형

    지난해 11월 발생한 일본 도쿄 야스쿠니(靖國) 신사 폭발음 사건의 한국인 용의자 전모(28)씨에게 일본 검찰이 ‘중형’인 징역 5년을 구형했다. 12일 도쿄지방재판소 법정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일본 도쿄지검 소속 검사는 전씨가 야스쿠니 신사 화장실에 화약이 들어간 파이프를 설치한 행위 등이 ‘테러행위’에 해당한다며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전씨는 이날 머리를 스포츠형으로 짧게 깎고 검은 트레이닝복을 입은 채 법정에 섰다. 전씨는 최후 진술에서 “(앞서 1, 2차 공판에서 진행된) 피고인 심문 때 중요한 이야기는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피해를 준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 이상이다”라고 짧게 말했다. 전씨 변호인은 전씨의 행위가 검찰이 주장한 ‘테러행위’와는 전혀 성질이 다른 것이라며 집행유예가 붙은 형을 선고할 것을 재판부에 요구했다. 1심 선고 공판은 오는 19일 열린다. 전씨는 지난해 11월 21일 일본을 방문해 같은달 23일 야스쿠니 신사에 들어가 화약류가 들어간 시한식 발화장치를 경내 공중 화장실에 설치한 혐의(건조물 침입)로 구속기소됐다. 그는 또 한국으로 돌아갔다가 지난해 12월 9일 일본에 재입국하면서 허가없이 검은색 화약 약 1.4㎏을 반입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다. 당시 화약이 든 가방을 수하물로 부쳤던 전 씨는 짐을 찾기 전 하네다공항에서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방글라데시 식당테러로 20명 사망···IS “우리가 했다” 주장

    IS 방글라데시 식당테러로 20명 사망···IS “우리가 했다” 주장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외국 외교공관 밀집지역 음식점에서 지난 1일(현지시간) 발생한 무장괴한들의 인질 테러로 이탈리아인과 일본인 등 민간인 20명이 사망했다. 한국인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정부가 공식 확인했다. 3일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밤 9시 20분 시작된 인질극은 방글라데시군 특공대가 투입된 지난 2일 오전 7시 40분까지 10시간 넘게 이어졌다. 방글라데시군의 나임 아슈파크 초우드리 준장은 2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인질로 잡혔던 민간인 희생자 20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희생자의 구체적 국적은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각국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이탈리아인 9명, 일본인 7명, 미국인 1명, 인도인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2명은 방글라데시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AP 통신과 인도 현지 언론에서 인도 소식통을 인용해 희생자 가운데 ‘한국인들’도 포함됐다고 보도했으나, 한국 외교부는 방글라데시 정부에 확인한 결과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의 파올로 젠틸로니 외무장관은 자국민 9명이 사망했음을 확인했고 1명이 실종됐다면서 “실종된 1명은 은신해 있거나 부상자 틈에 섞여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도 남성 5명, 여성 2명 등 컨설턴트 업체 소속 일본인 7명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오전 일본인이 희생된 것으로 파악되자 예정됐던 참의원 선거(오는 10일) 홋카이도 유세 일정을 취소하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개최하는 등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 조시 어니스트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희생된 인질 20명 가운데 자국민 1명이 포함됐다며 “끔찍한 테러 행위”를 규탄했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인질 테러 진압작전에서 테러범 6명을 사살하고 1명을 생포했으며, 인질 13명을 구출했다고 설명했다. 구출된 13명은 방글라데시인 10명과 일본인 1명, 스리랑카인 2명으로 알려졌다. 무장괴한들은 지난 1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외국 외교공관 지역에 있는 ‘홀리 아티잔 베이커리’ 식당에 총과 칼 등으로 무장한 채 난입해 종업원과 손님들에게 총구를 겨누고 이들을 인질로 잡았다. 주방 쪽에 있다가 무장 괴한들이 들어오자 옥상을 통해 탈출한 지배인 수몬 레자는 “큰 폭발음이 난 뒤 무장 괴한들이 들이닥쳤다”면서 “괴한들은 들어오면서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치며 총을 쐈다”고 말했다. 당시 요리사 등 7∼8명이 레자와 함께 탈출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질극이 벌어진 레스토랑은 다카의 카타르대사관 인근에 있는 곳으로 외교관과 외국인이 자주 찾는 음식점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보안군과 경찰은 레스토랑 주변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무장 괴한들과 총격전을 벌이며 대치했다. 괴한들은 폭발물을 터뜨리는 등 격렬히 저항했고 이 과정에서 경찰 2명이 총과 폭발물 파편에 맞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또 교전 과정에서 경찰관·군인 등 26명이 부상했다. 이 가운데 10명은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글라데시 치안 당국은 초기 교전 이후 테러범들과 인질 석방 교섭을 벌였으나 협상에 진전이 없자 지난 2일 오전 7시 40분쯤 병력을 식당에 투입해 테러 진압에 나섰다. 초우드리 준장은 무리한 진압작전이었다는 비난이 나올 것을 우려한 듯 희생자들이 군이 식당에 진입하기 앞서 전날 밤 살해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희생자 대다수가 날카로운 흉기로 잔인하게 난도질당했다”며 이번 테러의 잔혹성을 설명했다. 생존자들은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인질극 과정에서 쿠란의 구절을 암송해 이슬람교도임을 증명하지 못하는 이들에 대한 고문이 자행됐다고 증언했다. 특히 사건 발생 당일은 ‘라마단’이 끝나는 것을 축하하는 ‘이드 알피트르’ 축제를 앞두고 9일간의 연휴가 시작된 첫날이며, 금요일 밤이어서 외국인들이 휴일을 즐기러 많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는 이번 사건의 배후를 자처하며 모두 24명을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IS는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지지자들에 전달한 성명에서 “십자군 국가들”의 국민을 겨냥해 공격했다고 밝혔다. 아직 방글라데시 정부가 이 주장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IS가 최근 저지르는 ‘소프트 타깃’(민간인에 대한 정치적 목적의 테러 행위) 대상 테러가 아시아로까지 확산한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최근 40명 이상 사망한 터키 이스탄불 공항의 테러가 IS의 소행으로 전해진 가운데 방글라데시 인질극도 IS가 배후를 자처하면서 국제적인 연쇄 테러 우려도 커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테러범들 검색없이 공항 들어와 자살 테러

    테러범들 검색없이 공항 들어와 자살 테러

    용의자 3명 택시 타고 도착… 소총 난사하며 휘젓고 다녀 환승객 몰려 피해 더 커져… “30분간 폭발음·비명 들려” 28일(현지시간) 밤 터키를 대표하는 국제 허브공항 로비에서 갑자기 주황색 섬광이 뻔쩍하면서 총격 소리가 울렸다. 강력한 폭발력을 보여 주듯 공항 천장이 무너지고 파편이 어지럽게 흩어졌으며 기둥 곳곳에는 불에 그을린 자국도 선명했다.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책상 뒤에 숨거나 건물 밖으로 뛰어나갔다. 곧이어 많은 사람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아수라장을 연출했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찍힌 당시 모습이다. 공항 바닥에는 칼라시니코프도 보였다. 검은색 옷을 입은 3명의 테러범은 택시를 타고 공항에 내려 AK 소총을 난사하며 공항을 휘젓고 다녔다고 CNN이 전했다. 터미널 입구에 엑스레이 검색대가 설치돼 있지만 차량에 대한 보안 검색은 이뤄지지 않았다. 사망자는 대부분 터키인이지만 외국인도 섞여 있었다. 현장에 있던 한 관광객은 “총소리가 들려 공항 내 기도실에 숨었는데 약 20~30분 동안 폭발음과 비명 소리가 계속 들렸다”고 전했다. 피해자 중에는 팔이 잘리거나 등에 유리 파편이 박힌 사람도 많았다.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왔다는 에빙 지니(12)는 “바닥에 피가 흥건했다”면서 “2분만 더 일찍 왔다면 우리도 이렇게 됐을 것”이라며 눈물을 흘렸다고 AP는 전했다. 이날 자살폭탄 테러로 18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아타튀르크 공항은 유럽·중동의 허브공항이다 보니 환승객이 몰려 피해가 더 컸다. 특히 자폭장치를 장착한 테러범들이 별다른 제지 없이 국제공항에 진입해 폭탄을 터트렸다는 점에서 공항 보안에 큰 허점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조시 어니스트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즉각 성명을 내고 “미국은 사용할 수 있는 강한 표현으로 오늘 수십명의 사상자를 낸 극악무도한 테러를 규탄한다”면서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은 올해 초 공격당한 브뤼셀 국제공항처럼 세계 곳곳을 연결하고 우리의 관계를 단단하게 해 주는 상징”이라고 말했다.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정례 브리핑에서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테러 습격을 강력히 비난한다”며 중국인들에게 터키 방문에 신중을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미국 대선 주자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도 희생자 애도와 규탄의 메시지를 전했다. 민주당 후보인 클린턴은 테러 소식이 전해진 뒤 성명을 내고 “미국이 후퇴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상기시키는 사건”이라면서 “이러한 위협에 맞서 중동과 유럽의 동맹국들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불은 불로 싸워야 한다“며 테러리스트 수사에서 물고문의 일종인 워터보딩(머리에 비닐봉지를 씌우고 물을 부어 질식을 유발하는 것)을 비롯한 가혹한 수사기술을 다시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열차에 검은 연기가 토네이도처럼…

    열차에 검은 연기가 토네이도처럼…

    미국 텍사스주 북부 팬핸들시 인근에서 28일(현지시간) 화물열차 2대가 정면으로 충돌, 승무원 3명이 실종되고 나머지 승무원 1명은 부상했다. 충돌 당시 큰 폭발음이 나며 화재가 발생했으며 인근 지역 주민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졌다. 화물열차에 무엇이 적재돼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진은 정면 충돌 직후 두 열차가 화염에 휩싸여 검은 연기를 뿜어내고 있는 모습. AP 연합뉴스
  • 러시아 훌리건 또 난동…36명 체포

    러시아 훌리건 또 난동…36명 체포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러시아-잉글랜드전 당시 난동을 부려 악명 떨쳤던 러시아 훌리건들이 자국 대표팀과 슬로바키아와의 경기 직후 또 난동을 폈다. 스페인 매체 아스 등은 15일(현지시간) 프랑스 릴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 러시아-슬로바키아전이 끝난 후 축구 팬들이 길거리에서 난동을 부렸고 경찰이 최루가스와 경찰봉을 써 이들을 제압했다고 밝혔다. BBC는 이들 중 대다수가 잉글랜드 팬이었으며 현재 릴에는 러시아와 슬로바키아인, 그리고 릴과 30㎞ 떨어진 랑스에서 열릴 잉글랜드-웨일스전을 보기 위해 몰려든 잉글랜드와 웨일스 팬들이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BBC는 이번 난동으로 최소 36명이 체포되고 16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말했다. 이날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수백 명의 잉글랜드 축구 팬들이 소란을 피우며 러시아를 조롱하는 노래를 불렀다. 이때 큰 폭발음이 들렸고 유리병을 던지는 사람도 있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수백 명의 팬이 러시아가 슬로바키아에 1-2로 진 것을 축하하고 ‘우리는 러시아를 증오한다’는 구호를 외치며 거리로 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보도했다. AP 통신은 다만 이번 난동이 12일 러시아-잉글랜드전이 열린 마르세유에서 발생한 폭력사태 수준까지는 이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분노의 질주 8’ 촬영 현장 포착

    ‘분노의 질주 8’ 촬영 현장 포착

    액션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8번째 작품 촬영 현장이 포착됐다. 5일 호주 나인뉴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분노의 질주 8’의 촬영이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다운타운에서 진행됐다. 이 모습을 시민들이 카메라에 담았고, 해당 영상을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과 SNS 등에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공개된 영상에는 차 4대가 건물 아래로 추락하면서 큰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는 액션 장면을 볼 수 있다. 거대한 규모에 촬영 현장을 지켜보던 사람들은 감탄을 금치 못한다. ‘분노의 질주 8’은 2015년 국내에서도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시리즈 사상 최고의 흥행 성적을 기록한 ‘분노의 질주: 더 세븐’ 이후 2년 만의 속편이다. 오는 2017년 4월 13일로 개봉을 확정 지은 ‘분노의 질주 8’은 기존 멤버인 빈 디젤, 드웨인 존슨, 미셸 로드리게즈 등에 이어 전편에서 새로운 액션 스타일로 팬들을 열광시킨 제이슨 스타뎀이 다시 복귀하며 일찍부터 기대를 모았다. 여기에 ‘이탈리안 잡’(2003), ‘모범시민’(2009) 등 긴장감 넘치는 액션 연출로 인정받은 F.게리 그레이 감독이 합류했으며,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2015)에서 ‘퓨리오사’로 강력한 카리스마를 선보인 샤를리즈 테론이 새로운 악역으로 캐스팅이 확정, 사상 최강의 시리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 영상=Kasey Crabtree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지하 15m서 안전점검 없이 가스작업 하다가… 또 ‘人災’

    지하 15m서 안전점검 없이 가스작업 하다가… 또 ‘人災’

    포스코건설 시공 진접선 4공구 프로판가스 새 용접중 폭발한 듯 1일 오전 7시 27분쯤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지하철 진접선 공사 현장에서 가스폭발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4명이 숨지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망자 1명은 현장 바깥으로 튕겨져 나왔으며, 나머지 3명의 사망자는 매몰됐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현장에서는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의 협력업체 직원 17명이 이른 아침부터 주곡 2교(교량) 아래에서 터널을 뚫기 위해 땅을 파고 들어가는 개착공사를 위해 철근 조립 준비 작업을 하고 있었다. 가로 10m, 세로 2m, 깊이 15m의 공간에서 작업자 10명이 양쪽으로 나뉘어 작업 중이었고, 2명은 상부에서 일하던 중이었다. 또 다른 부상자 2명은 현장 바깥 사무실 근처에 있었다. 근로자들은 오전 7시 작업을 시작했다가 30분도 채 안 돼 변을 당했다. 구조물 설치 전 튀어나온 철근을 절단하기 위해 용단 작업을 하던 중 폭발이 일면서 붕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폭발음 1㎞ 밖에서도 느껴져” 강력한 폭발음은 현장에서 1㎞ 떨어진 아파트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현장에서 600여m 떨어진 해밀파출소 직원들도 강한 폭발음을 듣고 112와 119 등에 최초 신고를 했을 정도였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가로 2m, 세로 10m 구조물을 설치하려는데 철근이 튀어나와 절단하기 위해 프로판가스 호스를 내렸고 불을 붙이는 순간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사망자들은 이 폭발의 충격으로 공사장 밖으로 튕겨 나가거나 지하에 매몰되면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부상자들도 파편에 맞거나 잔해에 깔려 다쳤다. 이들을 포함해 이날 투입된 작업자는 모두 17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3명은 다치지 않았다. 이번 붕괴 사고도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인재’(人災)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비쳐지고 있다. 비좁은 지하 공간에서 철근 절단 작업을 하던 중 프로판가스가 새 대규모 폭발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협소한 지하 공간에서 위험천만한 가스 관련 작업을 했다면 당연히 선행돼야 할 안전 점검과 사고 예방 조치 미흡도 한 원인이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 예방에 관한 기술지침’을 만들어 각 공사 현장에 배포해 왔다. 이 지침에 따르면 용접·용단 작업을 할 때 발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1600℃ 이상의 고온 불티 수천개가 사방으로 튄다. 이 때문에 밀폐된 공간에서 용접·용단 작업을 할 경우에는 반드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소화 설비를 갖춘 화재 감시인을 배치해야 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화재 감시인이 위치하고 있었는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가스안전공사 등과 합동 감식을 벌여 가스폭발의 원인을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 ●사고 근로자들은 협력업체 직원 이날 사고를 당한 근로자들은 시공사인 포스코건설 협력업체 직원으로 확인됐으며, 공사 발주처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다. 10여명의 사상자를 낸 포스코건설은 이날 남양주 공사 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문을 발표했다. 포스코건설은 사고가 수습되고 사고 원인이 파악되는 대로 현장의 안전관리지침과 설비를 전면 재점검해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유가족과 부상자, 가족들에게 회사가 할 수 있는 가능한 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후속 수습 절차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수사본부를 차려 현장을 통제하고 목격자를 상대로 사고 당시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또 국과수, 가스안전공사 등 관련 기관들과 1차 현장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사업체 관리 책임자 등을 상대로 안전관리 준수 여부를 확인해 업무상 과실이 있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사고가 나자 구조차량 등 소방 장비 19대와 구조대원 등 인력 55명이 수습에 나섰다. 7명의 경상자 가운데 5명은 응급처치 후 귀가했다. 하모(59)씨, 황모(61)씨, 심모(51·중국)씨 등 중상자 3명은 전신에 2~3도의 화상을 입고 한양병원 등에 분산돼 집중 치료를 받고 있으며 사고 현장 부근 병원에 입원 중인 경상자들은 호흡곤란과 두통 등을 호소하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核 언급한 김정은…“수소탄·광명성 4호로 존엄·국력 빛냈다”

    核 언급한 김정은…“수소탄·광명성 4호로 존엄·국력 빛냈다”

    핵·경제 병진 노선… 핵 개발 강화 시사 내일쯤 당 규약에 ‘핵 보유국’ 명시할 듯 北, 개막일까지 5차 핵 실험 감행 안 해 中, 추가도발 저지 물밑 설득 주효 관측 북한의 이번 제7차 당 대회에서 주목되는 것은 당 규약에 ‘핵 보유국’을 명시하는지 여부다. 북한이 올해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단행했다는 점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이번 당 대회에서 핵·경제 병진노선을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은 이미 2012년 헌법에 핵 보유국임을 명문화한 바 있다. 김 제1위원장은 6일 조선중앙TV가 녹화방송한 개회사에서 “주체조선의 수소탄이 장쾌한 폭음을 울려 국방 과학에서는 연이어 우리 국가 존엄과 사변적 기적을 창조했다”고 했다. 이어 “세계 사회주의 체계가 붕괴되고 제국주의의 반사회주의 공세가 우리 공화국에 집중된 시기”라며 “우리 인민은 단독으로 싸우지 않으면 안된다”고 했다. 4차 핵실험으로 촉발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전례 없이 강화된 시점에서 생존을 위해 ‘자주’(自主)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이날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미래를 담보할 주체무기의 장엄한 뢰성(폭발음)은 강위력한 핵전쟁 억제력에 기초하여 위대한 김정은 조선을 세계 앞에 똑똑히 보여주었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도 “조선반도의 핵 문제를 산생시킨 근원은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이라며 “핵에는 핵으로 대응하는 것이 보편적인 상식”이라고 했다. 이는 북한이 당 대회를 맞아 미국과 우리 정부의 대북제재 조치와 비핵화 요구가 거세질수록 오히려 핵 개발은 더욱 빠른 속도로 강화된다고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장용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북한이 핵·경제 병진노선으로 당 대회를 성공적으로 열 수 있게 됐다고 선전하며 김정은의 조선이 핵 강국으로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을 부각시킬 것”이라며 “이번 당 대회를 통해 당 규약에까지 명시함으로서 핵·미사일로 강성대국의 건설에 한 발 다가섰다고 내부 선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북한은 당이 모든 지도단위 중 최상위 기관이기 때문에 당 규약에 명시하는 것은 완전하고 최종적인 선언으로 볼 수 있다. 당 규약 최종 명시는 당 규약 개정 토의, 결정서 채택을 하는 8일쯤 예상된다. 한편 북한이 대회 개막일까지 5차 핵실험을 감행하지 않아 추가 도발에 대한 중국의 단호한 태도가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외교 소식통은 “중국도 (5차 핵실험 억제에) 많이 애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북한이 당 대회 직후 추가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여전한 것으로 보고 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화염 휩싸인 집에 쓰러진 어린 주인 구한 애견

    화염에 휩싸인 가정집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진 가족의 목숨을 구한 이웃과 애견의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있다.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등 현지언론은 플로리다 롱우드에서 벌어진 한 편의 영화같은 소식을 보도했다. 큰 화재가 발생한 것은 지난 25일 오후 11시였다. 이날 피해가족의 이웃인 칩 도버는 커다란 폭발음과 함께 옆 집에 불이 난 것을 목격했다. 이에 집 안에 가족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이웃 도버는 곧장 달려가 집 창문을 깨고 마고 피저 부인을 구출하는데 성공했다. 곧 이웃의 신고를 받고 소방대가 출동했으나 사태는 더욱 악화됐다. 집 안에 아직 피저의 남편과 4살 아들, 2살 딸이 남아 있었던 것. 이에 소방대원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안으로 들어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남편을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소방대원들은 화염과 연기에 휩싸여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상황에 있던 남은 두 아이의 정확한 위치는 파악할 수 없었다. 이때 나선 것이 바로 맥스였다. 남편과 함께 탈출했던 맥스는 걸음을 다시 돌려 화염 속으로 스스로 들어가 소방대원들을 인도했다. 그리고 맥스의 도움을 받은 소방대원들은 아이들 모두 무사히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족 모두 화상 등 중상을 입었으나 목숨은 건졌으며 맥스도 부상을 입었다. 영웅견으로 우뚝 선 맥스에 얽힌 사연은 그 이후 알려졌다. 피저 부인은 전 수사관 출신이며 맥스 역시 경찰견으로 활약하다 은퇴 후 함께 살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에 나선 현지경찰은 "이웃과 맥스, 소방대원들의 헌신적인 행동이 참사를 막았다"면서 "가족들 모두 상태가 좋지는 않지만 무사히 쾌유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핵 공포 위에 세운 방사능 방호기술… 체르노빌 재앙의 역설

    핵 공포 위에 세운 방사능 방호기술… 체르노빌 재앙의 역설

    1986년 4월 26일 오전 1시 24분. 칠흑 같은 그 밤에 벨라루스의 국경과 가까운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북서쪽 18㎞ 원자력 발전 지구에서 거대한 폭발음이 들렸다. 곤히 잠든 사람들의 잠을 깨울 정도로 지축을 흔드는 굉음이었다. 20세기 최악의 원전 사고로 기록된 ‘구 소련 체르노빌 원전폭발 사고’는 그렇게 시작됐다. 1971년 착공돼 1978년 5월부터 상용운전을 시작한 체르노빌 원전의 공식 명칭은 ‘블라디미르 일리치 레닌 공산주의 기념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로 흑연감속 비등경수 압력관형 원자로였다. 이 원자로는 감속재로 흑연을, 연료로 농축우라늄이 아닌 천연우라늄을 사용하며 압력관 개수만 늘리면 원자로를 크게 만들 수도 있고 운전 중에도 연료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가동이 쉽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문제는 경수용 원자로나 중수용 원자로에 비해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당시 체르노빌 원전의 부소장 아나톨리 다틀로프 수석엔지니어는 ‘원자로의 가동이 중단될 경우 대형사고를 막기 위한 냉각펌프를 작동하는 데 필요한 전력을 제 시간에 공급할 수 있을까’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험을 기획했다. 그러나 실험 도중 안전장치에 공급되는 전력까지 차단되면서 원자로의 출력이 갑자기 높아지기 시작했다. 원자로 안에 들어 있는 냉각수가 한꺼번에 끓어올라 압력이 높아지면서 1차 폭발이 발생했고, 수증기와 감속재인 흑연이 반응하면서 수소가 만들어져 2차 수소 폭발이 발생했다. 반응로 뚜껑과 원자로 콘크리트 천장까지 날려보낼 정도의 강력한 2차 폭발로 다량의 방사성 물질이 대기 중으로 누출됐다. 그 결과 20만명 이상이 방사선에 피폭됐다. 그중 2만 5000여명이 사망했다. 방사성 물질의 위험성이 사라지기까지는 900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체르노빌 사고 이후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1992년부터 원자력 사고 정도를 평가할 수 있는 ‘국제원자력사고등급’을 도입해 0~7등급으로 나누고 있다. 0등급은 사건이 발생했지만 안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사건으로 간주하지 않는 척도 미만 등급이며, 1~3등급까지는 사고 영향이 원전 시설 내부에 국한된 ‘사건’, 4~7등급은 위험이 외부로 확대된 ‘사고’ 단계다. 체르노빌 사고 이후 전 세계적으로 원전의 안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원전 건설 기획단계부터 부지 선정, 설계, 제작, 건설, 시운전 및 운전, 해체 및 폐쇄는 물론 방사능 물질 수송과 폐기물 관리까지 안전규제와 방사능 방호기술 개발이 가속화됐다. 원전 안전 관리의 핵심은 ▲원자로 출력 제어 ▲핵연료의 지속적 냉각 ▲방사성 물질의 격납 등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원자로가 정상운전을 하는 중에는 원자로 출력 조절이 가능해야 하고, 정상상태를 벗어날 경우에는 원자로를 안전하게 정지시킬 수 있어야 한다. 원자로가 정지된 후에도 핵분열 물질들이 끊임없이 붕괴되면서 열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핵연료 냉각이 지속적으로 보장될 뿐 아니라 외부와 철저히 격리시킬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핵연료 냉각에 실패하면 체르노빌 원전 폭발사고뿐 아니라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에서와 같이 노심 용융이 일어나 원전 부지 외로 방사성 물질이 누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원전에 어떤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가 ▲이런 사고는 얼마나 자주 일어날 것인가 ▲사고의 결과는 얼마나 심각한 것인가라는 세 가지 질문에 답을 내리는 ‘확률론적 안전성평가(PSA)’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원전 PSA는 발전소 계통과 기기의 작동 실패나 운전원 실수 등 내부요인으로 인한 안전성을 평가하는 ‘내부사건 PSA’와 지진, 홍수, 화재 등 자연재해로 인한 ‘외부사건 PSA’로 구분해 분석된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지진해일(쓰나미)이라는 외부요인으로 시작돼 발전소 계통의 작동실패로 이어진 복합적인 사고라고 할 수 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철거 거부하듯…’ 폭파에도 버틴 영국 탄광의 상징, 결국…

    ‘철거 거부하듯…’ 폭파에도 버틴 영국 탄광의 상징, 결국…

    철거 작업 위한 폭파에도 붕괴하지 않는 타워! 최근 영국 미러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사우스웨일스 밸리스의 하워스 피트(Harworth Pit Tower) 타워 폭파 순간이 담긴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하워스 피트 타워는 1989년에 세워진 높이 78m의 구조물로 영국 탄광의 마지막 소산물이며 사우스웨일스 밸리스의 가장 상징적인 건물이다. 영상에는 10일 오전 7시30분께 수백명의 주민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철거를 위한 폭파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드디어 카운트다운이 끝나고 여러 차례의 큰 폭발음과 함께 폭발이 일어나지만 하워스 피트 타워는 붕괴하지 않는다. 결국 하워스 피트 타워는 오전 8시 이후에 시행된 두 번째 폭발로 붕괴했다. 하워스 지역은 지난해 정부에 의해 택지 지구로 정해졌으며 새로운 개발과 부흥을 앞두고 있다. 하워스 지역엔 1600 세대의 주택이 건설될 예정이며 150에이커 부지에 초등학교를 비롯해 사이클 도로, 스포츠 시설, 공원, 버스 정류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진·영상= Aaron Brown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브뤼셀 연쇄 폭탄 테러] EU본부 노렸나… 파리 테러 4개월 만에 또 ‘소프트 타깃’ 공격

    [브뤼셀 연쇄 폭탄 테러] EU본부 노렸나… 파리 테러 4개월 만에 또 ‘소프트 타깃’ 공격

    AA항공 체크인 데스크서 첫 폭발…1시간 후 지하철역서 두번째 폭발 ‘지난해 11월 파리 테러 악몽이 되살아났다.’ 22일(현지시간) 여느 날과 다를 바 없는 평온한 아침에 분주하게 오가는 사람들로 붐비던 공항·지하철역에서 세 차례에 걸쳐 동시 다발 폭탄 테러가 발생하자 벨기에는 말 그대로 아비규환으로 변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브뤼셀 자벤템 국제공항 출국장 내 아메리칸에어라인(AA) 항공사 체크인 데스크 8~9번 사이에서 커다란 폭발음이 울리며 연기가 피어 올랐다. 충격이 워낙 커 주변 유리창이 산산이 깨지고 천장 타일이 바닥에 떨어지며 화염이 번졌다. 폭발에 놀란 공항 이용객들이 동료들에게 ‘도망쳐’라고 외치며 밖으로 달려 나갔다. 첫 폭발 뒤 20초 정도 지나 AA항공 체크인 데스크 4~5번 사이에서 두 번째 폭발이 일어났다. 공항에 있던 영국 스카이뉴스의 알렉스 로시 기자는 “엄청나게 큰 폭발음을 두 번 들었다”면서 “건물 전체가 움직이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먼지와 연기도 자욱했다”고 말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출발한 비행기를 타고 브뤼셀에 도착한 한 남성은 “파이프에서 쏟아져 나온 물이 사람들의 피와 뒤섞였다. 그야말로 전쟁터였다”고 영국 BBC에 전했다. 공항에서 수하물 보안을 담당하는 직원도 AFP에 “한 사람은 피 웅덩이에 누워 있었고 6∼7명은 다리가 완전히 부서졌다. 두 다리가 모두 사라진 사람도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자벤템 공항은 브뤼셀 도심에서 북동쪽으로 8마일(약 13㎞) 정도 떨어져 있어 ‘벨기에의 관문’으로 한 해 약 2300만명이 이곳을 이용해 유럽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이 공항이 테러의 대상이 된 것에는 이런 배경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공항 폭발사고가 발생한 지 1시간이 지난 오전 9시 10분쯤 브뤼셀 메트로 1호선 말베이크역에서도 또 한 차례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얼굴에 피를 묻힌 한 남성(32)은 “열차가 역을 막 출발할 때 엄청난 폭발음이 들렸다. 열차에는 사람이 많았고 모든 곳이 극심한 공포 상태였다”고 AP에 말했다. 역 주변에 있던 영국인 대런 헤이스도 “말베이크역을 지나는데 사람들이 피투성이가 되거나 다친 채 역 밖으로 달려 나왔다”고 BBC에 전했다. 벨기에 정부는 공항 폭발 직후 브뤼셀 전역에 테러 경보를 최고 등급인 4단계(매우 심각)로 격상했다. 유럽항공관제기구인 유로컨트롤도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브뤼셀 공항을 전면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모든 항공기의 자벤템 공항 이착륙이 중단됐고, 인근 국가인 프랑스와 독일, 네덜란드, 영국 등도 공항 경계를 강화했다. 말베이크역 테러로 브뤼셀 시내에 유·무선 통신이 원활치 않아 혼란이 가중됐다. 브뤼셀 중앙역을 이용하려던 한 교사(33)는 “역에 도착하니 이미 폐쇄돼 있었다”면서 “아내가 연락을 기다리고 있어 메시지를 보내려고 했지만 하나도 전송되지 않았다”고 뉴욕타임스에 말했다. 말베이크역은 유럽연합(EU) 본부에 위치한 곳이어서 당시 테러가 EU 직원들을 노린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온다. 이를 감안한 듯 EU는 이날 예정됐던 회의를 취소하고 직원들의 이동을 금지했다. 이와 관련, 벨기에의 부실한 테러 대응 노력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벨기에는 지난해 11월 파리 테러 직후 IS는 미국 워싱턴과 함께 지목한 유력한 공격 목표 대상 가운데 하나였다. 하지만 벨기에는 파리 테러 이후에도 전화 도청 등 구태의연한 방법으로 테러 정보를 수집해 온 것으로 알려져 테러 예방에 소홀했다는 비난을 면키 어려워 보인다. 한편 벨기에 브뤼셀 국제공항과 지하철역에서 폭발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유럽 항공·여행 관련 주식 가격이 일제히 하락했다. 유럽 증시 개장과 동시에 영국 저가항공사 이지젯 주가는 4.7% 급락했고 라이언에어와 IAG의 주가도 각각 3.4%, 3.3% 빠졌다. 에어프랑스-KLM 항공과 루프트한자의 주가도 2% 이상 내렸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에서 여행 관련주는 2.31% 떨어져 19개 산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흔들렸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평온한 아침 ‘유럽의 심장’이 당했다

    평온한 아침 ‘유럽의 심장’이 당했다

    최소 30여명 사망… IS, 파리테러범 체포에 보복 가능성 유럽연합(EU)의 본부가 있는 벨기에 브뤼셀이 22일(현지시간) 테러 공격을 받아 200명 가까운 사상자가 발생해 유럽이 패닉에 빠졌다. 오전 출근 시간대에 일반 시민을 상대로 한 무차별적인 테러 공격이어서 공포와 충격을 더하고 있다. 로이터 등 외신은 이날 오전 8시쯤 브뤼셀 자벤템 국제공항과 말베이크 지하철역에서 잇따라 폭발이 일어나 최소 34명이 숨지고 150여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자벤템 공항 폭발은 자살폭탄 테러에 의한 것이라고 벨기에 연방검찰이 확인했다. 공항 폭발의 원인이 자폭 테러로 드러남에 따라 최근 벨기에 경찰이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의 조직원으로, 파리 테러 주범인 살라 압데슬람(26)을 체포한 것에 대한 보복 테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첫 폭발은 자벤템 국제공항 3층 출국장에 자리한 아메리칸에어라인 8, 9번 체크인 데스크 사이에서 일어났다. 초과 수하물 요금을 납부하기 위해 대기하던 한 남성이 칼라시니코프 총기를 발사하고, 아랍어를 외친 뒤 첫 번째 폭발음이 울렸다고 목격자들이 증언했다. 이어 4, 5번 데스크 인근에서 두 번째 폭발이 발생했다. 사망한 남성의 주변에선 IS 깃발과 폭탄이 장착된 또 다른 벨트가 발견됐다. 공항에는 오전 출근시간을 맞아 이용객 수백명이 몰려 있었으며 두 차례 폭발로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80여명이 다쳤다고 벨기에 RTL방송 등 현지 언론은 전했다. 1시간쯤 뒤 브뤼셀 말베이크 지하철역에 도착한 지하철 객차에서 세 번째 폭발이 일어나 최소 20명이 숨지고 70여명이 부상했다. 이곳은 EU 본부 부근에 위치한 역으로, 지난 19일 압데슬람이 체포됐던 이민자 밀집지역인 몰렌베이크와 차량으로 불과 10여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벨기에 당국은 원자력발전소와 EU 본부 청사 등에 대해 최고 등급의 테러 경보를 내렸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속보] 벨기에 공항서 두차례 폭발…트위터 현장 사진 공개

    [속보] 벨기에 공항서 두차례 폭발…트위터 현장 사진 공개

    벨기에 수도 브뤼셀 자벤템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폭발 현장이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전파됐다.22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들은 이날 오전 8시 경 브뤼셀 자벤텀 국제공항 이륙장에서 두차례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치솟았다고 보도했다. 아직 정확한 사고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SNS를 통해 공개된 현장 상황은 충격적이다. 연기가 치솟는 공항 건물은 건물 벽과 창문이 크게 파손된 상태며 깜짝 놀란 공항객들이 소리를 지르며 뛰쳐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폭발은 아메리칸 에어라인 체크인 데스크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정확한 사상자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당시 폭발상황을 목격한 영국 스카이뉴스 통신원 알렉스 로시는 "폭발음과 함께 건물이 크게 흔들리는 것을 느꼈다"면서 "주위가 먼지와 연기로 가득찼으며 충격받은 수많은 사람들이 밖으로 뛰쳐나가는 것이 보였다"고 밝혔다. 현지 수사 당국은 테러일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조사 중이며 사고 직후 출국 터미널을 봉쇄하고 폭발 원인 파악에 나섰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