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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발음과 함께 찢긴 보관탱크… “폐산 외부 누출”(종합)

    폭발음과 함께 찢긴 보관탱크… “폐산 외부 누출”(종합)

    인천 폐산 재활용업체서 폭발“방제 완료…염소 등 누출 없어” 31일 오후 2시 6분쯤 인천 서구 석남동의 한 폐산(산성폐액) 재활용업체 외부에서 폐산 보관 탱크 2기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공장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폐기물 보관탱크 상부가 찢긴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도로를 통제했으며, 소방당국은 방유제를 설치해 폐산이 다른곳에 흘러가지 않도록 조치했다. 관할 지자체인 서구는 안전 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은 채 외출을 자제하고 차량은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탱크 2기 안에 보관 중이던 15㎥ 규모 폐염산과 폐염소산나트륨 등 폐산 일부가 외부로 누출됐다. 당초 염소와 수산화나트륨 등도 누출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환경부는 조사 결과 해당 물질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외부로 누출된 화학물질은 모래로 덮는 등 방제 작업을 완료했다”며 “사고 원인을 조사해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사항이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속보] 인천서 화학물질 보관탱크 폭발 “외출 자제”

    [속보] 인천서 화학물질 보관탱크 폭발 “외출 자제”

    31일 오후 2시 6분쯤 인천시 서구 석남동 무기화학물질 제조공장 외부에서 화학물질 보관 탱크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15㎥ 규모 탱크 안에 보관 중이던 폐기 대상 화학물질인 염소·염소산나트륨·수산화나트륨이 외부로 누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체에 노출될 경우 위험성이 높아 유해화학물질로 분류되는 물질들이다. 소방당국은 ‘공장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누출된 화학물질을 수거하는 등 안전 조치를 하고 있다.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서구는 사고 사실을 알리는 안전 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은 채 외출을 자제하고 차량은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유출된 화학물질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 며칠 남았는데 “7월은 역대 가장 더운 달”...미국 폭염, 그리스 산불

    며칠 남았는데 “7월은 역대 가장 더운 달”...미국 폭염, 그리스 산불

    아직 며칠 남아 있는데 올해 7월은 역대 가장 더운 달로 기록될 것이라고 세계기상기구(WMO)가 예상했다. WMO는 2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7월의 첫 3주간은 지구가 가장 더웠던 3주로 확인됐으며 (마지막 주 추세까지 고려할 때) 7월 전체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예측은 유럽연합(EU) 기후변화 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의 관측 데이터를 토대로 한 것이다.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7월 6일 전 세계 평균 지표면 기온은 섭씨 17.08도로 역대 일일 평균 지표면 기온 최고치로 기록됐다. 이전 최고 기록은 2016년 8월 13일의 섭씨 16.80도였다. 올해 7월 1∼23일 전 세계 평균 지표면 기온은 16.95도로 집계됐다. 이는 기존 월간 전 세계 평균 지표면 기온 최고치인 16.63도(2019년 7월)를 웃돈다. WMO는 이런 추세에 비춰 올해 7월이 역대 가장 더운 달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카를로 부온템포 CS3 국장은 “기록적인 기온은 지구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추세의 일부”라고 평가했다. 페테리 탈라스 WMO 사무총장은 “올해 7월에 세계 인구 수백만명에 영향을 미친 극심한 날씨는 안타깝게도 기후변화의 냉혹한 현실”이라며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야 할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은 폭염에 펄펄 끓고 있다. 미국 기상예보센터(WPC)는 이날 중부 내륙·동부 해안·남서부 등 전역에서 미국 인구의 절반이 넘는 1억 7000만명이 ‘열 주의보’ 또는 ‘폭염 경보’ 영향권에 들어 있다고 전했다. 중부 도시 세인트루이스의 수은주는 섭씨 38.3도까지 올라갔고 28일에는 39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다. 미 국립기상청(NWS)은 “체감기온이 46도 이상 오르는 위험한 상황이 올 수 있다”며 곳에 따라 ‘폭염 주의보’와 ‘폭염 경보’를 발령했다. 아울러 이 극심한 더위가 중부에서 동부로 확산하며 적어도 29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하고 “무더위는 날씨 관련 사망 사고의 주요 원인”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가마솥 같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력 공급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블룸버그통신과 정치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미국 최대 전력공급망 운영업체 ‘PJM 인터커넥션’은 이날 미국 동부와 중부 13개 주에 ‘전류 과부하 경보’(LMA)와 함께 ‘1단계 에너지 비상 경보’(EEA-1)를 발령했다.그리스 중부 산불이 이날 공군 탄약고로 번져 대형 폭발이 발생했다고 AP와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중부 도시 볼로스 외곽에서 시작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번져 해안 마을 네아 안치올로스에 있는 탄약고에 옮겨붙었다. 그리스 공영방송 ERT는 목격자들을 인용해 20㎞가량 떨어진 볼로스에서도 폭발음이 들릴 정도로 대형 폭발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산불이 탄약고까지 접근하자 네아 안치올로스에는 미리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ERT는 일부 주민들이 파편에 맞았지만 아직 심각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AP 역시 주변 마을에서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했다.
  • ‘쾅’ 불붙은 45층 크레인 붕괴, 단숨에 도로 추락…뉴욕 마비 (영상)

    ‘쾅’ 불붙은 45층 크레인 붕괴, 단숨에 도로 추락…뉴욕 마비 (영상)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도 교통량이 많은 지역으로 꼽히는 링컨 터널 인근 공사 현장에서 45층 높이의 타워크레인이 붕괴해 12명이 다쳤다. 26일(현지시간) WABC(abc7)와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쯤 맨해튼 링컨 터널 인근 10번 대로 공사장에 설치된 45층 높이의 타워크레인의 엔진 부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타워크레인은 16t 무게의 콘크리트를 옮기는 중이었다. 크레인 기사는 소화기로 불이 잡히지 않자 탈출했고, 타워크레인은 화염과 함께 검은 연기에 휩싸였다. 이후 타워크레인에서 화물을 운반하는 구조물 부분이 떨어져 나간 뒤 바닥으로 추락했고, 이 과정에서 인근 건물에 부딪히기도 했다. 타워크레인 중 일부 구조물이 추락한 소리를 들었다는 뉴욕 시민은 “큰 폭발음이 났다”면서 이후 화염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건설 노동자 등 민간인 9명과 소방대원 3명 등 12명이 다쳤다. 다만 생명을 위협하는 중상은 아니라고 뉴욕 소방국은 전했다. 죠셉 파이퍼 뉴욕소방국 부국장은 “소방대원 한 명이 흉통으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생명에 지장이 있는 상태는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자칫 훨씬 더 큰 피해가 발생할 뻔했다”고 덧붙였다. 타워크레인이 붕괴하면서 부딪힌 건물도 “구조적으로 안정적”이라는 뉴욕시 건물국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고 발생 이후 뉴욕시는 41~42번가 사이의 10번 대로와 11번 대로의 교통을 완전히 통제하고 200명에 달하는 소방 인력을 투입했다. 현재 크레인 화재는 진압됐으며 소방당국은 헬기와 드론을 동원해 사고 현장을 살피고 있다.
  • 모스크바에 드론 공격, 두 차례 큰 폭발음·…전쟁 장기화에 자주 출몰

    모스크바에 드론 공격, 두 차례 큰 폭발음·…전쟁 장기화에 자주 출몰

    모스크바의 러시아 국방부 건물이 24일(현지시간) 두 대의 드론(무인기) 공격을 받았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오전 4시쯤 두 대의 우크라이나 드론이 모스크바의 비주거용 건물 두 채를 공격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이 전송한 사진을 보면 이 중 국방부 건물이 드론 공격 때문에 상당한 파손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에 따르면 드론 한 대의 파편들이 국방부 건물에서 2㎞쯤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한 목격자는 드론 파편들이 발견되기 전에 두 차례 큰 폭발음을 들었다고 로이터에 전했다. 같은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텔레그램에 올린 메시지를 통해 “심각한 피해나 부상자는 없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긴급구조대를 인용해 사상자가 없다고 전했으며, 러시아 RIA 통신은 모스크바 중심과 외곽을 연결하는 콤소몰스키 도로가 폐쇄됐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텔레그램 성명을 통해 “키이우 정권은 모스크바 시 안에서 두 대의 드론을 이용해 테러 행위를 수행하려 했는데 중단시켰다”고 주장했다. 모스크바시 교통국 역시 텔레그램에 올린 메시지를 통해 모든 통행로가 차단됐으며 사진들을 볼 때 응급요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접경지뿐만 아니라 모스크바를 겨냥한 드론 공격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4일에는 모스크바와 주변 지역으로 드론 5대가 날아오면서 국제공항의 이착륙이 한때 중단됐다. 앞서 지난 5월 2일 모스크바 크렘린궁 상공에서는 드론 2대가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같은 달 30일에는 모스크바 주거지역에 대한 대규모 드론 공격도 벌어졌다. 전날에는 러시아군의 오데사 추가 공습에 역사적인 명소로 알려진 정교회 대성당(스파소 프레오브라젠스키 대성당)이 파괴됐다. 유네스코는 러시아의 미사일 타격에 “심히 환멸을 느끼며 가장 강력한 어조로 규탄한다”고 밝혔다.
  • 러, 사흘째 오데사 공격…중국 총영사관도 손상

    러, 사흘째 오데사 공격…중국 총영사관도 손상

    러시아가 흑해곡물협정 철회 이후 사흘 연속으로 우크라이나 남부 흑해 항구도시 오데사를 공격해 남부에서만 2명이 사망하고 27명이 부상을 입었다. 오데사에 있는 중국 영사관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레흐 키페르 오데사 지역 책임자는 20일(현지시간) 텔레그램 메시지 앱을 통해 “러시아의 야간 보복공습으로 오데사에 있는 중국 영사관 건물이 손상됐다”며 창문이 깨진 건물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침략자(러시아 지칭)는 의도적으로 정 및 주거용 건물 등 항만 인프라를 공격했다. 이것은 적이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는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러시아가 우방국인 중국의 외교 시설에도 피해를 안길 정도로 무차별적인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러시아는 지난 18일부터 주요 곡물 수출 거점인 오데사 항구와 미콜라이우에 대규모 공습을 가하고 있다. 이날 새벽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 (전략폭격기인) 투폴레프(Tu)-22M3 최소 8기가 흑해 방향으로 비행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순항미사일 발사 위협이 있다. 공습경보를 무시하지 말라”며 “러시아의 초음속 대함 순항미사일이 오데사 지역 방향으로 발사됐다”고 경고했다. 러시아는 이날 밤 우크라이나에 오닉스 7발, Kh-22 4발, 칼리브르 3발, 이스칸데르-K 5발 등 순항미사일 19발을 발사했다. 또 샤헤드 드론(무인기) 19기로 공격한 것으로 파악됐다. 우크라이나 방공군은 이 가운데 칼리브르 2발, 이스칸데르-K 3발 등 순항 미사일 5발과 사헤드 드론 13대를 격추했다고 공지했다. 오데사 항구는 우크라이나 곡물의 최대 수출항이다. 러시아는 오데사와 미콜라이우의 군사 시설을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이날 “밤사이 오데사 지역의 무인 선박 생산 및 저장 시설에 대해 해상 및 공중 기반 무기로 보복 공격을 계속했다”며 “미콜라이우 인근 우크라이나 군대의 연료 및 탄약 저장소 인프라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지난 17일 점령지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가 수중 드론의 공격을 받아 파손되자 이를 우크라이나에 의한 ‘테러’로 규정하고 반드시 보복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현장 취재진은 대형 폭발을 목격하고 폭발음을 들었다고 전했다. 오데사 경찰은 야간 공격 뒤 현장 수습을 위해 일부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흑해곡물협정을 종료한 뒤 의도적으로 곡물 수출 길을 겨냥했다며 비판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공습을 흑해 곡물수출협정을 갱신하지 않은 러시아의 판단과 연관성이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러시아가 식량을 무기화하면서 세계 식량 시장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고 비난했다. 더불어 “공격받은 항구에는 식량 100만t가량이 저장돼 있다. 오래 전에 아프리카와 아시아 소비국에 전달됐어야 했던 분량”이라며 “러시아 테러로 가장 큰 피해를 본 항구 터미널에는 중국으로 운송하려던 농산물 6만t이 저장돼 있었다”고 날을 세웠다. 또 “전쟁 동안 러시아가 오데사에 고통을 가하려는 가장 큰 시도였을 것”이라고 짚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성명을 내고 “오데사와 그 밖의 우크라이나 흑해 항구 시설을 상대로 한 러시아의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지적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민간 인프라의 파괴는 국제 인도주의 법률 위반에 해당할 것’”이라면서 “이번 공격은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어 영향을 미치며, 특히 남반구의 취약 계층에게 피해를 준다. 국제 밀과 옥수수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이미 목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러시아의 흑해곡물협정 파기 후 국제 곡물 가격은 연일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CNBC방송에 따르면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밀 선물 가격은 부셸당 737.6센트로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근 3주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 밤하늘 밝힌 우크라 방공망…필사적으로 막아낸 러軍 드론·미사일[포착]

    밤하늘 밝힌 우크라 방공망…필사적으로 막아낸 러軍 드론·미사일[포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14년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에서 발생한 폭발을 우크라이나의 소행이라고 규정한 뒤 우크라이나에 드론 및 미사일 공습을 퍼부었다.  미국 CNN의 1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크림대교에서 폭발이 발생한 지 약 24시간 후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에서 거대한 폭발음과 함께 폭발이 발생했다. 오전 2시경 공습 경보가 울린 뒤 도시 전역에 방공망이 작동했고, 4차례의 대규모 폭발이 발생했다. 공습은 2시간가량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해가 뜨기도 전인 이른 시간, 방공망이 작동한 오데사의 어두운 하늘을 담은 영상을 직접 촬영해 공개했다. 현지에서 이를 목도한 CNN 소속 알렉스 마르쿼츠 기자는 “러시아군이 이틀 연속 우크라이나 오데사를 공습했다. 항구 방향 인근에서 우크라이나의 대공 방어작전이 펼쳐졌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영상은 한밤중 오데사 상공을 향해 쏟아지는 드론을 요격하기 위한 방공 시스템이 작동하면서 번쩍이는 불빛이 이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오데사를 겨냥한 이번 공격에 대해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가 크림대교 공격에 이용한 ‘수상 드론’ 등을 수리하는 오데사 시설을 공습했다”면서 “오데사 인근의 우크라이나군 연료 보급 시설도 성공적으로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올레흐 키페르 오데사 주지사는 “방공망이 여러 차례에 걸쳐 러시아의 드론 공격을 막아냈다”면서 “미사일 위협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데사 일부 민가와 항구 기반 시설이 파괴됐지만, 오데사와 미콜라이우 상공에서 미사일 6발과 드론 31대를 격추했다”고 덧붙였다.  오데사는 우크라이나 남부의 주요 항구도시이며 우크라이나가 주요 곡물을 수출하는 관문 역할을 하는 요충지로 꼽힌다. 오데사는 지난해 12월에도 러시아군의 대규모 드론 공습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150만 명이 넘는 주민이 한겨울에 정전 상황에 처하기도 했다.  “보복할 것” 푸틴 대통령의 예고, 현실 됐다 앞서 지난 17일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에서 폭발이 발생하면서 사망자 2명과 부상자가 발생했다. 크림대교의 일부 구간이 처참히 부서졌고, 하루 넘게 통행이 중단됐다.  푸틴 대통령은 크림대교 폭발 뒤 소집한 긴급 대책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정권의 테러 행위”라고 규정한 뒤 “당연히 러시아 측의 대응이 있을 것”이라며 보복을 선언했다. 러시아 대테러위원회(NAC)는 우크라이나 특수기관이 수중 드론 2대로 크림대교를 공격했다면서 이번 사건을 테러 공격으로 규정했다.  우크라이나는 크림반도 폭발과 관련해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다. 다만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인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는 군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이번 크림대교 폭발은 우크라이나군의 특수작전이었다”면서 “우크라이나 해군이 수상 드론을 공격에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안드리 유소프 우크라이나군 정보국 대변인은 해당 사건과 관련한 논평을 거부하면서도 “크림반도는 러시아인들이 우크라이나 영토 깊숙한 곳으로 군대와 자산을 이동시키기 위한 대규모 병참기지로 활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러시아, 보복 직전 오데사 통하던 흑해곡물협정 중단 러시아는 보복 공습이 있기 직전인 17일 흑해곡물협정을 종료하며, 항행 안전보장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공습을 받은 오데사 항구는 흑해에 있으며, 우크라이나 곡창지대에서 수확한 곡물을 담은 수송선은 러시아 흑해함대가 위치한 세바스토폴 등 크림반도 코앞을 가로질러야 한다.  러시아군의 오데사를 겨냥한 대규모 공습과 흑해곡물협정 종료 선언이 맞물리면서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식량공급에 빨간불이 켜졌다. 러시아의 흑해곡물협정 종료 소식이 전해지자 밀을 비롯한 곡물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BT) 기준 밀 선물 가격은 3.0%, 옥수수 가격은 1.4% 올랐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7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우 유감스럽다”면서 “협정 참가는 선택일 수 있지만 개발도상국과 그 밖의 모든 곳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며 러시아를 비난했다.  응고지 오콘조 이웨알라지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도 자신의 트위터에 “흑해곡물협정은 세계 식량 가격 안정에 매우 중요하다. 가난한 나라들이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 “푸틴은 참지 않지”…복수 예고하더니 우크라 전역에 공습[핫이슈]

    “푸틴은 참지 않지”…복수 예고하더니 우크라 전역에 공습[핫이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14년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에서 발생한 폭발을 우크라이나의 소행이라고 규정한 뒤 복수를 예고했다. 푸틴 대통령의 ‘복수 예고’는 불과 몇 시간 뒤 현실이 됐다.  미국 CNN의 1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크림대교에서 폭발이 발생한 지 약 24시간 후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에서 거대한 폭발음과 함께 폭발이 발생했다. 오전 2시경 공습 경보가 울린 뒤 도시 전역에 방공망이 작동했고, 4차례의 대규모 폭발이 발생했다. 공습은 2시간가량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오데사뿐만 아니라 헤르손과 자포리자, 도네츠크,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등지에서도 드론 공격이 있었지만, 모두 요격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동북부 하르키우 지역 등 일부에서는 탄도미사일 공격으로 추정되는 공습도 받았다.  올레흐 키페르 오데사 주지사는 “방공망이 여러 차례에 걸쳐 러시아의 드론 공격을 막아냈다”면서 “미사일 위협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공습을 받은 남부 미콜라이우에서는 다소 피해가 발생했다. 올렉산드르 센케비치 미콜라이우 시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시설 중 하나에 ‘매우 심각한’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보복할 것” 예고한 푸틴 대통령 앞서 푸틴 대통령은 크림대교 폭발 뒤 소집한 긴급 대책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정권의 테러 행위”라고 규정한 뒤 “당연히 러시아 측의 대응이 있을 것”이라며 보복을 선언했다.  러시아 대테러위원회(NAC)는 우크라이나 특수기관이 수중 드론 2대로 크림대교를 공격했다면서 이번 사건을 테러 공격으로 규정했다. 푸틴 대통령이 보복 예고 선언이 있은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우크라이나 전역을 목표로 삼은 러시아군의 공습이 실시된 셈이다.  우크라이나는 크림반도 폭발과 관련해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다. 다만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인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는 군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이번 크림대교 폭발은 우크라이나군의 특수작전이었다”면서 “우크라이나 해군이 수상 드론을 공격에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안드리 유소프 우크라이나군 정보국 대변인은 해당 사건과 관련한 논평을 거부하면서도 “크림반도는 러시아인들이 우크라이나 영토 깊숙한 곳으로 군대와 자산을 이동시키기 위한 대규모 병참기지로 활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자꾸만 상처 입는 ‘푸틴의 자존심’ 크림대교 푸틴 대통령이 복수를 예고한 지 단 하루 만에 보복 공습을 가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폭발이 발생한 크림대교는 러시아가 본토와 크림반도를 연결하기 위해 수 조 원을 들여 만든 유럽에서 가장 긴 교량이다. 크림대교는 러시아 본토와 크림반도를 잇는 핵심 보급로로서, 러시아에게 전술적‧경제적 가치가 매우 높다. 해당 대교를 이용하는 하루 평균 차량의 수는 4만 대에 달하며, 연간 1400만 명의 승객과 1300만t의 화물이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크림대교 및 러시아 본토와 크림대교로 이어진 크림반도는 ‘푸틴의 자존심’이라는 평가가 있을 정도로 러시아에 실질적‧상징적으로 큰 의미를 지닌다.  이에 지난해 10월 크림대교 폭파 사건 이후 푸틴 대통령이 직접 운전을 해서 크림대교를 통과하고, 보수 공사를 시찰하기도 했다. 이는 러시아와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본토와 크림반도를 잇는 유일한 교량인 크림대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한 셈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 ‘쩍’ 하늘서 본 크림대교…자존심 구긴 푸틴 “보복 준비중” [포착]

    ‘쩍’ 하늘서 본 크림대교…자존심 구긴 푸틴 “보복 준비중” [포착]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케르치해협 대교)가 또 ‘쩍’ 갈라졌다. 자존심에 금이 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보복을 예고했다. 17일(현지시간) 새벽 크림대교에서 두 차례 폭발음이 있은 후 차량용 교량 및 통행 차량 일부가 파손됐다. 의문의 ‘비상 상황’으로 14세 소녀 등 파손 차량에 타고 있던 벨고로드주 일가족 3명이 죽거나 다쳤으며 대교 통행이 긴급 중단됐다. 러시아가 임명한 크림자치공화국 수반 세르게이 악쇼노프는 이날 오전 4시 21분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크림대교에서 발생한 비상상황 때문에 다리 통행이 중단됐다고 전했다. 악쇼노프는 “크림대교의 통행이 중단됐다. 크라스노다르로부터 145번째 교각 구역에서 비상 상황이 발생했다. 사법당국과 모든 담당 기관이 활동에 나섰다”고 했다. 이후 현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차량용 교량의 일부 경간이 끊어지고 기울어진 크림대교 모습이 실시간으로 공유됐다. 미국 민간위성업체 맥사 테크놀로지가 촬영한 위성 사진에서도 까맣게 그을린 차량용 교량 일부 구간이 확인됐다. 교량 한가운데가 갈라져 휜 형태는 아래로부터의 물리적 충격을 짐작케 했다. “우크라 특수기관의 테러…수중드론 2대 공격” 러시아 반테러위원회(NAC)는 같은날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특수기관이 이번 공격을 수행했다”며 이번 사태를 우크라이나의 테러 공격으로 규정했다. 또 “크림대교가 2대의 우크라이나 수중 드론에 공격당했다”면서 “다리 도로면이 테러 공격으로 손상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민간 군사전문가 사이에서는 최대 500㎏의 폭발물 운반이 가능한 최신형 수중 드론이 사용됐을 것이라는 추측이 확산했다. 러시아 연방 수사위원회는 “크림대교 공격 조직에 책임이 있는 우크라이나 특수기관 요원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러시아는 흑해곡물협정 종료를 발표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전화회의에서 “흑해곡물협정은 오늘부터 효력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가 앞서 밝힌 대로 협정의 데드라인은 17일(오늘)”이라며 “불행히도 러시아 관련 사항이 아직 이행되지 않았고, 따라서 협정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다만 페스코프 대변인은 “협정이 중단됐지만, 러시아 관련 사항이 이행되는 즉시 러시아는 협정 이행에 복귀할 것”이라며 협상을 위한 여지는 남겼다. 또 크림대교에 대해 벌어진 공격은 이번 협정 종료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푸틴 “크림대교에 테러 재발…국방부가 보복 준비중” 크림대교 사건 관련 정부 대책회의를 소집한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보복을 예고했다. 같은날 회의에서 푸틴 대통령은 “크림대교를 목표로 또다시 테러 행위가 자행됐다. 교량 도로가 심하게 손상됐다”며 “당연히 러시아의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 국방부가 이번 테러 공격에 보복할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범죄는 군사적 관점에서 무의미하고 잔인한 것”이라며 “크림대교가 오랜 기간 군사 수송에 사용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작년 10월에 이어 크림대교에 대한 공격이 재발한 것과 관련, “두 번의 공격과 관련해 교량 보안에 대한 구체적 제안을 원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연방보안국(FSB)과 연방수사위원회에 대해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고 밝히고 “모든 정황이 파악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속한 복구 작업에 나서는 한편 이번 사건으로 다친 어린이와 친척들에게 필요한 모든 도움을 제공하라고 당부했다. 마라트 후스눌린 부총리는 “차량용 교량 경간 한쪽이 완전히 파괴됐다”며 해체 및 재건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이에 따라 “한쪽 경간의 양방향 통행은 9월 15일까지, 나머지 한쪽 경간의 통행은 11월 1일까지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교각에는 손상이 없었고, 철도 교량의 철로 한쪽이 경미한 손상을 입었다”며 “열차는 정해진 일정대로 통행하고 있다. 철로 작업자들이 작업 범위를 결정하기 위해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푸틴 대통령은 “교각이 손상되지 않은 것은 좋은 소식”이라고 답했다.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직접 연결하는 유일한 통로인 크림대교는 유럽에서 가장 긴 19㎞ 길이로, 준공에는 약 2279억 루블(약 5조 2000억원)이 투입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18년 5월 크림대교 개통식 때 카마즈 트럭을 몰고 직접 다리를 건넜다. 크림대교가 ‘푸틴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이유다. 작년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크림대교는 러시아군의 핵심 보급로 역할을 해 왔다. 크림반도를 포함한 영토 완전성 회복을 종전 조건으로 내건 우크라이나는 개전 후 크림대교를 꾸준히 두드렸다. 푸틴 대통령의 70세 생일 하루 뒤인 작년 10월 8일에는 폭발물을 싣고 달리던 트럭이 폭발하면서 4명이 사망했고, 크림대교 차량용 교량 2개 구간이 붕괴했다. 이때 폭발로 한때 통행이 중단됐던 크림대교는 개전 1주년을 앞둔 올해 2월 완전 복구됐다. 당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정보기관을 사건의 배후로 지목하고 대규모 미사일 보복 공습을 단행했다.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은 전쟁 500일이었던 지난 8일 텔레그램에 “러시아 물류 중단을 위해 크림대교에 첫 타격을 가한지 273일”이라며 크림대교 폭발 사건의 배후가 우크라이나임을 사실상 인정했다.
  • 러 “흑해곡물협정 오늘부터 무효…사실상 종료” 식량대란 가시화

    러 “흑해곡물협정 오늘부터 무효…사실상 종료” 식량대란 가시화

    러시아가 전쟁 중에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곡물을 수출할 수 있도록 한 흑해곡물협정의 사실상 종료를 발표했다. 17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전화회의에서 흑해곡물협정과 관련해 “러시아 관련 사항이 이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협정이 효력을 잃었다”며 “오늘부터 협정은 무효”라고 밝혔다. 그는 또 “당분간 협정이 중단된다”면서 “사실상 협정이 종료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튀르키예와 우크라이나, 유엔 측에 곡물 협정 기한 연장 거부 의사를 공식적으로 통보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식량난과 곡물 가격 상승이 불가피해졌다.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전쟁으로 곡물 수출이 어려워지고 글로벌 식량 위기가 악화하자 유엔과 튀르키예의 중재로 작년 7월 이른바 ‘이스탄불 협정’을 맺었다. 러시아가 흑해 봉쇄를 풀고 오데사항·피브데니항·초르노모르스크항 등 우크라이나 흑해 3개 항구에서 매달 500만t의 우크라이나산 곡물을 안전하게 수출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는 내용이었다. 이들 4개국은 이스탄불에 ‘합동조정센터’를 설치하고 안전한 곡물 수출을 관리·감독해왔다. 이 수출길을 열 경우 우크라이나가 몰래 무기를 들여올 수 있다는 러시아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감시 활동도 이뤄졌다. 그러나 러시아는 자국 농산물과 비료의 수출을 보장한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협정을 탈퇴할 수 있다고 위협해왔다. 협정은 작년 7월 22일 체결 당시 120일 시한을 두고 시행됐고, 이후 60일 단위로 연장됐다. 가장 최근인 지난 5월 17일에는 만료를 하루 앞둔 17일 2개월 기한으로 겨우 연장됐다. 그러나 러시아가 협정 무효를 선언한면서 협정은 중단됐다. 러시아는 지난달 27일부터 새로운 선박 입항을 거부했으며, 우크라이나 곡물을 실은 마지막 선박은 16일 오데사항을 떠났다. 다만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날 발생한 크림대교 공격이 흑해곡물협정 종료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이날 새벽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에서는 의문의 ‘비상 상황’이 발생해 통행이 긴급 중단됐다. 두 차례 폭발음이 있은 후 크림대교의 자동차 도로면과 통행 차량 일부가 파손됐고, 러시아 서부 벨고로드주 일가족 3명이 죽거나 다쳤다. 뱌체슬라프 글라드코프 벨고로드 주지사는 함께 차를 타고 여행하던 일가족 3명이 크림대교 비상상황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사망자는 일가족 중 부모였으며, 14세 딸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러시아 반테러위원회(NAC)는 17일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특수기관이 이번 공격을 수행했다”며 이번 사태를 우크라이나의 테러 공격으로 규정했다. 또 “크림대교가 2대의 우크라이나 수중 드론에 공격당했다”면서 “다리 도로면이 테러 공격으로 손상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NAC는 이번 사건에 관련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연방 수사위원회는 “크림대교 공격 조직에 책임이 있는 우크라이나 특수기관 요원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 보고를 받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크림대교 교통통제 및 수리, 크림대교 통행자 지원을 지시했으며 오후 7시 화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 또 찢어진 크림대교 폭발음…“14세 등 일가족 3명 사상” [포착]

    또 찢어진 크림대교 폭발음…“14세 등 일가족 3명 사상” [포착]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에서 비상 상황’이 발생해 통행이 긴급 중단됐다고 타스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가 임명한 크림자치공화국 수반 세르게이 악쇼노프는 이날 오전 4시 21분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크림대교에서 발생한 비상상황 때문에 다리 통행이 중단됐다고 전했다. 악쇼노프는 “크림대교의 통행이 중단됐다. 크라스노다르로부터 145번째 교각 구역에서 비상 상황이 발생했다. 사법당국과 모든 담당 기관이 활동에 나섰다”고 했다. 악쇼노프는 비탈리 사벨리에프 러시아 교통부 장관과 대화를 하고 상황 복구를 위한 조처를 했다고 덧붙였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이 발생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이후 추가로 올린 글을 통해 주민들에게 크림대교 방면 이동을 자제해달라고 촉구했다.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 매체 RBC-우크라이나 통신은 크림대교 방면에서 폭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과 연계된 텔레그램 채널 ‘그레이 존’은 이날 오전 3시 4분과 3시 20분에 각각 한 차례씩 크림대교를 겨냥해 두 번의 타격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후 텔레그램에는 어두운 새벽 크림대교 일부 구간이 조명이 꺼진 모습과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실시간으로 올라왔다. 텔레그램 채널인 ‘샷’은 사고 현장으로 구급차 1대가 진입하고 있는 영상을 전하며, 이번 비상상황 원인은 이날 오전 4시쯤 벌어진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에 따른 것이라고 보도했다.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는 현지 인터넷 매체 ‘바자’를 인용해 대교 일부가 폭발로 붕괴해 최소 2명이 사망하고 또 다른 1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이후 뱌체슬라프 글라드코프 벨고로드 주지사는 함께 차를 타고 여행하던 해당 지역 일가족 3명이 크림대교 비상상황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부모는 사고 현장에서 즉사했으며, 14세 어린 딸은 골절과 뇌진탕 등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텔레그램에는 피해 차량 앞유리를 뚫고 몸이 반쯤 나간 소녀가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과 소녀의 부모가 차량 안에 뒤엉킨 채 숨져 있는 모습이 확산하고 있다. 이날 사고로 현재 크림반도에 인접한 크라스노다르주 타만에서 크림대교로 이어지는 도로에는 차량 960대가 줄을 지어 대기 중에 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은 전했다. 사고 발생 후 올레그 크류츠코프 크림 자치공화국 수반 고문은 자신의 텔레그램 계정에 “크림대교 비상사태와 관련해 관광객들에게 필요한 모든 지원이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고르 미카일리첸코 크림공화국 각료회의 부의장이 조사위원회를 꾸려 현장으로 떠났다. 크림자치공화국 당국은 “크림대교에 대한 공격은 키이우 테러리스트 정권에 의해 수행됐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수중드론 2대 공격”“우크라 특수기관의 테러 행위” 러시아 반테러위원회(NAC)도 이번 사태를 우크라이나의 테러 공격으로 규정했다. NAC는 17일 성명에서 이번 공격에 대해 “우크라이나 특수기관이 이번 공격을 수행했다”며 이번 공격을 테러 공격으로 규정했다. 또 “크림대교가 2대의 우크라이나 수중 드론에 공격당했다”면서 “다리 도로면이 테러 공격으로 손상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NAC는 이번 사건에 관련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연방 수사위원회는 “크림대교 공격 조직에 책임이 있는 우크라이나 특수기관 요원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입장은 이와 관련해 안드리 유소프 우크라이나군 군사정보국(GUR) 대변인은 GUR국장 키릴로 부다노우 말을 인용, “크림대교는 불필요한 구조물”이라고 언급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우크라이나가 사실상 배후임을 인정한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으나 이번 사태와 관련한 우크라이나의 공식 입장은 아니다. 유소프 대변인은 17일 우크라이나 공영방송 수스필네와의 인터뷰에서 “전 세계는 수 킬로미터의 교통체증과 교량 구조 위반을 목격하고 있다”며 “크림대교는 불필요한 구조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크림대교 일부 구간 파괴로 러시아에 물류 혼란이 생길 것이라고 했다. 유소프 대변인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영토 깊숙히 군 병력 및 물자를 이동시키기 위한 대규모 물류 허브로 크림반도를 사용하고 있다”면서 “물류 혼란은 점령군에게 추가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따. 나타리야 후메뉴크 우크라이나 남부 방위군 대변인은 조금 다른 의견을 내놨다. 후메뉴크 대변인은 수스필네에 “크림대교 폭발은 흑해 곡물 협정 만료를 하루 앞두고 전개된 러시아의 시나리오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러시아가 벌인 파괴공작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CNN에 따르면 이 협정은 튀르키예 이스탄불 시간으로 7월17일 자정(한국시간 18일 오전 6시)에 만료된다. 러시아는 자국 곡물·비료 수출을 제약하는 제재 완화 등을 요구하면서 마지막까지 애를 태우고 있다. 타스통신은 16일 소식통을 인용해 “흑해 곡물 협정 당사자들이 아직 유엔에 연장을 통보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연장은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유엔은 7월17일을 마지막 날로 간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소식통도 “아직 협정은 갱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지난 14일 기지들에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곡물 협정 연장에 동의했다고 밝혔으나, 이후 크렘린궁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한 바 있다. 협정이 종료되면 글로벌 식량난과 곡물 가격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푸틴 자존심’ 크림대교는 무엇 한편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직접 연결하는 유일한 통로인 크림대교는 유럽에서 가장 긴 19㎞ 길이로, 준공에는 약 2279억 루블(약 5조 2000억원)이 투입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18년 5월 크림대교 개통식 때 카마즈 트럭을 몰고 직접 다리를 건넜다. 크림대교가 ‘푸틴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이유다. 작년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크림대교는 러시아군의 핵심 보급로 역할을 해 왔다. 크림반도를 포함한 영토 완전성 회복을 종전 조건으로 내건 우크라이나는 개전 후 크림대교를 꾸준히 두드렸다. 푸틴 대통령의 70세 생일 하루 뒤인 작년 10월 8일에는 폭발물을 싣고 달리던 트럭이 폭발하면서 4명이 사망했고, 크림대교 차량용 교량 2개 구간이 붕괴했다. 이때 폭발로 한때 통행이 중단됐던 크림대교는 개전 1주년을 앞둔 올해 2월 완전 복구됐다. 당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정보기관을 사건의 배후로 지목하고 대규모 미사일 보복 공습을 단행했다.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은 전쟁 500일이었던 지난 8일 텔레그램에 “러시아 물류 중단을 위해 크림대교에 첫 타격을 가한지 273일”이라며 크림대교 폭발 사건의 배후가 우크라이나임을 사실상 인정했다.
  • 브루스 윌리스 치매 숨기고 질 낮은 작품에 출연시킨 제작자

    브루스 윌리스 치매 숨기고 질 낮은 작품에 출연시킨 제작자

    할리우드 스타 브루스 윌리스가 치매를 앓고 있는 가운데 한 영화 제작자의 탐욕 때문에 브루스 윌리스의 병세가 악화했다는 주장이 소개됐다. 9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선 치매를 앓고 있는 브루스 윌리스의 사연이 다뤄졌다. 67세의 나이에 치매 판정을 받은 브루스 윌리스. 그는 1988년부터 2013년까지 5편의 ‘다이하드’ 시리즈를 촬영하면서 하루에도 몇 번씩 폭발음을 접한 탓에 이상 증상을 겪기 시작했다. 브루스 윌리스의 가족들은 그의 치매를 악용한 인물로 영화 제작자 랜달 에밋을 지목했다. 브루스 윌리스의 연기 행보는 2020년부터 어색한 면이 있었다. 전성기가 지났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무게감 있는 스타였던 그가 저예산에 작품성마저 현저히 떨어지는 영화에 줄줄이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특히 그는 랜달 에밋이 제작하는 작품에 집중적으로 출연했다. 알고 보니 랜달 에밋은 브루스 윌리스의 치매 증상을 가장 먼저 알아챈 인물이었다. 그는 브루스 윌리스의 상태를 알고도 그의 명성을 이용해 영화 투자를 받고자 브루스 윌리스가 가족에게 증상을 털어놓는 것을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점점 증상이 심각해져 대사도 제대로 외우지 못한 브루스 윌리스에 무선 이어폰을 채워 억지로 대사를 읊어주며 연기를 하도록 종용했다고 한다. 영화 완성도와 상관없이 대사와 촬영 분량을 대폭 수정하기도 했다. 그렇게 브루스 윌리스가 3년간 출연한 저예산 영화가 무려 22편이었다. 그는 2021년 최악의 영화를 선정하는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에서 최악의 배우로 특별상을 받는 굴욕을 맛봐야 했다. 브루스 윌리스는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할 시기를 놓쳤고 상태가 점점 나빠졌다. 결국엔 촬영 중에 총기 오발 사고를 내 충격을 안겼다. 이 모든 사실은 랜달의 연인이었던 라라 켄트의 폭로로 알려졌다. 브루스 윌리스의 가족들은 악덕 제작자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쳤다며 고소를 검토 중이다. 이러한 사연은 다큐멘터리로도 제작돼 지난 5월 방영되기도 했다.
  • “지진 정도 큰 소리”…日도쿄 번화가 빌딩서 ‘폭발’

    “지진 정도 큰 소리”…日도쿄 번화가 빌딩서 ‘폭발’

    일본 수도 도쿄의 미나토구 신바시 소재 한 빌딩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4명이 부상을 당했다. 3일(현지시간) 도쿄 소방청은 이날 오후 3시 15분쯤 신바시의 한 빌딩에서 “폭발음과 함께 회색 연기가 나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경시청에 따르면 불은 빌딩 2층의 음식점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요미우리신문은 경시청 아타고서 간부의 발언을 인용, 부상자 4명 중 2명은 2층 음식점에서 화재 발생 당시 오픈을 준비 중이던 50대의 남성 점장, 여성 직원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얼굴 등에 화상을 입었다. 나머지 2명의 부상자는 인근을 지나던 50대, 70대 남성이다. 화재는 빌딩 2~3층에서 진행되고 있다. 빌딩 창문의 유리도 깨져, 유리의 파편이 주변 거리에 널리 흩어졌다. 폭발음, 화재는 해당 빌딩의 2층에서 발생했다는 정보가 있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현장 인근에서 일하는 이탈리아 음식점의 점장은 NHK에 “지진일까 생각할 정도로 (큰) 소리가 들렸다”며 “가까이에 있는 빌딩 (창문의) 유리 안으로 불이 보였다. 폭발한 것으로 보이는 것이 도로에 어지럽게 흩어진 게 보였다”고 밝혔다.
  • “샤헤드 드론 쏘던 곳” 러 남부 비행장 근처서 대형 폭발

    “샤헤드 드론 쏘던 곳” 러 남부 비행장 근처서 대형 폭발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주의 한 비행장에서 의문의 대형 폭발이 발생했다. 2일(현지시간)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온라인 매체 ‘93.Ru’에 따르면, 이날 크라스노다르 지역 도시 프리모르스코 아크타르스크에서 대형 폭발이 보고됐다. 프리모르스코 아크타르스크는 우크라이나와 마주 보고 있는 러시아 아조프(아조우)해의 항구 도시로, 인구는 3만여 명이다. 시민들은 이날 오후 4시쯤 큰 폭발음을 들었고 내륙 쪽에서 검은색 연구 기둥이 치솟는 모습을 봤다고 보고했다.그 결과, 폭발 현장에는 폭 10m, 깊이 4m 정도의 커다란 구덩이가 생겼다고 러시아 텔레그램 기반 매체 ‘바자’(BAZA)는 보고했다.바자는 이 구덩이로부터 불과 200m 거리에 러시아 공군기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텔레그램 기반 매체 마쉬(MASH)는 이번 폭발이 해당 기지 내 연료 및 윤활유 창고에 대한 공격 시도로 발생했다며 러시아 방공망이 해당 장소로 향하던 미사일을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현지 소식통들은 이번 폭발은 아무것도 없는 들판에서 발생했다며 다친 사람은 없다고 보고했다.키이우 인디펜던트 등 우크라이나 매체는 이같은 소식을 전하고, 해당 기지는 우크라이나 영토 공격을 위해 러시아군이 이란제 샤헤드 드론을 발사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군, 우크라 키이우에 야간 드론 공습앞서 러시아군은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한 야간 드론 공습을 시작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키이우에서는 대공포가 목표물을 타격하는 듯한 폭발음이 들렸다. 이후 드론 파편이 떨어지면서 키이우 시내 주택 3채가 파손되고 최소 1명이 다쳤다.이번 공습에는 러시아군이 그간 숱하게 이용해 온 샤헤드 드론이 사용된 것으로 여겨진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샤헤드 드론 8기와 순항 미사일 3발을 격추했다”고 보고했다. 로이터 역시 “키이우를 향해 발사된 러시아 드론 등은 모두 차단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키이우 시 당국 책임자인 세르히 톱코는 텔레그램을 통해 “적군이 키이우에 대한 공격을 다시 시작했다. 현재까지는 공격으로 인한 희생자나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전날에도 우크라이나 동남부 지역에 포격을 퍼붓고 미사일을 발사했다. 현재 러시아군이 일부 점령하고 있는 남부 헤르손 지역에서는 밤새 이어진 포격으로 13세 소년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올렉산드르 프로쿠틴 헤르손 주지사는 “러시아군이 대포와 드론, 박격포, 로켓 등 82발을 퍼부었다”고 밝혔다.
  • 키이우 밤하늘 가른 드론…러軍, 쿠데타 이후 재공습 시작 [우크라 전쟁]

    키이우 밤하늘 가른 드론…러軍, 쿠데타 이후 재공습 시작 [우크라 전쟁]

    러시아군이 12일 만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한 야간 드론 공습을 개시했다.  로이터, AP 통신 등 외신의 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키이우에서는 대공 시스템이 목표물을 타격하는 듯한 폭발음이 들여왔다.  이후 드론 파편이 떨어지면서 키이우 지역의 주택 3채가 파손되고 1명이 다쳤다.  이날 러시아군은 야간 공습에서 그동안 숱하게 이용해 온 이란제 샤헤드 드론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공군 측은 “샤헤드 드론 8기와 크루즈 미사일 3대를 격추했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 역시 “키이우를 향해 발사된 러시아군의 드론 등은 모두 차단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키이우 시 당국 책임자인 세르히 폽코는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에서 “적군이 키이우에 대한 공격을 재감행했다”면서 “현재까지는 공격으로 인한 희생자나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전날에도 우크라이나 동남부 지역에 포격을 퍼붓고 미사일을 발사했다.  현재 러시아군이 일부 점령하고 있는 남부 헤르손 지역에서는 밤새 이어진 포격으로 13세 소년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올렉산드르 프로쿠딘 헤르손 주지사는 “러시아군이 대포와 드론, 박격포, 로켓 등 82발을 퍼부었다”고 밝혔다.  동부 도네츠크에서 하루 40회 넘는 충돌 발생 이번 전쟁에서 가장 격렬한 전투가 이어지는 동부 지역에서는 하루 동안 40회가 넘는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총참모부에 따르면, 지난 1일 도네츠크주 바흐무트, 리만, 마린카 등 3개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병력을 결집해 진격을 시도했으며 이 과정에서 최소 28회, 최대 46회의 격렬한 충돌이 발생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도네츠크주에서 전투가 격화하면서 로시아군의 포격으로 민간인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대반격’을 시작한 우크라이나군은 남부 전선에서 일부 성과를 내고 있다. 동시에 러시아군은 동부 전선에서 진격을 멈추지 않고 있다.  미국 CNN의 2일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주 스바토베 인근의 일부 지역을 획득했다. 루한스크 동부는 러시아군의 핵심 보급로가 이어져 있는 만큼 전략적 요충지로 꼽힌다.  러시아군은 북동부 전장에서 우크라이나군을 막는 데 성공했으며, 특히 최대 격전지인 바흐무트 인근 마을과 전략적 요충지인 부흘레다르에서 우크라이나군을 격퇴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은 “우크라이나군이 바흐무트 남쪽 측면을 따라 이동하면서 부분적인 성공을 거뒀다”고 밝혔다.  말랴르 차관은 러시아군의 집중적인 저항과 매설된 지뢰, 병력 재배치 등으로 우크라이나군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지치지 않고 가장 빠르게 진격하기 위한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시 바흐무트로 집중되는 병력 이번 전쟁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바흐무트를 사이에 둔 양측의 격전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미 싱크탱크인 전쟁연구소(ISW)가 1일 내놓은 우크라이나 전황 보고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가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를 탈환하기 위해 공세를 높이자 러시아군이 남부 병력을 빼내 바흐무트 방면으로 이동시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대반격의 공격 루트 중 하나로 도네츠크주 바흐무트 지역이 포함되자 러시아군은 이에 대응해 다른 지역의 병력을 바흐무트로 보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바흐무트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과 수개월간 이어진 소모전 끝에 5월 21일이 되어서야 간신히 점령한 지역이다. 러시아군이 이토록 바흐무트에 ‘올인’하는 것은 군사적 효용 보다는 ‘선전적 가치’가 크기 때문이라는 것이 우크라이나의 분석이다.  이 때문에 러시아는 바흐무트 전선에서 후퇴하지 않기 위해 이곳에 정예 병력을 더욱 집중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다만 러시아군이 바흐무트를 차지하는 데 가장 큰 공을 세웠던 민간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은 전선에서 빠져있는 상태다. 바그너 그룹은 최근 쿠데타 시도로 인해 바흐무트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의 다른 전장에도 당분간은 투입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식당 내부 동영상 전송 몇 시간 뒤 러 미사일 타격…젤렌스키 “반역자 응징”

    식당 내부 동영상 전송 몇 시간 뒤 러 미사일 타격…젤렌스키 “반역자 응징”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주요 도시 중 하나인 크라마토르스크의 식당 ‘리아 피자’는 27일 저녁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이 도시는 최전선에서 30㎞ 밖에 떨어지지 않은 군사적 거점이었다. 근처에 두 곳이나 학교가 있어 식당 안에는 젊은이들이 많았고, 기자들, 자원봉사 요원들, 휴가 장병들이 즐겨 찾는 피자 맛집이었다. 그런데 이곳 내부를 촬영하는 남성이 있었다. 가스 운송회사 직원인 것으로 알려진 그가 어딘가로 동영상을 전송했는데 몇 시간 뒤 러시아군의 미사일이 이 식당이 입주한 건물에 떨어졌다. 우크라이나 정보부는 이 남성이 가게 안이 얼마나 붐비는지를 러시아 측에 알려준 것으로 보고 특수경찰과 함께 체포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28일 야간 연설을 통해 문제의 남성을 반역 혐의로 체포한 사실을 공개하며 그가 최대 종신형을 선고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 테러리스트들이 생명을 파괴하도록 테러 행위를 돕는 모든 이들은 가장 커다란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일부 협력자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민간인들을 겨냥한 무자비한 공격을 규탄하며 “테러리스트들은 인간성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규정한 뒤 “테러 국가의 공범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국제사회 전체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미사일 공격으로 14세 쌍둥이 자매와 17세 소녀 등 모두 11명이 목숨을 잃고 생후 8개월 된 아기와 콜롬비아인을 비롯한 외국인 셋 등 60여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 도시는 지난해 4월 기차역에도 러시아 미사일이 떨어져 50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일이 있었다. 콜롬비아 평화중재단에서 일했던 세르히오 자라밀로 카로는 미사일이 떨어졌을 당시 식당 안에 앉아 있었다며 경미한 부상만 입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폭발음이 들린 뒤 “파편들이 슬로모션으로 움직이는” 것을 바라보며 무슨 일인지 알아내려고 애를 썼다고 돌아봤다. 자신의 옆에 우크라이나에서 잘나가는 여성 작가가 앉아 있었는데 위중한 상태로 “목숨을 놓고 싸우고 있다. 제발 그녀를 위해 기도를 해달라”고 말했다.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방어할 힘이 없는” 자국민들을 겨냥한 러시아 공격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며 외교부에 공식 항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근처에 카페 주인인 발렌티나는 로이터 통신에 “모든 것이 날아가버렸다. 유리도 창문도 문도 다 사라졌다”고 말했다. 크렘린궁은 군사 목표만 노린다고 거듭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군의 지휘관들이 머무는 곳만” 파괴했다고만 할 뿐 더 이상의 설명을 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국방부의 유리 삭 고문은 방공망이 “우크라이나 영토 전역을 보호하기에 불충분하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요즘 기회 있을 때마다 현대식 전투기 지원이 절실하다며 미국 등에 되풀이해 요청하는 이유다. 지난달 미국 정부는 서방 동맹국들이 미제 F16 전투기들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한편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을 훈련시키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스로는 안하겠지만 다른 나라가 제공하는 것을 용인하겠다는 뜻인데 그렇게 시간을 끄는 사이 애꿎은 민간인들이 희생되고 있다.
  • “지난 나흘 제스처 게임만” 제임스 캐머런 “두 비극 놀랍도록 닮아”

    “지난 나흘 제스처 게임만” 제임스 캐머런 “두 비극 놀랍도록 닮아”

    “지난 나흘 동안 사람들이 쿵쾅거리는 소음, 산소와 다른 모든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모습이 ‘긴 악몽 같은 제스처 게임’(a prolonged and nightmarish charade)처럼 느껴졌다.” 1997년 영화 ‘타이타닉’을 세계적으로 히트시켰으며 베테랑 다이버이기도 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22일(현지시간) 심해에 가라앉은 타이태닉호를 보러 갔다가 내부 폭발로 탑승자 5명 모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잠수정 ‘타이탄’ 사고에 안타까움을 드러내면서 한 발언이다. 잠수 직후 내파(內破, implosion, 외부 압력에 의해 구조물이 안쪽으로 급속히 붕괴하며 파괴되는 현상)됐는데 탑승자들을 구하려고 최선을 다한다는 시늉만 했다는, 다소 신랄한 지적을 한 것이다. 캐머런 감독은 이날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잠수정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뼛속까지 느껴진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잠수정이 탐지가 안되는 동시에 교신이 두절됐다는 소식을 이튿날 들었다며 곧바로 재앙이 일어났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의 말이다. “잠수정의 전자장비가 망가지고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이 망가졌다. 동시에 경로를 추적할 수 있는 수신기가 고장났다. 잠수정이 사라진 것이다. 나는 심해 잠수 커뮤니티 가운데 내가 접촉할 수 있는 몇몇에게 전화를 돌렸다. 대략 한 시간 안에 나는 다른 사실들을 파악했다. 잠수정에 탄 이들은 하강 중이었다. 그들은 밑바닥 3800m를 목표로 3500m 지점에 이르렀다. 교신이 두절됐고, 위치 탐지가 안 됐다. 곧바로 나는 말했다. 교신과 위치 탐지가 동시에 안 되면 재앙과 같은 사고를 생각할 수밖에 없다. 처음 떠오른 생각이 내파였다.” 미국 국방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타이탄’ 잠수정이 지난 18일 오전 잠수한 지 얼마 안돼 미 해군의 탐지 시스템이 해저에서 폭발음으로 의심되는 소리를 감지했으며, 관계자들은 이를 즉시 상부에 보고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날 보도했다. 미 해군의 한 고위 관리도 “해군은 즉시 음향 데이터를 분석, 통신 두절 시점에 타이탄 잠수정이 운행하던 부근에서 내부 폭발로 보이는 이상 현상을 감지했다”고 전했다. 캐머런 감독은 “그 잠수정이 마지막으로 알려진 깊이와 위치 바로 아래에 있을 것이란 점을 나는 알고 있었다. 그들도 정확히 그 지점을 알고 있었다. 수중 원격 탐지장비가 이날 배치된 몇 시간 안에, 어쩌면 몇 분 안에 수색팀도 이를 알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ABC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선 “타이태닉호 참사와 (잠수정 ‘타이탄’ 참변의) 유사성에 충격을 받았다”면서 두 사고에 ‘기이한 유사성’이 있다고 밝혔다. 캐머런 감독은 “실제 타이태닉호 선장은 배 앞의 얼음에 대해 반복적으로 경고를 받았지만 달빛이 없는 밤에 빙원(氷原)을 향해 전속력을 냈고 그 결과 많은 사람이 죽었다”면서 “경고를 무시한 매우 비슷한 비극이 같은 장소에서 벌어졌다. 정말로 아주 비현실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많은 사람이 이 잠수정에 대해 매우 걱정했다”며 “심지어 많은 심해 잠수 공학계의 최고 전문가들이 회사에 서한을 보내 승객들을 태우는 것은 너무 실험적이고 인증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지적했다. 타이태닉호를 보려고 33차례나 잠수한 경력이 있는 캐머런 감독은 타이탄 탑승자 중 한 명인 프랑스 국적의 폴 앙리 나졸레를 25년이나 알고 지냈다며 “그가 이렇게 비극적으로 죽은 것은 감당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며 슬퍼했다. 캐머런 감독이 연출한 영화 ‘타이타닉’은 아카데미상 작품상과 감독상 등 11개 부문을 휩쓸었고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호화 유람선 타이태닉호는 1912년 영국 사우샘프턴을 출항, 미국 뉴욕으로 향하던 중 빙하에 부딪혀 침몰해 승객과 승무원 2200여명 가운데 15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 美 해군, ‘타이태닉 관광 잠수정’ 실종 당시 해저 파괴음 탐지

    美 해군, ‘타이태닉 관광 잠수정’ 실종 당시 해저 파괴음 탐지

    대서양 심해에 가라앉은 타이태닉호를 관광하러 갔다가 실종된 잠수정에서 출항 몇 시간 만에 폭발음으로 의심되는 이상 징후가 감지됐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이태닉호 잔해 관광 업체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의 잠수정 ‘타이탄’은 지난 18일 오전 잠수 시작 1시간 45분 후 연락이 두절됐다. 미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타이탄 실종 직후 미 해군의 탐지 시스템은 해저에서 내파(implosion·외부 압력에 의해 구조물이 안쪽으로 급속히 붕괴하며 파괴되는 현상) 또는 폭발과 일치하는 이상 징후를 감지했다. 미 해군의 한 고위 관리는 “해군은 즉시 음향 데이터를 분석, 통신 두절 시점에 타이탄 잠수정이 운행하던 부근에서 내파 호는 폭발로 보이는 비정상적 현상을 감지했다”고 전했다. 그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당시 진행 중이던 수색·구조 임무 지원을 위해 해당 정보가 지휘관과 즉시 공유됐다”고 부연했다. 미 해군의 음향 분석 후 수색 범위는 좁혀졌고 22일 타이탄의 잔해가 발견됐다. 다만 해군은 국가안보 문제가 있는만큼 폭발음을 감지한 시스템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는 보도하지 말아달라는 요청을 해왔다고 WSJ는 덧붙였다.이날 미 해안경비대는 타이태닉호 뱃머리로부터 488m 떨어진 해저에서 테일콘(기체 꼬리 부분의 원뿔형 구조물) 등 잠수정 잔해물 5개를 발견했으며, 타이탄 탑승자 5명이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타이탄이 연락 두절 후 실종된 지 나흘 만이다. 존 모거 보스턴 해안경비대 소장은 브리핑에서 “잔해물들은 이 선박에서 재앙적인 내파가 발생했다는 점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잠수정에는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 최고경영자(CEO) 스톡턴 러시(61)와 영국 국적의 억만장자 겸 탐험가 해미쉬 하딩(58), 프랑스 국적의 해양 전문가 폴 앙리 나졸레(77), 파키스탄 재벌 샤자다 다우드(48)와 그의 아들 술레만(19)이 타고 있었다. 앞서 수색 과정에서 이틀에 걸쳐 ‘쿵쿵’거리는 수중 소음이 탐지돼 실종자들이 살아있는 게 아니냐는 희망이 부풀기도 했지만, 탐지된 소음과 타이탄 사이에는 아무 관계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모거 소장은 탑승자와 잠수정을 회수하기 위한 수색 작업을 계속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시신 발견 가능성에 대해선 “저 아래 해저는 엄청나게 힘든 환경”이라며 잘 모르겠다고 그는 답했다. 모거 소장은 “가족에게 곧바로 (사망 추정 사실을) 통보했다”면서 “미 해안경비대와 통합 사령부 전체를 대신해 깊은 조의를 표명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사고로 숨진 오션게이트 CEO의 부인 웬디 러시는 1912년 타이태닉호 일등석에 올랐다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한 이시도어와 아이다 스트라우스 부부의 고손녀로 밝혀졌다. 당시 메이시스 백화점의 공동 소유주로, 타이태닉호 승객 가운데 가장 부유한 이들 중 한명으로 꼽혔던 이시도어는 부인과 함께 다른 이들에게 구명보트를 양보하고 타이태닉호에 남아 한날한시 눈을 감았다. 생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시도어는 구명보트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탑승을 거부했고, 아이다는 그런 남편 곁에 남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 中 양꼬치 식당서 가스 폭발… 최소 31명 사망

    中 양꼬치 식당서 가스 폭발… 최소 31명 사망

    중국 서부 내륙 닝샤후이족자치구의 한 식당에서 단오절 사흘 연휴를 앞두고 폭발 사고가 일어나 최소 31명이 숨졌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하며 조속한 원인 규명을 지시했다. 22일 인촨시 공식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0분(현지시간) 닝샤자치구 성도(省都)인 인촨 싱칭구의 한 양꼬치 식당에서 액화석유가스(LPG) 탱크 누출로 폭발이 일어나 3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상자 가운데는 노약자 및 고등학생도 포함됐다. 목격자들은 양꼬치 식당 1층의 LPG 가스통이 폭발하면서 2층 배관으로 불이 옮겨붙었다고 전했다. 주민 이모씨는 현지 매체에 “식당과 직선거리로 50m가량 떨어진 집에서 쉬고 있었는데 갑자기 고막이 터질 듯한 폭발음이 들렸다”며 “밖을 바라보니 식당은 불길과 검은 연기로 뒤덮여 있었다. 평소 장사가 잘돼 인명 피해가 컸다”고 말했다. 다른 주민 천모씨도 “식당 근처 현장에서 가스 냄새를 맡았다”며 “식당에서 100m 이상 떨어져 있었는데도 건물 전체가 흔들릴 만큼 큰 충격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인촨시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자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사고가 일어나기 전부터 가스 냄새가 났으며, 식당 직원들은 가스탱크 밸브가 망가진 것을 교체하다 폭발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식당은 1층에 약 20명이 앉고 2층에는 가라오케가 설치된 방이 있는 구조다. 신화통신 등 관영매체들은 시 주석이 부상자 치료와 사상자 가족을 위로하는 데 만전을 기하고 조속한 사고 원인 규명과 엄중한 수사를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닝샤자치구에서는 무슬림인 후이족이 인구의 3분의1을 차지한다. 바이두 등 현지 포털 사이트들은 관련 소식을 흑백 화면으로 소개하는 등 애도를 표하고 있다.
  • 中 서부 닝샤에서 양꼬치 식당 폭발…31명 사망

    中 서부 닝샤에서 양꼬치 식당 폭발…31명 사망

    중국 서부 내륙 닝샤후이족자치구의 한 식당에서 단오절 사흘 연휴를 앞두고 폭발 사고가 일어나 최소 31명이 숨졌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유가족에 애도를 표하며 조속한 원인 규명을 지시했다. 22일 인촨시 공식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따르면 전날 20시 40분(현지시간) 닝샤자치구 성도(省都)인 인촨 싱칭구의 한 양꼬치 식당에서 액화석유가스(LPG) 탱크 누출로 폭발이 일어나 3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상자 가운데는 노약자 및 고등학생도 포함됐다. 목격자들은 양꼬치 식당 1층의 LPG 가스통이 폭발하면서 2층 배관으로 불이 옮겨붙었다고 전했다. 주민 이모씨는 현지 매체에 “식당과 직선거리로 50m가량 떨어진 집에서 쉬고 있었는데 갑자기 고막이 터질 듯한 폭발음이 들렸다”며 “밖을 바라보니 식당은 불길과 검은 연기로 뒤덮혀 있었다. 평소 장사가 잘돼 인명피해가 컸다”고 말했다. 다른 주민 천모씨도 “식당에서 100m 이상 떨어져 있었는데도 건물 전체가 흔들릴 만큼 큰 충격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인촨시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자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사고가 일어나기 전부터 가스 냄새가 심하게 났으며, 식당 직원들은 가스탱크 밸브가 망가진 것을 교체하다 폭발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식당은 1층에 약 20명이 앉고 2층에는 가라오케가 설치된 방이 있는 구조다. 신화통신 등 관영매체들은 시진핑 주석이 부상자 치료와 사상자 가족의 위로에 만전을 기하고 조속한 사고원인 규명과 엄중한 수사를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닝샤자치구에서는 무슬림인 후이족이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바이두 등 현지 포털 사이트들은 관련 소식을 흑백 화면으로 소개하는 등 애도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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