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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도대체 어디있나 봤더니…” 폭발물 교육 추정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도대체 어디있나 봤더니…” 폭발물 교육 추정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도대체 어디있나 봤더니…” 폭발물 교육 추정 최근 터키에서 실종된 김모(18)군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해 훈련을 받고 있다고 국가정보원이 24일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군이 IS로 갔고, 장소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지만 훈련을 받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회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한 참석자는 “국정원은 김 군이 IS 영역에 있는 종합훈련지에 있는 것으로 파악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고, 다른 참석자는 “김 군이 훈련하는 부대에 있다는 것은 확인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김 군은 지난달 10일(한국시간) 터키 가지안테프의 한 호텔에 머물다 밖으로 나간 뒤 실종됐고, 우리 정부는 평소 IS를 동경하던 김 군이 IS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해왔다. 이로써 김 군 실종 사건이 일어난 지 한 달여 만에 김 군이 IS에 실제 가담했다는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 이는 한국인으로는 첫 번째 사례여서 상당한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IS는 시리아와 이라크 내 여러 곳에 훈련소를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이 가입하면 시리아 북부 훈련소에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일간지 휴리예트는 지난해 터키 남부와 접경한 시리아 북부 국경 지역의 훈련소는 터키인 등이 운영하며 외국 조직원이 주로 훈련을 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IS는 시리아 북부와 이라크 북부를 중심으로 점령하고 있어 외국인이 IS에 가담하려면 터키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외국인 대상 훈련소를 국경에서 멀지 않은 지역에 둔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 조직원은 총기와 폭발물 사용법 등 기본적인 군사훈련과 함께 IS의 이슬람 원리주의 교리와 아랍어 등을 1개월 이상 교육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군이 실종된 터키 국경도시 킬리스는 시리아 북부와 접경한 곳으로 김군이 훈련을 받고 있다면 다른 외국 지하디스트(성전주의자)들과 함께 국경 지역의 훈련소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 국경 지역 훈련소는 터키 킬리스, 가지안테프, 샨르우르파, 마르딘 등과 접경한 시리아 북부 곳곳에 있으며, IS가 수도로 선포한 시리아 북부 락까의 훈련소도 국경과 멀지 않다. 김군은 지난달 10일 IS 접선책으로 추정되는 남성과 시리아로 밀입국했을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이미 훈련을 마치고 전선이나 군사시설 등으로 배치됐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IS는 지난해 10월부터는 훈련을 끝낸 외국 조직원들을 시리아 북부 쿠르드족 도시인 코바니(아인알아랍) 전투에 우선 투입했다. 그러나 IS는 쿠르드 민병대 등의 반격에 밀려 공격 4개월여 만인 지난달 패퇴했다. 코바니 전투에서 사망한 IS 조직원들은 대부분 외국 조직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IS는 시리아 북부 알레포에 청소년을 훈련시키는 ‘샤다드 알투니시 캠프’를 운영하고 있어 18세인 김군은 이곳으로 보내졌을 수도 있다. 아울러 김군이 시리아가 아닌 이라크의 훈련소에 갔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테러정보·분석 매체인 롱워저널은 지난해 11월 IS의 훈련소는 시리아 내 15곳과 이라크 11곳 등 모두 25곳이라고 밝혔다. 이라크 모술과 니네베주의 IS 훈련소는 ‘카와트 알무함 알카사’(특별임무부대)라는 이름의 정예부대를 양성하는 곳으로 김군이 이곳에 있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주터키 대사관 측은 김군의 소재를 파악할 방법이 없어 훈련소에 있는지 확인할 수 없지만 정황상 시리아로 밀입국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훈련을 받고 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시리아 북부 훈련소 입소 가능성” 충격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시리아 북부 훈련소 입소 가능성” 충격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시리아 북부 훈련소 입소 가능성” 충격 최근 터키에서 실종된 김모(18)군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해 훈련을 받고 있다고 국가정보원이 24일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군이 IS로 갔고, 장소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지만 훈련을 받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회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한 참석자는 “국정원은 김 군이 IS 영역에 있는 종합훈련지에 있는 것으로 파악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고, 다른 참석자는 “김 군이 훈련하는 부대에 있다는 것은 확인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김 군은 지난달 10일(한국시간) 터키 가지안테프의 한 호텔에 머물다 밖으로 나간 뒤 실종됐고, 우리 정부는 평소 IS를 동경하던 김 군이 IS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해왔다. 이로써 김 군 실종 사건이 일어난 지 한 달여 만에 김 군이 IS에 실제 가담했다는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 이는 한국인으로는 첫 번째 사례여서 상당한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IS는 시리아와 이라크 내 여러 곳에 훈련소를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이 가입하면 시리아 북부 훈련소에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일간지 휴리예트는 지난해 터키 남부와 접경한 시리아 북부 국경 지역의 훈련소는 터키인 등이 운영하며 외국 조직원이 주로 훈련을 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IS는 시리아 북부와 이라크 북부를 중심으로 점령하고 있어 외국인이 IS에 가담하려면 터키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외국인 대상 훈련소를 국경에서 멀지 않은 지역에 둔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 조직원은 총기와 폭발물 사용법 등 기본적인 군사훈련과 함께 IS의 이슬람 원리주의 교리와 아랍어 등을 1개월 이상 교육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군이 실종된 터키 국경도시 킬리스는 시리아 북부와 접경한 곳으로 김군이 훈련을 받고 있다면 다른 외국 지하디스트(성전주의자)들과 함께 국경 지역의 훈련소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 국경 지역 훈련소는 터키 킬리스, 가지안테프, 샨르우르파, 마르딘 등과 접경한 시리아 북부 곳곳에 있으며, IS가 수도로 선포한 시리아 북부 락까의 훈련소도 국경과 멀지 않다. 김군은 지난달 10일 IS 접선책으로 추정되는 남성과 시리아로 밀입국했을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이미 훈련을 마치고 전선이나 군사시설 등으로 배치됐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IS는 지난해 10월부터는 훈련을 끝낸 외국 조직원들을 시리아 북부 쿠르드족 도시인 코바니(아인알아랍) 전투에 우선 투입했다. 그러나 IS는 쿠르드 민병대 등의 반격에 밀려 공격 4개월여 만인 지난달 패퇴했다. 코바니 전투에서 사망한 IS 조직원들은 대부분 외국 조직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IS는 시리아 북부 알레포에 청소년을 훈련시키는 ‘샤다드 알투니시 캠프’를 운영하고 있어 18세인 김군은 이곳으로 보내졌을 수도 있다. 아울러 김군이 시리아가 아닌 이라크의 훈련소에 갔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테러정보·분석 매체인 롱워저널은 지난해 11월 IS의 훈련소는 시리아 내 15곳과 이라크 11곳 등 모두 25곳이라고 밝혔다. 이라크 모술과 니네베주의 IS 훈련소는 ‘카와트 알무함 알카사’(특별임무부대)라는 이름의 정예부대를 양성하는 곳으로 김군이 이곳에 있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주터키 대사관 측은 김군의 소재를 파악할 방법이 없어 훈련소에 있는지 확인할 수 없지만 정황상 시리아로 밀입국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훈련을 받고 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리아 북부 훈련소에서 총기사용법 교육받는 듯

    시리아 북부 훈련소에서 총기사용법 교육받는 듯

    지난달 터키에서 사라진 김모(18)군이 시리아의 이슬람국가(IS) 훈련소에 머물며 군사 훈련을 받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AP통신이 24일 보도했다. AP는 이날 비공개로 열린 한국의 국회정보위 전체회의를 인용해 김군이 시리아 북부 훈련소에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IS는 시리아와 이라크 내 여러 곳에서 훈련소를 운영 중인데 외국인이 IS에 가입하면 통상 이곳에 보내진다는 이유에서다. 터키 일간 휴리예트에 따르면 터키 남부와 접경한 시리아 북부 국경 지역의 훈련소는 터키인 등이 운영하며 외국 조직원이 주로 훈련을 받는다. 이는 IS가 점령한 시리아 북부와 이라크 북부에 닿으려면 터키를 거쳐야 하고, 이에 외국인 대상 훈련소를 국경에서 멀지 않은 곳에 배치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만약 김군이 이곳에 머물고 있다면 현재 총기와 폭발물 사용법 등 기본적인 군사훈련과 함께 IS의 이슬람 원리주의 교리, 아랍어 등을 교육받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IS는 이 훈련소에서 1개월 이상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 김군이 머물 가능성이 있는 훈련소로는 킬리스, 가지안테프, 샨르우르파, 마르딘 등 터키 국경 도시들과 인접한 다른 시리아 내 훈련소들이 꼽힌다. 김군은 지난달 10일 IS 접선책으로 추정되는 남성과 시리아로 밀입국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미 훈련을 마치고 전선이나 군사시설 등으로 배치됐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S는 지난해 10월부터 훈련을 끝낸 외국 조직원들을 시리아 북부 쿠르드족 도시인 코바니 전투에 우선적으로 투입해 왔다. 이 전투에서 IS는 쿠르드 민병대에 밀려 4개월여 만에 패퇴했고 사망한 IS 조직원의 대다수는 외국인이었다. 일각에선 김군이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시리아 북부 알레포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샤다드 알투니시 캠프’에 머물고 있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18세에 불과한 김군이 이곳으로 보내져 미래의 전사로 키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김군이 시리아가 아닌 이라크의 훈련소에 갔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테러정보·분석 매체인 롱워저널은 지난해 11월 IS의 훈련소는 시리아 내 15곳과 이라크 11곳 등 모두 26곳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라크 모술과 니네베주의 IS 훈련소는 ‘카와트 알무함 알카사’(특별임무부대)라는 정예부대 양성소로 김군이 이곳에 있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한국으로 돌려보내달라” 요청에 IS 반응보니 ‘충격’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한국으로 돌려보내달라” 요청에 IS 반응보니 ‘충격’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한국인 최초… 외국 조직원이 받는 훈련보니 ‘충격’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최근 터키에서 실종된 김모(18)군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해 훈련을 받고 있다고 국가정보원이 24일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군이 IS로 갔고, 장소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지만 훈련을 받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회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한 참석자는 “국정원은 김 군이 IS 영역에 있는 종합훈련지에 있는 것으로 파악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고, 다른 참석자는 “김 군이 훈련하는 부대에 있다는 것은 확인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 군은 앞서 지난달 10일(한국시간) 터키 가지안테프의 한 호텔에 머물다 밖으로 나간 뒤 실종됐고, 우리 정부는 평소 IS를 동경하던 김 군이 IS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해왔다. 이로써 김 군 실종 사건이 일어난 지 한 달여 만에 김 군이 IS에 실제 가담했다는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 이는 한국인으로는 첫 번째 사례로 확인돼 충격을 더하고 있다. IS는 시리아와 이라크 내 여러 곳에 훈련소를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이 가입하면 시리아 북부 훈련소에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일간지 휴리예트는 지난해 터키 남부와 접경한 시리아 북부 국경 지역의 훈련소는 터키인 등이 운영하며 외국 조직원이 주로 훈련을 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외국 조직원은 총기와 폭발물 사용법 등 기본적인 군사훈련과 함께 IS의 이슬람 원리주의 교리와 아랍어 등을 1개월 이상 교육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정원은 해외 정보통을 통해 IS와 접촉, 김 모군을 한국으로 돌려보내 달라고 요청했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정보위 관계자는 ”국정원이 ’김 모군을 보내달라’고 했지만 ’안 된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했다”고 전했다. 사진=MBN 뉴스캡처(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무슨 교육받나 했더니…” 교리 공부도?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무슨 교육받나 했더니…” 교리 공부도?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무슨 교육받나 했더니…” 교리 공부도? 최근 터키에서 실종된 김모(18)군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해 훈련을 받고 있다고 국가정보원이 24일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군이 IS로 갔고, 장소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지만 훈련을 받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회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한 참석자는 “국정원은 김 군이 IS 영역에 있는 종합훈련지에 있는 것으로 파악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고, 다른 참석자는 “김 군이 훈련하는 부대에 있다는 것은 확인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김 군은 지난달 10일(한국시간) 터키 가지안테프의 한 호텔에 머물다 밖으로 나간 뒤 실종됐고, 우리 정부는 평소 IS를 동경하던 김 군이 IS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해왔다. 이로써 김 군 실종 사건이 일어난 지 한 달여 만에 김 군이 IS에 실제 가담했다는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 이는 한국인으로는 첫 번째 사례여서 상당한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IS는 시리아와 이라크 내 여러 곳에 훈련소를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이 가입하면 시리아 북부 훈련소에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일간지 휴리예트는 지난해 터키 남부와 접경한 시리아 북부 국경 지역의 훈련소는 터키인 등이 운영하며 외국 조직원이 주로 훈련을 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IS는 시리아 북부와 이라크 북부를 중심으로 점령하고 있어 외국인이 IS에 가담하려면 터키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외국인 대상 훈련소를 국경에서 멀지 않은 지역에 둔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 조직원은 총기와 폭발물 사용법 등 기본적인 군사훈련과 함께 IS의 이슬람 원리주의 교리와 아랍어 등을 1개월 이상 교육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군이 실종된 터키 국경도시 킬리스는 시리아 북부와 접경한 곳으로 김군이 훈련을 받고 있다면 다른 외국 지하디스트(성전주의자)들과 함께 국경 지역의 훈련소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 국경 지역 훈련소는 터키 킬리스, 가지안테프, 샨르우르파, 마르딘 등과 접경한 시리아 북부 곳곳에 있으며, IS가 수도로 선포한 시리아 북부 락까의 훈련소도 국경과 멀지 않다. 김군은 지난달 10일 IS 접선책으로 추정되는 남성과 시리아로 밀입국했을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이미 훈련을 마치고 전선이나 군사시설 등으로 배치됐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IS는 지난해 10월부터는 훈련을 끝낸 외국 조직원들을 시리아 북부 쿠르드족 도시인 코바니(아인알아랍) 전투에 우선 투입했다. 그러나 IS는 쿠르드 민병대 등의 반격에 밀려 공격 4개월여 만인 지난달 패퇴했다. 코바니 전투에서 사망한 IS 조직원들은 대부분 외국 조직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IS는 시리아 북부 알레포에 청소년을 훈련시키는 ‘샤다드 알투니시 캠프’를 운영하고 있어 18세인 김군은 이곳으로 보내졌을 수도 있다. 아울러 김군이 시리아가 아닌 이라크의 훈련소에 갔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테러정보·분석 매체인 롱워저널은 지난해 11월 IS의 훈련소는 시리아 내 15곳과 이라크 11곳 등 모두 25곳이라고 밝혔다. 이라크 모술과 니네베주의 IS 훈련소는 ‘카와트 알무함 알카사’(특별임무부대)라는 이름의 정예부대를 양성하는 곳으로 김군이 이곳에 있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주터키 대사관 측은 김군의 소재를 파악할 방법이 없어 훈련소에 있는지 확인할 수 없지만 정황상 시리아로 밀입국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훈련을 받고 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도대체 어디있나 봤더니…” 경악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도대체 어디있나 봤더니…” 경악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도대체 어디있나 봤더니…” 경악 최근 터키에서 실종된 김모(18)군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해 훈련을 받고 있다고 국가정보원이 24일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군이 IS로 갔고, 장소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지만 훈련을 받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회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한 참석자는 “국정원은 김 군이 IS 영역에 있는 종합훈련지에 있는 것으로 파악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고, 다른 참석자는 “김 군이 훈련하는 부대에 있다는 것은 확인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김 군은 지난달 10일(한국시간) 터키 가지안테프의 한 호텔에 머물다 밖으로 나간 뒤 실종됐고, 우리 정부는 평소 IS를 동경하던 김 군이 IS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해왔다. 이로써 김 군 실종 사건이 일어난 지 한 달여 만에 김 군이 IS에 실제 가담했다는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 이는 한국인으로는 첫 번째 사례여서 상당한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IS는 시리아와 이라크 내 여러 곳에 훈련소를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이 가입하면 시리아 북부 훈련소에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일간지 휴리예트는 지난해 터키 남부와 접경한 시리아 북부 국경 지역의 훈련소는 터키인 등이 운영하며 외국 조직원이 주로 훈련을 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IS는 시리아 북부와 이라크 북부를 중심으로 점령하고 있어 외국인이 IS에 가담하려면 터키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외국인 대상 훈련소를 국경에서 멀지 않은 지역에 둔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 조직원은 총기와 폭발물 사용법 등 기본적인 군사훈련과 함께 IS의 이슬람 원리주의 교리와 아랍어 등을 1개월 이상 교육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군이 실종된 터키 국경도시 킬리스는 시리아 북부와 접경한 곳으로 김군이 훈련을 받고 있다면 다른 외국 지하디스트(성전주의자)들과 함께 국경 지역의 훈련소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 국경 지역 훈련소는 터키 킬리스, 가지안테프, 샨르우르파, 마르딘 등과 접경한 시리아 북부 곳곳에 있으며, IS가 수도로 선포한 시리아 북부 락까의 훈련소도 국경과 멀지 않다. 김군은 지난달 10일 IS 접선책으로 추정되는 남성과 시리아로 밀입국했을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이미 훈련을 마치고 전선이나 군사시설 등으로 배치됐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IS는 지난해 10월부터는 훈련을 끝낸 외국 조직원들을 시리아 북부 쿠르드족 도시인 코바니(아인알아랍) 전투에 우선 투입했다. 그러나 IS는 쿠르드 민병대 등의 반격에 밀려 공격 4개월여 만인 지난달 패퇴했다. 코바니 전투에서 사망한 IS 조직원들은 대부분 외국 조직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IS는 시리아 북부 알레포에 청소년을 훈련시키는 ‘샤다드 알투니시 캠프’를 운영하고 있어 18세인 김군은 이곳으로 보내졌을 수도 있다. 아울러 김군이 시리아가 아닌 이라크의 훈련소에 갔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테러정보·분석 매체인 롱워저널은 지난해 11월 IS의 훈련소는 시리아 내 15곳과 이라크 11곳 등 모두 25곳이라고 밝혔다. 이라크 모술과 니네베주의 IS 훈련소는 ‘카와트 알무함 알카사’(특별임무부대)라는 이름의 정예부대를 양성하는 곳으로 김군이 이곳에 있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주터키 대사관 측은 김군의 소재를 파악할 방법이 없어 훈련소에 있는지 확인할 수 없지만 정황상 시리아로 밀입국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훈련을 받고 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외국인 가입시 보내지는 훈련소는 어디?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외국인 가입시 보내지는 훈련소는 어디?

    최근 터키에서 실종된 김모(18)군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해 훈련을 받고 있다고 국가정보원이 24일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군이 IS로 갔고, 장소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지만 훈련을 받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회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IS는 시리아와 이라크 내 여러 곳에 훈련소를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이 가입하면 시리아 북부 훈련소에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일간지 휴리예트는 지난해 터키 남부와 접경한 시리아 북부 국경 지역의 훈련소는 터키인 등이 운영하며 외국 조직원이 주로 훈련을 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외국 조직원은 총기와 폭발물 사용법 등 기본적인 군사훈련과 함께 IS의 이슬람 원리주의 교리와 아랍어 등을 1개월 이상 교육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MBN 뉴스캡처뉴스팀 seoulen@seoul.co.kr
  •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도대체 어디있나 봤더니…” 훈련소 입소 가능성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도대체 어디있나 봤더니…” 훈련소 입소 가능성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도대체 어디있나 봤더니…” 훈련소 입소 가능성 최근 터키에서 실종된 김모(18)군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해 훈련을 받고 있다고 국가정보원이 24일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군이 IS로 갔고, 장소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지만 훈련을 받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회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한 참석자는 “국정원은 김 군이 IS 영역에 있는 종합훈련지에 있는 것으로 파악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고, 다른 참석자는 “김 군이 훈련하는 부대에 있다는 것은 확인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김 군은 지난달 10일(한국시간) 터키 가지안테프의 한 호텔에 머물다 밖으로 나간 뒤 실종됐고, 우리 정부는 평소 IS를 동경하던 김 군이 IS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해왔다. 이로써 김 군 실종 사건이 일어난 지 한 달여 만에 김 군이 IS에 실제 가담했다는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 이는 한국인으로는 첫 번째 사례여서 상당한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IS는 시리아와 이라크 내 여러 곳에 훈련소를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이 가입하면 시리아 북부 훈련소에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일간지 휴리예트는 지난해 터키 남부와 접경한 시리아 북부 국경 지역의 훈련소는 터키인 등이 운영하며 외국 조직원이 주로 훈련을 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IS는 시리아 북부와 이라크 북부를 중심으로 점령하고 있어 외국인이 IS에 가담하려면 터키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외국인 대상 훈련소를 국경에서 멀지 않은 지역에 둔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 조직원은 총기와 폭발물 사용법 등 기본적인 군사훈련과 함께 IS의 이슬람 원리주의 교리와 아랍어 등을 1개월 이상 교육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군이 실종된 터키 국경도시 킬리스는 시리아 북부와 접경한 곳으로 김군이 훈련을 받고 있다면 다른 외국 지하디스트(성전주의자)들과 함께 국경 지역의 훈련소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 국경 지역 훈련소는 터키 킬리스, 가지안테프, 샨르우르파, 마르딘 등과 접경한 시리아 북부 곳곳에 있으며, IS가 수도로 선포한 시리아 북부 락까의 훈련소도 국경과 멀지 않다. 김군은 지난달 10일 IS 접선책으로 추정되는 남성과 시리아로 밀입국했을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이미 훈련을 마치고 전선이나 군사시설 등으로 배치됐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IS는 지난해 10월부터는 훈련을 끝낸 외국 조직원들을 시리아 북부 쿠르드족 도시인 코바니(아인알아랍) 전투에 우선 투입했다. 그러나 IS는 쿠르드 민병대 등의 반격에 밀려 공격 4개월여 만인 지난달 패퇴했다. 코바니 전투에서 사망한 IS 조직원들은 대부분 외국 조직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IS는 시리아 북부 알레포에 청소년을 훈련시키는 ‘샤다드 알투니시 캠프’를 운영하고 있어 18세인 김군은 이곳으로 보내졌을 수도 있다. 아울러 김군이 시리아가 아닌 이라크의 훈련소에 갔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테러정보·분석 매체인 롱워저널은 지난해 11월 IS의 훈련소는 시리아 내 15곳과 이라크 11곳 등 모두 25곳이라고 밝혔다. 이라크 모술과 니네베주의 IS 훈련소는 ‘카와트 알무함 알카사’(특별임무부대)라는 이름의 정예부대를 양성하는 곳으로 김군이 이곳에 있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주터키 대사관 측은 김군의 소재를 파악할 방법이 없어 훈련소에 있는지 확인할 수 없지만 정황상 시리아로 밀입국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훈련을 받고 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도대체 어디있나 봤더니…” 충격적 상황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도대체 어디있나 봤더니…” 충격적 상황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도대체 어디있나 봤더니…” 충격적 상황 최근 터키에서 실종된 김모(18)군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해 훈련을 받고 있다고 국가정보원이 24일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군이 IS로 갔고, 장소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지만 훈련을 받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회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한 참석자는 “국정원은 김 군이 IS 영역에 있는 종합훈련지에 있는 것으로 파악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고, 다른 참석자는 “김 군이 훈련하는 부대에 있다는 것은 확인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김 군은 지난달 10일(한국시간) 터키 가지안테프의 한 호텔에 머물다 밖으로 나간 뒤 실종됐고, 우리 정부는 평소 IS를 동경하던 김 군이 IS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해왔다. 이로써 김 군 실종 사건이 일어난 지 한 달여 만에 김 군이 IS에 실제 가담했다는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 이는 한국인으로는 첫 번째 사례여서 상당한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IS는 시리아와 이라크 내 여러 곳에 훈련소를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이 가입하면 시리아 북부 훈련소에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일간지 휴리예트는 지난해 터키 남부와 접경한 시리아 북부 국경 지역의 훈련소는 터키인 등이 운영하며 외국 조직원이 주로 훈련을 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IS는 시리아 북부와 이라크 북부를 중심으로 점령하고 있어 외국인이 IS에 가담하려면 터키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외국인 대상 훈련소를 국경에서 멀지 않은 지역에 둔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 조직원은 총기와 폭발물 사용법 등 기본적인 군사훈련과 함께 IS의 이슬람 원리주의 교리와 아랍어 등을 1개월 이상 교육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군이 실종된 터키 국경도시 킬리스는 시리아 북부와 접경한 곳으로 김군이 훈련을 받고 있다면 다른 외국 지하디스트(성전주의자)들과 함께 국경 지역의 훈련소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 국경 지역 훈련소는 터키 킬리스, 가지안테프, 샨르우르파, 마르딘 등과 접경한 시리아 북부 곳곳에 있으며, IS가 수도로 선포한 시리아 북부 락까의 훈련소도 국경과 멀지 않다. 김군은 지난달 10일 IS 접선책으로 추정되는 남성과 시리아로 밀입국했을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이미 훈련을 마치고 전선이나 군사시설 등으로 배치됐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IS는 지난해 10월부터는 훈련을 끝낸 외국 조직원들을 시리아 북부 쿠르드족 도시인 코바니(아인알아랍) 전투에 우선 투입했다. 그러나 IS는 쿠르드 민병대 등의 반격에 밀려 공격 4개월여 만인 지난달 패퇴했다. 코바니 전투에서 사망한 IS 조직원들은 대부분 외국 조직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IS는 시리아 북부 알레포에 청소년을 훈련시키는 ‘샤다드 알투니시 캠프’를 운영하고 있어 18세인 김군은 이곳으로 보내졌을 수도 있다. 아울러 김군이 시리아가 아닌 이라크의 훈련소에 갔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테러정보·분석 매체인 롱워저널은 지난해 11월 IS의 훈련소는 시리아 내 15곳과 이라크 11곳 등 모두 25곳이라고 밝혔다. 이라크 모술과 니네베주의 IS 훈련소는 ‘카와트 알무함 알카사’(특별임무부대)라는 이름의 정예부대를 양성하는 곳으로 김군이 이곳에 있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주터키 대사관 측은 김군의 소재를 파악할 방법이 없어 훈련소에 있는지 확인할 수 없지만 정황상 시리아로 밀입국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훈련을 받고 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조직원, 총기·폭발물 사용법 등 1개월 이상 교육”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조직원, 총기·폭발물 사용법 등 1개월 이상 교육”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조직원, 총기·폭발물 사용법 등 1개월 이상 교육” 최근 터키에서 실종된 김모(18)군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해 훈련을 받고 있다고 국가정보원이 24일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군이 IS로 갔고, 장소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지만 훈련을 받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회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한 참석자는 “국정원은 김 군이 IS 영역에 있는 종합훈련지에 있는 것으로 파악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고, 다른 참석자는 “김 군이 훈련하는 부대에 있다는 것은 확인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김 군은 지난달 10일(한국시간) 터키 가지안테프의 한 호텔에 머물다 밖으로 나간 뒤 실종됐고, 우리 정부는 평소 IS를 동경하던 김 군이 IS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해왔다. 이로써 김 군 실종 사건이 일어난 지 한 달여 만에 김 군이 IS에 실제 가담했다는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 이는 한국인으로는 첫 번째 사례여서 상당한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IS는 시리아와 이라크 내 여러 곳에 훈련소를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이 가입하면 시리아 북부 훈련소에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일간지 휴리예트는 지난해 터키 남부와 접경한 시리아 북부 국경 지역의 훈련소는 터키인 등이 운영하며 외국 조직원이 주로 훈련을 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IS는 시리아 북부와 이라크 북부를 중심으로 점령하고 있어 외국인이 IS에 가담하려면 터키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외국인 대상 훈련소를 국경에서 멀지 않은 지역에 둔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 조직원은 총기와 폭발물 사용법 등 기본적인 군사훈련과 함께 IS의 이슬람 원리주의 교리와 아랍어 등을 1개월 이상 교육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군이 실종된 터키 국경도시 킬리스는 시리아 북부와 접경한 곳으로 김군이 훈련을 받고 있다면 다른 외국 지하디스트(성전주의자)들과 함께 국경 지역의 훈련소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 국경 지역 훈련소는 터키 킬리스, 가지안테프, 샨르우르파, 마르딘 등과 접경한 시리아 북부 곳곳에 있으며, IS가 수도로 선포한 시리아 북부 락까의 훈련소도 국경과 멀지 않다. 김군은 지난달 10일 IS 접선책으로 추정되는 남성과 시리아로 밀입국했을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이미 훈련을 마치고 전선이나 군사시설 등으로 배치됐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IS는 지난해 10월부터는 훈련을 끝낸 외국 조직원들을 시리아 북부 쿠르드족 도시인 코바니(아인알아랍) 전투에 우선 투입했다. 그러나 IS는 쿠르드 민병대 등의 반격에 밀려 공격 4개월여 만인 지난달 패퇴했다. 코바니 전투에서 사망한 IS 조직원들은 대부분 외국 조직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IS는 시리아 북부 알레포에 청소년을 훈련시키는 ‘샤다드 알투니시 캠프’를 운영하고 있어 18세인 김군은 이곳으로 보내졌을 수도 있다. 아울러 김군이 시리아가 아닌 이라크의 훈련소에 갔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테러정보·분석 매체인 롱워저널은 지난해 11월 IS의 훈련소는 시리아 내 15곳과 이라크 11곳 등 모두 25곳이라고 밝혔다. 이라크 모술과 니네베주의 IS 훈련소는 ‘카와트 알무함 알카사’(특별임무부대)라는 이름의 정예부대를 양성하는 곳으로 김군이 이곳에 있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주터키 대사관 측은 김군의 소재를 파악할 방법이 없어 훈련소에 있는지 확인할 수 없지만 정황상 시리아로 밀입국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훈련을 받고 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현재 받고 있는 교육 추정해보니…” 충격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현재 받고 있는 교육 추정해보니…” 충격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현재 받고 있는 교육 추정해보니…” 충격 최근 터키에서 실종된 김모(18)군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해 훈련을 받고 있다고 국가정보원이 24일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군이 IS로 갔고, 장소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지만 훈련을 받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회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한 참석자는 “국정원은 김 군이 IS 영역에 있는 종합훈련지에 있는 것으로 파악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고, 다른 참석자는 “김 군이 훈련하는 부대에 있다는 것은 확인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김 군은 지난달 10일(한국시간) 터키 가지안테프의 한 호텔에 머물다 밖으로 나간 뒤 실종됐고, 우리 정부는 평소 IS를 동경하던 김 군이 IS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해왔다. 이로써 김 군 실종 사건이 일어난 지 한 달여 만에 김 군이 IS에 실제 가담했다는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 이는 한국인으로는 첫 번째 사례여서 상당한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IS는 시리아와 이라크 내 여러 곳에 훈련소를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이 가입하면 시리아 북부 훈련소에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일간지 휴리예트는 지난해 터키 남부와 접경한 시리아 북부 국경 지역의 훈련소는 터키인 등이 운영하며 외국 조직원이 주로 훈련을 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IS는 시리아 북부와 이라크 북부를 중심으로 점령하고 있어 외국인이 IS에 가담하려면 터키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외국인 대상 훈련소를 국경에서 멀지 않은 지역에 둔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 조직원은 총기와 폭발물 사용법 등 기본적인 군사훈련과 함께 IS의 이슬람 원리주의 교리와 아랍어 등을 1개월 이상 교육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군이 실종된 터키 국경도시 킬리스는 시리아 북부와 접경한 곳으로 김군이 훈련을 받고 있다면 다른 외국 지하디스트(성전주의자)들과 함께 국경 지역의 훈련소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 국경 지역 훈련소는 터키 킬리스, 가지안테프, 샨르우르파, 마르딘 등과 접경한 시리아 북부 곳곳에 있으며, IS가 수도로 선포한 시리아 북부 락까의 훈련소도 국경과 멀지 않다. 김군은 지난달 10일 IS 접선책으로 추정되는 남성과 시리아로 밀입국했을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이미 훈련을 마치고 전선이나 군사시설 등으로 배치됐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IS는 지난해 10월부터는 훈련을 끝낸 외국 조직원들을 시리아 북부 쿠르드족 도시인 코바니(아인알아랍) 전투에 우선 투입했다. 그러나 IS는 쿠르드 민병대 등의 반격에 밀려 공격 4개월여 만인 지난달 패퇴했다. 코바니 전투에서 사망한 IS 조직원들은 대부분 외국 조직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IS는 시리아 북부 알레포에 청소년을 훈련시키는 ‘샤다드 알투니시 캠프’를 운영하고 있어 18세인 김군은 이곳으로 보내졌을 수도 있다. 아울러 김군이 시리아가 아닌 이라크의 훈련소에 갔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테러정보·분석 매체인 롱워저널은 지난해 11월 IS의 훈련소는 시리아 내 15곳과 이라크 11곳 등 모두 25곳이라고 밝혔다. 이라크 모술과 니네베주의 IS 훈련소는 ‘카와트 알무함 알카사’(특별임무부대)라는 이름의 정예부대를 양성하는 곳으로 김군이 이곳에 있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주터키 대사관 측은 김군의 소재를 파악할 방법이 없어 훈련소에 있는지 확인할 수 없지만 정황상 시리아로 밀입국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훈련을 받고 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무슨 교육받나 했더니…” 충격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무슨 교육받나 했더니…” 충격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무슨 교육받나 했더니…” 충격 최근 터키에서 실종된 김모(18)군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해 훈련을 받고 있다고 국가정보원이 24일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군이 IS로 갔고, 장소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지만 훈련을 받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회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한 참석자는 “국정원은 김 군이 IS 영역에 있는 종합훈련지에 있는 것으로 파악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고, 다른 참석자는 “김 군이 훈련하는 부대에 있다는 것은 확인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김 군은 지난달 10일(한국시간) 터키 가지안테프의 한 호텔에 머물다 밖으로 나간 뒤 실종됐고, 우리 정부는 평소 IS를 동경하던 김 군이 IS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해왔다. 이로써 김 군 실종 사건이 일어난 지 한 달여 만에 김 군이 IS에 실제 가담했다는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 이는 한국인으로는 첫 번째 사례여서 상당한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IS는 시리아와 이라크 내 여러 곳에 훈련소를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이 가입하면 시리아 북부 훈련소에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일간지 휴리예트는 지난해 터키 남부와 접경한 시리아 북부 국경 지역의 훈련소는 터키인 등이 운영하며 외국 조직원이 주로 훈련을 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IS는 시리아 북부와 이라크 북부를 중심으로 점령하고 있어 외국인이 IS에 가담하려면 터키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외국인 대상 훈련소를 국경에서 멀지 않은 지역에 둔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 조직원은 총기와 폭발물 사용법 등 기본적인 군사훈련과 함께 IS의 이슬람 원리주의 교리와 아랍어 등을 1개월 이상 교육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군이 실종된 터키 국경도시 킬리스는 시리아 북부와 접경한 곳으로 김군이 훈련을 받고 있다면 다른 외국 지하디스트(성전주의자)들과 함께 국경 지역의 훈련소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 국경 지역 훈련소는 터키 킬리스, 가지안테프, 샨르우르파, 마르딘 등과 접경한 시리아 북부 곳곳에 있으며, IS가 수도로 선포한 시리아 북부 락까의 훈련소도 국경과 멀지 않다. 김군은 지난달 10일 IS 접선책으로 추정되는 남성과 시리아로 밀입국했을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이미 훈련을 마치고 전선이나 군사시설 등으로 배치됐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IS는 지난해 10월부터는 훈련을 끝낸 외국 조직원들을 시리아 북부 쿠르드족 도시인 코바니(아인알아랍) 전투에 우선 투입했다. 그러나 IS는 쿠르드 민병대 등의 반격에 밀려 공격 4개월여 만인 지난달 패퇴했다. 코바니 전투에서 사망한 IS 조직원들은 대부분 외국 조직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IS는 시리아 북부 알레포에 청소년을 훈련시키는 ‘샤다드 알투니시 캠프’를 운영하고 있어 18세인 김군은 이곳으로 보내졌을 수도 있다. 아울러 김군이 시리아가 아닌 이라크의 훈련소에 갔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테러정보·분석 매체인 롱워저널은 지난해 11월 IS의 훈련소는 시리아 내 15곳과 이라크 11곳 등 모두 25곳이라고 밝혔다. 이라크 모술과 니네베주의 IS 훈련소는 ‘카와트 알무함 알카사’(특별임무부대)라는 이름의 정예부대를 양성하는 곳으로 김군이 이곳에 있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주터키 대사관 측은 김군의 소재를 파악할 방법이 없어 훈련소에 있는지 확인할 수 없지만 정황상 시리아로 밀입국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훈련을 받고 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도대체 어디있나 봤더니…” 충격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도대체 어디있나 봤더니…” 충격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도대체 어디있나 봤더니…” 충격 최근 터키에서 실종된 김모(18)군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해 훈련을 받고 있다고 국가정보원이 24일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군이 IS로 갔고, 장소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지만 훈련을 받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회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한 참석자는 “국정원은 김 군이 IS 영역에 있는 종합훈련지에 있는 것으로 파악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고, 다른 참석자는 “김 군이 훈련하는 부대에 있다는 것은 확인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김 군은 지난달 10일(한국시간) 터키 가지안테프의 한 호텔에 머물다 밖으로 나간 뒤 실종됐고, 우리 정부는 평소 IS를 동경하던 김 군이 IS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해왔다. 이로써 김 군 실종 사건이 일어난 지 한 달여 만에 김 군이 IS에 실제 가담했다는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 이는 한국인으로는 첫 번째 사례여서 상당한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IS는 시리아와 이라크 내 여러 곳에 훈련소를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이 가입하면 시리아 북부 훈련소에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일간지 휴리예트는 지난해 터키 남부와 접경한 시리아 북부 국경 지역의 훈련소는 터키인 등이 운영하며 외국 조직원이 주로 훈련을 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IS는 시리아 북부와 이라크 북부를 중심으로 점령하고 있어 외국인이 IS에 가담하려면 터키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외국인 대상 훈련소를 국경에서 멀지 않은 지역에 둔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 조직원은 총기와 폭발물 사용법 등 기본적인 군사훈련과 함께 IS의 이슬람 원리주의 교리와 아랍어 등을 1개월 이상 교육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군이 실종된 터키 국경도시 킬리스는 시리아 북부와 접경한 곳으로 김군이 훈련을 받고 있다면 다른 외국 지하디스트(성전주의자)들과 함께 국경 지역의 훈련소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 국경 지역 훈련소는 터키 킬리스, 가지안테프, 샨르우르파, 마르딘 등과 접경한 시리아 북부 곳곳에 있으며, IS가 수도로 선포한 시리아 북부 락까의 훈련소도 국경과 멀지 않다. 김군은 지난달 10일 IS 접선책으로 추정되는 남성과 시리아로 밀입국했을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이미 훈련을 마치고 전선이나 군사시설 등으로 배치됐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IS는 지난해 10월부터는 훈련을 끝낸 외국 조직원들을 시리아 북부 쿠르드족 도시인 코바니(아인알아랍) 전투에 우선 투입했다. 그러나 IS는 쿠르드 민병대 등의 반격에 밀려 공격 4개월여 만인 지난달 패퇴했다. 코바니 전투에서 사망한 IS 조직원들은 대부분 외국 조직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IS는 시리아 북부 알레포에 청소년을 훈련시키는 ‘샤다드 알투니시 캠프’를 운영하고 있어 18세인 김군은 이곳으로 보내졌을 수도 있다. 아울러 김군이 시리아가 아닌 이라크의 훈련소에 갔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테러정보·분석 매체인 롱워저널은 지난해 11월 IS의 훈련소는 시리아 내 15곳과 이라크 11곳 등 모두 25곳이라고 밝혔다. 이라크 모술과 니네베주의 IS 훈련소는 ‘카와트 알무함 알카사’(특별임무부대)라는 이름의 정예부대를 양성하는 곳으로 김군이 이곳에 있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주터키 대사관 측은 김군의 소재를 파악할 방법이 없어 훈련소에 있는지 확인할 수 없지만 정황상 시리아로 밀입국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훈련을 받고 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도대체 어디있나 봤더니…” 이슬람 교육도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도대체 어디있나 봤더니…” 이슬람 교육도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도대체 어디있나 봤더니…” 이슬람 교육도 최근 터키에서 실종된 김모(18)군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해 훈련을 받고 있다고 국가정보원이 24일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군이 IS로 갔고, 장소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지만 훈련을 받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회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한 참석자는 “국정원은 김 군이 IS 영역에 있는 종합훈련지에 있는 것으로 파악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고, 다른 참석자는 “김 군이 훈련하는 부대에 있다는 것은 확인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김 군은 지난달 10일(한국시간) 터키 가지안테프의 한 호텔에 머물다 밖으로 나간 뒤 실종됐고, 우리 정부는 평소 IS를 동경하던 김 군이 IS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해왔다. 이로써 김 군 실종 사건이 일어난 지 한 달여 만에 김 군이 IS에 실제 가담했다는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 이는 한국인으로는 첫 번째 사례여서 상당한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IS는 시리아와 이라크 내 여러 곳에 훈련소를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이 가입하면 시리아 북부 훈련소에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일간지 휴리예트는 지난해 터키 남부와 접경한 시리아 북부 국경 지역의 훈련소는 터키인 등이 운영하며 외국 조직원이 주로 훈련을 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IS는 시리아 북부와 이라크 북부를 중심으로 점령하고 있어 외국인이 IS에 가담하려면 터키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외국인 대상 훈련소를 국경에서 멀지 않은 지역에 둔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 조직원은 총기와 폭발물 사용법 등 기본적인 군사훈련과 함께 IS의 이슬람 원리주의 교리와 아랍어 등을 1개월 이상 교육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군이 실종된 터키 국경도시 킬리스는 시리아 북부와 접경한 곳으로 김군이 훈련을 받고 있다면 다른 외국 지하디스트(성전주의자)들과 함께 국경 지역의 훈련소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 국경 지역 훈련소는 터키 킬리스, 가지안테프, 샨르우르파, 마르딘 등과 접경한 시리아 북부 곳곳에 있으며, IS가 수도로 선포한 시리아 북부 락까의 훈련소도 국경과 멀지 않다. 김군은 지난달 10일 IS 접선책으로 추정되는 남성과 시리아로 밀입국했을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이미 훈련을 마치고 전선이나 군사시설 등으로 배치됐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IS는 지난해 10월부터는 훈련을 끝낸 외국 조직원들을 시리아 북부 쿠르드족 도시인 코바니(아인알아랍) 전투에 우선 투입했다. 그러나 IS는 쿠르드 민병대 등의 반격에 밀려 공격 4개월여 만인 지난달 패퇴했다. 코바니 전투에서 사망한 IS 조직원들은 대부분 외국 조직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IS는 시리아 북부 알레포에 청소년을 훈련시키는 ‘샤다드 알투니시 캠프’를 운영하고 있어 18세인 김군은 이곳으로 보내졌을 수도 있다. 아울러 김군이 시리아가 아닌 이라크의 훈련소에 갔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테러정보·분석 매체인 롱워저널은 지난해 11월 IS의 훈련소는 시리아 내 15곳과 이라크 11곳 등 모두 25곳이라고 밝혔다. 이라크 모술과 니네베주의 IS 훈련소는 ‘카와트 알무함 알카사’(특별임무부대)라는 이름의 정예부대를 양성하는 곳으로 김군이 이곳에 있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주터키 대사관 측은 김군의 소재를 파악할 방법이 없어 훈련소에 있는지 확인할 수 없지만 정황상 시리아로 밀입국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훈련을 받고 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확인 ‘충격’ 외국 조직원 가입시 받게되는 훈련은?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확인 ‘충격’ 외국 조직원 가입시 받게되는 훈련은?

    최근 터키에서 실종된 김모(18)군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해 훈련을 받고 있다고 국가정보원이 24일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군이 IS로 갔고, 장소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지만 훈련을 받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회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IS는 시리아와 이라크 내 여러 곳에 훈련소를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이 가입하면 시리아 북부 훈련소에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일간지 휴리예트는 지난해 터키 남부와 접경한 시리아 북부 국경 지역의 훈련소는 터키인 등이 운영하며 외국 조직원이 주로 훈련을 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외국 조직원은 총기와 폭발물 사용법 등 기본적인 군사훈련과 함께 IS의 이슬람 원리주의 교리와 아랍어 등을 1개월 이상 교육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MBN 뉴스캡처뉴스팀 seoulen@seoul.co.kr
  • 학교 지키려 소총 든 파키스탄 소년·소녀들

    학교 지키려 소총 든 파키스탄 소년·소녀들

    우리나라로 따지면 중고등학교 학생 정도인 소년 소녀들이 소총을 잡았다. 놀랍게도 이들은 테러를 위한 교육을 받는 것이 아니라 테러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한 훈련을 받는 것이다. 최근 파키스탄 물탄 지역 학생들이 현지 경찰 훈련장을 방문해 총기 사용법 등을 받는 모습이 언론에 공개됐다. 이들 남녀 학생들은 경찰들로부터 총기 사용법, 간단한 폭발물 제거, 부상시 응급 치료 등의 교육을 받았다. 우리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이같은 교육은 지난해 12월 16일 발생한 페샤와르 육군 공립학교 테러 때문이다. 당시 파키스탄탈레반(TTP) 대원들은 이 학교에 침투해 학생 132명을 포함 모두 145명을 학살했다. 이에 현지 당국이 내놓은 대책이 바로 교사들은 물론 학생들까지 군사교육 시키는 것. 지난달 초 역시 페샤와르 지역 교사들이 총기 훈련받는 모습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당시 여성을 포함한 교사들은 군인들이나 사용하는 소총인 AK-47를 비롯해 권총까지 각종 총기 사용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한 여학생은 "테러가 발생할 시 어떻게 총기를 사용하고 응급치료 하는지 배웠다" 면서 "유사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 간부도 "이번 훈련은 테러에 대한 우리의 대응을 보여주는 것" 이라면서 "정부 차원 뿐 아니라 민간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같은 당국의 대책에 반발도 커지고 있다. 특히 약 3만 5000명의 주 내 교사들로 이루어진 교육 단체는 “학교 방어에 대한 책임을 교사들에게 전가하고 있다”며 당국을 강력 비판했다. 그러나 당국은 이같은 비판에도 “테러리스트가 학교에 침투하면 교사들이 군인 등 지원군이 도착할 때 까지 5분~10분 동안 방어하라는 것” 이라며 총기 교육을 교사들을 넘어 이제는 학생들까지 확대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소총들고 학교 지키는 파키스탄 소년·소녀들

    소총들고 학교 지키는 파키스탄 소년·소녀들

    우리나라로 따지면 중고등학교 학생 정도인 소년 소녀들이 소총을 잡았다. 놀랍게도 이들은 테러를 위한 교육을 받는 것이 아니라 테러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한 훈련을 받는 것이다. 최근 파키스탄 물탄 지역 학생들이 현지 경찰 훈련장을 방문해 총기 사용법 등을 받는 모습이 언론에 공개됐다. 이들 남녀 학생들은 경찰들로부터 총기 사용법, 간단한 폭발물 제거, 부상시 응급 치료 등의 교육을 받았다. 우리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이같은 교육은 지난해 12월 16일 발생한 페샤와르 육군 공립학교 테러 때문이다. 당시 파키스탄탈레반(TTP) 대원들은 이 학교에 침투해 학생 132명을 포함 모두 145명을 학살했다. 이에 현지 당국이 내놓은 대책이 바로 교사들은 물론 학생들까지 군사교육 시키는 것. 지난달 초 역시 페샤와르 지역 교사들이 총기 훈련받는 모습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당시 여성을 포함한 교사들은 군인들이나 사용하는 소총인 AK-47를 비롯해 권총까지 각종 총기 사용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한 여학생은 "테러가 발생할 시 어떻게 총기를 사용하고 응급치료 하는지 배웠다" 면서 "유사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 간부도 "이번 훈련은 테러에 대한 우리의 대응을 보여주는 것" 이라면서 "정부 차원 뿐 아니라 민간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같은 당국의 대책에 반발도 커지고 있다. 특히 약 3만 5000명의 주 내 교사들로 이루어진 교육 단체는 “학교 방어에 대한 책임을 교사들에게 전가하고 있다”며 당국을 강력 비판했다. 그러나 당국은 이같은 비판에도 “테러리스트가 학교에 침투하면 교사들이 군인 등 지원군이 도착할 때 까지 5분~10분 동안 방어하라는 것” 이라며 총기 교육을 교사들을 넘어 이제는 학생들까지 확대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News1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내 손에 기폭장치!’ 종이컵 하나로 직원 위협, 현금 털어 달아나

    ‘내 손에 기폭장치!’ 종이컵 하나로 직원 위협, 현금 털어 달아나

    긴 머리에 망사 스타킹을 신고 패스트푸드점에 들어온 남성이 강도로 돌변해 금품을 요구한 사건이 호주에서 발생했다. 10일 영국 데일리메일과 텔레그라프 등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멜버른에 있는 한 패스트푸드점에 여장을 한 남성이 들어왔다. 그는 가게에 폭발물이 설치되어 있으며 자신이 들고 있는 종이컵에 기폭장치가 들어 있다고 매장 직원을 협박한 후 현금을 갈취해 달아났다. 경찰이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여장 강도가 직원에게 빼앗은 현금을 들고 달아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곧바로 폭발물 검사를 진행했지만 다행히 아무런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CCTV 영상과 목격자의 증언을 토대로 183cm 정도의 백인 남성을 쫓고 있다. 사진·영상=BringInTrends 영상팀 seoultv@seoul.co.kr
  • IS인질교환요구, 벨기에+프랑스 테러 공격 예고 “당신들을 참수하겠다”

    IS인질교환요구, 벨기에+프랑스 테러 공격 예고 “당신들을 참수하겠다”

    ‘IS인질교환요구’ 이슬람국가(IS)가 억류 중인 일본인 인질과 IS가 석방을 요구한 사형수를 상호 풀어주는 합의를 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벨기에와 프랑스에 테러 공격을 하겠다고 나섰다. 28일 벨기에 현지 언론은 극단주의 무장그룹 이슬람국가(IS)가 새로운 동영상을 통해 벨기에와 프랑스에 테러 공격을 위협했다고 보도했다. 벨기에 언론이 공개한 해당 동영상은 IS 조직원 3명과 사로잡은 쿠르드군 한 명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IS 조직원 한 명이 프랑스와 벨기에에 대한 공격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동영상은 “우리가 차량 폭탄과 폭발물을 갖고 당신 나라로 가겠다. 당신들을 참수하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벨기에 검찰은 이번 동영상과 관련해 “물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긴급 기자회견에서 “정부로서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고토 씨의 조기 석방을 위해 요르단 정부에 협력 요청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는 것을 총리에게 확인했다”고 말했다. 요르단 정부는 이 메시지의 진위를 관계 당국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음성 파일에서 언급된 사지다 알리샤위는 2005년 요르단 암만 호텔 테러를 기도한 범인으로 IS가 24일 일본인 인질 1명을 살해하고 나머지 1명과 교환을 요구한 여성 수감자다. 알리샤위는 2005년 9월 요르단 암만 래디슨SAS 호텔에서 남편과 함께 자살폭탄 테러를 시도하다 사형을 선고받고 10년째 복역 중이다. 중동의 대표적 친미국가인 요르단을 겨냥한 이 테러로 36명이 숨졌다. IS인질교환요구, IS인질교환요구, IS인질교환요구, IS인질교환요구 사진 = 방송 캡처 (IS인질교환요구) 뉴스팀 chkim@seoul.co.kr
  • 리비아 호텔 습격 “외신 한국인 1명 사망 보도” 정확한 상황은?

    리비아 호텔 습격 “외신 한국인 1명 사망 보도” 정확한 상황은?

    리비아 호텔 습격 리비아 호텔 습격 “외신 한국인 1명 사망 보도” 정확한 상황은? 27일(현지시간)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 있는 한 고급 호텔이 무장 괴한들의 공격을 받아 외국인 등 10명이 사망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로 추정되는 무장 괴한 3명이 이날 오전 10시쯤 트리폴리에 있는 5성급의 코린시아 호텔을 습격했다. 이들은 호텔 정문에서 차량 폭탄 공격을 감행한데 이어 호텔 내부에선 총격전과 인질극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미국인 1명과 프랑스인 1명, 동유럽 출신 3명 등 외국인 5명이 숨졌다고 AP통신이 전했다. 괴한의 공격에 따른 전체 사망자는 호텔 경비원 등을 포함해 10명에 달한다는 이 매체는 전했다. 미국인과 프랑스인의 사망은 공식 확인됐으나 나머지 외국인 3명의 국적은 즉각 파악되지 않았다. AFP통신 등 일부 외신은 한국인 1명도 사망했다고 보도했으나 우리 외교부 당국자는 “리비아 내무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우리 국민 피해가 확인된 바 없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우리 국민 피해여부를 계속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비아를 담당하는 한국 대사관 관계자도 “현재까지 이번 사건의 사망자 가운데 한국인이 포함됐다는 정보를 듣지 못했다”며 “다양한 경로로 관련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폭탄 공격을 받은 코린시아 호텔은 외국 외교관과 사업가, 리비아 정부 관리들이 주로 머무는 리비아 내 최고급 호텔이다. 목격자에 따르면 폭발물이 장착된 조끼를 입은 괴한들은 차량폭탄을 이용해 정문을 공격하고 나서 호텔 로비에서 무차별로 총격을 가했다. 로비에서 괴한과 경비원 간 총격전도 벌어졌다. 또 이번 공격으로 호텔 유리창이 깨지고 주차장에서는 최소 5대의 차량이 무장 대원들에 의해 불에 탔다. 일부 호텔 직원은 외국인 투숙객 등과 함께 뒷문을 이용해 주차장 쪽으로 달아났다. 무장 괴한들은 이후 호텔 주변을 에워싼 리비아 보안군과 4시간가량 대치한 후 상황이 종료됐다고 리비아 당국은 밝혔다. 이들은 보안군에 포위되자 이 호텔 24층에서 자폭했다고 보안국 대변인 이삼 알나스가 말했다. 리비아의 한 관리는 “호텔은 통제 아래에 있고 현재 더 이상의 인질은 없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IS의 리비아 지부는 트위터를 통해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고 테러·극단주의 감시단체인 ‘시테’(SITE)가 전했다. 이 단체는 최근 아부 아나스 알리비가 사망한 것에 보복하고자 이번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알카에다 소속 조직원으로 알려진 알리비는 2013년 10월 리비아 트리폴리에서 미군 특수부대에 붙잡혀 미국으로 이송됐으며 이달 초 재판을 앞두고 사망했다. 그는 1998년 케냐 나이로비와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 있는 미국 대사관에서 220여명을 숨지게 한 동시다발적 폭탄 테러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그는 혐의를 부인해 왔다. 이 단체는 또 이 호텔이 “이슬람교도가 아닌 외국인 외교 사절단과 보안 관련 회사 직원들을 수용했다”는 이유로 이곳을 공격 목표로 정했다고 주장했다. 코린시아 호텔에서는 2013년 10월 리비아의 알리 제이단 당시 총리가 무장 단체에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리비아는 2011년 이후 전국 각지의 무장단체 간 교전이 지속하면서 현재 한국의 여권사용제한국(여행금지국)으로 지정된 상태다. 리비아 내에는 현재 한국 교민 45명가량이 머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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