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폭발물
    2026-07-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218
  • 이라크 억류 미국인 유엔측에 신병인도

    【쿠웨이트 로이터 연합】 이라크는 지난 8일 쿠웨이트와의 국경지역에서 체포했던 미국인 폭발물 전문가 차드 홀씨를 석방했으며 홀씨는 현재 바그다드 시내의 유엔 이라크·쿠웨이트 감시단(UNIKOM)에 있다고 UNIKOM의 한 대변인이 10일 밝혔다.
  • 한강 철교밑 전철공사장서 6·25때 투하 대형폭탄 발견(조약돌)

    ○…18일 하오1시45분쯤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강철교밑 용산∼구로간 복선전철 공사장에서 6·25때 유엔군에 의해 투하된 것으로 보이는 길이 1m18㎝ 직경 29㎝ 크기의 AN­M58 폭탄(사진)이 발견돼 공군폭발물처리반(반장 이수림준위)이 출동,신관 고정작업을 한뒤 경기도 여주 모 공군사격장으로 옮겼다. 폭탄을 처음 발견한 포클레인 기사 이재리씨(35)는 『굴착작업을 하기 위해 1m가량 땅을 파들어 가던중 대형 폭탄이 흙속에 묻혀 있는 것을 보고 포클레인으로 끌어냈다』고 말했다. 이날 발견된 폭탄은 6·25당시 미군이 사용한 반철갑폭탄으로 폭발될 경우 폭파범위가 반경 1.3㎞에 이르는 위력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 “민통선안에서 지뢰밟은 농민/국가는 4천만원 지급해야”

    ◎서울민사지법 서울민사지법합의41부(재판장 김재진부장판사)는 18일 민통선안에서 농사를 짓다 지뢰를 밟아 불구가 된 이동원씨(강원도 양구군 방산면 송현2리)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국가는 이씨에게 4천3백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 지역을 관할하는 부대는 강물로 유실된 폭발물을 추적해 수거하거나 위험표지판을 세워 사고를 방지해야 할 의무가 있는데도 이를 게을리 한 책임이 있으므로 국가는 이씨에게 배생해야 한다』고 밝혔다.
  • 유엔,대이라크 추가제재 검토/「차량폭발물설치」 등 강력 항의

    ◎러시아,군함2척 걸프 파견/핵사찰단,화학무기 파기 준비 【유엔본부·바그다드·모스크바·오랑주 외신 종합】 이라크북부 쿠르드군 관할지역으로 향하던 한 유엔차량에 대한 「폭파물」설치사건과 관련,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이라크에 대한 추가제재를 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등 대이라크에 대한 응징방안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와함께 러시아는 1일 이라크에 대한 제재에 동참하기위해 걸프지역에 군함2대를 파견하기로 했다고 이타르 타스통신이 전했다. 이에앞서 프랑스도 이날 미라주전투기 4대를 이라크남부의 「비행금지구역」에 대한 미국과 영국의 초계비행에 합류하기위해 오랑주 공군기지를 출발했다. 이와동시에 유엔 핵무기사찰단은 이라크남부에 「비행금지구역」이 선포 이후 처음으로 1일 바그다드시를 비롯,관련도시에 대한 무기사찰에 들어갔다. 이와관련,유엔대변인은 화학무기사찰단이 바그다드교외 무타나 기지에 있는 4만개의 화학무기를 파기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알리 하산 알 마지드 이라크 국방장관은 이라크를 분할하려는 서방의 음모를 분쇄하기위해 「전국민동원령」을 발동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이라크신문들이 이날 보도했다. 마지드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서방의 비행금지구역설정에 대처하기위해 이라크 정부가 국민들의 지지를 모으려는 시도의 일환으로 보인다.
  • 이라크,유엔차량에 폭발물/검문중 설치… 터지기직전 제거

    ◎무기사찰단 바그다드 도착/아라크­쿠웨이트 접경서 총격전/1명 사망 【바그다드·마나마 로이터 AP 연합】 이라크 북부 정부검문소에서 유엔 차량 1대에 폭발물을 장치한 사건이 발생,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대이라크 「남부 초계작전」이후 처음으로 유엔 무기사찰단이 31일 바그다드에 도착할 예정이다. 유엔 당국자들은 지난 27일 이라크 북부의 쿠르드반군 관할지역으로 향하던 유엔 차량이 키르쿠크읍 인근 정부 검문소에서 검문을 받고있는 동안 폭발물이 장치됐으나 폭발물이 터지기 전에 이를 발견했다고 30일 밝히고 부트로스 갈리 유엔 사무총장에게 이사건이 보고돼 유엔주재 이라크 대표에게 강력한 항의가 전달됐다고 말했다. 3명의 유엔 경비대원은 그들의 승용차가 검문소에서 검문을 받는 동안 한 사나이가 차량에 손을 대는 것을 보았으나 차밑을 살피지 않고 떠났는데 그후 차밑에 2시간후에 터지도록 조작된 1㎏의 폭발물이 숨겨져 있는 것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이라크 「비행금지구역」 설정이래 처음으로 바그다드에들어갈 새 유엔사찰단의 모리지오 지페레로 단장은 30일 마나마에서 15명으로 구성된 새 사찰단은 전사찰단이 이미 조사한 핵시설을 다시 살피고 이라크가 지난 3주동안 실시한 폐기작업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웨이트 AP 연합】 이라크와 쿠웨이트 국경지대에서 지난 30일 쿠웨이트 경찰과 이라크측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져 쿠웨이트 경찰 1명이 총상을 입고 숨졌다고 쿠웨이트 내무부의 한 관리가 31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내무부 관리는 이와함께 또 다른 경찰관 1명이 총격전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으나 경찰관의 부상 정도는 즉각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 양측간 총격전은 쿠웨이트 국경수비대가 유엔순찰지역인 「비무장지대」내 표지판이 설치돼 있지않은 사막국경지역을 가로 지르려는 이라크 표지판을 부착한 트럭 한대를 발견하면서 시작됐다고 밝히고 유엔군이 개입하자 이라크인들은 현장을 떠났다고 말했다.
  • “KAL기에 폭발물” 대만인들 협박 전화/항공기 지연출발

    한중수교이후 대만인들의 반한감정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 타이베이 지점에 『대한항공기를 폭파하겠다』는 협박전화가 잇따라 걸려와 정밀검색하느라 항공기가 지연출발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8일 상오10시쯤 대한항공 타이베이 지점과 공항지점에 30대 대만인 남자로부터 『하오2시30분 출발예정인 대한항공 636편 여객기에 폭발물이 실렸다』는 협박전화가 걸려와 승객 1백72명과 기내에 대해 정밀검색을 벌였다.
  • 폭발물 터져 2명 폭사/양양

    【춘천=조한종기자】 23일 하오 1시40분쯤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상복리 육군 모부대 사격장부근 야산에서 폭발물이 터져 인근마을 주민 김장수씨(31·농업·중복리2반)와 한광희씨(31·〃)등 2명이 그자리에서 숨졌다. 사고를 처음 목격한 양승권씨(52·강현면 상복리이장)에 따르면 마을에서 가까운 사격장부근에서 갑자기 『꽝』하는 소리가 들려 뛰어가 보니 김씨와 한씨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정도로 손상된채 숨져 있었다는 것이다. 경찰은 김씨 등이 아침에 버섯을 따러 나갔다는 가족들의 말에따라 버섯을 따다 폭발물을 발견,조작을 하다가 폭발물이 터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 마피아 전담판사 또 폭사/시실리아서 두번째

    ◎차량폭탄테러… 26명 사상 【팔레르모 AP AFP 연합】 시실리아의 마피아 척결담당 최고 책임자인 파올로 보르셀리노 치안판사와 여성 1명이 포함된 경찰경호원 5명이 19일 시실리아 자치지역수도인 팔레르모에서 강력한 차량폭발물의 폭발로 사망하고 20명이 부상했다. 조사관들은 보르셀리노 판사(54)가 이날 그의 모친을 방문중이었는데 모친이 살고 있는 건물앞에 서있던 차량에서 강력한 폭발물이 터져 변을 당했다고 말했다. 원격조정창치에 의해 터진 것으로 보이는 이 사건으로 그의 방탄승용차가 완전히 불탔으며 그의 시신은 건물앞 정원에서 불에 타고 오른 팔 일부가 없어진채 발견됐다. 폭발물은 인근의 건물들이 파손되고 수십㎞ 떨어진 곳에서까지 폭음이 들릴 정도로 강력한 것이었으며 이탈리아 TV가 정기 프로를 중단하고 방영한 현장의 모습은 파손된 차들이 시체와 얽혀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 한인가게 폭파 교포가 저질러

    【로스앤젤레스 연합】 미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12일 교포 박돈순씨(32·미국명 단박)를 교포가 경영하는 주류판매가게를 폭파한 혐의로 체포,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교포 홍수영씨(35)가 경영하는 할리우드의 주류판매가게 「엘 아도브마켓」의 문 안쪽에 사제 폭발물을 장치,지난 8일 새벽 1시쯤 터지게 해 내부집기와 상품들을 태워 3만5천여달러의 피해를 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페루 방송국 폭파/PD 등 4명 사망

    【리마(페루) AP 연합】 「빛나는 길」이라는 이름의 모택동주의 게릴라들이 5일 일찍 한 TV 방송국에서 트럭에 적재된 5백㎏의 폭발물을 폭파시켜 프로듀서 1명과 3명의 경비원등 4명이 사망하고 적어도 20명이 부상했다고 당국자들이 말했다. 보도기관에 대한 이같은 공격은 처음있는 일로 페루가 레바논 내전과 방불한 무차별 폭력사태로 치닫고 있다는 우려를 자아내게 하고 있다.
  • 도시계획지구·개발지역내 나대지/택지초과부담금 대상 제외

    ◎건설부,범위확정 건설부는 오는 6월1일부터 처음으로 부과되는 택지초과소유부담금 부과대상에서 제외되는 나대지의 범위를 구체적인 지침으로 명시,29일 각 시도에 통보했다. 부담금 부과대상에서 제외되는 택지는 ▲택지개발예정지구,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도시재개발지구,공업단지조성사업구역등 각종 개발사업구역안의 나대지로서 해당사업의 계획적인 개발에 지장이 있어 건축허가할 수 없는 나대지 ▲도시계획시설지구안의 나대지로서 도시계획시설의 설치에 지장이 있어 건축허가를 할 수 없는 나대지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탄약고등 폭발물과 중요군사시설의 보호등을 위해 건축을 금지한 구역안의 나대지등이다. 또 ▲수려한 임상의 보호등을 위해 구청장이 토지형질변경을 허가하지 않는 나대지 ▲행정기관이 토지소유자에게 보상하지 않고 공공목적으로 사용하는 나대지등도 부과대상에서 제외된다. 건설부는 이와함께 이같은 나대지의 부담금 부과제외기간을 사실상 건축이 제한되는 날부터 건축이 가능하게 되는 날까지 하도록 지시했다.
  • 국민분노 부른 이 「마피아 테러」/팔코네판사 폭사 항의

    ◎전국서 수백만 총파업 마피아 범죄소탕의 진두지휘자였던 지오반니 팔코네 판사(53)가 지난 23일 마피아의 폭탄테러로 인해 사망함으로써 이탈리아 국민들은 또다시 마피아의 테러행위에 분노하고 있다. 마피아는 이탈리아의 시칠리아 섬을 근거지로 활약해 온 세계적으로 악명높은 갱조직의 원조.마약밀매와 협박등으로 이탈리아 경제를 주무를 정도로 그 규모가 방대해 이탈리아 정부로서도 그 근절을 위해 지난 90년 「마피아와의 전쟁」을 선포할 지경이었다.특히 지난해 8월에 마피아 재판을 맡은 대법관을 암살하는등 최근에는 공공연히 공권력에 대응,국민들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다. 이번에 피살된 팔코네 판사는 마피아 발본색원에 앞장섰던 반 마피아주의자. 팔코네 판사는 지난60년대 마피아의 본거지인 시칠리아의 법원에 근무하면서부터 조직범죄와의 전쟁을 시작했다.그뒤 82년 9월 발생한 알베르토 달라 키에사 팔레르모 경찰국장살해 사건등 거물급 마피아사건을 맡았다.키에사 당시 경찰국장은 마피아퇴치에 앞장섰다가 시내 한복판에서 아내와 함께 기관총으로 살해당했었다.그리고 87년 12월에는 재소중인 마피아거물의 자백을 근거로 약4년간에 걸친 집요한 수사끝에 마피아 조직원 3백42명을 검거,총2천6백65년형을 선고받게 하는등 마피아퇴치에 앞장서 국민들로 부터 대단한 신임을 받았다. 그러나 마피아들로서는 이러한 그의 업적이 없애지 않으면 안될 하나의 「위험신호」로밖에 여겨지지 않았다.마피아로부터 제거대상 1호로 지목된 팔코네 판사는 자연히 테러의 위험을 안은 채 30명의 무장경호원의 호위속에 포로같은 생활을 해야만했다.근무는 방탄유리로 된 사무실에서,친구와 밖에서 식사약속이라도 있을 때는 주변이 온통 봉쇄되기도 했다.3년전에는 해안 별장에 숨겨져 있던 폭발물이 폭발직전에 발견돼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었다. 『마피아도 다른 인간사처럼 처음과 끝이 있는 인간적인 현상』이라며 마피아퇴치가 가능함을 몸으로 실천한 팔코네 판사의 죽음은 이탈리아 정국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그의 죽음에 항의하는 수백만명의 시민들이 25일 총파업에 들어갔으며 조문객들은 마피아의 폭력종식을 위한 서명작업에 들어갔다.
  • 이 마피아 소탕 지휘/팔코네판사 폭사

    【팔레르모(이시칠리아섬)AP 로이터 연합】 마피아 범죄 소탕에 앞장섰던 이탈리아의 지오반니 팔코네 판사(53)와 그의 아내,경호원 등 5명이 23일 승용차를 타고가던 중 도로 밑에 설치된 1t 가량의 폭발물이 폭발,모두 숨졌다고 이탈리아 경찰이 밝혔다. 팔코네 판사는 사고 당시 로마에서 돌아와 인근 공항에서 자신의 집이 있는 팔레르모시로 가던 중이었다.
  • 불발 포탄 2개 발견/금호강 공사현장서

    【대구】 18일 상오10시쯤 대구시 동구 불로동 금호강종합개발공사 현장인 금호강변에서 6·25때의 것으로 보이는 대형포탄 2개가 잇따라 발견돼 시공회사인 삼아건설 현장소장 김상혁씨(40)가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시 공사를 중지시키고 K­2폭발물 처리반에 지원을 요청,포탄제거작업에 나섰다.
  • 광주백화점 사제폭발물/군 훈련용 「폭음통」과 동일

    ◎경찰,출처 집중수사 【광주 연합】 광주 가든백화점 사제폭발을 설치사건을 수사중인 광주 동부경찰서는 18일 이 사제폭발물 분석결과 육군훈련용 폭음통(KM80형)과 동일하고 예리한 칼로 라벨을 지운 흔적이 있음을 밝혀내고 폭발물의 출처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하오 군부대와 합동으로 사제폭발물을 분석한 결과 폭발물의 점화방식은 「발광다이오드」를 이용한 전자 스위치 장치이며 전원은 9v 건전지 1개이고 폭약은 직경 2㎝ 길이 5㎝의 노란색 플라스틱으로 구성된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또 이 폭발물이 인명살상용이 아니고 밀폐된 공간에서 폭발할 경우 고막이 손상되는등 비교적 위력이 약한 폭발물인 점으로 미루어 인명살상보다는 협박 또는 위협목적으로 제닥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백화점안에 폭발물이 1개 더 있다는 범인의 전화에 따라 18일이 때마침 정기 휴일이어서 출입문을 모두 닫고 백화점 직원과 경찰관 50여명을 동원,전 매장을 정밀 수색했으나 폭발물을 찾지 못했다. 경찰은 이 폭발물의 점화장치에부착된 「발광다이오드」만으로는 폭발물의 시한성이 오래 가지 못한다는 폭발물 전문가의 말에 따라 나머지 폭발물 1개는 백화점안에 없는 것으로 결론짓고 수색작업을 중단했다.
  • 백화점서 사제폭발물 발견/20대남자,“2개 설치” 협박전화

    【광주=남기창기자】 17일 하오6시쯤 광주시 동구 충장로3가 가든백화점(대표 이화성)2층 남자화장실에서 종류를 알수 없는 사제폭발물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폭발물을 처음 발견한 백화점 직원 이방남씨(43·여)는 남자화장실에서 청소를 하는데 좌변기위에 가로 8㎝,세로 5㎝의 담배갑 크기의 이상한 물건이 놓여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폭발물이 발견된지 1시간20분뒤인 하오 7시20분쯤 20대 남자의 목소리로 『백화점안에 2개의 폭발물이 설치돼 있는데 1개는 오늘 하오 폭발하고 나머지 1개는 다음날 폭발할 것』이라는 협박전화가 걸려 왔다는 백화점측의 말에 따라 이 백화점에 불만을 품은 사람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 사노맹/안기부가 밝힌 「붉은 조직」의 정체·활동

    ◎남노당이후 최대 지하혁명조직/폭력통한 사회주의국 건설이 목표/지난 총선땐 조직원 8명 출마시켜/「전노협」·「전대협」에도 조직원 침투,정파투쟁 국가안전기획부가 15일 발표한 「사노맹」의 실체는 전국적 규모의 완벽한 조직체계를 갖추고 사회주의 폭력혁명을 기도해온 해방직후의 「남노당」이후 최대규모의 좌경지하조직으로 요약할 수 있다. 좌우익이 대립하던 건국초기의 혼란시대에 조직된 「남노당」맡고는 정부수립이후 「남민전」등 크고 작은 좌경조직들이 당국에 적발되기는 했으나 「사노맹」과 같이 조직원들의 수가 많고 체계가 완비된 조직은 없었다. 지난 89년 11월 출범한 「사노맹」은 2년 반밖에 되지않는 비교적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전국을 4개 지역으로 나눠 69개의 공장등에서 3천5백여명의 조직원을 거느릴만큼 대규모의 좌경조직으로 세력을 확장해 자유민주체제를 위협해온 것이 사실이다. 「…남한의 혁명적 사회주의 운동의 실날을 이어 사회주의 혁명투쟁에 살고 죽으려 한다」는 출범선언문에서 보듯 「사로맹」의 목표는 사회주의 폭력혁명을 거쳐 남한을 사회주의 국가로 만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사노맹」은 「빨치산의 혁명투쟁 전통을 계승」하여 94년 봄까지 「남한사회주의 노동자당」을 건설한다는 중간목표를 세워놓고 전국의 공장과 학원에 조직원을 침투시켜 세력을 확장하는 전략을 사용해 왔다. 이들은 이른바 「공장소조」등 공장침투조직말고도 「정파투쟁」을 벌여 「전노협」「전대협」등 다른 투쟁조직과 지하조직에까지 조직원을 들여보내 조직확대를 꾀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출범이후 조직의 활동이 조금씩 드러나 당국의 수사를 받게돼 지난 90년 9월 중앙위원 남진현등 조직원 54명이 검거되고 지난해 3월에는 중앙상임위원인 박기평등이 붙잡히자 백태웅을 중심으로 조직을 보다 더 확대·전문화시켜왔다는 것이 안기부의 설명이다. 이같이 조직원을 확보한뒤 94년까지 결성한다는 「남한사회주의 노동자당」의 창당계획은 모두 5단계로 나뉘어져 있고 올해부터 계획을 실행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더욱이 「남한 사회주의 노동자당」의 건설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수단으로 「새건추」(새로운 민중당 건설을 위한 추진위원회)「민정추」「민중진영 단일정당 추진위원회)라는 조직을 만들어 합법정당인 「민중당」의 후보를 위원장으로 선출,세력을 침투시켰는가 하면 3·24총선에 「민정추」소속 후보 8명을 출마시켜 3천여만원을 선거자금으로 지급하고 선거운동을 「사노맹」에서 직접 관장하는등 합법적인 정치활동을 기도해온 사실도 드러났다. 이들은 「무장봉기 없이는 혁명이 불가능하다」고 무장 폭력혁명만을 유일한 수단으로 강조하고 있다. 무장봉기를 위한 3단계 계획을 수립하고 무장력을 갖추기 위한 폭발물을 개발하려고 했는가하면 무기고 탈취계획까지 수립한 것으로 수사결과 밝혀졌다. 또 선전 선동의 면에서도 「시각매체연구소」라는 조직을 만들어 선전용 비디오와 영화를 제작하는가 하면 주간신문과 전국적 「정치신문」의 발간도함께 추진해왔다. 이처럼 치밀하게 짜여진 조직의 목표와 행동방향아래 각 분야에 침투한 조직원들은 각종집회 시위와 노사분규현장 등에서 과격투쟁을 일삼아 왔다는 것이다. 그동안의 수사에서는 「사노맹」이 직접 북한의 지령을 받아 활동해온 사실은 드러나지 않았으나 북한등 국제사회주의 세력과의 연대를 모색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번 수사에서 「사노맹」의 실체가 드러났다 하더라도 그 배후세력은 밝혀지지 않았으므로 북한등과의 연계에 대해서도 수사를 계속한다는 것이 안기부의 방침이다. 이번 「사노맹」사건으로 소련과 동구의 공산주의의 몰락에도 아랑곳없이 폭력으로 사회주의를 건설하겠다는 체제전복투쟁이 계속되고 있음이 여실히 드러나 좌익세력에 대한 적극적 대처와 경계를 늦출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 젊은이의 희생이 안타깝다(사설)

    지난 29일에 이른바 「사노맹」이라고 하는 좌경지하조직의 핵심 구성원들이 검거된데 이어 1일에는 그 하부 조직이라고 할수 있는「남한사회주의 학생동맹」의 핵심 간부 13명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검거되었다고 한다. 이 단체는 「사노맹」이 출범시키려고 했던 「남한 사회주의 노동자당」의 학생 전위 조직체로 이런 단체를 결성하여 노동자의 무장봉기를 일으켜 현정권을 타도하고 공산주의 정권을 수립한 뒤에 북한 정권과 연공통일을 실현시킬 것을 강령으로 채택했다고 한다.검거된 13명중 5명은 이 조직에 가담해 활동해오다 입대한 현역으로 군복무중에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조직원을 2천5백명정도 확보하고 각종 불법 폭력시위를 배후 조종해왔고 사회주의 선전 선동활동을 주동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전날 일망타진된 사노맹의 경우나 이들 학생조직의 검거를 보며 우리는 깊은 회응와 실망을 금할수가 없다.그들이 지향하고 있는 이념이 얼마나 낡고 허망한 것인지를 우리는 이미 충분하고도 남을만큼 직접 목격했다.자본주의제도를 철폐하고사회주의 혁명을 완수해 『완전한 사회주의 국가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그들의 결의가 얼마나 시대조오적인 구호이고 어리석은 강령인가를,절대로 모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는 젊은이들이 이토록 많이,이토록 집요하게 조직을 결성하고 일을 꾸며가며 지하로 숨어다니고 있었다는 사실이 충격을 준다.사노맹 조직의「연락국」이라는 기구는 무장봉기를 위한 폭발물의 개발 및 무기탈취 계획과 각종 수사동향에 관한 정보수집의 일을 주로 수행해왔다고 한다.승산도 없고 결코 정당화시킬 명분도 없는 일에 정력과 시간과 자원을 고스란히 소모시키며 젊은날을 어둠과 불법의 늪지에서 썩이고 있는 젊은이들이 아직도 이렇게 끊이지 않는다는 사실이 우리를 너무 실망스럽게 한다.수사 결과로는 이 조직이 북한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사회주의국가들의 붕괴로,북한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거의 최후의 한나라가 되어가고 있다.사회주의재건의 기치를 내걸고 있는 이 단체로서는 결국 북한의 대남 전략단체인 「한민전」방송을 강령수행의 지표로 활용할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여있다.결국 직접이든 간접이든 그 지령을 수행하거나 그 전략을 실천하는 것이 활동의 주류를 이룰수 밖에 없는 것이다. 몇사람의 환상적인 사상적 질환자에게 포섭되어 앞날이 창창한 이땅의 젊은이들이 수천명씩이나,실패하고 패배한 인생을 살게 된다는 사실이 가슴아프다.필경은 젊은 날에 잘못 디딘 한걸음에 얽매여 그냥 그렇게 따라 가고 있는 사람들이 거의가 아닐까 생각된다.그러다가 범죄에 가담하고 그것에 발목이 잡혀 다른 인생의 선택을 포기한 사람들 도적지 않을것이다. 더이상 가망없는 일에 탐닉하는 어리석음을 청산하고 밝고 건강한 사회로 복귀하여 나라와 민족의 건설에 이바지하며 사는 것이 가장 현명한 길임을 나머지 조직원들도 제발 이제는 깨달아야 할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변이나 가족 이웃들의 애정있는 설득과 보살핌도 긴요하다고 생각한다.
  • 사노맹이란 어떤 단체인가/레닌전술 수용… 좌경단체의 전위

    ◎노사분규 조종… 무장봉기 획책 「사노맹」의 총책으로 수배됐던 백태웅씨(28)가 다른 조직원 38명과 함께 29일 검거됨에 따라 「사노맹」의 정체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노맹」은 지난 89년 11월12일 서울대에서 열린 「지역·업종별노조전국회의」때 『노동자계급의 혁명전위당 건설로 사회주의 혁명을 완수하겠다』는 「출범선언문」이 뿌려지면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으나 그뒤 각종 불순활동에도 불구하고 정체가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었다. 그러나 수사당국의 추적끝에 지난 90년 10월 조직원 40명이 검거돼 비로소 조직과 활동상이 알려지게 됐다. 이 조직은 86년 5월 구성된 반국가단체 「제헌의회그룹」(CA)이 그 뿌리라 할 수 있다. 86년 11월 조직원들이 붙잡히면서 「CA그룹」이 거의 대부분 와해되자 조직원이었던 백씨가 박기평(필명 박노해·무기징역복역중)등과 함께 「사노맹출범준비위원회」를 구성,「사노맹」을 결성했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이 조직은 원래 레닌의 「당조직 전술원칙」을 그대로 따라 백을 총책으로 한 중앙위원회에 박기평·남진현(29·수감중)·김진주(37·〃)·김형기(가명) 등 4명의 중앙위원을 두고 산하에 조직위·편집위·각 시도 지방위 「노동문학사」등 외곽조직을 두고 있었다.그러나 박기평등이 검거된 뒤 조직을 재정비,「남한사회주의노동자당」의 결성을 기도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조직의 「연락국」은 특히 무장봉기를 위한 폭발물의 개발 및 무기탈취계획과 각종 수사동향에 관한 정보수집 등의 일을 수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함께 활동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조직원 한사람 앞에 3백만∼1천만원씩 모금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 장애인의 날 12돌맞아 국민훈장 받는 박근수씨

    ◎“사재털어 맹인자립 부축 15년”/난립 41개단체 묶어 「복지회」결성/9살때 실명… 교사·역술가로 재산모아/77년 「동진회」만들어 장학금등 지급/“동정보다는 지속적 관심·사랑을” 20일은 열두돌을 맞는 세계장애인의 날. 한국맹인복지연합회장 박근수씨(47)에겐 이날처럼 가슴뿌듯한 날이 또 없다. 지난 77년부터 시각장애자들의 재활과 자립을 부축하는데 사재를 털어가며 헌신해오기 15년. 이제는 그동안 서로의 이해관계에 얽혀 대립과 갈등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41개 단체를 하나의 연합회로 묶고 어엿한 회관까지 마련했다. 박씨는 이같은 공로로 이날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게 됐다. 『큰 일을 한 것도 없는데 이같은 영광을 차지하게 돼 부끄럽다』고 겸손해 하면서도 『연합회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한 각종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장애인 개개인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동안 지역별로 조직돼 있던 각 단체들이 개개인의 생업을 유지하기 위해조직된 개인중심의 모임이었다면 연합회는 제도적 차원의 장기적인 지위향상방안등을 강구하는 모임의 성격을 띠고 있다』면서 『앞으로 맹인들이 할 수 있는 각종사업의 개발과 함께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각종 공공편의시설의 확충,승차요금할인,교육시설확대등을 촉구하는 등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가 고향으로 철부지였던 9살때 폭발물을 가지고 놀다 두눈이 먼 박씨가 같은 맹인들을 한데 묶을 연합회의 창설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지난 77년부터. 스무살이던 65년에 서울에 올라와 서울맹학교를 나와 2년남짓 교사생활을 한데 이어 돈암동과 방배동 등지에서 역술점과 안마시술소를 경영,상당한 재산을 모으게 되자 자신보다 더 불우한 맹인들을 돕는 봉사활동에 뛰어들었다. 처음에는 동진회라는 봉사단체를 발족시켜 이웃의 불우한 맹인들과 그 자녀들에게 생계비와 학비등을 대줬고 갖가지 경조사 때도 빠짐없이 찾아가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었다. 그러나 이해관계에 따라 결성된 갖가지 단체들이나 관계자들간에 어떤 문제가 발생해도 이를 조정하거나 이익을 대변할 연합기구가 없는것이 항상 마음에 걸렸다. 마포사회복지회관의 한귀퉁이를 빌려쓰는 한국맹인복지협회가 있었으나 재정형편등이 어려워 사실상 유명무실한 실정이었다. 89년 이 협회의 회장으로 취임한 그는 보사부등 관계기관으로 뛰어다니며 백방으로 탄원을 했다. 그러기를 1년남짓만에 노원구 상계6동에 맹인들을 위한 복지회관을 세울 3백여평의 땅을 확보하게 됐다.1억4천만원의 사재를 털고 보사부와 서울시에서 지원한 공사비등 모두 6억원으로 90년9월 지하1층,지상3층짜리 서울맹인복지회관을 완공했다. 이곳에서는 40여명의 직원들이 맹인들의 자활과 자립을 위한 각종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안마,침술,역술등의 기술을 전문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장애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일시적인 물질의 도움보다는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라는 박씨는 『누구든지 하루아침에 장애자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우리 사회전체가 책임감을 가지고 장애인을 인간적으로 대우하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할것』이라고 장애인들을 외면하기 일쑤인 국민들의 의식전환을 간절히 바랐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