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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를 보다] 러시아 석유 저장고서 대형 폭발…우주서도 화염 포착(영상)

    [지구를 보다] 러시아 석유 저장고서 대형 폭발…우주서도 화염 포착(영상)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러시아 브랸스크 지역의 석유 저장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영국 가디언과 러시아 관영언론인 리아노보스티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현지시간으로 24일 새벽 2시경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북쪽으로 약 100㎞ 떨어진 브랸스크의 석유 저장소에서 수차례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 현지 주민과 언론이 공개한 영상에서는 어두운 밤하늘에 시뻘건 불길이 치솟는 석유 저장소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거센 불은 최소 두 곳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측된다. SNS에 영상을 공개한 한 주민은 “브랸스크에서 여러 건의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지만, 당국은 이유를 알려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화재 원인이나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번 화재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이 있다는 직접적인 징후는 없었다”고 전했다.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 매체 유로마이단프레스는 해당 화재가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를 거쳐 유럽으로 이어지는 드루즈바 송유관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또 다른 우크라이나 매체인 키이우 포스트는 “브랸스크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로 향하는 길목에 있으며, 러시아 기갑부대의 주요 경유지”라고 전했다.거센 불길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화재관측위성(FIRMS)에서도 확인됐다. 화재관측위성은 인공위성을 통해 전 세계에서 일어난 산불 등 화재 관련 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해당 위성 지도에서는 브랸스크 지역에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붉은 점 다수를 확인할 수 있다. 앞서 러시아 당국은 지난 21일 우크라이나 헬리콥터가 브랸스크 지역 내 주거 건물을 타격해 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 달 9일 제2차 세계대전 승전 기념일(전승절)까지 우크라이나 침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격을 재촉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 가운데, 현재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을 사실상 점령하고, 동부 돈바스 지역을 중심으로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 우크라, 러軍 미사일 공격에 숨진 3개월 아기 공개

    우크라, 러軍 미사일 공격에 숨진 3개월 아기 공개

    러시아의 무차별 미사일 공격에 죽음을 맞은 생후 3개월 아기의 모습이 공개됐다. 러시아군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 아파트를 타격했다. 당시 민간인들이 거주하던 아파트는 화염에 휩싸여 연기를 내뿜었다. 폭격으로 인해 아기를 포함해 최소 8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영국 메트로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의회는 성명에서 “지난 23일 러시아 미사일이 오데사 아파트에 충돌했다. 러시아가 3개월 된 아기와 젊은 엄마의 목숨을 앗아갔다”라고 밝혔다.아기 ‘키라’는 엄마 발레리야 흘로단(27)과 외할머니 류드밀라 야브키나(53)와 함께 아파트 마당에 있다 변을 당했다. 가족은 러시아 출신으로 알려졌다. 발레리야는 2019년 7월 30일 유리 흘로단이과 결혼해 지난 1월 중순 키라를 낳았다. 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이제 딸은 생후 1개월이다. 아이 아빠가 딸에게 첫 번째 꽃을 선물했다”며 “새로운 차원의 행복”이라며 양육의 기쁨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그 아기가 태어난 지 한 달 됐을 때 전쟁이 시작됐다.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상상이나 할 수 있나”며 분노했다. 또 러시아군을 향해 “그저 개자식들(bastards)이다. 달리 표현할 말이 없다”며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우크라이나 당국은 현장의 생존자 구조 및 시신 수색 작업이 본격화하면 인명 피해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 생존자 남성은 “12층 부모님 집에 있었는데 폭발음과 함께 유리창이 모두 깨졌다”며 “가족과 1층으로 대피하기 위해 부서진 문을 밀치고 뛰어 내려왔다”고 밝혔다. 폭격당시 버스에 있던 치과의사 안나 비셴카(38)는 “폭격이 시작되자 버스에 있던 한 아이가 울면서 죽더라도 항상 엄마를 사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회상했다.오데사 아파트 피격 사건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종교인 정교회의 부활절 전날 발생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자정을 지나 자신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키릴 총대주교의 집전으로 크렘린궁 인근 ‘구세주 그리스도 대성당’에서 열린 부활절 미사에 태연하게 참석했다. 안톤 게라슈첸코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 보좌관은 러시아군이 오데사에 최소 6발의 순항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오데사에 대한 러시아 미사일 공격의 목표는 테러다. 러시아는 테러지원국으로 지정돼 응당한 처분을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미사일로 평화로운 도시를 공격하는 야만인들과 문명국가 사이에 성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이 제공한 무기를 보관 중인 오데사의 군수물자 보관 시설을 정밀 타격해 파괴했다고만 밝혔다. 러시아 쪽은 이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군인 200명이 숨지고 군 차량 30대가 파괴됐다고 주장했다. 오데사는 흑해 연안 지역 중 러시아군이 점령하지 못한 핵심 도시다. 이 때문에 최근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이 이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우크라이나군은 오데사 동쪽 도시 미콜라이우 등지에서 러시아군의 서쪽 진격을 막아내고 있다.
  • 러 폭격에 3개월 아기 숨졌다… “푸틴 새 표적은 ‘제2 돈바스’ 몰도바”

    러 폭격에 3개월 아기 숨졌다… “푸틴 새 표적은 ‘제2 돈바스’ 몰도바”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두 달째를 맞는 러시아가 정교회의 축일인 부활절(24일) 전날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에 6기 이상의 순항미사일 공격을 가해 생후 3개월 된 아기 등 20여명이 죽거나 다쳤다. 러시아가 돈바스 전역과 남부를 장악하겠다는 2단계 목표에 따라 화력을 집중하면서 부활절이 피와 화염으로 얼룩지고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는 모습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수도 키이우의 한 지하철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들이 3개월 된 아기를 죽였다”고 분노를 쏟아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은 이 아기가 태어난 지 한 달이 됐을 때 시작됐다.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상상할 수 있나”라며 “개자식들”(bastards)이라고 격한 발언을 이어 갔다. 안톤 게라셴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보좌관도 텔레그램을 통해 “여러 곳에서 폭발음이 들렸고, 아파트 건물에도 폭격이 이어졌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폐허의 도시 마리우폴 최후 항전지인 아조우스탈 제철소도 이날 러시아군의 공습과 지상 공격을 동시에 받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1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마리우폴 함락 보고를 받고 아조우스탈 봉쇄 작전을 지시한 지 이틀 만의 공격 재개다. 외신에서는 아조우스탈을 사수 중인 아조우 연대와 피란민 등 2000여명을 절멸(滅)하려는 시도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침공 이후 줄곧 지하 터널에서 생존해 온 아조우스탈 아이들의 삶이 영국 BBC와 가디언 등에 의해 처음으로 공개됐다. 지난 21일 촬영된 동영상에서 아이들은 물과 식량을 호소하면서도 “하늘을 보고 싶다”, “햇볕을 다시 쬐고 싶다”고 희망했다. 피란민들은 러시아 측에 “노인들과 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해 달라”고 간청했다. 동유럽의 최약체 소국인 몰도바의 전쟁 공포도 커지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몰도바가 ‘제2의 돈바스’로, 러시아군의 다음 침공 표적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2일 러시아군 중부군관구 부사령관 루스탐 민네카예프 준장이 ‘특별 군사작전’을 거론하면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를 완전히 통제하게 되면 트란스니스트리아로 나아갈 출구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발언한 이후 몰도바도 혼란에 휩싸였다. 인구 400만명에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5000달러가 되지 않는 빈국 몰도바는 1991년 트란스니스트리아의 독립 선언으로 내전을 겪었다. 러시아는 이듬해부터 평화유지군 명목으로 수천명의 군대를 이곳에 주둔시켜 왔다. 트란스니스트리아 주민 50여만명 중 30%가 러시아 어를 쓰는 친러 분리주의 세력권으로 우크라이나의 돈바스와 정치·역사적 배경이 유사하다.친서방 성향의 첫 여성 대통령인 마이야 산두가 2020년 11월 집권하면서 몰도바는 친러에서 선회해 친유럽연합(EU) 정책을 추진 중이다. 지난달 EU 가입을 신청한 데 이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러시아의 에너지 공급 장악으로 탈러 정치는 요원한 실정이다. 2014년 크림반도를 무력 병합한 러시아군이 이번 침공에서 오데사와 헤르손, 마리우폴을 잇는 남부 해안선과 몰도바를 장악하면 우크라이나는 흑해를 완전히 잃는다. 이는 러시아군의 영구적인 우크라이나 봉쇄를 의미한다. 한편 미국은 이날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을 키이우로 급파했다. 침공 이후 미 최고위급 인사들의 첫 방문으로 이들은 젤렌스키 대통령을 면담할 예정이다.
  • “폭발음 함께 불꽃” 세종 단독주택서 불… 1명 숨진 채 발견

    “폭발음 함께 불꽃” 세종 단독주택서 불… 1명 숨진 채 발견

    세종시의 한 단독주택에서 굉음과 함께 불이 나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21일 오후 4시 28분쯤 세종시 전의면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폭발음과 함께 불꽃이 보인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21분 만에 불을 모두 껐지만 인명 검색을 하는 과정에서 창고 안에 숨져 있는 A(64)씨를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난 정확한 이유와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총알 막아낸 삼성 갤럭시폰…우크라 군인 살렸다

    총알 막아낸 삼성 갤럭시폰…우크라 군인 살렸다

    우크라이나 군인이 러시아와 교전 중 총에 맞았지만 품 안에 넣어놨던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이 이를 막아 목숨을 건졌다. 19일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총소리와 폭발음이 들리는 상황에서 은폐한 채 대화를 나누는 우크라이나 군인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엄폐물에 몸을 숨긴 우크라이나 군인은 “675달러짜리 휴대전화와 군 인식표가 목숨을 구했다”면서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낸다. 스마트폰에는 찢긴 듯한 군 인식표와 보호 케이스 모습이 확인된다. 특히 케이스 한가운데에 총탄이 기기를 뚫고 박혀있는 것이 눈에 띈다.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해당 총알은 러시아 저격용 총과 기관총에서 사용되는 7.62㎜ 탄환이다. 제품 뒷면으로 들어온 총알이 관통하지 못하고 그대로 박힌 것으로 보인다. 총알을 막아준 제품은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력시되는 모델은 올해 초 나온 갤럭시S21 FE 또는 2020년 모델인 갤럭시S20+ 등이다. 해당 게시물에 네티즌들은 “엄청난 행운”, “삼성은 새로운 핸드폰을 선물해줘라”, “정말 다행이다”등의 댓글을 달았다.
  • [속보] 러, 흑해함대 보복 나서…‘우크라 지원’ 미국에 경고

    [속보] 러, 흑해함대 보복 나서…‘우크라 지원’ 미국에 경고

    러시아가 흑해 함대 기함 ‘모스크바’ 침몰에 대한 보복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겨냥한 공격을 재개하며, 미국 등 서방에 우크라이나 지원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1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러시아는 최근 미 국무부에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우크라이나 지원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외교문서를 보냈다. 러시아는 “미국과 그 동맹들에 무책임한 우크라이나 무장화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우크라이나 무장화는) 지역과 국제 안보에 예측 불가능한 결과를 의미한다”고 했다. 러시아의 경고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최근 우크라이나에 155㎜ 곡사포 등 8억 달러(약 9800억 원) 규모의 군사 원조를 제공하기로 한 가운데 나왔다. WP는 서방에서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무기 수송과 관련해 러시아가 합법적인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힌 만큼, 아직 공격 사례는 없지만 러시아가 이를 준비하고 있을 가능성도 나온다고 전했다. 키이우 미사일 공격 규모 늘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이날 키이우 외곽 바실키우 지역에서 폭발음이 들렸으며, 방공 시스템이 가동됐다고 밝혔다. 이날 공격은 전날 흑해 함대 기함 모스크바가 침몰한 데 대한 보복으로 풀이된다. 러시아 국방부는 대규모 화재로 모스크바가 침몰했다고 주장했으나, 우크라이나 측은 넵튠 지대함 미사일 2발을 명중시켜 모스크바를 격침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우크라이나 민족주의 정권이 자행한 러시아 영토에 대한 테러 공격에 대응해 키이우 내 목표물에 대한 미사일 공격의 횟수와 규모를 늘릴 것”이라며 장거리 함대지 미사일을 사용해 키이우 외곽의 군사 공장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 [속보] 러 “우크라 수도 키이우 미사일 공격 강화”… 러 함대 침몰 보복

    [속보] 러 “우크라 수도 키이우 미사일 공격 강화”… 러 함대 침몰 보복

    러 국방 “우크라, 러 영토 테러 공격에 키이우 내 미사일 공격 횟수·규모 늘린다”키이우 외곽 군사 공장 등 221개 시설 타격우크라, 러 함대 ‘모스크바’ 미사일로 격침러는 대규모 화재로 모스크바 침몰 주장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자국의 흑해 함대 기함 ‘모스크바’ 침몰에 대한 보복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러시아명 키예프)를 겨냥한 공격을 재개했다. 러시아는 키이우 외곽의 군사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측의 러시아 영토 공격에 대한 보복을 명분으로 댔다. 러시아 국방부는 1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우크라이나 민족주의 정권이 자행한 러시아 영토에 대한 테러 공격에 대응해 키이우 내 목표물에 대한 미사일 공격의 횟수와 규모를 늘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러 “러 영토 공격에 대한 보복” AFP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15일 키이우 외곽 바실키우 지역에서 전날 밤 폭발음이 들렸으며, 방공 시스템이 가동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러시아군이 키이우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북부 전선에서 철수한 후 키이우를 노린 공격은 크게 줄어든 상황이었다. 이날 공격은 전날 흑해 함대 기함 모스크바가 침몰한 데 대한 보복으로 풀이된다. 러시아 국방부는 대규모 화재로 모스크바가 침몰했다고 주장했으나, 우크라이나 측은 넵튠 지대함 미사일 2발을 명중시켜 모스크바를 격침했다고 밝혔다.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전날 밤 장거리 함대지 미사일을 사용해 키이우 외곽의 군사 공장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자체 웹사이트에 올린 보도문을 통해 “오늘 새벽 해상 발사 장거리 정밀미사일 ‘칼리브르’로 키이우 외곽의 군사시설을 타격했다”면서 “‘비자르’ 기계공장 타격 결과 중·단거리 대공 미사일과 대함 미사일 생산 및 수리 시설이 파괴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키이우의 민족주의 정권(우크라이나 정부)이 러시아 영토에 대한 테러성 공격과 파괴공작을 수행하는 데 대한 보복으로 키이우의 시설에 대한 미사일 공격 횟수와 규모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예고했다. 지난달 말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북부 지역에서 철수한 후 키이우 주변에 대한 공격은 사실상 중단됐었으나 이날 재개됐다.“폴란드 용병 부대 제거…30명 사살” 국방부는 이어 “(러시아) 미사일 부대의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하르키우(하리코프)주 이쥼스크 주거지역에 있던 폴란드 민간군사기업 용병 부대가 제거됐다”면서 “약 30명의 용병이 사살됐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또 12개 지휘소와 176개 병력 집결지를 포함한 221개 우크라이나 군사시설도 타격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13일 우크라이나군이 계속 러시아 영토 내 시설에 대해 파괴공작을 펴거나 타격하려고 시도할 경우 러시아군도 지금까지 자제했던 우크라이나 키이우 등의 지휘센터들에 대한 타격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러시아 측은 지난 2월 말 이후 여러 차례 자국 서부 지역에 우크라이나군이 포격이나 폭격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측은 전날에도 우크라이나와 접경한 자국 서부 브랸스크주(州)와 서남부 벨고로드주 등의 마을이 우크라이나군의 공습과 포격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일부 주민들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의 발표와 우크라이나 정부의 성명을 종합하면 전날 밤 키이우 외곽 바실키우 지역의 군사 공장이 러시아군의 장거리 미사일 공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 ‘모스크바함 침몰’ 보복? 우크라 키이우 강력 폭발음 [영상]

    ‘모스크바함 침몰’ 보복? 우크라 키이우 강력 폭발음 [영상]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강력한 폭발이 발생했다. 일각에선 흑해함대의 기함 모스크바함 침몰로 자존심을 구긴 러시아가 보복 공습을 한 것 아니냔 추측이 나왔다. 15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러시아 모스크바함 침몰 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강력한 폭발음이 잇따랐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키이우 일대에선 강력한 폭발음이 이어졌다. 매체는 러시아군이 동부 돈바스와 남부 마리우폴에 화력을 집중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키이우에서 철수한 이후 발생한 가장 큰 폭발이라고 전했다.키이우 인디펜던트 등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와 레시아 바실렌코 우크라이나 의원도 관련 사실을 확인했다. 바실렌코 의원은 이날 오전 1시 30분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키이우에서 방금 세 차례 폭발이 연쇄적으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시간째 공습경보가 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실렌코 의원은 이어 “푸틴이 모스크바함 침몰로 몹시 화가 났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우리는 계속 러시아를 성가시게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지언론은 키이우에서 강력한 폭음이 들린 후 일대 전기가 모두 끊겼다며 관련 영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앞서 바실렌코 의원은 “우크라이나 전 지역에서, 특히 동부에서 집중적으로 공습경보가 울리고 있다”며 “러시아가 다시 미사일과 전투기를 발사했다는 뜻”이라고도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실제로 동부 하르키우, 남부 헤르손, 서부 이바노프란킵스크에서도 폭발음이 들렸다는 보고가 잇따랐다. 키이우 당국도 14일 밤 10시부터 수차례 공습경보 발령과 해제를 반복하다 다음날인 15일 오전 6시쯤 마지막으로 공습경보를 해제했다. 다만 우크라이나 당국은 폭발 및 공습경보 관련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14일 우크라이나군은 자국군의 넵튠 지대함 미사일이 흑해에서 작전 중이던 러시아 미사일 순양함 모스크바함을 격침했다고 주장했다. 처음엔 러시아군도 담뱃불로 인한 화재로 탄약이 폭발해 선체가 크게 파손됐다며 격침설을 반박했다. 그러면서 모스크바함을 예인해 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모스크바함은 예인 도중 만난 악천후와 선체 손상으로 결국 흑해에서 침몰했다. 이후 미국 CNN방송과 뉴욕타임스(NYT)는 모스크바함 침몰이 러시아군의 무능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NYT는 “격침 주장에 더 신빙성이 실린다”며 “러시아군의 무능과 부주의가 그대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특히 뉴욕타임스는 러시아군 반박이 사실이어도 문제라고 꼬집었다. 뉴욕타임스는 익명의 정보당국자 말을 인용해 “화재가 탄약으로 옮아붙는 것은 승조원 관리가 엄청나게 부실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 역시 “넵튠 지대함 미사일로 모스크바함을 격침했다는 우크라이나 측 주장이 그럴듯하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며 우크라이나 격침 주장에 힘을 실었다. 한편 우크라이나군이 소련제 KH-35 미사일을 기반으로 개발한 넵튠 지대함 미사일은 작년에야 처음 작전에 투입됐다. 격침이 사실이라면 대함·대공 미사일은 물론 어뢰와 기관총, 최첨단 3중 미사일 방어시스템 등으로 중무장한 순양함이 이제 막 실전 배치된 우크라이나산 미사일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는 의미가 된다.
  • 인천 알루미늄 공장서 불…진압 중 폭발 ‘쾅’

    인천 알루미늄 공장서 불…진압 중 폭발 ‘쾅’

    13일 오후 2시 50분께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의 알루미늄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집진기 등 공장 시설물이 탔으며,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53명과 펌프차 등 차량 19대를 투입해 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이 과정에서 집진기 내부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오다가 큰 폭발음과 함께 불꽃이 일었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 목격자는 “갑자기 불길이 치솟더니 ‘펑’하는 소리와 함께 300m 떨어진 집 안 창문까지 흔들릴 정도로 충격이 컸다”고 말했다.
  • [STOP PUTIN] 두 살배기 딸의 등에 신상 정보 적은 우크라이나 엄마

    [STOP PUTIN] 두 살배기 딸의 등에 신상 정보 적은 우크라이나 엄마

    두 살배기 딸의 등에 딸의 이름과 생년월일, 부모의 휴대전화 번호를 적은 엄마의 심정은 어땠을까? 수도 키이우(키예프)에 살다가 탈출에 성공한 올렉산드라(사샤) 마코비이(33)가 딸 비라의 등에 신상정보를 적은 사진이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부모들의 두려움을 상징하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 타임스(NYT)가 12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그녀의 손이 너무 떨려 성(姓)의 철자를 잘못 적어 바로잡을 지경이었다. “남편과 내가 죽으면 비라가 누구인지 알게 해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기저귀를 차고 있던 비라는 러시아군의 공습이 시작됐는지도 몰랐기 때문에 엄마가 등에 글을 적는 것을 게임이라고만 알고 있었다. 딸이 고아가 될 수 있는 상황을 미리 대비하겠다는 마코비이 가족은 무사히 키이우를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인스타그램에 딸의 등 사진을 올렸는데 수많은 이들이 안타까운 심경으로 봤다. 전 세계 사람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많은 우크라이나 부모들이 따라 했다고 털어놓았고, 일부는 소셜미디어에 이 나라의 무고한 사람들을 상징하는 예술 작품으로 대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주 스페인 의회에 화상 연설을 통해 마코비이 가족의 사례를 예로 들어 “상상하기만 해봐라. 우크라이나의 어머니들은 어린 자녀들의 등에 뭔가를 적고 있다. 러시아가 일상 생활의 어떤 근거도 박살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일갈했다. 물론 일부 트위터 이용자들은 마코비이가 연출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녀는 우크라이나 의 부모들이 견뎌내는 광기를 적은 숫자의 사람들이라도 느낄 수 있도록 사진을 공유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되자 충격에 빠졌다며 그 뒤 매일 가족에게 일어난 일들이 꿈 속의 일처럼 여겨졌다고 했다. 멀리서 폭발음이 들리는데도 태연한 척 비라와 놀아주려 노력했다. 그러나 키이우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이곳에서 보낸 마코비이는 드니프로 강을 따라 조성된 인공 섬에서 살고 있었는데 지하 방공호 같은 대피 시설이 없어 러시아군이 시리아 도시 알레포에 가했던 무차별 공습이 재연될까봐 두려움에 사로잡혔다고 했다. 해서 자동차에 짐을 꾸려 야밤에 탈출했다. 출발하기 전에 비라의 등에 정보를 적었는데 나이도 어리고 이런 상황을 이해할 수 없어 다행처럼 느껴졌다. 엄마의 화가 재능을 이어받았는지 비라 역시 자신의 몸에 뭔가를 그린다며 좋아라 했고, 착잡한 엄마 마음의 무게를 짐작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물론 서쪽으로 달리는 차 안에서 딸은 계속 집에 돌아가자며 할머니가 보고 싶다고 칭얼댔다. 딸에게 곰 인형을 꼭 안아주라고 달랜 뒤 몰도바와의 국경을 넘을 때까지 잠도 자지 못하고 음식을 아꼈다. “우리는 지금 집에 갈 수 없단다”라고 딸에게 말할 따름이었다.가족은 루마니아와 벨기에를 거치는 긴 여정 끝에 지금 프랑스 남부의 한 마을에 머무르고 있다. 마코비이는 전화 인터뷰를 통해 최악의 상황을 가정했다고 털어놓았다. 비라는 이제 엄마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자신의 사진을 아무렇지 않게 볼 수 있을 만큼 전쟁 전의 일상을 되찾았다고 했다. 여정 내내 비라는 자원봉사자들로부터 곰 인형들을 선물받아 할머니가 준 곰 인형과 함께 간직하고 있다. 할머니도 폴란드를 거쳐 손녀와 재결합했다. 마코비이는 영국 BBC 인터뷰를 통해선 “비라는 잘 지내고 있다. 너무 작아 어떤 일이 있었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어떤 감정을 날 통해 느끼지만 너무 작아 이해하지 못한다. 딸의 나이가 어려 정말 다행이다. 진짜 행복하다”고 털어놓았다.
  • 우크라 영부인 “우릴 갈라놓으려 한 것이 ‘폭군’ 푸틴의 실수”

    우크라 영부인 “우릴 갈라놓으려 한 것이 ‘폭군’ 푸틴의 실수”

    “푸틴 우릴 산산조각내 분열 기도? 불가능”“아이들이 모든 것 보고 있어”“전쟁이 아이들 애국자로 키울 것”젤렌스카, SNS로 전쟁 참상 알려러, 돈바스 등 동부전선에 대공세 병력 집중우크라 “러군 곧 공격, 우린 준비돼 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가 무력 침공으로 우크라이나를 갈라놓을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치명적인 실수”라고 지적했다. 젤렌스카 여사는 “이번 전쟁의 모든 것을 보고 있는 아이들은 애국자로, 조국의 수호자로 자라날 것”이라고 역설했다. “아이들 조국의 수호자가 될 것” 젤렌스카 여사는 11일(현지시간) 패션 잡지 보그 우크라이나와 인터뷰에서 “푸틴은 우리를 분열시키고 산산조각 내서 내부 갈등을 유발하려 했지만, 이는 불가능하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이는 우리를 공격한 폭군의 치명적인 실수”라면서 “다른 어떤 것보다 우리에게는 우크라이나인이라는 정체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젤렌스카 여사는 “우크라이나는 분열되지 않는다”면서 “우크라이나인 한 명이 고문·강간·살해되면 우리는 우크라이나인 전체가 고문·강간·살해당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젤렌스카 여사는 이번 전쟁이 아이들에게 깊은 애국심을 심어줬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 아이뿐 아니라 우크라이나의 모든 아이가 같은 감정을 느끼고 있다”면서 “이 아이들은 애국자로 자라날 것이고, 조국의 수호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개전 이후 젤렌스키와 전화통화만 해” 젤렌스카 여사는 개전 당일인 2월 24일 대통령 가족의 모습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새벽 4∼5시쯤 ‘쿵’ 하는 소리가 들렸을 때 전쟁이 시작됐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폭발음이 들리자 젤렌스키 대통령은 “시작됐다”고 말한 뒤 정장으로 갈아입었다. 이날이 개전 이후 그가 정장을 입은 마지막 날이었다고 젤렌스카 여사는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젤렌스카 여사에게 “필수품과 서류들을 모아달라”고 한 뒤 집을 나섰고, 이후 젤렌스카 여사는 젤렌스키 대통령과 전화통화만 하고 있다고 한다. 젤렌스키 대통령과 젤렌스카 여사는 1995년 대학에서 만나 8년간 연애 후 2003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17)과 아들(9)을 두고 있다.“아이들과 함께하기 위한최선의 전략은 진실” 젤렌스카 여사는 “아이들의 감정을 보살필 필요가 있었다”면서 “아이들 앞에서 웃고, 활기차고, 자신감 있게 행동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에게는 아무것도 설명할 필요가 없었다”며 “다른 우크라이나의 아이와 마찬가지로 우리 아이도 모든 것을 보고 있다”고 전했다. 젤렌스카 여사는 “확실히 지금 상황은 아이들이 봐서는 안 되는 것이지만, 아이들은 정직하고 성실하다”면서 “아이들에게 숨길 수 있는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들과 함께하기 위한 최선의 전략은 진실”이라며 “우리는 모든 것을 아들·딸과 상의했고, 두 아이의 질문에 답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앞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젤렌스카 여사는 러시아의 침공에 대응해 끝까지 싸울 것이며 서방 국가에서 제의한 대피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작가 출신인 젤렌스카 여사는 팔로어가 280만명에 이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진 전쟁의 참상을 알리고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달 6일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크라이나 어린이 5명의 사진과 함께 세계 언론인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한 호소문을 게재하며 러시아군의 침공으로 목숨을 잃고 있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의 참상을 보도해 줄 것을 세계 언론에 호소했다. 생후 18개월에서 14살 사이인 이 어린이들은 러시아군이 쏜 포탄이나 파편에 맞거나 피난 중 총격을 당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젤렌스카 여사는 “어린이 최소 38명이 이미 목숨을 잃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사망자 수가 늘고 있을 수 있다”면서 “러시아인들이 자국군은 민간인을 해치지 않는다고 말한다면 이 사진들을 보여주라”고 말했다.“러군, 곧 동부 전선서 대공세 펼칠 것” 러시아가 조만간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서 대규모 공세를 펼칠 것이라고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예상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올렉산드르 모투자니크 우크라이나 국방부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적들이 동쪽에서 공격 준비를 거의 마쳤으며, 곧 공격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투자니크 대변인은 “언제일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조만간 동부에서 치열한 전투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서방 정보기관의 분석에 근거한 것”이라면서 “우크라이나군은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북부 전선에서 철수한 러시아군은 친러 반군이 장악한 돈바스 지역을 비롯한 동부 전선에 병력을 집중하고 있다. 러시아군은 동부의 요충지인 이지움을 함락한 후 차츰 세력을 넓혀가고 있으며, 이지움 남부의 슬라뱐스크를 노리고 있다.우크라 외무 “돈바스 전투, 2차 세계대전 연상시킬 것” 러시아가 슬라뱐스크를 점령할 경우 동부 전선의 우크라이나군 대부분을 포위할 수 있다. 슬라뱐스크는 2014년 돈바스 전쟁이 시작된 곳이기도 하다. 도네츠크의 분리주의 반군이 슬라뱐스크 시청을 점령한 2014년 4월 12일이 돈바스 전쟁의 공식적인 개전일이다. 민간 위성업체 맥사 테크놀로지스는 지난 8일 촬영된 위성사진을 근거로 “러시아군 차량 수백 대가 하르키우주에서 이지움 부근으로 재배치되는 모습이 포착됐다”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도 러시아군에서 탈환한 북부 지역에 있던 부대를 돈바스 전투를 위해 이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돈바스 전투에서는 탱크, 전차, 전투기가 정면으로 맞붙는 재래식 교전으로 치달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돈바스 전투는 2차 세계대전을 연상시킬 것”이라면서 “전차, 장갑차, 항공기, 포 수천 대가 동원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中, 러 피란민 기차역 공격 비난에 “근거도 없이… 조사결과 기다려야”(종합)

    中, 러 피란민 기차역 공격 비난에 “근거도 없이… 조사결과 기다려야”(종합)

    자오 “어떤 혐의도 사실에 근거해야”“러-우크라 서로 다른 목소리 내고 있어”“中은 공정·독립적으로 조사할 것 지지”젤렌스키 “악이 한계가 없어, 책임 물을 것”EU “피란민 탈출 차단”…러 “우크라 자작극”젤렌스키 “한국, 러 막을 군사장비 도와달라” 러시아 우방국인 중국이 침공한 러시아군을 피해 피란길에 나선 우크라이나 시민들이 몰린 기차역을 미사일로 폭격해 최소 50명이 숨지는 등 35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국제사회에서 러시아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가 이는데 대해 “각국이 이유도 없이 비난해서는 안 된다”면서 “조사결과를 기다려야 한다”며 또다시 러시아를 두둔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우크라이나 동부 크라마토르스크 기차역에서 발생한 미사일 공격이 러시아의 소행이라고 비난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에 대한 평론을 요구받고 “기차역 피습에 관한 진상과 원인을 반드시 밝혀야 한다”면서 “동시에 우리는 인도적인 문제가 정치화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자오 대변인은 “어떠한 혐의도 사실에 근거해야 하고,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각국은 이유 없이 비난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면서 “냉정을 유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관련 상황을 두고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면서 “중국은 관련 사건을 공정하고 독립적이고, 투명하게 조사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러, 수천명 몰린 기차역에 미사일 쏴“쾅쾅 소리 후 섬광, 사람 갈갈이 찢겨”러시아어로 ‘우리 아이들을 위해’미 “러가 단거리 탄도미사일 쏴” 앞서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난 8일 러시아군이 쏜 토치카-U 단거리 탄도 미사일이 동부 도네츠크주(州) 북부 도시 크라마토르스크의 기차역을 타격했으며, 이로 인해 최소 52명이 사망하고 300여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사망자에는 어린이 5명도 포함됐다.  공격 이후 역 주변은 이미 숨지거나 부상한 사람들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고, 이들의 소지품이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등 아비규환이었다. 당시 목격자들은 쾅 쾅 소리와 함께 섬광이 보이자 파편이 날아들었고 사람들이 갈갈이 찢겨져 뼈와 살점들이 사방에 튀었다고 전했다. 사건 당시 역 안에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주민 옐레나 칼레몬바씨는 미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에 “도처에 사람들이 있었다. 떨어져 나간 팔다리와 살점, 뼈들이 사방에 널려있었다”고 말했다. AFP통신과 만난 나탈리아 씨는 “폭발음이 두 번 들렸다. 몸을 피하려고 벽 쪽으로 달려갔다. 피투성이가 된 사람들이 역 안으로 들어가고, 땅바닥 여기저기에 시체가 있었다”고 러시아군의 미사일이 떨어졌을 때의 상황을 설명했다.역 인근에서 수거된 미사일 잔해에는 러시아어로 ‘우리 아이들을 위해’라는 흰색 페인트 문구가 발견됐다. 이는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이 2014년 1차 돈바스 전쟁 발발 후 그들의 손실을 언급하면서 반복적으로 썼던 표현이다. 공격을 받은 역사에는 기차로 피란하려던 여성과 어린이 등 피란민 4000명이 있었다고 도네츠크주 당국은 밝혔다. 그러나 피란민 다수는 피란길에 오르기도 전에 숨졌다. 앞서 우크라이나 당국은 돈바스 지역과 동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 등에 대한 러시아의 대대적인 공격이 임박했다고 보고 지난 6일 해당 지역에 긴급 대피령을 내렸었다.“러, 대량살상무기 집속탄 사용”2008년 사용금지…러는 참여 안해젤렌스키 “러 전쟁범죄, 기차역 공격관련 모든 이들에게 책임 물을 것”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가 특히 이날 공격에 대량 살상 무기인 ‘집속탄’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집속탄은 하나의 폭탄 안에 새끼 폭탄 수백 개가 들어있어 넓은 지역에서 다수의 인명을 살상할 수 있는 무기다. 비인도적 무기라는 공감대 속에 2008년 100여국이 집속탄 사용 금지에 동의했으나 러시아는 여기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미 국방부 고위 당국자도 언론 브리핑에서 러시아가 쏜 미사일이 SS-21로 불리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밝혔다. SS-21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이 토치카-U를 일컬을 때 사용하는 이름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9일(현지시간) 공개한 영상에서 공격 당시 기차역 주변에는 우크라이나군이 없었다면서 러시아가 무차별적으로 민간인을 파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그는 “크라마토르스크역 공격의 배후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책임을 묻겠다”면서 “전 세계의 노력으로 누가 명령을 내렸는지, 로켓이 어디에서 날아왔는지, 누가 명령을 전달하고 어떻게 공격했는지 분명히 밝혀질 것”이라고 단언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역내 피란민을 겨냥한 이번 공격이 최근 부차 학살과 마찬가지로 러시아의 또 다른 전쟁 범죄라며 “여기에 관련된 사람은 전원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그들이 저지르는 ‘악’에는 한계가 없다. 이를 처벌하지 않으면 그들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국제사회에 경고했다. 서방권에서도 규탄 성명이 잇따랐다. 같은 날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키이우(키예프)를 방문 중인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정책 고위 대표는 트위터에 “이 부당한 전쟁을 피하려는 민간인의 탈출로를 차단하고 인간적 고통을 야기하는 또 다른 시도”라고 밝혔다. 미국도 “끔찍하고 충격적인 일”이라며 러시아를 비난했다.러 “우크라 정부가 탈출 막으려 자행” 러시아는 이번 일이 우크라이나 정부가 자행한 ‘자작극’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당국이 주민들의 대량 탈출을 막고서 이들을 자국군 병력 주둔지 방어를 위한 ‘인간 방패’로 삼으려 했다”며 주장했다. 또 해당 미사일은 우크라이나군들만 사용하는 것이라며 러시아군과의 연관성을 부인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11일 오후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한국 여야 의원들을 상대로 한 화상 연설에서 한국 정부의 대(對)우크라이나 지원에 감사를 표한 뒤 “러시아 배, 러시아 미사일을 막을 수 있는 여러 가지 군사 장비가 한국에 있다”면서 “저희가 러시아에 맞설 수 있도록 대한민국에서 도와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나라가 독립을 가질 권리가 있다. 모든 도시들은 평화롭게 살 권리가 있고, 모든 사람들은 전쟁으로 인해 죽지 않을 권리가 있다”면서 “우리는 바로 이런 것을 위해 싸우고 있다. 이런 것들을 위해 우리와 함께 서서 러시아에 맞서기를 부탁드린다”고 거듭 지원을 요청했다.
  • “50분 간격 두고 폭발 지속…러 살포식 지뢰, 민간지역 설치 정황”

    “50분 간격 두고 폭발 지속…러 살포식 지뢰, 민간지역 설치 정황”

    “러군, 시차 두고 터지는 살포식 지뢰 설치한듯”현지 주민 증언…“탱크 저지 용도 지뢰 민간 지역서 발견”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민간지역에서 시차를 두고 터지는 살포식 지뢰를 설치한 정황이 발견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현지 주민을 인용해 동부 하르키우주 베즈루키에서 보통 탱크 저지 용도로 사용되는 지뢰 ‘PTM-1S’가 민간 지역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현지 주민 세르히는 NYT에 지난 3일 오전 10시쯤 자택 뒷마당에 있는 헛간이 폭발한 것을 시작으로 폭발이 한동안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폭발 여파로 헛간에 있던 작업대 위에는 파편이 쏟아졌고 헛간 옆 구멍이 생겼다. 이후 세르히는 이웃 뒷마당 울타리 옆에서 녹색 튜브 형태인 PTM-1S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로부터 20분 뒤 폭발음이 또 들렸다. 세르히는 “하루종일 50분 간격을 두고 폭발이 계속됐다”며 “마지막 폭발음이 들린 것은 다음날 새벽 3시경이었다”고 했다.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은 없었다. 세르히는 “아이들은 평소 첫번째 폭발이 있었던 시간에 뒷마당에서 뛰어놀곤 했지만 그날은 비가 왔다”고 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지뢰는 건드리면 즉각 폭발하는 보통 지뢰와 달리 사전 설정 시간 간격에 따라 폭발한다. 이에 따라 20여개의 소형 지뢰를 발사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약 1L짜리 음료병 크기의 녹색 튜브 형태로 폭발물이 1.3㎏가량 들어있다. 브라이언 캐스트너 국제앰네스티 선임 무기연구원은 “집속탄과 지뢰의 최악 특징을 결합한 무기다”라고 했다. 집속탄은 하나의 폭탄 안에 새끼 폭탄 수백 개가 들어있어 넓은 지역에서 다수의 인명을 살상할 수 있는 무기다. 지뢰는 크게 사람을 겨냥해 사용하는 대인지뢰와 탱크를 막는 대전차지뢰로 구분된다. 이중 대인지뢰 사용은 지난 1997년 대인지뢰금지협약 이후 금지돼왔다. 서명한 164개국 중 러시아·미국 등 일부 국가는 제외됐다. PTM-1S 같은 일부 대전차지뢰는 민감한 기폭장치 때문에 사람이 집을 경우 폭발할 위험이 있어 대인지뢰로 간주될 수 있다고 NYT는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폭탄처리반은 전쟁이 발발한 이후 PTM-1S 발견이 보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 [STOP PUTIN] 마리우폴 빠져나온 엄마 “다섯 살 아들 지금도 빵 감춰요”

    [STOP PUTIN] 마리우폴 빠져나온 엄마 “다섯 살 아들 지금도 빵 감춰요”

    “아들 녀석이 지금도 빵을 자꾸 감추더라.”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에 살며 세 아이를 키우다 지난달 중순 서부 르비우로 함께 탈출한 주부 나디아 데니센코(39)의 말이라고 영국 BBC가 3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르비우는 이따금 러시아 군의 공습을 받긴 하지만 그래도 돈이 있으면 빵을 살 수 있는 곳인데 다섯 살 막내아들이 한사코 빵을 감추더란 것이다. 전기도 수도도 가스도 끊긴 채 3주 동안 포위된 도시에 살다가 가까스로 빠져나왔다고 했다. 며칠째 먹을 것이 없었고, 무엇보다 마실 물이 바닥 나자 탈출을 감행해야 했다. 나디아가 열네 살과 다섯 살 두 아들과 열두 살 딸을 데리고 친척 집을 찾아갔는데 “병에 든 물이 있다는 것을 알고 아주 기뻐했다. 하지만 몇 초 가지 않았다. 전쟁이 시작했을 때 막내아들이 ‘엄마, 빵이 좀 있으면 좋겠어요’ 하더라”며 기막혀 했다. 마리우폴 안에서 그들은 낮에는 두꺼운 벽 뒤에 딱 붙어 지냈고, 지하실에서 밤을 새웠다. 보통 새벽 5시면 잠을 깼다. 폭발 굉음 때문이었다. 먼 거리에서 들리기도 했지만 가까운 곳에서 들려오기도 했다. “지옥이었다. 그냥 지옥. 아침에 눈을 뜨면 어디인지도 모르는 곳에서 며칠을 살아냈다.” 마리우폴은 러시아 침공으로 가장 극심한 피해를 입은 곳이다. 수천명이 목숨을 잃었고, 하늘과 지상, 바다에서 포탄이 날아들었다. 거리나 건물이나 성한 것을 찾기가 힘들다고 했다. 나디아는 “심하게 폭격을 당했다. 그들은 아무 생각이 없었다. 우리 아들이 내게 묻길 ‘왜 폭발음이 들려요?’라고 묻더라. 그러면 난 ‘아들아 걱정 마. 그냥 폭죽놀이야’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막내아들은 “왜 그들이 우리를 죽이려고 해요?”라고 묻곤 했다. 이웃들은 거리로 나와 얼마 안되는 음식을 조리하곤 했다. 외신 사진을 보며 왜 그러는가 싶었는데 나디아는 “집안보다 오히려 바깥이 따듯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마리우폴에 머물던 마지막 이틀 동안 먹을 것이 남아 있지 않았다. 시리얼도 오트밀도 떨어졌다. “돈을 갖고 있느냐가 문제가 아니었다. 도시에 음식이 남아 있는 게 없었다.” 탈출을 마음먹고 나왔을 때 차들이 모여 있는 곳이 있어 소개 집결지라고 생각했다. 러시아군의 포격이 시작됐다. “의도적이었다. 심한 폭격이 이어졌다.” 나디아는 한 남성이 자신과 아이들을 “반려견들처럼” 파괴된 건물 안에 밀어넣었다. 그나마 보호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결과였다. 그러다 떠났을 때 “우리는 끔찍한 뭔가를 목격했다.” 자동차가 포탄에 한방 맞았다. 나디아 가족 등을 태우고 도시를 빠져나가려던 한 병사 운전자가 머리를 다쳐 사람들이 그를 지하실에 데려갔다. 의사도 아닌 한 소녀가 병사에게 실과 바늘을 주며 스스로 꿰매라고 했다. “이 모든 것을 보고 집에 돌아왔을 때 막내아들이 ‘엄마, 그들이 왜 우리를 죽이려고 해요?’라고 묻더라. 내가 뭐라고 했겠느냐. ‘낸들 알겠니’ 말했다.”며칠이 흘러 지난달 17일, 가족은 민간차량에 몸을 실어 마리우폴을 빠져나왔다. 망구시란 마을에 먼저 닿은 뒤 베르단스크로 향했는데 그곳도 이미 러시아 수중이었다. 해서 자포리자로 가는 버스를 탔다. 그 길에는 러시아군과 친러 반군이 세운 검문소가 즐비했다. “검문을 하며 특히 남자들과 휴대폰을 꼼꼼히 단속했다.” 나디아는 미리 마리우폴에서 찍힌 사진들을 모두 지워버렸다. “그 도시를 떠날 때 난 이미 더럽고 진흙 투성이였다. 샤워 한 번 하지 못했다. 마실 물도 없으면 사워 생각이 나지 않는다.” 자포리자에서 서부 르비우까지 오는 데 닷새나 걸렸다. 그나마 러시아군의 포격을 덜 당한 곳이었다. 물론 이곳에서도 공습 사이렌이 울리긴 했다. 하지만 하루에 몇 차례 뜸한 편이었다. “우리는 안전하다. 음식도 살 수 있다. 하지만 우리아들은 지금도 빵과 캔디를 감춘다. 지금 머무르는 작은아파트의 다른 곳에 숨겨두고 있다. 왜 그러느냐고 물으면 아들은 그래야 내일 먹을 게 있으니까 라고 답한다.” 자녀들이 트라우마를 잘 이겨낼 것이라고 나디아는 생각한다고 했다. 딸은 한사코 인터뷰 에 나타나고 싶지 않다고 했다. 활달한 아이였는데 새 도시에서 친구들을 사귀지도 않는다고 했다. 전쟁이 끝나 마리우폴이 재건되면 돌아가고 싶다고 했다. 맥도날드 가게가 없는 점만 빼면 완벽한 도시였는데 모든 게 파괴돼 아무 것도 남아 있지 않다고 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그들은 왜 이러는 거냐?”
  • 오데사 뒤덮은 새카만 연기… 러시아 “미사일로 정유소 등 파괴”

    오데사 뒤덮은 새카만 연기… 러시아 “미사일로 정유소 등 파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 지역에 미사일을 발사해 인근의 정유소와 연료저장소를 파괴했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리아노보스티통신 등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고르 코나셴코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아침 고정밀 해상 및 공중 미사일이 오데사 인근 정유 공장과 연료·윤활유 저장 시설 3곳을 파괴했다”며 “이곳의 연료는 우크라이나 군대에 공급되고 있었다”고 밝혔다.코냐셴코프 대변인은 또 전날 밤사이 전술 군용기가 우크라이나군의 지휘소 4곳, 대공 미사일 시스템 2개, 다중 로켓 발사기 2개, 무기·탄약 야전 창고 4곳, 거점 및 군사 장비 집중 지역 32곳 등 총 51개의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AFP·로이터통신 등도 오데사에서 큰 폭발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수 차례 폭발음을 들리고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전했고, AFP는 항구 산업지구에서 화염과 함께 최소 3곳에서 검은 연기가 포착됐다고 했다.흑해에 면한 항구도시인 오데사는 우크라이나 최대 물류 거점으로, 전략적 요충지인 이곳을 러시아군이 손에 넣으면 우크라이나 남부 해안을 통제할 수 있게 된다.
  • 러시아, 아동도 무차별 포격… “부엌칼로 수술” 마리우폴 상황

    러시아, 아동도 무차별 포격… “부엌칼로 수술” 마리우폴 상황

    우크라이나 전쟁 내내 집중 포격을 받은 마리우폴 지역 대부분이 사실상 러시아군 손에 넘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최소 5000명의 민간인이 목숨을 잃었고, 도시 내 주거용 건물 90% 가량이 손상됐다. 식료, 식수, 의료품이 동나 생존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 마리우폴 시의회 의원 미콜라 트로피멘코는 29일 일본 산케이신문에 80여명의 주민과 함께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했다고 밝혔다. 그는 “수시로 폭발음이 울리는 가운데 밀가루와 파스타를 죽으로 만들어 먹으며 버텼다. 내가 도움을 주던 한 병원에서는 의사가 마취제 없이, 부엌칼로 다리 수술을 했다”고 말했다. 통신은 차단됐고, 탈출하는 주민들은 친러파 세력들의 검문에 20여 차례나 발이 묶였다. 그는 “이동 중 바로 7~8대 앞의 피난 차량이 포격당하는 걸 목격했다. 그 차에는 2명의 아이가 타고 있었다”며 전했다. 마리우폴에서는 러시아군의 공습 초기 6세 아동이 슈퍼마켓에 갔다가 포격을 당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140여 곳에 이르는 지역 내 병원, 학교, 유치원이 러시아군 폭격으로 피해를 봤다.“불행하게도 점령군 손에 있다” 우크라이나 남동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은 2014년 러시아가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와 친러 분리주의 반군이 장악한 동부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주)’ 지역을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다. 러시아군은 마리우폴 주민들을 위한 인도적 지원이나 대피 차량 접근 등을 막고 있다. 바딤 보이첸코 마리우폴 시장은 CNN방송 인터뷰에서 “불행하게도 오늘날 우리는 점령군들 손안에 있다”라며 러시아군 공격으로 폐허가 된 도시에 아직 남아있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러시아군 공격 전 마리우폴에는 40만 명 이상의 주민이 거주했지만, 전쟁 발발 후 지금까지 29만 명가량이 삶의 터전을 떠났고, 3만 명이 러시아로 강제 이주됐다. 보이첸코 시장은 현재 도시 안에 남아있는 16만 명이 물과 전기, 난방 등 공급이 끊겨 생활이 불가능한 환경에서 지내고 있다며 “끔찍한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 브라질에 떨어진 우주쓰레기..일론 머스크가 몰래 버린 것?

    브라질에 떨어진 우주쓰레기..일론 머스크가 몰래 버린 것?

    브라질에서 굉음과 함께 하늘에서 떨어진 우주 쓰레기가 발견됐다. 추락한 물체를 확인한 일부 전문가들은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쏘아올린 로켓 팔콘9에서 떨어져 나온 조각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길이가 약 4m에 달하는 우주쓰레기는 최근 브라질 파라나주(州)의 남부 상마테우스에서 발견됐다.  첫 발견자는 조용한 주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한 농민 부부였다. 추락한 물체를 발견한 날 새벽 남편은 엄청난 굉음에 잠을 깼다.  남편은 "새벽에 커다란 폭발음 같은 소리에 깜짝 놀라 잠에서 깼다"면서 "집에서 뛰쳐나와 뭐가 폭발했나 살펴봤지만 주변은 아무 일도 없다는 듯 평온했다"고 말했다.  아침에서 잠에서 깬 남편은 뉴스부터 검색해봤지만 폭발사고가 있었다는 보도는 없었다. 굉음의 정체가 궁금해진 남편은 일대를 둘러보다 인근 숲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체를 발견했다.  남편은 부인에게 전화를 걸어 "숲에서 이상한 걸 발견했어. 빨리 와서 봐"라고 했다. 부부는 물체의 영상을 찍어 당국에 신고했다. 본격적인 조사는 이렇게 시작됐다.  추락체를 본 전문가들은 우주쓰레기라는 데 이견을 보이지 않았다.   파라나 가톨릭대학의 물리학교수 로제리우 토니올로는 "떨어진 물체의 안쪽으로 연료가 타면서 검게 그을린 부분이 있다"면서 "대기권을 통과할 때 소멸되지 않고 자국이 남은, 로켓의 일부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스페이스X가 발사한 로켓의 일부라고 추정했다. 전문가 찰스 루츠는 "2021년 12월 스페이스X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쏘아올린 로켓의 일부가 확실하다"고 했다.  토니올로는 이에 대해 "특정하기엔 이르지만 스페이스X가 수많은 로켓을 발사한 만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히우그란지두술 연방대학의 천문학교수 세사르 소우사는 "1957년 이후 인류가 쏘아올린 위성과 로켓은 무수히 많다"면서 "우주쓰레기는 일반이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많다"고 말했다. 그는 "지구로 떨어지는 우주쓰레기는 비교적 덩치가 작은 것들로 대기권을 통과하면서 타버리는 게 보통이지만 이번처럼 덩치가 큰 우주쓰레기가 떨어질 수도 있어 앞으로 이에 대한 대비와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첫 발견자인 부부는 "집으로 떨어졌다면 어떻게 됐을까 상상만 해도 아찔하다"면서 가슴을 쓸어내렸다. 
  • “약혼녀, 항공편 하루 당겼는데…” 中 여객기 참사 승객 눈물 (종합)

    “약혼녀, 항공편 하루 당겼는데…” 中 여객기 참사 승객 눈물 (종합)

    4개월 만에 연인보러 티켓 바꾼 여성 숨져 추모제 참석하러 간 친인척 6명 전원 사망항공편 바꾼 승객 “여동생도 탔는데 고통”  132명 태운 中여객기 추락…생존자 없어11년 6개월 만에 대형 여객기 참사 재연132명을 태운 중국 동방항공 소속 국내선 여객기가 중국 남부의 한 야산에 추락해 탑승객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숨진 승객들의 안타까운 사연들이 전해지고 있다. 한 여성은 한동안 만나지 못했던 약혼자를 하루라도 빨리 만나기 위해 예정된 비행기표를 하루 당겨 사고 비행기 표로 바꿨다가 목숨을 잃었다.  이 여성의 약혼자인 중모씨는 이날 북경청년보와 인터뷰에서 “5년간 장거리 연애를 했고, 최근에는 4개월 동안 만나지 못했다”면서 “약혼녀가 나를 만나러 오려고 22일 티켓을 끊었다기에 그렇게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원래 약혼자를 만나기 위해 22일 광저우행 항공편을 예약했다. 그는 “그러나 알고 보니 약혼녀가 하루라도 빨리 만나고 싶은 마음에 나와 상의도 하지 않고 티켓을 하루 앞당겨 사고기에 탑승하게 됐다”면서 “구조 소식을 기다리며 여기저기 수색 상황을 문의하고 있다”고 애타는 마음을 전했다.“친지 추모제에 참석하려 떠났는데 아동 1명·어른 5명 친인척 모두 사망” 윈난성의 한 상인은 이날 현지 매체인 계면신문에 “지인 6명이 23일 친지 추모제에 참석하기 위해 광저우로 가다가 사고를 당했다”면서 “어른 5명과 10대 아동 1명인데 이들은 모두 친인척”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원래 7명이 함께 사고기에 탑승할 예정이었으나 이 가운데 한 여성이 다른 일정 때문에 앞선 항공편으로 광저우에 도착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항공편을 바꾼 이 여성은 “지금 너무 마음이 아프고 고통스럽다”면서 “사고기에 탄 사람들은 모두 친인척이고, 그중에는 내 여동생도 있다. 지금 항공사에서 발표하는 소식만 기다리고 있다”고 눈물을 지었다.2분 만에 고도 8000m서 추락“굉음과 함께 폭발…기체 산산조각” 앞서 사고 여객기는 21일 오후 중국 남부에서 산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민용항공국(민항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5분(현지시간) 남부 윈난성 쿤밍을 출발해 광둥성 광저우로 향하던 중국 동방항공 소속 MU5735 여객기가 광시좡족자치구 우저우(梧州) 텅현 인근 산악 지역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잉 737-800 기종인 사고기는 오후 2시 20분쯤 연락이 두절됐으며, 이후 2분 만에 고도가 8000여m 떨어지면서 추락했다. 추락 지역에는 산불이 발생했다고 관영 중앙TV(CCTV) 등이 전했다. 민항국은 사고 여객기에 승객 123명과 승무원 9명 등 모두 132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탑승객 가족들, 광저우 공항서 오열 우저우 소방 당국은 117명의 소방대원과 23대의 소방차가 현장에 출동했으며, 광시좡족자치구 내 다른 지역에서도 538명의 소방대원과 80명의 구급대원, 36대의 구급차를 급파했다고 밝혔다. 탑승객 가족들은 광저우 공항에 모여들었으며, 많은 이들이 오열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사고를 목격한 한 주민은 현지 중국신문사에 “굉음과 함께 폭발이 있었다”면서 “여객기가 추락한 현장에 가서 보니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았고, 가장 큰 파편은 비행기 날개 부분 조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여객기가 추락한 지역은 골짜기로 인적이 있는 곳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목격자는 “폭발음을 듣고 마을에서 10여㎞ 떨어진 현장에 오토바이를 타고 가 봤다”면서 “기체가 폭발하면서 현장에는 형체를 알아볼 만한 것은 남아있지 않았다”고 전했다.보잉 737-800 모든 항공 운항 중지시진핑 “충격, 빨리 원인 알아내라” 사고기는 2015년 동방항공이 인수해 6년 8개월여 운항했다고 주파이신문이 전했다. 동방항공은 22일부터 사고기와 같은 기종인 보잉 737-800의 모든 운항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737-800은 보잉사의 737 NG(Next Generation) 계열로, 전 세계에서 수천대가 운항하고 있다. 737 NG 계열은 치명적인 사고 발생률이 가장 낮은 항공기로 꼽힌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는 성명을 통해 보잉 737-800 기종의 사고 소식을 들었으며 요청이 들어올 경우 사고 조사를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여객기의 추락 사고에 대해 “충격받았다”고 말했으며 “구조를 위해 모든 노력을 하고 가능한 한 빨리 사고의 원인을 찾아내라”고 지시했다고 관영 중국중앙(CC)TV가 보도했다. 중국에서 대형 여객기 추락 사고가 발생한 것은 2010년 8월 이후 11년 6개월여만이다. 2010년 8월 24일 허난한공 소속 여객기가 헤이룽장성 하얼빈 공항을 이륙, 목적지인 헤이룽장성 이춘시 린두공항에 착륙하다 지면에 부딪혀 동체가 두 동강 나면서 화재가 발생, 42명이 사망했다.
  • [중국 여객기 추락] “조종사, 충돌 직전 비행기 구하려 한 듯”(영상)

    [중국 여객기 추락] “조종사, 충돌 직전 비행기 구하려 한 듯”(영상)

    132명이 탑승한 중국 동방항공 소속 국내선 여객기가 21일(현지시간) 오후 중국 남부에서 산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조종사가 추락 직전 의식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 민용항공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5분 남부 윈난성 쿤밍을 출발해 광둥성 광저우로 향하던 중국 동방항공 소속 MU5735 여객기가 광시좡족자치구 우저우 텅현 인근 산악 지역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잉 737-800 기종인 사고기는 오후 2시 20분께 연락이 두절됐으며, 이후 2분 만에 고도가 8000여m 떨어지면서 추락했다. 민항국은 사고 여객기에 승객 123명과 승무원 9명 등 모두 132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영국 항공 전문가인 샐리 게틴은 영국 일간지 더 선과 한 인터뷰에서 “고도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탑승객 대부분이 의식을 잃었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 추락 영상과 자료를 봤을 때, 지면과 충돌하기 10~20초 전, 조종사 중 한 명이 의식을 회복하고 비행기를 구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추락의 원인을 추측하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날씨 또는 기내에서 발생한 작은 화재, 배선 문제 등이 항공기 오작동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면서 “조종사들은 많은 훈련을 받지만 대부분 (현실이 아닌) 시뮬레이터 훈련이다. 갑작스럽게 사고와 맞닥뜨렸을 때 (해결) 방향을 잃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고를 목격한 한 주민은 현지 중국신문사에 “굉음과 함께 폭발이 있었다”며 “여객기가 추락한 현장에 가서 보니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았고, 가장 큰 파편은 비행기 날개 부분 조각이었다”고 말했다.또 다른 목격자는 “폭발음을 듣고 마을에서 10여㎞ 떨어진 현장에 가 봤다. 기체가 폭발하면서 현장에는 형체를 알아볼 만한 것은 남아있지 았았다“고 덧붙였다.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고기는 2015년 동방항공이 인수해 6년 8개월여 운항했다. 동방항공은 22일부터 사고기와 같은 기종인 보잉 737-800의 모든 운항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737-800은 보잉사의 737 NG(Next Generation) 계열로, 전 세계에서 수천 대가 운항하고 있다. 737 NG 계열은 치명적인 사고 발생률이 가장 낮은 항공기로 꼽힌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는 성명을 통해 보잉 737-800 기종의 사고 소식을 들었으며 요청이 들어올 경우 사고 조사를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에서 대형 여객기 추락 사고가 발생한 것은 2010년 8월 이후 11년 6개월여 만이다. 2010년 8월 24일 허난한공 소속 여객기가 헤이룽장성 하얼빈 공항을 이륙, 목적지인 헤이룽장성 이춘시 린두공항에 착륙하다 지면에 부딪혀 동체가 두 동강 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2명이 사망했다.
  • 132명 탄 중국 여객기 추락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았다”

    132명 탄 중국 여객기 추락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았다”

    중국 동방항공 소속 보잉 737 여객기가 21일 오후 중국 남부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여객기에는 모두 132명이 타고 있었다. 중국 민용항공국(민항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5분(현지시간) 남부 윈난성 쿤밍을 출발해 광둥성 광저우로 향하던 동방항공 MU5735 편이 오후 2시 20분쯤 연락이 끊어졌다. 고도 8000여m 상공을 날던 여객기는 2분 뒤 광시좡족자치구 우저우 텅현 인근 산지로 떨어졌다. 추락 지역 인근엔 산불이 발생했다고 중국중앙(CC)TV 등이 전했다. 사고기에는 승객 123명과 승무원 9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자세한 인명 피해 상황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사고를 목격한 한 주민은 “굉음과 함께 폭발이 있었다”며 “여객기가 추락한 현장에 가서 보니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목격자도 “폭발음을 듣고 마을에서 10여㎞ 떨어진 현장에 오토바이를 타고 가 봤다. 형체를 알아볼 만한 것이 없었다”고 전했다. 사고기는 미국 보잉사가 제조한 737 기종이다. 2015년 동방항공이 구입해 6년 8개월여 운항했다. 이번 사고가 기체 결함 때문인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중국에서 대형 여객기 추락 사고가 발생한 것은 2010년 8월 이후 11년 6개월여 만이다. 2010년 8월 24일 허난항공 소속 여객기가 헤이룽장성 하얼빈 공항을 이륙해 헤이룽장성 이춘시 린두공항에 착륙하다가 지면에 부딪혀 동체가 두 동강 났다. 당시 사고로 화재가 발생해 42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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