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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키 폭탄테러 300여명 사상/유대교회당 2곳 인근 알카에다 관여 의혹

    |이스탄불 외신|터키 이스탄불 소재 유대교회당 2곳 인근에서 15일 오전(현지시간) 소형 트럭을 이용한 연쇄 폭탄테러로 최소 23명이 숨지고 303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구호 관계자들이 밝혔다. 테러공격 직후 터키 내 이슬람 과격단체인 ‘위대한 동방이슬람 돌격전선’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으나 터키 정부는 국제적 연계를 갖고 있다며 알 카에다의 관여 의혹을 제기했다. 폭탄테러 공격은 15일 오전 10시 이스탄불에서 가장 큰 유대교회당인 네베 샬롬 회당에서 종교의식이 거행되던 중 회당 밖에서 발생했다.거의 같은 시각 네베 샬롬 회당에서 5㎞ 정도 떨어진 베스 회당에서도 또다른 폭발이 일어났다.사망자 가운데 11명은 이슬람 교도이며 9명은 유대인으로 확인됐다.희생자들 대부분은 유대교회당 인근을 지나던 행인이거나 회당 인근 거주민인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터키와 이스라엘 보안 관계자들이 16일 공동으로 현장에 대한 정밀 감식을 실시하고 있다. 압둘라 굴 외무장관은 “이번 테러공격이 국제적 연계를 갖고 있음이 명백하다.”고 밝혔다.터키 내무장관도 2곳의 폭탄테러에 이용된 트럭의 종류와 폭발물이 동일하다며 같은 단체에 의한 조직적인 테러라고 주장했다.경찰도 터키 내 이슬람 과격단체가 이번 사건을 일으키기에는 너무 정교하다며 알 카에다 연계 가능성을 제기했다. 알 카에다는 이슬람국가들 중에서 미국과 이스라엘과 우방관계를 맺고 있는 터키에 적대감을 가져왔다.터키는 최근 철회했지만 이라크 파병을 결정했었다.이번 사건으로 터키가 반(反)유대주의 공격에 노출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 서희·제마부대 영외활동 중단

    이라크 남부 나시리야 지역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서희(공병)·제마(의료지원) 부대에 비상이 걸렸다.이탈리아군이 치안 책임을 맡고 있어 비교적 안전지대로 평가를 받아왔으나 지난 12일 대규모 폭탄테러가 발생,2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한국군의 희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사고 지역과 불과 2㎞도 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42명의 한국군이 임무 수행 중이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국군의 안전문제에 대해 국방부와 합참은 크게 우려하고 있다. 사고 직후 두 부대가 합참에 보고한 바에 따르면 사고 당시 서희부대원 37명은 사고지점에서 2㎞쯤 떨어진 곳에 건립한 서희기술학교에서 지역주민 90명에게 전후 복구를 위한 벽돌쌓기와 미장작업 등을 가르치고 있었다. 또 폭발물처리반 5명은 사고지점과 불과 1㎞ 떨어진 곳에서 옛 시장관사 철거작업을 진행 중이었다. 합참은 일단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모든 부대원들의 영외활동을 중단하라고 긴급 지시했다.지난 3일부터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서희기술학교의 건축기술 교육도 중단했다.다만 애더기지내에서 야전병원을 운영 중인 제마부대는 민간인 환자 치료 활동을 종전처럼 하기로 했다.현재 나시리야에는 서희부대원 379명과 제마부대원 85명이 주둔하고 있다. 조승진기자
  • “재건활동 다국적軍도 테러대상”/파병국 초긴장

    이라크 남부 나시리야의 이탈리아 군경사령부 본부에서 12일(현지시간) 발생한 자폭테러의 파장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치안상황이 안정됐다는 남부에서 그것도 미군이 아닌 다국적군을 노린 첫 대형 테러라는 점에서 국제사회의 충격은 이만저만이 아니다.미국으로부터 파병요청을 받고 준비중이거나 이미 지원병력을 파병한 국가들은 우려했던 바가 실제로 일어났다며 당황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파병국,국내 반발 거세 미국의 동맹국들은 표면적으론 일단 미국에 대한 협조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탈리아·스페인·포르투갈·폴란드 등은 현재 이라크에 파견된 6000여명의 병력을 현지에 계속 주둔시키겠다고 약속했다.포르투갈은 이날 당초 예정대로 128명의 국가 수비대를 이라크 남부 바스라로 추가 파병했다. 그러나 이들 국가 내부적으로 반발이 심해 향후 상황을 예측할 수 없는 상태다.특히 나시리야 폭탄테러로 최소 16명의 병력을 잃은 이탈리아 국민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가 “어떤 위협도 이라크 재건을 도우려는 이탈리아의 의지를 꺾지 못할 것”이라며 조기 철군 가능성을 일축했지만 거센 반발에 부딪히고 있다.야당에서는 이라크에 주둔 중인 2300명의 이탈리아 병력을 즉각 철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그동안 이라크에서 야전병원건설,상하수도 및 전송시설 복구 등 주로 인도적 차원의 재건 활동에 투입됐던 자국군이 테러 대상이 된 데 이탈리아는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자위대를 이라크에 파견하려던 일본 역시 주춤하고 있다.공식적으로는 올 연말까지 병력을 파견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지만 파견시기가 내년으로 연기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관방장관은 13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자위대가 충분히 활동할 수 있는 상황이면 (파견)할 수 있지만 그런 상황이 아니다.”라고 현지 상황에 우려를 표시했다.파견시기에 대해서도 “되도록 빨리 재건지원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에는 변함없다.”면서도 “정세변화와 상황추이를 고려해 시기를 결정하겠다.”며 유보적 입장을 취했다. ●해외테러리스트가 배후? 나시리야 주둔 이탈리아 군경의 지안프라코 스칼라스 대변인은 폭발물을 가득 실은 트럭 1대가 군기지 입구로 진입하려는 과정에서 1차례 교전이 있은 후 폭발이 발생했다고 테러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현지 소식통들은 이탈리아 군경사령부 3층짜리 건물의 약 70%가 부서진 채 검은 연기에 휩싸여 있다고 테러 현장의 참혹함을 전했다. 그러나 현지 주민들은 이번 공격의 이유를 납득할 수 없다며 공격의 배후로 해외 테러리스트들을 지목하고 있다.이탈리아군이 우호적이었으며 일상 생활을 함께 해왔기 때문에 이라크인이 공격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주민들의 설명이다. 강혜승기자 1fineday@
  • 이탈리아 경찰테러 22명 사망/경찰서 폭발… 伊軍 15명 사망

    |로마·워싱턴·바그다드 외신|12일 오전 한국군 서희·제마부대의 주둔지와 근접한 이라크 남부 나시리야에 주둔중인 이탈리아 경찰서에서 큰 폭발이 발생,최소한 22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했다고 이탈리아 ANSA통신이 보도했다. 이탈리아 경찰당국은 이날 오전 10시40분(한국시간 오후 4시40분)쯤 나시리야 소재 이라크 상공회의소 인근의 경찰관서 앞에서 강력한 폭발이 발생,이탈리아 경찰관 15명이 숨졌다고 밝혔다.그러나 아랍어 위성방송 알자지라는 이탈리아 경찰 외에도 이라크인 7명이 목숨을 잃었고 60여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가 지난 6월 이라크 내 미국 주도 연합군 소속으로 병력을 파견한 이후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라크 다수파인 시아파 밀집지역으로 비교적 치안이 안정된 것으로 알려진 남부 지역 나시리야에서 외국군을 상대로 테러가 발생한 것도 처음이다. 이번 피해는 이제까지 미군을 제외한 다국적군을 노린 테러 공격으로는 최악의 인명피해를 기록한 것으로 이라크내 어떤 지역도 안전할 수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로마의 한 경찰 관계자는 현지 다국적 특수부대(MSU)의 기지 앞에서 폭탄 1개가 폭발한 뒤 건물이 화염에 휩싸였다면서 건물 잔해 속에 병사들이 매장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아랍어 위성방송 알아라비야도 무너진 건물 잔해 아래 이탈리아군 병사들이 묻혔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지만 정확한 상황을 알 수는 없다고 보도했다. 한편 바그다드의 다국적군 사령부는 트럭 두 대가 잇따라 이탈리아군 경찰관서에 충돌하면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다국적군 사령부의 안드레아 안젤리 대변인은 폭발물을 실은 트럭 두 대가 연이어 경찰서 정문으로 돌진,강력한 폭발을 일으키면서 주변 건물들의 유리창이 모두 깨지고 주위에 주차돼 있던 차량들이 연쇄폭발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그는 주차돼 있던 승용차들의 연쇄적인 2차 폭발이 희생을 더욱 늘린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도 11일 밤(현지시간) 폭발 사건으로 미군 1명이 사망했다고 군 대변인이 말했다. 한편 카를로 아젤로 참피 이탈리아 대통령은 이날 발생한 공격을 명백한 테러라고 비난했으며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도 이같은 차량 폭탄테러에 관계없이 이라크에 주둔하는 이탈리아 병력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떠한 위협도 안전과 자유 속에서 이라크의 (전후)복구와 정부 구성을 지원하려는 우리의 희망을 바꾸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11일 이라크 저항세력에 대한 공세적 대응 방침을 거듭 천명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해리티지 재단에서 연설을 통해 “미국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맡은 바 책무를 완수한다.”고 말하고 “이 두 나라의 민주주의는 반드시 성공해 세계 자유사(史)의 위대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미군을 공격하기 위해 이라크에 침투한 과격 분자들이 사담 후세인 추종자들과 공조해 이라크 체제를 아프간에서 축출된 탈레반식으로 대체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부시 대통령이,이라크 저항세력이 지난 2001년 미군에 의해 정권을 내줄 때까지 아프간을 철권 통치했던 탈레반을 모방한 체제를 수립하려 한다고 밝히기는 처음이다.그는 이라크에서 민주주의 구축에 실패한다면 테러리스트들은 더욱 대담해질 것이라면서 “우리는 시작한 임무를 끝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대 테러전 차원에서 이라크의 잔존 저항세력에 대해 강경 진압쪽으로 방향을 돌리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셈이다.
  • 전후 미군사망자 숫자 전쟁기간 사망자 넘어

    |워싱턴·바그다드 연합|최근 이라크 저항세력의 미군 공격이 격화되면서 미군 사망자가 급증,전쟁이 끝난 후 이라크에서 적대행위로 숨진 미군 수가 전쟁 중 사망자 수를 넘어섰다. 지난 28일 밤 바그다드 북쪽으로 70㎞ 떨어진 발라드 부근에서 미 제4보병사단 소속 M1 에이브럼스 탱크가 파괴돼 병사 2명이 사망함으로써 종전 선언 후 전투중 숨진 미군 수는 117명으로 늘어났다.이라크전 기간 전투중 숨진 미군은 114명이다. M1 에이브럼스 탱크는 미 육군의 주력 탱크로 종전 선언 후 이 탱크가 파괴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라크 주둔 미군 당국은 최근 1주일 동안 미군을 상대로 한 이라크 저항세력의 공격이 하루 평균 33차례,모두 233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라크 저항세력의 공격은 지난 7월 중순 하루 평균 12건 수준이었으나 그후 차츰 증가해 이달 중순에는 평균 22건을 기록했다고 미군 당국이 덧붙였다.이런 가운데 바그다드 남부를 관할하는 다국적 ‘폴란드 사단’ 소속 우크라이나병사 7명이 29일 이라크 저항세력의 매복 공격을 받아부상했다고 폴란드사단 사령부 대변인이 밝혔다. 이는 이라크 중부의 폴란드 사단 관할지역에서 다국적군을 상대로 감행된 첫 공격이다.우크라이나군 약 1650명은 폴란드사단에 배속돼 이라크 중부와 남부지역을 관할하고 있다.이밖에 이라크 북부 모술에서도 29일 미 제101공수사단 소속 병사 3명이 폭발물이 터져 부상했다고 미군 당국이 밝혔다.
  • “한일합병 조선이 선택… 식민지배 인간적”日 이시하라 또 망언

    |도쿄 황성기·김수정기자|‘망언 제조기’ 이시하라 신타로 도쿄도 지사가 한일합병을 정당화하는 발언을 쏟아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2001년 ‘3국인 발언’으로 한국·타이완인을 비하한 적이 있는 그는 이번에는 조선이 합병을 선택하고,일본의 식민지 지배가 인간적이었다는 해괴한 논리를 펴 분노를 사고 있다. 망언은 28일 열린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을 구출하는 전국협의회’의 도쿄 궐기대회에서 나왔다. 마이니치·아사히 신문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그는 기조강연을 통해 1910년의 한일합병과 관련,“(일본은)결코 무력으로 침범한 게 아니다.”고 주장했다.그는 “한반도가 분열돼 의견이 통일되지 않으니까,그들(조선인) 총의로 러시아·중국·일본을 택할까 하다 근대화가 뚜렷하고 얼굴색이 같은 일본인의 도움을 얻으려고 전세계 국가가 합의한 가운데 합병이 이뤄졌다.”고 합병을 정당화했다. 이시하라 지사는 “그들의 감정으로 볼 때 화가 치밀고 굴욕적인 일이겠지만,그러나 어느 쪽인가 하면 그들 선조의 책임”이라고 마치 조선이 합병을 바랐으며 따라서 합병의 책임을 조선에 전가했다. 그는 “식민주의라고 해도 원래 발달해 있었기 때문에 인간적이었다.”고 억지 논리를 늘어놓기도 했다. 올들어 과거사에 관련된 정치인의 망언은 3번째다.그의 발언은 드문드문 이어져온 일본 정치인들의 ‘과거사 망언’을 총정리하고 있어 주목된다. “창씨개명은 조선인이 바란 것”(아소 다로 당시 자민당 정조회장·5월31일),“한일합병은 유엔이 승인한 것”(에토 다카미 전 총무처장관·7월12일)이라는 망언이 역사의 일부분을 왜곡하거나 잘못된 사실에 기인한 망언이었다.여기에 한술 더 떠 황국사관에 뿌리를 둔 이시하라 지사의 망언은 합병과정,식민지배를 미화하는 극우 보수세력의 그릇된 한·일 역사인식을 거침없이 총체적으로 주장하고 있고,그런 망언이 일본 사회에서 큰 저항없이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되는 대목이다. 대북 대화파인 외무성 간부 집에 지난달 폭발물이 설치된 것을 “당연한 일”이라고 발언,물의를 빚었던 그는 “총재선거에서 이슈화하기 위한 계산된 발언”이라고 할 만큼 의도적인 망언으로 유명하다. 이번 망언이 이뤄진 곳이 피랍자 가족 송환을 요구하는 집회였다는 점을 감안할 때 대북 강경파인 이시하라 지사가 납치문제에 관한 보수세력의 대결집을 노리고 자극적인 발언을 흘린 것 아닌가 하는 추측도 가능하다. 한국 정부는 29일 이시하라 지사의 망언과 관련,외교부 당국자 논평을 내고 “일본의 책임있는 정치인이 그릇된 역사관을 바탕으로 시대 역행적 발언을 한 것은 참으로 실망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면서 깊은 유감을 표시했다. marry01@
  • 바그다드 연쇄 폭탄테러

    |바그다드·워싱턴 외신|27일(현지시간) 바그다드 시내 중심가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본부건물을 비롯해 경찰서,교도소를 겨냥한 연쇄 차량폭탄 테러가 또다시 발생,바그다드 일대의 긴장이 극도로 고조되고 있다. ▶관련기사 8면 이날 공격은 폴 울포위츠 미 국방부 부장관이 투숙한 알 라시드 호텔이 이라크 게릴라들의 로켓포 공격을 받아 미군 장교 1명이 숨지고 18명이 부상한 지 하루 만에 발생한 것이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이라크 과도정부측은 이날 게릴라 공격으로 민간인 26명과 이라크 경찰 8명 등 34명이 숨지고 224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한편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폴 브레머 이라크 주둔 최고 행정관과의 면담 뒤 “이번 공격을 감행한 이들은 살인과 혼란을 노리는 냉혈의 테러리스트들”이라고 비난하고 “이라크인들과 협력해 이들을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목격자들은 이날 첫 폭발음이 들린 뒤 최소한 수 차례의 폭발이 발생했으며,첫번째 폭발은 폭발물을 실은 이라크 구급차 1대가 바리케이드가 설치된 적십자 건물정문으로 돌진하면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첫번째 차량폭발은 오전 8시30분쯤(한국시간 오후 2시30분) 이루어졌으며 30여분 뒤 티그리스강 동쪽 가다미야에 있는 이라크 보건부 청사 인근에서 두번째 폭발이 발생했다고 현지 목격자와 미군이 밝혔다.같은 시각 바그다드 시내 한 경찰서 밖에서도 차량폭탄이 터져 경찰 3명이 숨지고 미군 10여명이 부상당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바그다드 인근 교도소는 26일 밤 박격포 공격을 받아 미군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당했다고 이라크 주둔 미군 대변인이 밝혔다. ICRC가 공격당한 뒤 나다 두마니 이라크 ICRC 대변인은 이라크에 파견된 적십자 직원들의 안전을 고려해 “부상자 파악,후송이 완료된 뒤 제네바 본부와 적십자 요원들의 철수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ICRC건물에는 평소 100명가량의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으나,이날은 라마단 시작일이어서 직원 대부분이 사고 시간까지 출근하지 않아 피해 규모가 크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 로봇시대 본격 열린다/ 올 산업용 주문 25% 급증 2006년엔 가정용 50만대

    본격적인 로봇 시대의 개막이 예고되고 있다.지난 2년간 계속 줄어들었던 산업용 로봇 생산 주문이 올 상반기 중 25%나 급증하고 이와 함께 혼자 알아서 잔디를 깎거나 집안을 청소하는 가정용 로봇 판매까지 증가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FT)는 22일 제네바에 있는 유엔 유럽경제위원회(UNECE)와 파리에 본부를 둔 국제로봇연맹이 21일 공동 발간한 ‘세계 로봇 보고서’를 인용,이같이 밝혔다.특히 2002년 말 현재 5만 3500대 수준인 가정용 로봇은 오는 2006년 말에는 이의 10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서비스용 각종 로봇 판매가 붐을 이룰 것으로 보고서는 지적했다. UNECE는 현재 집안 청소나 잔디 깎기,집 경비 등에 국한돼 있는 가정용 로봇의 용도가 노약자나 장애인 도우미,의료수술 시술,관(파이프) 내부 수색이나 소방 업무·폭발물 해체와 같은 위험한 업무 수행 등 매우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산업용 로봇 생산 주문은 북미 지역에서 35% 증가,최고의 증가율을 기록했고 유럽이 25%,아시아 지역은 18%의 증가율을 보였다.이에 따라 지난해 6만 8600대이던 전세계 산업용 로봇 판매량은 올해 8만대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고서는 밝히고 있다. 산업용 로봇 판매는 2006년 9만 1100대에 이르는 등 매년 평균 7.4%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이에 따라 전세계 산업용 로봇 대수는 지난해 말 77만대에서 2006년 말에는 87만 5300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이어 아직 일본이 산업용 로봇 사용에 있어 선두주자 자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일본의 산업용 로봇은 낙후된데다 다기능 측면에서 떨어진다는 약점을 안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산업용 로봇 보유는 일본이 35만대로 최고를 자랑하며 유럽이 23만대,북미 지역은 10만 4000대 정도다. 이용 밀도는 독일이 인구 1만명당 135대의 산업용 로봇을 보유,최고를 기록했으며 이탈리아(109대),프랑스(67.5대),스페인(66대),미국(58대),영국(36대) 등이 좇고 있다. 유세진기자 yujin@
  • 美 외교차량 폭탄테러 3명 사망/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서

    |베이트 하눈(가자 지구) 연합|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서 15일 미국 외교차량이 강력한 폭탄 공격을 받아 미국 관리 3명이 숨졌다고 팔레스타인 보안 관계자가 밝혔다. 폭탄 테러가 발생하자 이스라엘 군은 즉각 공격용 헬기를 동원,가자 지구 북쪽지역에 침투해 사건 현장을 선회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10시께 이스라엘과 가자 사이에 있는 에레즈 국경 교차로 인근의 베이트 하눈 지역에서 미국 외교 수송 차량들 가운데 일부가 폭탄 공격을 받아 탑승한 미국인 경호원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의 예루살렘 포스트는 그러나 이스라엘 라디오를 인용,중앙정보국(CIA)요원 등 미국 관리들을 태운 차량 밑에서 폭발물이 터져 현장에서 미국인 4명이 죽고 1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미국 대사관 관계자도 이번 폭발로 인한 희생자가 모두 미국인이라고 확인했으나 당초 행렬에 포함된 것으로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한 존 울프 미 중동평화감시단 대표는 사고 지역에 없었다고 밝혔다. 한 팔레스타인 보안군 관계자는 이번 폭발이 미군을 겨냥해 도로변에 설치한 폭탄을 원격조종장치로 작동시키는 방식으로 일어난 것으로 보이지만 이스라엘 탱크를 노렸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은 인티파다 이후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발생한 최초의 미국을 겨냥한 공격으로 이스라엘이 요르단강 서안 지역에 보안장벽을 확장키로 한 것을 비난하는 내용을 담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에 대해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한 직후 일어났다.이에 따라 향후 국제적 감시요원을 추가로 이 지역에 끌어들이려 했던 팔레스타인측의 노력에 타격을 입힐 것으로 전망된다. 아흐메드 쿠레이 총리 등 팔레스타인 당국은 이번 사고를 강력히 비난하며 희생자들에게 조의를 표했다. 사에브 에라카트 팔레스타인 수석협상대표는 희생자들은 ‘로드맵’의 이행을 감독하기 위해 온 사람들이라면서 “이번 공격은 팔레스타인 민중의 이익과 ‘로드맵’에 배치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현재까지 이번 공격에 책임을 주장하는 단체가 없는 가운데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인 하마스는 이번 사건과자신들의 관련성을 부인했다.
  • 바그다드 또 自爆테러/최소 7명 사망·20명 부상

    |바그다드 AFP 연합|이라크 주재 미 정부 관리 및 보안 요원들과 이라크 과도통치위원회 위원들이 입주한 것으로 알려진 바그다드 호텔 인근에서 12일(현지시간) 차량 폭탄테러가 발생,최소 7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부상했다. 폭발 현장에서 사건처리를 지휘한 피터 만수르 미 육군 대령은 이라크인 7명이 숨지고 미군 1명 등 최소 20명이 다쳤다고 말했다.이라크 경찰은 사망자 중에는 테러범과 이라크 보안요원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이날 폭발은 거리가 인파로 번잡한 시간에 발생했으며,폭발로 바그다드 호텔 앞의 벽 일부가 붕괴되고 파편이 인근 건물 3층까지 날아들었다. 현장에 있었던 한 이라크 경찰관은 자살폭탄 테러범이 운전하는 승용차와 호텔 밖에 세워둔 폭발물을 가득 실은 또 다른 차량이 거의 동시에 폭발했다고 말했다. 폭발 차량 옆을 지나던 사바 굴람은 “90년형 도요타 코롤라 승용차가 갑자기 방향을 틀어 호텔쪽으로 향했다.”면서 “차량은 경찰로부터 4차례의 총격을 받고 폭발했다.”고 말했다.그는 “운전자는 얼굴 빛이 덜 검은것으로 미뤄 이라크인이 아닌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목격자 하미드 라힘은 차량 2대가 바그다드 호텔로 연결되는 골목길로 들어서면서 짧은 간격을 두고 폭발했다고 전했으나 두 차량이 서로 관련이 있는지는 분명치 않다고 말했다.그는 6주 전 같은 장소에서 차량 폭탄 테러 기도가 있었으나 경찰에 의해 제지당했으며,이후 현장에 바리케이드가 설치됐다고 설명했다. 사건 직후 미군 병력과 장갑차 등이 출동,현장을 봉쇄하고 통행을 막는 한편 부상자 구조작업에 나섰다. 앞서 지난 9일에도 바그다드 시내 경찰서를 노린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10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부상하는 등 차량폭탄 테러가 잇따르고 있다.
  • 정부중앙청사 폭파위협 전화

    정부중앙청사를 폭발시키겠다는 괴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8일 오후 6시58분쯤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당직실로 ‘애국시민’이라고 밝힌 남자가 전화를 걸어와 “사제 폭발물을 완성했으며 9일 낮 12시쯤 정부청사를 폭파시키겠다.”고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이에 경찰과 특공대원 100여명이 현장에 투입돼 새벽까지 폭발물 수색에 나섰다.경찰은 30∼40대로 보이는 남자의 발신지 등을 추적하고 있다. 박지연기자 anne02@
  • 이라크북부 미군 잇단 피습

    |키르쿠크 AFP 연합|이라크 북부 키르쿠크에서 7일 미군을 겨냥한 공격이 잇달아 발생,미군 장갑차 1대가 파괴됐다고 이라크 경찰과 목격자들이 전했다. 이라크인 트럭 운전사 와그디 알 자부리는 키르쿠크 서쪽 35km 지점의 도로에서 폭발물이 터져 미군 장갑차 1대가 파괴된 장면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또 미군과 현지경찰이 사용하는 키르쿠크 시내의 한 건물이 박격포 공격을 받았으며 30분 후 또 다른 미군 본부도 공격을 받았다고 이라크 경찰 카타브 압둘라 아레프가 전했다.그는 이밖에 키르쿠크의 미군 시설을 노린 3건의 폭탄 공격이 더 있었으나 사상자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 러 남부서 또 폭탄테러… 50여명 사상

    |모스크바 연합|각종 테러가 끊이지 않고 있는 러시아 서남부 지역에서 3일 또다시 열차 폭발 사고가 발생,승객 등 6명이 숨지고 407여명이 크게 다쳤다. 모스크바 남부 스타브로폴주(州) 키슬로보드스크 내 철로에서 이날 오전 7시30분(현지시간) 강력한 폭발이 발생,철로 위를 지나던 통근열차 승객 5명이 사망하고 최소 3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비상대책부가 밝혔다.폭발은 철로 위에 미리 설치된 2발의 폭발물이 터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손으로 만들어진 각각의 폭탄에는 150g의 폭발물이 장착돼 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사고 당시 열차는 6량의 객차를 연결해 운행 중이었으며,앞에서 2번째 객차가 폭발로 인해 완파됐다.폭발 당시 2번째 객차에는 50여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또 당시 열차 안에는 퍄티고르스크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이 다수 타고 있었다.
  • 이라크 시아·수니파 연합過政 구성

    |바그다드 AFP 연합|이라크 과도통치위원회가 1일 내년 총선이 치러질 때까지 이라크를 통치할 과도정부 각료 2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명단은 계파간 안배에 따라 시아파 13명,수니파와 쿠르드족이 각 5명씩,투르크메니스탄계와 기독교계가 각 1명씩으로 구성됐다.여성 각료도 1명 포함됐다.주요 자리인 석유장관에는 시아파 출신의 이브라힘 모하마드 바르 알 울룸,내무장관 역시 시아파인 누리 바드란에게 돌아갔다.외무장관직에는 쿠르드족인 호시아르 알 지바리가 선임됐으며,재무장관은 수니파인 카멜 알 칼리아니가 차지했다. 과도정부는 총리를 뽑지 않고 대신 각료들이 돌아가며 의장직을 수행토록 했고,국방부·정보부는 두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달 29일 수백명의 사상자를 낸 이라크 중부 나자프의 차량폭탄테러를 계기로 이라크 내 종파간 충돌이 확산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과도정부가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시아파 최고 종교기구는 지난달 31일 2명의 와하비(이슬람부흥운동) 운동가가 시아파 지도자 무하마드 바키르 알 하킴이 사망한 이번 테러의 용의자로 체포된 것과 관련해 과격 수니파에 강력한 보복 경고를 보냈다. 한편 미군과 과도정부 관계자들이 나자프 테러의 배후로 후세인 추종세력들을 지목하고 있는 가운데 카타르 위성방송 알 자지라는 1일 나자프 폭탄테러는 자신이나 자신의 추종세력이 저지른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의 목소리로 추정되는 녹음 테이프를 방영했다.시아파 종교 지도자들이 이틀 내에 추가 테러가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한 가운데 이라크 보안당국은 1일 알 하킴의 장례가 치러질 나자프 인근 도시인 쿠파 외곽에서 폭발물을 실은 차량 2대를 발견,운전자 2명을 체포하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 아내 불륜 의심 40代 딸과 함께 ‘폭발자살’

    29일 오후 6시40분쯤 경기도 포천군 포천읍 신읍리에서 2㎞가량 떨어진 왕방산 등산로 근처에서 종류를 알 수 없는 폭발물이 터져 박모(45·굴착기기사·포천군 신북면 가채리)씨와 딸로 추정되는 여자어린이(7) 등 2명이 숨졌다. 경찰은 박씨가 2개월 전부터 아내와 별거중이고 자택 신발장 위에서 아내의 불륜을 의심해 처지를 비관한 일기 형식의 메모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딸과 동반자살한 것으로 보고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
  • [씨줄날줄] 조선인 학살

    “불이야.”하는 소리가 들렸다.그때 조선인 15명이 권총을 들고 왔다는 소문이 퍼졌다.그날 밤은 아무도 잠을 자지 못했다.불을 피우고 망을 보았다.끝내 조선인은 오지 않았다.그 다음날 조선인이 학살됐다는 얘기가 있어 친구와 함께 보러 갔다.가보니 길가에 두명이 죽어 있었다.일동은 만세를 불렀다.‘대지진 조난기’에 나오는 일본 여자고등학교 1학년 학생의 글이다.대지진 조난기는 1923년에 발생한 관동대지진 때 일본 학생들이 남긴 기록이다.많은 글에 생생한 조선인 학살 목격담이 담겨 있다. 일본인들은 도쿄를 중심으로 한 간토(關東)지역을 강타한 대지진(진도 7.9)의 혼란 속에 한국인들을 집단 학살했다.일본은 사회불안과 대지진이 겹친 위기를 조선인을 희생양으로 넘기려 했다.일본 당국은 ‘조선인 폭동이 일어났다.’ ‘조선인들이 우물에 독약을 푼다.’는 등의 거짓말을 조직적으로 퍼뜨렸다.간토지역에 3600여개의 자경단이 삽시간에 만들어졌다.일본인들은 사살·교살 등 갖가지 방법으로 학살을 자행했다.조선인 학살은 일본의 반인륜적잔혹함을 잘 보여준다.신원이 확인된 조선인 학살자만 6400명을 넘었다.희생자가 2만명에 이른다는 추산도 있다.그러나 일본 정부는 그동안 책임을 회피해 왔다. 일본의 책임회피는 과거사 왜곡의 연장선 상에 있다고 할 수 있다.그런데 일본 변호사연합회가 25일 관동대지진 때의 조선인 학살을 사죄하라는 내용의 권고서를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총리에게 보냈다.권고서는 조선인 학살사건은 ‘조선인 폭동이 일어났다.’는 국가의 허위정보가 유발한 것으로 일본 정부가 책임을 인정하고 사죄해야 한다는 내용이다.관동대지진 80년만에 처음으로 일본의 공적 기관이 일본 정부의 책임과 사죄를 요구했다. 일본 정부는 변호사연합회의 권고대로 책임을 인정하고 사죄하지 않으면 안 된다.그래야 억울한 원혼이 조금이나마 위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변호사협회의 지적대로 일본사회에는 뿌리깊은 민족차별이 존재하고 있다.일본의 우익세력들이 최근에는 조총련을 위협하고 있다.우익단체들이 조총련 지방본부와 금융기관에 폭발물을 설치하거나 총격을 가하는사건이 벌어지고 있다.일본과의 마음의 거리는 아직도 먼 것 같다. 이창순 논설위원
  • 아프간서 버스폭발… 17명숨져

    |카불 AFP 연합|아프가니스탄 남부에서 13일 오전 8시(한국시간 오후 12시30분) 소형 버스에 장착된 강력한 폭발물이 터져 17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고 현지 관리가 밝혔다.아프가니스탄 헬먼드주의 압둘 라만 사비르 보안책임자는 이날 폭발이 탈레반 및 알 카에다 무장전사들과 연관됐다고 말하고 추가 공격이 있을 것이라는 첩보가 입수됐다고 덧붙였다.
  • 駐이라크 요르단대사관 테러/ 폭탄 실은 트럭 폭발… 68명 사상

    |바그다드 AFP DPA 연합|이라크 바그다드 주재 요르단 대사관 건물밖에서 7일 오전(현지시간) 강력한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최소 11명이 사망하고 대사관 직원과 경찰 등 57명이 부상당했다고 병원 관계자들이 밝혔다. 이라크 경찰 간부는 이날 오전 11시쯤 요르단 대사관 밖에서 폭발물을 가득 실은 기아 픽업트럭이 폭발했다고 전했다.이스칸 어린이병원 영안실 관계자는 요르단인 2명과 이라크 민간인 4명,이라크 경찰 등 1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또 40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병원 관계자가 덧붙였다. 이날 폭발로 대사관 건물 중 발전기가 있던 건물 1동의 외벽이 내려앉고 건물 유리창들이 수백m 밖으로 날아갔다고 현지 목격자들은 전했다.전쟁 기간 이라크 주재 각국 대사관이 집중적인 약탈 대상이 되긴 했지만 종전후 외국 공관이 직접 테러공격 목표가 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암만의 요르단 정부 관리는 폭탄을 실은 트럭에 미사일 공격이 가하지면서 이라크 행인 6명이 숨지고 대사관 직원 15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요르단인 사망자가있다는 이라크 병원측 발표를 부인했다.그는 바그다드 주재 요르단의 유일한 외교관인 데미 하다드 대리대사는 사건 당시 대사관에 없어 화를 면했다고 덧붙였다. 독일 DPA통신도 카타르 위성방송인 알 자지라를 인용,차량 폭탄 테러로 추정되는 대규모 폭발이 일어나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알 자지라 방송은 요르단 대사관 정문앞에서 폭탄이 터졌으며 부상자들은 시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보도했다. 폭탄 테러 직후 격분한 수많은 이라크 주민들이 요르단 대사관으로 난입,요르단 국기와 압둘라 요르단 국왕 등의 사진을 찢는 등 난동을 부리다 긴급 출동한 미군에 의해 해산됐다. 요르단의 나빌 샤리프 공보장관은 이번 테러에 대해 “비겁한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이라며 “이런 범죄행위는 형제 이라크인들을 도우려는 요르단의 결심을 더욱 굳게 만들 뿐”이라고 비난했다. 요르단은 이라크와 접경한 주요 교역상대국이지만 91년 걸프전 이후 사담 후세인 정권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고 이번 이라크전 때 미군의 주둔을 허용하는 등 친미 성향이 강한 국가로 분류돼 이번 폭탄테러 배후와 동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바그다드 시내 중심가에서는 순찰중이던 미군이 후세인 추종세력으로부터 로켓포 공격을 받고 치열한 교전을 벌였으며,교전 과정에서 이라크인 1명이 숨지고 미군 3명이 부상당했다.
  • 국제 플러스 / 日 조총련계 신협 화염병 공격당해

    |요코하마 연합|일본 가나가와현(縣) 후지사와시(市)의 조총련계 하나신용조합 지점이 31일 새벽 화염병 공격을 받았다고 경찰이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하나신용조합 지점에서 침입경보가 울려 출동해보니 지점 출입문이 파손된 가운데 현장에서 화염병으로 보이는 깨진 유리병과 불에 탄 헝겊조각이 발견됐다.이에 앞서 지난 30일에는 니가타현 니가타시의 조총련 니가타본부 건물에서 총알이 발견되고 하나신용조합 니가타 지점 부근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되는 등 ‘조선인’ 관련 시설에 대한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 국제 플러스 / 日 조총련건물서 폭발의심물질 발견

    |도쿄 황성기특파원|일본 니가타(新潟)시의 조총련 관련 건물에서 30일 총알과 폭발물로 보이는 의심스러운 물체 등이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9일 니가타시 조총련 니가타본부 사무실에 인접한 창고의 철제 셔터에서 총탄자국을 발견했던 경찰은 30일 새벽 셔터를 뚫고 나간 총알 1발을 창고안에서 수거했다.경찰은 또 조총련계의 ‘하나신용조합’ 니가타 지점 부근 노상에서 폭발물로 보이는 수상한 물체를 발견,내용물을 분석하는 한편 두 사건간의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다.경찰은 29일 밤 ‘겐코쿠 규군’ 소속이라고 밝힌 한 남성이 총련 본부에 총탄을 발사하고 신용조합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전화가 걸려왔다는 아사히신문의 신고에 따라 긴급 출동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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